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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2024년 서울시 체육인의 밤 참석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2024년 서울시 체육인의 밤 참석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19일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올 한 해 서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500여명의 서울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 동안 서울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시상과 격려를 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2024년 서울시 소속 선수들의 결실과 서울시체육회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눈부신 성과가 거듭될 수 있게 하려면 앞으로 서울체육은 시민 모두에게 공공재가 되는 ‘기본 체육’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선수와 지도자 처우 개선 ▲글로벌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에게도 “동결된 인건비로 고통받는 자치구 체육회 직원들과 우수선수 영입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가장 최우선으로 반영해 주길” 요청하면서, 내년에도 서울체육의 미래가 금·은·동처럼 영광스럽게 빛나기를 기원하면서 축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김 위원장은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쿼드러플스컬 1위, 싱글스컬 1위, 더블스컬 3위로 서울시 종합우승)을 기록한 서울체고 조정부 이상호 전임지도자에게 서울시 올해의 체육대상을 시상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항상 일선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되던 체육대상이, 올해에는 숨은 곳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현장지도자에게 영예가 돌아가 의미가 깊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천안, 스타트업 발굴·집중 육성… 한국형 혁신 창업 메카 꿈꾼다

    천안, 스타트업 발굴·집중 육성… 한국형 혁신 창업 메카 꿈꾼다

    왜 스타트업 허브도시인가국내 첫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설립30개월 만에 740억 유치·550명 고용5개 민간투자사 활동, 내년엔 2개 더정주 지원 ‘천안형 투자 생태계’ 조성거점형 스마트도시 어떻게천안역세권 혁신 지구에 380억 투자4개 분야에서 AI 등 15개 사업 추진佛다소시스템과 국제협력체계 구축30일 AWS코리아와 혁신센터 협약충남 천안시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도시’로 대전환 중이다. 천안은 평균 연령 41세의 젊은 도시다. 기초자치단체이지만 12개 대학과 137개 초중고에 1만 5400여개의 기업과 4000여개의 제조업체가 있는 역동적인 교육·경제 도시이기도 하다. 천안시를 이끄는 박상돈 시장은 또 하나의 성장 엔진이 될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집중하며 한국형 혁신 창업 메카를 꿈꾸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는 2년 6개월여 만에 74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 중이다. 박 시장은 70만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경제 발전에 힘을 쏟은 데 이어 문화·예술·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역점을 두고 있다. 서울신문은 22일 박 시장으로부터 천안시의 주요 시책과 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 -지방자치 경쟁력 ‘전국 3위’를 차지했는데. “천안시가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전국 기초단체 시 가운데 종합경쟁력에서 3위에 올랐다. KLCI는 지역 성장 가능성은 물론 시민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다. 인적자원·산업기반·지역경제·인구활력 등의 평가 부문은 전국 75개 시 중 월등히 높다. 천안은 12개 대학이 있는 청년 친화 도시이자 15개 산업단지를 동시 조성하는 경제 도시다. 거점형 스마트도시와 스타트업 육성 등 새 성장 동력 확보에 힘을 쏟은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천안이 스타트업 허브 도시로 부상하는 이유는. “2022년 8월 대한민국 1호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인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개소했다. 500개 스타트업 발굴과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해 단기간 큰 성과를 보였다. 2년 6개월 만에 740억원의 투자 유치와 550여명의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천안 스타트업 생태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2020년까지 지역 기반 민간 투자사는 1개뿐이었다. 하지만 천안시가 적극적으로 민간 투자사 유치에 나서면서 올해까지 천안에 수도권의 민간 투자사 본사 이전 또는 지사 설립으로 5개의 민간 투자사가 활발하게 투자 활동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십억에서 수천억원을 투자하는 2개 사가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천안이 스타트업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앞으로 민간 투자사들이 천안으로 이전하면 정주 지원금 등 강력한 유인책으로 ‘천안형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전국의 스타트업들이 몰리는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 -민간 투자사 유입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치는 효과는. “민간 투자사의 설립과 지사 개설은 지역 스타트업 자금 조달 기회를 대폭 확대해 유망 기업 발굴과 자금 지원으로 창업 초기 기업 성장을 가속한다. 기술 기반 창업은 평균 3년여간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투자사 8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투자사 존재만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생태계 신뢰도를 높여 천안이 민간 자본이 유입되는 도시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 투자사들은 창업기업들에 맞춤형 멘토링 등으로 창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창업기업 성공 확률을 높인다. 성공 사례가 늘어날수록 더 많은 창업가와 투자자들이 천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거점형 스마트도시로 선정됐는데.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거점형 스마트도시는 지역 경쟁력 제고와 스마트 시티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스마트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중심으로 2026년까지 국비 160억원과 지방비 160억원, 민간투자 60억원 등 총 38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해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4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원순환 모델, 천안형GPT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거점형 스마트도시를 위해 프랑스 다소시스템과 연을 맺었는데. “다소시스템은 다양한 산업에서 설계·모델링·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3D솔루션 분야의 프랑스 대표 다국적기업이다. 다소시스템과의 협약은 행정서비스 디지털 전환과 스타트업 지원, 지역 혁신 인재 육성 등을 지원하고 국제 협력 체계 구축 도모가 목적이다.” -천안시가 클라우드 분야 세계 1위 아마존과도 협약을 앞두고 있는데. “오는 30일 세계적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한다. 클라우드 분야 AWS 연계 협력이 목적이다. 국내 지자체 최초로 천안에 아마존 이노베이션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스타트업 지원관·인재 양성 교육관·AI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특화된 스타트업·기업을 지원하고 아마존 전문가의 기술 상담, 교육,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이 이뤄진다. 천안이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혁신 창업 메카로 주목받을 수 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스포츠를 강조하는 이유는. “역동적인 천안은 기본적 일자리·소득 등을 갖춰 문화·예술·스포츠 등으로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그래서 고도화된 문화·예술·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 천안을 만들고 있다. 올해 ‘천안 K컬처 박람회’와 ‘흥타령춤축제’는 120만명 이상이 찾았고, 직간접 67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록했다. 내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준공되면 천안이 세계 축구 중심지로 떠오르게 된다. 6월에는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도 열린다. ‘천안 이봉주 마라톤 대회’는 풀코스 전국 대회로 개최해 스포츠 도시의 위상과 입지를 다질 것이다. 여기에 도심 곳곳에 조성된 호수공원·자연휴양림·레포츠 센터 등 글로벌 문화 중심지로서 천안의 위상을 더 높이고 있다.” -천안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당신이 세상에서 보고 싶은 변화가 돼라’라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처럼 우리가 바라는 천안의 미래는 선택과 행동에서 시작된다. 시민들의 신뢰와 동행이 있다면 천안시는 더 큰 도약을 이뤄 낼 수 있다. 오늘의 선택과 결정이 내일을 바꾼다는 책임감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 “반도체는 타이밍… 삼성, 1~2년 내 HBM 1위 못 하면 더 큰 위기”[월요인터뷰]

    “반도체는 타이밍… 삼성, 1~2년 내 HBM 1위 못 하면 더 큰 위기”[월요인터뷰]

    美 대중 제재에 韓 직격탄 국내 소부장 업체 매출 50% 中 차지반도체특별법에 ‘보조금’ 포함돼야반도체 인력 여전히 부족반도체 특성화 대학·대학원 등 필요해외 인재 과감한 이민정책도 고려삼성전자 위기 극복 방안은도전 안 하니 혁신도 안 나오는 것HBM 위주 조직 개편은 옳은 방향박재근(65)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석학교수는 반도체 재료와 소자 부문의 전문가다. 동시에 삼성전자에 입사해 메모리 반도체 신화에 이바지한 산증인 중 한 사람이다. 삼성전자 재직 시절 일본도 성공하지 못한 무결점 실리콘웨이퍼 기술을 개발했고, 최근에는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웨이퍼 표면을 평탄화하는 재료인 ‘CMP(Chemical-Mechanical Planarization) 슬러리’를 국산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도약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반도체 성장의 3차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 교수를 지난 18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원(HIT)에서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반도체를 놓고 전 세계 경쟁이 매우 치열한데. “인공지능(AI)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AI 가속기와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PC, 스마트폰이라는 1~2차 성장 파도를 거쳐 이제 제3차 성장 파도를 눈앞에 둔 것이다. 미국, 대만, 유럽, 일본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유다. 미국은 2032년까지 전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량의 24%를 차지하기 위해 반도체지원법(칩스법)을 제정하고, 총 527억 달러(약 76조 30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하는 중이다. 대만도 최근 반도체법을 제정해 향후 10년간 약 12조 3000억원을 투자, TSMC 등 선단 파운드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추격이 매섭다. “반도체 분야 경쟁은 누가 먼저 기술 개발을 하고 수요를 예측해 공장을 확보하느냐의 싸움이다. 일단 중국은 풍부한 정부 지원금이 있기 때문에 공장을 타이밍에 맞게 빨리빨리 지을 수 있다. 또한 미국, 대만 등에 있는 기술 인력을 다 흡수해 반도체 전문 인력도 풍부하다. 하지만 미국의 제재로 기술 개발을 위해 필요한 첨단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미국이 제재를 풀 경우를 대비해 중국과의 기술 격차를 더 많이 벌려 놔야 한다.” -미국의 대중 제재가 한국에 끼치는 영향도 있을 텐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는 매출액의 5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제재가 심하면 심할수록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우리나라가 반도체 제조 강국 지위를 계속 유지하려면 소부장도 동반 성장을 해야 한다. 해외 의존도가 더 커지기 전에 정부 대책이 필요한 이유다. 소부장 업체들에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관련 보조금을 주는 내용이 반도체특별법에 포함돼야 한다.” -하지만 반도체특별법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타이밍 경쟁이다. 그런데 한국은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특히 어렵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도 2027년 말에 첫 번째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다. 계획을 세운 지 8년이 지난 시점이다. 대만은 정부에서 사전에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이 필요시 분양하는 형태로 신공장 구축에 2년이 걸린다. 주요국들이 반도체특별법을 만들어 정책적 지원을 하는 상황에서 우리만 하지 않으면 철저하게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까. 반도체 R&D 인력의 주 52시간 규제 완화 부분도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쟁점을 좁힐 수 없다면 일단 합의된 부분이라도 담아 빠르게 반도체특별법을 시행해야 한다.” -평소에 반도체 인력 양성의 필요성도 강조했는데.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카이스트 등 11개 대학과 협약을 통해 매년 510명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데 여전히 인력이 부족하다. 특히 석박사 인력이 많이 없다. 초저출산으로 고등학교 졸업생 수가 감소하고, 이공계 및 의대 선호 경향으로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는 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향후 인력 문제가 더 심화할 것으로 본다. 반면 대만은 매년 1만명의 신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약 665억원을 투자해 박사급 인력 400명을 양성 중이다. 중국도 2025년까지 연 20만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여러 대학에 반도체 관련 학과를 설립하고 있다.” -인력 양성을 위한 대책은 뭔가. “정부와 대학의 장기적인 인재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특성화 대학원을 지속 확장해야 한다. 또한 과감하게 이민 정책을 바꿔야 한다. 우리나라에 베트남·중국·유럽 등 우수한 유학생들이 많은데, 외국인 석박사 졸업생이 국내 반도체 기업에 취업할 경우 영주권을 부여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 봐야 한다.” -반도체 국책 연구원의 필요성을 언급한 취지는. “우리나라 반도체는 전체 수출에서 2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국내총생산(GDP)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첨단 제조 산업이다. 동시에 글로벌 경쟁이 매우 심하고 통상 이슈가 큰 분야다. 미래 반도체 성장 기술과 정책, 통상 이슈, 사회 이슈를 연구하는 국책 연구원이 필요하다. 현재는 국내 유일의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KIET)에서 겨우 2명의 반도체 전문 위원이 반도체 산업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 반도체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반도체 연구원이 필요하다.” -교수직을 맡기 이전에는 첫 사회생활을 삼성전자에서 시작했다.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면. “그때가 1985년이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창업 회장이 ‘도쿄 선언’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불과 몇 년 후다. 전 세계에서 삼성이라는 존재 자체를 모를 때다. 당시 세계 반도체 시장의 강자였던 일본 회사들에 기술을 받고 싶어도 그들이 줄 생각을 안 했다. 공장도 64K D램 공장 하나뿐이었고, 고속도로에서 회사 들어오는 아스팔트 길이 하나밖에 없었다.” -이후에 삼성전자는 승승장구했다. 성공 요인은 뭐였나. “일단 이병철 창업 회장의 뛰어난 리더십이다. 미래를 생각해 빠르게 결단을 내리고 다른 사업부에서 번 돈을 반도체에 투자하며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후에 4MB(메가바이트) D램에서 16MB D램으로 넘어갈 때는 이건희 선대 회장의 역할이 컸다. 굉장히 뛰어난 인재들을 등용한 것도 성공 요인 중 하나다. 회장들의 리더십을 결과로 내보일 수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포진해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임직원들이 철저하게 한 몸, 한마음으로 단합이 돼서 ‘한번 해 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위기라는 진단에 동의하나. “삼성이 위기인 건 사실이다. 아주 커다란 위기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지난 30여년간 1등을 했는데 고대역폭 메모리(HBM) 때문에 1등의 위치를 지금 놓친 것 아닌가. 반도체 업종의 특성은 앞서 말했지만 타이밍과 기술이 중요하다. 지난 10년 동안 이러한 부분을 살짝 잊은 게 아닌가 싶다. 혁신이란 건 도전을 하고 실패했을 때 용인되는 분위기에서 나온다. 그러한 조직 문화가 형성이 안 되니 도전 목표가 낮아졌던 것이고, 도전을 안 하니까 혁신이 안 나온 거라고 본다.”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야 할까. “HBM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다. 모든 역량을 HBM에 집중시키는 전략을 써야 한다. 반도체 총괄인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인사 후에 제일 먼저 HBM 위주로 조직 개편을 했는데 옳은 방향이다. 다시 말하지만 삼성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기술력을 먼저 1등으로 회복해야 한다. 이후에 기술력이 회복될 가능성이 커 보이면 생산 시설도 늘려야 한다고 본다. 삼성이 1~2년 내로 HBM 기술 1등에 올라서지 못하면 경쟁사와의 차이가 점점 벌어질 수 있다. -내년이 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장으로서 마지막 임기다. 목표는. “학회장으로서 소부장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역할을 쭉 해 왔다. 국가에서 소부장 특화단지를 지정하는 등 과거보다 소부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진 것 같다. 이제는 그러한 틀 속에서 지속적으로 소부장 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앞서 말했듯이 소부장 업체들에 R&D, 시설 투자 관련 보조금을 주는 내용의 법안 개정이 이뤄지도록 힘쓸 생각이다. 또한 소부장 업체가 성장하려면 테스트베드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정부·SK하이닉스·지자체가 투자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에 1조원 규모로 구축을 한다. 그걸 좀 잘 만들 수 있게 마지막 심혈을 기울이려고 한다.” -과학자로서도 여러 성과를 거뒀는데, 준비 중인 연구가 있을까. “지금 AI에 활용되는 자기저항메모리(MRAM) 소자를 연구 중이다. 성공적으로 결과가 나오면 삼성이나 SK에 기술 이전을 해서 양산을 해 보고 싶다.”
  • 크리스마스이브엔 명동? 아니 광화문!

    크리스마스이브엔 명동? 아니 광화문!

    서울 광화문광장이 정비 이후 크리스마스이브에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크리스마스이브 대표 명소인 명동보다도 더 많은 사람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넓은 공간에 다양한 행사가 열린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도 광화문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과 ‘서울 라이트’ 행사가 열리는 만큼 오는 24일 저녁에도 상당한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22일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를 살펴보면, 일요일이었던 지난해 12월 24일 저녁 7시 기준 종로1∼4가동 생활인구는 총 8만 668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지역에는 광화문과 종각 일대가 포함된다. 생활인구란 특정 시점(1시간 단위)에 특정 지역에 존재하는 모든 인구를 의미한다. 서울시와 KT가 공공 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로 추계한다. 두 번째로 생활인구가 많은 곳은 중구 명동으로 8만 3487명이 모였다. 3위는 더현대서울과 IFC몰과 같은 쇼핑 명소가 있는 영등포 여의동(7만 6002명)이고, 4위는 롯데월드와 석촌호수가 있는 송파구 잠실3동(7만 2784명), 5위는 잠실6동(7만 418명)이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광화문광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면서, 이를 찾는 시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파는 광화문 일대가 가장 많지만, 사람들이 체감하는 혼잡도는 명동이 더 높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명동의 면적은 0.99㎢에 불과하지만, 종로1∼4가동은 2배가 넘는 2.35㎢라서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광화문 외벽을 아름다운 빛으로 비추는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산타 마을을 콘셉트로 한 크리스마스 마켓인 ‘광화문 마켓’이 열린다. 시는 사고에 대비해 행사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인파가 밀집하는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 평균 종합소득 1위는 ‘용산’…1인당 1.3억

    평균 종합소득 1위는 ‘용산’…1인당 1.3억

    지난해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용산구로 나타났다. 20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인원은 1148만명으로 전년보다 11.7% 늘었다. 종합소득세 신고서의 수입금액, 세액 등 항목을 미리 계산해주는 모두채움 서비스 제공으로 신고 편의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국세청은 분석했다. 종합소득금액은 386조원, 결정세액은 52조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4.2%, 8.3% 늘었다. 지난 5년간 신고인원, 종합소득금액, 결정세액은 모두 오름세다. 229개 시·군·구 중 서울 용산구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이 1억 3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강남구(1억 1700만원), 서울 서초구(1억 900만원), 경기 과천시(6400만원), 서울 종로구·대구 수성구(6100만원) 순이었다. 상위 1%나 10%가 전체 종합소득금액과 결정세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상위 1%의 종합소득금액은 81조원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1%였다. 전년보다 1.8% 포인트 줄었다. 상위 1%의 결정세액은 25조원으로 전체의 49.3%로 1.6% 포인트 내렸다. 상위 10%의 종합소득금액 비중은 전체의 52.1%, 결정세액 비중은 84.8%로 전년 대비 각각 2.2% 포인트, 1.1% 포인트 줄었다.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결정세액이 ‘0원’인 납세자(면세자)는 284만명으로 전체의 24.7%를 차지했다.
  • [베스트셀러]‘소년이 온다’ 10주 연속 종합 1위…김주혜 작가 주목

    [베스트셀러]‘소년이 온다’ 10주 연속 종합 1위…김주혜 작가 주목

    이달 초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 위크’가 끝났는데도 여전히 국내 서점가는 ‘한강 앓이’가 이어지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종합 1위로 올랐다. 10주 연속이다. 한강의 또 다른 대표작 ‘채식주의자’가 2위, ‘작별하지 않는다’가 3위를 차지했다. 한강의 유일한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5위에 오르는 등 노벨문학상을 향한 관심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일상 코믹북 ‘흔한남매 18’이 4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 톨스토이 문학상을 받은 김주혜 작가의 ‘작은 땅의 야수들’이 지난 17일 ‘매불쇼’ 출연을 계기로 전주 대비 판매가 314.6%나 급증하며 다시 주목받았다. 신간 중에서는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통해 역사적 상승장을 예견하는 ‘알트코인 하이퍼 사이클’이 예약판매와 함께 14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받은 백희나 작가의 겨울 신작 ‘해피버쓰데이’가 21위를 차지했다.
  • 서울, 종합 청렴도 평가 14년 만에 1등급

    서울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2010년 1위(2011년부터 등급제) 달성 후 14년 만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718곳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 청렴도를 평가한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3등급에 그친 시는 올해 종합 청렴도 88.1점을 받아 1등급에 복귀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9.9점 상승했다. 광역단체 평균인 78.7점보다 9.4점 높다. 종합 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 체감도’와 반부패 추진 실적 및 성과인 ‘청렴 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뒤, ‘부패 실태’에 대한 감점을 최대 10%까지 부여하는 방식으로 점수를 산출한다. 그동안 시는 청렴도 1등급 탈환과 함께 시민에게 신뢰받는 서울을 만들고자 전방위로 노력해 왔다. 특히 오세훈 시장은 지난 1월 직원 정례조례에서 ‘청렴을 핵심 가치로 삼고 시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한 후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략회의를 지속해서 열었다. 모든 직원에게 청렴 서한문을 보내는 등 동참을 끌어내기도 했다. 시 직원들도 적극 행정 활성화 등을 실천했다. 올해 광역단체 최초로 출범한 시의 청렴 전담 조직 ‘청렴담당관’도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했다.
  • 서울시, 14년 만에 권익위 종합 청렴도 평가 ‘1등급’

    서울시, 14년 만에 권익위 종합 청렴도 평가 ‘1등급’

    서울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2010년 1위(2011년부터 등급제) 달성 후 14년 만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718곳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 청렴도를 평가한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3등급에 그친 시는 올해 종합 청렴도 88.1점을 받아 1등급에 복귀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9.9점 상승했고, 광역단체 평균인 78.7점보다 9.4점 높다. 종합 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 체감도’와 반부패 추진 실적 및 성과인 ‘청렴 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 실태’에 대한 감점을 최대 10%까지 부여하는 방식으로 점수를 산출한다. 그동안 시는 청렴도 1등급 탈환과 함께 시민에게 신뢰받는 서울을 만들고자 전방위로 노력해 왔다. 특히 오세훈 시장은 지난 1월 직원 정례조례에서 ‘청렴을 핵심 가치로 삼고 시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한 후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략회의를 지속해서 열었다. 모든 직원에게 청렴 서한문을 보내는 등 동참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에 발맞춰 시 직원들도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목표로 적극 행정 활성화 등을 실천했다. 올해 광역단체 최초로 출범한 시의 청렴 전담 조직 ‘청렴담당관’도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열린 비상경제회의에서 오 시장은 “청렴도 평가 1등급은 공직자의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결과라 더욱 뜻깊다”라며 “시에 ‘청렴 DNA’가 장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5골밖에 못 넣어” 손흥민 24→60위… 김민재는 축구선수 톱100 몇 위?

    “5골밖에 못 넣어” 손흥민 24→60위… 김민재는 축구선수 톱100 몇 위?

    英가디언, 2024년 최고 선수 발표 중 손흥민(32·토트넘)이 영국 일간 가디언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7년 연속 톱100에 들었지만, 지난해보다 36계단 떨어졌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이 공개한 2024년 남자 축구선수 톱100을 보면 손흥민은 지난해 24위에서 크게 떨어진 60위를 기록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의 한국 대표팀은 지난 2월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게 패해 탈락했다”며 “그는 전날 저녁 탁구 사건으로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17골을 넣었지만, 그 중 5골만 올해에 넣었고 이번 시즌은 실망스럽게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매년 한해 동안 활약을 종합해 최고의 축구선수 톱100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 순위는 100위부터 41위까지 공개된 상태로, 40위부터 1위는 추후 발표된다. 손흥민은 2018년 78위로 처음 이 랭킹에 등장했다. 이후 2019년 19위, 2020년 22위, 2021년 39위, 2022년 26위, 2023년 24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해왔다. 손흥민 외에도 순위가 대폭 하락한 선수들은 있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지난해보다 15계단 하락해 42위를 기록했다.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는 23계단 내린 68위,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계단 하락한 63위, 하파엘 레앙(AC밀란)은 31계단 떨어진 61위였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33계단 떨어져 58위,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6계단 하락한 55위,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은 27계단 내린 50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는 37계단 떨어진 49위,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6계단 하락한 41위에 자리했다. 한편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이름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김민재의 지난해 순위는 37위로, 올해도 40위 안에 들지 주목된다.
  • 4년 연속 부동의 1위… 빛나는 성동 ‘민원서비스’

    4년 연속 부동의 1위… 빛나는 성동 ‘민원서비스’

    서울 성동구가 서울시 최초로 4년 연속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서울시 본청 및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 등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실태를 평가해 우수한 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성동구는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최우수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구는 지난달 발표한 서울시 주관 ‘2024년 민원행정서비스 평가’에서도 자치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민원행정서비스 평가’는 전년도 10월부터 그해 9월까지 처리된 법정 민원·응답소 민원의 처리 기간 준수율 및 단축률, 구비서류 간소화 실적, 시민 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시민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구는 민원 처리 기간 단축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스피드민원 마일리지제’, 민원 처리 담당자에게 민원 처리 기한을 시기별로 안내하는 ‘처리 기한 사전예고제’ 등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는 ‘토요민원실 월 2회 확대 운영’으로 ‘2024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는 서울시가 최근 2년 이내 시행했거나 시행 중인 민원 서비스 중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내년에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직원과 합심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축구 4관왕’ 선문대 축구부… 최우수 단체상

    ‘대학 축구 4관왕’ 선문대 축구부… 최우수 단체상

    ‘대학 축구 4관왕’을 달성한 선문대학교 축구부가 2024년 대학 최고의 축구팀으로 선정됐다. 선문대는 축구부가 17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4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최우수 단체상과 감독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종합성적으로 최우수 단체상을 받은 선문대 축구부는 △제19회 태백산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7월) △제60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8월) △U리그1 2권역 1위(11월)에 이어 왕중왕전(11월)까지 우승하며 선문대 축구의 새 역사를 남겼다. 선문대 수비 라인의 한 축을 맡은 송호 선수는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올해 최우수 감독상을 받은 최재영 감독은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믿고 잘 따라와서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라며 “2025년은 또다시 도전자 입장에서 선수와 팀의 성장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 가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4년 연속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 선정

    성동구, 4년 연속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 성동구가 서울시 최초로 4년 연속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서울시 본청 및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 등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실태를 평가해 우수한 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성동구는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최우수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구는 지난 11월에 발표한 서울시 주관의 ‘2024년 민원행정서비스 평가’에서도 자치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민원행정서비스 평가’는 전년도 10월부터 그해 9월까지 처리된 법정 민원·응답소 민원의 처리 기간 준수율 및 단축률, 구비서류 간소화 실적, 시민 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시민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구는 민원 처리 기간 단축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스피드민원 마일리지제’, 민원 처리 담당자에게 민원 처리 기한을 시기별로 안내하는 ‘처리 기한 사전예고제’ 등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는 ‘토요민원실 월 2회 확대 운영’으로 ‘2024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는 서울시가 최근 2년 이내 시행하였거나 시행 중인 민원 서비스 중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내년에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직원과 합심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동서 가장 빛난 ‘공공시설 셔틀버스’

    성동서 가장 빛난 ‘공공시설 셔틀버스’

    서울 성동구가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중 주민들에게 가장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은 ‘2024년 성동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9일부터 12일간 구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구에서 올해 추진한 20개 주요 사업 중 가장 공감이 가는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총 224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가 올해 성동구를 빛낸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정책이 2위에 올랐다. ‘5분 일상정원도시’ 조성은 3위를,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체계’ 구축이 4위를 차지했다. 민선 6기부터 추진해 온 ‘포용도시 성동’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은 지난해 서울서베이 결과 ‘행복지수 상승률 1위’,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적 태도 1위’로 이어져 5위를 기록했다. 영국 유명 여행잡지 ‘타임아웃’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로 성수동을 선정한 것은 6위로 뽑혔다. ‘성수역 3번 출입구의 혼잡도 및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을 확보한 성과도 7위에 올랐다.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 운영’, ‘스마트흡연부스 확대 설치’, ‘35년 만에 마장동 먹자골목 완전 철거’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 후이저우 다야완 경제기술개발구 ‘중국 30대 화학공업단지’ 1위 선정

    후이저우 다야완 경제기술개발구 ‘중국 30대 화학공업단지’ 1위 선정

    후이저우 다야완 경제기술개발구가 6년 연속 ‘중국 30대 화학공업단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석유화학공업연합회가 발표한 ‘2024 중국 화학공업단지 고품질 발전 종합평가’에서 다야완 경제기술개발구는 누적 고정자산 투자 1위, 투자 강도 1위, 경제 총량(석유화학 생산액) 3위를 기록하며, ‘2024 고품질 발전 화학단지(총 30개)’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다야완 개발구는 중국 최초의 ’녹색산업단지‘, 국가 순환식 개조 시범단지 및 국가 신형 공업화 산업을 위한 5성급 시범기지로 평가받고 있다. 다야완 경제기술개발구는 최근 실물 경제와 제조업을 기반으로, 석유화학 에너지 신소재와 디지털 정보의 두 가지 주력 산업을 형성했다. 2023년 후이저우의 석유화학 에너지 신소재 및 디지털 정보 산업의 생산액은 지정된 규모 이상의 산업 총생산액에서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 개발구는 석유화학 에너지 신소재 산업 체인을 완비하고 있으며, 제조업 기업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현재 다야완 경제기술개발구에는 900개 이상의 석유화학 에너지 신소재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엑손모빌, 쉘, 중하이유, LG화학 등 글로벌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다. 다야완 개발구 석유화학 에너지 산업국 관계자는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두 기업의 투자 비중이 90%가 넘는다”며 “현재 단지는 연간 2200만 톤의 정유 생산 능력과 220만 톤의 에틸렌 생산 능력을 달성했으며 정제 통합 규모는 중국 상위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LG화학 후이저우 유한공사는 2011년 LG화학과 중하이유 후이저우 석화 유한공사가 합작 설립한 중국 남방 지역의 ABS 생산 기업이다. LG화학은 개발구의 원료 인접 공급, 항만의 편리한 입출항, 중국 남부 지역 소비자 시장의 위치, 기술 연구개발 등의 장점을 활용해 ABS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설립 이후 13년 동안 두 차례 생산 능력을 확대했으며, 연간 15만 톤에서 45만 톤으로 생산 능력을 확장했다. LG화학 후이저우 관계자는 “후이저우에 세계적인 녹색 석유화학 산업 거점을 건설하고 있어 더 많은 우수 기업이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LG화학을 포함한 단지 내 기업들에게 넓은 발전 공간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생산 능력 확장 계획을 준비 중이며, 지속적으로 강점을 활용하고 중국의 환경 보호 정책에 대응하며 녹색 생산을 촉진할 계획”이며, “제품 품질과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품질 발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야완 화학 항만 보세구역은 약 7.6평방킬로미터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고급 화학물질, 화학 신소재, 석유화학 심층 가공, 고급화 정밀화학 제품 및 임항 물류 시스템 등의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 지역에는 LG화학, 동진쎄미켐, 코오롱 등 한국 기업들이 입주해 단지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 성동구, 2024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성공버스’1위

    성동구, 2024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성공버스’1위

    서울 성동구가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중 주민들에게 가장 공감과 사랑을 받은 ‘2024년 성동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9일부터 12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구에서 올해 추진한 20개 주요 사업 중 가장 공감이 가는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총 2245명이 투표에 참여(1인당 5표씩, 총 1만 1225표 참여)했으며,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가 올해 성동구를 빛낸 10대 뉴스 대망의 1위로 선정됐다. 구는 올해 10월 관내 필수 공공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셔틀버스’를 도입해 큰 화제를 모았다. ‘공공시설 셔틀버스’는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아 대중교통 노선에 공백이 있는 금호동, 응봉동, 행당동, 성수동 일대 주요 공공시설을 연결해 운행한다. 교통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동형 교통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주민 모두를 포용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민들의 가장 큰 공감을 받았다. 이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정책이 2위로 선정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1위, 3년 연속 서울시 집중안전점검 우수 자치구 선정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 사업 추진으로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비업 배치 신고 사항을 사회재난인 다중인파 분야에 접목해 관계기관과 정보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예방 중심의 인파사고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는 올해 어디서나 집 가까운 곳에서 정원과 녹지의 혜택을 누리는 ‘5분 일상정원도시’ 조성을 중점 추진해 10대 뉴스 3위에 선정됐다. 5월 ‘정원도시 성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어린이꿈정원’, ‘성동꽃마루’, ‘한강시그니처 정원‘ 조성, 마을정원사 양성, 성동가드닝센터 개소 등 주민의 일상에 힐링과 쉼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체계’ 구축이 4위에 올랐다. 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구민 모두가 일상 속 행복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집과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AIP)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욕구에 따른 주거, 의료, 치유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 마련에 힘썼다. 민선 6기부터 추진해 온 ‘포용도시 성동’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은 2023년 서울서베이 결과, 행복지수 상승률 1위,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적 태도 1위로 이어져 10대 뉴스 5위를 기록했다. 2022년 기준 지역내총생산량(GRDP) 또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해 경제적 성장과 포용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으로는 영국 유명 여행잡지 ‘타임아웃’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로 성수동을 선정한 것이 6위를 기록했다. 붉은 벽돌 건축물 지원 사업,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도시재생 사업이 집약된 성과로 ‘한국의 브루클린’을 넘어 ‘세계 속의 성수’로 도약한 성수동의 높아진 위상을 주민들 역시 자부심 느끼며,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도상 영업시설물과 거리가게 시설물 이전 및 철거, 방호울타리, 색깔 블록 설치, 무인 카메라(CCTV) 모니터링 등 ‘성수역 3번 출입구의 혼잡도 및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을 확보한 성과도 주민의 공감 속에 7위에 올랐다. 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복지 욕구를 반영해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 운영’,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배려하는 ‘스마트흡연부스 확대 설치’, 상생과 화합으로 ‘35년 만에 마장동 먹자골목 완전 철거’가 뒤를 이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리며 한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는 한편, 주민들의 삶에 윤택함을 더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내년에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대회서 준우승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대회서 준우승

    미국식 이름인 톰 김에서 착안해 ‘톰과 제리’로 팀 이름을 만든 김주형과 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주관한 남녀 혼성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과 티띠꾼(태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그랜트 쏜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대회 마지막날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두 사람은 제이크 냅(미국)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게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3라운드 54홀로 치러진 이 대회는 첫날은 스크램블, 2라운드는 포섬, 최종 라운드는 티샷한 공을 바꿔치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치러졌다. 주니어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던 두 사람은 팀 명을 ‘톰과 제리’로 만들었다. 김주형은 티띠꾼을 ‘지노 우즈’로 불러야 한다며 장타력과 정확한 아이언샷을 칭찬했다. 두 사람은 첫날 공동 6위에 이어 둘째 날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우승까지는 한발 모자랐다. 전날까지 단독 2위였던 두 사람은 김주형이 17번 홀(파5)에서 만들어낸 4m 이글 퍼트를 놓치며 공동 선두에 오를 기회를 날린 것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김주형과 티띠꾼은 56만달러의 상금을 받아 28만달러씩 나눠 가졌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동문인 냅과 타와타나낏은 우승 상금으로 각각 50만달러씩을 챙겼다. 김주형은 올해 정규시즌이 끝난 뒤 참가한 두 차례 이벤트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9일 끝난 타이거 우즈 주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날 8언더파를 합작한 악샤 바티아와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 조가 3위에 올랐으며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친 캐나다 듀오 코리 코너스와 브룩 헨더슨이 24언더파 192타로 4위를 차지했다.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선 제이슨 데이(호주)-리디아 고(뉴질랜드)조는 6위(최종합계 20언더파 196타), 당초 짝이었던 토니 피나우(미국)의 부상으로 대니얼 버거(미국)로 급히 파트너를 교체해 출전한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조는 13위(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에 그쳤다.
  • 로제 美·日·中 3관왕, ‘여자친구’ 유튜브 인기 급상승, 뉴진스 노래는 7억뷰…K걸그룹 잘나가네!

    로제 美·日·中 3관왕, ‘여자친구’ 유튜브 인기 급상승, 뉴진스 노래는 7억뷰…K걸그룹 잘나가네!

    엄혹한 12·3 비상계엄 사태에도 여성 가수들 인기는 뜨겁다. 각종 차트나 순위 등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면서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13일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ROSÉ)가 유명 가수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는 12월 둘째 주 미국·일본·중국 국가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특히 미국 부문에서는 7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APT.’는 중국에서 2위를 차지한 아이돌그룹 BTS 멤버 진의 ‘해피’(Happy), 일본 부문 2위를 차지한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를 거의 두 배 가까운 점수 차로 따돌리고 2주째 1위를 지켰다. ‘아파트’는 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주보다 5위 상승하면서 7주 연속 진입했다. 로제의 정규앨범 1집 ‘로지’(rosie)에 실린 이 노래는 ‘아파트 아파트’를 반복하는 중독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데뷔 10주년 기념 활동에 나선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유튜브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에 올린 ‘킬링 보이스’는 하루 만에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1위에 직행했다. 이어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홍콩 등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이에 따라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300만회를 돌파했다. 간만의 그룹 활동에 댓글 창에는 “멈췄던 시간이 다시 흐르고 있다”, “오랜만에 듣는데도 인트로가 나오자마자 멜로디와 가사가 바로 떠오른다” 등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걸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Ditto’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7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OMG’에 이어 뉴진스 노래 가운데 통산 두 번째다. 2022년 12월 공개한 이 노래는 포근한 멜로디와 뉴진스의 따뜻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입성했다. 또한 ‘Ditto’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일간 차트 99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지난해 종합 연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뉴진스는 스포티파이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연말 결산에서 음원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아티스트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해당 리스트에 오른 K-팝 걸그룹 가운데 최고 순위다.
  • 과천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성과 부문 ‘전국 1위’

    과천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성과 부문 ‘전국 1위’

    인구 활력·경제 활력·시민 참여율 등에서 높은 평가 과천시가 ‘2024년 제29차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분석’에서 경영성과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KLCI는 매년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 경쟁력 및 부문별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평가는 전년도 정부 공식 통계를 바탕으로 한 80개 지표와 250개 데이터를 활용해 순위를 매겼다. 과천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로 나뉜 세부 평가 중 경영성과 부문에서 400점 만점에 313.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인구 성장률, 출생아 수 등 인구 활력 지표와 사업체 증가율 등 경제 활력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도, 재활용률, 교통문화지수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과천지구, 과천주암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전국 1위 평가를 끌어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대형 IT, 제약‧바이오 기업 등이 입주하면서 지역 내 경제 활력이 크게 증가했고,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천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 시민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 조선 기술 중국에 따라잡혀… 핵심 R&D 없인 경쟁 못 이겨”[전경하의 집중]

    “한국 조선 기술 중국에 따라잡혀… 핵심 R&D 없인 경쟁 못 이겨”[전경하의 집중]

    ‘조선 한국’의 미친 열정‘내 분야 산업 세계 제일’ 목표 유학새벽 2~3시까지 힘센엔진 개발 연구당시 사장은 ‘미친놈’이라면서 반대혼자 연구… 사장 바뀐 뒤 허락받아땀 흘린 결실과 ‘신화’ 창조힘센엔진 사내서도 선박 탑재 반대독일 선주에 6개월 무상사용 의뢰합격 판정에 현대중 모든 배에 설치평가 좋아 세계시장 한때 70% 점유한국 실태·바람직한 방향과학기술, 경제 발전 도구로만 여겨기초·원천 기술 상대적으로 떨어져과학기술을 지배하면 미래도 지배발전 너무 빨라 피곤해도 투자해야산학연 함께 성공하려면기술개발, 비관·중도·낙관 측면 검토‘수천 번 실패’ 수천 번 발명으로 여겨불황 때는 신제품으로 새 시장 개척교수는 업계, 업계는 학문을 공부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조선업에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 조선업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지만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평가한 조선업의 종합경쟁력은 중국이 1위다. ‘조선업 최고의 발명가’인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회장도 우리 기술이 중국에 따라잡히고 있다고 우려했다. 민 전 회장은 2008년 과학기술계의 최고 상인 ‘최고과학기술인’에 선정됐는데 당시 선정 사유가 ‘기술개발을 통한 세계 1위의 조선해양 강국 확립’, ‘중공업 분야 전반에 걸쳐 선진사와 동등 이상의 경쟁력 확보’ 등이다. 민 전 회장을 지난 6일 선진사회만들기연대 사무실에서 만나 조선업과 과학기술 등에 대해 들었다. -한미 조선업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국내에서 건조까지 할 수 있게 존스법(Jones Act)을 바꿔야 한다. 1920년에 만들어진 존스법은 미국에서 만든 선박만 미국 항구에서 다른 항구로 물품과 승객을 운송할 수 있다는 강제 규정이다. 그래서 유지·보수·정비(MRO)만 해외에서 가능하다.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했으니 동맹에 한해서 건조도 가능하도록 관련 법을 수정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 국내에서 건조할 수 있으면 비용이 대폭 줄어들 수 있다.” ●고유 모델 있으면 파생상품 제작 쉬워 -미국 제조업 상황은 어떤가. “보잉이 유럽 에어버스와 초음속 여객기 개발을 경쟁할 때 보잉에 근무(1978년)했다. 보잉이 의회에 예산을 신청했는데 무산됐다. 어느 날 점심 먹고 들어오니 수천 명 직원 책상 위에 2주치 급여와 잠정해고 통지서가 들어 있는 봉투가 놓여 있었다. ‘고용의 유연성’이라는데 이래서는 애사심이 생길 수 없다. 그러니 연구개발(R&D)도 등한시한다. R&D가 안 되면 원가 계산도 어렵고 고객의 수정 요구에 제대로 대응도 못 한다. 핵심 R&D가 없는 제조업은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기술개발하려고 대우조선중공업에서 현대중공업으로 갔다. “김우중 회장은 경기고 선배이고 매우 친했다. 기술개발을 몇 번 건의했지만 기술은 해외에서 사오면 된다고 했고, 핵심 역량 집중보다는 대마불사(大馬不死)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을 고집했다. 당시 같은 ROTC 출신인 데다 매사추세츠공대(MIT) 동문인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을 가끔 만났는데 현대중공업으로 오라고 했었다. 어느 날 국회의원 사무실에 갔더니 정주영 명예회장 사무실로 데려갔다. 정 명예회장이 내일부터 출근하라면서 전화로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 이런저런 지시를 했다. 명예회장 지시를 거역할 수도 없고. 다음달 현대중공업으로 출근했다. 그분 추진력은 대단하다.” -현대중공업 시절 별명이 ‘최후의 퇴근자’다. “제대하고 유학 가기 전 대한조선공사에서 4개월 정도 일할 때(1967년) 우리 산업계 현실은 열악했다. 내 전문 분야의 우리나라 산업은 세계 제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그때 가졌다. 현대중공업 최고경영자(CEO) 당시 슬로건이 ‘대한민국에서 최고가 세계 최고’였다. 근무가 끝나면 새벽 2~3시까지 연구했다.(민 전 회장은 논문 280편, 발명 및 특허 300여개, 기술 보고서 90건을 갖고 있다.)” -현대중공업 재직 동안 힘센엔진을 개발했다. “현대중공업 부사장 시절(1992년) 시작했는데 당시 사장이 ‘엽전이 무얼 한다고 미친놈’이라며 반대했다. 당시 부사장급 본부장들이 나를 보면 ‘미친놈’이라고 농담을 했다. 혼자서 연구하다가 1995년 사장이 바뀐 뒤 허락을 받았다.” -그런 모욕을 받고도 왜 했나. “꼭 필요하니까. 세계에서 제일 수요가 많은 게 중형 디젤엔진이다. 주로 선박의 발전용 엔진으로 쓰이는데 다른 용도도 많다.” -개발 이후도 쉽지 않은데. “힘센엔진을 1999년 개발했지만 선박에 탑재하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 사내에서도 반대했다. 당시 고객인 독일 최대 해운선사 선주를 찾아가 힘센엔진을 6개월 써 보고 만족하면 원가만 내고 그렇지 않으면 선호하는 엔진으로 무상 교체해 주기로 하고 설치했다. 6개월 뒤 선주가 원가에 6%를 더해 지불했고 현대중공업에서 짓는 모든 배에 힘센엔진을 설치하라고 했다. 세계시장의 70%를 점유하기도 했다.(현재 시장점유율은 35%다.)” -힘센엔진으로 발전소도 만들더라. “컨테이너에 힘센엔진과 발전기를 넣어 이동식 발전소를 만들 수 있다. 2006년 카리브해에 강력한 허리케인이 발생해 쿠바 발전소 대부분이 파괴됐을 때 이동식 발전소 3기를 무상 후원했다. 이후 쿠바가 344기를 사갔다. 쿠바 직원 교육도 3주간 현대중공업에서 했다. 그 인연으로 쿠바 중앙은행이 2007년 발행한 10페소 지폐 뒷면에 이동식 발전소가 있다. 동일본 대지진이 난 2011년 도쿄전력회사에도 긴급 지원됐다.” -요즘 생산되는 ‘힘센메탄올엔진’은 뭔가. “디젤은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된다.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를 하니까 힘센엔진의 원료를 디젤에서 메탄올로 바꾼 것이다. 우리 고유 모델이 있으면 파생상품을 만드는 것은 쉽다.” -이런 연구는 어떻게 하면 되나. “연구에는 기초, 응용, 개발 3단계가 있다. 기초연구는 무슨 제품이 나오는가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황과 수소, 물이 결합되면 황산이 된다’ 이런 식이다. 황산을 어디다 쓰느냐가 응용연구, 쓰게 만드는 것이 개발연구다. 내가 개발한 추력날개를 예로 들어 보자. 추력을 연구하는 게 기초연구, 추력을 어디다 쓰느냐를 연구하는 게 응용연구, 실제 제품화하는 게 개발연구다. 기초연구는 대학, 응용연구는 국책연구기관, 개발연구는 기업에서 주로 한다. 이 세 과정이 합쳐져야 한다.” -현실은 다른 거 같다. “다 따로 연구하고 있다. 산업별로 기술의 속성이 다르다. 산업과 기술, 제품과 공정의 연계를 제대로 파악해야 개발이 된다. 많이 배우고 많이 상상해야 한다. 쓸데없는 상상이라도 많이 해야 창의력이 생긴다.” -인재들도 과학기술을 연구하기보다는 의대를 간다. “과학기술은 너무 발전이 빨라 피곤하다. 그래도 해야만 한다. 서양이나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과학기술을 경제개발을 위한 도구로만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세계적 수준의 생산기술을 갖고도 기초과학기술이나 원천기술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기초과학이 당장 부와 편리함을 주지는 않지만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다. 과학기술을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중국은 과학기술을 어마어마하게 지원하고 있다.(시진핑 주석은 2035년까지 첨단기술의 자립자강을 지시했다.)” -연구 실패에 대한 부담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R&D 10개 중 성공하는 사례는 한 개도 어렵다. 에디슨이 백열전구 발명할 때 유명한 일화가 있다. 조수가 수천 번 실패했는데 왜 하냐며 그만하라고 했다. 에디슨은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수천 번 발명했다고 답했단다. 우리나라는 실패에 대한 책임을 심하게 묻는다. 그게 두려워서 안 하는 경우도 있다. 기술 개발에 대해 비관, 중도, 낙관으로 나눠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불황이 닥치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내가 CEO로 있던 시절 현대중공업이 10년 동안 연평균 27.4% 성장한 배경이다.” ●젊은 세대에 먼저 묻고 반응 와야 대화 -과학기술의 목표는 뭔가. “과학기술은 인간을 인간답게 한다. 과학기술자는 안전, 환경, 안보 등 사회적 임무와 국제적 임무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경제적 임무는 물론이다. 이를 통합하는 과학기술 정책이 있어야 궁극적으로 국민이 행복하다.” -과학고나 대학에서 강연할 때 이런 이야기를 하나. “과학기술이 인류사에 미친 영향도 이야기하고 사회나 정치 이야기도 한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체제 어디서 살고 싶냐고 생각해 보라고만 한다. 질문이나 대답은 하지 말고. 나는 자유민주주의의 철저한 신봉자다. 자유민주주의가 있어야 경제가 발전하고 상상력이나 창의력이 나온다.” -강연하면서 느낀 소감은. “요즘 젊은 세대는 ‘3초’ 세대다. 초합리. 논쟁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바로바로 검색해서 답을 찾아낸다. 대충 이렇고 저렇고 식의 넘겨짚기가 없다. 초개인. 질문하라고 해도 자신과 이해관계가 없으면 하지 않는다. 초자율.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기를 원한다. 이들을 그대로 이해해야 한다. 물어보고, 반응이 오면 같이 이야기한다. 내가 먼저 답하지 않는다.” -교수 제의도 여러 번 받았을 텐데. “내가 연구하고 설계한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려면 현장, 기업에 있어야 한다. 독일 공대는 한때 산업계 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교수로 임용했다. 교수는 산업계를, 산업계는 학문을 공부해야 한다.” ■ 민계식 전 현대重 회장은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나와 미국에서 조선학과 항공학 석사, 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우조선중공업에 11년 근무하다 1990년 현대중공업으로 옮겨 2000년 대표이사로 승진, 2012년까지 근무했다. 조선산업의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건설장비, 전기전자 등 중공업 분야의 기술자립과 세계 일류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8년 최고과학기술인(총 47명), 2017년 과학기술유공자(85명)에 선정됐다. 두 분야에 모두 선정된 인물은 민 전 회장을 포함해 딱 3명이다. 글·사진 전경하 논설위원
  • 중기 정책 마당발·소상공인 수호자… 韓경제의 ‘실핏줄’ 살린다[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중기 정책 마당발·소상공인 수호자… 韓경제의 ‘실핏줄’ 살린다[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정연호 홍보담당관호수 같은 마음이라 별명 ‘정연湖’이희완 기획혁신담당관후배들이 기댈 수 있는 ‘동네 형’임상규 지역혁신정책과장워커홀릭 스타일… ‘상복’도 터져이상천 벤처정책과장26년 베테랑, 존경받는 ‘큰 형님’윤석배 특구정책과장과학기술 정책 전문 ‘코딩 로봇’이순배 소상공인정책과장꼼꼼한 일 처리, 소상공인에 진심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제의 실핏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책임진다. 1996년 차관급 외청인 중소기업청으로 출범한 뒤 2017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창조경제 진흥 업무 등을 넘겨받아 장관급 부로 승격됐다. 1차관 4실·14국·46과·2팀에 소속된 534명과 16개 소속기관의 897명이 중소기업 정책 기획·종합, 중소기업 보호·육성, 창업·벤처 지원, 대중소기업 간 협력 및 소상공인 보호·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김주화 운영지원과장 20년간 주요 직책을 섭렵한 ‘중기 정책 마당발’이다. 소상공인, 창업, 벤처투자 등 핵심 분야를 거쳤다. 특허청 파견 시절 중소기업의 특허 수수료 감면 절차를 간소화해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친정으로 돌아와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프로젝트 ‘레전드 50+’를 기획했다. 지금은 중기부의 대표 정책 사업이 됐다. 평일에 치열하게 일하고 주말에는 책을 읽으며 사색을 즐긴다. 정연호 홍보담당관 아무리 급한 일이라도 후배들을 재촉하거나 부담 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항상 웃으면서 묵묵히 해내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호수같이 넓은 마음 정연호(湖)’라는 별명이 붙었다. 오영주 장관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취임과 동시에 장관이 현장에서 정책 대상자들을 만나 소통하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시리즈를 기획했다. 200일간 107차례 자리를 만들며 외교관 출신인 오 장관이 업무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김성일 감사담당관 커피 한 잔을 함께하는 동안 깊이 있는 법률 상담을 해 줘 동료들 사이에서 ‘2500원짜리 변호사’라고 불린다. 사법연수원에 있을 때부터 유독 행정법을 좋아했다고 한다. 법무법인에서 일하면서 공직을 꿈꾸다가 기회를 엿봐 법제처로 들어왔다. 이후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관련된 실무를 맡고 싶어 중기부에 정착했다. 지금은 중기부 사업 및 기관 운영에 대한 감사를 맡고 있다. 이희완 기획혁신담당관 후배들과 격식을 따지지 않아 ‘중기부 동네 형’으로 통한다. 그만큼 후배들에게 편하게 대한다. 2001년부터 중기부에 24년째 몸담으며 여러 직책을 거쳤다. 그래서 후배들이 모르는 일이 생기면 그부터 찾는다고 한다. 2019년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 개정을 주도한 공로로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았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포진한 중기부 축구동아리 회장도 맡고 있다. 이형철 전략총괄과장 일 처리가 빠르고 항상 완벽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동료들이 ‘일 처리의 신’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2017~18년·문재인 정부)과 장관실 비서관(2022~23년·이영 장관)을 지내 정무 감각도 뛰어나다. 혁신행정담당관 시절(2022년)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를 보전해 주기 위해 수개월간 야근을 하며 ‘소상공인 코로나19 회복지원단’을 만들었다. 공무원 생활 중 가장 힘들었을 때여서 당시를 생각하면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와도 끄떡없다고 한다. 김민규 글로벌성장정책과장 MBTI(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상 대문자 ‘I’(내향형)다. 동료들과 두루두루 친한 스타일은 아니란 의미다. 하지만 묵묵하고 완벽하게 자기 일을 해낸다. 올해는 김 과장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기부 대표 성과라고 할 수 있는 ‘중소기업 글로벌화 대책’(5월)과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7월) 방안을 만들었다. 처음엔 다가가기 어려워도 한번 친해지면 누구보다 깊은 관계가 된다. 박종학 기술혁신정책과장 경험을 통해 정책을 만드는 ‘현장형 아이디어 뱅크’다. 주변에 티 내지 않고 꼼꼼하게 일 처리를 해 직원들의 평이 좋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하고 싶어 중기부로 넘어왔다. 지난해 기술개발과장을 맡아 경영난을 호소하는 중기 관계자들과 끊임없이 만나며 특례 보증 및 융자 지원 정책을 기획했다. 주말에는 초등학교 2학년 자녀와 함께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는 자상한 아빠다. 임상규 지역혁신정책과장 중기부 제일가는 ‘워커홀릭’이다. 성과도 화려하다. 2022년 지역특화산업육성을 추진하며 지방시대위원회가 선정한 지역균형 우수사업으로 뽑혔다. 2023년엔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사업을 개편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임 과장과 함께 일하면 ‘상복’이 생긴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일에 빠져 아내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게 후회돼 최근에는 주말마다 함께 배드민턴을 치고 있다. 다만 실력이 좋지 않아 아내에게 혼나면서 배우고 있다. 심재윤 창업정책과장 ‘중기부 외교관’으로 통한다. 2021년 2월부터 3년 6개월 동안 주호치민 총영사관에서 근무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정착, 법률 자문 등의 도움을 줬다. 다만 다른 과장들에 비해 본부 근무 경험이 적어 걱정이 많다고 한다. 시야가 넓은 만큼 다양한 창업 정책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과장이지만 ‘신입 마인드’를 장착해 누구보다 열정이 가득 차 있다. 이상천 벤처정책과장 1999년부터 26년간 중기부에 몸담았다. 부처 경력으로만 따지면 과장 중 ‘큰 형님’이다. 나이도 제일 많다. 하지만 개인 시간을 뺏는 회식을 싫어하고 후배들과도 평소에 거리를 두지 않고 대화한다. 업무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아 후배들이 잘 따른다. 복수의결권 주식제도의 현장 안착에 힘썼고 지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 육성 정책을 만들었다. 이는 현재 중기부의 대표 소상공인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윤석배 특구정책과장 중기부에서 ‘코딩 로봇’이라 불린다. 1996년 방송위원회 근무를 시작으로 수십년간 미디어, 주파수, 전파, 인공지능(AI) 업무를 도맡았다. 2017년 정부 조직개편과 함께 중기부로 넘어온 뒤부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을 반영한 정책을 만들고 있다.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밀리미터파(28㎓) 테스트베드’를 구축한 게 대표적이다. 실력이 뛰어나다 보니 과기정통부를 떠난 지 7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후배들의 조언 요청이 들어온다. 손후근 창업벤처규제혁신단장 중기부 ‘열정맨’이다. 사소한 업무를 하더라도 디테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 처리가 확실해 배울 점이 많다고 한다. 올해 7월 김앤장 등 대형로펌 4곳과 협업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조언을 해 주는‘온라인 법률자문 지원 사업’ 서비스를 만들었다. 주말에는 아내와 함께 충남 논산에서 집을 짓고 있다. 2014년부터 유튜브를 보며 공부했고, 2020년에 첫 삽을 떠 내년에 마무리된다고 한다. 이순배 소상공인정책과장 중소기업·창업벤처·소상공인 등 주요 분야 총괄 직책을 거쳤다. 과장 중에서도 리더 격이다. 특히 소상공인 정책에 진심이다.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팔아도 행정처분을 면제해 주는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대책’을 총괄했다. 지난 7월 발표한 범부처 소상공인 대책은 직접 기획했다. 일을 주도적으로 하고 꼼꼼한 것으로 유명하다. 업무에는 욕심이 많지만 집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자녀에게 식사 메뉴 및 TV 채널 선택권 등을 모두 양보한다. 김민지 디지털소상공인과장 30대 젊은 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창업 인프라와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통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창업중심대학’을 기획했다. 본부와 대통령실 근무 경험이 있어 상황 판단이 빠르고 합리적인 지시를 내린다. 주말에는 헬스와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는 등 자기 관리에도 충실하다. 동료들과 밥 한 끼 먹으면 마음의 문을 열고 금방 친해진다고 한다. 황선희 소상공인성장촉진과장 늦은 나이(34세)에 입직했지만 중기부에서 가장 활력이 넘친다. 팀이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가 돋보인다. 올해 2월부터 과장을 맡은 새내기 과장이다. 평소에도 꼼꼼하고 보고서를 잘 써서 사무관 시절 출입 기자가 뽑은 ‘우수 보도자료 작성’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지금은 혁신적인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라이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청일 소상공인손실보상과장 현장 중심형의 끝판왕이다. 탁상행정을 싫어한다. 유독 소상공인에 애정이 많다고 한다. 대전시에서 일할 때 동네 시장을 들락날락하며 상인들 만나기를 좋아했다. 중기부로 옮기고 나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있다.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회와 씨름하며 선지급 재난지원금 환수 면제 법안을 마련했다. 지금은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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