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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 더 썼다면 연말정산 추가공제… 고시원 월세도 잊지 말아요

    카드 더 썼다면 연말정산 추가공제… 고시원 월세도 잊지 말아요

    ‘13월의 월급’을 받기 위한 2021년 귀속 연말정산이 시작된다. 국세청은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15일부터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세청은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이번에 처음 도입했다. 근로자의 연말정산 자료를 국세청이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로, 근로자들은 일일이 자료를 내려받아 제출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단 회사가 신청서를 낸 근로자의 명단을 국세청에 등록하고, 근로자들이 자료 제공에 동의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지난해 신용카드 소비액이 2020년 소비액의 5%를 초과했을 때 증가액의 10%를 100만원 한도로 추가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기부금 세액공제율은 기존 15%(1000만원 초과 시 30%)에서 20%(1000만원 초과 시 35%)로 5% 포인트 확대됐다. 소득세 비과세 대상 생산직 근로자 범위에 렌터카·렌털정수기 등 상품대여업, 여행·관광업, 가사도우미 등이 새로 추가됐다. 부양가족 인적공제에서 부양가족의 연소득이 100만원을 초과하면 인적공제 대상이 될 수 없다. 과세 연도에 부양가족이 사망해도 인적공제가 가능하지만 이혼한 배우자는 인적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속했던 회사가 2개 이상인 근로자는 현 근무지와 직전 근무지의 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는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에 지출한 월세액에 대해 1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과 고시원도 포함된다. 총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일 때 세액공제율은 12%다.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해당 주택으로 전입해야 한다. 고령자·장애인·경력단절여성은 중소기업 취업일로부터 3년간 70%의 세액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청년에 대한 세액 감면 혜택은 5년간 90%다. 다만 중소기업일지라도 금융·보험업, 보건업, 법무·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 종사자는 세액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말정산 이후 빠트린 공제 항목을 발견해 추가로 공제받고 싶으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신고하면 된다.
  •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시즌 개막… 오피스텔·고시원 월세 세액공제 받으세요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시즌 개막… 오피스텔·고시원 월세 세액공제 받으세요

    ‘13월의 월급’을 받기 위한 2021년 귀속 연말정산이 시작된다. 국세청은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15일부터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세청은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이번에 처음 도입했다. 근로자의 연말정산 자료를 국세청이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로, 근로자들은 일일이 자료를 내려받아 제출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단 회사가 신청서를 낸 근로자의 명단을 국세청에 등록하고, 근로자들이 자료 제공에 동의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지난해 신용카드 소비액이 2020년 소비액의 5%를 초과했을 때 증가액의 10%를 100만원 한도로 추가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기부금 세액공제율은 기존 15%(1000만원 초과 시 30%)에서 20%(1000만원 초과 시 35%)로 5% 포인트 확대됐다. 소득세 비과세 대상 생산직 근로자 범위에 렌터카·렌털정수기 등 상품대여업, 여행·관광업, 가사도우미 등이 새로 추가됐다. 부양가족 인적공제에서 부양가족의 연소득이 100만원을 초과하면 인적공제 대상이 될 수 없다. 과세 연도에 부양가족이 사망해도 인적공제가 가능하지만 이혼한 배우자는 인적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속했던 회사가 2개 이상인 근로자는 현 근무지와 직전 근무지의 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는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에 지출한 월세액에 대해 1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과 고시원도 포함된다. 총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일 때 세액공제율은 12%다.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해당 주택으로 전입해야 한다. 고령자·장애인·경력단절여성은 중소기업 취업일로부터 3년간 70%의 세액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청년에 대한 세액 감면 혜택은 5년간 90%다. 다만 중소기업일지라도 금융·보험업, 보건업, 법무·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 종사자는 세액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말정산 이후 빠트린 공제 항목을 발견해 추가로 공제받고 싶으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신고하면 된다.
  • 귀찮은 연말정산 자료 안 내도 된다… ‘사전동의’ 누르면 회사로 자동 제출

    귀찮은 연말정산 자료 안 내도 된다… ‘사전동의’ 누르면 회사로 자동 제출

    1월 14일까지 신청땐 국세청→회사로안 내고 싶은 간소화 자료 제외도 가능카드 5% 더 쓰면 100만원내 추가 공제올해분 연말정산부터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정산자료를 일일이 출력해 회사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기부금 세액공제율은 기존 15%에서 20%로 5% 포인트 높아졌다. 국세청은 23일 이런 내용의 올해 귀속분 연말정산 방법을 안내했다. 처음 시범 도입되는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는 국세청이 간소화 자료를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다. 근로자가 국세청 인터넷 납세서비스(홈택스)에 접속해 간소화 자료를 내려받고 회사에 제출하는 절차가 사라진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연말정산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셈이다. Q. 일괄제공 서비스가 모든 연말정산 대상자에게 적용되나. A. 근로자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연말정산 자료를 국세청이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근로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근로자는 내년 1월 14일까지 신청서를 회사에 제출하고, 1월 19일까지 홈택스에서 회사 정보와 자료 제공 범위를 확인하고 동의해야 한다. 회사는 1월 14일까지 접수한 신청자 명단을 홈택스에 등록하면 21일부터 홈택스에서 PDF 압축파일 형식으로 근로자의 간소화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Q.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 시 일부 자료를 제외할 수 있나. A. 가능하다. 근로자가 회사에 제공하고 싶지 않은 민감 정보는 삭제할 수 있다. 자료 제공 동의 과정에서 회사에 제공하기를 거부하는 민감한 정보를 별도로 지정하면 일괄제공 대상에서 빠진다. 연말정산이 종료된 이후 제외된 자료에 대해 공제받고 싶다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거나 경정청구를 하면 된다. 기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소득·세액공제 증빙자료는 일괄제공되지 않는다. 기부금영수증, 안경·교복구입비, 가족관계증명서, 장애인 증명서 등은 근로자가 직접 수집해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Q. 새로 도입된 신용카드 추가 소득공제는 무엇인가. A. 지난해보다 신용카드를 더 쓰면 추가로 공제해 주는 제도다. 올해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지난해보다 5%를 넘었을 때 초과분에 대해 100만원 추가 한도 내에서 10% 추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에게는 300만원까지, 7000만~1억 2000만원 근로자에게는 250만원까지, 1억 2000만원 초과 근로자에게는 200만원까지 적용된다. 이번 추가 공제로 이 한도가 구간별로 100만원씩 늘어난다. 연봉 7000만원 근로자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2000만원, 올해 3500만원이라면 2000만원에서 5% 늘어난 금액인 2100만원을 올해 사용액에서 빼면 1400만원이 되는데, 이 금액의 10%인 140만원을 추가로 공제받는다.
  • 이제 연말정산도 자동이다… 국세청,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도입

    이제 연말정산도 자동이다… 국세청,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도입

    올해분 연말정산부터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정산자료를 일일이 출력해 회사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기부금 세액공제율은 기존 15%에서 20%로 5% 포인트 높아졌다. 국세청은 23일 이런 내용의 올해 귀속분 연말정산 방법을 안내했다. 처음 시범 도입되는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는 국세청이 간소화 자료를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다. 근로자가 국세청 인터넷 납세서비스(홈택스)에 접속해 간소화 자료를 내려받고 회사에 제출하는 절차가 사라진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연말정산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셈이다. Q. 일괄제공 서비스가 모든 연말정산 대상자에게 적용되나. A. 근로자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연말정산 자료를 국세청이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근로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근로자는 내년 1월 14일까지 신청서를 회사에 제출하고, 1월 19일까지 홈택스에서 회사 정보와 자료 제공 범위를 확인하고 동의해야 한다. 회사는 1월 14일까지 접수한 신청자 명단을 홈택스에 등록하면 21일부터 홈택스에서 PDF 압축파일 형식으로 근로자의 간소화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Q.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 시 일부 자료를 제외할 수 있나. A. 가능하다. 근로자가 회사에 제공하고 싶지 않은 민감 정보는 삭제할 수 있다. 자료 제공 동의 과정에서 회사에 제공하기를 거부하는 민감한 정보를 별도로 지정하면 일괄제공 대상에서 빠진다. 연말정산이 종료된 이후 제외된 자료에 대해 공제받고 싶다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거나 경정청구를 하면 된다. 민감정보 삭제 과정에서 실수로 삭제한 자료에 대한 공제는 해당 기관에서 발급받은 증명서류를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기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소득·세액공제 증빙자료는 일괄제공되지 않는다. 기부금영수증, 안경·교복구입비, 가족관계증명서, 장애인 증명서 등은 근로자가 직접 수집해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Q. 새로 도입된 신용카드 추가 소득공제는 무엇인가. A. 지난해보다 신용카드를 더 쓰면 추가로 공제해 주는 제도다. 올해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지난해보다 5%를 넘었을 때 초과분에 대해 100만원 추가 한도 내에서 10% 추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에게는 300만원까지, 7000만~1억 2000만원 근로자에게는 250만원까지, 1억 2000만원 초과 근로자에게는 200만원까지 적용된다. 이번 추가 공제로 이 한도가 구간별로 100만원씩 늘어난다. 연봉 7000만원 근로자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2000만원, 올해 3500만원이라면 2000만원에서 5% 늘어난 금액인 2100만원을 올해 사용액에서 빼면 1400만원이 되는데, 이 금액의 10%인 140만원을 추가로 공제받는다.
  • 前야구인 윤성환, 소득세 6억 체납 ‘불명예’

    前야구인 윤성환, 소득세 6억 체납 ‘불명예’

    총 7016명·5조 3612억… 대상·액수 증가엠손소프트 대표 강영찬, 1537억 최다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사상 최다승(125승) 투수인 윤성환(40)이 6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국세청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윤성환은 불법도박과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데 이어 세금까지 체납하며 추락의 길을 걸었다. 국세청은 16일 올해 새로 확인된 고액·상습체납자 7016명(개인 4702명·법인 2314개)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넘도록 2억원 이상 내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의 총체납액은 5조 36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대상은 51명, 체납액은 5409억원 늘었다. 체납액이 2억~5억원인 체납자가 4734명(67.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엠손소프트 대표 강영찬(39)씨로 종합소득세 등 1537억원을 내지 않았다. 치킨전문점 BHC 홍대서교점을 운영한 김현규(39)씨의 체납액도 1329억원에 달했다. 김씨는 미등록 도박업을 하면서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성환은 종합소득세 6억 1900만원을 체납해 포함됐다. 200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윤성환은 한국 프로야구 역대 다승 8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범죄에 연루돼 지난해 11월 구단으로부터 방출됐고, 지난 6월 불법도박과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수감됐다. 법인 중에는 법인세 등 358억원을 내지 않은 일본 골프장·부동산 업체 쇼오난씨사이드개발㈜(대표 히라타 다키코)이 1위를 차지했다. 국세청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거나 기부자별 발급명세를 작성·보관하지 않은 단체, 상속·증여세법상 의무 불이행으로 세액을 추징당한 단체 등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37개 명단도 공개했다. 종교단체로는 대구 일월사, 울산 법우사, 광주 예수한국교회 등이 거짓 기부금영수증 발급 등 이유로 명단에 올랐다. 이만희 총회장의 신천지예수교회는 상속·증여세법상 의무 위반으로 증여세 1억 8200만원을 추징당했다.
  • 야구 국대 윤성환의 초라한 말로… 승부조작·도박에 세금 체납까지

    야구 국대 윤성환의 초라한 말로… 승부조작·도박에 세금 체납까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사상 최다승(125승) 투수인 윤성환(40)이 6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국세청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윤성환은 불법도박과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데 이어 세금까지 체납하며 추락의 길을 걸었다. 국세청은 16일 올해 새로 확인된 고액·상습체납자 7016명(개인 4702명·법인 2314개)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넘도록 2억원 이상 내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의 총체납액은 5조 36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대상은 51명, 체납액은 5409억원 늘었다. 체납액이 2억~5억원인 체납자가 4734명(67.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엠손소프트 대표 강영찬(39)씨로 종합소득세 등 1537억원을 내지 않았다. 치킨전문점 BHC 홍대서교점을 운영한 김현규(39)씨의 체납액도 1329억원에 달했다. 김씨는 미등록 도박업을 하면서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상위권에는 갬블링·베팅업, 유흥주점, 소매업,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윤성환은 종합소득세 6억 1900만원을 체납해 명단에 포함됐다. 200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윤성환은 한국 프로야구 역대 다승 8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각종 범죄에 연루돼 지난해 11월 구단으로부터 방출됐고, 지난 6월 불법도박과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수감됐다. 법인 중에는 법인세 등 358억원을 내지 않은 일본 골프장·부동산 업체 쇼오난씨사이드개발㈜(대표 히라타 타키코)이 1위를 차지했다. 체납 상위 10위권 업종에는 건설업, 서비스업, 금융·보험업 등이 주를 이뤘다. 국세청은 조세포탈죄로 지난해 유죄 판결이 확정된 사람 중 포탈세액이 많은 조세범 73명(징역형 69명·벌금형 4명)도 공개했다. 이들의 평균 포탈세액은 약 17억원이다.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가 다수였고 유흥주점 업자, 보따리상 브로커, 건설업자도 상당수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거나 기부자별 발급명세를 작성·보관하지 않은 단체, 상속·증여세법상 의무 불이행으로 세액을 추징당한 단체 등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37개 명단도 공개했다. 종교단체 26개, 의료법인 5개, 교육단체 2개, 학술·장학단체 4개 등이다. 종교단체로는 대구 일월사, 울산 법우사, 광주 예수한국교회 등이 거짓 기부금영수증 발급 등 이유로 명단에 올랐다. 이만희 총회장의 신천지예수교회는 상속·증여세법상 의무 위반으로 증여세 1억 8200만원을 추징당했다.
  • 성남FC 외국인 선수 5명 지방소득세 8000만원 체납한 채 출국

    성남FC 외국인 선수 5명 지방소득세 8000만원 체납한 채 출국

    시민구단인 성남FC 소속이었던 프로축구 외국인 선수 5명이 지방소득세 8000만원을 체납한 채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외국인 선수는 2019년 소득세(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원천징수 비율이 3.3%에서 22%로 확대되기 이전에 성남FC에서 활동했으며, 이미 모두 출국한 상태여서 체납액 징수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25일 성남시와 성남FC에 따르면 지난 17일 공개된 지방세 고액체납자 명단에 성남FC에서 뛰었던 브라질 국적 등 외국인 선수 5명이 올랐다. 이들은 지방소득세를 완납하지 않았고 체납액은 1300만∼2100만원씩 모두 8000만원에 달한다. 외국인 선수들은 2015∼2017년 성남FC에서 1∼2년간 활동했으며, 납기는 2017년 11월, 2018년 9월,2019년 7월 등이다. 이들은 모두 출국해 브라질과 중국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FC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과세 관리가 강화되며 2019년 1월부터 연봉과 수당의 22%를 소득세로 원천징수하는데 그 이전에 활동한 선수들은 3.3%였다”며 “이들에게 추가로 소득세가 부과됐는데 이를 체납하고 출국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들이 고의로 체납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이 같은 사례는 비단 성남FC에 그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들이 종합소득세도 체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체납액을 징수하려면 외국 현지 법원에 소송을 내야 하는데 비용 문제 등에서 실익이 없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 [기고] 건강보험료 더 내야 할 이유 없다?/김진현 서울대 간호대 교수

    [기고] 건강보험료 더 내야 할 이유 없다?/김진현 서울대 간호대 교수

    “공시가격이 올라서, 집과 차를 사서 건강보험료가 올랐다”며 온 사방이 불만의 소리를 내고 있다. 서민들에게 무섭게 다가오는 소리임에 틀림없다. 실제 보험료는 2만~3만원 정도인데 “내 형편에 부담스럽다”고 하고, 반면 고액 연봉을 받는 사람은 “일 년에 병원 몇 번 가지 않는데 보험료를 너무 많이 뗀다”고 한다. 그럼 도대체 보험료를 공평하게 부과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보험료는 개인 중심의 기준과는 다르게 보험원리와 소득재분배를 위한 사회연대의 기준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서로 다른 관점 때문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매년 1월 보험료 인상을 시작으로 자영업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이후, 11월에 소득·재산 등 새로운 부과자료를 바탕으로 보험료가 변동된다. 이때 보험료 인상이 이슈가 되고 인상된 사람들은 불만을 드러내게 된다. 이 중에 보험료가 변동이 없거나 내려간 가구도 적지 않은데 단 한 명도 보험료가 적정하게 계산됐는지 묻지 않는다. 보험료가 오른 것이 부당하다면 내려간 것도 부당하고, 내려간 것이 당연하다면 오른 것도 당연하다 여겨야 하나, 세상 인심은 그렇지 않다. 코로나19로 천문학적인 사회비용을 치르면서 국민 건강의 버팀목이 되고, 위드 코로나 생활로 복귀하기까지의 사회안전망이 ‘국민건강보험’이라고들 말한다. 중세 시대 흑사병 이후로 인류가 두 번째로 겪고 있는 세계적 대재난이 코로나19 사태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 상황이 나쁘지 않은 것은 국민 모두가 희생하며 위기 속에서 따뜻한 결속을 보여 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예방수칙을 지켜 나가는 것이 공동체에 어떤 이익을 가져다줄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팬데믹이 가져다준 국가 간·사회 간·이웃 간 단절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의료비 부담을 뒷받침해 주고 있는 국민건강보험은 이제 국민도, 국가도, 세계도 인정하는 제도가 됐다. 이러한 제도의 지속 가능을 담보하는 것이 공평한 부과와 합리적인 지출 관리인데, 국민은 건강보험료의 공평한 부과만큼 정부가 지출 낭비 없이 제대로 관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소상공인 3.5조,나랏빚 줄이기 2.5조… 초과 세수 정리한 홍남기

    소상공인 3.5조,나랏빚 줄이기 2.5조… 초과 세수 정리한 홍남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주재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그간 논란이 됐던 초과세수 19조원의 사용처를 확정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 특히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 고용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랏빚을 줄이는 데도 초과세수 일부를 활용했으며, 나머지는 세계잉여금으로 처리해 내년으로 넘긴다.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예상되는 초과세수(2차 추가경정예산 대비) 19조원 중 약 40%인 7조 6000억원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해야 한다. 교부금 정산을 마치면 약 11조~12조원이 남는데, 3조 5000억원을 소상공인 지원에 쓰기로 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부족 재원 1조 4000억원을 충당하고 2조 1000억원은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지원한다. 소상공인 제외 업종의 경우 초과세수(2조 1000억원)와 함께 기금 등 기정 예산을 활용해 총 9조 40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 중 8조 9000억원은 금융지원을 통해 이뤄진다. ‘일상회복 특별융자’ 상품을 만들어 1% 초저금리 대출을 2조원(10만명에게 최대 2000만원)을 공급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6조 3000억원 규모의 각종 대출 프로그램도 대상과 한도를 확대하고 금리를 인하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지신보)의 ‘코로나 특례보증’은 지원 대상을 중·저신용 일반업종에서 중신용 집합금지·제한·경영위기업종으로 확대한다. ‘저신용 특별피해업종 융자’ 상품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에서 5등급 이하로 대상자가 늘어나고 한도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된다. 소상공인 공과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4000억원도 편성됐다. 다음달과 내년 1월 전기료·산재보험료를 최대 20만원 경감해 주고,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납부 기한을 3개월 추가 연장한다. 문화·체육계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에 지급하는 문화·체육시설 바우처도 500억원 확대한다. 소상공인 지원과 별도로 고용 취약계층 지원, 서민물가 안정, 돌봄·방역 지원 등을 위해서도 총 1조 9000억원을 편성했다. 구직급여 지급을 위해 고용보험기금 재정을 1조 3000억원 보강한다. 약 19만 6000명이 구직급여를 수령할 수 있는 규모다.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농가 사료 매입 지원금도 3800억원 늘린다. 저소득·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현행 10만 9000원에서 11만 8000원으로 인상한다. 초과세수 중 2조 5000억원은 국채물량 축소, 즉 나랏빚을 줄이는 데 쓰인다. 국가채무를 줄이려면 앞서 발행한 국채를 상환하는 방식도 있지만 정부는 다음달 예정된 발행 물량을 축소해 전체 국채 규모를 줄이는 방식을 쓰기로 했다. 다음달 예정된 국채 물량은 8조 5000억원 규모이며, 2조 5000억원을 줄인 5조 3000억원어치만 발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구체적인 발행 물량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초과세수 중 나머지 3조 6000억원가량은 내년 세계잉여금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책이 여전히 미흡하고 지원 규모만 부풀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상공인 지원 규모가 9조 4000억원이라지만 결국 돈을 (저금리로) 빌려주는 것일 뿐 실질적으로 재정을 통해 지원한 게 아니다”라며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지원 규모를 크게 보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금융지원보다는 피해에 대한 직접 지원이 더 시급하다”면서 “자영업자 부채가 심각한 수준인데 계속 대출해 주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논란의 초과세수 19조원 사용처 정리한 홍남기...소상공인 지원 ‘미흡’ 지적도

    논란의 초과세수 19조원 사용처 정리한 홍남기...소상공인 지원 ‘미흡’ 지적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주재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그간 논란이 됐던 초과세수 19조원의 사용처를 확정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 특히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 고용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랏빚을 줄이는 데도 초과세수 일부를 활용했으며, 나머지는 세계잉여금으로 처리해 내년으로 넘긴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예상되는 초과세수(2차 추가경정예산 대비) 19조원 중 약 40%인 7조 6000억원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해야 한다. 교부금 정산을 마치면 약 11조~12조원이 남는데, 3조 5000억원을 소상공인 지원에 쓰기로 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부족 재원 1조 4000억원을 충당하고 2조 1000억원은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지원한다. 소상공인 제외 업종의 경우 초과세수(2조 1000억원)와 함께 기금 등 기정 예산을 활용해 총 9조 40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 중 8조 9000억원은 금융지원을 통해 이뤄진다. ‘일상회복 특별융자’ 상품을 만들어 1% 초저금리 대출을 2조원(10만명에게 최대 2000만원)을 공급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6조 3000억원 규모의 각종 대출 프로그램도 대상과 한도를 확대하고 금리를 인하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지신보)의 ‘코로나 특례보증’은 지원 대상을 중·저신용 일반업종에서 중신용 집합금지·제한·경영위기업종으로 확대한다. ‘저신용 특별피해업종 융자’ 상품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에서 5등급 이하로 대상자가 늘어나고 한도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 소상공인 공과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4000억원이 편성됐다. 다음달과 내년 1월 전기료·산재보험료를 최대 20만원 경감해 주고,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납부 기한을 3개월 추가 연장한다. 문화·체육계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에 지급하는 문화·체육시설 바우처도 500억원 확대한다. 소상공인 지원과 별도로 고용 취약계층 지원, 서민물가 안정, 돌봄·방역 지원 등을 위해서도 총 1조 9000억원을 편성했다. 구직급여 지급을 위해 고용보험기금 재정을 1조 3000억원 보강한다. 약 19만 6000명이 구직급여를 수령할 수 있는 규모다. 기존에 편성된 구직급여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업급여 지출 증가로 이달 말 소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농가 사료 매입 지원금을 3800억원 늘린다. 유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저소득·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현행 10만 9000원에서 11만 8000원으로 인상한다. 초과세수 중 2조 5000억원은 국채물량 축소, 즉 나랏빚을 줄이는 데 쓰인다. 국가채무를 줄이려면 앞서 발행한 국채를 상환하는 방식도 있지만 정부는 다음달 예정된 발행 물량을 축소해 전체 국채 규모를 줄이는 방식을 쓰기로 했다. 다음달 예정된 국채 물량은 8조 5000억원 규모이며, 2조 5000억원을 줄인 5조 3000억원어치만 발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구체적인 발행 물량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초과세수 중 나머지 3조 6000억원가량은 내년 세계잉여금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이날 기재부가 발표한 소상공인 지원책이 여전히 미흡하고 지원 규모만 부풀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상공인 지원 규모가 9조 4000억원이라지만 결국 돈을 (저금리로) 빌려주는 것일 뿐 실질적으로 재정을 통해 지원한 게 아니다”라며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지원 규모를 크게 보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 호잉 “MVP 상금? 대전에 물어야… 재계약? 구단이 원한다면”

    호잉 “MVP 상금? 대전에 물어야… 재계약? 구단이 원한다면”

    한화 이글스의 복덩이에서 KT 위즈의 복덩이가 된 제라드 호잉이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4차전 최우수선수(MVP)에 꼽히면서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다시는 야구할 기회가 없을 줄 알았던 호잉이 그야말로 야구 인생 말년에 제대로 꽃을 피웠다. 호잉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KS 4차전에서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MVP로 뽑혔다. 경기 후반 살아난 두산 타선의 추격 의지를 끊는 홈런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호잉은 평소에 보기 드문 배트 플립까지 보여주며 제대로 상대의 기를 꺾었다. 2018년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던 호잉은 지난해 타율 0.194에 그치며 시즌 도중 방출됐다. 그러나 올해 KT가 시즌 도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면서 다시 한국에서 뛰게 됐다. 호잉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남다른 우승이다. 호잉은 “한화에서 방출되고 미국에 돌아갔을 때 야구를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불안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던 이유다. 이날 MVP에 꼽혔지만 호잉은 마음 편히 웃지는 못했다. 세금 문제 때문이다. 호잉은 한화에 있던 시절 국내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고 대전세무서가 과세 예고를 통지했다. 그러나 호잉이 3개월의 불복 청구기간을 넘겨 체납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미국 거주지에서 세금을 납부한 호잉이 제대로 소명을 하지 못해 문제가 생겼다. ‘MVP 상금을 어떻게 쓸 것이냐’ 묻자 호잉은 “대전 세무서에 압류당하는 상태라 돈이 없어서 대전에 물어봐야 한다”면서 “야구만 열심히 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호잉은 월급을 압류당하는 상태다. 올해 호잉은 정규리그에서 타율 0.239 11홈런 52타점으로 활약했다. 타율이 아쉬웠지만 장타력과 수비력은 KT에 큰 보탬이 됐다. 호잉의 MVP 상금이 대전세무서에 달렸다면 호잉을 내년에 볼 수 있을지는 KT에 달렸다. 호잉은 내년에도 볼 수 있느냐는 물음에 “팀이 원한다면 올 준비가 됐다”고 했다. 그러나 내년 일은 내년 일. 호잉은 “오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며 끝까지 활짝 웃었다.
  • 오전엔 10조, 오후엔 19조… 기재부 초과세수 ‘뒷북 실토’

    오전엔 10조, 오후엔 19조… 기재부 초과세수 ‘뒷북 실토’

    작년보다 세금 60조 더 걷혀 재정 여력홍남기 지난주엔 “10조원 약간 넘을 뿐”與 전국민 재난지원금 압박 더 거셀 듯기재부 “손실보상 우선” 지원금 난색2차관 “4분기엔 세수 증가 둔화 전망”“10조원대로 전망됩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오전 ‘월간 재정동향’ 자료를 내고 브리핑을 하면서 초과세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기재부는 그간 구체적인 초과세수 규모를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지난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10조원을 약간 넘는 수준”이라고만 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이날 오후 갑자기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현 시점에서 초과세수는 약 19조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과소추계 의혹을 제기하고 국정조사까지 거론하자 반나절 만에 초과세수를 실토한 모양새가 됐다. 당초 기재부는 2021년도 본예산을 짜면서 올해 국세수입을 지난해(279조 7000억원)보다 3조원 늘어난 282조 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연초부터 예상보다 세금이 잘 걷혔고 지난 7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면서 올해 국세수입 전망을 기존보다 31조 5000억원 늘어난 314조 3000억원으로 고쳤다. 이후에도 ‘세수 풍년’이 이어져 2차 추경 전망보다도 초과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규모가 19조원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인 초과세수 규모가 확인됨에 따라 민주당은 이 재원으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며 정부에 대한 공세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재부는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다시 한번 드러냈다.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초과세수는 올해 안에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에 대한 맞춤형 지원대책 등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내년 세계잉여금으로 넘어간다”고 밝혔다.한편 이 같은 ‘세수 풍년’으로 올 들어 9월까지 세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조원 가까이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재부의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올해 1∼9월 국세 수입은 274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조 8000억원 증가했다. 연간 목표 대비 실제 수입(징수) 비율을 말하는 진도율은 87.3%로 집계됐다. 아직 10~12월분이 남아 있음에도 90% 가까이 목표를 채운 것이다. 세목별로 보면 경기 회복과 함께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법인세(65조 2000억원)가 지난해보다 15조 1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 진도율은 99.4%로 집계됐는데, 이는 정부가 올해 걷으려던 법인세 대부분이 9월까지 이미 들어왔다는 의미다.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 호조로 양도소득세 등이 많이 걷히면서 소득세(86조 9000억원)도 21조 8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기재부는 4분기(10~12월)에는 세수 증가 속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걷을 예정이었던 부가가치세를 코로나19 피해 업종에 대해 내년 1월로 유예했기 때문이다. 또 이달 걷을 종합소득세 중간예납도 내년 2월로 납부 유예했다. 기재부는 이렇게 유예한 세금이 4조 5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3분기까지 예상보다 큰 폭의 세수 개선세가 지속됐지만 4분기에는 자산시장 안정화와 세정 지원 조치의 영향으로 세수 개선세가 둔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세금이 잘 걷히면서 나라살림은 한결 나아졌다.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9월까지 29조 6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80조 5000억원)에 비해 50조원 이상 개선된 것이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 수지를 빼 나라의 실질적인 살림살이를 보여 주는 관리재정수지는 74조 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8조 4000억원)보다 33조 8000억원 적자 폭이 줄었다. 9월 기준 국가채무는 926조 6000억원으로 8월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국고채 상환이 이뤄진 영향이다.
  • 소상공인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기한 3개월 연장

    국세청은 8일 코로나19로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당한 소상공인과 소규모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136만명의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기한을 3개월 직권연장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에서 내년 2월 28일로 미뤄졌다. 연장 대상자는 전체 납부 대상 사업자 153만명의 88.9%로, 10명 가운데 9명에 달한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은 지난해 귀속분 종합소득세액의 50%를 올해 상반기분으로 가정해 미리 내고 나머지를 내년 확정신고 때 납부하는 제도다. 연장 대상 사업자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과 착한 임대인, 소규모 자영업자다. 영업제한 소상공인과 착한 임대인은 수입 규모와 상관없이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규모 자영업자는 지난해 기준 도소매업 15억원, 숙박·음식·제조업 7억 5000만원, 서비스업 5억원 미만이어야 지원 대상이 된다.
  •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재판 1년만에 재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재판 1년만에 재개

    허재호(78)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탈세 혐의 재판이 1년 만에 재개됐다.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 정지선)는 5일 허씨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사건 재판을 1년 만에 재개했으나,허씨는 또다시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허씨는 2007년 5∼11월 사실혼 관계였던 H씨 등 3명의 명의로 보유한 대한화재해상보험 주식 매각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5억여원과 차명 주식 배당금의 종합소득세 650여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그러나 허씨는 2019년 8월 첫 재판부터 줄곧 심장 질환,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어려움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재판부는 2020년 11월 6일,1년 유효기간인 구인장을 발부했으나,1년이 다 된 이 날까지 허씨가 해외 체류를 이어가 구인장을 집행하지 못했다. 이날 1년 만에 재개된 재판에서 검찰 측은 재판부에 추가 구인 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현재 법무부의 범죄인 인도 절차가 진행 중인지 확인한 후 구인장 추가 발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허씨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공소시효 만료 주장을 반복하고,궐석 재판 진행을 요청했다. 탈세 혐의로 2019년 기소된 허씨는 탈세로 지목된 세금이 2007년 발생했는데,이 세금을 2008년 5월까지 신고해야 하는 만큼 10년이 지난 2018년 5월에 시효가 만료됐다고 주장해 오고 있다. 특히 변호인은 “최근 정보 비공개 결정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승소해 확보한 자료로 확인한 결과 범죄인 인도와 공조수사가 없었던 사실이 확인됐다”며 “검찰이 수사기관으로서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사건을 방치해 공소시효가 완료된 사안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격리기간과 피고인의 사정으로 입국이 사실상 어렵다”며 궐석재판이나,중계·화상 장치를 통한 영상 재판 등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변호인은) 피고인의 법정 출석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을 전해달라”며 “피고인의 출석이 없어도 준비 기일을 잡아 증거 채택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소송으로 맞붙은 윤미향과 전여옥, 응원받은 사실 경쟁적 공개

    소송으로 맞붙은 윤미향과 전여옥, 응원받은 사실 경쟁적 공개

    소송으로 맞붙은 윤미향 무소속 국회의원과 전여옥 전 의원이 서로 응원과 지지를 받은 사연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경쟁적으로 게시했다. 윤 의원은 지난 28일 ‘윤미향은 돈미향, 딸 통장에 직접 쏜 182만원은 룸술집 외상값 갚은 것’이라고 주장한 전 전 의원을 상대로 2억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달 5일 자신의 블로그에 “‘오징어게임’ 윤미향의 화천대유~”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전 전 의원은 “윤미향은 ‘돈미향’입니다. 전주혜 의원이 밝힌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할머님들 등친 돈으로 빨대꽂아 윤미향은 벼라별짓을 다했다”면서 “‘갈비’ ‘과자’ ‘마트장보기’ ‘요가렛슨’ ‘종합소득세 내기’ ‘마사지숍’ ‘교통과태료’ 그리고 딸 통장에 직접 쏜 ‘182만원’은 룸술집 외상값 갚은 거라는 천벌받을 짓거리만 했다”라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의 주장에 대해 윤 의원은 다른 주장은 제외한 채 “‘딸 통장에 직접 쏜 182만원은 룸술집 외상값 갚은 것’이라는 검찰 공소장에도 없는 허위 사실을 적시해 자녀를 유흥주점 종사자로, 윤 의원을 유흥주점 종사자 어머니로 연상하게 해 명예훼손을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딸 계좌의 182만원은 검찰 공소장 범죄일람표에도 ‘A씨 명의 은행 계좌에 보관하던 정대협 소유 자금 중 182만원을 윤 의원 자녀 명의 계좌로 이체해 임의 소비했다’는 내용만 적시돼 있다고 윤 의원은 반박했다. 또 이 182만원은 모금액이 아니라 A씨가 윤 의원 자녀 대학원 입학 축하금으로 송금한 것이며 사인간 거래에 불과하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전 전 의원은 “딸 계좌까지 동원한 것에 대해 부끄러움과 죄의식을 느껴야 할 것”이라며 “윤미향이 이 182만원을 갖고 저를 민사소송조정을 냈다는 것이 더 웃긴데, 민사소송이 아닌 민사소송조정을 낸 것에 대해 모 변호사는 아마 인지대를 아끼려 한 것이라고 했다”고 일갈했다. 전 전 의원은 “윤미향에게 고소를 당했다니 다들 함께 걱정해주시고, 또 위로해주셨다”면서 “많은 분들이 분노하며 ‘함께 하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도 1일 엘레베이터에서 팬이라며 인사하는 아저씨를 만났다면서 “텔레비젼과 신문 등에서 그렇게 나를 천하에 몹쓸 사람으로 보도하고 댓글들로 나를 수천, 수만번 죽이고 그러면 다시 살아나기를 반복하는데도 나를 이렇게 믿어주시는 분이 있어”라고 기뻐하며 응원해준 사람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 윤미향, “‘돈미향’, 딸 통장에 쏜 182만원, 룸술집 외상값” 전여옥에 손배 청구 [이슈픽]

    윤미향, “‘돈미향’, 딸 통장에 쏜 182만원, 룸술집 외상값” 전여옥에 손배 청구 [이슈픽]

    전 “검찰 공소사실…尹, 등친 돈으로 별짓 다해”윤 “명예훼손, 공소장에 없는 허위사실”전여옥 상대 2억 5000만원 민사 소송 제기국힘, ‘윤미향 의원직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후원금 쌈짓돈처럼 쓴 데 법원 심판 받아라”윤미향 “공적 업무, 복리후생비로 공금처리”정의기억연대(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이사장 출신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후원금으로 ‘룸술집 외상값을 갚았다’고 주장한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상대로 2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의원과 자녀는 전 전 의원을 상대로 불법 행위에 의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2억 5000만원을 구하는 민사조정 신청서를 이날 법원에 제출했다. 아직 재판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전 전 의원은 지난 5일 개인블로그에 “윤미향은 ‘돈미향’이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할머님들 등친 돈으로 별의별 짓을 다했다. 딸 통장에 직접 쏜 182만원은 룸술집 외상값 갚은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윤 의원은 검찰 공소장에도 없는 허위사실을 적시해 자신과 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민사조정 신청을 냈다. 윤 의원은 민사조정 신청서에서 “검찰 공소장 어디에도 횡령 방법과 사용처를 룸술집 외상값 갚은 것이라고 적혀 있지 않다”면서 “(돈을 송금했다는) A씨도 딸의 입학축하금으로 자신의 돈을 송금한 것으로 사인간 거래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후원금으로 마사지 윤미향 제명”갈비·과태료 등 후원금 217번 사용 검찰 공소장 공개 이후 의원직 제명 절차 착수전주혜 “위안부 피해자 지원 기여 인정 받아비례대표 추천됐는데 후원금 횡령 부적절”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마사지숍, 요가 강사비, 속도 위반 과태료 등 사적 용도로 200차례 이상 썼다는 의혹이 제기된 윤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과거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낼 당시 후원금 일부를 고깃집이나 과자 가게, 마사지숍에서 쓰고 자신의 교통 과태료와 소득세로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윤 의원은 “행사 경비를 비롯한 공적 업무 또는 복리후생비용으로 공금을 회계 처리한 것”이라고 반박했었다. 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비례대표로 추천됐지만,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만큼 국회의원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속히 의원직에서 내려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제 주머니 쌈짓돈처럼 쓴 데 대한 법원의 준엄한 심판부터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회 있다는 것 만으로도 할머니 모독”“尹 있어야 할 곳은 국회 아닌 구치소”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 의원이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을 사적 유용의 내용이 담긴 검찰 공소장이 거센 비판이 쏟아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전주혜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11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모금액과 쉼터 운영자금 등 총 1억 37만원을 217차례에 걸쳐 횡령했다. 공소장 범죄일람표에는 횡령 의혹의 구체적인 사용처인 갈비·돼지고기·삼계탕 등 고깃집, 발 마사지 숍, 면세점, 과자점 등이 표기됐다. 2015년 3월 1일에는 ‘○○갈비’에서 26만원을, 7월 27일에는 ‘○○과자점’에서 2만 6900원을, 8월 12일에는 ‘○○삼계탕’에서 5만 2000원을 각각 체크카드로 사용했다. 같은 해 7월에는 ‘□□풋샵’이라는 곳에서 9만원을 결제했다. 요가 강사비를 지불하거나 속도위반 등 과태료와 세금을 납부해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이는 내역도 함께 공개됐다. 2018년에는 개인 계좌로 25만원을 송금하며 ‘윤미향 대표 종합소득세 납부’라고 기재했다. 윤 의원의 딸 계좌로 법인 돈을 이체한 사례도 여러 건 발견됐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윤 의원이) 국회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모독”이라면서 “이제 그만 석고대죄하시고 자진 사퇴하라”고 했다. 하태경 의원도 “윤미향이 있어야 할 곳은 국회가 아니라 구치소”라면서 “민주당도 할머니들 편인지 윤미향 편인지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캠프 김인규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의원이) 뻔뻔스럽기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뒤지지 않는다”면서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던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의 “尹, ‘억울하다’ 변명 거두라”“소득세 납부, 요가 강사비 납득 어려워”“국회 윤리위 소집해 징계 논의해야” 정의당도 윤 의원의 후원금 사적 사용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징계를 요구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의원은 ‘한 점 부끄럼이 없다’, ‘억울하다’는 변명은 거두고 사실 그대로 명확히 해명하라”며 국회 윤리위원회 소집과 징계 절차를 촉구했다. 오 대변인은 “잘못된 습관과 공사 구분의 모호함으로 정의연 후원자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면서 “국회는 윤리위원회를 신속하게 소집하고 징계 절차를 논의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오 대변인은 특히 “(언론 보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음식점, 교통 과태료, 소득세 납부 등 다양한 곳에서 후원금이 사용된 정황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종합소득세 납부를 후원금으로 하거나 요가 강사비나 발 마사지숍 지출 내역이 확인된 점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시민들의 상식적인 수준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SNS를 통해 “시민단체의 공금이 대표자의 종합소득세 납부에 쓰여야 할 합당한 이유가 존재할 수 없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윤 의원의 공판에서 옛 정대협 회계 업무 담당자는 “선지출 후 지출결의서를 작성하면 보전해 줬다”며 윤 의원이 영수증 없이 돈을 보내 달라고 한 적은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다.檢 “尹, 치매 앓는 길할머니 상금7920만원 정의연 기부는 준사기” 지난해 9월 윤 의원은 사기·준사기·업무상횡령 등 6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윤 의원이 치매를 앓고 있는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할머니의 여성인권상 등 상금 중 7920만원을 정의연에 기부하게 한 것은 준사기라고 봤다. 서울서부지검은 윤 의원을 정대협 기부금 중 1억 35만원을 횡령하고, 치매를 앓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그들의 돈을 기부·증여하게 하는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윤 의원에게 적용한 혐의는 총 6개다. 부정한 방법으로 국고와 지방 보조금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 무등록 기부금품 모집 혐의, 개인계좌로 모금한 기부금과 단체 자금을 유용한 혐의, 치매 상태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돈을 기부하게 한 행위, 위안부 할머니 쉼터로 사용할 주택을 비싸게 사들여 정대협에 손해를 끼친 혐의, 위안부 할머니 쉼터를 미신고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 등이다. 윤 의원이 정대협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검찰이 확인한 금액은 총 1억35만원이다. 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조의금, 해외여행 경비 등을 5개의 개인 계좌로 모금해 이중 5755만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 정대협 경상비 등 법인 계좌에서 2098만원, 마포쉼터 운영 비용에서 2182만원도 윤 의원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 [Q&A]‘왜 매출액이 다르게 나오냐’ 헷갈리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Q&A]‘왜 매출액이 다르게 나오냐’ 헷갈리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난 27일부터 소기업·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2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5만 4566개사에 1919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시스템에 원활하지 못한다는 불만과 함께 예상했던 보상금보다 훨씬 적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관련 문의사항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소개했다.-손실보상금 산정은 어떤 공식으로 어떻게 이뤄지나 “산식은 ‘일평균 손실액x방역조치 이행일수x보정률(80%)’이다. 일평균 손실액은 2019년 대비 2021년 동월 일평균 매출감소액에 ‘2019년 영업이익률과 2019년 매출액 대비 인건비·임차료 비중’을 더한 값을 곱해서 구해진다. 예를 들어 2019년 8월 일평균 매출액이 200만원, 올해 8월 일평균 매출액이 150만원, 2019년 영업이익률이 10%, 2019년 매출액 대비 인건비·임차료 비중이 25%, 방역조치 이행힐수가 28일이라면 보정률 80%를 적용해 392만원을 받게 된다.” *손실보상금 산식 = {(2019년 일평균 매출액-2021년 일평균 매출액) x (2019년 영업이익율+2019년 매출액 대비 인건비·임차료 비중)} x 방역조치 이행일수 x 보정률 80% -내가 알고 있는 월 매출액과 손실보상금 산정 결과에서 보여지는 월 매출액이 서로 다르다. “손실보상금 산정 결과에서 볼 수 있는 월 매출액은 ‘현금 매출’이 반영돼 산출된다. 구체적으로 월 매출액은 현금영수증 결제금액과 신용카드 결제금액 등 월별로 집계되는 ‘인프라 매출액’에다 부가가치세 신고 매출액을 통해 확인된 현금매출까지 반영한 후 최종 산출된다.” *인프라 매출액 = 현금영수증 결제금액+신용카드 결제금액+전자세금 계산서 발급액+전자지급 거래액+전자계산서 발급액 -올해 개업했는데 2019년 월 매출액이 어떻게 산정되는 건가 “지난해나 올해 개업한 소상공인은 2019년 월 매출액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설별 평균값을 활용해 2019년 월 매출액을 추정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5월 개업한 식당·카페는 지난해 7월 인프라 매출액에 전체 식당·카페의 지난해 7월 대비 2019년 7월 평균 인프라 매출액 비율을 곱해 2019년 7월 매출액을 추정한다.”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대비 임차료·인건비가 턱없이 부족하다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대비 임차료·인건비 비중은 업체별 2019년 또는 2020년 종합소득세상 신고된 값을 그대로 활용해 산정한다. 다만, 2019년 또는 2020년 종합소득세 자료상 비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단순경비율 대상자 및 2021년 개업자는 국세청과 통계청의 자료를 활용해 영업이익률과 고정비 비중을 산정한다.”
  • ‘소상공인 손실보상’ 팔 걷고 나선 관악

    ‘소상공인 손실보상’ 팔 걷고 나선 관악

    서울 관악구가 ‘소상공인 손실보상’ 현장접수 지원을 위해 전담창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손실보상 대상은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3분기 동안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시간제한 방역조치로 손해를 본 중소기업기본법상 소기업이다. 손실보상액의 산정은 카드 매출 등 과세인프라 자료와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신고자료 등 국세청이 보유한 과세자료를 기본으로 개별 업체의 손실액에 비례해 맞춤형으로 산정한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대비 2021년 같은 달 일평균 손실액에 방역조치 이행 기간, 보정률 80%를 적용하는 방식이며 분기별 보상금 상한액은 최대 1억원, 하한액은 10만원이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폐업자도 폐업일 직전까지 발생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으며, 여러개 사업장을 운영해도 대상이 되는 사업장별로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방역 조치 위반 사업장은 일부 또는 전액을 지급받지 못하거나 환수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손실보상 홈페이지(소상공인손실보상.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자체의 방역조치 이행 여부 및 국세청의 과세자료를 기반으로 구축된 신속보상 대상은 별도의 서류 없이 신청 후 2일 이내 지급된다. 관악구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의 현장접수를 위해 다음달 3일부터 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접수와 안내 인력을 투입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기고] AI 세금비서 시대를 여는 ‘디지털 홈택스 2.0’/임광현 국세청 차장

    [기고] AI 세금비서 시대를 여는 ‘디지털 홈택스 2.0’/임광현 국세청 차장

    “식당을 운영하는 A사장님은 해마다 세금신고 철이면 세무서를 찾아가 주차장까지 늘어선 줄에 대기해 신고하느라 한나절을 보내곤 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영업 중에도 잠깐 짬을 내어 스마트폰으로 신고를 마칠 수 있게 돼 세무서를 방문한 지도 1년이 넘었다.” 국세청이 ‘디지털 홈택스 2.0’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국세행정의 미래 모습이다. 2002년 개통한 홈택스는 인터넷을 통해 세금 신고, 민원 신청 등의 세무 업무를 가능케 함으로써 납세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왔다. 지금까지 전자신고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올 4월 홈택스를 통한 상속세 신고가 가능해지면서 모든 세목의 세금을 홈택스로 신고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내년이면 개통 20주년을 맞는 홈택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품질을 새롭게 혁신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홈택스 2.0’ 프로젝트로서, 이를 통해 모든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납세의무를 편안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세청이 특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몇 가지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누구나’ 홈택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홈택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올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도입해 제공하고 있다. 납세자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신고·납부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따라가면 큰 어려움 없이 세금 신고를 마칠 수 있다. 기존에 제한적인 서비스만 제공하던 모바일 ‘손택스’를 전면 확대해 총 720여종의 납세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카카오톡·통신사 패스 등의 민간 인증서와 지문에 의한 생체인증 방식으로도 홈택스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접근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각종 세금에 대한 모의계산 서비스를 구축해 절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세청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AI 세금비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AI 세금비서는 시시각각 쏟아져 나오는 방대한 디지털 거래정보에 대한 융합 분석을 통해 개인별 세금 신고·납부 전 과정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홈택스에 도입되면 납세자는 단 몇 번의 모바일 터치만으로도 세금 신고를 완료할 수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 ‘디지털 홈택스 2.0’을 기반으로 납세서비스의 많은 진보를 이뤄 갈 것이다.
  • 지출 많은데 한풀 꺾인 ‘세수 풍년’… 나라살림은 70조 적자

    지출 많은데 한풀 꺾인 ‘세수 풍년’… 나라살림은 70조 적자

    ‘세수 풍년’ 현상이 한풀 꺾였다. 지난 8월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쳐 7월보다 10분의1 수준으로 증가폭이 뚝 떨어졌다. 기저효과 영향이 컸지만 앞으로도 증가폭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지난달부터 지급이 시작된 코로나19 국민상생지원금은 4218만명에게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올 들어 8월까지 국세 수입은 248조 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5조 7000억원 증가했다. 연간 징수 목표 대비 실제 걷은 세금을 뜻하는 진도율은 79.0%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6% 포인트 상승했다. 여전히 세수 풍년이지만 8월만 놓고 보면 크게 둔화됐다. 8월 국세 수입은 24조 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6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올 들어 가장 작은 증가폭이며, 7월 증가폭인 6조 3000원과 비교해선 10분의1에 불과하다. 8월 세수 증가폭 둔화는 기저효과가 작용한 면이 크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종합소득세 납부를 5월에서 8월로 미뤄 줬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엔 세수 쏠림 현상이 있었고, 올 8월과 비교하니 증가폭이 작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기재부는 경기 회복세에 따른 세수 증가가 이어지겠지만 이전처럼 큰 폭으로 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영전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최근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거래 증가세가 상당히 둔화하고 있는데, 향후 이 부분도 시차를 두고 세수(양도소득세·증권거래세 등)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월등히 많은 세금이 걷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지출이 큰 탓에 나라 살림은 여전히 적자다. 8월까지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9조 8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70조 9000억원 적자)보다는 절반 이상 적자폭이 감소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빼 나라의 실질적인 살림살이를 보여 주는 관리재정수지는 70조 2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8월 국가채무는 전월보다 13조원 늘어난 927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국민 약 88%에 지급하는 국민지원금은 지난 6일 기준 4218만명에게 총 10조 6000억원 지급됐다. 편성된 예산(11조원)의 96%가 집행 완료됐다. 소상공인 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4조 9000억원의 예산 중 4조 8000억원(98%)이 291만명에게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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