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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국감종합상황실 현판식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국감종합상황실 현판식

    자유한국당은 10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에서 국감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가지고 국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018.10.4.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국감 D-5… 종합상황실 개소

    국감 D-5… 종합상황실 개소

    유인태(왼쪽) 국회 사무총장과 국회 관계자가 4일 국회 의사과 앞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개소식에 앞서 현판을 달고 있다. 2018년도 국정감사는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여야 ‘가짜뉴스와 전쟁’ 대치… “조속한 입법” vs “민주주의 역행”

    민주당 가짜뉴스대책반 구성 본격 대응 “강력 대책 바람직… 당정 비상 대처 안도” 법안 발의 한국당, 李총리 지시에 경계 “가짜뉴스 현행법 절차 따라 처리하면 돼” 정치권이 이번엔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놓고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짜뉴스와의 전쟁이 또 다른 정쟁으로 비화할지 모른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3일 가짜뉴스에 강력한 대책을 주문한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의 지시에 대해 “매우 바람직하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고 “도를 넘는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통에 대해 당정이 비상한 대처를 하게 된 데 안도감을 느낀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1일 박광온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가짜뉴스대책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원내종합상황실도 지난달 13일부터 ‘진짜 vs 가짜 팩트브리핑’ 콘텐츠를 6호까지 발행했다. 팩트브리핑은 주로 4·27 판문점선언 이행 비용추계, 부동산대책 관련 가짜뉴스 등 정책 사안을 다룬다. 민주당은 독일의 네트워크 법집행법(NetzDG)처럼 강력한 입법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독일은 해당 법률을 통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제공자에게 명백히 위법한 콘텐츠는 불만 접수 후 24시간 이내에 제거하거나 접근을 차단할 의무를 부과하고 위반 시 최대 500만 유로(약 64억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박 최고위원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우리나라에서 하는 행태와 독일에서 하는 행태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도 반드시 국회가 빠른 입법으로 제지해야 한다”고 했다. 이 문제는 데미안 여관 야오 페이스북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국감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한국당도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대적인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당 홈페이지에 가짜뉴스·편파보도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언론중재위와 선관위의 정정 보도, 삭제 요청 사례도 함께 게재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엔 강효상 의원을 비롯한 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가짜뉴스대책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한국당은 이 총리의 발언이 나오자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다. 정부·여당의 가짜뉴스 단속이 자칫 야당 목소리 위축으로 이어질까 경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부와 여당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처벌 규정 양산이, 오히려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표현의 자유 보호에 역행한다는 ‘민주적’ 시각을 빨리 되찾기 바란다”면서 “만일 가짜뉴스가 있다면 현행법의 절차에 따라 처리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정치권 스스로가 정파에 따라 선거에 이용할 목적으로 가짜뉴스의 생산·유통 기지 역할을 해 왔다는 점에서 가짜뉴스와의 전쟁이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가상준 단국대 교수는 “어떤 뉴스가 가짜인지 진짜인지를 판단하는 데는 정치적 해석과 속셈도 깔리기 마련”이라고 한계를 지적했다. 또 “한국당의 경우는 최근 자신들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유튜브 등에 확산되니 굳이 더 큰 규제를 하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삼성전자 미전실 기획·작전명 ‘그린화’… 신속대응팀 꾸려 노조원 수백건 사찰

    檢 “경찰 등 외부 세력 동원된 조직 범죄” 개인정보 수집… 동료 이용 ‘1대1’ 회유도 ´무노조 경영´ 원칙을 지키기 위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삼성전자 전·현직 임직원 3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로 불린 미래전략실이 노조 와해 공작을 총괄 기획했고,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등 전사적으로 조직이 동원된 범죄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수현)는 27일 이상훈(63)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박상범(61)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등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목모(54) 전 삼성전자 노무담당 전무 등 4명이 구속 기소, 28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삼성은 2013년 그룹 차원에서 노조 설립을 ‘악성 바이러스의 침투’로 규정하고 이를 저지하거나 탈퇴를 유도하는 일명 ‘그린화’(Green化) 전략을 세우고 삼성전자에는 신속대응팀, 삼성전자서비스에는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했다. 이들은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 출신의 노조전문가에게 4년간 13억원을 주고 노조 와해 전략을 자문받거나 경찰청 정보국 소속 경정 등 외부 세력을 끌어들여 노조 내 정보를 제공받았다. 협력업체로부터 노조원들 모르게 결혼·이혼 여부, 채무 등 재산 상태, 임신 등 건강 상태, 성향, 노조 가입 동기 등 수백건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관리한 정황도 밝혀졌다. 위험 인력 문건을 만든 뒤 이들과 친분이 있는 직원을 1대1로 배치해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회유하는 데 사용했다. 이 문건에는 ‘매사에 업무 불만이 많고 문제점을 많이 제기함’, ‘이혼을 함(전처에게 문제가 있었음)’ 등 개인적 사항도 포함돼 있었다. 이 밖에도 ▲노조가 활동할 수 없도록 협력업체를 폐업한 뒤 조합원의 재취업을 방해하고 ▲개별 면담을 빙자해 노조 탈퇴를 종용하며 ▲조합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임금을 삭감하거나 ▲한국경영자총연합회와 공동으로 단체교섭을 지연하거나 응하지 않고 ▲불법 파견을 적법한 도급으로 위장하는 등 다양한 수법이 동원됐다. 삼성 측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조합원 염호석씨의 장례가 노동조합장으로 치러지지 않도록 아버지에게 6억 80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삼성이 노조를 발붙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 백화점식으로 모든 수법을 사용했다”며 “내부 전문가와 외부 세력이 합세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노조는 불공정한 게임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미래전략실이 전략을 수립해 삼성전자서비스에 전달한 사실은 확인했지만 이 과정에 오너 일가가 개입했다는 증거는 발견된 게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 수사를 마무리짓고 최근 압수수색을 실시한 에버랜드 등 다른 삼성 계열사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이동 청와대’ 백화원 초대소 유력…서울·평양 이원체제로

    ‘이동 청와대’ 백화원 초대소 유력…서울·평양 이원체제로

    文대통령 대신해 李 총리가 국정운영 임종석 실장 등도 비상대기 체제 돌입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 머무는 동안 청와대 운영은 어떻게 이뤄질까. 문 대통령이 이날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20일 평양을 떠날 때까지 정부는 서울·평양 이원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문대통령이 북한에 머무는 동안 ‘이동 청와대’는 공식 수행원이 머무는 백화원 초대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문 대통령도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공식 수행원과 함께 이곳에 머물며 정상회담 의제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둘째 날 환송 만찬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남북 간 협상이 탄력을 받는다면 마지막 날인 20일 양 정상 간 친교 일정이 추가로 생기며 귀경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이 경우 가변적인 상황 대처는 백화원 초대소에서 결정된다. 정부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동원해 서울과도 실시간 정보 공유를 할 방침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서울과 평양의 종합상황실 간 연락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보안상 구체적인 방법을 공개할 순 없지만 사실상 서울과 평양이 하나로 연결돼 있는 것처럼 여러 채널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 위성통신, 직통전화, 행낭 전달 등을 통해 서울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지금은 훨씬 다양한 방법으로 핫라인을 구축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동안 국정 운영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맡는다. 공식 수행단에 포함되지 않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도 특수 상황을 감안해 비상대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노조 와해 기획·지시 의혹 삼성전자 임원 첫 구속

    목장균 전 삼성전자 노무담당 전무(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장)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를 와해시키는 데 관여한 혐의로 6일 전격 구속됐다. ‘삼성노조 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전자 핵심 임원의 신병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목 전 전무를 통해 삼성전자 내부 ‘윗선’을 파고들어갈 방침이다. 이언학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목 전 전무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피의사실 대부분에 관해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와 역할 등에 비추어 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목 전 전무가 삼성전자 인사팀 핵심요직에 자리를 잡고 있었던 만큼 적극적으로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수현)는 지난 2일 목 전 전무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목 전 전무는 2013년 7월 삼성전자서비스 지회가 설립될 당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인사지원그룹장을 지냈다. 검찰은 그가 앞서 검찰에 구속된 최모 전 삼성전자서비스 전무에게 지시해 노조 대응 조직인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노조 파괴 성과를 정기적으로 보고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나아가 검찰은 이들이 삼성전자 노무 분야 자문위원을 지낸 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 출신 송모씨와 함께 매주 노조 대응 회의를 한 정황까지 확보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모여 노조 대응 활동을 하는 삼성전자 및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에게 노조 와해 공작인 ‘그린화 작업’을 실행하도록 자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병을 확보한 목 전 전무를 통해 노조 설립 당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으로 있던 이상훈 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등 ‘윗선’으로 수사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인사] 경찰청

    ■경찰청 △ 자치경찰법제팀장 이호영 △ 자치경찰지원팀장 이종원 △ 자치경찰대외협력팀장 황영선 △ 경무담당관 한원호 △ 인사담당관 윤규근 △ 여성대상 범죄 근절 추진부단장 김숙진 △ 사이버수사과장 최종상 △ 외사정보과장 조강원 △ 과학수사관리관실 김선권 ■경찰대 △ 치안정책연구소 이동환 ■중앙경찰학교 △ 운영지원과장 서민 △ 교무과장 심한철 ■서울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이준배 △ 경무과 배용석 박정원 이임재 이관형 김문영 △ 여성청소년과장 임병숙 △ 수사과 이용욱 △ 보안2과장 박근주 △ 청사경비대장 박상진 △ 202경비대장 김병기 △ 성북서장 장우성 △ 동작서장 김병우 △ 강북서장 엄기영 △ 금천서장 배대희 △ 강남서장 이재훈 △ 방배서장 유윤종 ■부산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김오녕 △ 수사과장 원창학 △ 형사과장 방원범 △ 사이버안전과장 이봉균 △ 과학수사과장 이흥우 △ 부산진서장 김형철 △ 남부서장 박재구 △ 금정서장 정성학 △ 연제서장 조정재 ■대구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임상우 △ 경무과장 오완석 △ 정보화장비과장 양원근 △ 정보과장 박만우 △ 112종합상황실장 시진곤 △ 생활안전과장 유오재 △ 여성청소년과장 김한섭 △ 중부서장 윤종진 △ 서부서장 박권욱 △ 남부서장 안정민 △ 달성서장 양시창 △ 강북서장 류상열 ■인천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이종무 △ 외사과장 임실기 △ 강화서장 서완석 ■광주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황석헌 △ 정보화장비과장 강칠원 △ 보안과장 김영근 △ 생활안전과장 김범상 △ 서부서장 전준호 △ 남부서장 조상현 ■대전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원준 △ 정보화장비과장 이안복 △ 보안과장 박세석 △ 생활안전과장 김성준 △ 형사과장 이상근 △ 경비교통과장 전창훈 △ 대덕서장 박병규 ■울산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병학 △ 정보과장 전오성 △ 보안과장 장근호 △ 수사과장 오지형 △ 형사과장 김형률 △ 경비교통과장 김동욱 △ 동부서장 강일웅 △ 울주서장 진상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현춘희 △ 생활안전과장 정희영 △ 수사과장 김기헌 △ 사이버안전과장 정진관 △ 과천청사경비대장 김진태 △ 군포서장 곽생근 △ 성남중원서장 여경동 △ 광명서장 황천성 △ 화성서부서장 김종식 △ 용인동부서장 곽경호 △ 김포서장 강복순 △ 동탄서장(준비요원) 김병록 ■경기북부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김태철 △ 정보화장비담당관 박종식 △ 여성청소년과장 유희정 △ 경비교통과장 박영수 △ 동두천서장 오지용 △ 가평서장 김도상 △ 연천서장 박경정 ■강원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김영관 △ 정보과장 김택수 △ 보안과장 이규문 △ 112종합상황실장 김영진 △ 여성청소년과장 박재현 △ 수사과장 김동혁 △ 형사과장 김진환 △ 경비교통과장 정광복 △ 춘천서장 김희중 △ 강릉서장 김진복 △ 동해서장 유철 △ 태백서장 차경택 △ 속초서장 이명균 △ 정선서장 이규환 △ 홍천서장 이성호 △ 횡성서장 탁기주 ■충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정재일 △ 경무과장 이상수 △ 정보화장비과장 이만형 △ 정보과장 김철문 △ 보안과장 권수각 △ 생활안전과장 김기영 △ 여성청소년과장 최은정 △ 수사과장 고성한 △ 형사과장 장재혁 △ 경비교통과장 김한철 △ 청주상당서장 이우범 △ 충주서장 남정현 △ 음성서장 박봉규 △ 진천서장 송영호 ■충남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장창우 △ 경무과장 송재준 △ 정보과장 김종관 △ 보안과장 장동찬 △ 생활안전과장 이영우 △ 여성청소년과장 박춘순 △ 수사과장 함영욱 △ 형사과장 박종혁 △ 경비교통과장 맹훈재 △ 천안서북서장 남제현 △ 천안동남서장 김광남 △ 아산서장 김보상 △ 보령서장 양윤교 △ 세종서장 김정환 △ 홍성서장 김재선 △ 부여서장 박찬규 △ 금산서장 송인성 ■전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훈기 △ 청문감사담당관 이동민 △ 정보화장비과장 임종명 △ 정보과장 임상준 △ 보안과장 김광호 △ 생활안전과장 최원석 △ 군산서장 안상엽 △ 남원서장 최홍범 △ 김제서장 송승현 △ 부안서장 임성재 △ 임실서장 박주현 ■전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혁 △ 청문감사담당관 백형석 △ 경무과장 차복영 △ 112종합상황실장 장익기 △ 생활안전과장 박규석 △ 수사과장 최인규 △ 형사과장 국승인 △ 경비교통과장 오충익 △ 목포서장 이용석 △ 광양서장 박상우 △ 고흥서장 임경칠 △ 해남서장 이원일 △ 장흥서장 박준성 △ 보성서장 서정순 △ 화순서장 강일원 △ 영암서장 박인배 △ 강진서장 조규향 △ 담양서장 윤주현 △ 완도서장 신종묵 △ 진도서장 조영일 ■경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찬영 △ 경무과장 박봉수 △ 정보화장비과장 강성모 △ 생활안전과장 이상국 △ 여성청소년과장 최준영 △ 경비교통과장 민문기 △ 포항북부서장 경성호 △ 안동서장 김한탁 △ 영주서장 김상렬 △ 의성서장 강영우 △ 영덕서장 오동석 △ 예천서장 신동연 △ 성주서장 배기명 △ 고령서장 박효식 ■경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오동욱 △ 청문감사담당관 김정완 △ 정보화장비과장 강신홍 △ 정보과장 정성수 △ 보안과장 이선록 △ 112종합상황실장 심태환 △ 여성청소년과장 공용기 △ 진해서장 이태규 △ 진주서장 이희석 △ 김해서부서장 하재철 △ 사천서장 석봉구 △ 밀양서장 김만수 △ 합천서장 류재응 △ 창녕서장 서성목 △ 고성서장 유병조 △ 남해서장 박동주 ■제주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임동균 △ 경무과장 문봉균 △ 112종합상황실장 진희섭 △ 생활안전과장 변창범 △ 여성청소년과장 김영옥 △ 형사과장 임학철 △ 경비교통과장 유동배 △ 외사과장 천범녕 △ 해안경비단장 박종삼 △ 동부서장 박기남 △ 서부서장 김학철 ■대기 △ 부산 경무과 박화병 감기대 △ 대구 경무과 구희천 △ 인천 경무과 안정균 정성채 △ 광주 경무과 이유진 장영수 김성열 △ 경기남부 경무과 유충호 김광식 이원영 김상진 이명훈 서상귀 △ 강원 경무과 손호중 △ 충북 경무과 이길상 △ 충남 경무과 손종국 김영배 김황구 조법형 △ 전북 경무과 박정근 박영덕 △ 경남 경무과 주용환 채주옥 △ 제주 경무과 박혁진 박영진 ■치안지도관 △ 서울 경무과 이수경 △ 울산 경무과 허명구 도원칠 △ 경기남부 경무과 장한주 △ 충남 경무과 김기종
  • 근로시간 단축, 환경분야 일자리 확대

    환경부는 1일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소속·산하기관 4곳에서 총 153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업무 특성 및 현장관리 등으로 주 52시간을 초과할 우려가 높은 분야에 인력을 보강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종합상황실과 섬 지역 분소, 대피소 근무자의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현장관리 인력 78명을 올 하반기 중 채용할 계획이다. 산간 벽지 근무자의 삶의 질 개선과 탐방객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정수장 교대 근무를 위한 추가 소요인력 66명을 고용해 기존 주 68시간 근무에서 52시간 근무로 전환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현재 7명이 24시간 3교대로 근무 중인 화학안전사고 종합상황실에 6명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 이를 통해 상황실은 3교대에서 4교대 근무 체계로 전환해 근무시간 단축 및 근무 환경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4시간 운영 중인 수처리처와 유기성사업처(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에 3명을 추가 고용한데 이어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채용 확대를 추진한다. 이창흠 환경산업경제과장은 “환경 공공기관에 이어 환경기업도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노조 담당’ 목장균 삼성전자 전무 소환… 삼성전자 임원 첫 공개소환

    ‘노조 담당’ 목장균 삼성전자 전무 소환… 삼성전자 임원 첫 공개소환

    ‘삼성노조 와해’ 의혹을 파헤치는 검찰이 31일 수사 개시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 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면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수현) 이날 오전 10시 목장균 전 삼성전자 노무담당 전무를 소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은 여러 차례 소환했지만, 삼성전자 임원을 공개적으로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 전 전무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며 “누구한테까지 보고했나”, “노무사한테 직접 컨설팅 받았나”라는 취채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목 전 전무는 2011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 상무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인사팀 전무로 근무했다. 검찰은 목 전 전무가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 지역센터를 위장폐업하고 노조원 일감을 줄여 압박하는 과정에 개입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히 검찰은 목 전 전무가 삼성전자의 노조활동 방해 부서인 ‘즉시대응팀’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노조와해 지침을 내려 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검찰은 목 전 전무가 이미 구속된 삼성전자서비스 종합상황실장 최모 전무 등과 함께 매주 노조대응 회의를 한 정황도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 및 신병확보를 거쳐 삼성 측 노무사와 경찰 정보관 등 외곽 수사에 집중해왔다. 이어 삼성전자 인사팀 핵심을 정면으로 겨누기 시작하는 검찰은 목 전 전무를 넘어서 박근혜 정부 당시 경찰 수뇌부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고위층 간부까지 수사망을 넓힐지 주목된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제10대 전반기 대표단 선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김용석)은 7월 11일 오후 1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신임 수석부대표에 이현찬 의원을 선임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그동안 서울시 및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당정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협의회를 운영해왔으며, 이를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협치를 통해 서울시의회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민원 현안을 적극 청취하고 소통하여 서울시민들의 권익 상승에 기여해왔다. 이번 10대 1기 원내대표단은 ▲수석부대표 이현찬 의원(은평구 제4선거구, 재선) ▲정무부대표 임종국 의원(종로구 제2선거구, 초선) ▲공보부대표(대변인) 최선 의원(강북구 제3선거구, 초선)을 선임하였고, 정책부대표와 지방분권부대표, 소통부대표, 민생부대표 등 나머지 대표단의 추가 선임도 곧 마무리 짓기로 했다. 김용석 대표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 1당 체제로 운영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원내대표단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하여 의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당내 소속의원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소수정당과 초선의원들을 배려하여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집행부와 교육청, 국회와도 끊임없는 의견 교환을 통해 협치를 이루어내어 서울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서울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체육진흥과장 왕기영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운영지원과장 박창현 △한국정책방송원 방송보도부장 정상원 ■문화재청 △궁능문화재과장 이정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 문성요 ■경남도소방본부 ◇지방소방정 승진△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이진황◇지방소방정 전보△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윤영찬△밀양소방서장 오경탁△함안소방서장 최석만△창녕소방서장 손현호△산청소방서장 최만우△함양소방서장 정순욱◇지방소방령 승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이권재△사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조형용△김해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박길용◇지방소방령 전보△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엄민현△〃 소방행정과 김재수△〃 방호구조과 박해성△〃 예방안전과 조보욱 △통영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용수△거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전수진△ 〃 현장대응단장 조백수△함안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유형수△창녕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오성배△거창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김상욱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원영진△서대문은평지사장 최태일△강북성북지사장 최상철△광진성동지사장 장준희△마포용산지사장 박기환△노원도봉지사장 이중영◇남서울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이청학△강서양천지사장 송현진△관악동작지사장 안광석△강동송파지사장 신창훈△서초지사장 권태준◇인천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허연△부천지사장 노일래△김포지사장 고영래◇경기북부지역본부△고양지사장 신용석△파주지사장 김충환◇경기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반석걸△안양지사장 유현호△안산지사장 백선호△성남지사장 권태호△오산지사장 손종구△평택지사장 윤상천◇강원지역본부△강릉특별지사장 한명관△원주지사장 조용욱◇충북지역본부△동청주지사장 이경섭◇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문창배△대덕유성지사장 고현욱△천안지사장 금병선△서대전지사장 허태요◇전북지역본부△익산지사장 이건구◇광주전남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김대식△여수지사장 진장호◇대구지역본부△동대구지사장 곽병철△경주지사장 이민하△남대구지사장 박정석△서대구지사장 윤창희◇경북지역본부△구미지사장 서상일◇부산울산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박종명△울산지사장 김완호△김해지사장 김준식△동래지사장 정용수◇경남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전중구△진주지사장 하희봉
  • 부산소방 인명구조견 ,50대 여성 자살기도자 구조.

    부산소방 인명구조견 ,50대 여성 자살기도자 구조.

    부산소방안전본부 소속 119 인명구조견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따르면 실종자는 지난 2일 오전 8시쯤 집에서 나간뒤 오후 늦게까지 연락이 끊긴 채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서에 실종 신고했다. 경찰은 산으로 올라가는 실종자의 모습이 포착된 CCTV를 확보하고 오후 2시37분 119 종합상황실에 긴급 합동수색을 요청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즉시 현장에 특수구조단 119인명구조견팀과 구조구급팀을 투입해 경찰과 합동으로 주변 야산에서 수색을 벌였다. 1시간30여분여뒤 119인명구조견인 바람이가 산중턱에서 손목을 자해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실종자를 발견했다. 구조가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으나 바람이의 활약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번에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바람이는 지난달 열린 전국 인명구조견 대회에서 최우수 119인명구조견으로 선정됐었다. 부산 119인명구조견팀에는 바람과 세종(5세.마리노이즈), 영웅(4세.세퍼드) 등 세마리의 구조견이 활동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상돈 의왕시장, 민선 7기 시정의 핵심 가치는 ‘공정과 투명’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은 취임식 대신 재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민선 7기 시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정과 투명’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취임식을 취소하고 시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재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김 시장은 시민이 주인 되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자치시대를 열기 위해 “의왕미래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위원회는 시의 주요 정책을 만들고 도시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 나간다. 이와 함께 시민정책단과 시민감시단을 운영해 주요 현안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승격 30주년, 인구 20만명 시대를 맞아 김 시장은 사람 중심의 도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구상도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백운밸리, 장안지구, 의왕테크노파크, 고천행복타운, 초평뉴스테이 등 현안 도시개발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 3개 권역을 특색있고 새롭게 디자인한다. 부곡지역은 ‘문화관광벨트’, 내손 청계지역은 ‘지식기반산업 특화지역’, 고천·오전 공업지역은 ‘신산업화단지’로 각각 변화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시민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더불어 행복한 의왕을 만들 계획이다. 찾아가는 복지플래너제도를 도입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 노인복지 중장기계획을 마련, 100세 시대를 내다보는 어르신 종합 사회복지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의왕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경로당주치의제 운영을 통하여 노인의 건강을 더욱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센터 내에 청년전담팀을 신설해 청년 취업과 창업을 모든 영역에서 돕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교육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복 무상지원과 친환경 먹거리 제공 등 의왕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에 대한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활력이 넘치는 문화 체육도시를 위해 철도박물관의 국립화와 내손동 군부대 이전 등도 추진한다. 김 시장은 이날 아침 현충탑 참배 후 간략히 취임선서를 마쳤다. 이어 회의에서는 태풍 피해상황 및 대비사항을 점검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찰이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대사 새기며, 초심 다잡는 우리

    “경찰이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대사 새기며, 초심 다잡는 우리

    “야,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자존심을 뜻하는 속어)가 없냐.” 전국 경찰관 540명에게 경찰이 주인공인 영화, 드라마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명대사가 무엇인지 물었다. 가장 많이 돌아온 답변(192명·35.6%)은 2015년 개봉한 영화 ‘베테랑’의 주인공 서도철(황정민 분) 형사가 동료 형사에게 외친 이 한마디였다. 경찰의 직업적 자부심을 압축적으로 보여 줬다는 것이다. 서울 일선 경찰서에 근무하는 팀장급 경찰관은 29일 “솔직히 가오가 없어진 지도 오래됐다”면서 “음주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등 여러 제약들이 경찰관 사기를 떨어뜨렸지만 그래도 ‘베테랑’의 대사를 생각하면서 초심을 붙잡는 편”이라고 말했다.수많은 영화, 드라마에서 경찰은 ‘약방의 감초’처럼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하지만 대부분 경찰 캐릭터는 희화화돼 소비되기 일쑤였다. 전문성보다는 무능함, 청렴보다는 비리의 이미지가 강조된다. 공권력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불신이 미디어 속 경찰에 그대로 투영돼 온 것이다. 경찰을 부정적으로 비추지 않은 영화와 드라마일지라도 경찰관의 인간적인 면모보다 영웅적인 모습에 더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들어서야 일상과 사선(死線)을 넘나드는 경찰관들의 애환에 관심을 갖고 이들의 삶도 우리네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조명하는 시도들이 잇따르고 있다.서울신문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경찰청 및 전국 17개 지방경찰청에 근무하는 경찰관 54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에 비친 경찰의 모습’이란 주제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찰관이 뽑은 최고의 영화(중복 3개 허용)는 ‘베테랑’(216명)으로 나타났다. 악랄한 재벌 3세와 끝까지 싸우는 경찰관의 끈기와 열정, 그리고 통쾌한 승리에 현장 경찰관들도 대리만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은 명대사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찰관의 현실을 왜곡한 영화로는 2012년 영화 ‘신세계’(135명)가 꼽혔다.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찰관의 모습이 현실과 크게 동떨어졌다고 본 것이다. 일부 비리 경찰관의 모습을 일반화한 것에 대해서도 다수의 경찰관들이 실망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을 다룬 한국 영화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경찰에 대한 시선이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다.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경찰 영화가 등장했는데 1993년 개봉한 영화 ‘투캅스’만 보더라도 경찰 풍자가 극 중 내내 이어진다. 이 영화는 경찰관이 불법 도박 현장에서 금품을 빼돌리거나 시민들로부터 돈을 뜯는 장면 등을 통해 ‘부패 경찰’의 단면을 보여 준다. 2002년 개봉한 ‘공공의 적’에서 주인공 강철중 형사는 정의를 구현하기는 하지만 폭력적이고 비리에 찌든 형사로 등장한다. 2010년 영화 ‘부당거래’도 권력을 좇다 비참한 죽음을 맞는 경찰관의 모습을 보여 주며 사회 부조리를 꼬집었다.영화에 비하면 드라마는 상대적으로 관대했다. 최장수 수사드라마로 꼽히는 1970~80년대 ‘수사반장’부터 1990년대 ‘폴리스’, 2000년대 ‘경찰특공대’까지 경찰 본연의 역할에 더 주목했다. 지난달 종영한 케이블TV 드라마 ‘라이브’도 일선 지구대의 경찰관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아 냈다. “드라마의 최우선 가치는 공감”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힌 라이브 제작진의 마음이 통했던 것일까. 이번 설문 조사에서도 경찰관이 꼽은 최고의 드라마로 ‘라이브’(372명)가 선정됐다. 드라마 속 홍일지구대의 실제 배경이 된 서울 홍익지구대의 윤경호 팀장은 “지구대는 물 먹은 경찰관 또는 하위직이나 오는 자리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라이브’ 덕에 깨진 부분이 많다”면서 “시청률 7% 정도면 잘 나온 것이라고 하지만 93%는 못 본 것 아니냐. 직원들도 빨리 시즌2가 나왔으면 하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라이브’의 마지막 회에서 배우 배성우(오양촌 역)가 경찰 수뇌부를 향해 “누가 내 사명감을 가져갔냐”며 절규하는 장면은 종영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도 경찰 내부에서 회자되고 있을 정도다. 현장 경찰관들이 마음속에 담아 두고 있었지만 쉽게 내뱉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배우가 대신 해 줬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 지구대에 근무하는 김명훈 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라마 ‘라이브’가 참 고맙다”면서 “앞으로 조금씩 현실이 나아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게 됐다”고 썼다. 경찰 생활 27년차라고 밝힌 한 경찰관은 내부 게시판 ‘현장 활력소’에 “마지막 장면에서 몰래 눈물을 흘리다 아내에게 들켜 ‘남자 갱년기다. 아빠도 운다’라고 놀림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 14일 ‘라이브’의 출연진 등을 초청한 자리에서 “경찰관의 명예를 드높여 줬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실과 다른 전개로 현장 경찰관들로부터 외면받은 드라마도 없지는 않다. 드라마 ‘유령’(2012년)에 나오는 것처럼 사복 입은 형사가 살인 사건 현장에 먼저 도착한 제복 입은 파출소 경찰관으로부터 거수경례를 받는 장면도 현장 경찰관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는 부분이다. 드라마 제작 지원을 맡고 있는 이희목 경찰청 대변인실 경위는 “지구대, 파출소 경찰관이 상관일 수도 있다”면서 “의도야 어찌됐든 현실과 다른 연출은 제복 경찰관을 폄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베테랑’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서 형사가 범인을 체포할 때 “묵비권(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장면도 경찰관들이 씁쓸해하는 대목 중 하나다. 시나리오 작가가 현행법 조항을 들여다보지도 않고 과거의 잘못된 표현을 그대로 갖다 쓰면서 기본적 실수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형사소송법에는 피의자를 체포할 때 “피의사실의 요지, 체포의 이유와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음을 말하고 변명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나와 있을 뿐, 묵비권은 어디에도 언급이 없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보이스’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을 다루면서도 112 신고 관련 경찰 업무 프로세스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드라마 방영 당시 한 지방경찰청의 112종합상황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라마를) 보는 내내 불편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오는 8월 ‘보이스2’ 방영을 앞두고 촬영에 들어가는 제작진은 이런 점을 염두에 둔 듯 112지령실 직원들을 미리 섭외하는 등 시즌1 때보다 치밀하게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스2’ 제작진처럼 경찰 영화, 드라마를 제작할 때 경찰청에 협조를 구하는 경우도 많다. 강력반 형사, 112 접수요원, 과학수사요원 등과의 인터뷰 요청부터 경찰특공대 차량 지원, 경찰서·사격장 등 장소 지원 요청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추석 시즌에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는 실제 서울 금천경찰서를 배경으로 했다. 이희목 경위는 “한 달에 평균 5건 정도 요청이 들어온다”면서 “아직까지 헬기 지원 요청은 들어오지 않았지만 경찰 이미지 제고 차원이라면 지원 못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드라마 ‘라이브’는 경찰청에서 20차례 이상 지원했다. 지난해 퇴직한 경찰관이 아예 자문 경찰관으로 드라마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배우들에게 사격술, 교통 수신호를 가르쳐 주기 위해 촬영장에 파견 갔다가 ‘깜짝 출연’하는 경찰관도 있었다. 라이브 6회차 때 배우 정유미, 이광수 등에게 사격 자세 등을 전수한 민경원 대전서부경찰서 가수원파출소 경위는 현장에서 캐스팅돼 사격통제관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민 경위는 “모형 총을 가지고 연기를 하는 것이지만 정신까지 경찰관에 가깝게 무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종원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경찰 드라마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 부조리를 끄집어내 드라마 밖에 있는 ‘우리’들이 그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미국 드라마처럼 다양한 사회 문제를 풀어가는 ‘장기 시즌제’ 도입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삼성노조 와해’ 전직 노동부 장관 보좌관 구속…검찰 수사 활력 찾나

    ‘삼성노조 와해’ 전직 노동부 장관 보좌관 구속…검찰 수사 활력 찾나

    억대 금품을 받고 삼성의 노조와해 공작을 자문한 혐의를 받는 전직 노동부 장관 보좌관이 27일 전격 구속됐다. 앞서 구속기소된 최평석 삼성전자서비스 전무에 이어 두 번째로 삼성 측 인물에 대한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검찰 수사에도 활력이 생길 전망이다.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삼성전자 자문위원인 송모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하면서 “범죄혐의의 대부분이 소명되었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송씨는 2014년 초부터 지난 3월까지 4년 이상 삼성전자와 자문계약을 맺고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대응 전략을 짠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2004~2006년 김대환 노동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일한 바 있다. 송씨는 전날인 26일 법원청사에 출석하면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공작 수립에 개입한 혐의 인정하냐”, “삼성전자와 자문계약을 맺은 것으로 아는데 본사 차원에서 노조 와해 기획한 것 맞나”라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올초부터 삼성의 노조 와해 공작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송씨가 금속노조 집행부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면서 예상 동향을 분석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한 송씨는 ‘노조 활동 = 실업’이라는 억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수 회에 걸쳐 기획 폐업, 노조 주동자 명단 관리를 통한 재취업 방해, 노조 가입 여부에 따른 차별 조치 등 노-노 갈등을 유발하는 등의 전략을 수립하도록 자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삼성전자서비스는 해운대센터 등을 의도적으로 폐업 조치하는 등 와해 공작을 실행해왔다. 당초 검찰이 청구한 영장이 연이어 기각되면서 수사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으나, 이번 구속을 발판으로 검찰은 다시금 진실 규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 내에서 기획폐업 등을 주도하고 실행한 혐의로 최 전무를 재판에 넘긴 상태다. 검찰은 송씨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과 종합상황실 등을 정기적으로 접촉한 정황을 파악하고, 송씨의 계약을 주선한 고위 인사가 누구인지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경찰청 소속 정보담당 간부도 삼성전자서비스 노사 교섭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삼성노조 와해’ 삼성 측 10번째 영장 청구 결과는?

    삼성노조 와해’ 삼성 측 10번째 영장 청구 결과는?

    노조 와해 자문 혐의 전직 노동부장관 보좌관 실질심사검찰 지금까지 삼성 측 관계자 구속은 단 한 명에 그쳐억대 금품을 받고 삼성의 노조와해 공작을 자문한 혐의를 받는 전직 노동부 장관 보좌관이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노조 와해’ 관련 삼성 측 인물에 대한 열 번째 영장심사(2차례 재청구 포함)다. 앞서 검찰은 한 명 구속에 그쳤다.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삼성전자 자문위원인 송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송씨는 2014년 초부터 지난 3월까지 4년 이상 삼성전자와 자문계약을 맺고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대응 전략을 짠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2004~2006년 김대환 노동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일한 바 있다. 송씨는 법원청사에 출석하면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공작 수립에 개입한 혐의 인정하냐”, “삼성전자와 자문계약을 맺은 것으로 아는데 본사 차원에서 노조 와해 기획한 것 맞나”라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올초부터 삼성의 노조 와해 공작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송씨가 금속노조 집행부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면서 예상 동향을 분석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한 송씨는 ‘노조 활동 = 실업’이라는 억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수 회에 걸쳐 기획 폐업, 노조 주동자 명단 관리를 통한 재취업 방해, 노조 가입 여부에 따른 차별 조치 등 노-노 갈등을 유발하는 등의 전략을 수립하도록 자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삼성전자서비스는 해운대센터 등을 의도적으로 폐업 조치하는 등 와해 공작을 실행해왔다. 검찰은 송씨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과 종합상황실 등을 정기적으로 접촉한 정황을 파악했다. 검찰은 또 경찰청 소속 정보담당 간부도 삼성전자서비스 노사 교섭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의 휴대폰 마지막 신호 근처에 대형 저수지가 있다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의 휴대폰 마지막 신호 근처에 대형 저수지가 있다

    ●경찰 실종 여고생 6일째 수색중···저수지 물 못 빼내 ‘아빠 친구’에게서 아르바이트 소개 약속을 받고 집을 나선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발생 6일째인 21일 경찰은 야산과 들판 등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이날 경찰청 실종전담반 7명과 광주경찰청 범죄분석관 5명,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와 미제팀, 감식팀 등 20명, 119특수구조대 5명, 의용소방대와 자원봉사자 44명 등 총 966명이 실종된 여고생 A(16)양 수색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A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마을 주변과 A양에게 아르바이트를 소개 시켜준 것으로 알려진 아빠 친구 B(51)씨의 개 농장 등에 대해 수색을 벌였다. B씨는 개와 관련된 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씨의 휴대전화 위치가 인근 군동면 금사저수지 인근에서 확인됐다. 이 저수지는 19만㎡ 넓이로 큰 편이다. 여고생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이곳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 여론이 높다. 하지만 농번기여서 경찰은 저수지 물을 빼내지 못하고 저수지 가장자리에 대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A양 “나한데 무슨 일 생기면 신고.ㅋㅋㅋ”···위험 감지했나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실종 일주일 전 A양의 학교 근처에서 A양을 우연히 만나 아르바이트를 시켜주겠다고 제안했다. A양은 실종 전날인 15일 오후 3시 34분쯤 친구에게 ‘내일 아르바이트 간다. SNS 잘 봐라’는 SNS 메시지를 보냈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없던 A양은 평소 가족끼리 잘 알고 지내던 B 씨를 만나러 가기 전 “아저씨가 알바 소개한 것을 주변에 말하지 말라고 했다. 나한테 무슨 일 생기면 신고해달라”고도 했다. A양은 친구에게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 해 만났다. 해남 방면으로 이동한다”는 SNS 메시지도 보냈다. 강진 실종 여고생 A양의 “신고“ 문자가 공개된 후 A양이 사전에 위험 신호를 감지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그러나 경찰은 A양이 친구 B양과 SNS로 문자를 주고받을 때 “ㅋㅋㅋ”를 여러 번 사용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손수호 변호사는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A양이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쉽게 단정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ㅋㅋㅋ’가 이 대화 사이에 여러 차례 등장했다”면서 “진지하게 위험성을 인정하고 혹시 일 생기면 신고해 달라고 한 건지 아니면 그냥 농담으로 우스갯소리로 장난으로 한 건지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아빠 친구’ 의문의 2시간 30분 행적과 미심쩍은 정황들 특히 B씨의 미심쩍은 행적은 A양이 사라진 지난 16일 집중됐다. A양이 집을 나설 당시 B씨의 검은색 승용차가 A양의 집과 600여m 떨어진 곳 CCTV에 찍혔다. A양은 16일 오후 2시쯤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선다고 친구인 C양에게 같은 메신저를 통해 알리고 이날 오후 4시24분쯤 도암면 야산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꺼지면서 행적이 사라졌다. B씨의 승용차는 도암면 지석마을로 들어간 뒤 2시간 넘게 지나 마을을 빠져나왔고 오후 5시 35분쯤 강진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 도착했다. 짙은 선팅 때문에 A양의 동승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 B씨는 당시 휴대전화를 집과 인접한 자신의 가게에 두고 외출했으며 승용차 블랙박스도 꺼놓았다. 집 인근 CCTV에는 B씨가 귀가 후 의류로 추정되는 물건을 불태우고 세차를 하는 모습도 찍혔다. 증거인멸 과정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 A양에게 뭔가 일이 생겼다면 오후 2시부터 5시35분 사이인 2시간30분가량이다. 특히 A양 휴대폰이 꺼진 오후 4시24분부터 B씨가 집으로 돌아온 시간대에서 B씨 행적 규명이 필요하다. 밤까지 돌아오지 않은 A양을 걱정한 어머니가 찾아왔을 때도 B씨는 의심스러운 행동을 반복했다. 가족들과 잠자리에 들려고 했던 B씨는 오후 11시 30분쯤 초인종이 울리자 자신의 가족에게 “불을 켜지 말라”고 말했다. B씨는 다른 가족이 문을 열기 위해 밖으로 나간 사이 뒷문으로 달아났다. 이후 B씨는 신고 6시간여만인 17일 오전 6시 17분쯤 집 근처 철도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B씨 시신을 부검결과 저항하거나 다른 사람과 접촉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달아난 것이나, 스스로 목을 맨 것도 A양에게 심상잖은 일이 발생했고, 이에 B씨가 연루됐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정황이다. A양 어머니는 17일 오전 0시 57분에 경찰 112 종합상황실에 신고했다. 경찰은 A양 어머니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우선 B씨의 행방을 추적했지만, 그는 집에 휴대전화를 두고 달아난 뒤 모습을 감췄다.●인멸된 증거들···결정적 증거는 정밀 감식결과 나와봐야 경찰은 “B씨 주거지와 가게, 차량을 수색했지만 A양의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며 “차 안 유류품 80여점에 대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또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도암면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벌집’ 된 한국당… “홍준표 사퇴하라” 내홍

    ‘벌집’ 된 한국당… “홍준표 사퇴하라” 내홍

    ‘홍준표 일당 아웃’,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자유한국당의 6·13 지방선거 ‘참패’를 예측한 방송 3사의 출구조사가 발표된 지 두 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각,여의도 당사에는 원외위원장과 당원 10여명이 피켓을 들고 몰려왔다. ‘자유한국당재건비상행동’이라는 단체 이름으로 이들은 “홍준표 대표와 당 지도부 전원은 즉각적이고 완전히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선거 결과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터져나오면서 한국당이 극심한 내홍에 휩싸이는 모양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 재건을 위한 선언문’을 배포하고 “홍 대표는 ‘당권 농단’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당의 전통과 규정을 무시하며 1인 독재체제를 구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 본인은 저질스러운 언행을 통해 명예를 중시하는 보수의 품격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고 당을 국민의 조롱거리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전현직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52명이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면서 보도자료에 명단을 첨부했다. 하지만 현역 의원 가운데 유기준 의원을 제외한 다수의 의원들은 “명단에 이름 올리는 것에 동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한국당 종합상황실은 탄식조차 없는 침묵 속에 빠졌다. 한국당의 ‘참패’를 예측하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종합상황실은 찬물을 끼얹은 듯 일순간에 조용해졌다.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와 노트북 자판 두드리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홍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출구조사 자막이 뜬 TV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김 원내대표는 눈을 감았다가 뜨며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홍 대표는 10분가량 출구조사 결과를 설명하는 방송뉴스를 지켜보다 상황실을 떴다. 홍 대표는 ‘한 말씀 해달라’는 기자들에게 “조금 있다가(하겠다)”라고 짤막한 답변만 내놓았다가 한시간가량 뒤에 자택으로 돌아갔다. 홍 대표는 페이스북에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개표 결과 참패가 확실해지면 당 대표직에서 사퇴할 것임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원내대표는 30분가량 상황실에 머물다 자리를 뜨며 기자들과 만나 “참담하고 암담한 심정이다.정당 역사상 이렇게 참담한 결과를 맞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탄핵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아직도 사그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보수 혁신·변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게 오늘 그 결과로 여실히 나온 것 같다”며 “말이 필요 없이 모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향후 당 수습 방안에 대해 “내일의 태양은 내일 떠오르지 않겠느냐”며 “오늘까지는 어떤 이야기도 하기 어렵다”고 언급을 자제했다. 연합뉴스
  • [시·도 교육감 후보 공약 평가-대전]진보 대 보수 양자 대결“설동호 후보 공약은 체계적, 성광진 후보는 진취적”

    [시·도 교육감 후보 공약 평가-대전]진보 대 보수 양자 대결“설동호 후보 공약은 체계적, 성광진 후보는 진취적”

    대전교육감 선거는 ‘진보 대 보수’ 구도가 명확하다. 진보 진영의 성광진 후보와 현 교육감이자 중도보수 성향의 설동호 후보(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순) 2명만이 출마해 맞대결 양상이 뚜렷하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교육감인 설동호 후보가 성광진 후보에 비해 약간 앞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동층이 많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KBS·MBC·SBS가 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조사기간 6월 2~5일, 그밖의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설동호 후보 27.0%, 성광진 후보 20.2%, 없음 30.2%, 모름 22.6%로 부동층이 절반이 넘었다.서울신문의 ‘2018 시·도교육감 선거공약 검증위원회’는 설동호 후보에 대해 “현 교육감답게 공약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고 평가했고, “진보 단일 후보인 성광진 후보는 진취적인 공약이 돋보였다”고 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실현가능성이나 현실성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성광진 후보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우선 투자하고, 학교 밖 학습자 강사수업을 정규 수업으로 편입시키는 방안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교육(감사) 옴부즈만위원회 운영 및 주민 감사 청구에 대한 조례를 제정해 청렴도를 높이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검증위원회는 성광진 후보의 공약에 대해 “대전 미래교육 위원회 운영, 학부모·시민이 참여하는 대전교육협치시민회의 등의 기구 설치와 시민교육 옴부즈만위원회 설치 등 대전교육청의 청렴도 개선 의지 등이 돋보였다”면서도 “공약들이 대부분 추상적이고 선언적이어서 실천가능성이나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설동호 후보는 유·초·중·고·대학 연계 교육, 코딩교육, 고교학점제 인프라 구축 등의 공약을 내놨다. 또 교원 업무 감축을 위해 공문서 총량제와 교육활동 보호 종합상황실 설치·운영 등도 공약했다. 검증위원회는 “각 분야의 공약을 포괄적으로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교부금·지방교육비 확대 등을 통한 지속가능 교육예산 확보’나 ‘돌봄전담사 100% 정원 확보’ 등의 공약에 대해서는 “교육감의 노력만으로 실현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면서 “대전에듀힐링진흥원 건립, 대전청소년안전체험센터 설치 등도 재원조달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교육감 공약 검증·평가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은 교육 전문가 11명으로 ‘교육감 선거공약 검증위원회’(위원장 민경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꾸려 각 후보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 공약집 내용을 중심으로 공약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크게 5개로 ▲학생(학생안전·복지·인권) ▲교육 활동 및 교육의 질(교육과정, 진로교육, 진학 과정 및 지도) ▲교원 정책(교사 전문성 함양, 교원 청렴도, 교원 수급) ▲교육 복지 및 격차 해소(사교육비 경감, 지역 격차 해소, 유아 보육) ▲학교 제도 및 교육행정 체제(학교 자율성, 학부모 참여, 학교 선택)로 나눠 진행했다. 후보자가 내세운 공약들이 얼마나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지, 타당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참신한지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또 각 후보 캠프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제출한 일부 후보의 자료들은 평가에 반영했다. 지역별로 위원 3명씩 맡아 주도적으로 평가한 뒤 나머지 위원들과 함께 토론하며 상호 검증 과정을 거쳤다. 각 위원들은 자신이 활동하는 지역의 교육감 공약은 평가하지 않도록 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평가 위원 명단 : 민경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위원장·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국민연합 명예대표), 강소연 연세대 교수(前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회장), 김성열 경남대 교수(前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장), 이성국 대구동부고 교장, 임병욱 서울인창고 교장, 조효완 광운대 교수(입학사정관협회장), 주현준 대구교대 교수, 차성현 전남대 교수, 함승환 한양대 교수
  • “박근혜 캠프 2012년 대선 때 매크로 이용해 불법 선거운동”

    “불법 온라인 선거운동 핵심인사 김한수 등 4~5명 靑행정관으로” ‘한나라당 매크로 댓글 조작’ 수사 민주 “국민 우롱”… 오늘 檢고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7년 17대 대선에서 매크로(동일 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이용해 포털 기사의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6일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앞서 이날 한 언론사는 당시 한나라당 의원 사무실 직원의 말을 인용해 한나라당이 매크로를 이용해 공감 클릭 수를 조작했다고 보도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한나라당의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한나라당 댓글 조작 의혹이 사실이라면 특검 수사를 앞둔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과 거의 흡사한 양상으로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드루킹도 옥중편지에서 “한나라당 측 관계자로부터 2007년 대선에 사용된 ‘댓글 기계’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입수했다”며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댓글 조작 의혹도 매크로를 비롯한 기계적 수단이 사용됐는지가 ‘업무방해’ 등 혐의 적용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드루킹 일당은 매크로를 이용한 댓글 조작 혐의(업무방해)로 구속기소됐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대선 캠프에서 디지털 종합상황실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박철완씨는 한 라디오에 출연해 “2012년 대선 당시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매크로를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불법적 온라인 선거운동을 했던 사람 중 상당수가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내지 행정요원으로 흘러들어 갔다”며 “제가 파악한 바로는 4~5명 정도로 김한수 전 행정관이 핵심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김 전 행정관은 최순실이 사용했다는 태블릿 PC의 개통자다. 그는 또 “2014년 지방선거 때도 같은 패턴이 반복됐다고 봐도 될 것 같다”며 “이정현 의원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추미애 대표의 긴급 지시로 한나라당 매크로 조작 의혹에 대해 7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민주당 내부적으로는 ‘드루킹 특검’의 수사 대상에 한나라당 여론조작 의혹 사건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경수 드루킹 게이트의 물타기로, 증거가 드러났으면 검찰이 수사하면 될 일”이라면서 “특검에 포함시켜 정치권 전체로 수사를 확대할 이유는 없다”고 반박했다. 바른미래당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의 매크로 댓글 조작 의혹이 민주당의 여론 조작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고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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