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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당정관계 환상적, 文정부=민주당 정부”에 이낙연 “운명공동체”(종합)

    文 “당정관계 환상적, 文정부=민주당 정부”에 이낙연 “운명공동체”(종합)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원팀’ 의지 다져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지금 당정 간 여러 관계는 환상적이라고 할 만큼 좋은 관계”라고 흡족해했다. 이에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당정청은 운명 공동체다. 책임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고 국정운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원팀’ 정신을 되새기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민생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지금의 국난 극복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켜 가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 마련까지 당정이 최선의 방안을 찾아주셨다”고 언급했다.文 “문재인 정부가 민주당 정부”이낙연 “책임 다하겠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곧 민주당 정부”라며 국난 극복을 위한 ‘하나 된 마음’을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당정청은 운명 공동체고, 당은 그 축의 하나”라면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전 환담 시간에도 의식적으로 간격을 넓힌 채 서서 대화했고, 좌석 사이에는 칸막이가 설치돼 있었다. 참석자도 최소화해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 외에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주요 지도부만 초청됐다. 문 대통령은 “평소 같으면 총선 후 의원님들, 당 지도부, 원내대표부를 두루 초청해 소통하고 단합하는 기회를 가졌을 텐데 코로나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며 “식사도 대접하지 못하게 돼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면 최고위원단, 원내대표단 또는 상임위원장 등을 모셔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이낙연, 文에 “여야 대표 회동 추진해달라” “공수처 출범 등 개혁입법 회기내 완수” 한편 이날 이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에 “여야 대표 간 회동을 추진해줬으면 한다”며 “또는 일대일 회담이어도 좋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일대일 회담’이란 문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담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협치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최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윈-윈-윈 정치’를 해보자고 강조했다”며 “총선 공약 중 여야 공통사안을 빨리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재개하자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또 “내일 국회의장 주재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점심식사를 한다”며 “큰 성과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원칙적 합의라도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별개로 이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의 과제와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비롯해 개혁입법을 완수하는 것을 회기 내에 꼭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람 없으니 짐 싣자”…대한항공, 여객기 좌석 떼고 화물기로

    “사람 없으니 짐 싣자”…대한항공, 여객기 좌석 떼고 화물기로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여객기에서 좌석을 뗀 항공기를 띄웠다. 9일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운항을 하지 않고 있던 여객기 ‘보잉 777-300ER’ 2대를 화물 수송이 가능한 항공기로 개조해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콜럼버스 리켄베커 공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 비행기는 기존 화물적재 공간에 약 22t의 화물을 실을 수 있었는데, 이번 개조로 객실좌석(프레스티지 42석·이코노미 227석)을 제거해 약 11t의 화물을 추가로 실을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앞서 국토교통부에 여객기 좌석을 제거하고 객실 바닥에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개조작업 승인을 신청했다. 국토부는 제작사인 보잉의 사전 기술 검토와 항공안전감독관의 적합성, 안전성 검사를 거쳐 지난 1일 개조작업을 승인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항공산업이 적자를 내는 가운데서도 화물 실적 호조로 올 2분기 영업이익 1485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4~9월 승객 없이 화물만 수송한 여객기 운항 횟수는 월평균 420회, 평균 수송량은 1만 2000t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동남아시아 화물 노선망 등과 연계해 자동차·전자 부품, 의류 등 화물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왜 거기서 나와?”…차량 루프박스에 숨어 밀입국한 男(영상)

    “왜 거기서 나와?”…차량 루프박스에 숨어 밀입국한 男(영상)

    자동차 주인도 몰래 루프박스에 숨어 영국으로 밀입국한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BBC의 7일 보도에 따르면 BBC 소속 기자 존 헌트는 개인적인 일로 켄트주의 한 주차장에 서 있다가, 옆에 주차된 차량 지붕 위에서 작게 쿵쿵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불법적인 상황이 있다고 의심한 BBC 기자와 일행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주차돼 있던 검은색 차량의 루프박스에서 인기척을 느꼈다. 경찰이 루프박스를 열었을 때, 안에서는 밀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는 흑인 남성이 웅크린 채 누워있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루프박스 밖으로 나오게 한 뒤 곧장 구금하고 조사를 시작했으나 국적과 나이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밀입국한 남성이 타고 있던 차량의 소유주는 프랑스 칼레에서 바다 터널을 이용해 영국으로 건너온 것으로 확인됐다. 칼레는 프랑스 북서부 연안에서 영국으로 가는 주요 길목에 있는 항구도시로, 아프리카와 중동 등지의 이민자들이 영국으로 들어갈 때 주로 이용하는 통로로 알려져 있다. 차량 소유주는 “칼레항에서 떠나 영국에 도착했을 때 검문을 받았고, 수비대가 차량을 점검했다. 당시 현장에는 수색용 개와 레이더도 있었는데, 나는 별 탈 없이 통과됐다”면서 공범 혐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난민들이 처한 곤경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매우 충격을 받았다. 내 자동차 루프박스에서 사람이 나온 상황은 보고도 믿지 못할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이민자들의 위험한 밀입국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초 아프리카 말리 국적의 17세 소녀는 스페인으로 밀입국하기 위해 자동차 대시보드 안에 숨어있다가 적발됐다. 당시 이 소녀는 심각한 탈수 및 방향감각 상실 증상을 보였었다. 지난해 11월에도 역시 스페인에서 10대로 추정되는 남녀 두 명이 자동차 대시보드 및 뒷좌석에 숨어 몰래 밀입국하려다 적발되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친척집 방문한 5살 어린이 확진 판정

    친척집 방문한 5살 어린이 확진 판정

    경기 화성시는 5살 A(화성 113번)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충남 당진의 외갓집에 다녀온 A군은 이틀 뒤 외조모(당진 11번)가 확진되자 자가 격리돼오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A군의 외조모는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기존 확진자(당진 9·10번)들과 지난달 22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성시 방역당국은 A군의 집을 소독하는 한편 최근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귀성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한국철도(코레일)도 창가 좌석만 예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벨라루스 野 지도자 콜레스니코바 여권 찢어 던져버려 출국 모면”

    “벨라루스 野 지도자 콜레스니코바 여권 찢어 던져버려 출국 모면”

    “보안당국 요원이 납치해 우크라이나로 강제 출국시키려 하자 마리야 콜레스니코바가 여권을 찢은 다음 자동차 밖으로 던져버렸다.” 8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완전히 다른 얘기가 전해졌다. 야권의 대선 불복 시위로 인한 정국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전날 복면을 쓴 괴한들에게 끌려간 것으로 알려진 야권 지도자 셋 가운데 마리야 콜레스니코바만 당국에 체포됐다. 당국은 그녀가 몰래 우크라이나로 달아나려는 것을 적발해 체포했으며 다른 두 남성은 달아났다고 8일 발표했다. 하지만 벨라루스 보안당국 발표와 정반대로 당국이 이들 셋을 우크라이나로 강제 출국시키려다 둘만 성공하고 콜레스니코바는 출국시키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콜레스니코바와 함께 민스크에서 백주대낮에 납치돼 강제 출국된 야권 단체 조정위원회 공보서기 안톤 로드녠코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폭로한 것이다. 그는 벨라루스 대선 불복의 구심점이 된 조정위원회 간부회 임원인 콜레스니코바의 참모다. 로드녠코프는 “콜레스니코바가 (자동차) 뒷좌석에 처박혀 있었는데 어디로든 떠나지 않겠다고 절규했다. 우리 셋은 머리에 덮개가 씌어지고 두 손은 묶인 채로 있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우크라이나로 출국하는 데 동의했는데 국경에 이르렀을 때 콜레스니코바가 마음이 바뀌었는지 출국을 거부했다. 그녀는 자동차 지붕 위로 올라가 벨라루스 땅에 머무르겠다고 했다. 진짜 영웅이었다. 우리는 지금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증언했다. 기자회견에는 함께 납치돼 강제출국된 조정위 집행서기 이반 크라프초프도 함께 했다. 하지만 벨라루스 국가국경위원회는 로드넨코프와 크라프초프가 불법으로 벨라루스를 떠나 우크라이나로 출국했으며, 콜레스니코바는 체포됐다고 밝혔다. 위원회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로드넨코프와 크라프초프, 콜레스니코바 등이 새벽 4시쯤 벨라루스-우크라이나 국경의 차량검문소를 통해 출국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도 이날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콜레스니코바 체포 사실을 확인하면서 “그녀가 우크라이나로 도주하려다 출입국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당국은 로드녠코프와 크라프초프 등 벨라루스 야권인사 둘이 입국했다면서 이들이 강제로 출국당했으며 콜레스니코바는 스스로 강제 출국을 불가능하게 하는 행동을 해 우크라이나로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콜레스니코바는 지난달 대선에 입후보하려다 체포된 전 은행가 빅토르 바바리코의 선거운동본부장을 맡았다가 바바리코 수감 후 유력 여성 야권 후보였던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를 지원해 왔다. 바바리코 진영은 콜레스니코바가 체포돼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벨라루스 남부 고멜주의 병영에 억류돼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티하놉스카야 진영은 그녀의 대리인 역할을 해온 코로발로바 안토니나도 연락이 두절됐다고 우려했다. 벨라루스에선 지난달 9일 대선에서 26년을 장기 통치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투표 부정과 개표 조작, 시위대 강경 진압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저항이 이어지고 있다. 야권 단체 조정위원회는 루카셴코에게 맞서 대선에 출마했다가 신변이 위험해졌다며 리투아니아로 출국한 여성 지도자 티하놉스카야의 제안으로 지난달 14일 창설됐다. 한편 루카셴코는 이날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이렇게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사반세기 동안 벨라루스에 봉사했다”면서 야권의 퇴진 요구를 일축했다. 이어 “ 개헌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으며 개헌 뒤에 조기 대선을 치르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야권 인사 파벨 라투슈코는 루카셴코의 발언을 믿을 수 없다며 대선 재선거는 지금 당장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귀성 포기? 자가용 이용?…추석 철도예매 ‘지난해 55%’(종합)

    귀성 포기? 자가용 이용?…추석 철도예매 ‘지난해 55%’(종합)

    경부선 등 9개 노선 첫날 예매 결과 코로나19 재확산 가운데 진행된 추석 철도 승차권 예매에서 판매된 승차권이 지난해의 55%인 26만 3000석에 그쳤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이날 진행한 경부선 등 9개 노선의 ‘2020년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총 공급좌석 50만석 중 26만 3000석이 팔려 52.6%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매 노선은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의, 경원, 경북, 동해남부선 등 9개였다. 첫날 예매된 26만여석은 지난해 추석 같은 노선 예매객 47만명의 55%에 불과한 수준이다. 정부 권고에 따라 귀성을 포기하거나 자가용 승용차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귀성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 발매키로 해 9일까지 이틀간 총 공급 좌석이 200만석에서 100만석으로 줄었지만, 첫날 예매율 52.6%는 지난해 추석 같은 노선 예매율 49%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온라인 중 PC가 31.0%, 모바일이 69.0% 비율로 발매됐다. 경부선 예매율은 54.7%로, 귀성열차 예매율이 52.2%, 귀경은 57.2%였다. 귀성열차는 9월 30일이 99.2%로 예매율이 가장 높았고, 귀경은 10월 4일이 89.9%로 최대였다. 9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예매가 진행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예매한 추석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추석 때 선물 보내기 운동하자” 한편 이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을 자제하는 대신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동을 자제하자고 부탁드렸는데 추석이 삭막하고 쓸쓸해질 것 같아 대안을 국민께 부탁드리려고 한다. 바로 몸이 못 가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보내는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높여 특별판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물 보내기 운동이 코로나로 몹시 위축된 전통시장에 도움을 주고 수해로 시름에 잠긴 농축수산인에게도 작은 위안을 드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제가 남자친구입니다” 술 취한 여성 자신의 차에 태운 30대男

    “제가 남자친구입니다” 술 취한 여성 자신의 차에 태운 30대男

    남자친구인 것처럼 행동하며 술에 취한 여성을 자신의 차량으로 옮겨 태운 뒤 다른 장소로 이동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8일 법원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 부장판사)는 간음 목적 약취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 대해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각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19일 오전 4시40분쯤 광주 한 식당 앞 도로에 주차돼 있던 B씨의 차량 뒷좌석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20대 여성 C씨를 간음할 목적으로 자신의 차량으로 옮겨 태운 뒤 800m가량을 이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오전 4시36분쯤 인근 도로에서 우연히 만난 C씨의 일행인 B씨로부터 ‘C씨의 남자친구가 맞느냐’는 질문을 받고, 마치 C씨의 남자친구인 것처럼 행동했다. B씨의 안내에 따라 C씨가 자고 있던 B씨의 차량까지 함께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면허가 없었다. 재판부는 “A씨가 간음의 목적으로 술에 취해 잠이 든 상태의 C씨를 차량에 태운 뒤 이동하고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죄질과 범정이 가볍지 않다”며 “C씨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죄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우연한 계기로 C씨를 차량에 태운 뒤 약 800m를 이동했을 뿐 추가적인 범행에 나아가지 않은 점, C씨가 정신을 차리고 차량에서 내리려고 할 때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은 점,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추석 승차권 온라인으로 예매하세요’

    [포토] ‘추석 승차권 온라인으로 예매하세요’

    추석 연휴 열차표 예약이 시작된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추석 승차권 예매 변경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 우려로 100% 온라인으로만 예매를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가 측 좌석만 예매할 수 있다. 이날은 경부선·경전선·동해선·대구선·충북선·경북선 열차 승차권을 판매하고, 9일에는 호남선·전라선·강릉선·장항선·중앙선·태백선·영동선·경춘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2020.9.8 연합뉴스
  •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재개… 창가 좌석·온라인 구매만 가능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재개… 창가 좌석·온라인 구매만 가능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중단됐던 추석 열차 승차권 온라인 예매가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승차권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예매만 가능하며 창가 좌석만 예매할 수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역 매표소에 붙어 있는 추석 예매 변경 안내판.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연휴(9월 30일~10월 4일) 기간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 성묘 등을 이용해 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뉴스1
  •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재개… 창가 좌석·온라인 구매만 가능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재개… 창가 좌석·온라인 구매만 가능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중단됐던 추석 열차 승차권 온라인 예매가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승차권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예매만 가능하며 창가 좌석만 예매할 수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역 매표소에 붙어 있는 추석 예매 변경 안내판.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연휴(9월 30일~10월 4일) 기간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 성묘 등을 이용해 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뉴스1
  • 갈 곳 없는 ‘카공족’ 골목 ‘빵공족’ 됐다

    갈 곳 없는 ‘카공족’ 골목 ‘빵공족’ 됐다

    7일 오후 찾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은 을씨년스러웠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수도권에 적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이 오는 13일까지 연장되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대부분 고시촌을 떠났다. 공무원 학원들은 지난달 19일 이후 문을 닫았고, 프랜차이즈 카페에 이어 이날부터 프랜차이즈 제과점까지 실내 영업이 금지되자 공시족으로 북적이던 카페, 식당가도 인적이 뚝 끊겼다.고시촌에 남은 공시생들은 개인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작은 카페로 모여들었다. 이날 둘러본 노량진의 개인 카페와 빵집 4곳은 독서실처럼 고요했다. 2층에 위치한 한 개인 카페는 30석에 달하는 좌석이 꽉 찼다. 같은 건물 1층의 빵집에는 수험생으로 보이는 청년 3명이 한 테이블에 모여 앉아 문제집을 풀고 있었다. 테이블이 7개 남짓한 골목 작은 카페에도 마스크를 쓴 수험생 6명이 책을 펴고 앉았다. 독서실과 카페 기능을 합친 영업장인 스터디카페들은 철문을 내리거나 문을 걸어 잠갔다. ‘꼼수’ 영업을 이어 간 곳도 있었다. 서울시 일자리 카페로 등록된 한 스터디카페는 ‘동작구청에서 매일 방역한다’면서 ‘음료 1잔당 홀 5시간 무료’라는 안내 문구를 붙이고 운영했다. 좌석 약 30개 중 10여명이 이용하고 있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대여해 운영하는 일자리 카페 공간은 대관 중지 조치를 내렸다”면서 “나머지 카페 공간은 음식점으로 등록해 영업 중단 조치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재확산 탓에 공공도서관은 문을 닫고 대학 도서관들도 운영시간을 단축하거나 일부 열람실 운영을 중단해 청년들이 갈 곳은 마땅치 않다. 문 닫은 학원과 독서실, 카페 대신 공시족이 선택할 수 있는 장소는 집이다. 하지만 주거환경이 열악해 학습능률이 떨어진다는 불만도 나온다. 국토교통부의 ‘2019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가구 1인당 평균 주거면적은 27.9㎡(약 8.44평)이고 1인당 평균 주거면적인 32.9㎡(약 9.95평)보다 작다. 수험생·공시생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에는 가족이 있거나 비좁아 공부할 환경이 아니다”라거나 “일주일 동안 3일치 공부밖에 하지 못했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글 사진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임명동의안은 총투표수 280표 가운데 찬성 209표, 반대 65표 기권 6표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이흥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했으며, 그다음 날인 3일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흥구 후보자는 8일 퇴임하는 권순일 대법관의 후임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의장의 가장 뒷줄 좌석부터 한 줄씩 일어나 투표에 참여했다. 이흥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소수자 보호를 중요한 책무로 강조한 데 따라 향후 대법관으로서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무게를 둔 판결에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권순일 대법관이 퇴임하면 재판부를 구성하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12명의 대법관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한 대법관은 박상옥·이기택·김재형 대법관 3명만 남게 된다. 이흥구 후보자의 대법관 임명 절차가 끝나면 대법원 재판부는 흔히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우국민’(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출신으로 절반 가까이 채워진다.다만 대법관들의 출신 배경만으로 판결 방향을 예단하는 것은 기계적이고 일차원적인 전망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사법부의 판단을 정치적으로 비판하기 위한 빌미로 악용하는 것 아니냐는 경계도 있다. 실제로 정치적으로 민감한 판결 중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대법관들이 예상과 다른 의견을 내놓은 사례가 적지 않다. 전교조 사건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임명한 3명의 대법관 중에서 박상옥·김재형 대법관이 정부의 법외노조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김재형 대법관은 이재명 경기지사 사건에서 TV 토론회의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며 이 지사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박상옥·김재형 대법관은 임명 과정에서 당시 야당이던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임명 동의에 반대했던 인물들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추석 승차권 비대면 예매 재개, 코레일 8~9일·SR 15~17일

    추석 승차권 비대면 예매 재개, 코레일 8~9일·SR 15~17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8일부터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7일 코레일에 따르면 추석 명절 승차권(9월 29~10월 4일)을 8~9일 이틀간 창가 좌석만 온라인(www.letskorail.com)으로 사전 판매한다. 시스템 조정 전인 지난 1일 예매가 이뤄진 경로·장애인 대상 승차권은 유효하나 창가 좌석이 배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8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9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을 운행하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관광열차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추석 명절 승차권은 1인당 편도 6매, 왕복 12매까지 예매가능하다. 예약한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지난 1일 전화로 접수한 예매객은 이 기간 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 후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9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SRT 운영사인 SR도 추석 명절 승차권 예약을 15~17일 3일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15일은 IT 취약계층 별도 예매일로 운영하고 16일 경부선, 17일 호남선 예매를 접수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비대면 추석”… 강제 이동제한은 안 한다

    “비대면 추석”… 강제 이동제한은 안 한다

    올해 추석은 이제껏 본 적 없던 ‘비대면’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말 추석 연휴(9월 30~10월 4일)에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 성묘’와 ‘벌초 대행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6일 권고했다. 추석 연휴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국민의 이동권 자체를 강제로 제한하는 조치는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추세로는 3주 뒤인 추석 때까지 무증상, 잠복감염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번 추석은 가족과 친지를 위해 가급적 집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이동이 있었던 5월과 8월 연휴 이후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이 초래된 점과 아직 현재의 유행이 안정화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추석 연휴 동안 방역 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번 연휴만큼은 이동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집에 머무르시면서 휴식하도록 요청 드린다”면서 “정부는 대중교통 이용을 줄이고 밀집도를 낮추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성묘나 봉안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오는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권고했다. 추석 명절 기간 전후 2주간 실내 봉안시설 방문객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며 제례실·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한다. 벌초는 산림조합·농협 등이 제공하는 벌초 대행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했다. 철도 승차권은 사전예매 시 창가 측만 판매하는 등 전체 판매 비율을 50%로 제한한다. 고속·시외버스도 창가 좌석의 우선예매를 권고한다. 휴게소에서는 한줄 앉기 좌석 배치를 하고 테이블 가림판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공항·철도역·터미널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승·하차객 동선을 분리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부, 추석 고향방문 자제 권고…연휴 ‘거리두기 2단계’ 검토(종합)

    정부, 추석 고향방문 자제 권고…연휴 ‘거리두기 2단계’ 검토(종합)

    “추석까지 무증상-잠복 감염 완전 통제 불가능”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때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했다. 또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을 열고 “국민 이동이 많았던 지난 5월과 8월 연휴 이후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했다는 점과 현재의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추석 기간 방역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우선 “현재의 추세로는 3주 뒤인 추석 때까지 무증상, 잠복감염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먼 거리를 이동해 모인 가족과 친지 모임에서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추석은 가족과 친지를 위해 가급적 집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중대본은 다만 국민의 이동권을 강제로 제한하는 조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법적으로도 요건이 불명료하고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계획을 마련할 당시에도 이동권 자체를 제한하는 방안은 검토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추석과 관련된 권고는 행정적 강제 사항이 아니라 국민들께 권고를 드리는 수준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유흥시설이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지나친 밀집과 밀접 접촉을 줄이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연휴 5일간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강화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클럽과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의 운영 중단 등이 검토 대상이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연휴 기간 고향에 안가는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다중이용시설에서 지나치게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위험성을 완화할 필요가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3주간 코로나19의 유행 양상을 고려해 고위험시설 운영제한이나 50인 이상 실내모임 금지 조치 등 2단계 조치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세부 추석 방역대책과 관련해선 성묘나 봉안시설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또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추석 명절을 전후해 2주간(9월 3주∼10월 3주) 실내 봉안시설에 대한 방문객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봉안시설 내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기로 했다. 봉안시설 실내에서는 음식물 섭취도 금지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이 밖에 철도 승차권은 사전 예매 시 창가 측만 판매하는 등 전체 판매 비율을 50%로 제한하고, 고속·시외버스도 창가 좌석을 우선 예매를 권고하는 등의 방역 대책도 마련했다. 고향 집에서는 제례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짧은 시간 머무르며, 친척을 만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손 씻기 등 개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중대본은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추석까지 잠복감염 통제 불가능…온라인 성묘 권고”

    “추석까지 잠복감염 통제 불가능…온라인 성묘 권고”

    방역당국은 3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기간에 무증상, 잠복감염을 완전히 통제하기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해 이동 자제를 권고했다. 추석 명절기간 전·후 2주일(9월 셋째주~10월 셋째주)은 실내 봉안시설 방문객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며, 봉안시설 제례실·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6일 오후 발표한 ‘추석 방역대책’에 따르면 추석 명절기간 전·후 2주일(9월 셋째주~10월 셋째주)은 실내 봉안시설 방문객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며, 봉안시설 제례실·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한다. 중대본은 “현재 추세로는 3주 뒤인 추석 때까지 무증상, 잠복감염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이에 따라 성묘나 봉안시설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고, 9월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권고했다. 이어 “봉안시설 운영자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출입을 제한한다”며 “시설 이동 경로 및 안내 문구 표시로 방문자 동선을 분리하고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또 벌초에 대해 산림조합, 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벌초 대행 서비스 이용할 것을 거듭 권유했다. 직접 벌초를 한다면 혼잡한 날짜와 시간을 피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추석 인구이동에 대한 대책도 내놨다. 철도 승차권은 사전 예매 시 창가 측만 판매하는 등 전체 판매 비율을 50%로 제한했다. 고속·시외버스도 창가 좌석을 우선 예매를 권고해 승객 간 거리 두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휴게소, 철도역 등 대중교통 시설의 밀집을 방지하는 방안을 시행하고, 현장점검도 진행한다. 고속도로 휴게시설에 테이블 가림판을 설치하고, 한 줄 앉기 좌석 배치를 한다. 휴게소 혼잡안내 시스템 운영하는 한편 공항·철도역·터미널 등을 수시로 소독한다. 백화점, 마트 등 유통시설은 직원과 고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시식·시음을 자제하도록 관련 업계와 협의 중이다. 중소 규모 슈퍼는 슈퍼조합 등 협·단체 중심으로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 관리를 실시하고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도 지원한다. 전통시장은 정기적 소독을 실시하도록 요청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청이 방역점검반을 구성해 주요 전통시장 200여곳의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원칙적으로 면회를 자제하도록 하며, 부득이하게 면회하는 경우에도 병실 면회는 금지한다. 사전예약제를 통해 투명 차단막이 설치된 공간에서만 비접촉 면회를 할 수 있다. 중대본은 “추석 명절에 이동 자제를 권고하는 게 많은 국민에게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 될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이번 명절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에서 쉬는 것을 꼭 고려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 개최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 개최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더불어민주당·화성6)가 지난 2일 개최됐다. 이번 상임위는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총 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진행된 경제노동위원회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급성을 요하는 안건으로만 최소화하고 참석 관계 공무원 최소화, 참석자 발열체크 및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한 다음 진행됐다. 심의안건 중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골목상권 육성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정의하고 각종 지원 사업 대상으로 자격을 얻게 해 경제침체로 경영위기를 맞은 골목상권·소상공인에게 숨통을 트여주는 내용이라고 위원들이 공감했다. 또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안’이 심의·의결됐다. 안건은 배달앱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매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인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문제 대두에 대한 대응으로 제안됐다. 조례안의 내용들이 실제 수행될 경우, 플랫폼 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지위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위원회는 평가했다. 아울러 심의 안건 중 ‘경기도 해외진출기업의 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해외진출기업 복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재정 지원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의위원회를 신설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 상황에서 시기적절성 등을 고민해 보완 후 재상정하기 위해 심의를 보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희정·오지혜 경기도의원, 버스 임산부 배려석 실효성 개선을 위한 정담회

    손희정·오지혜 경기도의원, 버스 임산부 배려석 실효성 개선을 위한 정담회

    경기도의회 손희정·오지혜 의원은 지난달 31일 경기도의회 파주상담소에서 선유중학생 4명, 문산초등학생 1명, 교사 1명과 함께 버스 임산부 배려석 실효성 개선을 위한 정책 정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주제는 “버스 임산부 배려석 실효성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 학생들이 준비한 정책 제안서에 대하여 손희정, 오지혜 의원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책 제안 내용은 ▲독립적인 임산부 배려석 설치와 식별 가능한 임산부 배려 존 설치 ▲모든 버스 임산부 배려석 설치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출입문 첫 번째 좌석에 배치 ▲임산부를 위한 하차 벨 설치 ▲임산부 배려석 인식 개선을 위한 안내방송 제안 등이 있다. 손희정·오지혜 도의원은 “학생들의 제안처럼 적극적인 정책도 필요하지만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인식 제고와 더불어 임산부 배려문화가 사회적으로 정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임산부 배려는 우리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될 수 있으며 우리 사회 전반에 ‘임산부 배려’ 문화가 널리 확산 되도록 논의된 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임산부 배려석이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마당] 지금, 더 나은 미래 위한 인터미션/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문화마당] 지금, 더 나은 미래 위한 인터미션/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공연은 보통 1부와 2부로 나뉘고 그사이에 쉬는 시간(intermission)을 둔다. 화장실을 간다든가, 샴페인 한잔 등으로 목을 축이고 무언가를 씹는다. 무엇보다 옆사람과 비로소 수다를 떨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 조용히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집중해 관람했던 1부에 대한 소감과 그리고 2부를 기대하는 마음을 나누며 잠시 평론가가 돼 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술자리에서 ‘술’에 대한 주제로만 이야기하지 않듯이 음악회의 쉬는 시간에 음악 이야기만 할 리는 없지 않은가. 술을 빌미로 세상 사는 이야기도 하고 진심을 털어놓는 기회를 가지듯 음악을 사이에 두고 이런저런 잡담과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 때론 사교적ㆍ정치적 만남의 장이 마련되기도 한다. 학교에 가는 참된 맛과 의미를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 두었던 것도 비슷한 이유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쉬는 시간이 연주자 입장에서 원하는 필요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몸이 어느 정도 풀리고 점점 뜨겁게 달궈지고 빠져들기 시작할 때 “우리 15분만 쉬었다가 다시 만나자”라고 맥을 끊는 아쉬운 마음이 강하다. 체력이 모자라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상황을 지레 걱정할 일은 없다. 연주라는 미션은 그 차원을 뛰어넘는 아드레날린의 폭발과 무의식의 세계에 빠지는 순간이니까. 쉬는 시간이 연주자를 위해 있지 않고 청중들을 위해 있었다는 것을 꽤나 늦게 알게 된 편이다. 쉬는 시간에 많은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으니. 이제는 쉬는 시간을 거친, 샴페인 한 잔 걸친 청중들과의 2부 공연이 확실히 더 많은 아량과 함께 자유롭고 솔직해지는 공연이 된다는 확신이 있다. 음악에는 별 관심과 흥미가 없이 사람들 간의 비즈니스나 정치를 위해 공연장에 드나드는 유럽 사교계를 비판하는 목소리 중에 이런 표현이 있다. 공연은 한 번의 인터미션으로 나뉜 두 번의 음악이 아니라 음악에 의해 두 번 중단(interruption)된 세 번의 사교의 장일 뿐이다. 공연 전, 공연 간, 공연 후에 해야 할 그들의 궁극적 미션 사이에 잠시 2번의 막간극이 열렸을 뿐이라고 풍자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처럼 쉬는 시간에 음료나 간식 없이, 혹은 아예 쉬는 시간을 두지 않고 한 번에 끝까지 진행되는 공연 형태는 진정한 음악회의 미션이었던 음악의 전파와 공유에 더 가까워진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모든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됐다. 지난여름 잠깐 공연장 문이 열렸을 때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대책과 변화를 도모해 그 가능성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얼마 전 독일의 저명한 전염병학자들이 클래식 공연이 오늘날 가장 안전한 공연 형태이자 집회라고 밝힌 바 있다. 모두 마스크를 한순간도 벗지 않고 시종일관 쓰고 있으며,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지 않았다. 서로 이야기하지 않고, 한 방향을 향해 앉아 있는 좌석 배치에서는 바이러스가 전파될 확률이 극히 낮다는 연구 결과다. ‘5000만 시민 멈춤 기간’을 견뎌낸 후에 어느 정도 안정된 시기가 온다면 클래식 공연이 가장 안전하게 메마른 일상을 다시 촉촉하게 적셔 줄 가장 적합한 여가가 되지 아닐까 생각한다. 코로나 시대에 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아무리 온라인이 새로운 대체재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라이브 공연의 현장감을 어느 장르의 공연이건 간에 포기할 수는 없다. 온라인 공연은 그 나름대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겠지만, 라이브 공연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그에 맞는 작품, 관람 문화, 기획 진행, 기반시설 모두 새로운 진화를 하리라 믿는다. 팬데믹으로 인한 우리 삶의 인터미션 이후에 더 즐거운 2부가 열리길 기대한다.
  • “요금 비싼 버스, 알 수 있게 표시해줘야”

    서울시의회는 7월 의정모니터에 접수된 52건의 제안 중 노원구 박호언씨의 ‘버스정보시스템(BIS) 및 안내도 표기 강화’ 등 8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씨는 “현재 서울에는 경기도 좌석버스처럼 더 비싼 요금을 내야 하는 버스들이 운행하고 있다”면서 “이런 버스를 타게 되면 서울 안에서 이동을 함에도 기본요금을 더 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 등 요금이 비싼 버스가 서울시내 버스 정류장에 진입할 때 버스정보시스템이나 노선표에 표시를 해 준다면 비싼지 모르고 경기도 등의 버스를 타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 은평구의 윤소영씨는 ‘5호선 광화문역 출구 안내 개선’ 의견을 내놨다. 현재 5호선 광화문역 출구(1~8번) 중 1번과 8번 출구는 다른 출구들과 떨어져 있다. 그런데 출구 관련 정보 제공이 부족해 지하철 역사 밖으로 나가 다른 출구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자주 발생한다. 이에 윤씨는 추가적인 출구 설명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혼선을 줄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구로구의 김창일씨는 서울시 홈페이지 회원이 서울시 여론조사에 참여해 받게 되는 마일리지가 현재 도서문화상품권, 티머니, 온누리상품권으로는 교환이 가능하지만 제로페이로는 교환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서울 마일리지를 제로페이로 전환할 수 있게 추가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 노인들을 위한 ‘지하철노선도 돋보기 부착’(관악구 정순애씨),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에 충전기 설치’(강동구 김현우씨), ‘신축적인 지하철 전동차 편성’(마포구 윤영록씨), ‘시내버스 의자칸마다 하차벨 설치’(영등포구 박점자씨), 환경보호를 위한 ‘폐아이스백 수거함 설치 확대’(동대문구 이상돈씨) 등의 제안이 7월 우수 의정모니터링 의견으로 선정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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