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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별 직제개편 시행 제각각

    오는 24일 공포돼 시행에 들어가는 정부부처의 직제개편이 모든 부처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게 아니어서 부처별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기획예산위원회와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국세청의 경우 세무서 통합에따른 준비작업을 이유로 직제에 경과규정을 두어 시행일을 9월1일로 3개월여 늦췄다. 국세청은 134개 세무서가 129개로 축소되는 데 따른 납세 서비스 차질을 우려해 경과규정을 두었다.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 등 각종 신고업무가 폭주하고 6월에는 경정조사 등 후속조치로 세무서 통폐합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본청에서 국제조세국을 폐지하고 직세·간세·재산세국을 법인납세국과 개인납세국으로 개편하는 등의 본청 직제개편마저 순연됐으며,정원감축에 따른 대기발령일도 연기돼 퇴직 유예기간 산정에서 3개월 정도 혜택을보게 됐다.중앙공무원의 경우 퇴직유예기간은 정원감축일로부터 1년으로 돼있다. 이처럼 시행시기가 연기된 곳은 국세청만이 아니다.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의료원 등과 같이 시설관리나 식당운영 등을 민간에 위탁하거나 아웃소싱할 경우 대부분 시행시기를 연말까지 늦추었다.대상기관을 찾아야 하는 기간이 6개월 정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행자부는 시행시기 순연에 따라 관련 공무원들이 상대적으로 퇴직유예기간산정 등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정부가 이번 직제개편에서 올들어 지난 3월까지 교육훈련기관 등에서 퇴출된 2,000명을 제외하고 6,300여명의 정원을 추가로 감축한다고 발표한 공약이 부처간 형평성 논란으로 제대로 지켜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박선화기자 psh@
  • 자영업자 340만명 재산-국세청서 개인별로 관리

    국세청은 자영사업자의 소득파악 수준을 현실화하기 위해 자영사업자 340만명의 재산상황을 인별관리키로 했다. 국민연금 도시지역 확대와 관련,자영사업자와 직장근로자 사이의 과세형평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이다. 또 정부부처별 과세관련 정보를 국세청에 의무적으로 통보토록 하는 내용의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7일 “이달중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대상인 130만명의 신고내용을 전산입력,8월중 국민연금관리공단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과세미달로 소득세 신고대상이 아닌 자영사업자의 경우 수입신고내역을 기초로 재산내역을 국세통합전산망(TIS)을 통해 인별관리,보험료 부과에형평을 기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영업자에 대한 소득파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병무청의 해외유학생자료,대한변호사회의 변호사 사건수임내역 등 부처별로 갖고 있는 과세관련정보의 국세청 통보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국세청‘종합소득세 신고 관리방향’발표

    국세청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때 대재산가와 고소득 자영사업자 등 5만명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최근 3년간의 세원관리자료와 납세실적을 비교분석,실상에 걸맞게 소득을 신고했는지를 집중 검증키로 했다. 국세청은 26일 ‘종합소득세 신고관리방향’을 발표,대재산가와 대사업자,고소득 자영사업자 등 5만명의 신고성실도 여부를 정밀분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부담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직종별,지역별로 개별분석한 신고상황 내용 등 근거자료를 본인에게 미리 서면통보해주기로 했다.사업실상에 상응하는 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오는 8월쯤 이가운데 8,000명을 선정,세무조사에 들어간다.신고결과는 국민연금관리공단에 통보,소득파악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사유없이 최근 신고납부수준이 저하된 자 ▲업종별,규모별 세부담분석결과 해당업종중 하위그룹에 속하는 사업자 ▲과표현실화가 낮은 업종으로 사업장 기본사항에 비춰 신고수준이 낮은 자를 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박내훈(朴來薰)직세국장은 “대사업자 및고소득전문직종의 업종간,규모간세부담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사업자별로 개별분석한 신고상황 내용 등 근거자료를 5월초 본인에게 우송,성실신고를 촉구키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종합소득세확정신고 대상은 전체사업자 340만명 가운데 과세미달자 등을 제외한 130만명이다. 노주석기자 joo@
  • 서울고법 ‘카지노 소득 관련 세금청구 부당’

    서울고법 특별4부(재판장 金明吉판사)는 9일 마카오 카지노에서 딴 12억원에 대해 세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면서 金모씨(37)가 안양세무서를 상대로 낸 4억7,700여만원의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金씨는 카지노 수입에 대한 과세 근거가 세법에 없다고 주장하지만 金씨가 딴 돈은 소득세법의 기타 소득 가운데 하나인 사행행위에 의한 재산상 이익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세금부과는 정당하다”고 밝혔다. 金씨는 지난 97년 6월 여행사 가이드로 마카오에 갔다가 잠시 짬을 내 호텔 카지노에 들렀다.단돈 20홍콩달러(한화 3,200여원)를 슬롯머신용 동전으로바꾼 金씨는 첫 동전을 넣고 손잡이를 당긴 순간 1,100여만 홍콩달러(한화 12억2,000여만원)를 따게 됐다.
  • 고리대금업 세율 가장 높게 매긴다

    고리대금업자,옥외광고탑건물 임대업자,토지대여업자….국세청이 매년 5월종합소득세신고때 표준소득률을 가장 높게 매기는 랭킹 3위 이내의 사업자들이다. 표준소득률이란 회계장부를 쓰지 않는 영세사업자나 회계장부를 작성하더라도 장부가 너무 부실해 정확한 소득금액을 계산할 수 없는 사업자의 소득금액을 산정하기 위해 세무당국이 정한 기준.총 수입액에다 표준소득률을 곱해소득금액을 산출한다. 이들은 후자에 속한다.소득금액은 베일에 싸여있고 번 만큼 세금을 내지 않는 ‘요주의 사업자’란 뜻이다. 국세청은 3일 표준소득률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사업자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82·5%의 표준소득률을 적용받는 고리대금업자가 수위를 차지했다.구멍가게(6.9%)와 개인택시기사(11·9%)의 표준소득률을 감안하면 이들의 천문학적인 소득을 어림할 수 있다. 명동사채업자로 대표되는 이들의 자금은 대부분 지하자금으로 연결된다.현실적으로 세원포착이 어렵다.표준소득률을 최고로 정해 놓았지만 실제 고리대금업으로 신고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대형 사채업자의 일종인 파이낸스업을 올해부터 기타금융업으로 새로 분류해 29·7%의 표준소득률을 적용한것도 사채업을 양성화하기 위한 세무당국의 고육지책이다. 옥외광고탑건물 임대업자와 주차장,하치장,나대지 등 땅을 빌려주고 돈을받는 토지대여업자가 각각 77%의 표준소득률을 적용받아 2,3위를 기록했다. 점술업(73·7%) 부동산임대업(70%) 카지노·슬롯머신 등 도박장운영업자(64·6%)도 상대적인 고소득업종으로 꼽혔다.부동산임대업자 42만8,000명 중 일반과세자는 7만5,000명에 불과했다.2만7,000명이 간이과세자(1년간 매출액이 1억5,000만원 미만인 자)였고 과세특례자(4,800만원 미만인 자)도 32만6,000명에 달했다. 대부분 무허가로 영업하는 점술업과 단속의 눈을 피해 불법 영업을 일삼는도박장의 표준소득률이 높은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이어 고급주택임대업자와 상가 등을 재임대하는 임차부동산 전대업자가 각각 60%였고 전당포(56·3%) 룸살롱(54·4)이 뒤를 이었다. 고소득자로 알려진 변호사(52·8%) 법무사(46·2%) 치과의사(33·1%)는 상위 10개 업종에 끼지 못했다.
  • 표준소득률-영세업 가볍게,전문직 무겁게/표준소득률

    국세청의 과세저울이 서민형 생계유지업종과 중소제조업 등에는 가볍게,치과의사 등 전문직종에는 무겁게 적용된다. 국세청은 25일 개인사업자의 98년분 수입금액을 토대로 소득액을 추계하는잣대인 표준소득률을 전년과 비교해 ±5%∼±10% 범위안에서 조정했다.900개 종목가운데 53개는 올리고 151개는 내렸으며 8개는 신설했다.바뀐 표준소득률은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때 적용된다.생계유지형 영세업종과 농·축·수산업,건설관련업,자동차 관련업,중소제조업 사업자의 세부담을 줄였다. 특히 구멍가게,택시·용달차,화장품외판원 등 생계유지형 및 부녀자 부업형 사업자와 실직자들이 몰리는 간이음식점,의복수선업,비디오·만화·서적대여 등에 종사하는 사업자(52만명으로 추산)에 대해서는 표준소득률을 5∼10% 내려 세금부담을 줄여줬다. 사료값 폭등과 유가상승 및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수산업 관련종목과 실물경기 침체로 고통을 겪은 중소제조업도 같은 비율로 내렸다.건설관련업종은 부동산경기침체,자동차 소매·중개·부품제조업은 업계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5% 내렸다. 그러나 불황속에서 호황을 누리는 다방,프랜차이즈음식점,고시원,사우나탕,중국음식점,노래방 등과 유사업종에 비해 신고수준이 턱없이 낮은 고소득 전문직종의 표준소득률은 올렸다. 전문직종중 법원 집행관,법무사,기술사와 안과·이비인후과·치과 의사,컴퓨터·이·미용·양재학원 등은 5∼10% 올렸다.고리대금업(82.5%),점포임대업(70%),룸살롱(54.4%),변호사(52.8%) 등 상위 10개 업종의 표준소득률은 그대로 유지됐다. 소득분포가 천차만별인 연예인업종을 세분화,배우·탤런트·개그맨·가수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성악가,국악인,영화감독 등 예술부문 활동종사자는 10%를 내렸다. 이밖에 금융구조조정기를 틈타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파이낸스업의 표준소득률을 29.7%,전화방은 39.5%,스티커사진촬영기운영업은 25.4%로 각각 신설했다. - 표준소득률이란 개인사업자의 총수입금액에서 소득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업종별로 표준화 한 것으로 수입금액에 표준소득률을 곱해산출한다.회계장부를 쓰지 않는사업자는 총수입금액만 있고 필요경비 목록이 없기 때문에 장부에 근거한 소득금액을 스스로 산출할 수 없다.이런 경우 국세청이 미리 정한 표준소득률이 적용된다.예컨대 1년간 수입금액이 1억원일 경우 표준소득률이 20%라면원자재값이나 인건비 등 필요경비를 제외한 소득금액을 2,000만원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회계장부를 작성하는 기장사업자는 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뺀 금액이 소득금액이다.
  • 소득세할당 주민세 신고서 새달부터 우편발송 서비스

    서울 강서구(구청장 盧顯松)는 26일 ‘소득세할 주민세 신고·납부고지서우편발송제’를 전국 처음으로 3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구는 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 등을 신고한 납세자에게 소득세할 주민세 신고 안내문과 함께 OCR(광학 문자판독기) 납세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제까지는 납세자가 일정기간 내에 관할 구청을 찾아가 소득세할 고지서를 받아 납부해야 했다.구청에 고지서 발송 의무가 없기 때문에 민원인이 납부기간 안에 소득세할 주민세를 신고,납부하지 못하거나 산출세액에 미달하는주민세를 납부하면 세액의 20%나 되는 가산세가 붙는 경우도 많았다. 구는 신고·납부고지서 우편발송제를 실시,은행 등에서 납부할 수 있도록함에 따라 민원인의 불편이 덜어지고 부당한 가산세 부과가 방지되고 주민세 자진신고·납부율이 8∼1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崔麗京 nikkinj@
  • 테마조명 외청장 24시-李建春국세청장

    대한매일은 새해 들어 각 부처 장관들의 ‘새해 설계’를 내보낸 데 이어행정부 외청장들을 순방하는 기획특집을 연재한다.다음달 9일로 취임 1년을맞는 李建春 국세청장은 좀처럼 공개석상에 나서지 않는 성품이다.항상 뒤에서 조직의 큰 틀을 챙기고 직원들을 추스르는 역할에 만족한다.그러나 새 정부가 추진하는 국세행정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온몸을 던지기로 작정한것 같다.‘제11대 국세청장 李建春’보다는 ‘국세행정 개혁의 완성자 李建春’으로 남으려는 생각이 엿보인다.18일 대한매일 鄭鍾錫 경제과학팀장이서울 수송동 집무실에서 李청장을 만났다. ▒국세행정 개혁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지난해 세풍사건의 와중에서 국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교체됐습니다.이중절반은 용퇴했고 6급 이하 직원의 70%가 자리를 옮겼습니다.과거의 모든 폐단과 폐습을 털어버리고 국민과 납세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세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국세행정의 업무체계,제도,조직,관행 등 모든 부문이 총체적으로개편됩니다.시민단체,학계,경제단체,법조계 등에서 18명의 민간인 전문가가 ‘국세행정개혁및 평가위원회’로 위촉됐습니다.민간 주도의 국세행정 개혁을 뜻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시죠. 납세자 중심의 세정체제 구축,부조리 소지의 근원적 차단,건전한 납세문화의 고양,국세행정의 중립성·전문성 확보,불합리한 제도의 개혁 등 5개 개혁과제를 선정,구체적인 개혁방안을 마련중입니다.상반기까지는 개혁의 결과가가시화될 것입니다.3월초 열리는 전국 관서장회의를 통해 큰 그림을 제시,의견을 수렴한 뒤 공청회 등을 통해 구체화하겠습니다.새로 태어나는 국세청의 새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납세자 중심의 국세행정조직 개편이란 무엇을 뜻합니까. 현재와 같은 부가세과,법인세과 등 세목별 조직으로는 원활한 세정운영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단순한 세금징수기관에서 납세자가 납세의무를 잘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기관으로 탈바꿈하려는 시도입니다.세목별 조직을 신고,징수,조사 등 기능별 조직으로 전환하고 궁극적으로는 납세자중심 조직으로 바꾸고자 하는 것입니다.1만7,000여 국세청 전 직원이 동참,국민을 기쁘게 하는 납세서비스를 준비중입니다. ▒뿌리깊은 세무비리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만. 자체 사정을 통해 투명성이 상당 부분 제고됐습니다만 아직도 일부 비리가상존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근절될 때까지 자체 사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제도 개선을 병행하겠습니다.자율신고제나 신고센터 확대설치도 같은 맥락에서 시작된 것입니다.특히 6개 광역시의 66개 세무서에 신고센터를설치,사업자가 사전 간섭 없이 자율적으로 신고하는 신고관행을 확립하고자꾀했습니다.개인적으로는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단 한건의 자의적인 세무조사도 없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국민들의 납세의식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국세청에서 거둬들이는 세금의 93%는 납세자가 자진해서 납부한 자납세수입니다.7%가 조사 등을 통한 고지세수입니다.납세의식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국민들이 기쁘게 세금을 내는 납세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국세청 공무원들의몫입니다. ▒지난해 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한 조사성과가 매우 높았다고 들었습니다. 5,984명에 대해 1조4,106억원의 탈루세액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97년 972명에게 2,331억원을 추징한 데 비하면 6배 이상의 실적입니다.올해는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특히 고의부도,기업자금 변태유출 등으로 개인재산을 증식하는 부도덕한 기업주와 소득에 걸맞지 않은 호화 사치생활자,무분별한 해외여행 등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는 자 등에 대해 조사를 집중하겠습니다. ▒올 세수전망은. 세수여건은 지난해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소폭의 플러스 성장 전망을보이고 있어 부가가치세와 세율인상 효과가 기대되는 교통세 등 간접세 부문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그러나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의 채산성악화로 종합소득세,법인세 등 직접세 부문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세수의 어려움을 무차별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보전하는 방법은 사용하지 않겠습니다.다만 음성·탈루소득자,IMF체제로 득을 본 환차익기업,공기업등을 3대집중관리대상으로 지목,세원관리를 강화해 부족세수를 메워 나갈 생각입니다. 李청장의 별명은 ‘공주 불곰’이다.충남 공주가 고향인 데다 강직한 성격을 빗댄 표현이다.그러나 일선 서장,본청 과장,국장시절 보여준 앞뒤 가리지 않는 저돌성만 떠올리면 큰 오산이다.우직한 추진력과 함께 심사숙고하는조심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지난해 불어닥친 ‘세풍(稅風)’이 조직을 송두리째 흔들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었다.李청장의 노련함과 치밀함이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평가다. ▒대담┑鄭鍾錫 경제과학팀장정리┑魯柱碩 joo@
  • ■국민연금 민원 해결 이렇게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전국민 연금 확대실시와 관련,지난 5일부터 도시지역자영자들을 상대로 소득신고를 받고 있으나 홍보부족 등으로 인해 연금가입대상자들의 소득과 관련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연금공단은 시일의 촉박성과 홍보 부족을 시인하면서도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의 차별성 부각 등 장점 알리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민원이많이 제기되는 사례와 처리기준을 정리해본다.▒사업장을 휴·폐업했으나 통지서가 나온 경우 납부예외 신청을 통해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휴·폐업사실 신고서 사본이나 본인의 사실확인서 제출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다.사업자등록 내역은 지난해 11월30일 기준이기 때문에 세무서에 휴·폐업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그 이후에 신고한 경우는 신고권장소득이 제시됐다.▒실직자인데 통지서가 나온 경우 신고서의 납부예외란에 사유만 적으면 납부예외자로 처리된다.고용보험 실업급여 수령자나 구직신청등록자,사업장가입자 자격을 상실한 사람 등은 공단이 확보한 전산자료를 통해 확인되므로별도의 증빙자료를 낼필요가 없다.▒학생,군인신분인데 통지서가 나왔다면 본인이나 대리인이 사실확인서만제출하면 납부예외자가 된다.공단은 교육부의 협조로 33만여명의 학생에 대해 직권으로 납부예외조치했으나,일부 재수생이 포함된 경우도 있다.군인(사병)은 전산자료 입수가 곤란해 신고서가 배부된 것이다.▒지난해 소득이 97년에 비해 월등히 감소한 경우 신고소득이 권장소득의 80% 미만일 경우 본인의 소득감소 소명서만 제출하면 된다.소명서는 추후 98년 과세자료를 통해 진실성 여부가 확인된다.다만 과세자료가 없는 자영자의 신고소득이 업종별 기준소득의 80% 미만이면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추계액 신고서 사본 등 입증자료가 필요하다.
  • 국민연금 소득신고 불만 확산

    오는 4월의 국민연금 전면실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사전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문제가 생기면 해결 책임을 당사자에게 떠넘긴다는 것이다.홍보가 부족한 탓에 국민연금을 ‘준조세’처럼 여기는 사람도 상당수에 이른다. 소득이 전혀 없는데도 소득신고 대상자로 분류됐다는 비난이 주류를 이룬다.실직자,군입대자,학생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험료 산출의 형평성을 문제 삼는 사람도 많다.국민연금 관리공단이 제시한 개인별 신고권장 소득이 턱없이 높다는 주장이다.공단측은 신고권장소득이 97년 국세청 과세자료로 산출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한다.하지만 소명자료를 본인이 제시토록 규정한 것도 지나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지적이다. 다음달 13일 신고 마감 이후 15일 동안으로 잡혀 있는 정정신청기간도 너무 짧다고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오는 5월 98년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가끝난 뒤로 연장해주어야 충분한 소명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보험료를 연체하면 재산을 가압류 할 수 있다는 규정도 지나치게 위압적이라는 지적이다.의무가입 이후라도 소득이 없거나 휴·폐업을 하면 보험료 납부를 일시 정지할 수 있는 규정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5일부터 신고가 시작된 뒤 국민연금관리공단 전국 68개 지사에는 하루 100∼200여통의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그러나 7일까지 가입건수는 대상자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1만4,220명에 불과한 상태다. 건축일용직 노동자 李모씨(44)는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에게 2만여원의 보험료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자영업자 金順玉씨(42·여·서울 도봉구 도봉2동)는 “운영하던 식당이 지난해 말 문을 닫아 소득이 없는 데도 월 4만여원의 보험료를 내는 소득자로 추정됐다”고 호소했다. 하이텔과 천리안,나우누리 등 컴퓨터 통신에도 불만의 목소리가 하루 200여건씩 쇄도하고 있다. 국민연금 관리공단 성동·광진지사 金世根지사장은 “98년 과세자료가 완성되지 않아 97년 자료를 토대로 개인별 신고권장소득을 산출해 현재 소득과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이어 “국민연금은 개인연금에 비해 2∼3배 이상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자신의 월소득을 낮춰 보험료를적게 내면 나중에 그만큼 적은 연금을 탈 것”이라면서 성실한 소득신고를당부했다.
  • 불성실신고 법인 500개 세무조사

    국세청은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신고납부가 끝나는 3월중에 불성실신고혐의가 짙은 500여개 법인을 선정,97·98사업연도 동시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의 법인세와 기업주의 종합소득세 신고상황을 연계,최근 3년간 신고실적을 바탕으로 기업소득 유출혐의가 짙은 법인 1,616개에 대해서는 개별 서면안내를 통해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미흡할 경우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세청이 발표한 ‘99 법인세 신고관리방향’에 따르면 올해부터 법인세 신고는 세무공무원과 납세자간의 접촉에 따른 부조리 소지를 없애기 위해 개별면담방식을 폐지,법인들은 실상에 따라 신고,납부하면 된다. 그러나 자율신고에 따른 사후관리는 대폭 강화해 ?꼬돗汰缺痼? 적게 신고하거나 ?꽂?율변동으로 막대한 환차익이 발생한 법인이면서 소득을 고의로 줄여서 신고한 법인 ?꼍탓奫サ? 사용비율이 낮은 현금수입업종 및 서비스업종?껸萱關셉떻英? 특별한 이유없이 신고소득이 떨어진 법인 등을 불성실신고혐의가 있는 법인으로 간주할 방침이다.魯柱碩 joo@
  • 조약돌-탤런트 이승연씨 종합소득세 취소청구訴

    ●인기 여자탤런트 李丞涓씨(30)는 3일 서울 강남세무서가 지난 94년과 95년의 소득에 대해 각각 1억1,700여만원과 1억8,700여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서울 행정법원에냈다. 李씨는 소장에서 “지난 94년과 95년에 번 출연료 2억3,300여만원과 전속계약금 12억1,700여만원에 대해 세무서측이 전속계약금까지 고율의 세금이 부과되는 사업소득으로 간주하고 종합소득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姜忠植 chungsik@
  • 美 비자 발급 거부 기준이 없다

    ◎회계사 응시생 10%선 ‘취득 목적 불분명’ 이유로 못받아 미국 본토에서 1년에 두번 시행되는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AICPA) 취득시험을 보기 위해 신청한 입국비자까지도 미국 대사관이 마구잡이로 발급을 거부,어이없이 시험을 보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IMF체제로 야기된 취업난으로 AICPA 취득 희망자가 현재 연간 400여명에 이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피해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AICPA 전문학원인 한국회계학원의 경우 지난 4∼5일 미국에서 실시된 AICPA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100명이 미국대사관에 입국비자를 신청했으나 이 가운데 올해 대학졸업생 6명을 포함한 12명이 비자를 받지 못해 응시를 포기했다.이들은 모두 부모의 사업자등록증과 종합소득세증명서,미국회계기관 응시원서 사본과 수험표 등을 첨부했으나 “미취업 상태이며 왜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려 하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비자발급을 거부당했다. 특히 黃恩子씨등 국내 공인회계사 두 명도 자기 명의의 아파트·회계사 사무실등기부 등본과 종합소득세 증명(연 400만원)까지 첨부했지만 단지 “통장잔고에 수입흐름이 일정하게 나타나 있지 않다”는 이유로 비자발급이 거부돼 시험을 보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준비생들은 1년 동안 학원수강비 400만∼500만원과 원서접수비 50만원 등을 날리게 됐다. 崔暢浩 한국회계학원장은 “지난 5월에는 비자발급이 거부된 학원생 6명이 당시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의 친서를 받아 간신히 비자를 받은 적도 있다”면서 “정확한 기준도 없이 영사 재량에 따라 비자발급 여부가 좌우돼 불만이 높다”고 말했다.
  • 금융시장 안정에 조세형평 고려/금융소득 종합과세 재실시 추진안팎

    ◎국회 ‘유보의결’ 뒤집기전 여론 검증나서/의원 입법 통해 시행시기 앞당길수도 지난해 말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국회에서 3당 합의로 유보된 지 1년여 만에 정부가 다시 조심스럽게 ‘재실시 방침’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조기 재실시 거론의 배경=정부가 다시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조기 재실시 방침을 밝힌 것은 일단 국회와 여론을 떠보기 위한 ‘애드벌룬’의 성격이 짙다.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작년 말 국회가 불황을 감안해 유보한 것으로 국회 의결사항을 정부가 대놓고 뒤집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둘째는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는 가운데 근로소득세와 비교해 과세의 형평성 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불공평성=작년 말 국회에서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유보된 후 근로소득자가 상대적으로 더 무거운 세부담을 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정부는 이에 금융소득 종합과세 때의 이자소득 원천세율(소득에서 바로 떼는 세금의 세율) 15%를 지난 1월1일부터 20%로 올린데 이어 지난 10월1일부터는 형평성 회복과 세수증대를 위해 다시 22%로 올렸다. 배당소득세는 종전 15%에서 올 1월부터 20%로 올려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금융소득 종합과세 유보로 인해 결과적으로 금융소득에서 고소득자의 세금 부담이 같은 액수의 근로소득자에 비해 가볍다. ◆언제 실시될까=재경부 세제실 당국자는 “올해에는 세법 개정안이 이미 국회에 제출돼 개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여당 우위의 국회에서 국회의원 입법으로 조기 재실시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종합과세할 경우 세수 효과=종합과세를 할 경우 현행 이자소득세 22%를 낮출지 여부가 관심사다. 금융소득세율을 1%포인트 낮출 경우 연간 3,500억원의 세수가 줄어든다. 종전처럼 이자소득세율을 15%로 낮출 경우 정부는 2조원 정도 세수가 감소하게 된다. 정부는 그러나 세수 감소보다 조세형평성을 우선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문답풀이/96년 경우 본인·배우자 소득 합산 과세/새제도 시행여부 미정… 변수 아직 많아 정부가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재실시에 시동을거는 단계에서 이자소득세율 구조가 어떤 형식으로 가닥이 잡힐 지 관심사이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제도가 실시될 경우 납세자에게 미칠 영향을 알아본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금융소득의 범위는. ▲이 제도가 시행됐던 96년의 경우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을 합한 금융소득이 과세 대상이다. 또 상장회사 대주주와 비상장회사의 모든 주주가 받는 이자와 배당소득,사채업으로 인한 소득도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이다. 그러나 10년이상의 장기저축 등 비과세 저축의 이자,상장주식의 채권과 주식의 매매차익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세금우대저축의 이자는 10% 세율로 원천징수하고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해 연간 4,000만원이 넘을 경우에만 종합과세한다. ­연간 금융소득이 4,000만원이고 다른 소득은 없는 4인가족이다. 종합소득세는 얼마나 되는가. ▲이 경우 금융소득 4,000만원에서 인적공제액 460만원을 제외한 3,540만원이 과표가 된다. 여기에 1,000만원 이하까지의 종합소득세율 10%를 적용하면 세액은 100만원,이를 초과하는 금액인소득액 2,540만원에 대해서는 20%의 세율이 적용된다. 따라서 총 종합소득세는 608만원이 된다. ­같은 4인가족인데 연간 금융소득이 3,900만원이라면 분리과세로 인한 세액은 얼마인가. ▲858만원이다. 금융소득 4,000만원인 가족보다 세금이 더 많은 문제점이 생긴다. 따라서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되면 과세의 형평성을 위해 현행 분리과세 이자소득세율 22%를 15%수준으로 내려야 한다. ­새 제도는 언제 확정되는가. ▲위에서 예를 든 것은 어디까지나 과거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실시할 때의 기준을 가정한 것이다. 아직 금융소득 종합과세 시행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변수는 많다. ◎용어풀이/금융소득 종합과세란­이자·배당소득에 매기는 세금 금융소득이란 이자와 배당에 대해 매기는 소득세이다.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금융실명제의 후속조치로 96년부터 시행한지 만 2년만에 보류됐다. 작년 말까지 시행된 금융소득 종합과세제의 경우 일단 이자와 배당 소득에 대해 연간 4,000만원 이하일 경우 15%로 분리과세한다. 4,000만원 초과 소득의 경우 초과분은 그 다음해 5월 종합소득 신고때 근로소득,부동산 임대소득 등 다른 소득과 합한 다음 일반적인 소득세율로 과세한다.
  • 금융기관 부동산 소유한도 폐지/내년부터

    ◎미성년·무소득자 제외 신용카드 발급 자율화/규제개혁위,연내 387건 규제정비계획 발표 내년부터 은행과 증권사,투자자문사의 업무용·비업무용 부동산 소유한도가 폐지된다. 또 신용카드 회원의 자격요건이 대폭 완화돼 미성년자와 무소득자를 제외하면 누구나 카드를 가질 수 있게 된다.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金鍾泌 국무총리·李鎭卨 안동대 총장)는 18일 630건에 이르는 금융관련 규제 가운데 올해 안에 169건을 폐지하고,218건을 개선하는 등 전체의 61.4%인 387건의 정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규제개혁위는 금융관련 규제가 대부분 금융감독위원회의 고시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모두 정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규제개혁위 정비안에 따르면 은행,증권사,투자신탁의 업무용·비업무용 부동산 소유제한은 자산운영에 자율성을 주기 위해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다만 증권의 경우 모든 부동산 가액을 영업용 순자본 비율에서 빼도록 했으며,투자신탁의 비업무용 소유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위원회는 또 최근 1년간 700만원 이상의 근로소득자와 종합소득세 납부실적 30만원 이상의 사업소득자,재산세 납부실적 3만원 이상 재산 소유자에게만 허용하고 있는 신용카드 발급을 앞으로는 업계 자율에 맡겨 자격요건을 현실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농·어민들도 신용카드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그러나 미성년자와 무소득자에 대해서는 종전처럼 신용카드 발급을 금지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은행의 금융채 발행 사전신고제를 폐지하고 상품별·기간별로 규제했던 신탁보수율 및 중도해지수수료율을 없애고 최저한도만 설정하는 방식으로 자율화했다. 또 신탁상품 개발인가제도는 신고제로 전환해 다양한 신탁상품이 나오도록 유도하기로 했으며,지금까지 금지됐던 보험회사의 외환업무 취급과 영업 양도를 허용하기로 했다.
  • 중산층 붕괴막아야(사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제체 이후 부익부 빈익빈과 중산층 붕괴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걱정이다. 긴축정책,기업·금융 구조조정,실업사태,근로자 임금삭감 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국민소비가 6·25동란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는가 하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통계청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올초부터 본격화된 구조조정으로 인해 실업률이 7.6%에 달하고 근로자의 명목소득이 줄어듦으로써 국민들의 가계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예상된 수순이다. 그렇지만 소비감소가 소득감소를 훨씬 웃돌 정도로 소비가 극도로 침체,내수시장이 무너지면 산업기반의 붕괴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 특히 소득이 많은 계층일수록 소비지출을 더 줄이고 있어 내수진작에 의한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구나 올 상반기 명목소득 증가율을 보면 상위층에서 하위층으로 내려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최상위층(20% 계층)은 명목소득이 2.3%가 증가한데 반해 최하위계층(20%)은 14.9%가 감소하고 중산층 역시 11%가 줄었다. 조세납부액 증가율은 상위 20% 계층은 줄어든 반면 하위 20% 계층은 크게 증가하는 바람직스럽지 못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상위계층의 명목소득이 증가한 것은 IMF체제 이후 고금리체계가 지속되고 고환율정책이 유지됨에 따라 이자소득과 환(煥)차익 등 금융소득이 증가한데 있다. 또 고소득층의 세금부담이 저득층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소득에 관계없이 똑같은 세율이 적용되는 간접세 위주의 세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해 세수증대를 위해 재산세나 양도세등 직접세보다는 교통세와 특별소비세 등 손쉬운 간접세 인상방법을 택했다. 이처럼 소득에 역진성(逆進性)을 갖고 있는 간접세 위주의 세금인상과 근로자의 임금삭감 등으로 인해 최근 중산층이 급격히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지난 90년초 스스로 중산층에 속한다고 응답한 계층이 무려 61%에 달했으나 지금은 20%에 불과할 정도로 중산층의 붕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중산층의 붕괴는 소득의 양극화 현상을 야기시킨다. 중산층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것은 정치와 경제는 물론 사회적 안정대가 그만큼 훼손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 점에서 중산층 붕괴는 막아야 한다. 정부는 고소득층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대신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세부담을 경감시키는 정책은 물론 금융면에서 이자소득세를 예금액의 다과에 따라 차등화하거나 종합소득세제를 조속히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잘못된 실업대책 바로 잡는다/국민회의 백서발표에 담긴뜻

    ◎상황변화 신속대응 겨냥한 중장기 포석/사회안전망 재구축… 혜택은 고루 분배 국민회의가 31일 발표한 실업대책은 ‘사회안전망 구축’과 ‘성장 잠재력 확충’을 겨냥한 중·장기 포석이다.정부가 지난 3월26일 종합 실업대책을 발표한 이후 변화된 상황에 맞춰 신속하게 사회 통합적인 구조조정과 실업대책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3개월간 7개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중·장기적인 경제 전망에 따라 사회통합적 실업대책과 사회안전망 개혁방향을 1차적으로 정립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사회안전망 확대 재구축 1차로 올 10월부터 전 사업장에 상용직,임시·시간제 근로자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일용근로자에게 확대시킨다.실업자의 55%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다. 2차로 생활보호법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으로 개정,기초생활보장을 국민의 청구권적 기본권으로 강화시킬 방침이다.생활보호대상자 중 47.5%(14만8,000가구)인 근로 무(無)능력자에 대해서도 최우선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한다. 3차 구제책으로 긴급 보호제도를 도입한다.저소득 실업가구의 10%인 24만6,000명에 대해 식품권과 의료권 명목으로 내년부터 각각 3만원과 1만원씩 매달 1년간 지급한다.상환능력 위주로 운영되는 융자·대부사업을 공공근로 및 취업 등과 연계해 대부하도록 할 방침이다. □고용창출·고용안정 정책 소기업과 자영업을 통한 고용창출에 치중한다.즉 대기업­중소기업의 2원구도에서 대기업­중견기업­소기업­자영업으로 이어지는 ‘4원 경제구도’로 전환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단 통합구성 ▲벤처사업 활성화 ▲창업보육센터의 운영개선 ▲창업정보 제공 강화 등의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여성근로자 가운데 77.9%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업 관련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노동·보건·복지·환경부 등의 대민(對民)서비스 업무를 ‘원스톱 체계’로 바꾸고 읍·면·동사무소를 종합사회센터로 재편한다.사회보험료 부과 소득기준을 일원화해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사회보장심의위’ 산하에 ‘사회보험 통합관리추진위’를 설치,4대 보험의 통합을 추진한다. □실업재원 확보방안 실업과 구조조정 소요 재원으로 13조7,000억원을 마련할 방침이다.유류세 인상 등 세금부문에서 5조7,000억원을,국공채 발행과 공기업 매각 등으로 8조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담배세(8,000억원) ▲석유류세(3조7,000억원)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인 용역(서비스)에 부가가치세 과세(2,000억원) ▲국·공채 발행(2조6,000억원) ▲해외차관도입(2조원) ▲공기업 매각(2조4,000억원) ▲예산지출 조정(1조원) 등이다. 누진세를 강화한다.종합소득세제를 개편하고 유보중인 4,000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자에 대한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내년부터 부활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 금융소득 종합과세 당분간 “물건너 갔다”

    ◎정부,금융불안 등 감안 부활유보 결정 정부는 현재 시행이 유보돼 있는 고액 예금자에 대한 금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당분간 부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재정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9일 “고금리를 좇아 고액예금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고액 예금자의 대체투자 수단이 없는 등 제도 시행유보를 결정할 때의 상황이 해소되지 않아 제도를 부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소득세법 등 관련 법을 개정,제도를 올해 부활해도 적용시기를 뒤로 미룰 수 있는 부활시기를 점칠 수 없다”면서 “다만 현재로서는 부활 계획이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재경부의 다른 관계자는 “지난 4일 당정 협의로 이자소득세율을 20%에서 22%로 인상하기로 한 것 외에 아무 것도 합의 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는 과세의 형평성 차원에서 고액예금자에 대해서 과세를 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제도 시행을 위해서는 100여만명에 달하는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과세대상자를 선정하는등의 작업으로 인한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소득종합과세는 부부합산 금융소득이 연간 4,000만원을 넘는 고액 예금자에 대해서는 종합소득세율의 최고세율인 40%를 적용하는 제도로 1월1일부터 12월 말까지 발생한 금융소득을 그 다음해 5월 자진신고받아 부과하도록 돼 있었다.따라서 98년도분을 내년에 부과하기 위해서는 올해 법개정이 이뤄져야 하지만 정부의 유보방침 재확인에 따라 사실상 제도 시행은 물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 여권 실업대책 개선 배경·내용

    ◎구조조정 대비 수요자중심 정책 전환/단기처방보다 장기적 재정안정에 초점/실명제 강화·고용세 등 통해 재원 조달 여권이 최근 마련한 실업대책 개선방안은 강도높은 기업·금융 구조조정에 대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겨냥한 것이다. 연평균 130만명(실업률 6%) 이상의 고실업 시대가 5년 이상 지속된다는 현 실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새로 마련된 안에 따르면 “고실업 현상이 2∼3년 안에 해소된다”는 정부측 진단은 현실과 다소 거기가 있는 ‘탁상 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이다.‘수요자 중심’으로 기존 정책을 과감히 선회,현실성을 높인다는 취지다.기존 대책의 문제점과 개선대책,재원마련 방안 등을 정리한다. ▷문제점◁ 여권은 기존 실업대책을 ▲한시적 재원확보에 따른 단기처방 ▲실업자 계층 분석 미흡으로 인한 과학성·실효성 결여라는 총괄 평가를 내렸다. 사업별 평가 항목에서는 ▲한계계층 실업자에 대한 미약한 생계보호 ▲실업대책 대부사업의 소득 역진현상 ▲실업급여 대상과 급여기간의 제한성 ▲취업알선 시스팀 및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취약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대책◁ 단기적 수지균형보다 장기적 재정안정에 초점을 맞추는 탄력적 정책운영을 제시했다.▲일반회계 예산을 통한 실업재원 마련 ▲수요자 중심의 실업대책 재정립을 원칙으로 정했다.▲생활보호제도 확충으로 한계 실업자 흡수 ▲고용보험의 조기확대 및 급여 확대 ▲실업 대부사업의 전면 재조정 등 을 실천 방안으로 내놓았다. ▷고용창출 정책◁ 기존의 대기업­중소기업의 2원구도에서 대기업­중견기업­소기업­자영업의 ‘4원구도’로 전환했다.특히 소기업­자영업 중심의 고용창 출 효과 극대화 방안에 중시했다. 휴업수당·근로시간단축·근로자 사외파견·고용유지훈련 지원금 등 5개 지원제도를 ‘고용유지 지원금’으로 단일화 했다. ▷재원마련◁ ▲IMF체제에서의 사회정의 실현 ▲기존의 불합리한 세제 및 세정개혁을 통한 재원 확보 ▲효율성 제고를 통한 예산의 전면 재고의 원칙을 정했다. 구체적으로 ▲이자·소득세와 고용세 등을 통한 조달 ▲재정적자 감수 ▲금융실명제 강화 통한 조세정의 실현 등을 구체안으로 제시했다. 여권은 구조조정과 실업대책 자금 마련을 위해 담배세와 휘발유세,고용세 등 7조3,000억원에 달하는 증세 방안과 국공채 발행 5조원,공기업 매각 2조4,000억원,10조원의 해외차관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진행 중인 기업·금융 구조조정을 성공할 경우 대외 신인도가 높아져 해외차관 도입 및 국공채 발행이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실업대책을 위한 적자재정 문제도 이미 IMF측과 협의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여권의 실업대책 재원 확보방안 ◇조세 ▲담배세 ·조달가능재원(억원):8,000 ·구체적인 방법:담배에 특별소비세 200원 부과 ▲휘발유세 ·조달가능재원(억원):37,000 ·구체적인 방법:휘발유,경유,중유,등유 등에 과세 ▲전문인적용역세 ·조달가능재원(억원):2,000 ·구체적인 방법:변호사·회계사 등의 서비스에 부가가치세 과세 ▲고용세 ·조달가능재원(억원):10,000 ·구체적인 방법:모든 봉급생활자의 봉급에 1∼2%의고용세 부과 ▲이자소득세 ·조달가능재원(억원):6,000 ·구체적인 방법:원천징수율을 현행 20%로 유지,단 4,000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자에게 종합과세 ▲종합소득세 ·조달가능재원(억원):10,000 ·구체적인 방법:세율구간을 변경하는 등 종합소득세제 개편 ◇국공채발행 ·조달가능재원(억원):50,000 ·구체적인 방법:판매조건이 유리한 국공채 발행 ◇해외차관도입 ·조달가능재원(억원):100,000 ·구체적인 방법:IBRD 50억달러/ADB 10억달러 ◇공기업매각 ·조달가능재원(억원):24,000 ·구체적인 방법:26개 정부투자,출자기관 중 9개 민영화 ◇예산지출조정 ·조달가능재원(억원):10,000 ·구체적인 방법:방위비 및 일반행정비 재조정 ◇총계 ·조달가능재원(억원):257,000 ·구체적인 방법:이상의 재원은 구조조정과 실업대책을 모두 포함하여 사용되는 것을 말함
  • 불로소득자 탈세 유형/‘615억 巨富’ 차명계좌 30개 관리

    ◎회사자금 등 빼돌려 수십차례 해외유람/200억대 부동산 팔아 자녀에 변칙증여 부자들의 탈세행각이 드러났다. 국세청이 22일 밝힌 음성·불로 소득자의 탈세 유형은 IMF시대에 허리띠를 졸라맨 서민들의 근로의욕을 일거에 꺾는다. 제대로 벌 지도 않고,번 돈에 대해 세금도 제대로 내지 않으면서 호화·사치생활로 사회에 위화감만 증폭시키는 이들의 탈세사례를 알아본다. ■사채업자 강모씨(서울 강남구)=부동산 임대업을 하며 사채놀이를 한다. 서울 중심가에 빌딩 여러 채가 있다. 예금과 어음 379억원 등 615억원 규모의재산을 가졌으나 95년 소득세는 불과 4,400만원,96년에는 1억2,300만원밖에 내질 않았다. 계좌추적 결과 일가와 종업원 이름의 30여개 통장이 나왔다. 사채이자 127억원,부동산 임대수입 4억원 등 131억원이 들어 있었다. 65억원의 종합소득세 등을 추징당했다. ■기업체 사장 정모씨(서울 영등포구)=전자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회사자금을 빼돌려 개인의 잇속을 불렸다. 빼돌린 회사 돈은 제품 매출액 18억6,000만원,거래처의 매출액 16억8,000만원,개인소유 부동산 임대수입 1,900만원으로 35억5,900만원. 이 돈으로 해외사업을 빙자해 부부동반으로 매년 7∼10차례 20여개국의 해외관광을 다녔다. 자녀들은 중학교 과정부터 해외유학을 시켰다. 법인세,부가가치세 등 20억원을 되물었다. ■부동산 임대업자 최모씨(부산)=재산을 변칙적으로 2세에 물려주고 자녀는 호화·사치생활을 했다. 94∼95년 부산의 대지 5,000여평을 241억원에 팔았으나 사용처가 뚜렷하지 않았다. 추적 결과 20억원어치 주식을 자녀의 주식계좌에 넣는 방법으로 변칙 증여했다. 증여세 등 16억원을 물었다. ■인테리어 업자 박모씨(서울 서초구)=유명 패션매장의 인테리어를 하는 전문회사를 운영,고급 유흥업소에 자주 드나들다 꼬리가 잡혔다. 70평형의 빌라(시가 8억4,000만원)에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닌다. 부인은 최근 5년간 21차례나 해외여행을 했다. 인테리어 공사비 11억5,000만원을 빼돌렸다. 법인세 부가가치세 5억원을 추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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