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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도세율 20∼40%로 인하/토초세 폐지·소득세 인적공제 80만원

    ◎민자 조세소위,세제개편안 마련 민자당은 14일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조세·재정소위를 열어 토지초과이득세를 폐지하고 종합소득세및 법인세의 세율을 조정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제개편안을 마련했다. 소위가 이날 확정,정책위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토초세는 조세부담의 형평및 지가의 안정,토지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처음의 목적과는 달리 많은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폐지하는 대신 종합토지세와 양도소득세를 개선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종합소득세에 대해 최고세율은 45%에서 40%로 내리고 최저세율은 5%에서 10%로 올리는 한편 과표구간을 현행 6단계에서 ▲1천만원미만(10%) ▲1천만∼3천만원(20%) ▲3천만∼6천만원(30%) ▲6천만원 초과(40%)등 4단계로 조정했다. 소득세의 인적공제한도에 대해서는 현행 48만∼72만원에서 80만원으로 단일화하고,근로소득공제한도는 2백70만∼6백20만원에서 3백50만∼7백50만원으로 각각 확대했다. 또 법인세율과 관련해 과표 1억원 이하분은 18%에서 15%로,과표 1억원초과 분은 32%에서 30%로 각각 내리도록 했다. 양도소득세의 세율은 현행 40∼60%에서 20∼40%로 인하하고 특별부가세율을 하향조정하는 한편 상속세및 증여세는 20∼45%로 한계세율범위를 동일하게 조정했다.
  • 세금감면 미끼 수뢰/전세무공무원 구속

    서울지검 형사1부 양경석검사는 5일 세금을 낮게 매겨주는 대가로 1억원을 받아 챙긴 전세무공무원 진태수씨(36·경기도 광명시 하안동)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진씨는 서울 여의도세무서 소득세과 8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92년4월 여의도에 오피스텔을 신축,분양한 김모씨의 청탁을 받고 종합소득세를 적게 내도록 해준 뒤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금융소득 종합과세/기준액 4천만원으로

    ◎최고 40%까지 누진세율 적용/조세연구원 세제개혁방안 오는 96년부터 종합과세되는 이자와 배당 등 금융소득의 기준금액은 연간 4천만원을 넘지 않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종합과세는 금융소득과 여타 소득을 합산해 최고 40%까지의 누진세율로 과세되므로 세금부담이 대폭 늘어난다.소득을 합산하는 범위는 인별,부부,가구별 등 세가지 가운데 부부단위로 합산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한국조세연구원은 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융소득 종합과세와 개방화·국제화를 위한 세제개혁 방안」을 마련,재무부에 제출했다. 조세연구원이 제시한 종합과세 기준액 4천만원은 다른 소득이 없다고 가정할 때 종합과세로 전환하더라도 세금부담이 지금처럼 분리과세할 경우(세율 20%)와 같은 금액이다. 연구원은 그러나 종합과세 대상 금융소득 기준금액은 96년분 금융소득의 인별분포 추정작업을 거쳐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금융실명제의 실시효과,종합소득세의 실효성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준금액에 미달하는 금융소득자는종합과세와 원천분리과세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원천징수 세율은 현행 20%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요구불 예금과 만기 1년 이상인 정기예금·채권,각종 세금우대 저축의 이자는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지금처럼 분리과세한다. 주식 등 금융자산의 양도차익은 오는 98년 귀속분부터 과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석유류 세율은 현행 종가세 이외에 종량세를 도입하되 단계적으로 세액을 높여 오는 97년에는 현행 공장도가격의 1백90%에서 ℓ당 4백원 또는 공장도가격의 2백% 중 큰 금액을 적용한다.종량세가 도입되면 등유에 대한 세금은 지금의 7배,경유는4배까지 오른다.
  • 세율은 낮추고 과세범위 확대/조세연 세제개편 최종시안 내용

    ◎부가세 면세기준 1천2백만원으로/「1주택 3년이상 거주」 양도세 부과/예금 2억원 넘어야 종합과세 대상 「고세율 다감면」 형태인 현행 세제가 「저세율 소감면」 형태로 바뀐다. 조세연구원은 8일 「94 세제개편 시안」을 홍재형 재무장관에게 보고했다.「세율은 낮추고 과세범위는 넓힌다」는 것이 보고서의 방향이다.시안은 연구원이 재무부에 건의하는 형식이나 단순한 정책 건의와는 다르다.재무부 세제실이 각 세목별로 검토 과제와 지침을 미리 주었고 그 이후에도 세제실과 긴밀한 교감아래 「주문제 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시안에 나타난 개편 방향은 세율 인하,비과세 및 감면 제도의 축소·정비,금융소득의 종합과세 실시 방안으로 요약된다.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소득세◁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는 오는 96년 소득분에 대해 97년부터 시행한다.종합과세 실시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간 금융소득이 일정액을 넘을 경우만 종합과세하되 단계적으로 종합과세 기준금액을 낮춘다.종합과세 기준금액은 잠정적으로 2천만원으로 하되 오는 96년의 금융소득 분포에 대한 추정이 끝나면 재조정한다. 기준금액을 2천만원으로 할 경우 금리를 연 10%로 가정할 때 예금액이 2억원이 넘지 않으면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1단계로 부부의 금융소득을 합산 과세하고 가족 전체의 합산과세는 종합과세 정착 추이를 봐가며 시행 시기를 결정한다.세금우대저축,장기산업채권,일정 규모 이하의 요구불예금은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종합과세에 대비,정부가 세금을 결정해 주는 현행 정부부과 제도를,내년 소득분에 대해 96년부터 납세자가 스스로 세금액을 계산해 내는 신고납부 제도로 바꾼다. 세율체계는 누진단계를 현행 6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하고 과세표준 6천4백만원 초과분에 적용하는 최고세율도 45%에서 40%로 낮춘다.이에 따라 소득세율 구조는 현재 5·9·18·27·36·45%에서 5·10·20·30·40%로 바뀌게 된다. ▷법인세◁ 현재 과세표준 1억원까지는 18%,1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32%의 세율을 적용하나 높은 세율(32%)이 대만 등 경쟁 상대국보다 높아 수출기업의 대외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이를 95∼97년까지는 매년 2%포인트씩,98년에는 1%포인트를 각각 내린다.최고세율이 95년 30%,96년 28%,97년 26%,98년 이후 25%로 낮아지는 셈이다. 낮은 세율은 18%를 그대로 유지한다.그 대신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과세표준 금액의 범위를 현행 1억원까지에서 5천만원까지로 줄인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과표 5천만∼1억원까지는 적용 세율이 18%에서 30%로 대폭 높아진다.이는 종합소득세율이 적용되는 개인 사업자와의 형평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과세표준 6천4백만∼1억원의 경우 개인 사업자는 적용 세율이 45%,법인 사업자는 18%로 개인 사업자의 세금부담이 훨씬 무겁다. 금년 말로 시한이 끝나는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와 내년 말로 종료되는 증자소득 공제제도는 시한을 연장하지 않는다. ▷양도소득세◁ 세율을 현재 40∼60%에서 30∼50%로 10%포인트 내린다.1가구 1주택으로 3년이상 살거나 5년이상 보유하면 비과세하는 제도는 폐지하고 소득공제 제도 등을 이용해 이들의 세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도록 하는방안을 강구한다. ▷토지초과이득세◁ 현행 세율(50%)을 유지하되 현재 과표 20만원 이상에만 과세하는 것을 50만∼1백만원 이상에만 과세하도록 과세최저한을 상향 조정한다.건물을 지었더라도 지금은 연간 수입금액이 기준시가의 10%(은행금리 수준)에 미달하면 유휴토지로 간주하나 앞으로는 이 비율을 7%로 내려 유휴토지 판정기준을 완화한다. ▷부가가치세◁ 과세특례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면세점을 현행 연매출액 6백만원에서 내년에 1천2백만원으로 올리고 그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3천6백만원까지 올린다. ▷특별소비세◁ 현재 9단계인 세율 체계를 3단계로 단순화하고 보석 등에 적용되는 최고세율(석유류 제외)을 60%에서 25%로 낮춘다.
  • 이달 자금사정 “넉넉”/한은/총통화 15.5∼16%선 운용

    이 달에도 시중의 자금사정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김영대 한국은행 자금부장은 3일 『6월의 총통화(M₂) 증가율(평잔기준)을 15.5∼16%선에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1조∼1조5천억원의 자금이 신규로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작년 6월의 5천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김부장은 『통화·금리 등 금융시장의 안정기조는 그대로 지속할 방침』이라며 『그러나 경기상승 국면에 투자용으로 풀린 자금이 소비나 물가를 자극하지 않도록 가능하면 목표치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통화를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부문 별로는 ▲정부 부문에서 재정지출에도 불구하고 종합소득세 등 세수 요인으로 1백72억원을 환수하고 ▲기타 부문에서 CD 발행증가 및 은행증자 등으로 1조7천85억원을 환수한 반면 ▲민간 부문에서 일반대출·상업어음 할인 등으로 2조2천5백16억원을 공급하고 ▲해외 부문에서 개발기관의 해외 차입으로 2백79억원을 공급했다.
  • 소득세 실지조사 대폭강화/장부위주 탈피 관련자료·유통과정 추적

    ◎국세청,개선안 발표 장부를 적는 사업자 가운데 소득을 세무당국이 정한 기준보다 적게 신고해,실지조사를 받는 사람에 대한 세무관리가 강화된다.작년까지는 장부 위주의 조사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유통과정과 관련자료의 사실 여부까지 가릴 계획이다. 국세청은 이달 말 마감하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이같은 내용의 「93년 귀속 소득세 실지조사 개선방안」을 18일 발표했다.이는 오는 96년의 소득세 신고납부제 및 97년의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앞두고 소득종류간 및 업종간 세부담의 형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국세청은 음식·숙박·부동산임대·서비스업과 의사·변호사를 비롯한 자유직업 종사자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장부 조작 및 불성실 기재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수입(외형)금액이 제조·판매의 경우 30억원,음식 등 기타는 15억원 이상인 대규모 사업자가 수년간 계속해서 외형을 기준 이하로 신고해 실지조사를 받겠다고 신청한 경우와 작년에 기준 이상으로 신고했다가 올해 기준 이하로 떨어진 경우 정밀 조사하기로 했다. 소득세 이외에 부가가치세·원천세·인지세 등 관련 세금도 함께 조사,세무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공동 사업처럼 꾸며 소득세를 적게 내는 사업자를 가려내기로 했다.종래 1조 2명이던 조사반의 규모를 신고성실도나 탈루혐의에 따라 2∼10명으로 늘리고,조사기간도 종래 1주일에서 1∼3주로 늘리기로 했다. 경영애로를 겪는 제조업·수출업 등 생산성 업종의 사업자가 기준 이하로 신고하더라도 실지조사를 일정기간 유예해주는 조사유예 제도는 악용 사례가 많아 없애기로 했다. 기장사업자는 수입에 종목 별로 일정 수준의 표준소득률과 신고기준율을 곱한 금액을 소득으로 신고하면(서면신고 기준) 세무조사를 받지 않지만,이 기준에 미달하게 신고하면 실지조사를 받는다.지난 해 30만8천명의 기장사업자 중 실지조사를 받은 사람은 1만3천명이었다.
  • 「기타소득」 2백만원 넘으면 신고해야/종합신고세 신고요령

    ◎동거가족 자산소득 있으면 합산제출/두채이상 주택 임대료도 신고 대상에 지난해 종합소득·퇴직소득·양도소득·산림소득이 있으면 이달 말까지 관할 세무서에 종합소득세를 확정 신고한 뒤,납부해야 가산세를 물지 않는다.의사·변호사·연예인 등 자유직업 소득자를 비롯한 약 1백만명이 신고대상이다.종소세 신고절차를 알아본다. ▷신고대상자◁ 종합소득(사업·부동산·이자·배당·근로·기타소득) 등이 있는 사람이다.상장사의 대주주(지분 1%이상)와 비상장사의 모든 주주는 배당소득을 신고해야 한다.동거가족 가운데 자산소득(부동산·이자·배당소득)이 있으면 가족 중 주소득자의 소득에 자산소득을 합산해야 한다.주소득자는 자산소득 이외의 종합소득이 가장 많은 가구원이다. 집을 세채이상 갖고,임대수입이 있거나,전용면적 25.7평(단독주택은 35평)이상인 아파트를 두채이상 임대하고 있어도 신고해야 한다.한채이더라도 기준시가로 5억원이상인 고급주택(아파트는 전용면적 50평,단독주택은 80평이상)을 임대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상금·강연료 등 기타 소득이 2백만원(필요경비를 제외한금액)을 넘어도 신고해야 한다.기타 소득이 2백만원 이하이면 납세자가 신고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모든 기타 소득은 소득금액의 25%를 원천징수하므로,기타 소득 이외의 소득에서 각종 공제를 뺀 과표가 1천5백만원 이하이면 신고하는 게 낫다.이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돼 이미 낸 세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고 제외 납세자◁ 근로소득이나 퇴직소득만 있는 납세자로,연말정산을 마친 사람은 신고할 필요가 없다.분리과세되는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이자소득만 있어도 신고할 필요가 없다.상장사의 소액주주도 마찬가지다.기타 소득에 포함되는 복권 당첨금도 25%의 원천징수로 분리과세 됐으므로 신고할 필요가 없다. ▷우편신고◁ 부동산소득과 사업소득만 있는 20여만명의 무기장 사업자는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세무서는 이런 사업자들에게 전산으로 계산한 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 및 자진납부 계산서를 미리 보내며,사업자는 신고서 내용에 이의가 없을 경우 서명 날인해 우송하면된다.변경할 내용이 있으면,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표 등본을 비롯한 서류를 내면 된다. ▷신고시혜택◁ 소득공제를 받는다.기초공제(본인) 60만원,배우자공제 54만원,부녀자 가구주공제 54만원이다.부양가족 공제와 장애자 공제·경로우대 공제도 1인당 48만원씩 받는다.기부금 특별공제(부동산소득이나 사업소득자는 제외)를 받을 수도 있다.그러나 신고를 하더라도 보험료·의료비·교육비·맞벌이부부 특별 공제 등 근로자만 받는 공제 혜택은 없다. 연간 수입금액이 3억원 미만인 일기장 의무자와 간이장부 의무자가 장부를 쓰고 이에 따라 신고하면 산출세액의 10%를 공제받는다.신고하지 않으면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금에 20%의 가산세가 붙는다.소득공제와 세액공제도 못 받는다. ▷소득세 계산방법◁ 장부를 쓰는 기장 사업자는 총 수입금액에 필요경비를 뺀 것을,무기장 사업자는 총수입에 종목별 표준소득률을 곱한 만큼을 소득으로 본다.소득에서 각종 공제를 하면 과세표준이 나오며,여기에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다.산출세액에 세액공제를 한 것이 결정세액으로,여기서 이미 낸 세금을 빼면 내야 할 세액이 나온다. 종합소득세와 관련된 상담전화는 관할세무서 해당국번의 2100번이다.
  • 건축업자 매입/주택채권 할인/손실액 소득공제

    ◎소득세 예규개선 이달부터 시행 국세청은 주택건설업자들이 주택건설허가를 받을때 의무적으로 구입한 주택채권을 만기전에 액면가보다 싼 값으로 처분해 생긴 손실을 필요경비로 인정,소득공제를 해주기로 했다. 무주택근로자가 저리나 무상으로 주택취득자금을 회사에서 빌려 국민주택규모(25.7평)이하의 주택을 산뒤 새로 옮긴 회사에서 주택취득자금을 빌려 종전회사에서 빌린 돈을 갚는 경우에도 빌린 돈의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득에서 제외,세금을 물리지 않는다. 국세청은 9일 소득세관련 예규를 이같이 개선,이날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이달말 마감되는 종합소득세신고·납부때부터 적용하는 셈이다. 지금까지는 무주택종업원이 회사에서 대출받아 국민주택규모이하의 주택을 취득한뒤 직장을 옮겨 새로이 주택구입자금을 대출받아 전직장에서 빌린 돈을 갚으면 대출금의 이자액(시중금리)만큼 근로소득으로 간주해 세금을 물렸다.물론 이같은 경우 직장을 옮기지 않고 계속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지금도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 또 사택에살던 근로자가 근무지가 바뀌었음에도 가족의 질병이나 학업 등으로 모든 가족이 함께 이사하지 못해 계속 사택에서 사는 경우도 사택임차료의 이자상당액을 근로소득에서 빼주기로 했다.지금은 이에 세금을 물리고 있다. 또 자산소득(부동산·이자·배당소득)의 경우 가구원이 사업소득에서 손실을 봤을 경우 그 손실액만큼 공제한 자산소득을 주소득자의 자산소득에 합산해 세금을 물리기로 했다.지금은 사업소득에서 적자를 봤더라도 자산소득전액을 소득으로 합산해 세금을 물린다.자산소득과 사업소득이 있는 가구원이 두명이상이면 가구원의 자산소득은 주소득자의 소득에 합산해 과세된다.주소득자는 자산소득이외의 종합소득(사업·근로·기타소득)이 가장 많은 가구원이다.
  • 3억이상 부동산 처분/종소세신고 중점 지도

    지난해 거래금액이 3억원 이상인 부동산이나 비상장 주식을 처분한 경우 이달 말까지 신고,납부하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때 중점 신고지도를 받는다. 국세청은 4일 이같은 내용의 「양도세 확정신고 지침」을 일선 세무서에 통보했다.양도세 고액자료 기준은 그동안 서울청의 경우 5억원,다른 지방청은 3억원 이상이었으나 이번 신고부터 3억원 이상으로 통일됐다. 따라서 국세청은 지난 해에 3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매각한 뒤 관할 세무서에 예정신고하지 않은 고액 자료를 전산으로 출력,성실하게 신고하도록 안내문을 보내고 개별적으로 신고지도를 하기로 했다. 이달 중 양도세를 확정신고하지 않으면 20%의 가산세가 부과되고,기준시가에 의한 신고가 불합리해도 실지거래 가액으로 신고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
  • 지역·직장의보 통합/국회 보사위 공청회/찬반 “팽팽”

    ◎“비현실적… 현행제도 보완을”/반대/“공정한 의료혜택 위해 불가피”/찬성 국회 보사위가 2일 개최한 「의료보험제도개혁에 관한 공청회」에서는 조합주의 방식의 현행 의보제도를 유지하느냐,통합·일원화된 의보체계로 개편하느냐의 현안을 놓고 참석자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보사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의료보장개혁위원회」는 현재 의보관리방식,급여확대,고가장비사용등 이용자들의 편익증대를 위한 다양한 개혁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조합주의냐,통합주의냐의 해묵은 논쟁에 걸려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참석자들의 주제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강창구 전국지역의보노조총연합대표=4백17개 조합을 다원분립적으로 관리,운영하는 현행 의보제도는 △자격변동과정에서의 국민 불편 △지역간,계층간 보험료부과의 불평등 △농어촌 지역조합의 구조적 재정적자와 농어민의 부담가중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따라서 전국 어디서나 의료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료부담능력이 취약한 계층에 대해 여유있는 계층의 소득을 재분배해 주는 사회보장제도의 기본원리를 살려 하루빨리 통합의보가 시행돼야 한다.이는 또 실질적인 농어촌 복지지원방안의 하나가 될 수 있다. ▲김상균 경실련정책연구위원=현재의 조합주의 아래서는 전체 적립금이 3조4천억원이나 되면서도 그 효율적 이용이 제약돼 있다.특히 조합간 극심한 재정격차 때문에 정작 혜택을 받아야 할 사회적 취약계층은 형편에 비해 과중한 보험료를 물고 있다.관리중복에 따른 낭비를 막기 위해서도 통합의보가 돼야 한다. ▲김영배 경총이사=현행 조합별 관리방식은 지난 5년동안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우리 현실에 맞는 제도이다. 준비금적립금도 이제는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쓰여야 한다.적립금을 상병수당이나 분만수당등을 통해 근로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또 현행제도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합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조합이 좀 더 다양한 곳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할 것이다. ▲김준규 전국농민회총연맹정책실장=현행 제도아래서는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농어촌의보 가입자들이 공무원이나 교사보다 높은 보험료를 부담할 수밖에 없다.특히 농어민은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기회마저 없다.따라서 의보통합을 통해 농어민 부담을 완화하고 토지종합과세,종합소득세제등을 강화,자영업자등의 정확한 소득을 파악해 재원을 보강해야 할 것이다. ▲문옥륜서울대교수=통합의보에서는 자영업자등의 소득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임금근로자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가중될 것이다.따라서 현행제도안에서 농어민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소득및 능력에 따라 부담토록 하는등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규식연세대교수=현행제도안에서 경영평가제를 도입,조합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고 부가급여를 활성화시켜 조합간 경쟁을 유도시켜야 할 것이다.
  • 의사 등 44명 특별세무조사/소득 불성실신고

    ◎5년간 가족 부동산거래 추적 그동안 소득세를 턱없이 적게 낸 의사와 변호사 등 44명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가 시작됐다.국세청은 오는 5월 말 마감되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를 앞두고,최근 2∼3년간 소득세를 불성실하게 신고한 개인 사업자를 골라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28일 발표했다. 대상자는 기장사업자 가운데 국세청의 「소득금액 서면신고 기준」에 엄청나게 미달하는 소득을 신고함으로써 실지조사를 신청한 사람들이다. 조사 대상자는 ▲연 수입액(매출) 10억원(일부는 수억원)이상으로 계속 실지조사를 신청한 사업자 ▲생산적 중소기업이 일정 기간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 점을 악용,불성실하게 신고한 경우 ▲다른 사업자보다 신고수준이 두드러지게 낮은 경우 ▲사업규모에 비해 신고수준이 크게 낮은 음식·숙박업 등 현금수입 업종이다. 업종 별로는 ▲의사 및 변호사 각 5명 ▲대형 갈비집과 룸살롱 등 음식·숙박업소 5명 ▲제조업자 14명 ▲도·산매업 5명 ▲부동산업 4명 ▲건설업 2명 ▲기타 5명이다. 국세청은 지난 91∼92년 귀속 소득세를 제대로 냈는지 여부와,그 가족의 최근 5년간 부동산 매매 상황까지 조사,제대로 내지 않은 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다.서울청을 비롯한 7개 지방청에서 오는 5월20일까지 조사한다.조사대상자는 서울청 17명,중부·경인·부산청 각 5명,대구·광주·대전청 각 4명으로 알려졌다. 기장사업자는 수입액에 업종별 표준소득률과 신고기준율을 곱한 금액을 소득으로 신고하면 원칙적으로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다(서면 신고기준).그러나 지난 해 소득세를 신고한 30만명의 기장 사업자 중 1만5천명은 이보다 적게 신고,실지조사를 신청했다.대부분 수입이 많은 대규모 사업자들이다.
  • 개업 2년미만 변호사 종소세 신고기준 상향

    오는 5월 말 마감하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시 판·검사 출신으로 개업한 지 2년이 안되는 변호사는 업종(종목)별 신고 기준율보다 10% 이상 높게 신고해야 한다.공장부지용이 아닌 3억원 이상 부동산을 취득한 개인 사업자도 신고 기준율보다 10% 높여야 한다.
  • 종소세/신고기준율 5%P 올린다/생산­일반업종

    ◎중점관리업종은 작년수준 유지/성실신고자 20%까지 감면 오는 5월말 마감되는 종합소득세 신고 때는 생산성 업종과 일반 업종의 신고기준율이 전년보다 5%포인트씩 높아지는 반면 중점 관리 업종의 기준율은 전년 수준 그대로 유지돼,업종간 세부담의 불균형이 완화된다.실명제로 수입금액(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경우는 신고기준율을 최고 20%까지 깎아주는 등 성실한 신고자는 세부담을 다소 덜어준다.국세청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93년 귀속 소득세신고 기준」을 발표했다. ◎국세청 「93년 귀속 신고기준」 발표 서울의 경우 생산성 업종과 일반 업종의 신고기준율은 각각 55%와 70%로 높아졌다.중점 관리 업종의 기준율은 80%로 작년과 같다. 장부를 쓰는 기장 사업자는 수입액에 해당 종목의 표준소득률과 신고기준율을 곱한 금액 이상을 소득으로 신고하면 세무조사를 받지 않으므로,신고기준율은 소득금액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또 지난 해에는 부산 등 5대 직할시와 부천·수원·안양만 주요 도시로 분류,다른 시나 군보다 3%포인트씩 높은기준율을 적용했지만,올해에는 과세형평 차원에서 성남·광명·울산·창원 등 인구 30만 이상의 9개 시를 주요 도시에 추가했다. 지난 해의 수입을 전년보다 1백% 이상 많이 신고하면 신고기준율을 20% 깎아주고,50% 이상 늘려 신고하면 10%를 깎아준다.이밖에 ▲거래처의 부도 ▲노사분규로 경영이 어려운 경우 ▲지하철 공사 등으로 실적이 부진한 경우에는 10% 범위에서 기준율을 낮춰 줄 수 있다. 또 지난 해의 수입금액이 전년보다 30%를 초과하면 초과금액에 대해 표준소득률을 30% 경감해 준다. 건강식품 등 소비성 판매업 17개 종목과 광고대행 등 사업 서비스업 38개 종목 등 55개는 일반 업종에서 중점 관리 업종으로,어도구 판매와 공업용 다이아몬드 톱의 도매 등 2개 종목은 중점관리 업종에서 일반 업종으로 바뀌었다. 중점관리 업종에는 부동산·의사 변호사 등 자유직업가·음식·숙박·서비스업 등이,생산성 업종에는 제조업·축산업·임업·수산업·전기가스 및 수도사업 등이,일반 업종에는 도매업·산매업·건설업 등이 포함돼 있다. ◎소득세신고 이렇게…/사업·부동산 등 소득 대상… 새달 신고·납부/기장사업자 「수입×표준소득률×신고기준율」로 산정 지난 해에 종합소득이 있으면 다음 달에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신고 대상자는 약 1백만명이다.신고 요령 및 구체적인 사례를 문답으로 정리한다. ­신고대상은. ▲사업·부동산·근로·퇴직·양도·산림 소득이 있는 경우이다.근로 및 퇴직소득만 있어 연말정산을 마쳤으면 신고할 필요가 없다.상장사의 대주주(1% 이상)나 비상장사의 주주는 배당소득을 신고해야 한다.이자소득이 있어도 신고해야 하나,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이자 뿐이라면,신고할 필요가 없다.분리과세가 되기 때문이다. ­신고하지 않으면. ▲신고,납부해야 할 세금의 20%를 가산세로 내야 한다.배우자공제·소득공제 등의 공제헤택도 못 받는다. ­기장 사업자는 어떻게 신고하나. ▲보통 수입금액에 표준소득률을 곱한 뒤 신고기준율과 전년 결정소득률 중 높은 것을 다시 곱한 금액을 소득으로 신고해야 한다(서면 신고기준).그러나 92∼93년 성실하게신고한 사업자로 지난 해의 수입이 △도매업·산매업·제조업은 1억5천만원 미만△부동산 소득은 1천5백만원 미만△자유직업·음식·숙박업·서비스업은 4천만원 미만이면 수입에 표준소득률과 신고기준율을 곱하면 된다. ­무기장 사업자는. ▲수입금액에 표준소득률을 곱한 만큼을 소득으로 신고하면 된다. ­생산성 업종의 신고기준율을 올린 이유는. ▲생산성 업종(제조업)은 표준소득률과 이를 기초로 하는 신고기준율에서 2중의 혜택을 보았다.과세의 형평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생산성 업종의 혜택을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에서 벽지를 만드는 기장 사업자인 A씨의 지난 해 수입액은 3억원이지만,납부한 세금은 약 45만원 뿐이었다.수입금액에 표준소득률 7.6%와 생산성 업종의 신고기준율 50%를 곱하면,신고해야 할 소득이 1천1백40만원이다.4인가족 기준 2백58만원의 인적공제를 하면 8백82만원이 과세표준이다.세율을 곱하면 낼 세금은 76만4천원이지만,소득금액이 5천만원 이하인 생산직 제조업체는 세액의 40%가 경감되므로 실제로 낸 세금이이처럼 적어진 것이다.이는 지난 해 매월 1백40만원을 받은 월급쟁이의 세액과 같다. ­서울에서 벽지 산매(표준소득률 9.4%)를 한다.지난 해에는 92년귀속 수입을 1억원으로 신고했고,올해에는 2억원으로 늘었다.92년귀속 전년결정 소득률은 68%,93년귀속 신고기준율은 70%라면 소득신고는. ▲수입금액이 전년보다 30% 이상 늘면 30%를 초과한 수입금액에 대해 표준소득률 기본율의 30%를 깎아준다.따라서 1억3천만원에 표준소득률 7.4%를 곱한 금액과,7천만원에 경감된 표준소득률(9.4%×0.7)을 곱한 만큼을 더하면 1천6백77만원이 표준소득이다.전년보다 수입금액이 1백% 이상 늘었으므로,20% 경감된 신고기준율(56%)을 표준소득에 곱하면 9백39만1천원이 세금부과 대상 소득이다.
  • 이민가구 주택매각 양도소득세 완화

    ◎출국이전에 팔아도 보증인 세우면 면세/아파트 당첨후 상속주택 팔면 과세 안해/농어촌주택 임대 비과세/국세청,새달부터 다음달부터는 전가족이 이민을 갈 때 출국이전에 주택을 팔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내지않는다.또 무주택자가 아파트를 분양받아 중도금을 내는중이거나,주택을 새로 짓는동안 다른 주택을 상속받아(상속이 먼저 이뤄짐) 1가구 2주택이 될 경우 상속받은 주택을 먼저 처분하면 양도세를 내지않는다.국세청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양도세 예규 개선내용을 발표했다. 한 가족이 이민을 가기위해 주택을 팔 때 양도세를 물지 않으려면 해외이주 신고후 출국할 것이 확실해야 하며,납세보증인을 세워야 한다.지금은 1가구 1주택의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전가구원이 출국해,일단 비거주자가 된 상태에서 다시 국내에 들어와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 또 지금은 주택상속이 먼저 이뤄져 1가구 2주택이 되면 먼저 처분하는 집에 대해서는 무조건 양도세를 내야 한다.그러나 앞으로는 무주택자가 아파트에 당첨됐거나 주택을 신축하는 동안 주택을 상속받음으로써 1가구 2주택이 됐을 경우,상속받은 주택을 먼저 팔면 양도세를 물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편 국세청은 다음달의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군이하 농어촌지역에 있는 주택을 여러 채 임대하는 경우 비과세하고 ▲다가구주택의 경우 건평 80평이상으로,내무부 시가표준액이 5억원이상인 경우만 과세하며 ▲단독주택은 건평 80평이상,아파트는 전용면적 50평이상으로 기준시가 5억원이상인 고급 주택을 임대했을 때만 과세하는등 임대소득의 과세범위를 완화했다. 그러나 농촌지역을 제외한 곳에 ▲크기에 관계없이 집을 세 채이상 갖고 있거나 ▲건평 35평이 넘는 단독주택이나 전용면적 25·7평이 넘는 아파트를 두 채 갖고 있는 경우 임대하면 예년과 마찬가지로 임대소득세를 낸다.
  • 소득세 신고납부제 도입/96년 5월부터

    ◎종합과세 따른 행정수요 폭증 대비/납세자 스스로 세금계산서 작성/신고누락 발견땐 탈세범 간주 납세자가 낼 세금을 스스로 계산해 납부하는 소득세 신고납부제가 내년도 소득분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라 납세자들은 내년도 소득분에 대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96년 5월부터 세금계산서를 스스로 작성해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12일 재무부가 국무총리실에 제출한 금년도 재무부 소관 법률안의 제·개정 및 폐지 계획에 따르면 현재 정부부과제로 돼 있는 소득세 과세체계를 신고납부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올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현재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95만명에 불과하지만 금융자산에 대한 종합과세가 실시되면 신고 대상자가 지금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3백만명에 달하게 돼 현행 정부부과제로는 폭증하는 행정수요를 더이상 감당하기 어려워진데 따른 것이다. 현행 정부부과제는 국세청이 신고 대상 소득자로부터 받은 세금신고를 토대로 일률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세무조사 과정에서신고누락된 소득이 발견되더라도 납부기한내에 세금을 더내면 탈세범으로 처벌받지 않는다.그러나 새로 도입되는 신고납부제 하에서는 납세자가 자기 세금을 스스로 부과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신고누락된 소득이 발견되면 해당세액을 추징당할 뿐 아니라 탈세범으로 처벌받게 된다. ◎개인 세무처리 미숙… 시행착오 예상/비용 부담도 문제… 철저한 사전 교육·홍보 필요 신고납부제와 정부부과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세액을 누가 결정하느냐에 있다.현행 정부부과제는 이 권한을 징세자(국세청)가 행사하는 제도인 반면 신고납부제는 납세자가 행사한다.따라서 신고납부제가 과세민주주의에 더 부합되는 제도라는 점은 분명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법인세·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 등의 세목에 대해서는 신고납부제를 도입,시행하고 있다.그러나 소득세와 상속세·재평가세·토지초과이득세 등은 정부부과제로 돼있다.이중 올해 소득세법을 개정해 내년분 소득에 대해 오는 96년 5월 신고때부터 정부부과제가 신고납부제로 바뀐다. 기존의 신고납부제시행 세목의 경우 납세자가 대부분 법인인 반면 소득세의 경우는 개인이다.소득세 정부부과제 하에서는 개인의 세무관리를 정부가 대행해 왔다고 할 수 있다.신고납부제로 바뀌면 각자가 스스로 세무관리를 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그러나 개인의 경우 법인과는 달리 회계 및 세무 처리에 미숙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기까지는 상당한 시행착오가 예상된다. 이같은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3백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소득세 신고납부 대상 개인소득자들에 대한 교육과 홍보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작업을 통해 신고납부제 수용태세를 갖추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즉 기존의 제도에서는 소득세 신고를 불성실하게 했다가 신고후 세무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누락시킨 소득이 적발되더라도 세금을 더내면 처벌받지 않지만 신고납부제 하에서는 탈세로 처벌받는다.신고납부제가 전통적으로 확립돼 있는 미국의 경우 한번 신고누락 사실이 적발돼 불성실 신고자로 낙인찍히면 형사 처벌을 받거나 해외로 추방돼 미국사회에 더이상 발붙일 수 없다. 신고납부제는 납세자가 자기 세금을 스스로 결정하는 제도로 세무행정 수요와 그에 따른 징세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반면 납세자에게는 세무관리에 드는 비용 부담이 커진다.세무관련 전문지식이 없는 대다수 개인의 경우 세무관리를 세무사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어 결국 세무사들만 호황을 누리게 할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 작년 수입 30억이상 대사업자 2만3천명/종합소득세 중점관리

    ◎국세청,「지침」 발표/불성실 신고땐 세무조사/의사·변호사등은 특별관리 오는 5월의 종합소득세 신고에서는 지난해의 수입금액(각종 필요경비를 포함한 금액)이 30억원이상이거나 수입금액에 업종별표준소득률을 곱한 소득금액이 1억원이상인 대사업자들이 중점관리를 받는다.장부를 쓰는(기장) 사업자중 소득신고를 해당업종 및 지역의 신고기준율보다 적게 하고 실지조사를 받겠다고 신청한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또 오는 97년의 종합과세를 앞두고 과세형평차원에서 소득신고가 부진한 의사·변호사·연예인 등 자유직업자 및 부동산업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1백만명의 종소세 납부대상자중 특별관리대상은 3만5천명이며 이가운데 대사업자는 2만3천명이다. 국세청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93년 귀속소득세 업무지침」을 발표했다.음식·숙박업의 경우는 수입금액이 15억원이상이거나 소득금액이 5천만원이상이면 특별관리대상이다. 또 ▲지난해(특히 최근 3년간) 실지조사를 신청했거나 ▲2∼3년단위로 주기적으로 실지조사를 신청하거나 ▲부동산임대업·예식장업을 비롯한 부동산관련업 ▲의사·변호사·연예인·건축사 등 자유직업가 ▲유흥업을 비롯한 음식·숙박업소 등이 특별대상이다.모두 1만2천명이다. 국세청은 이들에게 지난 5년간의 신고 및 납부상황을 제시해 올해에는 성실한 신고를 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경우 빠르면 6월부터 세무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 “주식팔아 세금낸다” 떳떳한 기업주/실명시대 달라지는 재계

    ◎한화 김 회장 제일증권 3만주 처분/서석민 북두대표도 보유주식 매각 기업주가 보유주식 처분사유를 「세금납부를 위해서」라고 똑떨어지게 대고 있다.사실을 밝히는 것이므로 대수로운 일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그러나 금융실명제에 따라 사회가 투명해지는 현상으로 보면 결코 작은 변화가 아니다. 1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한화그룹의 김승연회장은 지난 2월1일∼5일 계열사인 제일증권의 주식 3만주를 5억4천6백만원에 처분,지분율이 11.47%에서 11.27%로 낮아졌다.처분 이유를 「세금납부」라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한화그룹의 한 관계자는 『오는 5월의 종합소득세 납부를 앞두고 세금 낼 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처분했다』며 『김회장이 제일증권 주식을 처분한 것은 지난 70년대 말 이 회사(당시 성도증권)를 인수한 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김회장은 지난 해 종합소득세로 11억6천3백만원을 내 납세순위 17위에 올랐었다.92년에는 20위였다. 스피커와 TV용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 전자부품 업체인 북두의 서석민대표도 지난 7∼9일 세금을내기 위해 자사 주식 1만주를 6천9백만원에 처분,지분율이 7%에서 6.6%로 낮아졌다고 감독원에 신고했다. 서사장은 지난 89∼90년의 증자 때 회사돈을 빌려 보유주식을 늘린 데 대해 소득세를 추징당하자,세금 낼 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처분했다. 종전까지 기업주들이 주식 처분사유를 「세금납부」라고 밝힌 적은 없다.「지분축소」나 「가사자금 부족」이라고 얼버무리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달라지는 세상의 한 단면이다.
  • 농축수산업 등 모두 1백6개 종목/표준소득률 최고 20% 인하

    ◎사치성종목 인상 시장개방으로 앞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축·수산업과 관련된 46개 종목을 비롯,최근 경영이 어려운 1백6개 종목의 표준소득률이 전년보다 5∼20%씩 낮아진다.다른 종목에 비해 그만큼 세부담이 가벼워지는 셈이다. 반면 비디오와 오디오물을 복제하거나 건강식품을 만드는 등 호황종목과 살롱 요정 등 고급 사치성 종목을 포함한 50개 종목의 표준소득률은 5∼20%씩 높아졌다.그러나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종인 변호사와 의사(한의사·의료보험은 제외) 및 연예인 등의 표준소득률은 오르지 않았다. 국세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93년 귀속 표준소득률」을 확정,오는 5월의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적용키로 했다.표준소득률은 장부를 적지 않는(무기장) 개인사업자의 소득을 추계하는 데 사용된다.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95만명 중 무기장 사업자는 65만명 선이다.무기장 사업자는 수입금액(매출액)에 표준소득률을 곱한 금액 이상을 소득으로 신고하면 뚜렷한 탈세혐의가 없는 한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다.
  • 7월부터 10년동안 한시부과/농특세법/국회통과 10개법안 요지

    ◎개인연금저축 세금공제 신설/조세법/해외여행·여권발급제한 축소/여권법 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10개 일반법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농어촌특별세법안=우루과이라운드협상 타결에 따라 농·어업의 경쟁력강화등을 위한 15조원가량의 추가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7월부터 10년간 한시법을 신설.소득세등의 조세감면을 받는자,과세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는 법인,증권거래세 취득세종합소득세및 경주·마권세 납부의무자등에 부과. ▲조세감면규제법개정안=개인연금저축에 대한 세제지원제도를 신설,72만원 범위안에서 가입연도 저축불입금의 40%를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 ▲여권법개정안=해외여행을 제한하는 여권효력상실제도를 폐지.장기 2년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로 기소되거나 대통령으로 정한 죄중 장기 3년이상의 죄를 범하고 해외로 도피해 기소중지된 자의 여권발급등을 거부할수 있도록 제한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 ▲청원산림보호직원배치법개정안=청원산림보호직원의 배치권한을 산림청장으로부터 특별시장·직할시장·도지사및 영림서장에게 이양. ▲사방사업법개정안=하천구역에서도 사방사업을 허용.사방지 해제요건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업을 위해 토석채취가 필요한 경우를 추가. ▲조수보호및 수렵법개정안=곰 꿩등 야생동물에 대한 학대행위 금지.국제거래가 규제되는 야생조수의 종류를 산림청장이 지정고시.수렵면허갱신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수의사법개정안=농·맹아자등에 대한 수의사자격제한 폐지.수의사 국가시험을 시험관리능력이 있는 관계전문기관에 위탁실시할수 있도록 하고 면허취소자에 대해서는 재시험을 거치지 않고 면허 재부여를 허용. ▲수산물검사법개정안=행정규제완화시책의 일환으로 수산물제조·가공업자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검사소장에 대한 보고의무사항을 삭제. ▲한국한의학연구소법안=한방의학의 체계적 육성·발전을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소를 특수법인으로 설립.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개정안=총회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임원의 선출,예결산및 사업계획에 관한 사항에 대해 재적구성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토록 함.
  • 법인·소득세 세무관리 크게 강화/국세청

    ◎외식산업 등 탈세혐의 업종들 중점/의사·부동산업자 소득률도 대폭 올려 법인세와 소득세에 대한 세무관리가 대폭 강화된다.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1일 『올해의 세수목표 달성여부는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3월)및 종합소득세 신고(5월) 실적에 달려있다』며 『따라서 이 두 세목에 대한 관리를 예년보다 크게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12월말 결산법인 9만8천개 중 ▲납부해야 할 세액은 많지만 과거 신고실적에 비춰 올해에도 성실신고가 불투명한 법인 ▲음식·숙박등 현금수입업종 ▲외식산업등 호황업종등 탈세혐의가 짙은 법인들을 대상으로 법인세를 제대로 신고하도록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종합소득세 신고때 장부를 쓰지 않는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표준소득률 가운데 의사와 변호사등 전문직종과 서비스업및 부동산 관련업 종사자에 적용되는 소득률을 현실에 맞게 대폭 올리기로 했다.수입및 소득신고를 불성실하게 한 의사등 전문직종에 대한 세무조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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