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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전쟁국가 선포] 센카쿠 열도 분쟁 때 자위대 신속 출동 보장

    일본 정부의 1일 각의 결정 핵심은 ‘무력행사 용인의 신(新)3요건’이다. 이 요건을 통해 일본은 국제 안보 환경에서 자국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타국이 받은 공격도 일본 국민의 생활을 근본적으로 전복하는 사태라면 무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당초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집단적 자위권이 미·일 동맹 강화를 위해서라고 설명했으나 ‘동맹국’ 대신 ‘밀접한 국가’로 확대 규정함에 따라 평소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라고 표현한 한국도 여기 포함된다고 주장하며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결정의 특징은 집단적 자위권뿐만 아니라 집단안보에서도 자위대의 무력행사를 큰 폭으로 용인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무력행사를 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타국 분쟁 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무력 제재를 결의하면 여기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정권 당시 이라크에 자위대를 파병했을 때 무력행사에 참가하지 않도록 ‘전투 지역’과 ‘비전투 지역’을 나눴는데 이런 구분을 없애고 모든 지역에서 다국적군의 보급이나 수송 등 ‘후방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아베 신조 총리가 지난달 15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참가한 자위대가 멀리 떨어져 있는 장소에서 타국의 PKO 요원들이 무장 세력에 의해 공격을 받을 때 자위대가 급히 달려가 무기를 사용해 반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종전에는 근거리 요원의 습격에 대해서만 방어할 수 있었다. 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PKO협력법을 개정해 자위대의 긴급 경호를 위한 무기 사용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다. 자위대 출동과 경찰 출동의 경계에 놓여 있는 ‘그레이존 사태’에서 자위대의 신속한 출동을 보장하는 것도 이번 결정의 특징이다. 외국 무장 세력이 낙도를 점거하는 경우를 상정하고 있는데,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염두에 둔 것이다. 정부와 자민당은 당초 자위대가 무장 세력에 대처하기 위해 무기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공명당이 유보적인 입장을 취함에 따라 이번에는 출동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앞으로 그레이존 사태에서도 자위대가 무기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정부과 자민당이 법 개정을 모색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자위대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그에 합당한 무기 체계 정비를 해야 한다는 논리도 힘을 얻을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10개년 방위력 정비 지침인 ‘방위계획대강’을 통해 센카쿠 열도가 있는 동중국해 해상 및 공중전력을 중심으로 전력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브라질 월드컵 8강 대진표, 조별 리그 1위 국가 모두 8강 진출

    브라질 월드컵 8강 대진표, 조별 리그 1위 국가 모두 8강 진출

    브라질 월드컵 8강 대진표, 조별 리그 1위 국가 모두 8강 진출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16강은 약체들의 선전과 치열한 연장 승부로 요약된다. 2일(한국시간) 벨기에와 미국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끝난 이번 대회 16강 여덟 경기 중 다섯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져 조별리그와 16강 녹아웃 제도가 도입된 1986년 이후 역대 월드컵 16강 최다 연장 승부를 기록했다. 종전의 기록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16강에서 나온 네 경기였다. 1938년 프랑스 월드컵 때도 다섯 차례의 연장 승부가 나왔지만 당시엔 16개국이 참가해 처음부터 16강전을 벌였다. 이와 같은 접전이 이어진 데는 대진상 객관적 전력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의 투지 넘치는 선전이 한몫했다. 연장 릴레이의 시작은 브라질과 칠레의 16강 첫 경기였다. 물론 칠레가 약팀은 아니지만 우승 후보 브라질에는 밀리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와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을 축으로 한 칠레는 이번 대회 최고의 히트 상품인 3-5-2 전술을 토대로 한 강력한 압박을 구사하며 브라질을 탈락 직전으로 몰아넣었다. 독일과 알제리의 16강전은 패장 바히드 할릴호지치 알제리 감독의 눈물로 더 많이 기억될 경기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번 대회서 치른 네 경기에 모두 다른 선발진용을 들고 나와 변화무쌍한 전술을 선보이며 세계 명장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알제리 선수들 역시 독일전 연장 막바지에 다리에 경련이 나 쓰러지면서도 다시 일어나 공을 쫓았다. 스위스와 미국도 각각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맞아 90분을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 가는 투혼을 발휘했다. 멕시코와 맞붙은 네덜란드는 후반전 추가시간에야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간신히 연장전을 면했다. 코스타리카와 그리스의 연장 승부만이 엇비슷한 전력의 팀들이 맞붙은 백중세의 경기였다. 칠레, 알제리, 스위스, 미국은 열세가 예상됨에도 수비에만 치중하지 않고 강력한 역습으로 지속적인 위협을 가하면서 승리를 향한 투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비록 졌지만 큰 찬사를 받았다. 반면 ‘지고도 이긴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약체들에 대한 극찬이 더해지는 명승부가 속출하는 와중에도 ‘승리 본능’을 잃지 않은 강호들은 더 높은 곳으로 향했다. 독일, 아르헨티나, 벨기에는 모두의 체력이 땅에 떨어진 연장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왜 자신들이 우승후보인지, 투지만으로 넘을 수 없는 실력이 무엇인지를 냉정하게 보여줬다. 특히 역대 최초로 브라질, 네덜란드,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프랑스, 아르헨티나, 독일, 벨기에 등 조별리그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팀이 모두 8강에 진출하면서 실력 우위를 입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위안부 백서’ 내년 8월 아베담화 발표 전 발간

    정부가 일본의 고노 담화 검증에 대응해 펴내기로 한 ‘일본군 위안부 백서’를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기념해 내년 8월로 예정된 이른바 ‘아베 담화’ 발표 전에 발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 담화의 계승을 표명하면서도 내용상으로는 한국과의 정치적 타협물로 폄훼하고 있는 아베 신조 총리의 새로운 담화 내용을 겨냥한 의도로 풀이된다. 정부 소식통은 30일 여성가족부가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종합보고서 발간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7월 말까지 본권 3권, 별권 1권 분량의 백서 형태로 위안부 피해 종합보고서를 만든다는 목표다. 보고서 본권 3권에는 객관적인 위안부 피해 참상과 일본 정부 및 군이 위안부 강제 동원에 관여했는지와 그에 따른 법적 책임, 유엔 등 국제사회 및 우리 정부의 입장 등이 기술되고 별권에는 시각 자료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우선적으로 연구 용역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태에 관한 광범위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피해자 증언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 있는 문헌 및 발굴 자료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여가부는 제안요청서에서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 등과 관련해 일본의 자체조사로 밝혀진 많은 진실이 있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피해자 증언과 문헌·사료 분석 등을 통해 일본군의 관여 사실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신정 갈산지역 개발 본격 착수

    1976년 자연녹지 지역으로 지정된 뒤 38년이나 방치됐던 양천구 신정7동 갈산지역이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양천구는 신정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에 대한 고시 완료에 따라 토지 소유권을 정리하는 환지계획 인가를 거쳐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1960~1970년대 노후주택과 영세공장이 줄지어 들어선 탓에 주민들로부터 줄곧 개발 요청을 받는 곳이다. 이에 따라 구는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계획 수립에 나섰다. 지역여건 조사와 관련 법규 검토 이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와 잇달아 협의한 끝에 2012년 신정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구역 지정을 이끌어 냈다. 이번 실시계획 인가 고시는 사업시행자인 서울시 SH공사와 함께 주민 의견 수렴 및 세부개발계획 수립, 사업시행자 지정 등 절차를 벌인 결과 이뤄졌다. 전체 3만 3844㎡ 중 1만 3777㎡를 기부하는 조건으로 자연녹지 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꿨다. 특히 종전 토지가를 기준으로 다시 땅을 돌려받는 환지 방식 중 아파트 건립이 가능한 부지로 환지하는 집단환지 방식이 적용돼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집단환지는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주택사업자와 환지계획 인가 뒤 바로 매매 협의를 벌일 수 있는 데다 개인주택 용지를 돌려받는 개별환지보다 사업성 면에서 뛰어나 토지 소유자들이 선호한다. 구 관계자는 “환지 방식과 공영 개발 방식을 혼합해 개발제한 지역의 민원을 해결한 서울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노인 임플란트 건보 적용 “돼요” 주민등록번호 수집 “안 돼요”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노인 임플란트 건보 적용 “돼요” 주민등록번호 수집 “안 돼요”

    8월 7일부터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자는 법령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 처리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12월부터는 금융거래 종이 서식에서 주민번호 기재란이 삭제된다. 만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정리했다. [복지] ▲만 65세 이상 노인 70%에 최대 20만원 기초연금 지급 7월부터 기초연금 제도가 시행돼 만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올해 선정 기준액은 월 소득 기준 단독 가구 87만원, 부부 가구 139만 2000원 이하다. ▲가벼운 치매 환자에게도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치매특별등급인 ‘장기요양 5등급’이 신설돼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증 치매 환자도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간병에 지친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연 최대 6일의 치매가족휴가제도 실시된다. ▲장애인연금 대상 확대 및 급여 인상 장애 때문에 생활이 어려운 18세 이상 중증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연금이 7월부터 소득 하위 63%에서 70%로 대상이 늘어난다. 기초급여액도 현행 9만 7000원에서 20만원으로 2배 인상된다. ▲선택진료비 환자 부담 평균 35% 감소 선택진료 추가 비용 산정 비율이 현행 20∼100%에서 8월부터 15∼50%로 축소돼 선택진료비 환자 부담이 평균 35% 줄어든다. ▲4인실까지 건강보험 적용 확대 9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 병상이 현행 6인실에서 4인실까지로 확대된다. ▲만 75세 이상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치과 임플란트가 건강보험 급여화돼 50%의 본인 부담으로 시술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 적용 개수는 1인당 평생 2개이며 본인 부담 비용은 57만∼64만원 선이다. [여성·청소년·교육] ▲성희롱·성폭력 방지 조치 강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은 성희롱 예방교육 등 방지 조치의 연간 추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성범죄자 신상정보 스마트폰으로 확인 ‘성범죄자 알림e’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시작된다. ▲청소년 수련활동 안전성 강화 청소년 수련 활동 가운데 참가 인원이 일정 규모 이상이거나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사전 인증이 의무화된다. ▲2015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통합형으로 실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은 A/B형으로 나뉘어 치러지던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통합형으로 시행된다. 출제 범위는 ‘영어Ⅰ’ ‘영어Ⅱ’이며 총문항 수는 종전과 같이 45문항이지만 듣기평가 문항이 5개 줄어들어 17문항이 출제된다. ▲고금리 학자금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전환대출’ 시행 2009년 2학기 이전의 고금리(6∼7%대) 학자금 대출을 현재의 저금리(2.9%)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대출’이 시행된다. ‘전환대출’은 7월부터 신청할 수 있고 법 시행일로부터 1년간 한시적(2015년 5월 13일까지)으로 운용된다. [행정·노동] ▲주민등록번호 수집 원칙 금지 8월 7일부터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 사업자에 대해 법령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 처리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주민등록번호를 적법하게 수집한 경우라도 이를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아 유출된 경우 최대 5억원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고용보험·산재보험료 연체금 부과율 인하 9월 25일부터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의 연체금 부과율이 최대 43.2%에서 9%로 대폭 완화된다. ▲다태아 산모 출산전후휴가 확대 7월부터 한번에 둘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는 여성 근로자의 출산전후휴가가 90일에서 120일로 늘어난다.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 시행 임신 12주 이내, 임신 36주 이후의 근로자는 하루 2시간의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다. ▲18세 미만 청소년 야간 근로 인가 제한 18세 미만 청소년의 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으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인가제가 0시까지로 제한된다. ▲근로조건 서면 계약 의무화 사용자와 근로자가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근로 기간, 휴식, 임금 구성 항목, 휴일, 휴가 등 주요 근로조건은 반드시 서면으로 명시해야 한다. ▲공공저작물의 자유 이용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업무상 필요에 따라 작성해 공표한 저작물이나 계약을 거쳐 그 권리를 확보한 저작물들이 일반에 공개된다. ▲공직 민간 개방 확대 총리실 산하 인사개혁처에 중앙선발시험위원회가 설립돼 민간 전문가에 대한 공직 채용이 확대된다. [정치·국방·병무] ▲병력 동원훈련 소집 기피자 처벌 강화 병력 동원훈련 소집 기피자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처벌이 강화된다. ▲중기 복무 제대군인에게 전직지원금 지급 5년 이상에서 10년 미만의 중기 복무 제대군인이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하면 월 25만원씩 최장 6개월까지 최대 150만원의 전직지원금을 지원한다. ▲군인, 금품 수수·공금 횡령 시 5배 이내의 징계 부가금 부과 군인이 금품, 향응을 수수하거나 공금을 횡령·유용해 징계되면 해당 금품액의 5배 이내 징계부가금을 부과한다. [교통·해양·식품] ▲인천공항까지 KTX 바로 연결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지 않고도 KTX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KTX는 하루 왕복 10차례 운행된다. ▲항공운임 총액 표시제 7월 15일부터 항공권 또는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상품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총액 운임으로 표시, 광고해야 한다. ▲택시 에어백 설치 의무화 8월부터 택시 운전석과 옆좌석에 에어백을 반드시 장착해야 한다. ▲안전의무 위반 항공사 제재 강화 11월 말부터 안전의무를 위반한 항공사에 대한 과징금이 최대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높아진다. 정부 점검 때 안전운항체계에 중대한 문제가 있으면 항공 노선 운항을 정지할 수 있도록 제재가 강화된다. ▲도서민 여객선 차량 운임 할인 7월부터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도서민은 여객운임뿐만 아니라 차량운임도 지원받는다. 도서민 명의 비사업용 국산 차량 가운데 5t 미만 화물차, 2500㏄ 미만 승용차, 정원 15인 이하 승합차가 대상이며 차량 운임의 20%를 지원받는다. ▲돼지고기 이력제 도입 12월부터 돼지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돼지고기 유통 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돼지고기 이력제를 실시한다. 도축업자, 식육포장처리업자, 식육판매업자는 이력번호를 표시하고 거래명세서를 기록해야 한다. [정보·통신·환경] ▲휴대전화 보조금 차별 지급 금지 지금은 휴대전화 단말기에 관계없이 27만원 이하의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으나 10월부터 이동통신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고시한 상한액 범위 내에서 보조금 수준을 공시하고 대리점과 판매점은 공시 금액의 15%를 추가로 이용자에게 지급할 수 있다. 불법 보조금 지급 행위에 대해서는 이통사뿐 아니라 대리점과 판매점도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무선설비에 전자파 등급 표시 의무화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8월부터 휴대전화 등의 무선설비에 전자파 등급을 표시하는 전자파 등급제가 시행된다. ▲친환경제품 표시·광고 감시 강화 제품의 환경성과 관련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 기만, 허위 비교, 비방 등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가 9월 25일부터 금지된다. ▲초등학교 도서관 환경안전관리 강화 환경유해물질 관리 기준을 적용하는 어린이 활동 공간에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초등학교 교실 외에 초등학교 도서관이 포함된다. [세제·산업]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기준 금액 인하 7월부터 소비자의 요구 없이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는 의무 발급 기준 금액이 인하된다.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기준 금액이 건당 30만원 이상에서 10만원 이상으로 바뀐다. ▲에너지세율 조정 7월부터 발전용 유연탄은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에 추가되고 전기 대체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등유부생연료유1호, 프로판에 대해서는 탄력세율이 적용돼 과세가 완화된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계열사 간 신규 순환출자 금지 7월 25일부터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신규 순환출자를 통한 부실 계열사 지원, 기업집단 동반 부실화, 과도한 지배력 유지·확장, 경영권의 편법적 상속·승계 등의 폐해 차단이 강화된다. ▲과징금 감경 사유 개선 8월 21일부터 과징금 결정의 투명성과 실효성이 제고된다. 과징금 가중 대상이 되는 반복 법 위반 사업자의 범위가 과거 3년간 ‘3회 이상 위반, 벌점 누계 5점 이상’에서 ‘2회 이상 위반, 벌점 누계 3점 이상’으로 조정된다. [서울시] ▲도시가스 공급 비용 3.80원 인상 8월부터 도시가스회사의 공급 비용이 1㎥당 49.30원에서 53.10원으로 3.80원 인상된다. 공급 비용 조정으로 1가구당 예상되는 추가 부담액은 연간 3350원, 한달 280원이다. ▲자동차 공회전 사전 경고 없이 과태료 7월 10일부터 터미널이나 차고지 등 서울시가 중점 공회전 제한 장소로 지정한 곳에서 시동을 켠 채 자동차를 세워 놓으면 사전 경고 없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공회전 제한 시간은 휘발유·가스 차량은 3분, 경유 차량은 5분이다. ▲서울 둘레길 8개 코스 완공 서울 외사산을 연결하는 서울 둘레길 8개 코스 전 구간(157.3㎞)이 11월 완공된다.
  • [하프타임] 남육상 400m 계주 38초97로 한국新

    김국영(안양시청), 박봉고(구미시청), 오경수(파주시청), 조규원(울산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육상대표팀이 지난 29일 홍콩에서 열린 인터시티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38초97를 끊어 종전 한국기록(39초00)을 100분의3초 앞당겨 우승했다.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의 대회 두 번째 메달 전망에도 환한 불을 밝혔다.
  • 한국, 월드컵 16강 좌절.. 홍명보 감독 “선수들 최선 다했다”

    한국, 월드컵 16강 좌절.. 홍명보 감독 “선수들 최선 다했다”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한국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홍명보 감독은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나름 최선을 다했다. 월드컵 나오기에는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아직 젊고 미래가 촉망된다. 이번 월드컵으로 좋은 경험을 쌓았고 더 도전하고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 월드컵에 경험 쌓으러 나오는 팀은 없다”고 날선 일침을 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6강 진출 실패 “내가 가장 부족했다” 홍명보 반성에 이영표 일침 “경험하러 나오나”

    16강 진출 실패 “내가 가장 부족했다” 홍명보 반성에 이영표 일침 “경험하러 나오나”

    ‘16강 진출 실패,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이영표 일침’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이 벨기에전에서 패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내가 가장 부족했다”며 자책했다.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한국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홍명보 감독은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나름 최선을 다했다. 월드컵 나오기에는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아직 젊고 미래가 촉망된다. 이번 월드컵으로 좋은 경험을 쌓았고 더 도전하고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 월드컵에 경험 쌓으러 나오는 팀은 없다”고 날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번 월드컵은 결국 증명하지 못하고 실패한 것”이라고 냉철한 평가를 내리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준비할 점은 월드컵에서 잘하기 위한 것이 아닌 K리그에서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16강 진출 실패, 불금인데 흥이 안 난다”, “이미 포기했지만 그래도 정말 16강 진출 실패하니 기분이 안 좋다”, “내가 가장 부족했다 홍명보 명언이네”, “내가 가장 부족했다, 너무 자책하진 말길. 한국 수준이 거기까지다”, “이영표 일침 맞는 말이다”, “이영표 일침, 냉철하네”, “이영표 일침, 새겨들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방송 캡처(16강 진출 실패,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이영표 일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하락세, 문창극 ‘인사 참극’에 수도권 지지율 ‘통치불능’ 수준…역대 최저

    박근혜 지지율 하락세, 문창극 ‘인사 참극’에 수도권 지지율 ‘통치불능’ 수준…역대 최저

    ’박근혜 지지율 하락’ 박근혜 지지율 하락세가 심화하고 있다.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점을 찍은 ‘인사 참극’ 논란에 취임 후 최저수준에 1%p 차이로 근접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6월 넷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2%로 전주대비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넷째 주와 4월 첫째 주 취임 초 ‘인사난맥’으로 각각 취임 후 최저치인 41%를 기록한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부정평가율이 각각 28%, 29%를 기록, 지금처럼 부정률이 긍정률을 앞지르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8%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률과 긍정률의 차이는 전주 5%포인트에서 6%p로 1%p 늘어났다. 이에 대해 갤럽은 “이번 주 역시 문창극 후보 사퇴 등이 화제의 중심에 있었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인사 문제가 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486명)은 ▲인사 잘못·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38%) ▲소통 미흡(11%) ▲’세월호’ 사고 수습 미흡(9%)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등을 그 이유로 지적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422명)은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1%) ▲주관·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6%) ▲외교·국제관계(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등을 그 이유로 제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의견 유보 응답은 10%(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 거절 5%)였다. 지역별로는 특히 수도권의 민심 이반이 위험 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긍정평가는 37%에 불과한 반면, 부정평가는 52%로 조사됐다. 서울의 부정평가는 2주 전에 기록했던 취임 후 최저치 39%를 다시 경신한 것으로, 민심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수직추락중임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치 전문가들은 30%대 지지율을 통치 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분석한다. 경기·인천 역시 긍정평가는 40%에 그친 반면, 부정평가는 51%로 높아졌다. 이 지역의 긍정평가는 종전의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수도권 민심이 급속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기·인천에서 부정평가가 50%선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4월부터 이번 조사까지의 조사결과를 통합 분석한 결과를 봐도, 박 대통령 지지율은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낙폭이 가장 두드러졌고 충청권에서의 낙폭도 컸다. 박 대통령 아성인 대구경북에서 75%(4월)에서 60%(6월)로 지지율이 급감했으며, 부산·울산·경남 또한 64%(4월)에서 52%(6월)로 급감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추이와 맞물려 여당의 지지율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1%p 하락한 41%였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p 떨어진 2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4~26일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231명 중 1007명 응답 완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문창극 ‘인사 참극’에 수도권 지지율 ‘통치불능’ 수준…역대 최저

    박근혜 지지율, 문창극 ‘인사 참극’에 수도권 지지율 ‘통치불능’ 수준…역대 최저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점을 찍은 ‘인사 참극’ 논란에 취임 후 최저수준에 1%p 차이로 근접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6월 넷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2%로 전주대비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넷째 주와 4월 첫째 주 취임 초 ‘인사난맥’으로 각각 취임 후 최저치인 41%를 기록한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부정평가율이 각각 28%, 29%를 기록, 지금처럼 부정률이 긍정률을 앞지르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8%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률과 긍정률의 차이는 전주 5%포인트에서 6%p로 1%p 늘어났다. 이에 대해 갤럽은 “이번 주 역시 문창극 후보 사퇴 등이 화제의 중심에 있었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인사 문제가 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486명)은 ▲인사 잘못·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38%) ▲소통 미흡(11%) ▲’세월호’ 사고 수습 미흡(9%)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등을 그 이유로 지적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422명)은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1%) ▲주관·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6%) ▲외교·국제관계(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등을 그 이유로 제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의견 유보 응답은 10%(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 거절 5%)였다. 지역별로는 특히 수도권의 민심 이반이 위험 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긍정평가는 37%에 불과한 반면, 부정평가는 52%로 조사됐다. 서울의 부정평가는 2주 전에 기록했던 취임 후 최저치 39%를 다시 경신한 것으로, 민심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수직추락중임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치 전문가들은 30%대 지지율을 통치 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분석한다. 경기·인천 역시 긍정평가는 40%에 그친 반면, 부정평가는 51%로 높아졌다. 이 지역의 긍정평가는 종전의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수도권 민심이 급속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기·인천에서 부정평가가 50%선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추이와 맞물려 여당의 지지율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1%p 하락한 41%였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p 떨어진 2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4~26일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231명 중 1007명 응답 완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16강 좌절, 이영표 해설위원 “월드컵에 경험 쌓으러 나왔나..”

    한국 16강 좌절, 이영표 해설위원 “월드컵에 경험 쌓으러 나왔나..”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한국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홍명보 감독은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나름 최선을 다했다. 월드컵 나오기에는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아직 젊고 미래가 촉망된다. 이번 월드컵으로 좋은 경험을 쌓았고 더 도전하고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 월드컵에 경험 쌓으러 나오는 팀은 없다”고 날선 일침을 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韓 제물로… 알제리 ‘1982년 恨’ 풀었다

    27일 오전 7시. 한국은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 무승 수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알제리는 사상 첫 16강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쿠리치바 바이샤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알제리는 1-1로 비겨 승점 4(1승1무1패)를 확보, 벨기에(승점 9점)에 이어 조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반 6분 만에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에게 헤딩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5분 이슬람 슬리마니(스포르팅CP)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뜨렸다. 1982년 멕시코대회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알제리는 스포츠에서는 있을 수 없는 꼼수에 휘말려 억울한 눈물을 흘렸다. 조별리그 2그룹에서 2승1패의 출중한 성적을 냈으나 승부조작에 가까운 경기를 한 서독과 오스트리아에 골득실에서 밀리고 말았다. 이른바 ‘히혼의 수치’다. 이를 계기로 국제축구연맹(FIFA)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같은 시간 진행하기로 제도를 개선했다. 1986년 멕시코와 2010년 남아공대회에서 각각 조별리그 1무2패로 짐을 싼 알제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을 제물 삼아 32년 만의 승리를 따내더니 마침내 사상 첫 16강 진출의 꿈도 이뤘다. 반면 차기 대회 개최국 러시아는 2무1패로 탈락해 절망에 빠졌다. 1991년 소련연방 해체 이후 러시아는 1994년과 2002년 두 차례 월드컵에 나갔으나 각각 조별리그 1승2패로 16강 진출에 모두 실패했다. ‘명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을 영입했지만 오히려 더 좋지 않은 성적을 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대한민국, 브라질월드컵 16강 좌절.. 홍명보 “선수들 최선 다해”

    대한민국, 브라질월드컵 16강 좌절.. 홍명보 “선수들 최선 다해”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한국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홍명보 감독은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나름 최선을 다했다. 월드컵 나오기에는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아직 젊고 미래가 촉망된다. 이번 월드컵으로 좋은 경험을 쌓았고 더 도전하고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 월드컵에 경험 쌓으러 나오는 팀은 없다”고 날선 일침을 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 16강 진출 좌절.. 이영표 해설위원 냉철한 쓴소리

    한국 16강 진출 좌절.. 이영표 해설위원 냉철한 쓴소리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한국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홍명보 감독은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나름 최선을 다했다. 월드컵 나오기에는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아직 젊고 미래가 촉망된다. 이번 월드컵으로 좋은 경험을 쌓았고 더 도전하고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 월드컵에 경험 쌓으러 나오는 팀은 없다”고 날선 일침을 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알프스 메시 “아르헨 메시 나와라”

    ‘알프스의 메시’ 제르단 샤치리(23·바이에른 뮌헨)가 해트트릭이 찍힌 도전장을 ‘진짜 메시’에게 던졌다. 샤치리는 26일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세 골을 뽑아냈다. 샤치리의 맹활약으로 스위스는 2승1패(승점 6)를 기록, 같은 시간 프랑스(2승1무·승점 7)와 비긴 에콰도르(1승1무1패·승점 4)를 제치고 16강에 합류했다. 스위스는 새달 2일 16강전에서 F조 1위 아르헨티나와 만난다. ‘알프스의 메시’가 ‘진짜 메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격돌하는 것이다. 해트트릭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샤치리와 한솥밥 동료 토마스 뮐러(독일)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다. 역대 월드컵에서는 50번째. 첫 번째 득점으로 샤치리는 자신이 왜 ‘알프스의 메시’라고 불리는지 제대로 보여 줬다. 전반 6분 상대 페널티 지역 바깥 오른쪽에서 공을 받아 중앙으로 몰다가 왼발로 감아 슛을 날렸다. 휘어지며 날아간 공은 크로스바 왼쪽 밑둥을 때리며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메시가 이란전에서 터뜨린 결승골과 매우 흡사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때리는 슛은 메시의 전매특허다. 샤치리는 전반 31분과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요시프 드리미치(뉘른베르크)의 패스를 받아 거푸 골을 터뜨렸다. 샤치리는 19세이던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에게 발탁돼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에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팀의 조별리그 탈락을 지켜봤으나 이제는 팀을 16강에 올려놓을 만큼 최고의 스타로 성장했다. ‘메시 대 메시’. 결승 같은 16강전이 월드컵 팬들의 구미를 당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홍명보 감독, 박주영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 묻자…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조별리그 탈락으로 끝난 브라질 월드컵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져 1무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좀 그렇고 제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    -16강에 가지 못한 결정적인 요소는 무엇인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월드컵을 나오기에는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선수와 자신에게 몇 점을 주겠는가.  △선수들을 점수로 평가하기는 좀 그렇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나에 대해서도 내가 직접 평가하기는 적절하지 않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가장 부족했던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골이 필요했던 오늘 골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상대가 한 명 퇴장 당하기 전까지 우리가 열세인 경기를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역습 상황을 만들면서 경기 운영을 했다. 상대가 퇴장당한 이후 경기 상황이 바뀌었고 거기서 우리가 측면에서 시작하는 공격이 많았어야 했지만 가운데로 몰렸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시아 국가들이 이번 대회에서 부진했다.  △다른 아시아 나라들도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다만 아직 벽이 좀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거취 문제는 어떻게 되나.  △그것을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 좀 그렇고 알아서 잘 판단하겠다. 나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고 내가 판단을 한다. 지금까지도 그래 왔다. 이 팀은 처음부터 제가 시작했고 이번 월드컵까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한국이 월드컵 결승까지 가려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나.  △항상 우리 선수들은 꿈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꿈을 실현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월드컵에 도전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벨기에처럼 귀화 선수들로 수비를 강하게 할 생각은.  △앞으로 재능있는 수비수가 나올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 선수들에게 불만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이번 대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세 골을 내주며 팀이 무너졌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후반에 조커라든지 준비해놓은 것이 있었지만 그것을 쓰기 전에 벌써 저희 상황이 그렇게 돼서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은 우리가 준비한 전략적인 부분에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후회는 없는지.  △개인적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번 월드컵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실력이 부족했고 나 역시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후회는 없다. 긍정적인 것은 우리 선수들이 이런 큰 대회 경험을 했다는 것이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하면 그런 지적이 맞지 않겠느냐.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려 했지만 후반 체력 문제가 있었다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박주영이 나오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면담하지는 않았다. 이 경기에 필요한 선수를 투입했고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홍명보, 벨기에에 진 뒤 기자들이 거취 묻자…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1무 2패로 끝낸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져 1무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 벨기에 선수의 퇴장으로 얻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결승골을 내줘 아쉬움은 더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논란이 됐던 공격수 박주영이 선발출장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경기에 필요한 선수를 투입한 것”이라고잘라 말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이후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좀 그렇고 제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답변을 미뤘다. 다음은 홍 감독과의 일문일답. -- 16강에 가지 못한 결정적인 요소는 무엇인가. ▲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월드컵을 나오기에는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 선수와 자신에게 몇 점을 주겠는가. ▲ 선수들을 점수로 평가하기는 좀 그렇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나에 대해서도 내가 직접 평가하기는 적절하지 않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가장 부족했던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 골이 필요했던 오늘 골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하기 전까지 우리가 열세인 경기를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역습 상황을 만들면서 경기 운영을 했다.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한 이후 경기 상황이 바뀌었고 거기서 우리가 측면에서 시작하는 공격이 많았어야 했지만 가운데로 몰렸다는 느낌을 받았다. -- 아시아 국가들이 이번 대회에서 부진했다. ▲ 다른 아시아 나라들도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다만 아직 벽이 좀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 거취 문제는 어떻게 되나. ▲ 그것을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 좀 그렇고 알아서 잘 판단하겠다. 나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고 내가 판단을 한다. 지금까지도 그래 왔다. 이 팀은 처음부터 제가 시작했고 이번 월드컵까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 한국이 월드컵 결승까지 가려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나. ▲ 항상 우리 선수들은 꿈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꿈을 실현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월드컵에 도전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 벨기에처럼 귀화 선수들로 수비를 강하게 할 생각은. ▲ 앞으로 재능있는 수비수가 나올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 선수들에게 불만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 이번 대회 아쉬운 점이 있다면. ▲ 역시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세 골을 내주며 팀이 무너졌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후반에 조커라든지 준비해놓은 것이 있었지만 그것을 쓰기 전에 벌써 저희 상황이 그렇게 돼서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은 우리가 준비한 전략적인 부분에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 후회는 없는지. ▲ 개인적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번 월드컵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실력이 부족했고 나 역시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후회는 없다. 긍정적인 것은 우리 선수들이 이런 큰 대회 경험을 했다는 것이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 후반에 체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다. ▲ 결과적으로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하면 그런 지적이 맞지 않겠느냐.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려 했지만 후반 체력 문제가 있었다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 박주영이 나오지 않았는데. ▲ 개인적으로 면담하지는 않았다. 이 경기에 필요한 선수를 투입했고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16강 진출 좌절.. 홍명보 감독 “내가 부족한 탓”

    한국, 16강 진출 좌절.. 홍명보 감독 “내가 부족한 탓”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한국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홍명보 감독은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나름 최선을 다했다. 월드컵 나오기에는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아직 젊고 미래가 촉망된다. 이번 월드컵으로 좋은 경험을 쌓았고 더 도전하고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 월드컵에 경험 쌓으러 나오는 팀은 없다”고 날선 일침을 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명보 감독, 박주영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 묻자…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조별리그 탈락으로 끝난 브라질 월드컵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져 1무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좀 그렇고 제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    -16강에 가지 못한 결정적인 요소는 무엇인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월드컵을 나오기에는 감독인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선수와 자신에게 몇 점을 주겠는가.  △선수들을 점수로 평가하기는 좀 그렇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나에 대해서도 내가 직접 평가하기는 적절하지 않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가장 부족했던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골이 필요했던 오늘 골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상대가 한 명 퇴장 당하기 전까지 우리가 열세인 경기를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역습 상황을 만들면서 경기 운영을 했다. 상대가 퇴장당한 이후 경기 상황이 바뀌었고 거기서 우리가 측면에서 시작하는 공격이 많았어야 했지만 가운데로 몰렸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시아 국가들이 이번 대회에서 부진했다.  △다른 아시아 나라들도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다만 아직 벽이 좀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거취 문제는 어떻게 되나.  △그것을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 좀 그렇고 알아서 잘 판단하겠다. 나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고 내가 판단을 한다. 지금까지도 그래 왔다. 이 팀은 처음부터 제가 시작했고 이번 월드컵까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한국이 월드컵 결승까지 가려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나.  △항상 우리 선수들은 꿈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꿈을 실현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월드컵에 도전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벨기에처럼 귀화 선수들로 수비를 강하게 할 생각은.  △앞으로 재능있는 수비수가 나올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 선수들에게 불만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이번 대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세 골을 내주며 팀이 무너졌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 후반에 조커라든지 준비해놓은 것이 있었지만 그것을 쓰기 전에 벌써 저희 상황이 그렇게 돼서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은 우리가 준비한 전략적인 부분에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후회는 없는지.  △개인적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번 월드컵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실력이 부족했고 나 역시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후회는 없다. 긍정적인 것은 우리 선수들이 이런 큰 대회 경험을 했다는 것이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하면 그런 지적이 맞지 않겠느냐.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려 했지만 후반 체력 문제가 있었다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박주영이 나오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면담하지는 않았다. 이 경기에 필요한 선수를 투입했고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명보 감독, 16강 진출 좌절에 “내가 부족했다”

    홍명보 감독, 16강 진출 좌절에 “내가 부족했다”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한국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홍명보 감독은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나름 최선을 다했다. 월드컵 나오기에는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아직 젊고 미래가 촉망된다. 이번 월드컵으로 좋은 경험을 쌓았고 더 도전하고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 월드컵에 경험 쌓으러 나오는 팀은 없다”고 날선 일침을 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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