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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대 연봉자 80만명…근로자 평균 연봉은 3647만원

    억대 연봉자 80만명…근로자 평균 연봉은 3647만원

    지난해 우리나라 직장인 평균 연봉은 3647만원이며, 연봉 1억원이 넘는 고소득자도 8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득이 낮거나 각종 공제혜택으로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는 직장인의 비중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졌다. 27일 국세청이 발간한 ‘2019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총 1858만명으로 2017년보다 3.2% 늘었다. 이 가운데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근로자는 80만 2000명으로 전체 근로자 중 4.3%에 달했다. 이는 2017년(71만 2000명)에 비해 11.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평균급여는 3647만원으로 2017년에 비해 3.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430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세종(4258만원), 서울(4124만원) 순이었다. 결정세액이 0원인 사람은 722만명으로 전체 근로소득자의 38.9%를 차지했다. 근로소득자 가운데 소득이 적거나 인적공제 등 세액·소득공제 결과 과표에 미달해 소득세를 내지 않는 사람들의 비중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세법상 면세규모를 줄일 만한 요인이 없어 임금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근로소득 면세자 비중은 2014년 48.1%로 절반에 달했는데 5년간 지속적으로 줄어 지난해 40% 아래로 떨어졌다. 근로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수원시로 48만 5000명이다. 원천징수지가 1위인 곳은 서울 강남구로 95만 6000명이다. 여성근로자 비율은 전체의 42.6%(791만명)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연말정산을 신고한 외국인 근로자는 57만 3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2.7% 증가했다. 중국인 근로자가 전체 외국인 근로자 중 20만 5000명(35.8%)으로 가장 많았다. 일용근로자는 776만 9000명이며, 평균 소득금액은 809만원이다. 건설업종이 전체 일용소득금액에서 63.6%를 차지했다. 2018년 귀속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은 178조6868억원으로 전년에 대비 6.3% 증가했다. 결정세액은 32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7.0% 늘었고, 금융소득 5억원 초과자는 4556명으로 전년에 비해 0.9% 증가했다. 2018년 귀속 양도자산 건수는 총 103만9000건으로 전년에 비해 8.5% 감소했다.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4100만원으로 서울·경기·대구 순이다. 50년 이상 공익사업을 운영한 공익법인은 855개로 교육사업 목적이 가장 많았다. 교육법인 454개, 사회복지법인 297개, 학술·장학법인 34개 순이다. 공익법인의 기부금 중 기업·단체의 기부금이 전체 기부금의 39.2%를 차지했다. 공익법인의 고유목적사업 자산은 금융자산(56조 5000억원)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건물(39조 3000억원), 토지(29조 1000억원), 주식(7조 1000억원) 등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예나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주택임대소득 전면 과세… 과거 미신고 소득 추징될 수도

    서울에 사는 A씨는 최근 세무서로부터 지난해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해명 자료를 제출하라는 안내문을 받았다. A씨는 사는 집 외에 두 채의 집을 갖고 있는데, 한 채는 전세(보증금 3억원)를 주고 나머지는 월세(200만원)를 받아 왔다. 주택임대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으면 세금 신고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월세까지 신고하기엔 부담이 돼 그동안 별도로 신고하지 않았다. 올해부터 주택임대소득은 연 2000만원을 넘지 않아도 모두 과세하는 것으로 법이 바뀌어서 올해 소득부터 신고하려고 했는데 그동안 무신고한 소득에 대해서도 해명하라고 하니 난감했다. A씨는 그동안 매월 200만원씩 연 2400만원의 월세를 받았기 때문에 과거에 누락한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주택임대소득 외에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등 과거에 신고했던 다른 종합소득이 있다면 거기에 주택임대소득을 더해 수정 신고를 하고 추가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올해부터 연 2000만원을 넘지 않는 주택임대소득도 과세 대상이다. 주택임대소득이 있다면 내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세금을 내야 한다. 주택임대소득이 연 2000만원 이하면 분리과세(세율 15.4%)나 종합과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소득에서 비용으로 빼 주는 필요경비율도 50%(사업자등록 때 60%)로 높고, 200만원(사업자등록 때 400만원)의 기본공제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세금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다. 전세나 월세를 주고 있는 집주인이라면 주택임대소득의 과세 대상을 정확하게 알아 둬야 한다. 월세는 2주택 이상(부부 합산)이거나 고가주택(기준시가 9억원 초과)을 한 채 이상 보유하면 과세 대상이다. 고가주택이 아닌 일반주택 한 채만 갖고 있다면 세금을 내지 않는다. 전세는 3주택 이상(부부 합산)일 때만 과세 대상이다. 하지만 면적이 40㎡ 이하면서 기준시가가 2억원 이하인 소형주택은 주택 수를 셀 때 제외된다. 전세보증금의 경우 월세처럼 계산한 ‘간주임대료’와 다른 월세 소득을 더한 금액이 과세 대상이다. 간주임대료는 전세보증금 합계에서 3억원을 뺀 금액의 60%에 2.1% 이율을 곱해서 계산한다. 주택 수를 셀 때는 부부 합산이지만, 주택임대소득은 인별로 따진다. 예를 들어 남편과 아내가 받은 전세보증금이 각각 3억원이면 두 사람 모두 간주임대료를 계산할 때 3억원을 빼기 때문에 낼 세금이 없다. 부부가 각자 2000만원 이하의 주택임대소득이 있다면 각자 분리과세로 세금을 낼 수 있다. 삼성증권 SNI사업부 세무전문위원
  • 이재현 CJ회장 ‘1674억 세금 소송’ 승소

    이재현 CJ회장 ‘1674억 세금 소송’ 승소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세무 당국이 부과한 1600억원대의 세금이 부당하다며 낸 항소심에서 사실상 승소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11부(부장 김동오)는 11일 이 회장이 서울 중부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가산세를 포함한 증여세 부과 처분을 모두 취소한다”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다만 증여세를 제외한 양도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등의 부과 처분에 대해서는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문제가 됐던 증여세 약 1562억원, 양도소득세 약 33억원, 종합소득세 약 78억원을 모두 합친 금액인 약 1674억원 가운데 증여세 약 1562억원 부분에 대해 취소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결국 이 회장이 내야 할 세금은 111억원과 전체 소송 비용의 10% 정도다. 이 재판의 핵심 쟁점은 해외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주식을 매매하면서 얻은 이익에 대해 명의신탁 증여의제(주식 등에서 명의신탁이 있었다면 실 소유주와 명의자 사이에 증여로 간주해 증여세를 부과하는 것)가 가능한지 여부였다. 1심은 조세 회피 목적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증여세 부과가 적법하다고 봤다. 그러나 2심은 “원고와 SPC 또는 해외 금융기관 사이에 명의신탁 합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증여세 부과를 위법이라고 판단했다. 이 회장은 62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회삿돈을 빼돌리고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2013년 구속 기소됐다. 중부세무서는 그해 8~11월 이 회장이 부당하게 세금을 신고하지 않았다며 총 2614억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이 회장은 같은 해 12월 세금 부과가 부당하다며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고 2016년 11월 형사사건에서 무죄로 인정된 부분 등을 포함한 940억원에 대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 회장은 나머지 1674억원에 대한 부과 처분도 부당하다며 이듬해 서울행정법원에 취소 소송을 냈지만 재판부는 가산세 71억원만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개인·中企 대상 ‘홈택스’ 홈피서 조회 가능…10만원=1포인트, 年 5억까지 담보 면제

    소득세·법인세에 대한 징수 유예 또는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고자 하는 개인·법인 납세자는 ‘세금 포인트’를 활용해 담보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세금 포인트 제도는 무엇이고 개인과 중소기업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문답으로 풀어봤다. Q. 세금 포인트가 적립되는 대상은. A.개인은 소득세를 내는 모든 납세자다.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원천징수되는 소득세(원천징수 이자·배당 소득은 제외) 등이 해당된다. 법인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제2조의 중소기업이 해당된다. 이 납세자들이 소득세·법인세에 대한 징수 유예 또는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납세 담보(증권, 부동산 등) 대신 세금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Q. 세금 포인트를 적립하려면 국세청에 따로 신청해야 하는가. A. 아니다. 저절로 적립된다. Q. 세금 포인트 조회 방법은. A.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의 ‘조회 서비스’ 항목에서 ‘기타내역’ 가운데 ‘세금 포인트 조회’를 누르면 된다. 개인과 법인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국세청 모바일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스마트폰 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가까운 세무서 민원실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다만 타인의 경우 위임장이 필요하다. Q. 개인과 중소기업이 징수 유예 또는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는 요건은. A. 재해 또는 도난으로 재산에 심한 손실을 입은 경우, 사업에 현저한 손실 또는 중대한 위기에 처한 경우, 납세자 또는 그 동거 가족이 질병이나 중상해로 장기 치료가 필요하거나 사망해 상중에 있는 경우 등이다. Q. 세금 포인트 부여 기준은. A. 개인은 자진 납부한 세액 10만원당 1점(고지서를 받고 납부한 세액은 0.3점)이 쌓인다. 환급 세액은 차감된다. 법인은 2012년 1월 1일 이후 납부한 ‘법인세 및 법인세 감면분에 대한 농어촌특별세’의 신고·자납세액 10만원당 세금 포인트 1점이 부여된다. Q. 세금 포인트를 쓸 수 있는 요건은. A. 세금 포인트가 1점 이상인 개인은 포인트를 쓸 수 있다. 기업은 세금 포인트가 100점 이상이어야 한다. 납세 담보 면제액은 세금 포인트에 10만원을 곱한 값이다. 예를 들어 개인 납세자가 납세 담보로 내야 하는 금액이 30만원이라면, 세금 포인트 3점을 대신 쓸 수 있다. 연간 5억원 한도 내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한 세금 포인트는 이후 적립 포인트에서 차감된다. Q. 유의 사항은. A.세금 포인트를 쓰려면 납세자가 세금을 떼먹을 우려가 없다고 인정돼야 한다. 과세당국은 납세자의 최근 2년간 체납 여부 등을 바탕으로 심사한다. 또 본인의 세금 포인트로 다른 사람의 납세 담보를 대신 내줄 수 없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세금 불복 구제 지원 국선대리인 사건 인용률 증가세

    청구 세금 세액 3000만원 이하 때 이용 심판 청구는 부가세 등 국세로 제한 조세심판원이 소액·영세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선대리인을 통한 사건 인용률이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선대리인은 소액·영세납세자들이 부과된 세금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권리 구제를 신청할 때 도와주는 전문가 그룹을 말한다. 현재 변호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세무대리인을 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조세심판원이 무료로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7일 국무총리실 산하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2017년 국선대리인을 통한 사건 인용률이 2017년 15.4 %, 2018년 32%, 2019년 10월 현재 34.3%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국선대리인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은 종합소득금액 5000만원 이하, 소유재산 5억원 이하의 소액·영세사업자로 청구세금 세액이 3000만원 이하의 심판을 청구할 때 가능하다. 심판 청구할 수 있는 세금의 종류는 부가세,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주로 서민들이 곤란을 겪는 국세로 제한된다. 법인세, 상속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관세, 지방세와 관련해서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조세심판원 홈페이지에서 ‘국선심판청구대리인 선정’을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2015년 4월부터 처음 시험 실시된 이후 국세기본법 개정을 통해 2018년 11월 처음 법제화해 영세납세자들의 권리를 강화해 왔다. 안택순 조세심판원장은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국선대리인으로부터 세법 지식, 증빙서류 제출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점차 인용률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114 최다 안내는 에어컨 수리 등 여름철 홈케어 서비스

    114 최다 안내는 에어컨 수리 등 여름철 홈케어 서비스

    114 전화번호 아내 사업자인 KT CS와 KT IS가 ‘114의 날’을 맞아 올해 번호안내 문의가 많았던 생활정보분야를 분석한 결과 홈케어 서비스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3분기까지 번호안내 114에 접수된 생활정보 1위는 여름철 대비 홈케어 서비스로 150만건에 달했다. 이중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 점검 및 수리를 위한 고객센터와 방충망 설치 업체 문의가 집중됐다. 2위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관할 세무서 및 전문 세무 대리인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고객 문의가 약 130만건을 차지했다. 3위는 설 연휴를 포함해 홍역 접종 보건소 안내(103만건), 4위는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따른 24시간 운영 및 여성 대리기사 등 다양한 대리운전 업체 안내(76만건), 5위는 겨울철 동파 사고에 대비한 원스톱 동파 안내 문의(40만건) 등의 순이었다. KT CS는 배출가스 등급 서비스 등 정부정책과 시즌별 생활정보 등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114 전화번호 안내는 1935년 경성중앙전화국에서 첫 서비스한 후 올해 84년을 맞았다. 현재 114에는 420여만개 사업자번호가 등록돼 있고 지난해 이용건수는 2억 1000만건에 달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고소득 유튜버 7명 소득 45억원 탈루 적발

    고소득 유튜버 7명 소득 45억원 탈루 적발

    국세청이 탈세 혐의가 짙은 유튜버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사한 결과 유튜버 7명이 총 45억원의 소득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연합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탈세 혐의가 짙은 유튜버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했더니 유튜버 7명이 총 45억원의 소득을 올려놓고도 광고수입금액 전액 누락 등으로 소득을 탈루한 사실을 확인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1명, 올해 6명 등 고소득 유튜버 7명의 탈세를 적발해 이들에게 총 10억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고소득 유튜버의 소득과 탈세 규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인이 만든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가 10만명 이상인 곳은 2015년 367개, 2016년 674개, 2017년 1275개 등으로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 이렇게 유튜버들이 광고, 상품 판매, 후원 등으로 상당한 고소득을 올리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국세청은 ‘신종 사업자’라 할 수 있는 유튜버들의 정확한 소득 규모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MCN(다중채널 네트워크·유튜버 등에게 기획·제작·송출,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기업) 소속 유튜버는 원천징수하기 때문에 소득 파악이 상대적으로 쉽지만, 대다수에 해당하는 개인 유튜버는 종합소득을 자진 신고하지 않으면 국세청이 수익을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유튜버 등 신종사업에 대한 업종코드를 신설해 지난달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버 등 1인 방송인에 대한 소득 및 과세 규모는 내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이후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국세청이 김정우 의원실에 설명했다고 한다. 김정우 의원은 “국세청이 업종코드를 신설해 과세 규모를 파악한다 해도 결제 한도 우회 등 과세망을 빠져나갈 구멍이 많은 상황”이라면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1인 방송인과의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신종 과세 사각지대에 대한 세원 관리 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월급쟁이 상위 0.1%, 하위 17%만큼 번다

    월급쟁이 상위 0.1%, 하위 17%만큼 번다

    상위 0.1% 근로소득자 1만 8000명이 벌어들인 근로소득이 하위 17%인 324만명이 번 소득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급쟁이 사이에서의 소득 양극화가 뚜렷히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상위 0.1% 연평균 소득 8억 871만원 6일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의 ‘귀속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상위 0.1%(1만 8005명)의 총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은 14조 5609억원이었다. 이는 324만 997명에 달하는 상위 83~100%(하위 17%)의 총근로소득인 15조 4924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상위 0.1%의 연평균 근로소득은 8억 871만원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딱 중간인 50% 구간(중위소득)의 근로자들은 연간 2572만원을 벌었다. 상위 0.1%가 중위 소득자보다 31.4배를 더 버는 것이다. 김 의원은 “통계에 잡히지 않는 일용직, 아르바이트 등을 포함하면 실제 근로소득 양극화는 더 심각한 수준”이라며 “양극화를 해소하고 내수 경제 선순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순수 임대소득자 1만여명 월수입 279만원 아울러 별다른 수입 없이 전·월세 임대만으로 돈을 버는 ‘직업이 집주인’은 1만 8035명이었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자료 등에 따르면 오로지 주택 임대소득만 있는 부동산(주거용) 임대사업자의 월평균 수입은 279만원으로 근로자 평균 월급(295만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홍남기 부총리 “태풍 ‘링링’ 피해지역에 재정·세제 지원”

    홍남기 부총리 “태풍 ‘링링’ 피해지역에 재정·세제 지원”

    재난특별교부세·재난대책비 등 가용액 약 2천억원피해지역 납세기한 연장·재해손실 공제 등 지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태풍 ‘링링’의 피해 지역 지원과 관련해 “농어민 피해 복구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신속히 지원하는 과정에서 재정·세제·세정 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해달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점검 간부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상황과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정부는 피해 주민에게 긴급구호가 필요한 경우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와 재난구호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가용액은 1500억원, 재난구호지원비는 2억원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복구 계획이 확정되면 행안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에 편성된 재난대책비(가용액 총 678억원)를 집행하고, 부족한 경우 목적예비비를 동원한다. 홍 부총리는 “강풍으로 인해 농작물, 축사, 양식시설의 피해가 컸다”면서 “농작물 쓰러짐과 침수, 시설물 파손에 대해서는 재해보험과 재해복구비를 통해 지원하고 농축산경영자금 이자를 감면하거나 상환을 연기해 농가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말했다. 피해 지역 납세자가 태풍으로 사업용 자산을 20% 이상 잃은 경우 소득세와 법인세에서 이를 세액공제한다. 법인세·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은 최대 9개월 연장하고 체납으로 압류된 부동산에 대해서도 처분을 최대 1년 유예한다. 태풍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더라도 연기하거나 중지하기로 했다. 또 긴급한 재해 복구 공사는 수의계약을 통해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도 융통해줄 예정이다.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의 수급이나 물가 동향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태풍 피해 조사와 범정부 지원 방안을 최대한 신속히 완료해 피해 지역 주민의 생활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기재부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사검증 7대 기준 중 5개 의혹 연루… ‘부실·셀프검증’ 논란

    인사검증 7대 기준 중 5개 의혹 연루… ‘부실·셀프검증’ 논란

    음주운전·성비위 제외하고는 모두 제기 아들 병역비리 관련 “내년에 입대” 해명 위장전입 의혹엔 “2005년 이후만 결격”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정부 고위 공직자 인사검증 7대 기준 중 5개 분야에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사퇴한 지 2주 만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셀프 검증’ 논란이 제기된 조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인사검증 7대 기준은 병역기피, 세금 탈루, 불법적 재산증식, 위장전입, 연구 부정행위, 음주운전, 성 비위다. 이 중 음주운전과 성 비위를 제외하고는 조 후보자와 가족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2017년 11월 청와대는 고위공직후보자 7대 인사검증 기준표를 제시하면서 하나라도 해당되면 임용을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금 탈루와 불법적 재산증식 분야는 법무장관의 경우 엄격하게 가중 적용하겠다고도 했다.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각 부문의 구체적인 기준에 미달되더라도 고의성·상습성·중대성이 있을 경우 임용배제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에게 엄격하게 적용되는 불법적 재산증식, 세금 탈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조 후보자는 민정수석으로 임명되고 두 달이 지난 2017년 7월 가족의 총재산 56억 4224만원보다 많은 74억 5500만원을 사모펀드인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출자하기로 투자 약정했다. 약정금액은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67억 4500만원, 아들과 딸이 각각 3억 5500만원이다.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못한 처사라는 지적과 함께 세금 탈루나 편법 증여 목적이라는 의혹도 나온다. 이 펀드가 관급공사를 수주하는 업체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무 연관성 의혹까지 제기됐다. 세금 탈루 문제도 있다. 조 후보자의 배우자는 종합소득세 589만원을 뒤늦게 납부했다. 조 후보자의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법인 웅동학원은 지방세 2248만원을 체납해 2013년 경남도가 공개한 고액체납자명단에 올랐다가 뒤늦게 세금을 납부했다. 조 후보자의 아들(23)은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자로 5차례 병역을 연기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를 다니다 현재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조모씨는 2015년 현역병 입영 대상이 된 후 ‘24세 이전 출국’ 사유로 세 차례, ‘출국대기’로 한 차례 입영을 연기했다. 지난해 3월에는 학업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했다. 과도하게 입영을 연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입대를 위해 2017년 11월 외국국적불이행 확인서를 제출했다”며 “내년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장전입 의혹도 있다. 울산대 교수 시절인 1999년 10월 조 후보자와 딸만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에서 서울 송파구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했다가 한 달 반 만에 다시 부산으로 주소를 옮겼다. 배우자와 아들은 그대로 부산 주소에 남았다. 당시 초등학생인 딸의 학교 배정 문제 때문일 것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조 후보자 측은 “인사검증 기준에 따르면 2005년 이후 것만 결격 사유가 된다”고 해명했다. 연구 부정행위와 관련해서는 조국 교수 본인의 박사 논문에 대해 표절 의혹이 제기됐지만 조 후보자 측은 서울대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로스쿨이 무혐의로 판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딸(28)이 한영외고 재학 시절 단국대 의대 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사설] 가족 의혹 쌓이는 조국, 정책 구상 발표할 때인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누적되며 도덕성 논란이 점차 커지고 있다. 공직자 이해상충의 우려가 있는 사모펀드 투자 논란과 친인척 간의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 웅동학원 채무변제 회피 의혹, 위장전입, 종합소득세 ‘지각납부’ 등이 제기됐다. 이어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는 딸(28)의 1200만원의 장학금 수령과 그 딸이 고등학생 때 의학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사실이 드러나 그 과정에서의 특혜성 논란이 추가됐다. 문제의 논문은 2008년 12월 대한병리학회에 제출한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이다. 한영외고 유학반에 재학 중이던 조 후보의 딸이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하며 실험에 참여한 뒤 이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논문은 무려 6년간 연구한 성과물이었다. 해당 논문에 함께 참여했던 단국대 의대 해부학교실 소속 교수, 연구원 등을 제치고 인턴인 고등학생이 연구에 가장 기여도가 가장 높은 제1저자로 등재됐다니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게다가 조 후보의 딸은 이 논문의 제1저자 등재 이력을 대학 입학 자기소개서에 밝혔으며 2010년 고려대 이과계열 수시전형에 합격했다고 한다. ‘허혈성 저산소뇌병증’이라는 전문적 연구 주제에 대한 의학 논문을 외국어고 재학생이 작성해 국내 학회지에 등재한다는 것은 주변의 도움 없이는 어렵다는 것이 의료계의 지배적 시각이다. 또 해당 연구는 6년간 진행된 것인데, 2주 열심히 인턴한 딸의 정당한 성과라는 조 후보의 해명을 학계에 몸담고 있는 석박사 연구원이라면 누구라도 납득하기 어렵다. “이 순간도 잠을 줄이며 한 자 한 자 논문을 쓰고 있는 대학원생들이 있다”던 2012년의 조국 교수는 어디로 간 것인가. 조 후보의 딸은 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면서 두 차례 낙제에도 지도교수가 만든 장학금을 여섯 차례에 걸쳐 1200만원을 받았다. 사실상 장학금을 독식한 것인데, 성적 장학금도 아니라면 어려운 학생에게 더 많이 돌아갔어야 할 장학금이 아니었나. 조 후보는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의혹이 쏟아지는 가운데 어제 ‘안전분야 5대 정책 기조’를 발표했다. 스토킹 대책 등 평소라면 관심이 있을 만한 내용이지만, 각종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의 해명을 들어야 할 국민에게는 국면 전환용으로 인식될 뿐이다. 조 후보 측은 각종 의혹에 대해 “위법행위는 없었다”고 발언하기 전에 평소 자신이 발언해 온 공정성과 정의, 상식에 비추어 현재 누적된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해명해야 한다.
  • [사설] 쏟아지는 조국 후보자 의혹, 靑 인사 검증은 한 건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점입가경이다. 후보 지명 이전부터 불거진 폴리페서 논란,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 연루 의혹 등은 단지 예고편에 불과했다. 전 재산(56억 4000만원)보다 많은 74억원대 사모펀드 투자약정,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 위장전입과 세금 지각 납부 논란 등이 줄줄이 제기되고 있다. 설령 실정법을 위반하지 않았거나, 청와대의 인사 배제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도 사실이라면 하나같이 상식이라는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일들이다. 그런데도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답하겠다”며 해명을 미루고 있다. 앞서 폴리페서 논란에 대해선 “법률과 서울대 학칙에 따른 것”, 사노맹 사건과 관련해선 “자랑스러워하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고 거침없이 대응한 것과 사뭇 다른 태도여서 의구심은 더 커진다. 특히 사모펀드 논란은 전문가조차 “이례적인 투자”라고 할 만큼 비상식적인 대목이 적지 않다. 검증되지 않은 신생 펀드운용사에 가족 명의로 74억 5500만원을 약정하고, 실제로는 재산의 5분의1인 10억 5000만원을 투자했다. 또 이 사모펀드의 투자처가 관급공사에 투자한다고 알려져 공직자 이해상충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 조 후보자의 부인이 2017년 11월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를 조 후보자 친동생의 전 부인에게 판 것과 관련해서도 미심쩍다. 집주인이 바뀌었는데도 임대차 계약서에 조 후보자 부인이 임대인으로, 동생의 전 부인이 임차인으로 기재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다주택자 논란을 피하기 위해 위장매매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조 후보자가 울산대 조교수 시절이던 1999년 당시 8살인 딸과 함께 서울 송파구로 주소지를 옮긴 일, 후보 지명 발표 이틀 뒤인 지난 11일 종합소득세 589만원을 지각 납부한 사실 등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쯤 되면 청와대 인사 검증팀이 과연 조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하기는 한 건지 의심스럽다. 직전 민정수석에 대한 배려로 셀프 검증에 그쳤다고 해도 문제지만, 원칙대로 검증했는데도 무사 통과했다면 더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 ‘데스노트’ 정의당, 인사청문서 조국 후보자 이름 올리나

    ‘데스노트’ 정의당, 인사청문서 조국 후보자 이름 올리나

    개각 당시 “조국, 큰 문제 없다” 논평이후 ‘74억 사모펀드 약정’, 위장전입 논란심상정 “국민 상식, 눈높이 맞춰 판단”미묘한 기류 변화 속 적격성 여부 검증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 정국에서 정의당의 ‘데스노트’에 오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의당은 지난 9일 개각 당시 조 후보자의 지명에 대해 “큰 문제가 없다”며 호평했지만 거액의 사모펀드 투자 약정과 위장전입 논란 등이 불거져 나오면서 당내 미묘한 기류 변화가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역시 즉답을 피한 채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춰 판단하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정의당의 ‘데스노트’는 문재인 정부 들어 정의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고위공직 후보자들이 낙마하는 일이 반복됐고, 이를 놓고 정치권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인사청문 문턱을 넘지 못한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후보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등은 정의당의 ‘데스노트’에 이름을 올렸었다. 정의당은 인사청문 정국 초반인 18일 현재 7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정하지 않은 상태다. 청문 과정에서 제기되는 의혹과 여론 추이 등을 고려해 최종 판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은 특히 당초 조 후보자의 사법개혁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지난 9일 개각 발표 당일 조 후보자에 대해 정의당은 오현주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사법개혁에 대해 꾸준한 의지를 밝혀왔다는 점에서 장관직을 수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합격점을 줬었다.그러나 이후 조 후보자를 둘러싸고 사모펀드 74억원 투자약정 논란, 배우자의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 위장전입과 종합소득세 ‘지각납부’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9일 논평은 그때의 기준”이라면서 “사법개혁을 중심으로 한 역할로만 본 것이지, 종합적인 청문회 과정을 전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다른 의원은 “검증 과정을 봐야겠지만 조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 않은 기류”라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지난 16일 페이스북 글에서 조 후보자에 대해 “정의당은 ‘답정(답은 정해져 있는) Yes’, ‘답정 No’ 모두 거부한다”면서 “인사검증 과정을 꼼꼼히 지켜보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춰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법개혁 의지와 능력을 의심하지 않지만, 폴리페서 논란처럼 자신이 쳐놓은 그물에 걸린 문제들이 있고, 조 후보자 임명이 민주당의 총선전략과 연계돼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면서 “물론 도덕적 검증도 남아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직접 청문회에 참여해 검증한다. 추혜선 의원과 여영국 의원이 각각 정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이다. 추 의원은 통화에서 은 후보자와 조 후보자에 대해 “좌초된 경제분야 개혁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적임자인지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은 다른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도 철저히 들여다볼 계획으로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예나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6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 달…올부터 신고대상 10억→5억

    사업 때문에 해외를 자주 오가는 A씨는 미국에 7억원 규모의 금융계좌를 갖고 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아들의 생활비를 넣어 두고 해외 금융자산에 투자도 한다. A씨는 지난달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면서 미국 계좌에서 번 이자와 배당금을 신고했다. 그런데 세무사로부터 올해부터는 소득세와 별도로 해외계좌 정보도 신고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지난해까지는 한 번도 신고한 적이 없어서 혹시 세금을 더 낼까 봐 걱정부터 앞선다. 거주자는 해외 금융계좌의 잔액이 5억원 이상이면 관련 정보를 다음해 6월 안에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 역외 소득과 세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정부가 2011년부터 소득세 신고와는 별도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6월 30일이 일요일이어서 7월 1일까지 신고하면 된다. ‘해외 금융계좌 신고서’를 작성해 관할 세무서에 내거나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전자 신고를 할 수 있다. 계좌 보유자의 이름과 주소 등 신원 정보와 금융기관명, 계좌번호, 매달 말일 중 최고액 등을 적어서 내면 된다. 신고 대상에는 예금은 물론 주식과 펀드, 채권, 보험뿐 아니라 선물·옵션 파생상품 등 금융거래를 하는 모든 해외 계좌가 포함된다. 기존에는 신고 대상 계좌의 기준이 잔액 10억원 이상이었는데 올해부터 5억원 이상으로 낮아졌다. A씨처럼 계좌 잔액이 5억~10억원으로 새로 신고 대상에 포함된 거주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신고하지 않으면 계좌 잔액에 따라 10~20%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계좌 잔액은 자주 바뀌기 때문에 5억원 이상을 판단할 기준일이 필요하다. 지난해 매달 말일의 계좌 잔액을 따져 봐서 하루라도 5억원 이상이라면 신고 대상이다. 계좌 잔액은 배우자나 동거 가족의 계좌를 합치지 않고 개인별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A씨의 경우 아내가 3억원의 해외 계좌를 갖고 있어도 A씨 명의로 된 계좌만 신고하면 되고, 아내 계좌는 신고 대상이 아니다. 해외 계좌는 국가별로 따지지 않는다. 한 사람이 미국과 유럽, 홍콩 등 여러 나라에 계좌를 갖고 있다면 잔액을 다 합쳐서 5억원 이상이면 신고해야 한다. 국내 은행의 해외 사업장에 개설한 계좌는 해외 계좌에 포함된다. 반면 미국 은행의 국내 지점에서 만든 계좌는 해외 계좌가 아니다. 만약 신고를 여러 해 누락했다면 과태료가 연도마다 더해지고 누락액이 50억원을 넘으면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신고 기한을 놓쳤거나 과거에 신고하지 않은 계좌를 발견했다면 수정 신고나 기한 후 신고를 하면 된다.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를 최대 70% 깎아준다. 삼성증권 SNI사업부 세무전문위원
  • [박지선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10% 소득공제·과세연도 선택…코스닥벤처펀드는 ‘절세 효자’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이다. 세무서로부터 안내문을 받은 신고 대상자들은 31일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납부를 마쳐야 한다. 납세자들이 항상 하는 고민은 “세금을 더 줄일 수 없을까”라는 절세법이다. 금융시장에서는 대표 절세 상품으로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꼽히는데 최근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코스닥벤처펀드’다. 전체 투자금의 50% 이상을 코스닥과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인데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만들어진 만큼 절세 혜택도 크다. 일단 투자금 중 3000만원까지 10%의 소득공제를 받는다. 소득공제란 세금을 계산하는 ‘종합소득금액’에서 아예 빼준다는 의미다. 코스닥벤처펀드에 3000만원을 투자했다면 종합소득세를 낼 때 10%인 300만원에는 세금이 한푼도 붙지 않는다. 소득공제는 납세자가 적용받는 세율이 높을수록 절세 금액도 커진다. 소득공제 금액에 세율을 곱한 만큼 세금을 덜 내는 구조여서다. 예를 들어 똑같이 1000만원을 투자했더라도 소득이 1200만원 이하인 투자자는 6.6%(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율이 적용돼 6만 6000원(1000만원×10%×6.6%)의 세금을 덜 낸다. 반면 소득이 5억원을 넘는 투자자는 소득세 최고 세율 46.2%가 적용돼 46만 2000원(1000만원×10%×46.2%)의 세금을 아낄 수 있다. 최대 300만원의 소득공제 외에 숨겨진 혜택이 하나 더 있다. 투자자가 소득공제를 받을 과세연도를 투자한 날이 속한 해부터 2년이 되는 날이 속한 연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18년 투자자는 이달 안에 하는 종합소득세 신고나 내년 또는 2020년 종합소득세 신고 중 원하는 연도를 선택해 소득공제를 받으면 된다. 따라서 미래 종합소득금액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 소득공제를 미루면 된다. 만약 예상이 빗나가 올해 소득공제를 받는 것이 더 유리했다면 경정청구(2024년 5월 31일까지)를 통해 과거에 낸 세금을 환급받을 수도 있으니 올해 공제를 못 받았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코스닥벤처펀드는 2020년 말까지 가입할 수 있고 3년 이상 투자를 유지해야 한다. 투자 후 3년이 안 됐는데 펀드를 환매하면 투자액의 3.5%(투자자 입증 시 실제 감면 세액)를 추징당한다. 코스닥벤처펀드도 투자상품이어서 원금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 마케팅부 세무컨설턴트
  • [김예나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임대 年2000만원·연금 年1200만원 넘으면 종합소득세 신고하세요

    가정의 달 5월은 ‘세금의 달’이기도 하다. 개인 납세자들이 지난해 번 돈에 대해 종합소득세를 내야해서다. 종합소득에는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 등 여섯 가지 소득이 포함된다. 각 소득마다 세법에서 정한 일정액을 넘으면 모두 더해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하는 방식이다. 근로소득만 있는 직장인은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하기 때문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필요가 없다. 근로소득 외에 일정액 이상의 다른 소득이 있다면 근로소득과 더한 뒤 소득세를 다시 계산해서 내야 한다. 연말정산에서 빠뜨린 공제가 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때 추가로 반영해 환급받을 수도 있다. 금융소득인 이자·배당소득은 연 2000만원 이하면 15.4%(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율로 분리과세된다. 2000만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어서 다른 소득과 합쳐 5억원이 넘으면 46.2%의 최고세율이 적용된다. 사업소득 중 주택임대소득 역시 연 2000만원이 넘으면 종합소득세를 내야 한다. 주택임대사업자는 내년부터 세금이 늘어난다. 올해 주택임대소득부터 연 2000만원 이하 비과세 혜택이 사라져서다. 연 2000만원 이하면 내년 5월에 분리과세(15.4%)를 선택할 수 있고, 연 2000만원 초과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다. 분리과세도 금융사가 원천징수해 세금을 내는 금융소득과 달리 임대사업자가 직접 신고해야 한다. 연금소득은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가장 빠뜨리기 쉬운 항목이다. 연금저축 등 사적연금에서 받은 연금은 연 1200만원이 넘으면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만 받는다면 연말정산으로 소득세 납부가 끝나 별도로 신고할 필요가 없는데 연금 외 다른 소득이 있다면 더해서 신고해야 한다. 기타소득은 사업성이 없는 강연료나 인세, 주식을 빌려주고 받은 대차수수료, 경품으로 받은 이익 등이다. 연간 기타소득이 300만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다. 여러 소득이 있다면 모두 챙기기가 어렵다. 관할 세무서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에게 5월 초에 신고 안내문을 보내는데 소득의 종류와 어떤 유형의 신고를 해야 하는지 등이 자세하게 안내돼 있어 참고하면 좋다. 안내문을 못 받았다면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금융소득 내역과 소득별 원천징수명세서, 연말정산 소득공제 내역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해외주식과 파생상품을 팔아 수익을 냈다면 종합소득세와 별개로 5월 말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신고불성실가산세(세액의 20%)와 납부불성실가산세(연 9.125%)도 내야 한다. 삼성증권 SNI사업부 세무전문위원
  • CJ대한통운 택배기사 평균 연봉 7000만원… 20명 중 1명 억대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평균 연봉이 7000만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명 가운데 1명은 억대 연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이 급여 인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CJ대한통운은 자사 택배기사의 지난해 수입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6937만원(월 578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부가세와 종합소득세, 유류비, 통신비 등 각종 비용을 제외한 실제 순소득은 5200만원 안팎으로 추산됐다. 다만 CJ대한통운 측은 “택배기사는 개인 사업자로 계약사항과 배송구역별로 비용에 차이가 있어 공제 비율을 똑같이 산출하기는 쉽지 않다”는 단서를 달았다. 중위 소득(전체 대상자 가운데 중간에 있는 사람의 소득)은 연 681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봉 8000만원 이상은 상위 22.5%, 6000만원 이상은 71.5%에 달했다. 연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택배기사는 모두 559명(4.6%)이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중위 소득은 평균 소득보다 실제 체감소득에 더 가깝다”면서 “상위 소득자와 하위 소득자의 격차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득이 높은 택배기사들은 주로 개인영업으로 대형 거래처를 확보해 화물을 정해진 장소로 모으는 ‘집화’ 업무에 집중하고, 아르바이트 인력을 고용해 배송 업무를 위탁하는 방식으로 고수익을 올렸다. 또 넓은 배송구역을 좁히는 대신 부부가 구역을 나눠 함께 배송해 총배달량과 수입을 높이는 택배기사도 많았다. 경북의 한 택배기사 부부는 협력 배달로 세전 합산 소득이 연 4억원을 초과했다. 경기 시흥의 한 택배기사 부부도 연 1억 6800만원의 소득 가운데 90% 이상을 배송을 통해 얻었다. 서울에는 집화를 전문으로 연 2억~4억원을 버는 기사들이 즐비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1t 트럭을 살 1000만~2200만원만 투자하면 돼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국내 택배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5조 6673억원에 달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CJ대한통운, 억대연봉 택배기사 559명, 평균 소득 6937만원

    CJ대한통운, 억대연봉 택배기사 559명, 평균 소득 6937만원

    지난해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평균 연소득은 6937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한해 1억원 이상 벌어들인 택배기사 수는 전체 통계 대상의 4.6%에 해당하는 559명이었다. CJ대한통운은 2018년 택배기사 수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평균소득보다 실제 체감소득에 더 가까운 중위소득은 연 6810만원이었다. 평균소득과 격차가 크지 않은 셈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상위 소득자와 하위 소득자의 격차가 크지 않았다”고 했다. 연 1억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 택배기사는 지난해 559명으로 집계됐다. 상위 22.5%의 연소득은 8000만원 이상으로 집계됐다.전체의 71.5%는 연소득 6000만원 이상이었다. 평균소득 6937만원에서 부가세와 종합소득세, 유류비, 통신비 등 각종 비용을 제외한 실제 순소득은 5200만원 안팎이었다. 상위 소득자들은 주로 개인영업으로 대형 거래처를 확보해 집화 업무에 집중했다. 이들은 별도의 아르바이트 인력을 고용해 배송 업무를 위탁해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넓은 배송 구역을 좁히는 대신 부부가 구역을 나눠 함께 배송해 총 배달량과 수입을 높이는 경우도 있었다. 합산소득이 연 4억원을 초과하는 경북지역의 모 택배기사 부부, 90% 이상 소득을 배송으로 얻는 경기도 시흥의 모 택배기사 부부 등이 대표적이다. 아르바이트를 쓰거나 부부가 협력해 수익을 높인 셈이다. 집화를 전문으로 연 2~4억의 소득을 얻는 서울지역 택배기사도 상당수였다. 반면 연소득이 낮은 경우는 대부분 일을 시작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거나 배송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배송 물량을 조절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기사 연소득은 국내 개인사업자 평균 사업소득 4290만원(통계청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억대 투자비가 필요한 가맹사업 등과 달리 택배기사는 1000만원~2200만원 상당의 1톤 트럭 1대만 투자하면 일을 시작할 수 있어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국내 택배시장은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지속해서 성장해 지난해 총매출액이 5조 6673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CJ대한통운의 시장 점유율은 48.2%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홍남기, “동해안 산불 응급복구비 42억 5000만원 집행…목적예비비 1.8조 활용”

    홍남기, “동해안 산불 응급복구비 42억 5000만원 집행…목적예비비 1.8조 활용”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강원 동해안 산불과 관련, “오늘 중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재난구호비 등 42억 5000만원을 응급복구비로 우선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긴급 점검회의를 소집하고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재정·세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회의에서 “피해복구, 이재민 생활안정, 피해지역의 정상화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재정·세제상 조치를 최대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재난 안전특별교부세와 재난구호비 등 42억 5000만원을 응급복구비로 우선 집행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산불 피해조사와 복구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부처별로 편성돼 있는 재난대책비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올해 재난대책비는 행정안전부 360억원, 산림청 333억원, 농림축산식품부 558억원, 교육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1567억원 등이 편성돼있다. 아울러 필요하면 1조 8000억원 규모의 목적예비비도 활용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재부는 또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지역 납세자들에 대해 세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는 납부기한을 9개월까지 연장한다. 이미 고지된 국세는 최대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한다. 체납액이 있는 납세자에게는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매각 등 체납처분 집행을 최대 1년 유예한다. 최근 2년간 체납 사실이 없는 경우 납세담보는 5000만원까지 면제한다. 재해로 인해 사업용 자산을 20% 이상 상실한 경우 소득세와 법인세에서 상실비율에 따라 세액을 공제한다. 피해 납세자는 세무조사가 사전 통지됐거나 진행 중인 경우에도 세무조사가 연기 또는 중지된다. 긴급한 재해복구 공사는 수의계약을 통해 최대한 조속히 집행되도록 하고, 불가항력에 따른 계약이행 지체 확인 시 지체상금을 면제한다. 기재부는 불가피하게 공사가 중지되는 경우 추가 기간에 대한 계약금액 조정 등도 적극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예나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금융소득 年2000만원 넘으면 종소세 과세…이중과세 조정 ‘그로스업’ 확인을

    A씨는 최근 몇몇 금융기관에서 귀속연도가 2018년인 ‘금융소득 원천징수 명세서’를 받았다. 매년 이맘때 명세서를 받고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지난해는 몇 년치 주가연계증권(ELS) 배당소득을 한 번에 받아 꽤 수익이 커 마음이 쓰였다. 한 해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돼 세금을 더 내야해서다. 금융소득 원천징수 명세서는 각 금융사에서 발생한 금융소득의 상세 내역이다. 금융소득은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세금을 알아서 원천징수하고 나머지를 준다. 이렇게 뗀 세금과 소득이 얼마인지 명세서에 나온다. A씨처럼 갑자기 금융소득이 늘었다면 종합소득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어 명세서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금융기관은 ‘금융소득 본인 통보 제도’에 따라 금융소득이 연 100만원을 넘은 고객에게 매년 3월 말까지 이 명세서를 보낸다. 금융소득 100만원 이하여도 신청하면 명세서를 받을 수 있다. 금융소득을 합쳐서 2000만원이 넘으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다. 모든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소득과 세금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5월에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내역을 살펴보면 된다. 세무서를 직접 찾거나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천징수 명세서를 보면 금융소득이 비과세, 분리과세, 종합과세 소득으로 구분된다. 비과세 소득은 비과세종합저축, 10년 이상 장기저축성 보험 차익, 브라질 국채의 이자소득 등이다. 분리과세 소득은 15.4%(지방소득세 포함) 세율이 적용되고 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는다.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여부를 따질 때 비과세나 분리과세 소득은 포함하지 않는다. 명세서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배당소득이 그로스업(Gross-up·배당가산) 대상 배당과 일반 배당으로 나뉜다는 점이다. 펀드나 ELS 소득은 일반 배당인 반면 주식에 직접 투자해 받은 배당금은 그로스업 대상이다. 그로스업 배당은 이중과세 조정 대상이다. 회사가 법인세를 내는데 투자자에게 준 배당금에 또 세금을 물리면 회사 이익에 세금을 두 번 매기는 것이 돼서 종합소득세 신고 때 세금을 줄여주는 제도다. 다만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아니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세법에서 정한 배당성향이 높은 고배당 기업에 투자해 받은 배당금은 2017년 사업연도 결산배당까지 특례가 적용돼 지난해 받은 배당금까지 세제 혜택을 받는다. 올해 받은 명세서에서 고배당 기업 배당소득이 있다면 세금은 15.4%보다 낮은 9.9%로 원천징수된다. 삼성증권 SNI사업부 세무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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