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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재계 인맥

    화려한 재계 인맥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자제로 정·관계는 물론 재계 인사들과도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서울 장충초등학교와 성심여중·고, 서강대(70학번) 출신의 인맥도 넓다. 특히 서강대 출신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많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당선자는 특히 한화그룹·삼성그룹과 관계가 있는 편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박 당선자와 장충초등학교 동기동창이다. 당시 김승연 회장은 ‘대통령의 딸’이었던 박 후보와 잘 알지는 못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동기동창인 새누리당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과는 친분이 있다. ●서강대 출신 CEO 즐비 김승연 회장의 동생인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도 서강대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분류된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호연 전 회장은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을 맡으며 박 당선자를 보좌했다. 대한사격연맹 회장인 김정 한화그룹 상근고문도 서강대 출신이다. 삼성그룹에서는 현명관 삼성물산 전 회장이 측근으로 꼽힌다. 현 회장은 박 당선자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멤버다. 지난 7월 대선 경선 때는 박 당선자의 캠프에서 정책위원을 맡았다. 현 회장은 5년 전 대선에서도 박 당선자 대통령 만들기에 나선 바 있다. 박 당선자가 내놓은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를 세우자) 공약을 기획한 사람이 바로 그다. 현 회장은 전형적인 ‘삼성맨’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비서실장, 삼성종합건설 사장을 거쳐 2010년까지 삼성물산 상임고문으로 활동했다. 삼성그룹 내에는 김낙회 전 제일기획 사장도 서강대 출신으로 박 당선자와 관계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강대 70학번인 김 전 사장은 박 당선자와 동기다.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도 박 당선자와 같은 서강대 출신이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진행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서강대 무역학과 75학번이다. 현대건설 박동욱 부사장도 서강대 경영학과 81학번이다. ●박 당선자, 김성주 회장 공들여 영입 패션기업 성주그룹의 오너인 김성주 회장이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박 당선자의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김성주 회장은 박 당선자와 특별한 인연은 없었지만, 박 당선자가 직접 수차례 만나 영입할 만큼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성주 회장은 대성그룹 창업주 김수근 명예회장의 셋째딸이어서 향후 대성 쪽과 박 당선자와의 인연이 이어질지도 지켜볼 관심거리다. 이 밖에 이효율 풀무원 식품 사장, 오규식 LG패션 사장 등도 박 당선자와 같은 시기에 서강대를 다녔다. ●예상외로 캠프 참여 많지 않아 SK그룹에도 김영태 SK그룹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등 서강대 출신 CEO가 포진해 있다. 서강대 75학번인 김영태 사장은 오너인 최태원 회장과 공동으로 지주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김철규 전 SK텔링크 사장은 박 당선자와 같은 전자공학과로 1년 후배인 71학번이다. 이 밖에 LG그룹 내에 오규식 LG패션 사장과 김영기 LG CSR팀 부사장 등이 서강대 인맥으로 꼽힌다. 박 당선자를 외곽에서 돕고 있는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과 민유성 티스톤 회장(전 산업은행장)도 서강대 출신 인맥이다. 이 같은 인맥에도 불구하고 박 당선자 캠프에 직접 참여하는 재계 인맥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경제민주화 관련 공약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재벌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재계 쪽과 오히려 거리를 두고 지냈다는 평가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군위 180곳 모든 마을에 CCTV

    경북 군위군 180개 모든 마을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됐다. 서울 강남 등 도심을 제외하고 농어촌지역 전 마을에 CCTV가 설치된 것은 처음이다. 군은 최근까지 총 5억 6000만원을 들여 8개 읍·면 180개 전체 마을에 CCTV 185대를 설치해 전국 처음으로 마을 단위 방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계·소보면 2개면 지역에 CCTV 20대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사건 사고 및 범죄 예방에 큰 성과를 거뒀다는 자체 분석에 따른 것이다. 군은 또 이달 말까지 12억원으로 군청 내에 관내 초등학교 등 총 207곳에 설치된 CCTV 379대를 24시간 동시 감시할 수 있는 통합 관제센터 및 재난종합상황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욱 군위군수는 “앞으로 긴급 상황 또는 재난 재해 발생 시 CCTV를 통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생명과 재산보호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새누리당 반응 “朴, 양자토론 변경 불구 잘 대처”

    새누리당은 16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사퇴로 대선 후보 토론이 갑자기 양자 대결로 바뀌는 상황에서도 박근혜 후보가 비교적 잘 대처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이 후보의 사퇴로 인해 갑작스럽게 토론 형식이 변경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마지막 토론을 무난하게 잘 마친 것 같다.”면서 “이제 남은 이틀 동안 국민들과 직접 만나는 유세에 최선을 다해서 선거를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종합상황실장도 “야당의 정략적 꼼수에 의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충분히 토론 준비를 했을 텐데 박 후보가 그와 동등하게 토론을 잘했다.”고 자평했다. 앞서 토론을 6시간 남기고 이 후보가 사퇴하면서 새누리당 선대위 관계자들은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토론이 시작될 때까지 저녁식사도 거른 채 마지막까지 TV 토론 준비에 주력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국정원 여론조작” vs “민주당 선거공작”… 댓글 의혹 정면충돌

    민주통합당이 제기한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과 국가기관이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의혹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달라 ‘진실 게임’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민주통합당은 12일 문재인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인터넷 댓글을 달았다며 국정원 여직원 김모(28)씨를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발했고 경찰은 이번 주내 피고발인 신분으로 김씨를 소환하기로 했다. 국정원이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의 개인 주거지 무단 침입 등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자 민주당은 추가 의혹 제기로 맞섰다. ●민주 “3개팀이 현안 댓글 임무” 민주당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제보를 바탕으로 한 정당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국정원은 지난해 11월부터 3차장 산하 심리전 담당 부서를 심리정보국으로 격상시키고, 그 안에 안보1·2·3팀 3개팀을 신설, 각 팀에 70여명의 요원을 배치했다.”면서 “이들에게 노트북을 지급하고 매일 주요 정치사회 현안에 대해 게재할 댓글 내용을 하달해 왔다. 국정원은 인터넷주소(IP) 발각을 우려해 국정원 청사 밖에서 임무를 수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진 대변인은 또 “지난 3일 동안 김씨의 국정원 근무 시간은 하루 2~3시간밖에 안 된다.”며 김씨의 근무 기록 공개를 추가로 요구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을 민주당의 ‘선거공작’으로 규정했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대선이 끝난 뒤 진실을 밝혀 봤자 의미가 없다. 김씨가 컴퓨터를 임의 제출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댓글 내용 등을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의혹 제기에 대한 증거부터 내놔야 한다.”고 요구했다. 권영세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이번 의혹을 “선거공작”이라고 규정한 뒤 “문재인 후보가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이 미행 등 불법 행위”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민간 사찰을 지적해 온 민주당이 국정원 직원을 미행하고 사찰하는 등 어떤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있을 수 없는 국기 문란 사건을 벌였다.”고 비판했다. 국정원은 “민주당이 개인 주거지에 무단으로 침입하고 사실상 감금 상태에 빠뜨렸다.”면서 “민주당 관계자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형사 고발,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직원 김씨가 당초 신분을 숨겼다는 논란에 대해 “정보기관 직원은 누구나 신원을 노출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씨 역시 이날 오전 3시쯤 기자들에게 전화 인터뷰를 자청해 “(문 후보에 대한) 비방 댓글은 물론 대선과 관련해 어떤 글도 인터넷에 남긴 적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적법 절차에 의한 수사가 이뤄진다면 충실히 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선거관리위원회도 전날 오후 김씨의 오피스텔에 출동했을 당시 부실 조사 등으로 증거 인멸을 방조했다는 민주당 주장을 반박했다. 강남구 선관위는 보도자료에서 “(민주당 측) 제보자가 보는 앞에서 김씨의 방 안을 둘러본 결과 불법 선거운동으로 볼 수 있는 어떤 물증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경찰 “컴퓨터 증거 복원 가능” 이제 관심의 초점은 김씨의 컴퓨터에 쏠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당장 경찰의 압수수색영장 신청이 난관에 봉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선거운동과 관련해 댓글, 게시글 등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전혀 없어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지 못했다.”면서 “컴퓨터를 이용한 행위는 인멸해도 증거 복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대선 2차 TV토론] 새누리 “정책 구체적 설명” 민주 “깊은 식견 보여줬다”

    10일 대선 주자들의 2차 TV토론을 지켜본 여야의 평가는 확연히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가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잘 설명했다고 자평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전반적으로 박 후보의 콘텐츠가 야권 후보들에 비해 단단했다. 여유 있게 토론을 주도했다.”면서 “첫날 TV토론에서는 개인적인 상황으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완승했다.”고 밝혔다. 권영세 종합상황실장도 “경제민주화, 복지 관련 공약은 박 후보가 야권으로부터 공세를 받을 수 있는 입장인데도 준비가 잘돼 있다 보니 박 후보가 방어를 잘했고 상대 후보에 대한 지적도 적절히 잘해 나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대위 관계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처럼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하다 보니 두 후보 모두 포퓰리즘, 이상적인 이야기만 했다.”면서 “결과적으로 박 후보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잘 부각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문 후보는 지난 토론보다는 나아졌지만 현실성 없는 정책이나 이상에만 치우친 정책을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어 안타까웠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은 “문 후보가 경제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복지에 대한 정확한 문제의식과 깊은 식견, 차별화된 문제해결 능력을 자신감 있게 보여 줬다.”고 자평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TV토론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일자리 창출로 성장과 복지를 달성하고, 경제민주화를 통해 중산층과 서민,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정규직 등 우리 사회 약자들에게 따뜻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반면 박 후보에 대해서는 ‘경제 무능, 복지 무지의 후보’라고 규정하며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박 후보가) 민생 기초인 경제와 복지의 식견이 매우 부족함을 드러냈다. 이 정도의 식견으로는 합리적 경제 정책과 서민을 위한 복지 정책을 제대로 실현할 수 없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 줬다.”고 말했다. 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에 대해 민주당은 지난 TV토론에서 이 후보와 박 후보 간의 설전으로 문 후보의 존재감이 다소 묻혔던 데 비해 이번 TV토론에서는 이 후보가 적절한 수준을 잘 지켰다는 반응을 보였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안면 바꾼 與 ‘안철수 띄우기’

    안철수 무소속 전 후보의 출마선언 이후 연일 공세를 퍼부었던 새누리당이 이제는 ‘안철수 띄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안대희 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26일 특위 회의에서 “저희 모두가 안 후보의 사퇴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기존 정당정치를 불신하던 적지 않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 온 만큼 이런 지지자들의 염원을 담아 정치쇄신을 통해 개혁하고 새롭게 하는 것이 도리”라고 안 전 후보를 띄웠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안 후보 지지자들은 대부분 정치쇄신과 새 정치를 바라는 유권자들로 생각된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이들의 바람과 열망을 잘 알고 있다.”며 “정치쇄신에 대해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지난달 23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안철수의 새 정치라는 것은 결국 권력을 이용한 정계개편 음모”라고 맹비난한 것에 비하면 180도 입장이 바뀐 것이다. 당시 김 본부장은 “대통령의 권한을 이용해 또다시 인위적으로 정계개편을 하겠다는 것인데 시대에 역행하는 구시대적 발상이고 제2의 열린우리당을 만들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은 지난 11일 안 전 후보가 여론조사 기관에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은 안 전 후보의 딸 설희씨의 미국 호화 유학과 이중국적 의혹을 내놓았다. 안 전 후보 측은 “명백한 안철수 죽이기”라고 항의하며 권 실장의 발언을 옹호한 정우택 선대위 부위원장을 포함해 3명을 고소·고발했다가 후보 사퇴 뒤 정리 차원에서 이를 취하했다. 문 후보 측은 논평에서 “아무리 틈새 벌리기 전략이라도 안 전 후보에 대한 3일 만의 말바꾸기는 듣기에 민망하다.”고 꼬집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남영동’ 눈물의 결의?

    ‘남영동’ 눈물의 결의?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12일 저녁 단일화 회동 이후 6일 만에 다시 만났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상영된 정지영 감독의 영화 ‘남영동 1985’ 시사회장에서다. ●文, 4대 외교원칙 발표 고(故)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민주화 운동 당시 안기부(현 국가정보원)에 끌려가 고문을 당했던 실화를 다룬 영화다. 야권 단일화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상황에서 두 후보가 이 영화를 매개로 만난 것 자체에 관심이 쏠렸다. 영화가 끝난 뒤 두 후보의 눈가엔 눈물 자국이 남아 있었다. 문 후보는 “아주 고통스러운 영화였다.”면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안 후보도 “보는 내내 고통스러웠다.”면서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느낌이었고 우리가 큰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주의가 소중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두 후보 이외에 심상정 진보정의당,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도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4대 외교 원칙을 밝혔다. 여기에는 ‘평화선도 외교’ ‘균형 외교’ ‘국제협력 외교’ ‘국민이 참여하는 공공 외교’ 등의 화두가 포함됐다. ●安 “朴, 정수 문제 해결하라” 그는 “한·미 동맹은 더욱 공고하고 성숙하게 다지고 한·중 관계는 경제 관계를 필두로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도 부산대에서 ‘과거에서 미래로 갑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강연에서 “여당 후보를 이기기 위한 단일화가 돼야 국민이 동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박 후보를 겨냥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앞서 ‘정수장학회 사회 환원 투쟁’으로 해고된 이정호 전 부산일보 편집국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우리의 국격과 품위를 위해서 박 후보가 스스로 (정수장학회 문제의)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안 후보 캠프가 여론조사 기관에 돈을 풀었다는 얘기가 돈다.”는 권영세 새누리당 종합상황실장의 발언에 대해 “사람은 자기 눈으로 세상을 본다. (새누리당이) 옛날 경험을 되돌아봤을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부산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安 “흑색선전” 고발… 권·정 “근거 있어”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캠프가 12일 “안 후보 캠프가 여론조사 기관에 돈을 풀었다는 얘기가 돈다.”고 주장한 권영세 새누리당 종합상황실장과 선대위 부위원장인 정우택 최고위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권 실장이 다시 재반박에 나서면서 ‘여론조사기관 돈 제공설’ 논란이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안 후보 측은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과 함께 두 사람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도 제출했다. 안 후보는 부산대 강연 중에 “근거 없는 흑색선전을 한 사람은 단호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이례적으로 직접 거론했다.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도 “권 실장과 정 최고위원이 책임지지 않는 막말정치, 구태정치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권 실장은 전날 기자들과 오찬에서 “안철수 캠프가 여론조사기관에 돈을 엄청 풀었다는 얘기가 돌고, 일부 언론이 그런 소문을 추적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도 12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권 실장이) 전혀 근거 없는 얘기를 한 것 같진 않다.”고 두둔했다. 안 후보 측 고발 직후 권 실장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하며 재반격에 나섰다. 권 실장은 “안 후보가 내세운 새 정치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새로운 모습은 없고 과거 구태가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구태·철새 정치인들과 ‘한탕하겠다’는 분들이 (캠프에) 들어가서 (이런 구태가) 시작된 것 아닌가.”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후보 때부터 탄압하는데 대통령이 되면….”이라면서 “고발당한 것은 하나도 겁이 안 나지만 앞을 생각하면 겁이 나고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취업난에 동반자살 시도 20대 극적 구조

    취업난과 우울증 등으로 삶의 희망을 잃은 20대 남녀 3명이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동반 자살을 시도하려다 경찰에 구조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6시 15분쯤 종합상황실에 접수된 ‘동반 자살’ 신고 전화를 받고 경찰을 현장에 긴급 파견, 자살을 위해 모인 3명을 2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자 이모(20·경기 양주)씨는 종합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인터넷 카페를 통해 만난 정모(28·여·부산)·한모(26·여·경기 수원)·오모(25·대구)씨 등 3명이 울산에서 동반 자살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씨에게 계속 정씨 등과 연락을 하도록 유도하고 언제 어디서 만나기로 했는지 알려 달라고 했다. 경찰은 오후 8시 20분쯤 KTX 울산역 정문 앞에서 비상등을 켠 채 대기 중이던 렌터카를 발견해 정씨 등 3명을 구조했다. 오씨는 가족에게 인계하고 나머지 여성 2명은 ‘울산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로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직업을 구하기가 어렵고 살아갈 희망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면서 “렌터카에 번개탄을 피워 함께 자살하려 했던 이씨가 마음을 바꿔 신고했기 때문에 3명의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방범 상황실·순찰대까지… 대학가 ‘변태와의 전쟁’

    방범 상황실·순찰대까지… 대학가 ‘변태와의 전쟁’

    대학들이 학내에 출몰하는 변태들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대학 캠퍼스는 대부분 24시간 개방돼 있는 데다 외부인 출입이 비교적 자유로워 예상외로 성범죄 등의 우범지대로 손꼽힌다. 최근 도서관만을 터는 전문 절도범까지 등장하는 바람에 대학마다 치안 강화에 분주하다. 숙명여대는 2일부터 용산경찰서와 연계해 재학생들을 상대로 ‘안심귀가서비스’를 실시한다.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학생들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면 인근 원효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전철역, 버스 정류장, 하숙집까지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최근 일어난 황당한 사건이 발단이 됐다. 중간고사가 한창이던 지난달 21일 자정쯤 중앙도서관 지하 열람실에 30대 남성 임모씨가 가발에 검은색 투피스 정장, 스타킹, 하이힐 차림으로 몰래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 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학교와 담당서인 용산경찰서가 묘안을 짜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로 늦은 시간까지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귀가하는 여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직접 나서는 곳도 있다. 지난해 학내에 잇달아 출몰하는 이른바 바바리맨(여성에게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는 사람) 때문에 곤욕을 치른 동국대는 지난해 11월부터 경찰행정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순찰대 ‘캠퍼스 폴리스’를 운영 중이다. 캠퍼스 폴리스는 야광봉, 손전등, 호루라기, 무전기 등을 갖추고 캠퍼스 내 여자 화장실과 여자 기숙사, 등산로 등 취약 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한다. 동국대 관계자는 “경찰행정학과 학생 10명이 3개 조로 나뉘어 평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순찰 활동을 벌이는데 활동 이후 학내 치안 사건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유흥가 밀집 지역에 있는 건국대는 지난해 5억원을 들여 교내에 800여대의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방범종합상황실도 만들었다. 상황실에는 24시간 보안직원 15명이 교대 근무를 한다. 최근 학교 측은 CCTV 20여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경희대는 국제캠퍼스 내 경비시설을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야간에도 쉽게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도록 일반 카메라를 적외선 카메라로 모두 교체하는가 하면 CCTV 수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 위험을 알릴 때 쓰는 비상벨에는 카메라를 달아 벨을 누르는 즉시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이범수기자 bulse46@seoul.co.kr
  • 새누리 “두 사안 연계다” “아니다” 우왕좌왕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31일 후보 중도 사퇴 시 선거보조금 미지급법안(‘먹튀방지법’) 수용 의사를 밝히자 당초 이 법안을 투표시간 연장과 연계 처리하자고 제안했던 새누리당이 말을 바꿨다. 두 법안의 ‘맞교환’을 처음 제안했던 이정현 공보단장의 의견을 개인 의견이라고 축소시키는 등 주요 사안을 두고 당 내에서 입장이 제대로 조율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은 “애초 두 가지를 연계한다는 것은 선대위나 당의 입장이 아닌 이정현 공보단장 개인 입장이었다.”고 했고 이한구 원내대표도 “두 사안을 맞교환하자는 것은 정략적 접근”이라며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29일 이 공보단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먹튀방지법과 투표시간 연장법을 동시에 여야가 논의해 고치자.”고 주장했지만 박선규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이 공보단장은 국회에 들어가 있지 않고 개인적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 않으냐고 이야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입장이 뒤바뀌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이 공보단장을 통해 투표시간 연장과 국고 보조금 제도 개선의 연계 처리를 제안해 놓고 이제 와서 이 원내대표가 발뺌한다면 그야말로 먹튀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공보단장이 멋대로 제안하고 원내대표는 모른다면 이런 마구잡이 정당에 어떻게 정권을 믿고 맡기겠느냐.”고 지적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대선 캠프 ‘백전노장’이 없다

    ‘대선 캠프에 금배지들이 없다.’ 여야 대선 후보 캠프마다 대선 전략을 짜고 실무진을 일사불란하게 지휘할 현역 의원들이 태부족이라는 불만이 가득하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캠프는 친박(친박근혜)계 보좌진, 외부에서 영입한 상징적 인물들로 채워져 있지만 정작 ‘대선은 모른다.’는 지적이 진작부터 나왔다. 대선을 치러 본 백전노장 의원들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캠프의 한 실무자는 “지난 대선을 경험한 이들은 친이(친이명박)·비박계(비박근혜)인데 이들이 캠프에서 배제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그나마 캠프 내 현역 의원들은 친박계와 초선 의원 몇 명이 전부”라면서 “친박계는 어쨌거나 2007년 경선에서 졌고, 초선들은 지난 총선 때 공천받은 ‘박근혜 키즈’들인데 대선을 알겠나.”라고 반문했다. 캠프 핵심 관계자도 “하루하루가 전쟁인 선거판에 지난 대선 당시 이재오·정두언 의원 같은 지략가가 보이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다른 캠프 관계자는 “2007년 대선이 ‘자봉대(자원봉사대) 천국’이었다면 이번 캠프는 ‘보좌진 천국’”이라면서 “보좌관들이 물론 자기 의원 선거를 치르긴 했지만 대선 경험은 전무하다.”고 말했다. 비박계인 정몽준(공동선대위원장) 의원, 권영진(종합상황실 단장) 전 의원, 안형환(선대위 대변인) 전 의원 등이 최근 영입됐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과제다. 앞서 친박계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이 합류했지만 서병수(당무조정본부장) 사무총장 등과의 관계가 명쾌히 정립되지 않아 “실무 보고체계만 더 뒤엉켰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민주통합당 의원들도 캠프 내 중책 몇몇을 빼고는 선거운동에 소극적인 분위기다. 특히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비노(非) 계열의 의원들이 대선 구도에서 거의 배제된 상황이다. 비노 측의 한 의원은 “문재인 후보가 3자 대결은 물론 양자 대결에서도 지고 있는 상황인데도 위기의식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며 “문 후보가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올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 지지율이 예상보다 견고하고 호남권도 안 후보를 주목하고 있어 당 내에선 비노(비노무현) 세력 일부의 이탈 소문도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문재인 대선 후보는 25일 소속 의원 127명 전원 총동원령을 내리고 바닥 민심을 훑기 위한 총력 체제로 전환했다.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지역위원회별로 당원대회 및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안종범·강석훈, 朴비서실 배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15일 자신의 ‘경제 브레인’ 격인 안종범·강석훈 의원을 후보 비서실에 배치했다. 그간 두 의원은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산하 실무추진단장·부단장으로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이끄는 17개 분야별 추진단 공약개발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 왔다. 두 사람의 비서실 배치를 두고 박 후보가 정책공약을 최종 점검하는 역할을 맡겼다는 해석과 김 위원장이 두 사람을 거부했다는 해석이 엇갈린다. 안 의원은 2007년 대선 경선 때 박 후보를 도운 ‘5인 공부모임’ 멤버다. 강 의원은 박근혜 경제공약을 물밑에서 성안해 온 친박(친박근혜) 핵심 경제통이다. 최근 권영세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이 김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두 의원의 비서실 배치를 건의했고 김 위원장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두 사람이 경제민주화에 미온적이라며 불만을 표출해 왔다. 최근 박 후보를 만난 자리에선 아예 두 사람을 명단에서 빼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캠프의 다른 핵심 관계자는 “두 의원이 행복추진위 실무를 겸임하면서 비서실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면서 “박 후보의 정책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 ‘후보의 워딩’으로 풀어 줘야 한다는 게 이번 인사 취지”라고 설명했다.그간 박 후보의 정책 공약이 홍보전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데는 실무진의 이해도가 떨어진 탓도 크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5인 공부모임 멤버이자 특보단 소속인 최외출 기획조정특보는 후보비서실 특보에 임명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非朴 빼고 쓴소리 넣은 朴 선대위

    非朴 빼고 쓴소리 넣은 朴 선대위

    새누리당이 26일 박근혜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반등시킬 또 하나의 카드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가동했다. 대선 컨트롤 타워인 선대위를 띄워 전력 누수를 차단하고 대선 총력 체제로 당력을 집중시키겠다는 것이다. 다만 선대위 출범을 서두르다 보니 일단 당내 인사로 꾸려져 조촐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 후보는 완성형 선대위를 출범시킬 계획이었지만 여유가 없다는 당내 목소리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영 대선기획단장은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선대위 의장단으로 이한구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원내대표,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각각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경선에 참여했던 김문수 경기지사는 공직선거법상 선대위에 참여할 수 없다는 중앙선관위의 의견이 있어 인선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단장은 “김 지사도 가능하다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해 정확한 법 해석을 거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장단과 관련해 “예우를 갖춘 일종의 ‘준(準)선대위원장’으로 부위원장보다 위이며 중앙선대위원장에 준하는 기능을 한다.”면서 “김 전 원내대표는 부산, 경남, 울산의 선거를 종합적으로 총괄해서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에는 이혜훈·심재철·정우택·유기준·김진선 최고위원과 함께 수도권 5선인 남경필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의 전략기획통인 유승민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선대본부장에는 서병수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했으며 종합상황실장에는 권영세 전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이번 선대위 인선의 특징은 경선 당시 경쟁자는 물론 그동안 박 후보와 소원했던 김 전 원내대표, 유 의원을 중앙선대위 지도부에 합류시킨, 계파를 초월한 ‘화합형 선대위’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김 전 원내대표와 유 의원은 2007년 박 후보 경선 캠프 당시 최측근이었지만 세종시에 대한 입장 차이와 갈등설이 불거지면서 박 후보와 사이가 멀어졌다. 남 의원은 당내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 발탁 배경으로 보인다. 한편에서는 비박(비박근혜)을 뺀 당내 비판적 인사들의 자리를 선대위에 마련해 단일대오를 갖추게 됐다는 평도 있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비박 진영의 이재오·정몽준 의원 등은 이날 명단에서 일단 빠졌다. 또 거물급 외부 인사 영입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공동선대위원장 발표도 제외됐다. 이 때문에 추석을 앞두고 급하게 선대위를 출범시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김경두·이재연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서기관 승진 △장관실 최정집△의정담당관실 김학용△인사기획관실 고광춘△감사담당관실 황규철△윤리담당관실 진병용△공무원단체담당관실 김상환△기획재정담당관실 신기동△선진화담당관실 신승렬△성과고객담당관실 김강△제도총괄과 김정선 우광진△조직기획과 윤동호 정병욱△인사정책과 최선호△인력기획과 서한순△교육훈련과 손무조△성과급여기획과 온준환△균형인사정보과 이현옥△정보화총괄과 박진수△재난안전정책과 윤미경△재난위기종합상황실 최규학△비상대비정책과 김진수△자치행정과 강정옥 최성진△자치제도과 박경태△재정정책과 김수경△공기업과 박대민△지방세정책과 서정훈△지역발전과 이강희△생활공감정책과 김진수◇기술서기관 승진△균형인사정보과 이승희△정보문화과 최정례△정보보호정책과 김응수△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정책과 정일환 ■국토해양부 ◇국장급 파견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한창섭 ■특허청 ◇서기관 전보 △산업재산정책과 안희철△상표심사정책과 신정호△상표1심사과 김용천△국제상표심사팀 곽선미 ■국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제해성 ■KBS △대구방송총국장 박영문△보도본부 스포츠국장 김춘길◇시청자본부△시청자권익보호국 시청자서비스부장 홍성민△〃 시청자사업부장 이상용△수신료정책국 재원운영부장 김영진△광고국 광고기획부장 김용국△경영관리국 재무부장 이광희△수신료정책국 강남사업지사장 노승희△〃 인천사업지사장 박상섭△〃 경기북부사업지사장 이상훈◇편성센터△편성국 편성기획부장 송기윤◇보도본부△스포츠국 스포츠중계부장 박원철◇정책기획본부△성과관리부장 홍순구△방송문화연구소 공영성평가부장 이태경◇창원방송총국△편성제작국장 김광호 ■연합인포맥스 ◇승진 △이사대우 최기억 ■건국대 △글로벌엑셀추진사업단장 이창진△글로벌엑셀추진사업단 행정지원팀장 이남희△생명특성화대학 행정실장 이우광
  • 대선 D-90… 선관위 비상근무 시동

    대선 D-90… 선관위 비상근무 시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대 대통령 선거를 90일 앞둔 20일 선거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선거 관리와 불법행위 예방, 단속활동 강화를 위한 주야간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선관위는 19일 종합상황실을 통해 전국 선거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선거법 위반 행위 등 긴급 현안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선거에서의 비방·흑색선전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힘을 쏟는 한편, 전국적으로 500여명의 ‘사이버 선거부정 감시단’을 가동해 사이버 공간의 위법한 내용을 삭제키로 했다. 선거 90일 전부터는 공직 선거법에 따라 대선 입후보 예정자들에 대한 제약이 따른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20일부터 선거일까지 정당·입후보 예정자·후보자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 연예, 연극, 영화, 사진, 그 밖의 물품을 공직선거법에 규정되지 않은 방법으로 광고할 수 없다. 입후보 예정자·후보자는 방송과 신문, 잡지, 광고에 출연할 수 없으며, 입후보 예정자·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도 열 수 없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전통시장 주변 평일 주·정차 확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평일 주·정차 허용이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현재 65개 시장에서 시행되는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허용을 오는 24일부터 전국 98개 시장으로 확대해 대형마트의 잇따른 입점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돼 서민생활 및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주·정차 허용 도로 구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시작하는 지점과 끝나는 지점에 표지판을 세우고, 노란색 모자와 조끼를 입은 주·정차 관리 요원이 안내를 맡는다. 앞서 지난 1월부터 정부는 전국 78개 전통시장 주변에 2시간 이내로 주·정차를 허용하도록 했다. 이후 별도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전통시장이 빠져나가 70개까지 줄었다. 반면 전통시장 주변 평일 주·정차가 새로 가능하게 된 곳은 서울의 경우 종로구 통인시장, 낙원상가, 답십리현대시장, 마장축산시장, 명일골목시장 등 19곳이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능곡시장, 부천시 강남시장 등 6곳이 추가됐다. 실제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전통시장 평일 주·정차를 허용하기 전후 6개월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용 고객 수는 17.2%가 늘었고 매출액 또한 25.8%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행안부는 지역별 물가책임관 및 주부 물가모니터단을 활용해 체감 물가 파악에 나서는 한편 ‘지방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꾸려 물가안정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전자발찌 대상자 9명 잠적…관리 허점 또 드러나

    앞으로 미성년자도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서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범죄 예방을 위해 성범죄자의 얼굴은 최근 찍은 사진을 담도록 했으며, 신상정보 공개 대상 범죄는 카메라 촬영, 공공장소에서의 추행,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까지로 확대된다. 현재 15년 상한인 성범죄자 치료감호 기간은 완치될 때까지로 늘어나게 된다. 법무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치료감호법 개정안을 다음 달 의원입법 형식으로 국회에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가로 3.5㎝, 세로 4.5㎝로 규정된 성범죄자의 얼굴사진 규격은 식별이 쉽도록 더 키우고 새로 찍은 사진은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공개한다. 기존의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사진은 대상자가 임의로 촬영해 얼굴식별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미성년자도 인터넷에서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성인 인증절차를 폐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성범죄자 주소를 지번까지 공개하고, 신상정보 공개 대상자를 제도 최초 시행일인 지난해 4월 16일 이전에 유죄 선고를 받은 사람까지 소급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성폭력 사범 치료도 강화한다. 국내 유일의 공주 치료감호소가 오는 2014년 포화상태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제2감호소 신축을 추진한다. 성범죄자는 판결 전 반드시 심리전문가 등의 검사를 받게 된다. 하지만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 관리는 여전히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무부는 전자발찌 부착 명령이 내려진 성범죄자 가운데 이미 출소해 소재가 불분명한 9명의 신원을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지명수배를 요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성범죄 전력이 2회 이상이며, 형을 마치고 출소한 상태에서 전자발찌 부착 소급적용 대상자로 분류돼 보호관찰관이 찾아갔지만 판결문에 나온 주소에 있지 않아 소재를 찾을 수 없는 등 1∼3개월 연락이 닿지 않은 경우였다. 법무부는 지명수배를 통해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전자발찌를 부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다세대주택·원룸 지역이나 터미널·지하철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 정밀 방범 진단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묻지 마 범죄는 현장에서 반드시 검거할 수 있도록 하고, 112 종합상황실을 실질적인 컨트롤타워로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테이저건(전기총) 등 경찰 장구 사용을 활성화하고 경찰관 피습 등 극한 상황에 대한 대응 태세도 점검한다. 범죄자에 대한 프로파일링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히 서울 주요 지역을 경비하는 경찰관에게는 가스총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비와 무관하게 주변에서 강력범죄 발생 시 112신고에 따른 경찰투입 이전이라도 즉각 투입해 범인을 제압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경비 경찰관에게는 3단봉과 호루라기 장비만 지급됐다. 가스총 구매에 필요한 예산은 1억 8000여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홍인기기자kimje@seoul.co.kr
  • 연안 양식장 피해 확산… 지자체 적조 잡기 비상

    연안 양식장 피해 확산… 지자체 적조 잡기 비상

    폭염 등으로 적조 피해가 급증하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적조와의 전쟁’에 나섰다. 22일 현재 올 들어 적조가 발생한 지역은 경남 남해·통영·거제와 전남 완도·장흥·고흥·여수 등 7개 지역이다. 피해액만도 9억원에 달한다. 전남 지역 양식장 7곳에서 어류 53만 8000마리가 폐사했다. 이는 전남과 경남 지역 양식어류(5억 2000만 마리)의 0.1%에 해당한다. 여기에다 지난 13일부터 국내 최대 전복 산지인 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촌·금진·우두 등 23개 마을 양식장에서 전복 260여만 마리(20여억원)가 폐사한 것 등을 감안하면 피해는 더욱 늘어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부터 국방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전남 완도군과 경남 통영군 현지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연안 방제 작업은 시·군 등 지자체가 전담하고, 해군과 해경은 바깥 바다를 맡는다. 농식품부는 예산 부족에 대비해 13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전남도와 경남도에 각각 지원했다. ●전남 어류 53만 마리 폐사·9억대 피해 경남도는 이날 통영 해역에 선박 15척을 동원해 황토 150t, 남해에는 12척을 동원해 350t을 살포했다. 도는 이달 초부터 선박 600여척과 어민 등 2000여명을 동원해 황토 2153t을 살포하는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경남 남해안에는 통영시 사량도 상도 서측 종단~한산면 추봉도 종단에 적조경보가, 남해군 남면 종단~통영시 사량도 서측 종단 및 통영시 한산면 추봉도 종단~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종단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전남도와 시·군 등도 예찰·방재 활동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해양수산과학원 및 국립수산과학원, 도·시·군 지도선 등 총 10척을 동원해 여수·고흥·장흥·완도 해역에 대한 현황을 살피고 있으며, 선박 45척을 동원해 400t의 황토를 긴급 살포했다. 또 어업기술센터 요원 등 360명을 투입해 양식장 등에 대한 현장지도를 하고 있으며, 적조 상황을 실시간으로 휴대전화 단문자(SMS)로 보내고 있다. 전남 서해안에는 완도군 고금면 상정리 종단~한산면 추봉도 종단에 적조경보가, 완도군 군외면 서측 종단~고금면 상정리 종단에 적조주의보가 각각 발령돼 있다. 경북도는 포항·경주시와 영덕·울진군 등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한편 어업지도선 4척을 이용해 매일 울산시 경계 해역까지 해상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황토적치장, 전해수 황토살포기 관리 상태, 황토 살포를 위한 중장비 동원체계 등을 점검하고 있다. 도내 145곳의 양식장에서는 넙치·우럭·전복 등 3700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고수온 현상, 9월까지 지속 예상”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적조는 국내 연안의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9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고수온으로 양식 어류가 매우 약해져 저밀도의 적조생물 유입에도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창원 강원식·순천 최종필기자 shkim@seoul.co.kr
  • [2012 대선 인맥 대해부] 박근혜의 사람들(상)

    [2012 대선 인맥 대해부] 박근혜의 사람들(상)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사람들은 다양한 그룹으로 분류된다. 박 후보가 2인자를 두거나 특정 인물에게 힘이 쏠리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측근들이 방사형으로 포진된 형태를 띤다. 박 후보가 신뢰를 중요시하는 만큼 박 후보의 사람들도 의리와 충성심이 강하기로 유명하고 입이 무거운 것도 공통점이다. 이번 경선 과정을 비롯해 앞으로 대선 가도를 이끌 핵심 참모진으로는 우선 최경환 의원이 꼽힌다. 3선의 최 의원은 이번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아 실무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박 후보가 당 대표 시절 함께 당직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고 2007년 대선 경선에서도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최 의원과 함께 박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낸 3선의 유정복 의원과 이학재 비서실장도 박 후보를 가장 가까이서 보좌했다. 2007년 경선 때보다 강화된 역할을 하며 이른바 ‘신주류’로 부상한 정치인 그룹도 주목을 받는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향후 대선 자금을 비롯한 당무 전반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캠프에서 공보단장을 맡았던 윤상현 의원과 정책을 담당했던 안종범·강석훈 의원도 신주류에 속한다. 박 후보의 ‘입’ 역할을 해온 이상일·조윤선 대변인과 이정현 최고위원도 높은 신임을 얻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투톱’ 체제를 형성했던 홍사덕 전 의원과 김종인 전 장관은 주로 정치적 조언자 역할을 자처하며 사실상 좌장 역할을 해 왔다. 특히 김 전 장관과 함께 비상대책위원을 지냈던 이상돈 교수는 외부인사임에도 불구하고 캠프내 신주류로 꾸준히 부상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올 만큼 영향력을 보였다. 6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홍 전 의원은 2007년 경선에서도 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영원한 좌장으로 꼽힌다. 박 후보의 싱크탱크 격인 국가미래연구원과 공부모임 소속 인사들은 박 후보의 정책을 다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경선 캠프에서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운다) 위원장이었던 김광두 교수와 윤병세 전 외교안보수석,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 안종범 의원 등은 모두 국가미래연구원 소속이다. 참여정부 당시 국방부 장관을 지낸 김장수 전 의원도 박 후보의 안보분야 자문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7인회’로 논란을 빚었던 원로그룹도 여전히 안팎에서 박 후보를 돕고 있다. 이병기 여의도연구소 고문과 김용환·최병렬·김기춘·김용갑 당 상임고문, 현경대 전 의원 등이 거명된다. 물밑에서 캠프를 이끌어 온 실무진들도 역할이 컸다. 박 후보가 정치를 처음 시작한 1998년부터 15년째 함께해 온 박근혜 의원실의 이재만·이춘상 보좌관과 정호성·안봉근 비서관이 캠프에서 각각 정책, 홍보 등 분야별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이번 캠프 실무진들의 상당수는 2007년 경선을 같이 뛰었다가 복귀한 인사들이다. 5년 전 정책메시지총괄부단장으로 박 후보의 메시지와 연설문 작성을 담당했던 조인근 전 비상대책위원장실 부실장은 이번에도 메시지 팀장을 맡았다. 신동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장경상 전략기획팀장 등도 캠프 안팎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2007년 캠프의 핵심이었던 김무성 전 원내대표와 유승민 전 최고위원 등은 탈박, 또는 구주류 친박 등으로 분류되면서 이번 경선에서는 박 후보와 거리를 멀리했다. 캠프 안팎에서는 박 후보가 본선에서 보다 소통과 통합의 이미지를 굳히려면 이들과 다시 함께해야 한다는 조언들이 이어지고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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