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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소득 3배 부동산 취득 사업자 정밀세무조사/회원권 2개이상도

    부동산과 골프장회원권 등 각종 회원권을 많이 갖고 있으면서도 지난해 사업실적이 좋지 않다고 소득세신고를 한 실사신고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강화된다. 국세청은 13일 지난 5월의 종합소득세 신고 때 국세청이 정한 표준소득률이나 신고기준율보다 적게 신고하면서 세무조사를 받겠다고 한 실사신고자중 부동산취득금액이 소득신고보다 3배이상인 사업자를 정밀조사하기로 했다.지난해에는 이 비율이 5배이상인 경우 정밀조사했었다. 국세청은 ▲실사신고자와 그 가족이 갖고 있는 주택이 2채이상인 경우 ▲골프장·콘도·헬스 등 2천만원이상의 회원권을 2개이상 지닌 사람 ▲토지·상가등 부동산을 1억원(공시지가)이상 산 사람도 정밀조사하기로 했다.지난해에는 실사신고자의 신고소득이 기장신고자의 신고기준소득률의 70%이상이면 정밀조사에서 제외했으나 이번에는 80%로 높였다.
  • 공직자 은닉 금융재산 내사/투금 등 가·차명계좌 정밀추적 착수

    ◎포기해도 실소유자 규명키로/사실상 사채놀이… 소득세등 탈세 정부는 공직자재산공개와 관련,상당수 고위 공직자가 신고하지 않은 가·차명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확증아래 이들 예금계좌에 대한 본격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정부는 특히 단자회사인 투자금융기관이 공직자 금융재산 은닉및 불법운용 증식의 일반적 수단이 되고 있으며 일부 단자사 직원이 이러한 재산은닉을 방조하고 있다고 보고 투자금융사의 가·차명 계좌의 실소유자를 철저히 가려내기로 했다. 투자금융사의 가·차명 예금은 공금리에 더해 사채금리 수준으로 기업에 편법 대출되기 때문에 예금주는 사실상 사채거래의 전주역할을 하는 셈이며 법정 사채이자 소득세(25%)와 종합소득세를 탈세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부동산의 경우 전산망을 통해 소유관계와 취득경위가 대체로 자세하게 드러난다』면서 『따라서 공직을 이용한 불법 부동산구입이나 투기의혹을 받는 공직자는 비교적 쉽게 가려낼 수 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자진 사퇴나 해임등의 조치가 곧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금융자산은 가·차명으로 감춰진 경우가 엄청나며 부동산투기보다 불법축재 의혹이 더욱 많은 부분』이라고 말하고 『상당수 공직자들이 가·차명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은행보다는 투자금융쪽이 심각한 상태』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특히 투자금융의 경우 관련 직원들이 가·차명 예금계좌의 실소유주를 알고 있으며 사실상 재산은닉의 공모관계를 이루고 있다』면서 『이러한 투자금융에 예입되어 있는 가·차명 또는 무기명 자금의 실소유주를 밝혀내는데 사정활동의 주안점이 두어질 것』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실명제 실시도 그같은 사정방향을 고려해서 조기 단행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모 투자금융은 1천여억원의 자금이 40∼50명의 가명계좌로 예치되어 있는데 그중 상당수가 공직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의 이같은 언급은 가·차명 예금계좌를 가진 공직자가 자신의 금융자산을 포기하더라도 사정당국이 추적을 통해 실소유자를 밝혀내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져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국회의원등 정치인의 경우 정치자금을 가·차명예금으로 관리해온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사정당국이 가·차명 계좌에 대한 본격 조사에 나선다면 정치권이 보다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 국회의원들중 52명은 예금자산이 1천만원미만이라며 재산등록시 예금을 신고하지 않았으며 신고한 의원 대부분도 액수가 평소의 씀씀이에 비해 형편없이 적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전국 24개 투자금융사에 예치되어있는 가명예금은 3천4백여억원에 이르고 있고 차명까지 합할 경우 엄청난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 영세상 세부담 3천억선 경감/한계세액공제 확대·표준소득률 하향

    ◎세율 추가인하는 않기로/당정 협의 정부와 민자당은 4일 당정협의를 갖고 내년도의 세수확보를 위해 소득세와 법인세,상속·증여세 등의 세율을 추가로 내리지는 않기로 했다.그러나 실명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상인들의 세부담을 더 덜어준다는데 대해서는 당정의 인식이 일치해 오는 8일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재무부에서 홍재형장관과 김용진세제실장,당에서 서상목제1정책조정실장,노인환재무위원장,나오연세제특위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당측은 영세 상인들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부가가치세 한계세액 공제기준을 현행 1억2천만원에서 1억8천만원으로 높이고 무기장 사업자에 적용되는 표준소득률을 낮출 것을 요구했다. 김종호 민자당정책위의장은 이와 관련,『세율을 인하할 경우 세입이 줄어들고,이에 따라 세출도 함께 축소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균형예산을 편성하기 위해서는 세율을 더 낮추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당측의 세율 추가인하 요구 철회의사를 밝혔다. 서실장은 회의가 끝난 뒤 『내년도 세수에 차질이 없는 범위에서 영세 상인들의 세부담을 덜어주어야 할 필요성에는 양쪽이 인식을 같이 했으나 구체적인 방안에는 합의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실무협의를 계속해 오는 8일 당정협의에서 최종적인 보완대책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과세 특례자가 일반 과세자로 전환할 경우 추가 세액의 일정액을 경감해주는 한계세액 공제제도가 적용되는 연간 매출액 1억2천만원 미만을 1억5천만원이나 1억8천만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 경우 8백억∼1천6백억원의 세수감소를 메울 방안이 별도로 마련돼야 한다. 한편 국세청은 평균 10%인 1천6백개 업종에 대한 무기장 사업자의 표준소득률을 현행보다 평균 1∼2%포인트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표준소득률이 적용되는 사업소득자는 93만명의 종합소득세 납세자 가운데 60만명이며 납세액은 2조원에 달한다.따라서 표준소득률을 1%포인트 내리면 납세자의 세부담은 2천억원이 줄어든다.
  • 경제상담실

    ◎상가임대자 이민땐 소득세 납세지 어디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살고 있으면서 서초구 반포동에 상가를 임대하고 있는 부동산 소득자입니다.그런데 최근에 해외이주로 인해 관할세무서에 각각 납세자 관리인 선정 신고를 필했습니다.이때 종합소득세의 납세지는 주소지 관할 세무서인지 아니면 사업장 관할세무서인가. ○정부서 장소 지정 거주자에 대한 소득세의 납세지는 소득세법에 따라 그 주소지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그러나 납세관리인을 선정해 정부에 신고한 경우에는 사업장 또는 납세관리인의 사업장,상시근무지,주소지중에서 정부가 지정한 장소를 납세지로 하게 된다. ◎읍­면지역 임야에 토초세 과세되나 읍·면지역의 임야로서 현지 주민이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 올해 토지초과이득세가 정기과세 되는지. ○90년부터 6년 면세 읍·면지역 즉,농촌지역의 임야로서 현지 주민이 89년말 이전부터 소유하고 있는 임야는 90년 1월1일부터 95년 12월31일까지 6년동안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그러므로 89년말 이전에 취득한 임야로서 임야가 읍·면지역에 소재하고 소유자가 임야와 동일한 읍·면 또는 인접한 시·읍·면지역에 거주하거나 임야로부터 20㎞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영림계획에 의한 조림여부에 관계없이 6년간 토초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동산 증여계약서 인지세를 내야 하나 부동산의 증여계약서나 교환계약서,공유분할계약서 등을 소유권이전 등기신청을 할때 첨부할 경우 소유권이전에 관한 증서로서 인지세를 납부해야 하는지. ○권리증서로서 과세 부동산의 소유권이전에 관한 증서란 소유권이전을 위한 등기절차상 작성되는 증서이다.그러므로 부동산의 증여계약서나 교환계약서,공유분할계약서등이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상 원인증서로 작성,사용되는 때에는 부동산의 소유권 이전에 관한 증서로서 인지세가 과세된다.이때 인지세는 그 부동산 가격에 상당하는 금액만큼이 아니고 이전의 대가가 되는 금액에 의해 정해지게 된다. ◎5년이상 가동공장 양도세 감면되는가 5년이상 계속 가동한 공장을 양도할 때는 양도소득세를감면해 준다는 규정에서 「5년이상 계속 가동한 공장」이라 함은 단순히 제품만을 생산하는 시설만을 뜻하는지.또 일시적인 휴업기간이 있는 경우에도 계속 가동한 공장에 포함되는가. ○폐업·휴업기간 제외 5년이상 계속 가동한 공장이란 물품의 제조,가공,수선시설을 갖춘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를 뜻하고 생산설비에는 공장내에 있는 창고와 사무실,대피실,식당,기숙사등 사내훈련시설이 포함된다.폐업 또는 휴업상태에서 양도하는 경우에는 계속 가동한 공장으로 보지 않으며 타인명의로된 토지와 건물에서 본인명의로 5년이상 가동한 공장인 경우에도 감면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실거래 가격 확인 상대방 거절하면 92년10월16일 서울 북아현동에 있는 부동산을 양도하고 지난 3월 확정신고를 하면서 실제거래가액을 확인하는 양도계약서를 제출했다.그러나 세무서의 우편(왕복엽서)에 의한 양도계약서의 진위확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수인이 확인을 거절하고 있다.그런데 계약 당시 입회한 부동산소개업자는 이를 확인해주겠다고 한다.이 경우 부동산소개업자의 확인만으로도 실거래가액을 인정받을 수 있는가. ○복덕방 확인땐 인정 양도소득세를 산정할 때 실거래가액은 원칙적으로 거래상대방의 확인이 있어야 되지만 거래상대방이 이를 거절하거나 부인할 경우 관련 부동산소개업자등에 의해 실거래가액이 객관적으로 명백하게 확인되면 이를 실거래가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 정주영·몽일씨 부자/종소세 12억 취소소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정씨의 8남인 정몽일 국제종합금융 부사장은 25일 『지난 88년 당시 비상장 계열사인 (주)현대해상화재보험 등의 주식 1백23만주를 세법에 따라 가치를 평가해 매입했는데도 관할 세무서가 저가매입이라며 세금을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며 광화문세무서를 상대로 12억6천여만원의 종합소득세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 상속·증여세율 내년 인하/홍 재무

    ◎소득·법인세도 소폭 내릴 방침 정부는 금융실명제로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라 올해 세법을 개정,상속세와 증여세를 낮춰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종합소득세와 법인세의 경우 세수 전망을 봐가며 빠르면 연내에 1∼2%포인트 정도 인하,내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홍재형 재무부장관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세제개편 방향을 밝혔다. 홍장관은 『실명제로 상속·증여세의 세원포착이 크게 용이해진데다 과거의 세율이 조세탈루를 고려,높게 책정됐기 때문에 올 정기국회에서 세율을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도 『이번 주안에 상속·증여세의 세율이나 세율적용 계급의 조정을 통해 전반적인 세부담 완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속금액이 10억원을 넘을 경우 55%인 상속세의 최고세율은 50%로,5억원을 초과할 때 60%인 증여세의 최고 세율은 55%로 각각 5%포인트가 낮아질 전망이다. 홍장관은 또 소득세와 법인세의 조정과 관련,『세수기반이 워낙 넓어 세율인하에 따른 세수감소 효과를 경제기획원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연내 세율인하를 검토하되 내리더라도 과거처럼 5∼10%포인트 낮추는 게 아니라 1∼2%포인트의 미조정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당초 종합소득세제와 법인세는 오는 95년 개정키로 했었다.
  • “영세사업자 부가세 인하”/민자,법개정 추진/법인·상속·증여세도

    ◎소득세 인하는 고려안해/내년 세수부족분 목적세·연기금 충당 민자당은 금융실명제 실시로 인한 영세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올 정기국회에 이들에게 적용되는 부가가치세율의 인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법개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서상목제1정책조정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금융실명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세율인하를 위한 법개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부터 단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세법개정안을 정부측과 긴밀히 협조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실장은 또 『민자당으로서는 경기가 위축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에서 세금이 더 걷히는 것을 바람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실명제 실시에 따라 세원이 크게 노출될 상속세,증여세,법인세의 세율도 인하되도록 올 정기국회에서 법을 개정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실장은 그러나 『오는 95년까지 종합소득세제가 개편되기 때문에 이번에 소득세의 세율인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94년도 예산의 세수에 차질이 빚어지는 부분은 사회간접자본등을 위해 마련될 목적세와 공공자금관리기금법의 제정으로 재정융자특별회계에 예탁될 연·기금의 여유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라며 『재특에 유입될 목적세는 1조원,연·기금은 1조5천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연금등의 여유자금이 재특으로 투입되는 것과 함께 이들 연·기금이 근로자의 생활향상에 투입될 수 있도록 근로자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평화은행등을 통해 근로자에게 주택자금을 융자하는 방안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자당의 이같은 세율인하 방침은 홍재형재무장관이 지난 임시국회에서 『올해 정기국회에서는 부가가치세 과세기준점을 상향조정하고 세율인하는 과세자료가 양성화되는 내년 세수를 봐가며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과 다른 입장이어서 앞으로의 이견조정과정이 주목된다.
  • 조세에의 영향(「실명경제」열리다:7)

    ◎「지하의 30조」노출… 세수증대 8조/근로자·기업부담 경감… 조세정의 실현/소득세율등 인하… 직접세비중 56%로 금융실명제로 그동안 숨어있던 검은 돈의 행방을 찾아내 세금을 물리게 됨으로써 세수기반이 넓어지게 된다.소득 있는 곳에 세금을 물린다는 조세정의의 구현이 훨씬 수월해진 셈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앞으로 경상 GDP(국내총생산)의 13%로 추정되는 30여조원의 지하경제의 자금행방이 상당히 드러나며 적어도 8조원의 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실명제의 당위성은 바로 이러한 공평과세에 있다.실명제의 완결은 고른 세부담을 위해 합리적인 세목과 세률의 조정,즉 세제개편이 이뤄져야 가능한 셈이다.새로 더 걷히는 만큼 일반 근로자와 기업이 더 부담했던 세금부담은 덜어진다는 얘기이다. 재무부는 실명제에 따른 세수증대 효과를 가늠해보며 세제개편 작업에 땀을 흘리고 있다.정부가 신경제 5개년 계획의 하나로 이미 발표한 세제개편 방향을 더 발전시켜 개인의 소득세와 법인세,부가가치세,상속·증여세 등을 현실에 맞게 손질하느라 부산하다. 지난해 19.4%인 조세부담률을 오는 97년까지 22∼23% 수준으로 높이고 직접세의 비중도 52.8%에서 56%로 높여 서민 및 일반 근로자의 간접세 부담을 낮춰주겠다는 골격에는 변함이 없다. 개편의 대상은 소득세와 법인세,부가가치세의 세율 인하이다.소득세의 경우 봉급생활자와 의사·변호사·부동산업자등 개인 사업자와의 형평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적돼 왔다.봉급생활자는 세원이 1백% 드러나 국세청의 봉이 된 반면 사업소득자와 재산소득자의 세원포착률은 불과 30∼39%에 그친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실제로 최고 세율을 40% 정도로 낮추고 최고 세율의 적용기준도 6천4백만원에서 1억원 정도로 높여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정부는 일반 근로자의 면제점을 소득향상에 따라 높이되 납세자 비중을 현재 46%에서 50% 수준으로 끌어올릴 생각이다.국세청의 전산망이 확충돼 오는 96년 종합소득세를 부과할 때,그 대상자는 현 93만명에서 8백만∼9백만명으로 늘 전망이다. 법인세도 마찬가지이다.대기업을 비롯한 중소 및 영세 기업의 비자금 조성이 불가능해져 비자금 만큼 사업주의 소득세나 법인세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지금도 우리의 법인세 최고 세율은 34%로 영국의 30%는 물론 경쟁국인 대만의 25%보다 높다.일본은 37.5%이지만 배당세액 공제제도를 도입,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부가가치세의 조정은 실명제로 영수증이나 세금계산서 없이 무자료 거래를 해온 소기업과 영세 상인들의 지대한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이들의 세원이 앞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늘어나는 세부담을 완화해주는 방안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연매출액 3천6백만원 이하의 과세 특례자가 일반 과세자로 전환될 때 세금액이 급격히 늘지 않도록 세금 증가액의 일정액을 깍아주는 한계세액 공제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아니면 2%의 세율이 10%로 껑충 뛰지 않도록 중간 세율을 설정,점차 높여나갈 생각이다. 상속세 역시 금융자산이 모두 드러나는데 따라 최고 세율 55%의 인하와 함께 기준액도 10억원보다 높이고 증여세의 최고세율 60%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밖에 실명제에 따라 가족간의 차명계좌를 실명으로 전환할 때 일정액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물리지 않거나,동창회 대표자가 관리하는 공동회비에 대해서는 이자 소득세를 개인에게 물리지 않는 방안등 사소한 일에까지 손길이 미쳐야 한다.
  • 세정의 합리화(「실명경제」 열리다:4)

    ◎“세원 은닉 불가능” 공평과세 실현/97년까지 전산망 완비… 탈세 등 불법 손금보듯/종합소득세 대상 8백만명 추정… 인력충원 과제 금융실명제 이후 서울 수송동 국세청 본청과 전국 세무서의 민원봉사실은 자금출처 및 세무조사와 관련,연일 문의전화로 북새통이다.실명제의 충격과 파문은 금융기관에서의 실명전환 자체보다도 그에 따른 세무조사나 자금출처 조사등 국세청의 서슬퍼런 조치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전화문의 연일 빗발 지난 12일 실명제가 전격적으로 발표된 이래 실명제의 뒷일을 책임져야 할 국세청은 엄청나게 바빠졌다.실명제 성패와 밀접한 관련 있는 국세청 직원들은 실명제의 후속대책과 부작용을 막기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연일 밤샘을 하다시피 한다. 실명제는 그동안 국민들에게 다소 공허하게 들렸던 공평과세,형평과세를 이루는 획기적인 제도이다.의사·변호사·인기 연예인 등 자영 사업자와 부동산 투기 등 음성 불로소득자,룸살롱·고급 요정등 호화 사치성 향락업소는 높은 수입에 비해 세금은 거의 내지 않는 대표적인 분야였다.수입이 노출되는 월급쟁이들만 꼬박꼬박 상대적으로 많은 세금을 낸다는 비판이 많았다. 그러나 실명제로 사정은 달라졌다.자신의 이름으로 거래하는 실명제는 지하경제와 불로소득자를 없애는 최선의 방법이다.검은돈이 없어지게 된다는 뜻이다.특히 국세청의 전산망이 완벽하게 갖춰지는 오는 97년부터 이자 및 배당에 대한 종합과세가 이뤄지면 「가진 자」의 세금부담은 더욱 늘어난다. 이 때부터 국세청은 개인별 이자와 배당소득까지도 훤히 파악하게 된다.현재도 『각 가정의 숟가락 숫자까지도 알고 있다』는 정도로 막강한 국세청의 전산망은 더욱 확대된다.실명제로 재벌이 부를 세금 없이 자식에게 상속·증여하는 것도 어려워졌다.가명계좌가 없어지고 97년부터 종합과세에 따라 차명계좌도 없어지게 될 것이므로 그만큼 금융추적 조사도 한결 수월해진다.탈세가 어려워진다는 얘기다. 현재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지하경제의 규모는 대략 국민총생산의 15% 정도인 35조원 내외로 추정된다.이 엄청난 자금에 대한 세금추징이 그만큼 쉬워진다.그동안 세금을 제대로 내던 봉급생활자를 비롯한 서민들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는 얘기다. 국세청 이건춘 재산세국장은 『자금이 왜곡되는 현상과 투기자금화되는 것을 막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조사국의 한 관계자는 『실명제로 세무조사가 쉬워졌다』며 『그동안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사채업자들에 대한 조사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채업자 본격조사 실명제로 조사가 쉬워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남아 있다.97년까지는 차명계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조사국의 다른 관계자는 『조사를 나가면 은행에서 고객을 위해 가명 및 차명계좌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며 『종전에 5천달러 이상의 외화를 팔 때 은행에서 매각 결과를 통보해 주지 않아 애를 먹은 적이 많다』고 금융기관들의 비협조를 지적했다. 명의신탁을 통한 변칙적인 상속·증여를 찾아내는 것도 쉽지 않다.부동산특별조사반·음성소득자 조사반 등 각 조사팀이 탈세를 찾는데 주력하지만,법망의 허점을 노리며 탈세를 시도하는 사람들의 「머리」도 만만하지 않다. 실명제로 일거리가 폭주한 국세청의 다른 과제는 인력문제다.실명 전환기간에만 은행으로부터 넘어올 통보건수도 수십만건이 될 전망이다.이를 빠른시일 안에 검토하는 것도 쉽지 않다.또 올 상반기에만 하루 평균 2천6백건의 부동산거래가 이뤄지는 현실에서 국세청의 한정된 인력으로 제대로 조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올 상반기 중 본청이 조사한 부동산 투기자는 2백17명 뿐이었다. ○1만명이상 늘려야 국세청은 종합과세가 시행되는 97년에는 직원이 현재의 1만7천명에서 3만명으로 늘어나야 한다고 전망한다.종합소득세 신고자가 8백만명으로 현재의 95만명에서 거의 10배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여하튼 실명제로 과세자료의 대부분이 투명하게 노출돼 공평 및 형평과세라는 세정 목표의 실현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그동안 과세대상에서 빠져있던 세금의 사각지대로부터 많은 세금을 거둬 대다수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목표가 훨씬 가까워지는 셈이다.
  • 96년 종합과세 전산준비 순조/국세청의 금융실명제 대비책

    ◎71년부터 용량 확충… 메인컴퓨터 8대/납세자들 재산실태 등 과세자료 “완벽” 김영삼대통령은 금융실명제 실시를 전격발표하면서 이자·배당소득 등에 대한 종합과세는 오는 96년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종합과세 시기를 늦춘 것은 이를 수용할 국세청의 전산망이 갖춰지는데 그만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 전산실도 바빠지게 됐다.양평동의 전산실에서 전산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강대영자료관리관은 13일 아침 전산망 확충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본청에 들어왔다. 국세청은 전산망을 예정된 기간까지 확충하는 데 별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전산실의 한 관계자는 13일 『그동안 매년 10∼20% 정도씩 전산용량을 늘려왔다』며 『종합과세에 따라 대상자가 얼마나 늘어날지 은행으로부터 통보받은 뒤 전산망 조직의 확충내역을 따져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종합과세를 실시할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는 현재의 95만명에서 7백만∼8백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그만큼 국세청 전산실의 업무가 늘어난다는 얘기다.국세청 전산실의 현재 용량도 대단하다.지난 71년 설립된 전산실의 규모는 그동안 꾸준히 확장돼 지난달 말 현재 8대의 대형(메인)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본청에 2대,경인청을 제외한 6개 지방청에 각각 1대씩이다.일선 세무서에는 4천1백59대의 퍼스널컴퓨터(PC)와 단말기가 설치돼 있다. 전산실에서 매일 자료를 입력시키는 직원만도 9백60명이다.이들은 각종 신고서와 과세자료를 연간 5억건 정도 처리한다.전산망은 현재 1천3백만 납세자의 비밀스런 정보를 모두 갖고 있다.개인이건 법인이건 고유번호만 누르면 재산실태·재무구조·골프회원권·고급승용차 보유여부 등 모든 자료가 쏟아진다.부동산 거래내역은 물론 납세자의 숟가락 숫자까지도 들어있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완벽하다. 국세청은 본청의 대형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인청을 위해 내년에 대형컴퓨터 1대를 더 들여올 계획이며 내년까지 PC를 직원 2사람당 1대씩 보급,사무자동화를 확대키로 했다.장기적으로는 전산실 집중처리 방식을 세무서 분산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지금도 막강한 국세청의 전산망은 실명제에 따라 96년부터 더욱 막강한 힘을 갖게 된 셈이다.
  • 「검은 돈」차단… 금융거래 정상화/실명제 실시의 파급효과

    ◎증시 일시 혼란·사채시장 크게 위축/부동산도 전산망 가동 숨을 곳 없어 금융실명제는 장기적으로는 금융질서의 정상화를 유도해 경제안정화에 기여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지하경제가 붕괴되는 등 부작용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30조원 빠져나갈듯 한 민간연구소의 분석처럼 전체 금융자산의 10%에 가까운 25조∼30조원이 일시에 통장에서 빠져나가면서 금융권의 자금흐름에 일대 혼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지금까지 가명이나 차명으로 얼굴을 감췄던 돈이 실명제라는 햇살을 피해 증발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경제단체나 민간경제연구소 등의 추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가명거래 규모는 32조9천6백억원으로 총 통화량의 3분의 1에 해당한다.이들 「검은 돈」은 실명거래에 비해 소득세율이 3배나 높은데도 가명을 고집하고 있다. 은행권보다 가명·차명계좌수가 더많은 증권계도 자금노출을 꺼리는 큰 손들의 투매로 매물이 일시에 쏟아지면서 증시붕괴 조짐까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특히 지분확보의 수단으로 차명·가명계좌로 주식을위장분산했던 대주주들이 묘수 마련에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 또 급전·검은 돈 유통의 온상역할을 해온 사채시장도 큰 손,즉 대형 전주의 이탈로 급속도로 위축되며 일시적인 마비현상에 빠져들 수 있다. ○금·골동품시장 찾아 이들 뭉칫돈은 실명제의 충격으로 갈 곳을 찾지 못해 환금성이 높은 부동산이나 금·골동품 등으로 몰리거나 현금으로 사장되면서 사태의 추이를 관망하리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이와 함께 무기명이 가능하고 상속에 필요한 조세시효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국민주택채권·지하철공채 등 장기 국·공채로 흘러들거나 원화로도 교환할 수 있는 해외로 탈출구를 찾아나설 가능성도 크다.특히 전산망 미비로 불가피해진 종합소득세 과세유보의 허점을 이용,가명 대신 차명이 일시적으로 폭증할 수도 있다. 이같은 현상이 벌어질 경우 은행·증권·단자사 등 금융권은 대형 전주의 이탈로 신탁자금이 격감하면서 자금수급 및 상품운용에 상당한 애로를 겪을 것으로 보이며 기업운영에 필요한 급전을 사채시장에 의존해온 중소기업들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사회악 근본치유 길 그러나 이같은 부작용과 혼란에도 금융실명제는 금융거래를 정상화하고 검은 돈의 흐름을 차단함으로써 부정부패와 음성 불로소득,상속세 탈루를 통한 부의 세습 등 지금까지 독버섯처럼 퍼진 각종 사회악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전기가 될 수 있다.적은 액수의 돈이라도 수표나 어음으로 받아 자기 예금계좌에 넣었거나,소득을 올리고도 이를 은폐했다간 즉시 세무당국에 발각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과거처럼 부동산으로 흘러들더라도 이미 전국의 주택과 부동산이 모두 전산망에 입력됐기 때문에 자금은닉이나 탈루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도 없다.가명을 벗어난 검은 돈이 숨을 수 있는 공간이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셈이다. 결국 금융권에서 빠져나와 사태진전을 관망하던 돈이 종국에는 불법유통을 포기,정상적인 루트로 고개를 내밀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 인기연예인 탈세 조사/일부 가수·모델 소득 턱없이 낮게 신고

    국세청은 모델·탤런트·가수등 인기 연예인들중 일부의 소득세 신고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보고 탈세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5월의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중 모델·탤런트등 연예인들의 신고실적이 지난 해보다 전반적으로 나아졌으나,실제 수입보다 훨씬 적게 신고한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세무조사를 하기로 했다. 인기 모델은 한편당 보통 연 1억원 이상을 받고 있으며,보통 5∼6편의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특히 탤런트를 겸한 10∼20명의 특급 모델들은 모델료 이외에 방송 출연료까지 있어 수입이 더 많다. 광고주협회가 최근 대기업 광고주 40개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전속모델에 연 1억∼1억5천만원의 모델료를 지불하는 비율은 26.3%,1억5천만원 이상은 15.8%였다.
  • 토지지목이 도로인데 상속재산에 포함되나(경제상담실)

    상속받은 재산 가운데 지목이 도로인 토지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상속재산으로 평가해야 하나. ○재산가치 있으면 포함 상속받은 재산중에 포함된 도로가 불특정 다수인이사용하는 사실상의 도로일 경에는 상속재산에 포함시키되 평가액은 영(0)으로 한다.그러나 보상가격 등에 의해 상속개시일의 시기가 확인되는 등 재산적인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도로는 평가액 대로 상속재산에 폿함시키게 된다.(국세청재산세과) ◎법인 해산으로 청산때 부가세법상 폐업일은 법인이 해산으로 인해 청산중에 있을때 부가가치세법에서 규정한 폐업일은 언제인가. ○폐업신고서 접수된 날 폐업이란 사업장별로 그사업을 실질적으로 폐업하는 날을 말하는데 폐업한 때가 명백하지 않으면 폐업신고서가 접수된 날을 폐업일로 보게 되어 있다. 다만 해산으로 인해 청산중에 있는 내국법인이 사업을 실질적으로 폐업하는 날로부터 25일만에 관할세무서장에게 신고해 그승인을 얻은 경우에는 잔여재산가액 확정일을 폐업으로 할 수 있다.잔여재산가액 확정일인란 해산일 현재의 잔여재산을 추심 또는 환가처분을 완료한 날,그리고 해산일 현재의 잔여재산을 그대로 분배하는 경우에는 그 분배를 마친 날을 말한다.(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신축주택 양도할때 어떤세금 내야하나 주택을 1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소유중인 대지위에 주택을 신축한뒤 양도할 경우 어떤 세금을 내야하나. ○비사업자엔 양도세 주택을 신축하거나 판매하는 사업자가 주택을 신축해 판매하는 경우에는 사업소득으로 종합소득세가 과세되고 비사업자가 자기소유의 대지위에 주택을 지어 매각할 때 양도소득으로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양도자가 사업자인지 비사업자인지 여부는 관할 세무서장이 사실을 조사해 판단하게 된다. ◎자차 손보에 추가가입/보험료 할인혜택률은 개인용 자동차종합보험에 대인·대물배상 및 자기 신체사고의 담보종목에 가입해 현재 3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앞으로 자기 차량손해에 대해 추가로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나. ○기존 계약과 동일적용 보험기간중 담보종목을 추가로 가입하는경우는 처음가입하는 담보종목이라고 해서 기본등급인 1백%를 적용하지 않고 기존계약의 적용률을 같게 적용한다.따라서 이 경우 자기차량 손해담보에 대해서도 기존계약과 같게 3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손해보험협회) ◎세법 시행령이 정한 상속개시지는 어디 상속세법 시행령에서는 상속개시지를 관할하는 세무서를 상속세 납세지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때 상속개시지는 구체적으로 어느 장소를 의미하는가.또 피상속인의 생활근거지와 주민등록지가 다른 경우 상속세 납세지는 어디로 해야 하나. ○피상속인의 생활근거지 상상속개시지란 피상속인의 호주승계와 재산등을 포함한 권리의무가 포괄적으로 승계되는 장소를 말하고 그 장소는 피상속인의 주소지이다.이때의 주소는 각자의 생활근거지가 되는 곳을 말하고 생활근거지 여부는 주민등록법의 규정이 정하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판단하게 된다.그러므로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하는 곳이 다른 경우 상속개시지는 주민등록지가 되고 소관세무서는 주민등록지를 관할하는 세무서가 된다.
  • 의사·변호사 등 개인사업자/종소세 신고 2조 상회

    ◎증가율 무려 31% 의사·변호사·모델 등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인 개인사업자들의 신고실적이 올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개인사업자들이 지난 5월 신고한 소득세실적은 2조1천1백5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1.1%가 늘었다.이러한 증가율은 예년의 10∼20%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신고총세액에서 중간예납세액(지난해 11월 납부)·원천징수세액 등을 제외하고 자진납부한 세액은 1조3천7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8%가 늘었다.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납세자도 94만8천3백34명으로 전년보다 14.5%가 증가했다. 소득세신고실적이 이처럼 좋아진 것은 각 지방청과 일선세무서들이 불성실신고자조사를 확대하고,특성에 맞게 자영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 2백98억 법인세부과/정주영씨일가 취소소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78)등 일가 3명과 현대상선(대표 문익상)은 5일 『지난 92년 4월 부과된 법인세 및 종합소득세 3백94억여원 가운데 2백98억여원은 법령의 의미를 오해한데 따라 잘못 부과된 것』이라며 광화문세무서등을 상대로 2백98억여원의 과세처분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 소득세 불성실신고 2백12명 정밀조사/국세청

    국세청은 17일 지난달 소득세 확정신고에서 종합소득세를 실제보다 낮게 신고,납부한 의사·변호사·부동산임대업자등 2백12명에 대한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이들 조사대상자들이 지난달 종합소득세 신고 결과, 신고소득이 부동산 취득규모와 헬스회원권·골프회원권·승용차등 소비성 재산에 비해 불성실한 혐의가 있는 사업자들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서 소득을 적게 신고한 사업자 뿐 아니라 그 가족이 최근 산 부동산의 자금출처를 조사하고 수입금액과 소득 누락 및 상속·증여세 탈세여부를 비롯,부가가치세·원천소득세 등 모든 세금을 통합,정밀조사 하게 된다.
  • 안마시술소 주인 절반이 정상인/안마사협 자정결의 계기로 본 실태

    ◎전국 1백20곳 자격증 빌려 불법영업/맹인,유일생계수단 빼앗기고 「퇴폐」 누명 대한안마사협회가 불법영업금지등 자체 정화결의와 함께 관련당국에 현실적으로 부딪히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공식으로 호소하고 나섰다. 이들 안마사들은 안마시술소가 퇴폐와 부도덕의 온상처럼 일반에 비쳐지고 있는데 대해 관련 종사자들의 각성과 풍토쇄신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관련 문제점들을 제기한 것이다. 이들은 우선 정상인의 불법적인 안마시술업참여에 대한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단속을 요구하고 안마시술업을 단순한 유흥업으로 취급하는 행정관행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 안마사자격은 규정상(의료법상의 안마사에 관한 예규) 앞을 보지못하는 시각장애자중 관련교육이수자에 한해서 주어지며 이러한 자격자에 한해서만 안마시술소를 운영할 수 있다.그러나 실상은 돈 많은 정상인들이 경제력이 약한 맹인들에게 접근,이들의 자격증을 빌리고 고용사장으로 채용해 불법적인 영업을 하는 사례가 많다. 맹인들로 구성된 대한안마사협회는 전국2백53개(서울1백47개소) 안마시술소 가운데 전체의 50%가량인 1백20여개업소의 실질적인 주인은 정상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들 맹인안마사들은 『정상인들이 맹인들의 유일한 생계수단인 안마시술업의 경영권을 잠식한뒤부터 퇴폐행위등 불법영업이 심화됐기 때문에 시각장애인들의 생존권보호차원에서 정상인들의 안마시술소 불법운영행위를 근절시킬 수 있는 정부차원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내에 안마시술소가 등장한 것은 지난 68년이후이나 안마시술소가 급증하고 정상인들의 자본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81∼82년무렵.맹인안마사들은 안마시술업에 빨리 돈을 벌려는 자본가들이 몰린데다 돈을 투자한 정상인들이 최대 이윤을 얻기위해 불법영업도 가리지 않은 것이 안마시술업이 퇴폐로 흐르게된 주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이들은 안마시술업계가 퇴폐와 불륜의 온상으로 인식되면서 가장 피해를 입은 것이 바로 맹인안마사 자신들이라고 말한다.면허를 빌려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는 실질적인 업주에 대해선 당국에서 단속하지않고자신들만 구속되는등 처벌되어왔다는 것이다. 대한안마사협회 정광윤회장은 『호텔·여관등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대하면서 맹인들의 자활터전인 안마시술소에 대해서는 지나칠 정도로 단속하며 일반유흥업소로 취급돼 환경유발부담금과 상하수도세 종합소득세등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점도 시정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안마시술은 이들의 유일하며 절실한 생활수단이다. 전국10개 맹학교에서는 고교과정 전수업시간의 절반에 해당하는 주당26시간동안 생리·병리학과 함께 마사지와 지압교육을 포함한 물리치료시술교육을 한다. 또 사고등으로 인한 중도실명자를 위한 자립교육과정에서도 보사부의 인가를 얻어 대한안마사협회부설 안마수련원에서 2년동안 교육하고 있으며 해마다 1백여명이 배출되고 있다. 보사부 의료정책과 김태섭과장은 『안마시술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않은 이때 맹인들의 자정결의대회는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정부도 안마시술소가 장애인의 복지대책차원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원래의 취지대로 건전한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 안마사회 자체정화 결의/시술소 각종퇴폐행위 근절 다짐

    문민정부출범이후 민간단체들의 자정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안마사협회가 자체 정화결의대회를 갖고 안마시술소의 불법운영을 바로잡아 나가기로 했다. 대한안마사협회(회장정광윤)는 16일 서울 중구 회현동 협회사무실에서 협회간부와 시술소대표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시지부 자체정화결의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퇴폐행위등 불법영업근절 ▲무자격안마사의 고용금지 및 안내양등 안마사를 제외한 여성종업원의 수를 최소한으로 줄일 것 ▲정상인에게 영업권대여금지등을 결의하고 자체정화결의 실현을 위한 관계당국의 역할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또 청원서를 통해 ▲무자격안마사를 고용,퇴폐영업을 하고 있는 특급호텔등에 대한 철저한 단속 ▲맹인들의 생계대책차원에서 금융기관의 안마시술소에 대한 대출금지조항 철폐 ▲안마시술소가 의료법에 준해서 규제를 받으면서도 환경유발부담금,상하수도세,종합소득세등은 유흥업소로 취급돼 과다징수되고 있는것과 관련,이에대한조정등을 요구했다.
  • 정주영씨일가 주식매각 관련/양도세 2백50억 납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그의 가족들이 지난 해 현대중공업등 비상장 계열사 주식을 처분한 것과 관련,지난달 2백50억원에 이르는 양도소득세를 납부했다.이 액수는 국세청이 지난 91년부터 비상장 주식 매각시의 양도차익에 과세하기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이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정주영 명예회장을 비롯한 정회장의 가족들은 전년도의 소득에 종합소득세를 내야 하는 지난 한달 동안 비상장 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2백50억원을 냈다.1천7백20억원어치의 주식을 처분한 정명예회장은 약1백80억원을,정몽구현대정공회장은 20여억원을 각각 납부했다.
  • 경영난기업 소득세 납부/11월말까지 6개월 연장

    영업부진,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나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 납부를 오는 11월 말까지 최고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31일 국세청은 경영난이나 업황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개인납세자 등이 종합소득세 납부로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이들의 납기연장 신청을 적극 수용키로 했다.이에 따라 부도의 우려가 있거나 재고 또는 외상매출금이 전년동기나 전달보다 3배이상 늘어난 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은 5월말까지 마치도록 돼있는 종합소득세 납부를 6개월 후인 오는 11월말까지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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