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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넌 나의 영웅” 아픈 아들 위한 아빠의 랩 감동

    “넌 나의 영웅” 아픈 아들 위한 아빠의 랩 감동

    아들을 향한 사랑을 ‘랩’으로 표현한 미국의 한 남성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야후 뉴스와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한 아버지가 아픈 아들을 위해 만든 랩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코네티컷주(州)에 사는 제이스 코레이아. 그는 선천성 뇌성마비와 간질 등 심각한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8살 아들 자레드를 위해 만든 특별한 랩을 불렀다. 자레드는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 뇌수종(물뇌증)을 앓아 생후 3일 만에 뇌 수술을 받고 이후 수차례 재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제이스는 “아들은 뇌성마비와 간질은 물론 중격 시신경 형성이상,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 분열뇌증 등 이름도 생소한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웃음을 잃지 않은 아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자신의 특기인 랩을 통해 노래를 선사하는 것. 영상이 공개된 제이스의 페이스북에는 지금까지 4200여 명이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공유 횟수는 1만 5000번을 넘었고 영상 조회 수는 67만 건을 넘기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영상에서 랩을 통해 아들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 제이스. 그런 아버지에 맞춰 신나게 목소리를 높이며 몸을 흔드는 자레드. 그가 쓴 가사는 '아들의 힘은 타워보다 높아 옆에 있는 자신은 겁쟁이처럼 느껴지고 매번 힘들어도 아랑곳하지 않는 네 모습에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을 담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youtu.be/jHAz1bCyQfU)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넌 나의 영웅” 아픈 아들 향한 아빠의 랩 화제

    “넌 나의 영웅” 아픈 아들 향한 아빠의 랩 화제

    아들을 향한 사랑을 ‘랩’으로 표현한 미국의 한 남성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야후 뉴스와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한 아버지가 아픈 아들을 위해 만든 랩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코네티컷주(州)에 사는 제이스 코레이아. 그는 선천성 뇌성마비와 간질 등 심각한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8살 아들 자레드를 위해 만든 특별한 랩을 불렀다. 자레드는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 뇌수종(물뇌증)을 앓아 생후 3일 만에 뇌 수술을 받고 이후 수차례 재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제이스는 “아들은 뇌성마비와 간질은 물론 중격 시신경 형성이상,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 분열뇌증 등 이름도 생소한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웃음을 잃지 않은 아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자신의 특기인 랩을 통해 노래를 선사하는 것. 영상이 공개된 제이스의 페이스북에는 지금까지 4200여 명이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공유 횟수는 1만 5000번을 넘었고 영상 조회 수는 67만 건을 넘기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영상에서 랩을 통해 아들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 제이스. 그런 아버지에 맞춰 신나게 목소리를 높이며 몸을 흔드는 자레드. 그가 쓴 가사는 '아들의 힘은 타워보다 높아 옆에 있는 자신은 겁쟁이처럼 느껴지고 매번 힘들어도 아랑곳하지 않는 네 모습에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을 담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youtu.be/jHAz1bCyQfU)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패리스 힐튼, 속옷 없이 재킷만 걸친 채 섹시셀카… 몰라보게 커진 가슴 ‘눈길’

    패리스 힐튼, 속옷 없이 재킷만 걸친 채 섹시셀카… 몰라보게 커진 가슴 ‘눈길’

    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배우 패리스 힐튼(34)이 아찔한 볼륨을 과시하는 셀카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이렌 스튜디오에서 섹시해지는 시간”(Glam Time at Siren Studio)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패리스 힐튼은 굵게 컬이 들어간 금발 머리에 흰색 털옷만을 걸친 채 가슴과 복부를 드러낸 아찔한 볼륨 몸매를 선보였다. 패리스 힐튼은 2008년 뉴욕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은 가슴이 매력적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나는 내 것 이 자체가 좋아요. 큰 가슴은 싫죠.” 아마도 그의 마음이 변한 것이 틀림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모증’ 걸린 ‘개같은 고양이’ 인터넷 스타 등극

    ‘다모증’ 걸린 ‘개같은 고양이’ 인터넷 스타 등극

    얼핏보면 마치 개처럼 보이는 고양이 한마리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SNS)를 타고 인터넷 스타로 떠올랐다. 화제의 고양이는 멀리 캐나다 퀘벡에 사는 생후 9달 된 고양이 에첨(Atchoum). 우리나라 말로 재채기할 때 나오는 '에취'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이 고양이는 놀랍게도 강아지처럼 온몸에 털이 복슬복슬하다. 멀리서 보면 개인지 고양이인지 쉽게 구분하기 힘들 정도. 일반 고양이와 다른 외모를 가졌지만 사실 에첨에게 있는 병 때문에 생긴 것이다. 모발이 지나치게 많이 자라는 다모증(多毛症)을 앓고있기 때문. 주인 나탈리는 "에첨은 태어난 직후 부터 털이 일반 고양이와 달리 급속히 자라기 시작했다" 면서 "수의사가 진단한 결과 다모증으로 밝혀져 현재와 같은 특별한 외모를 갖게됐다"고 밝혔다. 에첨이 스타가 된 것은 이를 혼자 보기 아까웠던 주인 나탈리가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 SNS를 통해 공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후 '좋아요'(like)를 타고 에첨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며 현재 페이스북은 5000명에 육박하는 팔로워들의 '동물원'이 됐다. 나탈리는 "긴 털과 매서운 눈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듯한 분위기를 주지만 에첨은 사실 매우 귀여운 고양이" 라면서 "보통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낮잠을 즐기며 특히 TV 보는 것을 좋아한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신혜, 등산복 입고 블링블링 눈부신 미모 과시… 광고촬영중 햇살받고 “브이~”

    박신혜, 등산복 입고 블링블링 눈부신 미모 과시… 광고촬영중 햇살받고 “브이~”

    박신혜가 태국에서의 눈부신 미모로 눈길을 모았다. 박신혜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가 엄청 좋아요. 태국의 겨울은 따듯하면서도 시원하네요.. 밀레의 새로운 광고 기대해주세요.^_^라는 글과 함께 햇살 속에서 눈부신 미소와 함께 깜찍하게 브이를 그린 모습을 전했다. SBS ‘피노키오’에서 피노키오 증후군을 당당히 이겨내고 치열한 세상 속으로 뛰어든 사회부 수습 기자 인하 역을 완벽히 소화한 박신혜는 현재는 태국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촬영에 임하던 중 팬들에게 소식을 전한 것. 태국에서 광고 촬영에 한창인 박신혜는 햇살 속에서 깜찍하게 브이를 그린 모습으로 미리 만난 봄처럼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큰 눈과 깨끗한 피부와 함께 활짝 웃는 박신혜의 눈부신 미모가 눈길을 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21·끝) 문학 작품 속 서울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21·끝) 문학 작품 속 서울

    ●문학작품 속의 서울은 어떻게 그려졌을까 문학은 픽션이지만 현상의 본질을 꿰뚫는 망원경이거나 현미경이 되기도 한다. 가끔은 현실을 우화처럼 보여 주는 만화경(萬華鏡)이 되기도 한다. 역사가 서울에 관한 공식적이고 근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 문학작품에는 역사에 나오지 않는 서울사람들의 내밀한 희로애락이 실려 있다. 공룡 같은 도시, ‘서울공화국’을 상징하는 거대한 빌딩과 아파트 숲에 가려진 서울사람들의 진면목은 역사보다 오히려 문학 속에 살아 숨 쉰다. 우리 문학작품 속의 서울은 어떻게 그려졌을까. 파리의 에펠탑이나 몽마르트르 언덕, 센강처럼 낭만적이고 생동감 있는 모습일까. 한번쯤 가 봐야 하는 버킷리스트에 올라가 있을까.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못하다. 시와 소설 속 서울은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로 넘친다. 내 집 마련의 꿈과 전세살이의 고달픔, 실직과 타향살이의 애환, 소외되고 상처받은 사람투성이다. 노동운동과 민주화 과정에서 피눈물이 흐르고, 천민자본주의의 욕망이 꿈틀댄다. 한때 프랑스 도시사회학자들이 유행시킨 ‘Seoulization’이라는 용어가 서울을 상징하는 단어로 회자된 적이 있다. 미국 뉴욕의 고층건물 집적화를 꼬집을 때 쓰였던 ‘Manhattanization’처럼 부정적 의미로 쓰였다. ‘Seoulization’이란 초거대도시에서 나타나는 몇 가지 유형의 현상 중 하나로 흔히 ‘서울형’이라고 설명됐다. 환경오염과 파괴, 무질서, 범죄가 판치는 쓰레기통 같은 도시라는 뜻으로 쓰였다. 프랑스의 지리학자 발레리 줄레조는 ‘아파트공화국’이라는 책을 펴내 서울을 아파트의 나라로 특징지었다. 한국과 프랑스는 아시아대륙과 유럽대륙을 대표하는 강력한 중앙집권제 국가였다. 파리는 프랑스 그 자체였고, 서울이 곧 한국이었다. 그런 공통점 때문에 보존으로 한발 앞서간 파리사람들이 개발에 목을 매는 서울사람들을 비하한 것인지도 모른다. ●20세기 이전 서울을 그린 시가와 산문 작품들 어떤 문학작품이 단순히 서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만으로 서울을 다룬 작품이라고 보긴 어렵다. 우리나라 문학과 예술작품의 대부분이 서울에서 생산되고 서울을 배경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당대 서울의 의미 있는 특성을 부각한 작품만을 대상으로 가려 살펴볼 수밖에 없다. 조선시대의 문학은 시가 문학과 산문 문학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시가 문학은 조선의 개국과 한양천도를 알린 정도전의 ‘신도가’와 ‘신도팔경시’가 대표적이다. 신도가는 “아으 다롱디리 앞은 한강수여 뒤는 삼각산이여”라는 대목으로 유명하다. 권근의 ‘신경지리’, 정이오의 ‘남산팔영’, 변계량의 ‘화산별곡’, 윤회의 ‘경회루시’ 등 한결같이 한양을 찬탄하는 내용이었다. 서거정 등의 ‘한도십영’이 전통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이석형의 ‘호야가’에서 한양도성 축성에 동원된 백성의 참상을 묘사했으며 임진, 병자 양란 이후 비판적 작품들이 나왔다. 박제가가 ‘성시전도’에서 근대지향적인 실사구시를 선보였으며 한산거사의 ‘한양가’와 작자 미상의 ‘장안걸식가’에서는 서울거리의 풍물이 생생하게 묘사됐다. 이동하 서울시립대 교수는 ‘국문학·국어학과 서울연구’ 논문에서 “조선 전기의 산문 문학은 성현의 ‘용재총화’, 허균의 ‘장생전’ 등 잡록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후기로 접어들면서 전(傳), 야담, 소설 등 다양한 산문 장르가 경쟁적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서울에 관한 자료가 여럿 발견됐다”고 말했다. 정내교의 ‘김성기전’과 ‘임준원전’, 박지원의 ‘마장전’과 ‘광문자전’, 유득공의 ‘유우춘전’, 이옥의 ‘시간기’(市奸記), 조수삼의 ‘육서조생전’ 등이 대표적이다. 이옥은 시간기에서 “서울에 세 군데 큰 장이 서는데 동편은 배오개, 서편은 소의문, 중앙은 운종가다. 모두 좌우양편으로 전이 늘어서 은하수처럼 벌여 있다.…”라고 19세기 초 서울의 시장을 실감 나게 묘사했다. ●20세기 시와 소설… 근대문학 작품들 일제 강점기와 전쟁·분단의 비극과 참상 그리고 서울로의 미친 듯한 집중과 근대화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무자비한 개발이 낳은 인간성 상실과 사회 병리현상의 실체를 문학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진에 찍히지 않는 실체적 진실과 마주하는 시간이다. 이동하 교수는 임화의 ‘네거리의 순이’, 김광균의 ‘장곡천정에 오는 눈’, 오장환의 ‘수부’(首府), 서정주의 ‘광화문’, 정회성의 ‘어두운 지하도 입구에 서서’, 박노해의 ‘가리봉시장’, 유하의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연작 등 7편의 시가 1920~1990년대까지 서울을 특징적으로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소설은 시대순으로 염상섭의 ‘사랑과 죄’, 이상의 ‘날개’, 박태원의 ‘천변풍경’과 ‘소설가 구보씨의 1일’,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이호철의 ‘서울은 만원이다’, 박태순의 ‘밤길의 사람들’, 윤대녕의 ‘January 9, 1993 미아리통신’ 등을 꼽았다. 서울은 물질적으로는 유토피아이지만 정신적으로는 디스토피아이다. 빛과 그림자의 도시인 셈이다. 문학작품 속에서 서울을 읽는 코드는 다양하지만 몇 가지 특징을 추출해 낼 수 있다. 근대화와 개발에 의해 소외된 군상, 아파트와 달동네로 대변되는 주거를 둘러싼 소시민 군상, 전쟁과 민주화 과정에서 벌어지는 저항의 군상 등이 그것이다. 개발시대 인간군상을 다룬 시 중 김광섭의 ‘성북동 비둘기’는 1960년대 개발에 의해 삶의 보금자리를 잃고 쫓겨나는 인간의 애절함을 비둘기에 비유했다. 신동엽도 시 ‘종로오가’에서 이농과 도시빈민, 매매춘 같은 개발연대 희생자들의 모습을 노골적으로 보여 준다. 조선작의 소설 ‘영자의 전성시대’의 여주인공 영자는 70년대 우리의 딸들이 겪은 인생유전의 자화상이다. 조세희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서울 변두리 낙원구 행복동이라는 무허가 주택 마을이 어떻게 파괴되는지를 보여 줬다. 박완서의 소설 ‘이별의 김포공항’은 당대를 휩쓴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을 그렸다. 신경림, 정희성, 장정일은 1970~80년대 산업화과정에서 소외된 이들의 무기력한 삶을 시로 읊었다. 공지영의 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2000년대 서울은 구원이 필요한 도시다. 서울은 소돔과 고모라로 그려진다. 주거를 둘러싼 인간군상을 본격적으로 다룬 김광식의 소설 ‘213호 주택’은 1950년대 서울의 대규모 공영주택단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상도동을 중심으로 정릉, 안암동, 청량리, 약수동 등 벽돌처럼 찍어낸 교외 단지주택에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풍경이다. 1970년대 접어들면서 소설가 최인호는 ‘타인의 방’에서 아파트 생활에서 발생하는 현대인의 미묘한 정서를 다뤘고 조세희는 ‘민들레는 없다’에서 “잠실은 모래로 만들어진 동네이다. 모래땅에 모래 아파트들이 가득 들어 서 있다”며 요즘 잠실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핵심을 짚었다. 양귀자는 연작소설집 ‘원미동사람들’에 수록된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에서 1980년대 서울을 떠난 서울사람이 아닌 서울사람들의 이야기를 찬찬히 들려주었다. 이문열의 ‘서늘한 여름’, 박영한의 ‘지상의 방 한 칸’, 신상웅의 ‘도시의 자전’, 최수철의 ‘소리에 대한 몽상’, 이창동의 ‘녹천에는 똥이 많다’, 박상우의 ‘내 마음의 옥탑방’ 등도 집을 매개체로 서울과 서울 언저리를 떠도는 서울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황지우의 시 ‘徐伐 셔, 셔발, 서울 SEOUL’이 제5공화국의 서울에서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허위성을 나타냈다면 1980년대 강남을 그린 박완서의 ‘꽃을 찾아서’에서는 의외의 장면과 마주친다. “가락동, 오금동, 방이동…다 싫어요. 혜화동, 안국동, 경운동하는 동네이름 좀 좋아요, 품위도 있고…” 그 시절 강남은 강북 콤플렉스를 가진 그렇고 그런 동네였다. 반면에 김원일의 ‘깨끗한 몸’, 이남희의 ‘플라스틱 섹스’, 이순원의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마광수의 ‘즐거운 사라’ 등 일련의 소설들은 1990~2000년대 강남을 무대로 펼쳐지는 퇴폐와 향략상을 담았다. 강남은 서울의 시원지였으나 이천년 가까이 잊혀졌다가 다시 새로운 서울의 원천으로 떠오른 땅이다. 인생역전이요 세상은 돌고 도는 것임을 소설은 가르쳐 준다. 저항의 군상을 대표하는 작품은 김지하의 ‘오적’(五賊)이다. “서울이라 장안 한복판에 다섯 도둑이 모여 살았것다”로 시작되는 이 시는 독재정권의 부도덕성과 오적의 소굴이라고 불렸던 동빙고동, 성북동, 수유동, 장충동, 약수동에 사는 재벌, 국회의원, 공무원, 장성, 장차관 등 다섯 계층을 신랄하게 쏘아붙였다. 1960~70년대 청계천 평화시장은 왜곡된 노동구조와 비인간성이 판치는 자본주의의 하수구였다. ‘전태일평전’을 쓴 조영래의 ‘어느 청년 노동자의 삶과 죽음’, 윤정모의 ‘신발’, 강석경의 ‘숲속의 방’, 이균영의 ‘어두운 기억의 저편’, 박노해의 ‘노동의 새벽’은 어쩌면 당대를 산 문인들의 참회록이다. 이균영은 “서울은 원주민이 없는 낯선 도시”라고 선언했다. 우리 문학사에서는 ‘소설가 구보씨’가 세 번 등장한다. 1930년대 박태원이 ‘소설가 구보씨의 1일’에서 식민도시 경성의 거리를 거닐던 지식인의 상실과 자조를 보여 주었다면 1970년대에는 최인훈이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통해 서울을 관찰했고 1990년대에는 주인석이 ‘소설가 구보씨의 하루’라는 거의 동명의 작품을 통해 서울의 하루를 정밀스케치했다. 2003년도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인 김종은의 ‘서울특별시’와 이혜경 등 여성 작가 9명의 서울에 관한 단편을 모은 ‘서울, 어느날 소설이 되다’도 소설가의 눈에 포착된 서울의 일상이자 기록으로 남았다. 소설과 시는 어쩌면 역사보다 위대하다. 선임 기자 joo@seoul.co.kr 서울의 생성과 소멸의 궤적을 추적한 ‘노주석의 서울택리지’는 이번 회로 끝을 맺습니다. 2012년 6월 연재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1회에 걸쳐 연재되었습니다. ‘서울택리지’ 1권이 지난해 10월 책으로 출간됐고, 2권이 올 봄 출간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애독해 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립니다.
  • 나무 펜스 틈에 발굽 낀 사슴 구해줬더니…

    나무 펜스 틈에 발굽 낀 사슴 구해줬더니…

    나무 펜스 틈 사이에 발굽이 끼는 바람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사슴을 풀어주는 집주인의 모습이 온라인 상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영상을 보면, 뜀박질을 했다가 발굽이 나무펜스 틈 사이에 껴버린 사슴이 몸부림을 치며 고통스러워 한다. 이에 집주인은 사슴이 있는 곳으로 가까이 다가가 도와주려 한다. 집주인은 반대편으로 펜스 반대편으로 이동해 사슴의 발굽을 빼내려고 해보지만, 생각보다 발굽은 나무 펜스에 아주 꽉 껴 있다. 사슴은 아프다는 듯 울음소리를 낸다. 그런 사슴을 달래던 집주인은 결국 찍고 있던 휴대전화를 내려놓고는 나무 펜스를 뜯어낸다. 이에 바닥으로 털썩 떨어져 자유를 찾은 사슴은 고맙다는 표시 없이 순식간에 어디론가 사라진다. 지난 25일 ‘Backwoods Life(오지의 삶)’라는 TV프로그램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현재 3000개에 이르는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backwoodslife/페이스북,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승무원이 키작고 뚱뚱해” 항의 승객에 항공사 반응은?

    “승무원이 키작고 뚱뚱해” 항의 승객에 항공사 반응은?

    아르헨티나의 한 항공사가 승객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승무원의 서비스가 형편없었는데, 특히 승무원이 “키도 작고 뚱뚱했다”고 지적한 것. 이에 항공사는 어떤 반응을 내놓았을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 항공사를 이용했다는 한 남성은 이 항공사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항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 항공사의 승무원들은 모두 키가 작고 뚱뚱했다”면서 항공사의 승무원 서비스가 엉망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 관심을 끈 것은 이 회사에서 나온 낮은 질의 승무원들”이라면서 “승무원들은 일반적으로 키가 크고 호리호리하며 상냥한데 이 항공사의 승무원들은 내 기대와는 너무 동떨어진 작고 뚱뚱한 여자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아르헨티나 항공사 측은 댓글로 “편견은 비행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편견을 지상에 남겨놓은 채 비행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항공사는 자사의 승무원 채용 규정 원칙도 공개했다. 글에 따르면 지원자격은 18세 이상에 아르헨티나 거주권을 가진 시민이어야 하며,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에 유창한 영어실력, 그리고 수영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여기에 여성의 경우 162.5~170.2㎝의 신장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게시글은 페이스북 등 SNS에서 수 백 명에 달하는 페부커들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이 항공사가 ‘정중하고 빠른 대처 및 차별을 용납하지 않는 자세’로 황당한 승객을 이겼다며 항공사의 대처에 동감을 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소변 ‘찔끔’한 女사진을 홍보용으로 쓴 ‘귀신의 집’

    소변 ‘찔끔’한 女사진을 홍보용으로 쓴 ‘귀신의 집’

    뉴질랜드의 한 놀이공원이 여성 관람객의 민망한 사진을 홍보에 이용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뉴욕포스트 등 해외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놀이공원을 찾은 한 여성은 공원 내 ‘스크림 파크’(Scream Park)를 찾았다가 민망한 일을 당했다. 스크림 파크는 ‘귀신의 집’처럼 기이한 복장이나 분장을 한 사람들이 관람객들을 놀라게 하는 테마파크다. 공포심을 극대화하는 만큼 16세 이상만 출입이 가능하다. 이 여성은 스크림 파크에 들어갔다가 너무 놀란 나머지 옷을 입은 채 소변을 봤고, 바지에는 소변의 흔적이 역력했다. 문제는 해당 놀이공원이 바지에 소변을 흘린 여성의 하반신 사진을 찍은 뒤 이를 홍보에 이용했다는 사실이다. 놀이공원 측은 자사 페이스북에 이 여성의 하반신 사진과 함께 자극적인 멘트를 문구를 달았고, 이는 1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좋아요’를 받았다. 해당 게시물은 약 열흘간 페이스북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뒤늦게 이 페이스북 게시물을 발견한 여성은 충격과 굴욕감에 빠졌다. 비록 얼굴 및 상반신 일부를 삭제한 사진이었지만 본인에게는 큰 수치심으로 다가왔다. 이에 여성은 뉴질랜드 언론에 해당 놀이공원 및 게시물과 관련한 제보를 했고, 뉴질랜드해럴드 등 현지 언론이 이를 보도하면서 놀이공원 측은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놀이공원 측은 “하루 평균 5명의 ‘스크림 파크’ 이용자가 바지에 소변을 흘린 채 나온다”면서 “당일 이 여성과 친구는 바지에 묻은 소변을 보며 매우 즐거워했다”고 항변했다. 이어 “불만이 있었다면 우리(놀이공원) 측에 직접 항의하면 될 일이었다. 왜 갑자기 언론에 이를 제보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심지어 관람객들이 스크림 파크에 들어가기 전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홍보용으로 이용해도 된다는 내용의 합의서에 모두 사인을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놀이공원은 논란에 휩싸였지만 현재 정상 영업 중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옆…‘무한대’ ‘다름’을 바라보다

    옆…‘무한대’ ‘다름’을 바라보다

    “옆의 빛, 옆의 아름다움, 옆의 의미, 옆의 옆, 옆의 숨소리. 우리는 지금까지 위아래, 귀천만 얘기했지 옆을 무시해 왔잖아요. 근본의 부재입니다. ‘옆’이란 차이, 다름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크게 보면 배려, 사랑이 되겠죠. 무한대의 개념이 바로 옆입니다.” 싸구려, 짬뽕, 뽀글뽀글, 알록달록, 플라스틱…. 가치와 현학을 넘나들며 우리의 고정관념을 흔들어 온 최정화(53)의 생각은 요즘 ‘옆’으로 무한확장 중이다. 그게 뭐라고? 그것도 예술이 될까? 의아해지지만 시장이나 후미진 골목에서 발견한 하찮은 일상의 사물들에서 예술적 가치를 찾아내 세계 유수 미술관과 비엔날레를 섭렵한 그이기에 이번엔 또 어떤 둔갑술을 보일지 은근히 기대가 된다. 지난해 4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복합문화공간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의 대규모 개인전 ‘최정화-총천연색’을 비롯해 삼성미술관 리움의 개관 10주년 기념 ‘교감’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의 ‘최치원 풍류탄생’전 등 굵직한 전시들에 이어 올 한 해 동안에도 국내외 유명 미술관과 비엔날레, 트리엔날레 등에서 수많은 전시를 앞두고 있는 그를 만나기 위해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청담동 박여숙화랑을 찾았다. ‘타타타:여여(如如)하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전시에서 그는 형형색색 알록달록한 ‘연금술’(알케미)과 고대 그리스의 코린트·이오니아 스타일의 기둥 머리를 반복적으로 쌓아 올린 ‘세기의 선물’, 우레탄을 입힌 거대한 꽃, 둥근 플라스틱 꽃다발 등 누가 봐도 ‘최정화스러운’ 작품들 외에 철, 유리, 나무를 이용한 신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수십 개의 공예용 장도리에서 머리만 떼어서 길게 쌓아 올린 작품, 기다란 못을 노랗게 물들이고 나무처럼 쌓아 올린 작품, 철 수세미를 이용해 만든 조각 등 일명 ‘철기시대’ 시리즈가 눈길을 끈다. 1990년대 플라스틱 소쿠리를 쌓아 올려 별것 아닌 물건들에서 미학적 가치를 이끌어 냈던 쌓기의 신공이 상업 갤러리를 겨냥해 만든 것 같은 참한 작품들이다. 안쪽에는 유리 가루를 커다란 구슬처럼 뭉쳐서 나무 위에 올려놓았다. ‘관계항’이라는 작품이다. 하나는 한 병에 100만원이 넘는 최고급 샴페인 돔페리뇽, 다른 하나는 소주병을 부숴서 우레탄 접착제로 만들었다. 이거나 그거나 부숴 놓고 보니 매한가지다. 빡빡 민 머리에 잠자리 눈처럼 커다란 뿔테 안경, 검은 재킷에 빨간 가죽바지 차림으로 나타난 최정화는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전시를 앞두고, 새로운 개념을 정리하고 발전시켜 나갈 때가 가장 흥분된다”면서 “3월 열리는 온양민속박물관 전시에선 ‘옆’이라는 개념을 본격적으로 표현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발에 밀려 철거되는 박물관 옆 동네에서 반세기 넘게 살았던 교장 선생님 생활의 역사를 보여 주려 합니다. 1952년에 제대로 공들여 지어진 집인데 27일 철거되고 오갈 데 없어진 가구와 문짝, 집기들을 기증받기로 했어요.” 그는 “우리는 박물관에 있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것만 전통이라고 하지만 현재 우리가 몸담으며 살고 만들어 가는 게 진정한 전통”이라면서 “생활에 대한 애정, 삶의 흔적들을 최정화의 화법으로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가 선보인 작품들의 주제인 ‘생생활활’, ‘꽃’에서 그랬듯이 ‘옆’에 대한 그의 생각도 끝이 없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제 막 시작이니까 작품이 되려면 좀 걸릴 것”이라면서도 그의 생각은 벌써 저만치 앞서 가 있는 것 같았다. 옆의 옆, 옆과 옆, 옆의 깨달음, 옆의 힘, 옆의 원근법, 옆이라는 주인공. 옆의 떨림, 옆의 울림, 빛의 옆, 옆의 탄생, 옆의 자연, 예술 옆의 쓰레기, 쓰레기 옆의 예술. 세상의 모든 옆을 보여 주겠다는 듯 끝없이 이어지는 아이디어들을 손글씨로 적어 놓은 A4 용지가 두툼하다.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는 작가임에도 자신을 여전히 ‘예술가인 척하는’, ‘작가인 듯’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그에게 올해 스케줄을 물어봤다. “3월 27일부터 방콕의 엠포리움 쇼핑몰에서 개인전이 있고 5월에는 밀라노엑스포와 베이징 파크뷰 개인전, 6월엔 프랑스에서 벌룬 페스티벌, 그리고 밴쿠버 비엔날레, 9월에는 프랑스 릴에서 ‘르네상스’라는 제목으로 도시 곳곳에서 전시가 열리고 호주 브리즈번의 아시아퍼시픽트리엔날레에선 어린이박물관을 만들어요. 12월에는 로마에서 건축과 미술을 아우르는 ‘트랜스포머’전이 열립니다.” 어디 그뿐인가. 그는 인테리어, 건축, 영화 미술감독, 무대 디자인과 연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있다. 전방위 예술가로서 그의 다음 작업 무대는 서울 청담동에 새로 문을 여는 복합공간 G라운지다. 서예박물관 이동국 큐레이터, 문화공간 루프의 민병직 디렉터 등과의 협업으로 ‘봄을 봄’이라는 제목으로 전시와 공연을 보여 주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추사와 김종학 화백의 작품을 통해 작은 공간에서도 인문 정신을 살려 동서고금, 고전과 현대의 문화와 역사가 어떻게 만나는지를 보여 줄 계획”이라며 앞으로 여름 열음, 가는 가을, 겨우 겨울 등으로 1년에 네 차례씩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작품에 대한 국내에서의 평가가 엇갈리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는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답한다. “어떻게 보든 저는 다 좋아요. 작품을 만드는 것은 관객이에요. 우리 사회는 언제나 정답을 요구하지만 예술을 보는 방법, 이해하는 방법은 설명서가 필요 없거든요.”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페이스북 ‘좋아요’ 를 통해 그 사람 성격 알 수 있다”

    “페이스북 ‘좋아요’ 를 통해 그 사람 성격 알 수 있다”

    페이스북에 있는 '좋아요'(Like)를 누른 분석 만으로도 친구 심지어 가족보다도 그 사용자의 심리를 더 잘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치 섬뜩한 미래사회를 그린 SF 영화를 보는듯한 이번 연구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사이코메트릭스 센터가 총 8만 6,220명의 페이스북 사용자의 데이터를 종합해 이루어졌다. 먼저 연구팀은 이들에게 각자의 성격을 묻는 총 100가지 설문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요인인 소위 빅 파이브(Big Five)를 추려냈다.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빅 파이브는 개방성(openness), 성실성(conscientiousness), 외향성(extraversion), 친화성(agreeableness), 신경증(neuroticism)을 일컫는다. 이후 연구팀은 설문을 통해 얻어진 각 페이스북 사용자의 성격과 '좋아요'(Like)를 비교 분석해 온라인 테스트 모델을 만들어 냈다. 쉽게 예로 들면 이렇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명상, 테드 토크(TED talks), 화가 살바도르 달리에 '좋아요'를 누른 경우 이들은 '개방성'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반해 연예인이나 댄싱, 파티 등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의 경우 '외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같은 '좋아요'의 특징들을 모아 분석하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특히 연구팀은 이 온라인 테스트를 통하면 단 10번의 '좋아요' 만으로도 직장 동료보다 그 사람을 더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70번이면 친구나 룸메이트, 150번이면 부모, 심지어 300번 정도면 배우자 보다도 그 사람의 성격을 더 잘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우 요우요우 박사는 "컴퓨터 OS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영화 '허'(Her)를 통해 이같은 연구를 착안했다" 면서 "각 개인의 '좋아요'만 가지고도 그 사람의 캐릭터와 감정의 변화같은 것을 측정해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연구가 발전하면 향후 일종의 '디지털 지문'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컴퓨터가 인간의 성격을 5가지 기준에 따라 획일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며 우려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쇼핑카트 타고 무법 질주하다 경찰 추격받는 남성

    쇼핑카트 타고 무법 질주하다 경찰 추격받는 남성

    카트를 타고 무법질주 벌이던 남성이 경찰에게 발각돼 쫓기는 모습이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신문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언론은 쇼핑 카트를 타고 오클랜드 최대의 번화가 퀸스트리트(Queen Street)를 질주하던 남성이 결국 경찰에게 쫓기게 되었다면서 당시 상황이 담긴 29초 길이의 짧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카트 위에 몸을 맡긴 채 빠른 속도로 도로 위를 질주하고 있다. 잠시 후 이 남성은 도로 바로 건너편에 정차해있는 경찰차를 보고는 속도를 높인다. 경찰차는 질세라 바로 유턴을 해 카트 위 남성의 뒤를 쫓는다. 사이렌까지 켜고 카트를 뒤쫓는 경찰차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추격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주위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행인들은 박장대소한다. 페이스북 ‘The Lad Bible’ 계정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현재 10만 건 이상의 좋아요(Like)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Clinton Lingre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다음카카오, 사진 기반 모바일 메신저 ‘쨉’ 출시

    다음카카오, 사진 기반 모바일 메신저 ‘쨉’ 출시

    다음카카오가 24시간 후에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사라지는 사진 기반의 모바일 메신저 ‘쨉’을 출시했다. 회사는 문자가 아닌 시각 미디어로 소통하는 데 익숙한 10대와 20대들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쨉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지 않고 대화방의 카메라 버튼으로 바로 이미지를 촬영해 대화할 수 있다. 카메라 버튼을 길게 누르면 길게는 5초 분량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또 댓글과 ‘좋아요’ 기능이 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적 재미 요소도 갖췄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대화방에서 나눈 사진과 동영상은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며 48시간 동안 활동이 없을 경우 대화방도 자동 삭제된다”고 쨉을 소개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페이스북 ‘좋아요’ 만 봐도 그 사람 성격 알 수 있다”

    “페이스북 ‘좋아요’ 만 봐도 그 사람 성격 알 수 있다”

    페이스북에 있는 '좋아요'(Like)를 누른 분석 만으로도 친구 심지어 가족보다도 그 사용자의 심리를 더 잘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치 섬뜩한 미래사회를 그린 SF 영화를 보는듯한 이번 연구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사이코메트릭스 센터가 총 8만 6,220명의 페이스북 사용자의 데이터를 종합해 이루어졌다. 먼저 연구팀은 이들에게 각자의 성격을 묻는 총 100가지 설문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요인인 소위 빅 파이브(Big Five)를 추려냈다.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빅 파이브는 개방성(openness), 성실성(conscientiousness), 외향성(extraversion), 친화성(agreeableness), 신경증(neuroticism)을 일컫는다. 이후 연구팀은 설문을 통해 얻어진 각 페이스북 사용자의 성격과 '좋아요'(Like)를 비교 분석해 온라인 테스트 모델을 만들어 냈다. 쉽게 예로 들면 이렇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명상, 테드 토크(TED talks), 화가 살바도르 달리에 '좋아요'를 누른 경우 이들은 '개방성'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반해 연예인이나 댄싱, 파티 등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의 경우 '외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같은 '좋아요'의 특징들을 모아 분석하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특히 연구팀은 이 온라인 테스트를 통하면 단 10번의 '좋아요' 만으로도 직장 동료보다 그 사람을 더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70번이면 친구나 룸메이트, 150번이면 부모, 심지어 300번 정도면 배우자 보다도 그 사람의 성격을 더 잘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우 요우요우 박사는 "컴퓨터 OS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영화 '허'(Her)를 통해 이같은 연구를 착안했다" 면서 "각 개인의 '좋아요'만 가지고도 그 사람의 캐릭터와 감정의 변화같은 것을 측정해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연구가 발전하면 향후 일종의 '디지털 지문'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컴퓨터가 인간의 성격을 5가지 기준에 따라 획일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며 우려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나한테 왜 그래?’ 비눗방울 놀이 중 애완견에 봉변당한 아이

    ‘나한테 왜 그래?’ 비눗방울 놀이 중 애완견에 봉변당한 아이

    비눗방울 놀이를 하던 세 살 여자 아이가 함께 놀던 애완견에게 봉변을 당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11일 영국 매체 메트로는 최근 온라인에 게재된 17초 분량의 짧은 영상 클립을 소개했다. 이 영상에는 세 살 난 여자 아이 ‘처치’와 애완견 ‘잭’이 비눗방울 놀이를 즐기던 중 우연히 벌어진 순간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처치가 비눗방울을 잡기 위해 손을 뻗으며 점프를 하고 있다. 이때 함께 있던 애완견 또한 비눗방울을 잡기 위해 아기와 함께 따라 뛰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녀석의 점프 후 문제가 발생한 것. 보기 좋게 점프를 시도했던 잭이 착지하는 도중 그만 처치를 덮치고 만 것이다. 이내 아이와 잭 모두 두 손과 발을 쭉 뻗은 채 동시에 쓰러지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 된다. 다행히 아이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에게 안도와 웃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 100만을 넘긴 조회수와 1634개의 좋아요 추천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ItsTheChech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해맑은 심성 화폭에 담아 세상과 소통

    해맑은 심성 화폭에 담아 세상과 소통

    “전시회를 하게 돼서 행복해요. 앞으로 훌륭한 화가가 되고 싶어요.”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자그마한 전시공간 사이아트스페이스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는 조신욱(23)은 아주 특별한 청년이다. 비록 자폐 장애 때문에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이 많지만 그림을 그리는 게 그저 좋았고, 미술에 대한 소질을 개발해 대학(백석예술대)에도 진학했다. 다음달 졸업을 앞두고 4년제 대학에 편입을 준비 중인 그는 이번에 작가로서 첫 데뷔전까지 갖고 있다. 자폐 증세가 있는 아동이 치료 목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전시를 갖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작가로서 성장해 개인전을 여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그와 같은 환경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이번 전시회에는 고 3때 그린 자화상부터 미술학원에서 그린 최근의 자화상, 친구들과 미술학원 선생님 등을 담은 인물화와 삼청동, 인사동, 파주 헤이리의 거리 풍경들을 담은 유화와 아크릴화, 수채화들이 소개됐다. 유화 작품에는 졸업작품으로 준비한 대작 ‘버스’도 있다. 어떤 형체는 뒤틀려 있고 신체 비율이 안 맞는 것도 있지만 과감하고 거침없는 색채로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방식과 감각을 구사한 작품들은 원초적이면서 순수한 아름다움을 지녔다. 전시를 준비하느라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힘든 것 없었어요. 그냥 그림 그리는 게 좋았어요. 색깔을 마음대로 골고루 쓸 수 있어서 그림 그리는 게 좋아요”라고 대답한다. 그에게 하루 얼마나 그림을 그리는지 묻자 “월요일과 토요일은 4시간,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4시간에서 8시간”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단답형이지만 묻는 말에 또박또박 답하는 아들을 대견스럽게 바라보고 있던 어머니 유성희씨는 “10살 때부터 취미 수준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클라리넷이나 피아노 등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 봤는데 본인이 힘들다며 그만두고 미술에만 특히 흥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림을 그리면서 많이 안정되고 행복해해서 마음이 놓였는데 고3 때 미술대학에 가서 그림을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며 “2년 동안 본격적으로 입시 준비를 했고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운좋게 일반 미술대학에 들어갔고, 좋은 교수님들을 만나 이렇게 전시회까지 갖게 됐다”고 말했다. 조신욱은 순수한 마음으로 혼을 담아 그리는 그림을 통해 세상과 훨씬 쉽게 소통하고, 천진무구한 그를 꼭 빼닮은 맑은 그림들로 세상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한다. 대학에서 그를 지도해 온 백석예술대 회화과 학과장 조미혜 교수는 “조신욱은 불필요한 생각을 하지 않고 오직 그림에만 몰입한다. 최고의 작품은 작가 본인의 이미지를 그대로 닮은 것인데 조신욱의 깨끗한 심성이 작품에 배어난다. 작품은 마치 그를 보는 것처럼 순수하기 때문에 감동을 준다”고 말했다. 전시를 기획한 사이미술연구소 이승훈 소장은 “자폐장애아들은 일반적으로 언어능력은 떨어지지만 빛과 색채에 민감한 특성이 있는데 조신욱은 특별히 색채와 형태에서 강렬하면서도 개성 있는 표현이 두드러진다”면서 “야수파나 표현주의 작가들이 그들의 주관과 감정 표현을 위해 사물을 의도적으로 과장하거나 변형시켰지만 조신욱의 작품에선 변형이 자연스러운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했다. 이 소장은 “조신욱은 탄탄한 데생력을 갖췄고, 흑백 중간톤을 적절히 사용하며 안정된 명도대비를 구사하는 등 작가로서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은 ‘명암과 선이 잘 표현된’ 자화상,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시원한’ 하늘색이라는 그는 그림이 원하는 대로 그려지지 않을 때엔 잠시 붓을 놓고 “그림을 잘 그리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했다. “그러면 힘이 생기고 그림이 잘 그려진다”며 맑게 미소 지었다.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02)3141-8842.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롯데리아 ‘라면버거’ 한정판매, 햄버거 맛 아니다? 반응보니

    롯데리아 ‘라면버거’ 한정판매, 햄버거 맛 아니다? 반응보니

    롯데리아 ‘라면버거’, 16년 만에 이색 제품 출시… 충격적인 실물에 맛은? ‘라면버거’ 롯데리아가 6일부터 국민 간식 라면을 햄버거로 형상화한 메뉴인 라면 버거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롯데리아 라면버거는 삶은 라면을 구워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제품으로 라면 특유의 맵고얼큰한 맛을 나타내기 위해 할라페뇨 소스를 토핑해 닭가슴살 치킨 패티와 어울린 불닭 컨셉을 활용한 이색 제품이다. 롯데리아의 2015년 첫 한정 제품인 라면버거는 지난 99년 출시되어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야채라이스 불고기 버거 이후 약 16년 만에 출시되는 이색 제품으로 단품은 3400원, 세트 메뉴는 5400원이다. 롯데리아의 라면 버거는 출시 이전부터 전국 롯데리아에 우선 고지물이 게재 되면서 많은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패티모양으로 눌려진 라면 면발 사이에 고기 패티와 양상추 등이 들어있는 라면버거의 모습이 담겼다. 한 네티즌은 “라면은 말랑말랑하고 매콤하지만 그렇게 맵지는 않다. 비빔면 맛이다”고 라면버거의 맛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지난 31일 롯데리아 공식 SNS 채널 페이스북에 등록된 라면버거 출시 컨텐츠는 1만개 이상 좋아요와 3천개 이상의 댓글이 작성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면버거 실물보니 충격적인 비주얼 ‘롯데리아 16년 만의 야심작’ 평가는?

    라면버거 실물보니 충격적인 비주얼 ‘롯데리아 16년 만의 야심작’ 평가는?

    롯데리아가 6일부터 국민 간식 라면을 햄버거로 형상화한 메뉴인 라면 버거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롯데리아의 2015년 첫 한정 제품인 라면버거는 지난 99년 출시되어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야채라이스 불고기 버거 이후 약 16년 만에 출시되는 이색 제품으로 단품은 3400원, 세트 메뉴는 5400원이다. 한편 지난 31일 롯데리아 공식 SNS 채널 페이스북에 등록된 라면버거 출시 컨텐츠는 1만개 이상 좋아요와 3천개 이상의 댓글이 작성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리아 라면버거, ‘빵 대신 라면’ 열풍불까? 네티즌들 반응폭발

    롯데리아 라면버거, ‘빵 대신 라면’ 열풍불까? 네티즌들 반응폭발

    롯데리아가 6일부터 국민 간식 라면을 햄버거로 형상화한 메뉴인 라면 버거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롯데리아 라면버거는 삶은 라면을 구워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제품으로 라면 특유의 맵고얼큰한 맛을 나타내기 위해 할라페뇨 소스를 토핑해 닭가슴살 치킨 패티와 어울린 불닭 컨셉을 활용한 이색 제품이다. 한편 지난 31일 롯데리아 공식 SNS 채널 페이스북에 등록된 라면버거 출시 컨텐츠는 1만개 이상 좋아요와 3천개 이상의 댓글이 작성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을 읽자” 마크 저커버그 추천책, 벌써 품절

    “책을 읽자” 마크 저커버그 추천책, 벌써 품절

    “저커버그 효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가 출판계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저커버그는 매년 한 가지 목표를 공표하고 실천해 왔는데, 2015년은 ‘책의 해’(A Year of Books)로 선언하고 2주일에 1권씩 책을 읽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해 목표를 책읽기로 정했다. 책을 읽으면 지적으로 충만해지며, 오늘날의 미디어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하고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도전을 함께 할 페이스북 유저들을 위한 북클럽 ‘A Year of Books'를 열고 함께 책을 읽고 이를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이 페이지는 오픈한지 이틀 만에 1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좋아요'를 받았다. 저커버그의 신년 목표는 출판계 전체를 흔들었다. 그가 올해 처음으로 고른 책 ‘권력의 종말’(The End of Power)은 북클럽에 올라오자마자 아마존에서 품절을 기록했다. 이 책은 베네수엘라 무역장관 출신의 경제학자이자 외교안보전문지 ‘포린 폴리시’의 편집장을 지낸 모이세스 나임의 저작이며, 저커버그는 이에 대해 “전통적으로 거대한 정부와 군사 조직, 기관이 쥐고 있는 권력이 개개인에게 어떻게 작용되는지를 다룬 책”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출판계 내 ‘저커버그 효과’를 목격한 뒤 ‘제2의 오프라 윈프리’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는 과거 ‘오프라 북클럽’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전역에 책 읽기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국인의 1인당 월 평균 독서량은 0.8권인데 반해 미국인은 6.6권으로 OECD회원국 중 가장 많다. ‘저커버그 효과’가 올 한해 출판계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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