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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컴백 스타투수들 씽~씽

    [프로야구] 컴백 스타투수들 씽~씽

    참 공교로운 일이다. 한 명 복귀도 쉽지 않다. 많은 사람이 기다리지만 기대로만 그칠 수도 있다. 선수 하나하나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언제 다시 성공적으로 리그에 안착할지 의문이었다. 그런데 지난주에 한꺼번에 돌아왔다. 약속이나 한 듯했다. 프로야구 올 시즌 초반 화두는 재기선수들의 ‘화려한 복귀’다. ●배영수·서재응 순조로운 출발 둘 다 힘든 2년을 보냈다. 삼성 배영수는 150㎞ 강속구를 완전히 잃었다. 두 시즌을 강속구 찾는 데 허비했다. 지난겨울에야 변화를 받아들였다. 완급조절을 시작했다. KIA 서재응은 한국 복귀 뒤 2년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두 시즌 5승씩 하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엔 투구폼도 허물어졌다. 둘 다 올 시즌 재기가 절실했다. 묘하게 둘은 지난달 31일 광주구장에서 함께 마운드에 올랐다. 거짓말처럼 경기진행까지 비슷했다. 둘 다 1회 1실점했다. 그리고 5회까지 추가실점 없이 잘 던졌다. 둘 다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둘은 7일 또다시 등판했다. 배영수는 넥센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따냈다. 344일 만의 승리였다. 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12이닝 1실점, 방어율 0.75다. 같은 날 서재응도 SK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두 경기에서 11이닝 4실점. 방어율 3.27을 기록했다. 모든 게 비슷하다. 제구력 좋은 둘은 올 시즌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의 대표적인 수혜자다. 둘 다 빠른 투구폼으로 12초룰의 압박을 안 받는다는 점도 닮았다.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크다. ●박명환·김광현 선발·구원 등판 박명환은 대표적인 ‘먹튀’였다. 2007년 자유계약선수(FA)로 LG에 합류했다. 그해 10승. 그러나 이후 어깨-허벅지-허리가 모두 고장 났다. 움직이는 종합병원이었다. 2시즌 동안 9경기에만 등판했다. LG는 하위권을 전전했다. 지난 8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 6월6일 목동 히어로즈전 이후 처음 선 마운드다. 박명환은 예전 같은 파워피처가 아니었다. 150㎞가 넘는 강속구는 사라졌다. 직구 최고구속은 143㎞에 불과했다. 그러나 적절히 완급조절을 했다. 6회 2사까지 5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972일 만에 맛본 승리다. 같은 날 SK 김광현도 마운드로 돌아왔다. 문학 KIA전에 5회 구원등판했다. 지난해 8월2일 두산전에서 타구를 손등에 맞은 뒤 전열에서 이탈했었다. 8개월 만에 오른 실전 마운드다. 그래도 최고 구속은 152㎞까지 나왔다. 1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1승도 챙겼다. ●김광삼·엄정욱 5년만에 승리감격 이보다 더 드라마틱할 순 없다. 둘 다 5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렸다. LG 김광삼은 1656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SK 엄정욱은 1694일 만이다. 1999년 투수로 입단한 김광삼은 2006년 팔꿈치 수술 뒤 타자로 변신했다. 2년 뒤 다시 투수 복귀를 결정했다. 그리고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5와3분의1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엄정욱은 참 오래 그리고 자주 아팠다. 2000년 158㎞ 직구를 뿌리며 기대를 받았지만 10년 동안 9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수술만 세 번 했다. 팔꿈치와 어깨가 다 안 좋았다. 같은 날 목동 넥센전에 선발 등판, 5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10-1 승리를 이끌었다. 생애 최고였다. 4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비만기준 아는사람 10명중 1명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만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정작 중요한 비만 기준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10명 중 1명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만학회(이사장 박혜순)는 전국 13개 종합병원에서 방문객 1061명을 대상으로 ‘비만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비만의 잣대인 체질량지수(BMI)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6%에 불과했다고 최근 밝혔다. 흔히 사용되는 비만지수인 체질량지수는 자신의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체질량지수가 23 이상이면 과체중, 25 이상은 비만, 30 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구분한다. 조사 결과, 전체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2%가 체질량지수를 들어본 적도 없다고 답했으며, 들어는 봤지만 체질량지수를 산출하는 데 필요한 키와 체중을 모른다는 응답자도 42%나 됐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메디컬 팁] 서울성모병원, 재활위탁 우선협상자

    서울성모병원이 국토해양부가 자동차사고 후유장애인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키로 한 재활전문병원 위탁운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성모병원은 평가단의 제안서 평가 결과 1000점 만점에 901.22점을 얻어 7개 종합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 [부고]

    ●이순녀(서울신문 논설위원)씨 부친상 김영민(연극인)씨 장인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227-7594 ●윤인섭(전 하나HSBC생명 대표)씨 부친상 6일 일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31)932-9171 ●박영석(산악인)상석(자영업)씨 부친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072-2091 ●김종효(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관리이사)종기(자영업)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후 1시 (02)3410-6916 ●권혁헌(KBS 영상취재국 차장)혁준(세림개발 대표)혁용(YTN 영상취재2부 차장)씨 부친상 장재흥(세렉스 이사)씨 장인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95 ●정인교(삼육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씨 별세 홍혜정(서울 중구보건소장)씨 남편상 5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210-3421 ●조성진(디아이교역 대표)씨 모친상 이명훈(웅상중 교사)씨 장모상 이종미(안양초 교감)씨 시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2 ●이강진(법무법인 디지탈 변호사)강년(공인중개사)정순(하나로퀵서비스 대표)씨 부친상 고정국(전 농림부 군산출장소)임창근(전 서울시청)씨 장인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6903 ●홍창의(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사 팀장)씨 모친상 6일 전남 무안 종합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61)453-4953
  • [고시 Q&A] 공무원 채용신체검사 합격기준은?

    Q : 공무원 시험 지원 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정도의 질병이 없어야 한다.”는 문구를 자주 보게 됩니다. 어느 정도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질병인지 그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기준이 무엇인지요.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A : 우선 공무원 채용신체검사의 합격 여부 판정은 채용 주체인 행정안전부가 아니라 의료기관의 자격이 있는 의사가 하도록 돼 있습니다. 공무원 채용신체검사 규정의 불합격 판정 기준을 보면 활동성 결핵, 만성신장염 등 질병명이 나와 있습니다. 이에 해당된다면 그대로 불합격 판정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질병명과 더불어 ‘예후가 불량’, ‘난치’, ‘중증’, ‘업무수행에 지장이 있을 정도’, ‘업무에 적응할 수 없을 정도’ 등 추가적인 판단을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바로 불합격되는 것이 아니라 위에 열거한 조건에 해당하는지를 담당의사가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유사한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공무원 채용의 길이 완전히 닫히는 것은 아닙니다.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직무수행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만약 질병이 있어 공무원 채용신체검사에서 합격할 수 있을지 염려가 된다면 행안부 홈페이지의 ‘행정정보>법령정보’에 게시된 공무원채용신체검사규정을 지참하고 가까운 종합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의사에게 상담을 받으면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증 시험 등에 대한 궁금한 부분을 이메일(kize@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목요일 본지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 [수목극 SWOT분석] MBC ‘개인의 취향’ 편

    [수목극 SWOT분석] MBC ‘개인의 취향’ 편

    지상파 3사의 수목극 대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후속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연출 손형석, 노종찬)이 벌써부터 손예진 이민호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모우고 있다. 이 둘은 최고의 인기 스타인데다 드라마에서 ‘동거’라는 콘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31일 방영을 앞둔 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SWOT(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와 위협<threat>) 로 나눠 분석해 봤다.제 2장, MBC ‘개인의 취향’편이다.◆S-강점 ‘손예진과 이민호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가짜 게이와 엉뚱녀의 솔직 담백한 동거이야기를 그린 ‘개인의 취향’의 최대 강점은 손예진과 이민호의 조합이다.’개인의 취향’은 영화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꽃미녀’ 손예진과,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민호가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1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이민호는 최고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뒤 처음으로 맡는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실제로 이민호의 차기작이 ‘개인이 취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작품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은 “톱스타 손예진과 이민호가 함께 화면에 나온다는 생각만 해도 좋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을 정도다,뿐만아니다. ‘개인의 취향’은 이새인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큰 강점이 된다. 게이 남자친구를 갖고 싶은 덜렁이 아가씨와 그 여자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게이라고 거짓말을 한 완벽남의 로맨스를 그린 소설 ‘개인의 취향’은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W-약점 ‘부진한 전 작들의 징크스’이런 강점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취향’에 약점이 있다면 그동안 맥을 못 춘 MBC 전작들이다.지난 해 ‘신데렐라 맨’부터 ‘트리플’, ‘혼’, ‘맨땅에 헤딩’, ‘히어로’,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까지 MBC 수목드라마는 시청률 10%를 넘지 못해 힘들어했던 작품들로 채워졌다.2008년 화제 속에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MBC 수목극은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다. 뒤이은 김정은 차태현의 ‘종합병원2’가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체면치레를 했을 뿐, 대다수 작품들이 한 자릿수 시청률에 허덕이다 종영을 맞았다.퓨전 사극 ‘돌아온 일지매’, 권상우가 1인2역 연기를 펼친 ‘신데렐라맨’, 돌아온 이은정 PD의 ‘트리플’ 등은 한 자릿수 시청률로 종영하며 화제성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를 얻었다.그나마 여름에 방송된 공포물 ‘혼’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이어갔을 뿐, ‘맨땅에 헤딩’, ‘히어로’,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 톱스타를 내세운 작품들마저 한 자릿수 시청률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하지만 ‘개인의 취향’ 제작진들은 이번 작품으로 잃어버렸던 MBC 수목극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생각이다.드라마 한 제작진은 “스토리가 탄탄하고 배우들이 스타성과 연기력까지 받쳐주는 만큼 이번에는 성공을 확신한다.”며 “올 봄 볼 수 있는 가장 웰메이드 드라마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O-기회 ‘게이 역 맡은 이민호 꽃남 이미지 벗나’이민호는 극중 본의 아니게 게이로 오해를 받는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다. 이민호에게 게이 캐릭터는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장점이 될 수도 있다.’개인의 취향’은 이민호에게 스타가 아닌 연기자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전작인 ‘꽃보다 남자’ 이후 꼬박 1년 만에 복귀하는 이민호는 ‘꽃남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한순간에 스타덤에 오른 케이스다. 때문에 차기작에 대한 부담이 더 컸던 것. 이에 이민호가 선택한 것은 꽃남의 스타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선택했다.’개인의 취향’은 이민호의 성숙된 캐릭터 연기로 반짝 스타가 아닌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게이역이라는 자체로 이미지가 손상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이와 관련 이민호 소속사 한 관계자는 “게이역은 사실 민감한 요소이긴 했다. 하지만 게이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게이로 오해를 받으면서 발생되는 에피소드이며, 이는 극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일 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T-위협 ‘뜨거운 감자 ‘동성애’ 어떻게 풀어갈까?‘ ‘개인의 취향’에서 동성애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된다.사회적 편견 속에 소외된 동성애를 브라운관으로 끌어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지만 일각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판타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그간 동성애는 영화 ‘왕의 남자’ ‘쌍화점’ ‘앤티크’,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등 영화 속에서 등장하거나 남장여자 역할로 포장된 적은 있지만, 지상파 드라마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물론 ‘개인의 취향’에서는 게이 역을 맡은 이민호가 실제 동성애자가 아닌 동성애자로 오해를 받으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하지만 동성애 자체를 거론하는 것에 민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다.성적 소수자를 연기하는 배우들은 동성애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이와 관련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온 가족이 시청하는 지상파에서 동성애가 다뤄지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의견과 ‘성적 소수자들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군 초계함 침몰] “밤11시부터 10여분 끊임없이 포소리”

    [해군 초계함 침몰] “밤11시부터 10여분 끊임없이 포소리”

    ‘팡~팡~팡’ 해군 천안함의 선저(배 밑)가 원인 모를 충격으로 폭발해 침몰하기 시작한 지 1시간15분쯤 지나 사고 부근인 백령도 주변은 요란한 포격 소리로 한때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백령도 신촌리 한 주민은 “오후 11시부터 10여분 동안 포 소리가 끊임없이 들렸다.”며 “보통 훈련상황과는 달랐다.”고 초기 순간을 전했다.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여러 대의 헬기가 백령도 상공을 수시로 비행했다. 백령도는 군·관·민 할 것 없이 비상이 걸렸다. 사고가 난 백령도 해상은 파고가 높지 않았고, 바람도 강하지 않았다. 주민들은 수시간 뒤에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처음에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자 공포에 휩싸였다. 전화로 경찰서 및 관공서, 외지에 있는 가족들과 쉴새 없이 연락을 주고받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27일 새벽 1시가 넘어 북한과의 교전 가능성이 낮다는 청와대 관계자 등의 언급이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자 주민들은 다소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2시간여 동안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고 마을 주민들은 전했다. 백령파출소 임채일 경위는 “군과 해병, 경찰 전 직원이 동원돼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밤 12시쯤 다리 골절상을 당한 해병 1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임 경위는 “사고가 난 초계함 관련 병사”라고 밝혔다. 백령도 내 유일한 종합병원인 인천의료원 백령병원도 침몰 중인 함정에서 구조된 승무원들을 진료하기 위해 의료진을 비상대기시켰다. 인천의료원 관계자는 “오후 10시쯤 군 당국으로부터 병상 50개를 준비하라는 연락을 받고 공중보건의와 간호사 등 10여명의 의료진이 전원 대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합참은 백령도 주민의 포격 소리 증언과 관련해 “포 소리는 조명탄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백령도에 주둔한 부대에서 발사했다.”고 밝혔다. 백령도 김학준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춘천 온의동에 25층 빌딩 선다

    강원 춘천시 온의동 옛 종합운동장 부지 일대에 초고층아파트에 이어 최고 25층의 호텔·백화점 등의 시설물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현재 도시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온의지구 가운데 미분양지구 2만 1385㎡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최고 25층 최저 5층 건물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 호텔, 백화점, 종합병원, 문화 및 업무시설, 방송·통신시설 등을 지을 수 있게 했다. 반면 단독주택, 운수·창고·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과 자동차 관련시설 등은 불허키로 했다. 시는 연내에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토지를 매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온의지구에는 지난달 8일 개장한 롯데마트, 롯데건설㈜이 조성하는 39층 규모의 도내 최고층 아파트에 이어 대규모 시설물이 추가로 건립된다.시는 이에 발맞춰 이 일대를 미래지향형 신시가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춘천도시개발공사는 270억원을 들여 노후한 강원향토공예관 주변 4만4000여㎡를 대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말 개통예정인 경춘선복선전철 하부공간에는 현대식 복합쇼핑공간과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한 휴게·체육·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특별계획구역의 대규모 건축물 조성에는 사업비가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탄탄한 대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타진할 계획이다.”며 “도시개발사업에 도로 확충이 포함돼 있어 교통 흐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대형병원 4곳 기부금 강요로 과징금

    제약회사에 기부금을 강요한 대형종합병원들이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병원 건물건립이나 부지매입 명목 등으로 거액의 기부금을 모금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연세의료원, 서울대병원, 아주대의료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5억 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들 병원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제약회사로부터 기부금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과징금 3억원이 부과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05년 1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의대 학생회관을 건립하겠다는 명목으로 제약사들을 상대로 170억 9900만원을 모금했다. 또 2억 5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연세의료원은 2005년 3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병원을 건립하겠다면서 제약사들로부터 61억 4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서울대병원과 아주대의료원도 제약사들로부터 각각 4억 7000만원과 4억 5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공정위는 병원들이 의약품 거래를 하는 제약회사에 기부금을 요청한 것은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인 이익제공강요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병원 스스로 부담해야 할 비용을 거래상대방에 전가한 것은 의도와 목적이 부당할 뿐 아니라 순수한 기부금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기부금을 제공한 제약회사도 병원 측의 기부금 요구에 대해 포괄적 거래관계 유지 등을 위한 무언의 압력으로 인식했다는 게 공정위의 분석이다. 공정위는 기부금 납부에 따라 거래관계가 유지되면 건전한 경쟁이 저해되고 의약품 가격 인상 등 소비자 이익이 침해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대형병원들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공정위의 이번 결정에 대해 해당 병원들은 각기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겠다.”고 밝힌 반면 연세의료원은 “대가성 없이 제약사 스스로 낸 기부금이었던 만큼 추가적 소송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업계는 공정위가 ‘주는 쪽’이 아니라 ‘받는 쪽’을 제재한 것을 반기면서도 제재 수위가 너무 낮은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손일권, ‘동이’ 핵심 악역맡아 열연

    손일권, ‘동이’ 핵심 악역맡아 열연

    가수 오션 출신 배우 손일권이 차가운 악역에 도전한다. 손일권은 오는 22일부터 방영되는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 드라마‘동이’(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김상협)에 악역 홍태윤 역으로 캐스팅됐다. ‘동이’는 대장금, 이산 등을 연출한 ‘사극의대가’ 이병훈 감독이 이산의 김이영 작가와 다시 손잡고 제작한 작품이다. 조선의 19대 숙종임금의 후궁이었던 숙빈최씨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과 아들영조 임금의 극적인 성장과정을 그린다. 극중 손일권은 주인공 동이(한효주 분)와 끝까지 대척점을 이루는 오윤(최철호 분)의 수하인 군관 홍태윤 역을 맡아 한참 분주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산’에서 오정호역으로 열연했던 손일권은 지난 2월초부터 전국을 오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스텝들과의 사이가 좋은 손일권은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할 정도로 분위기 메이커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일권은 가수 오션 활동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쾌걸춘향, 히트, 신 현모양처, 이산, 종합병원2,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했다. 사진 = 트리플에이치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충남대 제2병원 당진에 건립

    충남대 제2병원이 2015년까지 충남 당진에 건립된다. 당진군과 충남대병원은 17일 군청에서 제2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충남대병원은 1375억원을 투입, 6만 6000㎡의 부지에 500병상 규모의 제2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부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부지 면적은 대전에 있는 충남대병원과 비슷하지만 병상은 대전(1054병상)의 절반 정도여서 환경이 훨씬 쾌적할 전망이다. 충남대병원은 충남대 의과대 부속병원으로 1972년 개원해 현재 1110명의 직원과 474명의 의료진으로 내과와 외과 등 24개 진료과를 운영 중이다. 당진군은 현대제철, 동부제강 등 대형 철강회사들이 입주해 군세가 날로 커져 가고 있으나 종합병원이 없어 주민들이 서울과 인천, 천안 등 대도시의 대형 병원을 찾아가는 불편을 겪고 있다. 개인이 조만간 당진읍 시곡리에서 지하 2층, 지상 7층짜리 당진의 첫 종합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나 수요를 감당하기는 역부족이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우리 군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의료서비스 시설인 만큼 인허가 등 각종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2010 우리구 이슈] 노재동 은평구청장

    [2010 우리구 이슈] 노재동 은평구청장

    “옛 불광2동 청사부지를 활용한 보건분소가 26일 문을 엽니다. 은평뉴타운, 연신내, 갈현동 지역 등 은평 서북부권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게 됩니다.” 노재동 서울 은평구청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구민 건강지수를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건강사업을 대폭 강화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역내 노인인구가 4만 8000여명에 달해 전체인구의 10%를 넘은 상황에서 지역사회 건강 네트워크는 아무리 강화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치료와 예방 중심의 보건소 운영과 생활체육시설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불광 보건분소는 무려 2년여에 걸쳐 개축을 마친 구의 야심작이다. 치매지원센터, 예방접종, 물리치료, 금연클리닉, 정신보건사업, 한방진료사업, 대사증후군 관리, 체력측정실 등 종합병원에 버금갈 만한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치매지원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 노 구청장은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검진과 치매관리를 병행해 병으로 생길 수 있는 가족간 불화와 소외감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라며 “노인인구가 늘면서 물리치료 및 한방 과립제 투약 등으로 구성된 한방진료 역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인들의 문제로 떠오른 과도한 스트레스 등 정신질환 증후군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중증 정신질환은 은평병원과 연계해 치료할 예정이다. 노 구청장은 “‘우리동네 방문건강관리의 날’을 통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은평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각동 주민센터에 월1회 이동진료소를 설치해 순회 진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방문건강간호사, 치매간호사, 금연상담사가 팀을 이뤄 지역주민 개개인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이동진료소는 개인별 건강문제 상담 및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보건소 또는 위탁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노 구청장은 “지난 1년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총 2170명의 구민이 건강검진을 받았다.”면서 “이 과정에서 20명의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소개했다. 열악한 생활체육시설은 그동안 은평구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혀 왔다. 47만명의 구민이 살고 있지만 생활체육시설은 구민체육센터 한 곳뿐이었다. 1인당 생활체육시설 면적은 0.239㎡로 25개 자치구 중 꼴찌다. 노 구청장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평뉴타운 사업 구획정리 단계에서 체육시설 부지를 확보했다.”면서 “종합스포츠타운은 올 9월 착공해 2012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종합스포츠타운에는 테니스장, 다목적체육관,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서며 구민체육센터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육군사병 폭력 축소·은폐 의혹

    육군의 한 군부대가 사병 간 폭행 사건을 은폐·축소한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군의관이 없다는 이유로 응급 환자를 위한 치료를 제때 하지 않아 병사 관리도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방부와 육군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6일 경기 양주 제2군수지원사령부 96정비대대 소속 임종민(24) 병장은 후임 김모(23) 병장에게 폭행을 당해 턱뼈가 부서지는 등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었다. 사건 당일 해당 부대원들은 체육대회를 마치고 부대 안에서 술을 마신 상태였고, 임 병장 등 일행은 부대 안의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임 병장이 술에 만취한 김 병장에게 “먼저 가서 자라.”고 말하자 이에 격분해 주먹으로 임 병장의 얼굴을 때렸다. 두 사람은 다른 소대에서 근무해 평소에 마주칠 일이 없는 사이였다. 사건발생 당일 양주 육군병원관계자가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종민이가 체육대회에서 축구를 하다 턱뼈가 부러졌으니, 수술을 위해 부모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병장 가족들은 다음날 병원으로 찾아갔지만 “국방부 지시로 면회가 금지됐다.”는 말만 듣고 면회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건 발생 이틀째인 8일 오전, 대대 주임원사가 다시 피해자 가족에게 전화, “축구시합을 하다 다친 게 아2니라 후임병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말을 바꿨다. 당황한 가족들은 부대로 직접 찾아갔지만, 부대 관계자는 “가해자 형편이 어려우니 합의를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또 “부대 안에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부상이다. 비용이 전혀 들지 않도록 공상처리를 할 테니 군 병원에 계속 있는 게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 병장의 가족들은 “더는 부대를 믿을 수 없다.”며 환자를 서울의 종합병원으로 데려갔다. 전문의 진단결과 ‘턱뼈 개방성 골절로 인한 말초 신경계 손상’이라는 전치 6주가 나왔고, 6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티타늄으로 턱뼈 2군대를 접합했다. 누나 임미영씨는 “해당 군부대에서 폭행 사실을 숨긴 것도 억울한데, 군 병원에서는 주말에 담당 군의관이 없다는 이유로 이틀간 환자를 내버려 뒀다는 사실도 믿기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96정비대대 관계자는 “사건 당일 당직 사령 등이 보고 체계를 부실하게 하는 등 일부 지휘체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틀이 지나서 정상 보고가 이뤄졌고 헌병대에서도 수사를 의뢰했기 때문에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장애인 공공기관 웹 접근 학교·복지시설 더 힘들다

    장애인의 공공기관 웹 접근성이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나 복지시설에서 오히려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 536곳을 대상으로 해당기관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웹 접근성 수준은 86.6점으로 전년도보다 5.6점 향상됐다. 하지만 국·공립대, 특수학급 설치학교, 종합병원, 복지시설은 평균점수가 76.6점에 불과했다. 중앙행정기관, 입법·사법·헌법기관, 광역지자체 대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준수 수준은 각각 평균 92.5점, 93.1점, 93.9점으로 대부분 90점 이상이었다. 특히 지자체는 전체 평균이 91.8점으로 전년 대비 8.5점이 향상됐다. 90점 이상 전체 기관수(280개)도 전년(130개)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장애인들이 빈번히 이용하는 학교와 복지시설, 종합병원 홈페이지는 평균 점수가 76.6점으로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특히 장애인이 다니는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가 70.7점으로 가장 낮았다. 공공도서관은 73.6점, 국·공립 대학 74.9점, 복지시설 79.6점, 종합병원 80점, 문화예술단체 81점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민원서비스가 많은 공공기관은 장애인을 배려한 웹을 자체 구축하지만 복지시설, 병원 등은 아직 인식이 많이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용어 클릭] ●장애인 웹 접근성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웹사이트에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까지 웹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됐다.
  • 한쪽 눈에 ‘거대 종양’ 中소녀 사연 뭉클

    한쪽 눈에 ‘거대 종양’ 中소녀 사연 뭉클

    ”제 여동생을 살려주세요!” 한쪽 눈에 거대한 종양이 생겨 시름하고 있는 10대 여동생을 구하려는 오빠의 절절한 우애가 중국 전역에서 심금을 울리고 있다. 중국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라오닝성 푸신에 사는 왕 진퀴(15)의 한쪽 눈에 생긴 종양이 풍선처럼 크게 부풀어 오른 건 불과 9개월 전이다. 소녀의 오빠 왕 진청(20)은 “그렇게 예쁘고 건강했던 여동생의 왼쪽 눈에 종양이 생겨 고통에 시름하고 있다.”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병원 침대에 누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왕 진청은 푸신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한 동생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 인터넷에 공개했다. 종양에 일그러진 소녀의 얼굴이 징그럽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종양 제거 수술비인 약 500만원 모으려면 이 방법밖에는 없었다.”고 오빠는 하소연 했다. 그는 “동생 눈에 생긴 종양은 계속 커지는데 돈이 없어 죽을 날짜만 기다리고 있다.”면서 “예쁜 여동생이 참혹하게 변한 모습을 공개할 만큼 수술비가 절박하다.”고 말했다. 사실 소녀는 지난해 어렵게 마련한 수술비로 한차례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재발했다. 이미 이 수술로 큰 빚을 진 소녀의 가족들은 막대한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는 것.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이 지역 적십자 협회는 최근 수술비 일부 금액의 지원을 약속했으며 소녀를 돕고 싶다는 사람들의 연락도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오스트리안 타임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우리구 이슈] 추재엽 양천구청장

    [2010 우리구 이슈] 추재엽 양천구청장

    “주민 복지의 마지막이 바로 노인복지 체계 구축”이기에 “노인성 질환의 발견과 치료, 요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추재엽 서울 양천구청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인성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치매부모가 있는 가정은 그야말로 살얼음 위를 걷는 듯한 생활을 한다.”면서 “이제 노인 치매문제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나서서 극복하고 도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천구는 치매질환의 조기진단, 전문치료 및 재활 서비스, 요양 회복의 3단계 마스터플랜을 구축했다. ‘치매’는 병을 앓는 본인이나 가족들이 힘들어 하는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이다. 이에 추 구청장은 치매질환 극복을 위한 3대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1단계로 2008년 5월부터 치매 조기검진을 위한 치매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지원센터는 이화여대 목동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치매조기진단, 의료비 지원, 인지건강센터, 주민 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단계, 전문치료과 재활 서비스를 위해 양천메디컬센터를 짓고 있다. 신정3택지개발 지구(신정3동 산162의1 일대) 내에 지하4층, 지상7층 연면적 3만 9751㎡에 350병상의 양천메디컬센터는 오는 7월 완공예정이다. 이 센터는 일반 종합병원 수준의 치료기능을 갖춘 노인성 질환 전문 치료병원으로 내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약과, 정형외과 등 20개 과목을 진료하게 된다. 3단계로는 노인성 질환 전문요양시설인 구립노인요양 시설을 건립한다.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신월동 산174의4 일대) 내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36㎡로 지어지는 구립노인요양시설은 오는 12월에 완공된다. 추 구청장은 “이 시설들이 모두 문을 여는 연말이면 기초자치단체 처음으로 치매주민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면서 “노인이 행복하고, 가정이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구청장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한 무소속 구청장으로서 중앙정치에 얽매이기보다는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펼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추 구청장은 “앞으로 신월·신정 뉴타운 사업과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등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의료실비보험이 뭐길래…보험가입자 몰린다

    의료실비보험이 뭐길래…보험가입자 몰린다

     ●병원과 약국, 한의원 등 치료비와 약제비, 입원비를 보장해줘…  ●보험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인터넷을 통해 고객 스스로 찾아 가입하는 사례 늘어…    직장인 A씨는 대학 동창회에 나갔다가 우연하게 보험 이야기가 나와 각각 가입한 보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저마다 각자 다른 보험을 들고 있었지만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건 자신 뿐 아니라 아내와 아이까지 의료실비보험은 하나씩 다 있다는 것이다.  도대체 의료실비보험이 뭘까…뭐길래 서로 권유하고 가입을 많이 할까?  의료실비보험은 기존에 알려진 대로 약제비용·입원·통원비용까지 보상되는 실생활에 가장 가깝고 실용적인 보험이다.  웬만한 큰 병에 걸려도, 사고로 입원해도 입원의료비를 5000만원까지, 통원시에도 하루에 30만원까지 보상하기 때문에 종합병원 신세를 져도 치료비 걱정을 안할 정도다. 이처럼 생활속에서 가벼운 질병부터 큰 병까지 쉽게 저렴한 보험료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특히 환경적인 문제로 인해 선천성 질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아기를 가진 부모의 경우 태아때부터 가입을 서두르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최근 특이한 점은 이전에 고객을 찾아 다니던 보험이 아니라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선택하고 능동적으로 상담을 요청하여 가입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만큼 보험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고 금융상품으로서 인식되어 재테크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의료실비상품중에 최근에 눈에 띄는 상품이 있다. 최근 새로운 내용으로 2010년 1월 출시된 메리츠화재의 (무)알파PLUS보장보험1001이다.  2009년 인기 보험상품으로 명성을 높인 (무)알파플러스보장보험이 새롭게 보장범위를 넓히고 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가입할 수 있게 확대 개편되어 (무)알파PLUS보장보험1001로 지난 1월 14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무)알파PLUS보장보험1001의 주요 특징을 살펴 보면…  가입 연령을 15세에서 0세로 낮추어 성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역할까지 가능하고 이전 보험에서 보장이 안되던 한방병원, 치과질환, 항문질환, 고령화에 따른 치매까지 보장하고 있고 고연령층을 배려하여 60세까지 무진단 가입플랜이 있으며 고가의 MRI·CT·초음파·특진료 등 각종 고액 검사, 입원제비용과 수술비, 질병과 암, 상해로 인한 입원 및 통원 치료비에 대해 각각 입원은 5천만원한도까지 입원 첫날부터 보장하며, 통원은 1일기준 30만원 한도까지 환자 부담 의료비를 100세만기까지 보상한다.(상세보장 내용보기)  또한 보험료 납입 일시정지 및 중도인출이 가능해 가정경제가 어려울시 별도의 여유 자금을 활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2007년~2009년까지 3년 연속 고객만족경영대상의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메리츠화재의 (무)알파PLUS보장보험1001은 상품의 우수성과 메리츠화재의 고객만족경영에 힘입어 현재 온라인으로 많은 가입자를 통해 상품의 우수성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흔히 보험이 아플때 그 효과를 볼 수 있듯이 건강할 때 들어 놓아야 되는 것이 바로 보험인 것이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른 때 이다. 작은 병이 있어도, 약을 먹고 있어도 우선은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준비하는게 의료실비보험 가입시 소비자에게 유리한 입장인 것이다. 이제 의료실비보험은 증가하는 가정 의료비와 환경파괴로 인한 각종 신종 질병들 속에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 가입 상품이 되었다.  의료실비보험 무료상담전화 : 080-082-9900  출처 : 보험라이프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경기중인 축구장에 헬기 ‘황당 추락’

    중미 과테말라의 한 축구장에 헬기가 추락하는 황당한 사고가 났다. 한참 경기를 하던 선수들은 갑자기 출현한 헬기가 곤두박질치자 혼비백산 앞다퉈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지만 충격을 받은 일부 선수들은 응급치료를 받아야 했다. 헬기에 타고 있던 사람은 모두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고는 7일(현지시간) 오후 과테말라 루즈벨트 축구장. 과테말라에서 두 번째로 큰 종합병원 ‘루즈벨트’와 맞붙어 있는 이 축구장은 복합센터로 그라운드가 여럿 설치돼 있어 주말이면 축구경기가 끊이지 않는다. 이날도 옹기종기 들어선 그라운드에선 축구경기가 한창 열리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춤을 추듯 불안한 동선을 그리면서 헬기가 그라운드 위에 나타났다.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던 헬기는 잠시 후 중심을 잃는 듯하면서 추락하기 시작했다.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던 선수들은 비명을 지르며 헬기를 피해 ‘걸음아 살려라’ 달음박질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모두 무사히 사고 현장을 피했지만 정신적 충격을 받은 일부 선수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제를 맞았다. 목격자들은 “다행히 헬기가 추락 전 이상한 조짐을 보이면서 비행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헬기를 지켜보다 때를 놓치지 않고 피할 수 있었다.”면서 “정상 비행을 하다 떨어졌다면 큰 사고가 날 뻔했다.”고 말했다. 헬기에 타고 있던 4명은 모두 부상해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한편 헬기 조종사는 “헬기에 기름이 떨어져 비상착륙을 할 곳을 찾고 있었다.”면서 “넓고 사람이 적은 곳을 찾다보니 루스벨트 축구장으로 향했는데 착륙을 하지 못하고 추락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고]병원별 진료비 정보를 공개하며/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평가위원·전문의

    [기고]병원별 진료비 정보를 공개하며/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평가위원·전문의

    10년 전 전국을 울린 ‘가을 동화’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한류 스타 송혜교가 열연한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은서는 자신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안 뒤 친구와 이런 대화를 나눈다. “슬픈 영화 중에 주인공이 죽는 영화는 없니?” “많지. 러브스토리, 라스트 콘서트, 그리고 사랑을 위하여….” “다 암으로 죽는 거지? 그럼 그 영화에 혹시 치료비가 얼마쯤 되는지 그런 건 안 나오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지난달 25일 진료비 정보공개의 하나로 병원별 주요 수술 입원비 현황을 공개했다. 이 공개는 더도 덜도 아닌 은서의 질문에 대한 최소한의 답이라고 볼 수 있다. 심평원은 수년간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의 진료비를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의 그룹별로 구분한 전국 평균치를 공개해 왔다. 하지만 병원별 진료비 차이가 커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를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최근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해 병원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 소비자가 병원을 선택하는 정보를 갖도록 해야 한다는 각계의 요청이 쇄도했다. 의료 분야는 소비자와 제공자의 정보 비대칭이 심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환자가 부담할 진료비를 예측해서 대비할 수 있도록 진료비를 병원별로 분석, 공개하기에 이른 것. 진료비 정보 공개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예컨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정부 보건 당국은 질병별로 병원들의 입원 건수, 진료비, 입원기간, 사망률, 재입원율 등을 산출, 공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입원진료비와 입원기간은 같은 질환이라도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반영했다. 환자의 개별적 상황을 객관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널리 통용되는 통계적 분석방법을 이용, 약 4000개의 질병 진단 여부에 따라 중증도를 보정했다. 일부 위중한 환자가 평균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현상을 피하기 위해 진료비가 매우 높거나 낮은 사례는 분석에서 제외했다. 또 통계적 안정성을 고려해 평균 진료 건수가 10건 미만인 기관은 분석에서 제외했다. 현재 심평원의 자료를 활용해 통계적 오류가 없도록 했고,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진료비 공개는 몇 가지 한계를 갖고 있다. 우선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비급여 진료비는 분석에 포함시키지 못했다. 이는 현재 선택진료비(특진)와 비급여 진료비 등 진료비와 관련한 세부 자료를 수집할 법적 권한을 갖고 있지 못해서다. 심평원이 객관적 자료를 더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면 이같은 비급여 부분까지 포함하는 병원별 총 진료비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진료비와 입원일 수는 병원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참고자료 중 하나일 뿐이다.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환자가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해당 질병에 대한 병원 진료의 질, 진료비용 등을 동시에 고려할 것으로 본다. 심평원은 진료비 정보와 함께 의료의 질(진료 적정성) 평가를 확대 발전시켜 국민들이 합리적으로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대경대 간호사 시험 전원 합격

    대경대는 지난달 22일 치러진 간호사 국가고시 자격시험에서 간호과 28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험 합격자는 대학 및 종합병원 정식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대경대 간호과는 2007년도에 개설돼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합격률은 98%였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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