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종전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살인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찰스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추락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천장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272
  • 아파트 거래 36% 늘었지만… 평년 30% 수준

    아파트 거래 36% 늘었지만… 평년 30% 수준

    최근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차츰 늘고 있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집값 반등을 이야기하기엔 시기상조라고 지적한다. 16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매매계약 체결 건수는 6647건으로 전월(4882건)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인천은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매매량이 1000건을 넘어섰고, 경기(4264건)는 지난해 12월(3150건)보다 거래량이 35% 늘었다. 다만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최근 3년간 수도권의 1월 평균 거래량인 2만 2182건과 비교하면 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나온 서울 아파트 거래량만 보더라도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246건으로 지난해 6월(1067건) 이후 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1월과 2021년 1월에 각각 6508건, 5766건이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거래량이 차츰 늘고 있지만 집값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추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금 주택시장은 고금리와 평년보다 적은 거래량, 미분양 증가 등 악재가 산재하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있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최근 거래 증가는 저가, 급매물 일부가 일시적으로 소진된 것으로 분위기 반전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 역시 “현재 시점에서 1월 거래량 수치를 통해 시장 회복세를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0.49%) 대비 0.43 떨어지며 하락폭을 줄였다. 지난달 규제 완화 덕에 급매 위주로 거래량이 늘어난 가운데 급매 출현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종전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도 이뤄지면서 낙폭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송파구(-0.18%→-0.19%)와 도봉구(-0.34%→-0.46%) 등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다시 커졌다. 전세시장은 역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봄 이사 수요 증가로 하락폭(-0.74%)은 지난주(-0.76%)보다 감소했다. 다만 최근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1.46%, 0.93% 떨어져 지난주(-1.39%, -0.75%)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 “SRT 신모델 열차 도입 시 GTX용인역 정차 가능”…연구용역 결과

    “SRT 신모델 열차 도입 시 GTX용인역 정차 가능”…연구용역 결과

    수서평택고속선(SRT)의 운영사인 (주)SR이 고상·저상 승강장에 동시 정차할 수 있는 새로운 열차를 도입한다면 추진할 수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용인특례시는 16일 GTX 용인역에 SRT 정차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타당성 조사 결과 고상·저상 홈에 동시에 설 수 있는 열차를 ㈜SR이 도입해서 운영한다는 전제조건이 충족될 경우 비용대비편익(B/C)이 2.06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통상 비용 대비 편익이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판단한다. 다만 용역에서는 SRT가 GTX용인역에 정차하려면 고·저상 방식의 승강장에서 모두 정차가 가능한 열차 모델(EMU-320)이 도입돼야 한다는 전제가 달렸다. SRT 승강장은 승객이 계단을 올라가야 열차에 승차할 수 있는 ‘저상’ 형태이며,GTX 승강장은 일반적인 지하철과 같이 계단 없이 바로 탈 수 있는 ‘고상’ 형태다. 이에 따라 GTX용인역에 SRT가 정차할 수 있으려면 SRT 열차는 종전의 모델이 아닌 고·저상 방식의 승강장에서 모두 정차할 수 있는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SRT 운영사인 ㈜SR은 2027년 새로운 열차를 도입해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이다. 만일 SR 측이 고·저상 승강장에서 모두 정차할 수 있는 열차를 도입한다면 GTX용인역에 정차할 수 있는 전제 조건이 충족된다. 아울러 GTX용인역에 SRT 고속열차가 서려면 역사 승강장은 당초 설계된 165m에서 201m로 36m가량 연장돼야 한다. 이는 고·저상 동시 정차가 가능한 EMU-320(총연장 199m)이 정차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다. 용인시는 어차피 선로를 함께 사용하는 GTX와 SRT가 별도의 터널 공사 없이도 열차 모델과 승강장 길이만 변경하면 GTX 용인역에 정차할 수 있고, 이 경우 경제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온 만큼 국토교통부에 용역 결과를 공유해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와 GTX가 연결된 복합환승시설인 GTX용인역에 SRT까지 정차할 수 있다면 시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토부와 관계기관에 용역 내용을 설명하고,사업에 반영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는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자배구 흥국-현대 1위 쟁탈전 리그 최종전까지 가나

    여자배구 흥국-현대 1위 쟁탈전 리그 최종전까지 가나

    지난 15일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106일 만에 리그 선두를 탈환하면서 현대건설과의 리그 1위 쟁탈전은 아무도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2022~23시즌 정규리그에서 남은 경기는 단 8개 뿐. 자칫 선두 싸움이 최종전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고개를 든다. 흥국생명은 15일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0으로 완파하고 승점 63(21승7패)이 되면서 전날 3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승점 61)을 2위로 끌어내리고 리그 1위에 올랐다. ‘주포’ 야스민의 공백 속에 근근히 선두를 지켜왔던 현대건설은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남은 경기는 8개. 남은 일정을 보면 두 팀 모두 고비와 기회가 동시에 공존한다. 흥국생명에게는 6라운드 초반 원정 3연전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오는 26일 GS칼텍스, 다음달 2일 페퍼저축은행에 이어 7일에는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원정에 나선다. 3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은 연패 흐름을 끊는 게 급선무다. 남은 5라운드 두 경기 모두 원정길이다. 17일에는 KGC인삼공사, 22일에는 IBK기업은행과 쉽지 않은 일전을 치러야 한다.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상황 속에서 바뀐 선두인 탓에 쟁탈전의 끝은 쉽게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리그 막판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면 리그 최종전이 끝나는 순간까지 1위가 확정되지 않을 수 있다. 공교롭게도 다음달 19일 올 시즌 V리그 여자부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경기는 두 팀간의 맞대결이다. 건곤일척의 혈투가 조심스레 점쳐지는 이유다. 한편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김연경과 인연을 맺은 마르첼로 아본단자(35·이탈리아) 튀르키예항공 감독이 흥국생명의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부상해 주목된다. 튀르키예 발리볼 매거진은 16일 “아본단자 감독이 튀르키예항공과 결별하고, 2023~24시즌 흥국생명을 이끌기로 했다”고 전했다.폴란드 매체도 “아본단자 감독이 튀르키예항공과 계약을 해지했다. 팀이 유럽배구연맹(CEV) 컵대회 출전을 위해 이탈리아로 이동했는데 아본단자 감독은 동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흥국생명 측은 ‘유력한 후보’라고 인정하면서도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 LPGA 컷오프 65위로 상향… 상금 받기 힘드네

    LPGA 컷오프 65위로 상향… 상금 받기 힘드네

    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 받기가 어려워진다. 16일(한국시간) LPGA투어는 컷 통과 기준을 종전 2라운드 공동 70위 이내에서 공동 65위로 변경했다. 변경된 규정은 3월 24일 개막하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부터 적용된다. 다만 컷이 없거나 출전 선수가 제한된 대회, 그리고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여자오픈 등은 예외다. LPGA투어가 컷 통과 선수를 줄인 이유는 현재 경기 진행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안팎의 비판 때문이다. LPGA투어 대회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 토니 타미 탕티파이분타나는 “3라운드부터 선수 숫자가 관리 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더 빠른 경기 속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3, 4라운드에서 모든 선수가 1번 홀부터 시작하는 ‘원웨이’ 방식 대회 운영도 수월해진다. 이번 컷 통과자 기준 변경에는 선수 이사인 스테이시 루이스의 의견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다. 루이스는 LPGA투어 대회가 너무 느리게 진행된다는 불만을 여러 차례 제기한 바 있다. 루이스는 2020년 스코티시여자오픈 공식 기자회견에서 “골프 경기가 온종일 걸린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선수들이 더 빠르게 경기하도록 이사회가 조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LPGA투어도 규정 변경에는 선수 이사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2019년에 2라운드 공동 65위 이내 선수만 3라운드에 나설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사망자 4만 1000명 넘어 “최근 100년 내 유럽 최악의 지진”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사망자 4만 1000명 넘어 “최근 100년 내 유럽 최악의 지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의 사망자 수가 14일(현지시간) 기준 4만 1000명을 넘어섰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발표한 튀르키예 공식 사망자 수 3만 5418명이고,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이 전한 시리아 정부 통제지역 사망자 수는 1414명,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이 발표한 시리아 반군 지역 사망자 수 4400명을 더해 사망자는 모두 4만 1232명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의 부상자 수가 10만 5505명이고 이중 1만 3000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주민 21만 1000명이 거주하는 건물 4만 7000채가 이번 지진으로 무너졌거나 더 살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 숫자만으로도 이번 대지진은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종전 튀르키예 최악의 지진 참사는 1939년 에르진잔주에 규모 7.8의 대지진이 덮쳐 3만 3000여명이 사망한 당시였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사무소 국장은 이번 대지진을 “유럽지역에서 발생한 100년 내 최악의 자연재해”라고 밝혔다. 12년 간 내전을 이어온 시리아는 정부와 반군 간 협조가 원활하지 않아 사망자 수 집계조차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지진 피해가 집중된 시리아 북서부는 반군 장악지역으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중 3분의 2 이상이 이곳에서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는 “시리아는 국경 인근에서 약 5000명이 사망했다”고 근사치만 공개했다. 시리아는 튀르키예와 달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도 아니며, 국제사회 제재를 받고 있어 구호 물품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 건물 붕괴 현장에서 생존자의 구조 요청 목소리를 듣고도 정작 열화상 카메라, 특수 절삭 공구 등 전문 구조 장비가 없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서북부로 국제사회 구호물자를 전달할 통로를 ‘바브 알하와’ 한 곳만 고집하다가 결국 ‘바브 알살람’과 ‘알라이’도 3개월간 개방하기로 했다. 내전에 지진까지 겹친 시리아 난민들은 튀르키예 국경을 넘어와 새로운 텐트촌을 형성했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우리는 시리아인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촉진하고 있다”면서도 “시리아부터 유입되는 새로운 난민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600억원짜리 이적생 각포, 리버풀 데뷔 7경기 만에 첫 골

    600억원짜리 이적생 각포, 리버풀 데뷔 7경기 만에 첫 골

    리버풀이 ‘이적생’ 코디 각포의 데뷔골을 쐐기 삼아 뒤늦은 2023년 첫 승을 신고했다. 리버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 EPL 22라운드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 에서 2-0으로 이겼다. 승점 32(9승5무7패)를 쌓은 리버풀은 첼시를 밀어내고 종전 10위에서 한 계단 높은 리그 9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10월 1차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던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에버턴과의 이번 시즌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1승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최근 4경기 더비 성적은 3승1무다. 머지사이드 더비는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에 연고지를 둔 리버풀과 에버턴간 맞대결이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라이벌전인 머지사이드 더비는 1894년 10월 13일 처음 시작됐다. 최근 긴 부진에 빠져있던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뒤늦은 2023년 첫 승을 기록했다. 그동안 리버풀은 브렌트포드전 1-3 패배, 브라이튼전 0-3 완패 등 새해 EPL 4경기서 1무3패로 크게 부진했다. 반면 에버턴은 4승6무12패(승점 18)에 그치며 강등권인 18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리버풀의 EPL 무승 사슬을 끊는 데 쐐기를 박은 건 ‘이적생’ 각포였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4000만파운드(약 610억원)에 이적해 리버풀의 상징인 붉은 유니폼을 입은 각포는 데뷔 7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이날 리버풀은 팀 간판 골잡이 무함마드 살라흐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각포가 추가골을 기록, ‘라이벌전’을 2-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36분 에버턴의 코너킥 기회를 무산시킨 다윈 누녜스가 수비 진영부터 공을 몰고 달렸고,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받은 살라흐가 원터치로 골망을 갈랐다. 살라흐의 이번 시즌 8호골. 후반 각포의 추가골도 역습에서 비롯됐다. 공을 잡은 앤디 로버트슨이 순식간에 상대 진영을 뚫고 들어가 살라흐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를 거치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투입된 공을 각포가 가볍게 받아넣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살라흐에게 두 팀 통틀어 최다 평점인 8.1을 부여했다. 각포는 두 번째로 높은 7.7점을 받았다.
  • 하이브, SM 주식 공개매수… 11만 6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 기록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전에 나선 하이브가 에스엠 소액주주 지분 공개 매수를 본격화하면서 관련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다음달 1일까지 에스엠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보통주 지분 25%를 주당 12만원에 공개 매수로 사들인다. 에스엠의 소액주주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5만 2129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지분은 70.53%다. 하이브가 에스엠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매수하는 데에는 7142억원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만약 에스엠 주가가 12만원을 하회한 상태를 유지할 경우 소액주주들은 공개 매수에 응해 하이브에 보유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날 에스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3% 오른 11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엠 주가는 올해 초 7만원대에서 이날 52주 신고가(11만 8300원)를 기록했다. 하이브는 에스엠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도 주당 12만원에 매수하기로 해 소액주주 지분과 최대주주 지분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에스엠 지분 39.8%를 확보하게 된다. 또 이 총괄프로듀서가 보유한 잔여 지분(3.65%)에 대해서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가 끝나면 사들일 수 있는 풀옵션을 맺었는데, 이를 행사하면 하이브는 에스엠 지분을 최대 43.5%까지 확보할 수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하이브의 기업 가치에 1조 5000억원 이상이 추가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수 확정 시 하이브의 목표 주가를 종전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하이브 목표가를 19만 6000원에서 88% 뛰어오른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3.23% 하락한 18만 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 ‘더퍼스트 슬램덩크’ 곧 300만 돌파, 일본 애니 국내 흥행 2위로

    ‘더퍼스트 슬램덩크’ 곧 300만 돌파, 일본 애니 국내 흥행 2위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가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3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 이 영화는 12만 5229명을 동원해 이날 하루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 지난달 4일 국내 개봉해 같은 달 27일부터 전날까지 17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85만 6967명, 시간이 흐를수록 관객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라 300만 관객을 곧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관객 수는 지난 2017년 개봉한 ‘너의 이름은’(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누적 관객수 379만 8093명에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의 국내 흥행 2위에 해당한다. 종전 역대 2위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기록한 261만 4043명이었다. 영화는 원작 만화의 주역인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이 전국 최강 산왕공고에 맞선 경기를 주요 골자로 한다. 원작에서 가장 인기 캐릭터였던 강백호와 서태웅에 가려진 포인트가드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새로운 에피소드를 가미했다. 송태섭의 시점에서 얘기가 전개되며 다른 인물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교차된다. 원작의 핵심 장면과 새로운 이야기가 조화를 이뤄 특별한 감흥을 안긴다. 역동적인 동작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멈춤과 움직임의 변증법적 결합, 일본의 유명 록밴드 ‘더 버스데이’와 ‘10-FEET’의 참여로 박진감 넘치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은 몰입도을 높인다. 그림체의 퀄리티는 힘있으면서도 우아하다. 쫄깃한 긴장감이 내내 감지되고 마지막 10여분은 전율도 돋으며 온갖 감정의 소용돌이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한편 지난 8일 재개봉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타이타닉: 25주년’은 주말 15만 3000여명(23.1%)을 동원해 2위로 진입했다. 캐머런 감독의 또 다른 작품 ‘아바타: 물의 길’은 7만 7000여명(10.6%)으로 ‘타이타닉’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황정민·현빈 주연 ‘교섭’(4위),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바빌론’(5위), 뮤지컬 영화 ‘영웅’(6위)도 각각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했다. ‘타이타닉’과 같은 날 개봉해 첫 주말을 맞은 ‘다음 소희’는 2만 5000여명(2.5%)으로 7위에 올랐다.
  • ‘철벽’ KGC 사흘 만에 4위 탈환

    ‘철벽’ KGC 사흘 만에 4위 탈환

    KGC인삼공사(이하 KGC)가 사흘 만에 4위를 탈환했다. KGC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에서 GS칼텍스를 3-1(25-17 26-24 19-25 25-22)로 꺾었다. 승점 3을 보탠 KGC(승점 41·13승15패)는 GS칼텍스(승점 39·13승15패)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최근 두 팀은 4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했는데, 이날 승리로 KGC가 다시 한발 앞서갔다.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4·15승12패)와의 격차도 승점 3으로 줄였다. 높이에서 한 뼘 앞선 KGC는 블로킹 득점(16-5)을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나갔다. 1세트 기선을 제압한 KGC는 2세트 들자마자 상대 범실 3개와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 백어택, 서브 에이스로 5-0 또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가 경기를 뒤집어 한때 23-20까지 앞서갔지만 KGC는 엘리자벳(2점)과 정호영(2점)을 앞세워 24-24 듀스를 만든 뒤 미들블로커 정호영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세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권민지(8점)의 ‘깜짝’ 활약에 3세트를 내준 KGC는 4세트에서도 17-14로 앞서다가 19-20으로 역전을 당했지만 21-21 동점 상황에서 박은진과 한송이의 블로킹 득점 3개로 매치포인트를 만들고 GS칼텍스 강소휘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승전가를 불렀다. KGC는 엘리자벳이 두 팀 최다인 29점을 터뜨렸고 정호영(17점), 이소영(12점)이 뒤를 받쳤다.남자부 수원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짜릿한 3-2(24-26 21-25 25-21 25-22 15-8)승을 거두고 승점 41(13승15패)을 쌓아 종전 5위에서 한 계단 점프했다. 5연패 늪에 빠진 우리카드는 승수에선 동률을 내줬지만 다승에서 앞서 간신히 3위를 지켰다.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의 강서브에 1, 2세트를 내리 내줬지만 3세트부터 달라졌다. 타이스와 임성진이 앞장서 역전의 발판을 놓은 뒤 4세트 우리카드의 잇따른 범실도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세트에선 신영석과 임성진의 연속 블로킹과 타이스의 서브 에이스로 잇달아 3점을 싹쓸이했다. 타이스는 두 팀 최다인 32득점으로 승전를 이끌었다.
  • KGC 4위 탈환, 한국전력은 4위로 점프

    KGC 4위 탈환, 한국전력은 4위로 점프

    KGC인삼공사(이하 KGC)가 사흘 만에 4위를 탈환했다.KGC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에서 GS칼텍스를 3-1(25-17 26-24 19-25 25-22)로 꺾었다. 승점 3을 보탠 KGC(승점 41·13승15패)는 GS칼텍스(승점 39·13승15패)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최근 두 팀은 4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했는데, 이날 승리로 KGC가 다시 한 발 앞서갔다.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4·15승12패)와의 격차도 승점 3으로 줄였다. 높이에서 한 뼘 앞선 KGC는 블로킹 득점(16-5)을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갔다. 1세트 기선을 제압한 KGC는 2세트 들자마자 상대 범실 3개와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 백어택, 서브 에이스로 5-0 또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가 경기를 뒤집어 한때 23-20까지 앞서갔지만 KGC는 엘리자벳(2점)과 정호영(2점)을 앞세워 24-24 듀스를 만든 뒤 미들 블로커 정호영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세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권민지(8점)의 ‘깜짝’ 활약에 3세트를 내준 KGC는 4세트에서도 17-14로 앞서다가 19-20으로 역전을 당했지만 21-21 동점 상황에서 박은진과 한송이의 블로킹 득점 3개로 매치포인트를 만들고 GS칼텍스 강소휘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승전가를 불렀다. KGC는 엘리자벳이 두 팀 최다인 29점을 터뜨렸고 정호영(17점), 이소영(12점)이 뒤를 받쳤다.남자부 수원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짜릿한 3-2(24-26 21-25 25-21 25-22 15-8)승을 거두고 승점 41(13승15패)을 쌓아 종전 5위에서 한 계단 점프했다. 5연패 늪에 빠진 우리카드는 승수에선 동률을 내줬지만 다승에서 앞서 간신히 3위를 지켰다.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의 강서브에 1, 2세트를 내리 내줬지만 3세트부터 달라졌다. 타이스와 임성진이 앞장서 역전의 발판을 놓은 뒤 4세트 우리카드의 잇따른 범실도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세트에선 신영석과 임성진의 연속 블로킹과 타이스의 서브 에이스로 잇달아 3점을 싹쓸이했다. 타이스는 두 팀 최다인 32득점으로 승전를 이끌었다.
  • 22면 배구>한국전력, 우리카드에 역전승 4위 점프

    22면 배구>한국전력, 우리카드에 역전승 4위 점프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4위로 올라섰다.한국전력은 12일 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2(24-26 21-25 25-21 25-22 15-8)로 꺾었다. 13승(15패)째를 올려 승점 41을 쌓은 한국전력은 OK금융그룹을 제치고 종전 5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5연패 늪에 빠진 채 간신히 3위를 지켰다. 우리카드는 최근 5연패 가운데 4경기나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해 뒷심에서 큰 문제를 노출했다. 출발은 우리카드가 더 좋았다. 강서브를 1, 2세트를 내리 거둬들였다. 한국전력은 1세트 12-12, 12-15에서 우리카드 나경복에게 서브 에이스를 허용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24-24에선 주포 서재덕이 서브 범실과 후위 공격 라인 오버 범실을 연거푸 하면서 무너졌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도 서브 득점을 내준 뒤 범실로 무너지는 흐름을 반복했다. 그러나 3세트부터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했다. 22-20에서 타이스가 강력한 후위 공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임성진이 스파이크 서브를 꽂아 넣어 추격에서 벗어났다.4세트는 우리카드가 잇따른 범실로 자멸했다. 신영철 감독은 작전 회의 때 “내가 나가서 뛸까”라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번 바뀐 흐름은 한국전력 쪽으로 계속 흘러갔고, 마지막 5세트에도 초반 타이스의 연속 득점을 시작으로 신영석, 임성진의 연속 득점으로 기어코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타이스는 두 팀 최다인 32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신영석은 블로킹으로 6득점하는 등 제 몫을 했다.
  • “도이치모터스 실패한 시세조종”…권오수 징역형 집행유예·벌금 선고(종합)

    “도이치모터스 실패한 시세조종”…권오수 징역형 집행유예·벌금 선고(종합)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제기돼왔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실패한 시세조종”이라고 평가했다. 핵심 피의자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는 10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회장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종합적으로 볼 때 피고인들의 행위는 시세조종의 동기와 목적이 있었지만 시세차익 추구라는 측면에서는 이를 달성하지 못한 실패한 시세조종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권 전 회장이 관여한 계좌에서 통정·가장매매의 매도주문 41개, 매수주문 19개, 현실거래에 의한 시세조종 주문 23개가 제출됐고, 차명계좌를 통한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매 결과 8950만여원의 이익을 취득했다고 판단했다. 이는 검찰이 2021년 12월 기소 당시 가장·통정매매, 고가 매수, 허위 매수 등 이상 매매 주문 7804회 제출, 654억원 상당의 1661만주 매집을 통한 인위적 대량매수세 형성 등으로 권 전 회장의 부당이득 규모가 약 82억원에 달한다고 기소했던 내용과 크게 차이 나는 부분이다. 함께 기소됐던 이들 중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5명은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전주’ 역할을 한 손모씨와 김모씨 등 2명은 가담 사실이 인정되지 않아 무죄가 선고됐다. 도이치모터스가 아닌 아리온테크놀로지 관련 자본시장법,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는 유일하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검찰은 권 전 회장이 무자본으로 도이치모터스를 우회 상장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하락하자 2009년 12월~2012년 12월 이른바 ‘주가조작 선수’, ‘부띠끄’ 투자자문사,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했다고 보고 2021년 12월 기소했다. 검찰은 주가 조작을 시기별로 다섯 단계로 구분해 주식 수급과 인위적 대량 매집을 통한 주가 부양, 장기간 주가 하락과 주가 방어 등을 2009년 말부터 약 3년간 이뤄진 범행을 포괄일죄로 묶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 가운데 1단계 전부와 2단계 일부가 공소시효가 만료됐다며 면소로 판결했다. 주가조작 범죄의 공소시효는 10년인데, 권 전 회장의 공범들이 기소된 날부터 10년 전인 2010년 10월 21일 이전의 일은 처벌할 수 없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2010년 10월 21일부터 2012년 12월 7일까지의 시세조종 행위 중 통정·가장매매 101개, 현실거래 시세조종 3083개를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포괄일죄의 범행 도중 가담한 자는 비록 이미 이뤄진 종전의 범행을 알았다 하더라도 그 가담 이후의 범행에 대하여만 공동정범의 죄책을 부담한다고 했다. 특히 권 전 회장 등이 시세가 시장 조작으로 변동한다는 말을 유포하고, 호재성 정보를 은밀히 알려줬다는 등의 사기적 부정거래 행위 혐의에 대해선 공소장 기재에 상응하는 증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권 전 회장은 상장회사 대표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도외시한 채 자기 회사의 주식에 관한 시세조종 행위를 주모하고, 주포를 섭외해 시세조종을 지시하는 한편 자신이 운용하는 계좌를 이용해 직접 시세조종 행위에 참여하기도 했다”라고 지적했다. 유죄가 인정된 나머지 공범들은 최대 1억 1000여만원의 이익을 보거나 수천만 원의 손해를 봤던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따라 김 여사가 주가 조작에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했거나 주가 조작이 의심되는 시기에 거래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특검법을 추진해왔던 더불어민주당이 입장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그간 김 여사 측은 권 전 회장은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하거나 주식 거래를 대리하지 않았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해왔다.
  • [단독]경찰 수사심의위 “김동연 지사 ‘부정채용 무혐의’ 문제없어”

    [단독]경찰 수사심의위 “김동연 지사 ‘부정채용 무혐의’ 문제없어”

    경찰 수사심의위원회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아주대 총장 시절 비서였던 직원을 기획재정부에 채용시켰다는 의혹 등에 대해 경찰과 검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것은 ‘문제 없다’고 결론 내렸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에 대한 종전의 처분이 적합하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렸다. 수사심의위는 변호사 2명, 교수 2인, 외부수사 전문가 1인, 사회인사 3인, 내부위원 2인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수사심의위는 “김 지사가 기재부 기간제 연구원 채용공고와 관련해 기재부 연구원 채용공고 공고문, 응시자 제출 서류, 서류 전형 채점표, 면접시험 채점표, 기재부 인사와 조직 등을 수사했다”면서 “위법부당한 사실이 발견되지 않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채용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가 인사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더라도 일반적 직무권한에 속한 사항이 아니어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에 대해 불송치한 것이 판단 유탈이나 법리·사실 오인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수사심의위는 고발인이 이의신청 이유로 ‘기재부 인사과 과장에 대한 조사 없이 불송치한 것이 문제’라고 한 것에 대해서도 “담당수사관은 인사채용과 담당자들을 조사한 후 필요하지 않다고 진술했다”며 “인사과장에 대한 조사 여지가 없어 조사한다고 달라질 것 없어 보인다”고 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23일 열린 경기도선거 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방송3사 TV토론회에서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대학생 단체인 신(新)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수사심의위는 이에 대해서도 “김 지사의 발언이 허위 사실이란 점을 인정할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1월 김 지사의 혐의들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정원두)는 김 지사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기록을 경찰에 돌려줬다.
  • 핑크 플로이드 로저 워터스 안보리 연설 어땠길래? 앨범을 홀로 재녹음

    핑크 플로이드 로저 워터스 안보리 연설 어땠길래? 앨범을 홀로 재녹음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로저 워터스(79)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화상으로 연결해 러시아의 침공이 우크라이나가 도발한 결과라고 주장했다고 BBC가 9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오래 전부터 이런 견해를 견지해 뜻있는 이들의 반발과 비판을 샀는데 안보리 초청은 러시아의 뜻에 따른 것이었다. 물론 그는 종전을 촉구하며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공이란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서구의 “도발 책동”에 마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르기이 키슬리챠 우크라이나 주유엔 대사는 워터스의 연설이 러시아의 거짓 정보에 현혹된 것이라며 핑크 플로이드의 유명한 앨범 제목을 그대로 따와 “또다른 벽”(another brick in the wall)이라고 표현했다. 키슬리챠 대사는 옛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을 때 이를 규탄한 이 밴드가 옛 소련에 의해 불법으로 규정된 적이 있음을 지적했다. 러시아는 독일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높이 평가한 기사를 보고 안보리 연설을 요청했다. 하지만 스위스의 자택에서 반려견과 함께 등장한 그는 전쟁에 대한 입장을 약간 수정한 듯한 모습을 보여 러시아 측을 적잖게 당황하게 만들었다. 워터스는 “러시아 연방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은 불법이었다. 나는 가능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도발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해서 나도 도발꾼들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 그는 러시아 견해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40억명이나 형제자매들”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목소리를 내지 않는 수백만명은 뭐라고 말해야 하나? 그들은 오늘날 우리 의견을 들어줘 고맙다고 말한다. 우리 대다수는 전쟁산업의 이익을 공유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총알받이로 쓰라고 아들딸들을 기꺼이 키운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우리 견해로 유일하게 오늘날 합리적인 행동은 우크라이나에서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일이다. 우크라이나이건 러시아건 한 명의 목숨도 더 잃어선 안된다. 우리 눈에 그들 모두 소중하다.” 핑크 플로이드 동료였던 데이비드 길모어는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노래를 발표했다. 원래 워터스와 다른 멤버들 사이는 좋지 않았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그 틈은 더욱 벌어졌다. 워터스는 베를리너 차이퉁과의 인터뷰를 통해 “진짜 진짜 슬프다. 이건 전쟁 계속을 조장할 따름”이라면서 “핑크 플로이드는 나도 과거에 함께 했던 밴드인데 그 이름이 이 대리전과 같은 것들과 함께 언급된다는 점이 날 슬프게 만든다”고 말했다. 워터스와 길모어는 오래 전부터 아웅다웅해 왔는데 최근에는 길모어의 부인 폴리 샘슨까지 워터스 비판에 나서 더욱 나빠졌다. 워터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발언을 잇따라 쏟아내자 샘슨이 워터스를 ‘푸틴 변호인’이라고 부르며 “골수까지 반유대주의자”라고 맹비난했다. 길모어가 “어디 한 군데 틀린 말이 없다”고 아내를 두둔했음은 물론이다. 워터스는 “중상모략이며 부정확하다”면서 이런 사람들은 깡그리 무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제 더 다툴 일만 있다. 워터스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뷰를 통해 핑크 플로이드의 전설적인 1973년 앨범 ‘The Dark Side Of The Moon’을 혼자 작업으로 재녹음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내가 썼다. ‘우리’ 따위 헛소리를 없애버리자. 물론 우리는 한때 밴드였다. 넷이었고 우리 모두 기여했다. 하지만 내 프로젝트이고 내가 썼다.” 당시 앨범의 공식 크레딧을 보면 워터스는 모든 가사를 썼고, 10개 트랙 가운데 절반의 작곡에 기여한 것으로 돼 있다. 인터뷰 도중 그는 밴드 동료들을 찢어놓았다. 예를 들어 세상을 떠난 키보디스트 릭 라이트를 비롯해 동료들이 가사를 쓸 수 없었다고 했다. “그래, 닉 (메이슨, 드러머)은 그런 척하지 않았다. 하지만 길모어와 릭은? 그들은 곡을 쓰지 못했다. 그들은 할 말 없을 것이다. 그들은 예술가가 아니다. 그들은 생각이 없다. 그들은 한 번도 생각이란 것을 해본 적이 없으니 그 점이 미치게 만들 것이다.”
  • 1위 매킬로이 “내가 최고” 2위 셰플러 “람이 나 앞서”

    1위 매킬로이 “내가 최고” 2위 셰플러 “람이 나 앞서”

    각각 자신감·겸손한 모습 보여이경훈 “2년 전처럼 성적 기대”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가 올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출전에 앞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는 스코티 셰플러는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보여 대비가 됐다.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9일(한국시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매킬로이는 ‘당신이 현재 세계 최고 선수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맞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잘하고 있다. 늘 현명하게 경기한다고 느낀다. 골프 인생 통틀어 경기력이 최고”라며 “지금 내 기록을 살펴보면 어떤 약점도 찾아볼 수 없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뭐든지 다 잘하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8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페덱스컵 정상에 올랐고, 같은 해 10월 더CJ컵 제패로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DP 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반면 지난해 10월 매킬로이에게 1위를 내준 세계랭킹 2위 셰플러는 “나는 지금 세계랭킹 2위지만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골프를 잘 친다고는 말 못 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지금은 매킬로이와 욘 람(세계랭킹 3위)이 세계 최고 선수 자리를 놓고 막상막하 경쟁을 하는 중이다. 세계랭킹이라는 게 좀 웃긴다. 그냥 알고리듬일 뿐”이라고 밝혔다 . 하지만 셰플러는 “넘버2는 별로 마음에 안 든다. 나도 넘버1이 되고 싶다”며 투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2년 전 피닉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경훈은 “당시 셰플러, 저스틴 토머스와 함께 경기했다. 그 전에는 그런 선수들과 경기했던 적이 없었다”면서 “즐거웠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던 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경훈은 또 “이 대회는 팬들과 함께하는 방식이어서 더 특별하고, 2년 전에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피닉스오픈은 대회장에서 음주나 응원, 야유 등을 할 수 있어 ‘골프 해방구’라고도 불린다.
  • “상반기 경제 둔화… 하반기 中 리오프닝 영향에 회복 빠를 듯”

    “상반기 경제 둔화… 하반기 中 리오프닝 영향에 회복 빠를 듯”

    상반기 성장률 전망치 1.4→ 1.1%물가상승률은 3.2→ 3.5%로 상향中 관광객·유가 하락이 회복 ‘촉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상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1%로 내렸다. 다만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을 받아 하반기 경제 회복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란 논리를 내세우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 1.8%를 유지했다. 물가상승률은 공공요금 인상 영향을 고려해 종전 3.2%에서 3.5%로 0.3% 포인트 높였다. KDI는 9일 수정경제전망 발표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11월 전망 때 수치 그대로 제시했다. 그런데 경제성장의 한 축인 민간소비 성장률 전망에 대해 KDI는 기존 3.1%보다 0.3% 포인트 낮은 2.8%로 수정했다. 공공요금을 비롯해 물가가 상승하면서 실질소득이 감소, 민간 소비가 위축될 것이란 설명이다. 결국 기존 예측치인 1.8%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려면 수출, 설비투자 등 다른 지표에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표 개선의 촉매로 중국발 영향력을 지목한 셈이다. 중국 리오프닝, 국제유가 하락의 파장이 미치는 하반기에 경기 반전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KDI는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1%에서 2.4%로 상향했다. KDI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수출은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반영해 서비스 수출을 중심으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며 서비스 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8%로 높여 잡았다. 경상수지의 경우 160억 달러 흑자에서 275억 달러 흑자로 큰 폭 상향 조정을 했다. KDI는 “(경상수지 조정에) 수출 증가율의 상향 조정 및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는 상황에 따른 교역조건 상향 조건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KDI의 이번 전망은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를 전망하는 시각과 차이를 보였다. IMF는 최근 세계경제성장률을 2.9%로 0.2% 포인트 높인 반면 한국의 성장률은 종전 2.0%에서 1.7%로 낮춰 발표한 바 있다.
  •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 “대규모 아웃렛 경북 유치 촉구”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 “대규모 아웃렛 경북 유치 촉구”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은 9일 제33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규모 아웃렛 유치를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이 조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산업자원부, 경북도,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차 의원은 “대규모 아웃렛의 수도권 등 일부 지역 편중 현상으로 경북도민들은 수도권과 부산·김해로 원정 쇼핑을 하고 있어 지역의 부가가치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라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차 의원은 “국내 빅3 유통기업에서 운영하는 대규모 아웃렛 매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0년 대비 2021년 매출액이 10% 이상 성장해 투자가치가 검증됐고, 최근 대규모 아웃렛이 주말 나들이에 적합한 체험형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어 경북에 유치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 의원은 “2030년도 완공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함께 구축되는 광역철도와 도로가 연계된다면 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포항, 경주, 영덕 등 동해안 관광권과 연결함으로써 종전에 수도권과 부산을 주로 이용하던 아웃렛 수요층을 흡수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역의 미래 가치 상승과 연계되어 다양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북에 대규모 아웃렛을 유치해야 한다”라고 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차 의원은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경북도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면서 5분 발언을 마쳤다.
  • “내가 최고” 매킬로이, 몸 낮춘 셰플러… 피닉스 오픈 우승은?

    “내가 최고” 매킬로이, 몸 낮춘 셰플러… 피닉스 오픈 우승은?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가 올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출전에 앞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는 스코티 셰플러는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보여 대비가 됐다. PGA투어 WM 피닉스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9일(한국시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매킬로이는 ‘당신이 현재 세계 최고 선수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맞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잘하고 있다. 늘 현명하게 경기한다고 느낀다. 골프 인생 통틀어 경기력이 최고”라면서 “지금 내 기록을 살펴보면 어떤 약점도 찾아볼 수 없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뭐든지 다 잘하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한다”고 덧댔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8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페덱스컵 정상에 올랐고, 같은해 10월 더CJ컵 제패로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DP 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지난해 10월 매킬로이에게 1위를 내준 세계랭킹 2위 셰플러는 “나는 지금 세계랭킹 2위지만,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골프를 잘 친다고는 말 못 하겠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지금은 매킬로이와 욘 람(세계랭킹 3위)이 세계 최고 선수 자리를 놓고 막상막하 경쟁을 하는 중이다. 세계랭킹이라는 게 좀 웃긴다. 그냥 알고리듬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 하지만 셰플러는 “넘버2는 별로 마음에 안 든다. 나도 넘버1이 되고 싶다”며 투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2년 전 피닉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경훈은 “당시 셰플러, 저스틴 토머스와 함께 경기했다. 그전에는 그런 선수들과 경기했던 적이 없었다”면서 “즐거웠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던 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경훈은 또 “이 대회는 팬들과 함께 하는 방식이어서 더 특별하고, 2년 전에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피닉스오픈은 대회장에서 음주나 응원, 야유 등을 할 수 있어 ‘골프 해방구’라고도 불린다.
  • 신한, 이자이익만 10조… KB 넘어 리딩뱅크 탈환

    신한, 이자이익만 10조… KB 넘어 리딩뱅크 탈환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3년 만에 KB금융으로부터 ‘리딩뱅크’ 지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최대 이익 경신 행진을 이어 간 것인데,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수익이 늘어난 덕이 크다. 8일 신한금융그룹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4조 6423억원으로 전년도(4조 193억원) 대비 15.5% 늘었다고 밝혔다. 일회성 이익인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 이익(세전 4438억원)을 제외해도 7.5% 상승했다. 지난해 고금리로 가계대출이 감소했고 비이자이익도 줄었지만, 기업 대출과 글로벌 부문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실제 신한금융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10조 6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늘어났고, 비이자이익은 30.4% 감소한 2조 5315억원으로 집계됐다. 1위 자리를 지켜 왔던 KB금융지주는 지난해 4조 41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신한금융에 2000억원가량 뒤처졌다. 이날 실적 발표에 나선 우리금융지주 또한 지난해 3조 16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22.5%나 증가한 것이지만, 9일 실적 발표를 앞둔 하나금융지주보다는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금리로 역대 최대 이익을 경신한 금융지주들은 금융당국의 자제 당부에도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정책을 내놓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전날 2022년 주주환원율을 역대 은행업계 최고 수준인 33%로 책정했는데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은 종전과 같은 26% 수준이지만, 자사주 매입과 소각 7%가 더해졌다. 신한금융 또한 보통주 배당성향은 22.8%로 전년 대비 2.4% 포인트 감소했지만, 총주주환원율은 30.0%를 달성했다. 금융지주의 이러한 주주환원 확대에는 목표주주환원율 최소 50%를 제안하면서 실력 행사까지 예고했던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시선은 곱지 않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경제불확실성이 많은 상황에서 충분한 손실 능력을 갖췄느냐가 핵심”이라고 했고, 이복현 금감원장 또한 지난 6일 “주주환원에만 집중하면 어려운 여건에서 고통받는 취약차주에 대한 지원 여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위는 은행권 손실 흡수 능력을 키우기 위해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을 도입하는 내용의 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을 추진 중이다.한편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건강상 이유로 취임 후 한 달 만에 사임하면서 정상혁 신한은행 부행장이 새 신한은행장 후보로 결정됐다. 정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90년에 신한은행에 입사해 경영기획그룹 상무, 소비자보호센터장, 경영기획·자금시장그룹 담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정 후보는 약 1주일 안에 은행 임원추천후보위원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은행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 김병호 서현민에 이어 엄상필까지 1부 투어 줄탈락, ‘고난의 행군’ Q스쿨행

    김병호 서현민에 이어 엄상필까지 1부 투어 줄탈락, ‘고난의 행군’ Q스쿨행

    김병호(50·하나카드 원큐페이), 엄상필(46·블루원 엔젤스), 서현민까지(41·웰뱅 피닉스). 프로당구(PBA) 투어를 주름잡던 ‘베테랑’들이 줄줄이 1부 탈락의 쓴 잔을 받아들었다. 이들은 1부 생존 여부가 갈린 올 시즌 정규투어 최종전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모자란 랭킹포인트를 채우지 못해 시드를 잃었다. ‘투어 대회에 출전할 자격’의 다른 말인 시드는 ‘밥줄’이다. 시드가 없으면 돈(상금)을 벌지 못한다. 그래서 이들에게 크라운해태 대회는 생존권이 달린 마지막 ‘동앗줄’과도 같은 대회였다. 더 큰 문제는 ‘직장’이나 다름없는 팀리그에서도 방출될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이다. 지난 7일 여자부 결승에서 준우승한 김보미(24)의 부친으로 더 알려진 ‘보미 아빠’ 김병호는 64강전에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에 패해 2000점을 따는 데 그쳤다. 대회 전까지 1만 3500점으로 랭킹포인트 83위에 이름을 걸쳤던 김병호는 올 시즌 최종 1만 5500점에 그쳐 커트라인 밖으로 밀려났다.4강 1경기까지 마친 8일 오후 3시 현재 생존의 마지노선은 공동 64위, 2만 1500점이다. 김병호에겐 6000점이나 모자랐다. 2020~21시즌 챔피언(NH농협카드 챔피언십) 출신 서현민도 64강에서 임성균에 승부치기로 패하면서 고난의 행보를 걷게 됐다. 김병호와 나란히 종전 1만 3500점이었지만 이번 대회 2000점 밖에 챙기지 못했다. 역시 6000점이 부족했다. 팀리그 블루원 엔젤스의 ‘팀리더’ 엄상필은개인전 투어 우승 경험은 없지만 팀을 이끌고 아우르는 통솔력 만큼은 팀에서 인정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개인전 투어에서는 중하위권을 전전했다. 이번 대회 모처럼 16강까지 오르는 뒷심을 발휘했지만 조재호에게 0-3으로 완패하는 바람에 더 이상의 포인트는 확보하지 못했다. 포인트 112위(6500점)였던 그는 이번 대회 16강에 주어지는 1만점을 보태 63위(1만 6500점)까지 랭킹을 끌어올렸지만 말짱 허사였다.종전 83위(1만 3500점)에 머물던 황득희와 조건휘가 나란히 16강 진출로 1만점을 추가해 50위권에 진입, 너끈하게 ‘생존 대열’에 합류하고 106위(9000점)에 머물던 전인혁도 8강에 오르면서 1만 5000점을 확보해 커트라인 내로 진입하는 등 하위권 선수들의 막판 약진으로 순위가 밀려났기 때문이다. 엄상필을 비롯한 이들 세 명은 개인전 시드를 잃은 건 물론, 팀 유니폼을 벗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 PBA 팀리그 규정상 개인전 투어 시드를 잃으면 팀에서도 활동할 수 없다.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시드를 복구할 수 있지만 방출된 선수에 대한 ‘재채용’ 여부는 전적으로 구단의 의지와 재량에 달려있다. 지난해 12월 6차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결승까지 올랐던 오태준(31)이 그런 경우다. 오태준은 지난 시즌 101위에 그쳐 시드를 잃고 소속팀인 NH농협카드 그린포스에서 방출당한 뒤 Q스쿨을 통해 시드를 복구했지만 올 시즌 드래프트에서 끝내 원 소속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