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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집 난동’ 한화 3남 1심 집행유예 2년

    술에 취해 주점 종업원을 폭행하고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종우 부장판사는 8일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 온 김씨는 이날 집행유예가 선고되면서 일단 자유의 몸이 됐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이 부장판사는 이어 “일반인의 경우라면 벌금형 등으로 간단히 처벌받을 사건이지만 우리 사회는 대기업 오너 가족, 기득권층에 더 엄격한 사회적 책무를 요구하고 있다”며 “김씨는 행동 하나하나에 더 신중하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1월 5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지배인을 폭행하고 안주를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특수폭행, 영업방해)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 연행 과정에서 순찰차 좌석 시트를 찢어 28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공용물건손상)도 받았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탄핵심판 내일 선고] 결정 이유·주문 낭독… TV 생중계 속 1시간여 ‘운명의 선고’

    [탄핵심판 내일 선고] 결정 이유·주문 낭독… TV 생중계 속 1시간여 ‘운명의 선고’

    “지금부터 2016헌나1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1층 대심판정에서는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의 알림 말씀을 신호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부를 결정 짓는 ‘운명의 선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112석의 좌석을 꽉 채울 방청객과 취재진은 물론 TV 생중계로 선고 장면을 지켜볼 대한민국 국민들은 1시간여 동안 숨죽인 채 이 소장의 입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는 결정이유를 먼저 읽고 맨 마지막에 주문을 읽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 사건의 경우 주문을 먼저 읽고 그다음 결정이유를 낭독하곤 하는데 이번 사건의 경우 주문이 먼저 공개되면 장내에서 일대 소란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도 주문을 나중에 읽었다. 결정이유 요지와 주문은 이 권한대행이 낭독할 것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 사건이나 2014년 통합진보당 해산 사건 때도 당시 각각 윤영철 전 소장과 박한철 전 소장이 읽었다. 2005년 헌법재판소법 개정으로 탄핵심판에서도 소수의견을 밝혀야 하는데 이것을 이 권한대행이 할지 아니면 소수의견을 낸 재판관 중 선임이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주문은 인용일 경우 “피청구인을 파면한다”, 기각일 경우 “이 사건 청구를 기각한다”는 표현을 쓴다. 이 또한 이 권한대행이 낭독할 것으로 보인다. 선고의 효력은 주문을 읽는 시점부터 발생한다. 선고 시간은 노 전 대통령 선고 때 기록한 25분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는 소추 사유가 3개에 불과해 재판부가 판단해야 할 내용이 많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소추 사유가 13개에 이르기 때문이다. 사실관계도 훨씬 복잡하다. 선고 시간을 오전 11시로 잡은 만큼 점심시간을 고려해 1시간가량 진행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인용·기각을 결정 짓는 재판관들의 최종 표결은 당일 오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리 표결할 경우 결과가 외부에 누설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일 오전 9~10시쯤 회의를 열어 재판관들이 표결을 한 뒤 결정문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통진당 해산 때도 이러한 절차를 거쳐 선고 당일에 표결을 했다. 선고일에는 장내 소란을 예방하기 위해 경비 인력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헌재 관계자는 “선고일에 인원을 추가로 배치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해 놨다. 대심판정 앞과 청사 정문에 평소보다 많은 경비 인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변론기일과 마찬가지로 선고일에도 일반인의 방청이 가능하다. 헌재는 선고일을 발표한 8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방청 신청을 받고 있다. 방청객 중 일부는 선고일 오전에 선착순으로 모집할 방침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장, 2017 WBC 개막전 시구 나선다

    박원순 서울시장, 2017 WBC 개막전 시구 나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KBO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이스라엘의 2017 WBC 타이어뱅크 서울라운드 개막전 시구자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KB0는 박 시장을 개막전 시구자로 정하게 된 이유로 “서울시는 이번 대회 유치는 물론 경기장인 고척 스카이돔에 대형 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좌석을 개조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WBC 서울라운드 개막전은 오후 6시 국방부·육군 통합 국악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일에 7대륙 7개 마라톤 풀코스 완주 “그게 가능해?”

    7일에 7대륙 7개 마라톤 풀코스 완주 “그게 가능해?”

    미국의 48세 흑인 여성이 7일 동안 7대륙 7개 마라톤 대회 풀코스를 완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월 호주 퍼스(오세아니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아시아), 이집트 카이로(아프리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유럽), 미국 뉴욕(북아메리카), 칠레 푼타아레나스(남아메리카)에서 열린 대회를 거쳐 남극에서 열린 화이트 콘티넨트 마라톤을 마지막으로 모든 풀코스를 완주한 리사 데이비스. 다른 5명의 남성, 2명의 여성과 함께 이른바 ´트리플 세븐(7-7-7) 퀘스트´에 도전해 성공했다. 이렇게 7대륙에서 열린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데 정확히 7일 하고도 3분7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자택에서 인터뷰한 ESPN이 지난 3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7일 넘게 소금간을 한 카라멜 에너지젤로 끼니를 때우며 호주와 이집트에서는 탱크탑만 걸친 채 뛰었고, 남극에서는 손난로와 스키마스크에 온몸을 테이프로 친친 감고,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양말까지 껴신고 달려야 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이 희한한 기록도 인증하는데 여자 종전 기록은 열흘이 넘었다. 그녀가 사흘이나 단축한 것이다. 흑인여성으로는 최초다. 이렇게 힘든 대기록을 해낸 데이비스는 정작 어깨만 으쓱거리며 “모두 42.195㎞뿐인걸요”라고 답했다. 이어 “누구라도 기회가 주어지면 해낼 것”이라며 “난 성취감을 만끽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난 달리기를 사랑한다. 만약 달리기가 불법 약물이라면 난 치유 프로그램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만큼 중독됐다”고 털어놓았다.  295㎞를 달리는 것도 힘들었다. 카이로를 달릴 때는 자신의 이름 철자가 떠오르지 않았다. 푼타아레나스에서 뛸 때는 생각보다 춥고 힘들어 걷기도 하며 다음날까지 달렸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7대륙 마라톤을 소화하려면 무엇보다 하늘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만만찮았다. 호텔에 돌아가 샤워할 시간도 없어 후닥닥 공항으로 달려가기도 했다. 18편의 비행기를 이용해야 했고,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실제 비행시간은 42시간46분9초가 걸렸다.  하지만 수속이나 짐 찾고 환승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얼추 110시간, 닷새 가까이가 걸렸다. 첫 도전지 퍼스에 도착하려고 자신의 집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텍사스 댈러스, 호주 시드니를 경유하는 33시간110분의 비행을 견뎌내야 했다. 일주일 내내 호텔 침대에서 제대로 눈을 붙인 시간은 17시간 밖에 되지 않았다. 24년 동안 해군에서 복무하다 2010년 퇴역하고 지금은 재무관리 일을 하고 있는 데이비스는 “군 생활이 날 잘 준비시켰다”고 돌아보고 “군에서 처음 1년 동안은 거의 매일 16~17시간씩 근무했다. 한달에 한 번은 종일 근무하고 종일 쉬기도 했다. 잠을 자지 않고 뭔가 중요한 일을 하는 데 익숙하다”고 말했다. 17세에 해군에 자원 입대한 그녀는 매우 목표지향적이다. 하나의 석사학위에 박사학위도 둘이나 된다. 지난해 3월에는 버지니아주 뉴퍼트뉴스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생애 100번째 풀코스 완주를 해냈고 지난해 가을에는 하와이에서 열린 대회에 나가 50개주에서 열린 대회를 한 번씩은 다 뛰었고, 이번에 ´트리플 세븐 퀘스트´를 달성했으니 해트트릭을 달성한 셈이라고 했다. 보통 세계 일주 마라톤을 즐기는 이들은 전세기를 이용하고 요리사와 의료진을 대동하는데 대략 4만달러(약 4600만원)가 든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1년 전 남편 윌리엄 페레스가 생일 선물로 준 1만 4000달러(약 1600만원)로 모든 대회 참가비를 충당했다. 남극 화이트 콘티넨트 마라톤은 참가비가 8000달러(약 900만원)였다. 하지만 그녀는 비행기 안에서 피로를 푸는 것이 기록 단축의 관건이라고 판단해 비행기 좌석을 1등석으로 구입해 모두 3만 6000달러(약 4100만원)가 들어간 것으로 추정했다. 오래 전 롤러스케이트를 타다 넘어져 다친 오른 무릎을 쭉 뻗을 수 있도록 1등석 중에도 가장 넓은 여유공간이 주어지는 좌석을 고집했다.  그녀가 다음 출전하는 대회는 5월 중국에서 열리는 만리장성 마라톤. 5164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그러나 그녀가 진짜 기대하는 대회는 과학자들이 최근 여덟 번째 대륙으로 발견한 질란디아, 호주로부터 떨어져나와 93%가 남태평양에 잠겨 있는 곳이다. 내년 1월 최초의 ´트리플 에이트(8-8-8) 퀘스트´가 추진 중이다. 데이비스는 마냥 들떠서 “관심있어요. 아주 관심있어요. 사로잡혔어요”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자리가 없어서”…노모를 트렁크에 태우고 운전한 아들

    나이든 어머니를 자동차 트렁크에 태우고 운전하는 아들의 사진이 공개돼 큰 비난을 받고있다. 지난 28일 중국 인민일보등 현지언론은 허난성의 한 도로 위에서 촬영된 사진과 이에 얽힌 사연을 보도했다. 현지 네티즌들의 큰 비난을 받고있는 이 사진은 지난 26일 점심시간이 지난 후 촬영됐다. 당시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트렁크에 한 할머니가 타고있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목격된 것. 이에 길가던 시민이 사진을 촬영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공개했고 순식간에 사진은 온라인을 타고 퍼져나갔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자동차 좌석에는 할머니의 아들을 포함 가족들이 타고 있었다. 이에 어떻게 노모를 위험천만하게 자동차 트렁크에 태우고 운전할 수 있느냐는 비난이 쇄도했다. 리우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아들은 "당시 가족들 모두 점심식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면서 "좌석이 부족했는데 어머니가 트렁크에 타겠다고 먼저 말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집까지 거리가 가까워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할머니 역시 "아들이 식당과 집을 두번이나 왕복하게 될 같아 트렁크에 타겠다고 말했다"면서 "사람들이 비난하는 말을 들었는데 우리 아들은 매우 착하다"며 자식을 감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낯선 남자와 ‘데이트’하며 공짜 세계여행하는 여자

    낯선 남자들과의 데이트를 조건으로 전세계를 여행하는 여성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호주 뉴스닷컴 등 현지언론은 시드니 출신의 여성 루시아 카브지(24)의 특별한 여행기를 소개했다. 그녀가 지난 1년 동안 여행한 나라는 모두 22개국. 그러나 놀랍게도 카브지는 자신의 돈은 한 푼도 안들이고 여객기 비즈니스 좌석에 앉아 여행하고 5성급 호텔에도 묵었다. 그녀의 초호화 여행 비결은 다름아닌 낯선 남자와의 데이트. 1년 간의 장기간 세계여행을 계획한 그녀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에게 도움을 줄 현지의 돈많은 남자들을 찾았다. 이들의 도움을 받는 대신 그녀가 제공하는 것은 데이트로 한마디로 '조건 여행'인 셈이다.    카브지는 "나의 첫 여행지는 두바이였다"면서 "당시 남자는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을 제공했고 공항으로 픽업까지 나왔으며 럭셔리 호텔에서 묵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일종의 '성상품'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대해 카브지는 "여행비용 대신 매춘을 제공하는 그런 만남은 절대 아니다"면서 "남자들의 매너가 좋았으며 키스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올 매출 12조 달성”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올 매출 12조 달성”

    “호텔도 항공여객업 관련 사업…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검토 중” “유가도 오르고 경기도 좋지 않아 일단 안정적인 경영에 중점을 두겠지만 올해 매출 12조원을 달성하겠다.”27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열린 보잉 787-9 도입 기념식에서 조원태(42) 대한항공 사장은 올해 경영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달 대한항공 사장으로 취임했고 이날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 사장은 “부채비율을 낮추고 매출을 안정시키는 것이 올해 목표”라면서 “단기적으로는 상황이 어려울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튼튼한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어 “한진그룹은 물류 전문기업이기 때문에 물류와 관련된 사업이 아니면 진출을 안 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물류와 관련된 사업을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텔 등 다른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대해 조 사장은 “현재 호텔 사업을 제주와 인천, 미국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는 항공여객업과 관련된 사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면서 “종로구 송현동 개발 사업도 단순히 호텔을 짓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문화사업을 하는 차원에서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08년 삼성생명으로부터 송현동 일대 3만 7000㎡ 부지를 매입한 이후 칼호텔을 지으려고 계획했다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이곳에 복합문화시설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해 문화체험공간인 ‘K익스피어리언스’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수정한 상태다. 조 사장은 올해 새로 도입하는 보잉 787-9와 관련, “대한항공을 대표하는 기종이 될것이며, 올해 10대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80대가 도입될 예정”이라면서 “보잉 787-9는 좌석수가 많지 않아 프리미엄 이코노미 같은 중간좌석을 넣지 못했지만, 앞으로 도입하는 항공기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지하철 좌석에 발 올린 男 나무라는 중년女 화제

    지하철 좌석에 발 올린 男 나무라는 중년女 화제

    한 중년 여성이 지하철에서 다른 좌석에 발을 올리고 앉아 있는 한 젊은 남성을 나무라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캐나다 토론토 스타 등 외신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된 해당 영상 속 여성과 인터뷰를 통해 그녀가 왜 그런 일을 했는지 사연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여성은 남성의 발을 깔고 앉았는지 그 옆쪽에 걸터앉았는지는 알 수 없다. 이 때문에 페이스북 등에서는 두 사람의 잘잘못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여성은 토론토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절대 그의 발을 깔고 앉지 않았다면서도 그가 자리에서 발을 떼줄 것을 거절해 그의 잘못된 행동을 타이르려고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에 사는 미엘 바술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이후 실제로 많은 사람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을 보면 젊은 남성은 그녀의 행동에 엄청나게 화를 낸다. 그리고 두 사람은 몇 분 동안 계속해서 욕설로 가득한 언쟁을 벌인다. 또한 그 남성은 그녀에게 “제발 내게서 떨어져라”고 말한다. 그러자 그녀는 “난 당신에게 발을 좌석에 올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후 그 남성은 여성에게 “뚱보”라고 인신공격을 했고 두 사람의 논쟁을 가열됐다. 결국 그녀는 차내 비상용 레버를 잡아당겼다. 이 레버는 사고 시 직원에게 알리는 목적으로 설치돼 있는 것이었다. 그러자 남성은 그녀를 밀쳐내며 “난 당신의 XX 같은 얼굴에 침 뱉기 직전”이라고 말하며 성큼성큼 걸으며 자리를 피했다. 이에 대해 바술카는 “난 세상을 조금씩 더 난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난 사회에서 작지만 부당한 어떤 행위를 본다면 난 그것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 하루 앞둔 헌재…극도 긴장감 흘러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 하루 앞둔 헌재…극도 긴장감 흘러

    26일 오후 1시 20분, 이정미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이 탄 차량이 청사 입구에 정차했다. 이 권한대행을 기다리던 정장 차림 경호원이 차량으로 달려가 뒷좌석 손잡이를 쥐고 주위를 살피는 사이, 또 다른 차에서 사복 경호원 두 명이 내려 청사 입구를 향해 뛰어갔다. 이들은 5m 남짓한 이 권한대행의 출입 동선을 확보한 뒤 정장 차림 경호원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이 권한대행이 차에서 내리는 순간 사방에서 연신 섬광이 터졌다. 오전부터 이 권한대행을 기다린 취재진 약 20명의 카메라에서 터진 플래시였다. 이 권한대행은 취재진의 질문에 옅은 미소만을 보인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약 5초 만의 일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일은 하루 앞둔 26일, 헌법 재판관들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헌재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이 권한대행과 이진성·김이수·서기석 재판관이 사무실로 출근했다. 나머지 재판관들도 출근 채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80일간 진행됐던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 기일에 대비, 마지막으로 상황을 총점검하기 위해서다. 재판관들은 경호원 2~3명을 대동했다. 박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세력이 “재판관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신변 안전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호원들은 실탄을 지니고 재판관을 24시간 근접 경호하고 있다. 청사 안팎도 늘어난 경비 병력에 긴장감이 고조됐다. 애초 대통령 측은 이날까지 최종 변론 출석 의사를 밝히기로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고심을 거듭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최종 변론이 오후 2시에 시작하는 만큼, 오전 중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국회 측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소추위원단-대리인단 연석회의를 열고 내일 변론 내용을 확정 짓는다. 대통령 측 대리인단 역시 이날 모여 최종 변론에서 주장할 내용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색인 컴퓨터’ 조롱 받던 흑인 女수학자들의 분투기

    ‘유색인 컴퓨터’ 조롱 받던 흑인 女수학자들의 분투기

    히든 피겨스/마고 리 셰털리 지음/고정아 옮김/동아앰엔비/416쪽/1만 7000원미국 사회의 흑백 차별이 심했던 시기에 우주 경쟁을 승리로 이끈 랭글러 연구소의 흑인 여성 수학자들의 이야기. 이들은 백인들로 구성된 팀과 격리된 채 근무하며 식당에서도 ‘유색인 컴퓨터’라는 종이가 놓인 지정 좌석에서 따로 밥을 먹는 등 각종 차별을 받았지만 이에 굴하지 않았다. 자신들이 무너지면 다음에 오는 여자들의 기회까지 박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백인들보다 더 노력했다. 이들 중 한 명인 캐서린 존슨은 훗날 유인우주선의 궤적을 처음으로 계산해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정치 뒷담화] ‘카니발’ 속 미니 집무실… 간이식당·의상실 등 무한변신

    [정치 뒷담화] ‘카니발’ 속 미니 집무실… 간이식당·의상실 등 무한변신

    대선 주자들에게 이동 차량은 ‘작은 집무실’이다. 최대한 많은 유권자를 만나려면 1분 1초도 허투루 쓸 수 없어 이동할 때도 서류를 검토하거나 기사를 읽는 등 끊임없이 업무를 본다. 옷을 갈아입기도 하고 밥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대선 주자들은 고급 승용차보다 실내 공간이 넓은 ‘카니발’을 애용한다. 집무실, 간이식당, 취침실, 의상실로도 변신 가능한 대선 주자들의 차량 100% 활용법을 들여다봤다.문재인, 공약 체크… 운전사·비서와 단출한 동행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양복 상의는 항상 불룩하다. 그날 발표할 정책 구상이나 메시지를 적은 종이를 삼단으로 접어 안주머니에 꽂아 두어서다. 차량에 탑승하면 이 종이부터 꺼내 펼쳐 본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다음 일정 장소에 도착할 때까지 메시지를 보고 또 보고 고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의 ‘빨간펜 첨삭’은 유명하다. 마지막까지 메시지를 직접 조탁하고 발표문을 수정하느라 기자들에게 공약 발표 자료가 늦게 배부된 적이 많다. 주요 기사 스크랩도 꼼꼼히 챙겨 읽는다. 하루에 여러 개의 일정을 소화하는 탓에 피곤할 만도 하지만, 차량에서 쪽잠을 청하는 일은 거의 없다. 문 전 대표를 수행하는 한 비서관은 “가끔 자료를 보다가 눈을 감기도 하는데, 자는 게 아니라 눈이 아파 눈만 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시간이 없어도 차 안에서 김밥이나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진 않는다. 이동 중 휴게소라도 들러 제대로 된 한 끼를 챙긴다. 덕분에 문 전 대표와 함께 탄 수행원들은 밥을 굶지 않는다. 문 전 대표의 체력은 ‘밥심’에서 나온다. 차량에는 2012년부터 문 전 대표와 함께한 베테랑 운전사와 비서만 타고 단출하게 움직인다. 최근 문 전 대표에 대한 테러 위협 제보가 접수돼 경호를 강화하긴 했지만, 경호 차량이 직접 따라붙지는 않는다. 과잉 경호 논란이 나오지 않도록 원거리에서 보이지 않게 경호하기로 했다. 부산 등 먼 곳으로 이동할 때는 차량 대신 비행기나 KTX를 탄다. 경우에 따라 KTX 특실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비행기에선 꼭 이코노미석에 앉는다. 2015년에는 김해공항에서 서울행 비행기를 탔다가 비즈니스석에 앉은 홍준표 경남지사와 ‘어색한’ 조우를 하기도 했다. 안희정, 5시간 차량 이동… 도청 업무에 끼니 해결 안희정 충남지사는 승용차를 제2의 충남도청 집무실로 활용한다. 도지사 공관이 있는 충남 홍성에서 서울의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데 2시간 정도 걸리고, 서울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도지사 공관으로 돌아오려면 적어도 하루에 5시간 이상을 차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급한 업무는 차에서 처리한다. 모자란 잠을 보충하거나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기도 한다. 이용하는 차량은 그때그때 다르다. 도지사로서 업무를 볼 때는 관용차인 ‘제네시스’를 이용하고, 대선 주자로서 활동할 때는 캠프 소유인 ‘카니발’에 탄다. 안 지사 개인 차량인 ‘투싼’은 부인 민주원씨가 이용한다. 카니발에는 휴지와 껌, 비상약, 음료수 외에도 쪽잠을 위한 안대, 목베개, 담요도 있다. 평소 읽는 책과 전자결재를 위한 태블릿 PC도 비치돼 있다. 옷을 가장 잘 입는 대선 주자답게 행사 성격에 맞춘 다양한 의상과 넥타이도 빠짐없이 갖췄다. 안 지사 측 관계자는 “아무래도 다른 대선 주자보다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다 보니 차량이 이동 캠프 사무실이나 다름없다”면서 “휴게소에 들러 샌드위치나 김밥을 사와 차 안에서 끼니를 때우고 쪽잠도 자고 충남도 업무 보고를 받는 것은 물론 토론회와 인터뷰 준비도 하는 안 지사의 모든 공간”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열혈 신문 스크랩 위해 LED 독서등 설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유독 신문을 꼼꼼히 본다. 주로 차 안에서 신문을 보고, 주요한 칼럼이나 기사를 보면 그 자리에서 오려 내 스크랩한다고 한다. 흔들리는 차에서 작은 글씨를 보는 일이 많다 보니 눈의 피로감을 덜기 위해 차에 아예 LED 독서등을 설치했다. 정보기술(IT) 전문가인 만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활용에도 능숙해 ‘아이패드’로 여론 동향을 살피고 정보를 찾아보기도 한다. 안 전 대표는 차량을 탈의실로도 활용한다. 겨울에는 내복을 입기도 하는데 방송 출연 전에는 옷 맵시를 위해 차 안에서 내복을 벗는다. 이동하는 시간에 참모들과 행사의 성격과 어울리는 넥타이를 고를 때도 있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차 안에서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우는 일도 많다”고 말했다. 어떤 차를 타느냐가 대선 주자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안 전 대표는 원래 디젤 카니발을 타고 다녔으나 지난해 가을쯤 가솔린 카니발로 바꿨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미 20만㎞ 이상 타 차를 바꿔야 할 때가 되기도 했는데, 디젤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논란이 돼 가솔린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의상실로 활용… 정책자료·책도 빼곡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선에 출마하면서 카니발을 빌렸다. 카니발에는 다양한 옷과 신발, 토론회와 정책 자료, 이 시장이 평소 읽는 책들로 가득하다. 이 시장 측 관계자는 “현직 시장이기 때문에 틈틈이 차 안에서 업무도 보고 쪽잠도 자고 가끔은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한다”고 전했다. 평소 카니발에 타는 인원은 이 시장, 운전기사, 비서관 등 3명뿐이다. 유승민, 밀린 전화통화에 활자광… 쪽잠 거의 없어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이동 중에 밀린 전화 통화를 하거나 자료를 검토한다. 유 의원이 주로 이용하는 제네시스 차량에는 껌과 물, 볼펜, 서류 파일이 빼곡하게 놓였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정은 제네시스 차량을, 지역구인 대구를 비롯한 지역 일정에는 카니발 차량을 이용한다. 유 의원은 “다음 일정에 필요한 메시지를 반드시 챙겨야 하기 때문에 틈만 나면 책이나 자료를 꼼꼼히 읽는다”고 말했다. 유 의원 측 관계자가 “(유 의원은) 활자 중독 수준”이라고 할 정도다. 차 안에서도 신발을 벗지 않는다. 움직이는 차에서 서류를 들여다보면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지만, 쪽잠을 자는 일은 거의 없다. 아주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도 잠을 자지 않아 조수석에 앉은 보좌 직원들이 난감할 때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무언가를 읽지 않는 시간은 각 분야의 전문가, 측근 의원들, 지지자 등 다양한 인사들과 전화 통화를 한다. 부재중 전화나 메시지에 일일이 답을 하기도 한다. 일정이 바빠 식사 시간이 부족할 때는 가끔 차에서 김밥 등으로 허기를 달랜다. 18대 국회의원 시절 유 의원은 주말에도 혼자 운전하고 의원회관 사무실에 나와 책을 보는 등 자유롭게 이동했으나 대선 출마를 준비하면서부터는 보좌진이 수행하고, 최근에는 함께 다닐 수행비서도 따로 채용했다. 지역 방문 일정에는 유 의원 캠프의 비서실장인 유의동 의원이 동행한다. 조수석이 아닌 뒷좌석에 유 의원과 나란히 앉아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필, 즉각적인 현장 출동 대비 운동화 구비 남경필 경기지사는 도지사 업무를 볼 때만 관용차인 카니발을 탄다. 도지사 업무 외에는 관용차를 쓸 수 없어 가까운 곳은 개인 차량인 모닝으로 이동한다. 남 지사 측 관계자는 “부산 등 장거리를 갈 때는 KTX를 이용한다”고 귀띔했다. 차로 이동할 때는 부재중 전화, 문자 메시지에 답장을 하고 전화 인터뷰를 한다. 현장을 자주 다녀 언제든 ‘출동’할 수 있게 차량에 운동화를 뒀다. 하루에 서너 개, 많게는 10개에 육박하는 일정을 소화하자면 과속을 무릅써야 할 때도 잦다. 수행원들이 가장 신경 쓰는 문제는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다. 2012년 대선 때는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최측근 이춘상 보좌관이 강원 유세 수행 중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재명 시장 측 관계자는 “일정에 늦을까 봐 마음이 조급할 때도 있지만 잘못해서 사고가 나거나 과속 카메라에 찍힐 수도 있어 늘 바짝 긴장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내 남자는 안돼!” 데이트 경매장의 발차기 여성(영상)

    “내 남자는 안돼!” 데이트 경매장의 발차기 여성(영상)

    무대에서 시선을 한몸에 받았어야 할 여성 모델이 다른 커플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뺏기고 말았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데이트 경매에 자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참여한 여성고객의 발차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선 경매 행사에서 한 모델이 무대를 내려와 객석 맨 앞줄에 앉은 커플 쪽으로 향했고, 벨벳부츠를 신은 여성의 직감이 발동했다. 사회자가 ‘8000달러(약 903만원)부터 입찰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하는 순간, 여성은 자신의 남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가오는 모델 앞으로 다리를 뻗은 것이다. 이 영상은 트위터에서 20만건이 넘는 조횟수를 기록하며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델의 의도가 무엇인지, 왜 커플이 데이트 경매 맨 앞 좌석에 앉아있었는지 궁금해했다. 이러한 반응에 해당 모델인 조단 스미스는 “나는 그녀의 남자친구가 아니라 그녀에게 가려고 했다. 근데 그게 어때서”라고 트위터를 남겼다. 5초 가량의 짧은 영상을 공유한 마이크는 “휴스턴 대학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마련 경매 행사에서 벌어진 일”이며 “그것은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 재미있는 순간이었다. 모델은 기금 마련을 도우려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 속 여성은 단순히 자신의 남자친구 쪽으로 모델이 오는 것을 원치 않았을 뿐”이라면서 아무도 그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최첨단 중형 vs 친환경 대형… 하늘 위 ‘機싸움’

    최첨단 중형 vs 친환경 대형… 하늘 위 ‘機싸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기 다른 무기를 선택했다. 초대형 항공기로 같은 기종(A380)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차세대 항공기로 이번엔 각각 최신형 중형기와 대형기를 선택했다. 양사의 경영 전략을 반영한 선택으로, 어떤 항공기가 ‘하늘 전쟁’에서 더 위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대한항공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보잉 찰스턴센터에서 ‘꿈의 항공기’(드림라이너)로 불리는 보잉 787-9 인수식을 열었다. 인수식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모두 참석했다. 차세대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 787-9는 탄소복합 소재가 50%, 알루미늄 합금이 20% 사용돼 연료 효율은 20% 향상되고, 탄소 배출은 20% 적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존 항공기의 실내 기압이 백두산(8000피트) 수준이었다면 보잉 787-9은 한라산(6000피트) 수준으로 낮아진 게 특징”이라면서 “이착륙할 때 소음도 크게 줄었고, 기압이 낮아지며 산소가 넉넉해져 승객들의 피로도도 덜 할 것”이라고 말했다. 269석으로 설계된 대한항공의 보잉 787-9는 다음달 김포~제주 노선, 6월엔 인천~토론토 노선에 투입되고, 올해 5대, 2019년까지 10대가 도입된다. B787의 공시 가격은 2억 6460만 달러(약 3009억원)다.아시아나항공도 차세대 항공기인 A350-900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운항훈련동에서 김수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A350-900 시뮬레이터 도입식을 가졌다. 311석으로 설계된 아시아나항공의 A350-900은 기존 보잉 777보다 연료 효율이 25% 높고, 탄소 배출도 25% 적다. 기내 소음이 적고, 실내 공기가 2~3분마다 순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항공기 중 유일하게 기내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4월 A350-900 1호기를 시작으로 올해 4대를 도입하고 2025년까지 3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A350의 공시 가격은 3억 810만 달러(약 3504억원)다. 양사가 선택한 항공기가 다른 이유는 저비용항공사(LCC)의 등장으로 바뀐 시장의 대응 전략이 달라서다. 대한항공은 장거리 노선 중 이제까지 취항하지 않았던 중간 규모의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하려 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이미 뉴욕, 런던, 파리 등 수요가 많은 장거리 노선 경쟁력은 충분하기 때문에 스페인 마드리드, 캐나다 토론토 같은 중간 규모의 시장을 노리는 것 같다”면서 “중형 기지만 장거리가 가능한 보잉 787-9를 선택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A350-900을 선택한 것은 단거리 노선은 에어서울에 맡기고, 본격적으로 장거리 노선을 키우려는 뜻으로 읽힌다. 좌석을 많이 공급할 수 있는 초대형기인 A380과 대형기 A350 조합을 통해 장거리 좌석 공급에 집중했다는 평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공급을 차츰 늘려 갈 것”이라면서 “A350-900의 도입이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월드피플+] 220억 복권 당첨금, 절반씩 나눈 ‘베프’ 사연

    [월드피플+] 220억 복권 당첨금, 절반씩 나눈 ‘베프’ 사연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뒤, 당첨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가족과 배우자 등 사이의 다툼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곤 했다. 이와 달리 약 220억 원에 달하는 복권 당첨금을 사이좋게 절반씩 나눠가진 ‘진짜 절친’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훈훈한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에 사는 폴라 바라클러(45)와 로레인 스미스(54)다. 복권 당첨의 ‘원래’ 주인은 로레인이었다. 그녀는 지난 18일 아침 6시 30분 일터로 나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갔는데, 그날따라 유독 버스가 오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주머니에 2파운드(약 2900원)짜리 동전이 있는 것을 발견한 그녀는 버스 정류장 앞에 있는 가게에서 복권을 샀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그녀는 자신이 산 복권이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첨금은 1532만 2900파운드(약 216억 8000만원)에 달했다. 당첨 사실을 알게 된 직후, 로레인은 17년간 알고 지낸 친구인 폴라에게 전화를 걸어 복권 당첨 사실을 알렸고, 두 사람은 복권당첨금을 정확히 766만 1450파운드씩 나눠 갖기로 했다. 로레인이 폴라와 복권 당첨금을 나눠 가진 것은 그녀의 삶이 넉넉했기 때문이 아니다. 6년 전 남편을 잃고 식당에서 일하는 평범한 50대 여성이었던 로레인과 카페에서 일하는 폴라는 오래 전부터 “작은 것도 나누자”는 약속을 해 왔다. 로레인은 “나는 돈 때문에 그 어떤 것도 잃고 싶지 않았다. 힘든 세월을 견디며 내게 힘이 되어 준 폴라는 특히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며 “우리는 작은 것도 나누기로 약속했었고 함께 그리스에 여행을 가는 꿈을 꿔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폴라와 비행기 1등석 좌석에 앉아 미국으로 날아가는 것”이라면서 “복권에 당첨됐다고 일을 그만 둘 생각은 없다. 다만 당첨금으로 새 집을 구할 계획은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은행에서 주최한 복권 당첨자 행사에도 나란히 참석했고, 당첨자 이름 란에는 두 사람의 이름을 따 만든 ‘폴리 앤드 롤리’(Polly and Lolly)가 적혀 있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포토] 국회 본회의장, ‘특검연장’ 내건 정의당

    [서울포토] 국회 본회의장, ‘특검연장’ 내건 정의당

    국회 본회의가 열린 23일 정의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좌석에 특검연장을 주장하는 구호가 적힌 종이를 내걸고 있다.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 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 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가 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된다. 고속철도를 한 달 전에 예약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2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유류비 경감·교통 애로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최근 기름값 상승에 따른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를 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 정부는 배기량 1000cc 미만인 마티즈, 레이, 모닝, 스파크, 다마스 등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환급용 유류구매 카드로 주유 결제할 경우 휘발유·경유는 ℓ당 250원, LPG는 전액 환급해주고 있다. 정부는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를 높이면 경형 승합차를 배달용으로 사용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이 실질적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본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계층별로 주어지던 고속철도 할인 혜택을 이용조건에 따라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제까지는 만 25∼33세 청년에게 KTX 요금을 최대 40%를 할인해주거나 만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족에게 요금을 30%까지 깎아주는 방안은 있었지만 조기 예약자에 대한 할인은 없었다. 정부는 수요가 적은 시간대 KTX, SRT 승차권을 일찍 구매하는 경우 운임을 파격적으로 할인하는 상품을 올해 하반기에 도입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출발 25일 전에 승차권을 예약할 때 요금의 30∼50% 할인하거나 15일 전 예약할 때 20∼30% 할인하는 식이다. 구체적인 할인조건이나 할인율은 KTX, SRT를 운영하는 코레일과 ㈜SR가 검토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는 서울∼부산, 서울∼광주 등 주요 노선에서 중간역에 세우지 않는 ‘직통’ 고속열차도 등장한다. 무정차 직통열차의 경우에도 정차역이 적을수록 운임을 더 많이 받는 식으로 운임 체계를 차별화할 예정이다. 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선 송도,동탄 등 수도권에 M-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하고 인천 구월,고양 원당 등에도 올해 상반기 내로 M-버스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늦게 타는 정류장 고객들이 장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장시간 좌석예약제를 도입하는 한편 버스운행 지역이나 시간, 횟수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요자가 요청한 대로 조정하는 ‘수요응답형 여객업’의 도시운행도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는 농촌, 어촌을 기점 또는 종점으로 하는 경우만 허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공부의 神’ 심소영-서경석-김정훈-강성태 “예능두뇌 풀 가동”

    라디오스타 ‘공부의 神’ 심소영-서경석-김정훈-강성태 “예능두뇌 풀 가동”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연예계 대표 ‘공부의 신’ 서경석-김정훈-강성태-심소영이 토크 두뇌를 풀 가동 시켜 웃음포텐을 터트렸다. 이들은 독특한 취향부터 덕질까지 반전 매력이 가득한 모습을 공개하며 수다파티를 벌여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것. 서경석은 MC규현에 대한 애정 공세를 펼치는가 하면 과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자신의 경험담을 풀었고, 강성태는 김구라를 향한 무한한 칭송을 공개했으며 유익한 수능공부비법을 공개함과 동시에 수험생에 대한 무한한 애정까지 뿜어냈다. 이에 질세라 김정훈과 심소영은 각각 숫자를 신격화하는 독특한 모습과 남다른 이상형의 조건을 밝히며 4차원 면모를 마음껏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박창훈)는 ‘공부의 신’ 특집으로 서경석-김정훈-강성태-심소영이 출연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9.3%의 시청률 상승과 동시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먼저 ‘원조 수재’ 서경석은 ‘라스’에 출연한 이유가 ‘규현과 말 한번 섞고 싶어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규현은 정말 진주 같은 친구다. 5년 전부터 팬이었다. 아직도 저평가 받는 것 같다”고 규현에 대한 애정 공세를 했다. 이에 김구라는 “5년 동안 그 평가 그대로면, 그게 실체다”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사후에 재 평가 받을 스타일이다”라고 반발해 웃음이 터졌다. 그리고 육군사관학교 50기 수석 합격자 서경석의 본격 입담이 시작됐다. 그는 “코미디언이 된 후에도 1년 정도 더 과외를 했다. 이전에 과외를 받던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요청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만의 과외 노하우를 밝히며 “제가 괜히 인기 선생이었겠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윤종신이 “제자들이 합격률이 높았냐”고 묻자 “인생을 가르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서경석은 자체검증한 자신만의 암기법을 공개했다. 그는 “나는 단순 암기의 시대인 학력고사 세대다. 그래서 자신만의 연상 암기법을 만들었다. 1592년 임진왜란은 ‘이러고 있으면 안된다’해서 ‘일오구이’다”고 설명했고, 4MC가 감탄을 자아내자 어깨를 으쓱했다. 이외에도 그는 그간 쌓였던 김성주와의 꼬인 족보에 대한 오해를 풀며 큰 웃음을 보태기도 했다. 강성태의 ‘구라사랑’은 서경석의 ‘규현사랑’ 이상이었다. 김구라와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 중인 강성태는 “’한밤’에서 김구라가 왕이고 황제다. 우리에게 태양 같은 존재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계속해서 그는 “이 분이 왜 한밤에 앉아 계시는지 모르겠다. 여기에 앉아 계실 분이 아니다. 김구라의 책은 내 바이블이다”고 칭송을 이어갔고, 김구라는 “강성태가 나를 쪄 죽이고 있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부의 신’ 답게 전매특허 공부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수능 컨디션을 조절하는게 중요하다. 수능 10일전부터 수능일처럼 공부했다”며 전매특허 공부법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책에 줄을 많이 친다. 모든 범위에서 중요한 게 정해져 있다. 김구라 자서전에도 줄이 많이 많다”고 ‘기승전구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성태는 가수 제시가 나오는 방송을 안 본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제자들이 시험에 ‘재시’할까 봐 가수 제시를 안 본다고 설명했고, 자기주도 학습이 중요해 자주색 팬티를 입는다고 덧붙여 깨알 웃음을 더했다. 이에 질세라 김정훈과 심소영이 4차원 면모를 뿜어냈다. 우선 김정훈은 “1과 자기로만 나눠지는 수인 ‘소수’를 집착한다. 8은 연약해 보인다. TV볼륨도 소수로만 조정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윤종신은 “’선생님이 몇 대 맞을래?’라고 물으면 소수로 대답하냐”고 물었고, 김정훈은 “자주 맞지를 않았다”고 팩트로 대답해 MC들의 말문을 막기도 했다. 김정훈의 숫자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수치화 한다는 게 기분이 나쁘다. 숫자에 대한 버릇 없는 짓이다”며 숫자를 신격화 하는 모습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아재 개그를 좋아한다는 그는 언어유희를 이용한 유머감각을 뽐내며 반전 매력을 더했다. 심소영은 놀라운 기억력을 드러냈다. 그는 “2살 때 비행기 이코노미 좌석에서 아버지 어깨에 토를 한 것을 기억한다. 그게 조금 충격적이어서 기억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구체적으로 기억하는게 신기하다”며 놀라워했고, 김구라는 “허언증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심소영은 남다른 이상형을 밝히기도. 그는 “팔짱을 낄 때 팔꿈치를 만지작거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팔꿈치가 두꺼운 사람이 이상형이다”며 팔꿈치가 두꺼운 사람을 감별하기에 나섰다. 이때 반전이 일어났다. 김구라가 의외로 심소영의 기준에서 탈락했고, 의외로 말라보이는 김국진이 가장 심소영의 수준에 부합한다고 밝혀졌다. 이에 김국진은 어깨에 뽕을 넣은 것처럼 으쓱댔다. 공부의 신들의 가족들도 남달랐다. 심소영의 어머니는 대학교 교수였고, 아버지는 서울대 출신이자 국내 유명 초콜릿 과자의 슬로건인 ‘정’ 콘셉트를 만든 장본인이라고 밝혀진 것. 심소영은 진정한 ‘금수저’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과시하지 않는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강성태는 동생이 인터넷에서 ‘친구가 없어서 공부했다가 서울대 간’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연예계 대표 ‘뇌섹남녀’ 서경석-김정훈-강성태-심소영은 뛰어난 두뇌보다 더 매력있고 독특한 이력, 성격, 취향, 취미 등을 공개하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구촌 최대축제 리우카니발 덮은 불황의 먹구름

    지구촌 최대축제 리우카니발 덮은 불황의 먹구름

    지구촌 최대 축제라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이 불황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들뜬 축제분위기를 느끼기 힘들게 되면서다. 리우에선 "올해가 최악의 카니발이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반면 리우 당국이 내놓은 전망은 장밋빛이다. 리우 당국은 올해 카니발을 찾는 관광객이 내외국인을 합쳐 1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카니발이 열리는 기간(현지시간 24~28일) 동안 관광객이 쓰는 돈은 30억 헤알,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조870억원에 달할 것으로 리우 당국은 전망했다. 하지만 현지 분위기는 이런 전망과 사뭇 다르다. 숙박업계에선 카니발기간 중 객실 점유율이 72%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리우카니발 때 객실율은 86%였다.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리는 삼보드로모의 입장권도 아직 남아 있다. 해가 바뀌면서 바로 입장권이 매진됐던 지난해와는 대조적이다. 현지 언론은 "빈 좌석이 없도록 주최 측이 입장권을 삼바학교 측에 일부 배부했다"고 보도했다. 카니발 분장소품 등을 파는 상점들도 벌써부터 힘이 빠진 분위기다. 30헤알(약 1만1000원)부터 3000헤알(약 110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분장소품을 준비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지만 파리만 날리는 곳이 대부분이다. 분장소품을 파는 상인 무니스는 "올해는 가격도 올리지 않았지만 비싸다며 등을 돌리는 손님이 많다"고 말했다. 무니스는 "지난해에도 경기가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정말 최악의 상황이 예상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카니발 경기가 최악으로 흐르는 건 브라질의 불황 탓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 경제는 마이너스 4% 성장했다. 실업률은 12%까지 치솟았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세계 최초 공중부양 바이크 ‘스콜피온-3’

    세계 최초 공중부양 바이크 ‘스콜피온-3’

    세계 최초의 공중부양 바이크의 시제품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의 스타트업 기업 호버서프(Hoversurf)는 날아다니는 전기 바이크 ‘스콜피온-3’(Scorpion-3)의 시제품 영상을 16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네 개의 프로펠러의 힘으로 지면 위를 날아다니는 스콜피온-3의 모습이 담겼다.20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주요 IT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크와 대형 쿼드콥터 드론을 결합시킨 형태의 스콜피온-3는 1인 좌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2개의 조이스틱으로 기체를 조종한다. 무게 120kg까지 짐을 운반할 수 있고, 시속 50km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다. 호버서프 측은 ‘스콜피온-3’를 익스트림스포츠 상품으로 개발해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HOVERSURF OFFICIA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지창욱 日콘서트 전석 매진 “팬들이 있어 제가 있는 것” 감사 인사

    지창욱 日콘서트 전석 매진 “팬들이 있어 제가 있는 것” 감사 인사

    배우 지창욱의 일본 팬미팅 좌석이 전석 매진됐다. 지난 17일 지창욱은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팬미팅 겸 콘서트를 열고 53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1회 공연으로는 최다 인원이 동원된 콘서트였다. 이날 콘서트는 지난해 4월을 시작으로 11월 오사카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공연이다. 일본 팬클럽 회원으로만 전석이 매진되는 놀라운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지창욱이 모습을 드러내자 현장은 팬들의 함성 소리로 가득 찼다. 지창욱은 오랜 만에 만난 팬들과 눈 인사를 나누고 악수를 청하는 등 시작부터 달콤함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공연은 ‘팬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노래’라는 테마로 꾸며졌다. 지창욱은 ‘나비에게’, ‘보고 싶다’. ‘그런가 봐요’, ‘안녕 안녕 안녕’을 시작으로 ‘성청’, ‘키싱 유(kissing you)’ 등을 열창했다. 팬들은 한국어로 수줍게 노래를 따라 불렀다. 또 팬들이 꼽은 ‘꼭 불러줬으면 하는 노래’ 1위이자 KBS2 TV ‘힐러’ 주제곡이기도 한 ‘지켜줄게’를 밴드와 함께 라이브로 부르며 총 19곡을 소화했다. 무엇보다 이날 공연은 배우와 일본 팬들의 끈끈한 결속력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뜻깊었다. 평소 팬들에 대한 사랑이 유별나기로 소문난 그는 “팬들이 있어 제가 있는 것”이라며 겸손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지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MBC 드라마 ‘기황후’, KBS2 드라마 ‘힐러’ 등으로 일본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은 지창욱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현지 채널인 Mnet에서 ‘더 케이투’(THE K2)를 방영 중인 만큼 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그가 출연한 영화 ‘조작된 도시’가 전 세계 31개국에 판매되면서 그의 이름값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사진제공=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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