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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사교육비 과연 줄어들까/오헌석 서울대 교육학 교수

    지난 17일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발표된 이후 과외비 지출이 실질적으로 줄어들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10개 핵심과제로 제시된 이번 대책은 사교육 수요를 학교 교육체제 내로 흡수하는 방안과 학교교육의 질적 개선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그리고 방송과외의 적극적 활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1980년에 전면적인 과외금지 조치가 내려진 이후에도 정부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종합대책을 여러 차례 추진해 왔으나,국민의 사교육비 지출규모는 매해 약 20%씩 증가하고 있다.정부의 이번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과연 학부모의 사교육비 지출 규모를 줄이게 될지 의문이다.결론부터 말하자면 부분적이고 일시적인 효과를 거두는 데 그칠 것이라는 생각이다. 먼저 사교육의 본질에 대한 진단과 처방 간에 생길 수 있는 갈등을 생각해보아야 한다.정부는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이유로 학생의 능력에 따른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교교육을 지적하면서 그 대책으로 방과 후 특기 및 적성교육 도입을 제시하고 있다.과외수요를 학교 교육체제 내로 흡수하겠다는 방안은 사실상 학교교육의 질에 대한 불신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의 장기화는 결국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는 데 걸림돌이 될 것이다. 둘째,사교육과 공교육의 관계를 보는 관점상의 문제이다.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 가지 대책으로 공교육의 질을 개선하는 것은 바람직하나,공교육의 질이 높아진다고 해서 사교육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 기대하기는 어렵다.학원이 대학진학에 관건이 되는 수학능력시험을 대비시키는 데 학교보다 효과적이라는 사실과 더 나은 학벌 획득을 위해 학교교육 이외의 추가교육 서비스를 추구하는 구조로 인해 향후에도 사교육 수요가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이다.게다가 자녀수의 감소와 소득수준의 향상은 차별화된 교육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더욱 늘릴 것이다.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사교육비가 경감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셋째,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의 원인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대목이 학부모의 잘못된 교육관이다.학부모들은 서열화된 대학구조와 학벌사회라는 거대한 체제 속에서 자녀를 일류 명문대학에 진학시킴으로써 얻게 되는 학력의 자본 가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합리적이며,경제적인 행위주체이다.학부모와 학생들이 올바른 교육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교육에 관한 양질의 정보가 시장에 유통되도록 하는 일이 정부의 몫이다. 넷째,방송과외로 사교육비 경감을 기대할 수 있는가이다.지난 96년에도 유명 학원강사 및 교사들을 동원하여 교육방송에서 과외방송을 실시한 경험이 있다.초기에는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는 듯했으나 과외방송이 사교육 수요를 경감시켰다고는 할 수 없다.유명 강사의 강의를 듣기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농어촌 지역 학생,그리고 소도시 지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는 높이 평가할 수 있으나 사교육비가 줄어드는 효과는 미미한 수준에 불과했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은 학교교육의 역할이 무엇인지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다.공교육 대책이 사교육과의 경쟁구도로 전락하는 데는 공교육의 위상에 대한 명확한 자리매김이 선행되지 않기 때문이다.교육기회의 확대를 통해 평등 사회를 이루고자 도입된 근대의 공교육제도는 현대 사회의 변화에 따라 이제 새로운 조명을 요청하고 있다.국민 기초공통교육을 담당해야 할 공교육이 과소투자와 사교육과의 경쟁으로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사회의 모든 교육수요를 떠안는 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또한 올바른 사교육 수요가 정착되도록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정보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학부모를 탓하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이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자녀교육에 필요한 현재까지의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학부모나 학생의 입장에서 정리하여 집대성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이용하게 함으로써 시중에 난무하는 저질 정보로부터 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특히 정부의 이번 사교육비 대책은 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유아 사교육시장에 대한 대책도 향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오헌석 서울대 교육학 교수˝
  • 추곡수매제 내년 폐지

    1948년 도입된 추곡수매제도가 시행 57년만인 내년에 전면 폐지된다.수매제 대신에 정부가 쌀을 시세대로 수매하고 방출하는 공공비축제가 도입된다. 농림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농업농촌 종합대책 로드맵’을 발표하고 청와대에 보고했다.종합대책 로드맵은 농업시장 개방에 대비,오는 2013년까지 3단계로 나눠 실천할 ‘9대 핵심 농정과제’와 이를 뒷받침하는 ‘119조원의 투·융자 계획’을 담았다. 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기자설명회에서 “119조원이 투입될 종합대책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만큼 만약 또다시 실패한다면 그 책임은 생산자 농가와 정부가 지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농림부는 쌀 농사만 짓는 농가를 우리 농업의 중추세력으로 키우기 위해 2010년까지 전업농(6㏊) 7만호를 육성,전체 쌀 생산량의 50% 이상을 맡게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농지 규제를 완화하고 ‘농지은행제도’도 도입키로 했다.이는 농업인이 농사를 그만두더라도 농지를 팔지 않고 농지은행에 맡긴 뒤 경작면적 확대를 원하는 전업농에게 유상 임대해주는 제도다. 또 현재 일괄지급 방식인 경영이양직불제는 고령의 농업인이 전업농에게 농지를 팔 경우 1㏊에 24만 1000원씩 매월 지급하는 연금제 방식으로 바뀐다.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에서 판매까지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이력제도 2006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된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종합대책 보고대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과 관련,“관세화 유예냐,관세화냐 어느 것이든 이런 간판에 매달리다 보면 내용을 놓치기 쉽다.”면서 “실질적인 최선의 결과를 얻는 방향으로 정부를 믿고 맡겨달라.”고 강조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전교조도-국회서도 수능방송 ‘뭇매’

    ●”학교 입시학원화” 크게 반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정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대해 “학교를 입시학원화하는 발상”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혀 정부의 정책 추진과정에서 상당한 마찰이 예상된다.전교조는 오는 23일 긴급 대의원 대회를 갖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하지만 교과강의 수준의 향상을 원하는 학부모 등의 목소리가 높아,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같이 학교교육의 파행을 부를 만큼 강한 반발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전교조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방안은 사교육비의 근본 원인인 입시경쟁의 문제를 간과한 것으로,오히려 학교를 입시학원화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역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여론 수렴 없이 정부의 사교육 대책방안이 실행에 옮겨지면 모든 힘을 다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종합대책에 포함된 내용들은 상당부분 종전에 이미 시행됐고 실효성이 의심스러워 중단되거나 지금 현재 편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면서 “허술하기 짝이 없는 방안을 서둘러 발표한 것은 총선을 의식해 여론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입시경쟁의 해소를 위해서는 대학 서열구조와 학벌주의 풍조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송원재 대변인은 “보충수업을 모든 학생에게 일률적으로 시키거나 0교시,심야보충수업,입시위주교육 등의 폐단에 대한 대책도 없이 강행할 경우 보충학습 거부 등의 수단을 교사들에게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교조는 이날 자체적으로 사교육비 경감 방안으로 국·공립대 평준화와 학력·학벌간 차별금지법,수능자격고사화 등 대입제도의 개선,중·고교 통합학제 등을 제안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여야의원들 “관제과외 재탕” 국회는 19일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을 열고 교육부의 2·17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실효성과 공교육 위축 부작용과 관련,논란을 벌였다.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EBS의 수능방송 확대가 공교육 정상화와는 거리가 멀며 오히려 공교육을 더욱 멍들게 하는 ‘관제 과외’에 다름 아니다고 몰아붙였다.EBS 수능강의를 둘러싼 사교육 시장이 기승을 부릴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또 이미 실패한 정책을 들고 나와 막대한 예산 낭비가 예상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나라당 김정숙 의원은 “방송이 성공하면 공교육은 더욱 위축되고 실패하면 막대한 비용만 들게 될 것”이라며 “신종 EBS 과외가 더 성행하리라 본다.”고 비판했다.같은 당 이주영 의원도 “방송 과외에 치중한다면 학교나 교사의 존재가치를 스스로 부인하는 결과”라고 꼬집었다.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은 “학교 수업이 TV 따라가기에 바쁠 것”이라고 질타했고,같은 당 김태홍 의원은 “보충학습은 과거 과외가 금지되면서 나왔는데 현재 학원교습을 허용한 채 실시한다면 학생들은 방과후 보충학습을 받고 학원 과외도 받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며 ‘무용론’을 주장했다. 이에 안병영 교육부총리는 EBS 강의를 ‘해열제’에 비유하며 “공교육을 대체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공교육 내실화는 우수교원 확보와 교원평가제,수준별 이동수업 등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안 부총리는 이어 “1997년에는 내가 장관을 그만두는 등 사람이 바뀌는 과정에서 실패했다.”고 해명한 뒤 ‘5년간 1조 6000억원’의 예산 대책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이 수고를 해서 올해 200억원이 확보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정경기자 olive@˝
  • 팔당 5개市·郡 건물 못 짓는다

    다음달부터 팔당·대청호 주변 상수원보전 특별대책지역의 난개발 행위에 대해 강력한 제동이 걸린다. 펜션과 공동주택,숙박·휴양·근린시설을 비롯한 신축 건물은 규모에 관계없이 농림지역 내에서는 입지가 금지되고,용도변경 행위도 엄격히 규제된다.또 한강 수계에 대한 오염총량제가 현행 임의제에서 의무제로 전환돼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18일 “팔당·대청호 광역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특별대책지역의 난개발 행위를 엄격히 규제하는 내용으로 ‘팔당·대청호 상수원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특별종합대책(환경부 고시)’ 개정안을 마련,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90년부터 남양주·용인·이천·광주시와 여주·가평·양평군 등 경기도 7개 시·군내 2102㎢를 상수원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개발행위 등을 제한해 오고 있다. 본지가 단독입수한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특별대책지역 Ⅰ권역 내의 농림지역에 대한 규제가 크게 강화된다.Ⅰ권역내 농림지역은 경기 이천·용인시를 제외한 5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최소 1억 2200여만평(400㎢)을 웃돌 것으로 환경부는 추산하고 있다.▲아파트·기숙사·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폐수배출시설 ▲휴양·수련시설 ▲교육·연구·시험시설 ▲숙박·음식·위락시설 ▲사회복지시설·요양원·기도원 등은 건물의 규모에 상관없이 들어설 수 없게 된다.지금은 건축 연면적이 800㎡(240여평) 미만인 건물이나 400㎡ 미만의 숙박·식품접객업소,근로자 주거용 아파트 등의 신규 입지는 허용되고 있다.그러나 지역주민의 공공복리시설(병원·목욕탕·학교 등)과 단독주택은 현행처럼 새로 지을 수 있다. 특별대책지역(Ⅰ·Ⅱ권역)내 산림파괴와 이로 인한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광산·채석장 개발을 전면 금지하고,이미 허가나 신고를 받은 경우에도 1회에 한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천연잔디를 갖춘 골프연습장도 현재 입지가 규제되고 있는 골프장과 마찬가지로 수질오염 물질을 유출할 수 있어 신규 입지 및 증설 제한대상에 추가됐다.이밖에 Ⅰ권역 안에 공장 등 폐수배출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요건도 현재 하루 평균 폐수방출량 500㎥ 이하에서 200㎥ 이하로 변경,규제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또 상수원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 98년부터 시행 중인 ‘한강수질개선 특별종합대책’으로는 팔당호 1급수 달성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한강 수계에 대해서도 지자체별·공장별 오염총량제 시행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한강특별법 개정을 연내에 추진키로 했다. 관계자는 “한강수계 중 오염이 특히 심각한 경안천(경기 광주·용인시)과 왕숙천(구리·남양주시) 등의 유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오염총량제 의무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은호기자 unopark@˝
  • [팔당상수원 보호대책] 水質지키기 ‘정책 올인’

    정부가 한강수계의 수질 등 환경개선을 위해 정책수단을 총동원하는 등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2000만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비롯,경안천·왕숙천 등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강지류의 오염상황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정부의 이같은 대책은 최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준농림지에 대한 규제완화 등 총선을 앞두고 잇따르는 정부·지자체의 개발정책과는 궤를 달리하는 것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특별고시 2년 만에 ‘햇빛’ ‘팔당·대청호 상수원보전 특별종합대책’개정안은 2년 만에 햇빛을 보게 됐다.특별대책지역내 난개발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2002년 10월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해 5월 입법예고했으나 지역주민이 집단반발,사회문제화하자 시행을 전면 보류했었다.정부는 이후 환경부 차관과 해당 7개 지역 자치단체장·의회의장 및 지역주민대표 등 민관합동으로 ‘팔당호 정책협의회’를 구성,그동안 20여차례에 걸쳐 의견을 조율해 왔다.환경부 관계자는 18일 “개정안에 대해 지역주민대표와 합의를 마쳤으며 오는 24일 정책협의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2년여 만에 이뤄진 이번 민관합의는 최근 환경보전과 개발을 놓고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는 실정에서 갈등해결의 바람직한 모델로 평가된다. ●갈등해결 모델 케이스 개정안 가운데 특히 주목되는 것은 농림지역에 대한 규제 신설이다.그동안 준농림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보전 필요성이 높은 농림지역에 공장이나 각종 휴양시설 등이 들어서며 난개발이 조장돼 왔으나,정작 이에 대한 규제를 갖추지 못했었다.무엇보다 최근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 팔당호 주변의 수질 악화를 부추기고 있는 펜션 건립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정책협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관련 법령의 미비로 펜션 건립을 규제하지 못해왔다.”면서 “그러나 이번 개정안에 따라 펜션도 숙박시설인지,휴양시설인지 등의 논란에 상관없이 건립을 전면 금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그러나 현지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등 반발여론을 감안해 규제완화 조치도 병행했다.특별대책지역 Ⅰ권역으로 지정된 경기 광주시 방도2리 및 가평군 천안2리 등 일부 지역을 Ⅱ권역으로 새로 조정했다.또 특별대책지역내 건축물을 설치할 때 법정분가된 비속에 대해서는 건축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조항도 신설했다.정부 관계자는 “2000년부터 물이용부담금 중 일부를 활용,현물지원해 오고 있으나 주민들은 현금 지급을 원하고 있다.”면서 “수질개선을 위해선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지원규모를 포함해 현행 제도에 대한 종합적 개선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염총량제는 수질달성 목표를 정한 뒤 지자체와 지역내 공장 등 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해 배출량을 할당,이 범위를 웃돌면 조업정지 등 조치까지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오는 8월부터 낙동강 수계를 시작으로 영산강,금강 등 3대강에 대한 ‘오염총량제 의무화’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한강도 오염총량제 의무 도입 한강 수계의 오염총량제를 임의제에서 의무화로 전환키로 방침을 정한 것은 여러 수치를 통해 필요성이 입증된다.지난 98년 한강종합특별대책을 수립하면서 2005년 팔당호 수질 1급수(BOD 1.0 이하) 달성을 목표로 삼았으나 지난해 말 현재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1.2으로 나타났다.97년 말 BOD 1.5에서 6년 동안 1조 6000억여원을 투입해 0.3만 낮춘 셈이다.환경부는 2005년엔 1.15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린 바 있다. 경안천과 왕숙천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경안천은 6년 동안 0.1 감소했고,왕숙천은 5.2에서 24.5으로 5배 가량 오히려 악화됐다.환경부는 이들 하천 유역의 인구가 수도권 지역과의 근접성 등 요인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상태다.특별대책지역내 인구는 지난 97년 51만 3000명에서 2002년 말 65만명으로 27% 증가한데 이어 향후에도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이 계속돼 2010년엔 90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도권 일대의 교통망 확충계획과 준농림지 아파트 건설 붐 등으로 상수원 주변지역 인구는 앞으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염총량제는 팔당호 1급수 달성을 위한 핵심정책수단중 하나이나 임의제인 상태에서는 오염원 증가에 효과적 대응을 하기 힘들다.”고 말했다.환경부는 이에 따라 올해중 한강특별법을 개정해 이르면 내년부터 경안천과 왕숙천 등 일부 유역에 대해 의무화하는 방안을 놓고 최근 경기·강원도 등 지자체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대부분의 관련 지자체들로부터 동의를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성매매 피해여성 쉼터 추가설치

    이른바 ‘청량리 588’과 ‘미아리·용산역·천호동 텍사스촌’ 등 서울시내 성매매업소 밀집지역 4곳 인근에 성매매 피해 여성들을 위한 ‘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성매매 방지 종합대책인 ‘다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 ‘다시함께센터’와 제1호 쉼터를 개설한데 이어 오는 6월까지 성북·동대문·용산·강동구 등 4곳에 쉼터를 추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있는 여성이 ‘SOS전화’(1366)로 구조를 요청하면 현장 활동가들이 경찰 등과 연계해 구조활동을 펼쳐왔다.‘다시함께센터’(02-817-8297)는 구조활동을 비롯해 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한 상담과 법률지원,전문의로부터 의료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다. 특히 피해여성들은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쉼터에 머물면서 재활 및 직업훈련도 받을 수 있다.쉼터의 수용인원은 10명 안팎으로 최장 1년까지 머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동안 3500여건의 전화상담이 이뤄졌으며,선불금 때문에 업주로부터 사기죄로 고소된 피해여성이 법률지원을 받아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사례도 있다.”면서 “성매매 피해여성의 집단소송을 지원하고 재활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방송위, 동아TV '도전…’ 중징계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그동안 성형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온 동아TV의 ‘도전 신데렐라-한국편’ 프로그램에 대해 심의위원회의 건의내용을 그대로 수용,‘시청자에 대한 사과명령’과 ‘편성책임자와 관계자에 대한 징계명령’이라는 중징계 결정을 11일 내렸다. 한편 방송위는 방송의 성형수술 프로그램의 문제점이 제재조치 명령만으로는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 각계의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 '독도’ 주요현안 급부상

    ‘독도 문제’가 올해 정부의 주요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환경부의 독도 국립공원 지정작업 추진(서울신문 2월4일자 6면 참조)과 관련한 한·일 외교마찰이 예견되는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10일 관계부처회의를 열어 독도문제에 대한 정부차원의 입장조율에 나선다.국회도 오는 12일 독도개발특별법 제정에 관한 공청회를 열기로 하는 등 최근 독도우표 발행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던 ‘독도 문제’가 다시 이슈화될 조짐이다. 10일 열리는 NSC 주재 회의는 외교통상·환경·국방·해양수산·정보통신부와 문화재청·경찰청,경상북도 등 독도 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실무자들이 모두 참석한다.독도 관련 사업현황과 추진계획 등 자료를 각 부처에 요구했다.국가위기관리를 주 업무로 하는 NSC가 주재하는 회의라는 점에서 정부가 독도문제를 ‘민감 사안’으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기류가 감지된다.한 관계자는 “폭발력이 큰 사안인 만큼 부처별 입장을 사전조율,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노무현 대통령이 과거 독도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견지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노 대통령은 해양부장관이던 2000년 국회에서 “독도는 (국제법적으로 영유권을 인정받는)유인도이며,바위가 아닌 섬”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1998년 체결된 한·일어업협정에서 정부가 영유권을 적극 주장하지 않아 독도 일대가 한·일 공동관리를 받는 ‘중간수역’에 포함돼 파문이 인 데 대한 입장정리였다.올 하반기 독도국립공원 지정 여부를 놓고 정부의 최종방침이 주목되는 대목이다. 국립공원 지정 등 ‘독도 보전’이 정부입장인 반면 국회는 ‘개발 입법’으로 영유권 논란을 종식시키자는 입장이다.2000년 한나라당 윤한도 의원 등 24명이 발의,총 110명의 의원이 찬성한 ‘독도개발특별법’ 제정안을 4년만에 다시 꺼내 12일 민·관합동 공청회를 연다.윤 의원측은 “특별법 제정은 독도종합개발계획을 수립,유인도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해 영유권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농사를 짓기 위한 매립과 식수개발,정부출연금·관광요금 등으로 ‘독도기금’ 설치 등이 주요 골자다. 박은호기자 unopark@˝
  • 강남구 “근저당해지 무료 대행”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6일 건축과 주택분야의 행정업무 중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를 개선하는 ‘Clean강남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깨끗하고 투명한 강남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업무제도개선과 전문분야 아웃소싱 등이 주요 골자다.이 가운데 업무제도개선 차원에서 국민주택사업 융자상환금 근저당 해지를 구청이 대행해 주는 일이 눈에 띈다.올해 근저당을 해지해야 하는 개포시영아파트와 일원대우 및 현대아파트 1066가구가 당장 혜택을 받게 됐다.근저당 해지를 구청이 무료로 대신처리해줌으로써 주민들이 시간·경제적으로 큰 불편을 덜게 된 것이다.또 건축허가 대신 신고만으로 건축할 수 있는 소규모 건축물(주택 300㎡이하,일반건축물 100㎡이하)에 대해 필요한 설계도면을 구청 건축 기술자문단이 작성해 주기로 했다. 이동구기자˝
  • 서울 1차동시분양 무더기 미달

    지난해 10·29 부동산종합대책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2004년 서울 1차 동시분양 무주택 청약경쟁률이 사상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은 5일 서울지역 35세 이상,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를 대상으로 서울 1차 동시분양 무주택우선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136가구 모집에 모두 39명이 신청해 평균 0.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번 경쟁률은 지난 12차 동시분양 무주택 청약경쟁률(1.05대1)보다 훨씬 낮아진 것으며,지난 2002년 4월 무주택 우선순위 청약이 부활된 이래 최저치다. 방학동 동부센트레빌의 경우 87가구 공급에 19가구만이 신청해 무려 68가구가 미달됐으며,19가구가 공급된 중계동 대망드림힐도 4가구만이 신청해 15가구가 미달됐다.강남권인 서초 신영프로방스도 30가구 공급에 14가구가 미달됐으며,전체적으로는 136가구 공급에 미달가구 수가 97가구에 달했다. 자세한 단지 및 평형별 경쟁률은 금융결제원 부동산사이트(www.apt2yo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관악구 올 일자리 1만개 창출

    관악구가 일자리 1만개 창출에 나섰다.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청년실업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5일 공공투자사업의 75%에 해당하는 163억여원을 상반기에 조기 투자하는 등 ‘고용안정종합대책’을 마련,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자활근로사업 등 공공부문에서 2520명 ▲행정서포터스 등 청년실업 해소를 통해 1357명 ▲일자리 맺어주기사업으로 626명 ▲직업훈련 2340명 ▲민간 투자활성화를 통해 1500명 등 모두 9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낼 계획이다.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8억 2000여만원의 예산으로 1372명의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36억여원으로 자활근로사업 및 일용직 등에 16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서는 10억여원을 들여 청년공공근로사업 340명,행정서포터스 240명,대학생 아르바이트 200명,인턴사원 550명,복지도우미 27명 등을 고용한다.인턴사원의 경우 고용안정센터와 연계해 민간업체에 정식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인 개척팀’을 구성해 150개의 업체에 지역민 채용을 종용하고 여성교실운영,위탁훈련 등으로 2340여명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맺어주기 사업’도 펼친다. 특히 구는 올 상반기 중에 163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49개 공공투자사업을 발주해 15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김희철 관악구청장은 “설비투자 부진 등 내수시장 침체로 인한 실업이 늘어나는 만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자치단체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올 연말까지 주민들에게 1만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급식비 지원학생 2배로 확대

    교육인적자원부는 저소득층과 농어촌 학생에게 학교급식비 지원을 늘리고 위탁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확정,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5년간 국고 및 지방비 7228억원을 투입,현재 30만 5000명선인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대상을 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또 특수학교 학생에게만 지원되는 학교급식비를 내년부터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까지 늘리고 현재 초등학생에게만 식품비 3분의1을 지원하고 있는 농어촌 지역은 내년부터 초등학생은 전액,중·고교생은 3분의1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탁급식 학교 1911곳 중 계약이 끝난 뒤 직영 전환을 희망하는 1093곳에 노후시설 및 급식기구 교체비 1224억원을 지원,직영급식 학교를 8300개교(81%)에서 2007년까지 9393개교(91.7%)로 늘릴 방침이다. 박홍기기자
  • 환경·산업·여성 정책 ‘우수’ 경제·외교·복지 분야 ‘미흡’/정책평가위원회 사례 발표

    국무총리 심의기구인 정책평가위원회는 16일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정부업무평가는 43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성적표’다.특히 이번 평가는 참여정부 출범 첫 해인 지난해에 각 부처가 대통령 공약사항을 비롯,각종 정책에 대해 기틀을 얼마나 잘 다졌느냐를 평가하는 것이어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평가 결과를 놓고 부처별로 희비가 엇갈렸지만 일반적인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정책평가위원회(위원장 조정제)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고건 국무총리와 43개 부·처·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정부업무평가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각 부처의 주요정책과 관리역량,주요 정책만족도 등 3개 분야의 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종합평가 결과,부처 중에서는 환경·정보통신·행정자치·해양수산·과학기술부가,청 단위에서는 조달·국세·병무·특허·기상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그러나 하위기관은 발표되지 않았다. ●우수 정책과 부처는 평가위원회는 우수 정책사례로서 경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10대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과,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로드맵 작성과 지방발전 3대 특별법 제정 등을 꼽았다. 또 예산 조기집행과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경기악화에 적극 대처한 것이나 수도권 대기환경개선특별법 제정,호주제 등 가족관련 법제 정비 등에도 높은 점수를 주었다. 장관급 부처 중에는 여성·환경·과학기술·정보통신·산업자원부가,청 단위에서는 청소년보호위원회와 국세청·병무청·국민고충처리위원회·산림청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직관리 분야에서는 행자부와 특허청이 독자적인 업무혁신팀을 운영하고 있었고,통일부와 산림청·경찰청의 토론식 회의운영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공직기강 확립부문은 재정경제부와 산자부·국세청·병무청·중소기업청이 실적 우수자에 대한 특별승진·승급·휴가 등을 활발하게 운영했고,정보화 분야에서는 경찰청과 국세청·관세청·기상청·특허청이 국(局)단위 정보화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미흡’ 평가받은 정책사례 ‘미흡’ 평가 정책으로는 10·29부동산 종합대책이 나오기 전까지 8차례에 걸쳐 쏟아져 나온 단편적이고 사후적인 부동산 종합대책이 꼽혔다. 또 장관정책보좌관제는 기존 관료조직의 기능보완 등 순기능이 있었지만 임용과정이 불투명하고 역할이 불명확해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있는 사례로 분석됐다.특수목적고·자립형 사립고의 설치와 관련해서는 경제 부처와 교육부,지방자치단체 등 범정부 차원의 검토와 합의 도출이 늦어져 사회문제화됐다고 지적했다.여기에 농민단체 등 국민 설득이 부족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지연돼 대외신인도가 하락하고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법무·노동·복지·여성부 등은 5급 이상 관리자의 잦은 전보로 인사 투명성과 전문성 제고 노력이 미흡했고,관세·경찰·통계청은 과장급 이상 복수 직위의 기술직 점유비율이 20% 미만으로 낮았다. 평가위원회가 일반인 3150명과 전문가 10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만족도 조사’에서 미흡한 정책분야로 일반인은 ‘경제·외교·사회복지·교육’을,전문가들은 ‘경제·사회복지·국정홍보’등을 꼽았다. 조현석기자 hyun68@
  • “대안교육 시설 확충 시급”학업중단 청소년 대책 워크숍 열려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그들을 언제까지 ‘문제아’로 내버려둘 것인가. 지난 11일,한국청소년상담원이 주최한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대책 실행방안’워크숍이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전국의 대안학교는 14개교,1298명에 지나지 않는 상황으로 학교를 떠나는 학생 숫자 5만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교육인적자원부 이경복 학교정책과장은 “학업중단 학생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이유는 OECD국가 평균 중도탈락률 13%로 앞으로 우리도 계속 늘어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고 전제하고,“학업중단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경로가 제도적으로 마련되지 못한 상황에서 청소년 개인의 손실 뿐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건전한 사회구성원과 노동력이 확보되지 못하며 실업,빈곤,교정에 대한 더 많은 사회복지비용의 지출을 의미한다.“고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지난해 마련된 학업중단 청소년 종합대책이 지역단위에서 수월하게 정착되도록 하는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단위 청소년지원협의체의 법적 근거마련과함께 대안교육 시설과 대안교육 기회의 확대가 필수요건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상담원 김동민 연구개발부장은 “시·도 청소년상담실이 지원협의체의 사무국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운 만큼 ‘학업중단청소년 지원협의체’를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가족해체현상과 청소년 유해환경확대,학교 부적응 학생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잠재적 학업중단 청소년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청소년의 학업중단이 더이상 학생 개인이나 가정,학교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사회적인 차원에서 다뤄질 문제라는 지적도 나왔다. 허남주기자
  • 원주·이천·광주 서구 3곳 투기지역 지정 대상에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부과되는 주택 투기지역 지정 대상에 강원도 원주와 경기도 이천,광주 서구 등 3곳이 오를 전망이다. 정부는 조만간 재정경제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주택 투기지역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0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11월중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2003년 9월=100 기준)는 100.6으로 10월에 비해 0.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0·29 부동산종합대책 여파로 11월 들어 전국의 주택가격이 떨어지긴 했으나 강원도 원주 등 3곳은 상승률이 0.5%를 넘어 주택 투기지역 지정대상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달 투기지역 지정 대상에 올랐다가 지정이 유보된 서울 동대문과 서대문,경기 동두천시,대구 달서구,대전 중구,충북 청원군 등 6개 지역은 주택가격 상승률이 0.5%를 밑돌아 투기지역 지정대상 요건이 해제됐다. 한편 11월 집값 상승률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0.6%,수도권 -0.5%,6개 광역시 -0.5% 등으로 서울지역의 경우 강남(-1.0%)이 강북(-0.3%)보다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컸다. 연합
  • 수능 자격시험 전환 추진/교육부 학벌타파 세미나

    앞으로 공직사회 등에서 특정대학 출신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국가고시 등 주요 자격·채용시험 때 지방대 출신자를 일정 비율 뽑는 ‘지역인재 채용장려제’의 도입이 적극 검토된다. 또 학교 교육만으로도 희망 대학에 들어갈 수 있도록 수능시험 및 대학입학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수능시험을 연 2회 이상 시행하는 자격시험으로 바꾸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학벌타파의 연구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은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벌주의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안’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교육부는 의견을 수렴해 대책안을 확정,정부부처로 구성된 인적자원개발회의에 상정해 부처별로 구체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대책안은 직능원의 정태화 개발본부장이 발표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서울 11차분양 2.35대1 경쟁률

    정부의 ‘10·29 부동산종합대책’ 여파로 아파트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서울 11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경쟁률이 지난 2001년 8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은 5일 서울지역 11차 동시분양 일반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1301가구 모집에 353명이 신청,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미달가구수는 총 493가구에 달했다.이같은 경쟁률은 지난달 10차 동시분양때의 평균 경쟁률 16.8대 1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2001년 7차 동시분양(0.3대 1)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단지별로는 구로동 한일유앤아이 32평형이 203가구 공급에 18명만 신청해 185가구가 미달됐으며,휘경 동일하이빌 40평형도 72가구 모집에 신청자는 12명에 불과,60가구가 미달됐다.현대아이파크 개봉 35평형(53가구 미달),브라운스톤 구산 34평형(40가구),충정로 우리유앤미 33평형(26가구) 등도 미달사태가 발생했다.단지 및 평형별 경쟁률은 금융결제원 부동산 사이트(www.apt2yo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 무주택청약 무더기 미달/ 11차 동시분양 0.53대1 작년 4월이래 최저치

    정부의 10·29 부동산 종합대책 여파로 아파트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서울 11차 동시분양 무주택 청약에서 대규모 미달사태가 발생했다. 금융결제원은 4일 서울지역 35세 이상,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를 대상으로 11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652가구 모집에 343명이 신청해 평균 0.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달가구 수는 총 432가구에 달했다.이같은 경쟁률은 무주택 우선순위 청약이 부활된 지난해 4월 이래 최저치로 5·23 조치의 영향을 받았던 지난 6차 동시분양 때(1.5대1)보다 훨씬 더 낮은 수치다. 아이파크 개봉 35평형이 179가구 모집에 40명만 신청,139가구나 미달됐으며 구로동 한일유앤아이 32평형은 103가구 모집에 3명만 신청했다. 브라운스톤 구산 34평형(27가구),충정로 우리유앤미 33평형(25가구) 등 대부분 단지에서 미달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목동 타워아파트 22평형,브라운스톤 구산 25평형 등은 신청자가 한 명도 없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강남집값 10·29후 1.7% 하락

    ‘10·29 부동산종합대책’ 이후 강남 집값이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은행 시세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현재 전국의 집값은 10·29대책 직전인 10월 28일에 비해 0.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서울지역 집값은 한달새 1.1% 정도 하락했는데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강남(-1.7%)이 강북(-0.3%)에 비해 하락폭이 훨씬 컸다.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로는 -0.7%의 하락률을 보였다. 신행정수도 호재로 집값이 급등했던 대전지역도 한달동안 1.6% 하락해 서울 강남권과 함께 전국의 집값 하락세를 주도했다.이밖에 부산과 대구는 0.8% 하락하고 광주와 울산은 0.5% 떨어졌으며 지방 중소도시는 0.4%의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 분양가도 내리막 서울 11차 평당 12만원

    ‘10·29 부동산종합대책’의 여파로 신규분양 시장에서 미계약 사태가 발생하면서 주택업계에 분양가 인하바람이 불고 있다.분양가를 가구당 최고 2800만원까지 내린 업체도 있다. 30일 닥터아파트 조사 결과 서울 11차 동시분양에 나선 16개사업장 가운데 7개 사업장,총 22개 평형이 분양가를 내렸다. 평당 분양가는 물량확정 당시 발표한 것보다 12만원 낮은 평균 96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서울 10차 동시분양을 실시한 결과,강남권에서도 초기 계약률이 20∼30%에 그치는 등 무더기 미계약사태가 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일토건은 동대문구 휘경동 동일하이빌 40평형(기준층 기준)의 분양가를 당초 4억 425만원에서 3억 7600만원으로 2825만원을 낮췄다.이 아파트 24평형도 분양가가 500만원 이상 내렸다. 동일토건 김격수 이사는 “분양시장이 침체돼 초기 계약률을 높이고 장기미분양에 따른 금리부담을 낮추기 위해 분양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LG건설도 서초구 방배동 LG황실자이 68평형 B타입의 분양가를 당초 12억 6229만원에서 12억 4160만원으로 2069만원 인하했다. 68평형 A타입의 분양가도 12억 2265만원에서 12억 217만원으로 2048만원 낮아졌다. 두산건설은 은평구 증산동 두산위브 51평형의 분양가를 6억 3255만원에서 6억 1215만원으로 2010만원 내렸다. 분양가 인하는 수도권에서도 이뤄지고 있다.진흥기업과 효자건설은 파주 교하지구 ‘진흥·효자아파트’33평형의 분양가를 당초 계획보다 10만원가량 내렸다. 이들 공동시행사는 나아가 중도금(전체 분양가의 60%) 30%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해주고,나머지 30%에 대해서는 이자후불제를 채택했다.진흥기업 관계자는 “무이자 분양과 이자후불제로 평당 10만원가량의 분양가 추가 인하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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