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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A매치 상시 평가전 도입…KBO 상반기 내 종합대책 발표

    야구 A매치 상시 평가전 도입…KBO 상반기 내 종합대책 발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쿄 참사를 겪은 한국 야구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른 나라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상시 도입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 경쟁력 제고 종합 대책을 마련해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24일 KBO에 따르면 프리미어12, WBC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의 운영·지원 방안이 대대적으로 개선된다. 유력 검토되는 개선책 중 하나가 대표팀의 상시 평가전이다. 이번에 WBC에서 우승한 일본의 경우 국제 대회가 없어도 야구 대표팀을 해마다 운영하고 평가전을 여는 등 대표팀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WBC에서 복귀한 한국 대표 선수들도 국제 대회 경험을 키우기 위해 일본처럼 해마다 평가전을 치르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올해 9~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11월 아시아 3개국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이 열리기 때문에 내년부터 상시 평가전이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평가전은 KBO리그 시즌 개막 전인 3월 또는 시즌 종료 뒤인 11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다른 나라 대표팀을 국내로 초청하거나 한국 대표팀이 직접 해외로 나가는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도, 선감학원 피해자에게 지원금 지급

    경기도, 선감학원 피해자에게 지원금 지급

    경기도는 도내 거주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 123명에게 생활안정지원금과 위로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선감학원 사건 치유 및 명예 회복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금 지급은 최초다. 지원금은 분기별로 60만원(월 20만원)씩 지급하며 위로금은 500만원이다. 위로금은 지원금을 지급하는 24일 함께 준다. 피해자들은 이 외에 연 500만원 한도 내에서 경기도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다. 도내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할 경우 연 200만원 한도의 의료비를 지원받는다. 도는 지난 1월 16일부터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 인원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지원금 등을 접수한 결과 총 131명의 신청을 받았다. 심사를 거쳐 입증 미비, 사망, 관외 거주, 거주 불명 등 8명을 제외한 123명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도는 피해자를 추가 발굴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과 전국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이 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해 10월 선감학원 폐원 40년 만에 사건 현장을 방문해 관선 도지사 시절 행해진 국가폭력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피해자 위로금과 의료 실비 지원을 포함해 선감학원 사건 추모비 설치, 추모문화제 지원 등에 14억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안산시 선감도에 설립·운영됐으며 8~18세의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입소시켜 노역·폭행·학대·고문 등으로 인권을 짓밟은 수용소다. 1982년 폐쇄될 때까지 인권침해 행위가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산불 예방·관리 담당자 광역·기초단체별 1명뿐… 속 타는 산림청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고 있지만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에는 산불 예방과 산불 상황관리 담당 공무원이 기관별로 1명뿐이다. 이 담당자가 자리를 비우면 산불 관리에 구멍이 생긴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전국에서 산불 3559건이 발생해 535㏊가 불탔다. 경북도가 89건(2064㏊)으로 피해 건수가 가장 많았고 면적도 가장 넓었다. 이어 강원 75건(1077㏊), 경남 47건(1707㏊), 울산 13건(90㏊), 경기 116건(40㏊), 전남 43건(19㏊) 충남 30.8건(28㏊) 등이다. 올해 들어서는 벌써 286건의 산불이 나 648㏊가 불탔다. 경북(42건·199㏊), 경기(42건·12㏊), 전남(33건·76㏊) 등에서 산불이 많이 났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자 산림청은 지난 6일부터 56일 동안을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가위기경보 단계도 ‘주의’에서 ‘경계’로 높였다. ‘경계’ 단계에서는 산림청과 전국 지자체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그러나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에는 산불 담당자가 1명뿐이다. 실제로 전남도의 경우 산불 담당자 1명이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등 관련 업무를 도맡고 있으며, 전남 22개 시군 및 산림청, 기상청, 소방청 등과의 협업도 이 공무원이 담당한다. 광주시 산불 담당자는 산불 예방 대책 추진과 상황 관리는 물론 등산로 정비와 트레킹길 조성, 산림문화·휴양 자원 보전·관리 업무까지 맡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전국적으로 비슷하다. 답답한 쪽은 산불 진화와 예방에 대해 총책임을 지는 산림청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우리가 산불 관리 체계를 짜지만 인력 배치는 해당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가 행사한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가 인력 배정을 요구하더라도 실제 배치는 해당 자치단체의 권한”이라고 말했다. 지자체 산불 담당자들은 산불이 발생하면 책임 추궁을 당하기 일쑤여서 해당 업무를 기피한다. 실제로 최근 경남도청은 산불 발생 시 담당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해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산불 전담 인력이 1명이라고 해도 대체자가 없는 건 아니다”라면서 “담당자 부재 시 평일에는 담당자를 관할하는 팀에서 업무를 맡고 주말에는 관할 과에서 근무조를 짜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반대 여론에… 김영란법 음식값 상향 ‘없던 일로’

    반대 여론에… 김영란법 음식값 상향 ‘없던 일로’

    정부가 내수 진작 차원에서 검토하던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음식값 한도 상한이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관련 논의 때마다 제기됐던 반대 여론과 물가 상승 우려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김영란법 개정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는데 상한액 상향을 반대하는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가 준비 중인 내수 진작 대책에 ‘김영란법 한도 상한’이 포함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공직자 등의 부정 청탁과 금품 수수를 금지하는 법률로 2016년부터 시행된 김영란법은 사교·의례 등 목적으로 제공되는 음식값에 대해 3만원을 넘을 수 없도록 규정했는데, 제도가 시행된 지 6년이 지나면서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이 같은 한도가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대통령실은 자영업자 등의 요구에 따라 현행 3만원으로 규정된 김영란법의 음식값 한도를 5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고, 이를 조만간 열릴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다룰 방침이었다. 하지만 전체 국민 여론과는 괴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논의가 중단된 셈이다. 일각에서는 김영란법의 가액범위 상향이 자칫 물가를 더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정부에서도 농산물 선물 상한액 상향 등 김영란법 완화 논의에 부정적이었던 가장 큰 이유가 물가 상승 우려 때문이었는데, 지금과 같은 인플레이션 위기에서는 고물가 상황을 한층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경제당국은 내수 진작 대책과 관련,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을 두고 고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될 정부의 내수 진작 종합대책에는 대체공휴일제 확대에 따른 국내 관광 활성화와 해외관광객 유치 방안, 농축산물 소비 진작을 위한 쿠폰 발행 등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반대여론 높네…‘김영란법 상향’ 검토 무산될듯

    정부가 내수 진작 차원에서 검토하던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음식값 한도 상한이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관련 논의 때마다 제기됐던 반대 여론과 물가 상승 우려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김영란법 개정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는데 상한액 상향을 반대하는 여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가 준비 중인 내수 진작 대책에 ‘김영란법 한도 상한’이 포함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공직자 등의 부정 청탁과 금품 수수를 금지하는 법률로 2016년부터 시행된 김영란법은 사교·의례 등 목적으로 제공되는 음식값에 대해 3만원을 넘을 수 없도록 규정했는데, 제도가 시행된 지 6년이 지나면서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이같은 한도가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대통령실은 자영업자 등의 요구에 따라 현행 3만원으로 규정된 김영란법의 음식값 한도를 5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고, 이를 조만간 열릴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다룰 방침이었다. 하지만 전체 국민 여론과는 괴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논의가 중단된 셈이다. 일각에서는 김영란법의 가액범위 상향이 자칫 물가를 더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정부에서도 농산물 선물 상한액 상향 등 김영란법 완화 논의에 부정적이었던 가장 큰 이유가 물가 상승 우려 때문이었는데, 지금과 같은 인플레이션 위기에서는 고물가 상황을 한층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경제당국은 내수 진작 대책과 관련,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을 두고 고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될 정부의 내수 진작 종합대책에는 대체공휴일제 확대에 따른 국내 관광 활성화와 해외관광객 유치 방안, 농축산 소비 진작을 위한 쿠폰 발행 등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공직자의 창]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이끌 과학적 재난관리/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공직자의 창]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이끌 과학적 재난관리/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도로와 하늘 위로 자율주행차가 달리고, 어릴 적 자녀 사진을 입체(3D) 영상으로 변환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로 본다. 사무실에서는 위험 예측 데이터를 가상·증강현실(VR·AR)로 검색한다. 도시에서는 주민 신분을 확인하기 위한 드론형 마이크로 로봇 ‘스파이더’가 등장한다. 이 장면은 스마트폰도 없던 20년 전인 2002년에 개봉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일부이다. 영화는 2054년을 배경으로 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인 현재의 기술을 일부 반영하고 있으니 매우 놀라운 일이다. 특히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위험을 예측하고 예방했는데, 이는 체계적으로 학습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여 주는 것이다. 영화 속 장면이 현실에 반영된 것처럼, 4차 산업혁명이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국가·사회적으로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공공 분야에서도 새로운 정책 제안이나 의사결정을 할 때 데이터 없이는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에 정부는 2020년에 공공데이터법을 제정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이 가능하게 했다. 또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공공과 민간의 재난안전데이터 공유나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과학적 재난안전관리는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국민들은 재난안전 관련 데이터를 얻기 위해 여러 곳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도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윤석열 정부는 ‘선진화된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과학적 재난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재난관리를 지난 1월 발표한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도 포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재난관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에 분산된 데이터를 연계·통합해 활용도를 높이는 것으로서, 지자체 등 재난대응 부서와 민간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국민들에게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행정안전부가 작년부터 추진한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는 인간의 욕구를 생리적 욕구부터 자아실현까지 5단계로 나누어 설명한 바 있다. 그중 두 번째인 ‘안전욕구’는 현대 문명 사회에선 이미 충족됐다고 간주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위험요소가 계속해서 발생했고 ‘안전욕구’는 여전히 불안하게 남아 있다. 이에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재난안전관리체계 전환은 안전욕구의 충족이자 안전사회로 가는 기초가 될 것이다. 지난 13일 1차 가동을 시작한 정부의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분석과 첨단기술 덕분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기대한다.
  • 최민규 위원장 “서울시의회, 서울시 기후변화·재난 종합대책 마련 촉구”

    최민규 위원장 “서울시의회, 서울시 기후변화·재난 종합대책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기후변화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 최민규 위원장(국민의힘·동작2)은 10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로부터 ‘탄소중립도시 서울’, ‘재난·재해에 강한 안전도시 서울’ 및 ‘풍수해 안전도시 서울’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2026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비율이 가장 높은 건물 부문(71%)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00만호의 노후건물을 저탄소건물로 전환하고, 수송 부문(18%)에서는 전기차 40만대, 수소차 3.4만대, 전기충전소 22만기, 수소충전소 40기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총괄실은 한파, 폭설 및 폭염과 관련한 시·자치구 공동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취약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고, 지진 방재 대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시 공공시설물 2,465개소에 대한 내진 보강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물순환안전국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건설하고, 반지하주택 등 도심지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며, 미래형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수해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위원들은 “최근의 이상기온과 집중호우 등의 기후변화는 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재난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지금이야말로 기후위기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라며 서울시의 기후변화(온실가스) 대응, 풍수해, 한파·폭염·폭설 등 부문별 대책에 대한 다양한 지적과 함께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의 기본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 통계가 세부적으로 구축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모든 정책은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바탕으로 수립돼야 하며, 정책 평가 역시 정확하고 세밀한 통계를 기반으로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전기차 보급에 있어서는 전기이륜차의 보급 속도가 더딘 점을 지적하면서,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책 수립을 주문했으며 아울러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때, 거주민들의 전기차 보급 실적을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제설 대책에 대해서는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의 과다 사용을 지적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고, 자치구에 교부된 제설제의 재고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무분별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또한 제설제 사용에 앞서 시민들의 자발적 제설 활동 유도를 위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반지하주택 등 도심지 침수취약지역에 대해 지난 2022년 8월에 일어난 신림동 반지하 가족 참변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계획된 반지하 20만 가구의 전수조사가 최초 발표와 달리 일부만 추진된 점을 엄중하게 경고하면서, 조속한 추진과 함께 도심지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좀 더 세밀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취약계층에 집중된 한파·폭염 대책에 대해 일반 시민을 아우르는 종합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지잔 방재와 관해서는 공공건물에 집중된 내진 확보대책을 민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면서, 건물의 내진설계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1)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 등의 홍수 대책에 대해 구조적 대책에 집중된 점을 지적하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라 할 수 있는 빗물 유출량을 줄이기 위한 종합관리 대책 수립을 요구하면서, 현재 실·국·본부별로 산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빗물 유출량 줄이기 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부서의 신설을 제안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2차 회의 마무리 발언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을 경우, 2100년에는 해수면이 82㎝ 상승해 해운대 해수욕장이 사라지고 서해 연안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는 국립해양조사원의 연구 결과2)를 언급하며 “서울시의 기후변화와 재난대책에 대한 거시적 접근과 대응 방안이 부족하다는 위원들의 지적사항에 대해 서울시는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돌봄공백 메운 ‘학원 뺑뺑이’…학생 줄어도 사교육비 늘었다

    돌봄공백 메운 ‘학원 뺑뺑이’…학생 줄어도 사교육비 늘었다

    사교육비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초등학생 사교육비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과 돌봄 공백을 원인으로 보고 상반기에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7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사교육비가 11조 9000억원, 중학생이 7조 1000억원, 고등학생이 7조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3.1%, 11.6%, 6.5% 증가했다. 전체 학생(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 포함) 기준으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생이 37만 2000원으로 전년 대비 13.4%(4만 4000원) 올라 지난해에 이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중학생은 43만 8000원으로 11.8%(4만 6000원), 고등학생은 46만원으로 9.7%(4만 1000원) 각각 올랐다.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이 85.2%로 전년 대비 3.2% 포인트 상승했다. 중학생(76.2%)과 고등학생(66.0%)도 각각 3% 포인트, 1.4% 포인트 올랐다. 사교육 주당 참여 시간은 7.2시간으로 0.5시간 늘었다. 사교육비 지출이 가장 많은 학년은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전체 학생 기준으로 1인당 월평균 49만 1000원을, 사교육 참여 학생 기준으로는 70만 6000원을 썼다.전체 학생 기준으로 과목별 지출은 영어 12만 3000원, 수학 11만 6000원, 국어 3만 4000원 순이었으나 증가율은 국어(13%), 영어(10.2%), 수학(9.7%) 순으로 높았다. 원격수업과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더딘 언어 발달과 문해력 저하를 보충하려는 학생이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돌봄 공백도 원인으로 꼽힌다. 초등학생의 경우 일반 교과와 논술 사교육비(23만 4000원)가 전년 대비 12.1% 올랐으나 예체능·취미·교양(13만 8000원)은 15.8% 급등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과후학교가 제한되면서 예체능이나 돌봄 수요가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 교과 사교육을 하는 초등학생 18%가 ‘보육, 불안 심리, 친구 사귀기 등’ 목적이라고 답해 중학교(5.4%)와 고등학교(4.1%)보다 돌봄 목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코로나 탓에 아이의 언어 습득과 문해력에 대한 우려를 더 많이 했을 것”이라며 “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돌봄 수요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사교육비가 2년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하자 상반기에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정상화 대책’ 이후 9년 만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정부의 기존 사교육비 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황수정 칼럼] ‘검사 만능주의’는 괜찮다는 착각/수석논설위원

    [황수정 칼럼] ‘검사 만능주의’는 괜찮다는 착각/수석논설위원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 학교폭력으로 하루 만에 낙마했다. 여론이 들끓자 낙마 이틀 만에 윤석열 대통령은 학교폭력 종합대책을 공개 주문했다.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대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이런 급물살에는 데자뷔가 있다. 문재인 정권의 대입 정시 확대다. 조국의 자녀 입시비리로 여론이 악화하자 조국이 물러난 직후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 전 대통령은 정시 확대를 공언했다. 당시 여당조차 놀랐던 전격 조치였다. 수시 확대의 진보정책 기조에 꿈쩍 않던 정시 확대가 대통령 한마디에 현실이 됐다. 졸지의 정시 확대는 진보 정권이 추진한 고교학점제와 지금도 엇박자를 내고 있다. 학폭 문제라고 다르지 않다. 학폭법이 제정되고 지금껏 10년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난제다. 피해자로든 가해자로든 학폭위원회를 경험한 부모라면 너무 잘 안다. 앞뒤 파악도 제대로 못 하는 거수기 역할의 학부모 위원들, 구색 맞추기로 앉은 경찰, 제자들의 진로가 걸렸으니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서 허둥대는 담당 교사. 심판기구 자체부터 개혁돼야 하는 것이 학폭 문제다. 반듯한 공청회 한 번 없이 교육부가 무슨 대책을 이달 말까지 뚝딱 내놓겠다는 건가. 번갯불에 콩 볶아서 될 문제가 결코 아니다. 본말이 전도됐다. 정순신 사태는 심각한 검사 편향 인사에 터져 버린 경고음이다. 순서대로 수습해야 한다. 조국 사태를 정시 확대로 덮을 수 없던 것과 같은 이치다. 경찰 수사 조직 수장에까지 검사 출신을 무리하게 임명하다 보니 부실 검증이 됐다. 추천부터 1, 2차 검증까지 예외 없이 검찰 출신들이 맡았다. 대통령실과 법무부의 인사 관리자들이 검찰 출신 일색이다. 정순신은 법무장관,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동기에다 특수부에서도 같이 일했다. 검찰 편중 인사가 번번이 도마에 올라도 시중의 비판을 의식하지 않는다. 국민연금을 다루는 전문위원에까지 검사 출신을 앉혀 논란이다. 이러면 연금개혁이 국정과제라고 국민을 설득할 수 있나. 국민연금 수익률을 높이라는 윤 대통령의 주문이 허공에 뜬다. 정부 요직에 임명된 검사 출신은 줄잡아 30여명이다. 검찰 과두행정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다. 배타적 특정 집단이 핵심 권력을 과점하는 것은 비정상이다. 국정 장애는 필연적이다. 오바마 행정부 주변은 워싱턴 최고 엘리트들로 도배됐다. 부시 행정부에 실망했던 미국인들이 처음에는 환호했다. 능력지상주의를 앞세웠던 오바마의 민주당이 사회 불평등 문제에 두손 두발 들고 정권을 내준 배경이 뭐였나. 하버드대 총장이었고 세계경제 예언자인 래리 서머스가 등용됐을 때도 박수가 쏟아졌다. 그런 그는 경제정책이 실패할 때마다 최고 엘리트라는 명성 뒤에서 책임을 진 적이 없다. 정순신 사태의 검증 책임자인 법무장관이 “모른 걸 어떡하겠나”라고만 했다. 책임의식이 결여된 엘리트주의의 반응이 아닌지 걱정됐던 장면이다. 개별 능력이 뛰어나도 비슷한 지향의 구성원 조직에서는 책임의식과 의사결정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트럼프가 정권을 교체하자 미국 학계가 깜짝 놀라 분석한 민주당의 주요 패인이 그렇다. 특정 계층의 권력 과점이 경계돼야 한다는 점에서 되짚을 대목이다. 대한민국 검찰은 최고 엘리트 사회계급이다. 지난 정권 586 운동권 세력의 무능에 좌절한 우리도 능력주의에 목말라 있다. 문 정권 초반에는 “하다 하다 중국 보따리상 이권까지 586세력이 먹어 치운다”는 말이 현장에서 들렸다. 586 운동권은 무능했지만 검사들은 똑똑하니까 괜찮은가. 천만의 말씀이다. 프랑스 보수 사회학자 레몽 아롱은 50년도 더 전에 “단일 엘리트 계층의 존재 자체가 곧 민주주의의 종말”이라고 했다. 검찰공화국이라는 소리가 자꾸 들린다. 정권의 미래에 해롭다.
  • 경기도, 스토킹·데이트 폭력 피해자 보듬는다

    경기도가 스토킹·데이트 폭력 피해자에게 상담·의료·법률 분야를 지원하는 ‘스토킹·데이트 폭력 대응 종합대책’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스토킹·데이트 폭력 피해 신고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가운데 스토킹의 경우 현행법상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데이트 폭력은 법령의 부재로 지원에 한계가 있어 더 촘촘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뿐 아니라 보호자까지 지원하고, 제도상 사각지대의 데이트 폭력 피해자도 지원받을 수 있어 진일보한 정책이라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해자 지원 추진 체계 내실화 ▲예방과 안전 강화 ▲피해자 보호와 자립 지원 확대 ▲가해자 재범 방지 프로그램 운영 등 4대 영역에 11개 과제를 담았다. 핵심 과제에는 전달 체계 재정비, 공동대응팀을 통한 조기 개입 시스템 구축, 치료 회복프로그램, 신변 안전보호 서비스,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이 포함됐다. 우선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모든 피해자에게 심리·의료·법률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도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데이트 교육’을 진행하고, 유형별 행동 지침을 담은 ‘도민 대응안내서’를 개발해 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도 기존 4곳에서 올해 8곳으로 확대해 조기 개입과 지원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스토킹, 데이트 폭력이 기존의 여성 폭력과 복합적으로 발생해 중대범죄로 이어지는 실정”이라며 “예방부터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 보호까지 촘촘한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인제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대 모집전형 학폭 평가시스템 미흡…‘더 글로리’ 방지하는 학폭 반영 모집전형 개선

    김인제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대 모집전형 학폭 평가시스템 미흡…‘더 글로리’ 방지하는 학폭 반영 모집전형 개선

    서울시립대 모집전형에서 학교폭력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및 평가시스템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이 지난 6일 서울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서울시립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립대 모집전형에 학교폭력 전력을 평가·반영할 수 있는 모집전형 개선을 요구했다. 2023년 서울시립대 모집요강에 따르면 정시모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 100% 반영하고 학교생활기록부는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수시모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제외한 논술, 학생부(교과), 학생부(교과) 실기·실적 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교과영역 100%로 비교과영역은 반영하지 않고 있어 학교폭력 전력이 있어도 모집에 반영되지 않고 있었다. 김 의원이 서울시립대 업무보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립대 모집정원의 66%에 달하는 인원은 학교생활기록부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수능과 교과점수만 반영되는 성적 위주 모집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고, 이러한 모집전형으로 인해 2023년 1,217명에 달하는 인원 중 학교폭력 등 교내외 징계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학생이 있더라도 아무런 제한이나 감점없이 서울시립대에 입학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서울시립대 업무보고를 보면 2023년 모집정원 1,845명의 66%인 1,217명을 성적위주로 선발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등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은 34%에 불과했다. 김 의원이 서울시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립대는 지난 2012년 정부의 학교폭력 종합대책에 평가요소로 수시 모집요강에 반영했다. 같은 자료의 최근 3년간(2021~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 학교폭력 처분 내용 및 학교 내외 징계내역 확인 및 조치현황‘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총 8명이 학교폭력 등으로 불합격된 것이 확인됐다. 이런 학생부종합전형은 전체 모집정원의 1/3에 불과해 학교폭력 등 징계 처분의 내용을 확인하고 그에 상응하는 감점 등 조치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서울시립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에게 “총장님의 서울시립대 학교운영 철학처럼 서울시립대의 방향은 국가와 인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가질 수 있는 학생들을 배출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런 대학이 ‘성적만’ 잘 받은 학생 위주로 선발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립대는 일반 민간대학이 아니라 서울시민의 세금인 서울시의 재정인 투입되는 공공대학으로 시립대가 배출하는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와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학문 공동체”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할 수 있는 학칙 개정 등 대책을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서울시립대학교 원용걸 총장은 “학폭 가해자를 입학과정에서 어떻게 선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으며 관련 대책을 김 의원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향후 서울시립대 학칙 및 모집요강을 개정해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경우에는 그 잘못에 합당한 지원자격의 제한이나 감점 등 평가시스템을 마련해 ‘더 글로리’와 같은 끔찍한 일이 현실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립대부터 적극적인 조치를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민간·가정 어린이집 도산 속출… 종합대책 시급 밝혀”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민간·가정 어린이집 도산 속출… 종합대책 시급 밝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지난 2022년 폐원한 어린이집은 무려 374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영유아 수가 급감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속무무책인 상황에 이르고 있고 기존 원아들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지속적으로 옮겨가면서 원아 모집과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여기에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급 기준에서 제외되어 있는 부분도 어린이집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더욱 심각한 점은 해마다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전체적인 어린이집 폐원율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된다는 분석 결과치다. 이에 김 의원은 “정부는 영세한 보육기관에 대한 지원책을 내야 할 때”라며 “출산, 장려 정책에만 몰입하지 말고 무너지는 민간·가정 어린이집들에 대한 고충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맞벌이 가정 증가에 따른 양육 공백으로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과 직무 관련 교육훈련수당 지급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온 마을 아이 돌봄 지원에 관한 개정 조례안’과 ‘영유아 발달 지원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발의한 김의원은 “서울시답게 선도적으로 아동복지 정책 조정에 나서야한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은 출산정책 성공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집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어린이집연합회와의 간담회와 학부모와의 간담회 등도 준비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 이주호 “학폭 정시 반영 검토”… 가해자發 소송 폭증 우려

    이주호 “학폭 정시 반영 검토”… 가해자發 소송 폭증 우려

    李 “10년 된 학폭 대책 원점 검토”여야, 정시·취업 불이익 법안 발의“학생부 학폭 기재처럼 소송 늘 것” 이중 처벌 등 부작용 우려도 나와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학폭) 파문 이후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지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폭을 대입 정시전형에 반영할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처벌을 대입과 연계해 경각심을 높이자는 취지이지만 소송 증가와 이중 처벌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 부총리는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012년 학폭 종합대책을 마련한 지 10년이 지나 원점에서 다시 한번 검토하고 대대적으로 손질할 때가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달 말까지 학폭 근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계에서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기간을 늘리거나 대입 정시에 의무 반영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2025학년도부터 체육특기자 선발 때 학폭 기록을 의무적으로 반영하는 것과 비슷한 조치다. 관련 법안도 발의됐다. 지난달 28일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학이 최종 합격자를 정할 때 학폭 징계를 감점 자료로 활용하게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수능 위주인 정시 마지막 단계에서 학폭 징계를 반영해 합격 여부를 정하자는 것이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도 국회에 계류 중이다. 1~9호의 학폭 처분 중 7호(학급 교체)와 8호(전학)에 대해 졸업한 날부터 10년간 생활기록부에 남기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대 10년까지 학폭 기록을 남겨 대학 진학과 취업에도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다. 5호(특별교육 이수 및 심리치료)와 6호(출석 정지) 처분은 보존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것도 포함됐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조 의원 발의안에 대해 시도교육청 17곳 중 11곳은 의견서에서 “입시와 취업에 불이익을 받도록 하면 얻어지는 공익에 비해 가해 학생의 진로 설계와 사회 진출 방해로 입을 피해가 현저히 크다”고 지적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이후 정시모집을 늘리고 자기소개서를 없앤 것처럼 충분한 논의 없이 대입 정책을 바꾸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학폭에 대한 엄단은 필요하지만 학폭 기록을 대입에 활용하는 것은 이중 처벌 소지가 있다”며 “학폭을 학생부에 기재한 이후 소송이 증가한 것처럼 이 경우에도 가해자가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허위공문서 작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된 정 변호사 사건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배당했다.
  • 국가안전 매뉴얼 디지털화… 위기 땐 신속 승인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재난 상황에서 위기관리 지침서(매뉴얼)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현장 작동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우선 종이 형태의 문서로 작성·관리하던 41종의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디지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매뉴얼 작성·점검·승인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관련기관 간의 의견조회나 공동 작성도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일선 현장에 시급하게 적용해야 할 내용을 반영해 매뉴얼을 개정할 계획이다.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응급이송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 공유와 합동훈련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태원 참사 당시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재난안전통신망(PS-LTE)도 상시 활용하도록 매뉴얼에 명시한다. 경찰 등이 파악한 재난 정보의 공유를 확대하고 재난 상황 시 보고 체계도 간소화하는 한편, 소방·경찰·자치단체 간의 협업을 강화한다. 특히 인파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법과 제도가 바뀌기 전에라도 공연장·경기장 등 관련 매뉴얼에 ‘다중밀집 인파사고’ 위기 형태를 추가한다. 매뉴얼에 반영될 주요 개정사항은 관계부처 협의, 자치단체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3월 중에 확정될 계획이다.
  • “구로차량기지 이전 멈춰라”…광명시민 세종청사 항의 방문

    “구로차량기지 이전 멈춰라”…광명시민 세종청사 항의 방문

    경기 광명시는 2일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반대를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광명시민 등 200여명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세종청사를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박승원 시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박 시장은 “정부는 광명시의 백년대계와 시민들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을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이 시점까지도 지방정부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을 당장 멈추어주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구로구의 문제를 광명시로 고스란히 이전하면서 수도권 균형발전에 반하고, 경제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하지도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는 지자체 간 상생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광명시, 경기도, 시흥시, 서울 금천구·관악구와 공동으로 신천~하안~신림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가 시간을 끌어 시의 반대 여론이 잠잠해지길 기다렸다면 큰 오산”이라고 덧붙였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2005년 수도권 발전 종합대책의 하나로 구로구에 있는 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던 중 시민의 결사반대에 부딪혀 2020년 9월23일 타당성 재조사 결정이 이뤄져 같은 해 11월부터 현재까지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 중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은 환경과 생태계를 훼손하고 식수원을 오염시켜 시민의 건강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광명시의 주요 생태 공간인 도덕산~구름산의 단절을 가져오고, 그리고 불과 250m 거리에는 경기도 최대의 정수시설인 노온정수장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분진 등에 의한 식수원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윤석열·정순신 父子, 부끄러운 대학 동문”…서울대 학생들 ‘부글’

    “윤석열·정순신 父子, 부끄러운 대학 동문”…서울대 학생들 ‘부글’

    신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과거 학교 폭력 문제로 물러난 가운데, 정 변호사 아들이 진학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에서는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대 중앙도서관 게시판에는 정 변호사 임명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게시됐다. 작성자는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22학번’으로 돼있다. 작성자는 “정순신의 아들은 현재 서울대 철학과에 재학 중으로 윤석열, 정순신과 함께 부끄러운 대학 동문 목록에 함께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순신의 아들이 고교 시절 피해자를 자살 시도에 이르게 할 만큼 심각한 학교폭력 가해자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학교폭력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와 에브리타임 등 게시판에도 정 변호사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이를 비난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정 변호사는 지난 24일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지만 아들의 학교 폭력 사실이 드러나면서 하루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정 변호사 아들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사실은 이미 5년 전인 2018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었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검사 출신 인사여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 변호사의 아들은 고등학생이던 2017년부터 2018년 초까지 동급생에게 욕설 등 언어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피해 학생은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며 극단적 시도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자 정 변호사는 지난 25일 “피해자와 그 부모님께 저희 가족 모두가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한다. 아들 문제로 국민이 걱정하시는 상황이 생겼고 이러한 흠결을 가지고서는 국가수사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도저히 수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국가수사본부장 지원을 철회한다. 저희 가족 모두는 두고두고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밝혔다. 尹 “학폭 완전히 뿌리 뽑아야”…조속 대책 마련 지시 한편 윤 대통령은 27일 연세대 학위수여식에서 “일방적이고 지속적인 학교폭력은 교육 현장에서 완전히 뿌리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교육부가 중심이 돼 교육청 등 관련부처와 잘 협의해서 종합대책 마련해달라. 산업현장의 법치를 세우는 것처럼 교육 현장에도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간의 질서와 준법정신을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교육부에 조속한 학폭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정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하루 만에 낙마한 것을 두고 인사검증 실패 비판이 이는 등 악화하는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 尹, “일방·지속적 학폭 근절해야”

    尹, “일방·지속적 학폭 근절해야”

    교육부총리 만나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일방적이고 지속적인 학교폭력은 교육 현장에서 완전히 뿌리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세대 학위수여식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교육부가 중심이 돼 교육청 등 관련부처와 잘 협의해서 종합대책 마련해달라. 산업현장의 법치를 세우는 것처럼 교육 현장에도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간의 질서와 준법정신을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아들 학교폭력 논란으로 정순신 변호사에 대한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을 철회한 뒤 나온 관련 후속 조치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교육부에 조속한 학폭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변인은 “이 부총리가 2011년 첫번째로 교육부 장관을 하던 당시에 학교폭력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예체능 교육 확대, 인성교육 강화 등을 포함한 학교폭력 대응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걸 참고해 종합 대책을 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는 정 변호사가 공직예비후보자 사전질의서에 자녀 학폭 문제를 정확히 기재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지적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 차원의 대책을 묻는 질문에 “여러 가지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며 “학부모와 교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했는지, 교사가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 학교나 사회가 보장할 수 있는지, 이게 입시와 연관되면 대학교가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등 여러 문제점이 제시됐기 때문에, 조금 더 종합적으로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 청탁금지법, 음식값 한도 3만→5만원으로 상향 검토

    청탁금지법, 음식값 한도 3만→5만원으로 상향 검토

    대통령실은 26일 내수 진작을 위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규정된 음식값 한도를 현재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청탁금지법상 음식값의 한도를 올리는 방안에 대해 “단순히 이 문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내수 진작 방안이 있는지 큰 차원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상경제민생회의가 진행 중인데 다음 회의에서 이 내수 진작 문제를 다룰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부연했다. 2016년 시행된 청탁금지법은 공직자·언론인·사립학교 교직원 등 대상자는 3만원 이상의 식사 대접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 시행 뒤 7년 가까이 지나면서 물가 상승으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청탁금지법 시행 후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기준은 조정된 바 있으나 식사비는 변경된 적이 없다. 청탁금지법 도입 전에도 공무원 행동강령상 음식물 가액 상한은 2003년부터 3만원으로 규정돼 있었는데 그때부터 20년간 금액이 고정된 셈이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월 식사 가액 한도를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법안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내수 경제 침체도 가액 범위 조정 검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청탁금지법 관련 질문에 “내수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가액 범위 조정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줘야 하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이 대변인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3월 중순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위원장 자격으로 직접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상 비상근장관급인 부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지만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열어 저출산 문제를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지난해 0.73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이르면 다음달 저출산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 대통령실 “김영란법 음식값 한도 3만→5만원 상향 검토”

    대통령실 “김영란법 음식값 한도 3만→5만원 상향 검토”

    2016년 법 시행 이후 물가 상승 반영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내수 진작 차원도尹 다음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 주재 대통령실은 26일 내수 진작을 위해 ‘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 규정된 음식값 한도를 현재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상 음식값의 한도를 올리는 방안에 대해 “단순히 이 문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내수 진작 방안이 있는지 큰 차원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상경제민생회의가 진행 중인데 다음 회의에서 이 내수 진작 문제를 다룰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라고 부연했다. 2016년 시행된 김영란법은 공직자·언론인·사립학교 교직원 등 대상자는 3만원 이상의 식사 대접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 시행 뒤 7년이 가까이 지나면서 김영란법을 두고 물가 상승으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김영란법 시행 후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기준은 조정된 바가 있으나 식사비는 변경된 적이 없다. 김영란법 도입 전에도 공무원 행동강령상 음식물 가액 상한은 2003년부터 3만원으로 규정돼 있었는데 그때부터 20년 간 금액이 고정된 셈이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월 식사 가액 한도를 5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법안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경기 활성화도 가액 범위 조정 검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언론의 김영란법 관련 질문에 “물가가 오르고 최저임금 상승, 코로나19 장기화, 글로벌 경제 위기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 힘든 상황인데 내수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가액 범위 조정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줘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3월 중순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위원장 자격으로 직접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상 비상근장관급인 부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지만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열어 저출산 문제를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지난해 0.73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이르면 다음달 저출산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 광명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절대 불가” 긴급 성명

    광명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절대 불가” 긴급 성명

    “광명시 의사가 무시된 채 진행되는 사업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경기 광명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서울 구로 철도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과 관련, 22일 긴급 성명을 내는 등 반발했다. 박승원 시장은 성명에서 “국토부가 광명시와 광명시민들과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인정할 수 없으며, 이 사업을 광명시민의 64.1%가 반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민주주의와 지방분권, 시민 주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서울시 구로구의 소음·진동·분진 등 오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 광명시로 일방적 이전을 추진하고 있을 뿐으로 경기도도 반대하고 있다”며 “공공성과 경제성이 미흡하고 환경피해의 총량을 늘리는 이 사업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17년간 사업 지연과 3차례에 걸친 타당성 조사, 민-민 갈등, 지자체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음에도 계속 사업을 추진한다면 대표적인 정책 실패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을 반대하며 지방분권에 따라 힘의 논리에 의한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주민과 지자체가 동의하는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생(相生) 방안이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입장을 기획재정부에 별도로 제출할 예정이다. 광명시의 이번 긴급 성명 발표는 23일 세종시에서 기획재정부 주재로 열리는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분과위에서는 분과위원 12명이 이 사업에 대한 정책성 분석을 한 뒤 경제성 분석 결과를 합쳐 사업추진 여부에 대한 종합적인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재부는 내달 사업 타당성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2005년 수도권 발전 종합대책의 하나로 구로구에 있는 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던 중 광명시민의 결사반대에 부딪혀 2020년 9월 23일 타당성 재조사 결정이 이루어져 같은 해 11월부터 현재까지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중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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