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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하성 위증 논란에 “경질해야” vs “법 바꿔야”

    장하성 위증 논란에 “경질해야” vs “법 바꿔야”

    고려대 교수 시절 법인카드를 유흥주점에서 사용한 장하성 주중대사가 거짓 해명을 했는지를 둘러싸고 국정감사 현장에서 논쟁이 오갔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장 대사가 ‘유흥업소가 아닌 음식점’이라고 해명한 것은 위증”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밤 11시, 12시에 음식 56만원어치를 먹는 일반 음식점이 있느냐”면서 “교육부 감사 보고서에서도 해당 가게는 여성 종업원이 접대하고 노래방 기계로 가무를 즐기는 곳으로 나와 있는데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장 대사는 지난 2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화상으로 출석해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면서도 “음식점은 개방된 홀이었고 (노래방 기계가 있는) 일부 별도 방이 있는데 그 방을 이용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야당이 장 대사의 경질을 요구하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조 의원이 “(장 대사를) 경질할 것을 대통령에게 요청할 용의가 없느냐”고 묻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위증했다고 단언할 수 없으며 부총리가 임면권자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장 대사가 퇴직해 징계를 받지 않은 것에 대해 조 의원이 질타하자 유 부총리는 “법에 따라 조치한 것”이라면서 “국회에서 법을 개정하라”고 반박했다. 조 의원이 “뻔뻔하다. 이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유 부총리는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맞섰다. 교육부는 지난달 고려대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교수 13명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강남구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6693만원을 결제했다며 이 중 장 대사를 포함한 12명을 중징계하라고 통보했다. 장 대사는 고려대에서 퇴임한 후라 불문(징계하지 않음) 처리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秋 “의원님도 장관 해보시라” 날 세워

    秋 “의원님도 장관 해보시라” 날 세워

    “소설 쓰시네” 등의 발언으로 국회 출석 시마다 태도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정감사에서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의원님도 장관 한번 해 보시라”며 날을 세웠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아들의 군 휴가 논란을 거론하며 국민 50% 이상이 추 장관에게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를 소개하자 “군 복무를 충실히 마친 아들에 대해 언론이 무려 31만건을 보도했다. 무차별 보도하고 여론조사를 한다면 저렇겠죠. 의원님도 장관 한번 해 보십시오”라고 맞받아쳤다. 장 의원은 오후 질의에서 “또 다른 도전 목표의 꿈을 심어 주셔서 감사하다. 어차피 이 정권에서는 (장관) 안 시켜줄 것 같으니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우리가 정권을 잡으면 비법조인 출신 장관이 될 수 있도록 꿈을 키워 보겠다”고 비꼬았다. 이에 추 장관은 “네, 응원하겠습니다. 많이 지도해드릴게요”라고 했고 장 의원은 “나중에 잘 모시겠다”라고 응수했다. 추 장관은 야당 의원의 질의에 “시비하지 말고 질의하라”거나 질의 수준을 평가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라임 사건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해 “사기범의 일방적인 편지에 지휘권을 발동한 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자, 추 장관은 “의원님은 두 차례 장문의 제보가 있는데 장관이 모른 체 덮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겠죠”라고 되물었다. 야당 의원들이 답변 태도를 질타하자 추 장관은 곧바로 “질의 전반이 앞뒤가 안 맞아서 드리는 말씀”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선 추 장관도 같은 표현을 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바로 이 자리, 2016년 7월 ‘박연차 게이트 (사건 수사의) 직속 상관이 ○○이고, 핵심 부하가 우병우’라고, 핵심 부하라는 표현을 추 장관이 먼저 썼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기억에 없다”고 답했다. 범여권 의원들은 추 장관 엄호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법원이 행정부이듯 검찰도 행정부이지 않나”라고 질문해 망신을 사기도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주도권 쥐려는 秋 “지휘권은 비정상의 정상화… 尹, 선 넘었다”

    주도권 쥐려는 秋 “지휘권은 비정상의 정상화… 尹, 선 넘었다”

    위태로웠던 법무부와 검찰의 관계가 올해 국정감사로 회복 불능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6일 국감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종합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폭탄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위법하고 부당하다”는 뜻을 밝힌 윤 총장에 대해 추 장관은 “선을 넘었다”면서 “수사지휘권 발동은 비정상의 정상화였다”고 반박했다.추 장관은 지난 19일 라임자산운용 사건 및 윤 총장의 가족·측근 의혹 사건과 관련한 수사지휘권 발동은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해 응당 해야 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추 장관은 라임 사건에서 윤 총장을 지휘 라인에서 배제한 이유로 “여당 정치인에 대해서는 대검 반부패부를 통해 보고가 됐지만 야권 정치인에 대해선 사전 보고뿐 아니라 사후 보고도 없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또 “(윤 총장이) 수사지휘가 위법하다고 확신한다면 직을 내려놓으면서 검찰 조직을 지키겠다고 하는 게 맞지 않을까 감히 생각한다”면서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윤 총장이 장관의 지휘를 30분 만에 수용해 놓고 국회에 와서 이를 부정하는 건 ‘언행불일치’라는 주장이다.현직 총장에 대한 감찰도 현실화될 조짐이다. 추 장관은 이날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옵티머스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것에 대해 감찰을 통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대검 국감 도중 검사 비위 은폐 의혹 등에 대한 합동 감찰 지시에 대해 “국감 도중 총장이 상당 부분을 부인한다는 점이 보고됐다”며 “총장이 몰랐다는 것도 의혹이어서 새로운 감찰 사안이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사 사주와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검사 윤리강령에 위배될 여지가 있어 감찰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검찰총장이 의혹에 휩싸여서 수사를 지휘할 수 없다면 장관으로서 해임을 건의해야 하지 않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는 “감찰 결과에 따라 정치권의 의견을 참고해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라임 사건의 검사 비위 의혹 등에 대해서도 추 장관은 “제보자(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주장이 정황에 부합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액의 향응을 받은 검사가 수사팀장으로 투입돼 (김봉현이) 깜짝 놀랐다는 진술이 감찰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룸살롱에서) 검사들과 명함을 주고받은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도 감찰 결과 그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답했다. 추 장관은 “(피해자가 많은) 서민다중 피해에 집중하지 않고 (여권) 정치인만 마녀사냥식으로 수사한 것이란 국민적 의혹이 있기 때문에 감찰 및 수사가 병행해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지켜 달라’는 뜻을 전해 왔다는 윤 총장의 발언과 관련, “(대통령은) 절대로 정식 보고 라인을 생략한 채로 비선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성품이 아니다”라면서 “확인 안 되는 얘기를 고위공직자로서 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질타했다. 대검 앞에 윤 총장을 지지하는 화환이 길게 늘어선 상황에 대해선 “총장이 검찰조직을 정치의 늪으로 자꾸 끌고 가는 것에 대해 상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秋 “의원님도 장관 해보시라” 날 세워

    “소설 쓰시네” 등의 발언으로 국회 출석 시마다 태도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정감사에서는 발언에 신중을 기하며 앞서 ‘작심발언’을 했던 윤석열 검찰총장과는 차별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야당 의원의 질의엔 “의원님도 장관 한번 해 보시라”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아들의 군 휴가 논란을 거론하며 국민 50% 이상이 추 장관에게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를 소개하자 “많은 부분 장 의원님도 가공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 복무를 충실히 마친 아들에 대해 언론이 무려 31만건을 보도했다. 무차별 보도하고 여론조사를 한다면 저럴 것”이라며 “의원님도 장관 한번 해 보십시오”라고 맞받아쳤다. 추 장관은 야당 의원의 질의를 평가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라임 사건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해 “사기범의 일방적인 편지에 의해 이런 지휘권을 발동한 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자, 추 장관은 “의원님은 두 차례 장문의 제보가 있는데 장관이 모른 체 덮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겠죠?”라고 되물었다. 야당 의원들이 답변 태도를 질타하자 추 장관은 곧바로 “질의 전반이 앞뒤가 안 맞아서 드리는 말씀”이라고 덧붙였다. 범여권 의원들은 추 장관을 엄호하면서 윤 총장에게 화력을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법원이 행정부이듯 검찰도 행정부이지 않나, 정확하게 말해 달라”고 질문해 망신을 사기도 했다. 그러자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나서 “법원은 사법부”라고 정정했고, 추 장관은 “법원은 삼권분립 아래 독립된 사법부이고, 검찰은 검사 사무에 대해서는 검찰청을 두어 관장하고, 법무부 장관은 검찰사무 전반을 지휘감독하는 정부위원”이라고 설명했다. 머쓱해진 김 의원은 “대통령이 ‘흔들리지 말고 임기를 지키라’고 전했다”는 지난 22일 국감에서의 윤 총장 발언을 문제 삼으며 “자신의 자리 보전을 위해 대통령까지 끌어들이는 건 음흉하고 교활하다”고 비난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秋 “옵티머스 부실수사 했다”…현직 총장 초유의 감찰 시사

    秋 “옵티머스 부실수사 했다”…현직 총장 초유의 감찰 시사

    “윤석열, 직 내놓고 위법 말하라” 직격탄언론사 사주 회동 의혹도 진상조사 진행“총장은 임기 중엔 정치 생각 없다고 해야”추미애(얼굴) 법무부 장관이 ‘옵티머스 의혹 초기 수사가 부실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 가능성을 시사했다. 과거 일부 언론사 사주와 만났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고, 향후 감찰로 확대될 여지가 있다. 이에 따라 현직 총장이 감찰을 받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을 겨냥해 “직을 내놓고 수사지휘권 위법을 말하라”는 비판도 내놨다. 추 장관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 관련 수사 의뢰 건이 무혐의 처분된 것을 부장검사 전결 사건이라 보고받지 못했다고 한 데 대해 “납득되지 않는다”면서 감찰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의 자체 감찰로 공정성을 인정받기 어려운 경우 법무부 감찰관실이 직접감찰을 할 수 있다. 감찰이 진행되면 현직 총장이 감찰 대상이 되는 첫 사례다. 2013년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하자 채 총장은 곧장 사의를 표명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시절 언론사 사주를 만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감찰이 진행 중이고, 결과가 나오면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윤 총장이 조선일보 사주 일가와 비밀회동을 가졌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관련 진정이 접수돼 진상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총장에 대한) 본격 감찰에 착수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 장관은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윤 총장의 지난 22일 국감 발언에 대해 “정부조직법과 검찰청법에 의해 명시된 바에 따라 총장은 법무부 소속 청”이라고 말했다. 수사지휘권 발동이 위법·부당하다는 윤 총장을 겨냥해 “그 자리를 지키면서 그 말을 하는 것은 모순이고 착각”이라면서 “그런 말 하려면 직을 내려놓으라”고도 했다. 윤 총장의 ‘퇴임 후 국민 봉사’ 발언과 관련해서도 “(총장직은) 만약 내일 정치하더라도 오늘은 ‘정치할 생각 없다’고 조직에 안정을 주는 막중한 자리”라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여성 종업원 착석해 술 접대”…국민의힘, 장하성 해임 촉구(종합)

    “여성 종업원 착석해 술 접대”…국민의힘, 장하성 해임 촉구(종합)

    국민의힘 “장하성 법카 사용처 위증”“음식 56만원어치 먹는 일반 음식점이 있냐”유은혜 “단언할 수 없다”강경화 “위증 여부 검토 필요” 고려대 교수 시절 법인카드를 부정 사용한 장하성 주중대사가 국회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사용처에 대해 ‘유흥업소가 아닌 음식점’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26일 “위증”이라고 규정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교육위의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향해 “고려대에 대한 교육부 감사 결과에 ‘별도 룸에 테이블과 소파를 구비하고 여성 종업원이 착석해 술 접대를 하는 유흥업소’라고 나와 있다”며 “밤 11시, 12시에 음식 56만원어치를 먹는 일반 음식점이 있느냐. 장 대사가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고 국회에서 위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총리는 대통령에게 이런 부도덕하고 정직하지 못한 사람을 대사직에서 경질하라고 요청할 용의가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 부총리는 “(유흥주점이) 일반 음식점으로 위장해서 영업한 것으로 파악했다”면서도 “당시 상황을 확인 못 한 게 있고 (장 대사가) 위증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유 부총리는 오후 국감에서 “2016∼2017년 당시에도 해당 업소는 연구비 카드를 쓰기에는 부적절한 장소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외통위에서 장 대사가 말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언급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며 위증 여부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김기현 의원 “해임과 같은 적극적인 조치 필요” 외통위의 외교부 종합감사에서도 김기현 의원은 “장 대사가 거짓말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위증죄로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지적하며, “미중 경쟁 사이에서 어려운 일을 맡은 장 대사의 위증이 확인되면 어찌 직무를 수행하겠느냐. 해임과 같은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국감에서 위증했는지에 대해서는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다만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장하성 “법인 카드, 음식점서 사용했지만 적절치 못해” 장하성 대사는 지난 21일 화상 형식으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진(국민의 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 “연구소 직원들과 음식점에서 회식할 때 식사와 와인 비용으로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장 대사는 6차례 총 279만원을 썼다. 이에 장 대사는 “여러 명이 식사와 안주를 시키면서 40여만원이 더 나와 연구소 운영 카드와 연구비 지원 카드로 나눠 결제했다”며 “연구소장 당시 일이지만 적절하지 못하게 쓴 데 대해 고려대 구성원들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장 대사는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내다 정년 퇴임했다. 2017∼2018년에는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발탁됐다. 교육부의 고려대 종합감사에 따르면 장하성 대사 등 고려대 교수 13명은 2016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서양음식점으로 위장한 서울 강남소재 유흥업소에서 1인당 1∼86차례에 걸쳐 법인카드 총 6693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국민의당 “양향자, ‘격조’ 의미 아는가?…추미애 품격·교양과 거리 멀어”

    국민의당 “양향자, ‘격조’ 의미 아는가?…추미애 품격·교양과 거리 멀어”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이 26일 종합감사에 출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두고 “검찰총장과는 차원이 다른 격조를 보여주실 것”이라고 발언한 데 국민의당이 “격조의 의미를 잘 못 이해한 것 같다”고 받아쳤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추 장관에게 격조를 기대한 양 의원은 ‘격조’란 말의 의미를 잘못 이해한 것이 아닌가 싶다”면서 “‘윤석열 공격조를 기대한다’는 뜻이거나 아님, ‘격하게 조롱해 주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이야기한 것이 아닐까”라고 비꼬았다. 이어 “그동안 추 장관이 보여준 태도는 세 살 아기가 봐도 격조는커녕, 품격이나 교양과는 전혀 거리가 먼 인물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국민은 다 알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안 대변인은 또한 “오천만 국민을 대표하여 행정기관을 감시하고 행정 수장들을 검증해야 하는 집권 여당 국회의원들이 너도 나도 법무부장관의 ‘대변인’과 ‘수행비서’를 자처하고 나선 모양새는 현 정권이 얼마나 국민적 상식선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 알 수 있다”면서 “비판적 사고는 자신은 물론, 내 편, 네 편 가릴 것 없이 가동되어야 이 땅에 정의가 실현된다”고도 지적했다. 특히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내로남불로 일관하며 상대방에 대한 비아냥과 조롱 일색으로 국감을 채우는 정치인들뿐이라면, 차라리 대한민국 국회는 해산하는 것이 낫다”고도 했다. 양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법무부 장관께서 종합감사에 출석하신다. 검찰총장과는 차원이 다른 격조를 보여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적었다. 양 최고위원은 “(윤 총장의)언행은 품위를 포기했고, 주어진 권한에 비해 성과는 부족하다”며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윤 총장의 태도와 실력의 민낯이 드러났다”고도 비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추미애 “윤석열 대신 사과할게”…의원한텐 “장관 한번 해보세요”

    추미애 “윤석열 대신 사과할게”…의원한텐 “장관 한번 해보세요”

    26일 국회 법사위, 법무부 종합감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법무부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다는 질의에 “의원님도 장관 한번 해 보시라”고 답했다.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야당의 사퇴 요구에 동의하지 않느냐”고 묻자 웃으면서 “뭐라고 (대답)하겠느냐”고 말했다. 장 의원이 국민의 50% 이상이 추 장관에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자, 추 장관은 “군 복무를 충실히 마친 아들에 대해 언론이 무려 31만건을 보도했다. 무차별 보도하고 여론조사를 한다면 저렇겠죠. 의원님도 장관 한번 해 보십시오”라고 맞받아쳤다. 추 장관은 법사위원의 질의 자체를 지적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라임자산운용 수사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해 “사기범의 일방적인 편지에 의해 말도 안 되는 지휘권 발동을 한 것에 대해 책임지셔야 한다”고 하자, 추 장관은 “그러면 김봉현의 두 차례 장문의 제보가 있는데 장관이 모른체 덮어야 한다는 아니겠죠?”라고 되물었다. 답변 태도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질타하자 추 장관은 곧바로 “질의 전반이 앞뒤가 안 맞아서 드리는 말씀”이라고 덧붙였다.추 장관은 지난 22일 진행된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작정한 듯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검찰총장으로서 선을 넘는 발언이 있었다”며 “대단히 죄송스럽고, 지휘감독관으로서 민망하게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서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윤 총장이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한 발언을 반박하듯 자신이 ‘지휘감독관’ 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지켜달라’는 뜻을 전해왔다는 윤 총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절대로 정식 보고 라인을 생략한 채로 비선을 통해 메시지, 의사를 전달할 성품이 아니다”면서 “이 자리에서 확인 안 되는 이야기를 고위공직자로서 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양향자 “추미애, 검찰총장과는 차원이 다른 격조를 보여주실 것”

    양향자 “추미애, 검찰총장과는 차원이 다른 격조를 보여주실 것”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이 “오늘 법무부 장관께서 종합감사에 출석하신다. 검찰총장과는 차원이 다른 격조를 보여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가조했다. 26일 양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야당의 페르소나가 윤석열 총장”이라고 질타하며 이처럼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윤 총장의)언행은 품위를 포기했고, 주어진 권한에 비해 성과는 부족하다”며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윤 총장의 태도와 실력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패 죽인다’로 시작된 그의 막말은 ‘중상모략이란 말은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다’로 끝을 맺었다”며 “선출되지 않은 검찰 권력을 국민이 선출한 국회 권력보다 위로 보는 윤 총장의 그릇된 맹신도 잘못이지만, 맹신에 가득 찬 막말과 오만은 국민께 봉사하는 고위공직자의 것으로는 굉장히 부적절했다”고 꼬집었다. 양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과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검사와의 대화에서 말씀하신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검찰총장의 언행과 성과 앞에 어느 국민께서 동의하실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양 최고위원은 국민의힘도 직격했다. 그는 “공교롭게도 검찰총장이 국감장에서 보여준 언행은 야당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며 “막말의 주류화와 오만의 일상화로 국민의 지지를 잃은 야당 모습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여권 인사들과 관련해서는 “신라젠 유시민, 라임 강기정, 코링크의 조국까지도 거침없이 칼질하고 수사했지만, 범죄로 확인된 팩트는 없었다”며 “당사자들의 비명과 유혈만 낭자하다. 성과 없이 권한만 누리고 책임 없이 칼춤만 추고 있는 게 윤 총장의 검찰”이라고 비판했다. 또 양 최고위원은 “막말에 실력도 의심되는 검찰총장을 대망론으로 키워내야 하는 제1야당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인물이 없는 것입니까 아니면 격조를 포기한 것인가. 윤 총장이 야당의 페르소나인가”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민주, 자본시장 활성화로 경제3법 재계 반발 무마하나

    민주, 자본시장 활성화로 경제3법 재계 반발 무마하나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26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되는 가운데 입법의 시간이 돌아왔다. 본격적으로 입법 성과를 보여 줄 때가 된 이낙연 대표 체제의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비롯해 공정경제 3법과 5·18 관련 법 처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25일 “첫째는 공수처 출범이고, 둘째는 공정경제 3법”이라며 “이 밖에도 이해충돌방지법, 한국판 뉴딜 등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과 관련해 공청회 등을 통해 기업들의 입장을 수렴하고 있지만 원칙대로 처리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경영계 우려가 큰 ‘3%룰’(감사위원 분리 선임 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 등은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경영 활동을 지나치게 죈다는 경영계 반발에는 대기업의 벤처캐피탈(CVC) 보유를 허용하는 ‘당근책’을 제시했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이날 일반지주회사가 CVC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선 대기업이 금융사를 사금고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반 기업이 금융사 지분을 소유할 수 없도록 금산분리 원칙을 적용하고 있는데, CVC 소유 규제를 풀어 기업과 자본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개정안에는 일반지주회사가 자회사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또는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형태의 CVC를 보유하도록 해 벤처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허용하고, 벤처기업의 지주회사 계열 편입 유예기간을 7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신 금융계열사나 총수 일가의 CVC 조성 펀드 출자 금지, 해외투자는 CVC 총자산의 20%로 제한 등 제한 요건을 뒀다. 다만 정무위 내에서도 같은 당 박용진 의원 등은 지주사의 CVC 허용을 반대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 법안 처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날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은 이 대표는 “명예훼손 처벌과 진상 규명을 위한 법안은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국민의힘 역시 앞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관련법 제정을 약속한 만큼 연내 처리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국정감사 종료와 함께 오는 28일에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홍남기 ‘꼼수’ 항변에 기재부 OB 류성걸 발끈…묵은 감정 주목

    홍남기 ‘꼼수’ 항변에 기재부 OB 류성걸 발끈…묵은 감정 주목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국정감사장에서 야당 의원의 비판에 ‘꼼수’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항변했다가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관료 출신으로 한때 기재부에서 한솥밥을 먹던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과의 묵은 감정이 주목받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종합감사에서 통계청장 출신인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의 취업자 수 계산 방식에 거품이 있다고 지적하자 “정부의 통계가 무슨 꼼수로 돼 있다는 인식으로 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에 같은 당 류성걸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꼼수 표현을 문제 삼으며 “훈시하거나 가르치려는 발언이 계속 나온다”며 “행정부가 국민의 대표인 의원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표시하는 것”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기재부 2차관을 지낸 류 의원은 행정고시 23회로 29회인 홍 부총리보다 6년 선배다. 류 의원은 “피감 기관의 장은 의원 질의에 의견만 제시하면 되는데 평가를 하고 비판하고 있다”며 “서로 위치가 바뀐 것이냐”고 따졌다. 류 의원은 홍 부총리에 대한 묵은 감정까지 드러냈다. 이제까지 홍 부총리 답변에서 “오해하는 것 같다”, “그런 거 아니다” 등 훈시 또는 가르치는 듯한 발언이 계속 나왔다는 것이다. 류 의원은 “오늘에 이르러서는 꼼수라는 단어까지 썼다”면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7일 기재부 국감에서도 류 의원은 홍 부총리와 ‘재정준칙 한도 계산식’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당시 류 의원이 “국민을 기만하는 재정준칙의 해괴망측한 수식”이라고 비난하자 홍 부총리는 “기재부 차관도 하신 분이 산식을 오해하고 있다”고 맞받은 바 있다. 결국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재에 나섰다. 홍 의원은 “어쨌든 국무위원께서 국감장에서 꼼수라는 표현을 쓴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다만 유 의원의 방안이 꼼수라는 게 아니라 정부가 꼼수를 쓰지 않았다는 것으로, 비하한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고 유 의원을 달랬다. 류 의원은 기재부 재직 시절 홍 부총리와 같은 예산·재정 라인이었고, 깐깐한 성격으로 홍 부총리가 모시기 힘든 상사였던 것으로 평가된다. 홍 부총리에 대한 류 의원의 인식은 기재부 OB(올드보이·퇴직자)들이 홍 부총리에게 가진 불만의 연장선상에 있다. 홍 부총리가 부임할때부터 ‘예스맨’이라는 이미지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는데, 처음엔 여당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물러서는 모습이 계속되면서 ‘곳간지기’의 위상을 깎아먹었다고 비판하는 것이다. 하지만 홍 부총리가 주식 투자자들과 정치권 요청에도 대주주 양도세 3억 요건 등에 대해 과세 원칙의 일관성을 강조하는 만큼 일방적으로 예스맨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온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설] 국정감사 대신 모바일 게임한 강훈식 의원, 국회 윤리위에 제소해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22일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 도중 모바일 게임을 하다가 들켜 사과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강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 참석한 상황에서 다른 의원의 질의가 진행되던 중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다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행정부를 감시하는 국정감사장에서 게임에 몰두하는 모습을 본 국민은 아마도 그에게 지불되는 세비가 아까울 지경일 것이다. 게다가 강 의원의 국감 도중 모바일 게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대 국회인 지난 2017년 국회 국토교통위의 서울시 국정감사 중에도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돼 논란이 됐다. 당시에도 사과를 했으나 재발된 것을 보고 당시 사과도 진심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176석을 가졌다며 국감을 우습게 보고, 국감장을 게임이나 하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대체 국회를 얼마나 우습게 알기에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은 야당의 지적은 전적으로 옳은 말이다. 매년 벌어지는 국정감사가 ‘수박 겉?기식’ 부실감사로 비난받는 이유는 강 의원같은 함량미달의 국회의원들 때문이다. 국민의 공복을 자처하면서 지난 총선에서 유권자들에게 표를 받은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강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죄송하다. 두말 할 여지 없이 제가 잘못한 일”이라고 사과문을 올리면서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대로 끝날 일은 아니다. 국정감사는 헌법 61조와 국회법 127조,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실시하고 있는 엄숙한 국정 활동이다. 이런 국정감사의 장소에서 행정부의 그릇된 정책을 따지고 국민의 혈세가 허투로 사용되는지를 심혈을 기울여 챙겨야 함에도 게임에 몰두하는 것 자체가 국회의원의 직무유기가 명백하다. 국민을 실망시키고 국회의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강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정식으로 회부해야 한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국정감사장에서 벌어진 강 의원의 모바일 게임 행위에 대해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따끔하게 징계해야 한다. 강 의원이 올 2~8월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점을 감안하면 강도 높은 처벌이 불가피하다.
  • 공정위원장 “구글, 시장훼손 행위”… 고강도 조사 예고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22일 인앱결제 강제 정책을 강행해 질타를 받는 구글에 대해 “시장경쟁을 훼손하는 행위를 한 게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공정위 국정감사에 이어 이날 열린 종합감사에서도 재차 구글의 불공정 행위를 강조함에 따라 고강도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에게 “구글의 모토는 ‘돈트 비 이블’(사악해지지 말자)이 아니라 ‘머스트 비 이블’(사악해지자) 같다”며 “(인앱결제 강제로 인해) 유통사들이 자기 이익을 지키려면 창작자 몫을 떼거나 소비자 금액을 올려야 한다. 구글, 구글과 수수료를 나누는 이동통신사, 유통 플랫폼만 이득을 보고 영세 업체와 크리에이터(창작자) 등 개인들은 힘들어진다”고 질타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시장지배적 지위 사업자를 그대로 두면 생태계가 파괴되기 때문에 (공정위가) 조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쇼핑 분야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변경한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2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도 국감장에 소환됐다. 오기형 민주당 의원은 “네이버 검색 담당과 쇼핑 담당 부서가 소통하는 과정에서 검색 알고리즘을 조정해 자사 상품이 잘 노출될 수 있게 논의하는 것도 가능하다”면서 “금융투자회사는 투자 매매업과 집합투자 신탁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경우에 정보교류 차단 장치를 법적으로 설치해야 하는데, 네이버는 아무런 차단 장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시장을 어떻게 볼 것이냐부터 시작해 (공정위와) 이견이 있다”며 불복 입장을 다시 내놨다.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공정 3법’에 관한 질의도 이어졌다. 조 위원장은 ‘재계에서 전속고발제 폐지를 반대하고 있다’는 민병덕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재계에선 중복 수사, 별건 수사, 소송 남발을 우려하는 것으로 안다. 이런 부분을 완화하기 위해 검찰과 업무협약(MOU)도 맺었다”며 “재계에서 왜 우려하는지를 듣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국감장 선 아모레 서경배 회장·네이버 한성숙 대표

    국감장 선 아모레 서경배 회장·네이버 한성숙 대표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한 서경배(왼쪽)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한성숙(오른쪽) 네이버 대표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서 회장은 가맹점주와의 갈등 문제로, 한 대표는 검색 알고리즘 조작 행위에 대해 집중 추궁당했다. 연합뉴스
  • 국감장 선 아모레 서경배 회장·네이버 한성숙 대표

    국감장 선 아모레 서경배 회장·네이버 한성숙 대표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한 서경배(왼쪽)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한성숙(오른쪽) 네이버 대표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서 회장은 가맹점주와의 갈등 문제로, 한 대표는 검색 알고리즘 조작 행위에 대해 집중 추궁당했다. 연합뉴스
  • 국감 중 ‘팡팡팡’… 의원님 또 게임하십니까

    국감 중 ‘팡팡팡’… 의원님 또 게임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가 진행되는 도중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는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강 의원은 “두말할 여지 없이 제가 잘못한 일”이라고 사과했다. 강 의원은 2017년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 중에도 모바일 게임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국감 중 ‘팡팡팡’… 의원님, 여기선 게임하시면 안 됩니다

    국감 중 ‘팡팡팡’… 의원님, 여기선 게임하시면 안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가 진행되는 도중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는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강 의원은 “두말할 여지 없이 제가 잘못한 일”이라며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전남자원봉사센터, 장애인 시설에 마스크 4000매 전달

    전남자원봉사센터, 장애인 시설에 마스크 4000매 전달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2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 관련 시설에 마스크 4000매(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남지적장애인협회, 밀알 주간보호센터 등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 감사관 직원들이 순천시 종합감사를 마치면서 의미있는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보이면서 함께 참여했다. 장광렬 도 감사반장은 “코로나19로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마스크 전달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분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허강숙 전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장애인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드리는 KF94 마스크가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 센터장은 “마스크 전달과 함께 힘을 실어 주신 전라남도 감사관실에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지역 아동과 여성,노인,다문화가족 등 사회복지시설 등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 강남구·영등포구서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 나와(종합)

    서울 강남구·영등포구서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 나와(종합)

    서울서 첫 독감 백신 사망자 발생고령자 2명…1명은 기저질환 있어2명 모두 같은 회사 제조 백신 맞아 전국에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이후 사망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22일 서울에서도 사망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서울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강남구와 영등포구에서 1건씩 모두 2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접종한 84세 남성 A씨와 영등포구 내 한 의원에서 접종한 72세 남성 B씨다. 이 중 A씨는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맞고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사망했다. B씨는 전날 오전 9시 30분쯤 독감 백신을 맞고 약 3시간 후인 낮 12시 30분쯤 사망했다. 그는 기저질환이 없었으며 주사를 맞고 직장이 있는 부천으로 이동, 이후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모두 같은 회사에서 제조한 백신을 맞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서 경기 광명시에서 접종한 50대 서울 강서구민 사망과는 별개 사례다. 서울시는 독감 백신으로 인한 사망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착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병원에 가서 사망자의 진료 차트를 확인하고, 이상 반응 등도 확인해 독감 백신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한 내용을 질병관리청에 보고하면 질병관리청에서 종합적으로 전문가들과 회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전국 25명으로 늘었다. 지난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20일 고창, 대전, 목포에 이어 21일 제주, 대구, 광명, 고양, 통영, 춘천 등 곳곳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정은경 “예방접종 중단 필요 없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사망자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연관성이 확인 안 됐다며 예방접종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현재까지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사망자들이 맞았던 백신이라도 접종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 부분도 검토했으나, 아직은 중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저희와 전문가의 판단이었다”고 답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국감 중 게임’ 강훈식 사과…野 “게임 사랑 몸소 실천했나”

    ‘국감 중 게임’ 강훈식 사과…野 “게임 사랑 몸소 실천했나”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국정감사 중 모바일게임을 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강훈식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제가 국회에서 모바일 게임을 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면서 “죄송하다. 두말할 여지 없이 잘못한 일”이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반성하고 자숙하겠다”면서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다른 의원의 질의가 진행되던 중 강훈식 의원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게임을 하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강훈식 의원은 3년 전인 2017년 10월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 때에도 모바일게임을 하던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보도된 바 있다. 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국감장을 게임이나 하는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라면서 “지난해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강훈식 의원이 게임을 너무나 사랑해서 몸소 국감장에서 실천한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는 지경”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이어 “언행을 주의하라던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경고도 무색해졌다”며 “민주당이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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