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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회장 재산 “최소한 1조원”/총수들 재력은

    ◎주식·세금으로 추정… 연소득 34억∼150억/현대·삼성그룹 일가 3조∼4조원대 유력 그룹 회장들의 재산은 얼마나 될까.재벌 총수들의 재산을 주식투자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요구로 재벌들의 재산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벌 총수들의 재산은 대개 주식으로 이뤄져 있다.대그룹 오너들의 재산은 수십개의 계열사 지분 등으로 흩어져 있어 본인도 얼마인지 모른다고 할만큼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현대그룹의 오너라고 할 수 있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경우 재산이 3조원대에 이른다고 본인이 이야기한 적이 있으나 역시 정확치는 않다. 재벌 회장들의 재산을 알 수 있는 길은 상장사 주식 지분,세금 신고 금액 등으로 추정해볼 수 밖에 없다.상장사 주식 지분을 토대로 외국 경제잡지에서 발표하기도 한다. 미국의 경제전문주간지 포브스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자료를 보면 대략 재산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는 각각 52억달러 가량을 보유,세계 47위와 48위의 부자에 랭크됐다.이는 당시 환율로 보면 4조3천여억원에 이른다.물론 이는 정명예회장의 경우 정몽구 그룹회장,정세영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정몽헌 현대전자회장 등 일가족의 재산을 모두 합친 것이며 이회장의 경우도 같다. 그러나 여기에는 부동산이나 비상장 주식,기타 재산은 제외됐을 수 있어 실제 재산은 이보다 훨씬 많다 할 것이다.특히 정명예회장이나 이회장과 같이 실질적인 오너의 재산은 수조원대를 초과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같은 조사를 보면 LG그룹의 구본무 회장 일가족은 22억달러로 149위,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일가족은 20억달러로 164위를 기록했다. 또다른 영국 미국 호주에서 동시에 출판된 ‘아시아 갑부 클럽’이라는 잡지의 조사를 보면 정주영 명예회장 일가의 재산은 62억달러로 아시아에서 열번째로 갑부로 나타났으며 롯데그룹의 신격호 회장이 45억달러로 17위에 랭크됐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는 40억달러로 20위로 나타났다.LG그룹의 구본무 회장 일가는 29억달러로 33위였고 나란히 19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된 대우그룹의 김우중 회장과 선경그룹의 최종현 회장 일가는 51위와 53위를 기록했다.쌍용그룹의 김석원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은 13억달러였다. 이를 미루어 볼 때 대그룹 회장들의 재산은 적어도 1조원이 넘어 수조원대에 이른다고 말할 수 있다.한해 소득에서도 재산규모를 엿볼 수 있다.정주영 명예회장은 지난 94년 1백50여억원의 소득을 올렸고 이건희 회장은 51억원,최종현 SK회장은 37억원,김석원 당시 쌍용회장은 34억원을 벌었다.이 소득들은 대부분 배당소득으로 보유주식의 시가가 수천억원∼수조원대에 이름을 간접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다.
  • 찬우물약수회/매일 아침 약수터 주변 깨끗이(환경 파수꾼)

    ◎“올해부터 절전·절수캠페인 앞장설 터”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사단체인 찬우물약수회(회장 김종현)는 지난 72년 회원 20명이 서울 관악구와 안양시 사이에 자리잡은 삼선산의 찬우물약수터를 깨끗히 지키려고 만든 단체이다. 회원들은 26년 동안 한달에 한차례씩 전국 명산을 찾아 산행을 즐기고 있으며 매일 아침 찬우물약수터에 올라 주변을 깨끗이 치운 뒤 체조를 하는 등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있다. 찬우물약수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고운말쓰기,인사 깍듯이 하기,질서 지키기,쓰레기안버리기와 줍기 등 예절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 회장은 “지금은 회원이 3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40대후반에서 80대 사이의 어른들로 구성된 모임이기 때문에 젊은이들에게 좋은 본을 보이기 위해 예절을 앞세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수회가 만들어진지 벌써 26년이 지났지만 찬우물약수터에는 시설물이 하나도 없다. 자연을 그대로 지키자는 뜻에서 벤치,막사,철봉대 등을 일체 설치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회원들은 약수물도 아껴 마시고있다.이 약수터의 전통을 모르는 일반등산객들 가운데 어쩌다 약수물로 얼굴을 씻거나 하면 회원들로부터 핀찬을 듣기십상이다. 김 회장은 “회원들은 지난해부터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적으로 벌이고 있는 음식쓰레기 50%줄이기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특히 절전절수 등 덜쓰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관악구청이 관악산에 있는 약수터들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찬우물약수터의 수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들은 이 약수터의 물맛이 전국에서 으뜸이라고 믿고 있다. 이렇게 훌륭한 물맛이 유지된 것은 찬우물약수회의 노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초등학교 때 아버님을 따라 찬우물약수터에 다니기 시작했죠. 내 나이가 이제 68살이니 이 약수터와의 인연을 맺은지 벌써 60년이나 되었습니다. 그때 그 물맛이 그대로 이니 얼마나 큰 보람을 느끼는지 모릅니다”라고 자랑했다.
  • 김 당선자·5대 재벌 13일 회동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오는 1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삼성 이건희·현대 정몽구·대우 김우중·LG 구본무·선경 최종현 회장 등 5대그룹 총수와 조찬회동한다고 박지원 당선자대변인이 10일 밝혔다. 김당선자는 국제통화기금(IMF)위기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과의 대화노력의 하나로 이날 박태준 자민련총재와 함께 이들을 만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당선자는 대기업총수들과의 회동에서 급박하게 돌아가는 우리의 외환사정과 국제 금융가의 분위기를 설명하고,당면한 노·사·정합의와 IMF요구조건 충족을 위해서는 대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고,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당선자는 5대그룹 회장들과의 회동에 앞서 12일 하오에는 김수한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과 3당 원내총무,국회 상임위원장들을 초청,IMF체제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다. 박대변인은 이와 관련,“김당선자는 재계와 노동계의 고통분담을 설득하기 위해 앞으로 대기업회장들 말고도 노동계 대표 등 각계 각층인사들과 계속대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 SK그룹 신CI 선포식

    SK그룹(옛 선경)은 5일 상오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최종현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CI선포 및 경영혁신 결의대회’를 가졌다. 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은 국가간의 경제장벽이 사라지고 전세계가 하나의 시장이 되는 국제화시대”라며 “사명을 바꾸는 것은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반드시 세계 일류기업이 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 브랜드가 국내외 어느곳에서도 고객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객의 기대를 앞서가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우리의 마음과 행동양식까지 변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 ‘SK그룹’새 출범/선경,그룹명 바꿔

    선경그룹이 SK그룹으로 새로 출범한다. 선경그룹은 5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최종현 그룹회장 등 임직원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 CI 선포 및 경영혁신 결의대회’를 갖고 그룹이름을 ‘선경’에서 ‘SK’로 바꾼다. 그룹명 변경에 따라 (주)선경 선경인더스트리 선경건설 선경증권 선경유통 선경제약 서해개발 등 계열사도 (주)SK SK인더스트리 SK건설 SK증권 SK유통 SK제약 SK임업으로 각각 바뀐다. 이날 행사는 선경 45년 역사사진 전시,신년 교례회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선경역사영상물 상영,외부인사 축하메시지 영상,SK인의 결의 순으로 진행된다.
  • 명동성당 100돌/임영숙 논설위원(외언내언)

    명동성당이 올해로 100돌을 맞는다. 지난 1898년 5월29일 축성돼 교회로서의 기능을 시작한 명동성당은 한국천주교회의 요람. 그 역사만으로도 가톨릭의 한국전래와 뿌리 내리기가 설명된다. 명동은 원래 한국천주교가 출발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최초의 가톨릭 신자 이승훈은 북경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와 이벽에게 세례를 주고 이벽은 다시 김범우에게 세례를 준다.지금의 명동인 명예방 장예원 앞에 살았던 김범우는 자기집에서 신앙집회를 열었고 이승훈을 비롯,이벽·정약전·정약용 등 초기 신자들이 이곳에 모였다. 몇달후 이 집회는 형조에 의해 해산되고 김범우는 단양으로 귀양갔다가 죽지만 한국 천주교는 박해를 이겨내고 굳건한 뿌리를 내린다. 이렇게 자생적인 신앙공동체로 출발한 한국 천주교는 나중 파리외방전교회의 도움을 받아 종현이라 불리던 명동언덕에 1892년 교회를 세운다.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코스트신부(한국명 고의선)가 당시 대한제국에 고용되어있던 러시아 건축기사 사바틴의 도움을 받아 설계한 건물은 총건평 1천498㎡(약360평)에 길이 69m,너비 28m,지붕높이 23m,종탑높이 45m의 라틴십자가형신고딕 양식. 6년만에 준공식을 갖고 처음엔 종현성당으로 불렸으나 해방후 명동성당으로 이름이 바뀌고 사적 258호로 지정됐다. 명동성당 100돌이 뜻깊은 것은 그러나 교회적 의미 때문만은 아니다. 명동성당은 한국천주교의 성지일뿐만 아니라 한국민주화의 성지로서 우리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있어 왔다. 1904년 가톨릭청년들은 이곳에서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에 항의하는 모임을 가졌고 1909년 매국노 이완용은 벨기에 국왕 추도식에 참석하고 나오다 이곳에서 이재명 의사의 칼침을 맞았다. 70∼80년대 민주화운동 당시에는 물론 최근까지도 명동성당은 공권력도 침범하기를 삼갔던 성역으로 학생시위의 종착점이자 농성장이었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등 재야인사들이 지난 76년 독재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3·1시국선언을 발표한 곳도 명동성당이다. 우리 사회의 진정한 빛과 소금 역할을해온 명동성당의 100돌을 마음 깊이 축하한다.
  • 손발 갖추는 비상경제대책위

    ◎자문위원·실무기획단 총 20명 인선 매듭/경제 각 분야 전문성·능력 갖춘 인사 포진 머리만 있던 ‘12인 비상경제대책위원회’에 몸체가 붙는 모습이다.비상대책위의 정당측 인사 6명은 3일 상오 여의도 사무실에서 새해 첫 회의를 갖고 자문위원단과 실무기획단의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신경제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게 될 자문위원단은 정인용 전 경제부총리 등 12명 안팎으로 구성됐다.홍인기 증권거래소이사장과 이경태 산업연구원부이사장,김인준 서울대 교수,김병주 서강대 교수,박을룡 한동대 부총장,박원암 홍익대 교수,정계성 ‘김&장 법률사무소’대표,김승유 하나은행장,그리고 외국계회사인 브루알렌코리아 장종현 이사장 등이 참여할 예정.비상대책위는 나머지 2∼3명을 추가선정하는 대로 6일 자문위원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문위원단은 ‘관료적 사고에서 벗어나 경제 각 분야에서 프로페셔널한 전문지식과 능력,사고를 갖춘 인사들로 구성했다’는 것이 비상대책위를 이끌고 있는 자민련 김용환 부총재의 설명이다.정당측 비상대책위원 6명이 각자 2명씩 추천해 구성했다. 자문위원단과 별도로 여의도 사무실에 상근하면서 비상대책위를 실무지원하게 될 실무기획단은 이헌재 조세연구원고문을 단장으로 해 8명으로 구성됐다. IMF대책과 관련해 재정담당과 금융담당은 각각 재경원의 이희수,이석준 과장이 맡았다.IMF산업·노동분야는 이창양 통상산업부과장이,외환시장과 IMF관련자료 조사와 통계는 한국은행 오진규 조사관이,금융산업 부문은 금융연구원 서근우 위원이 담당한다.국민회의측에서는 김민석 의원이 기획위원으로 참여한다.정인용 전 경제부총리는 기획단 고문으로 선임돼 오는 10일로 예정된 비상대책위 투자유치단 출국에 앞서 현지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미국으로 떠났다.
  • 인수위 현안 3대 쟁점/인사유보·문서파기·국책사업 재평가

    ◎현정부 실정해부 의도 관련 관심 집중 공직인사 유보와 문서파기 중단,대형국책사업 재평가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초기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가지 사안 모두가 현 정부 실정을 ‘있는 그대로’ 해부해 보려는 인수위의 의도와 관련된 것이다. 인수위는 정부 부처는 물론 산하기관과 투자기관,재투자기관의 인사까지 유보를 요청하고 있다. 이는 차기정권의 정부조직 개편과 밀접히 관련돼 있다. 일단 인사를 해놓으면 조직 개편이 힘들다. 정부와 산하조직에 대한 ‘구조조정’을 마친다음 거기에 맞춰 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인 것이다. 또 정권인수과정에서 공무원들을 현위치에 두는 것이 업무파악에 도움이 될뿐아니라 책임도 추궁할 수 있다는 논리다. 물론 현정권 말기의 논공행상식자리 나눠주기를 막자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 인수위는 같은 맥락에서 내년도 공무원 신규채용을 억제하도록 총무처에 통보했으며,정부에서 한나라당에 파견된 전문위원의 복귀문제도 유보하도록 했다. 정부 일부 부처의 문서파기는 인수위는물론 한나라당에서도 문제를 제기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이종찬 인수위원장은 이날 “어느 부처에서는 캐비냇 5개 분량의 문서를 폐기하다가 파쇄기까지 고장냈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각 부처 및 기관의 장관,책임자 결제서류는 물론 각종 보고서,회의록,메모까지 보존을 요청하고 있다. 인수위의 희망대로 문서가 보존된다면,각부처의 정책집행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책임추궁을 두려워하는 일부 부처와 해당 공무원의 보신의식이 맞물려 인수위가 요청하는 수준으로 문서가 보존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인수위는 특히 안기부의 대북정책과 재경원의 외환관리 상황,경부고속철 등 대형국책사업의 결정 및 진행과 관련한 문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인수위는 경부고속철도와 가덕도 신항만,무궁화위성,영종도 신공항 등 대형국책사업과 2차 차세대전투기(KF­2),잠수함등 군 전력증강사업에 대한 정밀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형국책사업에는 늘 ‘부패’의 그림자가 따라다닌다. 특히 경부고속철도 사업은 이해찬 정책분과간사가전면재검토를 공언하기도 했다. 어차피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아래서 재정이 긴축될 수 밖에없는 상황이다. 인수위는 현재 추진중인 대형국책사업도 과감히 포기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인수위의 6개 분과에는 각 부처의 기획관리실장이 직접 들고온 각종현황 자료가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다. 대형국책사업 분석은 새해 5일부터 본격화될 분과위별 업무현황 파악의 핵심과제가 될 전망이다.
  • 선경그룹 임원 43명 인사/선경유통부회장 최신원씨

    선경그룹은 26일 사장단 회의를 열어 최신원 (주)선경 부사장을 선경유통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43명 규모의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사장단 인사에서 최종현 회장의 장남인 태원씨가 SK 상무에서 SK 부사장으로 2단계 승진한 데 이어 이날 인사에서 최종건 전 회장의 차남인 최신원 (주)선경 부사장이 선경유통 부회장으로 승진함으로써 선경 경영진의 세대교체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또 한종무 워커힐 부사장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김대중시대­김 당선자·경제단체장 대화록

    ◎“노도 사도 둘째… 첫째는 경쟁력”/김당선자­철저한 시장경제… 권력간섭 근절/최종현 회장­기업들 이 악물고 무역흑자 실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24일 국회에서 주요 경제단체장과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경제 정책의 기본구상을 밝혔다.김당선자는 기업은 권력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당선자가 이날 분야별로 밝힌 정책구상과 경제단체장 등 참석자들의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당선자 발언◁ ▲시장경제 확립=철저한 시장경제를 하겠다.좋건 싫건 전세계를 상대로 한 경쟁에서 꼭 이겨야 하는 것이 우리가 처한 상황이다.짐이 되는 기업은 빨리 정리해야 한다.총매출액이나 외형이 아니라 이익이 얼마인가가 중요하다.시장경제 확립을 위해 권력의 부당한 간섭은 일체 배제하겠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예외는 있겠지만 중공업은 대기업이,경공업은 중소기업이 맡는 식으로 역할을 분담해 각자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도록 협조해야 한다.대기업은 독과점과 불공정 거래만 하지 않으면 전적으로 자유를 부여하겠다.대기업이 권력 때문에 고통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또 모든 정책결정을 투명하게 하겠다.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수직적 지배관계가 되는 것은 정부도 방관하지 않겠지만 양측이 자발적으로 관계를 정립하기 바란다. ▲구조조정=기업의 구조개혁도 자율적,자발적으로 하라.기업이 권력에 의존하지 말고 지시도 받지 말고,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는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재벌들이 많은 기업을 거느리는데 경쟁력 없는 기업은 자발적으로 정리하라 돈 안버는 기업은 국민에게 부담이다. ▲노사관계=노도 둘째고 사도 둘째다.첫째는 국가경쟁력이다.국가경쟁력이 없으면 노사가 다 망한다.기업은 형편이 닿는 범위에서 노동자를 대우해주고,노동자는 생산성 향상에 책임져야 한다.실업문제도 국제경쟁력을 기준으로 봐야한다.양적인 해고도 있지만,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생산성을 높이는 질적인 해고도 있다.임금동결과 감봉을 우선하고,그래도 안되면 감원할 수 밖에 없다. ▷경제단체장 등 발언◁ ▲최종현 전경련 회장=경제인으로서는 5년만에 속이 시원한 소리를들었다.요즘 경제인들은 할 말이 없다.저희가 잘못해서 이 꼴이 됐다.죄인중의 죄인이다.그러나 나라경제는 무엇보다 무역수지 흑자내는 것이 우선이다.기업인들이 이를 물고 흑자를 내는데 노력하겠다. ▲구평회 무협 회장=그동안 정부의 귀는 불완전하게 열려있었다.우리가 국제적 확신을 주지 못하는 것은 정부가 기업과 직접 대화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정부는 기업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고,현실을 말하지도 않았다.미국측 인사들은 수출난조 개선,물가안정,저성장률을 각오해야 한다고 말한다.정권교체가 이뤄져 감당할 수 있는 태세를 갖고 있다. ▲박상희 중소기업협회장=경제상황이 안좋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더 줄어들까 걱정이다. ▲김용환 비상경제대책위원장=중소기업 지원도 중요하지만 체질개선이 필요하다. ▲박태준 자민련 총재=한일·한미경제협회장들이 단기차입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당국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 “짐 되는 기업 정리해야”/외환위기 해결 가닥 잡혔다/김 당선자

    ◎경제5단체장 간담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24일 외환위기와 관련,“이제 해결에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이 합심 협력하여 개혁을 앞당기면 전도는 조심스럽지만 낙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이날 여의도 국민회의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협조하겠다는 결의가 국제사회에 믿음을 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당선자의 이같은 발언은 국내 외환수급사정이 지불유예(모라토리엄)가 거론되는 최악의 상태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당선자는 이날 “우리는 국민의 저력이 있고 거시지표도 괜찮지만 가장 시급한 일은 단기외채의 재연장”이라고 지적하고 “재연장이 되려면 국제적인 신임을 얻어야하고,신임을 얻으려면 과감한 개혁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정리해고제의 조기 도입 등에 따른 국민적인 이해를 당부했다. 김당선자는 또 기업의 국제경쟁력과 관련,“앞으로 기업은 판매고와 외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짐이 되는 기업은 빨리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최종현 전경련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 및 원철희 농협중앙회장과 오찬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제 권력의 부당한 간섭은 없을 것이고,정치자금으로 기업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시는 정경유착과 관치경제가 없어져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선경 2세그룹경영체제 구도로/SK대표에 최태원씨 선임

    ◎최종현 회장 대표직 내놔/증권대표이사 홍주관씨 선경그룹은 16일 최종현 회장이 SK 대표이사직을 내놓고 최회장의 장남인 최태원 SK 상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함으로써 본격적인2세 경영체제 구축에 나섰다. SK 대표이사 사장에는 남창우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으며 최회장과 함께 SK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온 김항덕 부회장과 조규향 사장은 상임고문으로 물러났다.선경그룹은 또 선경증권 홍주관 상무를 선경증권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3단계 승진시키고 조민호 선경인더스트리 사장에게 선경증권 부회장을 겸직토록 했다.선경증권 박도근 사장은 퇴진했다.선경그룹은 오는 26일 나머지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진 인사를 단행한다.
  • 대기업 긴축고삐 ‘죌때까지 죈다’

    ◎IMF한파 극복 비상경영 잇달아 발표/선경­지출실명제 실시… 경비 30% 이상 절감/한진­과장급 이상 임금 10% 삭감·임원 감원/신세계­지원부서 인원 영업직 배치… 봉급 동결 ‘줄이고,또 줄이자’‘짤 때까지 짜자’ IMF한파를 극복하기 위해 좀더 줄이기,좀 더 일하기의 긴축바람이 재계에 휘몰아치고 있다.삼성 현대 LG 대우 등 4대 그룹에 이어 선경 한진 신세계그룹 등도 10일 잇따라 강도높은 비상 경영계획안을 발표하고 나섰다. 선경그룹은 최근 최종현회장 주재로 사장단회의에서 확정한 임원연봉 2개월치 반납 등을 골자로 한 비상경영혁신방안을 발표했다.선경그룹은 해외 주재원 인건비도 10% 삭감하고 고정비·복리후생비·접대비 지출의 실명제를실시,경비를 30% 이상 줄이기로 했다.투자우선순위를 3∼5등급으로 나눠 장기투자를 중단하거나 유보하고 내년 1월말까지 한계사업과 만성적자사업의 정리계획을 확정하며 부동산 유가증권 골프회원권 등 불요불급한 자산을 팔기로 했다.내년부터 연봉제와 차등고과제도 실시하고 간접부문의 인력 20%를영업부서 등으로 전환배치키로 했다. 업무가 비슷한 조직을 통폐합,조직을 슬림화하고 과장급 이상 토요격주휴무 반납,팀장 이상은 30분 빨리 출근하기 등 ‘일 더하기 운동’도 전사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최회장은 사장단 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성장과 몰락의기로에 서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우리 모두가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고통분담으로 이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며 “노사 모두가 단합된 노력으로 위기타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주)진로는 내년도 임원 임금을 평균 40% 삭감하기로 했다. 한진그룹도 이날 서울 소공동 해운센터 빌딩에서 조중훈 회장 주재로 비상사장단회의를 열고 직원수를 현 상태에서 동결하되 계열사별로 임원수를 15∼20% 줄이고 급여는 임원의 경우 15%,과장급 이상 직원은 10% 삭감키로 했다.외화가득을 위해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판매비중을 현재보다 30% 이상 늘리고 수송력은 20%이상 늘려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내년에는 제로 베이스에서 비용관리를 실시,고정성 비용은 30%,운영비용은 20∼50%를 각각 절감키로 하는 등 초긴축 비용관리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신세계그룹 역시 지원부서 인원을 30% 줄여 영업부서에 배치하고 부장급이상에 대해 연봉제를 실시키로 했다.접대비 등 불요불급한 경비를 50% 절감하고 골프접대를 일체 금지토록 했다.내년에 사원 임금은 동결하고 임원 임금은 10% 반납토록 했다.상여금 및 성과급도 경영성과와 연계한 보상체계로 운영,지금까지는 최고 1천%의 상여금을 일률적으로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경영상태에 따라 0∼1천%로 탄력 조정할 계획이다. 재계 31위은 극동건설그룹도 10일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부동산 6천억원을 처분하고 레저·건자재 등 한계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또 계열사인 동서증권은 본사 및 21개 지점의 사옥을 모두 매각하고 82개 점포를 52개로 줄이는 등 강도높은 자구책을 단행키로 했다. 극동그룹은 극동건설은 본사사옥 등 3천2백억원,동서증권 본사·지점 등 2천4백억원,기타 게열사 부동산 5백억원 등 총 6천1백억원에 이르는 보유 부동산을 전량매각,재무구조를 건설화하겠다고 밝혔다.또 임원 50%,직원 20∼30%를 감축하고 임직원 임금을 10∼30% 줄여 연간 8백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초감량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 SKM 회장 최종욱씨/사장 이민의씨

    오디오테이프 전문업체인 (주)SKM은 2일 최종욱 대표이사사장(최종현 선경그룹회장 동생)을 회장으로,이민의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김연태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발령했다. SKM은 91년 선경그룹에서 독립한 뒤 회사명을 선경매그네틱에서 SKM으로 변경하고 94년에는 동산 C&G를 인수했다.최근에는 위성망 무선호출시스템 등 정보통신사업과 면세점,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한국미술계 이끌어갈 주인공들/제1회 한가람 미술공모전

    ◎수상작품 9일까지 전시 우리 사회를 바른 가치관과 도덕이 확립된 문화사회로 이끌기위해 청소년 보호육성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모인 한 단체가 그 첫 문화사업으로 국내 미술계의 재능있는 작가들을 발굴,그 주인공들의 작품전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 한가람회(회장 김창실)가 마련한 제1회 한가람 미술공모전.오는 12월9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화랑(서양화·조각부문)과 노화랑(한국화부문)에서 열리는 이 공모전에는 대상 수상자 공미숙씨(서양화)를 비롯,△금상=노재헌(한국화)·김종익(서양화)·김성복(조각) △은상=손영(한국화)·김유철(서양화)·정성룡(조각)씨 등 수상자들의 작품이 발표되고 있다. 제1회 공모전으로서는 대체로 수준높은 작품들이 응모했다는 심사위원들은 수상작들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재료와 기법들이 선보인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서양화로 대상을 따낸 공미숙 작 ‘신화’는 전통적 유화기법위에 형상성과 대담한 필치가 돋보이며,한국화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손영의 ‘무제97’은 감각이 살아있는 화면위에 뛰어난 창의력을 창출,눈길을 끈다. 공모전 심사는 윤영자(예술원회원),하종현(홍익대)·이규선(이화여대)·박승규(수원대)·이영수(단국대)교수,고정수씨 등 각 장르의 원로·중진작가들이 맡았다.
  • “금융실명제 전면유보 근로자임금 3년 동결”/전경련회장단 건의

    재계가 현 경제위기의 최대원인으로 금융실명제를 꼽고 실명제 시행의 전면 유보를 촉구하고 나섰다.재계는 또 현금차관 허용 등 금융시장 개방을 가속화해 줄 것을 당국에 요구하는 한편 근로자들에게는 3년간 임금동결 및 무분규운동을 전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전경련회관에서 최종현 회장 주재로 회장단회의를 열고 정부당국에 금융실명제를 전면 유보해 줄 것을 회장단 명의로 건의했다.재계가 금융실명제의 폐지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기는 처음이어서 금융실명제를 개혁정책의 상징으로 삼고 있는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이날 회의가 끝난뒤 “예금비밀보장 등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융실명제가 실시됨으로써 저축이 줄고 과소비 풍조가 만연하는 부작용이 속출해 국제수지 적자가 누적되는 등 현 경제위기가 초래됐다”며 실명제 유보를 촉구했다. 회장단은 이어 금융시장 불안해소와 기업자금난 완화를 위해 ▲장단기 채권시장의 즉각 개방 ▲현금차관 도입의 조건없는 허용 ▲금융권에 대한 중앙은행의 총대출액 한도제 철폐 등도 주장했다.아울러 부실채권 정리기금을 10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대기업에 대해 2년간 무역금융을 부활시켜 수출확대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밖에 기업이 구조조정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기업구조조정 특별법’‘근로자파견법’을 조기 입법화하고 내년 3월까지로 돼 있는 30대 그룹 출자한도 초과분의 해소시한을 연기해줄 것도 요청했다. 회의에는 최회장 외에 김석준 쌍용그룹 회장,조석래 효성그룹 회장,박용오 두산그룹 회장,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 조순 총재 특보 18명 임명

    민주당 조순총재는 4일 이봉모전의원을 정치특보에,황상구전대구고검장을 법률특보에 임명하는 등 18명의 대선후보특보단을 구성했다.이날 임명된 대선후보특보단은 다음과 같다. ▲정치담당=이봉모,기로을 담양·장성위원장,신두완 제주위원장 ▲법률담당=황상구 ▲지방자치담당=이종주 전 대구시장 ▲사회·교육=석종현 전 단국대 법대학장,신철균 전 영동전문대 학장,김일주 성남중원위원장 ▲안보담당=전영진 예비역 육군소장,안광렬 예비역육군소장 ▲치안담당=이종군 전 경찰대 교수 ▲여성담당=오영숙 전 세종대 총장 ▲국제담당=엄기웅 국제변호사,하장보 부천원미갑 위원장 ▲기획담당=노준찬 전 총재비서실장 ▲직능담당=이호식 연세대 행정학회장 ▲후원회담당=김옥석 인간문화재사무처장 ▲통상담당=박청식 COMICO무역상사사장
  • 김 대통령­이인제 전 지사 회동 의미

    ◎‘실체는 인정­공식지원은 불가’ 선긋기/지지율 상승에 ‘불가근 불가원’ 새관계 설정/정치분야 보다 각종현안들 백화점식 거론 김영삼 대통령은 30일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를 청와대로 불러 조찬회동을 함으로써 대선후보로서 그의 ‘실체’를 인정했다.청와대측은 당초 여야 정당 대표들과의 연쇄회동을 구상했다.그러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위를 달리는 이후보를 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달 이후보가 신한국당을 탈당한뒤 김대통령과 이후보의 관계는 미묘했다.두 사람의 정치역정을 감안하면 이후보의 표현처럼 김대통령은 이후보의 ‘정치적 아버지’였다.그런 이후보가 김대통령의 수차례 걸친 ‘공식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한국당을 뛰쳐나가 독자출마를 선언했다.김대통령 주변에서는 한때 ‘이후보와의 의절’얘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오를 조짐을 보이지 않자 상황이 반전되었다.이인제후보가 ‘한때는 탕자였지만 점차 효자가 되는 형국’이 되고 있다.여권 안팎에서 ‘DJP연합’을깰 유력한 대안으로 이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탓이다. 김대통령과 이후보는 30일 청와대 회동을 통해 ‘불가근 불가원’이라는 새로운 관계를 설정했다.김대통령은 이후보를 유력한 대선주자로 인정하되,앞으로 공식적 지원은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경선불복’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후보도 김대통령의 공식지원은 바라지않고 있다.경선불복­탈당 등 ‘명분상 문제점’을 지닌 이후보를 대통령이 지원하면 지식인을 중심으로 비난여론이 거세질 것이다.김대통령이 엄정중립 자세만 유지해도 신한국당내 민주계는 ‘이심전심’으로 자기편으로 들어올 것이란게 이후보측의 기대다. 김대통령과 이후보는 이번 청와대 회동을 통해 정치분야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하기 어려웠다.대신에 대선관리,경제,외교안보와 사회기강및 민생치안 확립까지 각종 현안들이 백화점식으로 거론됐다.특히 회동 앞머리에서 건강문제가 집중해나온 것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고령과 건강문제를 쟁점화시키겠다는 여권의 선거전략이 반영되어 있다.
  • 선경 내년 매출목표 55조/사업계획 발표

    선경그룹은 28일 최종현 회장 주재로 사장단회의를 열고 매출 55조원,투자 5조원의 98년도 사업계획을 30대 그룹으로는 처음 확정,발표했다.올해 매출과 투자 추정치인 45조원,4조5천억원보다 22%,11%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선경은 설비투자를 올해 수준(2조2천억원)에서 동결하는 대신,해외투자와 연구개발투자를 각각 33%,40%씩 늘린 8천억원,7천억원으로 잡았다.아울러 내년에는 그룹명을 ‘SK그룹’으로 바꿀 계획이다.
  • “한·일 개도국 투자 확대”/양국 재계회의

    제14회 한일 재계회의가 ‘글로벌 경쟁시대에서의 정부와 기업의 역할 재조명’이란 주제로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경단련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회의에 우리측에선 최종현회장을 단장으로 김석준 쌍용그룹 회장,정세영 현대자동차명예회장 등 12명이,일본에서는 도요다 쇼이치로(풍전장일랑) 경단련회장을 단장으로 후지무라 마사야(등촌정재) 미쓰비시금속 회장 등 12명이 각각 참석했다. 양측 대표단은 최근 동남아 외환위기가 양국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뿐 아니라 동아시아 경제 전체의 역동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 개도국들의 산업구조조정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한국과 일본의 기업이 인적 자본 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아시아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아시아 역내의 금융안정화를 위한 기금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참여도 촉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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