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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화가 직접 ‘좋아요’ 누른 문 대통령의 축전…왜

    이상화가 직접 ‘좋아요’ 누른 문 대통령의 축전…왜

    이상화 선수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고 받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이 화제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축전을 보내 “이상화 선수는 국민의 마음속에 언제나 세계 최고의 빙속 여제”라며 “수고하셨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도 “이상화 선수의 은메달은 평창에서 가장 아름다운 메달”이라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오늘 흘린 눈물이 은메달로 하얗게 빚어져 빙판처럼 빛난다”고 적었다. 이어 “이상화 선수는 그동안 국민에게 많은 기쁨을 줬다. 아름다운 도전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줬다. 힘들수록 빙판을 달리고 또 달리며 이상화 선수는 끊임없이 도전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밴쿠버에서는 도전자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소치에서는 챔피언으로 수성을 이뤘다. 이번에 ‘우리나라 올림픽’이라고 남다른 애정으로 다시 도전한 것만으로도 우리 국민은 이상화 선수를 사랑한다”면서 “딸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본 가족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는 문 대통령의 축전과 4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축전을 비교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박 전 대통령은 이상화가 2014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땄을 당시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이상화 선수의 올림픽 2연패는 피나는 노력과 열정에 의한 결과입니다. 이 정신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하여 나라와 국민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힌 축전을 보냈고, 이를 대한체육회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네티즌은 문 대통령의 축전을 두고 “독서가 취미고 역사 덕후에 연설문도 직접 수정하는 대통령다운 축전”이라고 소개했다. 이 게시물 댓글에는 “박 전 대통령 축전은 Ctrl + V, 문 대통령 것은 자신이 직접 쓴 것 느낌”, “4년전은 이름바꿔 복사 붙여넣기”,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정부라는 게 실감난다”, “문 정부 문화부장관=시인”, “박 정부 것은 지루해서 잘 읽히지도 않는다. 문 정부 것은 마음을 가득 담아 쓴 편지같네” 등의 의견이 달렸다. 이상화 선수는 자신의 계정으로 이 게시물에 ‘좋아요’로 공감을 표시했고, 이는 또 다시 화제가 됐다. 이상화는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역대 3번째 3개 동계 올림픽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건 선수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다음 희생양은 나… 퍼지는 #미넥스트

    다음 희생양은 나… 퍼지는 #미넥스트

    SNS서 수업거부 운동으로 확산 NRA, 트럼프 캠프 3천만弗 후원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미국 학생들이 “다음 희생양은 나”(미넥스트·Me Next)라는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총기 규제 운동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정치권이 총기 규제에 소극적인 상황에 분노한 학생들의 목소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넘어 시위와 수업 거부 운동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퇴학생의 총기 난사로 17명의 희생자를 낸 이 학교 학생들은 18일 미국 ABC 방송 등에 출연해 “오는 3월 24일 워싱턴에서 실질적인 총기 규제를 촉구하는 행진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시위를 주도한 학생 캐머런 캐스키는 “사람들은 총기 규제를 말할 때가 아니라고 하지만 우리는 우리 생명을 요구하는 학생으로서 함께 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넥스트’ 운동은 뉴욕 펠럼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바이얼릿 매시 베레커가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지 이틀 뒤인 16일 ‘#MeNext’라고 적은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시작됐다. 할리우드에서 성폭력 피해 폭로 운동으로 번졌던 ‘미투’(#MeToo) 해시태그가 총기 규제를 외치는 구호로 진화한 것이다. 페이스북에서는 이틀 만에 각각 1만 2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좋아요’와 ‘폴로’를 누르며 운동에 동참했다. ‘미넥스트’와 유사한 해시태그도 SNS에서 유행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참사를 반복하지 말자는 뜻의 ‘네버어게인’(#NeverAgain), 총기 규제에 미온적인 정치인들을 2018년 중간선거에서 낙선시키자는 뜻의 ‘보트뎀아웃2018’(#VoteThemOut2018) 등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원인을 범인의 정신 질환으로 축소시키는 등 총기 규제 입법에 미온적 태도를 보였지만 학생들의 여론은 싸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기간 전미총기협회(NRA)로부터 3000만 달러(약 320억원) 상당의 후원을 받은 사실도 구설에 올랐다. 현재 미국 10대는 평생을 총기 난사 공포와 싸우며 자라왔다. 미국 최초의 교내 대량살상 총격 사건인 1999년 ‘컬럼바인고등학교 참사’ 이후 태어난 세대이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총기 난사가 일상화된 이후 태어난 세대가 이제 성년을 바라보고 있다”며 “이들은 슬픔에 침묵하는 대신 목소리를 높이며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에는 오는 4월 20일 컬럼바인고교 총기 난사 사건 19주기를 맞아 미국 전역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수업 거부 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현재까지 약 6만명이 청원에 서명했다. USA투데이는 총격 사건 발생 한 달 뒤인 다음달 14일에도 오전 10시를 기해 학교 밖으로 나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시위가 계획되어 있다고 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팔로워만 234만…평범한 아저씨의 ‘연예인 코스프레’ 화제

    팔로워만 234만…평범한 아저씨의 ‘연예인 코스프레’ 화제

    인도에 사는 한 평범한 중년 남성이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유명 연예인들을 흉내 낸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에 사는 44세 남성 저스트 술은 평범한 기술자이지만 인스타그램에서는 팔로워 234만 명을 보유한 스타다. 그가 2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게 된 주된 이유는 유명 연예인들을 흉내 낸 모습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는 여느 평범한 아저씨들처럼 한껏 배가 나온 모습이다. 그런데 그는 이런 모습을 오히려 당당히 내비치며 유명인들을 따라한 코스튬 플레이(코스프레)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공개한 게시물은 모두 10만 회가 넘는 ‘좋아요!’(추천)를 받고 있다. 미국 셀러브리티 스타 카일리 제너를 따라 한 게시물에는 좋아요가 32만 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물론 게시물에 달린 댓글 반응도 폭발적이다. 대부분 너무 웃어 눈물이 나오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달고 있지만, 꿋꿋하게 코스프레에 도전하는 그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 남성은 연예인 코스프레 외에도 보는 즉시 웃음이 나오게 하는 게시물도 공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분위기 있는 음악과 함께 해피 밸런타인!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꽃으로 자신의 몸을 장식한 채 영상에 나오는 데 그 조회 수는 이미 67만 회를 넘어서고 있다. 돈뭉치가 가득 담긴 욕조에 몸을 담고 있거나 무지개를 삼키는 등 또 다른 게시물을 보면 그는 거의 개그맨이나 다름없다. 사진=저스트 술/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잠자는 딸로 신체분리마술 선보이는 아빠 마술사

    잠자는 딸로 신체분리마술 선보이는 아빠 마술사

    잠자는 자신의 어린 딸에게 신체분리 마술을 선보이는 마술사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페이지북 ‘더 매직 쇼’(The Magic Show)에 신체분리 마술을 올린 미국인 마술사 저스틴 플럼(Justin Flom)에 대해 소개했다. 저스틴이 올린 영상에는 거실 테이블 위에 곤히 자고 있는 어린 딸 헤이븐(Haven)의 모습이 보인다. 그는 두 권의 동화책을 사용해 딸의 상체와 하체를 분리한다. 잠에서 깨어난 헤이븐이 저스틴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대부분의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저스틴의 신체분리 마술에 대해 놀라워했지만 일부 사람들은 헤이븐의 신체가 거울에 의해 숨겨져 있다고 주장했다. 한 시청자는 “테이블 아래쪽이 아기의 실제 몸을 은폐하기 위한 거울인 것 같다”고 말했고 또 다른 시청자는 “보라색 담요 밑에 헤이븐의 다리가 숨겨져 있다”고 제안했다. 저스틴의 신체분리 마술 원리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달 전 페이스북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1억 4347만 1400여 건 이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84만, 공유 62만 건을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Justin Flom Faceboo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무한도전 토토가3’ H.O.T. 팬들에게 직접 당첨 전화 ‘바짝 긴장’

    ‘무한도전 토토가3’ H.O.T. 팬들에게 직접 당첨 전화 ‘바짝 긴장’

    무한도전-토토가3’의 주인공 H.O.T.가 공연 1주일 전 팬들과 목소리로 먼저 만났다. ‘토토가3 H.O.T.’ 방청에 당첨된 팬들에게 H.O.T. 멤버들이 직접 당첨 전화를 한 것. 과연 H.O.T. 멤버들의 전화를 받은 팬들의 반응은 어떨지, 이들의 목소리를 알아챌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17일 밤 10시 25분 방송되는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에서는 설특집 ‘토토가3 H.O.T.’편 1-2부가 방송된다. 앞서 ‘토토가3 H.O.T.’ 녹화 공연의 방청 신청이 시작되고, 1주일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인 17만 명이 방청 신청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공연 1주일 전 H.O.T.와 무한도전 멤버들이 모두 모여 중간 점검 시간을 가졌는데 이때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H.O.T.가 직접 팬들에게 당첨 소식을 알렸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각 멤버들은 당첨된 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당첨 소식과 자신이 누구인지 물었다고 해 과연 전화를 받은 팬들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현재 ‘별밤지기’ DJ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타가 첫 주자로 나섰는데, H.O.T. 멤버들은 물론 무한도전 멤버들은 귀를 기울이며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마저 떨리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강타가 부끄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타는 다정한 목소리로 팬과 통화를 시작했고, 당첨 소식을 전한 후 “제 목소리를 모르시겠어요?”라며 ‘빛’을 열창하기까지 했지만, 뜻밖의 굴욕(?)을 당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어 다른 멤버들도 팬들에게 당첨 소식을 전하고 팬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들으며 이번 공연에 대한 의지를 더욱 불태웠다고 해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었을지 기대를 더한다. 또한 무한도전 SNS를 통해 공개된 장우혁과 강타의 기습 영상에 얽힌 깜짝 놀랄 비하인드 스토리와 이들의 ‘좋아요’ 전쟁(?)의 전말도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무한도전 멤버들과 H.O.T. 멤버들의 완전체 만남 모습은 17일 방송되는 설특집 ‘무한도전-토토가3’ 1-2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반려견 발톱 쉽게 자르는 기발한 방법

    [반려독 반려캣] 반려견 발톱 쉽게 자르는 기발한 방법

    반려견도 사람처럼 정기적으로 발톱을 잘라야 한다. 그런데 어떤 개는 발톱을 자르려고 하면 으르렁거리거나 발을 이리저리 피해 힘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최근 미국의 한 여성이 반려견의 발톱을 자를 때마다 애를 먹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팁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켄들 페이퍼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반려견 전용 발톱 깎기 장치를 시연하는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그는 “우리 개는 발톱을 자르는 걸 매우 싫어한다”면서 “그래서 아버지(사진 속 남성)가 가방을 사서 거기에 구멍을 뚫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반려견은 가방에 들어가 뚫린 구멍으로 네 다리만 내놓은 채 안정적으로 문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올리버’라는 이름의 이 보스턴 테리어는 이런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닌지 체념한 듯한 표정이다. 해당 사진은 곧 화제가 됐고 견주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게시물에는 지금까지 33만여 명이 ‘좋아요’(추천)를 눌렀다. 또한 댓글도 2000여 개가 달렸고 리트윗(공유) 횟수도 8만 3000건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기발하다”, “재미있다”는 호평 외에도 “개가 정말 싫어하는 것 같다”, “착한 아이인데 이런 취급이냐”며 농담 어린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켄들 페이퍼/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클로이 김 한국이라면 학원 뺑뺑이에 스키장 알바 하고 있겠지”

    “클로이 김 한국이라면 학원 뺑뺑이에 스키장 알바 하고 있겠지”

    “그가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더라면?.”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차지한 재미교포 스노보더 클로이 김(18)과 그의 아버지 김종진(61)씨의 극진한 부정이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국내 누리꾼 일부는 그가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더라면 그처럼 어린 나이에 부친 표현대로 “아메리칸 드림”을 거두기 어려웠을 것이란 반응을 보였다고 영국 BBC가 14일 소개했다. 잘 알려진 대로 클로이 김은 이미 트위터 팔로어만 15만명을 거느린 트위터리안이다. 그는 경기 도중 트위터에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는 글을 올리거나 “배고파 화나(hanger·anger when hungry)”라고 적는 엉뚱발랄함을 발산해 많은 ‘좋아요’를 얻었다. 스노보드를 좋아하는 자신을 끔찍히 돌봐온 부친의 희생 때문에 “우는 것은 정말 싫지만 이번 한번은 그냥 넘어가고 싶다”고 적는 성숙함도 보였다. 그러나 국내 누리꾼 중에는 그가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더라면 어떤 삶을 살았을지 상상하는 이들이 있다. 방송은 국내 포털 사이트에 달린 한글 댓글 둘을 영문으로 옮겨 소개하는 성의까지 보였다.다른 이들은 왜 한국인들이 유명해지니까 클로이 김에 대해 관심을 갖는지 모르겠다고 회의적인 시선을 감추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이제 사람들은 무시하기 일쑤였던 한국계 미국인들과 잘 지내려고 노력한다. 왜 응원만 보내면 안되나?”라고 되물었다. “그녀가 한국인이라고 제발 말하지 말라. 그녀는 미국 대표팀의 일원”이라며 지나친 사랑은 사람들을 오도할 수 있다고 지적하는 이도 있었다. 클로이 김이 아무리 매력 덩어리라 해도 절대 모든 사람에게 먹히지는 않는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클로이가 한국에서의 명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누군가는 그녀의 명성이 별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며 “귀화해서 한국 대표로 메달을 따오는 것이 정말로 다뤄야 할 유일한 일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되물었다. 한편 클로이 김의 부친 김종진씨는 1982년 미국으로 건너가 부인 윤보란씨를 만나 클로이를 낳았다. 클로이에게 ‘선’(善)이란 한국 이름도 지어 주고 집에서 우리말을 쓰게 하는 등 한국인임을 잊지 않게 했다. 또 네 살 때 25달러짜리 보드를 사 주고 속도를 내 주기 위해 양초 왁싱을 손수했다. 여덟 살 때 스노보드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스위스 제네바로 이사를 가 기차를 두 차례나 갈아타고 프랑스 알프스에서 보드를 타게 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서도 이른 새벽 잠든 딸을 업어 자동차로 6시간 걸리는 메머드산 슬로프로 태워다 준 부정으로 유명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中서 유행하는 ‘개미허리 인증법’

    中서 유행하는 ‘개미허리 인증법’

    중국에서 유행 중이라는 ‘개미허리 인증법’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8일 페이스북 계정 Jom-Jom에는 새로운 개미허리 인증법이 담긴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남성들이 물컵을 들고 여성들의 허리를 끌어안는다. 이때 여성의 허리를 한쪽 팔에 휘감은 채 물 마시는 것에 성공하면 ‘개미허리’로 인정받게 된다. 이 미션에 가볍게 성공하는 커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해 난감한 상황을 맞이하는 커플도 있다.해당 영상은 공개 후, 순식간에 6969건이 넘게 리트윗(공유)과 8894건이 넘는 좋아요(추천)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꼭 저렇게까지 해야 했냐”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영상=Jom-Jom 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와플 향한 아이의 깜찍한 욕망

    와플 향한 아이의 깜찍한 욕망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고 했지만, 간절함도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 지금 소개할 영상을 보면 그렇다. 지난달 9일 Andrew Rowland 유튜브 채널에는 와플 때문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아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계속 와플을 먹고 싶어 하는 아이와 아이의 욕망을 달래기 위해 설득하는 엄마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아이는 구슬픈 표정으로 “와플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며 와플 예찬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엄마는 와플을 원하는 간절한 아이의 바람과 달리 “엊저녁에도 와플을 먹었고, 아침에도 와플 먹었다”며 “이제 다른 걸 먹자”고 말한다. 결국 아이는 “난 왜 와플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는 걸까…”라며 오열한다. 와플을 향한 깜찍한 욕망을 선보인 아이의 귀여운 모습은 공개 후, 55만이 넘는 누리꾼들이 시청했고, 현재 6천개가 넘는 좋아요를 이끌어냈다.사진 영상=Andrew Rowlan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피자 편식’ 아이를 위한 엄마의 천재적인 아이디어

    ‘피자 편식’ 아이를 위한 엄마의 천재적인 아이디어

    아들의 ‘피자 편식’에 고민하던 엄마가 놀라운 아이디어 하나로 아이를 ‘굴복(?)’시킨 유쾌한 사연을 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 메일이 소개했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아이에게 손수 만든 음식을 투정 없이 손쉽게 먹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한 엄마의 ‘사투’에 비해 그 성적표는 늘 좋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영국 에섹스(Essex) 할로우(Harlow)에 살고 있는 테리 먼로(Terri Munro)란 여성도 예외는 아니었다. 음식 투정 심한 골치덩어리 아들 조지(George) 때문이다. 하지만 이 까다로운 아이의 접시를 깨끗이 비울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획기적이고 방법이 떠올랐다. 집에서 만든 피자를 테이크 아웃 박스 안에 담아 아기를 속이는 것이었다. 피자박스는 이베이(ebay)를 통해 주문하기만 하면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그녀는 한 어머니 육아단체 페이스북인 마더로드(The Motherload)에 박스에 담겨진 ‘손수 만든 피자’를 맛있게 먹는 아이의 사진을 올렸다. 결과 뿐만 아니라 반응도 놀라웠다. ‘천재적인 아이디어’라고 극찬을 받으며, 음식 먹이는 데 ‘좌절감’을 맛보고 있는 많은 부모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현재 그녀의 페이스북은 천 명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좋아요’를 받았은 상태다.그녀는 “아이 본인이 테이크 아웃 전문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며 “너무 성공적이어서 이제 콜라병에 우유를 담아서 줘야 할지 모르겠다”며 농담까지 했다. 그녀는 빈 칩(Chip) 봉지에 22개월 된 당근을 담아서 먹일 계획이다. 또한 피자 외에 다른 음식들도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국 테이크 아웃 전문점 플라스틱 박스를 구해 시도해 볼 예정이다. 이런 방법을 시도하게 된 동기를 묻자 “아들 조지가 우연히 이모가 주문한 ‘박스 안의 피자’를 맛있게 먹는 것을 보자 미친듯이 그 박스 안의 음식을 먹으려고 달려들었던 점이 떠올라 이런 방법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사진=The Motherload/Terri Munro 페이스북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일본 피겨 페어 스자키-키하라 배경음악 ‘유리 온 아이스’가 뭐길래?

    일본 피겨 페어 스자키-키하라 배경음악 ‘유리 온 아이스’가 뭐길래?

    일본 피겨 페어의 스자키 미우와 키하라 류이치가 2년 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애니메이션 시리즈 ‘유리 온 아이스’ 주제가를 배경음악으로 선택한 데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피겨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둘이 9일 평창동계올림픽 팀이벤트 페어 쇼트 프로그램 경기를 앞두고 전날 훈련 도중 피아노 연주를 배경으로 링크 위를 지치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유저들은 타로 우메바야시가 작곡한 이 음악의 정체를 알아챈 뒤 기뻐했다고 영국 BBC가 9일(현지시간) 전했다. 둘은 57.42로 지난달 4대륙선수권 56.95를 연거푸 경신하며 남자 싱글과 피겨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현재 일본이 3위를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 일본 팬은 “진정한 올림픽의 역사”라고 반겼고, 캐나다 팬은 “마술적인 연기력은 아니었다 하더라도 휘황했다”고 적었다.아사히TV에서 12부작으로 방영된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일본 피겨 레전드 가즈키 유리와 러시아인 피겨 친구 빅토르 니키포로프와 그의 라이벌인 유리 플리세츠스키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인터넷 포털 검색창에 제목을 입력하면 예쁘게 한글 자막까지 달린 12부작 동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워낙 재미있고 작품성도 빼어나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NBC 방송이 이 작품을 종종 트위터에서 언급한 러시아 피겨 스타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의 오마주를 지난달 소개할 정도였다. 처음에는 둘의 훈련 장면에 배경으로 등장한 음악의 정체를 파악한 이들이 많지 않았다. 훈련 장면을 해설하던 미국의 올림픽 피겨 스타인 자니 위어가 시청자들에게 이 음악이 어떤 음악인지 설명했는데 그 역시 이 음악을 배경으로 사용하며 스케이팅하는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은 적이 있어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몇 시간 뒤 폭발적인 트윗 글들과 좋아요 이모티콘과 리트윗이 쏟아졌다. 많은 이들이 “눈물 쏙 빼는”과 “(만화·영화·음악·과학소설 등에 집착하는 여성을 가리키는) 팬걸 스러운(fangirling)”이란 표현을 동원하며 올림픽을 계기로 이 애니메이션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것을 반겼다. 얼마나 감격했는지 제대로 글을 적지 못하는 유저도 있었다.애니메이션에서 니키포로프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수와베 주니치가 이 음악을 배경으로 쓴 것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자 좋아요가 무려 2만 2000개가 달렸다. 공동제작자인 미츠로 구보가 동계올림픽에 이 노래를 소개한 데 감사를 표하자 좋아요가 1만 7000개 달렸다. 한 유저는 실제로 피겨 연기에 쓰일 만큼 완벽한 주제 음악을 만들어준 프로듀서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최강창민, 이기주 작가의 책과 함께 팬들과 소통

    최강창민, 이기주 작가의 책과 함께 팬들과 소통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이 SNS에 올린 사진이 화제다.최강창민은 8일 인스타그램에 검정색 터틀넥을 입고 한 손에는 책을 든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우수에 찬 눈빛과 표정이다. “좋은 말들을 금방 실천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만서도”라는 멘트가 더해지며 지적인 매력까지 더해지고 있다. 최강창민의 사진을 접한 팬들은 “그런 생각만도 훌륭한 것 같다”, “사랑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해당 사진에는 15만개 이상의 좋아요와 7천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사진에 등장한 도서 ‘말의 품격’은 2017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언어의 온도’의 이기주 작가의 신작이다. 교보문고 인문분야에서 3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희애, 지하철 여행 즐기는 소탈 매력 “아무도 모르게”

    김희애, 지하철 여행 즐기는 소탈 매력 “아무도 모르게”

    배우 김희애가 지하철에서 포착됐다.김희애는 8일 인스타그램에 “가볍게 떠나는 여행이 좋아요”라며 “#지하철에서 #여행시작 #아무도모르게 #KIMHEEAE #김희애”란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희애는 미소를 지으며 지하철 여행을 만끽하고 있다. 수더분한 옷차림에 선글라스를 착용해 얼굴을 가렸지만 감출 수 없는 여배우의 아우라가 풍긴다. 김희애는 3월 개봉하는 스릴러 영화 ‘사라진 밤’(이창희 감독)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수종♥하희라 은혼식, 결혼 25주년 자축...‘이 부부가 사랑하는 법’

    최수종♥하희라 은혼식, 결혼 25주년 자축...‘이 부부가 사랑하는 법’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가 결혼 25주년을 맞아 은혼식을 했다.7일 배우 최수종(57)이 SNS를 통해 아내 하희라(50)와 은혼식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은혼식은 서양 풍속에서 비롯, 부부가 서로 은으로 된 선물을 주고받으며 결혼 25주년을 기념하는 의식이다. 최수종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돕는 배필, 선한 영향력, 축복의 통로, 은혼식, 반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서 최수종과 하희라는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네 번째 손가락에 나눠 낀 은반지와 장미꽃을 인증하기도 했다. 25년째 변함없는 두 사람의 애정에 네티즌은 축하의 말을 전했다. 네티즌은 “보기 좋아요. 25주년 축하합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답네요. 잘 보고 갑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행복. 사랑. 최강 부부 답안지”, “아름다운 부부예요. 언제까지나 변치 마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앞서 결혼 25주년 맞이 은혼식을 위해 동남아 라오스로 떠났다. 사진=최수종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아빠는 집에 없잖아”…아빠 울린 초등생 아들의 수학문제 답안지

    초등학생 1학년인 아들이 멀쩡히 살아있는 아버지를 투명인간 취급한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지난 주 중국 인민일보 소셜 미디어 계정에 아버지의 부재를 밝힌 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10만명이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5일(이하 현지시간) 충칭 모닝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쓰촨성 남서부 다오푸 현 출신의 루오는 ‘당신의 가족은 몇명입니까?’라는 수학 문제에 ‘3명’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부모님과 여동생을 포함해 가족 구성원이 4명임에도 루오는 자신의 답에 확신을 가졌다. 옆에서 숙제 중인 아들의 답을 본 엄마는 이유를 물었고, 루오는 “아빠는 집에 온 적이 없다”며 “3명이 맞다”고 말했다. 아이의 흔들림없는 대답에 당황한 엄마는 그 답을 사진으로 찍어 경찰관으로 근무중인 남편에게 보냈다. 대개 주말과 공휴일에도 일해야 하는 루오의 아빠는 “아들이 저를 가족의 범주 안에 포함시켜주지 않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게재했다. 이어 “아내에게 받은 메시지를 본 후 엉엉 울고 싶은 기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실린 그의 글은 1만 4000번 넘게 공유됐고, 댓글 4000개를 받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일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했던 그에게 동정심을 보냈다. 또한 “제 2살 배기 아이들도 소방관인 남편이 집에 없어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공감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루오의 엄마는 “남편이 자주 집을 비워서 예전처럼 연애하는 기분을 느낄 수는 없지만 그가 여전히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깜짝선물 같은 한국어 ‘메모리’ 독창 위해 수천번 연습”

    “깜짝선물 같은 한국어 ‘메모리’ 독창 위해 수천번 연습”

    퇴근길 인기몰이 세 주역 인터뷰 구버전보다 자연스럽고 깔끔해져 온몸으로 반응하는 韓관객 감동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는 저녁마다 고양이들이 어슬렁거린다. 뮤지컬 ‘캣츠’ 공연은 칠흑같은 암전에서 시작된다. 돌연 객석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탄성들. 30여 마리 고양이로 변신한 배우들이 객석에 난입해 한껏 ‘끼’를 부린다. 달리고, 멈추고, 춤추고, 스스럼없이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뺨과 머리를 내밀며 ‘부비부비’대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아시아 무대 중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 새로운 버전 ‘캣츠’만의 독특한 매력이다.마지막 앙코르 공연의 ‘퇴근길’(공연 종료 후 팬과 배우들의 인사) 이벤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세 주역을 지난 2일 만났다. 1981년 런던 웨스트엔드의 캣츠 초연 이후 태어난 신세대 배우들이다. 대표곡 ‘메모리’를 한국어로 노래한 아기 고양이 ‘제마이마’ 역의 칼리 마일즈(26), 환상적 마법과 고난도 안무가 인상적인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역의 크리스토퍼 파발로로(28), 젤리클 축제의 명사회자 ‘멍커스트랩’ 역 애덤 베일리(29). 세 번째 한국 공연인 파발로로는 2009년 전 세계 극소수만 등재되는 ‘태양의 서커스’ 연기자이자 호주 오페라단 무용수다. 영국 출신인 베일리와 마일즈는 웨스트엔드 무대의 주목받는 배우들이다. →2막 시작 후 예고 없이 한국어로 부르는 메모리가 관객들의 허를 찌른 느낌이다. -칼리 마일즈(마일즈):한국어 발성은 맑고 아름다워요. 제 목소리에도 잘 어울린다고 느껴요. 공연을 본 한국인 친구가 천사 같은 목소리라고 칭찬해 뿌듯했죠. →한국어 발음 연습은 어땠나. -마일즈:처음에는 영어로 불렀어요. 어느 날 연출가(크리시 카트라이트)와 음악감독(피즈 샤퍼)이 일부 파트를 한국어로 독창할 수 있느냐고 물었어요. 그때까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말은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뿐이었지만 단숨에 예스를 외쳤어요. 한국 배우 2명이 부른 녹음 파일을 받아 발음을 영어로 적고 매일 흥얼거렸죠. 제 목소리에 맞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 수천 번은 부른 것 같아요. 한국인 스태프들에게 쪼르르 달려가 내 발음이 정확한지 수시로 확인했죠. 지난해 5월 한국에 온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매일 설레는 독창이에요. →원래 미스토펠리스는 말이 없는 배역이지만 한국 공연에서 노래까지 했다. -크리스토퍼 파발로로(파발로로):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캣츠가 더 좋아요. 이전 버전에서는 표정, 제스처가 제한돼 나 자신이 정말 고양이가 된 느낌은 강했지만 더 풍성하게 연기하고 싶다는 아쉬움이 컸어요. 한국 공연에서는 노래까지 해 무대에서 호흡도 편했죠. →고난도 안무와 마술쇼가 미스토펠리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다. -파발로로:한국 관객들은 특히 ‘컨저링턴’(한 다리로 도는 회전 안무)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가급적 다양한 안무를 보여 드리려고 해요. 2막에서 독무 난이도가 높아 부상의 위험이 커서 늘 조심하죠. 공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제 자신을 쉬게 내버려 둬요.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내고 공연이 끝나면 픽 쓰러지는 거죠. →멍커스트랩이 없으면 젤리클 축제도 우왕좌왕하지 않을까. -애덤 베일리(베일리):올드 듀터러노미(브래드 리틀)가 없을 때 고양이들을 이끄는 지휘자 역이 쉽지만은 않아요. 노래와 춤을 동시에 하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역이죠. →한국에서 캣츠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 배우 서로를 번갈아 쳐다보며 즉석에서 토론하다) 베일리:노래, 안무, 캐릭터 모두 매력적이고 마법 같은 이야기가 관객들을 사로잡는 것 아닐까요. 파발로로:어쩌면 한국인들이 고양이를 많이 키우는 게 이유일지도 몰라요(웃음). 마일즈:객석에 고양이들이 들어가 장난도 치고 놀라게 하기도 하고 관객들이 몰입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니까요. →배우 모두 각자 분장을 스스로 하는데. -마일즈:처음 공연을 시작할 때는 1시간 30분씩 걸렸지만 지금은 30분이면 끝나요. 특히 서울과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 둘 다 분장이 거의 동일해서 더 익숙해졌죠. -파발로로:2014년, 2015년 한국 공연 때 분장은 만화 캐릭터처럼 과장스러운 성격이 강했어요. 이번 캣츠에서는 깔끔해지고 자연스러워서 더 고양이가 된 느낌을 갖게 돼요. →각자 캣츠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과 탐나는 캐릭터가 있나. -베일리:극장 고양이 거스의 회상신 중 장난기 가득한 선원들의 익살스러운 장면을 추천해요. 그 선원들 중 하나가 나니까요. 잘 계산된 연기만 하는 바른생활 고양이 멍커스트랩과 다르게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 전 속이 후련했어요. 전 매력적인 바람둥이 ‘럼텀터거’ 역을 하고 싶어요. 내가 못 할 이유는 없잖아요. -마일즈:매케버티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암컷 고양이들의 군무를 최고로 쳐요. (갑자기 관능적인 표정을 지으며) 아기 고양이 역은 제 섹시한 매력을 보이지 못하지만 그 장면에서는 가능하거든요. 욕심나는 역은 장난스럽고 끼 넘치는 도둑고양이 럼플티저. -파발로로:1막 종료 직전의 단체 군무 장면이죠. 지칠 때까지 모든 에너지를 다 뿜어낼 수 있어서 좋아요. 전 익살스러운 도둑고양이 몽고제리에게 한 표. →객석에서 한국 관객들과의 기억나는 ‘스킨십’이 있나 . -마일즈:여성 관객에게 제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고 숙이는 순간 그분이 뻗은 손이 제 입 안에 들어갔어요. 오 맙소사. 그 관객도 당황하고, 전 의도치 않게 그 사람의 손을 문 거죠. 때로는 제 분장이 무서워 우는 어린이 관객도 있었어요. →한국 투어 중 배우들끼리 관객에 대해 얘기도 많이 한다고 들었다. -마일즈:영국 웨스트엔드 공연과는 객석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영국 관객들은 내성적이라고 할까, 얌전하죠. 한국 관객들은 배우들에게 함께 공연하는 느낌을 줘요. 첫 한국 공연의 열정적 분위기에 행복감을 느껴요. -파발로로:한국 관객들은 우리들이 최선을 다해 공연하게 만들어요. 열정적인 반응을 경험할 수 있죠. 세 번째 한국 공연이지만 정말 관객들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베일리:온몸으로 느끼죠. 한국 관객들이 캣츠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래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관객들이 큰 힘이 되고, 배우들을 존중하는 모습에 감동하죠. →한국을 떠나기 전 이건 꼭 해 보고 싶다? -마일즈:‘탬플 스테이’를 해 보고 싶어요. 한국의 신성한 기운을 느끼며 자연과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요. -파발로로:서울 야경을 감상하고, 이태원 클럽에서 춤도 추고 맛난 요리를 마음껏 먹고 싶어요(자신도 똑같다며 고개를 주억거리는 베일리).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태양♥민효린 결혼식, 영화 ‘써니’ 멤버 총출동...7년째 끈끈한 우정 과시

    태양♥민효린 결혼식, 영화 ‘써니’ 멤버 총출동...7년째 끈끈한 우정 과시

    영화 ‘써니’ 멤버들이 오랜만에 뭉쳤다.지난 3일 열린 빅뱅 멤버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결혼식에 참석한 ‘써니’ 멤버들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써니’에 출연한 배우들은 민효린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에 참석, 각자 SNS에 이를 인증하는 사진을 공개했다.배우 김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린 언니 결혼 축하해요. 얘들아 한 명씩 가자”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김보미를 포함해 배우 천우희,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 김예원 등의 모습이 담겼다. 김민영 역시 “20대 초반에 만나 어느덧 앞자리가 바뀌었다. 맏언니 시집가는 날”이라며 ‘써니’ 7공주들과 만남을 인증했다.김민영은 이어 “진짜 인형이라는 말밖에 안 나오던 효린 언니. 울 형부가 태양이라니!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커플 사랑하고 축복해. 우리도 언넝 나만의 태양 찾자. 자 다음 타자 누구냐”라며 결혼식 후기를 전했다.남보라도 “원래 이뻤지만 특별히 이날 더 이뻤던 효린 언니의 결혼식. 너무 축하해요”라며 축하 인사를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은 배우들의 끈끈한 우정에 감탄했다. 네티즌은 “여전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7공주. 보기 좋아요”, “우와 ‘써니’ 멤버들 보니 다시 영화 보고 싶네요. 멋져요!”, “작품 끝나고도 잘 지내는 모습 보니까 뭔가 마음이 훈훈”, “다들 예쁘네요. 진짜 다음 타자는 누굴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민효린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들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모유 팔아요 .. 1분에 1730원”

    “모유 팔아요 .. 1분에 1730원”

    “딸 병원비 마련을 위해 모유를 팝니다. 1분 동안 소유하고 10위안(1730원)만 주세요”.중국의 젊은 부부가 딸 병원비 마련을 위해 광둥(廣東) 성 선전시 도심 거리에서 모유를 팔고 있어 중국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5일 이들 부부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딸 병원비를 내기 위해 10만 위안(1730만원) 이상이 시급히 필요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페어비디오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의 동영상 앱인 먀오파이(秒拍)에 올린 동영상은 240만의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댓글도 5000여 개가 달렸다. 이 동영상은 지난달 25일 선전시 어린이공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젊은 산모는 얼굴에 스카프를 두른 채 수유를 하고 있으며 남편은 돈 계산을 하고 있다. 이 산모(24)는 “쌍둥이 딸 가운데 한 명이 선전 바오안(寶安)구 인민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면서 “급히 돈이 필요해 모유를 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남편은 “병원비 수십만 위안 이상을 빚지고 있다”면서 “의사는 딸아이 치료를 마치면 일단 최소한 10만 위안은 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모유를 사서 아기를 살리자”는 글을 공유하는 등 동정적인 의견을 쏟아내고 있으며 행인들에게 돈을 기부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 “만약 하층민이 중병에 걸리면 기본적 권리조차 없다”는 댓글에는 ‘좋아요’가 3000개 이상 찍히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모유를 파는 것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한 저속한 방법”이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스케이트 꼭 쥐고’ ‘천신만고 끝에’ 각양각색 입촌 풍경

    [포토] ‘스케이트 꼭 쥐고’ ‘천신만고 끝에’ 각양각색 입촌 풍경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페어에 출전하는 김규은(19)-감강찬(23) 조가 강릉선수촌에서 생활하는 한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입촌했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4일 오전 8시 대한체육회가 제공한 미니버스를 타고 태릉선수촌을 출발해 오전 11시께 강릉선수촌에 도착했다. 평창올림픽에 나서는 144명의 한국 선수단 가운데 빙상종목에 출전하는 93명의 선수는 강릉선수촌에서 지낸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한국 선수로는 강릉선수촌 1호 입촌자가 됐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애초 지난해 9월 평창올림픽 마지막 예선대회였던 네벨혼 트로피에서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지만 개최국 쿼터를 활용해 평창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달 4대륙 선수권대회에 나섰다가 훈련 도중 리프트 동작에서 감강찬이 오른쪽 어깨와 등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기권했으나 귀국 이후 치료에 집중하면서 예정대로 평창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이날 이언 코놀리 코치, 대한빙상연맹 소속 의무 트레이너와 함께 3시간여 동안 달려 강릉선수촌에 입촌했다. 다만 입촌 첫날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잡힌 페어 훈련 시간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오전부터 장거리 이동하느라 무리하게 훈련하지 않고 쉬면서 컨디션 조절에 나설 예정”이라며 “5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은-감강찬 조에 이어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을 필두로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1시간여의 차이를 두고 강릉선수촌에 둥지를 틀었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팀은 이날 오전 10시 태릉선수촌에서 출발해 강릉선수촌에 도착한 뒤 AD카드를 받고 여장을 풀었다. 러시아 선수가 올림픽 출전이 불발돼 가까스로 평창행 티켓을 차지란 노선영(콜핑팀)을 비롯한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용 사이클을 직접 공수해와서 눈길을 끌었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선수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예정된 훈련부터 소화할 예정이다. 이승훈은 강릉선수촌에 도착한 뒤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와 대결을 앞둔 느낌에 대해 “좋아요. 재밌을 것 같아요”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영하 22도 강추위 속 라면 먹방 예고

    ‘무한도전’ 유재석, 영하 22도 강추위 속 라면 먹방 예고

    ‘무한도전’ 유재석이 SNS 먹방계 1인자를 노린다. 유재석, 정준하, 조세호가 한겨울 꽁꽁 언 빙어 낚시터를 찾은 가운데, 유재석이 다시 한번 환상적인 라면 먹방을 선보인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유재석은 김으로 라면을 싸 먹는 신개념 먹방으로 조회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는 체감온도 영하 22도의 강추위 속 ‘빙어튀김 쌈라면’으로 역대급 라면 먹방을 펼쳐 기대를 높이고 있다.3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특집 ‘하우스 인앤아웃’ 대결 현장이 공개된다. 사진 속 유재석은 라면과 그릇이 담긴 쟁반을 들고 어디론가 급하게 향하고 있는데, 그의 일그러진 표정에서 현장이 얼마나 추운지 짐작하게 만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밖돌이’ 팀의 유재석, 정준하, 조세호는 월미도 바이킹에 이어 빙어 낚시터를 찾았다. 산으로 둘러싸인 낚시터의 물은 이미 꽁꽁 얼어 있었고, 유재석의 제안으로 이들은 라면 먹방 영상을 찍기로 했다. 유재석은 지난 특집 ‘1시간 전’ 오프닝에서 ‘김라면 먹방’을 펼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김라면 먹방으로 내가 1위 한 사람이야”라며 누구보다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유재석은 현장이 빙어 낚시터인 만큼 특별히 ‘빙어튀김 쌈라면’으로 새로운 SNS 먹방계 1인자에 등극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무한도전’의 대표 아날로그로 통한 유재석이 되레 정준하, 조세호를 이끌며 ‘좋아요’를 받기 위한 전략을 끊임없어 쏟아냈다. 유재석은 무조건 ‘샵(#)’을 외치면서 빅뱅의 지드래곤부터 ‘테니스의 왕자’ 정현까지 소환해 ‘SNS 태그의 황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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