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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사법고시 합격자 55명 발표

    “아주 간단한 문제인데도 법을 몰라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 7일 발표된 제59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55명에 최연소 합격자로 이름을 올린 이승우(21)씨는 짧은 합격 소감으로 운을 뗐다. 1996년 11월생이라 만 나이로는 이제 스무 살이다. 나이는 어려도 사시를 준비한지는 6년이나 됐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홈스쿨링으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그는 2012년 서울대 국사학과에 입학했다. “어릴 때부터 정의의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법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로스쿨 제도가 도입되면서 서울대에 법대가 사라졌습니다. 국사를 워낙 좋아해서 전공을 국사학과로 진학한 뒤에 열심히 사시를 준비했죠.” 아직 판사와 검사, 변호사 중 어떤 법조인이 될지 결정하지 못했다. 그는 “2년간 연수원 생활을 한 뒤 결정하게 될 듯하다”면서 “무엇이 됐든 법에 대한 지식을 이용해 사람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45세 박종현씨 최고령 합격 최고령 합격자는 13년간 시험을 준비한 박종현(45)씨가 차지했다. 박씨는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시험 준비를 시작했는데, 어느새 10년이 훌쩍 넘어버렸다. 기쁨보다 옆에서 시험 준비를 많이 도와준 아내를 향한 고마움이 가장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합격자를 마지막으로 사시는 폐지된다. 마지막 사시의 수석합격은 2차 시험에서 457.22점(평균 60.96점)을 얻은 이혜경(37·여·단국대)씨가 차지했다. 합격자 중 남자는 30명(54.55%), 여자는 25명(45.45%)이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36.70%(40명)에 비해 8.75% 포인트 증가했다. 평균 합격자 연령은 33.36세로 지난해보다 1.54세 많다. ●서울대 13명, 고대·한양대 7명 합격자를 1명 이상 배출한 대학은 19개 대학이다. 서울대가 13명(23.64%)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고 이어 고려대 7명(12.73%), 한양대 7명(12.73%), 성균관대 5명(9.09%), 이화여대 5명(9.09%), 연세대 4명(7.27%), 서강대 2명(3.64%) 순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마지막 사시’ 55명 최종 합격…70년 역사의 뒤안길로 굿바이

    ‘마지막 사시’ 55명 최종 합격…70년 역사의 뒤안길로 굿바이

    3차 응시자 전원 통과…평균 나이 33.4세최연소 합격생 20살 서울대생단국대졸 이혜경씨 최고득점자그간 법조인 2만 766명 배출…‘로스쿨 형평성’ 논란 속 사시 폐지 논쟁 여전 마지막 사법시험 합격자 55명이 최종 발표됐다. “개천에서 용난다”며 ‘흙수저 신분상승’의 사다리로 불렸던 사시는 70년 역사를 끝으로 사라지게 됐다.법무부는 7일 제59회 사시 최종 합격자 5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3차 시험에서 불합격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단국대를 졸업한 이혜경(37·여) 씨가 ‘마지막 최고득점자’가 됐다. 최연소 합격생은 서울대에 재학 중인 20살 이승우 씨다. 한양대를 졸업한 45살 박종현 씨는 최고령 합격자로 기록됐다. 올해 합격생의 45%(25명)이 여성이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3.4세로 지난해의 31.8세보다 1.5세 늘어났다. 4년 전인 2013년 합격자의 평균연령(28.4세)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사시가 폐지 수순에 접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젊은 응시생들이 로스쿨을 선택함에 따라 평균 연령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35세 이상 합격자가 36.4%로 지난해(21.1%)보다 급증했다. 반면 25∼29세 합격자는 9.1%로 지난해(31.2%)보다 대폭 줄었다. 2013년에는 25∼29세가 전체 합격자의 49.4%를 차지했다. 합격자 중 고졸 이하는 없었다. 대졸 이상이 45명(81.82%), 대학 재학·중퇴가 10명(18.18%)였다. 법학 비전공 합격자는 전체 25.5%(14명)로 지난해(22.0%)보다 소폭 늘었다. 대학별 합격자는 서울대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려대·한양대(각 7명), 성균관대·이화여대(각 5명), 연세대(4명), 서강대(2명) 순이었다. 총 19개 대학이 1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다.법조인 양성의 통로 역할을 해온 사시는 사시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시험법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70년간 임무를 마쳤다. 시초는 1947∼1949년 3년간 시행된 조선변호사시험이었다. 법무부에 따르면 1963년 제1회 사시가 치러진 이래 올해까지 총 2만 766명의 법조인이 사시로 배출됐다. 한때 한국 사회의 ‘성공 신화’를 탄생시킨 장이었지만 ‘고시 낭인’을 쏟아내 사회적 비용을 키우는 문제도 낳았다. 사시는 국민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변호사 수를 늘려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미국식 로스쿨 제도에 역할을 넘기게 됐다. 그러나 로스쿨 체제가 부유층이나 권력층 자녀들에게 기회의 문이 편중된다는 우려가 종종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사시 폐지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명백한 파울 작전인데 U파울이라고? 명승부 퇴색시킨 판정 논란

    명백한 파울 작전인데 U파울이라고? 명승부 퇴색시킨 판정 논란

    시즌 최고의 명승부를 종료 19초 전 터져나온 판정 논란이 흐트러뜨렸다. 전자랜드와 SK가 시즌 첫 대결을 벌인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4쿼터 종료 19초를 남기고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장면이 나왔다. 박성진(전자랜드)이 하프라인을 넘어서자 SK 정재홍이 파울로 저지했다. 75-77로 뒤진 상황, 적어도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가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누구나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파울 작전이었다. 그러나 심판들의 생각은 달랐다. 상대 속공을 끊으려는 U-파울이란 판정이었다. 비디오 판독을 하고도 심판들의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다. 정재홍의 항의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골밑에는 SK 김민수가 반대쪽에서 뛰어들어오는 전자랜드 정효근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박성진이 파울을 당하지 않고 돌파했더라도 김민수가 충분히 저지할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거리가 확보된 상태였다. 비디오 판독을 한 심판들이 김민수의 위치를 확인하고도 U파울을 선언한 것이라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기회에 파울 작전이 명백한 상황에도 U파울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겠다. 논란의 장면은 또 있었다. 2쿼터 전자랜드의 슈팅이 골대 뒤쪽 철제 빔을 맞고 코트에 닿은 것을 전자랜드가 득점으로 연결한 것도 인정했다. 두 장면이 오버랩되며 SK가 억울해 할 만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전자랜드는 박성진이 자유투 하나를 성공시키고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또 다시 상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브랜든 브라운이 모두 넣어 승기를 잡고 82-79로 이겨 브라운 교체 후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브라운은 25득점 13리바운드로 네 경기 만에 두 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일등공신이 됐다. 전반까지 6점 차로 앞서다 3쿼터 애런 헤인즈가 살아난 SK에 7점 차 역전을 허용했지만 4쿼터 브라운이 고비마다 활약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조쉬 셀비가 18점, 강상재가 10점으로 거들었다. 선두 SK는 24점을 넣은 헤인즈와 19점을 넣은 테리코 화이트의 활약에도 2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삼성에 한때 17점이나 뒤지던 경기를 종료 6초 전 양동근의 극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레이업슛 성공으로 짜릿한 73-72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활약 속에 전반을 15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모비스는 3쿼터에 24점을 넣으며 12점 밖에 넣지 못한 삼성에 3점 차로 쫓아왔다. 4쿼터 종료 30초를 남기지 않은 상황에 71-71 동점이 됐다. 6초를 남기고 라틀리프가 두 번째 자유투를 놓쳤고 모비스 이종현이 리바운드해 양동근으로 연결한 것이 그대로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모비스는 레이션 테리가 19점, 이종현이 16점,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14점을 넣었다. 전날 KCC에서 모비스로 트레이드돼 데뷔전을 치른 박경상은 8득점 2리바운드로 고비마다 거들었다. 라틀리프는 38득점 14리바운드로 KBL 최다 경기 연속 더블더블에다 통산 31번째로 통산 5000점을 넘어섰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재석, 역시 미담 제조기 ‘제주 공항서 또 무슨 일이?’

    유재석, 역시 미담 제조기 ‘제주 공항서 또 무슨 일이?’

    유재석이 또 미담을 만들었다.유재석은 25일 넷플릭스의 새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촬영차 제주도를 방문했다. 함께 간 출연진 김종민, 이광수, 엑소 세훈, 김수로, 홍종현 등 화려한 멤버들이 제주 공항에 도착하자 이들을 보려는 인파로 공항이 금세 혼잡해졌다. 이로 인해 아기를 안은 여성이 길이 막혀 지나가지 못하자 유재석이 나섰다. 유재석은 길을 내주며 “조심하세요. (아기를 향해) 미안해”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유재석의 선행은 이날 공항에 있던 팬들이 개인의 SNS에 당시 영상을 공개하며 알려지게 됐다. 한편, 넷플릭스 게임쇼 ‘범인은 바로 너’는 매회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 나가는 버라이어티 게임 쇼 2018년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화마당]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김홍민 북스피어 대표

    [문화마당]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김홍민 북스피어 대표

    지난해 소설 ‘거짓말이다’를 내고 김탁환 작가와 전국을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강연 뒤풀이 자리에서 ‘경빈 엄마’ 전인숙씨에게 목걸이를 선물받았다. 세월호 리본을 형상화한 예쁜 모양이었다. 목걸이를 내 손에 쥐여 주며 경빈이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길을 지나다가 세월호 리본을 가슴에 달거나 팔찌를 손에 찬 사람을 만나면 그게 그렇게 힘이 되더라고. 그때부터 내내 리본을 목에 걸고 다녔다. 그러고 싶기도 했고 그래야 할 것 같기도 했다. 한데 언젠가부터 그 목걸이를 불편해하는 사람이 눈에 띄었다. 혹은 가소롭게 여기는 이들도 있었다. ‘너, 실은 세월호에 별 관심도 없으면서 그 목걸이로 너의 균형 감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시하고 싶은 거 아니냐’는 식으로. ‘친구들-숨어 있는 슬픔’은 세월호로 친구를 잃은 아이들의 내면을 면밀하게 들여다본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명수 선생이 기획하고 이종언 감독이 연출을 맡았지만 숨어 있던 친구들의 슬픔을 찾아낸 건 같은 또래로 다큐멘터리 제작 소식을 듣고 전국에서 모인 ‘공감기록단’이다. 지금껏 ‘세월호로 친구를 잃은 세대’의 목소리가 언론에 등장한 일은 거의 없었다. 침몰의 원인과 대통령의 7시간과 책임자 처벌 등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유가족들조차 배제되는 일이 빈번한 상황에서 같은 반 친구들이나 그 세대는 아무런 대사조차 주어지지 않은 엑스트라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얼른 잊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정도가 유일한 임무였다. 지난달 21일 대한극장에서 다큐멘터리 ‘친구들’ 상영회가 열렸다. 그곳에서 나는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이들의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었다. 어제까지 떡볶이를 함께 먹던 친구를 잃고 새벽에 일어나 이불 속에서 종이를 찢는 습관이 생긴 민지양은 부모님으로부터 “가족이 죽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유난을 떠느냐”는 말을 듣고 난 이후로 우울증 약을 복용하며 집 밖에서는 늘 밝은 척을 하려 애썼다 한다. “내가 울면 쟤는 왜 저렇게 나대?”라는 비아냥거림을 들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종현군은 중학교를 같이 다녔던 친구를 잃었지만 “단원고도 안 나왔고 혈연 관계도 아니고 그냥 친구니까, 어쩐지 가족을 잃은 분들보다 더 슬퍼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답답함을 혼자 삭이는 수밖에 없었다. 그로부터 한 달 후에 나는 김탁환 선생과 함께 조촐한 상영회를 계획했다. 장소는 이렇다 할 친분도 없는 책방 ‘그래요, 우리는’에서 무상으로 제공해 주었다. 굳이 자리를 마련한 건 세월호 리본을 목에 걸게 된 이유와 비슷하다. 같은 화면을 두 번째로 마주했을 때, 아니 더 정확히 얘기하면 함께 관람한 스무 명가량의 사람들과 묻어 두었던 속마음을 나누며 이런 생각을 했다. 카메라에 비친 아이들은 나 혹은 당신일 수도 있겠구나. 침몰의 원인과 대통령의 7시간이 밝혀지고 책임자가 처벌되면 모든 상처가 깨끗이 치유될 수 있을까. 정혜신 박사의 말마따나 이것은 얼른 떨쳐 내야 할 기억이 아니라 두고두고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이겠다. 사자(死者)를,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도,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다 끝난 일이니 쓸데없는 얘기는 그만두자며 덮어 버림으로써 어두운 역사 속에 방치된 여러 사건들이 떠올랐다.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해 분투한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함께 관람해 준 형제자매님들에게도. 덧붙이자면 상영회 개최는 누구나 어디서든 할 수 있다. 무료로. 신청은 ‘치유공간 이웃’에서 받는다.
  • 한경록 “크라잉넛 22년…나홀로 색깔 궁금했어요”

    한경록 “크라잉넛 22년…나홀로 색깔 궁금했어요”

    결코 나이 먹지 않을 것 같았던 펑크록의 피터 팬이 어느덧 마흔이다. 느닷없는 나이 이야기에 “정신 연령은 열여덟”이라며 껄껄 웃는다. 인디음악의 산실 홍대 앞의 터줏대감 밴드 크라잉넛의 한경록(베이스)을 만났다. ‘숫자상’으로 기성세대에 편입되고 있는 기분이 어떨까. “나이 들어 좋은 것이 있다면 시야가 넓어졌다는 점이에요. 감정을 그대로 분출하기보다 조금 떨어져서 바라볼 줄 아는 경험과 여유가 생겼죠. 물론, 꼰대스러워지는 것을 가장 경계하죠. 조금 알고 있다고 어린 친구들에게 훈장질하려고 하지는 않아요.”25일 그가 솔로 앨범 ‘캡틴락’을 낸다. 22년째 함께 달리고 있는 크라잉넛 멤버 중에서 처음이다. “한경록으로 산 것보다 크라잉넛으로 살아온 게 더 길어졌어요. 앞으로도 함께하겠죠. 그런데 너무 오랫동안 크라잉넛이다 보니 나 혼자면 어떤 색깔이 나올까, 문득 궁금해지더라고요.” 씨티알사운드 대표 황현우와 공동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멋 부리지 않고 최대한 덜어내려 했다. 그렇게 열 트랙에 로큰롤에서부터 왈츠, 스카, 레게, 폴카, 컨트리, 디스코, 포크를 버무렸다. 기타 연주에 오토바이 질주 느낌을 얹은 정통 록앤롤 ‘캐찹스타’(Catch up! Stars)와 ‘모르겠어’, ‘알 파치노’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흥겹고 부드러운 노래들이다. 음악 스타일에 큰 변화를 주려고 하기보다는 조금 더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데 집중했다. “그동안 조금 축축한 곳에 있었다면 이번엔 밝은 쪽으로 걸어나가 보자고 생각했어요. 20대 때는 반항, 분노, 허무함이 많았고, 30대 들어서는 세상을 관조적으로 바라보다가 이제서야 희망적으로 꿈을 찾아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오히려 지금이 제가 청년 같다는 느낌이죠.” 타이틀 ‘캐찹스타’가 바로 지금 이 순간의 한경록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곡이다. ‘가만 있으면 꿈도 꾸지 마, 저 하늘의 별 잡히지 않아 고개를 들어 주먹을 쥐어봐 주사윌 던져 모든 걸 걸어’라고 노래한다. ‘모르겠어’에서는 무엇이 사실인지 알 수 없는 어지러운 세상에서 가만히 있지 말고 진실을 알기 위해 외치고 행동하자고 소리친다. “무엇을 하든 일단 시작하면 절대 늦은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저도 이렇게 해냈으니 너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특히 또래 친구들에게요.” 이번 솔로 앨범에는 자신의 생일을 홍대 명절인 ‘경록절’로 만들 정도의 화려한 인간관계가 오롯이 담겨 있다. 더 모노톤즈의 기타리스트 차차(차승우)와 갤럭시익스프레스의 보컬 박종현, 씨티알사운드의 황현우 등 홍대 동료 30여명이 참여했다. 최근 ‘모르겠어’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는 60여명이 출동해 왁자지껄한 현장을 만들었다. 그동안 뿌렸던 술값들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더니 씨익 웃는다. “계산에 밝지는 않은데 적어도 제가 술 산 것보다는 더 많은 것을 이번 작업을 통해 받았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껴요. 빌딩 몇 채보다 더 가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솔로 프로젝트를 위해 자신의 별명을 딴 회사 캡틴락컴퍼니를 차려 해볼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해봤다. “캡틴락컴퍼니를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문화 허브로 만들어 보고 싶어요. 요즘 홍대가 변해도 많이 변했어요. 유흥도 좋지만 문화가 있는 유흥이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거든요. 그런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계획이 정말 거창하네요. 아직 사무실도 없는데요. 하하하.” 글 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선화랑 개관 40년 ‘새로운 창을 열다’ 전시

     인사동 터줏대감 선화랑이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40년, 새로운 창을 열다’전을 마련했다. 전시에는 선화랑 개관 초기부터 동고동락한 주요 원로 작가들과 최근 합류한 젊은 작가들, 역대 선미술상 수상작가 등 40명의 작품이 출품된다.  선화랑은 예술 애호가인 김창실 회장이 1977년 개관했다. 이화여대 약학대학 출신인 김 회장이 약국을 경영하며 모은 돈으로 1965년 도상봉의 그림 ‘라일락’을 구입한 것이 훗날 선화랑의 시작이 됐다. 김 회장은 개관 2년 만인 1979년 사재를 털어 미술문화 계간지 ‘선미술’을 창간해 젊은 작가들 조명하는 한편 상업화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984년 ‘선 미술상’을 제정해 실험성 높은 작품을 하는 젊은 작가들을 지원했다.  해외 아트페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한국 작가들을 소개하는 한편 마르크 샤갈, 앙투안 부르델, 마리노 마리니 등 세계적인 작가들을 한국에 소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국내외 작가들의 한국화, 서양화, 조각, 금속공예, 미디어아트, 섬유예술 등 450회 이상의 전시를 이어왔다. 김 회장이 2011년 세상을 떠난 뒤에는 큰며느리인 원혜경 대표가 화랑을 경영 중이다.  개관 40주년 기념 전시는 1,2부로 나뉘어 열린다. 1부는 이두식, 하종현, 오용길, 구자승, 김구림, 곽훈, 이숙자, 황주리 등 한국을 대표하면서 선화랑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작가들과 김병종, 이이남 등 역대 ‘선 미술상’ 수상작가가 참여한다.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다음달 1일 개막하는 2부에는 안광식, 문형태, 정영주 등 현재 선화랑과 긴밀하게 작업하는 중견 작가들과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는 11월 14일까지.  원 대표는 “부침이 심한 미술계 속에서 대를 이어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선대 회장의 미술문화에 대한 남다른 뜻과 의지, 열정을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지탱해 줬기 때문”이라며 “지난 40년간 쌓아온 전통의 기반 위에 새로운 창을 제대로 열어보겠다는 각오로 비전과 발견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이순자 서울시의원 “노인 일자리 정책, 세대간 공감없어 겉돌아”

    이순자 서울시의원 “노인 일자리 정책, 세대간 공감없어 겉돌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순자 의원(더불어 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19일 오후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노인의 일과 사회적 담론」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어르신일자리 활성화 및 실질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이순자 의원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서울지사가 공동으로 주관 하였으며, 각 자치구별 시니어클럽협회 관계자 및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정순둘 대학원장의 주제발제(노인의 일과 사회적 담론)를 듣고 세대별 지정토론에서는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사무처장, 장영호 은평시니어클럽 일차리참여자, 박신덕 송파시니어클럽 일자리참여자, 조수현 이화여자대학교 학생, 조영인 서울대학교 학생, 조종현 관악시니어클럽 관장, 김경수 마포시니어클럽 실장 순서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토론회 좌장은 황미경 서울기독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이 맡았다. 주제발제의 정순둘 대학원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통해 발생되는 세대 간의 갈등에 대한 근본적인 세대와 세대의 갈등, 세대갈등의 등장배경과 설명이론, 세대 갈등의 양상, 세대의 공존의 방법 등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장영호 은평시니어클럽 일자리 참여자는 ‘어르신 일자리의 문제점과 대책’은 “근본적으로 나날이 증가하는 노인층에 비해 국가와 지자체에서는 확충되는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고 질이 떨어지는 일자리가 대부분이라는 현실을” 제시했으며, 박신덕 시니어클럽 일자리참여자는 “노인일자리라는 일을 생각하면 청년의 일이라는 단어도 함께 떠오르며 청년들이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주도적인 일을 해나가는 것이며, 노인들은 자신에게 맞는 역량을 활용하여 청년들을 뒷받침 해주는 구조가 이상적인 일자리의 구조일 것이다” 고 제시했다. 이에 조수현 이화여자대학교학생은 “노인세대는 청년의 세대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청년 세대의 다양한 가치관을 존중하는 방식의 의사소통기술을 배우고, 청년세대는 노년세대의 역사적 특수성과 삶을 이해하고 배려하여 노년세대와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를 마무리 하면서 이순자의원은 “ 지금 마련되는 정책들이 노년층은 물론 우리 청장년층들의 미래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유념하여야 하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노인 일자리사업은 여전히 운영체계가 아직도 공고히 되지 못했으며, 당사자인 노인세대뿐 아니라 다른 세대의 이해와 공감도 없이 진행되어 지고 있는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노인일자리 정책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 문제에 대해 정확히 진단을 하고 이를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과 함께 정책의 소통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L] 현주엽 데뷔 첫 승, 유재학 1000경기 금자탑, 솔직한 소감은?

    [KBL] 현주엽 데뷔 첫 승, 유재학 1000경기 금자탑, 솔직한 소감은?

    “감독으로 이기려니 훨씬 힘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리게 될 줄 몰랐습니다.” 프로농구 창원 LG의 현주엽(42) 감독이 데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뒤 목이 쉰 채 기자회견실에 들어왔다. 현 감독은 지난 14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를 81-74 승리로 이끌었다. 3쿼터까지 59-60으로 1점 뒤졌으나 4쿼터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다. 김시래가 17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현 감독의 선수 시절 등번호 32번를 물려받은 김종규 역시 14득점에 리바운드 9개를 걷어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LG는 17일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삼성과 시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현 감독은 ‘목이 쉰 거냐’고 묻는 취재진에게 “속은 타는데 소리를 지르다 보니 목이 좀 잠긴 것 같다”고 겸연쩍어했다. 그는 “사실 선수로 뛸 때는 ‘한 번 마음 먹고 제대로 하면 이기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감독으로 이기려니 훨씬 힘든 것 같다”며 “특히 초반 분위기가 좋아서 쉽게 이기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LG는 1쿼터에 20-10으로 여유 있게 앞서나갔으나 2, 3쿼터 오리온에 추격을 허용,역전까지 당했다가 4쿼터에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현 감독은 “다행히 4쿼터에 상대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다시 가져왔다”며 “이겼지만 아쉬운 점, 보완할 점이 많이 보인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주포 조성민과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선발한 조쉬 파월이 제 컨디션을 보이지 못했다. 조성민은 18분 27초만 뛰어 7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파월은 32분 38초 동안 코트에 나왔지만 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기대에 못 미쳤다. 현 감독은 “조성민이 개막 20일 전까지는 컨디션이 매우 좋았는데 그 이후 컨디션 관리가 잘 안 됐다”며 “그래도 좋은 슈터이기 때문에 오늘 중요할 때 ‘한 방’만 해달라고 했는데 역시 고비 때 넣어줬다”고 감쌌다. 그는 또 “외국인 선수와 아직 손발을 완벽히 맞추지 못해 외국인 선수가 두 명씩 뛰는 2, 3쿼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아쉬워했다. 지난 4월에 지휘봉을 잡은 현 감독은 “몇 달 만에 팀이 확 바뀌기는 어렵다”며 “오늘 같은 경기는 마무리도 깔끔하게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는 보완할 점을 잘 추슬러서 나오겠다”고 다짐했다.반면 사상 처음 10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은 울산 현대모비스의 유재학(54) 감독은 선수들과 프런트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재학 감독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경기를 통해 대기록을 세운 뒤 방송 인터뷰에서 “‘그동안 참 많은 경기를 치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그동안 함께 뛰었던 선수들과 프런트 직원들이 생각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1998~99시즌 인천 대우(현 인천 전자랜드)에서 감독 데뷔했던 그는 2004~05시즌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로 옮겨 20번째 시즌을 맞았으며, 통산 1000경기에서 569승 431패를 기록 중이다. 통산 승수도 역대 1위다. 모비스는 4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이종현의 할약을 앞세워 81-73으로 이겼다. 앞서 서울 삼성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좌절을 안겼던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82-70 대승을 거두며 설욕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부터 3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갔고, 문태영이 15득점, 이관희가 13득점으로 활약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6강, 저마다 약점은 있다

    작년 꼴찌 KCC 우승 거론 속 부상 ‘흠’ 유재학 “전자랜드 빈틈 안 보여” 극찬 14일 개막하는 2017~18시즌 프로농구에서는 KCC와 SK가 우승 후보로 꼽힌다. 디펜딩 챔피언 KGC인삼공사와 준우승한 삼성, 모비스, 전자랜드, LG도 6강 이상을 노릴 것으로 점쳐진다. 모든 포지션에 최상의 멤버를 뒀다는 평을 듣는 KCC는 부상 악몽과 득점원끼리 손발이 안 맞을 가능성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지난 시즌에도 3강으로 예상됐지만 하승진, 전태풍, 안드레 에밋이 줄줄이 부상으로 빠져 꼴찌로 추락했다. 지난 11일 미디어데이 도중 “개막전 종료 3초를 남기고 공을 누구에게 줄 것이냐”는 질문을 받은 전태풍은 “이정현에게 주고 싶겠지만 에밋이 그 전에 공을 빼앗을 것 같다”고 답했다. 셋 모두 화려한 득점력을 갖췄지만 공을 오래 갖고 있기로 유명하다. 추승균 감독이 이를 어떻게 컨트롤하느냐가 관건이다. SK는 김선형과 애런 헤인즈의 호흡이 좋고 테리코 화이트도 건실하지만 높이가 낮은 게 흠이다. 헤인즈와 화이트가 시즌 내내 체력을 유지할지도 의문이다. 모비스는 레이션 테리가 동료의 능력을 살려 주는 유형이라 이종현과 제대로 호흡을 맞춘다면 4강 이상을 노려볼 수 있겠지만 양동근이 벤치로 나와 있는 동안 이정석 등 가드진이 얼마나 활약할 것인지가 문제다. 삼성은 김준일의 입대 공백, 마키스 커밍스의 기량이 검증되지 않은 점, 김태술을 백업 가드들이 받쳐 줄지가 변수다. LG 역시 현주엽 감독의 지휘 아래 어느 해보다 열심히 훈련했다지만 조성민의 노쇠화가 걱정된다. 14일 kt를 상대로 KBL 최초 10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우는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유일하게 약점이 보이지 않는 팀이 전자랜드”라고 극찬했다. 박찬희와 정영삼이 건재하고 강상재와 정효근 등 포워드진, 조쉬 셀비-아넷 몰트리 외국인 듀오도 탄탄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아섭, 천금 같은 연타석 홈런…포스트시즌 20번째

    손아섭, 천금 같은 연타석 홈런…포스트시즌 20번째

    손아섭(29·롯데 자이언츠)이 팀의 운명이 걸린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서 천금 같은 연타석 홈런을 폭발했다.손아섭은 13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NC 선발 최금강의 시속 134㎞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NC는 곧바로 4회말 1점을 추격했고, 손아섭은 팀이 다시 2-1로 앞선 5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손아섭은 바뀐 투수 원종현의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방망이를 크게 휘둘렀고,타구는 좌중간 외야 관중석에 꽂혔다. 연타석 홈런은 준플레이오프 역대 7번째이자, 포스트시즌 20번째다. 손아섭의 맹타에 힘입어 롯데는 5회말 현재 5-1로 앞서 있다. 롯데는 5전 3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2패의 열세에 놓여 있다. 이날 패하면 완전히 짐을 싸야 하는 위기에서 손아섭의 불방망이 덕분에 5차전 기대감을 갖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이대호야’…이대호, 6년 만에 포스트시즌 홈런

    ‘나 이대호야’…이대호, 6년 만에 포스트시즌 홈런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가 KBO리그 포스트시즌에서 6년 만에 홈런포를 터트렸다.이대호는 13일 경남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1로 앞선 6회 초 NC 두 번째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손아섭의 4회 선제 1점 홈런, 5회 3점 홈런으로 성큼 앞서간 롯데의 분위기 상승에 방점을 찍은 귀중한 한 방이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원종현의 시속 146㎞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마산구장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정도로 타구는 힘있게 날아갔고, 마산구장 관중석 상단에 꽂혀 비거리 130m로 측정됐다. 이대호는 2011년 10월 20일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 4차전 홈런 이후 2185일 만에 KBO리그 포스트시즌 홈런으로 통산 5개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석훈이 부르는 ‘나야나’에 혹평 한 강동호·김종현 “음정 흔들려”

    이석훈이 부르는 ‘나야나’에 혹평 한 강동호·김종현 “음정 흔들려”

    가수 이석훈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대표곡 ‘나야나’를 열창했다.지난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가수 이석훈이 ‘프듀2’ 대표곡 나야나를 키 조정 없이 그대로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석훈은 ‘프듀2’에 출연한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와 김종현 앞에서 이 노래를 불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동호와 김종현은 안무를 소화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석훈은 고음 파트가 나오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력파 가수로 알려진 그가 노래를 부르기 어려워하자 패널들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무대를 본 강동호는 “음정이 많이 흔들리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김종현 또한 “선생님이 더 잘 아실 것”이라고 혹평을 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동호 “‘섹시 산적’ 별명, 턱에 수염 많아 생겼다”

    강동호 “‘섹시 산적’ 별명, 턱에 수염 많아 생겼다”

    뉴이스트 강동호가 ‘섹시 산적’이 별명으로 붙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그룹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와 김종현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호는 자신을 ‘섹시 산적’으로, 김종현은 ‘청순 잡초’로 자신을 소개했다. 강동호는 별명이 ‘섹시 산적’이 된 이유에 대해 “제가 수염이 많이 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MC 김수용이 “가슴에도 털이 있냐”는 질문에 강동호는 “있다”고도 답했다. 김종현은 별명 ‘청순 잡초’에 대해 “청순한 외모인데 쉽게 꺾이지 않는다고 팬분들께서 붙여주신 별명”이라고 설명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피투게더3’ 이석훈, 뉴이스트W 강동호에 “난 네가 싫어”

    ‘해피투게더3’ 이석훈, 뉴이스트W 강동호에 “난 네가 싫어”

    ‘해피투게더3’에 ‘프로듀스101’ 사제지간인 이석훈과 뉴이스트W JR(김종현)-백호(강동호)가 동반 출격한다. 이 가운데 백호가 스승 이석훈의 저격수로 변신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해투동-이 우정 그레잇’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노래방 끝판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에는 SG워너비 이석훈과 뉴이스트W JR-백호를 포함해 총 네 팀의 노래방 끝판왕들이 출연할 예정. 이날 녹화현장에서 이석훈-JR-백호 세 사람은 ‘프로듀스 101’의 비화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석훈은 “아내의 고정픽이 동호, 옹성우, 강다니엘 이렇게 셋이었다”고 밝힌 뒤 “그래서 동호한테 ‘난 니가 싫어’라고 대놓고 말했다”며 제자를 상대로 질투심을 폭발시켰던 사연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백호는 “합숙 생활 중 마음 고생이 가장 심했을 때 ‘난 니가 싫어’라고 하시더라”며 보란 듯이 울분을 쏟아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백호는 이석훈을 향한 연이은 깨알 디스로 웃음보를 자극했다. 퇴근 순위를 예측하는 가운데 백호가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이석훈 선배님이 4위를 할 것 같다”며 스승에게 꼴찌 굴욕을 선사한 것. 뿐만 아니라 이날 백호와 이석훈은 ‘프로듀스 101’ 때와 정반대의 처지에 놓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찬스 획득권을 둘러싼 노래방 점수내기 게임 중 이석훈이 ‘나야 나’를 선곡해 원곡자인 JR과 백호에게 평가를 받는 입장에 놓인 것. 이중 백호는 마치 한풀이를 하듯 “어떻게 부르셨는지는 선생님이 더 잘 아실 거예요”라며 냉혹한 심사평을 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 같은 백호의 예능감에 조동아리 멤버들이 “청출어람이네”, “예능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한층 더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노래방 잠복 버라이어티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3’는 12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최도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명기초조정과장)씨 부친상 8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32)340-7300 ●조계찬(전 동아대 사학과 교수)씨 별세 재필(의사)재열(동부유통 대표)재훈(주택도시보증공사 상임감사)씨 부친상 8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51)256-7070 ●민병욱(경남도민일보 시민사회부 차장)씨 모친상 7일 경남 산청 경호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6시 010-5159-9102 ●임병근(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인력부장·인사혁신처 부이사관)병연(롯데 경영혁신실 부사장)병철(세기자동차상사 사장)병영(프라미스 소아과 원장)씨 부친상 신종태(VM Ware 팀장)백종현(실내 인테리어업체 사장)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15 ●김범식(대전둔산경찰서 형사3팀장)씨 모친상 8일 대전 성심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42)522-4494
  • 진격의 공룡, 먼저 갑니데이~

    진격의 공룡, 먼저 갑니데이~

    10회까지 2-2 팽팽한 투수전 권희동 결승타… 11회만 7득점 1차전 승리팀 PO 진출 84.6% “해커가 긴 이닝을 잘 던져 불펜도 뒤에서 충분히 기다렸다.”8일 적지로 건너가 ‘낙동강 매치’에서 먼저 기선을 잡은 NC 김경문 감독은 에릭 해커에게 공을 돌렸다. NC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1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롯데를 9-2로 눌렀다. 2013년 1군에 합류한 NC가 ‘경남권 라이벌’ 롯데와 가을야구에서 마주친 것은 처음이었는데 짜릿한 승리를 챙긴 것이다. 결승타를 때린 NC 권희동은 준PO 1차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011년 “제9구단 창단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하며 NC와 묘한 관계를 이어 온 롯데는 만원 관중(2만 6000명)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해까지 26차례 열린 준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PO에 진출한 것은 모두 22차례로 확률 84.6%다. 최근 5년간으로 범위를 좁혀도 첫 경기 승자의 PO 진출 확률은 80%에 달한다. 5전 3승제로 치러진 10번의 준PO만 따질 경우 1차전 승자가 시리즈를 가져간 것은 6차례(60%)로 확률이 다소 떨어지지만 단기전에서 첫 경기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승부는 불펜에서 갈렸다. 두 팀 선발인 해커(NC·7이닝 1실점)와 조쉬 린드블럼(롯데·6이닝 2실점)이 명품 투수전을 펼친 덕에 8회초까지 1~2점 차이를 오갔다. 8회말 첫 균형을 이룬 롯데는 9~10회 구원왕인 손승락을 마운드에 올려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확실한 카드를 소진하자 급격히 무너졌다. 11회초 마운드를 넘겨받은 박시영은 아웃카운트를 단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권희동에게 결승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이명우(1자책점)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1구만 뿌리고 곧바로 내려왔다. 장시환은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아내며 위기에서 팀을 구하는 듯했지만 NC 모창민에게 만루포를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반면 NC는 해커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은 김진성이 동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9회 등판한 이민호에 이어 원종현, 임창민이 무안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단단히 지켰다. 시즌 막판 불이 붙기 시작한 타선은 이날도 힘을 내며 11회에만 무려 7점을 뽑아냈다. 더불어 상대 마무리 손승락에게 올 시즌 최다인 35구를 던지게끔 해 남은 경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김 감독은 “원정에서 무드를 잡아 타자들도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한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기본기를 발휘해야 할) 세밀한 플레이에서 아쉬웠다”고 밝혔다. 2차전 선발투수로 NC는 장현식,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를 내세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워너원 아니어도 괜찮아”…’프듀2’ 탈락자들의 기적 같은 데뷔길 ①

    “워너원 아니어도 괜찮아”…’프듀2’ 탈락자들의 기적 같은 데뷔길 ①

    ‘워너원’이 아니어도 괜찮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후 ‘프듀2’)가 끝난 지 세 달이 지났지만 이들을 향한 인기는 여전히 뜨겁기 때문이다. ‘프듀2’ 종영 후 1위부터 11위까지의 연습생들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을 결성했다. 이들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음악방송 15관왕을 하는 등 역대급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들 못지 않게 순위권 밖 연습생들 또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름 옆에 적힌 숫자는 Mnet ‘프듀2’ 출연 당시 연습생들의 최종 순위다.) 1. 뉴이스트 (강동호 13위, 김종현 14위, 최민기 20위, 황민현 9위, 곽영민 불참)뉴이스트는 2012년 데뷔한 5인조 그룹이다. 하지만 이들은 데뷔 이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며 해체 위기에 놓이기까지 했다. 데뷔 6년 차 아이돌이 다시 데뷔의 꿈을 목표로 하는 ‘프듀2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이들을 향한 따가운 시선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들은 부족한 실력을 낱낱이 공개하고 이를 노력으로 채우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뉴이스트는 더욱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게 됐다. 이들이 발표한 앨범 수록곡들은 ‘프듀2’ 방송 이후 역주행하기도 했다. 팬미팅 티켓 또한 3분 만에 매진되는 위력을 보였다. 워너원으로 활동 중인 황민현을 제외한 네 명의 멤버들은 유닛 뉴이스트 W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오는 10월 10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2. MXM (임영민 15위, 김동현 28위)브랜뉴뮤직 소속 임영민과 김동현은 유닛 MXM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연습생 생활을 함께 오래 했다는 두 사람은 무대에서도 큰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타이틀곡 ‘I’M THE ONE’은 두 사람의 상큼한 매력과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돋보이게 했다. 그 결과 MXM의 데뷔앨범 ‘UNMIX’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5만 장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오는 22일 첫 번째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3. JBJ (김용국 21위, 권현빈 22위, 타카다 켄타 24위, 노태현 25위, 김상균 26위, 김동한 29위)JBJ는 ‘워너원’ 결성 직후 데뷔 요청(?)이 가장 많았던 프로젝트 그룹이다. 팬들은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한 연습생들 가운데 이미지가 비슷하고 사이가 좋은 멤버들을 모아 ‘JBJ’(Just Be Joyful)라는 이름을 붙여 가상의 그룹을 만들었다.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이들은 가상이 아닌 현실에서 데뷔라는 꿈을 이루게 됐다. JBJ는 아이돌 그룹 최초로 센터가 없는 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만큼 그룹 내에서는 센터 경쟁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들은 오는 10월 18일 데뷔 쇼케이스를 갖는다. 4. 레인즈 (서성혁 31위, 홍은기 38위, 변현민 45위, 김성리 47위, 이기원 53위, 주원탁 62위, 장대현 83위)이들은 ‘프듀2’ 종영 이후 꾸준히 사모임을 가져 온 연습생들의 모임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경우다. 이들이 모이는 날이면 비가 온다고 해서 ‘레인즈’(RAINZ)라는 그룹 이름이 붙게 됐다. 멤버들 대부분이 탄탄한 보컬 실력을 가진 만큼 이들은 공식 데뷔 이전부터 MBC 드라마 ‘병원선’ OST ‘let it go, let it be’를 불렀다. 팬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실 레인즈의 데뷔 앨범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5. 용국&시현 (김용국 21위, 김시현 중도하차)김시현과 김용국은 유닛을 결성해 신곡 ‘더더더’(THE THE THE)를 발매해 활동했다. 두 사람은 세련된 수트룩으로 몽환적인 콘셉트로 데뷔 무대를 꾸몄다. 팬들의 인기를 얻은 두 사람은 지난 7월 29일 첫 번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6. 주학년 (19위) ‘더 보이즈’ 멤버로 합류주학년 또한 같은 소속사 연습생들과 함께 ‘더 보이즈’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게 됐다. 주학년은 ‘프듀2’ 첫 생방송 ‘나야 나’ 무대에서 귀여운 외모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종 19위에 오른 그는 워너원에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올해 말 더 보이즈로 데뷔한다. 더 보이즈는 최근 ‘더보이즈 꽃미남 분식집’ 방송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 결과, 데뷔 전부터 완전체로 잡지 표지 모델로 활동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7. 노태현 (25위) ‘핫샷’ 멤버로 합류JBJ 데뷔가 확정되기에 앞서 노태현은 ‘프듀2’ 종영 이후 그룹 핫샷 멤버로 활동했다. 노태현은 현재 워너원 멤버로 활동 중인 하성운과 함께 그룹 핫샷 멤버로 ‘프듀2’에 출연하게 됐다. 핫샷 또한 지난 2014년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데뷔했지만 뉴이스트와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노태현은 ‘프듀2’를 통해 독보적인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그 결과 ‘핫샷’은 지난 7월 15일 발표한 신곡 ‘젤리’(Jelly)로 음악방송 활동을 했다. 하성운은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핫샷 멤버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8. 이우진 (34위)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로 합류‘프듀2’ 출연자 가운데 가장 막내였던 이우진은 소속사 내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막내로 합류하게 됐다. 16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우진이 선보인 화려한 댄스 실력과 특유의 미성 보컬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프듀2’ 첫 번째 생방송 무대였던 ‘나야 나’ 무대 센터 후보에까지 올랐던 그는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에서도 보컬 실력과 귀여운 매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프듀2’ 촬영 당시보다 키가 5cm나 컸다는 이우진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 9. 유회승(39위) ‘엔플라잉’ 멤버로 합류유회승은 소속사 내에 있던 그룹 엔플라잉(N.Flying) 멤버로 합류했다. ‘프듀2’를 통해 놀라운 보컬 실력을 선보인 유회승은 그룹에서도 당당히 보컬을 맡았다. 유회승은 지난 8월 엔플라잉의 컴백 쇼케이스 현장에서 “좋은 팀에 들어와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지금까지 한 만큼 꽃길을 걷고 싶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기사 ②에서 계속됩니다. ▶“워너원 아니어도 괜찮아”…’프듀2’ 탈락자들의 기적 같은 데뷔길 ②)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재경영 특집] SK, 역량 강화·경력 관리… 성장 돕는 조직

    [인재경영 특집] SK, 역량 강화·경력 관리… 성장 돕는 조직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우겠습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월 신입사원들에게 ‘행복한 성공’을 당부했다. 이날 ‘신입사원과의 대화’는 그룹을 가장 잘 아는 최고 경영진이 직접 신입사원들을 만나 소통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최 회장의 부친인 고 최종현 회장으로부터 시작돼 38년째 이어진 전통이기도 하다. SK그룹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 2100명을 포함, 총 8200명의 직원을 뽑는다. 안팎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예년보다 인원을 늘렸다. SK의 입사지원서에는 공통적으로 스펙 관련 항목들이 과감히 삭제돼 있다. ‘스펙’보다는 지원자들의 ‘잠재력’과 ‘직무능력’을 보겠다는 회사의 의지이기도 하다. ‘나무를 키운다’는 말처럼 채용 이후에도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SK의 방침이다. 인재 양성은 ‘일을 통한 육성’에 방점을 찍는다. 구성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경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회사는 구체적인 직무체계를 제시한다는 의미다. 필요하면 직무이동의 기회도 제공한다. 직원 중에서 미래 최고경영자(CEO)를 찾는 과정도 있다.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사내에서 ‘HIPO’(높은 잠재력·High Potential) 그룹을 선정한 뒤 이들에게 다양한 직무체계를 마음껏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렇다고 SK의 교육 프로그램이 직무 관련 교육에만 한정되지는 않는다. 기본 역량과 창의력을 키우려면 인문학,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의 커리큘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우수 인력에게는 해외 및 국내 유수 대학의 MBA(경영전문대학원) 및 석사과정에서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밤도깨비’ 천정명, 노메이크업에 편한 의상 ‘준비된 신입깨비’

    ‘밤도깨비’ 천정명, 노메이크업에 편한 의상 ‘준비된 신입깨비’

    배우 천정명이 ‘밤도깨비’에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밤도깨비’ 녹화에서 정형돈, 이수근, 박성광, 이홍기, 김종현은 ‘신입깨비’를 맞이하기 위해 레드카펫과 꽃바구니를 준비했다. 오매불망 기다린 신입깨비 천정명이 모습을 드러내자 이들은 준비된 세레모니를 펼치며 격한 환영인사를 했다. 천정명은 완벽한 밤샘을 위해 노메이크업과 편한 의상을 준비하며, 첫 밤샘에도 완벽한 밤도깨비의 면모를 보였다. 천정명은 처음 만나는 멤버들과도 편안한 모습으로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이날 천정명은 ‘물 따귀’ 벌칙을 건 퀴즈 대결에서 매번 정답의 기회를 놓쳐 벌칙의 위기에 놓였다. 이에 천정명은 “커닝이라도 하고 싶다”라고 고백하며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했다. 한편, JTBC ‘밤도깨비’는 이날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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