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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카에다, 美대선 테러”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오는 11월의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치행사장에서 테러공격을 감행할 위험성이 높다는 각국 정보기관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터키의 이스탄불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묵기로 한 호텔 앞에서 폭발사고가 발생,미국 등 각국의 요인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테러와의 전쟁이 새로운 정상 상태” 제임스 로이 미 국토안보부 부장관은 24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회견에서 “알카에다가 미국 대선에 맞춰 테러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심상치 않은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 부장관은 그러나 국토안보부가 특정한 위협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빈을 방문중인 로이 부장관은 “정보의 흐름을 분석할 때 오는 7월말의 민주당 전당대회,8월말의 공화당 전당대회,오는 11월2일의 대선일로 갈수록 테러 우려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9·11테러 이후 70∼80%의 알카에다 지도부가 죽거나 체포됐지만 기뻐할 시간이 없다.”면서 “지난해에만 180건의 테러공격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로이 부장관은 “각국의 정부는 세계가 9·11테러 이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이제 테러와의 전쟁이 새로운 정상 상태의 한 부분이 됐다.”고 강조했다. ●연쇄테러 과격 민병대 소행 추정 터키 이스탄불에서 오는 28,29일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비가 대폭 강화됐으나 24일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에서 폭탄 폭발 사건이 잇따라 발생,최소한 4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터키 당국은 이번 연쇄 폭탄테러 사건을 좌익계열의 과격파 민병대 소행으로 추정했다. 이날 나토 정상회담 장소에서 8㎞가량 떨어진 이스탄불 주거지역을 운행하던 버스에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들고 있던 소지품 속의 폭탄이 터져 4명이 숨지고 약 15명이 부상했다. 이스탄불 시장 무아메르 굴러는 “폭탄은 운반 도중 실수로 터졌으며,‘타깃’은 버스나 버스승객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보다 수시간 전에는 나토 정상회담 참석차 26일 터키를 방문하는 부시 대통령이 묵을 예정이던 앙카라의 힐튼 호텔 입구 인근에서 소형폭탄이 터져 경찰관 2명 등 3명이 부상하고 인근 건물의 유리창이 파손됐다. 민영방송인 NTV는 마르크스·레닌주의 좌익단체인 MLKP-FESK가 자신들 소행임을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도운기자 외신 dawn@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두산 최경환 대승 ‘선봉장’

    최경환(두산)이 ‘해결사’로 나서며 선두 현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두산은 25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최경환의 맹타와 이경필의 호투로 한화를 8-1로 꺾고 2연승했다.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 37승30패1무를 마크,37승26패4무의 현대에 여전히 승차없이 2위를 지켰다. 이날 좌익수 겸 2번타자로 나선 최경환은 1회 전상열의 2루타에 이은 통렬한 3루타로 귀중한 선취점을 빼냈다.2회 볼넷,5회 중전안타를 뽑은 최경환은 7회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3-0으로 앞선 8회 무사 만루에서 좌익선상 펜스 깊숙한 2타점 2루타를 뿜어 승리의 선봉에 섰다.4타수 3안타 3타점.두산은 이후 장단 4안타를 폭발시키는 집중력으로 3점을 보태 낙승했다. 선발 이경필은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승째를 챙겼다.한화 선발 문동환은 6이닝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6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현대는 수원에서 이숭용의 짜릿한 2타점 결승 2루타로 SK에 7-6으로 역전승,선두를 힘겹게 지켰다. 현대는 김수경의 호투를 앞세워 4-2로 앞선 7회 상대 정경배의 적시타에 이은 이호준에게 뼈아픈 3점포를 허용,4-6으로 역전당했다.하지만 저력의 현대는 곧바로 7회말 2사 1·2루에서 브룸바의 1타점 적시타와 이숭용의 극적인 2루타로 3점을 뽑아 전세를 다시 뒤집었다.9회 등판한 조용준은 18세이브째로 구원 선두. 삼성은 사직에서 전병호의 역투로 롯데를 3-2로 물리치고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전병호는 5와 3분의1이닝동안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5승째를 올렸다.또 1996년 9월3일 대구경기부터 롯데전 10연승 행진을 이어가 천적임을 입증했다.LG-기아(광주)전은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NPB] 이승엽 8호 ‘쾅’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사흘만에 3점포를 쏘아올린 데 이어 결승 득점까지 올리며 ‘무력 시위’를 벌였다. 이승엽은 23일 오사카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긴테쓰 버펄로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홈런 1개와 볼넷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타율을 .223에서 .229로 끌어 올렸다.타점도 무려 4개를 보태 30개로 늘렸다. 최근 들쭉날쭉한 타격으로 선발 출장을 보장받지 못한 이승엽이었지만 이날 4타수 2안타의 불방망이를 뽐내며 부진의 골을 확실하게 메웠다. 볼넷 2개와 안타 3개를 묶어 대거 3점을 선취한 뒤 계속된 1회초 주자 1,2루 추가 득점 기회.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바뀐 투수 야마무라 히로키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이후 3개의 공을 파울로 걷어낸 이승엽은 가운데 높게 들어오는 9구째 직구를 통타,우중간 담장 위 2층 관중석으로 날려버렸다. 시즌 8호 홈런이자 지난 20일 다이에 호크스전에 이어 3일만에 그려낸 3점 아치.특히 이전까지 7개의 홈런을 모두 홈구장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만 쳐낸 이승엽은 이날 일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타구장인 오사카돔의 담장을 넘겨 ‘안방 타자’의 비아냥에서 벗어나게 됐다. 3회와 7회 잘맞은 타구가 각각 상대 1루수와 좌익수의 손에 걸려 한숨을 토한 이승엽의 방망이는 마지막에 빛났다.9회초 7-7 동점에서 무사 1루때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우완 후쿠모리 가즈오의 2구째 직구를 통타, 좌월 2루타로 연결시키며 사토자키 토모야를 여유있게 홈으로 불러들여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뒤 자신도 홈을 밟아 결승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롯데는 이승엽의 맹활약으로 긴테쓰를 9-8로 누르고 2연패 뒤 1승을 기록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신공격은 언론자유 대상 아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6단독 김복형 판사는 군사평론가 지만원씨가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오마이뉴스와 권모 기자를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분열적 정신상태’ ‘야당이 집권하면 인정받고 출세할 수 있을 것이라 착각’ 등 원색적인 인신공격은 언론 비판의 자유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을 비방하는 광고를 신문에 내는 등 명예훼손을 자초한 면이 있지만,피고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씨는 2002년 8월 한 신문에 낸 광고에서 ‘5·18은 좌익과 북측의 사주에 의한 폭동’이라고 주장했다.오마이뉴스는 즉각 ‘지만원과 늑대’란 제목의 기사를 썼고 지씨는 소송을 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마니아]서울시장배 생활체육야구

    불과 닷새 전 아끼는 친구를 저 세상으로 떠나 보낸 슬픔도….프로야구판에서 훨훨 날아보려던 꿈을,날아든 볼에 맞아 한 쪽 눈을 잃는 바람에 문턱에서 물거품으로 돌려보낸 어이없는 과거도….아리도록 가슴을 파고 들곤 하던 모든 아픔들이 ‘따앙∼’ 알루미늄 방망이 소리 속에서 홈런볼처럼 하늘로 멀리멀리 사라져만 갔다. 서울시장배 국민생활체육야구대회가 지난 6일 오전 10시 도봉산 자락이 손에 잡힐 듯한 도봉2동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열렸다. ●‘선출’ 마니아를 잡아라 선수신분을 확인하느라 플레이볼 시간이 조금 늦어진 오전 10시10분쯤 땅딸막(?)한 체구를 한 선수가 엉덩이를 뒤로 빼며 타석에 들어섰다.“선수 23명이 하나같이 둥글둥글하게 생겨 무슨 야구단이냐,씨름단이지?”라는 소리를 듣는다는 백상(白象) 자이언츠의 재간둥이 이상윤(24)이었다. 백상은 무리지어 생활하는 코끼리처럼 “야구라는 이름을 걸고 있는 한 똘똘 뭉쳐서 화끈하게 해보자.”는 뜻으로 붙여졌다.상대는 2부 리그에서 갓 올라와 처녀출전한 유니리더스다. 야구 동지들은 이상윤을 ‘선출’이라고 귀띔했다.한때 다이아몬드를 누볐던 선수 출신을 줄여 말한 것이다. 선출은 역시 셌다.인천 동산고를 나온 이상윤은 유니리더스 선발 천준태(30)로부터 3구째를 받아쳐 그림같은 중전안타를 뽑아냈다.이어 1사 1·3루에서는 또 다른 선출인 ‘하구라’ 하성진(23·유신고 졸)의 우익수 플라이 때 홈으로 내달아 첫 득점까지 올리며 기쁨을 두배로 늘렸다. 유니리더스 또한 선출 힘으로 금방 따라잡았다.1회말 공격에서 김희성(25·대구고-동의대)이 볼을 골라내 걸어나간 뒤 2루를 훔쳤다.메이저리거 서재응(뉴욕 메츠)의 고교·대학 동기생 박현철(27·광주일고-인하대)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엮어내 김희성을 안방으로 불러들였다. ●비선출 “우리도 있다” 그러나 백상은 3,4회에 각각 3점씩 보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이번엔 학창시절 선수 유니폼을 입어보지 못한 비선출들의 몫이 컸다. 3회 첫 타자 임선묵(24)이 왼쪽 발목에 맞는 볼로 절룩거리면서도 디딤돌을 놓았다는 자부심 때문인지 웃음지으며 1루로 뛰어갔다.그는 1사에서 ‘하구라’의 우익수 앞 안타에 힘입어 2루를 밟았다. 이 때만 해도 덕아웃을 지키던 동료들의 입에서는 “3회까지 한 점 밖에 못 뽑았다.”는 탄식이 간간이 터져나왔다.하지만 주장 장승현(29)이 마침 ‘완장 값’을 했다.좌익수 앞 2루타로 루상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스코어를 3-1로 만들었다.장승현도 뒤이은 이민기(25)의 우익수 앞 땅볼 안타 때 4점째를 뽑아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타점도 비선출 임선묵에게서 나왔다.4회 선두타자 김만영(26)이 우익수 왼쪽 안타로 신호탄을 쐈다.이에 보답하듯 이상윤은 중견수 왼쪽으로 빠지는 결승 3루타로 거들었다.뒤이어 5-1에서 이날의 히어로 임선묵은 유니리더스 천준태의 직구를 노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짜리 홈런으로 기세를 한껏 높였다. ●고른 실력이 승부 가르다 유니리더스는 1-7로 6점이나 뒤진 5회 상황이 심상찮다는 코칭스태프의 판단에 따라 타자로 돌아선 천준태의 3루타와 김희성,민윤기(28)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따라갔다. 그러나 6회에 다시 백상의 임선묵과 선출 이용주(25·배명고 졸),하성진에게 잇따라 ‘안타 뭇매’를 맞아 힘겹게 얻은 2점을 도로 헌납한 셈이 됐다.3-9로 뒤따라가기엔 이미 늦어버린 유니리더스는 이어진 공격에서 1점을 낚아 체면치레를 했다. 백상은 마지막 공격에서 5점차 리드에도 마음을 놓지 못한 듯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첫 타자 한양수(23)가 몸에 맞는 볼,1사에서 이용주가 천준태를 구원등판한 정승모(35)의 공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끝에 볼넷을 만들어 기회를 엿봤다.곧장 폭발한 하성진,유영동의 연속 안타는 ‘코끼리’들에게 승리를 자축하는 선물이 됐다.12-4,8점차의 대승이었다. 짜릿한 승리를 맛본 백상 손준환(40) 감독은 “선출 몇몇 보다는 골고루 플레이를 잘 하는 게 전력에는 필수적”이라면서 “우린 최소한 주2회 이상 실전을 통해 이런 팀을 일구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NPB] 이승엽, 일본서 첫 4연타석 안타 ‘불방망이’

    2군의 그늘에서 먹던 찬밥은 차라리 보약이었다.주위의 싸늘한 시선 속에서 힘을 잃은 ‘라이언 킹’에게 믿을 것은 오로지 방망이 하나뿐.마침내 그는 일본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안타를 폭발시키며 갈기를 다시 세웠다.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9일 고베 야후BB구장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루타 2개를 포함, 6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화려한 부활을 선언했다. 지난 4일 긴테쓰 버펄로스와의 1군 복귀전에서 1안타에 그친 지 5일만이다.이후 2경기 연속 무안타에 머문 이승엽은 이날 6타석 가운데 4타석에서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자존심을 곧추 세웠다.지난 7일 오릭스와의 1차전에서 바닥을 친 타율(.225)도 .243로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시즌 초반인 지난 3월31일 긴테쓰전과 4월5일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4안타를,그것도 연타석으로 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이후 한 번 터진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1회초 2사 뒤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우완 제이슨 필립스가 가운데로 던진 직구를 밀어쳤지만 타구가 3루수앞으로 굴러가 그대로 물러났다. 첫 안타가 터진 것은 두번째 타석인 4회.행운도 뒤따랐다.선두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필립스의 4구째를 힘껏 친 타구가 홈플레이트 앞에서 크게 튀며 간발의 차로 1루를 밟았다. 호리 고이치의 내야 땅볼로 2루에서 포스아웃 당했지만 수비 방해를 이유로 시비를 건 상대 유격수와 몸싸움 직전까지 갈 만큼 승부에 독이 오른 모습도 보여줬다. 이후 5회 1사 1루에서 좌익수를 넘는 2루타로 방망이를 뜨겁게 달군 이승엽은 6회에도 1,2루간을 총알같이 빠지는 우전안타를 쳤고,7회에는 2사 2루에서 우월 2루타를 터뜨려 주자를 불러들인 뒤,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이날 이승엽과 후쿠우라의 4안타와 베니 아그바야니의 선제 2점홈런을 포함,장단 23안타를 몰아쳐 오릭스를 17-7로 대파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이승엽, 4일 1군 복귀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24일간의 2군 생활을 청산하고 드디어 4일 1군에 복귀한다.이승엽의 일본 내 대리인인 김기주씨는 2일 일본 가와사키 자이언츠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 자이언츠와의 2군 경기에 참가했던 이승엽이 1군 합류를 통보받았다고 전했다.이승엽은 3일은 경기가 없어 4일 긴데쓰 버팔로스와의 홈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이날 요미우리와의 2군 경기에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한 이승엽은 3-6으로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완 우치미의 5구째를 받아쳐 좌월 솔로홈런(비거리 110m)을 터뜨리며 1군 복귀를 자축했다.
  • 盧“표결결과 승복이 相生”

    盧“표결결과 승복이 相生”

    “대화와 토론,설득을 했는데도 마지막 꼭지가 안 따질때 표결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상생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변화의 시대,새로운 리더십’이란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가진 특별강연에서 “대화와 타협의 문화가 상생”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세상 변화를 수용하고 새 문화를 장려해야 할 때 낡은 문화를 고집하면 안 된다.”면서 상대를 존중해야 하는데도 배제의 습관이 남아 배제하려는 방법으로는 상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김혁규 전 경남지사의 ‘총리 지명’에 대해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먼저 여권이 상생의 정치를 실천하지 않으면 국정운영에 협조할 수 없다.’는 야당의 태도를 겨냥한 듯 “상대방이 나와 한 약속을 지킨다는 믿음이 없으면 속지 않으려고 준비할 게 너무 많다.”며 “신뢰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적 인사들의 행동이고,지도자는 그야말로 말대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민주주의 권력은 끊임없이 견제받아야 하지만 너무 흔들면 갈 길을 못간다.”면서 “비판은 적절해야 하고 합리적 근거를 가져야 하며,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창조적 대안론’을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 정치적 조건이 형성됐다.”면서 “따라서 철저한 충성과 보상 관계를 토대로 주종관계를 맺고 물질적·명예적 보상을 주면서 갈라먹는 이른바 ‘조폭적 특권문화’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혁 논란에 대해 “진보는 좌파고 빨갱이라는 주장은 한국사회의 진보를 가로막는 암적인 존재”라며 “보수는 힘센 사람이 맘대로 하고 적자생존을 철저히 적용하자는 것이고,진보는 더불어 살자는 것”이라고 진보론을 폈다.노 대통령은 “과거 우리는 용공과 반공,좌익과 우익,독재와 반독재 등 서로 용납하지 않는 대결과 배제의 시대에서 살아왔고 그 시대에 싹튼 저항의 논리가 비타협 투쟁노선으로 지금도 살아 있다.”면서 “이제 서로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대화와 타협을 강조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표결결과 승복이 相生”

    “대화와 토론,설득을 했는데도 마지막 꼭지가 안 따질때 표결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상생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변화의 시대,새로운 리더십’이란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가진 특별강연에서 “대화와 타협의 문화가 상생”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세상 변화를 수용하고 새 문화를 장려해야 할 때 낡은 문화를 고집하면 안 된다.”면서 상대를 존중해야 하는데도 배제의 습관이 남아 배제하려는 방법으로는 상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김혁규 전 경남지사의 ‘총리 지명’에 대해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먼저 여권이 상생의 정치를 실천하지 않으면 국정운영에 협조할 수 없다.’는 야당의 태도를 겨냥한 듯 “상대방이 나와 한 약속을 지킨다는 믿음이 없으면 속지 않으려고 준비할 게 너무 많다.”며 “신뢰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적 인사들의 행동이고,지도자는 그야말로 말대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민주주의 권력은 끊임없이 견제받아야 하지만 너무 흔들면 갈 길을 못간다.”면서 “비판은 적절해야 하고 합리적 근거를 가져야 하며,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창조적 대안론’을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 정치적 조건이 형성됐다.”면서 “따라서 철저한 충성과 보상 관계를 토대로 주종관계를 맺고 물질적·명예적 보상을 주면서 갈라먹는 이른바 ‘조폭적 특권문화’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혁 논란에 대해 “진보는 좌파고 빨갱이라는 주장은 한국사회의 진보를 가로막는 암적인 존재”라며 “보수는 힘센 사람이 맘대로 하고 적자생존을 철저히 적용하자는 것이고,진보는 더불어 살자는 것”이라고 진보론을 폈다.노 대통령은 “과거 우리는 용공과 반공,좌익과 우익,독재와 반독재 등 서로 용납하지 않는 대결과 배제의 시대에서 살아왔고 그 시대에 싹튼 저항의 논리가 비타협 투쟁노선으로 지금도 살아 있다.”면서 “이제 서로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대화와 타협을 강조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 히스토리채널 4부작-한국의 대통령 역사적 조명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사태를 겪고난 뒤 이 시대에 필요한 대통령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히스토리채널은 4부작 ‘다시 읽는 역사,호외-한국의 대통령’(밤 12시)을 통해 과거 대통령의 모습을 되짚는 시간을 갖는다. 스무살에 근대적 지식인의 길로 들어선 이승만.서른살에 미국으로 첫 외교 길을 나섰고,루스벨트 대통령을 만나 독립 지지를 얻어내는 데는 실패했지만 미국에 남아 공부를 한다.졸업 후 상해 임시정부의 대통령으로 추대되지만 좌익계와 갈등을 낳았고,이후 합작이 아닌 단독정부를 수립한다.미국의 원조로 경제의 기반을 닦았지만,오랜 독재 끝에 4·19혁명으로 하야한다.1부 ‘이승만-최초의 프레지던트’(27일)에서는 여섯번의 결단으로 나눠 통치기간을 조명한다.2부 ‘박정희-냉혹한 불꽃’(6월3일)에서는 박정희의 어린시절부터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심리 분석적으로 다룬다.사범학교 동기를 비롯해 교사시절 제자,5·16에 함께 참여했던 주변인물들의 증언을 토대로 인간 박정희를 살펴본다.3부 ‘고독한 통치자’(6월10일)에서는 대통령이 된 뒤의 박정희의 리더십,결단 등을 어린 시절에 비춰 분석한다.4부 ‘윤보선·장면-270일의 실험’(6월17일)은 처음 시도된 내각책임제의 두 지도자를 ‘갈등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풀어본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씨줄날줄] 언더우드 일가/이기동 논설위원

    미국 성 언더우드(Underwood),한국 성 원(元)씨.뉴욕 원씨다.미국인으로 태어나 4대 119년간 한국에서 살고 있고,한국사람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미국인이면서 우리보다 더 한국적인 사람들.증조부,조부대까지 이 땅에서 ‘반미’란 말이 나돌 줄 꿈에도 생각지 못했을 언더우드 일가.그들이 이제 한국을 떠나기로 했다. 4대 한광씨는 이 땅을 떠나기로 한 이유를 굳이 말하지 않았다.대신 지인들이 “이 땅에서 원씨 일가의 시대적 소명이 끝났다.”는 그의 말을 전한다.이제 한국이 더 이상 도움을 받는 나라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다는 말도 덧붙인다.사실이다.우리가 그들 일가의 도움을 아쉬워하지 않게 된 지금,친미보다는 반미구호들이 훨씬 더 힘을 얻은 지금 그들이 먼저 떠나기로 결심한 것이다. 25세의 청년 선교사 언더우드 1세가 이 땅에 처음 발을 내디딘 것은 1885년.이후 연세대 전신인 연희전문을 세운 게 1915년.새문안교회,경신학원,YMCA가 그의 손에 차례로 조직됐다.33년간을 그는 이곳에 살며 결혼하고 외아들을 낳았다.그 아들은 다시 5남매를 이 땅에서 키웠다.언더우드 1세의 부인 릴리아스여사는 세브란스 전신 광혜원 의사로 민비가 총애한 주치의였다. 2대 한경씨는 좌우익 갈등의 와중에 1949년 부인을 좌익 테러리스트에게 잃었다.3대 일한 박사는 통역장교로 유엔정전협상 전과정을 지켜본 산증인이다.사적 276호로 지정된 연세대 교정의 언더우드관은 1924년에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세미 고딕 석조건물.지금도 건축가들이 찬탄을 자아내는 운모,화강암의 아름다운 석조건물이다.이렇게 언더우드 가족사는 연세대인만의 것도,기독교인만의 것도 아닌 바로 우리 근현대 정치사,교육사,종교사의 한 기록이다. 생전 인터뷰 때 반미를 “한국민의 의식속에 자리한 반외세 자주의 몸부림”이라고 두둔하던 원일한 박사의 모습이 선하다.그는 올초 타계해 조부모,부모,아내곁에 묻혔다.‘하느님의 메신저’‘그리스도의 사도’‘한국의 친구’.언더우드 일가가 이역의 묘비에 남기고 싶어했던 단어들이다.후일,이들 3대가 묻힌 서울 합정동 외국인묘지라도 한번쯤 들러보는 게 어려운 시절 대가없이 도움받은 우리들의 도리가 아닐까. 이기동 논설위원˝
  • 창씨개명 → 일본식성명 강요 5·16 혁명 → 5·16 군사정변

    ‘창씨 개명-일본식 성명 강요,한국전쟁/6·25사변-6·25전쟁,5·16혁명-5·16군사정변.’ 교육인적자원부는 근·현대사의 역사용어가 아직도 혼란스럽게 사용되고 있다고 판단,교과서에 실린 용어 소개와 함께 채택 이유를 최근 홈페이지(www.moe.go.kr) 공개자료실에 띄웠다. 이에 따르면 1950년 남북한 간에 일어난 전쟁은 ‘한국전쟁’‘6·25동란’‘6·25사변’이 아니라 ‘6·25전쟁’이다. ‘한국전쟁’은 제3국에서 본 관점이 들어 있고,‘동란’‘사변’에는 동족끼리의 싸움 정도로 의미를 축소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또 ‘광주민주화운동’‘광주항쟁’은 민주화운동을 특정지역으로 한정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어 ‘5·18민주화운동’으로 통일했다.5·16을 ‘혁명’ 또는 ‘쿠데타’로 표기하는 데 대해서는 가치 판단이 덜한 ‘5·16군사정변’으로,8·15해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석해 ‘8·15광복’으로,4·19의거는 민주주의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한 점에 근거해 ‘4·19혁명’으로 정리했다. 이밖에 대구 10·1항쟁은 좌익이 조직적·계획적으로 벌인 일임을 감안해 ‘대구10·1폭동사건’으로,제주도 4·3폭동은 지역주민 전체를 폭도로 왜곡할 우려를 없애기 위해 ‘제주도 4·3사건’으로 기술했다.여수·순천 10·19반란 역시 주민 전체를 반란자로 볼 가능성이 커 ‘사건’으로 썼다. 광복 전의 역사와 관련,‘쇄국정책’은 조선을 폐쇄사회로 표현해 구미의 문호개방 압력을 합리화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통상수교 거부정책’으로,창씨개명은 일제의 강요라는 의미를 강조해 ‘일본식 성명 강요’로 표기했다. 이와 관련,교육부 구난희 연구관은 “교과서에 실린 역사용어는 이미 95년 이후 학계 전문가 등의 검증을 거친 만큼 혼란없이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이승엽 5타수 무안타… 팀은 3연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한 채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승엽은 20일 일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긴데쓰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지명 3번타자로 출장했지만 5차례 타석에서 안타없이 물러났다. 1회말 첫타석에서 상대 선발 베리 벤의 2구째를 때려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3루수 직선타로 잡혔고 3회말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6회무사 1루에서는 1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을 당했다. 이승엽은 이어 선두타자로 나선 8회와 연장 10회에서는 좌익수 플라이와 2루수 플라이로 각각 물러나 시즌 타율이 종전 0.288에서 0.271로 떨어졌다. 그러나 롯데는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에서 후쿠우라 가즈오의 2루타에 이어 하츠시바 키요시의 끝내기 안타에 힙입어 4-3,짜릿한 1점차 승리를 안고 3연승을 달렸다. 한편 구대성(오릭스 블루웨이브)은 홈인 야후BB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이에 호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8(B)이닝 동안 투구하며 조시마 겐지에게 솔로 홈런과 2점포를,후리오 주레타에게도 솔로포를 내주며 4실점해 1-4 패전의 멍에를 썼다.구대성은 이로써 시즌 3패째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5.0이 됐다. 김민수기자˝
  • [피플 인 포커스] 이라크 美대사 내정 네그로폰테

    ‘분쟁지역 전문 외교관’으로 평가받는 존 네그로폰테(64)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19일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에 내정됐다. 오는 6월30일 이라크 과도정부에 주권이 이양되면 바그다드에서 미국 관리 1000여명 등 최소 3000여명으로 이뤄진 미국 최대 재외공관을 이끌게 된다.정권 이양 뒤에도 많은 권한이 미군에 소속,사실상의 총독에 가깝다고 워싱턴 소재 카토연구소의 테드 카펜터가 평가했다. 네그로폰테 대사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풍부한 경험과 수완을 갖춘 인물”이라고 내정 사유를 밝혔을 만큼 냉전시대에 분쟁지역에서 주로 근무해왔다.따라서 ‘미국 역사상 가장 어려운 외교 임지의 하나’로 꼽히는 이라크 대사로 최적임자라는 평이다.분쟁지역에서 근무하는 동안 네그로폰테 대사는 워싱턴의 지침을 철저히 따라 미국의 이익을 실현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2001년부터 3년간 유엔에서 일해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라흐다르 브라히미 유엔 이라크 특사 등과 친숙하며 아랍권과 유럽 외교관들을 상대하는 데 능숙한 점도 고려됐다.네그로폰테 대사는 60년대 베트남 근무 시절 현지어를 완벽하게 구사,당시 국무장관이던 헨리 키신저 장관이 비밀협상을 주도하도록 발탁했다.후에 80년대 초반 온두라스 대사로 근무,레이건 행정부가 니카라과의 좌익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온두라스를 통해 반군을 지원하는 것을 방조·묵인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라크전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이끌어냈다.이에 앞서 2001년에는 안보리에서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냈고,아프간 탈레반 정권이 무너진 뒤 유엔 주도하의 보안군 창설도 성공시켰다. 런던에서 그리스 거부의 아들로 태어나 영국·스위스·미국 등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엑세터아카데미와 예일대를 졸업했고 브리티시스틸의 회장 딸 다이애나 빌리어스와 결혼,5명의 자녀를 두었다.5개 국어를 구사하며 조용하고 신중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시민단체 “이젠 정책개선 주력”

    4·15총선을 계기로 시민단체들의 ‘입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시민단체들이 부패·무능 정치인 퇴출을 내걸고 벌인 낙선·당선운동은 끝났지만,총선에서 결집된 힘을 모아 정책 개선에 다시 한번 주력할 것임을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총선으로 잠복했던 이라크 파병반대와 개정 집시법 반대,원전수거물관리시설(원전센터) 설치문제,새만금 간척사업 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의 무분별한 정치·정책개입이나 보수·진보단체간의 갈등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는 게 시민단체 안팎의 지적이다. ●낙선운동은 계속된다? 시민단체들은 앞으로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정치권이 제대로 반영할 것인지 집중 감시할 방침이다. ‘2004년 총선연대’는 지난 16일 낙선운동 평가모임에서 지속적인 정치개혁에 나설 뜻임을 내비쳤다. 총선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았던 지금종 문화연대 사무처장은 “이라크 파병과 집시법 개악 등 잘못된 정책은 바꿔야 한다.”고 향후 활동방향을 강조했다.낙선운동이 17대 총선에 그쳐야 한다는 생각도 배어 있는 것 같다. 환경단체들은 친환경 공약을 내건 정당과 당선자의 공약 준수여부를 지켜볼 방침이다.반환경적인 공약을 내건 정당과 당선자의 공약 폐지운동에도 힘을 모을 복안이다. 서울 환경운동연합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과 하천매립,북한산 케이블카 건설,100층 이상 초고층 복합빌딩 유치 등을 내걸고 당선된 ‘레드 후보’ 4명에게 공약 철회를 요구할 계획이다.반면 공원부지내 도서관 건립 반대 등을 공약으로 내건 ‘그린 후보’에 대해서는 공약 실천을 주문할 방침이다. 환경운동연합은 특히 민주노동당의 핵발전소 단계적 폐쇄 및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과 같은 공약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민노당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을 도약의 발판으로 이번 총선에서 예상 밖의 큰 성과를 거둔 곳은 여성단체들.지역구 10명과 비례대표 29명 등 모두 39명의 여성을 당선시켜 전체 의석의 13%를 차지해,16대보다 배 이상 늘었다.앞으로 이들의 힘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정당에 여성 후보의 공천을 적극 요구해온 한국여성정치연구소 등 총선여성연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성단체들은 각 정당에 여성 예비정치인 양성기구를 운영할 것과 정치관련 조직에 여성들이 의무적으로 3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아울러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보육정책과 남녀 평등 가족정책,비정규직 여성노동자문제와 여성일자리 창출 등도 체중을 실을 방침이다. 이번 총선에서 이른바 ‘반 의료계’ 후보 3명을 낙선시키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진 대한의사협회 등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의협은 주로 의약분업 개선 및 건강보험공단의 체제개편 등 의료현안 해결에 주력할 전망이다. 한편 진보단체에 맞서 활동을 펴온 보수단체 ‘바른선택 국민행동’도 행동을 보다 구체화할 방침이다. 자유시민연대와 북핵저지시민연합 등은 비록 이번 총선에서 낙선대상자로 선정한 72명 중 20명만이 낙선해 28%에 불과하지만,앞으로 정치권이 친북 좌익세력의 주장을 여과없이 받아들일 경우 강력히 견제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정치개입 논란 거셀 듯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이번 총선활동을 통해 지나치게 정치개입의 모습을 보여 순수성을 잃은 것 아니냐는 부정적 평가도 받았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시민단체들이 친여(親與)적 이미지를 드러낸 것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총선연대 등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의원들을 낙선대상자에 포함시키는 등 당선과 낙선 리스트가 특정정당에 쏠려 공정성과 객관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총선을 앞두고 나타난 보수·진보단체간의 세겨루기는 앞으로 예정된 탄핵철회 문제와 이라크 파병 등 곳곳에서 충돌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시민단체의 한 원로는 “솔직히 이번 총선에서의 시민단체 활동을 보면서 국내 시민단체는 진보단체와 보수단체 두 곳만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각 단체들이 차별화된 정책을 펴지 못했다.”면서 “모든 시민단체가 각각의 당면 현안을 제쳐두고 탄핵문제와 파병문제 등에만 신경을 쓸 경우 국민들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단체의 생명력은 순수성에서 나온다.”면서 “정치나 정책 개입과 같은 거창한 주제도 중요하지만,이웃에 대한 자원봉사와 민생현안 등에 좀 더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NPB] 이승엽 ‘마수걸이’ 3루타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일본 무대 첫 3루타를 날리는 등 다시 방망이를 곧추 세웠다. 이승엽은 14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출장,4회와 8회 각각 좌우측 펜스를 맞추는 3루타와 2루타를 때려내 전날 4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볼넷 1개를 포함해 4타석 3타수 2안타 1타점.이승엽은 1-2로 뒤진 4회 3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홈까지 밟아 균형을 맞추는 득점도 1개 챙겼다.17경기째를 마친 이승엽은 64타수 19안타 9타점 10득점.전날 바닥을 친 타율은 .297로 올라가 3할대 복귀를 눈앞에 뒀다. 이승엽의 일본 무대 마수걸이 3루타는 호수비 뒤에 나왔다.이승엽은 4회초 5번 가이즈카 마사히테가 중전안타로 1루에 나간 뒤 후속 오시마 히로유키의 1루앞 땅볼을 나꿔채 2루로 송구,주자와 타자를 모두 잡는 멋진 병살 플레이를 엮어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이승엽은 곧바로 선두타자로 나섰다.상대 투수는 98시즌 탈삼진왕인 우완 니시구치 후미야.3구째 파울로 숨을 고른 이승엽은 5구째 높은 직구를 통타,좌중간쪽으로 큰 포물선을 그린 뒤 펜스 아래쪽을 맞고 튕겨 나오는 홈런성 3루타를 뽑아냈다.이승엽은 6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2-5로 따라붙은 8회 우측 담장을 맞고 떨어지는 2루타를 다시 터뜨려 2루 주자 베니 아그바야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2루타는 지난 5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8일 만이다. 그러나 롯데는 장단 12안타(1홈런)를 얻어 맞으며 3-5로 져 8연패에 빠졌다. 한편 니혼햄 파이터스전에 시즌 세번째 선발 등판한 구대성(35·오릭스 블루웨이브)은 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에 8안타 4볼넷 2실점(1자책점)을 기록, 1-2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된 뒤 팀이 1-4로 져 시즌 2패째를 기록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열린세상] ‘이념갈등’ 은 있는가/ 임춘웅 언론인

    우리 사회갈등의 핵심은 이념이 아니라 주류와 비주류 간의 싸움인 것이다.지난 반세기에 걸쳐 형성된 한국사회의 주류계층과 이에 맞서는 비주류 간의 갈등인 것이다. 우리 사회에 언제부터인가 ‘이념갈등’ ‘보수 대 진보’ 같은 말들이 자주 쓰이고 있다.그러나 이런 말들이 과연 우리의 갈등현상을 바로 표현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 보아야 한다.그런 말들이 한국사회의 갈등의 골을 이분법적으로 쉽게 나누는 편리성은 있으나 실상을 바로 보는 것은 아니다.우리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좀더 실상에 가까이 접근할 필요가 있다.개념 파악이 잘못되면 해법이 잘못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념갈등’이란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말할 것이다.그렇다면 세칭 보수진영이 지향하는 것과 진보진영이 추구하는 이데올로기가 서로 달라야 한다.그리고 그것들이 서로 대립하고,갈등하며,싸울 만큼 목표지향적이어야 한다.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의 갈등 요인이라는 이른바 ‘이념갈등’이 이데올로기의 대립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일까. 반세기전 해방정국에서 우리 사회는 극심한 이념갈등을 겪었다.이승만과 한민당을 중심으로 한 우익진영,박헌영과 남로당을 중심으로 한 좌익진영 간 이념갈등이 치열했다.그때는 우파와 좌파 간 이념적 지향점이 전혀 달랐고 좌와 우의 대칭이 분명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에서 진보진영으로 분류되는 층에 이념적 좌파가 과연 얼마나 될까.전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수는 무시해도 될 만한 수준일 것이다.진보정당을 표방하는 민주노동당까지도 시장경제의 장점과 사회주의의 장점을 아우르는 이념을 창출하겠다고 하고 있다. 또 만일에 지금의 이념갈등이 이데올로기적 갈등이라면 보수를 대표하는 한나라당 지지세력과 진보정당인 민노당 지지세력 간의 대립이 돼야 할 것이다.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갈등의 한 축에 민노당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민노당이 진보진영의 일부일 수는 있어도 중심은 아니다. 지금 대립하고 있는 양대 축은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세력과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세력이다.그렇다면 열린우리당의 이념이 진보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그런데 한나라당과 열린 우리당이 표방하고 있는 정강정책엔 이념적 차이를 발견할 수 없다. 탄핵규탄 시위 때 광화문에 모인 사람들은 진보이고 시청앞에 모인 사람들은 보수일까.시청앞 사람들이 보수층인 것은 확실해 보이지만 광화문에 모인 사람들이 진보라는 데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두 자리에 따로 모인 사람들 사이 미국에 대한 태도,북한에 대한 인식에 다소 차이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광화문 사람들을 ‘반미’라거나 ‘친북’으로 보는 것은 음해에 가깝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리 사회갈등의 핵심은 이념이 아니라 주류와 비주류 간의 싸움인 것이다.지난 반세기에 걸쳐 형성된 한국사회의 주류계층과 이에 맞서는 비주류 간의 갈등인 것이다. 비주류 계층이란 정치적으로 민주화투쟁을 했던 민주화 세력,경제적으로 소외돼 있는 계층,지역주의의 피해자들,이념적 진보주의자들,기득권사회의 부패와 불의를 용납치 않으려는 개혁세력들이다.이들이 열린우리당을 구성하고 있고 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기득권사회에 맞서 사회갈등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문성근씨가 말하는 ‘잡탕’이다. 우리의 사회갈등 해소를 위해 신 좌우합작론을 말하는 사람이 있으나 이는 진단을 잘못한 처방이다.이번 총선에서도 대결의 핵심은 이념이 아니라 주류와 비주류 간의 싸움이다.지역주의의 색채가 현저히 완화됐고 민주노동당의 약진이 이런 분류에 얼마간 변수를 제공할 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어느 사회나 이념 간,파벌 간,이해관계 간 갈등이 있게 마련이지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사회갈등의 근본은 밥그릇 싸움이 돼서 치사스럽고 끈질길 소지를 안고 있다.또 이 싸움의 뿌리는 ‘과거’에 있기 때문에 비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이지 않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따라서 우리의 사회갈등은 이 ‘과거’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중심에 설 때나 풀리게 될지도 모른다. 임춘웅 언론인˝
  • [서울광장] 누가 쿠데타를 꿈꾸는가/강석진 논설위원

    난장(亂場)은 난장이다.불법정치자금 수사로 뜨거워지던 정치적 공방이 탄핵을 전후해 열전으로 번지더니 급기야 쿠데타 발언까지 나왔다. 시간이 흘렀으니 기억을 되짚어 보자.이화여대 김용서 교수는 지난달 30일 한국해양전략연구원이 주최한 강연에서 “정당한 절차를 밟아서 성립된 좌익정권을 타도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복원하는 방법은 군부 쿠데타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폭탄 발언’을 투척했다.김 교수의 발언은 실언이 아닌 것 같다.강연문을 보면 현실 진단,보수와 진보 양 진영의 약점과 강점의 분석,‘작전 계획’의 수립 등 체계적으로 현상을 파악하고 설득하려는 시도가 역연하게 읽힌다. 많은 논자들은 있을 수 없는 발언이라고 말한다.정색하고 비판할 가치조차 없다고 무시하는 사이 사태는 문어 광주리 넘듯 슬슬 넘어가고 있다. 쿠데타는 어떻게 일어나는가.누가 꿈꾸는가. 쿠데타 등 정변에 대한 정치학계의 연구는 결정론과 선택론으로 나뉜다.우리나라에서도 주요 이론으로 받아들여졌던 관료적 권위주의체제 이론 등이 결정론적이다.산업화 과정에서 외환고갈,분배갈등으로 정치·경제 위기가 초래되면,지속적인 산업화(산업화의 심화)를 위해 재계와 군부가 결탁해 권위주의체제를 수립한다는 것이다. 선택론은 여건이 비슷하다고 꼭 쿠데타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쿠데타 행위자들의 선택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쿠데타 세력이 ‘국가 안보’,‘경제 발전’등의 명분을 내세우지만,상관관계가 높은 것은 쿠데타 주역들이 거사전 제거 위기에 몰린 사실이라고 밝힌 실증적 연구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쿠데타가 몇 번 있었나.논자에 따라서는 두 번,세 번,심지어 네 번까지 꼽는 이들도 있다.5·16,12·12 사태는 꼭 들어가는데 거사전 박정희·전두환 장군이 모두 옷을 벗거나 좌천될 위기에 처했다는 공통점이 있다.선택론이 발발 원인 설명에 꽤 도움이 되는 셈이다. 경제가 악화되면 박정희나 전두환 정권 시절을 그리워하는 향수병이 도지곤 한다.하지만 쿠데타가 결정적으로 일어났든 선택적으로 일어났든,사회적 손실과 후유증은 깊고 길게 남는다.차별은 학살을 낳는다는 말을 상기시켜 주는 24년전의 학살극도 있었다.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쿠데타를 입에 올리지 못했다.김 교수의 발언이 느닷없고 섬뜩하게 들리는 까닭이다. 김 교수의 쿠데타 발언 바로 다음날,그러니까 3월31일은 40년전인 1964년 브라질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던 날이다.21년간 브라질을 통치한 군정은 세계 최대 규모의 외채,잔혹한 인권 유린,극심한 빈부 격차를 남긴 채 사라졌다.아르헨티나,칠레 등도 쿠데타 후유증을 앓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정보화와 국제화가 복잡다단하게 전개되는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에 군부가 등장한다고 경제가 갑자기 발전할 가능성도 없다. 우리 사회는 쿠데타를 필요로 하는가.대답은 ‘절대로 아니다.’이다.보수 세력 쪽에서는 이렇게 물을지 모른다.탄핵반대 세력도 법을 무시하고,헌법 절차나 법 집행을 다중의 위력으로 저지하지 않느냐고.그러나 경직화된 힘의 사용으로 민주주의와 시민사회의 다양성을 파괴하는 것만큼 무서운 일은 없다.시대의 흐름이 마뜩치 않으면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낼 비전과 정책을 내놓아야지,군부를 유혹해서는 안 된다.아무 소용없이 그들 자신과 나라,국민 모두를 도탄에 빠트릴 뿐이다.보수 세력은 침묵하지 말아야 한다.민주주의를 신봉한다면 쿠데타 발언을 먼저 비판해야 한다.쿠데타 선동은 길거리 시위보다 훨씬 더 민주주의를 직접적으로 파괴하는,부질없는 불장난일 뿐이다. 강석진 논설위원 sckang@seoul.co.kr˝
  • [NPB] 이승엽, 150m 역전 장외포 日진출 8경기만에 첫 홈런

    이승엽이 속한 롯데 마린스와 지난해 재팬시리즈 우승팀 다이에 호크스전이 펼쳐진 지바 롯데의 안방 마린 스타디움.비가 내리는 가운데 롯데가 1-2로 뒤진 4회 선두타자 후쿠우라 가즈야의 안타로 맞은 무사 1루에서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섰다.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해 성공적인 출발을 한 이승엽이지만 그동안 자신의 전매특허인 홈런포가 터지지 않아 초조한 것이 사실.타석을 고루며 방망이를 고쳐잡은 이승엽은 초구 슬라이더를 파울볼로 보낸 뒤 상대 선발 아라가키 나기사의 2구째 145㎞짜리 직구를 힘껏 잡아당겼다. 숨죽이던 1만 7000여명의 관중들은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고,공은 쭉쭉 뻗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었다.일본 진출 8경기만에 터진 장외 마수걸이 홈런.비거리 150m로 자신의 역대 최장거리(135m)를 경신한 것이다.이 홈런으로 이승엽은 마음 한구석의 응어리를 말끔히 풀었고,롯데는 3-2로 앞서나갔다. 이승엽의 홈런에 고무된 롯데 타선은 이후 집중 6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 보태 7-2로 달아났다.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다시 찬스가 찾아왔다.상대 두번째 투수 마쓰 노브야스는 이승엽을 의식,변화구로 승부를 걸었지만 방망이에 물이 흠씬 오른 이승엽은 볼카운트 1-3에서 5구째 132㎞짜리 변화구를 받아쳐 깨끗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뿜어냈다.이승엽은 일본 55호 홈런의 주인공인 다이에의 오 사다하루(왕정치)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이닝 4타점을 혼자 뽑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 2점포와 2타점 2루타를 쳤지만 6회 네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직선타,8회에는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이로써 데뷔 첫 홈런 등 5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타율 .300을 유지했고,팀내 간판 타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지난해 4위 롯데는 이승엽의 맹활약으로 11-4로 승리,다이에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6승2패로 퍼시픽리그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사회플러스] ‘군사쿠데타 발언’ 梨大교수 고발

    예비역 장성 등을 상대로 한 강연회에서 ‘군사 쿠데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화여대 김용서(행정학과) 교수가 검찰에 고발됐다.민주노총 금속연맹 법률원 박훈 변호사는 1일 “김 교수가 ‘좌익정권을 타도하기 위해서는 군부 쿠데타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 이해될 것”이라고 말한 것은 군사 반란을 선동 또는 선전하고 헌법기관인 대통령 권한 행사를 폭력으로 불가능하게 할 것을 선동했다.”며 서울지검에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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