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종합병원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고물가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입출금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컨테이너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공기업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73
  • [부고]

    ●노복기씨 별세 노성환(신한금융투자 구조화금융1부 부서장)씨 부친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02)2227-7500 ●서내선(전 충남 예산 신양우체국장)씨 별세 정세인(금강일보 주필)씨 장인상 28일 예산종합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41)331-4444 ●유희열씨 별세 김환일(아주경제 대전취재본부장)씨 모친상 28일 대전 나진요양병원 장례식장, 발인 30일 (042)-520-6690 ●김교창(전 충북대 농대학장)씨 별세 김한태(부린 부사장)·김주희씨 부친상 김안희(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정책팀장)씨 시부상 윤정호(TV조선 보도본부 부국장)씨 장인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11시 (02)2258-5940
  • [부고] 송정우씨 장모상, 김환일씨 모친상, 노성환씨 부친상, 정세인씨 장인상

    ●김재형(서우PMC 대표)씨 모친상, 송정우(매일경제 커뮤니케이션실장·이사)씨 장모상, 28일 오후 3시 30분,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30일 오전 10시. 02-3463-5040 ●김환일(아주경제 대전취재본부장) 씨 모친상, 28일 오전 2시 50분, 대전 나진요양병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30일 오전. 042-520-6690 ●노성환(신한금융투자 구조화금융1부 부서장)씨 부친상, 28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30일. 02-2227-7500 ●정세인(금강일보 주필)씨 장인상, 28일 오전 1시, 예산종합병원 장례식장 수국 1호실, 발인 30일 오전 9시. 041-331-4444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흰머리 만들고 뱃살 유발시키는 스트레스 없는 설 연휴를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흰머리 만들고 뱃살 유발시키는 스트레스 없는 설 연휴를

    이제 하루만 지나면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연휴 중간에 주말이 끼어 있다 보니 쉬는 날이 그리 길지 않아 아쉬움이 많습니다. 짧은 연휴이지만 이번 설에도 ‘민족 대이동’이나 ‘주차장이 된 고속도로’라는 상투적인 말들이 어울릴 정도로 많은 분이 고향을 찾겠지요. 한바탕 귀성전쟁을 치르고 난 뒤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친지들은 앉자마자 ‘결혼 안 하니’, ‘아이는 가질 거니’, ‘취직 준비는 잘 되니’ 등의 덕담(?)을 던질 겁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던지는 말이라지만 듣는 사람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말을 듣고 있노라면 어떤 칼럼에서 말한 것처럼 ‘설이란 무엇인가’라고 되묻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화를 삭이고 명절 음식을 마구 먹다 보면 불어나는 체중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는 한층 더해지는 최악의 상황이 만들어지기 십상입니다. 설 연휴를 악몽으로 만들 수 있는 스트레스와 뱃살에 대한 놀라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브로드연구소,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보스턴아동병원, 다나파버 암연구소, 하워드휴스 의학연구소, 브라질 미나스레라이스 연방대, 상파울루대 공동연구팀은 스트레스가 어떻게 머리카락을 하얗게 만들고 탈모에 이르게 하는지를 밝혀내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23일자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검은색 털을 가진 생쥐들에게 하루 4시간씩 5일간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 뒤 털 색깔과 세포변화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스트레스가 모낭에서 색소형성 줄기세포를 공격해 털 색깔을 빠르게 탈색시키고 털 굵기도 가늘게 만들어 탈모로 이어진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고 그 때문에 과다분비된 특정 신경전달물질이 색소형성 줄기세포를 공격해 죽이거나 변형시켜 제 기능을 못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탈모, 탈색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티솔’이나 면역체계 교란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연구팀은 도시괴담에서 흔히 등장하는 공포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이 하루 만에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것도 실제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학연구소, 웁살라대 의대, 팔룬종합병원, 단데리드종합병원 공동연구팀은 복부비만은 다발성 심장마비의 핵심원인이며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행하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유럽 예방심장학회지’ 21일자에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복부비만이 단발성 심장마비의 확실한 원인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심장마비 재발의 직접적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스웨덴 심장질환 치료평가 데이터베이스에서 2005~2014년에 처음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을 찾은 2만 2882명을 대상으로 약 4년간 추적조사를 했습니다. 연구팀은 두 번째, 세 번째 심장마비나 뇌졸중은 흡연, 당뇨병, 고혈압, 혈중지질, 체질량지수(BMI)보다 허리둘레, 즉 복부비만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번 설 연휴는 오랜만에 보는 가족과 친지, 친구들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감정과 건강을 해치는 덕담보다는 마주 보고 따뜻하게 손 한 번 잡아 주며 마음으로 안부를 묻는 그런 명절이 됐으면 합니다. edmondy@seoul.co.kr
  • [부고] 김경호씨 부친상, 강유진씨 부친상, 김영만씨 부친상, 황병극씨 부친상

    ●김경호(경향신문 인천 제물포 지국장) 씨 부친상, 19일 오전 11시30분,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30분. 032-583-4444 ●강유진(충청투데이 충북본사 편집부장)씨 부친상, 하성진(충청타임즈 취재팀 부장)씨 장인상, 19일 오후 5시 40분, 강원도 원주시 바른요양병원장례식장 VIP실, 발인 21일 오전 8시. 033-735-4444 ●김영만(대전시의회 총무담당관실 주무관) 씨 부친상, 19일 오후 10시 54분, 충남 예산종합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041-331-4444 ●황병덕·황병률·황병극(연합인포맥스 정책금융부장)씨 부친상, 장명한·이명관·임남식씨 장인상, 20일 오전 3시 30분, 경북 안동시 안동전문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 22일 오전 8시. 054-821-0101
  • [월드피플+] 최초 한인 NASA 우주인 조니 김의 남다른 성장 과정

    [월드피플+] 최초 한인 NASA 우주인 조니 김의 남다른 성장 과정

    2017년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실시한 우주비행사 프로그램에 선발된 조니 김(35)이 지난 10일(현지시간) 2년 간의 각종 기초훈련을 마치고 졸업했다. 김 씨는 1만 8000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유일한 한국계 미국인이자, 인류 최초로 우주 화성 땅을 밟는 역사적인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김 씨의 남다른 성장 과정을 집중 조명한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김 씨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1980년대 초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했다. 그의 부모님은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한국인들 사이에서 주류 판매점을 열어 생계를 이었다. 김 씨의 아버지는 한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랐으며, 경제적 사정으로 대학 진학을 하지 못한 채 고등학교 졸업장만으로 미국에서 이민자 생활을 시작해야 했다. 김 씨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민 노동자의 전형이었다. 내 기억으로는 일주일에 6일은 일해야 했고, 부족한 교육을 노동으로 보충해야 했다”고 말했다. 김 씨의 어머니는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뒤 초등학교의 파트타임 대체 교사로 일하면서 김 씨와 그의 동생을 키워냈다. 친구 사귀는 것이 어려웠던 수줍은 소년, 군인이 되다자신을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이 어려웠던 수줍음 많은 소년‘이라고 소개한 김 씨는 "고등학교 시절 하루 중 가장 힘든 시간은 점심시간이었다. 내가 아무하고도 함께 점심을 먹지 않는 것을 누군가가 알게 되는게 싫었기 때문“이라면서 ”나는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였다.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친구를 사귀고 관계를 맺는 것이 두려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나의 미래를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나 역시 (NASA의 우주비행사가 된) 지금의 내 현재에 대해 예측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학생 시절 내내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지만 “내 마음이 (공부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던 그는 16살 무렵 어머니에게 미국 해군 엘리트 특수부대인 네이비실에 자원 입대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김 씨는 “어머니에게 이런 뜻을 밝혔을 때, 어머니는 ‘똑똑한 네가 왜 군인이 되려고 하느냐’며 만류하셨지만,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잘 알고 있으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고등학교 졸업 후 네이비실에 입대한 그는 어떠한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군인이 됐다. 이라크 파병 후에는 친한 동료를 잃는 아픔을 겪고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김 씨의 어머니는 이후에야 네이비실 및 하버드의과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아들의 의사를 지지했다. 어머니는 아들의 꿈을 위해 당신의 꿈을 희생하셨다김 씨는 “어머니는 나를 매우 자랑스러워 하셨다”면서도 “자녀가 군대에 가겠다고 했을 때 어떤 부모라도 주저했을 것이다. (어머니의 반대는) 당연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은 제가 학교에서도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고전적인 사무직을 갖길 원하셨다”면서 “어머니는 항상 내 인생의 희망이자 삶의 원천이었다. 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당신의 꿈을 희생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매우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하버드의대를 거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응급실과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등에서 레지던트로 일하던 그는 16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됐다. 함께 선발된 12명의 동료들과 김 씨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달에 우주인을 보내고 더 나아가 화성을 탐사하는 이 프로젝트는 인류의 우주탐사 역사를 다시 쓸 역대급 미션으로, 오는 2024년 경 시작될 예정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식물인간된 어린 아들 살린 엄마의 눈물겨운 모정

    [월드피플+] 식물인간된 어린 아들 살린 엄마의 눈물겨운 모정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아들을 살린 기적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있다. 최근 식물인간 상태에 빠져 연명 치료를 받던 초등학생이 깨어나는 기적이 일어나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언론 ‘환구시보’는 식물인간 상태가 된 아들을 기적의 힘으로 되살린 모친의 사연을 15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간쑤성(甘肃省) 출신의 10대 초등학생 챵챵 군. 챵 군은 지난해 8월 갑작스럽게 찾아온 40도에 가까운 고열을 앓은 직후 뇌염 판정을 받았다. 심각한 것은 뇌염 판정 이후 악화된 건강상태로 챵 군은 의식을 잃은 채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 이 같은 챵 군의 심각한 상태 탓에 최초 치료를 담당했던 병원 의료진은 그를 시안시(西安市)에 소재한 아동 전문종합병원에 이송해 치료받을 것을 추천할 정도였다. 이에 챵 군의 모친 정 씨는 아들을 시안시 아동전문병원에 입원시키고 중환자실에서 2개월 간의 치료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챵 군은 해당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가망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챵 군을 담당했던 아동전문병원 진샤오충 박사는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일반적으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아동의 경우 약 3개월 간의 연명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챵 군의 경우 이 시기 이후에도 줄곧 건강이 악화되는 등 의식을 되찾을 희망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이유로 의료진은 챵 군의 친모에게 아들을 퇴원시킨 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갈 것을 조언했다.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은 물론 챵 군의 가족이 지불해야 하는 의료비에 대한 부담이 매우 컸기 때문. 하지만 챵 군의 모친은 의료진의 조언에도 불구, 아들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모친은 아들을 소아병원 중환자실에서 재활의학과로 옮겨 치료를 이어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정 씨는 “우리 아들이 오래 살지 여부를 모른다는 의료진의 조언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내 아들이 단 며칠만 더 살 수 있다고 해도, 나는 그 며칠을 위해서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다. 의사들은 우리에게 아들을 포기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조언했지만, 나는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정씨는 의식이 없는 아들을 줄곧 재활사의 도움으로 훈련을 받게했다. 그런데 약 2주 간의 재활 훈련을 이어가던 중 챵 군이 의식을 되찾는 ‘기적’이 일어났다. 정 씨는 “하루는 평소 습관처럼 대답없는 아들을 향해서 ‘안경을 좀 쓰라’고 말을 걸었는데, 기적처럼 아이가 그 말을 알아들었다”면서 “실제로 당시 바닥에 놓여져 있던 안경을 아이가 직접 손을 드는 기적이 발생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기쁜 기적의 순간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챵 군은 재활사와 함께 약 2개월 간의 재활 훈련을 지속해 최근 퇴원 수속을 완료, 올해 춘제(春节, 중국의 설날)는 고향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게됐다. 챵 군은 “집 안에서 남들과 같은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다”면서 “식물인간 기간이 길어질수록 가족을 포기하려는 이들이 많은데, 엄마는 나를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재활에 대한 믿음을 주셨다.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또 다른 환자 가족들이 서로를 포기하지 않고 작은 희망의 가능성을 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네이비실·하버드 의대 출신 한인, NASA 화성탐사선 탄다

    네이비실·하버드 의대 출신 한인, NASA 화성탐사선 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화성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임무를 수행하게 될 새 우주비행사 11명에 한국계 의학박사 출신 조니 김(36)씨가 포함됐다. NASA는 12일(현지시간) 조니 김씨를 비롯한 새 우주비행사 11명을 위한 훈련 수료식이 미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 스페이스센터에서 지난 10일 진행됐다고 밝혔다. 새 우주비행사들은 2017년 1만 8000여명의 지원자들 중 1600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짐 브라이덴스틴 NASA 국장은 “11명의 우주인은 미국의 베스트를 대변하고 있다”며 “2020년은 미국 땅에서, 미국 로켓에 탑승한 미국 우주인을 우주로 보내는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조니 김씨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LA 북서쪽 샌타모니카에서 고교를 마치고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샌디에이고)에서 수학 석사를,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샌타모니카 고교 졸업 직후인 2002년 미 해군에 입대해 네이비실 특전훈련을 소화한 뒤 이라크 등지에서 100차례 전투에 참여해 컴배트V 실버 스타 메달과 브론즈 스타 메달을 받았다. 매사추세츠주 하버드대 제휴 병원과 보스턴 종합병원 등에서 응급의학과 의사로 일하던 조니 김씨는 2017년 8월 NASA 우주비행사반에 입소해 2년간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위한 훈련을 마치고 우주비행사로 우뚝 섰다. NASA는 이번에 선발된 우주인들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훈련한 뒤 오는 2024년까지 달 유인 탐사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화성 유인 탐사는 2020년대 중반부터 2030년 사이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한인 첫 NASA 우주비행사 탄생…美 네이비실·의사 출신 조니 김

    한인 첫 NASA 우주비행사 탄생…美 네이비실·의사 출신 조니 김

    지난 2017년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실시한 우주비행사 프로그램에 선발된 조니 김(35)이 지난 10일(현지시간) 2년 간의 각종 기초훈련을 마치고 졸업했다. 11일 NASA측은 김씨를 포함한 NASA 출신 우주비행사 11명과 캐나다우주국(CSA) 출신 2명 등 총 13명이 우주 탐사에 필요한 필수 기본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향후 국제우주정거장(ISS) 및 달 탐사, 특히 인류 최초로 화성으로 가는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10일 휴스턴의 존슨우주센터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짐 브라이든스타인 NASA 국장은 축사를 통해 "이들 개개인은 미국의 최고로 대표한다"면서 "2020년은 달과 그 너머에 대한 임무를 수행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졸업자 중 우리에게 가장 큰 눈길을 끄는 인물은 단연 김씨다. NASA에 따르면 김씨는 2017년 총 1만 8000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유일한 한국계 미국인이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인 김 씨는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 고교를 졸업한 뒤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에 입대해 100회 이상 전투작전을 수행해 은성 무공훈장도 받았다.특히 그는 샌디에이고대학에서 수학을 전공(석사)한 뒤 해군 ROTC 장교를 거쳐 하버드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응급실과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등에서 레지던트로 일하던 그는 NASA의 우주비행사 프로그램에 지원해 당당히 선발됐다. 한마디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스펙을 가진 셈. 이날 김씨와 함께 졸업한 동료 중에는 의사 2명을 비롯해 전역군인, 잠수함 장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민간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 엔지니어 등이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원스톱 인프라 갖춘 ‘H HOUSE 장위’, 6일 특별공급 접수 시작

    원스톱 인프라 갖춘 ‘H HOUSE 장위’, 6일 특별공급 접수 시작

    전월세 자금을 마련하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높은 청년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내 좋은 입지, 차별화된 특화설계까지 더해진 집에 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제의 중심은 서울 성북구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H HOUSE 장위’다. 단지는 시내 곳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추고 공원이나 쇼핑시설 등이 근거리에 있어 성북구 노른자 입지장점을 만끽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살기 좋은 입지의 주택은 높은 분양가와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수요층에겐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지만 ‘H HOUSE 장위’는 살기 좋은 인프라를 코앞에서 누리며 이사 부담 없이 장기간 거주할 수도 있어 만족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주)HHI흥화에서 시공하고 HTH에서 위탁관리 예정인 ‘H HOUSE 장위’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전용 18~39㎡ 총 145세대로 구성된다. ‘H HOUSE 장위’는 역세권 입지와 학세권, 숲세권 등 청년 및 신혼부부들이 만족할만한 조건을 갖춘 거주지로 꼽힌다. 먼저 ‘H HOUSE 장위’는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 1분 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한 정거장 거리에 지하철 1·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도 있어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7호선 태릉입구역 환승도 가능해 시청, 종로, 강남구청 등 도심 업무지구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해 출퇴근에 용이하다.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월릉IC, 월곡IC를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한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반경 2km 이내에는 이마트(이문점·월계점), 이마트트레이더스(월계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 시설이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경희의료원, 성북중앙병원,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등 4곳의 대학종합병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CGV 미아와 메가박스 상봉 등도 가까워 문화생활을 영위하기에 알맞다. 또 석관초와 장위초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신혼부부의 자녀 양육을 위한 최적의 입지다. 단지 주위에 명문대도 밀집해 있어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층 해당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인근으로 약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 및 오동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도심 속 쾌적함을 누릴 수 있고, 우이천을 따라 가벼운 산책과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H HOUSE 장위’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기 때문에 전체 가구의 40% 이상을 주거지원계층인 청년(19~39세) 및 신혼부부(7년 이내) 등에게 특별공급하고 시세 대비 낮은 임대료와 12년 동안 임대료 상승률을 연 5% 이하로 제한해 주거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였다. ‘H HOUSE 장위’는 입주민 특성에 따라 세대 특화 평면 및 차별화된 마감재로 고품격 인테리어를 구현하고 맞춤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해 일반적인 임대주택과 구분되는 고급 시설로 제공될 계획이다. 청년 및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전용 18~26㎡형은 원룸부터 1.5룸 등 효율성이 돋보이는 공간 배치와 함께 심플하고 시크한 감각의 인테리어 컨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파트 상품의 대체재가 될 32~39㎡형의 패밀리 타입은 가족구성원 수를 고려한 투룸의 넓은 면적으로 따뜻하고 대중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해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최상층에는 브랜드 이미지를 녹여 독특한 조명과 고급 내부 마감재(파벽돌) 등을 사용해 유니크한 느낌을 살린 테라스형과 호텔형 인테리어도 적용될 예정으로 수요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만족도 높은 생활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수요에 따른 맞춤형 커뮤니티와 특화아이템도 장점이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와 다목적룸, 북카페와 옥상텃밭, 옥상정원 등이 있어 입주민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여기에 주요 거주층인 청년을 위한 특화 공간인 약 375㎡의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마련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단지는 기계식 주차장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100% 자주식 주차장으로 설치해 입주민이 편리하게 출차가 가능하도록 배려했고, 세대별 창고 서비스를 도입해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임대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H HOUSE 장위’는 금일 6일부터 7일 특별공급(방문 접수)을 진행하고 8일 특별공급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어 9일과 10일 일반공급(아파트투유 온라인 접수)을 진행하고 15일 일반공급 당첨자 발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H HOUSE 장위’의 홍보관은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황의신씨 별세 방용원(EY 한영회계법인 부회장)·경원(KT 차장)·경순·희숙씨 모친상, 정명수·박병삼(KT 법무실장)씨 장모상 5일 서울 아산병원 30호, 발인 7일 오전 5시 전북 남원 선영 (02)3010-2000 ●윤영기씨 별세 홍현익(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현규(전 동화은행지점장)·현준(전 정화폴리테크공업 대표)·현숙·현정씨 모친상 이정구(전 정화폴리테크공업 회장)·석기룡(전 현대엘리베이터 연구소장)씨 장모상 5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31)787-1508 ●임명복씨 별세 안재균(경인방송 보도국 팀장)씨 장인상 5일 인천 가천대길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32)460-9404 ●오복수씨 별세 현상윤(전 KBS 노조위원장)씨 모친상 박정옥(KBS교향악단 사장)씨 시모상 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227-7580 ●권오유씨 별세 권용욱(전 KB증권 고객센터장)·유철(BM그룹 이사)·기훈(메디플랙스 세종병원 신경외과장)씨 부친상 5일 이대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6986-4451 ●허만희(전 영선종합고등학교 교장)씨 별세 허준혁(사업)·세연(SRT 근무)씨 부친상 한임택(특허사무소 근무)씨 장인상 4일 영광종합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61)350-8044
  • [동정] 김동헌 전 부산의료원장 온종합병원장 취임

    △ 김동헌 전 부산의료원장은 2일 온종합병원 제3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그는 2006년 부산대병원 제22대 병원장, 2009년 부산의료원장을 역임했고 지난해부터 온요양병원장을 맡고 있다.
  • [문화마당] 더 걷고, 덜 일하고, 더 잘 먹고, 술은 줄이고/이진상 피아니스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문화마당] 더 걷고, 덜 일하고, 더 잘 먹고, 술은 줄이고/이진상 피아니스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2020년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다. 전 세계적으로 그를 다시금 기리고 그의 음악이 더 자주 연주될 것이다. 필자는 그의 삶의 터전이었던 독일 본과 오스트리아 빈에서 수년간 살아볼 행운이 있었고 음악가로서 그 점을 언제나 감사히 여기고 있다. 신년을 맞이해 인간 베토벤을 조금 더 가까이 알고자 하면 역시 그의 건강 문제를 짚어 보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청력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Ich bin beynahe immer krank”(나는 거의 항상 아프다)라고 할 정도로 그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었다. 그 귓병증세가 심각해질수록 글로써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밖에 없어 편지와 메모가 상대적으로 많이 남아 있다. 250년 뒤 우리는 그의 당시 건강상의 고통을 그가 남긴 글을 통해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청력 이상과 더불어 그에 못지않게 그를 괴롭게 한 또 다른 고질병은 설사, 경련을 동반한 복통 증세였다. 실제로 그는 심각한 복통이 청력이 떨어지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 믿었다. 그 복통 증세는 현대의학용어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 일컫는 병이다. 현대인의 대표적 질병이다. 생명에 직접적으로 지장이 없는데,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불편한 병으로 베토벤으로부터 뱃속의 악마라 불릴 만하다. 그가 남긴 편지글에도 모든 치료와 시도는 언제나 실패였다. 슈미트 박사는 베토벤에게 병세가 호전되길 바라면 걷고, 덜 일하고, 더 자고, 잘 먹고, 술을 줄이라고 권고한다. 명의다운 처방이다. 이보다 더 좋은 처방이 어디 있는가. 베토벤은 하일리겐슈타트 유서에 그의 이름을 언급할 정도로 슈미트 박사를 고맙게 여기고,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병을 분석해서 세상에 알려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베토벤의 알코올중독은 부모에게 그대로 물려받은 유전에 가까운 것이었고, 그의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결국 간염, 황달, 간경화에 이르는 간질환을 초래했다. 직접적인 사인으로 새롭게 밝혀지고, 청각 이상의 이유로 주로 추측되는 납중독 증상도 간질환 치료 중에 급격히 심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젊은 시절부터 생을 마감하는 시기까지 언제나 따라다녀 조울증 증세와 류머티즘과 통풍, 폐렴을 동반했다. 콜레라, 페스트, 천연두, 결핵, 매독 등 그 시대의 많은 인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병들은 현재 사라졌거나, 완치 가능한 병이 된 경우가 많다. 그러나 베토벤의 지병들은 신기하게도 25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들의 병치레와 전혀 다르지 않다. 그래서 인간 베토벤의 고통이 더 각별하고 인간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를 괴롭혔고 우리를 여전히 괴롭히는 병마들은 언젠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겠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하겠지. 귀가 멀어버려서 신과 대화할 수밖에 없었던 작곡자 베토벤의 숭고함은 2500년이 지나도 시들지 않고 꽃피우겠지. 끔찍한 고통과 불행을 겪은 비운의 천재, 그 천재성을 초월할 만큼 인간적인 면모와 불굴의 삶의 의지가 강했던, 그가 바로 베토벤이다. 그런데 과연 고통과 불행은 예술적 가치를 얻는 데 도움을 줄까? 고통과 불행을 경험함으로써 더 숭고한 삶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 사실 필자는 그렇게 믿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믿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그 어떤 타인에게도 그것을 소원 빌어줄 수는 없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더라도 젊어지고 싶어서겠지, 병들고 심약해지기 위해서 영혼을 팔 자가 누구던가. 베토벤은 자신의 병을 한탄하는 글귀 사이사이에 나지막히 긍정적인 주문을 외운다. ‘아버 프로지트’(Aber Prosit). 특히 건강을 빌어주는 빈의 건배사다. 더 걷고, 덜 일하고, 더 자고, 잘 먹고, 술 줄이고. 다짐과 새해 인사를 전한다. Prosit! Neujahr(노이야)!
  • 퇴직공무원 1만 7292곳 취업제한

    퇴직 공직자가 재취업을 할 때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는 ‘취업제한기관’이 1만 7292개로 확정됐다. 이 중 영리분야 취업제한기관은 1만 5786개로 지난해보다 221개(1.4%) 늘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적용할 취업제한 대상기관으로 영리분야 1만 5786개, 비영리분야 1506개 등 모두 1만 7292개를 정해 관보에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영리분야 취업제한기관에는 영리사기업체 1만 5624개, 법무법인 35개, 회계법인 50개, 세무법인 72개,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5개가 포함됐다. 비영리분야 취업제한기관에는 시장형공기업 16개, 안전감독·인허가·조달분야 공직유관단체 191개, 사립대학 등 642개, 종합병원 등 492개, 사회복지법인 등 165개가 들어갔다. 인사혁신처는 자본금 10억원 이상이고 연간 외형거래액 100억원 이상인 영리사기업체, 연간 외형거래액 100억원 이상인 법무·회계·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연간 외형거래액 50억원 이상인 세무법인 등을 취업제한기관으로 정하고 있다. 퇴직 공직자가 취업제한기관에 취업하려면 취업 심사를 통해 퇴직 전 업무 연관성이 있는지를 확인받아야 한다. 취업제한기관 명단은 대한민국전자관보(gwanbo.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월드피플+] 부인에게 딱 맞는 신장 기증한 남편…51년 차 천생연분 부부

    [월드피플+] 부인에게 딱 맞는 신장 기증한 남편…51년 차 천생연분 부부

    천생연분이라는 말이 너무나 딱 맞는 한 노년 부부의 가슴 따뜻한 사연이 세밑 추위를 녹였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부인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올해 74세 동갑내기 부부인 텍사스 오스틴 출신 니퍼 부부의 사연을 보도했다. 고등학생 시절 사랑에 빠져 51년을 해로한 부부에게 가장 큰 근심은 아내 페기의 건강이었다. 신장에 물집이 생기면서 점차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유전성 질환인 다낭성 신장 질환(PKD)을 앓고있었던 것. 특히나 그녀의 모친 역시 같은 질환으로 사망했고 동생 역시 같은 병과 싸운다는 점에서 심각성은 더했다. 결국 올해 신장기능이 단 14%만 기능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되자 이식과 신장 투석이라는 선택지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문제는 이식 리스트에 올린 후 자신에게 완벽하게 맞는 신장을 찾는 기간이 미국 내에서도 평균 7년 정도 걸린다는 점이었다. 또한 70세 이상 환자의 이식수술을 맡을 병원을 찾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다.사실상 필요한 신장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기적은 멀리 있지 않았다. 테스트 결과 남편 마이크의 혈액형과 6개의 항원 조직이 그녀와 일치해 말 그대로 완벽한 짝이 51년 간 옆에 있었던 것. 마이크는 "정말 기적같은 일이었다"면서 "부인에게 신장 한쪽을 떼어 주는 것에 대해 전혀 고민하지도 주저하지도 않았다"며 놀라워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12일 텍사스에 있는 한 종합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신장 이식 수술이 이루어졌으며 부인 페기는 현재 회복 중이다. 페기는 "남편의 신장 기증은 정말 최고의 선물이었다"면서 "여생에 더이상 다른 선물을 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웃었다. 남편 마이크도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 까지 건강하게 살자고 약속했다"면서 "이번 신장 기증은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수 있는 시간을 더 연장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두 손 이식 일년 뒤 “캔의 차가움 느끼는 게 얼마나 벅찬 일인지”

    두 손 이식 일년 뒤 “캔의 차가움 느끼는 게 얼마나 벅찬 일인지”

    “아들의 머리칼을 쓰다듬고, 진짜로 껴안아보고, 손을 맞잡는 일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여러분은 모를 겁니다.“ 영국 렌프류셔주 로크위녹에 사는 코린 허튼(48)은 지난 1월 두 손을 이식하는 수술대에 올랐다. 2013년 폐렴과 패혈증을 앓아 두 손과 두 발 모두 잘라냈다.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던 그녀에게 두 손을 잃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남편과도 헤어졌다. 그런데 이식 수술을 받겠다고 결심한 뒤에도 맞춤한 기증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맞춤한 사람이 나타났다고 달려가 보면 혈액형이 맞지 않거나 피부 조직이 완전히 다르거나 손 크기가 다르거나 해서 헛물을 켠 것이 십수 번이었다. 그렇게 5년을 기다린 끝에 리즈종합병원에서 사이먼 카이 박사 집도로 12시간 수술을 받았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두 손을 동시에 이식한 것은 스코틀랜드에서는 그녀가 처음이었다.그런데 손끝까지 감각이 돌아오는 데 또 일년이 걸린 것이다. 이제는 아들 로리(11)의 손을 맞잡거나 컵을 쥐었을 때 차가운 느낌을 체감하고 있다. 여느 어머니라면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을 일을 일년의 노력 끝에 해냈다. 자선재단 ‘당신의 발 찾기(Finding Your Feet)’를 만든 코린에게는 세상을 얻은 것이나 진배 없는 일이었다. 그녀는 “아들을 위해 도시락을 싸거나 목욕 시키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아들의 손을 맞잡고 머리칼을 쓰다듬는 것처럼 어쩌면 그들 자신을 떠들썩하게 흥분시키지 않는 자그마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은 여전히 내게 많은 의미가 있다. 사람들은 진정 뭔가를 잃어버리기 전까지는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제대로 감사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코린은 면역 체계가 작동하지 않아 처음 6개월은 꼼짝없이 병원 침상에 누워 지냈다. 하지만 지난 5월 무렵부터 “거의 새것 같은” 두 손이 의수보다 낫다고 느껴지기 시작했다. 여전히 아주 기초적인 일조차 남의 손을 빌어야 했지만 갈수록 나아졌다. 지금도 주로 의수를 쓰지만 이따금은 새 손으로 직접 운전해보기도 한다. 또 최근 반년 동안 심리치료도 받고 있다. 오른손은 거의 쭉 펼 수 있을 정도가 됐지만 왼손은 조금 더 사용해 구부린 것을 펼 필요가 있다고 했다.더욱 좋은 신호는 손으로 차갑고 뜨거운 것을 분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말 엄청난 순간이었다. 갑자기 주스 캔을 만지니 차가운 느낌이 전해졌다. 가슴이 벅차올랐다. 처음에는 손끝으로 느꼈는데 이제는 온손으로 느낀다.” 올해는 재활에 더욱 집중했던 만큼 새해부터는 절단 장애인과 가족을 돕기 위해 만든 재단 ‘당신의 발 찾기’ 일 등 다른 이를 돕는 데 더 열중하겠다고 다짐했다고 BBC가 전했다. 내년 3월에 하프마라톤 대회를 열 계획이다. 몸을 바쁘게 움직이는 일이 긍정적인 삶을 지키는 데 비결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생각은 날 주저앉게 만들고 궁극적으로 내 다리를 되찾는 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내 스스로를 많이 생각하지 않을수록 스스로 더 낫게 여기게 되더라.” 코린은 또 “기증자 가족이 ‘이제 당신이 손들의 주인이네요. 할 수 있으면 최선을 다해 살아주세요’라고 말하더라”면서 “하지만 난 (두 손을 기증한) 그녀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2018년 건강보험 보장률 63.8%의 의미는? A. 요양기관을 방문했을 때 발생한 전체 의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이 부담해 주는 비율이 63.8%라는 걸 가리킨다. 2017년 건강보험 보장률 62.7%에 비해 1.1% 포인트 올랐다. 건강보험 보장률이 기대만큼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지만 보장률 63.8%는 201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경증질환보다는 중증·고액질환 중심으로 보장성 강화가 이뤄진 만큼 종합병원급 이상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 대비 2.7% 포인트 상승한 67.1%를 기록했다. 비급여 증가 등 동네의원에서는 투입된 재정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향후 비급여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 및 항목 표준화 등 비급여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2018년 건강보험 보장률 63.8%의 의미는? A. 요양기관을 방문했을 때 발생한 전체 의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이 부담해 주는 비율이 63.8%라는 걸 가리킨다. 2017년 건강보험 보장률 62.7%에 비해 1.1% 포인트 올랐다. 건강보험 보장률이 기대만큼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지만 보장률 63.8%는 201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경증질환보다는 중증·고액질환 중심으로 보장성 강화가 이뤄진 만큼 종합병원급 이상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 대비 2.7% 포인트 상승한 67.1%를 기록했다. 비급여 증가 등 동네의원에서는 투입된 재정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향후 비급여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 및 항목 표준화 등 비급여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檢,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 ‘인보사 의혹’ 영장 청구

    檢,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 ‘인보사 의혹’ 영장 청구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의혹과 관련해 이우석(62)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룹 임원들도 코스닥 상장을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강지성)는 24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고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 이 대표가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사기 상장 의혹에도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9일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7년 인보사의 주성분이 동종유래연골세포라고 밝히며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 허가를 받았지만 이후 주성분이 태아신장유래세포로 드러나면서 지난 3월 31일 유통 및 판매가 중단됐다. 이와 함께 검찰은 전날 코오롱티슈진 최고재무관리자(CFO)인 권모(50) 전무와 코오롱생명과학 경영지원본부장 양모(51) 상무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한편 이의경 식약처장은 지난 23일 간담회에서 인보사를 투여한 환자의 90% 정도가 부작용과 이상 반응 등을 추적 조사하기 위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등록환자의 70%는 건강검진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을 배정받았다”고 말했다. 서울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부인과 초음파 비용 내년 2월 절반 이하로

    내년 2월부터 자궁·난소 등 부인과 질환의 초음파 비용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연간 700만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부인과 질환의 진단 등을 위해 실시하는 여성 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인 ‘듀피젠트프리필드주’는 내년 1월부터 새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자궁·난소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난소 낭종 등을 진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 방법으로, 그동안 4대 중증질환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왔다. 전체 진료의 93% 정도가 비급여로서 환자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했으며, 비급여 규모가 연간 3300억원에 이르렀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자궁근종 등 여성생식기 질환자의 초음파 검사 의료비 부담이 50%에서 25% 수준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여성생식기 질환과 관련된 초음파 검사 비용은 상급종합병원이 평균 13만 7600원, 의원이 4만 7400원으로 환자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부담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내년 3월부터 ‘단순 두통’ MRI 땐 본인부담 80%로 높인다

    내년 3월부터 ‘단순 두통’ MRI 땐 본인부담 80%로 높인다

    내년 3월부터 단순히 두통이나 어지럼증만 호소하는 환자가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으면 비용의 80%를 본인이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문재인 케어’ 이후 뇌 MRI 촬영이 급증하면서 건강보험 재정이 과도하게 투입돼 보험 적용 기준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MRI 건강보험 적용 개선안을 23일 건강보험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뇌 MRI에 대한 지출이 당초 계획보다 50% 이상 초과해 대책을 마련했다”며 “경증 증상에서의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필수 수요 중심으로 MRI 검사를 적정화하겠다”고 말했다. 뇌 MRI 검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가 전체 비용의 30%(의원)~60%(상급종합병원)를 부담하고 있다. 이전에는 뇌 MRI 검사 후 질병이 확인됐을 때만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제도 시행 후 검사비는 9만~18만원으로 기존의 4분의1 수준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신경학적 검사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뇌압 상승 소견이 있는 등 뇌 질환이 강력히 의심되는 경우에는 두통·어지럼 환자의 뇌 MRI에 종전처럼 본인부담률 30~60%를 적용한다. 하지만 경증의 두통·어지럼만 있으면 본인부담률 80%를 적용한다. 또 경증 환자에게 MRI 검사를 하면서 중증 질환에 주로 쓰는 복합촬영을 남용하지 않게 의사가 받는 복합촬영 수가를 기존보다 3분의1가량 낮춘다. 복지부는 또 검사 건수가 지나치게 많은 의료기관은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내년부터는 MRI 검사에 대한 심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개선안을 내년 3월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고시개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보장성 강화 재정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올해 뇌 MRI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 재정은 1642억원이었지만, 현재의 MRI 이용 추세라면 2730억원에서 28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네 병·의원 등을 중심으로 경증 두통·어지럼에 대한 MRI 촬영이 과도하게 증가한 결과로 추정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