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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의료대란 조짐

    의사협회가 의약분업에 반발해 집단 폐업을 선언한 가운데 서울 시내 대형병원에서는 예약환자를 받지 않는 등 벌써부터 의료 대란의 조짐이 나타나고있다. 16일 시내 병원과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본부에 따르면 일부 종합병원이 입원 환자를 미리 퇴원시키거나 예약환자를 받지 않고 있다. 서울대 병원은 의협이 폐업 선포일로 정한 20일부터 수술이 예정된 환자의예약을 더 이상 받고 있지 않으며 상태가 호전돼 회복기에 들어간 환자를 미리 내보내고 있다. 신촌세브란스병원도 20일 이후 신규환자 진료 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다. 경희대병원 역시 일부 진료과에서 진료과장의 책임 아래 신규 환자에 대해서는 등록을 보류하고 있다.삼성의료원도 6월말에서 7월초 사이에 진료 예약된 환자의 경우 다른 날짜에 진료를 받도록 예약날짜를 변경하고 있다. 시민운동본부는 이날 “환자의 생명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병원과 의사가환자 진료를 거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병원측은 진료거부행위를 철회하고,정부는 관련 병원을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김태영, 10년만에 첫 라이브

    ‘오랜 방황의 끝’을 찍은 가수 김태영이 음악 입문 10년만에 첫 라이브 무대를 20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갖는다. 지난 90년 CM송 가수로 데뷔한 그는 94년 MBC드라마 ‘종합병원’ 주제곡 ‘혼자만의 사랑’과 클론의 ‘돌아와’‘펑키 투나잇’ 등을 비롯, 박미경 이기찬 등의 앨범에 참여해 명성을 날렸다. 한영애 이은미 박미경 등 라이브 여왕의 계보를 잇는 재목으로 평가받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신기에 가까운 성량과 평소에 볼 수 없던 댄스실력,그리고 전 장르를 섭렵하는 능력을 보여주게 된다.데뷔앨범의 ‘오랜 방황의 끝’과 ‘이미 정한 이별’,‘기다릴게’ 등 고급스럽고도 잔잔한 발라드와 펑키음악을 들려준다.박미경 엄정화 클론 최재훈 박기영 박효신 등이 함께한다.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4시·7시30분,일 오후3시·6시30분.1588-7890 임병선기자 bsnim@
  • 노인성 요실금 감추지 마세요

    최근 병원을 찾아 배뇨곤란이나 요실금을 호소하는 노인 환자가 부쩍 늘고있다.학계에서는 집에 거주하는 노인의 약 15∼30%,급성 질환을 앓고있는 노인의 약 3분의1 가량이 요실금을 갖고있는 것으로 보고있다.원하지 않는 시간과 장소에서 본의아니게 소변이 나오거나 새는 배뇨이상인 요실금. 노인들은 대부분 요실금을 정상적인 노화과정으로 인식한채 수치스럽게 여겨감추거나 참고 지내지만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게 사실이다. 대한배뇨장애및 요실금학회(회장 박원희 인하대 성남병원 비뇨기과교수)는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제3회 요실금 국민대회 주간을 맞아 전국 50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새로운 삶의 시작-노인성 요실금의 극복’을 주제로시민공개강좌를 개최하고 있다.요실금 국민대회 주간을 맞아 노인성 요실금에 대해 알아본다. ◆원인방광의 노화나 뇌신경질환,남성의 전립선비대증,여성의 분만및 폐경,질환과약물이 가장 크고 이밖에 혼수상태나 위축성 요도염,질염,심한 변비 등 일시적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한다.나이가 들면서 방광근육세포 사이에 불필요한물질이 증가,방광이 일찍 수축하게 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또 중풍 치매뇌종양 파킨슨씨병이 있을 경우 방광이 안정되게 팽창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뇌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소량의 소변이 방광에 차더라도 뇌의 방광수축방지 조절이 안돼 생긴다.특히 남성의 경우 방광 입구의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배출 통로를 점차 막으면 방광이 불안정해진다.여성의 경우 요도주변의 골반근육이 자녀분만 등으로 약해져 발생하며 폐경기가 지나 여성호르몬 저하로 요도가 얇아지면서 생겨난다.노년이 되면서 증가하는 질병과 약물의 사용은 물론 체력저하도 요실금의 원인.당뇨병도 요량을 늘리고 점차 방광의 감각을 둔화시키므로 발생원인이다. ◆치료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지 못하며 소변을 보려고 화장실에 가기전 이미 솟옷을 적시는 증상을 보이는 ‘과활동성방광’의 경우 배뇨시간이나 체액배설을조정하거나 약물을 사용하여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보조요법으로 전기자극패드나 특수 의류착용도 권장된다.또 복압성 요실금은 골반근육이 노화되어골반근육운동으로 큰 효과를 볼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성과는 있다. 전기자극및 바이오피드백 치료나 약물요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원칙적으로 물리치료나 수술을 해야한다.현재까지 약물투여로는 완전한 요실금의 소실을 기대하기 어렵다.최근엔 복강경 수술이나 국소마취후 간편한 수술법도 개발돼 있다.환자가 아주 고령이거나 수술을 원치않을때는 콜라겐이라는 물질을 요도에 주사하기도 한다.또 전립선비대증으로 방광출구가 막힐때는 약물요법이비교적 잘 듣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에 잘 듣지 않는 경우는 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최근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도 병행한다. ◆예방전문가들은 올바른 배뇨습관과 함께 알콜음료,커피,탄산음료,카페인 함유제품,매운 음식 등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을 피할 것을 지적한다.우선 시간에따라 배뇨를 하면 요실금을 줄일 수 있다.가령 4시간 이상 소변을 참았을때요실금이 생긴다면 3시간 이상 소변을 참지않도록 한다.또 이중배뇨를 하는방법으로 배뇨후 다시 배뇨를 해 남아있는 잔뇨를 다 배출하는 것도방법이다.이밖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면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고 변비가 심해도 장내에 가스가 차 방광을 자극하므로 변비치료를 우선해야 한다.또 흡연도 기침을 유발해 방광을 자극하므로 금연이 필요하다. 김성호기자 kimus@
  • 남북정상회담 D-6/ 李姬鎬여사 방문지 어떤곳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가 평양 남북정상회담때 방문할 평양산원과평양학생소년궁전·창광유치원 등은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어 외국 대통령 부인들의 단골 방문코스로 돼 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방문지가 아직 공식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여사가 찾을 곳이 우선적으로 공개된 것도이채롭다. 80년 7월 개원한 평양산원은 출산과 부인병을 치료하는 북한 유일의 여성종합병원.2,000여개의 방과 1,500여개의 병상이 있다. 89년 5월 건립된 평양학생소년궁전은 8층 건물에 과학·예능·수영·체육 시설과 2,000석의 극장을 갖추고 있다. 탁아소와 유치원 시설인 창광유치원은 중앙당직원·예술인·여기자 자녀 위주로 받아들인다. 김상연기자 carlos@
  • ‘클리닉 빌딩’ 임대수입 짭짤

    한 건물에 약국에서 부터 양방·한방의원,치과 등 각종 의료기관만 들어서는 ‘클리닉 빌딩’이 틈새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의료기관만으로 채워진클리닉 빌딩은 건물주 입장에서는 건물가치를 높일 수 있을 뿐아니라 안정적인 임대수입도 보장되기 때문이다.이에따라 클리닉을 염두에 두고 건물을 신축하거나 기존 건물을 재건축하는 사례가 서울과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의약분업 앞두고 증가추세] 지난해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클리닉 빌딩은 오는 7월 의약분업을 앞두고 더욱 증가하고 있다.의약분업이 실시될 경우 환자가 종합병원으로 곧장 가면 진료비 가운데 본인부담이 가중돼 환자들의 개인병원을 찾는 빈도가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 의원들이 모여 있으면 종합병원과 같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수 있고 1층에 약국이 있어 처방과 투약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잇점도 있다. 여기에 착안해 건물주나 부동산 업계가 틈새 상품으로 내놓은 것이 바로 클리닉 빌딩이다. 경기도 용인 수지2지구 상업지역내에 자리잡고 있는 강동빌딩은 대지면적150평에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의료기관만을 대상으로 임대중이다.이 빌딩은공동 마케팅을 위해 이름도 ‘한마음클리닉’으로 바꿨다. 서울에서도 다음달 개원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압구정클리닉’빌딩 등 대단위 아파트단지나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클리닉 빌딩이 늘고 있다. 압구정클리닉은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빌딩을 리모델링을 통해 6층으로 개축중이며 지난해 10월 완전 임대에 성공했다.지난 3월 준공한 신촌 르메이에르 오피스텔도 3∼4층을 클리닉으로 모두 임대하는 데 성공했다. [왜 클리닉 빌딩인가] 땅이나 건물주들이 클리닉 빌딩을 선호하는 것은 다른건물에 비해 건물가치가 올라가고 임대로도 비교적 높기 때문이다. 용인 한마음클리닉 빌딩의 경우 150평의 부지매입에 평당 600만원씩 9억원,건축비(연면적 530평)로 평당 200만원씩 모두 10억6,000만원 등 모두 19억6,000만원이 들어갔다. 이 건물을 세놓을 때 보증금으로 거둬들일 수 있는 금액은 20억800만원.건축비를 충당하고도 남는 금액이다.그러나 건물주는 건축비의 절반은 은행대출로 충당하고 반전세 반원세로 전환할 방침이다.이 경우 월세 이자율은 연간 24%지만 은행대출금 이자는 10.5%에 불과,연간 2억4,0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서울 압구정클리닉도 리모델링에 16억원이 들어갔지만 임대보증금으로 이건축비를 충당했다. 21세기 컨설팅 황용천 차장은 “의약분업을 앞두고 클리닉 빌딩 건축에 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클리닉 빌딩은 다른 건물에 비해 수입이 많은 편이어서 틈새 상품으로 자리를 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체크포인트. 클리닉 빌딩이 새로운 틈새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사업 시작 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종합병원이 가까운 곳을 피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고려사항.또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내 상업용지나 근린생활용지,안정적인 수요확보가 가능한 아파트 밀집지역의 배후상권지역이 좋은 입지다. 클리닉빌딩은 수요가 한정돼있어 건물 전체를 의료기관으로 채우려면 긴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그 만큼 입지여건이 중요하다는 얘기다.용인지역의 경우 상현리나 성복리 일대에 이런 용도에 맞는 택지가 한창 개발중이다.땅값은 평당 170만∼190만원이다.수익이 높다고 입지여건이좋지 않은 곳에 빌딩을 짓거나 리모델링을 했다가 임대에 어려움을 겪을 수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駐사우디대사 괴질 바이러스 감염 중태

    김정기(金正琪)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현지에서 괴질 바이러스에 감염돼중태에 빠졌다고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8일 밝혔다. 김 대사는 지난 5일 현지에서 지방출장을 다녀온 직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아리야드 종합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뇌를 제외한 신체의 기능이 마비된 상태인것으로 전해졌다. 외교통상부는 이에 따라 주사우디 대사관측에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해 보고하도록 지시하는 한편,다른 공관직원들도 감염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 대사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부임했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김 대사가 우리기업의 사우디 진출 등과 관련한 지방 출장 중 과로한데다 음식을 잘못먹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그러나 리야드 병원측에서도 어떤 종류의 바이러스에 감염됐는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김 대사의 회복이 지연될 경우 국내나 미국 등 제3국으로 후송해정밀진단을 받게 할 계획이다.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인 김 대사는 지난 68년 외시 1회로 외무부에 들어와아주국장과 주미국 대사관 공사 등 요직을 거친 뒤 98년 사우디에 부임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김미현 어깨부상 대회 불참

    ‘땅콩의 어깨를 보호하라’-.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반바지,반팔 차림으로 파이팅을 보이던 ‘슈퍼땅콩’ 김미현(23·ⓝ016-한별)이 어깨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게 됐다. 김미현은 2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글스랜딩CC(파 72·6,187야드)에서 열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대회 연습라운딩까지 마쳤으나 LPGA 전담 물리치료사가 어깨부상 치료를 권고해 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천하의 악바리김미현도 드라이버나 아이언샷에 무리가 있다는 의사의 말에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단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오버스윙’을 구사해온 김미현은 올 시즌들어 몇차례 어깨통증에 시달렸지만 뼈나 신경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밝혀 졌다.그러나 이번 부상은 정도가 다르다는 게 주변의 걱정이다.26일 애틀랜타의 한방병원에서 침을 맞았지만 차도가 없어 뉴욕의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기로 했다. 한편 박세리(23·아스트라)는 조 편성 결과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영국),애니카 소렌스탐의 동생인 샬롯타 소렌스탐(스웨덴)과 한조를 이뤄 28일밤 11시25분 첫 라운드 티 오프한다. 일찌감치 훈련을 시작한 박세리는 개막을 앞두고 “세차례의 경험이 있는코스인데다 어머니처럼 느껴지는 낸시 로페즈가 주관한 대회여서 마음이 편하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루키 박지은(21)은 밤 9시35분 칼멘 하자르(호주),미셀 벨과 출발하고 박희정(20)은 20분 앞서 제인 크래프터(호주),데니스 킬린과 티 오프 한다.맏언니 펄신(33·랭스필드)은 베스 다니엘,리셀로트 노이먼과 밤 11시5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독자의 소리/ 병원 입원비 시비없게 시간제 산정을

    환자들이 많이 찾는 종합병원에 가보면 환자측과 병원간에 입원비를 둘러싼시비가 일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환자들은 입원비가 예상외로 많아부당하다는 것이고 병원측은 정해진 규정대로 청구한 금액이기 때문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환자와 병원간 시비가 끊이지 않는 것은 현행 입원비 청구관행이 잘못돼 환자만 무리하게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입원비는 밤 12시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터라 오후 10시에 입원해 이튿날 오전 10시 바로 퇴원해도 꼬박 이틀분의 입원비를 물어야 한다. 결국 입원한 지 하루가 안된 상태에서 이틀분의 입원비를 물어야 퇴원할 수있다는 얘기가 된다. 입원 환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시비를 없애기 위해 입원비를 시간제로 산정해 청구토록 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차형수[서울 송파구 신천동]
  • 통영시 행정종합정보시스템 구축

    경남 통영시가 행정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오는 2002년까지 전자행정을완성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내근 공무원 701명 전원에게 최근 개인용 컴퓨터를 지급,공무원‘1인 1PC’시대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통영시의 전자문서 발송 등 전자결재율은 도내에서 가장 높은 9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역점시책으로 전국에서 컴퓨터 활용능력이 가장 우수한 시민을 육성하기로 하고 2만5,0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정보화교육을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또 전자행정의 일환으로 민원실에 민원증명 무인 발급기를 설치,다음달부터 24시간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시험가동 중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원격진료시스템을 욕지도와 사량도에 설치,섬마을 주민이 육지로 나오지 않고도 종합병원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했다.지난해 9월에는 인터넷에서 지역특산품을 직접 사고 팔수 있는 쇼핑몰시스템을 개발,시범서비스 중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시의 행정전산화 성과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손꼽힐 만한수준”이라며 “지역정보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자행정 서비스 100% 실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 이정규기자 jeong@
  • [녹지를 가꾸자] 나무와 함께 한 造林인생 40년

    전북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에서 나무를 키우는 김한태(金漢泰·78·한국독림가협회 회장)옹은 ‘나무 할아버지’로 유명하다.평생을 나무와 함께 살아온 그의 ‘조림(造林) 인생’은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사회과 탐구’ 교과서에도 ‘나무 할아버지의 신념’이란 제목으로 실려 있다. 1922년 임실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10여년간의 경찰 공무원 생활을 마친 지난 60년부터 지금까지 40년동안 임실과 진안군 일대 650여만평에 350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그저 헐벗은 산이 안타까웠고 어차피 나무를 심을 바엔계획조림을 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해 실행에 옮겼다는 설명이다.초기에 심은 어린 묘목들은 이젠 키가 수십미터에 이를 만큼 거목으로 성장해 울창한숲을 이루고 있다. 이런 업적으로 그는 지난 74년엔 산림청의 모범독림가 상을,91년엔 UN산하세계식량기구(FAO)의 산림부문 공로상을 받았다.91년부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그의 ‘조림 인생’이 실려 지금까지 전국의 어린 학생들에게 소개되고있다. 지금까지 그가 심은 나무는 낙엽송이 약 40%,리기다 소나무 30%,잣나무와편백,기타가 각각 10% 정도다.그가 나무를 심기 시작할 당시만 해도 정부는산림국인 독일이 리기다 소나무로 울창한 것을 보고 리기다를 심도록 권장했지만 그는 우리나라 토양에 맞는 잣나무나 참나무 같은 고유수종을 심어야한다는 주장을 펴왔다. 김 회장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조림에 기반을 잡게된 것은‘복합 임업’이 아니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소신 덕분.80년엔 전주에목재공장을 설립,낙엽송을 증기로 말려서 단단한 목재로 만드는 방법을 개발해냈는가 하면 산에서는 버섯을 재배하고 닭과 청둥오리를 기르는 식으로 복합임업을 실천해 왔다.또 성수산에는 성수임업시험원을 설립,학생들에게 나무사랑을 가르치고 있고 지난 96년엔 산림의 휴양기능에 눈을 돌려 도내 최초로 개인이 운영하는 ‘성수산 자연휴양림’을 열기도 했다. 김 회장은 “조림 산업은 3대 이상 거쳐야 투자 효과가 나타나는 ‘손자 산업’”이라며 “눈 앞의 돈이나 이익만을 좇아서는 도저히 할수 없는 사업이 바로 조림”이라고 말했다. 10여년전부터는 어려서부터 산과 나무를 유난히 좋아했던 둘째아들 용식(勇植·46)씨에게 조림 사업을 가업으로 전수하고 있다.용식씨는 ‘산이 없으면 자연도 없으니 외롭더라도 긍지를 갖고 산을 가꾸라’는 김 회장의 뜻에 따라 대학과 대학원에서 임학 공부를 마친 뒤 석사 출신 독림가로 변신,현재성수산 자연휴양림에서 심어놓은 나무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정부의 산림 정책에도 할 말이 많다.조림 사업은 본질적으로 정부가 해야할 사업을 개인이 대신 하는 것인만큼 조림이 이뤄진 산지에 대해서는 정부가적정한 가격에 매입해줘야 한다는 것이다.지금처럼 정부가 모른채 한다면 앞으로 ‘독림가’란 말이 아예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임실 조승진기자 redtrain@. *산림청 독림가 지원정책. 균형잡힌 산림녹화를 위해서는 부재 산주를 줄이는 대신 독림가를 적극 육성하고 이들에게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독림가나 임업후계자야말로 수백∼수십년동안 방치돼 잡목만 우거진 비생산적인 산림을 효율적·계획적으로 조림,상품가치가 있는 산림으로 바꿔주는‘산림 지킴이’이기 때문이다. 모범·우수·자영독림가로 구분되는 개인독림가는 지난 71년 201명을 처음선발한 이후 현재 349명으로 늘어났다.독림가의 자녀이거나 소규모 임업경영에 종사하는 임업후계자는 711명이다. 산림청은 지난 92년부터 독림가와 임업후계자들에게 장기저리로 융자 및 각종 세제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 독림가 융자금(연리 3%,3년거치 10년 상환)으로 60억원,임업후계자 융자금으로 69억원 등 모두 129억원의 예산을 확보,시·군에 배정했다.융자조건이 좋고 예산이 많지 않다보니 신청자가 몰린다는 게 산림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독림가가 직접 임업을 하기 위해 산을 교환하거나 분합(분할하거나 합침)하면 취득세와 등록세를 전액 면제해준다. 산림법상 영림계획을 작성하면 일반 산주(보통 산주)는 영림기술자에 의뢰해 작성해야 하지만 독림가는 본인 스스로 작성할 수 있다. 이처럼 독림가에 대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책과 특권에도 불구하고 부재산주는 독림가 육성 및산림정책에 걸림돌로 작용한다.산업화·도시화,상속등으로 부재 산주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은 경영육림보다는 재산 증식 개념으로 임야를 소유하는 게 현실이다. 산림청 통계상 국내 임야 총면적은 643만6,000여㏊이고 소유주는 218만5,000여명이다.이 가운데 부재 산주는 총소유주의 절반에 가까운 100만6,000여명에 이르며 보유 임야도 237만1,000여㏊나 된다.이는 지난 71년의 부재 산주27만4,900명보다 356%,소유 임야면적 94만2,000㏊보다 251%나 늘어난 수치다. 정광수(鄭光秀) 산림청 임업정책국장은 “산림법상 대리경작제도가 5월부터도입되는만큼 부재 산주의 산을 독림가나 임업후계자들에게 맡겨 경작하도록 하면 산림정책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100년앞 내다본 山寺의 조림사업. 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종정 道勇스님)로 들어서는 계곡 양쪽에는 수십년생 잣나무와 낙엽송이 빼곡하다.소백산 자락에 모내기를 한 것처럼 가지런히 심어진 녹색의 나무들이 산사(山寺)를 찾는 이들의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준다. 산사에 나무가 많은 것이야 다른 사찰과 비교해 별다를 것도 없지만 이곳에는 좀 색다른 면이 있다.대부분의 사찰이 깊은 산속에 있어 굳이 나무를 심을 필요가 없는 것과는 달리 구인사는 잡목을 베내고 대신 경제림 위주로 산을 가꾸고 있기 때문이다. 구인사가 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은 지난 70년대 초.지금까지 주변 산에 심은 나무만도 100만 그루가 넘는다.사찰림 60여만평을 비롯,국유림과 위탁림등 모두 110만평에 주로 잣나무와 낙엽송을 심었다. 당시 초대 종정인 원각(圓覺) 대조사는 조림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신도들과 함께 나무를 심어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당시 10여년에 걸쳐 집중적으로 나무를 심은 뒤 구인사측은 이후 매년 3,000만∼4,000만원을 들여 나무를 관리하고 있다. 더 이상 나무 심을 곳을 찾지 못해 조림보다는 육림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산림 전문가를 채용해 간벌은 물론 풀베기와 칡넝쿨 제거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간벌로 생기는 나무는 절에서 화목으로 요긴하게 쓰이며 풀베기 작업으로생기는 수십t의 퇴비는 채소류를 재배하는 직영농장에서 활용된다. 이곳 총무원 총무국장 무원(務元)스님은 “상월 원각 대조사께서 나무를 심기 시작한 뒤 신도들이 급증하는 등 교세가 급격히 신장됐다”고 말하고 “나무를 심는 것은 덕을 쌓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지난 45년 천태종 총본산으로 창건된 구인사에는 현재 매년 200여만명의 신도들이 찾고 있다. 단양 김동진기자 kdj@. *“나무가 아플때 전화주세요”. ‘나무에 이상이 있습니까.전화 주십시요’. 대구시 동구(구청장 林大潤)가 나무종합병원을 개설,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지난달부터 나무 재배관리에 대한 기술상담과 병해충 치료 등을 도와주기 위해 구청에 나무병원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개설 이후 지금까지 진딧물 피해 구제와 나무 생육환경 문의 등 100여건의 상담을 접수,처리했다. 나무병원에 전화(943-0341)로 도움을 요청하면 전문가가 즉시 현장을 방문,친절하게 치료방법 등을 알려준다. 식물학 전공자 1명이 전담요원으로 배치돼 식물 전반에 대한 상담과 치료등에 대한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정밀진단이나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경우 조경수와 분재등에 재배경험이 풍부한 불로화훼단지의 분야별 재배업자 5명에게 연결시켜준다. 식물생리 및 생육환경은 대구식물병원,난초는 우진난원,분재는 샤론농원,조경수는 팔공·유림농원,야생초 대덕야생초,허브·초화류는 형제농원,관엽식물은 화사랑 등에서 전문 재배업자들이 상담한다. 또 토양의 성분 분석 및 수입 병충해의 유입으로 인한 피해 등에 대해서는산림청 임업연구원,경북산림환경연구원,대구시임업시험장 등에 검사를 의뢰,치료방법 등을 강구해 준다. 이와 함께 한국의 자원식물 등 전문서적 20여권을 확보,무료로 빌려주고 살충제,등짐분무기 등 약재와 장비도 구비했다. 임 구청장은 “나무심기 철을 맞아 식물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관리법과 병든 나무 치료법 등을 제공하기 위해 나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제주시 교통유발부담금제 시행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대형시설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 제도가 중소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제주시는 14일 최근 도심지 교통환경이 갈수록 악화됨에 따라 그동안 건물소유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시행을 미뤄왔던 교통유발부담금 제도를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8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제주시의 경우 최근 월평균 차량 증가 대수가 500대를 넘어서면서 가구당 0.9대꼴을 기록하는 등 차량 급증으로 보행권이 크게 위협받고 차량 소통마저막히는 등 도심 교통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는 실정이다. 부담금 징수 대상은 대형 할인매장과 종합병원,금융기관 등이다.시는 그러나 통근버스를 운행하거나 차량 10부제에 동참하는 등 교통량 감축에 노력하는 시설들에 대해서는 부담금의 일정 비율을 감면해 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징수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은 연간 3억∼4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 재원은 전액 도심 주차장 확충 등 교통환경 개선사업에 재투자할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의사들 ‘병역비리’ 조직적 개입

    병역비리합동수사반(공동본부장 李承玖 서울지검 특수1부장,徐泳得 국방부검찰부장)은 11일 서울시내 일부 대학병원 의사들이 병역비리에 조직적으로개입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합수반 관계자는 “서울시내 몇몇 대학 부속 종합병원의 의사들이 소규모병원이나 병역브로커 등과 짜고 사회지도층 인사 자제들의 병역 면제에 개입한 혐의를 확인했다”면서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학병원 의사들은 병역의무자가 소규모 병원과 짜고 다른 사람의 허리디스크 CT필름 등을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발급받은 허위진단서와CT필름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병무진단서를 발급,병역을 면제받도록해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소규모 병원의 병무진단서는 병무청으로부터 인정받기가 어렵자 종합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 의사들이 엉터리 병무진단서발급 대가로 건당 100만∼200만원씩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정부·의료계 합의안 반발 “5만약사 실력행사 선언”

    약사들이 의약분업 실시와 관련,정부와 의료계간 합의안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7일 성명을 발표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회가 의약분업과관련,대체조제 최소화 등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 또는 검토하기로 합의한 것은 밀실야합으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성명에서 “의약분업은 의약계와 전문가,시민단체 등이 함께 토론하고 합의한 사안”이라며 “그런데 당사자와 관련자를 배제한 채 단둘이 합의서명한데 대해 보건복지부의 사과 및 책임자의 문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 5만 약사가족 모두 투쟁대열에 분기할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인턴·레지던트 모임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7일 서울대병원 본관 주차장에서 전공의 4,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권쟁취 전공의 결의대회’를 갖고 이틀째 집단 휴진을 강행했다.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회장 권한대행 조수철 교수)는 “의약분업 분쟁은 단순한 의사와약사의 충돌이 아니라 그릇된 정부정책으로 수십년간 왜곡된 의료제도의 결과”라면서 “의사들의 합리적인 요구를 무시한 기형적의약분업을 강행할 경우 국민의 건강권 침해가 우려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인철 이창구기자 window2@
  • 강서보건소 “종합병원보다 좋아요”

    강서구 보건소는 의료장비나 실내 분위기가 일반 종합병원 뺨친다. 관내에 대형병원이 없는데다 서울시에서 두번째로 많은 생활보호대상자들이몰려있는 탓에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수요가 매우 높다는 점에 착안,구가 집중적인 투자를 해왔기 때문이다. 간접파 치료기,적외선 치료기,간기능 검사기,골밀도 측정기 등 89종에 이르는 첨단의료장비는 보건소의 자랑거리다.6월에는 1억5,000여만원을 들여 원스톱 진료공간을 만들고 최고급 인테리어로 실내를 꾸밀 계획이다. 또 연 2회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의료서비스 수준과 친절도에 대한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예약·진료·투약 등 진료과정을 전산화하는 노력도기울일 방침이다. 특수의료서비스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점이 많다.연세대 의대와의 관·학협동을 통해 운영하는 ‘강서정신보건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500여명의 정신질환자를 관리할 계획을 세웠다.한방진료 역시 올해 연인원 3만4,2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65개 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1주일에2차례씩 ‘무료 금연침 시술’사업을 벌이고,11월까지 128개 구·사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조기 시력검진을 실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밖에 원거리 진료환자를 위한 가양·방화 출장진료소 운영,당뇨·고혈압교실(매주 화요일) 운영,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모자보건사업 등 다양한의료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평소 의료혜택 소외지역으로 꼽혀온 탓에 이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높은 편”이라면서 “기초자치단체 보건복지행정의 핵심인 보건소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 醫院 초진의보수가 13% 인상

    4월1일부터 동네의원의 초진 진찰료 의료보험수가가 현행 7,400원에서 8,400원으로 1,000원(13.5%) 인상된다.재진 진찰료는 3,700원에서 4,300원으로 600원(16.2%)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의료보험 수가 6% 인상안을 바탕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의세부 의보수가를 이같이 조정하는 안을 마련,의료보험심의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내역에 따르면 의원급 입원료는 하루 1만4,400원에서 1만5,800원으로 1,400원(10%) 인상된다.의약품 관리료는 방문당 360원에서 처방조제 일수당 150원으로 조정된다.의원급 의료기관의 종별 가산율도 13%에서 15%로 2%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진찰료가 동결되는 대신 종별가산율이 종합병원은 23%에서 25%로,병원은 17%에서 20%로 상향 조정된다.종합전문요양기관은 30%가 그대로 유지된다. 입원료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이 하루 2만1,400원에서 2만2,470원으로 5%,종합병원은 1만9,700원에서 2만680원으로 5%,병원은 1만6,600원에서 1만8,260원으로 10% 인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보수가를 인상했지만 본인부담액은 종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김인철기자 ickim@
  • 의료계 휴진땐 비상진료 명령

    보건복지부는 병·의원들이 오는 30일부터 집단휴진을 강행할 경우 법에 따라 비상진료 및 업무개시를 명령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업무정지 조치를내리기로 했다. 안효환 약무식품정책과장은 27일 “병·의원들이 집단휴진하지 않도록 최대한 설득하되 불응하면 이같이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복지부 실·국장 전원은 이날부터 전국 시·도지사 등을 방문,의사들의집단휴진 계획 철회를 설득하도록 요청하고 나섰다. 안 과장은 “병·의원들이 집단휴진을 강행할 경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종합병원급 이상에는 비상진료체계 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하고,의원급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따라 시·도지사를 통해 문을 열도록 지도명령을 내리도록 하겠다”면서 “병·의원들이 지시에 불응하면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고 업무개시 명령에도 응하지 않으면 15일간의 업무정지 조치를 취하겠다”고밝혔다. 복지부는 병·의원들이 집단휴진을 강행할 경우 국민들의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보건소와 국·공립병원,약국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철기자 ickim@
  • 71년 버스추락사고 생존 일성스님 2,000만원 기탁

    지난 71년 발생한 경기도 가평 청평호 버스추락 사고 생존자인 일성(一晟·속명·전정숙·여·69)스님이 24일 동국대에 평생 동안 모은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일성스님은 “지난달 동국대생 7명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다가 강원도미시령에서 버스 전복사고로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 당시의 악몽이 되살아 나 괴로웠다”면서 “성금을 동국대 불교종합병원 건립에 써달라”고 밝혔다. 지난 50년 18살때 출가한 일성스님은 71년 청평호수에 방생기도를 하러가다사고를 당해 승객 77명이 숨졌으나 다른 승객 2명과 함께 극적으로 살아났다. 그 이후 일성스님은 숨진 사람들의 49재를 손수 지내는 등 대전의 작은 암 자인 금강사에서 수행하면서 숨진 사람들을 위해 불공을 드리고 있다. 일성스님은 “사고 이후 다시 태어난 것이나 다름없는 삶을 살아왔다”면서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죽은 영혼과 대학에 조그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인물 포커스/ 김유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건수 위주의 기술지도는 이제 지양해야 합니다” 김유채(金裕采·57)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술지도’의 중요성을 몇번이고 강조했다.중소기업의 미래가 ‘기술’에 달려있음에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엉성한 것이 기술지도라고 지적한 그는“작년에 기술지도를 100건 했다가 올해 120건 하면 기술력이 20% 향상되는줄 착각하고 있는 게 국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 바람에 중진공내 자동화지원센터가 첫 업무보고를 하다가 혼쭐이 났다. 과거처럼 건수 위주의 실적 보고를 하다가 불호령을 맞은 것. “한 건을 하더라도 중소기업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질(質) 중심이 돼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중소기업들이 저절로 중진공을 찾게될 것이라는 김 이사장은요즘 장안의 화제인 인기드라마 ‘허준’을 예로 들며 ‘명의론’을 펼쳤다. 중진공이 중소기업의 ‘종합병원’이 돼야한다는 것은 그의 지론.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기술고시 3회로 관계에 입문해 30여년간 상공부등 산업관련 부처에서 잔뼈가 굵었다.당초 “실무를 아는 이사장이 왔다”며환영하던 중진공도 이제는 “제대로 걸렸다”며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 소탈한 성품으로 중소기업청을 탄생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안미현기자 hyun@
  • 3개월이상 운동땐 4.2㎏ 다이어트 효과

    3개월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면 평균 4.2㎏의 다이어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심폐지구력이 증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등 동맥경화 요인을 예방할 수도 있다. 이는 최근 중구가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건강증진센터 개원 1주년을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른 것.조사결과 지난 한해 건강증진센터를 찾은 주민은 모두 2,954명으로 1,403명이 운동부하검사 등 검진을 받았으며 1,551명은 각종 운동시설을 직접 이용했다.평균연령은 55세로 여성이남성보다 많았다. 3개월 이상 운동을 한 주민들은 평균 4.2㎏의 체중감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또 심폐지구력이 15% 증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13% 정도낮아졌다. 이처럼 중구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건강증진센터가 문을 연 것은 지난해 2월.체성분검사기,운동부하건사기,근기능검사기 등 전문장비를 갖춰 각종 질병검사가 가능할 뿐아니라 검사 뒤에는 개인별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충분해 주민들의 인기가 높았다. 특히 종합병원 못지않은 시설과 인테리어를 갖추고도 운동처방 검진료가 일반 병원의 20분의1 수준인 1,600원에 불과,주민부담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장점이다. 중구는 앞으로 3∼5월중에는 고혈압환자를 위한 운동교실,6∼8월 사이에는비만운동교실,9∼11월엔 무릎관절염 환자를 위한 운동교실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분기별로 특수운동교실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재순기자
  • 의사찾는 환자

    17일 열린 의사들의 대규모 집회로 전국 병·의원들의 집단휴진 사태가 빚어지자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전국 종합병원에는 환자들이 몰리면서 각 병원 응급실은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진료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2배 이상 길어지는 등 진료에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각 지역 보건소 및 국공립 의료기관에서 전직원 비상근무에 들어가고 종합병원은 비번인 의사들 중심으로 집회에 참석,정상운영돼 우려했던 만큼의 ‘진료 대란’은 없었다. 이날 전국 대부분의 병·의원은 ‘의약분업 정부안 결사반대 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휴진합니다.응급환자는 인근 종합병원으로 가십시오’라는 안내문을 붙여놓고 오전부터 문을 닫았다. 5살된 딸이 심한 독감에 걸려 서울 마포구 아현동 S소아과를 찾은 주부 김모씨(33·마포구 아현3동)는 “아무리 자신들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최소한어린이 진찰은 해야 하지 않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A의원의 한 간호사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인근종합병원이나 보건소를 이용하라고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와 간호사 등 100여명이 집회에 참석한 종합병원인 서울 J병원 응급실에는 이날 평소보다 환자가 20%이상 늘어난 300여명이 몰렸다. 이 병원을 찾은 환자 오모씨(37)는 “동네 병원 3∼4곳을 돌아다니다 결국이 병원으로 왔다”면서 “환자가 밀려 진료를 받는데 2시간 넘게 기다렸다”고 말했다. 조현석 이창구 전영우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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