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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 고령층 접종 보류…‘집단 면역’ 차질 우려

    AZ 고령층 접종 보류…‘집단 면역’ 차질 우려

    요양시설 65세 미만 26일부터 맞아새달 8일부터는 의료인 35만명 대상WHO, AZ백신 긴급사용 전격 승인 ‘고령층 무용론’을 둘러싼 논란 끝에 65세 이상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으로 정부가 잠정 결론을 내렸다. 고령층이 다수 포함된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접종계획도 일부 수정했다. 정부가 당초 목표로 삼았던 11월 집단면역 형성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접종 대상 76만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4일부터 국내 공급되고 첫 접종은 26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입소자·종사자 전체 64만여명 가운데 65세 미만 27만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브리핑에서 “요양병원 종사자가 접종 1호가 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시설에 있는 65세 이상 37만여명은 당초 계획과 달리 2분기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확정은 추가 임상 결과 확인 후 3월 말쯤 이뤄진다. 질병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효과를 두고 논란이 있는 만큼 계획 수정이 있더라도 빠른 접종보다는 신뢰도를 높이는 쪽을 선택했다. 정 청장은 “이번 조정이 11월 집단면역 형성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65세 이상에 대해서도 근거를 확보하고 접종이 이뤄질 수 있게끔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다음달 8일부터는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에 근무 중인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35만여명이 접종을 한다. 아울러 119구급대·역학조사·검역요원(환자이송 등)·검체 검사 및 이송요원 등 1차 대응요원 8만여명도 새달 중에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일 특례수입이 승인된 화이자 백신은 예정대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접종한다. 다국가 백신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월 말~3월 초에 들어오는 6만여명분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5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WHO는 지금까지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에 대해서만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백신 효능 불신에 접종률 떨어질라… 65세 이상 3월 말 이후 결정

    백신 효능 불신에 접종률 떨어질라… 65세 이상 3월 말 이후 결정

    정은경 “예방접종위 13명 중 10명 ‘보류’ 추가 자료 확인 뒤 심의 거쳐 시행하기로”‘의사가 접종 여부 판단’ 의협 반발도 영향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17일부터 공급질병관리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65세 이상을 배제하겠다고 15일 발표한 건 이들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경우 ‘고령층 효능 논란’이 가열되면서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정부로선 코로나19 예방접종 목표 달성을 위해 접종률을 높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시작부터 효능 논란에 발목이 잡히면 미국이나 유럽처럼 백신 접종이 오히려 ‘거북이걸음’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효능 논란은 신뢰를 떨어뜨리고 이는 다시 백신 수용률을 낮추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이 브리핑에서 “지난 11일 열린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서도 안전성과 면역원성(효과성)이 확인됐고, 중증 예방과 사망 감소라는 예방접종 목표에 부합하는 백신이란 점을 명백히 했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것도 그런 배경으로 이해할 수 있다.실제 백신 신뢰 문제는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도 공통적으로 제기된 핵심 안건이었다. 정 청장은 “‘예방 효과 측면에서 효능이 있기 때문에 좀더 시급성을 고려해서 접종을 진행하자’는 의견과 ‘유효성 부분에서 좀더 명확한 근거의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같이 제시가 됐다”면서 “다만 전문가 모두 만약에 국민들이 백신에 대한 효능을 신뢰하지 않으면 접종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의견을 줬다”고 밝혔다. 결국 지난 11일 열린 질병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 13명 중 10명이 ‘65세 이상은 좀더 근거를 확인한 후 접종을 하자’는 안에 동의했다고 정 청장은 밝혔다. 백신 접종 주체인 의사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백신·허가 심사를 총괄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 품목 허가를 하면서 “접종하는 의사가 접종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유익성을 충분히 따져 결정하라”며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책임회피라며 당분간 접종을 보류하는 게 맞다고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질병청마저 접종 여부를 현장 의사들에게 맡기기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관측이다. 접종을 밀어붙일 만큼 충분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할 만한 자료를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출하지 못한 것도 중요한 원인이 됐다. 정 청장은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백신의 효능에 대한 통계적인 유의성 입증이 부족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능에 대한 추가 자료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출한 효과성 임상자료 중 65세 이상 임상 참가자는 8895명 가운데 660명(7.4%)에 불과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65세 이상 7500명이 참여하는 3만명 규모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데 질병청은 3월 말 이후 이를 통해 추가 임상 정보를 확인하고 접종계획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정 청장은 추가 자료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접종을 시작하고 있는 영국과 같은 나라에서도 접종 후에 백신의 효과평가를 한 자료들이 있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은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를 17일부터 의료기관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한시적인 조치로, 일단 방역 당국이 직접 렉키로나주를 구매해 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투여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환자,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중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자 또는 폐렴 동반 환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 양천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시작!

    서울 양천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시작!

    서울 양천구는 지난 10일 신월동 118-46번지 일대 ‘덕화 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월1동 덕화 연립주택은 30년 이상 노후된 연립주택(3개 동, 지상 3층, 45세대)으로 주민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소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완료 후 지상 7층의 총 70세대 규모의 아파트(1개 동)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대규모 철거 없이 저층 주거지의 도로나 기반시설 등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대규모로 개발되는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비해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소규모 노후주택단지 주민의 관심이 많은 사업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 사업을 시작으로 양천구 신월동 등 노후주택 밀집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 양천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시작!

    서울 양천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시작!

    서울 양천구는 지난 10일 신월동 118-46번지 일대 ‘덕화 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월1동 덕화 연립주택은 30년 이상 노후된 연립주택(3개 동, 지상 3층, 45세대)으로 주민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소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완료 후 지상 7층의 총 70세대 규모의 아파트(1개 동)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대규모 철거 없이 저층 주거지의 도로나 기반시설 등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대규모로 개발되는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비해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소규모 노후주택단지 주민의 관심이 많은 사업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 사업을 시작으로 양천구 신월동 등 노후주택 밀집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백신 효능 불신에 접종률 떨어질라… 65세 이상 3월 말 이후 결정

    백신 효능 불신에 접종률 떨어질라… 65세 이상 3월 말 이후 결정

    정은경 “예방접종위 13명 중 10명 ‘보류’ 추가 자료 확인 뒤 심의 거쳐 시행하기로”‘의사가 접종 여부 판단’ 의협 반발도 영향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17일부터 공급질병관리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65세 이상을 배제하겠다고 15일 발표한 건 이들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경우 ‘고령층 효능 논란’이 가열되면서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정부로선 코로나19 예방접종 목표 달성을 위해 접종률을 높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시작부터 효능 논란에 발목이 잡히면 미국이나 유럽처럼 백신 접종이 오히려 ‘거북이걸음’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효능 논란은 신뢰를 떨어뜨리고 이는 다시 백신 수용률을 낮추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이 브리핑에서 “지난 11일 열린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서도 안전성과 면역원성(효과성)이 확인됐고, 중증 예방과 사망 감소라는 예방접종 목표에 부합하는 백신이란 점을 명백히 했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것도 그런 배경으로 이해할 수 있다.실제 백신 신뢰 문제는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도 공통적으로 제기된 핵심 안건이었다. 정 청장은 “‘예방 효과 측면에서 효능이 있기 때문에 좀더 시급성을 고려해서 접종을 진행하자’는 의견과 ‘유효성 부분에서 좀더 명확한 근거의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같이 제시가 됐다”면서 “다만 전문가 모두 만약에 국민들이 백신에 대한 효능을 신뢰하지 않으면 접종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의견을 줬다”고 밝혔다. 결국 지난 11일 열린 질병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 13명 중 10명이 ‘65세 이상은 좀더 근거를 확인한 후 접종을 하자’는 안에 동의했다고 정 청장은 밝혔다. 백신 접종 주체인 의사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백신·허가 심사를 총괄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 품목 허가를 하면서 “접종하는 의사가 접종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유익성을 충분히 따져 결정하라”며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책임회피라며 당분간 접종을 보류하는 게 맞다고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질병청마저 접종 여부를 현장 의사들에게 맡기기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관측이다. 접종을 밀어붙일 만큼 충분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할 만한 자료를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출하지 못한 것도 중요한 원인이 됐다. 정 청장은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백신의 효능에 대한 통계적인 유의성 입증이 부족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능에 대한 추가 자료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출한 효과성 임상자료 중 65세 이상 임상 참가자는 8895명 가운데 660명(7.4%)에 불과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65세 이상 7500명이 참여하는 3만명 규모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데 질병청은 3월 말 이후 이를 통해 추가 임상 정보를 확인하고 접종계획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정 청장은 추가 자료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접종을 시작하고 있는 영국과 같은 나라에서도 접종 후에 백신의 효과평가를 한 자료들이 있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은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를 17일부터 의료기관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한시적인 조치로, 일단 방역 당국이 직접 렉키로나주를 구매해 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투여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환자,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중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자 또는 폐렴 동반 환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AZ 고령층 접종 보류…‘집단 면역’ 차질 우려

    AZ 고령층 접종 보류…‘집단 면역’ 차질 우려

    요양시설 65세 미만 26일부터 맞아새달 8일부터는 의료인 35만명 대상WHO, AZ백신 긴급사용 전격 승인 ‘고령층 무용론’을 둘러싼 논란 끝에 65세 이상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으로 정부가 잠정 결론을 내렸다. 고령층이 다수 포함된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접종계획도 일부 수정했다. 정부가 당초 목표로 삼았던 11월 집단면역 형성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접종 대상 76만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4일부터 국내 공급되고 첫 접종은 26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입소자·종사자 전체 64만여명 가운데 65세 미만 27만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브리핑에서 “요양병원 종사자가 접종 1호가 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시설에 있는 65세 이상 37만여명은 당초 계획과 달리 2분기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확정은 추가 임상 결과 확인 후 3월 말쯤 이뤄진다. 질병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효과를 두고 논란이 있는 만큼 계획 수정이 있더라도 빠른 접종보다는 신뢰도를 높이는 쪽을 선택했다. 정 청장은 “이번 조정이 11월 집단면역 형성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65세 이상에 대해서도 근거를 확보하고 접종이 이뤄질 수 있게끔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다음달 8일부터는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에 근무 중인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35만여명이 접종을 한다. 아울러 119구급대·역학조사·검역요원(환자이송 등)·검체 검사 및 이송요원 등 1차 대응요원 8만여명도 새달 중에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일 특례수입이 승인된 화이자 백신은 예정대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접종한다. 다국가 백신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월 말~3월 초에 들어오는 6만여명분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5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WHO는 지금까지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에 대해서만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AZ 고령층 접종 보류… ‘집단 면역’ 차질 우려

    AZ 고령층 접종 보류… ‘집단 면역’ 차질 우려

    ‘고령층 무용론’을 둘러싼 논란 끝에 65세 이상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으로 정부가 잠정 결론을 내렸다. 고령층이 다수 포함된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접종계획도 일부 수정했다. 정부가 당초 목표로 삼았던 11월 집단면역 형성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접종 대상 76만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4일부터 국내 공급되고 첫 접종은 26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입소자·종사자 전체 64만여명 가운데 65세 미만 27만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브리핑에서 “요양병원 종사자가 접종 1호가 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시설에 있는 65세 이상 37만여명은 당초 계획과 달리 2분기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확정은 추가 임상 결과 확인 후 3월 말쯤 이뤄진다. 질병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효과를 두고 논란이 있는 만큼 계획 수정이 있더라도 빠른 접종보다는 신뢰도를 높이는 쪽을 선택했다. 정 청장은 “이번 조정이 11월 집단면역 형성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65세 이상에 대해서도 근거를 확보하고 접종이 이뤄질 수 있게끔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다음달 8일부터는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에 근무 중인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35만여명이 접종을 한다. 아울러 119구급대·역학조사·검역요원(환자이송 등)·검체 검사 및 이송요원 등 1차 대응요원 8만여명도 새달 중에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일 특례수입이 승인된 화이자 백신은 예정대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접종한다. 다국가 백신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월 말~3월 초에 들어오는 6만여명분이다. 질병청은 접종 시작일인 26일부터 누적 접종인원, 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을 누리집(ncv.kdca.go.kr)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전남도,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전남도가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로 3만 2000여명 분이다. 이번 공급에서 제외된 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백신 효능(효과성)에 대한 통계 수치가 부족하고,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식약처의 의견이 반영됐다. 다만 65세 이상 접종여부는 효능 정보에 대한 추가 임상정보 확인 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말 쯤 확정될 예정이다.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1만 4690명,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보건의료인) 1만 1890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4090명,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190명 등이다. 대상인원 총 5만 8040여명 중 3만 1860여명에 해당되는 수치로 약 55%가 접종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접종한다. 3월 8일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보건의료인), 3월 22일부터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이 대상이다. 요양병원·고위험 의료기관은 자체적으로 접종 하고,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방문접종을 시행한다. 여건에 따라 시군보건소에서 접종도 가능하다.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시군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에 제공되는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공백 최소화를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 등으로 백신을 배송해 자체 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접종 대상인원이 적은 의료기관은 권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며, 수급 상황에 따라 접종시기는 유동적이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도민들께서는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5억 5000만원짜리 프로당구 ‘왕중왕전’ 출전 남녀 각 32명·16명 확정

    5억 5000만원짜리 프로당구 ‘왕중왕전’ 출전 남녀 각 32명·16명 확정

    설 연휴 마지막날 마무리된 프로당구(PBA) 정규투어 결과 ‘왕중왕’ 격인 시즌 최종전 PBA 월드챔피언십의 남녀 출전자 38명이 확정됐다. 남녀부 시즌 상금랭킹 순위에 따라 각 32명과 16명이 초청장을 받았다.월드챔피언십은 역대 최대 규모인 총상금 5억 5000만원이 걸린 대형 이벤트로, 타이틀 스폰서는 SK렌터카로 결정됐다. PBA에는 우승상금 3억원(총상금 4억원), LPBA는 우승상금 1억원(총상금 1억 5000만원)이 걸려 있다. 지난 14일 모두 끝난 올 시즌 정규투어 결과 PBA 상금랭킹 상위 32명과 LPBA 16명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열흘 동안 서울 광장도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PBA에서는 14일 결승에서 21개월 만에 다시 만난 강민구를 4-1로 따돌리고 투어 두 번째 정상에 오른 ‘왼손 당구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상금 1위(1억 3500만원)를 차지하며 여유있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1억 2750만원), 서현민(1억 700만원), 오성욱(1억 350만원),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1억 100만원)이 2~5위로 출전을 확정했다. LPBA에서는 3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운 이미래(25)가 단연 1위(6100만원)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김예은과 김세연도 각각 2위(2150만원)와 3위(2075만원)로 월드챔피언십에 초청됐다. 김가영(38)도 상금랭킹 4위(1100만원)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프로 데뷔전 64강에서 탈락한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와 차유람, 이번 시즌 3차전부터 참가했지만 성적을 내지 못했던 김민아는 왕중왕전 진출에 실패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만 65세 이상 접종 보류... “3월 말 최종 확정”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만 65세 이상 접종 보류... “3월 말 최종 확정”

    정부가 당분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추진단은 오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요양시설·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27만2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이다. 앞서 1호 접종군으로 예정됐던 만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접종은 보류됐다. 고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문제에 대해 추진단은 접종 유효성과 관련한 임상정보를 3월 말 추가로 확인한 이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접종 목표를 달성하려면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고령층에 대한 백신 효능 논란은 국민과 의료인의 백신 수용성을 떨어뜨려 접종률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며 “미국 임상시험 결과와 영국 등 기 접종 국가의 효과 정보 등을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임상시험 결과와 해외 각국의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내용, 전문가 자문위원단 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유럽 의약품청(EMA)과 영국 등 50개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 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하지만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는 65세 미만에 대해서만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스위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은 승인 자체를 보류했다. 이에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가할 당시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기재하기로 한 상태다. 추진단은 다만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중증질환 및 사망 예방효과를 확인했다”면서 이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용해 접종을 시작한다. 정부는 당초 1분기에 요양시설 노인·종사자 78만명을 접종하기로 했으나, 65세 이상 50만명이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65세 미만 27만2000명이 첫 대상자가 된다.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35만4000명에 대한 접종은 3월 8일부터, 방역·역학조사·검사·검역 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7만8000명에 대한 접종은 3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은 자체적으로 접종을 하고,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방문 접종을 시행하되 지역별 여건에 따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1차 대응요원은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은경, 오늘 백신접종계획 발표…AZ 고령층 접종 여부 주목

    정은경, 오늘 백신접종계획 발표…AZ 고령층 접종 여부 주목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가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15일 오후 발표한다. 주목할 부분은 고령층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을 우선 접종할지 여부다. 정은경 질병청장이 직접 브리핑하는 1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세부 계획에는 백신별 접종 대상과 구체적인 접종 일정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은 지난 11일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한 차례 논의를 진행하고 접종대상을 확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일부 국가에서는 임상시험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고령층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한 상황이다. 독일과 프랑스는 접종 연령을 65세 미만으로, 벨기에는 55세 미만으로 제한했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 자문단은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제한 없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처럼 의견이 갈리는 상황에서 질병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고령층에도 접종하기로 할 경우, 그 효과를 두고 논란이 불붙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9월까지 전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친 뒤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를 고려하면 고령층을 배제하기도 어렵다. 1분기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명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노인 및 종사자 78만명 등 총 83만명이다. 이미 의료진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사용을 허가하면서 사용상 주의사항에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기재하기로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고향 대신 나들이… 코로나가 바꾼 춘제

    고향 대신 나들이… 코로나가 바꾼 춘제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음력설) 연휴 기간 인구 이동을 통제하자 예전과 달리 도심 공원과 영화관 등에 인파가 몰리는 신풍속이 나타났다. 지난해보다는 감염병 상황이 나아졌지만 그럼에도 중국인들은 바이러스 재확산을 우려해 올해 춘제 연휴를 비교적 차분히 보내고 있다. 14일 신경보에 따르면 이번 춘제에는 베이징 등 대도시에 머무는 인원이 늘어 도심 공원과 스키장에 사람이 붐볐다. 베이징에서는 차오양공원과 샹산공원 등에서 교통 체증이 발생해 애를 먹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요 명승지가 일제히 휴관하자 출입 제한이 없는 도심 공원으로 수십만명이 찾아갔다. 핵산검사 증명서 없이도 출입할 수 있는 난산 스키장도 북새통을 이뤘다. 해외 여행지를 찾아가던 예년 춘제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중국은 나라가 크다 보니 고향을 찾아가는 데만 24시간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다. 1년에 한 번 춘제 때만 고향을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 공식 연휴 기간은 일주일이지만 고향에서 한 달씩 지내다가 오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초기 늑장 대응을 했다는 비판에 시달린 중국 정부는 올해 춘제에는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 각 지방정부는 외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핵산검사와 자택 건강 관찰을 요구했다. 중앙정부도 고향이 아닌 근무지에서 명절을 보낼 것을 호소했다. 이는 효과를 봤다. 교통운수부는 지난달 28일 시작된 춘제 특별운송 기간(40일) 이동 인구가 11억 5200만명으로 2019년보다 60% 넘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철도 부문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억명 넘는 사람이 고향이 아닌 근무지에서 춘제를 보내기로 했다. 농민공 가운데 3분의2가 고향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었다. 대신 이들은 삼삼오오 극장을 찾았다. 글로벌타임스는 춘제 당일인 지난 12일 중국 박스오피스 총수입이 17억 위안(약 2900억원)을 기록하며 하루 기준 중국 역대 최고이자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9년 춘제 당시 14억 위안이다. 매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인구 이동이 통제되자 관객이 영화관으로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후베이성 우한에서 이번 춘제 연휴 기간 중 12일 오전에 추모 국화가 동이 났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에는 떠나간 망자들의 넋을 기리고자 춘제에 향을 피우고 국화를 헌화하는 풍습이 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법원 “신체장애 배상액 산정시 月근로일 22일 아닌 18일”

    노동환경 변화로 평균적인 노동 시간이 과거보다 줄어든 만큼 사고로 일할 능력을 잃은 사람에게 지급할 손해배상액도 낮춰 계산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4부(부장 이종광)는 최근 의료 과실로 장애를 안고 살게 된 A씨가 의사와 병원 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하면서 평균 노동 시간 감소를 반영했다. 통상 법원은 사고로 노동 능력을 일부 또는 전부 잃은 경우 해당 노동자가 잃어버린 장래의 소득 개념인 ‘일실수입’을 산정한다. 일실수입은 은퇴할 나이까지 남은 기간과 시간당 근로소득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결정한다. 재판부는 근로자가 매달 22일 일한다고 가정하던 종전 관례대로 판결한 1심을 깨고 매달 18일 근무한다고 가정해 일실수입을 산정했다. 이에 따라 1심에서는 6000여만원으로 인정됐던 A씨의 일실수입은 항소심에서 5100여만원으로 줄었다. 재판부는 “월간 가동 일수(근로일)가 22일이라는 기준이 처음 등장한 1990년대 후반 이후 2003년 근로기준법이 개정돼 주5일 근무로 변경됐고, 2013년에는 대체공휴일이 신설되는 등 근로일이 줄고 공휴일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책임 두배·예산 그대로… 복지사는 ‘돌봄 이중대’

    책임 두배·예산 그대로… 복지사는 ‘돌봄 이중대’

    코로나 대유행으로 문을 닫은 학교 대신 지역 내 돌봄취약 아동들에 교육·보호·급식·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들이 녹초가 되고 있다. 아동센터의 생활복지사들은 “코로나로 돌봄을 두 배로 책임지고 있지만 예산과 인력은 그대로다. 우리 스스로를 ‘돌봄 이중대’라고 자조한다”고 밝혔다. ●아이들 머무는 시간 늘어도 인력 충원 없어 코로나 확산 이후 취약계층 아동들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시간은 두 배로 늘었다. 그러나 국고 지원 운영금은 인원수에 따라 책정되기 때문에 종전과 동일하다. 코로나 전 방과 후 오후 2시부터 시설을 이용했던 초등학생들은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오전 10시부터 시설에 간다. 하지만 복지사 인력은 충원이 없고 외부인인 자원봉사자마저 코로나 확산 시기마다 출입이 제한됐다. 서울의 한 지역아동센터장인 A(54)씨는 “아이들이 더 오래 머무는 만큼 난방비와 전기료 등 공과금이 곱절로 나가고 일손이 부족해 복지사들은 소진 상태”라고 호소했다. ●방역 지침 지키면 취약층 아이들 돌봄 사각 현실과 동떨어진 정부 방역 지침을 그대로 따르기도 어렵다. 방역 당국은 정원의 30%만 받거나 휴원을 권고하지만 센터가 아니면 밥을 굶을지 모르는 저소득·다문화·한부모 가정 아동 등을 외면할 수 없다. 정모(50) 복지사는 “가정 돌봄을 해달라고 집마다 전화를 돌려도 아이를 돌볼 방법이 마땅치 않은 부모들이 대부분”이라며 “정원이 넘쳐 취약계층 아동들이 대기 명단에 올려진 센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구성은 돌봄취약 아동 80%, 일반 아동 20% 비율로 배분되고 전체 정원은 시설 면적을 기준으로 한다. 개인이나 민간이 설립한 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기준 전국 4138곳이 운영 중이다. 반면 지자체가 설립해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전국 236곳에 그친다. 지역아동센터서울시지원단에 따르면 센터별로 대기나 정원 미달 등 사정은 천차만별이다. 전체 현황을 집계하는 기관도 별도로 없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QR코드를 스캔하면 ‘2021 격차가 재난이다-코로나 세대 보고서’ 디지털스토리텔링 사이트(http://www.seoul.co.kr/SpecialEdition/gapDisaster/)로 연결됩니다.
  • 코로나에 녹초된 지역아동센터… 책임 두배·예산 그대로 복지사는 ‘돌봄 이중대’

    코로나에 녹초된 지역아동센터… 책임 두배·예산 그대로 복지사는 ‘돌봄 이중대’

    돌봄취약 아동 지역아동센터 이용 시간 2배… 국고 지원은 그대로아이들 밥 굶을지 몰라 정부 지침대로 휴원·정원 감축은 어려워저소득·다문화·한부모·조손 가정 등 돌봄 대책 없어 지역아동센터로코로나 대유행으로 문을 닫은 학교 대신 지역 내 돌봄취약 아동들에 대한 교육·보호·급식·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들이 녹초가 되고 있다. 아동센터의 사회복지사들은 “돌봄 책임은 코로나 이전보다 두 배로 는 반면 예산·인력은 제한적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돌봄 이중대’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코로나 확산 이후 취약계층 아동들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시간은 두 배로 늘었다. 하지만 국고 지원 운영금은 달라진 코로나 현실을 반영하지 않아 종전과 동일하다. 코로나가 있기 전 아이들은 방과 후 오후 2시~7시 시간대에 시설을 이용했다. 하지만 학교들이 속속 문을 닫으면서 초등학생들은 아침 10시부터 등원해 점심·저녁 급식을 받고 오후 7시 귀가하고 있다. 운영금이 증액되지 않은 건, 지급 기준이 시설 운영 시간과 관계없이 아동 인원수에 따라 책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지역아동센터장인 A(54)씨는 “아이들이 더 오래 머무는 만큼 전기세, 가스비, 통신비가 곱절로 나간다”면서 “돌봄 비용 산정이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달 한파에 가스비가 역대 최대로 나왔지만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현실과 동떨어진 정부 방역 지침도 지역아동센터의 부담을 가중한다. 방역당국은 아동센터에 휴원이나 정원의 30%만 받을 것을 권고한다. 하지만 센터가 아니면 밥을 굶을지 모르는 저소득층이나 맞벌이·한부모 가정 아동들을 외면할 수 없다. 권고를 그대로 따를 수 없는 현실이다. 정모(50) 복지사는 “가정 돌봄을 해달라고 집마다 전화를 돌려도 아이를 돌볼 방법이 마땅치 않은 부모들이 대부분”이라며 “센터마다 다르지만 정원이 넘쳐 취약계층 아동들이 대기 명단에 있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국내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는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2가지로 분류된다. 지역아동센터는 개인이나 민간 설립 ‘공부방’에서 출발해 2004년 법제화했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6월 기준 전국 4138곳이 운영 중이다. 지자체가 설립하는 방과후 아동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는 2019년 1월 아동복지법 개정 이후 전국 236곳이 개소해 아직 초기 단계다. 지역아동센터 정원은 시설 면적을 기준으로 한다. 아동 구성은 저소득·다문화·한부모·조손 가정 등 돌봄취약아동 80%, 일반아동 20% 비율로 배분된다. 지역아동센터서울시지원단에 따르면, 센터별로 대기나 정원 미달 등 사정은 천차 만별이다. 때문에 전체 현황을 집계하는 기관 역시 별도로 없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아이들에 대한 지원도 쉽지 않다. 취약계층 아동의 부모가 돌연 퇴소를 통보해도 아동센터가 취할 조치가 없다. 지난해 10월부터 결석을 반복하다 퇴소한 최모(11)양은 한부모 가정이다. 일용직에 종사하는 아버지와 살고 있지만 센터를 떠나면서 돌봄을 지원할 방법이 없다. 사회복지사들이 최양의 학습과 끼니를 걱정하며 퇴소를 말렸지만 아이와 아버지는 막무가내였다. 최양이 돌봄 사각지대에 머물러도 별다른 방법이 없는 셈이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이나 불우한 가정 환경의 아이들이 다닌다는 사회적 낙인과 돌봄 노동자에 대한 열악한 처우 등도 고질적인 병폐다.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코로나라는 유례없는 비상 시국에 정부가 보다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면서 “지역아동센터의 현실에 맞는 추가 예산과 인력 제공, 문제 상황에 대한 전문가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기사와 연관된 ‘2021 격차가 재난이다-코로나 세대 보고서’ 는 디지털스토리텔링 사이트(http://www.seoul.co.kr/SpecialEdition/gapDisaster/)에서 더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화이자는 의료진, 아스트라는 요양시설 노인들 백신 접종 가닥” 오늘 발표(종합)

    “화이자는 의료진, 아스트라는 요양시설 노인들 백신 접종 가닥” 오늘 발표(종합)

    오는 26일부터 우선대상 백신 접종 시작 정부, 구체적 시행 계획 15일 공개 의료진 5만, 요양시설 입소자 등 78만 대상65세 이상 고령층 AZ 접종 여부 주목정부가 이달 26일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구체적인 시행 계획이 15일 발표한다. 우선접종대상 총 83만명 가운데 화이자 백신은 의료진에게 접종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 코로나19 백신 4종 중현재 국내 사용 가능한 건 화이자, AZ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5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발표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관련 질의를 받고 세부사항을 설명한다. 질병청은 애초 16일 브리핑을 열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 세부 계획에는 백신별 접종 대상과 구체적인 접종 일정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이 지난달 발표한 접종계획에 따르면 1분기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명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노인 및 종사자 78만명 등 총 83만명이다. 질병청은 2∼3월 접종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일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한 차례 논의를 진행했다. 질병청은 이를 토대로 접종대상을 확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4종 가운데 현재 국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3일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 약 6만명분(11만 7000도스)에 대한 특례수입 조치를 승인했다. 특례수입은 감염병 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해외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한 제도다. 식약처는 이로부터 1주일 뒤인 지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사용도 허가했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들어오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달 24일부터 닷새간 순차적으로 75만명분(150만도스)이 공급된다.AZ백신 65세 미만부터 맞을지 주목식약처 ‘65세 이상 고령자 사용 신중’ 주목할 점은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허용할지 여부다. 질병청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할 경우 접종 효과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식약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사용을 허가하면서도 사용상 주의사항에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기재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백신의 안전성은 입증됐으나 고령층 임상시험 참가자가 부족해 예방효과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추가 자료가 확보될 때까지는 의사가 현장에서 접종 당사자의 상태를 잘 살펴 접종을 판단하라는 의미다. 그렇다고 접종 불허 결정을 내리기도 쉽지 않은 현실이다. 1분기에 코로나19 의료진과 요양병원 입소자부터 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해 9월까지 전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친 뒤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큰 틀의 목표가 시작부터 차질을 빚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원칙적으로는 접종을 허용하되 일단 65세 미만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이후 상황을 봐가며 65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측에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의 중간보고서를 4월 말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임상시험에는 고령자가 약 7500명 정도 포함돼 있다.독일-프랑스, 65세 미만으로 AZ제한WHO “연령 제한 없이 사용” 권고 일부 국가에서도 같은 이유로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제한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웨덴은 접종 연령을 65세 미만으로, 핀란드는 70세 미만, 폴란드는 60세 미만, 벨기에는 55세 미만으로 권고한 상태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실상 자국 백신으로 여기는 영국의 경우 고령층 연령제한을 따로 두지 않고 있다. 영국에서 이 백신을 처음 맞은 사람은 80대 고령자였다. 인도,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도 영국처럼 모든 성인에게 이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문단의 경우에도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AZ 백신 효과 문제를 안전성 문제로 둔갑시킨 일부 언론

    AZ 백신 효과 문제를 안전성 문제로 둔갑시킨 일부 언론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언제는 빨리 코로나19 백신 안 들여오느냐고 아우성을 치더니, 막상 우리 손에 들어와 접종을 앞둔 시점에는 안전성 문제를 자꾸 부각시킨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이 집단면역 달성에 중요한 관건인데 결과적으로 이를 방해하고 있다. 안전성 논란을 부각시킨 뒤 “백신 자체의 안전성만큼이나 접종 과정에서 정부와 국민의 소통도 중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앞세우며 쏙 빠져나가는 언론 보도도 문제이긴 마찬가지다. 국내 1호 접종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은 유럽 의약품청(EMA)과 영국 등 50개국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 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문단은 “사용 가능한 증거의 총체성을 고려할 때 65세 이상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이렇게 한 것은 인과관계가 규명되지 않은 사망 사고가 세계적으로 44건 이상 발생한 화이자 백신과 달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인과관계가 규명되지 않은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령층에 대한 임상자료 부족 등을 이유로 독일·프랑스 등은 만 65세 미만에 대해서만 접종을 권고했고, 벨기에는 55세 미만에만 권고했다. 스위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자체를 보류했다. 그런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사용을 허가하면서도 고령층에 대해서는 ‘신중 사용’을 권고했다.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고령층은 신중 사용을 권고한다는 것은 사람들을 아리송하게 만들었다. 현장에서 의사가 접종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유익성을 판단해 결정하라는 취지의 식약처 결정은 의료진에 ‘책임을 떠넘긴다’는 비판을 불러왔다. 고령층에 대한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안전하지 않다’는 인상으로 바꿔버린 일부 언론의 부채질에 식약처가 내둘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중의 불신과 의료계 일부의 인식을 지나치게 의식한 결과로밖에 풀이되지 않는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토대로 16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2∼3월 백신접종 세부시행 계획’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여부도 확정할 방침이다. 질병청은 이달 초 예방접종 사이트를 통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명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노인 및 종사자 78만명 등 총 83만명에게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의료진은 화이자 백신을, 요양병원 입소자 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설대우 중앙대 약대 교수는 지난 12일 TBS 방송에 출연해 “화이자 백신이 더 안전하다고 믿는 이들의 주장대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 노르웨이처럼 20여명이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채 사망하면 전 국민이 백신을 맞지 않는 암담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며 “코로나 100명 중 1.8명이 사망하는 상황에 이를 막기 위해 완벽한 검증 과정을 밟지 않은 채 긴급 사용을 승인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꼭 필요한 백신 접종을 방해하려는 이 모든 논란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은경 질병청장이 러시아 스푸트니크 백신을 들여오는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임상 자료가 부족하긴 스푸트니크 백신도 엇비슷하다”면서 “손에 쥐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놓고도 여론의 눈치를 보는 판국에 공산권 국가의 믿음이 가지 않는 백신 도입을 검토한다는 것은 멍청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강양구 TBS 과학전문기자도 “우리 손에 쥐어져 있는 백신이다. 65세 이상 양로원 수용자 등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연령층이 꼭 맞아야 하며 고령층을 보호하는 효과도 다른 백신에 견줘 높은 것으로 나오는데 그런데도 자꾸 안전성 문제를 부각시켜 접종하지 못하게 하면 방역체계가 와르르 무너질 수 있다. 이분들이 어느 정도 보호되면 젊은 사람들은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고 거리두기 단계 같은 것도 일정 정도 완화될 수 있는데 왜 이렇게 접종을 방해하는 행동들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개탄했다. 두 사람 모두 설 연휴에 확진자 숫자가 줄어든 것처럼 착시 현상이 나타날 여지가 많은 데다 백신 접종이 임박했다는 기대, 오랜 방역과 거리 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겹쳐 서울과 수도권의 확진자가 고향이나 친지 방문 등으로 전국에 바이러스를 다시 확산할 위험이 높다며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류현진, 2021시즌 개막전 게릿 콜과 격돌?

    류현진, 2021시즌 개막전 게릿 콜과 격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1년 첫 상대로 ‘천적’ 뉴욕 양키스를 만난다. 물론 류현진이 이변 없이 토론토 1선발을 맡는다는 전제에서다.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2021년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팀 당 60경기 단축 시즌을 치렀지만 새 시즌은 162경기로 정상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전체 30개 팀이 일제히 4월 2일 개막전을 치르는 가운데 토론토는 이날 오전 3시 5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원정 경기로 시즌 개막을 맞는다. 류현진이 이날 선발로 나서면 3년 연속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게 된다. 류현진은 빅리그 데뷔 이후 유독 양키스에 약한 모습을 보이다가 지난해 9월 25일 시즌 최종전인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이 이번 개막전에서도 호투를 이어간다면 양키스 징크스를 완전히 떨쳐버릴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는 개막전 선발로 에이스 게릿 콜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는 양키스와 3연전을 치른 뒤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한다. 류현진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첫 선발 맞대결은 올해도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아메리칸리그 소속 토론토와 내셔널리그 소속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맞대결 계획이 없다. 포스트시즌에 가야 만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 레즈와 개막전에서 만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통해 빅리그에 입성한 김하성(26)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샌디에이고는 2일과 3일 샌프란시스코와 개막 홈 2연전을 치른 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3연전을 갖는다. 최지만(30)의 소속 팀 탬파베이 레이스도 4월 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개막전을 소화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첫 도움 해트트릭으로 기록 정정..손흥민, 30공격P 고지 밟아

    첫 도움 해트트릭으로 기록 정정..손흥민, 30공격P 고지 밟아

    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에버턴과의 16강전 기록 정정으로 자신의 첫 도움 해트트릭에 한 시즌 최다 도움 경신을 하며 최다 30공격포인트 타이 기록까지 썼다. 손흥민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 FA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뛰며 토트넘이 터트린 4골에 모두 관여했다. 원래는 전반 3분 다빈손 산체스의 선제골과 팀이 3-4로 뒤진 후반 38분 해리 케인의 동점골을 거든 것만 어시스트로 인정됐다. 그러나 팀이 1-3으로 뒤진 전반 추가 시간 에릭 라멜라의 추격골을 거든 것까지 어시스트로 추가 인정됐다. 당시 손흥민이 라멜라에게 받았다가 다시 내준 패스가 상대 선수에 맞고 살짝 굴절되어 도움으로 인정받지 못했는데 경기 뒤 BBC를 비롯해 영국 언론들은 라멜라 득점의 도움 선수를 손흥민으로 수정했다. 손흥민의 패스가 라멜라의 득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4-5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기록 정정으로 여러가지 의미 있는 기록을 앞당겨 작성했다. 우선 손흥민은 프로 데뷔 뒤 첫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 이번 시즌 공식전 33경기에서 13도움(17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시즌 작성한 12도움(18골)이었다. 손흥민은 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타이 기록을 달성해 기록 경신 초읽기에 들어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한시즌 최다 30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불안한 AZ’ 고령층도 괜찮을까…질병청, 16일 접종대상 확정

    ‘불안한 AZ’ 고령층도 괜찮을까…질병청, 16일 접종대상 확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구체적인 접종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국내 사용을 허가하면서도 접종 효과 논란이 불거진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특히 의사가 접종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유익성을 판단하라는 식약처 결정을 두고 의료계는 ‘책임 회피’라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의료계 내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접종에 대한 판단은 극명하게 갈린다. 1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질병청은 오는 16일 2∼3월 백신 접종 세부 시행 계획을 발표한다. 질병청은 전날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들었으며 이를 토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여부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질병청은 이달 초 예방접종 사이트를 통해 1분기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명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노인 및 종사자 78만명 등 총 83만명에게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의료진은 화이자 백신,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활용 범위가 조정될 경우, 이러한 접종 목표와 접종 대상은 수정될 가능성이 크다.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허가하되 주의사항에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기재하기로 했다. 고령층 임상시험 참가자가 부족해 예방효과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추가 자료가 확보될 때까지는 의사가 현장에서 접종 당사자의 상태를 직접 살펴 접종 여부를 판단하라는 취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럽 의약품청(EMA)과 영국 등 50개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제품이지만, 독일·프랑스 등은 만 65세 미만에 대해서만 접종을 권고했다. 벨기에는 55세 미만에만 권고했다. 스위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자체를 보류했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 자문단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용 가능한 증거의 총체성을 고려할 때 65세 이상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현재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1분기에 도입할 백신이 제한적인 데다 이상 반응을 최소화하는 게 목표인 만큼 이미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을 배제하기도 어렵다. 현재로선 1분기에 활용할 수 있는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75만명분과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공급받을 화이자 백신 6만명분 정도여서 질병청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로 도입하는 첫 번째 백신으로,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사와 계약한 1000만명분 가운데 75만명분이 오는 24일부터 닷새간 차례로 국내 물류센터에 입고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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