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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석 서울시의원 “공공보행로 갈등 잇따라…시민 보행권 보장할 실효적 제도 마련해야”

    이민석 서울시의원 “공공보행로 갈등 잇따라…시민 보행권 보장할 실효적 제도 마련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12일 주택실 및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종합감사에서 “거주민의 재산권과 시민의 보행권이 충돌하는 공공보행통로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다수의 아파트 단지가 정비계획 심의 당시 공공보행로를 개방한다는 조건으로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받았음에도, 준공 후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로 통로를 폐쇄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대응 방안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최진석 주택정책실장은 “종전에 준공된 단지들은 지구단위계획상 벌칙 규정이 미비해, 불법 시설물 설치 등으로 벌금 1백만 원 정도 부과하고 종결된 사례가 많았다”고 답변했다. 다만 “2023년 이후 심의된 단지부터는 공공보행로에 ‘지역권’을 설정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여 시정될 때까지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보다 강력한 조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서울시의 개선 노력은 긍정적이나, 이러한 조치가 신규 준공 단지에만 한정되는 점은 매우 아쉽다”며 “법적 소급이 어려운 기존 준공단지들은 여전히 행정 공백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단지와의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공공보행로가 폐쇄된 기존 준공 단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시민 보행권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공보행로는 도시의 연결성을 높이고 시민의 일상적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공시설”이라며, “용적률 인센티브를 조건으로 약속된 공공보행로가 사유화되지 않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인 행정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KPGA 왕중왕’ 옥태훈

    ‘KPGA 왕중왕’ 옥태훈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평정한 옥태훈이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 최저타수상(덕춘상), 톱10 피니시상,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옥태훈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주요 개인타이틀을 휩쓸었다. KPGA가 주최하고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올해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와 대회를 개최한 스폰서 및 골프장, 미디어 등 국내 골프 산업 관계자가 모두 참여해 한 시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 20개 대회가 치러진 이번 시즌에서 옥태훈은 KPGA 선수권을 비롯해 군산 CC오픈, 경북 오픈까지 시즌 3승을 거뒀다. 또 컷 통과 17회에 톱10 10회를 기록했으며 평균타수 69.5797타를 쳤다. 옥태훈은 DP월드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KPGA 투어 시드 5년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 PGA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을 확보했다. 옥태훈은 “최저타수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고 꾸준히 잘 칠지 몰랐는데 잘치게 돼서 영광이고 제가 천재라고 하는데 저는 노력파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차지한 김백준은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졌다. 신인상(명출상)은 한국오픈 챔피언인 사돔 깨우깐자나(태국)가 받았다. 교포를 제외한 외국 선수가 KPGA 신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1.23야드(약 284m)를 기록한 뉴질랜드 교포 여성진은 장타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와 경기위원회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토너먼트 코스상은 2020년부터 K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으로 선정됐다. 해외특별상은 내년 PGA 투어 진출을 확정한 이승택에게 돌아갔다.
  • 훌훌 턴 최혜진 자신의 100번째 LPGA 무대서 첫 우승 재도전…윤이나는 CME 최종전 티켓 획득 나서

    훌훌 턴 최혜진 자신의 100번째 LPGA 무대서 첫 우승 재도전…윤이나는 CME 최종전 티켓 획득 나서

    2022년부터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혜진이 자신의 100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혜진은 지금까지 모두 99개 대회에 출전해 통산 상금 608만2838달러(73위에 해당)를 벌어 ‘우승 없는 선수 중 상금 1위’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가 자신의 100번째 LPGA 참가 대회인데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고 싶어한다. 특히 최혜진은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끝난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첫 우승의 기대를 받았지만 마지막 날 연장전 끝에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현재까지 최혜진의 컨디션은 최상이다. 올가을 아시안 스윙 3개 대회에 나서 상하이 공동 11위, 한국 공동 7위, 말레이시아 공동 2위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혜진 못지않게 윤이나도 이번 대회가 절박하다. 지난 9일 일본에서 끝난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윤이나는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토토 재팬 클래식의 선전으로 윤이나는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를 67위에서 63위까지 끌어올렸다. CME 포인트 상위 80명에게 주어지는 다음 시즌 LPGA 풀시드를 사실상 확보한 윤이나는 CME 포인트 60위에게까지 주어지는 LPGA 투어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노리고 있다. 이 때문에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라 CME 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상위 60위까지만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는 메이저 대회 못지않게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 총상금 1100만달러로 US 여자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상 1200만달러)에 이어 3번째로 규모가 크다. 우승상금만도 400만달러로 US 여자오픈(240만달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180만달러)과는 비교가 안 된다. 다만 윤이나의 상승세만큼이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부상으로 아시안 스윙에서 휴식을 취했던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르다(미국)가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상승세가 무서운 세계랭킹 3위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세계랭킹 6위 찰리 헐(미국)도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선 세계 랭킹 14위 유해란과 김아림, 임진희, 이소미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가 아마추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카이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로 내년부터 마이애미대 골프부에서 뛸 예정이다.
  • 새만금~전주 30분 시대… 균형 발전 탄력

    새만금~전주 30분 시대… 균형 발전 탄력

    새만금지구와 전북 전주시를 30분대로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전북 내륙과 서해안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며 새만금 개발과 지역 균형 발전의 동력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김제 진봉에서 완주를 연결하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완공돼 오는 21일 개통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2010년 착공 이후 15년 만이다. 총사업비 2조 7424억원이 투입됐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새만금에서 전주까지 거리는 기존 62.8㎞에서 55.1㎞로 12% 줄어든다. 소요 시간도 33분으로 종전 76분에서 절반 이상 짧아진다. 교통사고 감소 등을 고려하면 연간 2018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 고속도로는 새만금 방조제와 전주 내륙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서해안 고속도로, 호남 고속도로, 순천~완주 고속도로, 익산~장수 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연결된다. 전북 주요 도시 간 이동시간이 짧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단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는 4개 분기점(JC)과 3개 나들목(IC), 2개 휴게소가 설치됐다. 교량 105곳, 터널 7곳 등이 건설됐다. 김제시 흥사동에 들어서는 김제휴게소는 대지면적 3만 6218㎡ 규모로 차량 140대를 수용한다. 전기차 충전소 7기 등 친환경 시설도 갖췄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과 내륙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교통 수요와 물동량을 분산시키고 관광객 이동 시간 단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새만금권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KLPGA 역대급 총상금… 김민솔·고지원 돌풍 세대교체 바람

    KLPGA 역대급 총상금… 김민솔·고지원 돌풍 세대교체 바람

    김상열 회장 취임 뒤 총상금 346억 2부 뛰던 김, 19세로 2승 판도 바꿔입문 3년 고, 2승 내년 대활약 예고유현조·홍정민 2관왕 기량 만개 방신실·이예원도 시즌 3승 기염상금 12억 이상 3명… 작년엔 1명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총상금 346억 원(31개 대회)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시즌의 특징은 김민솔과 고지원 등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면서 세대교체 조짐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김민솔(19)이 꼽힌다. 드림투어(2부)에서 활동하던 그는 추천 선수로 나왔던 8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정상에 오르는 등 2승을 거두면서 단시간 내 투어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세계 아마추어팀 선수권 금메달로 투어 정회원 자격을 확보한 김민솔은 올해 드림투어에서 4승을 거둬 일찌감치 1부 입성을 확정한 상황에서 잇단 정규 투어 우승으로 내년 활약을 예고했다. 제주 출신으로 언니 고지우(23)와 함께 활약 중인 고지원(21)도 새롭게 떠오른 스타다. 2023년 정규투어 입문 뒤 우승이 없던 고지원은 특이하게도 올해 고향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와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거푸 우승했다. 여기에 언니(3승)와 함께 KLPGA 투어 최초 ‘단일 시즌 자매 우승’ 기록을 세워 감격을 더했다. 2022년 정규투어 입성 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던 박혜준(22)도 올 시즌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7월 롯데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8차례 톱10 진입에서 보듯 안정된 경기력이 장점이라 내년이 더 기대된다. 10월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 정상에 선 리슈잉(22)의 경우 중국 국적 최초로 정규투어에서 우승하며 KLPGA 투어의 국제화를 알렸다. 신인급의 등장과 함께 미국에 진출한 윤이나(22)가 없는 국내 무대는 유현조(20)와 홍정민(23), 방신실(21) 3인 천하가 열렸다. 지난해 주요 개인 타이틀을 윤이나가 휩쓴 것과 달리 올해는 신인왕 출신 유현조가 대상과 함께 평균 타수(69.94타)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특히 올해 무려 370개 버디를 기록하며 ‘버디 여왕’에 등극하는 등 기량이 만개했다.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3승을 거두며 준우승도 3차례 곁들인 홍정민은 공동 다승왕과 함께 상금왕을 차지했다. 이예원, 홍정민과 함께 3승을 거둔 방신실도 대상 3위, 상금 4위, 평균타수 3위 등 꾸준한 기량을 과시했다. 투어 사상 한 시즌 12억 원 이상의 상금을 획득한 선수가 3명(홍정민, 노승희, 유현조)이나 배출됐다. 10억원 이상은 방신실까지 4명이다. 지난해 10억원 이상의 상금을 획득한 선수도 4명이었으나 12억원 이상은 윤이나가 유일했다.
  • 다카이치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 일본땅”…결국 ‘우익 본색’ 못 감추나

    다카이치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 일본땅”…결국 ‘우익 본색’ 못 감추나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 ‘여자 아베’라 불리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10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자칭 ‘다케시마의 날’ 행사 관련 질문에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먼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참여할 정부 대표를 격상해 각료(장관)를 보낼지에 대해 “정부 대표에 대해서는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13년 연속으로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보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9월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 때 “본래 대신(장관)이 다케시마의 날에 당당히 나가면 좋지 않은가”라며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반면 이번에는 명확한 주장은 피한 셈이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는 “총리에게 다케시마는 중요하지 않다는 건가? 일한 정상회담에서 (영유권) 주장을 했는가?”라는 추가 질문에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상회담에서는 일한 관계 전반에 대해 솔직한 의견 교환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외교상 오간 얘기이므로 (답변을) 삼가겠다”면서도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하는 기본적인 입장에 입각해 대응해갈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다카이치, 독도 시설물 설치·조사 등 주장 강경 보수 성향의 다카이치 총리는 역사 인식과 야스쿠니신사 참배, 독도 문제 등에서 매파적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1995년 일본의 식민 지배와 침략에 대해 반성과 사죄를 표명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의 담화에 대해 “멋대로 대표해서 사과하면 곤란하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앞서 2002년 잡지 기고에서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8월 13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을 두고 “당당히 (종전일인) 8월 15일에 참배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2022년 극우단체 주관 심포지엄에서는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겨냥해 “어정쩡하게 하니까 상대가 기어오르는 것”이라며 한국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2006년 자신의 홈페이지에 독도 문제에 관한 글도 올렸다. 당시 그는 일본 정부가 말로만 항의할 것이 아니라 독도에 시설물을 설치하고 현지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한국 공군기가 지난달 28일 독도 인근에서 통상 훈련을 진행한 것을 문제 삼아, 한국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급유 지원을 거절하기도 했다. 이에 블랙이글스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가 무산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30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 직전에 급유 지원 계획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 선출 직전까지 줄곧 ‘우익 본색’을 과시해온 다카이치 총리가 독도 현안에 관한 매파적 입장을 재강조하면서, 향후 한일 국방·외교 교류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서 금천구민과 현장 소통 강화

    최기찬 서울시의원,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서 금천구민과 현장 소통 강화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지난 7일 금천구 FLC 독산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서울시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에 참석해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천구 일대 정비사업 관계자, 사업추진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진행된 가운데,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 분양가 상한제, 감정평가(종전 자산평가), 신통기획 시즌 2’ 등 현장의 핵심 이슈들이 다뤄졌다. ‘2025년 서울시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서울시가 시민들의 정비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운영하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비사업은 제도와 절차가 복잡해 시민들이 정보에 접근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점을 고려해,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공공지원제도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비사업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사업 추진하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서울시에 궁금한 점은 언제든 제게 말씀주시면 직접 듣고, 서울시 책임있는 부서와의 간담회를 주선하고 직접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의원은 “제도는 투명하게, 절차는 간소하게, 비용과 권리는 균형 있게 시민 눈높이에서 챙기겠다”면서, 현장 중심의 정비사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최 의원은 “금천에서 열리는 이 배움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으로 이어지도록, 서울시의회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의원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상임위원이자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주택 정책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 황유민, KLPGA 마지막 대회서 4차 연장 끝 우승

    황유민, KLPGA 마지막 대회서 4차 연장 끝 우승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확정한 황유민이 국내 투어 고별 무대에서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유민은 9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이동은, 임희정과 동타를 이룬 황유민은 연장 끝에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황유민은 지난해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이후 1년 7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황유민은 지난 3월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폭스콘 챔피언십 우승과 10월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국내 투어 정상을 밟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2라운드까지 서어진과 함께 공동 선두로 마지막 날을 맞은 황유민은 한때 2타 차까지 앞서나가며 손쉽게 우승을 따내는 듯했다. 그렇지만 이동은이 전반에만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며 추격전을 벌여 승부는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여기에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임희정이 버디를 잡으며 세 명이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1, 2차 연장은 모두 파 세이브하며 팽팽했다. 그런데 3차 연장에서 이동은이 1.3m짜리 버디 퍼트에 실패하며 승부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임희정은 쉬운 파 퍼트를 놓치며 우승 경쟁에서 먼저 탈락했다. 이어진 둘만 남은 4차 연장에서 이동은이 파에 그친 반면 황유민은 6.4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KLPGA 투어에서의 마지막 무대를 우승 트로피로 장식했다. 황유민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너무 기쁘다”면서 “5번 홀까지 좋지 않았는데 6번, 8번 홀에서 버디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KLPGA 투어가 이날 마무리되면서 개인 타이틀도 모두 주인을 찾았다. 앞서 대상을 조기 확정한 유현조는 이번 대회 공동 34위로 시즌 라운드 평균 69.8889타를 기록, 2021년 장하나 이후 4년 만에 60타대로 최저타수상을 차지했다. 홍정민(공동 10위)과 방신실(공동 24위), 이예원(공동 40위)은 나란히 3승으로 공동 다승왕이 됐다. 홍정민(13억 4152만원)은 또 공동 24위 노승희(13억 2329만원)를 제치고 생애 첫 상금왕으로 등극했다. 공동 18위에 오른 서교림은 각각 공동 56위, 공동 18위에 자리한 김시현과 송은아를 따돌리고 신인상을 확정했다.
  • 박상현, KPGA 20년 만에… 40대 선수 시즌 2승 해냈다

    박상현, KPGA 20년 만에… 40대 선수 시즌 2승 해냈다

    2025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마무리하는 최종전인 ‘KPGA 챔피언십 인 제주’(총상금 11억원)에서 박상현이 마지막 홀 짜릿한 버디를 앞세워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박상현은 9일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2위 이태희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지난 8월 말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 이어 두 달여 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 2억 2000만원 챙긴 박상현은 통산 58억 9372만 4057원으로 이 부문 1위를 넉넉하게 유지했다. 2003년 KPGA 입회 이후 투어 통산 14승째다. 앞서 박상현은 8월 우승을 기록하긴 했으나 나머지 1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부터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며 “감이 온다”고 밝히는 등 우승을 예감했다. 만 42세인 박상현은 2005년 최광수, 김종덕 이후 20년 만에 단일 시즌 2승을 기록한 40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승부가 갈린 것은 정규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4)에서였다. 17번 홀(파3) 보기로 이태희와 동타로 내려선 상황에서 박상현이 4.5m를 남기고 친 버디 퍼트가 그대로 홀컵에 들어가면서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이날 개인 타이틀의 주인도 모두 결정됐다. 제네시스 대상과 톱10 피니시상 수상을 조기 확정한 옥태훈은 공동 29위(1언더파 287타)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평균타수 1위(69.45타)에 올랐다. 옥태훈은 또 전날 상금 2위 이태훈이 기권하며 상금왕(10억 7727만 4161원)을 품는 등 4관왕에 등극했다.
  • 국내개봉 일본영화 역대 최고 흥행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애니메이션의 진짜 힘은

    국내개봉 일본영화 역대 최고 흥행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애니메이션의 진짜 힘은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귀칼)이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까지 ‘귀칼’은 누적 관객 559만 3907명을 동원하며 2022년 ‘스즈메의 문단속’이 세운 종전 최고 기록(558만 9861명)을 넘어섰다. 지난 8월 개봉해 장기 상영 중인 ‘귀칼’은 올해 국내 극장가 흥행 1위 ‘좀비딸’(563만 6019명)의 자리도 넘보고 있다. 9월 개봉해 ‘귀칼’의 열기를 잇고 있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CSM)마저 누적 관객 294만 470명으로 흥행 7위에 자리하며 톱5 진입을 노리고 있다. 역대 최대 침체기에 빠진 올해 국내 극장가에서 일본 애니의 약진은 두드러진다. 과거에는 일부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인식됐으나 최근 잇따라 흥행을 이어 가며 저변을 넓혀 가고 있다.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단단한 팬덤을 확보한 일본 애니 열풍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전에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명·2004년 개봉)이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396만명·2017년 개봉), ‘스즈메의 문단속’처럼 감성적인 영상미와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일본 애니가 인기를 끈 적이 있다. 2023년에는 중장년층 향수를 자극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0~30대에게도 인기몰이를 하면서 490만 관객을 모았었다. 여름 이후 극장가에 이렇다 할 한국 및 할리우드 경쟁작이 없었다는 점이 장기 흥행을 거들었으나 올해 ‘귀칼’과 ‘CSM’ 열풍은 이전 일본 애니와는 양상이 다소 다르다. 원작 만화에서부터 시작해 TV 시리즈와 극장판 애니로 이어지는 두 작품은 세계관이 방대해 진입 장벽이 높고 다소 과격하며 표현 수위가 높은 장면이 많아 흥행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독특한 개성과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요즘 관객들의 성향과 맞아떨어졌고, 원작에 기반한 탄탄한 스토리텔링이라든가 섬세하고 정교한 작화는 팬덤을 넘어 일반 관객까지 열광케 했다. ‘원소스멀티유즈’(OSMU)를 통해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이 출판, TV, 극장 등으로 무한 확장하는 일본 애니의 흐름이 큰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손쉽게 일본 TV 애니 시리즈를 보게 된 것이 팬덤 확장에 한몫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과거 DVD나 비디오로만 유통되던 일본 콘텐츠를 OTT에서 찾아 보는 MZ세대가 열풍을 주도했다”면서 “서브컬처를 누리는 젊은 세대가 많아지면서 자극적이지만 독특한 매력의 일본 애니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충성도 높은 팬덤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역시 주효했다. 개봉 주차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굿즈를 받기 위해 ‘N차 관람’을 하는 관객들이 적지 않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일본 애니는 게임과 상품까지 미디어믹스 생태계가 광활하다”면서 “최근 취향이 세분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어 앞으로도 일본 애니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미국 진출 전 마지막 한국대회서 우승 황유민, “미국무대 도전자인만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것”…“궁극적으로 올림픽 금메달 따고 싶어”

    미국 진출 전 마지막 한국대회서 우승 황유민, “미국무대 도전자인만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것”…“궁극적으로 올림픽 금메달 따고 싶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확정한 황유민이 국내 투어 작별 무대에서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유민은 9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이동은, 임희정과 동타를 이룬 황유민은 4차 연장 끝에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황유민은 지난해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이후 1년 7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황유민은 지난 3월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폭스콘 선수권대회 우승과 지난 10월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국내 투어 정상을 밟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2라운드까지 서어진과 함께 공동 선두로 마지막 날을 맞은 황유민은 한때 2타 차까지 앞서나가며 손쉽게 우승을 따내는 듯 했다. 그렇지만 이동은이 전반에만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며 추격전을 벌여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여기에 18번 홀(파4)에서 임희정이 버디를 잡으며 황유민과 임희정, 이동은이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3차 연장에서 이동은이 1.3m짜리 버디 퍼트에 실패하며 승부를 마무리 짓지 못했고 임희정도 쉬운 파 퍼트를 놓치며 임희정이 먼저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이어진 4차 연장에서 이동은이 파에 그친 반면 황유민은 6.4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KLPGA 투어에서의 마지막 무대를 우승 트로피로 장식했다. 황유민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너무 기쁘다”면서 “5번 홀까지 좋지 않았는 데 6번 홀, 8번 홀에서 버디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황유민은 “도전하는 입장인만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해서 세계1위가 되고 싶다”면서 “개인적으로 올림픽 한국대표로 나가는 것이 큰 꿈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도록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유민은 1월말에서 2월초 개최될것으로 보이는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다. 2025 KLPGA 투어가 이날 마무리되면서 개인 타이틀도 모두 확정됐다. 앞서 대상을 조기 확정한 유현조(2언더파 214타)는 공동 34위로 시즌을 마쳤다. 유현조는 69.8889타로 2021년 장하나 이후 4년 만에 60타대 최저타수상을 차지했다. 공동 18위(5언더파 211타)에 오른 서교림은 11468점으로 김시현(1393점)과 송은아(1354점)를 제치고 신인상을 확정했다. 이예원과 방신실, 홍정민은 나란히 3승으로 공동 다승왕이 됐다. 홍정민은 시즌 상금 13억 4152만원을 쌓아 노승희(13억 2329만원)를 제치고 상금왕에 등극했다.
  • 윤이나, 미국 진출 후 첫 톱10 진입…기상악화로 4라운드 취소 속 우승은 하타오카 나오

    윤이나, 미국 진출 후 첫 톱10 진입…기상악화로 4라운드 취소 속 우승은 하타오카 나오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윤이나는 9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6,61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이소미 등과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당초 이날 4라운드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한 기상악화로 4라운드가 취소되면서 3라운드 성적으로 결정됐다. LPGA 투어는 “대회장에 계속 비가 내려서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이번 대회를 54홀 경기로 축소하면서 공식 포인트와 상금을 3라운드까지 결과를 바탕으로 배분한다”고 발표했다.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윤이나가 10위 내의 성적으로 LPGA 투어 대회를 마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전까지 24차례 대회에 출전해 10위권 밖의 성적을 내는 데 그쳤다. 그렇지만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1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고 이번 대회에서 10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선전으로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를 기존 67위에서 63위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14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막하는 안니카 드리븐 성적에 따라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상위 60명이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을 노릴 수 있게 됐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나섰던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신지애는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를 기록,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는 이날 연장 승부 끝에 아라키 유나(일본)를 꺾고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리바키나, 사발렌카 꺾고 아시아 최초 WTA 파이널스 우승

    리바키나, 사발렌카 꺾고 아시아 최초 WTA 파이널스 우승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6위 엘레나 리바키나(26·카자흐스탄)가 올해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1550만 달러·약 226억원) 단식에서 우승했다. 리바키나는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를 2-0(6-3 7-6<7-0>)으로 제압했다. 시즌 ‘왕중왕전’ 성격인 투어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아시아 국가 선수는 리바키나가 처음이다. 종전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정친원(중국)의 준우승이었다. 라비키나는 전승으로 이 대회를 마치면서 523만 5000달러(약 76억 3000만원)를 우승 상금으로 받는다. 이는 역대 여자 스포츠를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상금 기록이다. 지난해 이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480만 5000 달러였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이 400만 달러다. 리바키나는 우승 후 기념 촬영 시간에 준우승한 사발렌카와 포티아 아처 WTA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사진 촬영을 거부하면서 소동이 일기도 했다. AFP통신은 “리바키나의 코치 스테파노 부코프가 WTA 투어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라고 해석했다.
  • 박상현, 유송규 KPGA 챔피언십 연이틀 선두…3~4라운드서 치열한 경쟁 펼칠 듯

    박상현, 유송규 KPGA 챔피언십 연이틀 선두…3~4라운드서 치열한 경쟁 펼칠 듯

    박상현이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종전인 KPGA 챔피언스 인제주(총상금 11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2승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박상현은 7일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로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유송규, 문도엽과 함께 선두를 유지했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나섰던 박상현은 이날도 변함없는 샷감을 보이며 선두를 지켰다. 지난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박상현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며 2승 기대를 부풀렸다. 박상현이 만약 남은 3~4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켜 정상에 오르면 2005년 최광수 이후 20년 만에 단일 시즌 2승을 기록한 40대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박상현은 그렇지만 2번 홀(파4)에 친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서 더블보기를 범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4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만회한 박상현은 6번 홀(파4), 9번 홀(파4)에서 계속 버디를 기록했다. 10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박상현은 이후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박상현은 “10번 홀 롱퍼트를 성공하며 11번도 1.2m로 붙여 버디 기회를 잡았는데 이를 성공하지 못하면서 흐름이 끊겼던 거 같다”며 “그래도 15번 16번 두 홀을 잘 버틴 거 같다. 큰 사고가 날 홀인데 거길 잘 버틴 거 같아서 공동선두인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아이언샷이나 드라이버나 감이 괜찮은 거 같다”며 “리듬감만 살리면 우승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박상현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유송규도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로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박상현과 함께 선두 자리를 지켰다. 유송규는 “올 시즌 몇 번 선두로 라운드를 마친 적이 있는데 압박감을 느끼는 편이다”라면서 “압박감이 플레이를 자극하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잘 풀리지 않을 때 경직될 때도 분명 있다. 이겨내야 되는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티샷에서 정확도가 좋았다. 페어웨이로 잘 공략하면서 큰 실수 없이 오늘 라운드 마칠 수 있었다. 퍼트에서 아쉬움은 조금 있었지만 충분히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 상황에서 33년 만에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이날 버디를 6개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3개에, 보기 1개로 무너지면서 1오버파 73타로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36위로 미끄러졌다. 10번 홀(파4)부터 출발해 전반에만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옥태훈은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도 버디로 기분 좋게 나섰지만 이후 2,3,4번 홀에서 3홀 연속 더블보기를 범하는 최악의 난조로 벌었던 타수를 모두 까먹었다. 옥태훈과 함께 상금왕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이태훈(캐나다)도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6개에 더블보기 1개로 8오버파 80타로 무너지면서 공동 54위로 추락했다.
  • 으르렁대는 이웃사촌 오산·화성, 이번엔 택시면허 배분 충돌[이슈&이슈]

    으르렁대는 이웃사촌 오산·화성, 이번엔 택시면허 배분 충돌[이슈&이슈]

    통합사업구역… 증차분 분배 이견화성 “인구 감안, 90대10 나눠야”오산 “종전대로 75대25 유지를”오산 “하수 처리비용 연 60억 손해”화성 “대체지·사업비 마련 어려워”경기 화성 동탄 물류센터 조성과 하수 위탁처리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는 ‘이웃사촌’ 오산시와 화성시가 택시 증차분 면허 배분을 놓고 또다시 팽팽히 맞서고 있다. 35년째 계속되는 갈등이다. 화성시는 인구수를 감안해 90대10 배분을 주장하는 반면 오산시는 종전대로 75(화성)대25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발단은 경기도가 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 택시 총량 산정 방식에 맞춰 산출한 제5차 택시총량제에 따라 오산·화성 택시통합구역에 92대의 택시 증차를 결정하면서부터다. 택시총량제는 무분별한 택시 공급으로 발생하는 과당 경쟁을 막고 수요에 맞는 운영을 하기 위해 5년마다 영업 가능한 택시의 총량을 정하는 제도다. 경기도에서 2개 이상 기초단체가 한 사업구역으로 묶인 곳은 ▲화성·오산 ▲구리·남양주 ▲안양·군포·의왕·과천 ▲광주·하남 등 4곳이다. 이곳에선 시외할증이 붙지 않는다. ●“왜  96만명  화성시민이  손해  보나” 화성시는 1989년부터 오산시가 동일한 택시 통합사업구역으로 운영된 이후 35년간 변화한 도시 규모와 교통 수요가 반영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2025년 제5차 택시총량제’ 기준인 내국인으로 산정할 때 화성 인구는 약 96만명으로 오산시(약 24만명)의 4배가 넘지만 택시 면허 대수는 화성시가 1288대로 오산시(711대)의 두 배가 되지 않는다. 택시 1대당 화성시는 약 752명, 오산시는 340명이 이용한다. 화성시는 이를 고려해 이번 증차분 92대에 대해 90대10 비율로 배분하는 게 당연하다는 논리를 편다. 무엇보다 경기도 내 통합구역에서 택시가 유일하게 증차된 것은 화성시의 인구 증가와 높은 택시 가동률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한다. 또 동탄역, 병점역, 향남역 등 주요 교통 거점은 물론 외곽 농어촌과 산업단지, 외국인 밀집 지역까지 택시 수급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이후 이용객이 급증한 동탄역 일대에서는 택시를 잡기 위해 30분 이상 대기하는 게 일상화됐으며, 외곽 지역에서는 호출 후 1~2시간 이상 배차가 지연되는 사례도 잦은 편이라는 것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현 제도는 오산시에는 이익을, 화성시에는 불편을 안기는 불균형 구조”라며 “도시 규모와 교통 여건이 현저히 다른 상황에서 동일한 사업구역을 유지하는 것은 더이상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산시는 화성시민의 열악한 교통 현실을 직시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상생의 길에 함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산  “2018년  상생  협약  지켜야” 오산시는 통합사업구역의 취지와 지역 현실을 반영한 공정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화성시가 90대10 배분을 요구하는 것은 통합구역 특성과 교통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일축한다. 두 도시가 생활권과 교통권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이동 범위가 행정 경계를 넘나드는 만큼 단순히 인구나 면적만을 기준으로 한 면허 배분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또 양쪽 법인택시 노조가 이미 75대25로 증차분 배분을 합의했기에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산시는 2018년 협약을 통해 통합면허 발급을 전제로 기존 70대30 비율을 75대25로 조정하며 상생과 협력의 뜻을 보였다며, 이 협약은 양 시가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체결된 것으로 원칙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 통합사업구역) 논의를 단순한 행정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의 가치와도 직결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가 수도권 내부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중소도시의 자립 기반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삼는 만큼 오산시와 같은 중소도시의 자율성과 권익이 존중되는 행정 환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상생과 협력의 정신이 지켜질 때 진정한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며 “오산시는 시민의 이동권과 지역의 형평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도시의 택시 통합사업구역에 대한 갈등은 화성시의 신청에 따라 경기도 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상태다. 5차 택시총량제에 따른 증차는 배분 비율 등이 확정되면 올해부터 2029년 사이 진행된다. ●양측, 하수  처리  요금  기준도  대립 양 도시 간 하수처리 문제도 간단하지 않다. 오산시는 2008년부터 화성시와의 협약에 따라 17년째 동탄 지역 하수를 오산 제2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하루 3만 6684㎥로 시설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문제는 요금 부과 기준을 두고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산시가 책정한 ㎥당 원가는 1092원이지만, 화성시는 511원만 납부해 오산시는 연간 60억원의 손해를 본다고 주장한다. 오산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하수 처리량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으며 악취 피해 해소와 역세권 개발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이전을 검토 중이다. 2028년부터 화성시가 자체적으로 하수를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화성시는 단기간에 대체 용지와 사업비 마련이 어려워 현상 유지를 바라고 있다. 오산시와 화성시는 동탄신도시에 초대형 물류센터 조성을 놓고도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스 첫날 보기 없이 6언더파 공동 선두…시즌 4승 도전 옥태훈 공동 30위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스 첫날 보기 없이 6언더파 공동 선두…시즌 4승 도전 옥태훈 공동 30위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마무리하는 최종전인 KPGA 챔피언스 인제주(총상금 11억원)에서 박상현이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시즌 2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박상현은 6일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문경준, 유송규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 2003년 KPGA에 입회해 통산 13승을 기록 중인 박상현은 지난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나머지 1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하지 못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최상의 샷감을 보이면서 시즌 2승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박상현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2005년 최광수 이후 20년 만에 단일 시즌 2승을 기록한 40대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상현은 줄곧 조용하다가 12번 홀(파4) 첫 버디를 잡으며 샷감을 조절했다. 13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한 박상현은 14번 홀(파3)에서도 버디로 3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은 박상현은 후반 들어서도 신들린 샷감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박상현은 8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상현은 “샷 감각과 퍼팅 감각이 모두 좋아 잘 마무리했다”면서 “1년에 2~3번 우승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 ‘감’이 온다. 연습 때부터 느낌이 좋았는데 첫날 노보기 플레이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KPGA 투어 데뷔 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고 설명하면서 “우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위권이었다.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샷 감각을 찾은 것이 다행이다. 2026시즌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해서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승에 대한 예감을 묻는 질문에 “스코어는 물론 경기력이 만족스럽다. 완벽한 샷과 쇼트게임이었다”면서 “골프가 매일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앞서 우승할 때처럼 샷 감각이 좋아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기록한 문경준도 박상현과 함께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열린 더채리티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인 문경준으로서는 시즌 첫승을 위한 좋은 기회를 잡았다. 문경준은 “우선 컷이 없다는 점에서 마음이 조금 편안하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편하게 경기에 임하다 보니 오히려 샷도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 KPGA 투어 코스 세팅이 워낙 어렵기도 한데 소극적으로 플레이해서 아쉬웠던 점도 분명히 있지만 시즌 중반부터 잘 마무리한 대회들이 나왔고 최근에는 우승 경쟁을 하기도 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미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 상황에서 33년 만에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한 타만을 줄이는 데 그치며 1언더파 71타로 전성현 등과 함께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64명만이 펼치는 경쟁에서 옥태훈은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단일 시즌 4승을 벼른다. 시즌 4승을 K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이다. 옥태훈과 함께 상금왕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이태훈(캐나다)은 4언더파 68타로 문도엽, 김백준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 ‘종이에서 디지털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종이 없는 위원회 선언

    ‘종이에서 디지털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종이 없는 위원회 선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11월 6일(목),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종이에서 디지털로’ 전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환식에는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을 비롯해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 박상현(더불어민주당, 부천8), 박진영(더불어민주당, 화성8), 양우식(국민의힘, 비례), 오창준(국민의힘, 광주3), 이석균(국민의힘, 남양주1), 이성호(국민의힘, 용인9), 이채명(더불어민주당, 안양6)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종이 출력물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과 효율적인 회의 운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위원회가 마련했다. 이날 조성환 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종이 중심의 회의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할 것을 선언한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경기도의회가 기여하고, 문서 유통 구조의 혁신을 통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행정사무감사 자료의 제출·열람·관리 절차를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영하겠다”며 “이번 선언이 단순한 형식의 변화가 아닌 의정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의정자료의 생산·유통·보관 전 과정에서 가능한 한 종이 사용을 줄이고, 행정사무감사 전 과정을 전자시스템 기반으로 운영해 자료 접근성과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며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원 부위원장은 “이번 선언은 종이 문서 중심의 관행을 바꾸고 디지털 기반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첫걸음”이라며 “행정사무감사의 책임 있는 수행과 환경책임·행정혁신을 함께 이루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환식에서는 의원들이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활용해 ‘혁신’, ‘투명성’, ‘스마트 행정’, ‘친환경’ 등 상징 문구를 띄우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 의원 개별 문구가 화면에 송출되며 ‘종이에서 디지털로’ 전환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종전 50여권씩 제출받던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6권으로 줄이는 등 종이 서류와 책자를 대폭 감축하고, 회의 중 제출되는 자료는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을 통해 공유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절감한 종이 사용량은 30년생 나무 약 16그루에 해당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회의자료 전자화, 전자문서 시스템 고도화, 종이 없는 회의 문화 정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스마트 페이퍼리스 의회’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 ‘삐약이’ 신유빈, 몽펠리에 선전으로 세계랭킹 12위로 상승…톱10 진입 가시권

    ‘삐약이’ 신유빈, 몽펠리에 선전으로 세계랭킹 12위로 상승…톱10 진입 가시권

    한국여자탁구의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지난 주말 끝난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대회 선전으로 세계랭킹이 12위로 상승했다. 톱10 재진입도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신유빈은 4일(현지시간)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여자부 세계랭킹에서 종전 14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12위가 됐다. 무엇보다도 지난 주말 마무리된 WTT몽펠리에 대회에서 세계 8위인 천이(중국)을 누르고 한국여자 선수로는 WTT 챔피언스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올라 동메달을 따낸 것이 도움이 됐다. 챔피언스는 WTT 시리즈 중 그랜드 스매시 다음의 상위급 대회로 4강 진출자는 랭킹 포인트 350점을 받는다. 2310점을 기록한 신유빈은 일본의 하야타 히나(2275점)와 오도 사쓰키(2190점)를 제치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해 초 세계 9위까지 올랐던 신유빈은 지난 4일 개막한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결승 진출 때 랭킹 포인트 700점을 받기 때문에 톱10 진입도 가능하다. 신유빈과 함께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4강에 올랐던 남자 간판 장우진(세아)과 주천희(삼성생명)도 종전 21위에서 16위로 10위권에 재진입했고 주천희는 종전 22위에서 21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편 한국 남자 탁구 ‘맏형’ 이상수(삼성생명)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막한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32강전에서 독일의 리카르도 발터(세계 36위)에 기권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상수는 16강에서 대만의 간판 린윈루(세계 11위)-일본의 시노즈카 히로토(세계 29위)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 단식 첫 경기에 나선 김나영(세계 33위·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집트의 하나 고다(세계 26위)에게 1-3(5-11 8-11 11-7 6-11)으로 져 32강에서 탈락했다.
  • 유현조 3관왕 가즈아~

    유현조 3관왕 가즈아~

    올해 대상 수상을 조기 확정한 유현조가 상금은 물론 최저타수상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대 13번째 3관왕 등극을 노린다. ●파주서 60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경기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리는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그 무대다. 이번 대회는 정규투어 상금 상위 57명과 아마추어 3명 등 60명만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왕중왕전이다. 지난 2일 끝난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유현조의 대상 수상만 확정됐고 상금왕과 다승왕, 신인상은 안갯속이라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유현조는 라운드 평균 69.8913타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투어에서 유일한 60타대다. 이번에 10오버파 이상을 치지 않는 한 2021년 장하나 이후 4년 만에 60타대로 최저타수상을 차지한다. 시즌 상금 3위(12억 6985만2481원)인 유현조가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을 하면 이 부문 선두 홍정민(13억 2682만 3334원)과 2위 노승희(13억 1447만 9754원)를 제치고 상금왕에 등극한다. 준우승(상금 9600만원)을 해도 홍정민 등의 성적에 따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현조는 “시즌 마지막 대회이면서 중요한 타이틀이 결정되는 대회, 나에게 있어서도 많은 것이 걸린 대회”라면서 “평소보다 조금 더 우승에 초점을 맞춰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다승왕도 이번 대회에서 공동이냐, 단독이냐 여부가 가려진다. 나란히 3승을 올린 홍정민과 이예원, 방신실이 단독 다승왕에 도전한다. 홍정민은 상금왕 수상도 노린다. ●서교림·김시현·송은아 신인상 경쟁도 신인상의 주인공도 가려진다. 서교림이 1354점으로 앞서가고 있지만 김시현(1308점)이 맹렬히 추격하고 있어 이번 결과에 따라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송은아(1240점)도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보긴 이르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문정민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시즌 2승을 달성한 고지원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이미 2승을 달성한 김민솔도 3승을 넘본다.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5 TCR 유럽 시즌 팀 종합 3위 ‘성과’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5 TCR 유럽 시즌 팀 종합 3위 ‘성과’

    종합 6위 차지한 박준성 등 유럽 무대서 존재감 ‘두각’.. “도전적 행보 이어갈 것” 현대성우그룹 소속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올 한 해 TCR 유럽 등 국제대회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풀시즌 출전한 2025 TCR 유럽에서 10여 개 팀, 20여 명의 정상급 드라이버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팀 종합 3위(239점)를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소속 선수인 박준성은 해당 대회에서 전략적인 주행과 시즌 매니지먼트를 바탕으로 종합 6위(156점)를 달성했고, 박준의도 풀시즌을 소화하며 종합 13위(81점)를 기록했다. 박준성은 스페인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 최종전 레이스2에서 압도적인 페이스로 우승하며 TCR 유럽 첫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올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인제에서 개최된 TCR 아시아(7&8라운드)와 TCR 월드투어(13, 14&15라운드)에도 출전해 국내 팬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했다. 특히 TCR 아시아 7라운드에서는 박준의와 박준성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더블 포디엄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어 TCR 월드투어에서는 최정상급 드라이버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순위를 높여가며 대한민국 팀의 글로벌 경쟁력과 잠재력을 증명했다. 앞서 팀은 축적된 노하우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2023년 유럽 진출 이후 쌓은 데이터와 경험을 활용해 전략과 경기 운영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올해 TCR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거둔 성과들이 더욱 큰 의미를 더한다. 이재우 감독은 “올해는 지난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 성장과 국제무대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를 동시에 이룬 한 해였고 여기에는 현대성우그룹, 피치스, VT Batteries, MOTUL 등 모든 후원사의 아낌없는 지원과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이 있었다”며, “2026 시즌에도 국내외 다양한 대회 진출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명가로 자리매김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성우그룹 소속 모터스포츠팀으로 1997년 창단했다. 현대성우그룹에는 지주사인 현대성우홀딩스와 더불어 알로이휠과 주물 제품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등 연축전지 전문 기업인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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