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종합비타민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우울 장애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맞춤 재판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주택 매입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경마장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9
  • 뻔한 설선물?… 꼼꼼히 따져 봤어?

    뻔한 설선물?… 꼼꼼히 따져 봤어?

    ‘설 선물이 다 그렇지 뭐라는 편견을 버려라.’ 먹거리만 해도 3만원 이하 실속형에서 10만원 이상 명품형까지 설 선물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하다. 동원F&B는 ‘건강과 실용’이란 식품 트렌드에 걸맞은 제품을 내세워 설 선물 시장을 공략한다. 올해 선물세트 판매 목표는 지난해 688억원보다 9% 늘린 752억원. 전체 200여 가지 중 2만~3만원대 제품이 50여 가지로 중심을 이룬다. 참치세트로 명품튜나10호(7만 5000원), 단호(5만 2000원)와 참치캔, 리챔, 카놀라유가 혼합된 특22호(5만원) 등이 준비됐다. 전통김세트(2만 5000원), 포도씨유혼합5호(4만 5000원), GNC 종합비타민(13만 4000원)도 특색 있다. 천지인 초고압 홍삼정(300g·21만원) 등 고가 제품도 빼놓지 않았다. 수석무역은 주류 선물세트를 들고 나왔다. 프랑스산 ‘루뒤몽 주브레 샹베르탕·루뒤몽 뫼르소 세트(31만 7000원)’ 등 세계 유명 와인 30여종을 3만~30만원대에 살 수 있다. 위스키 ‘딤플 18년산(5만 2000원)과 12년산(3만 4000원)에는 온더락 잔 세트를 준다. ‘J&B 리저브 15년산(7만 8000원)’에는 온더락 잔과 가이거 펜을 담았다.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도 골드선물세트(1만 7000원) 등 3종이 있다. 금양인터내셔날도 10개국 100여종의 와인 선물 패키지를 선보였다. 칠레산 ‘1865 카베르네 소비뇽(5만 8000원)’ 등 가장 수요가 높은 5만~10만원대 제품이 풍부하다. 술이 싫다면 차(茶)는 어떨까. 지유명차는 전국 32개 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주문을 받는다. 장작가마 차통세트 5만원, 차향보이세트4호 9만원, 7562숙병(320~350g) 10만원 등 가격대가 다양하다. 최근 자회사인 지유본초를 통해 선보인 건강식품 ‘보차경옥진고(500g·19만 8000원)’는 농산물 전문 온라인몰 ‘더그린샵’에서도 판매한다. 한식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는 매장의 인기메뉴로 꾸민 불고기 모둠 세트(3만~7만원대)가 인상적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담은 고급 선물세트도 준비됐다. 호주산 와규로 구성된 ‘와규 프리미엄 등심 혼합세트(2.8㎏)’는 16만원, ‘명품 한우 채끝등심 선물세트(2.4㎏)’는 28만원이다. 친환경 식품도 환영받을 만하다. ㈜올가홀푸드는 무항생제 한우 특선세트(60만원), 제주도 옥돔세트(12만원), 상주 무농약 곶감 세트1호(60입·3㎏·20만원) 등 명품 한우와 친환경 과일, 청정 수산물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올가 유기농 참기름 세트(320㎖x2병·15만원) 등 친환경 가공식품도 사랑받는 선물이다.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올가 직영점 및 롯데백화점 숍인숍 매장에서는 ‘10+1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소시모 “시판 계란 28% 신선도 불량”

    시판되는 계란 10개 중 3개는 신선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계란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비타민 함량을 높였다고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지난 4월22일부터 7월7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10곳에서 계란 32개 제품을 구매해 조사한 결과 9개(28%) 제품의 신선도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8개는 C급(불량), 1개는 D급(매우 불량)이었다.롯데백화점 본점의 ‘젤란(zellan) 신선란’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참좋은위생란眞’, 이마트의 ‘이마트 후레쉬 영양란 15구(특란)’, 홈플러스의 ‘신선특란’ 및 재래시장 제품 4개가 C급이었다. D급은 재래시장 제품이었다.계란 껍질의 오염 정도, 계란을 투광해서 본 노른자와 흰자 상태, 계란을 깨뜨려서 본 신선도와 이물질 출현정도 등을 종합해 판정하는 품질 등급에서는 13개(40.6%)가 최하위인 3등급을 받았고 1+등급 7개, 1등급 6개, 2등급 6개였다.재래시장 제품 9개는 모두 3등급이었고 백화점 제품 6개 중 2개, 대형마트 제품 17개 중 2개도 최하위등급을 받았다고 소시모는 밝혔다.조사대상 중 7개 제품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거나 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을 강화했다고 표시해 2배 이상 비싼 가격을 붙였지만 실제 내용은 다른 경우가 있었다. 풀무원의 ‘아침에 후라이로 좋은 달걀’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100g당 345.1㎎으로 일반 계란(332.5㎎)보다 높았다. CJ ‘프레시안 알짜란’은 비타민E가 일반란의 4배 이상이라고 표시했지만 실제 함유량은 100g당 1.06㎎으로 일반란(0.53㎎)의 2배에 그쳤다.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계란, 승용차 연비, 종합비타민, 교복 등 8개 품목의 비교정보를 만들기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Healthy life] (16) 비타민의 모든 것

    [Healthy life] (16) 비타민의 모든 것

    비타민은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라틴어의 비타(vita·생명)에서 유래했다. 세상이 좋아 드링크니, 과자니 주변에 비타민 제품이 널렸지만 비타민의 가치를 알고 일상적으로 몸에 맞춰 챙겨 먹는 사람은 흔치 않다. 대개는 고르는 것도, 먹는 것도 주먹구구식이다. 이런 비타민의 전모를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권영훈 교수를 통해 살펴본다. ●비타민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비타민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방처럼 체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영양소는 아니지만 섭취한 음식이 에너지로 잘 활용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필요한 양은 적지만 각기 고유한 기능이 있는데, 체내에서의 역할은 셀 수 없이 많다. 인체가 에너지를 얻고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꼭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며, 소량으로 충분한 것, 그것이 비타민이다. ●식사 외에 비타민제를 따로 복용할 필요가 있을까? 세계적인 영양학 교과서의 비타민 부분 첫 머리에 이렇게 적혀 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비타민은 균형 잡힌 식사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비타민제도 천연 음식을 따라 올 수는 없다.’ 세계적인 영양학 교과서도, 우리나라 영양학회에서도 비타민제 복용에 대한 권고사항은 없다. 우리가 먹는 다양한 음식에 천연비타민이 최적의 비율로 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양하고 균형 잡힌 식사가 가장 좋은 비타민 섭취법이다. 어떤 비타민제도 식사를 대신할 수 없으며, 병을 치료해 주지도 않는다. 건강검진에서 비타민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를 종종 보는데 이는 대부분 불필요한 비타민제를 복용한 결과이다. 영양학적으로 지금은 ‘결핍’의 시대가 아니라 ‘과잉’의 시대다.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인 시대에 건강한 사람이 비타민제를 따로 먹을 이유가 있겠는가. 물론 한국인의 식습관 때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은 있지만 이를 보충하기 위해 비타민제를 먹기보다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천연비타민을 섭취하는 게 훨씬 낫다. ●일상적인 식사로 필요한 비타민을 충당할 수 없는 경우란? 균형된 식사로 필요한 비타민을 얻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따로 비타민제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우선 1200㎉ 미만의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라면 종합비타민제와 미네랄을 함께 복용하면 좋다. 가임기 여성과 임신부는 태아 기형을 예방하기 위해 엽산과 철분을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고령자는 칼슘과 비타민D 복합제나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우유를 못 먹는다면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해줘야 하고, 위 수술을 했거나 위축성 위염이 심한 사람은 비타민B12 결핍이 오기 쉬우므로 보충 방법을 찾는 게 좋다. ●복용한 비타민제는 체내에 얼마나 흡수되는가? 또 비타민 권장량은 이런 흡수율을 감안한 것인가? 비타민의 권장섭취량은 불규칙한 식사나 약물 복용 변수 등을 고려해 실제 결핍을 예방할 수 있는 양보다 많게 정해져 있다. 그러나 비타민은 체내 효소를 돕는 조효소이므로 많이 먹는다고 신체 기능이 더 좋아지는 건 아니며, 오히려 과하면 독이 된다. 특히 최근 무분별한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문제인데, 영양보충제의 경우 함량이 권장섭취량을 넘거나 심지어 넘어서는 안 되는 최대상한치를 넘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 1일 권장섭취량의 의미를 상세히 설명해 달라. 복지부의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은 대부분의 비타민을 권장량 이상 섭취하고 있었고 일부만 권장량에 못 미쳤다. 주요 비타민의 권장섭취량 대비 평균 섭취량은 비타민A 110%,티아민(B1) 108%, 나이아신(B복합체) 102%, 리보플라빈(B2) 78%, 비타민C 98% 등이다. 이중 리보플라빈은 남녀 전 연령층에서 부족했다. 또 한 가지 고려할 것은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타민A·C와 티아민·리보플라빈·나이아신 섭취량이 모두 권장량의 50∼80%에 그쳤다는 점이다. 노화로 식사를 통한 영양 섭취가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 병원 조사에서도 리보플라빈·엽산·비타민D가 성인 남녀 모두에서 권장량에 못 미쳤다. 특히 엽산은 20∼70대의 남녀 모두에서 부족해 녹색 채소인 시금치·브로콜리·콩 등의 섭취량을 더 늘릴 필요가 있었다. ●최근 붐을 이룬 ‘비타민 요법’은 어떤가? 최근의 연구 결과를 보면 한결같이 비타민제가 건강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내용들이다. 심지어는 비타민제를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이 안 먹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도 있다. 일반적인 상식이나 기대와는 반대되는 결과라서 당황스럽겠지만 사실이다. 지금까지는 비타민제가 영양 보충은 물론 암·심혈관질환을 예방해 준다고 믿었다. 항산화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E·C와 베타 카로틴이 인체의 산화과정을 억제, 암과 심장병을 막는다는 것인데, 이는 야채·과일 등 자연식품을 통해 비타민을 섭취하는 경우에만 해당되는 말이다. 인공 비타민제를 천연비타민과 비교할 수는 없다. ●수용성과 지용성 비타민은 각기 어떤 특성이 있나? 비타민을 수용·지용성으로 구분하는 기준은 소화·흡수의 방식에 있다. 수용성은 물에 잘 녹는 비타민B·C로, 소장에서 흡수되어 필요한 만큼 활용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소변으로 배설된다. 반면 지용성은 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A·D·E·K로, 기름과 함께 소장에서 흡수되지만 남은 성분이 잘 배설되지 못하고 남아 독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수용성에 비해 높다. ●특정 질환에 필요한 특정 비타민이 따로 있나? 특정 질환자라면 비타민 보충이 필요한데 이때는 일반적인 비타민제보다 질환에 맞는 제제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종류가 다양하고 일반인이 쉽게 특성을 알기도 어려운 만큼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일반의약품값 ‘高高’

    지난해 말 경제한파가 본격화된 이후 생필품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박카스’ 등 인기 일반의약품의 가격도 연초부터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간판 제품인 박카스 약국 공급가격이 조만간 10% 이상 인상될 예정이다. 현재 363원선인 박카스의 도매가격은 약 400원선으로 오르게 돼 약국 소매가격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은 연초에 엔고(高) 영향으로 일본에서 수입하는 염색약 ‘비겐크림톤’의 공급 가격을 5% 인상한 바 있다. 보령제약도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인기 제산제인 ‘겔포스엠’의 공급가를 오는 3월부터 10%가량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사제인 ‘정로환’의 가격도 같은 달부터 15%가량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 밖에 미국계 제약사 와이어스의 종합비타민 센트룸 역시 3월부터 7~ 8%의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다. 명문제약이 판매하는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의 가격은 지난해 11월 무려 38%나 한꺼번에 오르기도 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중순 이후 급상승한 원가를 공급가에 반영하지 못했던 제약업체들이 연말부터 줄줄이 일반 약값을 올리고 있다.”면서 “특히 일본에서 들여오는 제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얼짱·몸짱 히트상품 업그레이드

    얼짱·몸짱 히트상품 업그레이드

    “비타민 먹고 일하세요.”홍보대행사 직원 정현정(여·가명)씨가 늦은 밤 야근을 할 때까지 함께 메신저에 연결된 동료들에게 보내는 밤 인사말이다.정씨 스스로가 최근 연말 결산 보고서 작성을 위해 야근하는 날이 늘게 되자,책상 위 멀티비타민을 꼭 챙겨 먹고 있다.그녀는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일은 사치에 가까운 일이 됐다.”면서 “비타민을 꾸준히 먹으면 피부에도 좋다고 해서 먹고 있는데,실제 효능은 몰라고 기분은 한결 나아진다.”며 웃었다. 건강식품 업계에서 가장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제품은 홍삼이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절반에 가까운 시장을 홍삼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하지만 GS왓슨스와 CJ올리브영과 같은 드러그스토어의 확대,건강식품 브랜드의 백화점·대형마트 입점,다이어트 식품의 성장,글루코사민과 식이섬유 등 히트상품의 등장 등의 요인으로 건강식품 업계도 꾸준히 파이를 키워왔다. ●건강식품업계 비타민·다이어트 보조제 약진 CJ뉴트라의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료 ‘팻다운’은 260억원,김소형 본다이어트는 130억원의 매출을 올해 올릴 것으로 자체 추정했다.한국암웨이는 건강기능식품브랜드 뉴트리라이트가 올해 2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멀티종합비타민을 생산하는 센트룸은 지금까지 2001년 한국에 들어온 당시보다 5배 가까운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불황을 앞둔 건강식품 업체들은 일단 스테디셀러 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뉴트리라이트의 대표 상품은 물냉이와 파슬리,아세로라 농축물 등 천연 식물 원료를 사용한 ‘뉴트리라이트 더블엑스 종합 비타민 무기질’이다.국내에서는 연세대 식품영양학과와 뉴트리라이트사가 공동으로 연구,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영양요구량과 라이프스타일,식생활에 맞춰 새롭게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2002년 9월 ‘팻다운’을 출시한 뒤 ‘팻다운 프로’,‘팻다운 파워6’ 등의 리뉴얼 작업을 계속해 온 CJ팻다운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1억병 돌파를 기대했다.캡슐과 분말 형태인 ‘디팻’ 역시 식후에 먹는 ‘디팻 히비스커스’,커피맛과 녹차맛이 나는 ‘디팻 다이어트’,지방세포 분해를 돕는 ‘디팻 CLA’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 나갔고,최근에는 탄수화물 분해를 돕는 ‘디팻 가르시니아’를 출시했다.식이섬유와 콜라겐 등을 첨가한 ‘김소형 본 다이어트’ 역시 내년에는 비타민C와 철분을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내놓는다. ●성별·세대별 맞춤 상품 인기 건강기능 식품이 효과를 발휘하는 기능에 따라 연령대를 세분화한 제품도 내년에 쏟아질 전망이다.센트룸은 올해 하반기에 50대 이상을 위한 ‘센트룸 실버’를 국내 시장에 들여오고,앞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센트룸 주니어 등 연령대에 맞춘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뉴트리라이트는 내년에 어린이용인 ‘뉴트리키즈 비타민 무기질’의 성분과 맛,향,제품 디자인을 모두 어린이 취향에 맞춰 새롭게 출시했다.장에 유익한 비피더스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과 자일리톨 성분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브랜드 풀비타는 올해 하반기에 여인보환과 홍화씨본골드,인진쑥골드 등 여성들을 위한 생약환 3종을 출시했다.CJ뉴트라는 대두에서 추출한 성분과 비타민,무기질 등을 넣어 갱년기 여성들의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인정받은 ‘락보인 이소플라본’을 내놓았다. 올해 홈쇼핑 판매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공액리놀렌산(CLA)과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는 코큐텐(CoQ10),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오메가3는 한동안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쇼핑몰도 활발 뉴트리라이트는 내년에 ‘뉴트리라이트 코큐텐’ 판매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홈플러스에 입점한 비타민클럽은 캡슐당 함유 분량을 늘린 ‘슈퍼오메가 3’와 마늘 오일을 첨가한 ‘오메가 3 갈릭’을 판매한다. 삼양제넥스의 굿썸은 오메가3 선물세트를 9900원에,CLA 선물세트를 2만 5000원에 내놓았다. 한국야쿠르트의 자회사 나무는 올해 8월 글루코사민과 오메가 3,다이어트 CLA,코큐텐,눈건강 루테인 등 14개 제품을 한꺼번에 선보였다.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카탈로그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콜센터(1588-7575)를 운영해 영양사와 전문 상담원을 통해 건강 상담을 한 뒤 제품을 주문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대부분의 업체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데,방문판매 위주로 유통되는 뉴트리라이트 제품도 홈페이지를 통해 살 수 있을 정도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국내 수입차값 선진국의 2배↑

    국내 수입차값 선진국의 2배↑

    국내에서 거래되는 수입차 가격이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보다 두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종합비타민 가격은 미국의 4배에 달했다. 소비자보호원은 1일 주요 생필품 등 11개 품목에 대해 미국, 일본, 독일 등 G7 국가와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판매가격을 구매력지수(PPP)를 적용해 비교한 결과 수입차와 휘발유, 경유, 밀가루, 세제, 수입비타민 등의 가격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쌌다고 밝혔다. ●소비자보호원 11개 생필품 조사 이번 조사는 평균환율(5월13일∼6월9일 외환매매율 기준)과 구매력지수(PPP·경제협력개발기구의 지난해 발표 수치)를 활용해 실시됐다. 조사 품목은 밀가루, 식용유, 설탕, 세제, 수입차, 골프채, 종합비타민, 휘발유, 경유, 등유,LPG 등 실생활과 밀접하거나 독과점 구조이고 국내외 가격차가 큰 품목이 선정됐다. 조사 지역은 뉴욕, 런던, 도쿄 등 G7 국가의 주요 도시와 베이징,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경쟁국 대도시다. 구매력지수를 적용했을 때 수입차 가격은 G7 평균 가격보다 119.8% 높았고 ▲휘발유 95.3% ▲세제 77.4% ▲종합비타민 70.2% 등도 국내 물가 수준에 비해 매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11개 품목 모두 G7 국가보다 국내 가격이 더 높았다. 국내 판매 가격을 100(PPP 기준)으로 가정할 때 수입차 가격은 ▲일본 40.5% ▲독일 42.8% ▲미국 44.8% ▲캐나다 51.4% 등으로 국내 판매가격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G7 평균은 45.5%에 불과했다. 휘발유 역시 ▲캐나다 40.8% ▲독일 42.9% ▲미국 43.8% ▲일본 51.3% 등으로 G7 평균이 51.2%였고 수입 종합비타민은 ▲미국 20.1% ▲캐나다 38.8% 등으로 G7은 58.8%이었다. ●과도한 세금 등이 가격 상승 부추겨 각국의 물가수준을 감안하지 않은 평균환율로 따져도 11개 중 3개 품목이 G7 국가보다 국내 가격이 더 높았다. 특히 미국과 비교해서는 8개 품목의 가격이 더 비쌌고, 그중 수입 종합비타민(259.7%), 수입 자동차(61.3%), 휘발유·경유(39.1%) 등은 가격차가 상당했다. 중국, 타이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도 5개 품목(세탁용 세제 107.6%, 수입 종합비타민 33.2%, 경유 21.9%, 휘발유 15.7%, 등유 12.6%)이 국내에서 더 비싸게 팔렸다. 소비자원은 수입차의 경우 가격차가 많이 나는 것은 고가 자동차를 선호하는 성향과 판매가의 50%를 넘는 과다한 유통 마진, 국가별 세금 차이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종합비타민은 제품별로 수입업체가 1곳씩으로 제한된 데 따른 업체의 과다한 마진(55∼70%), 세제는 LG생활건강, 애경,CJ라이온, 옥시 등 상위 4개 업체가 시장을 독점하면서 제조업체의 가격결정권이 크다는 등의 요소가 높은 가격을 형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 정윤선 책임연구원은 “과다한 유통 마진 등으로 국내 가격이 외국에 비해 높은 품목들에 대해 공정위에 지속적으로 감시해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소비자원의 가격실태 조사 자료를 분석한 뒤,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 품목을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입 화장품과 종합비타민, 세제, 밀가루 등이 공정위의 중점 감시 또는 조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구매력지수 국가 간의 물가수준을 고려해 각국 통화 구매력을 동일하게 해주는 통화비율이다.OECD가 매년 한 차례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에는 1달러 당 평균환율 1037.32원, 구매력지수 환율은 749원이 각각 적용됐다. 이는 미국에서 1달러(1037원)로 살 수 있는 우유 1병이 국내에서는 749원에 거래된다는 것으로 원화가 실제로는 300원 가까이 저평가돼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평균 소비자 물가와 비교한 한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도 76에 불과했다.
  • 변질‘센트룸’ 유통 논란

    변질‘센트룸’ 유통 논란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사는 김창길(37·회사원)씨는 지난 7월 중순 아내(36)가 복용해온 약을 반으로 갈라보고는 깜짝 놀랐다.6월22일 동네 S약국에서 조제해 온 2개월치 약 포장에 각각 한 정씩 들어 있던 종합비타민제 센트룸이 검버섯 같은 것이 끼어 있는 등 변질돼 있었다. 김씨가 약국으로 찾아가 확인한 결과 약의 유통기한은 내년 4월30일까지였다. 김씨는 “만성 당뇨병과 갑상선염으로 투병 중인 아내가 전에 없이 만성 두통과 소화불량, 신경과민을 호소해 약에 문제가 있나 싶어 잘라 본 것”이라면서 “유통기한도 지나지 않은 유명 약품이 썩어 있었다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전세계로 유통되는 유명 종합비타민제 센트룸이 유통기한을 9개월이나 앞둔 상태에서 변질돼 복용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제약회사측은 약국과 복용자의 잘못된 관리 탓이라며 나 몰라라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진이 S약국에 확인한 결과 김씨 아내와 비슷한 시기에 조제된 센트룸을 복용한 박모(60·여)씨 등 4명이 똑같은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밝혀졌다.S약국 김모 약국장은 “약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변질 가능성이 아주 낮은 제품이다.25년 동안 약국을 운영해 왔지만 약이 이렇게 변질된 건 처음이다. 원 제조국인 미국 제품에 비해 캐나다에서 수입된 센트룸은 방습코팅이 좀 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외국계 제약회사인 ㈜한국와이어스가 지난해 7월 캐나다에서 100정 들이 1만 6000통을 수입해 온 물량 중 일부다. 하지만 ㈜한국와이어스측은 별다른 대책이나 피해 보상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국와이어스 품질관리과 홍기형 과장은 “약통에 담겨 있었으면 이상이 없었을텐데 약국에서 별도의 봉투로 조제된 제품을 장마철에 관리를 잘 하지 못했거나 젖은 손으로 만져 습기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일차적인 책임은 약국에 있어 제품을 조제하고 있는 약국측에 앞으로 컨테이너 보관상태에서 처방하도록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한약사회 고위 관계자는 “국내 다른 비타민제들도 장마철 습기 등에 대비해 제조되고 있는데 유독 센트룸만 변질됐다는 점에서 최초의 제조 과정에서 내수성을 높이기 위한 포장이나 코팅 등이 잘못됐을 가능성이 크다. 당시에 나온 제품들을 모두 조사해 리콜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일동제약, 영양제 ‘아로나민 아이’ 출시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이 복합 처방된 신개념 눈 영양제 ‘아로나민 아이’를 출시했다. 아로나민 아이는 망막과 맥락막에 존재하며 눈의 기능을 돕는 아연과 산화성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백내장, 녹내장을 예방하는 항산화제인 비타민A·C·E와 셀레늄 등을 함유해 컴퓨터 게임이나 TV 시청으로 인한 안구건조증, 청소년들의 일시적인 가성근시, 충혈은 물론 백내장과 녹내장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로나민 아이 출시를 계기로 성분 개선과 세분화된 기능성 강화를 도모해 아로나민 시리즈를 종합비타민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반의약품. 권장가 100정 2만 5000원.
  • [신상품]

    ●해태제과는 가을철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 보충식 ‘연양갱 홍삼’을 출시했다. 홍삼 농축액을 0.9% 함유, 담백한 맛과 향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고. 단맛을 줄이는 대신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강화했다.65g 1000원. ●삼립식품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호밀을 주원료로 사용한 ‘자연愛 호밀호빵’을 선보였다. 호밀은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칼로리가 낮아 비만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단팥속에 호두를 첨가, 달콤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한 봉지(4개) 2000원. ●애경은 고정력이 강한 크림타입의 헤어 왁스 ‘케라시스 헤어크리닉 시스템’을 내놓았다. 부드러운 식물성 천연 왁스에다가 스타일링 폴리머를 넣어 스타일이 오래 지속토록 했다. 케라틴 단백질 성분을 함유, 모발 손상을 방지했다고.90㎖ 7700원. ●타파웨어는 동서양 음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다용도 조리용기 ‘실리콘 라운드’를 출시했다. 기존 철재 조리용기와 달리 실리콘이라 다루기 편하고, 열 전도도 느려 안전하다. 접어서 보관하고, 식기세척기와 건조기에 사용할 수 있다.4만 8000원. ●일동후디스는 모유와 한층 더 가까운 친환경 분유 ‘뉴클래스’와 ‘트루맘’을 선보였다. 뉴클래스는 알레르기에 좋은 모유 면역글로블린 ‘SigA’와 성장인자 ‘TGF-B’를 배합한 제품. 트루맘은 뉴질랜드에서 사계절 100% 자연 방목한 젖소의 신선한 원료로 만들었다.800g 1만 9800∼2만 8300원. ●스와치는 털장식이 있는 퍼트리밍 시계를 내놓았다. 시계는 광택나는 화이트 컬러. 다이얼속 큼직한 곰돌이 문양이 깜찍하고, 손목 밴드 부분엔 곰이 첫눈을 밟고 지나가듯 발바닥 문양의 자국이 찍혀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분홍빛 털 덮개를 씌워 연출한다. ●비타민플라자(www.vitaminplaza.com)는 44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한 뉴트리선의 종합비타민제 ‘파이토 멀티비전’을 출시했다. 한 알에 비타민 12종, 미네랄 11종, 필수아미노산 10종, 허브 성분 9종 등을 담았다. 하루 한정만으로 1일 영양소기준치를 50∼100% 충족시킨다고.1648㎎(90정) 3만 8000원.
  • “햇볕 쬐면 암예방”

    피부암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용 로션을 발라야 한다는 피부과 의사들의 권유와 달리 자외선을 흡수한 피부에서 생성된 비타민D가 암 억제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잇따르고 있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의학계의 주류 학설과 달리 일정기간 쬐는 햇볕이 오히려 암을 예방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학자들이 햇볕을 통해 피부가 비타민D를 만들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선 혈액 속에 충분한 비타민D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어와 참치 등 지방성분이 많은 생선과 우유에도 비타민D가 포함돼 있지만 혈액 속에 공급하는 비율은 극히 소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비타민 등 보충제에도 비타민D가 들어 있지만 암 예방에 효과적인 ‘D-3’가 아닌 ‘D-2’ 성분인데다 그나마도 비타민D 효과를 상쇄하는 비타민A 성분과 같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최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협회(AACR)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조연설을 한 하버드 의대 에드워드 지오바누치 교수 등은 15분가량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햇볕을 쬐는 ‘안전한 선탠’을 통해 피부가 비타민D를 만들 수 있게 하라고 권유했다. 이들은 햇볕의 피부암 유발 효과가 지나치게 강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 알뜰살뜰 정보]

    ●동원F&B는 150여종의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실속있는 선물세트(1만원∼2만원),건강지향의 선물세트(4만원∼20만원),명품선물세트(10만원∼30만원)를 준비했다.캔59-1호(라이트스탠더드참치 150g 6캔,런천미트 200g 3캔)는 1만 7800원,GNC 종합비타민세트(GNC 메가맨 1병,GNC 우먼스 울트라메가 1병)은 13만원이다. ●웅진식품은 8000∼1만 2000원대의 자연은 천연과즙 음료세트,3만∼5만원대의 인삼,홍삼류 건강 선물세트 7종 등을 출시했다.새로 나온 음료세트는 ‘자연은 제주감귤음료세트(1.5PET 6000원)’와 ‘자연은 종합음료세트(자연은 알로에,자연은 토마토,자연은 제주감귤,자연은 포도 1.5PET 1만 1000원)’이다. ●대상은 유기농선물세트,청정원종합,참빛고운식용유,하이포크 캔 및 수제햄,웰라이프 건강선물세트 등 총 72종 190만 세트의 추석선물세트를 제작 판매할 계획이다.유기농 선물세트는 유기농 올리브유와 참기름,식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2만 7000∼4만 9000원선이다. ●샘표는 1만원대에서 3만원대까지 다양한 유기농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였다.유기농자연콩간장 2개와 양념용기로 구성된 ‘유기농자연콩간장세트 1호’는 1만 2000원,유기농자연콩간장 3개로 구성된 ‘유기농자연콩간장세트2호’는 3만원에 내놓았다.유기농 자연콩간장 2개와 유기농 참기름,유기농 올리브유로 구성된 ‘유기농 특선세트 1호’와 유기농자연콩간장 2개와 유기농 올리브유 2개로 구성된 ‘유기농 특선세트2호’는 3만 8000원. ●두산 주류BG는 청주 제품 9종류,와인 제품 40종류,위스키 3종류 등 총 52종류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1만원 이하의 백화수복 700㎖ 세트부터 100만원대의 최고급 샤토와인 세트까지 있으며,‘설화(雪化)’ 375㎖ 소용량 제품의 선물세트도 새로 선보인다.
  • [메디컬 라운지]

    ●관상동맥 중재시술용 ‘텍서스’ 도입 미국의 보스턴 사이언티픽 코퍼레이션사가 개발한 관상동맥 중재시술용 약물용출 스탠트 ‘텍서스’가 국내에 도입돼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높은 3대 질환인 심혈관질환 치료가 한층 용이하게 됐다. 금속 재질의 스탠트에 혈관 내벽의 세포분열에 따른 재협착을 방지하는 약물을 코팅한 ‘텍서스’는 직경 2.25∼3.5㎜ 5종류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초래하는 관상동맥에 수술없이 삽입해 질환을 치료,예방하는 첨단 제품이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는 “환자 13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택서스’의 재협착률이 기존 제품의 11.3%에 크게 못미치는 3.0%로 지금까지 학회에 보고된 것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보험 적용 가격은 개당 220만원선.(02)3476-2121. ●을지대학병원 대전병원 개원 을지대학병원(원장 하권익)이 대전시 둔산동에 1053 병상 규모의 첨단형 병원을 신축,30일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7000평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6층,연면적 3만평 규모로 마련된 새 병원은 기존 임상과 대신 주요 질환별 센터를 도입했으며,PET-CT와 사이클로트론,선형가속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장비와 인력을 갖춘 암센터를 개소,서울 위주의 의료서비스 편중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하권익 원장은 “첨단시설과 함께 저명한 전문 의료인력을 초빙,중부권 최대 병원의 위상에 걸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간 ‘비타민세상’ 창간 각종 비타민 정보는 물론 이와 관련된 건강정보를 담은 계간 ‘비타민세상’(발행인 염동훈)이 창간됐다. 창간호에는 ‘비타민 치료리포트’와 ‘비타민 치료 수기’,‘건강과 비타민’ 등을 담은 특집기획물 ‘내 몸의 건강과 비타민 치료’를 비롯,비타민연구회 탐방 기사와 에스더 클리닉 홍천기 원장의 ‘종합비타민제도 질이 있다’는 칼럼 등 기획물 ‘비타민 신사고·새 이야기’ 등 다채로운 기사가 실렸다. 발행인 염씨는 발간사를 통해 “비타민은 인간과 역사를 함께 한 뿌리깊은 영양소로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 책을 통해 비타민의 중요성과 바른 복용법 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값 8000원.(02)401-2610. ˝
  • [나의 건강보감]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운동은 필사적으로 합니다.제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그건 바로 조직의 병증이 되기 때문입니다.”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인 신창재(50)씨는 “정신이 맑고 건강해야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데,그 정신은 건강한 몸에서 비롯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조직 안팎에서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도 건강이 전제돼야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CEO적 건강론이다. ●체력 약하면 남의 얘기 경청 못해 “저는 얘기를 많이 듣는 스타일인데,막상 조직의 책임자가 되니 그게 여간 힘들지 않아요.체력이 약한 사람은 남의 얘기를 진지하게,오래 듣지 못합니다.관심이 없거나 방향이 다른 얘기에는 짜증부터 내거든요.물론 제가 듣는 얘기가 모두 중요한 건 아닙니다.개중에는 허튼 말도 있고,관심없는 소리도 있습니다.그러나 그걸 막으면 여러 계층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장애가 발생하는 거죠.이런 이유로도 건강은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그가 청탁불문(淸濁不問)식으로 운동을 하는 건 아니다.시간을 정해 봐야 어긋나기 일쑤지만 대신 주어진 여분의 시간은 철저하게 운동으로 메운다.“매일 달리기나 계단밟기 같은 유산소운동으로 800㎉ 정도의 열량을 태우니 결코 적은 양은 아니지요.”토막시간을 활용하는 운동이지만 오랫동안 몸에 익힌 ‘유연체조-본운동-근력운동’의 수순은 지킨다.바로 그의 3단계 운동법이다. ●의대 교수 시절,운동부족으로 허리병 앓아 사실,그가 이렇게 자투리 시간에 매달리는 것이 CEO가 된 이후의 변화만은 아니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시절,교통체증으로 날리는 시간이 아까워 지하철 출퇴근을 했는가 하면 도시락을 두개씩 싸가지고 다니기도 했다.저녁을 도시락으로 때우고 느지막이 출발하면 체증을 피할 수 있어서였다.이래야 할만큼 의사로서 그가 감당했던 부담은 컸다.“의사 일에 많이 지쳤어요.의대 교수지만 술과 담배에 관대하고,건강을 위해 좀처럼 시간을 낼 수 없는 게 현실이거든요.그럭저럭 마흔을 넘겼는데,그때부터 한계가 느껴지더라고요.지치기도 했고,허리도 안좋고….내가 뭘 위해 살았으며,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회의가 들어 그만두기로 했죠.그게 의대를 떠난 절반의 이유입니다.” 그는 의사를 그만 둔 것을 두고 ‘도루를 감행했다.’고 했다.그가 느낀 직업적 회의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술에 관한 기억은 엄청 토했다는 것이 전부입니다.술을 과음한 다음날은 잠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해 병원 뒷문으로 몰래 출근한 경우도 더러 있었고요.운동 가운데 골프도 좋아했는데,몸이 안좋으니 200야드가 정상인 드라이버 비거리가 160야드에도 못미치더라고요.잘 치는 여자보다 못한 건데,그래서 ‘짤순이’라는 놀림도 많이 받았어요.” ●복근강화 위해 윗몸일으키기는 필수 의사 시절,그는 과로와 운동 부족으로 허리병을 앓았다.운동의 필요성을 느껴 7층 연구실에서 3층 수술실까지 계단을 타기도 했지만 이미 가라앉기 시작한 몸이어선지 좀체 회복되지 않았다.“처음엔 디스크로 알았어요.그래서 진찰해 보니 척추를 둘러싼 근육이 쇠약해지면서 나타난 증상이더군요.아마 사무직 종사자들은 대개 이런 증상을 갖고 있을 거예요.운동 부족으로 복근이 약해지면 척추 뒤쪽 근육이 당기는 힘에 끌려 허리가뒤로 젖혀지는데,이 때문에 배도 나오고 허리에 통증도 느끼게 되는 겁니다.”이를테면 일종의 직업병인 셈인데,그는 이때부터 쿠션 소파나 바퀴 달린 회전의자를 피했다.대신 집무실과 접견실에는 학생들이 쓰는 딱딱한 의자를 놓았다.딱딱한 의자로 척추를 바로잡아줘야 통증이 줄고,디스크로도 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복근을 강화하기 위해 윗몸일으키기가 필수 운동종목이 된 것도 이 무렵이다. 그의 건강은 부친이 암 선고를 받은 1993년부터 더욱 심각해졌다.“술과 담배를 떼어 놓을 수가 없었어요.아버님 돌아가신 충격의 절반을 그때 이미 받았는데,그런 생활이 96년 병원을 떠날 때까지 계속되다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그때부터 피트니스센터에 나가 운동을 시작한 겁니다.” 지금은 거의 술을 하지 않으며,담배도 골프장에서만 한두대 하는 정도다.그는 본래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다.주변에서는 “돈이 많으니….”라고들 말하지만 “돈이 많다는 건 스트레스가 많다는 뜻이다.내가 웃음을 잃지 않는 것은 운동의 상승효과”라며 ‘돈=행복’이라는 시각을 일축한다. 한국의 문예부흥을 이끄는 대산문화재단의 이사장까지 겸하고 있는 그는 여느 창업 2세대처럼 내놓고 경영수업을 받은 전문경영인이 아니라 의사였다.그렇게 의사의 삶을 살다가 창업자이자 부친인 고 신용호 전 회장의 암 투병으로 ‘자의반 타의반’ 교보의 수장이 됐다.어찌 지금의 부담이 교수 시절의 그것에 못미치랴만 그래도 지금의 그는 건강하다. ●선친 뜻 이어 ‘자의반 타의반’ 경영자의 길로 그는 하루를 10분 단위로 토막내 쓴다.일상적인 면담도 대부분 20분을 넘지 않는다.“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선친의 유업을 소홀히 할 순 없지요.오죽하면 아내가 바가지 긁는 걸 포기했겠습니까.”라며 밝게 웃었다.그런 그에게서 듣는 건강 담론은,일 한번 해보겠다고 작정한 CEO가 어떻게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전범(典範)이었다. 심재억기자 jeshim@ ■신창재회장의 3단계 운동론 “7년쯤 맘먹고 운동을 했더니 이젠 감기도 잘 안 걸려요.예전과 비교하면 상전벽해(桑田碧海)죠.이젠 경영에서도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듭니다.” 그를 변화시킨 운동이지만 특별히 남다른 것은 없다.비결이라면 하루도 건너뛰지 않는 규칙성,그리고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조화시키는 정도이다. “보통은 10분쯤 봉체조와 스트레칭을 한 뒤 본운동을 하는데,아무래도 달리기 비중이 크죠.바쁠 땐 계단밟기로 대신하고요.근력운동으로는 윗몸일으키기가 빠지지 않습니다.30∼40분 정도 운동한 뒤 뜨거운 물로 목욕하고 마무리하는 식입니다.”일정이 빠듯해 아침,저녁을 따로 가리지 않지만 ‘유연체조-유산소운동-근력운동’의 3단계 질서는 거의 흐트리지 않는다.“더러는 밤 11∼12시에도 운동을 합니다.셈해 보니 그렇게 매일 800㎉ 정도의 열량을 소모하더군요.” 그가 말하는 800㎉는 적지 않은 열량이다.체중 75㎏인 사람이 시속 9∼10㎞의 속도로 1시간을 뛰어 태우는 열량이 350∼400㎉ 정도이니 그의 운동량을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늦은 시간에 운동한 날은 안정제를 먹고 숙면을 취하기도 한다.지방 출장 때는 운동이 가능한 곳을 숙소로 정할 만큼 운동이 일상화돼 있다. 신장 168.5㎝,체중 67㎏의 군더더기 없는 몸매를 가진 그의 건강법은 종합적이고 구체적이어서 체력과 스트레스 해소,섭생,기호 식품,수면 관리 등을 모두 고려한다.예컨대,섭생의 경우 소식 위주에 맵고 짠 음식을 피하는 대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아침은 두유와 노른자를 뺀 달걀 부침,점심은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밥이나 밀가루 음식을 최소화하는 대신 야채와 고기를 주로 먹는다.이렇게 하면 오후의 식곤증을 덜 수 있다.저녁도 넉넉하게 먹되 포식은 피한다.여기에 종합비타민 한 알이 그가 체력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그에게 모든 사람들이 보험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묻자 “있다.”고 했다.“결국은 운동이 중요합니다.체조 등 유연성 운동과 함께 등산,달리기 등 하체 위주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며 여기에 적당한 근력 운동을 덧붙인다면 더 바랄 게 없지 않을까요.” 심재억기자
  • 메디칼 라운지/종합 비타민·미네랄제제 출시

    미국 암웨이사가 식물 추출물을 주원료로한 종합비타민-미네랄 제제 뉴트리라이트 뉴 더블엑스(사진)를 국내에 출시했다.회사측은 “연세대 이종호 교수팀이 119명의 성인 남녀 및 관상동맥 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뉴 더블엑스 임상연구 결과 우리나라 성인에게 많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인인 지질과산화물과 DNA 손상,혈장 호모시스테인의 수치가 감소했으며 산화 스트레스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1회 5정 복용 기준 한달분 7만 1000원.
  • [이 사람의 건강보감] 前대통령 주치의 허갑멈박사

    ””가볍고 경쾌하게 그저 걷지요”” 매일 비타민 한알씩 복용 三白식품과 술만 빼곤 먹거리 가릴필요 없어요 허갑범(66) 박사.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대통령 주치의’로 기억한다.평생을 의사 겸 교수로 연세대에서 일했으며,그곳에서 의대 학장을 지낸 뒤 야인으로 돌아온 그를 신촌의 ‘허내과’에서 만났다.지난해 개원한 병원은 신촌로터리와 서강대 중간쯤에 있었다. 신촌 거리를 걷는 그의 걸음은 빠르고 경쾌했다.바지 주머니에 지그시 손을 집어 넣고,가벼운 몸매로 활보한다.특별한 지향이 없다.그냥 몸이 풀릴 정도로 걷는다.바로 이것이 ‘허갑범식 운동법’이다. 걷는 일 말고 그가 따로 챙겨서 하는 운동은 거의 없다.심신을 추스르기 위해 가끔 고향 안성의 농장을 찾는 것이 고작이다.20년 전에 마련한 농장에서 나무를 가꾸며 소일하곤 하는데 최근엔 바빠서 찾지 못했다. 그래도 대통령주치의까지 지낸 그에게 남다른 ‘건강법’이 있지 않을까.또 다른 비결을 물었다.그가 내놓은 건강법은 의외로 간단했다.매일 종합비타민 한 알씩을 먹는 것말고 굳이 다른 것이라면 음식을 먹는 방법이다. 아침식사로는 구운 토스트와 요구르트 한 병,커피와 야채 샐러드를 먹는다.달걀도 1주일에 1개 정도 프라이해 먹는다.대신 점심과 저녁은 먹을 만큼 먹는다.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밥에는 콩을 많이 넣는다.그래봐야 원래 소식을 해 총량이 많은 것은 아니다.걷는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때문에 애써 먹거리를 가릴 필요도 없다. 얘기중 이 ‘먹거리’가 문제가 됐다.“우리나라 식생활이 대단히 잘못돼 있다.”는 대목에서 그는 톤을 높였다.요지는 탄수화물 섭취량이 너무 많다는 것.30∼40대 이후 세대의 경우 의외로 쌀밥에서 섭취하는 탄수화물 절대량이 많아 성인병의 중요 징후인 비만과 지방간이 많다고 지적했다.듣고 보니 예사롭지가 않았다. “알고 보면 고기 때문에 비만한 것이 아닌데도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문제삼는다.”면서 “문제는 삼백(三白·쌀,밀가루,백설탕)식품과 술”이라고 들었다.“사실 고기도 그래요.많이 먹지도 않으면서 많이 먹는다고 여기고,그것도 여러날 조금씩 나눠 먹으면 좋을 걸 한 자리에서 먹어치우고 끝낸다.”며 잘못된 식습관을 나무란다. 얘기를 나누는 동안 그가 무척 밝고 곧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그러나 결코 유약해 보이지는 않았다.의약분업을 두고는 당시 김대중 대통령에게 “아직 시기상조”라고 진언할 만큼 강단도 있다. 고등학교 때 결핵을 앓아 1년 동안 휴학까지 한 그도 한동안 담배를 피웠다.대학 때 배운 담배를 프랑스 유학 중이던 34살에 끊었다.이후 담배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술도 매우 절제하는 스타일.일주일에 2∼3회 맥주 2∼3잔 가량을 마시는게 고작이다.청와대에서는 더러 폭탄주도 했지만 그의 음주 스타일을 아는 터라 1잔 이상은 권하지 않더라고 소개했다. 그는 “적당한 음주는 나쁠 게 없다.”고 말한다.정신건강에도 좋고 혈액 속의 ‘좋은 콜레스테롤’수치를 높여주기도 하는데 문제는 과음”이라고 짚었다.우리의 음주문화가 너무 전투적이고 원초적이라는 것.‘원초적’이라는 그의 말에서는 ‘미개한 음주문화’라는 뉘앙스가 묻어났다.그는 그런 문화의 배경을 “생활환경 탓도 있겠지만 술 때문에 출세하는 사회의 풍토가 문제”라고 나름대로 풀었다. 사실 그가 연세대를 정년퇴임했을 때 여러 곳에서 병원장이니,학장이니 제의를 해왔지만 모두 손사래를 쳤다.지금까지 추진해 온 당뇨 관련 대사증후군 연구를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에서였다.그는 지금도 오전에만 진료를 한다.진료 대상도 당뇨와 갑상선질환 등 특정 종목으로 제한했다.그는 “지금 내게는 자유가 필요하다.”고 했다.허 박사는 이날 얘기의 태반을 의과대학 교육체계 개혁에 할애했다.특히 의학전문대학원제 도입에 대해서는 “넓은 의미에서의 의학 발전과 의료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더 늦추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일어설 때쯤 그는 긴 시간,다양한 주제로 풀어놓은 얘기를 정리했다.“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딱 떨어지는 비결이 있다고 여기는데 그렇지 않습니다.건강의 비결은 평범한 데 있어요.우선 가족병력이 있는 사람은 관련 질병을 특히 잘 관리해야 합니다.그것 말고는생활습관이 중요하지요.먹고,일하고,운동하는 것이 모두 습관의 연장 아닙니까.” 글 심재억기자 jeshim@ ◆주치의가 본 DJ건강 허 박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강을 야당총재 시절부터 살폈다.그 후 대선에서 승리한 DJ가 천거,주치의가 됐다.지금도 DJ는 건강에 관한한 허 박사의 조언을 전폭적으로 신뢰한다. 이런 허 박사의 눈에 비친 김 전대통령은 타고난 건강 체질이다.외유내강형으로 평소 유머도 곧잘 하는가 하면,아무리 화나는 일이 있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언성을 높이지 않는다.이런 점이 건강의 비결로 꼽힌다. 주치의로서의 경험담을 청하자 “대통령직이 격무에다 그렇게 스트레스가 많은 줄 몰랐다.”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김 전대통령이 지난 2000년 일본의 오부치게이조(小淵惠三) 총리 급서 때는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며 “평소 낙천적인 분이 두 아들 문제로 무척 상심해 혹시 건강이나 해치지 않을까 긴장했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그 후 DJ는 3남 홍걸씨가 석방됐을 때 누구보다 기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문제가 된 김대통령의 건강에 대해서도 그는 명쾌하게 선을 그었다.“대통령은 물론 이희호 여사도 체질적으로 건강하신 분들이다.‘대통령 치매설’‘암설’ 등이 나돌았으나 모두 낭설이며,지난해 위장 장애와 폐렴으로 2∼3일 고생하신 게 전부”라고 털어놨다. “지금도 대통령 주치의 경험을 무척 유익하고 값지게 여기고 있다.”는 그는 “좀 있다가 김 전 대통령을 한번 찾아뵙겠다.”고 했다. 심재억기자 ◆바른 걸음법과 운동효과 허 박사에게 “30∼40분 정도 걷는 걸로 운동이 되느냐.”고 물었더니 “그 정도면 보폭이 60∼70㎝니까 6000보 가량 돼 보통 3∼4㎞쯤 걷는 셈이고 아마 200㎉쯤은 태울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비만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말이었다.그가 점심에서 취하는 열량이 어림잡아 400∼500㎉ 정도니,거의 절반 가량을 걸어서 소진시키는 셈이다. 걷기 운동이 주는 열량 소모효과를 과소평가해선 안된다.예컨대,체중이 65㎏인 사람의 경우 30보만 걸어도 1㎉의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시속 4㎞ 정도로 90분 정도를 걸으면 300㎉는 충분히 태울 수 있다.걷는 방법도 제약이 없다.기분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면 된다. 사실 하찮아 보이지만 투자없이 가장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이 걷기다.운동삼아 걸을 경우 우선 자연스럽게 천천히 걷는 것부터 시작한다.그런 다음 경쾌하면서도 빠르게 강도를 높이면 좋다. 전문가들은 “상체를 바로 펴고 몸에 힘을 뺀 자세가 좋다.팔은 자연스럽게 구부려 발동작과 반대가 되도록 한다.가능한 팔 움직임을 크게 하고,발은 뒤꿈치부터 땅에 닿게 하여 발가락으로 땅을 박차듯 걸음을 떼는 식으로 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운동법도 어렵지 않다.30∼40대 성인의 경우 하루 3km 정도를 35분 안에 걷는 운동을 주당 3일 정도 한다.10주쯤 후에는 4.8km 가량을 50분 내에 걷는 운동을 일주일에 4∼5일 가량 한다. 50대는 1.6km를 20분에 걷는 운동을 주당 4회씩 한 뒤,1∼2주쯤 지나 하루 4.8km를 45분에 걷는 정도로 하면 된다.강도를 점차 높여야 운동효과가 있다.꾸준히 하되,과다체중자나 초보자는 속도나 거리를 무리하게 잡지 않는 것이 좋다.이렇게 한달 정도 하면 다리와 골반,척추 부위의 근력이 강화되고 심폐기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허 박사가 마흔 무렵에 걷기를 시작했다니,‘이력’이 어언 30년에 가깝다.따로 ‘공기 좋고 풍광 좋은 곳’을 찾는 것도 아니다.일터에서 가까운 신촌 일대가 운동장이다. 휴일엔 집에서 가까운 명지대 뒤 백련산을 오른다.60∼90분 정도 야트막한 산을 오르내린다.굴곡진 능선을 타는 등산이 걷기보다는 전신에 미치는 운동효과가 더 낫다.단점은 걷기보다 체력소모가 크다는 점이다. 심재억기자
  • [가자! 시드니로 D-198] 태릉선수촌 르포

    *올림픽 5회 연속 ‘10강 신화' 일군다. 5회 연속 10강 진입을 노리는 한국대표팀의 목표달성 여부는 ‘금메달의 요람’ 태릉선수촌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주 수요일 새벽 2시면 찬바람이 뼈를 파고드는 가운데 양궁대표팀이 가장먼저 하루를 연다.야간 행군이다.태릉을 출발,의정부 일대를 돌아 30㎞ 코스를 묵묵히 걷는 이들에게는 비장감마저 감돈다.‘멘탈 게임’인 양궁에서가장 중요한 집중력과 담력을 키우기 위한 독특한 훈련이다. 선수들의 웨이트 트레이닝 장소인 월계관 천장에는 11m길이의 굵은 밧줄 10여개가 드리워져 있다.전 유도 대표선수였던 김재엽이 쉬지 않고 세차례씩오르내렸다는 이 밧줄은 레슬링·유도 등 격투기 선수들이 하루 10여번씩 오르내리며 악력과 상체근육을 다지는 도구다.선수들은 “팔만 사용해 올라가기 때문에 꼭대기에 이르면 온몸이 마비될 지경이지만 실전에서 상대의 옷깃을 잡을 힘조차 없을 때면 이 밧줄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쪽에선 남자 선수들이 모래주머니를 차고 윗몸 일으키기에 여념이 없는여자 하키선수들을 격려하고 있었다.햇볕에 탄 선수들의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질 때면 코치들의 고함이 터져나온다.“정신차려,힘내!”감래관에서는 연일 우리선수들끼리의 생존경쟁이 한창이다.금메달은 떼어논 당상이라는 태권도 대표팀의 훈련장이다.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4체급에 16명의 예비대표를 뽑아놓은 터라 한솥밥 먹는 사이라지만 연습경기에서도 ‘살벌함’이 느껴진다.최정도 태권도 총감독은 “대표선발만 마무리되면 지옥훈련에 돌입한다.산 뱀을 옷속에 넣어도 놀라지 않을만한 담력을 키울 생각”이라며 독기를 보였다. 여자핸드볼팀의 ‘쿠퍼 테스트’도 악명높은 프로그램.인간의 한계시간대인12분안에 얼마나 멀리 달릴 수 있나를 측정한다.12분을 전력질주한 선수들은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처럼 그대로 고꾸라지기 일쑤다.그러나 고병훈 감독은 “아직 멀었다.2,900m를 뛸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달려라”며 선수들을 다그쳤다. 이밖에 토요일 오후 2시 전 입촌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선수촌 뒤 불암산의8.2㎞ 구보훈련은 일주일 훈련의 절정이다.특히 해발 420m 정상을 눈앞에 둔곳은 ‘눈물고개’(일명 할딱고개)라는 별명이 붙어 있을 만큼 난코스여서선수들의 체력을 담금질하는데 적격이다. 식사나 휴식시간도 목표달성을 위한 과정이다.선수촌 식단만으로도 하루 6,500㎉를 섭취하고 있지만 선수들은 세끼 식사 외에도 홍삼과 알로에 성분이가미된 종합비타민제에 자라,오가피,녹용,동충하초 등 각종 한약재를 가리지않고 섭취한다.여자하키,핸드볼팀의 숙소에 마련된 630ℓ짜리 대형 냉장고에는 한약팩이 그득하다.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사각거리는 트레이닝복 비비는 소리와 선수들의 기합소리에 태릉선수촌에는 나날이 금메달의 꿈이 영글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국내·해외 체계적 훈련이 필수. 올림픽 10강 진입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이기는 훈련과 시합계획의 수립이다. 여기에는 체계적인 훈련이 전제된다.전문가들은 구체적으로 국내와 해외훈련의 유기적 연계를 강조하고 있다.이를 무시한 해외 전지훈련은 돈과 시간만 낭비한다는 주장이다.경기인 출신 체육교수 모임인 올림픽성화회의 정동구 회장(한국체육대학 교수)은 “해외 훈련에는 적어도 3개월 이상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며 “국내훈련을 통해 체력강화 및 기술훈련을 실시한 뒤 해외 원정훈련에서 실전경험을 익혀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야별 전문가 풀을 만들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자문역을 맡기는 것도 과제로 지적된다.미국 등 대부분의 스포츠 선진국은 종합트레이닝센터(태릉선수촌 격) 안에 과학기술분과를 두어 선수에 대한 영양공급,시차적응에 심리훈련까지 자문해주고 있다.일례로 미국은 96애틀랜타올림픽 때 21명의 스포츠심리학자를 대동시켜 선수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 우승했다. 프로 선수의 올림픽 참가가 허용되고 있는 만큼 일본처럼 프로스포츠협회를설립,올림픽에 대비한 프로 선수의 훈련을 체계화하는 것도 고려해볼 과제다.프로협회 창설을 주창해온 영남대 체육학부 김동규교수는 “엘리트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는 프로 스포츠의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일년중 수백일을 선수촌에 가둬놓은 채 합숙훈련시키는 등의 훈련방식도 검토 대상으로 지적된다.신세대 젊은이들이 지금과 같은 스파르타식·기술주입식 훈련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이보다는 메리트 시스템을 강화,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대한 국가적 보상의 증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김승곤 선수촌 훈련본부장은 “올림픽 금메달은 세계 정상의상징임에도 불구하고 월60만원의 연금이 보장될 뿐”이라며 “아마 선수들은 프로 선수들에 비해 자신들이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책당국이 한 학교 2개 이상 운동부 갖기,종목별 유소년 클럽팀 만들기 등을 착실히 이행,인적 자원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박해옥기자. *“태권도 정식종목 채택 상위권 진입 전망 밝아”. 47개 경기단체의 살림을 총괄하는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볼 때 하계올림픽 5회연속 10강 진입은 무난하리라고 전망했다.올림픽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송파구 오륜동의 올림픽회관 회장실에서 김회장을 만났다. ◆시드니올림픽 메달전망과 목표를 말씀해주십시오. 스포츠에는 변수가 있어확실한 전망은 어렵습니다.그러나 세계선수권대회나 국제대회 성적 등을 분석해보면 10위 이내 성적은 무난하리라 봅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상위권 진입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태권도양궁 배드민턴 유도 레슬링 체조에서 금메달이 기대되며 핸드볼 하키 탁구마라톤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합니다. ◆올림픽 5회 연속 10강 진입의 의미는…. 200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가운데 우리가 5회 연속 10강에 든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첫째는 뉴밀레니엄 시대에 한국이 세계올림픽운동의 중심에 선다는 것이며 둘째는 국민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줘 세계 일류국가로 발돋움하는 힘이 돼준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종목과 선수는 얼마나 됩니까. 시드니올림픽에는 28개 종목에 걸쳐 30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고 200개 나라가 출전할예정입니다.우리나라는현재 22개 종목에서 195명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태권도가 영구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은…. 이번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경기운영과 홍보에 진력할 계획입니다.세계태권도연맹과국기원,대한태권도협회에서도 과학적인 룰과 장비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며영구 정식종목이 되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예산 등 훈련지원 현황은 어떻습니까.올림픽지원금(12억6,000만원)이 적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대한체육회는 태릉선수촌을 중심으로 대표선수 훈련을총력지원하고 있습니다.(지원금 외에)체육회 예산의 거의 전부가 직간접으로대표선수 훈련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국가대표 훈련방식과 엘리트스포츠 중시정책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국력에 비해 스포츠가 큰 발전을 이룩한 나라입니다.이는 태릉선수촌 같은 집약적 훈련시설과 엘리트 스포츠 중시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엘리트 체육의 중요성은 7억명이 자전거를 가지고 있는 중국이 올림픽 사이클에서 금메달 하나 못딴데서 역설적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이미 전세계 최고수와 함께 하는 꿈을 이뤘습니다.국가와 자신의 명예를위해 찾아온 기회를 결코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합니다. 박해옥기자 hop@. *대표선수 경기력 향상 ‘숨은 공신'. 문화관광부 체육국은 한마디로 스포츠를 통해 국민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머리를 짜내는 곳이다. 경기를 통해 환희와 감동을 안겨 주는 것은 스포츠 스타들이지만 이들을 뒤에서 지원하고 경기력 향상을 돕는 일은 고스란히 체육국의 몫이다. 93년까지만 해도 4개국에 230명이나 되던 직원수가 지금은 1개국에 40명으로 줄었다.하지만 국내외 체육행사에서부터 체육단체,선수 개인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어느것 하나 소홀함이 없다.배종신 국장을 중심으로 송용환 체육교류과장 등 3명의 과장을 포함해 40명의 직원들이 체육지원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요즘 체육국의 가장 큰 현안은 역시 200일이 채 남지 않은 시드니올림픽 준비다.일일이 나열하자면47개 종목의 경기단체에 예산을 배정하는 일,선수촌뒷바라지,대표선수 훈련캠프 마련,경기력 향상을 위한 장·단기 프로그램수립 등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선수들이 최상의 여건에서 훈련에 열중해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 주도록 하는 일이 이들의 임무.체육진흥과 심영섭과장은 요즘 소속팀을 이탈한 마라톤의 이봉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체육정책과 송인범 과장과 신중석 사무관 등은 국내축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트레이닝센터 건립계획에 착수했다.종합적인체육정책과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총괄하는게 이들의 임무다. 박성수기자 ssp@
  • 중노년기 손발저림/유태우 서울대 가정의학과교수(건강한 삶)

    나이가 30대 후반 40대에 접어들면서 손발이 저리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한 조사에 따르면 중·노년기의 30∼40%가 이러한 증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어떤 때는 저림증세와 함께 손발이 화끈화끈 달아오르기도 하고,또 손밑에 힘이 없거나 통증(소위 신경통)이 있기도 한다.스트레스나 과로를 하면 증세가 심해지고 저린 쪽으로 누워있으면 더 저려서 잠을 잘못이루기도 한다.이런 증세가 나타나면(특히 한쪽이 저리기 시작하면)불현듯 『아,이거 내가 중풍에 걸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엄습하게 된다. 손발저림의 원인은 흔히 아는대로 혈액순환이 안되어서 그런 것이 아니며,따라서 중풍하고는 거의 관련성이 없다.손발저림이 95% 이상은 말초신경염이라는 병에 기인하며 드물게 척수질환,종양,혈관장애 등의 중추신경장애에 의할 때도 있다.이밖에 과도한 흥분상태일때도 손발은 저리게 된다.말초신경염은 소위 특발성이라하여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하고 술,당뇨병,비타민결핍증,몇가지 약물,독물(납,메탄올,본드등)등과흡연자에게 나타나는 말초혈관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손발저림을 치료하고 예방하려면 우선 주치의를 찾아 그 원인의 진단을 분명히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해야한다.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인 경우에는 우선 술부터 끊어야하고,다음에 걷기,자전거타기 등의 산소성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한다.종합비타민을 꾸준히 복용하고 평소에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된다.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과로를 피하면 손발저림이 감쪽같이 없어지는 것을 경험하는 사람도 많다.이렇게 해도 증세가 계속 나타나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몇가지 손발저림에 복용하는 약을 처방받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세간에 유행하는 소위 혈액순환개선제는 손발저림의 적절한 치료법이 아니다.
  • 질소세균비료 개발.“채소농사에 효과”(북한 이모저모)

    ◎영양가 다량함유 「비타민 나무」 재배 ○질소고정균 대량 배양 ○…북한은 최근 채소농사에 도움을 주는 「질소세균비료」를 개발해 냈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 과학원 생물분원 식물생리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이 비료는 유안·염안·질안·요소등 화학질소비료와는 달리 공기중의 질소를 스스로 머물러 있게 하는 「질소 고정균」을 대량으로 배양하여 만든 비료라고 이 신문은 소개. 질소세균비료는 「질소 고정균」을 배양하여 이탄·갈탄·초무연탄 같은 것과 버무려서 만드는데 이 비료 1g에는 질소고정균이 약 10억개 이상 들어있다는 것. ○당분·아미노산 등 풍부 ○…북한은 최근 맛있고 영양가가 풍부한 열매를 맺는 「비타민나무」를 배양해 냈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농업과학원 「10월7일연구소」에서 연구해 낸 이 나무의 열매에는 갖가지 비타민과 당분,아미노산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다른 식물에 비해 많은 종류의 비타민이 들어있어 일명 「종합비타민창고」로도 불린다는 것이다. 이 나무의 열매에는 또 당분,단백질을 비롯하여 식료품생산에 필요한 성분이 많이 들어있고 즙액에는 보기좋은 특이한 색소가 들어있어 식료품의 원료로 이용될 수 있으며 약재로도 쓰일 수 있다. 이 나무는 특히 열매가 많이 달리고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거름을 주지 않고서도 키울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 중·노년 손발저림 예방과 치료(건강한 삶)

    나이가 30대 후반 40대에 접어들면서 손발이 저리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한 조사에 의하면 중·노년기의 30∼40%가 이러한 증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때는 저림증세와 함께 손발이 화끈화끈 달아오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손발에 힘이 없거나 통증(소위 신경통)이 있기도 하다.스트레스나 과로를 하면 증세가 심해지고 저린 쪽으로 누워있으면 더 저려서 잠을 잘 못 이루기도 한다.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특히 한쪽이 저리기 시작하면 불현듯 『아,이거 내가 중풍에 걸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엄습하게 된다. 손발저림의 원인은 흔히 아는대로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런 것이 아니며 따라서 중풍하고는 거의 관련성이 없다.손발저림의 95%이상은 말초신경염이라는 병에 기인하며 드물게 척수질환 종양 혈관장애 등의 중추신경장애에 의한 때도 있다.그외에 과도한 흥분상태일 때도 손발은 저리게 된다.말초신경염은 소위 특발성이라 하여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하고 술 당뇨병 비타민결핍증(특히 티아민 피리독신등)몇가지 약물 독물(납 메타놀 본드)등과 흡연자에서 나타나는 말초혈관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손발저림을 치료하고 예방하려면 우선 주치의를 찾아 그 원인의 진단을 분명히 해야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인 경우에는 우선 술부터 끊어야 하고 다음에 걷기,자전거타기 등의 산소성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종합비타민을 꾸준히 복용하고 평소에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된다.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과로를 피하면 손발저림이 감쪽같이 없어지는 것을 경험하는 사람도 많다.이래도 저래도 안되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몇가지 손발저림에 복용하는 약을 처방받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세간에 유행하는 소위 혈액순환개선제는 손발저림의 적절한 치료법이 아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