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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체류 정호연에…7년 사귄 이동휘 ‘좋아요’

    美체류 정호연에…7년 사귄 이동휘 ‘좋아요’

    이동휘와 정호연이 잘 만나고 있는 근황이 포착됐다.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호연은 미국 방문 중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고, 남자친구 이동휘는 ‘좋아요’를 눌렀다. 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은 지난 2016년 1월 부터 공개 열애 중. 7년 넘게 사랑을 키워온 장수커플로서, 이동휘는 최근 연인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자 정호연의 목에 금메달을 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정호연은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다.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에서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는 시상자로 참석했다. 정호연은 할리우드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애플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한다.
  • 노홍철 “주식으로 집값 이상 벌었다가 다 날려”

    노홍철 “주식으로 집값 이상 벌었다가 다 날려”

    방송인 노홍철이 한탕 주식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공유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는 ‘떡상에 집착하고 좋아요에 중독된 우리’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23살 한탕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300만원으로 시작해 최소 생활비 외에 오직 주식에만 올인했다. 저축과 소비도 없었다”면서 “고등학생 때 주식 생각, 아니 초등학교 때부터 (주식에) 관심이 많았다. 굳이 노동으로 돈을 벌어야 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직장에서 월급 받아, 시드머니 벌고있다. 천만원으로 7천만원까지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3주 전 벤츠 금액 정도의 돈을 잃었다고 고백하면서 “더 오를까봐 못 판 것”이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저도 돈 많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돈이 많다고 해서 꼭 행복하지는 않다”며 “돈을 많이 벌어서 페라리를 샀다 해도 누굴 옆에 태울 건가, 태울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홍철도 “모든 게 이해된다”며 ‘홍반꿀’을 언급했다. 이는 ‘투자는 노홍철 반대로 하면 꿀’이란 뜻을 담고 있다. 그는 “나는 (주식으로) 차 값이 아니라 집값 이상의 돈을 벌어도 보고 날려도 봤다”며 “만약 나만큼 다른 사람이 잃었다면 진짜 안 좋은 생각을 했을 거다. 재기를 못 한다고 생각해 삶을 비관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지만 어릴 때부터 어울려온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경험을 했더니 그곳에서 얻는 에너지가 있더라. 최근 허리를 다쳐 누워있었는데, 친구들이 약도 사다 주고 소소한 응원을 해줬다. 그런 게 감사하고 행복하더라. 그런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 ‘구준엽♥’ 서희원 前시모, 네티즌 악플에 발끈…라이브방송 중단

    ‘구준엽♥’ 서희원 前시모, 네티즌 악플에 발끈…라이브방송 중단

    20여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대만 배우 서희원이 결혼을 한 가운데, 서희원의 전 시모가 악플 때문에 라이브 방송을 중단했다.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의 모친인 사업가 장란은 지난 22일 SNS 계정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여성 의류를 판매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시간으로 서희원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앞서 장란은 지난 20일 진행한 SNS 라이브 방송에서 아들의 상태를 묻는 네티즌들의 질문에 “아들이 잠을 못 잔다. 누구나 잠을 못 잘 수 있다. 기억을 잃지만 않으면 괜찮다. 이것도 다 경험이다. 견뎌야 한다”고 아들의 현재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서희원이 당신(시모)과 사이가 좋지 않아 이혼한 것 아니냐”, “속도 좋다, 생방송이라니”, “시어머니 잘 얻는 게 중요하지” 등 장란을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이에 장란은 “서희원이 결혼한 건 왕소비다. 결혼 10년간 난 내 집에 살았고, 서희원은 나랑 같이 살지도 않았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부부가 함께 하지 못하게 된 건 감정 문제지, 시모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잘되길 바랐지만 아들의 선택을 존중했다”면서 “이혼은 자신 때문이 아닌 두 사람의 결정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왕소비와 서희원에 관한 실시간 댓글이 쏟아지자 장란은 돌연 방송을 중단했다. 이후 자신의 SNS 게시물에 올라온 “왕소비가 그 한국 사람보다 훨씬 낫다”는 네티즌의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기까지 했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8일 클론 출신 구준엽과 결혼을 발표했다. 서희원과의 신혼여행을 위해 대만으로 출국한 구준엽은 10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20일 자정 서희원의 집으로 향했다.
  • ‘러→우크라’ 국적 바꾼 피겨선수, 우크라 침공 “좋아요” 눌렀다가 대표팀 퇴출

    ‘러→우크라’ 국적 바꾼 피겨선수, 우크라 침공 “좋아요” 눌렀다가 대표팀 퇴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우크라이나 여자 피겨 스케이팅 대표로 출전했던 선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대표팀에서 방출됐다. 우크라이나 피겨스케이팅 연맹(UFSF)은 지난 23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나스타샤 샤보토바(16)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한다고 발표했다. 에스프레소 뉴스 등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샤보토바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한 러시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예브게니 플루셴코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플루셴코가 올린 게시물에는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 민족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크라이나에서의 특수 작전은 필수적인 것이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전쟁이 불가피했다는 내용은 삭제됐지만 “러시아인들이여, 고개를 들고 러시아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라”는 내용은 그대로 남아있다. 예브게니 플루셴코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졌다. UFSF는 샤보토바의 행동을 규탄하며 ‘대표팀 제명’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한편,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의 샤보토바는 2019년까지 러시아 국가대표였으나 이후 우크라이나로 국적을 바꾼 뒤 우크라이나 대표팀에 선발됐다. 베이징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유일한 우크라이나 선수로 출전해 48.68점으로 최하위의 성적을 거뒀다.
  • [여기는 중국] 서경덕 교수 저격나선 中누리꾼... “정말 피곤한 인간”

    [여기는 중국] 서경덕 교수 저격나선 中누리꾼... “정말 피곤한 인간”

    중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여배우 추자현이 자신이 운영하는 중국 소셜미디어 샤오홍슈(중국판 인스타그램)에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돌연 서경덕 교수를 저격하고 나섰다.  앞서 배우 추자현은 김치를 파오차이로 오표기한 영상을 게재했고, 논란이 일자 문제의 영상을 조용히 삭제했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을 통해 다수 공유된 영상 속에는 “남편 우효광이 끓여 줬다”는 글과 함께 라면에 김치를 함께 먹는 모습이 담겨 여전히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 영상 속에 등장한 김치 표기법이 ‘파오차이’로 오표기돼 있다는 점을 지적해 국내외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서경덕 교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위선양도 하고 외화도 벌어오는 건 칭찬 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실수는 더 이상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면서 ‘최근 중국의 김치공정, 한복공정 등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특히 대외적인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국가적인 기본적 정서는 헤아릴 줄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작은 변화들이 모여 김치가 대한민국 대표 음식으로서 전 세계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길 바랄 뿐’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서 교수의 발언이 있은 직후,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과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서 교수 개인을 겨냥한 비난 일색의 반응이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중국 공산당의 대표적인 기관지인 관찰자망은 이번 사례에 대해 ‘추자현이 밤늦은 시간에 남편 우효광이 끓인 라면을 두고 감동 받았다고 발언했고, 이에 대해 중국의 많은 누리꾼들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호응을 보냈다’면서 ‘하지만 이때 서 교수가 영상 속 파오차이라는 두 글자를 저격했다’고 21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에 대해 ‘그는 김치와 한복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상습범’이라고 비하한 뒤, ‘(서 교수는)지난해 화제가 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한국 배우 이정재가 입고 등장한 중국 의상이 오히려 중국이 한국 것을 그대로 베꼈다는 등 어의 없는 주장을 한 인물이다’고 비난했다.  그 증거로 또 다른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한 ‘중국 배우 우징이 출연한 2019년 중국 영화의 한 장면 속 초록색 트레이닝복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보다 앞서 보도됐다’는 내용을 들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당시 중국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서바이벌 게임이 중국에서 기원 됐으며, 오징어 게임의 모티브가 된 오징어 놀이 역시 과거 중국의 전통 놀이인 사방치기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당시 드라마에 등장해 큰 인기를 얻었던 간식 달고나에 대해서도 중국 일부 누리꾼들은 ‘오래 전부터 중국에서 만들어 먹었던 음식’이라는 억지 주장이 제기돼 수십만 건의 ‘좋아요’를 얻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설탕 제조 기술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전됐던 만큼 설탕을 녹여 과자로 만든 달고나의 기원은 중국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배우 추자현의 ‘파오차이’ 영상 게재로 재점화된 김치 종주국 논란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서경덕 교수를 겨냥해 “이번에도 또 너냐”면서 “교수 업무가 너무 지루하고 쉬워서 모든 일에 끼어드는 것이야”고 조롱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한국인이 가지는 반중 정서의 중심에 서 교수가 있다”면서 “서 교수 정말 피곤한 인간이다. 어떻게 이번에도 어김없이 또 서경덕 이 사람이냐”고 했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옥탑방의 문제아들(KBS2 밤 10시 40분) 최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장기하가 옥탑방을 방문한다.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인 장기하는 고교 시절 문과 전교 1등으로 졸업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다섯 문제 안으로 틀렸다고 밝힌다. 장기하는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다시 읽어 보면 유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풀었다”며 서울대 합격 비결을 전해 출연진을 감탄시킨다. 이어 그는 ‘서울대 출신’에 대한 편견이 많은 것 같다며 별것 아닌 말을 해도 ‘역시 서울대!’라고 한다는 주변의 격한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그냥 말해도 노래처럼 들리는 창법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부럽지가 않어’라는 신곡 제목에 맞지 않게 소셜미디어 ‘좋아요’ 수에 집착한다고 고백하기도 한다.
  • 박재범, ‘팔로워 580만’ SNS 돌연 탈퇴한 이유는? [EN스타]

    박재범, ‘팔로워 580만’ SNS 돌연 탈퇴한 이유는? [EN스타]

    가수 박재범이 수십억 가치가 있던 SNS를 돌연 탈퇴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가수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재범은 최근의 파격적인 행보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최근 박재범은 580만 팔로워를 가진 계정을 돌연 탈퇴한 데 이어 소속사까지 나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은퇴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재범은 “어렵게 결정했다. AOMG(에이오엠지)와 H1GHR MUSIC(하이어뮤직)를 차리고 정리하며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기사를 보니 팔로워 만 명만 넘어도 유료 광고가 들어온다더라. 수십억 가치,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수백억 가치의 팔로워인데 몰랐냐”고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속으론 이런 인스타 팔로워나 좋아요 수가 가치를 매길 수 없다는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데뷔 15년 차다. 새로운 그림을 하고 싶었다. 엔터도 다시 차렸고, 소주도 시작했고 0부터 다시 시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 1월 힙합 레이블 AOMG(에이오엠지)와 H1GHR MUSIC(하이어뮤직) 대표직에서 돌연 사임하고 새 엔터테인먼트사 MORE VISION(모어비전)을 설립했다. 또 최근 증류식 소주 브랜드 원소주(WON SOJU)를 론칭하며 사업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유정훈의 간 맞추기] 정치의 언어/변호사

    [유정훈의 간 맞추기] 정치의 언어/변호사

    ‘긍정적 언어의 힘’ 같은 평범한 자기계발서에 나올 법한 얘기는 믿지 않는다. 대체로 언어는 그 사람의 내면에 있는 것을 드러내지 그 반대 방향은 아니다. 하지만 언어의 표현 방식이 사람의 인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일본 유전학회가 2017년 유전형질이 발현되는 양상을 나타내는 ‘우성’과 ‘열성’이라는 용어가 나음과 못함을 뜻하는 것으로 오해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우성은 ‘현성’(顯性·눈에 띄는 성질), 열성은 ‘잠성’(潛性·숨어 있는 성질)으로 바꾸기로 한 것은 이 점을 고려한 좋은 결정이다. 정치의 언어도 마찬가지다. 물론 정치인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곤란할 때가 많다. 하지만 국민에 대한 믿음이나 국민통합 같은 가치를 말하는 정치인과 입만 열면 반대 정파에 대해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유불리만 따지는 사람 중 누가 결정적 순간에 국민을 위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을까. 농부는 밭을 탓하면 안 된다고 하는 사람과 지지하는 정당이 패배했다고 해서 다른 정당에 투표한 유권자를 비난하는 사람 중 어느 쪽이 나은 정치를 하게 될까. 정치의 언어가 정치인의 사고를 드러내는 차원이든 반대로 정치의 언어가 정치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방향이든, 정치의 세계가 원래 그러려니 하고 넘기지 않아야 할 이유다. 대선 당일 박빙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팔로어를 거느린 소위 논객 중에 너무나 쉽게 ‘한국은 향후 5년간 내전 상태일 것’이라는 글을 올린 경우를 봤다. 즉각적이고 명쾌한 말이 호응을 얻는 소셜미디어의 특징일 수 있다. 혹여 그 말이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쓴웃음이 나왔다. ‘서로의 생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같은 국민으로 중간지점을 찾아보자’ 정도의 언급이 그리 어려웠을까. 저런 진단을 내놓고 ‘좋아요’를 많이 받는 것 외에 얻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민주주의에서는 선거가 권력을 둘러싼 투쟁의 방식이고, 유권자를 설득하기 위한 말이 주된 수단이다. 무력을 쓰는 전쟁에서조차 인류는 어떤 수단은 동원하지 않아야 한다는 국제적 합의를 이루어 가고 있다. 정치의 언어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하고, 선거 과정에서 흩뿌려지는 말을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무조건 허용할 수는 없는 이유다. 특정 유권자 집단에 대한 혐오 혹은 갈라치기가 대표적 사례다. 이런 발언이 어떻게 국민을 분열시키고 종국에는 사회를 약화시키는지 우리는 트럼프 같은 선례를 통해 확인했다. 선거에서 오간 공방, 특히 2030 여성을 향한 말들은 때로 끔찍했다. 하지만 정면으로 맞서 버텨 낸 사람들이 있었다. 선거에 이긴 당에서도 그 언행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나오는 모양이다. 그러기에 정치의 언어에 대한 희망은 놓지 않으려 한다.
  • 中언론 “코로나19, 미국 바닷가재에서 시작”…현지 반응은?

    中언론 “코로나19, 미국 바닷가재에서 시작”…현지 반응은?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팬데믹의 기원이 중국 우한이 아닌 우한으로 수입된 미국 바닷가재에서 시작됐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중국일보(차이나데일리)는 15일자 보도에서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2019년 12월 이전인 2019년 7월, 미국에서 전자담배와 관련된 폐렴이 유행했다. 이후 11월 미국의 바닷가재가 우한으로 수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한 화난 수산물도매시장 상인 중 미국산 바닷가재 및 바닷가재 포장지를 만진 사람이 최초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서 “(팬데믹이 발생한 이듬해인) 2020년 2월 이후 미국에서는 전자담배 폐렴과 관련한 방역 당국의 보고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전문가들이 콜드체인(식료품 냉장 유통과정)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함으로써 보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애썼다.그러나 미국에서 전자담배로 인한 폐렴 발생과 우한으로의 바닷가재 수입 시점 등을 시간순으로 나열했을 뿐, ‘미국산 바닷가재 기원설’의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도는 중국 SNS 웨이보에서 약 25만 회의 ‘좋아요’를 받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 기원, 여전히 미스터리한편, 코로나19 기원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 애리조나대학과 고려대 등 한국과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다국적 연구진이 참여한 2개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최초로 발생한 화난수산시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이며, 이웃 동네를 거쳐 더 먼 지역으로 퍼져간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은 트럼프 전 행정부 말기 당시 우한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사고로 유출됐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반면,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발발 초기 수세적인 입장에서 바이러스 기원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적 조사에 맡겨야 한다는 쪽으로 선회했다. 이후 2019년 10월 우한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한 미군이 바이러스를 퍼뜨렸을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도 우한 현지 조사 등을 통해 바이러스 기원을 조사했지만, 우한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 ‘판돈은 우크라이나’ 일론 머스크, 푸틴에 일대일 결투 신청

    ‘판돈은 우크라이나’ 일론 머스크, 푸틴에 일대일 결투 신청

    테슬라와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사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일대일 결투 신청을 했다. 그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푸틴 대통령과의 단일 전투에 도전한다”며 “판돈은 우크라이나”라고 올렸다.그는 키릴 문자를 사용해 푸틴의 이름은 러시아어로, ‘우크라이나’ 단어는 우크라이나어로 썼다. 곧이어 러시아 대통령 공식 트위터 계정을 태그한데 이어 러시아어로 “당신은 이 결투에 찬성하나”라고 썼다. 하지만 이 결투가 실제로 어떻게 벌어질지에 대해선 자세한 설명을 달지 않았다. 또 추가 트윗에서 ‘싸움꾼을 고르라’며 웃통을 벗은 채 불곰을 타고 있는 푸틴의 사진과 화염방사기를 발사하는 자신의 사진을 나란히 올렸다.세간의 이목을 즐기는 괴짜 CEO의 행각은 이날 현재 약 30만개의 ‘좋아요’를 받았지만, 곧바로 러시아 정부의 비아냥을 샀다. 푸틴 대통령 대신 러시아 항공우주국 ‘로스코스모스’의 드미트리 로고진 대표는 트위터에 “작은 악마, 당신은 아직 애송이”라며 “약골, 나와 겨뤄라. 그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고 응수했다. 일부 네티즌도 그를 향해 “이제 자러 가라”고 비웃기도 했다. 머스크는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미카일로 페도로프 부총리의 공개 요청으로 자신의 위성 인터넷 회사 스타링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다.
  • 머스크 딸 낳고 헤어진 가수…새 연인 공개 ‘깜짝’

    머스크 딸 낳고 헤어진 가수…새 연인 공개 ‘깜짝’

    대리모를 통해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딸을 낳은 가수 그라임스가 동성의 연인과 동거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각) 외신은 “그라임스가 첼시 매닝과 교제 중이다. 일론 머스크와는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측근들 역시 “그라임스와 첼시 매닝의 관계가 진해지고 있다. 오스틴에서 함께 살고 있다”고 귀띔했다. 첼시 매닝은 2010년 이라크에서 육군 정보 분석병으로 복무하면서 위키리크스에 기밀 정보를 제공했다가 증언 거부로 수감된 인물이다. 2013년 35년형을 선고 받았는데 여성으로 성전환 의사를 밝혔지만 남자 군 교도소에 수감된 바 있다. 심지어 2016년 2차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을 정도였지만 2017년 1월,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7년형으로 감형해줘 같은 해 5월 석방됐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정권 때 다시 법정에 서게 됐고 구속과 극단적 선택을 반복했다. 결국 2020년 변호인은 석방을 요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라임스는 최근 대리모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 딸을 품에 안았고, 첼시 매닝은 트위터에 좋아요를 누르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보였다고 매체는 알렸다. 일론 머스크는 그라임스 사이에서 얻은 두 아이 말고도 5명의 아들이 더 있다.
  • 슈렉과 피오나 공주로 분장하고 결혼식 올린 부부

    슈렉과 피오나 공주로 분장하고 결혼식 올린 부부

    "그리고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았더라"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과 신부는 훗날 꼭 이런 말을 듣고 싶었던 게 아닐까. 멕시코에서 이색적인 테마 결혼식이 열려 화제다. 멕시코 산루이스 포토시에서 열린 화제의 결혼식은 영화를 테마로 한 결혼식. 신랑신부가 결혼식을 평생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기 위해 선택한 테마는 영화 슈렉이었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은 완벽에 가깝게 오우거로 변신했다. 영화 슈렉의 의상을 준비해 신랑의 정장, 신부의 웨딩드레스를 대신했고, 옷으로 가려지지 않아 노출되는 신체는 모두 녹색 칠을 했다. 신랑은 슈렉처럼 나팔관 같은 귀를 붙였다. 테마 결혼식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결혼식 드레스코드도 슈렉으로 정했다. 신랑신부의 소원에 맞춰 일부 하객들은 슈렉에 등장하는 인물로 분장하고 결혼식에 참석, 백년가약을 맺는 두 사람을 축하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하객으로 참석한 한 친구가 영상을 촬영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로시오라는 이름의 이 친구는 "신랑신부가 정말 행복해 보였다'면서 "(오우거가 됐지만) 슈렉의 아내 피오나도 공주는 공주 아니냐. 정말 공주가 된 기분이라고 신부가 결혼식 내내 행복해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객들도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즐거워했다"면서 "이렇게 유쾌한 결혼식은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  영상은 60만 개 넘는 '좋아요'를 받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색적인 테마 결혼을 올린 두 사람에게는 축하메시지가 꼬리를 물었다.  한 네티즌은 "신랑신부가 진정으로 행복해 하는 게 보인다. 영화의 주인공 같은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이 부럽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갑갑한 현실세계에서 탈출해 동화 속으로 들어가 결혼식을 올린 것 같다"면서 "이런 꿈을 꿨다는 게 신기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슈렉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복수의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태어나면 부부와 아이들이 오우거로 분장하고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겠다. 언젠가 그 사진도 꼭 보고 싶다"고 했다.  사진=슈렉과 피오나로 분장한 신랑신부가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출처=영상 캡쳐)
  • 中 네티즌 “침략자 푸틴, 당장 전쟁 그만두라”...예상밖의 ‘反푸틴’ 정서

    中 네티즌 “침략자 푸틴, 당장 전쟁 그만두라”...예상밖의 ‘反푸틴’ 정서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약 2주일이 지난 가운데 중국내 ‘반(反) 러시아·친(親) 우크라이나’ 기류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 계열 주간지 아에라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에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여론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아에라는 “같은 강권국가로서 중러 관계 결속이 탄탄한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중국에게는 우크라이나도 우방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은 이번 침략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를 대놓고 지지하지 않고 “러시아 측의 결단을 존중한다”는 정도의 수사에 그치고 있다. 유엔총회의 러시아 규탄 결의 표결에서도 인도, 베트남 등과 함께 기권을 선택함으로써 ‘반대’ 대열에서 발을 뺐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의 인터넷 공간에 뚜렷한 변화의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고 아에라는 전했다. 개전 초기에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 푸틴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하는 게시물과 댓글이 압도적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변하고 있다. 반전을 외치면서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기원하거나 러시아를 비난하는 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러시아는 이제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추기 바란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한다”, “빨리 휴전이 이뤄져야 한다. 피해를 보는 것은 일반 시민들이다” 등 반전 호소가 가장 많이 눈에 띄고 있다. “러시아 군대는 당장 자기 나라로 돌아가라”, “러시아는 정말로 수치를 모른다”, “러시아는 ‘푸틴 제국주의’가 지배하고 있다”, “푸틴은 누가 뭐래도 침략자다” 등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공식 웨이보 계정에는 중국인들의 응원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1만개 이상의 ‘좋아요’ 공감이 붙은 게시물도 있다. 정부 방침과 다른 게시물에 대한 당국의 삭제가 흔한 중국에서 아직까지 별다른 개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인터넷 전문가 히로세 다이스케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의 어린이 구조 장면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설 등이 모두 중국어로 실시간 번역 소개됐다”며 “중국 네티즌을 지원 세력으로 만들려는 우크라이나의 전략이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소셜미디어 외에 우크라이나에 동조하는 현지 언론도 적지 않다. 상하이의 유력 매체 둥팡왕(東方網)은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직후 우크라이나인이 현지 중국인 유학생을 지하실에 숨겨준 사례를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했다. 106명의 현지 중국인이 버스를 타고 폴란드로 탈출할 때 우크라이나 경찰이 안전하게 호송해 준 사례도 대대적으로 소개됐다.중국 저널리스트 저우라이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놓고 중국 여론이 양분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식과 교양을 갖춘 대졸 이상자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경우가 많고, 중국 당국의 반미 선동을 신봉하는 계층은 러시아를 옹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러시아에 대한 불신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라며 “중러가 밀월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1대 1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 [월드피플+] 쿠키 팔아 우크라이나 돕는 英 초등생 형제 화제

    [월드피플+] 쿠키 팔아 우크라이나 돕는 英 초등생 형제 화제

    영국 노퍽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프레디와 덱스터 형제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또래 친구들을 위해 적은 액수지만 용돈을 모아 성금 전달을 준비 중이다.  올해 8세인 프레디와 10세의 덱스터 형제는 매주 월요일마다 한 차례씩 부모님으로부터 주급으로 용돈을 받아오고 있는데, 두 초등학생은 그동안 모아 둔 용돈을 모두 우크라이나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프레디는 “방송국에서 송출한 영상 속 어린 친구들이 가족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탈출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탈출하지 못하고 갇혀 있다는 내용을 들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내 또래 친구들은 전쟁터를 탈출해 안전하게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고 했다. 영국 노퍽에 거주하는 이들은 지난 7일부터 주택 앞 주차장에서 우크라이나 친구들 돕기 과자 판매를 시작했다. 또 모금을 시작한 이튿날인 8일에는 영국 잉글랜드 동부에 위치한 골스턴온시 해변을 찾아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과자 판매를 이어갔다.  두 사람이 직접 반죽해 구운 과자 다섯 조각이 든 한 봉지 과자 가격은 1파운드(약 1620원)으로 2팩을 동시에 구매하는 이웃들에게는 1팩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진행했다.  덱스터는 “노퍽에 살고 있는 내 친구들 모두 우크라이나에 갇혀 전쟁 폭탄 소리로 두려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용돈을 모으고 있다”면서 “전쟁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우크라이나에 있는 내 또래 친구들이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이 매우 슬프다. 우리들 모두는 그 친구들이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전쟁터를 탈출하기를 바랄 뿐이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형제가 직접 구워 판매해 100파운드(약 16만 2000원)를 모금했고, 이웃들로부터 기부금 900파운드(약 146만 원)를 추가로 모금해 총 1000 파운드(약 162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우크라이나를 위한 모금 행렬은 각계 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앤 해서웨이도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지지를 호소했다.  앤 해서웨이는 9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게재하고 "평화는 인권이다.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진심 어린 기도를 보낸다. 그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와 세이브더칠드런 등 무력 분쟁으로 위기에 놓인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모금이 진행 중인 단체들을 태그해 모금을 독려했다.  해당 게시물은 공유된 직후 23만 8537명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 “9000만원 내놔라” 지참금 때문에 딸 구타하고 끌고간 父

    “9000만원 내놔라” 지참금 때문에 딸 구타하고 끌고간 父

    중국에서 거액의 지참금을 요구하면서 남자 친구와 동거하던 딸을 구타하며 끌고 가며 지참금 논란을 일으켰던 사건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종결됐다. 지난달 14일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남성 2명이 완강하게 저항하는 20대 여성을 구타하며 팔과 다리를 붙잡아 끌고 가는 영상 속 당사자들이 무사히 혼인 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부가 된 것을 SNS에 공개해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  중국 닝샤 자치구 인촨시에 거주하는 남성이자 사건의 당사자인 샤오장 군은 자신이 운영하는 웨이보에 두 사람의 사진이 부착된 결혼증명서를 공개하며 지참금 50만 위안(약 9천만 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잃을 위기에 처했던 사건이 가족들의 축복 속에 혼인 등록을 완료하는 것으로 결말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샤오장 군의 아내 샤오러 씨의 사연과 결혼 증명서 사진이 공개되자 해당 게시물에는 3만 6천 명의 누리꾼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6000 건의 응원 댓글이 게재되는 등 호응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달 11일 사오장 군은 50만 위안의 지참금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6년째 자신과 동거했던 샤오러가 그녀의 가족에게 강제로 끌려갔다고 주장하며 해당 영상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샀던 바 있다. 실제로 이 과정에서 여성의 가족은 샤오장 군을 구타했고, 도심에 이미 신혼집을 장만한 상황이며 해당 집은 아내가 될 샤오러의 명의로 등록한 상태라며 거액의 지참금을 마련할 수 없는 처지를 토로했다.  당시 사건이 국내외 언론을 통해 수차례 보도되는 등 논란이 되자 관할 공안국이 직접 수사에 나서며 사건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중국의 오래된 관습인 지참금 문화는 통상 약 10만 위안(약 1900만 원)을 주고받고, 받은 돈을 신부에게 주는 경우도 많지만, 상대방 가족에게 수십만 위안을 요구해 파혼으로 치닫는 일도 적지 않아 악습이라는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이 여성의 남동생 집을 장만해주기 위해 그의 가족이 무리한 지참금을 요구하다 문제가 불거지자 덮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건 조사에 나선 현지 관할 공안은 결혼을 반대해온 여성의 가족이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해 핑계를 댄 것일 뿐 지참금 문제로 인해 불거진 갈등은 아니라고 발표해 사건 축소 의혹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관할 공안국의 사건 수사 결과 발표 직후 사건의 또 다른 당사자인 샤오러 양이 SNS에 모습을 드러내 “모든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나는)중국의 명문대로 불리는 211공정대학 석사 출신으로 지금껏 현재의 남편과 줄곧 1인 미디어를 운영해왔다. 가족들에게는 6년째 연애를 한 뒤 관계를 알렸는데 그것이 화근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가족에게 억지로 붙잡혀 간 사건의 주원인은 사건 전날 가족들에게 통보하지 않은 채 본가를 떠났고, 부모님은 이 일을 매우 불쾌하게 받아들였던 것”이라면서 “또한 남편이 내 명의로 아파트를 사줬으니 지참금 논란은 더 말이 안 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남편에게는 상환해야 할 다른 대출금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아내인 내 이름으로 등기하게 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건이 잘 마무리 된 만큼 누리꾼들이 이성적으로 판단해 가족을 향해 무차별적인 폭언을 가하는 악성 댓글을 중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STOP PUTIN] 옷차림 틱톡에 올리던 20세 우크라 여성, 참상 알리는 데 앞장

    [STOP PUTIN] 옷차림 틱톡에 올리던 20세 우크라 여성, 참상 알리는 데 앞장

    스무 살 우크라이나 여성 마르타 바스유타(Marta Vasyuta)는 지난 주만 해도 틱톡에 밤 나들이 옷차림이나 좋아하는 음악에 립싱크하는 동영상을 올리며 즐거워하곤 했다. 팔로워는 기껏해야 몇 백명이었다. 러시아군이 조국을 침공했을 때 그녀는 대학에서 만난 친구들을 찾아볼 겸 영국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곳에서 수도 키이우(키예프)에 러시아 포탄들이 쏟아지는 뉴스를 두렵게 지켜봤다. 침공 전날인 지난달 23일부터 그녀는 우크라이나에 관한 소식이라면 모두 챙겨봤다. 우크라이나인들이 즐겨 쓰는 텔레그램 앱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뉴스를 모았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각자 동영상을 올렸다. 마르타는 검증할 수 있는 한은 최선을 다해 검증했다. 그렇게 정확하고 진실하다고 검증된 동영상만 1분 분량으로 편집해 틱톡에 올렸다. “난 단지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인만의 문제가 아니며 모두의 문제란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을 뿐이에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영어 모두 유창한 것도 도움이 됐다. 틱톡에 동영상을 올려놓고 잠들었다가 다음날 아침 열어 보면 900만회 시청이라고 기록되곤 했다. 위트니스란 사이트의 프로그램 디렉터인 샘 그레고리는 우크라이나 사태처럼 인도주의 위기가 닥치면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틱톡의 알고리즘이 훨씬 특정 이슈에 적극적으로 매달리게 만든다고 지적한 뒤 “콘텐트가 당신의 피드 양보다 당신의 관심사에 더 확실히 좌우된다”고 덧붙였다. 해서 우크라이나에 관심 있음을 보여주면 우크라이나에서 나왔거나 우크라이나를 얘기하는 콘텐트를 더 많이 보여주게 된다고 했다. 이렇게 해서 마르타는 거의 하룻밤 사이에 틱톡 인플루언서로 등극할 수 있었다. 이제 그녀의 동영상은 1700만개 이상의 좋아요!가 달리고, 팔로워 수는 20만명으로 불어났다. 스스로도 이 숫자들이 믿기지 않아 실감 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틱톡이 볼 만한 동영상을 찾는 좋은 장소일 수 있지만 부정확한 정보가 만연할 수 있는 위험성도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마르타 역시 콘텐트를 검증하려는 노력이 어려울 수 있다고 인정했다. 우크라이나에서 나온 동영상이라 해도,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어를 말한다 해도, 동영상이 지난 2014년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오랜 분쟁을 빚은 과정에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그녀가 동영상을 검증할 전문적 역량을 갖춘 것은 아님도 인정했다. 그녀가 공유한 동영상 일부는 BBC를 비롯한 뉴스매체들에 의해 검증된 것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데도 일부 사람들은 전통적인 뉴스매체보다 자신과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나온 소식을 더 믿을 만하다고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일부 사람은요, 전문 언론인, 심지어 공증된 뉴스원도 믿지 않더군요. 우크라이나 출신의 평범한 젊은 여성이란 사실이 더 폭넓은 수용자와 연결되게 만들더군요. 그게 절 더 믿을 만한 사람으로, 제 동영상을 더 믿게 만들게 한 것이죠.” 마르타는 가족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있어 안전이 우려된다고 털어놓았다. 이렇게 동영상을 퍼뜨림으로써 젊은 수용자들이 밑바닥에서 일어나는 일을 제대로 보게 만들어 세상을 돕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또 영국에 붙잡혀 있어 틱톡이 소일거리가 되고 있음도 부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문화마당] 우리는 모두 독자였다/위원석 딸기책방 대표

    [문화마당] 우리는 모두 독자였다/위원석 딸기책방 대표

    “하루 종일 핸드폰만 들여다보지 말고 책 좀 읽어라.” 요즘 아이들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에 크게 공감한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간한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보자면 학생들보다 요즘 학부모들이 더 걱정된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한 권이라도 책을 읽은 성인은 47.5%로 한 권도 책을 읽지 않은 성인이 절반을 넘는다. 반면 같은 기간 초중고 학생 대부분은 꾸준히 책을 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72.2%이던 성인 독서율은 2015년 67.4%, 17년 62.3%를 거쳐 2019년엔 55.7%, 2021년에 47.5%까지 아찔한 속도로 독서율 제로의 대지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조사가 진행된 9년간 25% 포인트나 줄어든 독서율의 하락세가 어떻게든 멈추기를 바라지만, 희망의 근거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 속도라면 가까운 장래에 책 읽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게 돼 ‘독서’가 특별한 재능이라거나 고약한 악취미로 여겨지게 될지도 모르겠다. 모두에게 너무 바쁜 세상이다.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하고, 열심히 일하기 위해 부단히 배워야 한다. 열정으로 타버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자니 치열하게 치유하고 치밀하게 소비해야 한다. 하루에 허락된 두세 시간의 여가마저 촘촘하게 짜인 일과 중에, 독서를 위해 짬을 내기는 쉽지 않다. 혹여 짬이 난다 해도 스마트폰에는 확인해야 할 메시지와 눌러야 할 ‘좋아요’가 언제나 쌓여 있으니 책은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잠이 들기 전 침대 옆 스탠드를 켜고 몇 페이지의 책장이라도 만지작거리면 좋으련만 OTT 서비스엔 나의 시청을 기다리는 매혹적인 영상이 줄지어 있다. 결국 TV나 태블릿PC를 켜 놓고 잠들기 일쑤다. 이래저래 책 읽기가 쉽지 않다. 새로운 지식 정보를 얻기 위해 꼭 책을 통해야만 하는 시대도 아니고 여행에 앞서 무료함을 달랠 책을 꼭 준비해야 하는 시대도 아니다. 하지만 책은 여전히 우리에게 다른 미디어들과는 다른 여유와 사유, 즐거움과 감동을 준다. 그 경험들은 누구에게나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래서인지 1년에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사람이 5할이 넘는다는 실망스러운 조사 결과 뒤에는 7할에 가까운 사람들이 책의 유용성을 믿는다고 정리돼 있다. 마음은 있지만 책 읽는 습관을 잃어버린 독자들, 적절한 동기 부여가 된다면 다시 책을 즐겨 읽을 독자가 인구의 20%나 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반가운 발견 아닌가! 성인 인구 20%의 예비독자들이 책과 재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도를 찾는다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책을 다시 읽으려 해도 시작이 쉽지 않은 예비 독자들이 있다면, 주위에 있는 동네 책방을 찾아가 보길 바란다. 책을 잃어버린 독자들이 다시 독서의 즐거움을 되찾기에 책방만큼 좋은 공간도 없다. 특히 골목 구석구석에 저마다 개성 있는 모양으로 문을 연 동네 책방은 새로운 독자들을 기쁘게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 오랜만에 종이향 반가운 책방에 들어가 평대에 놓인 책 중 눈길이 가는 표지를 골라 보자. 서가에 가지런히 꽂힌 책등에 눈을 맞추며 마음이 끌리는 제목도 찾아 보자. 그렇게 고른 책의 차례를 보고 작가의 말도 읽어 보자. 사르륵 종이 넘기는 소리와 함께 오랜만에 펼쳐 본 책장 위로는 익숙했던 재미와 감동이 금세 떠오를 것이다. 그 시절 찾았던 책방, 그곳에 함께 갔던 친구, 그날 사 온 책 제목, 그때 흘렀던 음악에 대한 추억은 덤이다.
  • 기표소 안 투표지 인증샷 게시 땐 벌금·징역형

    기표소 안 투표지 인증샷 게시 땐 벌금·징역형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선거법 위반 사례가 속속 늘고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후보들뿐 아니라 유권자도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나 무심코 한 실수로 재판에 넘겨져 처벌까지 받는 경우가 적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투표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는 행위는 2017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가능해졌다. ‘엄지척’이나 ‘브이’와 같이 특정 기호를 떠올리게 하는 손동작이나 지지 후보 벽보 앞에서 찍은 사진도 모두 합법이다. 다만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울산에 사는 김모(47)씨는 2020년 4월 11일 총선 사전투표일에 투표용지를 촬영한 사진을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보낸 혐의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4월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해 페이스북에 게시한 A씨도 벌금 100만원을 내게 됐다. 재판부는 “투표의 비밀을 유지하고 공정하고 평온한 투표절차를 보장하려는 공직선거법의 취지를 고려할 때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경쟁이 과열되면서 선거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는 유권자도 있다. 한순간 욱하는 마음에 저지른 일이지만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형 대상이다. 지난달 28일에도 서울 관악경찰서와 종암경찰서가 각각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벽보에 작은 구멍이 났다는 신고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벽보 눈 부위에 펜으로 낙서가 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19대 대선을 앞둔 2017년 4월 2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술에 취해 특정 후보의 선거벽보 얼굴을 차 열쇠로 긁었던 B씨는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날 김해시에 사는 C씨도 술에 취해 장소를 옮겨 가며 특정 후보 선거벽보 2장에 커터칼로 X자 표기를 했다가 벌금 70만원이 선고됐다. 선거 기간에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서는 유권자도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 공직선거법 90조 1항에서 선거 18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광고물 설치·게시 행위를 금지하고 있어서다. 2016년 총선을 사흘 앞두고 유세 현장 인근에서 “세월호 조사를 방해하는 당에는 한 표도 아깝다”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든 서울 시민 D씨는 2018년 서울고법에서 유죄가 인정됐다. 공무원은 일반 유권자보다 선거 관여가 더 엄격하게 제한된다. 선거법 85조와 86조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한다. 특히 SNS에서의 정치적 표현이 논란이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무원이 특정 후보를 지지·반대하는 글을 올리거나 선거 관련 글에 ‘좋아요’를 반복적으로 누르고 응원 댓글을 지속적으로 다는 것을 선거법 위반으로 본다. 다만 법원에서는 SNS에 타인의 글을 ‘공유’만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는 추세다. 전남의 한 공립고교 교사 고모씨는 2016년 트위터에 “5·18 광주학살의 원흉 전두환을 극진히 모시는 박지원”, “김광진을 살려 주세요” 등 타인이 쓴 선거 관련 글을 수차례 공유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됐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뒤집혀 결국 지난해 1월 무죄가 확정됐다. 재판부는 “특정 후보나 정당의 당선·낙선을 도모한다는 능동적·계획적 목적 의사가 객관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청소년 손글씨 릴레이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청소년 손글씨 릴레이

    국내에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고교 학생들도 ‘평화 기원’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하루아침에 전쟁터로 변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지지 선언이라도 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대와 도움의 손길에 우크라이나인들도 응답하기 시작했다. 공주사대부고 2학년 강준기(17)군은 지난달 25일 “우리는 국제 사회에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요구한다”고 영어로 스케치북에 쓴 뒤 이를 사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다음 주자로 ‘#대한민국청소년’과 ‘#전국청소년정치외교연합학교’를 지목했다. 순식간에 ‘좋아요’ 234개가 달렸고, 공주사대부고 학생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반응하면서 1일 오후 10시 기준 911명이 동참했다. 손글씨 릴레이에 동참한 학생들은 강군이 쓴 문구를 공책에 또는 포스트잇에 쓴 뒤 사진을 찍어 자신들의 SNS에 올렸다. 그리고 나서 ‘#peace for ukraine’ 등을 해시태그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했다. 강군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다가 손글씨 릴레이를 생각하게 됐다”면서 “제가 올린 게시글에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러 줘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 한 명의 생각에서 시작됐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우리 사회가 생각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나름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에 직접 돈을 기부하는 방법도 SNS에서 퍼지고 있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모금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긴급구호 캠페인 중 가장 빠른 규모로 모금이 되고 있다고 했다. 한국에 사는 우크라이나인들과 한국인 40여명은 이날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우크라이나에 평화를’(Peace for Ukraine)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우크라이나의 국화인 해바라기와 러시아의 국화인 캐모마일을 양국 간 화합의 의미로 나눠 줬다.
  • 박재범이 팔로워 580만 ‘수십억원 가치’ 인스타 탈퇴한 이유

    박재범이 팔로워 580만 ‘수십억원 가치’ 인스타 탈퇴한 이유

    가수 박재범이 22일 웹 매거진 '하입비스트'와 인터뷰에서 팔로워 580만명짜리 인스타그램 계정을 지운 이유를 공개했다. 박재범은 "먼저 대표직 사임이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오랜 시간 활동하다 보면 비슷한 그림이 나온다. 그러면 나도, 보는 사람도 질릴 수 있어 항상 새로운 것을 하려고 한다. 스스로 자극과 부담을 주고, 나를 보는 사람들에게 예상 밖의 행동을 보여주고 싶다. 인스타그램 삭제도 그중 하나다. 말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게 SNS는 홍보 도구다. 내가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SNS 자체를 안 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사람들에게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 보여주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박재범은 지난달 1일 인스타그램을 탈퇴했다. 당시 팔로워는 580만명에 달했다. 팔로워 1명당 평균 10원의 광고료를 받는 것을 고려하면 580만 팔로워를 거느린 박재범의 인스타그램 피드 가치는 5000만원이었던 셈이다. 계정 가치도 수십억 원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200만 팔로워를 보유한 한예슬의 인스타그램 계정 가치는 17억원으로 평가된 바 있다. 게시물 좋아요 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박재범 계정 가치는 한예슬 계정보다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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