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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서울시장, ‘일자리 대장정’ 2막 시작한다

    박원순 서울시장, ‘일자리 대장정’ 2막 시작한다

    이제는 낯설지 않은 표현이 된 ‘이생망’. ‘이번 생은 망했다’는 뜻으로 흙수저 청년들이 만든 씁쓸한 줄임말이다. 서울노동권익센터의 경제활동 인구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청년 고용률은 10년째 하락하고 있다. 청년 실업률은 2013년 27.1%에서 2014년 31.8%로 증가했다. 서울 청년 약 3분의1이 실업자란 얘기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꿈을 잃어가는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대장정 2막’을 시작한다.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가 청년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일자리 창출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올해 매월 마지막주마다 일자리 대장정 주간을 운영해 연중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는 현장 파악과 시정 중심의 해결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성과의 가시화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매주 한 번 이상, 기업 대표와 대학 총장들을 만나 민간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유망 강소기업 1000여곳을 발굴해 총 1만명 청년 취업을 목표로 한다. 대상 기업에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일자리 협력관이 1대1로 재무구조, 유망기술 등을 관리하고 지원한다. 청년들의 취업 지원과 권익 보호에도 나선다. 2020년까지 취업 준비공간인 ‘일자리 카페’를 300개 만들어 취업 상담부터 이력서 검토, 메이크업·헤어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돕는다. ‘알바 청년 권리보호센터’도 종전 4개에서 25개까지 늘려 근로권을 보호한다. 올해 일자리 대장정은 상반기 3~6월, 하반기 9~11월 진행할 예정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한두 가지 정책이나 사업만으로 일자리를 늘릴 수 없기에 모든 관계부서가 협력해 체감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별★들의 ‘3위 혈투’…여자농구 삼성생명 공동 3위 복귀

    세 경기를 남기고 치열한 티켓 다툼이 이어지게 됐다.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24일 경기 구리시체육관을 찾아 벌인 KDB생명과의 정규리그 7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키아 스톡스의 19득점 13리바운드와 박하나의 3점슛 세 방 등 17득점 3어시스트 활약을 엮어 78-65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2연승을 달리며 16승16패로 승률 5할 달성과 함께 KB스타즈와 공동 3위가 돼 플레이오프(PO) 진출 티켓 한 장을 놓고 사투를 벌이게 됐다. KB스타즈는 6라운드 중반만 해도 PO 진출 가능성이 엷어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병상에서 돌아온 서동철 감독의 지도력이 약효를 보면서 5연승으로 치고 올라왔다. 지난 22일 신한은행을 74-72로 누르고 2.5경기 차로 밀어냈다. 이에 따라 PO 경쟁 구도는 사실상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KB스타즈는 26일 선두 우리은행, 29일 삼성생명과 맞붙은 뒤 다음달 6일 2위와 함께 PO 진출을 굳혀 가는 KEB하나은행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삼성생명은 27일 하나은행과 맞붙은 뒤 KB스타즈, 다음달 4일 신한은행과 마지막 대결에 나선다. 6라운드까지 3승3패로 균형을 맞춘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은 끝까지 동률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 29일 맞대결이 티켓 싸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하나은행의 PO 상대 고르기도 변수가 될 수 있다. 27일 삼성생명과, 다음달 6일 KB스타즈를 홈으로 불러들이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을 상대로는 전력을 쏟아부어 승리를 챙기려 하겠지만 KB스타즈를 상대로는 전력을 아낄 가능성이 있어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증권사 펀드도 이동 대상… 은행 창구서 신청 가능

    증권사 펀드도 이동 대상… 은행 창구서 신청 가능

    ‘지금까지 연습이었다면 본 게임은 이제부터다.’ 은행 창구에서 주거래 은행의 계좌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26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은행 창구에서 곧바로 계좌 이동을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각 은행들도 관련 상품을 대거 출시하는 등 ‘고객 빼앗아 오기’ 경쟁이 치열하다. 계좌 이동 대상 계좌는 26억건, 금액으로는 800조원에 이른다. 계좌를 옮기려는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문답으로 짚어 봤다. →3단계 계좌이동제라고 하는데 지난해 시작된 2단계와 달라진 것은. -가장 크게 변하는 것은 전국 16개 시중은행 창구에서 직접 계좌 이동 신청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그동안은 금융결제원 페이인포(www.payinfo.or.kr) 사이트, 즉 온라인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했다. 온라인 공인인증서 사용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이나 노인도 손쉽게 계좌 이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체 대상도 늘어났다는데. -종전에는 보험·통신료·카드 요금·공과금 등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적금·펀드·월세 등 거의 모든 개인 간 송금에 대해 조회, 해지, 변경이 가능해졌다. 증권사 펀드 역시 계좌 이동 대상에 포함됐다. →어떻게 신청하나. -A은행에서 B은행으로 주거래 계좌를 옮기고 싶다면 B은행으로 가야 한다. 영업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제출하면 A은행에 연결된 자동이체 거래가 B은행 계좌로 넘어온다. 물론 인터넷뱅킹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은행만 가면 모든 계좌를 조회할 수 있나. -그렇지는 않다. 지금은 단위농협, 우체국, 저축은행 등 16개 시중은행이 아니면 조회가 불가능하다. 타행 자동이체 등록이 불가능한 계좌이거나 펀드처럼 입금 시간에 제약이 있으면 시간대에 따라 조회가 안 될 수 있다. →여기저기서 바꾼다고 하니 바꿔야 유리해 보인다. 어느 은행 상품이 유리한가. -장이 열렸다고 무조건 물건을 사야 하는 것이 아니듯 갈아타는 게 능사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기존 주거래 통장에도 금리나 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이 걸려 있는 경우가 많다. 무조건 계좌 이동을 해 버리면 기존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새로 계좌이체를 걸어 놓을 상품이 기존 거래 은행보다 금리나 비용 면에서 유리한지, 기존 대출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단골 은행에 불만이 많아 옮기고 싶은데 섣불리 옮겼다가는 손해를 볼 수도 있다던데. -은행 대출이 있는 사람은 대출받을 때 이른바 ‘옵션’이 걸려 있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주거래 고객이라는 점과 통신 요금·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를 하는 조건으로 A은행에서 0.4% 포인트 대출금리를 깎았다고 치자. 이럴 경우 아무 생각 없이 은행을 옮기면 0.4% 포인트 우대금리가 사라지게 된다. 즉 0.4% 이자를 매달 A은행에 더 내야 하는 셈이다. 거래 은행이 밉더라도 판단은 냉철하게 해야 한다. →해지·변경 신청에 걸리는 기간은. -자동납부 해지와 변경 등에는 2~5영업일이 걸린다. 자동송금 해지·변경은 실시간 처리된다. →이동 신청을 했다가 마음이 변하면 취소할 수 있나. -가능하다. 다만 자동송금 해지와 변경은 실시간 처리되기 때문에 당일 취소가 불가능하다. 최소 1영업일 후에 변경할 수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만 20세 이상부터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만 20세 이상부터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만 20세 이상 여성은 올해부터 자궁경부암 검진을 무료로 받고, 간암 검진주기는 종전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진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이런 내용의 암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5대 암 검진 중 하나인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은 만 30세 이상이었지만, 시행령이 개정돼 만 20세 이상으로 조정됐다. 종전보다 10년이나 이른 나이부터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검진주기는 2년으로 올해는 짝수연도에 태어난 만 20세 이상 여성이 검진대상이다. 간암 검진은 1~6월 중 한 차례, 7~12월 중 한 차례 등 상·하반기에 모두 두 차례 받을 수 있다. 간암 고위험군인 ‘40세 이상 B형 또는 C형 간염 보균자’가 대상이다.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검진은 검진료의 10%를 수검자가 부담해야 하지만, 자궁경부암 검진료는 전액 무료다. 의료급여수급자는 5대 암 검진료를 국가가 전액 지원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검진대상자의 주민등록지로 검진표를 보내고 있으며, 지정 검진기관은 건강 관련 사이트인 ‘건강인’(hi.nhis.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회전교차로 효과 ‘톡톡’… 전국 1149곳 증설키로

    회전교차로 효과 ‘톡톡’… 전국 1149곳 증설키로

    광화문 근처인 서울 세종대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 도로에선 점멸신호기를 쓰던 2012년 교통사고로 부상자 16명이 발생했지만 회전교차로 설치 후인 2014년엔 교통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 이처럼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종전보다 48.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2013년 회전교차로 공사를 마친 96곳에 대해 전·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사업시행 전인 2012년 100건이던 교통사고가 사업시행 후인 2014년엔 52건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사상자도 2012년 155명에서 2014년 85명으로 45.2%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성과 교통소통 측면에서 모두 큰 효과를 보였다. 2014년 교통사고 가운데 44.5%가 일반교차로에서 발생했으며, 일반교차로 사고에서의 사망자도 30.3%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비된다. 또 서울 구로동 초롱타운 앞 Y자형 점멸신호 교차로에선 2012년 교통사고로 중상자 8명이 발생했으나 회전교차로 설치 뒤인 2014년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회전교차로 설치 전엔 통행우선권이 명확하지 않고 속도 저감시설이 부족했는데 눈에 띄게 문제점이 개선된 것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오는 26일 ‘놀부’ 김형민 소장의 안전창업강의 진행

    오는 26일 ‘놀부’ 김형민 소장의 안전창업강의 진행

    -업계 최연소 스타강사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기회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가 프랜차이즈 외식업계 최연소 스타강사인 ‘놀부 김형민소장의 안전창업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브랜드는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등 놀부의 주력 한식 브랜드와 놀부옛날통닭, 공수간 등 치킨, 분식 분야 소자본 창업 신규 브랜드이다. 놀부옛날통닭은 놀부의 29년 노하우가 결집된 소자본 치킨 브랜드로써,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1호점을 런칭 후 오픈 한달 만에 5천명이 방문하고, 200만원 웃도는 일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SBS뉴스에 소개된 옛날통닭 복고 열풍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전통 시장에서 맛보던 가마솥 옛날통닭의 정통 조리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되 개별포장 방식으로 위생을 더했고, 놀부의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맛은 올리고, 가맹점의 재료비 부담은 최소화했다. 정성이 담긴 수제분식을 표방하는 공수간의 경우 이미 “줄서서 먹는 떡볶이”, “마약떡볶이”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특히 공수간의 튀김류는 100% 수제튀김 조리 방식을 적용해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식감의 튀김류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과 창업자들에게 큰 경쟁력으로 어필하고 있다. 무엇보다 5,000만원 이하 저렴한 투자비로 놀부의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장점이다.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젊어졌다. 우선 매장타입을 상권 특성에 따라 로드샵, 쇼핑몰, 키친(복합매장) 타입으로 다양화했고 인테리어도 새롭게 바꾸었다. 특히 보쌈의 경우는 강남역에 비스트로 컨셉의 주점형 매장을 오픈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메뉴도 대폭 개선해, 놀부보쌈은 족발을 강화하면서 요리메뉴를 도입했고, 놀부부대찌개는 크림파스타부대볶이 등 젊은 여성층이 좋아할 만한 신메뉴를 지속 출시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운 타입의 매장과 신메뉴는 놀부부대찌개 대학로점, 김포롯데몰점, 놀부보쌈 강남역점, 잠실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놀부는 오래 전부터 안정적이고 운영이 손쉬운 오퍼레이션 시스템과 물류인프라, 중앙공급주방(CK) 등을 구축해 믿고 선택하는 창업자들이 많은 신뢰받는 창업파트너 이기도 하다. 메뉴 조리부터 서비스, 마케팅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지식들을 숙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므로 초보창업자들도 안심하고 창업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한편, 놀부는 전국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전문가 김형민 소장이 진행하는 창업강의 및 사업설명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창업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2015년 총 3,120명의 예비창업자가 놀부 창업전략연구소에 창업 컨설팅을 의뢰하였고 그 중 1,153명이 김형민 소장의 안전창업 강의에 참석하였다. 김 소장의 안전창업 강의는 2012년부터 시작돼 꾸준히 진행 중이며, 예비창업자라면 꼭 한번 들어볼 만한 필수 강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놀부 창업전략연구소장인 김형민 소장은 업계 최연소 스타강사 이자, 부동산 분석 전문가이자 외식 창업전문가로써, 각종 방송 및 대외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창업강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2015년에도 외식시장의 핵심적인 사안들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하고 찬사를 얻은 바 있고,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지적하는 쓴 소리 강의로 유명하다. 김형민 소장의 2016년 안전창업강의는 2월 26일(금) 오후 2시에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소는 참석예약 접수 시 별도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형민 소장의 무료 창업강의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2016 창업, 외식시장 전망, 업종별 1등 브랜드 성공전략 및 안전창업을 위한 5가지 TIP을 전해줄 예정이며 2부에서는 입지 및 상권분석 사례, 부동산 임대차 계약 시 주의사항, 놀부 브랜드 소개 등 창업자들이 알아야 할 실질적인 부분들을 알려줄 계획이며 마지막 3부에서는 개별상담 및 컨설팅을 통해 참석한 예비창업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상담전화(1899-4893) 혹은 홈페이지(www.nolboo.co.kr)를 통해 문의 가능하며, 간혹 내부 사정에 따라 일정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예약은 필수다. (주)놀부는 사업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자영업자에 한해 전화로 상담신청을 하면 각 지역 센터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무료 업종전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희팔 일당 ‘유령회사’ 만들어 피해자들 돈 빼돌려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 일당이 위장 법인을 설립해 매출금을 조직적으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조희팔 조직은 2006년 10월께부터 티투,벤스 등 금융 다단계 유사수신 업체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소위 ‘B법인’으로 티투주,벤스밴 등을 설립해 관리했다.  B법인은 실제 매출액이 드러나지 않도록 매출금을 분산 입금해 교묘하게 빼돌리기 위한 위장 법인이다. 일종의 유령회사인 셈이다.  이는 금융 감독기관과 수사기관의 감시,단속을 대비한 것이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2004년 10월 대구에서 비엠씨라는 회사를 차려 사기행각을 시작한 조희팔은 회사명을 수시로 바꿔가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  단속을 당하면 즉시 폐업하고 새 법인을 차리는 식이었다. 위장 법인까지 더하면 조희팔 일당이 대구,인천,부산 등지에서 차린 법인은 모두 25개 안팎인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피해자들 돈인 법인자금 횡령도 수시로 이뤄졌다. 기존 법인을 폐업하고 해당 법인을 승계하는 신설 법인을 만드는 과정에 거액의 돈이 빼돌려졌다.  조희팔과 조씨 조직의 2인자 강태용(55·구속)은 종전 법인 계좌의 자금을 승계 법인에 인계하지 않고 분배해 가로챘다.  두 사람이 공모해 수시로 법인 자금을 횡령한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검거돼 두달여 만에 국내로 압송된 강태용이 업무상 보관하던 피해자들 소유의 자금을 횡령한 금액만 200억원대인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이는 전체 횡령 규모로 볼 때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단체는 조희팔 일당이 범죄 수익금 가운데 1조원 이상을 숨겼을 것으로 추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님 찾아 이동 영업하는 ‘서리풀 푸드트럭’

    손님 찾아 이동 영업하는 ‘서리풀 푸드트럭’

    서초구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푸드트럭’ 자체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자유로운 이동 영업이 가능한 ‘프리존’도 운영한다. 구는 22일 푸드트럭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책을 담은 ‘서초형 푸드트럭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시설 15곳에 대한 사전 조사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차별화된 디자인과 메뉴로 무장한 ‘서리풀 푸드트럭’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프리존 운영이다. 종전 푸드트럭은 허가된 지정 장소(주차면)에서만 붙박이 영업을 해야 했다. 이 때문에 손님이 적은 때에도 꼼짝없이 그 자리에서 기다려야 했다. 이를 보완하고자 구는 영업을 허가한 지역 내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에서 주민 밀집 지역과 출퇴근 시간대 등을 분석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소를 알려 주고 취급 품목 개발, 저소득층의 장소 사용료 감면·면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 행사인 서리풀페스티벌과 각종 지역 행사에도 푸드트럭을 적극 유치한다. 푸드트럭 운영자도 청년층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한다. 경제적 약자층은 물론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정, 퇴직자, 북한이탈주민 등에 우선권을 부여해 일자리 기회를 넓힌다. 구는 시범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서리풀페스티벌 기간에는 50대까지 푸드트럭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푸드트럭 영업 신고를 장소가 아닌 영업자 차량 기준으로 변경해 이동 영업이 가능하도록 시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위생교육 강화와 이행 실태 지도점검 등을 통해 올바른 먹거리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주 5일→3.5일제 공무원 근무 파괴

    주 5일→3.5일제 공무원 근무 파괴

    “생산성 향상” vs “비현실적” 연간 근무 300시간 줄이기로 중앙부처 사무관인 이모(44)씨는 “나와 같은 직급에서조차 업무상 전결로 처리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며 “상급자 결재를 몇 단계 더 거쳐야 하니 늦어질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절차상 해당 결재를 기다린 뒤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하니 대기시간도 만만찮다. 전체 공직사회 노동생산성도 매우 낮다. 인사혁신처가 21일 발표한 ‘공무원 근무혁신 지침’에 따르면 공무원의 연간 근로시간을 2018년까지 1900시간으로 줄인다. 회의와 사적인 전화, 불필요한 인터넷 검색, 다른 부서 방문 등을 자제하고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 생산성을 높이는 선진국형 근무문화 정착에 나선 것이다. 먼저 기관별 연간 초과근무시간 총량을 예산처럼 설정해 부서별로 나눠 주고 부서장이 부서별로 배정된 초과근무 총량 시간 내에서 개인의 초과근무 사용량을 월별로 관리하는 ‘자기주도 근무시간제’를 2015년 기준 13개 기관에서 오는 3월부터 모든 부처로 점차 확대한다. 개인별 연간 연가사용계획을 세워 ‘일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공무원 초과근무는 월평균 28시간이었다. 하지만 자기주도 근무시간제를 실시한 한 부서에서는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이 종전 27.1시간에서 지난해 25.1시간으로 7.4% 감소했다. 또 유연근무제 확산을 위해 정형화된 ‘시차 출퇴근제’에서 벗어나 형태를 다양화했다. 근무시간 자율화로 하루 12시간씩 사흘을 근무하고 나머지 하루는 4시간만 일하는 주 3.5일 근무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하고 메모 보고 등 비(非)대면 보고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단, 민원업무 담당자가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거나 연가를 사용할 때는 공백이 없도록 대체 근무자를 둔다. 또 초과근무 총량 범위 내에서 개인별 월간 초과근무계획을 부서장이 개별 면담 등을 통해 조정한 뒤 초과근무를 실시하는 ‘계획초과근무제도’를 시행한다. 인사처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부처별 실천계획을 보고받아 반기나 분기별 시행 추이를 점검해 인센티브나 페널티를 주는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임금근로자 1인당 평균 연간 근무시간은 2015년 기준 2057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2327시간), 칠레(2067시간)에 이어 세 번째로 길다. 반면 노동생산성은 평균 31.86달러를 기록해 28위에 그쳤다. 공무원들의 연평균 근무시간은 2200시간으로 임금근로자들에 비해 143시간이나 길다. 낮은 생산성의 원인으로 공직사회를 지목하는 근거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 중앙부처 공무원은 “제도 도입의 취지엔 찬성하지만 근무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라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안보 이슈 Q&A] 中, 對北 레버리지 강화·美 견제 노림수… 韓·美 “비핵화 먼저”

    [안보 이슈 Q&A] 中, 對北 레버리지 강화·美 견제 노림수… 韓·美 “비핵화 먼저”

    북한의 핵 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논의가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중국이 ‘평화협정’ 병행을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이같이 주장하자 우리 정부는 “비핵화가 먼저”라고 선을 그은 상태다. 평화협정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짚어 본다. Q. 평화협정은 뭘 말하는 것인가. A. 현재 휴전 상태를 완전히 끝내는 종전 협상을 하자는 의미다. 1953년 7월 27일 미국을 위시한 유엔군과 북한이 6·25전쟁 ‘정전협정’에 서명하며 남북은 지금까지 휴전 상태로 있다. 평화협정은 이를 끝내고 서로 체제를 보장하며 평화롭게 지내는 방법을 논의하자는 것이다. Q. 평화협정 주장의 근거는. A. 정전협정 합의 및 9·19공동성명 등이다. 정전협정 전문에는 이 협정이 “최후적인 평화적 해결이 달성될 때까지”의 한시적 성격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 협정문 4조 60항에는 휴전협정 후 쌍방이 정치회담을 소집해 “한국 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을 협의할 것을 건의한다”고 돼 있다. 북한은 1960년 말부터 평화협정을 미국에 제의했고 이것이 우여곡절 끝에 현재 6자 회담 형태가 됐다. 6자 회담은 2005년 9·19공동성명에서 북한 비핵화의 대가로 평화체제 협상을 제시했다. Q. 평화협정의 주체는 남북인가. A. 아니다. 평화협정은 보통 북·미 협상을 뜻한다. 정전협정 당시 우리나라는 주체가 아니라 단지 유엔군 측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이 때문에 북한은 평화협정도 우리나라를 배제하고 미국과 하겠다고 주장한다. 북한의 평화협정 주장을 ‘통미봉남’(通美封南) 전략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Q. 한·미는 왜 평화협정을 반대하나. A. 진정성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북한의 평화협정 주장은 한반도 내 외국 주둔군, 즉 주한미군의 영구적인 철수를 뜻한다. 정전 상황에도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을 이어 왔기 때문에 한·미는 북한의 비핵화가 전제돼야 대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북한은 핵·경제 병진노선을 천명했고 비핵화를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어 평화 체제가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Q. 중국은 왜 갑자기 평화협정을 주장했나. A. 대북 레버리지 강화 및 미국 견제 차원이다. 평화협정은 북한 체제를 인정하고 보장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실제 북한과 대화가 시작되면 6자 회담 테이블 등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커지게 된다. 또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공식화하자 평화협정을 내세워 주한미군 철수 주장으로 맞서겠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한·미·일이 안보리의 고강도 제재 결의를 강조하며 중국을 압박하자 북한 손을 들어주며 불만을 표출한 것이란 분석도 있다. Q. 안보리 제재 논의에 영향을 줄까. A. 미지수다. 중국이 고강도 제재 결의안에 불만을 표하며 평화협정 개시를 연계시킬 경우 안보리 논의에 다시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왕 외교부장은 평화협정을 주장하며 “적절한 때에 구체적 논의를 하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장 안보리 결의 등 대북 제재 국면보다는 북한의 5월 노동당 대회 및 미국 대선 이후 상황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리우올림픽 金’ 6000만원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9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에게 6000만원, 지도자에게 8000만원이 포상금으로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리우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국위를 드높일 수 있도록 각각 36억 6800만원과 31억 8600만원 등 68억 5400만원의 예산을 국고에서 배정해 포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12 런던올림픽 5위, 패럴림픽 12위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을 때 지급했던 56억여원보다 22% 늘어난 규모다. 선수 기준으로 금메달 6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1800만원을 지급하고 지도자는 금메달 8000만원, 은메달 4000만원, 동메달 24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종전에는 메달 포상금을 국고와 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자체 예산으로 편성했으나 이번에는 전액 국고로 편성한다. 문체부는 이 밖에도 두 대회의 선수단 구성과 관련해 57억여원, 사전 현지 적응훈련 지원에 19억여원, 코리아하우스 운영에 23억여원 등 모두 272억원 규모의 올림픽 지원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다만 리우 지역의 열악한 시설과 치안 사정 탓에 현지 종합 훈련시설을 제공하기 어려워 브라질의 다른 지역이나 미주·유럽에서 사전 적응 훈련을 하도록 돕기로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KCC 17년 만에 리그 우승 ‘한 걸음’ 남았다

    [프로농구] KCC 17년 만에 리그 우승 ‘한 걸음’ 남았다

    KCC가 11연승을 내달리며 정규리그 제패에 한발 다가섰다. KCC는 18일 전북 전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대결을 안드레 에밋의 40득점 4리바운드와 전태풍의 12득점 3어시스트 3스틸 활약을 엮어 90-83으로 이겼다. 지난달 20일 오리온전부터 이날까지 11경기 연승을 이어 가 팀 창단 최다 연승을 새로 썼다. 전신 대전 현대가 1997년 11월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거둔 11연승을 무려 6634일 만에 재연해 냈다. KCC는 2위 모비스에 0.5경기 앞서 19일 모비스가 KGC인삼공사에 무릎을 꿇으면 가만히 앉아 1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의 감격을 만끽한다. 모비스가 인삼공사에 이어 21일 전자랜드를 잇달아 제압하더라도 KCC가 오는 21일 인삼공사를 꺾으면 모비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앞서 KCC가 우승을 차지한다. 오리온은 김주성이 48일 만에 돌아와 18분 55초를 뛰어 12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준수한 움직임을 보인 동부를 80-73으로 따돌리고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인삼공사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려 21일 최종전을 지고, 인삼공사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동률에 상대 전적까지 3승3패로 균형을 이루지만 상대 공방률 10점이 앞서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오는 25일 6위 동부와, 4위 인삼공사는 5위 삼성과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가슴둘레 작아도 소방관 될 수 있다

    가슴둘레(흉위)가 작다는 이유로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불합격하는 일이 없어지게 된다. 국민안전처는 1978년 소방공무원법 제정 이후 38년 만에 신체조건 중 흉위 기준 삭제를 골자로 한 임용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9일 지역별 1차 필기시험을 치르는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시험에서 처음으로 적용된다.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수험생 체형이 변화한 지 오래인 데다 흉위와 체력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다는 학계 보고를 반영한 조치다. 이전 규정으론 흉위가 신장(키)의 2분의1 이상이어야 합격증을 받았다. 지난해엔 소방간부후보생 채용시험에서 필기 수석을 차지한 여성이 이 같은 규정 때문에 최종 면접도 못 보고 탈락해 논란을 일으켰다. 공개경쟁채용에서 자격증 소지자의 가점 비율도 바꿨다. 응급구조사 1급과 간호사 자격증 소지자의 가점 비율을 1%에서 3%로 높였다. 응급구조사 2급과 소방안전교육사 자격 소지자의 가점도 각각 1%, 3% 신설했다. 다만 자격증(면허증)과 사무관리의 2개 분야를 각각 가점하되 분야별로 유리한 것 하나에 대해서만 가점하고 자격증 가점과 사무관리 가점은 합산해 5%를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이전엔 붉은색을 인식하지 못하는 적색약자는 정도를 따지지 않고 모두 불합격 처리됐지만, 이젠 색각 이상 정도가 약한 약도 적색약자의 경우 소방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다. 강도·중등도 적색약자는 여전히 불가능하다. 양쪽 시력 0.3 이상이란 조건은 그대로다. 또 컴퓨터 활용능력 3급 자격 폐지에 따라 가산점 규정을 삭제했다. 그러나 미리 준비했다가 갑작스러운 규정 변동으로 선의의 피해를 당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올해 12월 31일 안에 공고된 시험까지 종전 규정에 따르는 경과조항을 뒀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무역투자진흥회의] “경제·안보 튼튼함 알려 불안 심리 차단해야”

    [무역투자진흥회의] “경제·안보 튼튼함 알려 불안 심리 차단해야”

    “일단 모든 규제 물에 빠트린 뒤 꼭 살릴 것만 살려 두도록 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고 “요즘 세계경제가 매우 어려운 가운데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안보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적극 알려서 과도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는 것을 적극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경제 저성장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는 내수 활성화를 통해 수출이 부진할 때도 견딜 수 있는 경제 체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며 “특히 서비스산업과 농림어업은 새로운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신산업 육성과 관련, “정부가 선택해 끌고 가던 종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선택한 산업을 정부가 도와주는 방식으로 전환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각 부처에서도 가급적 많은 기업인을 만나서 애로를 청취하고 해소해 주는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산업 투자 지원을 위해 규제 시스템을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해선 “일단 모두 물에 빠트려 놓고 꼭 살려 내야만 할 규제만 살려 두도록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하고 “신제품에 대해서는 규제가 필요한지가 불분명한 경우도 많을 것이므로 정부는 기업의 시장 출시를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목지신(移木之信·약속을 지킨다는 뜻)의 고사처럼 신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와 애로는 반드시 해소해서 정부가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엄동설한에도 기업인들이 천만인 입법 촉구 서명운동을 한 결과 원샷법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이 법을 적극 활용해 선제적 사업 재편을 통해 신산업에 투자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총선 첫 도입’ 사전투표 4월 8·9일 실시

    공무원에게 정치적 중립은 엄중하다. 여느 국민과 견줄 수 없다. 선거 과정에서 생긴 작은 실수 하나가 지역사회, 넓게는 나라까지 뒤흔드는 엄청난 논란으로 커질 수 있다. 2010년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 때 공보자료 집단 누락 발송,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투표소 변경 관련 의혹, 2012년 4월 총선 때 불거진 투표함 미봉인 사건은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대법원 판결,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통한 명확한 해명으로 마무리되긴 했지만 하마터면 ‘큰일’로 번질 뻔했다. 행정자치부가 “이번 4·13총선을 역대 선거 중 가장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도록 선거 지원에 애쓰겠다”고 16일 밝혔다. 행자부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을 돌며 지방자치단체 선거 담당 공무원 7800명을 대상으로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를 교육한다. 무엇보다 정해진 지침을 따라 할 일부터 깔끔하게 매듭짓자는 뜻이다. 먼저 공무원 입장에서 달라진 점을 헷갈리지 않도록 강조한다. 이번 선거에선 투표함 봉쇄(투표 종료 직후 불필요한 접근을 막기 위해 공인된 테이프 등으로 틈새를 막는 것)·봉인 때 참관인도 투표관리인과 함께 서명해야 한다. 또 종전 안내 도우미에 그쳤던 투표안내요원을 사무원으로 격상시켜 위촉한다. 유권자 입장에선 우선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도입된 사전투표 관련 전용 통신망을 구축한다. 사전투표는 당일 투표를 못 할 경우 투표 닷새 전부터 이틀간 전국 읍·면·동 사전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하는 제도다. 이번 투표일은 4월 8일과 9일이다. 별도로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사전투표소 투표용지 실시간 출력으로 용지 잉여에 의한 오해도 끊는다. 아울러 ‘귀국투표’도 신설됐다. 해외에서 부재자투표를 하겠다고 미리 ‘국외부재자 신고’를 한 내국인이나 ‘재외선거인 등록’을 한 재외국민이 일정 변경으로 귀국했을 때 선거 당일까지 선관위에 신고하면 투표할 수 있다. 재외국민투표는 다음달 30일부터 4월 4일까지다. 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위한 거소투표는 4월 8~13일, 원양 선원 등을 위한 선상투표는 4월 5~8일이다. 일반범 집행유예자와 1년 미만 수형자에게도 선거권을 준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사설] 소모적 갈등 멈추고 대북 제재 초당적 대처해야

    어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등 그간의 대북 정책을 사실상 유보하면서 통일·안보 정책의 대전환을 천명했다. 즉 “이대로 변화 없이 시간이 흘러간다면, 브레이크 없이 폭주 중인 김정은 정권이 핵미사일을 실전 배치하게 될 것”이라는 절박한 인식과 함께 북핵 포기를 끌어내는 노력에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하면서다. 우리는 현시점에서 대북 정책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불가피하다고 본다. 다만 정부가 이제 ‘가 보지 않은 길’을 걷게 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야권이나 국민과의 소통으로 초당적·범국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믿는다. 북한의 핵무장은 발등의 불인 상황이다. 김정은 정권이 새해 벽두에 4차 핵실험을 한 뒤 국제 제재가 논의되는 와중에 탄도미사일 실험까지 감행하면서다. 우리나 미국 등 국제사회가 경제적 인센티브를 쥐여 주면서 적당히 압박하면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는 기대가 철저히 어그러진 셈이다. 그런 만큼 종전과 다른 특단의 정책이 절실한 건 불문가지다. 굳이 “기존의 방식과 선의로는 북한 정권의 핵개발 의지를 꺾을 수 없고, 북한의 핵 능력만 고도화시킨다”는 대통령의 언급을 들먹일 필요조차 없을 정도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압력을 뿌리치고 핵무기를 실전 배치하는 날 한반도에 사는 구성원 모두의 안위가 벼랑 끝에 서게 된다. 이런 악몽의 시나리오를 막는 데 여와 야, 보수와 진보가 따로일 순 없다. 초당적 대북 제재에 미온적인 야권의 자세가 아쉬운 이유다. 어제 박 대통령이 개성공단 중단 배경을 설명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모두 부정 일변도로 평가하면서 북한 핵 포기를 이끌 어떤 대안도 내놓지 않았기에 하는 말이다. 물론 핵무장론 등 정부·여당의 설익은 북핵 대응책에 대해 야당으로서 당연히 비판해야 한다. 또 개성공단 임금이 북의 핵개발 자금으로 전용된 증거가 있다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발언이 자칫 우리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했다는 논리로 연결된다는 점을 지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야권이 개성공단 임금이 북한 지도부로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해선 곤란한 일이다. 야당이 집권한 참여정부 시절 개성공단 임금의 대종이 북한 노동당으로 들어갔다는 당시 산업자원부 공문이 국감 자료로 나돌고 있지 않은가. 더군다나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북풍’ 의혹을 제기하는 것도 야권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 올 들어 핵실험 등으로 연이어 메가톤급 북풍을 일으킨 것은 우리 정부가 아니라 북한임을 모르는 국민이 어디 있겠나.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는 전쟁광 히틀러가 이끈 독일의 침공이 임박했는데도 유화론으로 발목을 잡는 인사들에게 이렇게 일갈했다. 즉 “악어에게 먹이를 주면서 자기를 맨 나중에 잡아먹기를 바라는 사람”이라고. 거듭 강조하지만 북 세습정권이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를 지렛대로 우리 국민을 인질 삼아 체제 유지를 꾀하려는 속내가 명백해졌다. 이런 불편한 진실에 직면하고도 “그럼 전쟁하자는 거냐”며 ‘전쟁이냐, 평화냐’라는 프레임으로 대북 제재 자체를 반대하는 여론몰이만 할 것인가. 지금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하는 데 국론을 모을 때다.
  • 금융권 역대 최대 배당잔치로 주가 급락 달랜다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배당을 실시한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도 배당 확대를 검토 중이다. 최근 금융주(株)가 속절없이 주저앉고 있어 화끈한 배당으로나마 투자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부의 배당 확대 유도 정책에 ‘화답’하는 측면도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올해(2015년 결산 기준) 배당 총액을 6310억원으로 책정했다. 2001년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이전까지 신한금융의 배당 총액은 2011년 6295억원이 최대였다. 주당 배당금도 1200원으로 종전 최고액인 2014년의 950원보다 대폭 늘어났다. 1000원대 진입은 처음이다. KB금융도 올해 3786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지난해(2014년 결산 기준) 3013억원을 뛰어넘었다. 주당 배당금도 같은 기간 780원에서 980원으로 껑충 뛰었다. 우리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 593억원이다. 전년 대비 143.3% 급증했다. 그만큼 배당 여력이 커졌다. 기업은행 역시 정부가 2020년까지 정부 출자기관의 배당 성향을 40%로 끌어올리기로 해 배당 확대가 예상된다. 보험·카드사들도 동참하는 분위기다. 삼성화재는 올해 2214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사상 최대이던 지난해(1988억원)보다 226억원 늘었다. 메리츠화재(399억→601억원), 동부화재(918억→981억원), 삼성카드(1154억→1731억원) 역시 지난해보다 배당액을 늘려 잡았다. 주가 부양 의지도 엿보인다. 신한(0.64배), KB(0.41배), 하나(0.21배) 등 3대 금융지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모두 1을 밑돈다. PBR이 1보다 낮으면 그만큼 주식시장에서 자산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개인금융팀장은 “국내 은행들도 장기적으로 미국이나 일본 은행들처럼 30%까지 배당 성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올해 신한금융의 배당 성향은 24.0%, KB금융은 22.3%(잠정)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이상화답게 돌아왔다

    이상화답게 돌아왔다

    암밴드 제거 실격·월드컵 불참 등 악재 뚫고 두 시즌 만에 왕좌 탈환 1·2차 모두 경쟁자 中 장훙 압도… 세계선수권 최다 메달 공동 1위 “2년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사실 많이 떨리고 힘들고 외로웠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드디어 이겨냈습니다.” 14일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빙상여제’ 이상화(가운데·27·스포츠토토)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상화가 말한 ‘2년’은 2013년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서 지난해 5위에 그쳤지만 올해 다시 찾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힘들고 외로웠다는 것은 이번 시즌 이상화에게 유독 악재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있었던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규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경기 도중 흘러내린 암밴드(인·아웃 코스 구분을 위한 색깔 밴드)를 떼어냈다가 실격 판정을 받는가 하면, ISU 월드컵 4차 대회 직후 열린 제42회 전국남녀선수권 대회에 불참해 월드컵 5차 대회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방침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탓이었다. 그러나 이상화는 이날 1·2차 레이스 합계 74초859를 기록해 다시 세계선수권대회 왕좌를 차지하며 그동안의 설움을 단박에 날려버렸다. 특히 이번 우승은 이번 시즌에 최대 라이벌로 부상한 장훙(오른쪽·28·중국)을 제치고 차지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장훙은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이상화와 같은 개수인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 레이스 최고 기록도 이상화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기록(36초36)에 불과 0.2초 뒤진 36초56까지 따라붙은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이상화는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장훙을 제압했다. 그는 1차 레이스에서 37초4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장훙(37초78)을 0.36초 차로 제쳤고, 2차 레이스도 37초43으로 마치며 두 번째 대결에서도 장훙(37초90)을 완벽하게 눌렀다. 장훙은 1·2차 합계 75초688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은메달은 브리트니 보(왼쪽·미국·75초663)에게 돌아갔다. 이상화는 이번 우승으로 ‘기록의 여신’이라는 별명도 얻게 됐다. 그가 1차 레이스에서 기록한 37초42는 이 대회가 치러진 콜롬나 스피드스케이팅센터의 트랙 신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독일의 예니 볼프(37)가 2009년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작성한 37초51이었다. 더불어 이번 금메달까지 합쳐 세계선수권에서 총 6개(금3·은1·동2)의 메달을 차지한 이상화는 중국의 왕베이싱(은5·동1)과 함께 이 대회 역대 최다 메달 수상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금메달 개수만 따졌을 때는 3차례 정상에 오른 캐나다의 카트리오나 르메이돈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은 4차례 금메달을 가져간 예니 볼프가 가지고 있다. 이상화는 경기를 마친 뒤 “다시 정상에 올라 기분이 좋다”며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고, 빼앗긴 메달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사망자 재산조회 읍·면·동 어디서나

    앞으로 전국 시·구, 읍·면·동 어디에서나 사망자의 재산 조회를 할 수 있게 됐다. 상속인이 사망자의 재산을 알아보기 위해 사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이른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15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망신고 때 사망자의 금융 재산, 토지·자동차 소유 여부, 국민연금 가입 유무, 납부하거나 돌려받을 국세·지방세 등의 조회를 통합 신청해 주는 것으로 지난해 6월 도입됐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토지·자동차·지방세 정보는 7일 이내, 금융·국세·국민연금 정보는 20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금융거래·국민연금 정보는 금융감독원 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국세는 홈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전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청 자격이 있는 상속인이 반드시 사망자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구, 읍·면·동을 찾아가 신청해야 했다. 15일부터는 누구나 가까운 시·구, 읍·면·동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자격 범위도 형제자매 등 3순위 상속자까지 확대됐다. 종전에는 1, 2순위 상속자인 부모·자녀(직계존비속), 배우자까지만 가능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안심상속서비스 도입 이래 지난해 12월 말까지 접수된 사망신고 13만 4227건 가운데 3만 6019건(26.8%)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사망 관련 국민연금 유족 수급자 3만 4884명 가운데 9321명(26.7%)이 안심상속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민생 관련 주요 법령] 동일 민원 다시 제출 땐 ‘제3자’가 처리

    [국무회의 의결 민생 관련 주요 법령] 동일 민원 다시 제출 땐 ‘제3자’가 처리

    앞으로 민원인이 동일한 내용의 고충 민원을 다시 제출하면 해당 기관의 감사부서 등 ‘제3자’가 처리하게 된다. 그동안 민원인이 여러 기관에 민원을 제기해도 결국 원래 부서의 동일한 담당자에게 민원이 이첩되는 탓에 이른바 ‘도돌이표 민원’이 반복됐다. 행정기관의 고충 민원 처리 의무와 절차를 개정한 ‘민원사무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행정자치부 민원제도과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동일한 민원이 다시 제기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시된 규정이 없어 ‘도돌이표 민원’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민원 처리 결과를 수용하지 못한 민원인이 보다 객관적인 민원 처리 결과를 받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민원처리법은 12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도돌이표 민원’의 대표적인 사례가 ‘구마고속도로 성폭행·사망 사건’이다. 1988년 당시 대구 구마고속도로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딸의 사인이 단순 교통사고라는 관할 경찰서의 수사 결과에 의문을 품은 아버지는 수차례 다른 상급기관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결국 관할 경찰서의 동일한 담당자에게 민원이 이첩되는 일이 반복됐다. 새 법령에는 또 고충 민원 실지조사 기간의 상한이 최대 21일로 정해졌다. 행정기관은 통상 접수된 고충 민원을 7일 이내에 처리하도록 규정돼 있다. 단, 실지조사가 필요한 경우 종전에는 정해진 조사 기간이 없어 민원인이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실지조사 기간을 통상 14일, 부득이한 경우 7일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새 법령에 담겼다. 앞으로는 장애인, 노인 등 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의 부담도 줄게 됐다. 필요한 경우 민원인이 구술한 내용을 해당 관공서 담당자가 대신 문서로 작성해 민원을 신청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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