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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싫어요’ 페북 도입한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이 ‘싫어요’ 버튼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좋아요’ 버튼을 만들어 긍정적 감정의 공유를 허용한 지 8년 만에 가족의 사망 같은 슬픈 소식에 대해서도 서로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대안 버튼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먼로파크의 페이스북 본사에서 가진 언론과의 질의응답에서 ‘싫어요’ 버튼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수년간 ‘싫어요’ 버튼에 대해 질문해 왔다”면서 “이미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며 커뮤니티의 요구에 따라 조만간 뭔가 갖고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좋은 건 아니다. 사람들이 불행한 소식을 접하고 슬픔을 나누길 원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이는 15억명의 사용자들이 긍정적 상호작용을 하길 원한다며 그동안 ‘싫어요’ 버튼을 거부해 온 기존 입장을 바꾼 것이다. 페이스북은 브랜드 홍보 등 수익모델 창출이란 측면에서도 ‘싫어요’ 버튼 출시를 꺼려 왔다. 특정 브랜드나 상품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공유하는 데 ‘좋아요’ 버튼만 한 도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리아 난민 사태 등 비극적 소식이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되면서 ‘노란 리본’과 같은 해시태그 역할을 할 버튼이 필요해졌다. 다만 페이스북 측은 새로운 버튼이 단순히 불쾌감을 나타낼 도구는 아니며 명칭도 ‘싫어요’가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아기 안고 수유하는 美 현역 여군들

    아기 안고 수유하는 美 현역 여군들

    미국 현역 여군들이 아기를 안고 수유하는 모습이 페이스북에서 1만 2000여건의 ‘좋아요’ 추천을 받으며 15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여군 출신 사진작가 타라 루비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으나 다음날 삭제된 것을 확인하고 다시 올린 것이다. 루비는 “이 사진은 엄마들이 군복무와 양육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고, 육군은 “군복 입은 여군의 모유 수유를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나무에서 떨어진 NASA?… ‘달’을 ‘태양’으로 착각해 실수

    나무에서 떨어진 NASA?… ‘달’을 ‘태양’으로 착각해 실수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인 듯 싶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태양과 달을 혼동해 표현하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8일 NASA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 사진을 ‘태양과 지구’라고 소개했다. 이 게시물은 NASA의 팔로워 120만 명에게 고스란히 전달됐고, 좋아요 약 2200개, 리트윗 1370여 개를 자랑하며 인기 게시물이 됐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NASA 게시물의 ‘팩트’가 틀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의를 제기한 인물은 미국행성협회의 행성전문가인 에밀리 락다왈라 박사였다. 그는 현지 매체인 ‘매셔블’(Mashble)과 한 인터뷰에서 “별과 도시(지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 등을 자세히 봤을 때, 사진 속 별은 태양이라고 보기 어럽다”면서 “사진 속에서 지구 너머로 빛나고 있는 것은 태양이 아니라 달”이라고 설명했다. ‘매의 눈’을 가진 네티즌들의 지적도 이어졌다. 저마다 다양한 이유와 비교적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가며 사진 속 밝게 빛나는 것이 태양이 아닌 달로 보인다고 주장했고, 이에 NASA는 재빨리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야 했다. 문제는 이미 ‘캡쳐’된 NASA의 실수가 네티즌의 손에 의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고, 결국 NASA는 ‘나무에서 떨어진 원숭이’ 신세가 되고 말았다. 더 큰 문제는 달을 태양으로 착각한 NASA의 실수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NASA는 지난 8월에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을 트위터에 올린 바 있다. 당시 게시물에는 “지구 궤도에서 빛나는 태양빛”이라는 사진 설명이 곁들여져 있었는데, 이 역시 NASA의 실수였다. 당시에 멀리서 빛나던 것은 이번과 마찬가지로 태양이 아닌 달이었던 것. 한편 NASA는 ‘쿨’하게 실수를 인정하고, 해당 사진과 더불어 ‘태양’이 아닌 ‘달’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재차 올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수 천만원 병원비 날벼락”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수 천만원 병원비 날벼락”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수 천만원 병원비 날벼락” 묻지마 폭행 십 수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40대 지체장애인이 이번엔 ‘묻지마 폭행’으로 눈까지 실명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오전 4시쯤 지체 장애 3급인 이모(47)씨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한 A(31)씨로부터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을 당했다. 무차별적으로 가해진 주먹과 발길질에 이씨의 눈 주위 뼈가 내려앉았고 안구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손상이 심해 시력을 완전히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도중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판정을 받아 머리를 절개해 수술하는 등 한 차례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13년 전 출근길에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치여 오른쪽 다리를 잃은 이씨는 현재 21살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다. 불편한 몸에도 택시기사와 오토바이 택배 일을 하며 가계를 꾸려나갔다. 하지만, ‘날벼락’ 같은 폭행사건으로 이씨의 가정은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무엇보다 피해보상 등 가해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수 천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는 고스란히 이씨의 짐이 돼 앞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아들은 1년 반 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 400만원을 마련했지만, 이 마저도 부족했다. 경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씨가 범죄피해로 인한 보험 급여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나서야 안구 수술 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다. 경기 경찰은 14일 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yeonggipol)에 올려 ‘클릭나눔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연을 읽은 페이스북 회원들이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댓글을 달면 그 횟수에 비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된 기금이 이씨에게 지원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슬픔 “무차별 폭행에 안구 손상”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슬픔 “무차별 폭행에 안구 손상”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슬픔 “무차별 폭행에 안구 손상” 묻지마 폭행 십 수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40대 지체장애인이 이번엔 ‘묻지마 폭행’으로 눈까지 실명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오전 4시쯤 지체 장애 3급인 이모(47)씨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한 A(31)씨로부터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을 당했다. 무차별적으로 가해진 주먹과 발길질에 이씨의 눈 주위 뼈가 내려앉았고 안구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손상이 심해 시력을 완전히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도중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판정을 받아 머리를 절개해 수술하는 등 한 차례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13년 전 출근길에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치여 오른쪽 다리를 잃은 이씨는 현재 21살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다. 불편한 몸에도 택시기사와 오토바이 택배 일을 하며 가계를 꾸려나갔다. 하지만, ‘날벼락’ 같은 폭행사건으로 이씨의 가정은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무엇보다 피해보상 등 가해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수 천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는 고스란히 이씨의 짐이 돼 앞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아들은 1년 반 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 400만원을 마련했지만, 이 마저도 부족했다. 경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씨가 범죄피해로 인한 보험 급여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나서야 안구 수술 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다. 경기 경찰은 14일 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yeonggipol)에 올려 ‘클릭나눔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연을 읽은 페이스북 회원들이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댓글을 달면 그 횟수에 비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된 기금이 이씨에게 지원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페이스북 나눔 프로젝트 추진”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페이스북 나눔 프로젝트 추진”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페이스북 나눔 프로젝트 추진” 묻지마 폭행 십 수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40대 지체장애인이 이번엔 ‘묻지마 폭행’으로 눈까지 실명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오전 4시쯤 지체 장애 3급인 이모(47)씨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한 A(31)씨로부터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을 당했다. 무차별적으로 가해진 주먹과 발길질에 이씨의 눈 주위 뼈가 내려앉았고 안구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손상이 심해 시력을 완전히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도중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판정을 받아 머리를 절개해 수술하는 등 한 차례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13년 전 출근길에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치여 오른쪽 다리를 잃은 이씨는 현재 21살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다. 불편한 몸에도 택시기사와 오토바이 택배 일을 하며 가계를 꾸려나갔다. 하지만, ‘날벼락’ 같은 폭행사건으로 이씨의 가정은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무엇보다 피해보상 등 가해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수 천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는 고스란히 이씨의 짐이 돼 앞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아들은 1년 반 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 400만원을 마련했지만, 이 마저도 부족했다. 경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씨가 범죄피해로 인한 보험 급여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나서야 안구 수술 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다. 경기 경찰은 14일 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yeonggipol)에 올려 ‘클릭나눔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연을 읽은 페이스북 회원들이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댓글을 달면 그 횟수에 비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된 기금이 이씨에게 지원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아들이 400만원 퇴직금 어렵게 마련” 도울 방법은?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아들이 400만원 퇴직금 어렵게 마련” 도울 방법은?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아들이 400만원 퇴직금 어렵게 마련” 도울 방법은? 묻지마 폭행 십 수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40대 지체장애인이 이번엔 ‘묻지마 폭행’으로 눈까지 실명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오전 4시쯤 지체 장애 3급인 이모(47)씨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한 A(31)씨로부터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을 당했다. 무차별적으로 가해진 주먹과 발길질에 이씨의 눈 주위 뼈가 내려앉았고 안구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손상이 심해 시력을 완전히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도중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판정을 받아 머리를 절개해 수술하는 등 한 차례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13년 전 출근길에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치여 오른쪽 다리를 잃은 이씨는 현재 21살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다. 불편한 몸에도 택시기사와 오토바이 택배 일을 하며 가계를 꾸려나갔다. 하지만, ‘날벼락’ 같은 폭행사건으로 이씨의 가정은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무엇보다 피해보상 등 가해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수 천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는 고스란히 이씨의 짐이 돼 앞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아들은 1년 반 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 400만원을 마련했지만, 이 마저도 부족했다. 경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씨가 범죄피해로 인한 보험 급여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나서야 안구 수술 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다. 경기 경찰은 14일 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yeonggipol)에 올려 ‘클릭나눔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연을 읽은 페이스북 회원들이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댓글을 달면 그 횟수에 비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된 기금이 이씨에게 지원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레시피] 철분, 임신부·태아 건강 도와…땅콩·딸기 같이 드시면 좋아요

    임신 기간 중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는 철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태아는 엄마 뱃속에서 활발한 대사 작용과 성장을 하기 때문에 이 시기 혈액량이 급속히 증가한다. 이때 철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철은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무기질 성분이다. 태아도 출생 후 처음 몇 개월 동안은 지속적으로 신체에 철을 저장해야 한다. 임신 기간 중 철분 섭취량은 1일 24㎎으로, 비임신 여성의 권장 섭취량보다 10㎎이 많다. 철은 지방이 적은 붉은 살코기, 닭고기 등의 가금류, 생선, 굴, 깻잎, 시금치, 두부, 건포도와 건자두 같은 말린 과일, 아몬드, 땅콩 등에 함유돼 있다. 하지만 임신 후기에는 식품만으로 임신부와 태아에게 필요한 철을 충분히 공급하기는 어려워 보충제를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식품(귤, 딸기, 양배추, 오렌지 주스, 토마토 주스 등)과 철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으면 철이 몸에 잘 흡수된다. 반대로 섬유소, 녹황색 채소, 콩류는 철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임신 기간 칼로리 섭취량은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좀 더 늘린다. 단, 되도록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지방이나 당류 합량이 높은 음식은 줄여야 하며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한다. 영양 관리를 하려면 정제한 곡물보다는 섬유질, 무기질이 풍부한 통곡물로 만든 곡류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과 무기질은 신체를 조절하는 영양소로서 생활에 활력을 줘 피곤하지 않도록 해 주며 임신부의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또 채소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임신 중 과도하게 늘어난 체중을 감소시키고 변비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임신 중인 여성은 매일 1회 이상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게 좋다.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도 자주 섭취한다. 과일의 식이섬유 또한 변비 해소에 좋다. 특히 붉은색, 황색의 과일에는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카로티노이드 성분과 항균, 항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 그러나 채소와 달리 당분이 많아 과량 섭취 시 전체 섭취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 유지·당류는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체온을 유지해 준다. 음식을 조리할 때 많이 첨가되므로 특별히 챙겨 먹지 않아도 되지만 호두나 아몬드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견과류 섭취는 권장한다. 물은 체온을 조절하고 영양소를 운반하며 몸속의 찌꺼기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자주 마셔야 한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딸 커플 흉내낸 부부 셀카’ 인기 만발

    ‘딸 커플 흉내낸 부부 셀카’ 인기 만발

    자신의 딸이 남자친구와 촬영한 여러 경망스러운 셀카를 소셜네트워크(SNS)에 자주 올리자, 이를 그대로 흉내 낸 부부의 셀카가 네티즌들에게 인기가 만발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코네티컷주(州)에 사는 여성인 낸시 무슨(55)과 그의 남편 크레이그 무슨(53)은 자신의 딸이 에밀리 무슨(21)이 남자친구와 촬영한 방정맞은 모습의 셀카를 자주 SNS에 올리는 데 늘 불만을 품고 있었다. 낸시는 그러한 모습의 셀카가 남들에게 어떻게 비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남편과 똑같은 포즈를 취한 셀카를 SNS에 올렸고, 이를 본 에밀리는 "내 부모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라는 제목으로 이를 다시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부모가 자식의 셀카를 흉내 낸 해당 트위터는 게재되자마자 5만6000여 회가 넘는 공유 수와 7만5000여 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몰고 있다. 이에 관해 낸시는 "늘 딸이 혓바닥을 내보이고 남자친구에게 키스하는 모습의 셀카를 올려, 그것이 어떻게 비치는지 알려 주고 싶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녀는 "이 셀카를 찍는 데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하지만 내 남편은 이런 모습을 촬영하는 것을 매우 싫어해 내가 "누가 우리인 줄 알겠느냐"며 "딸에게도 한번 보여주자"며 겨우 설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낸시는 자신들이 찍은 셀카가 엄청난 인기를 몰고 오자 "이럴 줄 알았더라면, 머리 손질이라도 하고 찍을 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딸이 남자친구와 촬영한 셀카(위)를 그대로 흉내 내 촬영한 부부 셀카(아래) 모습 (해당 트위터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한국이 좋아요”… 오락가락 트럼프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 가운데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가 9일(현지시간) “한국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의 ‘안보 무임승차론’이라며 ‘한국 때리기’를 했던 그가 입장을 바꾼 것인지 주목된다. 트럼프는 이날 ‘티파티 패트리엇’ 등 보수단체 주최로 워싱턴DC 미 연방의회 앞 서쪽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란 핵합의 반대 집회에 참석한 뒤 행사장을 빠져나가면서 그동안 한국 때리기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나는 한국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설명을 해 달라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지난 7월과 8월 선거 유세 및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의 무임승차론을 거론, 현실과 동떨어진 비판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1일 인터뷰에서 “남북한 간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그래서 우리가 전투함을 보낸다”며 “우리 군대를 (한국에) 보내고 그곳에 들어가 그들을 방어할 태세를 갖춘다. 하지만 우리는 얻는 게 하나도 없는데 이는 말도 안 되는 미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7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유세에서도 한국을 거론하면서 “미군이 수십억 달러를 버는 나라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미쳤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는 북한 핵무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나는 북한 핵협상에 근본적으로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가 이날 집회에서 이란 핵합의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 것처럼 북한의 핵무기를 허용하는 어떤 협상에도 반대하며, 대통령이 되더라도 이 같은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속한 공화당은 이란은 물론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내 장례식에서 만나자” 오싹한 자살예고가 현실로

    “내 장례식에서 만나자” 오싹한 자살예고가 현실로

    20대 청년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죽음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청년은 자신의 장례식에 친구들을 초대했지만 끝내 조문을 간 친구는 없었다. 멕시코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아구아스칼리엔테스에 살던 레오넬 파디야 차베스(20)는 최근 페이스북에 "친구들이여, 이제 난 간다. 내 장례식에서 만나자."고 짧지만 충격적인 메시지를 올렸다. 페이스북 프로필사진도 죽음을 암시하고 있었다. 차베스는 검은 리본을 한 사진을 페이스북 프로필사진으로 올렸다. 검은 리본에는 "평화롭게 영면하소서."라고 적혀 있었다. 청년은 분명하게 자살을 예고했지만 친구들은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장난글을 올린 것으로 본 몇몇 친구는 "명복을 빈다."는 댓글을 달았다. 63명은 '좋아요'를 꾹 눌렀다. 하지만 자살 예고는 거짓이 아니었다. 청년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지 몇 시간 만에 동네의 한 공터에서 싸늘한 시신을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던 한 여성이 공터에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시신이 발견된 건 이미 사망한 지 여러 시간이 뒤였다."면서 "의료진이 손을 쓸 여지는 없었다."고 밝혔다. 청년은 왜 끔찍한 선택을 한 것일까. 알고 보니 차베스는 페이스북에 자살 예고글을 띄우기 직전 여자친구와 심하게 다퉜다. 이 과정에서 차베스는 여자친구에게 폭력까지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가 그런 남자친구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하자 뒤늦게 후회한 차베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여자친구와 싸운 시간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시간이 대체로 일치한다."면서 경찰이 자살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진=페이스북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해외여행 | Oh, my Bagus Indonesia 나의 바구스 인도네시아①발리-아무것도 안 해도 좋은 발리

    해외여행 | Oh, my Bagus Indonesia 나의 바구스 인도네시아①발리-아무것도 안 해도 좋은 발리

    데이터 로밍을 하지 않은 채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어쩐지 애틋해지고 싶었다. 나는 그곳에서 ‘좋아요’를 누르는 대신 ‘바구스’를 외쳤다. 엄지손가락 척 하니 들 만큼 만족스러울 때 말하게 되는 인도네시아의 ‘따봉ta bom’이랄까. 발걸음을 늦추고 들숨과 날숨으로 만난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표정, 나의 바구스 인도네시아. ●Bali 발리 아무것도 안 해도 좋은 발리 최근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웃음을 유발하지만 그 웃음 너머로 곤한 삶을 보듬어 주는 위안의 메시지가 녹아 있어서인지 무려 두 문장에 달하는, 광고 카피치고 매우 긴 호흡에도 유행어가 된 이 말. 감히 발리에서 실천해 버렸다.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호텔 방에 들어앉아 멍하니 있었던 것은 아니다. 발리의 명소들을 속속들이 찾아다니는 부지런을 고이 접어두고 그저 발리에 스르르 스며들었을 뿐. 수영을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사 놓고 입어 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과감한 디자인의 수영복을 꺼내 입었다. 우붓Ubud의 신록 가운데 자리 잡은 자그마한 수영장에는 다행히도 나를 주눅 들게 하는 시선이 없다. 우붓에서는 투숙하지 않더라도 수영장을 개방하는 개인 소유의 빌라나 스파 리조트들이 꽤 있다. 가장 번화한 몽키 포레스트 로드만 하더라도 길 양쪽으로 가지 친 골목골목에 ‘swimming pool’ 표지판이 심심찮게 보인다. 구경삼아 몇몇 곳을 둘러보다 가장 구석지고 조용한 라카 라이 방갈로Raka Rai Bungalows에서 걸치고 있던 옷을 훌러덩 벗어던졌다. 바닥에서 발을 떼지 못한 채 종종걸음으로 물속을 걸어야 했지만, 수영장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참방참방 물장난만 쳐댔지만 물 위로 내 웃는 모습이 예뻐 보인다. 단골이 되고픈 그곳 우붓이고 스미냑Seminyak이고 발리의 이름난 거리에는 이곳이 아니면 없을 것만 같은, 그래서 한참을 들었다 놨다 하다 결국엔 지갑을 열게 만드는 부티크 숍들이 나란히 들어서 있다. 밤이면 분위기가 확 달라지지만 한낮에는 너무도 쨍한 바깥 날씨 때문에 안이 어둑해 보이기도 하고, 발리 특유의 나른한 분위기에 문을 열었는지 닫았는지 헷갈릴 때가 있지만 ‘부카BUKA’ 푯말이 걸려 있다면 망설이지 말자. 우리말로 ‘영업 중’이란 말이다. 감각적인 패션 소품들이 많은 마카시MaKaSSi와 폴레떼Polette, 수제 잼과 비누를 판매하는 코우 퀴진Kou Cuisine은 단골이 되고픈 곳들이다. 이름부터가 원숭이 천국일 거라 쉬이 짐작케 하는 몽키 포레스트Monkey Forest는 물론이고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울루와투 사원Pura Luhur Uluwatu에 이르기까지 발리에서는 원숭이와의 만남이 잦다. 무진장 과감한 발리 원숭이들은 바나나만을 탐하지 않는다. 선글라스며 가방이며 손아귀에 낚아채는데 스파이더맨이 따로 없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고 했던가. 어디선가 구세주처럼 나타나 빼앗긴 물건의 주인을 되찾아 준 노부는 고맙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듯 당당히 돈을 요구한다. 발리는 늘 한여름 날씨지만 6월부터 두어 달은 호주로부터 불어오는 겨울바람 덕분에 그리 습하지 않다. 한낱 땡볕 아래만 아니면 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해질녘의 짐바란Jimbaran에도 전에 없이 보송한 바닷바람이 불었다. 사람들은 마주앉기보다 같은 곳을 향해 걷거나,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바다 위로 숨어드는 태양은 주위를 멜랑콜리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모두들 참으로 너그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짐작건대 내 표정도 다르지 않았으리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서도 말이다.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 Travie writer 서진영 사진 김남용(Jiminpapa) 취재협조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www.garuda-indonesia.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15세기 실크로드 완벽히 재현… 경주 ‘그랜드 바자르’ 인기몰이

    15세기 실크로드 완벽히 재현… 경주 ‘그랜드 바자르’ 인기몰이

    “실크로드 국가들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아요.” 경북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대표 프로그램인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랜드 바자르는 15세기 실크로드를 통해 동서양 문물을 거래하던 시장으로 출발해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터키 재래시장의 하나로 발전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재현됐다. 7일 경주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엑스포 개막 이후 주 행사장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천마광장에 마련된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 행사장은 연일 관람객들로 넘쳐 난다. 전날까지 가족 단위나 연인 등 관람객 20여만명이 찾았다. 하루 평균 1만 1700여명이 다녀간 셈이다. 이 행사장이 인기를 끄는 것은 실크로드 선상의 바닷길과 사막길, 초원길에 있는 주요 19개 국가가 참가해 자국의 전통 공연과 인형극 등 각종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선보이기 때문이다. 참가국들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태국, 베트남,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이란, 러시아 등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 젊은이들의 댄스 축제, 인도·터키의 마술사 공연, 벨리댄스, 차력사·비보이·검투사 공연 등이다. 각국의 음식 코너에서는 터키 케밥, 키르기스스탄의 고기 군만두 치부리키, 러시아식 양꼬치 샤실리크, 중국 상하이의 양꼬치 등을 맛볼 수 있다. 이란 은공예품부터 중국 장식 유리병, 터키 세라믹 공예품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중국 전통 화폐인 반량전(半兩錢)을 형상화한 그랜드 바자르 통용 화폐를 구입해야 한다. 지난 주말 그랜드 바자르 행사장을 찾았다는 김미정(41·여·대구시 수성구)씨는 “초·중학생 자녀들과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재미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회상했고, 황수현(63·여·울산시 남구)씨는 “세계 여행을 가지 않고도 여러 나라를 둘러봤다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랜드 바자르는 행사가 폐막하는 다음달 18일까지 계속된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좋아요’만으로 성격·지능·행복도·성적 취향까지 ‘파악’되고 있다

    ‘좋아요’만으로 성격·지능·행복도·성적 취향까지 ‘파악’되고 있다

    -분석도구 공개..."기분 나쁠 정도로 정확" 현재 거대 IT 기업들은 소비자의 집 주소, 현재·과거 위치, 인터넷 사용기록 등 개인적인 데이터들을 수집 및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편의를 대폭 증진시킨다는 목적 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이러한 정보수집 활동은 그러나 사용자에 대한 사생활 침해의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실제로 과거 일부 유명 IT 기업들이 개인정보 처리·분석 과정에서 위법의 소지가 엿보이는 행적을 보였다는 주장이 종종 제기되며 많은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렇듯 기업들의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를 둘러싸고 보다 현명한 대안이 요구되는 가운데,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이 비교적 ‘공개적인’ 데이터에 속하는 개인의 페이스북 ‘좋아요’ 기록만을 가지고 개인의 성향과 성격을 상세하게 분석해주는 도구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어플라이 매직 소스’(Apply Magic Sauce)라는 이름의 이 분석 도구는 특정 사용자가 페이스북상에 남긴 ‘좋아요’ 기록만을 통해 그 사람의 성별, 지능, 정치성향, 종교, 인생 만족도, 성적 취향 등을 모두 상당히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이 도구는 그들의 교육 수준이나 연애 현황도 파악할 수 있으며, 심리학에서 말하는 ‘5가지 성격 특성 요소’(big 5 personality traits) 즉 신경성, 외향성, 친화성, 성실성, 개방성을 개별적으로 측정해주기도 한다. 개발자 데이비드 스틸웰은 “(일반적인) 성격 테스트는 작위적으로 만들어낸 질문들에 답하는 형식이지만 페이스북의 ‘좋아요’는 개인의 실제 인생을 반영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 분석도구의 분석결과는 (다른 테스트에 비해)거의 기분 나쁠 정도로 매우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어플라이 매직 소스는 사용자의 ‘좋아요’ 기록을 다른 사용자 600만 명의 ‘좋아요’ 기록과 상호 비교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성격을 분석한다. 분석을 원하는 사용자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분석도구에 연동시키면 즉시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페북엔 사진·인맥까지 알려주는 셈 이토록 뛰어난 성능을 지닌 도구이지만, 스틸웰은 페이스북의 경우 이보다도 더욱 강력한 분석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좋아요’ 기록뿐만 아니라 그들의 인맥, 사진 등 월등히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들을 수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현대 네티즌들의 큰 문제 중 하나는 그들에 대한 방대한 자료가 수집되고 있는데도 그 자료를 가지고 페이스북이 무얼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라며 “우리는 ‘좋아요 기록’과 같은, 사생활침해의 여지가 없는 종류의 데이터만 가지고도 페이스북이 당신에 대해 수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러한 분석 모델에 대한 보고서를 내어놓았을 때, 전문가들과 대중은 전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의 경우 ‘전혀 새로울 것 없다’며 시큰둥하게 반응한 반면, 일반인들은 자신에 대한 분석이 이토록 쉽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던 것. 스틸웰은 “이는 대중이 생각하는 ‘가능성 있는 일’과 ‘실제로 가능한 일’ 사이에 얼마나 큰 괴리가 존재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따라서 기업들은 이들의 사생활 관련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처리했으면 한다”는 희망을 밝혔다. 이번 도구는 수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캠브리지 대학교의 분석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지만, 개발자 스틸웰은 이 도구를 범죄 예방 등에도 사용할 수 있으리라고 전망한다. 그는 “아주 사소한 클릭 한번조차도 디지털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기는 행위가 된다고 믿는다”며 “지역 공동체 단위로 경찰들이 이 도구를 활용한다면, 불행한 사태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일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pplymagicsauce.com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페북 ‘좋아요’ 만으로 성격·지능 정확히 파악…분석도구 개발

    페북 ‘좋아요’ 만으로 성격·지능 정확히 파악…분석도구 개발

    현재 거대 IT 기업들은 소비자의 집 주소, 현재·과거 위치, 인터넷 사용기록 등 개인적인 데이터들을 수집 및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편의를 대폭 증진시킨다는 목적 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이러한 정보수집 활동은 그러나 사용자에 대한 사생활 침해의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실제로 과거 일부 유명 IT 기업들이 개인정보 처리·분석 과정에서 위법의 소지가 엿보이는 행적을 보였다는 주장이 종종 제기되며 많은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렇듯 기업들의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를 둘러싸고 보다 현명한 대안이 요구되는 가운데,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이 비교적 ‘공개적인’ 데이터에 속하는 개인의 페이스북 ‘좋아요’ 기록만을 가지고 개인의 성향과 성격을 상세하게 분석해주는 도구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어플라이 매직 소스’(Apply Magic Sauce)라는 이름의 이 분석 도구는 특정 사용자가 페이스북상에 남긴 ‘좋아요’ 기록만을 통해 그 사람의 성별, 지능, 정치성향, 종교, 인생 만족도, 성적 취향 등을 모두 상당히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이 도구는 그들의 교육 수준이나 연애 현황도 파악할 수 있으며, 심리학에서 말하는 ‘5가지 성격 특성 요소’(big 5 personality traits) 즉 신경성, 외향성, 친화성, 성실성, 개방성을 개별적으로 측정해주기도 한다. 개발자 데이비드 스틸웰은 “(일반적인) 성격 테스트는 작위적으로 만들어낸 질문들에 답하는 형식이지만 페이스북의 ‘좋아요’는 개인의 실제 인생을 반영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 분석도구의 분석결과는 (다른 테스트에 비해)거의 기분 나쁠 정도로 매우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어플라이 매직 소스는 사용자의 ‘좋아요’ 기록을 다른 사용자 600만 명의 ‘좋아요’ 기록과 상호 비교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성격을 분석한다. 분석을 원하는 사용자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분석도구에 연동시키면 즉시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이토록 뛰어난 성능을 지닌 도구이지만, 스틸웰은 페이스북의 경우 이보다도 더욱 강력한 분석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좋아요’ 기록뿐만 아니라 그들의 인맥, 사진 등 월등히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들을 수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현대 네티즌들의 큰 문제 중 하나는 그들에 대한 방대한 자료가 수집되고 있는데도 그 자료를 가지고 페이스북이 무얼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라며 “우리는 ‘좋아요 기록’과 같은, 사생활침해의 여지가 없는 종류의 데이터만 가지고도 페이스북이 당신에 대해 수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러한 분석 모델에 대한 보고서를 내어놓았을 때, 전문가들과 대중은 전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의 경우 ‘전혀 새로울 것 없다’며 시큰둥하게 반응한 반면, 일반인들은 자신에 대한 분석이 이토록 쉽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던 것. 스틸웰은 “이는 대중이 생각하는 ‘가능성 있는 일’과 ‘실제로 가능한 일’ 사이에 얼마나 큰 괴리가 존재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따라서 기업들은 이들의 사생활 관련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처리했으면 한다”는 희망을 밝혔다. 이번 도구는 수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캠브리지 대학교의 분석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지만, 개발자 스틸웰은 이 도구를 범죄 예방 등에도 사용할 수 있으리라고 전망한다. 그는 “아주 사소한 클릭 한번조차도 디지털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기는 행위가 된다고 믿는다”며 “지역 공동체 단위로 경찰들이 이 도구를 활용한다면, 불행한 사태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일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pplymagicsauce.com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월드피플+] 美 오바마, ‘감동사연’에 직접 댓글 달아

    [월드피플+] 美 오바마, ‘감동사연’에 직접 댓글 달아

    ‘뉴욕의 사람들’(Humans of NewYork)이라는 유명 페이스북 계정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직접 댓글을 달아 눈길을 사로 잡았다. ‘뉴욕의 사람들’은 뉴욕의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브랜든 스탠튼이 운영하며, 다양한 국가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 및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하는 유명 페이지다. 이번에 화제가 된 사진은 10살짜리 이란 소년과 그의 아버지가 함께 카페트 위에 앉아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아버지는 스탠트와 한 인터뷰에서 “오늘은 아들의 10번째 생일이다. 아들은 다른 사람들이 직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어한다”며 과거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당시 5살이었던 이 소년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슈퍼마켓에서 살구를 한아름 사고 돌아가던 중 길에서 굶주리는 노숙인을 만났다. 당시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자신보다 그들에게 살구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혼자만의 판단으로 구입한 살구 전부를 그들에게 내주고 빈손으로 집에 돌아왔다. 아버지는 빈손으로 돌아온 아들을 혼내지 않았다. 도리어 아들을 자랑스러워했고 어린 아들의 행동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베푸는 것의 소중함을 먼저 일깨워준 소년과, 그런 아들을 자랑스러워하는 아버지의 사연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이 감동과 공감을 표했다. 그중에는 오바마 대통령도 포함돼 있었다. 백악관 계정으로 접속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 이야기는 내게 특별한 울림을 줬다”면서 “나는 앞으로도 이 소년처럼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세계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갈 것”이라면서 “나는 이 어린 소년이 타인을 도우려 하는 열정을 절대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 댓글 뒤에는 ‘bo’라는 표시가 덧붙여 있었는데, 이는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의 약자로서, 백악관에서 소셜미디어를 담당하는 팀이 아닌 자신이 직접 댓글을 작성했다는 사인이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직접 댓글’은 올라온 지 10시간 만에 ‘좋아요’ 8만 개를 넘어서고 그에 대한 댓글이 약 3000개에 달하는 등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나우! 지구촌] “늘 너만을...” 지폐 편지로 재회한 연인

    [나우! 지구촌] “늘 너만을...” 지폐 편지로 재회한 연인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여성 더니즈 오라일리는 어느 날 지갑 속에서 한 여성의 ‘편지’를 발견했다. 지갑에 들어 있던 20유로짜리 지폐에 “크리스티, 내게는 항상 너뿐이었어. 와서 부디 나를 찾아줘 – 메건”(Christy, it’s always been you! Come and find me – Megan)라는 짤막한 메모가 적혀있던 것이다. 짧은 편지에 담긴 여성의 애타는 심정에 마음이 동한 오라일리는 결국 이 지폐를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고 “오늘 지갑 속에서 이걸 찾았다. 크리스티, 그녀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으니 어서 그녀를 찾아가길 바란다”고 적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의 반응은 뜨거웠다. 6055명의 페이스북 사용자가 ‘좋아요’를 눌렀고 곧 1만 6000여 사용자가 해당 포스트를 공유했다. 이들은 같은 이름을 지닌 지인들에게 사진에 대해 알리기도 하며 편지 속 두 사람의 재회를 기원했다. 이렇게 여러 사람의 노력을 통해 결국 해당 편지의 진짜 수신인이 온라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크리스티 리치’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더니즈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메건과 연락이 닿은 상황이고. 이야기도 잘 풀렸습니다. 이 사진을 업로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사연은 아일랜드 지역에서 유명해졌고 크리스티는 결국 라디오 방송에까지 출연해 편지의 내막을 보다 상세히 밝혔다. 그는 “사실 메건은 그녀의 본명이 아니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나는 그녀의 이름을 잘못 들어 일주일동안 ‘메건’인 줄 알고 지냈는데 그 호칭이 그대로 굳어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나는 음악가이고 그녀와 사귀던 당시 ‘내게는 항상 너뿐이었어’(It’s always been you)라는 제목의 자작곡을 지어줬었다”며 편지 속 문구에 담긴 속사정을 설명했다. 메건은 6개월 전 크리스티의 공연에 말없이 찾아가 이 지폐를 입장료로 지불했다. 그녀는 메모가 크리스티에게 직접 전달될 줄로 알았지만 크리스티는 지폐를 건네받지 못한 것은 물론 메건이 공연장에 찾아온 것조차 몰라 그녀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메건은 크리스티의 침묵을 거절의 의사로 받아들이고 그와의 재결합을 포기했다. 그런데 반년이 지나서야 놀랍게도 편지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왔고 두 사람은 극적으로 다시 연락하게 된 것. 그렇게 두 사람이 다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면 영화 같은 이야기의 영화 같은 결말이 되었겠지만, 현실은 역시 녹록치 않은 모양이다. 크리스티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서로 연락은 하고 있지만 모든 것이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며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한 모호한 전망을 내비쳐 사람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것으로 전한다. 사진=ⓒ더니즈 오라일리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늘 너뿐이었어’…지폐 낙서로 영화처럼 재회한 옛 연인, 결말은?

    ‘늘 너뿐이었어’…지폐 낙서로 영화처럼 재회한 옛 연인, 결말은?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여성 더니즈 오라일리는 어느 날 지갑 속에서 한 여성의 ‘편지’를 발견했다. 지갑에 들어 있던 20유로짜리 지폐에 “크리스티, 내게는 항상 너뿐이었어. 와서 부디 나를 찾아줘 – 메건”(Christy, it’s always been you! Come and find me – Megan)라는 짤막한 메모가 적혀있던 것이다. 짧은 편지에 담긴 여성의 애타는 심정에 마음이 동한 오라일리는 결국 이 지폐를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고 “오늘 지갑 속에서 이걸 찾았다. 크리스티, 그녀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으니 어서 그녀를 찾아가길 바란다”고 적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의 반응은 뜨거웠다. 6055명의 페이스북 사용자가 ‘좋아요’를 눌렀고 곧 1만 6000여 사용자가 해당 포스트를 공유했다. 이들은 같은 이름을 지닌 지인들에게 사진에 대해 알리기도 하며 편지 속 두 사람의 재회를 기원했다. 이렇게 여러 사람의 노력을 통해 결국 해당 편지의 진짜 수신인이 온라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크리스티 리치’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더니즈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메건과 연락이 닿은 상황이고. 이야기도 잘 풀렸습니다. 이 사진을 업로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사연은 아일랜드 지역에서 유명해졌고 크리스티는 결국 라디오 방송에까지 출연해 편지의 내막을 보다 상세히 밝혔다. 그렇게 드러난 이야기는 더욱 로맨틱하면서도 한편 씁쓸하기도 하다. 그는 “사실 메건은 그녀의 본명이 아니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나는 그녀의 이름을 잘못 들어 일주일동안 ‘메건’인 줄 알고 지냈는데 그 호칭이 그대로 굳어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나는 음악가이고 그녀와 사귀던 당시 ‘내게는 항상 너뿐이었어’(It’s always been you)라는 제목의 자작곡을 지어줬었다”며 편지 속 문구에 담긴 속사정을 설명했다. 메건은 6개월 전 크리스티의 공연에 말없이 찾아가 이 지폐를 입장료로 지불했다. 그녀는 메모가 크리스티에게 직접 전달될 줄로 알았지만 크리스티는 지폐를 건네받지 못한 것은 물론 메건이 공연장에 찾아온 것조차 몰라 그녀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메건은 크리스티의 침묵을 거절의 의사로 받아들이고 그와의 재결합을 포기했다. 그런데 반년이 지나서야 놀랍게도 편지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왔고 두 사람은 극적으로 다시 연락하게 된 것. 그렇게 두 사람이 다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면 영화 같은 이야기의 영화 같은 결말이 되었겠지만, 현실은 역시 녹록치 않은 모양이다. 크리스티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서로 연락은 하고 있지만 모든 것이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며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한 모호한 전망을 내비쳐 사람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것으로 전한다. 사진=ⓒ더니즈 오라일리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아이는 아직?” 묻지마세요…사진으로 답한 부부 화제

    “아이는 아직?” 묻지마세요…사진으로 답한 부부 화제

    결혼을 하고 배우자와 함께 살기 시작하면 양가 부모나 친척 혹은 친구들로부터 자녀 계획에 관한 질문을 받기 일쑤다. 한두 번이야 무심하게 넘길 수 있지만 “아이는 아직이니?”와 같은 질문에 상처받는 이들도 적잖아 있을 것이다. 특히 온 가족과 친척이 모이는 명절날이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아이를 낳을 건지 언제쯤 가질 지에 관한 이야기가 화두가 되고 만다. 맷 케이와 애비 리 부부도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듯하다. 두 사람을 아이를 갖는 대신 반려견을 입양하기로 했다. 이들은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한 ‘험프리’라는 이름의 갈색 푸들을 데리고 차를 타고 먼 길을 돌아오는 도중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대부분 부부가 아이가 태어난 것을 기념해 다양한 사진을 찍는 것처럼 이들 부부는 아이 대신 험프리와 함께 사진을 찍어 가족이나 친척에게 보여줘 유머러스하게 자녀 계획에 관한 질문을 받지 않을 생각을 떠올린 것이다. 이후 부부는 친한 친구이자 전문 사진작가인 엘리샤 미네튼에게 촬영을 의뢰했다. 공개된 사진은 작가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에 지난 19일 공개한 것들로 현재까지 각 사진에 달린 ‘좋아요!’ 추천 수를 더하면 4만 5000번에 달한다. 작가는 “촬영은 매우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험프리는 간식을 받으며 촬영을 즐겼다”고 밝혔다. 한편 SNS를 통해 화제가 된 이들 사진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소개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사진=엘리샤 미네튼/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터넷 1인 방송도 모바일로 즐겨요

    인터넷 1인 방송도 모바일로 즐겨요

    인터넷 1인 방송도 모바일로 즐기는 시대가 됐다. ‘아프리카TV’ ‘다음TV팟’ 등이 이끌어 온 PC 기반의 인터넷 1인 방송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1인 방송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바일로 확장된 것이다. 네이버가 지난달 31일 출시한 스타 동영상 생방송 앱 ‘브이’(V)는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빅뱅, 소녀시대, 걸스데이, 비스트 등의 아이돌 그룹들은 무대 뒤 대기실과 연습실, 숙소 등에서 셀프카메라를 찍어 올린다. 뷰티, 요리, 운동 등 주제도 다양하다. 소녀시대가 신곡의 안무 영상을 앱을 통해 최초로 공개하고 원더걸스가 컴백 쇼케이스를 앱으로 생중계하는 등 케이팝 아이돌의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며 팬들 사이에서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 출시 한달도 안 돼 전 세계에서 다운로드 수 100만건(구글플레이 기준)을 돌파하는 등 초기 반응이 폭발적이다. 미국에서는 올해 초에 ‘페리스코프’ ‘미어캣’ 등의 개인 생방송 서비스가 출시돼 인기를 모은 데 이어 최근 페이스북도 개인 라이브 방송 서비스인 ‘페이스북 멘션’을 내놓았다. 배우, 운동선수 등 유명 인사들이 개인 방송을 실시간 중계하면 이용자들은 댓글을 남기거나 ‘좋아요’를 누르고 자신의 뉴스피드에서 공유할 수도 있다. 모바일 1인 방송은 기존의 PC 기반 1인 방송과는 격이 다른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PC 기반 1인 방송은 소수의 스타 BJ가 주도하면서 e스포츠 중계, 영어 강좌 등 마니아층을 공략한 전문적인 콘텐츠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모바일 1인 방송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방송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을 앞세운다. 동영상 사이트 판도라TV가 지난 8일 내놓은 개인 모바일 방송 서비스 ‘플럽’에는 일반인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콘텐츠들이 주를 이룬다. 오픈 베타 이후 2주간 3000여건의 방송이 만들어진 가운데 귀여운 아기 방송, 강아지와 고양이 방송, 떡볶이 먹방 등 일상 속에서 포착한 주제들이 인기를 모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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