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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뛰는 물가 잡기’ 지자체도 안간힘

    ‘뛰는 물가 잡기’ 지자체도 안간힘

    경기도는 농특산물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에 소셜커머스 개념을 도입, 농수산식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 제품에 일정 수량 이상의 구매자가 모이면 30~50%를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지난달에는 공동구매 상품으로 여주군에 위치한 ㈜대복의 ‘한복선 포기김치’ 10㎏을 시중가 4만 4900원에서 43% 할인된 2만 550원에 1000점을 한정판매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최근 고물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3일 “일반 소셜커머스 업체의 경우 하루 또는 이틀 만에 접수를 끝내지만 경기사이버장터에서는 공동구매 품목을 한달간 판매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고 품목을 다양하게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달부터 경기미, 잡곡, 토마토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또 시·군별로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30개 직거래장터를 하반기까지 40곳으로 늘리고 전국체전, ‘G푸드쇼’ 등 도가 여는 각종 행사에서도 직거래장터를 열기로 했다. 아울러 가격안정 시책에 동참하는 업소에 상수도요금 인하, 쓰레기봉투 무상 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한다. 안양시는 내부에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한 데 이어 상인회, 안양YWCA, 한국부인회 등과 공동으로 5개 전통시장 상인회관에 ‘민관합동 이동물가신고센터’를 꾸렸다. 무와 배추, 사과, 배, 돼지고기, 쇠고기, 이미용료, 목욕료 등 22개 품목을 특별점검대상 품목으로 정해 가격담합, 매점매석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음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희망 모범음식점(30곳)에 대해 인상된 가격을 점포 입구에서 알리는 ‘옥외 가격표시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개인서비스 업종 및 전통시장 판매업소 가운데 품목에 관계없이 월 1회 이상 30∼50% 할인판매하는 ‘할인판매업소’도 확대 운영한다. 경남 창원시는 가격안정 모범업소에 대해 상수도요금 3만원을 지원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음식점을 비롯한 45개 품목 업소이며 지난달 품목별 평균가격보다 10% 이상 싼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300여곳이다. 김해시는 식당·목욕탕·이미용실 등을 대상으로 업종별 평균보다 가격이 싸거나 값을 내린 업소에 대해서는 50ℓ들이 쓰레기봉투를 한달에 5~10장씩 지원하고 있다. 가격안정업소 명단을 책자로 만들어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통영시는 ‘바가지 없는 통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제값받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가격 인하에 동참한 충무김밥과 도다리쑥국 음식점 등에 ‘제값받기 업소’ 인증 스티커를 붙여 준다. 거제시도 ‘물가안정모범업소 인센티브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가격 할인에 동참하는 식당에 매월 60ℓ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10개를 지원하고 일반 업소에는 50ℓ 봉투 20장을 매월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도 일반 음식점과 공산품가게 가운데 평균가격 이하로 판매하는 곳에 한 달에 20ℓ짜리 종량제 쓰레기봉투 35장을 지급한다. 김병철기자·전국종합 kbchul@seoul.co.kr
  • 정부, 피서지 물가대책 곧 발표

     정부가 피서지 물가대책을 곧 마련할 방침이다. 휴가철에 숙박료나 교통비, 외식비 등이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미 물가가 높은 상황에서 피서지 물가가 지나치게 오르면 서민 부담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6개월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넘어선 상태에서 피서지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릴 경우 가뜩이나 큰 물가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숙박료의 경우 평상시에는 거의 변동이 없는 편이지만 휴가철인 7~8월이 되면 ‘반짝’ 급등하는 경향을 띤다.  지난해 휴가철 숙박료 상승률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전(全) 도시의 숙박료 상승률은 전월 대비 3.0%에 달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0.3%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숙박료 가운데 콘도미니엄 이용료는 전월보다 19.1%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호텔은 7.9%, 여관은 1.0% 상승했다.  또한 숙박 비용을 줄이려는 알뜰 피서객이 주로 찾는 찜질방 이용료도 일부 지역에서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7월 중 전 도시 평균 찜질방 이용료가 0.3% 오른 가운데 부산은 2.0%, 경북은 4.1% 상승했다.  이에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달 28일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피서지에서의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7~8월 피서지 물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지자체별로 여름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합동지도점검 편성반을 운영해 숙박·요식업을 중심으로 과다인상, 가격미표시, 표시요금 초과징수 등 불공정 상행위 5개 분야 10개 행위를 중점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현역 중령이 부처로 간 까닭은

    군부대나 국방부가 아닌데도 중앙 부처에 근무하는 현역 군인들이 적지 않아 주목되고 있다. 15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사작전이나 전투와 상관이 없는 부처에 파견된 현역 군인이 7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전역 후 배치되는 비상기획관과 달리 국방부 소속의 현역 군인 신분이다. 이들은 업무 성격상 군부대 협조 등이 필요한 중앙 부처에서 국방부에 요청한 인력들이다. 직급은 영관급(중령)이나 고참 부사관들이며 파견 부처에서는 부이사관급 대우를 받는다. ●각 부처 요청에 따라 근무 중 이들은 주로 군과 부처 간의 업무 협의나 사업과 관련해 협력관 역할을 하고 있다. 국방부는 군부대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2005년 3월부터 중령급 협력관을 환경부에 파견했다. 행정안전부도 현재 육·해·공군에서 한 명씩 3명의 중령이 재난 위기 종합상황실에서 근무 중이다. 이들은 국가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북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접경 지대 산불·수해 등 각종 재난과 관련해 군부대와 긴밀한 협조를 얻어내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정보요원 오해받기도 현역 장교나 부사관이면서 중앙 행정부처에서 근무하다 보니 종종 오해를 받기도 한다. 환경부에서 근무 중인 김순식(중령·육사 37기) 국방녹색협력관은 “업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정보 요원’이나 ‘군 수사대원’쯤으로 생각하기도 한다.”면서 “군부대의 환경 관리에 대해 환경부와 협조하고 개선책을 찾아내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군부대의 토양 오염, 폐기물, 수질, 자연환경, 대기환경 등의 문제는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아야 해결할 수 있다.”면서 “환경부 예하 지방청이 사업 계획을 승인하고 예산 할당을 해주기 때문에 협조 차원에서 파견 근무자가 필요하고 보람도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 협력관 이달 말 종료 김 중령은 이달 말 제대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현역 군인으로서의 환경부 파견 업무도 끝난다. 하지만 국방부는 후임자를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 일부에서는 고엽제 매립 의혹 등 현안 환경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 2005년부터 유지해 온 자리를 없애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니냐고 반문한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파견 직위는 기한이 정해져 있으며, 업무에 대해 충분히 목표를 달성했다고 판단해 정원 회수(자리를 없앰)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군부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국방부 내에 전담과를 신설하는 등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인은 전투력 강화가 우선이고 대외 기관 파견은 부수적인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파견 인력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중령의 경우 당초 파견 기간은 2008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였지만, 그가 올해 6월 말 제대 예정자여서 기간을 연장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중령처럼 자기 몫을 충실히 해내 필수 요원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에선 불필요한 인력 배치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영관급 퇴역 장교는 “아무래도 계급 정년을 앞둔 영관급 장교나 부사관들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자리를 선호하게 된다.”면서 “중앙 부처 파견 근무자도 일부는 이런 배려 차원에서 생겨난 자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이재연기자 jsr@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양준호 ■국방부 ◇국장급(계약직고위공무원) 임용 △인사기획관 부재원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박성권△지방행정연수원 기획지원부장 박성환△행정정보공유및민원선진화추진단장 이정호◇과장급△의정관실 의정담당관 권혁문<기획조정실>△정책기획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이필영△〃 법무담당관 김광용△행정선진화기획관실 성과고객담당관 조영진<인사실>△인력개발관실 채용관리과장 정무설<재난안전실>△재난위기종합상황실장 윤재철<지방행정연수원>△기획지원부 기획협력과장 서주현<국가기록원>△나라기록관장 이상택<정부청사관리소>△대전청사관리소 행정과장 주광웅 ■지식경제부 ◇과장급 전보 △인도네시아팀장 오승철△원전협력〃 전병근△기업환경개선〃 안창용△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문병철 ■경북도 ◇3급 △도청이전추진본부장(겸임) 민병조◇4급△도청이전추진본부 총괄지원과장 박동운△안전정책〃 차인수△보건환경연구원 총무〃 김영수△가축위생시험소 북부지소장 김선수 ■제주도개발공사 △전략기획실장 임광순△경영관리본부장 우용구△개발사업〃 김현순 ■교통안전공단 ◇전보 △경기지사장 이성신△전북〃 곽창구△도로안전본부 안전기획처장 조재근<광주전남지사>△안전관리처장 김용한△안전지원〃 김석문 ■단국대 <죽전캠퍼스>△국제학부장 송동섭△재무처장 권오용<천안캠퍼스>△약학대학장 김재헌△총무처장 박상문△율곡기념도서관장 이용선△체육〃 고태현 ■숙명여대 △지식정보처장 이기석 ■한양대 <대학평의원회>△의장 이병호△부의장 송창근 ■메트로신문사 △논설위원(뉴미디어팀장 겸임) 류수근 ■경기방송 <북부취재본부>△정치경제부장 하태호△사회〃 최진광 ■신영증권 ◇승진 <이사>△강남지점 이해대△해운대지점 신윤주△감사실 이인수△채권금융팀 최도영<부장>△지산지점 김경동△대치지점 이정환 김기민△센텀지점 문철현△반포지점 조두헌 ■롯데손해보험 ◇임원 선임 △자산운용부문장 도중영△상품업무〃 김용관
  • [디도스 공습] “좀비PC 감염속도 빨라 파괴력 커질수도”

    [디도스 공습] “좀비PC 감염속도 빨라 파괴력 커질수도”

    4일 청와대 등 주요 인터넷 사이트를 대상으로 나타난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에 대해 2009년 7월에 출몰했던 디도스보다 더 파괴력이 높고 피해도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악성코드에 유포된 좀비PC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사용자가 하루빨리 백신을 내려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디도스 공격에 대해 공공기관에 대한 의도적인 혐오감이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임재명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종합상황실 단장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기관과 은행 등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기관의 운영을 어렵게 하기 위해 디도스가 설계된 것 같다.”고 말했다. 더구나 정부 발표처럼 악성코드 유포가 국내 특정 P2P 사이트로만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보안전문기업 쉬프트웍스 홍민표 대표는 “해커들이 악성코드를 한군데에만 배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유포 경로가 더욱 다양하고, 디도스 공격에 동원되는 좀비PC 수도 1만여대가 아니라 실제로는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번 디도스 공격이 전형적인 모습을 띠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피해 규모도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 홍 대표는 “좀비PC에 감염되는 속도가 과거보다 빠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격 방식이 기존 형태와는 다른 것 같다.”면서 “특히 컴퓨터 이용 횟수가 많아지는 주말을 지나면서 공격의 강도가 강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공격 대상 기관들의 노력 못지않게 사용자 개인의 대응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임 단장은 “악성코드에 감염됐으면 전용 백신을 내려받아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설사 감염이 안 됐더라도 며칠 동안이라도 P2P 사이트에서 모르는 소프트웨어나 파일은 받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좀비PC에 특정 사이트에 대한 공격 명령을 내리는 중간명령제어(CNC) 서버를 찾아 접속을 봉쇄하는 작업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4대강 살리기 종합상황실’ 확대 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4대강 사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과학적으로 물관리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 ‘4대강 살리기 종합상황실’을 확대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홍보관 1층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는 저수지 둑 높이기,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 농경지 리모델링 등 250여개 지구의 사업을 표준화된 형태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주요 현장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재난재해 발생시 즉시 확인하고,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 대책도 강구할 수 있게 된다. 종합상황실 내 전자 홍보전시관이 설치돼 서포터즈 현장탐방 및 농장방문(팸투어) 출발 전에 사전 교육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을 일반 국민에게도 개방, 4대강살리기 사업의 필요성 및 추진현황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자동차업계 설연휴 특별무상 점검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국내 자동차 업계는 설 연휴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2월 1~6일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 등에서 ‘2011년도 설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펼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과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이며 점검 후 필요하면 무상으로 교환도 해준다. 또 인근 지역 고장 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겨울철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알려 주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기도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한파에 따른 농축수산물 공급량 감소 등으로 물가가 설을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자 수도권 자치단체마다 물가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기도는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의 상반기 동결을 원칙으로 하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면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해 유사석유에 대한 단속과 석유가격 표시제 의무화를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축산물 및 공산품 가격 안정과 관련, 도가 운영 중인 직거래장터와 경기사이버장터를 활성화하고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3곳의 건립을 지원한다. 전세가격 안정을 위해 경기도시공사 262가구 등 미분양 주택을 전·월세로 전환, 공급하도록 유도하고 입주예정물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보육시설 이용료도 인상을 3% 이내로 최소화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안양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긴급 설치하고 상인회, 안양YWCA, 한국부인회 등과 공동으로 5개 전통시장 상인회관에 ‘민관합동 이동물가신고센터’를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무, 배추, 사과, 배, 돼지고기, 쇠고기, 이·미용료, 목욕료 등 22개 품목을 특별점검대상 품목으로 정해 가격담합,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지도단속에 나섰다. 이를 위해 3개반 13명의 물가지도 점검반을 편성했다. 부천시도 다음 달 1일까지를 ‘설 대비 물가안정 및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관리하기로 했다. 의왕시도 만성적자 누적으로 하수도 요금을 19%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상반기에는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장사시설인 봉안당과 수목장 사용료를 46∼52% 인하하는 등 물가상승 억제에 힘쓰고 있다. 파주시도 오는 7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본격 가동함으로써 수도요금 인상을 검토했다가 일단 상·하수도 요금을 동결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

    ■국세청 ◇서기관 전보 △국세청 세무조사선진화 태스크포스 김국현 ■해양경찰청 ◇총경급 전보 <담당관>△재정 김도준△창의성과 김병로<과장>△운영지원 최재평△해상안전 강성희△형사 정봉훈△전략사업 김정식△장비 윤판용<학교>△교무과장 조준억<동해청>△경무과장 최남용△경비안전〃 이성범△정보수사〃 강평길<서해청>△정보수사과장 박세영<남해청>△경비안전과장 류춘열△정보수사〃 김기수<서장>△포항 김명환△완도 양동신△목포 박성국△군산 정갑수△부산 박찬현△통영 김영구△여수 김두석◇전보△치안정책관 윤병두△교육대기 오상권 김영모 김성종 ■대구시 ◇전보 △총무인력과장 권정락△전국체전기획단장 엄재선△건설산업과장 배효식△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 종합상황실 배정오 성낙준△상수도사업본부 매곡정수사업소장 박용권△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부장 이종건△〃 기전부장 김호겸△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 박병률△종합복지회관장 김원식△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부장 우점기△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기획총괄과장 손돈식◇직무대리△시민봉사과장 이순자△저출산고령사회〃 김주한△환경정책〃 황종길△도시계획〃 박재순△재난관리〃 안종희△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 지원과장 김인연△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 권삼수△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정만석△문화예술회관장 이항섭△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박용정◇전출△중구 박창대 윤형구△달서구 홍용기◇교육파견△지방서기관 배기철 이응규 ■충북도 ◇부이사관 △균형건설국장 강호동△지방행정연수원 고위정책과정 조운희△국방대 안보과정 신필수△행정국 총무과 이승우◇서기관△공보관 송인헌△감사관(개방형) 조경선△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 신용수 윤충노△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 이병재<과장>△세정 김길상△관광항공 이차영△체육진흥 김재영△사회복지정책 최정옥△저출산고령화대책 이진규△여성정책 강성택△생활경제 윤재길△미래산업 오진섭△산림녹지 채근석△균형개발 김정선△도로 신만인△치수방재 김명수△건축디자인 길기웅<농업기술원>△행정지원과장 신동본△친환경농업연구〃 임상철<담당관>△법무통계 정상래△성과관리 박승영△정보화 김상선<자치연수원>△행정지원과장 김길환△교육운영〃 박재철△도민연수과장 직대 송장섭<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김호기△의사〃 김학명△행정문화전문위원 직대 손자용<소장>△청남대관리사업 장화진△산림환경연구 이실경<파견>△충북개발공사 연병호<부시장·부군수>△충주시 김재갑△제천시 김항섭△증평군 신병대△진천군 홍승원△괴산군 신용식△단양군 황봉수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 정해창△인재개발원장 조병열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장 박용한 ■수협중앙회 <수협은행> ◇부장 승진 △서초동지점장 이명숙◇팀장·지점장 승진△동소문동지점장 진상섭△충청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윤철형△리스크관리부 리스크관리팀장 오세록△자금부 국제금융팀장 김태경△전산정보부 전산기획〃 김성호△안산지점장 최형경△학익동〃 신동수△사하〃 정종철△영업부 대한체육회출장소장 최건식◇부장 전보△금융기획 문기붕△리스크관리 장극조△여신관리 정수철△심사 김범진△영업 서희숙△해양투자금융 박석주◇지역금융본부장 전보△강남 김동구△전북 유은규△전남 정영성△경인 박근락△경북 임동배△부산 정문기△제주 양우주◇팀장 전보△외환사업 강정식△카드사업 김형락△방카슈랑스 조정호△펀드사업 최형록△금융기획부 전략기획 최계정△경영지원실 인력개발 엄용수△리스크관리부 신용리스크 한상훈△〃 론리뷰 문기성△여신관리부 여신관리 김영갑△〃 투자금융관리1 김재우△감사실 일상감사 최학기△〃 일반감사1 강석두△자금부 자금운용지원 김창용△해양투자금융부 선박금융 권홍업△금융기획부 IFRS 조동호△자금부 자금운용 박대식△전산정보부 공제보험 박충훈△경영지원실 점포개발 박수식△수산금융부 수산금융지원 오미석[단장]△마케팅지원 양기욱◇지점장 전보△강남지역금융본부 송노일△강북지역금융본부 최종식△공덕역 황명숙△금천 조승연△노량진수산시장 김용남△동대문 박일곤△마포 송재영△분당 김근수△여의도증권타운 정철균△영등포 김진균△응암동 정의철△장안평 채종익△중화동 임세기△만수동 이승재△송도신도시 정진화△용문역 남한일△전남지역금융본부 윤창식△부산지역금융본부 송영석△감천항 김시억△범일동 정병술△안양 김중봉△전주 강두원[센터장]△수도권여신관리 김종표△부산여신관리 민원기<지도경제사업부문> ◇부장 승진△상호금융부장 양동욱△공제보험〃 허영훈△조합자금〃 남상종△강서공판장장 이수용△인천가공물류센터장 안재문△노량진시장현대화사업본부장 문경화◇부장 전보△어업정보통신본부장 김대춘△조합감사실장 김병욱△연수원장 차한규△이사회사무국장 서기환△직판사업단장 송기춘[부장]△총무 김종수△기획 공노성△회원경영지원 한재순△유통기획 이중찬△식품사업 박승묵△자재사업 서종달 ■외환은행 ◇본부장 △인사 강연섭◇개인지점장△공덕역 염정호△광양 송재정△광화문 이종면△구로디지털단지 최인철△구미역 김상구△구성 정명순△구월로 고태화△권선동 권석하△김해 공성호△대치역 기성근△동탄남 배대환△만촌역 정연호△목동 이상곤△반포뉴코아 김생수△반포자이 김광석△병점 전진한△사월역 신태식△산곡동 안상동△상도동 백윤주△성서 신용락△세종로 홍정렬△수내동 이충원△시화공단 이재신△신갈 박정순△안양 이영노△약수역 김의경△양재중앙 양정철△오류동 정해국△우면동 이동헌△인사동 박병래△일산 최형삼△잠실역 이주호△제주 정영진△천안불당 백남범△탄현 김미숙△통영 최영두△한티역 유승재△호계동 김일수△화명역 이봉희△SBS 이성천△63빌딩 변승현◇기업지점장△강남외환센터 김원태△광화문 이용운△김포 이성원△노원동 김창태△마두역 유운기△마산 박희갑△마포 신영락△사당역 정상경△삼산 이민재△서현역 이상배△선릉역 박용철△성남기업금융 채희문△송탄 이규동△송파동 우병호△신갈 김재철△약수역 곽희진△양산 한승만△여의도 오진환△잠실역 박홍종△창원 이종관△천안 김형욱△충무로 이준섭△평택 송동섭△포항남 문강실△SIM 김동익△63빌딩 이인화◇본점 부장△리스크관리 권일민△자금운용관리 이재호△재무기획 곽철승△전략영업 장선욱△KOTRA 파견 이종익◇본점 팀장△내부회계관리 구달회△대출상품세일즈 노병윤△방카슈랑스 김재옥△신용리스크 박운석△신용정책 이태균△여신사후관리대책반 김정일△여신심사부 계열2팀 김영선△〃 업종5팀 전영태△해외·IB인사지원 장재성△백오피스 이인△미들오피스 허도욱◇자금관리단장△동일토건 최상용△이수건설 박창욱△카밀농산개발 정우진△코리아냉장 김대집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전무>△강서지역본부장 김학경<이사보>△채권랩운용부장 위상식◇승진 <전무>△서부지역본부장 전영배△강동지역〃 이재호△영남지역〃 백승헌<상무보>△랩상품본부장 정홍관△New비즈니스〃 서보완△마케팅〃 김규대◇부서장 전보△수원지점장 김진성△인력지원부장 류재경△투자분석〃 조수연△사무지원〃 고창웅 ■한국리서치 △CMO 부사장 이상권 ■르노삼성차 ◇임원 승진 △전무 김형남 나기성 임종성 이기인 조병제 최순식 프레데렉 아르토△상무 손철규 송응석 이해진 마틴 부타르△이사 권기갑 김동현 김상우 박민제 백규선 안휘 이두영 이혁재 주병민 ■중앙일보 △편집디자인 1데스크 서회란△경제편집데스크 전명수△온라인편집〃 이영호
  • 홍성·청양 “칡소·종돈 지켜라”

    국내 최대 축산 단지인 충남 홍성·청양에 구제역 차단 초비상이 걸렸다. 지난 4월 구제역으로 홍역을 치렀던 청양군 정산면 학암리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인천 강화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 김포와 충북 충주를 거쳐 연구소를 덮친 아픈 상처가 가시기도 전에 구제역이 코앞으로 번지자 잔뜩 긴장하고 있다. 송석오 소장은 30일 “전 직원이 초긴장 상태”라며 구제역 차단방벽을 높게 쌓았다. 지난 4월 구제역으로 연구소는 한우 321마리와 돼지 1278마리 등 1599마리를 살처분했다. 가축개량 및 우량종을 생산 분양하는 업무 특성상 종돈과 종빈우가 많다. 희귀 토종 한우 ‘칡소’ 14마리도 죽음을 면치 못했다. 연구소는 살처분 뒤 장기간 실험을 거쳐 지난 9월 20일 재입식 결정을 얻어냈고, 현재 한우 62마리와 돼지 90마리를 기르고 있다. 연구소는 우선 정문 통제를 강화해 외부인 출입을 금지시켰다. 축사마다 야생 조류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쳤다. 이곳에는 우사 3동과 돈사 4동이 있다. 축사는 물론 관리인까지 축사 진입 전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전 직원에게 모임 자제령을 내렸다. 송 소장은 “칡소는 워낙 귀해 아직 입식하지 못했지만 다시 들인 종우와 종돈이 꽤 많다.”고 불안해했다. 지난번 구제역 발생 후 이 연구소는 소독차 1대 등 소독장비를 크게 보강했다. 이 연구소에서 시작된 구제역으로 한우와 돼지 등 6000여마리를 살처분했던 청양군도 예방활동을 서두르고 있다. 공주~서천고속도로 청양IC에만 있던 방역초소를 국도변 등 5개소로 늘리고 24시간 구제역 종합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 주의사항이 담긴 홍보 팸플릿 1만 4000장을 제작해 읍면 및 축산농가에 배포하고 소독약 9100㎏과 생석회 104t 등 방역제를 군 경계와 마을 진입로 등에 뿌리고 있다. 국내 최대 축산단지인 인접 홍성군은 도간 우제류의 이동을 금지시켰다. 3t짜리 광역방역 트레일러 2대를 동원,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새해 첫날부터 5월 15일까지 주요 산의 입산도 통제했다. 홍성은 한우 6만 2591마리, 젖소 4437마리, 돼지 47만 6884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홍성군 광천읍 잠산리에서 한우 400마리를 기르고 있는 유관조(53)씨는 “너무 (구제역이) 많이 번져 마음이 착잡하다.”며 “소독약은 얼어붙어 뿌리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사람을 만나도 축사 밖에서 얘기를 한다.”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청양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뉴 시티노믹스 시대] 한국의 환경수도 창원

    세계적인 환경도시 중에는 유독 아픈 역사를 가진 곳이 많다. 수은 중독 현상인 ‘미나마타병’의 근원지인 일본 미나마타시, 1930년대 대기오염으로 고통받던 독일 슈투트가르트가 대표적이다. 이들이 참혹한 과거를 극복하고 오늘날 친환경도시로 거듭난 것은 시정부와 시민이 힘을 합쳐 불편을 참으면서 피나는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대기배출 기업규제 강화 2006년 11월 한국의 대표적 공업도시인 경남 창원에서 ‘환경수도 창원’ 선언이 발표됐다. 주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고, 지방자치단체들이 내놓은 수많은 비전 중의 하나로 치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오랜 세월 창원이 갖고 있던 공업도시의 이미지는 환경과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고, 시민들 사이에서는 ‘성장을 포기하는 것이냐’는 우려도 쏟아졌다. 그러나 쉽지 않은 도전을 시작한 지 4년, 이제 창원은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도시의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 창원시는 우선 기업들의 규제를 강화하고 친환경 경영을 독려했다. 18개 대기배출 규제 항목을 정하고 공장을 보유한 472개 기업 모두가 이를 지키도록 했다. 722억원을 투입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결과로 내년 12월이 되면 국내 최초로 시내 전 가정에 강변여과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유럽 도시들이 중시하는 ‘녹지 네트워크’도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 공원, 녹지, 하천을 각종 건축 단계에 완충지로 설정하고 테마가 있는 생태공원을 곳곳에 조성했다. ●자전거 등 녹색교통체계로 창원시가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녹색교통체계로의 전환이다. 자동차가 대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줄이자는 것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버스정보 시스템과 교통종합상황실을 구축하는 것만으로 버스의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27.4㎞에서 시속 47.6㎞로 향상됐다.”면서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공단 내에는 셔틀버스를 도입해 자동차 운행을 대폭 줄였고, 천연가스 버스도 보급 완료단계”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전거타기 운동에는 시민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68개 노선 214㎞에 이르는 자전거도로가 완성돼 있고, 국내 최초로 자전거이용자 보호보험도 시행되고 있다. 시는 시민공영자전거인 ‘누비자’를 2012년 5000대 수준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2008년 ‘람사르 총회’를 유지하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주남저수지는 환경수도 창원의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남저수지에는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 100여마리와 201호 큰고니 100여마리를 비롯해 가창오리,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 50여종 2만여 마리의 철새가 월동하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주남저수지는 전세계적으로 보호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탐방로와 연꽃단지 조성, 생물다양성 계약사업도 확대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41억원이 투입되는 철새먹이터 및 쉼터조성 토지 매입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도시의 이미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北 연평도 공격] 인천경찰 ‘갑호비상’… 서해 5도 학교 휴업

    [北 연평도 공격] 인천경찰 ‘갑호비상’… 서해 5도 학교 휴업

    북한 해안포의 연평도 포격 직후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즉각 공무원 비상동원령을 내리고 주요시설 점검을 지시하는 등 긴박하게 대응했다. 행정안전부는 23일 북한의 도발이 있은 지 2시간여 만인 4시 30분쯤 전 공무원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리고 이날 밤까지 주요 공무원은 정위치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경찰청은 오후 3시 15분을 기해 인천지방경찰청에 ‘갑호 비상’을 발령했다. 경찰청은 또 인천경찰청을 제외한 나머지 경찰관서에는 중요시설 등의 경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 대피소에서도 끝나지 않은 대낮 ‘포격 공포’<동영상 연평고교 김승규(18)군 제공> 소방방재청도 전국 소방관서에 비상 1단계근무령(인천 2단계령)을 내렸다. 중앙119구조대원 등 86명과 소방차 21대는 이날 밤 해군 함정 호위 속에 바지선을 이용해 연평도로 들어가 인명 구조, 화재 진압을 지원했다. [현장사진] “온동네가 불바다” 연평도에 北 포탄 연평면과 백령면 등 인천 옹진군 일대에는 민방위 비상 동원령이 발령돼 이 지역 민방위 대원들이 연평도 주민 대피 및 화재 진압을 도왔다. 연평도를 관할하는 인천시는 북한의 추가 이상 움직임에 대비해 인근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주민 5570여명에 대해 확대 대피령을 내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인천광역시교육청에 긴급 공문을 보내 연평도 및 인근 지역의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교 등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도에 소재한 11개 학교(학생 총 973명)는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당분간 휴업하도록 했다.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도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지경부는 최경환 장관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비상상황 시 즉각 보고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국토부도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항공 및 지상교통 상황, 해상안전을 집중점검했다. 연평도 인근 해역에 선박과 헬기, 경비행기 운항도 즉각 금지조치됐다. 전국종합 김효섭·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관세청 비상경계 돌입

    관세청은 11월11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를 앞두고 관세국경종합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대전청사 1동 5층에 설치된 국경상황실은 전국 공항·항만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통합 지휘할 수 있다. 지역·세관별 감시 방식을 전국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대체하고 상황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것이다. 특히 국경상황실에서는 실시간 통관정보 및 전자지도 등을 연계해 선박의 입항 전 단계부터 입항까지의 항적을 추적할 수 있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역량을 집중해 사회안전 위해물품 불법 반입 차단 및 신속통관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국경상황실은 G20 정상회의와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여수세계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국경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추석연휴 대중교통 연장 운행

    서울시는 13일 추석 연휴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17일부터 27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밤 늦게 서울로 돌아오는 시민을 위해 22일과 23일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부제를 해제해 개인택시 1만 5000여대를 20일 오전 4시부터 24일 자정까지 추가로 운행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하루 운행을 30%(1478회) 늘려 17만 2000명을 운송할 예정이다. 용미리와 망우리 등 시립묘지에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5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157회 늘리고 21∼23일 용미리 묘지 안에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백화점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17~21일까지 특별지도 단속을 한다. 결식아동 5만 1000여명에게는 연휴기간 운영하는 음식점을 파악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하고 밑반찬을 미리 제공키로 했다. 홀몸노인 1만 5000여명에게는 고기와 전 등 추석 특식을 주고 노숙인 급식은 추석 연휴 중 1일 2식에서 3식으로 늘린다. 추석 이전에 공사대금이나 임금이 지급되도록 체불노임 신고센터(02-3708-8700)를 운영하고 사업장별로 체불 여부도 일제 조사한다. 추석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도록 쇠고기, 조기, 사과 등 22개 특별관리품목에 대해 사재기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단속한다. 추석 연휴 중 시민 불편이 없도록 보건소에 24시간 진료안내반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하고 119와 응급환자정보센터(1339)의 연락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초속 21.6m 강풍에 휘청인 수도

    초속 21.6m 강풍에 휘청인 수도

    태풍 곤파스가 몰고 온 초속 21.6m의 강풍에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쑥대밭이 됐다. 곤파스가 한반도를 강타한 2일 서울 곳곳에서 간판과 가로수가 넘어지고, 출근대란이 발생했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허둥대기만 했을 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이날 서울의 119종합상황실은 바람으로 인한 피해신고 및 구조 접수를 받는 전화로 북새통을 이뤘다. 상황실 직원은 “새벽 출근길에 날아온 간판 등에 맞고 응급실로 실려온 사람만 해도 100명이 넘는 등 바람으로 인한 피해 접수가 이렇게 컸던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곤파스는 초당 순간 최대풍속이 52.4m로 10년 만에 최대 강풍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순간 최대풍속이 21.6m에 달했다. 초속 25m엔 지붕이나 기왓장이 뜯겨 날아갈 정도다. 하지만 강풍에 대한 대비는 허술했다. 기상청의 예보도 늦었고, 강풍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기준도 미흡했다. 기상청은 2일 새벽 3시에 내렸던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태풍주의보를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기 불과 30분 전인 오전 6시 태풍경보로 바꿨다. 그러나 지하철 1호선은 이미 오전 5시20분쯤 단전으로 운행이 중단됐고, 곳곳에서 강풍에 가로수가 뽑히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사고가 잇따라 늑장예보라는 지적을 받았다. 현재 자연재난을 총괄하는 소방방재청은 강풍 대비 안전규정을 따로 두지 않고 있다. 강풍 시 외출을 삼가거나 나무 밑을 피하는 등의 국민행동요령만 있을 뿐이다. 내풍 설계기준은 있지만 부착물이나 옥외 광고물 등에 대한 기준은 부실하다. 곤파스처럼 강풍을 동반하면 이들 옥외광고물은 ‘도시의 흉기’로 변할 수 있지만 풍하중에 대한 설치기준이 따로 없다. 국립방재연구소 측은 “우리나라 내풍설계 기준은 대개 10분 평균풍속이지만 이번 같은 강풍의 경우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지자체의 대응도 강풍을 막진 못했다. 서울시는 태풍 및 집중강우로 발생할 수 있는 광고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6월 7044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여 모두 37곳을 바로잡았다고 밝혔지만 곤파스가 지나간 서울시내엔 날아온 입간판과 쓰러진 가로등이 즐비했다. 내풍 관련 규정 등을 총괄하는 국토해양부의 대응체계도 느슨하다. 건설안전과에선 내진설계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지만 내풍설계의 세부 기준은 건설기준과에서 다룬다. 도로교량 설계기준은 간선도로과에서, 철도교량 설계기준은 간선철도과에서 다룬다. 내풍에 대한 종합적인 기준을 마련, 통합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 재난 대응도 허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6만 2534가구가 정전됐다고 밝혔으나, 한국전력은 같은 시간 146만 7000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다고 밝혀 큰 차이를 보였다. 대책본부는 오후 5시가 돼서야 한전이 집계한 156만 7000가구로 정전 가구 수를 수정했다.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교수는 “우리는 약한 바람에도 간판이 도로에 떨어질 만큼 제대로 된 시설물 부착 규정이 없다.”면서 “우리나라도 잦은 태풍에 대비, 노후건물과 주요시설물에 대해 초속 몇 미터의 바람까지 견디는 정도의 내풍 시설물 및 위해요인 관리 기준을 법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한수·오상도·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추석연휴 대중교통 증편·연장

    서울시는 추석을 대비해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을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귀경객 수송, 응급진료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귀성객을 위해 20~21일 고속·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1700여회 늘려 하루에 7100회, 일일 최대 16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또 심야 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22~23일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130개 노선을 종점방향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21∼23일에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하루 1만 5000대를 더 운행하며, 망우리와 용미리 등 시립묘지를 운행하는 6개 노선 시내버스는 220회 증편된다. 시는 18~23일 기차역이나 터미널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나 택시 승차거부 행위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18~26일 보건정책담당관실과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비상진료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추석 연휴에는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아동급식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아동에게 급식소 정보를 제공하거나 24시간 편의점을 이용토록 하는 등 특별지원계획을 마련해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추석기간 공사현장에서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기성·준공검사 및 대가 지급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하도업체나 근로자에게 노임 등이 제대로 지급되는지를 점검할 방침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송파, 첫 개방형 감사관 공모

    송파구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방형 감사관을 공모한다. 구는 지난 2일 공고를 통해 5급에 해당하는 감사담당관 신규채용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모되는 개방형 감사관의 원서접수는 8~12일 송파구청 본관 1층 종합상황실로 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6일 발표된다. 임용기간은 2년, 근무성적이 우수할 경우 5년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모집공고는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 및 구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자는 응시원서와 이력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학위증명서), 경력증명서 및 재직기간, 인사변동사항, 직위, 담당업무 등이 적힌 재직증명서, A4용지 3장 이내의 자기소개서, A4용지 10장 이내의 직무수행계획서 각 1부씩을 제출하면 된다. 공무원에 한해 최근 3년간 성과관리카드 1장을 첨부해야 한다. 특히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 1일 민선5기에 취임한 박춘희 송파구청장의 첫 번째 구청장 방침 결재문서로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자체감사기구의 장을 개방형 직위 공모에 의한 자로 임용하고자 한다.’는 감사담당관의 개방형직위 지정 및 임용계획에 따른 것이다. 정부 방침대로라면 1년 유예기간을 둬 내년에 임용해도 되지만 발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 선정위원회에서 복수후보를 추천하면 임용권자인 구청장이 1명을 지명하게 된다. 박 구청장은 “무엇보다 공직자 부패도로 사회와 도시의 발전을 가늠하는 시대에 이른 만큼 청렴한 분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광역단체장 프로필

    광역단체장 프로필

    ■ 오세훈 서울시장 최초의 40대 민선 시장… 창의행정 정평 스타 변호사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다가 16대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는 환경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원희룡·남경필 의원과 함께 만든 한나라당 소장파 모임 미래연대 대표를 지내며 이른바 오세훈 선거법으로 불리는 정치개혁 입법을 주도했다. 17대 총선 직전 돌연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대중적인 인기는 여전했고, 2006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 지방자치제 도입 뒤 최초의 40대 민선 시장이 됐다. 어린 시절 달동네인 삼양동 판자촌에서 가난하게 살았던 경험 때문에 서울시장에 당선된 뒤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건설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시프트는 신청률만 100대1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어 일명 ‘오세훈 아파트’로 불린다. 서울시장 임기 동안 ‘디자인 서울’을 모토로 서울을 국제도시로 만드는 데 주력했다. 창조적인 리더십을 보여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허남식 부산시장 市政 30여년 경력 ‘소리없는 불도저’ 행정고시 19회 출신으로 1977년 사무관 시보로 부산시에서 공직의 첫 발을 내디딘 후 30년간 공무원 생활을 부산시청에서만 한 부산시 ‘터줏대감’이다. 온화한 성격에 겸손하면서도 조직을 위해서는 몸을 아끼지 않아 평소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업무에 관한 한 철저하게 챙겨 까다로운 상관으로 불리기도 했다. 2004년 6월 고(故) 안상영 시장의 유고로 인한 보궐선거 당시 부산시 정무부시장이었던 그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 행정부시장이었던 당시 오거돈 열린우리당 후보에게 승리했고 2년여 만에 치른 리턴매치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좌우명은 호시우행(虎視牛行). 판단은 예리하게 하고 행동은 뚝심 있게 하겠다는 각오다. 언론에서 붙여준 ‘소리 없는 불도저’, ‘부지런한 마당발’이란 별명도 평소 그의 스타일을 짐작하게 해 준다. ■ 김범일 대구시장 전문성·친화력 강점인 정통관료형 1972년 행정고시 12회에 합격해 30년 이상을 총무처와 행정자치부 등에서 일했다. 정치인보다는 정통 관료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행정가다.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으며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남캘리포니아대 행정학 석사를 받는 등 이른바 ‘엘리트 코스’만 밟았다.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 시절 부처 통폐합 등 구조조정 작업에 관여했다. 산림청장을 지냈으며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이후 대구 정무부시장직을 맡으며 대구로 돌아왔다. 부시장 재임 기간에 전문성과 친화력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구 지역 공무원들을 상대로 공무원 특유의 무사안일주의를 타파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대구·경북(TK) 출신 관료들 사이에서 ‘영리한 TK’로 알려져 있다. 2006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민선 4기 대구시장에 당선됐다. ■ 송영길 인천시장 노동현장 경험 풍부 386 대표주자 연세대 초대 직선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80년대 학생 운동을 주도한 대표적인 386 국회의원이다. 배관용접공에서 건설 노동자, 택시 운전에 이르기까지 7년 동안 인천 지역에서 노동 현장을 경험했다.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도전해 합격한 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에 소속돼 일하면서 노동인권변호사로서 노동현장을 지켰다. 정치에 본격 입문한 것은 1999년 새정치국민회의 인천 계양강화갑 지구당위원장으로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면서부터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맞붙은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이듬해 16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고 여의도에 입성했다. 열린우리당 창당에 적극 참여했고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여러 차례 선정되며 실력을 과시했다. 우직하고 뚝심 있다는 평. ■ 강운태 광주시장 비엔날레 창설 주도한 ‘행정의 달인’ 전남 화순 출신의 강운태 광주시장 당선자는 내무부장관과 농림부장관을 역임한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1972년 행정고시(1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영남 정권 아래 내무부 세정과장과 지방기획과장, 행정과장 등 20년 넘게 내무관료 생활을 했다. 행정가이면서도 문화행사를 지방자치에 접목시켜 주목받기도 했다. 1994년 관선 광주시장을 지내며 국제문화행사인 광주비엔날레를 창설해 지방문화상품의 세계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광주 남구에 출마해 당선됐지만,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사무총장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하다 낙선하기도 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재기에 성공한 뒤 다시 광주시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 대전엑스포 성공 주역 관선시장 출신 마지막 관선 대전시장과 민선3기 시장을 마친 뒤 4년 만에 민선 대전시장에 복귀했다. 정치학자 출신으로 베스트셀러 ‘제3세계 종속이론’ 저자이며 경남대·경희대 교수, 경남대 북한대학원장을 역임했다. 1988년 대통령 정무비서관으로서 관계에 입문해 남북고위급회담 예비회담 대표로 북한 대표들과 협상을 벌였고 국제의원연맹회의 참석차 평양을 다녀오기도 했다. 93년 관선 대전시장에 취임, 대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엑스포 시장’으로 널리 알려졌다. 2005년 한나라당을 탈당한 그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2006년 대전시장에 재도전했지만,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대전은요?’ 한마디에 판세가 뒤집어지면서 와신상담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 직원·시민들과 소주 폭탄주를 돌릴 정도로 소탈한 성품이다. ■ 박맹우 울산시장 세계인명사전 등재된 토박이 행정가 울산시장 3선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박 당선자는 울산 토박이로 울산시 기획실장과 내무국장, 건설교통국장, 울산 동구청장 권한 대행을 연임하며 울산 시정을 훤하게 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경남도에서 공직자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내무부 종합상황실장, 함안군수 등을 역임하며 20여년간을 지역 행정에 힘쏟았다. 행정실무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는 점은 큰 강점으로 꼽힌다. 공직생활 동안 한건주의식 보고 행태, 복지부동, 고압적인 대민자세 등을 없애는 데 노력했다. 주변으로부터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았다는 중평이다. 지난해 자치단체장으로는 드물게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에 등재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 김문수 경기지사 노동운동가 출신 한나라당 대권 잠룡 1980년대 중반 대표적인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1971년 서울대 재학 당시 교련반대 시위로 제적당하기도 했다. 전국금속노조 한일도루코 초대 노조위원장,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지내며 노동자 권익 향상에 힘을 기울였다. 사회주의권의 몰락을 지켜보며 ‘좌파적 노동관’에서 선회했다. 1990년 창당한 민중당 후보로 1992년 14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후보로 15대 총선에 다시 도전해 국회에 입성했다. 홍준표 의원 등과 함께 ‘저격수’로 불리며 당내 입지를 넓혀 3선 의원의 경력을 쌓았다. 2006년 경기지사에 당선돼 기민하고 저돌적인 업무 스타일을 과시했다. 합리적이고 기민한 업무 스타일이 이명박 대통령과 닮았다는 이유로 ‘리틀 MB’로도 불린다. 줄곧 한나라당의 잠재적인 대권 후보로 꼽히고 있다. ■ 이광재 강원지사 대표적 親盧… 2002대선 일등공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참모 출신이자 ‘386’의 선두주자로 대표적인 ‘친노(親) 인사’다. 참여정부가 출범하면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 기용됐다.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선 노 전 대통령의 캠프에서 기획팀장으로 맹활약, 당선의 일등공신이 됐다.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당선됐다.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전략기획위원장 등을 거쳐 18대 총선 때 통합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 4814만원을 선고받은 데 이어 징역 2년이 구형된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7월11일 열릴 예정이다. 법정 공방 과정에서 그는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 이시종 충북지사 고학하며 행시 합격한 입신양명파 재선 국회의원직을 던지고 지방선거에 출마한 이 당선자는 충북 충주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청주고를 거쳐 광부·참외장수·지게꾼 등을 하며 고학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 행정고시에 합격, 충청북도 법무관으로 공무원의 첫발을 내디딘 그는 강원도 기획담당관, 내무부 행정관리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1989년 충주시장으로 금의환향했다.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쌓은 행정경험을 토대로 그는 1995년부터 내리 세 차례나 충주시장에 당선됐다. 이후 제17대 총선 때 국회로 진출해 정계에 진출한 이 당선자는 18대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 국회의원 재임 기간 중 이 후보는 ‘일 잘하는 국회의원 톱 10’과 ‘베스트 국정감사 의원’, ‘거짓말 안 하는 정치인 베스트 5’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 안희정 충남지사 공직 맡지 못했던 盧 前대통령 왼팔 노무현 정부 시절 이광재 의원과 함께 ‘좌희정 우광재’로 지칭될 만큼 노 전 대통령의 각별한 애정을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든 일등공신이면서도 정치자금과 관련해 사법처리를 받아 참여정부 5년 동안 아무런 공직을 맡지 못했다. 충남 논산 출신인 그는 남대전고등학교 입학 5개월 만에 5·18 광주민주화항쟁 등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는 이유로 계엄사에 끌려가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고려대 철학과에 진학했다. 1987년에는 고려대 애국학생회 사건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1989년 통일민주당 김덕룡 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 경선 캠프 행정지원팀장, 정무팀 팀장을 지내며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을 쌓아 갔다. 지난 4월 18대 총선에서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배제 기준에 따라 공천을 받지 못해 지지자들로부터 탈당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김완주 전북지사 전주 달동네·한옥마을 정비로 유명 전북 임실 출신의 김완주 전북도지사 당선자는 27세에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은 후 관선 고창군수와 남원시장, 민선 2·3기 전주시장 등을 지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유일의 열린우리당 광역단체장인 32대 전북도지사에 당선되기도 했다. 어린 시절 학비를 제대로 내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던 그는 1998년 전주시장 당선과 함께 4000여억원을 투입해 전주 지역의 달동네를 모두 없앴다. 한옥마을 재개발과 전주천 조성으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다. 정부의 새만금 사업 지원에 대해 감사 편지를 청와대에 보냈다가 지역 정치 세력으로부터 비판을 받자 “전북을 잘살게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 진정성과 순수성을 이해해 달라.”며 정면 돌파하기도 했다. ■ 박준영 전남지사 J프로젝트 등 현안 주도한 DJ맨 박준영 전남지사 당선자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1999년 국민의 정부 공보수석과 2001년 국정홍보처장을 지낸 대표적인 ‘DJ맨’이다. 김대중(DJ) 정부 출범과 함께 국내 언론비서관(1급)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이후 공보수석으로 발탁돼 2년4개월간 DJ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고, 2001년 9월 국정홍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04년 박태영 전남지사의 자살로 그해 6월 보궐선거에 출마한 그는 열린우리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크게 뒤졌던 열세를 극복하고 전남지사에 당선됐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그는 이번 당선으로 3선에 성공했다. 도청 이전과 J프로젝트, F1대회, 기업유치 등 6년간 전남 도정을 이끌어 왔으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3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 김관용 경북지사 포용력 갖춘 빈농출신 親朴도지사 40여년간 공직에 몸담은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빈농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졸업 후 홀로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열아홉살 때부터 교사로 근무했다. 교직생활을 하면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영남대를 졸업하고 1971년 제1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관료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립중앙도서관, 병무청, 국세청, 청와대 민정비서실 등에 근무했다. 1994년부터 민선 1~3기 구미시장을 지낸 뒤 2006년 지방선거에서 민선 4기 경북도지사에 당선됐다. 포용력과 서민적 친화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한·미 FTA대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부친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경북 구미에서 시장을 지낸 만큼 친박(親朴)계로 분류된다. ■ 김두관 경남지사 이장출신 행자부 장관 ‘리틀 노무현’ 경남 남해의 이장·군수 출신으로 참여정부 출범 후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발탁된 입지전적 인물. 당시 학력과 경력 파괴의 상징으로서 ‘리틀 노무현’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외부 환경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오뚝이 같은 집념, 파격적이고 개혁적인 업무 스타일이 노 전 대통령을 쏙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년 시절 재야단체인 민통련에서 활동하면서 구속된 전력이 있고 농민회와 민중의 당 활동을 거쳤다. 1995년 36세로 남해군수에 당선돼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이란 기록도 세웠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하동·남해 후보로 나섰으나 거푸 고배를 마셨다.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진입한 2006년에는 지역주의 타파와 지방분권을 주창하며 전국 정당화에 앞장섰다. ■ 우근민 제주지사 관·민선 통틀어 다섯번째 지사 기록 우근민 당선자는 6·2지방선거 승리로 관·민선 다섯 번째 제주지사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그는 지난 1991~1993년(27~28대)부터 1998년(32대)과 2002(33대)년까지 8년3개월 동안 제주지사를 역임했다. 제주도 출신으로 어린 시절 일찍 부친을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고학한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친화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선 지사 시절 제주도개발특별법제정 갈등을 무난하게 극복했고 민선 임기 동안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만드는 데 이바지해 도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2004년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하차했고 2006년 성희롱 파문으로 도지사 재임 중 다시 하차함으로써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지난 3월 제주지사 출마를 위해 민주당으로 복당했으나 여론의 반응이 악화돼 당 공천에서 배제됐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 [지방선거 D-1] “벽보 사수” 벽돌이가 떴다

    [지방선거 D-1] “벽보 사수” 벽돌이가 떴다

    ‘선거 벽보와 현수막을 사수하라.’ 6·2지방선거 투표일이 임박하면서 선거 벽보 및 현수막 훼손 사례가 잇따르자 각 후보 캠프가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별도의 순찰팀을 꾸려 24시간 감시하는가 하면, 종합상황실을 만들고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기도 한다. 사상 첫 ‘1인8표 선거’로 후보가 난립하면서 벽보와 현수막은 막판까지 후보를 알리고 정책을 홍보하는 보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부두완(한나라) 서울시의원 후보의 당원들은 벽보를 보호하기 위해 ‘벽돌이’(선거벽보지킴이)라고 불리는 자율 감시단을 조직했다. 서울 중계동 지역에서 벽보가 찢겨져 나가는 일이 7차례나 발생했기 때문. 30여명의 벽돌이들은 2시간마다 벽보 부착지역을 표시한 ‘벽보 지도’를 들고 순찰한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송학 서울 광진구청장 후보는 아예 ‘24시간 상황실’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실시간으로 제보를 받아 게시물이 훼손된 곳에 곧바로 출동한다. 경찰도 선거벽보와 현수막 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8일까지 선거벽보·현수막 훼손 행위 등으로 15명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 게시물을 훼손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말했다. 글 사진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동해안해변 피서객맞이 준비 끝

    “올여름 피서는 청정 강원 해변으로 오세요.” 강원도내 동해안 100개소의 여름해변이 오는 7월1일 경포·속초 여름해변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모두 개장돼 60일간 여름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와 동해안 6개 시·군은 주차장 화장실 탈의실 등을 대폭 확충하고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등 피서객 맞이 준비를 모두 끝냈다고 31일 밝혔다. 경포의 솔향기 산책로 개설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강릉시는 경찰 해경 119구급대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피서객 안전사고 제로화’를 선언했다. 동해시도 망상해변 일원에 목재데크 산책로를 조성, 아름다운 걷기코스를 제공한다. 속초시는 속초해변에 철제 레일로 된 장애인 해변진입소를 설치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변을 운영하고 삼척시는 입장료 주차료 텐트 및 파라솔 대여를 무료로 운영해 타 해변과 차별화했다. 고성군은 송지호 오토캠핑장 내 텐트설치용 데크 90개를 추가설치해 야영객유치에 나섰고 양양군은 낙산해변의 불법시설물 철거와 불법행위 단속에 나서 피서객들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무허가건물, 방치된 노후시설 등 경관훼손시설을 정비하고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군철책 철거사업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철책 철거지역을 그린존으로 활용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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