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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광장] 주거, 인간다운 삶의 기본/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자치광장] 주거, 인간다운 삶의 기본/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사람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은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 권리다. 동작구는 민선6기부터 자치구 단위에서 공공주택 공급을 시도하는 ‘동작구형 공공주택’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거안정성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전체 주택에서 공공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하는 공공주택 재고율이 있는데, 동작구의 재고율은 2020년 12월 말 기준 8.2%이며, 2025년까지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주거복지 종합대책인 주거복지로드맵 2.0에 수록된 공공임대주택 재고율 목표와도 일치한다. 동작구는 주택의 양적 확대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주택공급을 ‘복지’의 개념으로 접근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비롯해 한부모 가정, 홀몸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2015년 상도동 지역에 모자안심주택 26가구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83가구를 공급했으며, 252가구의 추가물량을 확보했다. 동작의 대표적인 주택 공급모델로는 LH 또는 SH공사가 주택을 매입하면 구에서 지역수요에 맞는 입주자를 자체 선정해 운영하는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노후 공공시설 등을 새롭게 신축하며 공공주택과 결합한 ‘복합화 시설’을 들 수 있다. 올해 하반기 대방동 지역에는 어르신자립형 공공주택과 구립어린이집을 함께 조성한 복합건물이 완공되는데,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체 건설하는 공공주택이라 의미가 있다. 또 공공주택과 주민체육시설 등이 결합한 ‘상도동 생활SOC?행복주택 복합시설’은 2024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공공주택, 구립경로당, 공영주차장, 수영장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주택 공급은 인간다운 삶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인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오랫동안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했던 주택공급 문제를 지방정부에서 주도했단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차별받지 않는 공정한 도시를 실현하고자 한다. 누구나 형편에 맞는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고민할 것이다.
  • “올 여름 폭염 예상”… 지자체들 때이른 폭염대책 착수

    “올 여름 폭염 예상”… 지자체들 때이른 폭염대책 착수

    올해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지자체마다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내놓고 있다. 울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2021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폭염 대책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 전담팀 구성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을 포함한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시는 시민 밀착형 폭염 대책으로 무더위 쉼터 21곳을 추가로 지정해 총 956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쉼터를 운영하고, 감염 확산 때는 임시 휴관하는 등 시설 관리와 방역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 녹색식물을 심어 태양광을 차단하는 그린 통합쉼터 3곳과 그늘막 10곳 등 폭염 저감 시설을 확충·운영한다. 공공시설 옥상녹화 2곳, 도심숲 14곳 등도 조성한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 도우미를 활용한 취약계층 건강 확인, 안부 전화 걸기 등도 한다.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 발생 빈도가 높은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예찰·관리 활동도 강화한다. 세종시도 여름철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그늘막 확충,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양·우산 대여, 부채·폭염키트 배부, 도로 살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백신접종센터 쿨링용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폭염저감시설로는 무더위 쉼터 실내 483곳, 야외 23곳 등 총 506곳과 쿨링포그 2곳, 그늘막 219곳을 코로나19 거리두기와 연계해 운영한다. 이 기간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노숙인, 영농 작업장, 노숙인 밀집 지역, 건설 현장, 실내 작업장 등에 대한 안전 모니터링을 지속 시행한다. 충남도는 상시 폭염대응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더위에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실내 무더위 쉼터 4767곳과 실외 무더위 쉼터 51곳을 지정·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실내 무더위 쉼터 운영이 축소되면 야외 무더위 쉼터를 확대해 대처키로 했다. 횡단보도 대기 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도내 전역에 690개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도로 노면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 차량 운행과 염수분사장치 사용도 추진한다. 또 경남은 보건·복지·현장근로자·농업·축산·수산 분야 등의 부서와 폭염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사전 대비 체계를 유지한다. 폭염 상황에 따라 상황 판단회의를 열고 대응한다. 최근 늘고 있는 온열질환 산업재해를 예방하려고 지역안전보건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건강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농업·축산·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단도 운영해 현장 기술 지원과 재해 보험 가입 홍보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친다. 전북도는 코로나19 접종센터에 실외대기자 가설시설물 및 폭염피해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대형선풍기, 생수, 천막, 얼음물, 부채 등 물품도 현장에 전달할 계획이다. 도심열섬 현상을 해소하고 갈수록 악화되는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옥상녹화사업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못 먹어서 서럽다” 軍 부실 급식 폭로에... 또 회의 소집하는 서욱

    “못 먹어서 서럽다” 軍 부실 급식 폭로에... 또 회의 소집하는 서욱

    국방부가 장병 처우개선 종합대책을 냈음에도 일선 부대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자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또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서욱 국방부 장관은 육·해·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군단장, 함대사령관 이상 지휘관 등을 화상으로 소집해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리되는 장병 급식 및 시설환경 개선 추진 상황, 장병 고충 처리 및 소통체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장관이 13일 만에 주요 지휘관 회의를 또 소집한 것은 ‘정량·균형 배식’ 지시가 일선 부대에서 여전히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지난 17일 서 장관은 충남 계룡대 지역 21개 부대의 격리자 급양 실태에 대한 감사를 지시한 바 있다. 일부 부대에서 격리 병사들의 폭로와 달리 정상적인 배식이 이뤄지는 것처럼 ‘허위보고’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병사들의 ‘부실 급식’ 제보가 또 제기됐다. 전날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따르면, 11사단 예하 부대 장병은 점심 배식 메뉴가 부실했다며 사진과 함께 폭로글을 올렸다. 그는 “밥과 국, 삼치조림 한 조각, 방울토마토 7개를 점심 배식으로 받았다”며 “1식 3찬은 지켰지만 살면서 못 먹어서 서러워 본 적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11사단 측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급식 과정에서 충분한 양이 제공되지 못한 부분과 관련하여 급식체계의 문제인지, 배식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 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치와 토마토 등 과채류의 경우 2∼3일 분량을 수령하여 급식하는데 이 과정에서 부식 보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에 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라며 “제대로 된 급식을 하지 못한 데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육군본부는 해당 부대에 대한 긴급 감찰에 착수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동작, 11월까지 온택트 아빠놀이학교 동작구가 오는 11월까지 ‘온택트 아빠놀이학교’를 추진한다. 아빠놀이학교는 자녀와의 놀이에 익숙하지 않은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총 10회, 1회 45명 내외로 운영되며, 대상 특성을 고려해 평일 오후 및 주말에 1회당 4차, 1차당 2시간씩 총 8시간에 걸쳐 다양한 부모교육 및 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음달부터는 아버지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정(모자, 조손) 등까지 확대 시행해 총 440가구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교육시작일 기준 전달에 신청할 수 있다. 강북, 코로나 백신접종 사전예약 콜센터 강북구는 다음달 3일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 콜센터를 운영한다. 사전예약 대상은 60~74세 고령층,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며, 돌봄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 2분기 미접종자도 예약할 수 있다. 전화예약은 본인만 할 수 있다. 예약을 마치면 1시간 이내로 확인 문자가 발송된다. 콜센터(02-901-7319~7330)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된다. 중구, 폭염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열어 중구는 지난 12일 풍수해 및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소했다. 올해 서울 지역 벚꽃이 관측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개화하고 강원 등 일부 지역엔 5월에도 폭설이 내리는 등 이상 기후가 관측되는 상황에서 자연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구는 서양호 중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생활지원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총 13개 실무반 611명을 편성했다. 풍수해 종합대책 기간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기상 예보발령 단계에 따라 3단계 비상근무한다. 성북 ‘찾아가는 유아환경교실’ 운영 성북구가 녹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3~5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전문 환경 강사인 ‘그린 리더’가 오는 7월까지 각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서 교육을 진행한다. 2000여명의 유아가 참여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관련 이야기와 환경 교구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성동, 손·팔 재활 돕는 집중 로봇치료 성동구가 이번달 말부터 로봇재활치료기기 ‘스마트 글로브’를 도입, 상지기능장애가 있는 지역 장애인에게 집중적인 로봇재활치료를 시작한다. 스마트 글로브는 손과 팔의 재활을 위해 개발된 재활기기로 훈련과정을 시각적인 데이터로 제공하며 다양한 훈련 게임으로 손가락, 손목, 아래팔 재활훈련을 할 수 있다. 작업치료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 환자에게 더 많은 치료기회를 준다.
  • 부실 도시락 해명마저 부실한 軍

    부실 도시락 해명마저 부실한 軍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격리된 장병에게 또다시 부실 급식이 제공됐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국방부가 해명 차원에서 ‘정상 도시락’을 공개했지만 이마저 부실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이 14일 격리장병에게 제공한 조식 도시락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같은 날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계룡대 예하부대 14일자 아침 배식”이라며 건더기 없는 오징어국과 볶음김치, 조미김, 밥만 제공된 도시락 사진이 올라왔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 계룡대 근무지원단의 관리대대, 수송대대, 군사경찰대대에 총 8명의 격리장병이 있으며 “이들에게 제공된 도시락은 배식하기 전 간부들이 검수를 위해 아래와 같이 촬영된 사진을 확인한 결과 모든 메뉴가 정상적으로 제공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공개한 도시락 사진에는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게재된 도시락 사진과 비교해 계란과 김치, 우유가 추가돼 있다. 국을 포함해 ‘한 끼 4찬’의 원칙은 지켜졌으나, 국방부 페이스북에는 ‘정상 도시락’도 밥만 많이 제공되고 반찬 메뉴는 부실하다는 비판 댓글이 잇따랐다. 간부가 검수한 도시락과 실제 격리장병에게 제공한 도시락이 다른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나가기 직전에 (사진을) 찍는 것”이라며 “거기서 또 빼거나 추가적으로 하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부실급식 제보가 재차 불거진 것과 관련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방부가 격리장병 부실 급식 논란 이후 종합대책을 내놓고 현장 지휘관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쏟으라고 거듭 주문했음에도 여전히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답답합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국방부, ‘정상도시락’ 해명했지만...“정상도 부실” 비판

    국방부, ‘정상도시락’ 해명했지만...“정상도 부실” 비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격리된 장병에게 또다시 부실 급식이 제공됐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국방부가 해명 차원에서 ‘정상 도시락’을 공개했지만 이마저 부실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국방부 직할부대인 계룡대 근무지원단이 14일 격리장병에게 제공한 조식 도시락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같은 날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계룡대 예하부대 14일자 아침 배식”이라며 건더기 없는 오징어국과 볶음김치, 조미김, 밥만 제공된 도시락 사진이 올라왔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 계룡대 근무지원단의 관리대대, 수송대대, 군사경찰대대에 총 8명의 격리장병이 있으며 “이들에게 제공된 도시락은 배식하기 전 간부들이 검수를 위해 아래와 같이 촬영된 사진을 확인한 결과 모든 메뉴가 정상적으로 제공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공개한 도시락 사진에는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게재된 도시락 사진과 비교해 계란과 김치, 우유가 추가돼 있다. 국을 포함해 ‘한 끼 4찬’의 원칙은 지켜졌으나, 국방부 페이스북에는 ‘정상 도시락’도 밥만 많이 제공되고 반찬 메뉴는 부실하다는 비판 댓글이 잇따랐다. 간부가 검수한 도시락과 실제 격리장병에게 제공한 도시락이 다른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나가기 직전에 (사진을) 찍는 것”이라며 “거기서 또 빼거나 추가적으로 하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난 7일 격리장병 부실 급식 논란이 불거지자 장병 선호품목 10% 증액 등 종합대책을 내놨지만 일선 지휘관의 무관심, 예산 부족 등으로 대책이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부 대변인은 “종합대책을 발표했기 때문에 물론 미비한 점이 있겠지만, 이렇게 개선해 가고 있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사설] 반도체 특별법 제정해 경제 위기 돌파하는 계기 삼아야

    정부가 그제 발표한 ‘K-반도체 벨트’ 전략 구축은 기업들과 함께 국내에 세계 최대·최첨단 반도체 공급망을 만들겠다는 게 핵심이다.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2030년까지 국내에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부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첨단장비, 팹리스(설계) 등을 아우르는 반도체 제조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벨트는 판교와 기흥~화성~평택~온양의 서쪽, 이천~청주의 동쪽이 용인에서 연결돼 ‘K자형’ 모양을 띤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업이 10년간 510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정부는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세액공제 확대·금융지원·인프라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기업의 반도체 연구개발(R&D) 투자비에 대해선 최대 40∼50%, 시설 투자 비용은 최대 10∼20%로 세액공제율을 올리기로 했다. 최근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하고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우리 반도체 산업도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특단의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는데 이번 발표는 이런 기대를 담은 듯 하다. 실제로 미국은 올해 1월 자국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조금, 연구개발(R&D) 지원 등이 포함된 국방수권법을 발효했다. 3월에는 반도체 제조시설에 약 500억달러(56조 5000억원)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제조2025’를 통해 반도체 기업의 공정 난이도에 따라 세제 혜택을 주는 등 반도체 내재화 노력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20여년간 메모리 반도체 강국의 입지는 구축했지만,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후발주자로서 경쟁력이 뒤처진다. 팹리스 점유율은 2% 미만이며, 올해 1분기 파운드리의 기업별 세계 점유율은 대만의 TSMC가 55%, 2위인 삼성전자는 17%였다. 정부의 반도체 지원 대책이 일회성에 그쳐선 안 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 이번처럼 민관이 동반자로서 함께 가야 글로벌 반도체 산업계에 일고 있는 큰 파고를 넘을 수 있다. 시설투자 결정에서 실제 제품 양산까지 최소 5∼10년의 장시간이 소요되는 반도체 산업 특성상 정부가 바뀌어도 연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반도체특별법’ 법제화가 시급하다.
  • 서울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가동

    서울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가동

    서울시가 오는 15일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 기후변화로 여름철 풍수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각 분야별 특성에 따라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풍수해대책보고회를 열고 각 분야별 종합대책을 보고받았다. 시는 ▲풍수해 재난안전 체계 개선 ▲하천 사전 통제 ▲현장 점검 ▲침수취약지역 관리 강화 ▲스마트 기술 접목 ▲신속한 재해 복구 ▲홍보 등 7개 분야로 나눠 풍수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우선 시는 서울에 비가 예보될 경우 비상근무 발령에 따라 4가지 종합정보를 분석해 신속하게 25개 자치구에 비상근무를 발령한다. 올해부터는 하천 수위가 상승하지 않더라도 호우 특보(예비특보 포함)가 발령되면 곧바로 하천을 통제해 시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되면 하천 진·출입 원격차단시설 등을 활용해 출입로 1231개소를 즉시 통제한다. 시는 앞서 빗물펌프장 120개소 및 수문 321개 등 주요 방재시설물에 대해 시·자치구 합동으로 시설물관리실태 및 동작상태 등에 대해 일제 점검했다. 정보통신(ICT)·거대정보(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풍수해대책 시스템도 가동한다. 오 시장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이 있으나 오히려 지나침이 득(得)이 되는 분야가 있다면 바로 안전 분야”라며 “모든 일이 그렇듯 어느 한 곳만 잘 대응한다고 피해가 방지되는 것이 아니기에 서울시와 유관기관, 시민이 모두가 함께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슈퍼개미가 권하더니 매물폭탄”... 거래소, 리딩방 추천 종목 16개 확인

    “슈퍼개미가 권하더니 매물폭탄”... 거래소, 리딩방 추천 종목 16개 확인

    가상화폐·정치인 테마주 등 458개 종목도 감시 중특정 주식 종목을 미리 매수한 뒤 ‘리딩방’에서 개인투자자에게 매수하도록 부추겨 차익을 올린 ‘슈퍼개미’가 꼬리를 밟혔다. 또 가상화폐 관련주와 정치인 테마주 등 458개 종목도 테마주로 지정돼 감시받고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테마주 집중 점검, 시장조성자 특별감리 등으로 불공정거래에 집중 대응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우선 지난해 이후 코로나19, 가상화폐, 비대면, 정치인 등 11개 테마 458개 종목을 테마주로 지정해 시장감시에 활용하고 이 가운데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20개 테마주를 심리 의뢰했다. 거래소는 인터넷, 소셜미디어(SNS) 등 사이버 공간에서 테마 형성 정보를 수집하고 관련 종목의 주가 변동 사항을 고려해 테마주를 지정했다. 이후 테마주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이 운영하는 ‘주식 리딩방’과 관련해 이들이 미리 사들인 뒤 리딩방에서 추천한 종목 16개의 혐의를 확인해 관련 당국에 통보했다. 한 ‘슈퍼개미’가 운영하는 유사투자자문업체는 차명계좌를 이용해 다수 종목을 미리 사들인 뒤 온라인 카페에 해당 종목에 대해 추천성 글을 게시해 매수세를 일으켜 부당이득을 챙겼다. 이 밖에 기업 무자본 인수·합병(M&A) 등 기업사냥형 불공정거래와 관련된 6개 종목에 대해 혐의를 당국에 통보했다. 기업사냥형 불공정거래 세력은 상장연한이 짧고 내부자금이 풍부한 기업을 인수한 뒤 이 기업 자금으로 기업가치가 불분명한 비상장법인을 고가에 인수하게 하고 이를 신사업 진출로 과대 홍보해 인위적인 주가부양을 시도했다. 또 자금조달 외양만 갖춘 반복적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상장사 자금을 투자조합이나 비상장법인으로 빼돌린 뒤 이 자금으로 타 상장사를 문어발식으로 인수했으며,이 과정에서 상장사는 재무가 급속히 악화하면서 투자자 피해가 발생했다. 이처럼 다양한 시장 감시활동 결과 집중 대응 기간 초기에는 시장경보, 예방조치, 신규 주시 건수가 일시 급증했지만 지난 2월 이후에는 관련 건수가 감소하는 등 시장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시장경보 건수는 작년 11월 239건에서 올해 4월 163건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예방조치는 262건에서 162건으로 줄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단독] 경찰,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실태조사 착수

    [단독] 경찰,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실태조사 착수

    A씨는 헤어진 남자친구인 B씨로부터 지난해 불법촬영물 유포 협박을 받고 B씨를 고소하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했다. 그런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A씨 뒤에 있던 경찰관들이 A씨를 향해 “저렇게 입고 다니니까 남자들이 그러지”, ”저렇게 입는데 어떤 남자가 안 쫓아다녀”라고 수군거렸다. 이 말을 들은 A씨가 강하게 항의하자 해당 경찰관들은 자리를 피했다. A씨는 “피해자를 도와야 할 사람들이 이러니까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청이 경찰의 여성폭력 사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2차 피해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경찰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6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경찰청은 지난 3월 ‘경찰에 의한 2차 피해 실태 및 제도 개선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을 발주했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달 수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여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의무를 부과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 2019년 12월 시행됐지만 경찰에 의한 2차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2차 피해 증감 추이를 파악할 지표가 없어 실태조사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2차 피해란 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데이트폭력, 불법촬영 등 여성폭력 피해자가 수사와 재판, 언론보도 등에서 입는 정신적·신체적·경제적 피해를 가리킨다.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집단 따돌림과 폭행 및 폭언, 부당한 인사조치 등의 불이익을 주는 조치도 2차 피해에 해당한다. 앞서 한국여성의전화가 지난해 가정폭력 초기 상담사례 475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피해자의 가족·주변인 및 가해자의 가족·주변인에 의한 2차 피해(47.4%) 다음으로 경찰·검찰·법원에 의한 2차 피해 비율(27.6%)이 두 번째로 높았다. 이 중 경찰에 의한 2차 피해가 23.7%로 최다였다. 한국여성의전화는 “가정폭력으로 도움을 요청한 피해자에게 경찰이 ‘말로 좋게 해결하세요’, ‘남편 기분을 상하게 하지 마세요’, ‘별것도 아닌 일로 그런다’라고 성의없이 말하며 가정폭력을 ‘가정사’나 ‘부부싸움’으로 치부하고 피해자를 탓하는 사례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실태조사는 성폭력피해상담소과 같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과 여성폭력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에 의한 2차 피해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차 피해 예방 교육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도 한국여성인권진흥원으로부터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2차 피해 사례를 계속 수집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2차 피해 발생 실태를 파악하기 어려워 체계적, 종합적으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제도 개선과 관련한 제언 사항을 내년도 정책에 반영해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방안을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인호 의장, 서울시 유치원무상급식 결정에 “미래 세대 위한 빠른 결단에 감사”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오세훈 시장이 오늘 오전 유치원무상급식 계획을 전격 발표한 데 대해, 제300회 임시회가 끝나기 전에 결단해주신 것에 감사하며 집행부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유치원무상급식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의장은 “이번 300회 개회사를 통해 유치원무상급식을 제안드리면서도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화답해주실 줄은 생각하지 못 했다”며 “이번 유치원무상급식이라는 큰 열매를 함께 이뤄낸 것을 계기로, 앞으로 집행부와 시의회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의미 있는 결과물을 많이 도출해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오 시장의 이번 결정은 서울이 더욱 튼튼한 교육복지를 이뤄가는 데 굉장히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서울이 사상 최악의 출산율을 기록한 시점에, 서울시가 유치원무상급식을 통해 각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며 연대를 확장해나가는 모습이 우리 시민에게도 큰 인식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 의장은 “앞으로도 영유아 교육현장에 더욱 틈새 없는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을 면밀하게 살펴나가겠다”며 “오 시장이 말씀하셨듯, 유치원무상급식으로 어린이집의 아동들이 되레 역차별 당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 보완점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치원무상급식 전면 추진에 대한 계획을 밝히며, 시의회와 논의 하에 정확한 급식단가산출과 지원 재정부담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유치원무상급식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나아가, 어린이집 유아와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영유아 급간식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수정보지점 534개로 확대, 홍수 대응력 강화

    홍수정보지점 534개로 확대, 홍수 대응력 강화

    올해부터 홍수 특보·정보 지점이 대폭 확대된다. 하천 수위 관측을 강화해 홍수에 선제 대응키로 했다.환경부는 30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국토교통부, 기상청과 함께 통합물관리추진단 회의를 갖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풍수해대응혁신종합대책 이행상황과 기관별 대응태세 등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10월 15일)을 앞두고 주민들이 인근 하천의 홍수 정보를 빠르게 인지해 대응·대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 국가와 지방 하천의 주요 지점에 대해 적용하는 홍수 특보지점을 현재 66개에서 홍수기(6월 21~9월 20일) 전까지 69개, 연말까지 75개로 확대한다. 또 하천 수위를 관측해 하천 내 공원·주차장 등 취약 지점의 침수위험을 제공하는 홍수 정보지점을 지난해보다 125곳 늘어난 53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침수정보는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로 나눠 제공한다. 홍수예보와 관련한 특보·정보는 ‘홍수알리미’ 앱에서 확인가능하고 인근 하천 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기후변화 등으로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홍수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국민들이 예방 및 피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시 1인 가구 33% 역대 최다…시민 18% ‘우울감’

    서울시 1인 가구 33% 역대 최다…시민 18% ‘우울감’

    서울시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이 33.3%로 2년 전인 2018년 30.9%보다 더 늘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4인 가구(19.2%)보다 1.7배나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인 가구 현황을 포함한 ‘2020년 서울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서울시내 4000여가구(가구원 9472명)를 대상으로 방문면접 조사 등을 통해 도출된 결과다. 지난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3.3%로 가구 형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인 가구 25.8%, 3인 가구 20.6%, 4인 가구 19.2% 등 뒤를 이었다. 2018년 당시에는 1인 가구 비중은 30.9%, 2인 가구 25.3%, 3인 가구 21.4%, 4인 가구 21.1%였다. 2년새 1~2인 가구 비중이 늘어난 반면 3~4인 가구 비중은 줄어들며 핵가족화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인 가구의 연령대는 청년 1인 가구가 41.2%로 가장 많았고 노인 1인 가구 22.6%, 중장년 1인 가구 16.2% 순이었다. 혼자서 생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장·학교와의 거리(48.6%), 배우자와의 이혼·별거·사별(31.3%), 개인적 편의와 자유를 위해(10.2%) 순이었다. 혼자 살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는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32.5%)을 꼽았다. 외로움(23.3%), 경제적 불안감(20.3%)이 뒤를 이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그동안 지원정책이 분산돼있던 1인가구에 대한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1인가구 종합대책 수립을 위해 지난 19일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도 했다. 서울의 전체 가구 중 2인 가구는 25.8%, 3인 가구는 20.6%, 4인 가구는 19.2%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연평균 가구 총소득은 5082만원으로, 지난번 조사(2018년)의 4920만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서울 전체 가구 평균 부채액은 4408만원이며, 부채가 있는 가구만 따지면 평균 부채액이 9978만원이다. 부채를 갖게 된 1순위 이유는 전월세 보증금 마련 43.2%, 거주용 주택구매 38.7%, 투자목적 5.0% 등이었다. 서울시 주택 소유자의 평균 주거비용은 7억5857만원, 전세는 평균 3억1929만원이었다. 주택점유 형태는 자가 소유 42.4%, 전세 37.0%, 보증금이 있는 월세 18.8%, 보증금이 없는 월세 0.9%였다. 2년 전보다 자가 소유와 월세의 비율은 늘고 전세 비율은 줄었다. 2018년에는 이 비율이 각각 38.8%, 40.7%, 16.7%, 0.3%였다. 시민의 85.1%가 스스로 건강하다고 인식했으나, 18.7%는 우울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조사 결과를 서울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예정인 1인 가구 정책 등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서울시 “이번주 노래방·유흥업소·청계천 집중단속”

    [속보] 서울시 “이번주 노래방·유흥업소·청계천 집중단속”

    서울시는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인 다음달 2일까지 노래방, 유흥업소, 청계천, 한강공원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7일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 종합대책’을 발표해 이렇게 밝혔다. 시는 우선 경찰과 함께 1600여개 노래연습장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벌인다. 도우미를 알선하거나 주류를 판매하는 변칙영업과 출입자 명부 미작성, 음식물 섭취 등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강남·홍대·이태원·건대 등 유흥시설이 밀집한 7개 번화가는 핵심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집합금지, 과태료 및 경고 처분을 내린다. 최근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음주·취식 등 방역지침 위반 논란이 있었던 청계천은 시민이 많이 모이는 구간을 중심으로 관할 4개 구청이 함께 주야간 집중 단속을 한다. 2회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또 봄철 이용객이 몰리는 대형유통시설은 출입자에 대한 체온 측정, 유증상자 출입제한, 시식·시음·견본품 서비스 운영 금지, 이용객 휴식공간 미이용 등 주요 방역 수칙이 준수되고 있는지 특별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전국민 재난지원금 검토해 볼 수 있어… 종부세 손대는 것은 굉장히 신중해야”

    “전국민 재난지원금 검토해 볼 수 있어… 종부세 손대는 것은 굉장히 신중해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당대표 후보는 21일 “필요하다면 경기 부양을 위한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생으로 정면돌파’라는 슬로건과 정책으로 민심과 당심의 괴리를 좁히려는 시도를 우선시하겠다는 것이다. 우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추가 재난지원금 검토를 언급하며 당이 민생의 편에 서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우 후보는 코로나19 방역이 민생방역과 함께 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그는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관련, “전부를 보상하지 않더라도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고 있다는 느낌은 들어야 한다”며 “재정이 화수분이 아닌 것처럼 국민 인내도 화수분이 아니다”라고 했다. 우 후보는 이어 “선별 지원은 경제적 순환 효과가 부족하다는 것이 몇 차례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확인되지 않았나”라면서 “코로나19 위기 과정에서 경기가 매우 나쁘기 때문에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부터 심해진 양극화가 민생위기를 초래하고 있어서 가맹점주와 하청업체들이 각각 본사와 대기업에 정당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보완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 최근 정부와 당 일각에서 나온 종합부동산세 상향과 관련해서는 “종부세에 손을 대는 것은 부동산시장 안정 기조를 자칫 해칠 우려가 있어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펼쳤다. 우 후보는 “저는 그대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당정청이 함께하고 당이 주도하는 부동산종합대책기구를 만들어 논의하고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선 상대인 홍영표 후보의 종부세 12억원 완화, 송영길 후보의 실소유자의 주택담보대출(LTV)을 90%까지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가계부채 문제 등을 이유로 비판적이다. 우 후보가 초대 위원장을 지낸 을지로위원회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을 거치며 민주당이 기득권화됐다는 비판을 받은 후인 2013년에 만들어졌다. 우 후보는 “‘을지로위원회는 민주당과 국민을 이어 주는 희망의 징검다리’란 당시 문재인 대표의 말이 제일 좋다”고 했다. 하지만 10년 후인 이번 4·7 재보궐선거에서 20대는 다시 ‘민주당의 기득권화’를 꼬집었다. 그는 “정치가 민생을 꼼꼼히 챙기지 않기 시작하면 그게 기득권화되는 것”이라고 했다. 우 후보는 민주당을 떠받치는 4개의 기둥(민주·평화·민생·균형발전) 중에서 국민 삶을 변화시키는 민생(김대중 전 대통령의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과 균형발전(노무현 전 대통령의 골고루 잘사는 나라)이라는 기둥을 중심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기득권의 정당이 아니라 민생정당”이라며 “민생과 균형발전이 절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민주당을 지지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인터뷰]우원식 “필요하다면 경기부양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

    [인터뷰]우원식 “필요하다면 경기부양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

    ‘민생으로 돌파’…손실보상 소급적용, 재난지원금 검토종부세 완화에 신중…“그대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생각”“민생 꼼꼼히 챙기지 않으면 기득권화 되는 것”“민주당은 기득권의 정당이 아니라 민생정당”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당대표 후보는 21일 “필요하다면 경기부양을 위한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생으로 정면돌파’라는 슬로건과 정책으로 민심과 당심의 괴리를 좁히려는 시도를 우선시하겠다는 것이다. 우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추가 재난지원금 검토를 언급하며 당이 민생의 편에 서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우 후보는 코로나19 방역이 민생방역과 함께 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그는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관련, “전부를 보상하지 않더라도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고 있다는 느낌은 들어야 한다”며 “재정이 화수분이 아닌 것처럼 국민 인내도 화수분이 아니다”고 했다. 국민을 지키고자 재정건정성을 유지해 온 만큼 위기 상황에서 과감한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 후보는 이어 “선별 지원은 경제적 순환 효과가 부족하다는 것이 몇 차례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확인되지 않았나”라면서 “코로나19 위기 과정에서 경기가 매우 나쁘기 때문에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 이전부터 심해진 양극화가 민생위기를 초래하고 있어서 가맹점주와 하청업체들이 각각 본사와 대기업에 정당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보완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 최근 정부와 당 일각에서 나온 종합부동산세 기준 상향과 관련해서는 “종부세에 손을 대는 것은 부동산시장 안정기조를 자칫 해칠 우려가 있어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펼쳤다. 우 후보는 “저는 그대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당·정·청이 함께하고 당이 주도하는 부동산종합대책기구를 만들어 논의하고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값이 올라서 종부세 대상이 됐는데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노령자 등에 어떤 대책을 세울 것인가를 논의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경선 상대인 홍영표 후보의 종부세 12억원 완화, 송영길 후보의 실소유자의 주택담보대출(LTV)을 90%까지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가계부채 문제 등을 이유로 비판적이다. 우 후보가 초대 위원장을 지낸 을지로위원회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을 거치며 민주당이 기득권화됐다는 비판을 받은 후인 2013년에 만들어졌다. 우 후보는 “‘을지로위원회는 민주당과 국민을 이어주는 희망의 징검다리’란 당시 문재인 대표의 말이 제일 좋다”고 했다. 하지만 10년 후인 이번 4·7 재보궐선거에서 20대는 다시 ‘민주당의 기득권화’를 꼬집었다. 그는 “정치가 민생을 꼼꼼히 챙기지 않기 시작하면 그게 기득권화 되는 것”이라고 했다. 우 후보는 민주당을 떠받치는 4개의 기둥(민주·평화·민생·균형발전) 중에서 국민 삶을 변화시키는 민생(김대중 대통령의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과 균형발전(노무현 대통령의 골고루 잘 사는 나라)이라는 기둥을 중심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기득권의 정당이 아니라 민생정당”이라며 “민생과 균형발전이 절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민주당을 지지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프로필 ▲서울 ▲연세대 토목공학 ▲4선 국회의원(서울 노원을)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 홍영표·송영길·우원식 “DJ정신 계승” 호남 표심 잡기

    홍영표·송영길·우원식 “DJ정신 계승” 호남 표심 잡기

    호남 텃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첫 합동연설회에서 당권 주자들은 일제히 ‘김대중 정신’을 강조했다. 부동산 해법에 대해서는 ‘기조 유지’와 ‘규제 완화’를 놓고 온도 차를 보였다. 20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5·2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세 후보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부각하며 호남 당심을 겨냥했다. 첫 연설자로 나선 우원식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이 총재였던 평화민주당(평민당) 시절 인연을 내세웠다. 우 의원은 “저 우원식은 1987년 대선에서 패배한 김대중을 지키기 위해 평민당에 입당했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의원은 “고흥이 낳고 광주에서 자란 기호 2번 송영길”이라며 “(2번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기호”라고 강조했다. 홍영표 의원도 “광주·전남의 결정이 대한민국 진로를 바꿨다”며 “김대중·노무현 두 분 대통령과 함께 지켜 온 가치와 정체성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해법’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다. 가장 논쟁적인 해법을 내놓은 송 의원은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에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결합해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들의 집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제안했다. 누구나집 프로젝트는 무주택자에 대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을 90%까지 완화하는 게 핵심이다. 우 의원도 “부동산 정책을 전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면서 “양극화, 코로나19, 부동산 급등,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를 다 아우르면 결국 민생, 국민의 삶”이라고 했다. 우 의원은 당이 중심이 돼서 부동산 종합대책기구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홍 의원은 정책 기조 유지에 방점을 찍으면서 점진적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라디오 방송에서 “부동산 문제는 이제 어렵게 제대로 된 방향과 기조를 잡고 있다고 본다”면서도 “생애 처음 구입하는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 같은 것, 이런 것들을 현실에 맞게 인정해야 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할 것을 주장한 바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하동 ‘엽기폭력 서당’ 폭력·학대 피해자 44명 더 나왔다

    하동 ‘엽기폭력 서당’ 폭력·학대 피해자 44명 더 나왔다

    학생들 사이에 엽기적인 폭력이 일어난 경남 하동 기숙형 서당에서 수십 건의 폭력과 학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경남도교육청은 하동경찰서·하동교육지원청·하동군청으로 구성된 유관기관 합동 점검단이 지난 2일 부터 12일까지 하동 서당 관련 학생 전수조사를 한 결과 학생사이 폭력 15건과 서당 관계자의 학생학대 29건이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합동 점검단은 하동 서당 6곳에 거주하는 학생 121명과 서당에 다니지는 않지만 이들이 다니는 학교 재학생 24명을 포함해 145명(유치원 8명, 초등학생 74명, 중학생 51명, 고등학생 9명, 학교 밖 청소년 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가정학습과 전학한 15명을 제외한 13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각 2명, 군청 3명 등 모두 7명이 상담사로 참여해 1대 1 심층면담으로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유치원생 1명,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2명 등 15명이 언어적·신체적 폭력 피해를 겪었다고 응답했다. 피해학생 대부분은 같은 서당에 다니는 학생들로부터 서당과 서당숙소 등에서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 점검단은 전수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가 확인된 15건에 대해서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수조사 참여자들 가운데 모두 32건의 아동학대 의심사례가 조사돼 아동학대 판단 및 수사의뢰 판단 회의를 열어 경미하거나 일시적인 아동학대사례는 16건, 상당하거나 반복된 사례는 13건으로 판단했다. 합동 점검단은 아동학대로 판단된 29건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수사의뢰된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단은 폭력·학대 사안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피해자 인권 보호 등을 위해 밝히기 어렵다며 피해를 봤다고 진술한 유치원생에 대해서는 보호자 의견을 들어가며 조치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서당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초등생에 ‘반성문장’ 1000번 쓰게 한 서당…폭력·학대 44건 추가 확인

    초등생에 ‘반성문장’ 1000번 쓰게 한 서당…폭력·학대 44건 추가 확인

    서당 6곳 총 145명 대상 조사…15명 피해 진술29건 서당 훈장·교사가 학대…대부분 회초리 체벌유치원생도 피해 진술…학대 사례 모두 수사의뢰 엽기적인 폭력과 학대 발생으로 논란이 된 경남 하동의 서당들에서 수십건의 폭력·학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하동경찰서·하동교육지원청·하동군청으로 구성된 유관기관 합동 점검단이 하동 서당 학생 전수조사를 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하동 서당 6곳에 거주하는 학생 121명에 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함께 다니지만 서당에 거주하지는 않는 학생 24명을 더한 총 145명이다. 145명 중엔 유치원 8명·초등학생 74명·중학생 51명·고등학생 9명·학교 밖 청소년 3명이 포함됐다. 이 중 가정학습을 하거나 전학을 간 15명을 제외한 13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참여자 중 유치원생 1명,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2명 등 15명이 지난해부터 올해 사이 언어적·신체적 폭력 피해를 겪었다고 응답했다. 이들 대부분은 같은 서당에 다니는 학생들로부터 서당 또는 서당숙소에서 폭력을 경험한 적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점검단은 이들 사안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거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합동점검단은 또 조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한 결과 서당 훈장 또는 교사에 의한 29건의 아동학대 사례도 확인했다. 이 중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대응 업무 매뉴얼에 따라 경미하거나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된 사례는 16건, 상당하거나 반복된 사례는 13건이었다. 서당 훈장 또는 교사에 의한 아동학대 사례 대부분은 회초리 체벌이었다.그 외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 ‘다시는 하지 않겠습니다’는 취지의 반성 문장을 1000번가량 쓰게 했다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동학대 사례의 경우 모두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합동 점검단 측은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폭력 사안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피해를 봤다고 한 유치원 학생에 대해서는 보호자와 소통해가며 향후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조사 결과에 이어 조만간 서당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동 서당 전수조사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등으로 서당 내 폭력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며 진행됐다. 이를 계기로 교육 당국은 사후 관리에 나선 상태다. 도교육청은 앞서 체액을 먹이는 등 심각한 폭력과 가혹행위가 발생한 서당이 개인과외교습자로 등록·운영 중인 것을 확인하고 1년 교습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과외교습 활동을 제외한 학생 거주 시설로는 여전히 기능할 수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관련 안건 제출을 검토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 강동구,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수립

    서울 강동구,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수립

    서울 강동구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종합대책에 따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지원, 지역상권 살리기, 경기부양책 등 4개 분야에서 정부ㆍ서울시와 연계한 사업과 강동구 실정에 맞는 지원 대책인 4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으로 소상공인 대상 노동법률·심리상담,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착한임대인 발굴을 통한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추진, 지방세 납부유예 등 지방세 지원,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료 지원, 대형버스 주차료 감면 등을 통한 주차지원 등 지역 맞춤형 사업들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자리 지원분야에서는 소상공인 무급휴직자 고용유지지원, 공공일자리 확대를 추진, 상반기 재정을 신속 집행, 신속한 계약 체결ㆍ대금 집행 등 경기 부양책을 추진한다.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1기관 1시장 결연사업, 강동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강동 빗살머니 발행 지역경제활성화 창의 아이디어 발굴, 주정차 위반 탄력적 단속, 유관단체·시설에 지역상권 이용 독려, 관내업체 우선구매를 권장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진정 국면 이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한마당 행사, 상생거리 조성, 온라인 배송서비스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사진) 강동구청장은 “지난해 5월 지역경제대책본부 설치 후, 50여개 사업을 추가 발굴하였다. 지속적 운영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지원방법을 논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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