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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세훈 법정구속 파장…이기고도 웃을 수 없는 검찰 수뇌부

    원세훈 법정구속 파장…이기고도 웃을 수 없는 검찰 수뇌부

    ‘원세훈 법정구속’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대선 개입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법정구속된 가운데 정작 승소한 검찰이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번 판결은 대선·정치개입 의혹 수사 이후 2년 가까이 이어진 검찰 안팎에 가해진 여진 중에서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1심 판결을 뒤집고 실형 선고를 얻어낸 ‘성과’에도 검찰이 표정 관리를 못하는 이유는 수사를 밀어붙였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반대편에 섰던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검찰 일부 수뇌부의 판단이 잘못됐음을 시사하는 판결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사 당시 공직선거법 적용에 반대했던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는 상당한 타격이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법률가로서의 양심’까지 거론하며 구속영장 청구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었다. 그러나 원세훈 전 원장이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됨에 따라 현 정부의 정당성을 지키려는 것 아니었냐는 비판에 또다시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당시 특별수사팀장을 비롯한 일선 검사들과 수사를 적극 지원한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에게는 상징적 ‘복권’의 의미가 있다. 채동욱 전 총장은 대선개입 수사를 밀어붙이면서 이미 박근혜 정권의 눈밖에 났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는 원세훈 전 원장이 기소되고 3개월여만에 혼외아들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했다. 윤석열 팀장과 박형철 당시 부팀장은 항명 사태 이후 징계를 받고 각각 대구고검과 대전고검으로 사실상 좌천됐다. 지방과 서울을 오가는 악조건 속에서 공소유지를 해온 수사팀으로서는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1∼3심 판결, 원 전 원장의 항소심 판결까지 5번의 선고 가운데 첫 승소다. 그러나 원 전 원장의 대선개입이 사태의 핵심이었다는 점에서 이날 판결의 의미는 남다르다. 검찰·법무 수뇌부는 이들의 사기를 꺾고 지방으로 내쫓아 공소유지를 방해했다는 비판마저 받아왔다. 딜레마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달 말 김용판 전 서울청장의 무죄가 확정된 이후 그의 수사·재판에 절대적으로 기댔던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의 위증 혐의 입증에 나선 상황이다. 이번 판결은 권 의원의 소환 조사 시기와 사건 처리 방향 등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설 연휴 전후로 예상되는 검찰 중간간부 인사 때 당시 수사팀 검사들을 어디에 배치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각각 특수·공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두 고검 검사는 사법연수원 기수로 따지면 이번 인사 때 대검 참모 후보군에 있다. 원 전 원장 유죄 판결이 확정될 경우 잔여 사건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정원 직원의 정치개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른바 ‘좌익효수’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이 여전히 수사 중이다. ’좌익효수’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2011∼2012년 호남과 야당을 비하하는 악성 인터넷 게시물·댓글을 3000건 넘게 남겼다. 검찰은 이 아이디의 주인을 국정원 직원으로 확인하고 지난해 6월 소환조사했으나 원 전 원장의 재판 결과를 보고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세훈 법정구속 파장…이기고도 웃지 못하고 앓는 검찰

    원세훈 법정구속 파장…이기고도 웃지 못하고 앓는 검찰

    ‘원세훈 법정구속’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대선 개입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법정구속된 가운데 정작 승소한 검찰이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번 판결은 대선·정치개입 의혹 수사 이후 2년 가까이 이어진 검찰 안팎에 가해진 여진 중에서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1심 판결을 뒤집고 실형 선고를 얻어낸 ‘성과’에도 검찰이 표정 관리를 못하는 이유는 수사를 밀어붙였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반대편에 섰던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검찰 일부 수뇌부의 판단이 잘못됐음을 시사하는 판결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사 당시 공직선거법 적용에 반대했던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는 상당한 타격이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법률가로서의 양심’까지 거론하며 구속영장 청구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었다. 그러나 원세훈 전 원장이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됨에 따라 현 정부의 정당성을 지키려는 것 아니었냐는 비판에 또다시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당시 특별수사팀장을 비롯한 일선 검사들과 수사를 적극 지원한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에게는 상징적 ‘복권’의 의미가 있다. 채동욱 전 총장은 대선개입 수사를 밀어붙이면서 이미 박근혜 정권의 눈밖에 났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는 원세훈 전 원장이 기소되고 3개월여만에 혼외아들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했다. 윤석열 팀장과 박형철 당시 부팀장은 항명 사태 이후 징계를 받고 각각 대구고검과 대전고검으로 사실상 좌천됐다. 지방과 서울을 오가는 악조건 속에서 공소유지를 해온 수사팀으로서는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1∼3심 판결, 원 전 원장의 항소심 판결까지 5번의 선고 가운데 첫 승소다. 그러나 원 전 원장의 대선개입이 사태의 핵심이었다는 점에서 이날 판결의 의미는 남다르다. 검찰·법무 수뇌부는 이들의 사기를 꺾고 지방으로 내쫓아 공소유지를 방해했다는 비판마저 받아왔다. 딜레마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달 말 김용판 전 서울청장의 무죄가 확정된 이후 그의 수사·재판에 절대적으로 기댔던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의 위증 혐의 입증에 나선 상황이다. 이번 판결은 권 의원의 소환 조사 시기와 사건 처리 방향 등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원 전 원장 유죄 판결이 확정될 경우 잔여 사건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정원 직원의 정치개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른바 ‘좌익효수’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이 여전히 수사 중이다. ’좌익효수’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2011∼2012년 호남과 야당을 비하하는 악성 인터넷 게시물·댓글을 3000건 넘게 남겼다. 검찰은 이 아이디의 주인을 국정원 직원으로 확인하고 지난해 6월 소환조사했으나 원 전 원장의 재판 결과를 보고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경쟁자 한 명 더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가 또 한 명의 내야수를 영입했다. 튼실한 내야진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앞둔 강정호(28)로서는 경쟁자가 늘어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4일 피츠버그가 볼티모어로부터 내야수 스티브 롬바르도치(27)를 현금 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롬바르도치는 지난해 12월 볼티모어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메이저리그 캠프에 초청 형식으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것으로 보인다. 2루수로 많이 나선 롬바르도치는 1루를 제외한 내야 수비와 좌익수를 볼 수 있다. 이로써 강정호의 주전 경쟁은 더욱 심화될 태세다. 강정호의 주 포지션인 유격수에는 조디 머서가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2루수 닐 워커, 3루수 조시 해리슨도 막강 수비를 자랑해 쉽지 않은 주전 경쟁이 예고된 상태다. 여기에 탬파베이에서 이적해 온 전천후 내야수 션 로드리게스와 이날 롬바르도치까지 붙잡아 피츠버그의 백업 내야진은 한층 두꺼워졌다. 피츠버그가 또다시 멀티 내야수를 영입한 것은 강정호가 실패할 경우에 대비한 ‘보험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11년 워싱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롬바르도치는 빅리그 통산 4시즌 동안 277경기에 나서 타율 .268에 출루율 .341, 5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워싱턴에서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 .279에 3홈런 27타점을 올렸다. 지난해 볼티모어에서는 20경기 출전에 그쳤다.그가 공수에서 제 몫을 했다는 평가지만 홈런 수에서는 강정호와 크게 대비된다. 강정호가 걱정할 정도의 선수는 아니나 경쟁자임은 분명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남미 해방신학의 상징 로메로 대주교 순교자 되다

    남미 해방신학의 상징 로메로 대주교 순교자 되다

    엘살바도르 군사 정권에 맞서며 가난한 이들을 대변했던 남미 해방신학의 상징적 인물 오스카 로메로(1917~1980) 대주교의 죽음이 순교로 인정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일 바티칸 시성성 회의에서 로메로 대주교가 신앙에 대한 증오 때문에 살해됐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로메로 대주교의 시복은 그가 살해된 것이 신앙을 고수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가난한 민중을 도우려는 정치적 행동 때문인지를 두고 답보를 거듭해 왔다. 해방신학을 마르크시즘으로 간주한 바티칸이 그에 대한 시복을 꺼린 것도 있다. 취임 직후 바티칸의 분위기를 바꾼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에 대한 걸림돌도 제거했다. 교황은 지난해 8월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세기 편에서 “로메로 대주교를 복자(福者)로 선포하는 것을 막던 교리적 문제가 이미 교황청 신앙교리성에서 해결됐다”면서 “시복 심의 절차가 교황청 시성성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통적으로 순교는 죽음으로 가톨릭 신앙을 지킨 경우로 한정됐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목을 하다 죽어도 순교로 인정할 것을 검토하도록 신앙교리성에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엘살바도르에서 농민과 지주 사이에 벌어진 토지 분쟁이 정부군과 좌익 반군 간 내전으로 번져 1980~1992년 모두 7만명이 희생됐다. 당시 우익 군사 정권의 독재와 인권 탄압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대변했던 로메로 대주교는 1980년 미사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남미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 영웅으로 추앙받는 로메로 대주교의 삶은 1993년 할리우드 영화 ‘로메로’를 통해서도 널리 알려졌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순천에 故손양원 목사 두 아들 순교 표지판 제막

    순천에 故손양원 목사 두 아들 순교 표지판 제막

    ‘사랑의 원자탄’으로 불리는 고 손양원 목사의 두 아들 동인·동신 형제의 순교를 기리기 위한 표지판이 전남 순천시 황금로 패션상가 거리에 세워졌다. 동인(당시 24세)·동신(19세) 형제가 총살당한 자리다. 30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이들 형제는 1948년 여순사건 당시 기독학생 활동을 하다 같은 또래의 좌익 학생들에게 체포돼 고문을 받던 중 친미주의자로 오해받아 그해 10월 21일 총살당했다. 폭 60㎝, 높이 120㎝의 표지판에는 두 형제가 독립운동 후손으로 좌익에 반대했던 국가관, 총살당한 배경 등 당시의 좌우익 대립으로 인한 피해 등이 기록돼 있다. 그동안 손 목사의 순교 신앙은 기독교 내에서뿐만 아니라 영화와 오페라, 소설 등으로 다양하게 소개됐지만 두 아들의 순교에 대해 조명이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한센병 환자들에 대한 헌신적 사랑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고 손 목사는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자로 삼아 세상에 큰 울림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2년 뒤인 1950년 9월 여수시 둔덕동에서 자신이 공산당원에 의해 총살당하고 순교했다. 순천시 기독교 선교역사박물관은 동인·동신 형제의 순교와 여순사건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지역의 역사성을 정립하기 위해 순교지 표지판을 제막하게 됐다. 순천 중앙교회 임화식 목사는 “이번 제막식은 67년 동안 묻혀 있던 청년 순교자들의 귀한 믿음의 유산을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손 목사님의 원수를 용서한 사랑과 동인·동신의 희생이야말로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시대정신일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지주 가문 출신… 사회 모순·부조리에 맞서

    중국 근대 격동기, 모순과 부조리에 정면으로 맞서 싸웠던 루쉰(迅·1881~1936)은 ‘역사의 소명에 충실했던 지식인’으로 평가받는다. 명문 지주가의 장남으로 태어난 루쉰은 할아버지가 과거시험 부정사건에 연루돼 투옥되고, 아버지마저 동네 의원의 오진으로 병사하면서 가문의 몰락을 겪게 된다. 17세에 난징의 군사학교를 거쳐 철도학교에 들어갔는데, 이 시기 사회진화론과 같은 서양 근대사상의 영향을 받았다. 철도학교 졸업 뒤 22세에 국비 유학생으로 일본에 건너가 의술을 배운 루쉰은 반만주족 단체인 광복회에 가입하는 등 지하에서 혁명활동을 시작했고, 결국 의학을 포기하고 문학을 선택했다. 1909년 귀국해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외국 소설 번역과 중국 고전을 연구하며 세월을 보내던 루쉰은 1911년 신해혁명이 일어나자 큰 기대를 걸고 중화민국 임시정부의 교육부원으로 참가했다. 베이징으로 거주지를 옮긴 루쉰은 문학단체를 조직해 문학운동을 일으키는 동시에 베이징 대학과 베이징 여자사범대학 강사로 출강해 중국소설사를 강의하며 혁명 청년들을 양성했다. 스스로를 ‘프티부르주아’라고 규정했던 루쉰은 “투쟁을 통해 새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상하이에서 지하 좌익작가 연맹에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공산주의에 기울지는 않았기에 공산당의 주장에 비판적 의식 없이 동조하는 혁명문학파 동료들과도 자주 설전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정부는 문화 외교의 일환으로 ‘루쉰문학상’을 제정해 외국 작가에게 상을 주는데, 한국에서는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가 1988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조정래는 “인간다움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문학이 제 몫을 해야 한다는 투철한 사회의식, 지식인으로서 문인이 사회 불의를 헤쳐 나가는 데 얼마나 단호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성찰 등 루쉰의 작가 정신은 내게 큰 가르침을 주었다”고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화 정현석 상태 급호전, 시즌 초반 복귀도 가능

    한화 정현석 상태 급호전, 시즌 초반 복귀도 가능

    [스포츠서울]위암 수술을 받은 한화 정현석(30)이 이르면 5월, 그라운드에서 감동의 플레이를 펼칠 전망이다. 지난달 12일 위 수술을 받았던 정현석(스포츠서울 17일 단독보도 참조)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최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정현석이 5월 정도에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병환이 심하지 않아 생각보다 빨리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석은 지난달 3일 정밀건강검진 결과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그는 12일 수술대에 올랐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정현석은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정현석의 몸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은 “걱정을 많이 했다. 특히 항암치료를 할까봐 걱정을 했다. 항암치료를 받았다면,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돌아오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 정도 수준이 아니었다. 항암치료를 받지 않는 수준이라면 아무것도 아니다. 나이가 젊기 때문에 빠른 회복 속에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암 투병 전력이 있다. 쌍방울 감독 시절이었던 지난 1998년 신장암에 걸려 한쪽 콩팥을 완전히 떼내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김 감독은 암을 이겨내고 다시 그라운드에 섰다. 최근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선수들의 훈련을 진두지휘 할만큼 강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비슷한 병력을 갖고 있는 김성근 감독은 정현석의 회복을 의심치 않았다. 아울러 그를 올시즌 한화의 키플레이어로 꼽기도 했다. 김 감독은 “정현석이 지난 11월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서 놀라운 성장을 했다. 마무리 훈련 막판에 타격 시 힘을 빼고 치는 법을 배웠다. 과거의 정현석은 타격을 할 때 힘이 매우 들어가 있었는데 부드럽게 스윙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서 정현석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일을 봐주시는 현지 관계자들이 정현석을 보고 매우 놀랐다. 처음 훈련 했을 때와 마무리 훈련 막판의 모습이 굉장히 바뀌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수비도 그렇고 타격도 그렇고, 부드러움 속에 큰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정현석이 5월 중으로 복귀한다면, 한화는 풍족한 외야 자원을 바탕으로 신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수 나이저 모건이 중견수로, 이용규가 우익수를 맡는 동시에 최진행이 지명타자로 출전할 수 있다. 좌익수는 정현석과 김경언 등이 경쟁하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겉으로 드러난 팀 전력이 전부는 아니다. 정현석이 병력을 이겨내고 기적의 스토리를 쓴다면, 프로야구를 넘어 모든 환우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수 있다. 김경윤기자 bicycle@sportsseoul.com
  • 허지웅 국제시장 논란에 진중권 “국제시장 비판하면 빨갱이?” 일침

    허지웅 국제시장 논란에 진중권 “국제시장 비판하면 빨갱이?” 일침

    허지웅 국제시장 논란에 진중권 “국제시장 비판하면 빨갱이?” 일침 허지웅 국제시장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국제시장’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허지웅은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 aka 티비조선이 오늘은 또 전파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을까요. 아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군요. 저게 티비조선에 해당되는 말이긴 하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한 네티즌이 “허지웅식 민주주의”라는 글을 남기자, 허지웅은 “인터뷰의 저 구절이 어떻게 ‘토 나오는 영화’라는 말이 되죠? 읽을 줄 알면 앞뒤를 봐요. 당신 같은 사람들의 정신승리가 토 나온다는 거죠. 아 계정 이름이 난독증인걸 보니 콘셉트이군요”라고 맞받아쳤다. 허지웅은 “불행한 승냥이들 이론. 하루 종일 넷을 떠돌며 타인이 자신보다 위선적이라 외친다. 좌절하고 무능한 자신을 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대개의 경우 타인은 그런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기에 급기야 난독과 행패로 중무장한 광인이 된다. 기도합시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출신이라 변호인은 빨고 국제시장은 깐다는데 0. 사실상 서울 토박이고 1. 프로필 놔두는 건 니들 꼴보기 싫어서고 2. 변호인 빨긴 커녕 당시 깠다고 욕먹었고 3. 국제시장을 선전영화로 소비하는 니들을 까는거고 4. 난 당신들 중 누구편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라도 홍어 운운하는 놈들 모조리 혐오 범죄에 민주주의 체제 부정하는 범죄로 처벌해야한다. 누군가가 반드시 이 사회에서 배제돼야 한다면 그건 바로 니들이다”며 “2000년대만 해도 저런 말 창피해서 누구도 쉽게 못했다. 이런 식의 퇴행을 참을 수가 없다”고 강한어조로 입장을 전달했다. 또 “전남홍어라서라는 지적엔 외가인 광주에서 태어나 2년밖에 살지 않았기에 니들 임의의 그 알량한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음을 밝힌다. 하지만 근현대사 내내 실제 인종혐오로 기능한 지역차별을 감안할 때 광주를 고향이라 부르는 게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 국제시장 발언 논란이 일자 문화평론가 겸 교수 진중권은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제시장 아직 안 봤는데, 그거 보고 비판하면 부모 은공도 모르는 개호로자식에 박통의 은공을 모르는 좌익 빨갱이 새끼가 되는 건가요? 겁나서 보지 말아야겠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중권은 “도대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길래… 극우랑 종편이랑 일베가 풀발기를 하는 건지…”라며 “하여튼 우익 성감대를 자극하는 뭔가가 있긴 있나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허지웅 국제시장 논란, 진중권 반응은?

    허지웅 국제시장 논란, 진중권 반응은?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국제시장’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허지웅은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 aka 티비조선이 오늘은 또 전파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을까요. 아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군요. 저게 티비조선에 해당되는 말이긴 하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한 네티즌이 “허지웅식 민주주의”라는 글을 남기자, 허지웅은 “인터뷰의 저 구절이 어떻게 ‘토 나오는 영화’라는 말이 되죠? 읽을 줄 알면 앞뒤를 봐요. 당신 같은 사람들의 정신승리가 토 나온다는 거죠. 아 계정 이름이 난독증인걸 보니 콘셉트이군요”라고 맞받아쳤다. 허지웅은 “불행한 승냥이들 이론. 하루 종일 넷을 떠돌며 타인이 자신보다 위선적이라 외친다. 좌절하고 무능한 자신을 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대개의 경우 타인은 그런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기에 급기야 난독과 행패로 중무장한 광인이 된다. 기도합시다”고 전했다. 한편 허지웅 국제시장 발언 논란이 일자 문화평론가 겸 교수 진중권은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제시장 아직 안 봤는데, 그거 보고 비판하면 부모 은공도 모르는 개호로자식에 박통의 은공을 모르는 좌익 빨갱이 새끼가 되는 건가요? 겁나서 보지 말아야겠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중권은 “도대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길래… 극우랑 종편이랑 일베가 풀발기를 하는 건지…”라며 “하여튼 우익 성감대를 자극하는 뭔가가 있긴 있나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지웅 국제시장, 진중권도 입장 밝혔다 ‘뭐라고 했나보니...’

    허지웅 국제시장, 진중권도 입장 밝혔다 ‘뭐라고 했나보니...’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국제시장’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허지웅은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 aka 티비조선이 오늘은 또 전파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을까요. 아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군요. 저게 티비조선에 해당되는 말이긴 하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한 네티즌이 “허지웅식 민주주의”라는 글을 남기자, 허지웅은 “인터뷰의 저 구절이 어떻게 ‘토 나오는 영화’라는 말이 되죠? 읽을 줄 알면 앞뒤를 봐요. 당신 같은 사람들의 정신승리가 토 나온다는 거죠. 아 계정 이름이 난독증인걸 보니 콘셉트이군요”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허지웅 국제시장 발언 논란이 일자 문화평론가 겸 교수 진중권은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제시장 아직 안 봤는데, 그거 보고 비판하면 부모 은공도 모르는 개호로자식에 박통의 은공을 모르는 좌익 빨갱이 새끼가 되는 건가요? 겁나서 보지 말아야겠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중권은 “도대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길래… 극우랑 종편이랑 일베가 풀발기를 하는 건지…”라며 “하여튼 우익 성감대를 자극하는 뭔가가 있긴 있나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지웅 국제시장, 논란일자 진중권 입 열었다 ‘내용은?’

    허지웅 국제시장, 논란일자 진중권 입 열었다 ‘내용은?’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국제시장’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허지웅은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 aka 티비조선이 오늘은 또 전파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을까요. 아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군요. 저게 티비조선에 해당되는 말이긴 하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한 네티즌이 “허지웅식 민주주의”라는 글을 남기자, 허지웅은 “인터뷰의 저 구절이 어떻게 ‘토 나오는 영화’라는 말이 되죠? 읽을 줄 알면 앞뒤를 봐요. 당신 같은 사람들의 정신승리가 토 나온다는 거죠. 아 계정 이름이 난독증인걸 보니 콘셉트이군요”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허지웅 국제시장 발언 논란이 일자 문화평론가 겸 교수 진중권은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제시장 아직 안 봤는데, 그거 보고 비판하면 부모 은공도 모르는 개호로자식에 박통의 은공을 모르는 좌익 빨갱이 새끼가 되는 건가요? 겁나서 보지 말아야겠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중권은 “도대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길래… 극우랑 종편이랑 일베가 풀발기를 하는 건지…”라며 “하여튼 우익 성감대를 자극하는 뭔가가 있긴 있나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일본 적군파의 후회/구본영 논설고문

    북한에 사는 요도호 납치범 4명이 최근 일본 귀국 의사를 다시 밝혔다고 한다. 이들이 본국 송환을 원한다는 뉴스는 일본 언론이 수차례 보도해 새삼스럽지도 않다. 하지만 이번엔 그 열망의 농도가 유달리 진해 눈길을 끈다. 납치 주범 격 인물이 일본 내 가족에게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는 한이 있더라도 돌아가고 싶다”고 한 보도가 이를 말한다. 요도호 사건은 1970년 일본 내 극좌익 적군파에 의해 저질러졌다. 적군파 9명이 하네다발 후쿠오카행 민항기를 승무원·승객을 인질로 해 평양으로 납치한 것이다. 공산세계혁명 기지 건설을 꿈꾸던 이들은 이후 평양 근교에서 북한의 특별예우를 받으며 살아왔다. 이 중 3명은 사망하고, 2명은 일본과 태국에서 체포돼 이미 재판을 받았다. 북에 남은 4명 중 우오모토 기미히로는 유럽에서 일본인 3명을 납치한 혐의로 이중 수배를 받고 있다. 이들도 그들의 ‘사상의 고향’쯤으로 여겼던 북한이 ‘지상낙원’이 아니었음은 진작에 알아챈 모양이다. 2011년 이들은 사건 41년 만에 인질 중 한 명에게 사죄 편지를 보낸 바 있다. 특히 납치범들은 자신들의 처는 물론 자녀들을 모두 일본으로 귀국시켰다. 심지어 도쿄 의대를 중퇴하면서까지 납치에 가담했던 ‘확신범’ 고니시 다카히로도 부인과 자녀를 2002년에 일본으로 돌려보냈다. 이들의 귀국 열망이 황혼기의 수구초심(首丘初心·고향을 그리는 마음)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한 미련도 없음을 방증하는 셈이다. 재미교포 신은미씨와 황선 전 민노당 부대변인의 방북 체험 토크쇼를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거세다. 이들이 “북한 사람들이 젊은 지도자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에 차 있는 게 보였다”, “북에선 의사가 환자를 찾아다니고 예방 접종도 찾아와 해 준다”는 등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쏟아내면서다. 당장 탈북 여성 5인이 엊그제 회견에서 맹반박했다. 이른바 ‘꽃제비’ 생활 중 혜산역 보일러실에서 몸을 풀었다는 이순실씨는 2005년 최고급 병원인 평양산원에서 출산한 황선씨를 겨냥해 직격탄을 날렸다. “아이에게 먹일 게 없어 소똥에서 여물 콩을 골라 입에 넣어 준 적도 있다”면서. 탈북 여성들이 신·황 두 사람에게 진실을 가리는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은 이미 답을 알고 있을 법하다. 북한 당국의 연출에 따른 허상만 보고 온 듯한 두 사람의 얘기보다는 배고프고 숨막히는 북녘의 삶을 못 견뎌 내려온 2만 7000여명의 남한 내 탈북자의 존재 자체가 확실한 판단 자료란 점에서다. “감옥에 가더라도 고국에 가겠다”는 일본 적군파의 때늦은 후회를 듣고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서북청년단 재건위 막무가내 총회

    해방 직후 반공을 명분 삼은 폭력과 테러로 악명을 떨쳤던 극우단체 ‘서북청년회’가 28일‘재건’을 선언했다. 이들은 애초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던 서울시립청소년수련관 측이 전날 대관을 불허했지만 막무가내로 진입해 총회를 열었다.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회’(재건위) 회원들은 이날 총회에서 “4·3 사태와 여수 사건 진압 등은 서북청년단의 공이며 서북청년단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은 없었다고 단언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현재 좌익의 발호는 해방 공간에서와 유사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건위는 ‘서북청년회의 마지막 생존자’로 알려진 손진(95)씨를 총재로, 정기승 전 대법관과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 등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행사에는 이들을 포함해 맹천수 바른사회시민연대 대표, 이창수 전 한양대 교수, 장경순 자유수호국민운동 총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수련관 측은 전날 장소 대여 불허를 통보했다. 당초 청소년 단체로 알고 대관을 허용했지만 대관 요청 단체의 성격을 알게 된 뒤 반대 측과의 충돌을 우려해 불허했다는 것. 대신 인근 웨딩홀 지하 공간을 쓸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정함철 재건위 대변인은 “한 달 전 대관한 장소를 하루 전 취소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윽박질렀다. 재건위 회원 4명은 수련관 직원을 둘러싸고 “네가 뭔데 이 XX야!”라고 욕설을 내뱉으며 멱살과 팔을 붙잡고 밀쳐 넘어뜨렸다. 곳곳에서는 “빨갱이 아니냐”, “박원순이 시켰어?” 등 고함이 터져나왔다. 재건위는 결국 소동 끝에 오후 2시 10분쯤 총회를 강행했다. 당시 수련관에서는 대안학교 ‘동그라미’ 학생 18명이 수업을 받고 있었다. 재건위는 지난 9월 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추모 리본을 제거하려다 시민들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FA 야수 ‘최대어’ 라미레스·산도발, 보스턴과 5년 계약

    FA 야수 ‘최대어’ 라미레스·산도발, 보스턴과 5년 계약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파블로 산도발(28)과 핸리 라미레스(31)를 동시에 영입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산도발, 라미레스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하며 “놀라운 FA 더블 플레이의 완성”이라고 표현했다. CBS스포츠는 “산도발은 5년 1억달러(약 1113억5000만원), 라미레스는 5년 9000만달러(약 1002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SPN은 “라미레스가 4년 880만 달러에 5년째 옵션을 행사하면 22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 1억1000달러, 산도발은 5년 9000만 달러 이상의 조건”이라고 전했다. 계약조건은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발표하는 등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하지만 계약 내용에 대해 “확실하지 않다”고 전한 매체들도 “보스턴이 FA 시장 야수 1, 2순위로 꼽힌 산도발과 라미레스를 모두 손에 넣었다”고 보도했다. 보스턴은 2013년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다. 하지만 올해 정규시즌 71승 9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팀 타율 0.244로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13위에 그친 허약한 타선이 몰락의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보스턴은 FA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고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산도발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공격형 유격수 라미레스를 영입했다. ESPN은 “산도발이 내년 시즌 보스턴의 주전 3루수로 뛰고, 라미레스는 포지션을 옮겨 좌익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스턴은 이번 FA 시장에서 투수력 보강에도 힘쓰고 있다. 현지 언론은 “보스턴이 FA 빅3 투수 중 한 명인 존 레스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ESPN은 “보스턴이 이번 겨울 FA 영입을 위해 3억달러를 준비했다. 아직 1억달러의 여유가 있다”고 보스턴의 행보를 주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바로, 이틀 연속 홈런…삼성 넥센 2차전 4회초 6-0으로 삼성이 넥센 앞서가

    나바로, 이틀 연속 홈런…삼성 넥센 2차전 4회초 6-0으로 삼성이 넥센 앞서가

    삼성 톱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한국시리즈(KS) 2연속경기 홈런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 나바로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KS 2차전에서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3루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넥센 선발 헨리 소사의 4구째 152㎞ 직구를 강타해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포수 박동원은 바깥쪽을 원했지만 공이 몸쪽으로 쏠렸고 나바로는 거침 없이 풀스윙,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3-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초반 승기를 잡았다. 나바로는 이에 앞서 1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치고 나가며 공격의 물꼬를 튼 뒤, 채태인의 좌중간 2루타때 선취점을 올렸다. 나바로는 전날 1차전에서도 0-2로 뒤지던 3회말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4회초 현재 삼성은 6-0으로 넥센에 앞서가고 있다.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에 네티즌들은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 나바로 멋있다”,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 오늘은 삼성이 넥센 이겨서 1-1 만들려나”,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바로, 이틀 연속 홈런…삼성-넥센 2차전 3회말 5-0

    나바로, 이틀 연속 홈런…삼성-넥센 2차전 3회말 5-0

    삼성 톱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한국시리즈(KS) 2연속경기 홈런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 나바로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KS 2차전에서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3루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넥센 선발 헨리 소사의 4구째 152㎞ 직구를 강타해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포수 박동원은 바깥쪽을 원했지만 공이 몸쪽으로 쏠렸고 나바로는 거침 없이 풀스윙,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3-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초반 승기를 잡았다. 나바로는 이에 앞서 1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치고 나가며 공격의 물꼬를 튼 뒤, 채태인의 좌중간 2루타때 선취점을 올렸다. 나바로는 전날 1차전에서도 0-2로 뒤지던 3회말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에 네티즌들은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 오늘은 삼성이 이기려나”,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 대단하다”, “삼성 넥센 경기 나바로 홈런,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스 범가너 大활약…샌프란시스코 월드시리즈 ‘8번째 우승’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월드시리즈에서 3승에 21이닝 1실점 투구를 펼친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의 신들린 활약을 앞세워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루스 보치 감독이 이끄는 샌프란시스코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리드를 되찾은 5회말부터 등판한 범가너가 마이클 모스의 결승 타점을 끝까지 지켜 3-2로 승리했다. 7전4승제 월드리시즈에서 원정팀이 마지막 7차전을 승리한 것은 1979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이후 35년 만이다. 앞서 9번의 7차전에서는 모두 홈팀이 승리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2012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자이언츠 시절 5차례 우승을 차지한 뒤 1958년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를 옮기고 나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56년 만인 2010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복귀한 이후 2012년에 이어 올해도 월드시리즈 패권을 거머쥐며 ‘짝수해 우승 주기설’을 가설에서 법칙으로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역사상 최근 5년 동안 3번이나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역대 두 번째 팀이 됐다. 첫 번째는 1942년, 1944년, 1946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세인트루이스는 1943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5년간 홀수해에는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반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단판승부)부터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까지 8연승으로 통과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는 ‘가을 타짜’ 샌프란시스코의 관록을 넘어서지 못하고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최고의 투수로 거듭난 범가너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범가너는 5차전에서는 9이닝 4피안타 8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봉승을 기록했다. 5차전 완봉승 이후 사흘 만인 7차전에서 3-2로 앞선 5회말에 등판한 범가너는 5이닝을 2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최후의 결전’답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승부가 종반까지 이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몸에 맞는 공과 단타 2개로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희생플라이 2개로 선취 2점을 뽑았다. 캔자스시티는 공수교대 후 빌리 버틀러의 중전 안타로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곧이어 알렉스 고든의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캔자스시티는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오마르 인판테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캔자스시티는 3회말에도 선두타자 로렌조 캐인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에릭 호스머의 안타성 타구를 2루수 조 패닉이 몸을 날려 건져낸 뒤 병살 플레이로 연결하면서 다시 흐름은 샌프란시스코 쪽으로 넘어왔다. 주자가 2루에서 포스 아웃된 뒤 타자는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에서 아웃으로 판정이 번복됐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파블로 산도발과 헌터 펜스의 연속 안타에 이어 좌익수 뜬공 때 산도발이 3루까지 내달려 1사 1, 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캔자스시티는 선발 제레미 거스리를 내리고 ‘철벽 불펜 3인방’ 중 한 명인 켈빈 에레라를 곧바로 올렸다. 그러나 에레라는 마이클 모스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벤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리드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부터 범가너를 올리는 강수를 뒀다. 범가너는 선두타자 오마르 인판테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일어났던 홈팬들을 다시 자리에 앉혔다. 범가너는 6회부터 8회까지는 삼진 3개를 뽑아내며 퍼펙트 투구를 이어갔고,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아웃 카운트 2개를 쉽게 잡아냈다. 그러나 알렉스 고든의 중전 안타를 중견수 그레고르 블랑코가 뒤로 빠뜨린데 이어 공을 더듬으면서 3루까지 진루를 허용, 경기는 안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었지만 범가너는 침착했다. 범가너는 살바도르 페레스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7차전까지 이어진 월드시리즈에 마침표를 찍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북전단 최악 상황 피했다

    대북전단 최악 상황 피했다

    보수단체의 공개적인 대북 전단 살포 계획은 일단 지역 주민과 진보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무위로 돌아갔지만 북한이 노리는 남남 갈등만 증폭시켜 우리 사회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지난 10일처럼 전단 살포를 놓고 남북한 군 당국이 총격을 주고받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2차 고위급 접촉을 앞두고 ‘전단’을 둘러싼 우리 사회 갈등이 향후 남북 대화를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5일 대북전단날리기국민연합 회원 등 보수단체들이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주차장에 도착하자 파주 주민과 진보단체 회원들이 차를 가로막고 전단 살포 추진에 격렬히 항의했다. 이에 대해 보수단체 회원들은 ‘종북좌익 척결’ 등의 구호를 외치며 맞섰지만 오후 6시까지 이를 날리지 못했다. 결국 김포 야산으로 자리를 옮긴 일부 단체가 어두워진 오후 7시 30분에 전단 2만장을 날려 보냈다. 군 당국은 이날 북한이 고사총을 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감시 및 대비 태세를 강화했지만 북한은 무력 대응을 하지 않았다. 조영기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26일 “북한의 전형적인 수법은 대남 위협을 수단으로 ‘남남 갈등’을 유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국론 분열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북한은 우리 정부가 오는 30일로 제안한 2차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한 답변을 미룬 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경찰이 삐라를 저지하지 못할망정 진보단체를 막았다’고 비판해 우리 정부가 직접 이를 막지 않았다는 점을 여전히 문제 삼았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헌법상 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야 하므로 민간 단체의 자율적인 대북 전단 살포를 제한할 법적 근거와 관련 규정은 없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대북 전단 자체를 경찰이 막지 않고 충돌을 막는다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남북 간 2차 고위급 접촉이 성사돼도 전단 살포 문제로 인해 우리 정부가 최우선으로 여기는 이산가족 생사 확인 및 상봉 정례화 논의가 진통을 겪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이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에 나올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아졌지만 이달 내에 순조롭게 성사될 수 있을지는 낙관하기 어렵다”면서 “우리 정부가 대북 전단에 계속 방임적인 입장을 취한다면 2차 고위급 접촉이 개최돼도 큰 진전을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대북전단 살포단체, 진보단체와 충돌 “풍선 찢고 전단 하천에 뿌려”

    대북전단 살포단체, 진보단체와 충돌 “풍선 찢고 전단 하천에 뿌려”

    개성공단기업협회가 일부 보수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25일 낮 12시 40분쯤 경기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군사적 갈등을 첨예하게 고조시키는 대북전단 살포의 중단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대북전단 살포가 남북 군 사이 총격전을 유발시켜 일촉즉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북측 고위인사의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가 후 남북대화와 화해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단체가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하면서 접경지역 주민과 개성공단의 생존을 위태롭게 하고 평화와 남북 간 화해를 바라는 다수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키우고 있다”며 “전단 살포의 자기 주관적 효과만 내세울 게 아니라 신중하게 판단해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보수단체 회원들은 ‘대한민국 수호, 종북좌익 척결’ 등의 구호를 외치고 피켓을 흔들며 맞섰다. 앞서 복면과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진보 단체 회원 20여 명이 임진각 인근에 주차돼 있던 탈북자 단체의 트럭을 급습해 전단과 풍선을 빼앗았다. 이들은 임진각 인근을 뛰어다니며 빼앗은 풍선을 칼로 찢어 버리고 전단을 길가와 하천에 뿌렸다. 그러자 보수단체 회원들은 버스에서 내려 강하게 항의했다. 그러나 이들과 지역주민들 간의 충돌을 우려한 경찰이 양측을 고착시키면서 우익단체 회원들은 풍선을 되찾지 못하게 됐다. 대북전단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북전단, 전쟁나고 싶어 안달났나?”, “대북전단, 그러지 말지”, “대북전단, 꼭 충돌하면서까지 뿌려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저스, 커쇼·그레인키·유리베·곤살레스 등 ‘골든글러브’ 후보 4명 배출

    미국 메이저리그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를 뽑는 롤링스 골드글러브 후보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팀 중 최다 후보 배출이다.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롤링스사는 24일(한국시간) 리그별 각 포지션 후보 3명씩을 뽑아 공개했다. 다저스 원투펀치 클레이턴 커쇼와 잭 그레인키는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또 다른 후보는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커쇼는 2011년 한 차례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그레인키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적이 없다. 웨인라이트는 2009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골드글러브 수상을 노린다. 다저스 1루수 애드리안 곤살레스와 3루수 후안 우리베도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곤살레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2008년과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이던 2011년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반면 우리베는 골드글러브와 인연이 없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가장 많은 4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1루수 에릭 호스머, 유격수 알시데스 에스코바르, 좌익수 알렉스 고든,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가 각 포지션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됐다. 이번에 최종 후보로 선정된 선수 중 가장 많은 황금장갑을 보유한 이는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다. 6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몰리나는 올해 7번째 타이틀 획득을 노린다. 역대 골드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18번이나 골드글러브를 차지한 투수 그레그 매덕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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