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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농그룹 부도방지협약 적용 배경

    ◎미도파 방어자금 과다출혈 “치명타”/그룹매출 10% 1천3백억 투입… 재무구조 악화/주력업종 사양화로 적자누적… 예고된 자금난 대농그룹의 자금난은 섬유·면방산업의 사양화와 최근 외부 세력의 미도파 인수기도 방어에 자금을 쏟아 부은게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대농그룹의 모태인 (주)대농은 1953년 설립 이후 60∼70년대 섬유산업의 호황을 타고 국내 최대의 면방업체로서 재계 상위 기업에 장기간 랭크되기도 했던 기업.그러나 80년대 중반 이후 노동집약 업종인 면방·섬유업이 중국 등 후발 공업국의 공세에 밀려 경쟁력을 잃으면서 경영이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특히 92년 이후 면방업이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재고가 증가,자금난을 가중시켰다.이에 대농그룹은 93년 (주)대농을 미도파의 자회사로 바꾸고 유통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대농그룹은 재고가 늘어나자 지난해 불량 면직품을 비롯한 재고 자산을 손비 처리,2천9백32억원의 회계상 적자가 노출돼 금융기관들의 대출금 회수 등으로 자금난을 초래한 결정적인 원인이됐다. 이와 함께 올초 신동방그룹의 미도파 경영권 인수 기도를 방어하기 위해 1조3천7백억원인 그룹 매출의 10%에 가까운 자금을 쏟아부은 것도 경영을 악화시킨 원인이 됐다.경영권 방어를 위해 투입한 돈은 계열사인 메트로프로덕트와 대농중공업이 사들인 미도파 주식 매입대금 5백3억원과 성원그룹 소유의 주식 매입대금 7백85억원 등 총 1천2백88여억원. 이 때문에 미도파를 비롯한 주력 기업의 여신이 늘어나게 됐으며 부채가 늘어남에 따라 재무주조도 급격히 나빠졌다.미도파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유통업은 (주)미도파가 지난해 31억원의 흑자를 내는 등 경영 상태는 좋은 편이었으나 유통업계의 경쟁 격화로 점포 확장을 위한 차입 자금의 규모도 점점 불어났다. 지난해 재계 순위 34위인 대농그룹은 유통업종 외에 건설·금융·전자·관광·중공업·외식산업 등에서 2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자산액이 수백억원대에 불과한 중소규모의 기업들이다.21개 계열사 가운데 10개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90년대 들어 설립된 기업이다.모기업인 (주)대농과 (주)미도파의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81.2%,전체 자산의 72.3%에 이를 정도로 두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전체의 종업원은 6천5백명 가량이며 협력업체만 4천600여개사다.
  • 부활/데이비드 렘닉(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러시아의 부패 해부와 미래 예진/사기·범죄·뇌물·폭력·빈곤의 고리끊기는 “시간이 약”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는 4년전 취임 당시 재산이 2천8백만 달러였다.그러나 최근 그의 재산이 50억달러라는 천문학적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졸부(?)가 됐다는 비아냥을 듣고있다.말할 것도 없이 러시아의 정·관계가 그만큼 썩었다는 반증이다. 최근 러시아 국정의 난맥상을 지적하고 이같은 난맥상이 일정기간이 지난뒤에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한 저서 「부활(Resurrection)」이 출간돼 시선을 끌고 있다.저자는 지난 80년대이후 워싱턴 포스트와 뉴요커의 모스크바주재 특파원을 지낸 데이비드 렘닉(David Remnick). 렘닉은 그의 책에서 러시아의 권력은 표류하고 있으며 예측할 수없고 부패했다고 적고있다.지난해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재선은 새로운 계층의 소수 지도자들의 부상이란 특징을 가지고 있다.즉 은행가들과 언론재벌,산업가들이 옐친의 재선을 도왔으며 이들은 그 대가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었다.이들은 크렘린궁의 보직들을 차지하고 방송및 사업상 인허가를 취득했다. 사기와 범죄,뇌물의 횡행이라는 옐친통치의 특징하에서 눈에 띄는 수혜를 받은 사람들가운데는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있다.그는 1백만 에이커의 토지와 36만5천명의 종업원을 간진 세계최대의 민간회사 가즈프롬의 주식 1%를 갖고있다.옐친의 비서실장 추바이스는 사유화운동을 주도해 그와 그의 친구들을 살찌게 했다.모스크바의 스톨리치니 은행의 총재 스몰렌스키는 『모든 종류의 인허가를 내주고 있는 정부관리들은 자신들의 사무실에 그에 상응하는 정가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옐친시대동안 빈곤률은 치솟았다.평균기대수명은 곤두박질 쳤고 살인률은 미국의 두배,유럽국가들보다는 수배나 된다.언론이 옛소련 시절보다 자유롭기는 하나 옐친 동료들의 손에 장악돼 있는 국영 TV는 옐친을 다룰 경우 극히 신중하고 아첨하기조차 한다.그동안 도덕적인 권위를 제공해온 러시아의 지식인들도 대부분 침묵하거나 외국회사의 대표 또는 고문등으로 이권챙기기에 합류하고 있다.의회는 무력화되었고 사법부는 실질적으로 효력을 상실했다.러시아 인구는 1억4천7백만명에서 95년 90만명이나 감소했다.러시아인들의 건강상태도 매우 나쁘다.모스크바의 경우 젊은이의 50%는 병역의무를 수행하기에 부적합하다.고등학교 졸업자의 15%만이 건강한 것으로 분류될 정도이다.2세이하 4백50만 유아의 절반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또한 직접적인 건강문제는 아니지만 명백히 삶과 죽음의 문제인 체첸전쟁은 10만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어쨌든 부활에서 묘사된 러시아의 풍경은 생생하다.루츠코프 모스크바 시장은 모스크바 오페라를 쇄신하고 많은 아파트를 짓는 등 모스크바를 위해 좋은 일들도 했다.그러나 그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최고의 가치는 돈있는 사람들이 누리고 있는 사치와 향락인 것처럼 보인다.그가 재미없는 사회생활에 대해 불평하자 그를 위한 고급사교클럽이 만들어졌다.그러는 사이에 모스크바의 값을 매길수 없을 만큼 비싼 보물들이 괸리감독 소홀로 망가져 가고 있다.의견을 전달하는 잡지들도 쇠퇴하고 있다.작가들은 자신들이 문화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을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문학작품의 생산량 또한 크게 감소했다. 그의 책에는 범죄조직들의 힘에 관한 재미있는 구절들도 있다.이 조직들은 17세기 러시아의 도로등을 장악했던 폭도들을 연상케한다.범죄조직들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만연하는 혼동으로부터 이익을 얻고있다.유명한 경제 칼럼니스트 미하일 레온티에프는 『이곳의 상황은 남미의 콜롬비아보다도 더 나쁘다』고 말한다.그는 법이 실제로 시행되지 않기 때문에 적법과 불법사이에는 아무런 경계도 없다고 지적한다. 렘닉은 러시아가 물려받은 불행을 묘사하는데 능숙하지만 나쁜 소식만을 다루지는 않고 있다.그는 또한 옛소련이 지난 91년 붕괴된 이래 달성된 성공도 들고있다.즉 러시아에 일정한 성공과 구원을 가져온 개인들의 노력과 진정한 민주주의 제도를 가져본 적이 없는 땅에 싹튼 민주제도를 성공으로 꼽고있다. 한때 미국과 더불어 세계를 주도했던 강력한 국가가 어떻게 그처럼 빠르게 붕괴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아직 풀리지 않고 있다.러시아의 미래상에대해서는 지금까지 출간된 그 많은 책들에도 불구하고 아직 학자들간에 일치된 견해가 없다.러시아가 더 악화될 것이라는 구체적 증후들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전통적 지혜는 나쁜 상황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나아진다는 것이다.렘닉은 런던 경제학파의 일원인 리차드 라야드를 인용,서기 2020년에 러시아는 멕시코,폴란드,브라질,헝가리 등의 나라를 앞지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것이 비합리적인 견해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랜덤 하우스(Random House)간행.398쪽.25.95달러.
  • 치과·내과 전문털이 대학생 등 2명 구속

    서울 은평경찰서는 15일 K대 일문학과 3학년 김정삼씨(26·서울 은평구 구산동 205)와 신재일씨(45·오락실종업원·서울 은평구 불광3동 417) 등 2명을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4일 하오 6시5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B치과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퇴근 준비를 하던 간호사 박모씨(25) 등 3명을 흉기로 위협,현금 30만원과 신용카드 2매를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금까지 서울 시내 치과·내과·소아과의원 10곳을 상대로 5백70여만원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 근로자 주택자금 2천억 지원/고용안정법안 확정

    ◎장학기금 2000년까지 1천억으로 늘려 정부는 13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노사관계개혁추진위원회를 열어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 구입과 전세자금을 2천억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근로자 생활향상 및 고용안정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확정했다. 이 법안은 근로자의 중·고생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을 2000년까지 1천억원으로 확대하고 대학생 자녀를 위한 학자금 융자제도를 신설,매년 6천여명에게 2백억원을 빌려주도록 했다. 법안은 특히 고용보험제도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종업원 50인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주가 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강좌를 운영하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고용조정으로 직장을 잃은 기혼여성이나 45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업주에 대해서는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비·장의비 등을 융자하고 근로자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근로복지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나 사업주에게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진념 노동부장관은이날 회의에서 「노사관계 주요현안」보고를 통해 4월말 현재 체불임금 총액은 지난해에 비해 51.7% 늘어난 1천3백20억원이며,3월말 현재 실업자는 72만4천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6만3천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5월10일 현재 100인 이상 사업장 5천754개 가운데 17.7%인 1천18개 사업장의 임금교섭이 타결됐고,평균 임금인상률은 3.5%로 96년 인상률 6.4%의 절반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국내 첫 사이버 벤처그룹 탄생/104개 회사 참여…종업원 7천명

    ◎제품개발서 영업까지 공동으로 추진 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유망정보통신기업협회(PICCA 대표 김을재 금양통신사장)가 재벌그룹처럼 종합그룹사 형태를 갖춘 「사이버 벤처그룹」을 결성,재출범했다. PICCA는 지난해 순수민간협력단체로 출범해 핸디소프트와 팬택,스탠다드텔레콤,다우기술,금양통신,C&S테크놀로지등 104개의 정보통신전문업체들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사이버 벤처그룹은 1백4개 회원사가 일괄적으로 참여,매출 1조원과 7천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대기업의 외형을 갖췄으며 제품개발에서 영업까지 공동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합컨소시엄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 그룹은 최근 정보통신분야에서 빈번하게 발주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에 각 회원사의 전문기술을 최대한 활용,공동으로 참여하는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이버 벤처그룹은 회장 1사와 부회장단 5사로 구성된 회장단을 구성하고 산하에 첨단기술공동개발을 추진하는 정보화기술분과위원회,유선·무선통신기술분과위원회,기기및 부품분과위원회 등 6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다.또 실무 및 행정업무를 책임지는 간사는 그룹기획조정실장을 겸하도록 했다.
  • 제조업/1,000원 팔아 10원 남겼다

    ◎작년/내수·수출 부진… 경상이익률 15년만에 최저/한은 분석… 매출액증가율 10.3%로 전년 절반 지난해 국내 제조업체들은 수출 및 내수 부진으로 매출액 증가율이 전년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매출액 경상이익률도 82년이후 1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영성적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의 고비용·저효율 구조의 병폐로 생산효율도 나빠져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증가율이 95년의 19.2%에서 1.1%로 급락했다. 12일 한국은행이 연간매출액 10억원이상인 3천71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96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지난해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전년의 20.4%보다 크게 줄어든 10.3%였다.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경상이익률도 전년의 3.6%에서 1.0%로 대폭 떨어졌다.이는 82년 0.9%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지난 한해 국내 제조업체들은 1천원어치의 물건을 내다팔아 고작 10원의 이익을 남긴 셈이다. 부문별로는 95년중 호조를 보였던 반도체,철강 등 중화학공업 부문의 매출액대비 경상이익률이 전년의 4.7%에서 1.5%로 급락했으며 경공업도 전년의 0.7%에서 마이너스 0.5%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전반적으로 나빠짐에 따라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증가율이 1.1%로 급락,종업원 1인당 인건비 상승률 12.2%에 훨씬 못미쳐 기업들의 노동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내부유보가 감소하고 주식발행마저 증시침체로 부진한 바람에 제조업의 재무구조 건전성 지표인 자기자본비율이 25.9%에서 24.0%로 떨어졌다.이에 따라 외부 차입금 의존도가 44.8%에서 47.7%로 높아져 금융비용 부담률도 5.6%에서 5.8%로 상승했다. 한은은 지난해의 제조업 경영지표가 불황을 겪은 지난 92년과 엇비슷한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변화하는 국영기업(중국 제2도약의 현장/절강성에 가다:중)

    ◎“감량­차별화­신기술만이 살 길”/“회사돈 낭비는 범죄”… 작년 순익 8백억원­진해/1천4백만원으로 출발… 올 매출 5천억원­와하하 영파시 교외의 간척지위에 위치한 국영기업 진해 연유화공공사(석유제련화학공사)는 「사회주의 사장경제」라는 과도기에 선 중국경제의 활로와 생존모델을 제공하는 절강성의 상징적인 기업이다. 다른 국영기업들이 적자에 허덕이는데 반해 맘모스 규모의 이 정유회사는 96년 한햇동안 8백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6백만t의 원유를 정제했고 수출액만도 2천5백20억원이나 됐다.연 원유가공능력 8백만t,요소생산능력 60만t인 이 회사는 생산규모를 3년후엔 1천2백만t,2003년까지 아시아 최대규모인 2천만t으로 올릴 계획이다. 진해화공이 여느 기업과 다를수 있었던 것은 신속한 정보력,인원정리등 과감한 경영합리화,기술개발,주식제로의 신속한 변화를 통한 해외자금 유치,엄격한 회사내 규율이라고 장가인이사장겸 사장은 말한다. 이 회사의 순수인원은 현재 6천명선.중국내 같은 업종 경쟁업체의 4분의1 규모다.92년부터 시작된 경영합리화로 당시 전체인원의 42%에 해당하는 4천2백여명이 퇴직하거나 11개의 자회사에 배치됐다. 위성통신을 이용,런던·싱가포르 등 현물시장의 가격변화와 바이어들의 동태를 리얼타임으로 알아내고 있다.국제정세에 대한 정보수집과 분석능력,석유정보에 관한 컴퓨터통신망 구축 등도 이 회사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자금이 부족하면 은행과 중앙정부에 의지하는 일반 국영기업과 달리 진해화공은 자금확충 방법으로 주식제를 채택,부족자금을 메워나갔다.94년 홍콩주식시장에서 1천5백억원대 규모의 주식을 발행,주식제로 전환하면서 시설확장 자금을 모았다. 항주의 대표적 음료수생산업체인 와하하 그룹도 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변신하는 국영기업의 대표적 모델이다.지난해 매출액 2천억원.올 매출목표 5천억원대.이 초대형기업엔 그 흔한 이사회란 것이 없다.송경후회장과 17개 계열기업 대표들이 전권을 갖고 경영한다.『국영기업의 폐단인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종회장은 말한다. 와하하는 87년 항주시상성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잡일을 하던 종씨와 퇴직교사 2명이 학교공금 1천4백만원을 빌려 학교내 부식공장을 만들면서 출발했다.개발한 어린이용 건강음료가 호응을 받으면서 10년만에 건강음료·생수 등을 만들어내는 대기업이 됐다. 『출발초기부터 세심한 시장조사와 절강성 의과대학등 식품·영양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기존제품과 차별화된 상품을 만든 것이 성공의 기반』이라고 종회장은 지적한다. 회사가 크면서 기술인력위주의 인력충원이나 회사 이미지 만들기,전국적인 판매망 구축도 성공의 탄탄대로를 열어놓았다.『형식은 국영기업이지만 운영은 완전히 개인 기업처럼 이뤄지는 것이 우리회사의 강점』이라고 종회장은 설명한다. 이 회사의 특징중 하나는 종업원 계약제.5천여 직원 가운데 대졸상당의 전문기술직원을 제외한 3천3백명은 계약직이다.국영기업 특유의 느슨한 근무태도를 찾기 어려운 것은 물론이다. ◎항주 개발현황/미·일 등 3백개사 진출/고부가·첨단산업 유치 항주는 92년 등소평의 남순강화(남부지방을 돌며 개혁개방을 강조한 일)이후 시 경제기술개발구를 설치하고 외국투자 유치등 공업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해와 생산·소비의 유기적 관계속에 중소기업및 가공공업을 중심으로 발전중이다.총면적 27㎢중 외국기업 82개소 등 3백여 기업이 5㎢ 지역을 개발해 입주한 상태다. 외국기업으론 대만이 4억달러를 투자한 것을 비롯,미국의 모토롤라,일본 마쓰시타(송하)의 모터·부품공장 등이 입주,11억4천만달러를 투자했다. 항주시 사구무 부시장은 이번 세기말까지 25만명이 개발구에서 경제활동을 하게 되며 최소 1만여명이 상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5년까지 전 구역을 완성하겠다는 폭표다.사부시장은 외국기업은 하이테크 중심으로 투자해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개발구 손원관리위 부주임은 외국기업의 투자신청은 1∼2주일안이면 모든 절차를 끝맞칠수 있다면서 양자강시대 항주의 미래를 밝게 그렸다.
  • 올 대졸채용 30% 준다/경총 953사 조사

    ◎전문대졸은 25% 감소… 취업난 심화예고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올 신규 채용규모가 크게 줄어든다.특히 대졸 이상 채용은 전년도에 비해 30.6% 감소할 전망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종업원 100인 이상의 기업 953개사를 대상으로 「97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 신규채용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26.7%가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발표했다. 산업 별로는 제조업 28.4%,비제조업이 22.4%가 각각 줄어 제조업의 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해 서비스업의 취업자 비중이 커지는 인력구조의 기형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학력 별로는 대졸 이상이 30.6%,전문대졸 이하가 25.1% 각각 줄어들 것으로 나타나 대졸 이상 고학력자의 취업난이 훨씬 심각할 것으로 조사됐다.대졸 이상의 고학력자 채용은 중소기업(14.6% 감소)보다 대기업(32.2% 감소)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인력과잉 대책으로 기존인력의 감원을 든 곳은 14.3%에 불과한 반면 신규채용을 억제하겠다고 답한 경우가 73.7%였다.
  • 창투조합 출자액 20% 소득공제/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 주요내용

    ◎유학생교육비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12년이상 SOC채권 이자 분리과세 허용/국가기탁시설 사용료 수입 부가세 면제 6일 발표된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은 근로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근로자 세제지원◁ ▲근로자우대저축=연간 소득이 2천만원 이하인 근로자들을 위해 이자소득세 15%를 비롯,주민세와 농어촌특별세가 모두 면제된다.기존의 비과세 저축은 근로자 이외의 일반인도 가입할 수 있는 가계장기저축과 개인연금저축 등이 있으나 근로자우대저축은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다. 월 불입한도도 기존 비과세저축 상품은 1백만원이지만 근로자우대저축은 이 보다 적은 50만원이다.특히 지난해 시판한 가계장기저축은 가구당 1계좌만 가능했으나 근로자우대저축은 근로자 1인당 1계좌가 원칙이며 기존 저축과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연간소득 2천만원 이하인 가입자격을 갖춘 맞벌이 부부는 두 개의 통장을 가질 수 있다.이 저축에 가입했다가 중도에 해약하면 그동안 누려왔던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만큼의 금액을 환불해야 한다. 재경원은 만기 10년 이상 개인연금저축의 경우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하는 것은 물론,불입액의 40%(연간 72만원 한도)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 있으나 근로자우대저축은 소득공제혜택이 없다.또 월 한도액을 넘는 금액을 일시불로 납입할 수 없으며 이 상품은 농·수·축협을 포함한 모든 저축금융기관에서 취급된다. 비과세 저축은 아니지만 이름이 비슷한 근로자장기저축은 연간 급여액과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고 이자소득세도 5%만 감면해 준다.저축기간은 근로자우대저축이 3∼5년이나 근로자장기저축은 3∼10년이다. ▲국외교육비 소득공제=불법유학이나 무자격 유학자를 제외한 적법한 국외교육비가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현재 국외교육비는 소득공제대상에서 제외돼 있다.해외에 주재한 상사 지사원의 자녀가 현지에서 학교에 다니는 경우와 해외에서 부모 등과 1년 이상 살다가 혼자 남아 유학하는 특례유학생도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초·중·고는 교육비 전액이,대학은 연간 2백30만원까지,유치원은 연간 70만원 범위에서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중소기업 세제지원◁ ▲중소기업 양도세 감면=금융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사업용 부동산을 처분하는 경우 양도세 감면이 현행 30%에서 50%로 확대된다.지금까지는 제조업의 경우 중소기업법상 종업원 50인 이하인 「소기업」만 해당됐으나 앞으로는 300인 이하의 「중기업」으로 확대돼 모든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수 있다. ▲창업투자출자에 대한 소득공제=개인투자자가 창업투자조합(신기술사업 투자조합)에 투자할 경우 출자액의 20%를 소득공제해 준다.창업투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도 지금까지는 무조건 종합과세했으나 앞으로는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4천만원을 넘을 때만 종합과세한다.또 이자와 배당에 세금을 물릴때 종전에는 이자와 배당 전액에 대해 원천징수했으나 앞으로는 조합운영 비용을 공제한 뒤 세금을 부과한다. ▲증자소득공제제도 재시행=중소기업이 자기자본의 5% 이상을 개인주주로부터 출자받을 경우 증자금액의 10%를 소득공제해 준다.증자후 2년간 공제혜택을 받으며 대상기업은 지난 1월부터 내년 12월31일 사이에 증자한 기업이 대상이다.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인지세 면제=창업후 2년간 면제한다. 사회간접자본투자 지원 만기 12년 이상의 사회간접자본 채권을 발행할 경우 채권매입자는 이자 15%에 대한 세금 부과방식을 분리과세와 종합과세중 선택할 수 있다.민자유치 사업자가 사회간접자본 1종시설을 건설한 뒤 시설을 관리할 때 사용료 수입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준다. ▷부실채권정리 전담기구◁ 부실징후 기업으로부터 인수한 부동산을 5년 이내에 되팔 경우 특별부가세(양도세)를 50% 감면한다.그러나 부실징후 기업에 대해서는 양도세 감면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2002년 월드컵축구 지원◁ 조직위원회에 대한 기부금을 전액 손비로 인정하고 조직위가 대회용으로 사용한 토지 등을 양도할 때 특별부가세를 면제해준다.
  • 냉장고 공장 광주 일원화… 경영혁신 단행/최진호 가전본부장 문답

    ◎생산성 2.5배 늘려서 이익률 5%대 실현 최진호 삼성전자 가전본부장(전무·52)은 29일 광주 백색가전단지 1단계 공장증설을 마치고 『오는 2000년에 세계 5대 가전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색가전의 매출액 대비 이익률이 1.6% 수준인데 수출경쟁력이 있나. ▲수원·광주에서 생산하던 냉장고 공장을 광주로 일원화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원가를 줄인다.소비자가 원하는 모델을 혼합생산하고 생산라인의 인력은 절반으로 줄이되 생산성을 2.5배로 높여 이익률을 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광주공장이 지역에 미치는 효과는. ▲광주공장은 앞으로 21만여평에 종업원 6천여명이 일하는 첨단 가전단지로 성장하게 된다.그만큼 현지고용을 창출한다.협력업체도 수원에서 광주로 옮겨오고 현지업체도 발굴해 경영 및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이른바 가전소물시장의 수입품 잠식이 심각한데. ▲우리 가정에서 소니TV,GE냉장고,밀레 드럼세탁기 등을 찾기가 어렵지 않다.밀려오는 외국제품을 막는 길은 기술력밖에 없다.우선 가전소물시장이 절반을 차지하는 「밥솥」의 절대우위를 확보하겠다.5월1일부터 출시하는 「지펠」냉장고를 통해 GE냉장고 등과 맞서겠다.
  • 싱가포르 매트리스사 드림메이커(G7으로 가는 길:66)

    ◎허리가 편안한 「과학적 침대」로 명성/사각형 스프링·독립형 코일 신기술 개발/등뼈 굽지않고 옆사람 움직임 전달안돼/독자브랜드 6년만에 작년 순이익 1천50만불 기록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침대는 과학입니다」 국내의 한 침대전문업체가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펼치면서 사용했던 선전문구이다.이처럼 요란한 광고는 하지 않지만 침대 매트리스를 정말 과학적으로 만들어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싱가포르에 있다. 드림메이커 매트리스사.꿈을 만들어준다는 문구를 사용하는 이 회사가 도무지 왜 업계에서 그토록 유명세를 타는지에 대해서는 직접 찾아보기 전까지는 잘 알 수가 없었다. 싱가포르의 동북부지역 숭게이 카둣 거리.이곳은 우리나라의 구로공단과 같은 공업단지이다.드림메이커 매트리스사는 이 단지의 한쪽 구석에 약 4천평 정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밖에서 보면 허름한 공장일 뿐이다.종업원은 300여명.사무실인원 5명을 두고 10평크기의 전시실을 곁에 둔 한쪽에 사장실이 있다.사장 고사진씨(39·여)는 사무직원들과 한가족처럼 생활하고 있다. 고씨는 『침대는 서구식 생활양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패턴이며 점차 생활양식이 서구화 될수록 침대의 수요는 늘어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시장수요를 낙관하고 있었다. 이 회사가 만드는 제품의 가장 큰 큰 특징은 사람이 잠자는 동안 인체의 중심인 등뼈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는 점이다.침대의 완충성이 너무 좋으면 몸체가 침대에 쑥 파묻히게 된다.이같은 형태의 제품이 한때 쿠숀 좋은 침대로 반짝 인기를 끌었었다.그러나 얼마가지 못해 등뼈가 구부러진다는 인체공학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인기가 하락했다.실제로 그런 침대생활을 하던 사람 가운데 허리에 이상이 생겼음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았다.우리나라에도 아파트에 살면서 침대를 쓰지 않고 온돌방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개가 이런 이유에서다. ○종업원 300여명의 중기 최근에 우리나라에는 허리병 예방을 위해 푹신한 매트리스 대신 대리석을 사용하는 침대가 등장해 비싼 값에 팔리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푹신한 느낌을 주지 못하면 매트리스는 생명을 잃는다는 것이 고씨의 지론이다.좋은 매트리스는 두가지 조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즉 등뼈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완충도를 줄이되 푹신한 맛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고씨는 『매트리스가 푹신한 느낌을 주지 못한다면 마루바닥에서 자는 것과 뭐가 다른가』고 반문했다. 드림메이커 매트리스사는 매트리스 안에 들어가는 코일의 형태를 새로 고안해 일거에 이 문제를 해결하므로써 침대업계에서 명성을 얻었다. 기존 침대코일용 철사는 둥글게 감아올라가는 스프링방식을 오래도록 고수해왔다.드림메이커는 둥근 스프링 방식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사각형 모양으로 감겨올라가도록 고안했다.그렇게 하므로써 완충면적을 넓히는 반면 사각형의 각진쪽에는 힘을 덜받게 만들어 스프링의 반발력을 높였다.완충면적을 넓혀 푹신한 감을 잃게 하지 않으면서 사각형으로 스프링을 감아 인체가 무작정 침대속에 푹 빠지는 것을 방지한 것이다. 드림메이커가 세계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매트리스 전문업체로 명성을 얻게된 또다른계기는 포켓코일의 발명이다. 포켓코일이란 말그대로 코일 하나하나가 포켓(독립된 코일)으로 쌓여있는 침대매트리스 코일을 말한다.기존의 침대코일은 모든 코일들이 서로 연결돼 한쪽이 무게를 받으면 자동으로 다른 쪽에도 힘이 미치도록 돼있다.따라서 침대 한쪽에서 누가 움직이면 다른 쪽에서 잠자던 사람도 함께 움직일수 밖에 없다.잠을 자다 옆사람이 깨서 움직이면 같이 잠이 깨는 경우가 많은 단점이 있다. 반면 포켓코일은 코일 하나하나가 따로 움직일수 있게돼 누가 아무리 침대 한쪽에서 움직이더라도 이웃한 부분은 전혀 움직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드림메이커는 포켓코일의 발명으로 한 침대에서 잠을 자더라도 마치 각각의 침대에서 자는 것과 같이 「잠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줄 수 있게 한 장본인이다. ○잠의 프라이버시 보장 드림메이커의 매트리스는 타사 제품들이 흉내내기 어려운 기술개발로 중소기업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세계시장에 튼튼한 뿌리를 내릴수 있게 됐다.한국에서도 부유층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미국의 S사나 K사 침대에는어김없이 드림메이커의 메트리스가 들어가고 있다.이들 유명회사들은 드림메이커에 메트리스를 제때 납품해달라고 애원하는 실정이다. 드림메이커는 지난 84년에 미국의 유명한 침대메이커인 킹코일사의 납품회사로 출발했다.91년부터는 드림메이커란 독자브랜드로 유명 침대회사들에 자사제품을 납품하는 업체로 성장,6년여만에 중소기업으로는 처다보기조차 어려운 자리까지 올라간 것이다.지난해 300여명의 종업원이 1천50만달러(9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 회사의 월평균 생산량은 대략 1만5천개 정도.주문이 밀려있지만 생산규모를 늘리지 않는다.적정규모로 재고의 수준을 철저히 관리하고 무리한 사업확장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경쟁사 사람들이 「코일은 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빠져 있을때 「사각형 모양의 코일」을 발명해낸 드림메이커가 세계 매트리스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로 여겨졌다.제2,제3의 드림메이커가 있는한 뒷돈을 주고라도 납품계약만 따내면 된다는 식의 구태는 세계 어디에도 발붙일 곳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드림메이커 사장 고사진씨/“침대의 생명력은 유행과 인체공학의 결합” 끈질긴 신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침대매트리스 분야에서 중소기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세계시장을 제패한 드림메이커 고사진 사장(39·여)은 『침대매트리스가 컴퓨터 부품이나 금속부품들처럼 눈에 띄거나 만들기 신나는 품목은 아니지만 실생활에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라며 회사장래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아직 미혼인 그녀는 침대 매트리스의 기술개발과 무늬고안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그녀는 영국에서 3년간 공부한뒤 89년부터 줄곧 이 일에 매달려 있다. ­침대 매트리스에 아직 개발여지가 있는지. ▲어느 것이나 끝은 없다고 본다.모든 것에 유행이 있듯이 침대에도 유행이 있다.그러나 침대는 인간생활과 직결된 만큼 인체공학을 무시할 수 없다.유행과 인체공학의 결합이 관건이라고 본다. ­침대의 유행이라면 어떤 것을 말하는지. ▲사실 유행을 말할 때에는 외모에만 신경쓰는 경향이 많다.그러나 매트리스의 내부,즉 코일에도 유행이 있다.이점에 착안해 만든 것이 「사각형 코일」과 「포켓코일」이다.두 품목이 인체공학에도 잘 부합해 우리에게 성공을 가져다 주었다.그러나 매트리스의 외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유행이 있다.면을 많이 쓰는 천으로 코일을 덮는다든지 매트천에 그림을 그려넣는 것 등은 유행을 반영한 것이다. ­최근 침대의 유행은 무엇인지. ▲우리가 만든 포켓코일과 사각형 코일의 쿠숀이 당분간 매트리스 시장을 지배할 것이다.외장천으로는 면70%와 폴리에스터 30%를 사용한 천이 느낌도 좋고 질긴 장점이 있어 유럽쪽에서 잘 나가고 있다.우리 제품이 세계 35개 일류호텔에 납품되고 있다. ­제품개발은 누가 담당하나. ▲이 일도 내가 직접 4∼5명의 직원들과 어울어져 개발하고 있다.우리 회사에는 전문적인 도안가는 없다.직접 직원들이 제품을 써보고 허심탄회하게 자기의 느낌을 말한다.그것이 우리회사 제품개발의 포인트라고 말할수 있다.
  • 마그네사이트 생산시설 확충/수출상품 1호로 지목… 종업원들 독려

    북한은 당의 무역제일주의 방침에 따라 최근 수출상품 1호로 지목되고 있는 마그네샤크링카 생산확대를 위해 5월5일수출품공장 등의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북한 중앙방송은 24일 5월5일 수출품공장 외에도 성진내화물공장,4월25일 기계공장,함경북도 송변전종합기업소의 종업원들이 마그네샤크링카 생산을 위해 30여대의 각종 설비들과 여러 기의 로를 제작,설치했다고 보도했다.이 방송은 이어 강서전기기계공장에서도 종업원들이 『위에서 대주면 좋고 안대주어도 제힘으로 해낸다』는 각오아래 전기기계조립직장 설치 작업을 적극 벌여 건물을 건설하고 설비들을 제작,설치함으로써 각종 전동기 등의 생산 및 수리공정을 꾸려놓았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은 이들 공장 종업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정일 명의의 감사문이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 인천시 직원들,식당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

    ◎반찬줄이기 한마디 권유 운동/“반찬 너무 많아요”/“안먹으니 가져가세요” 인천시청 주변 식당가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무슨 반찬이 이렇게 많느냐』,『이 반찬은 도로 가져가라』는 등의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수 있다. 식당가의 주요 고객인 시청 공무원들이 종업원에게 던지는 투정 아닌 투정이다. 돈을 내고 음식을 사먹을때 한가지 반찬이라도 더 원하는게 인지상정.때문에 이같은 핀잔이 다소 의아스러울 수 있지만 인천시가 펼치고 있는 음식문화 개선운동을 떠올리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인천시는 직원들을 상대로 음식점 이용시 반찬 줄이기를 독려하는 「반찬줄이기 말 한마디 운동」을 전개중이다. 점심때나 회식 자리에서 반찬 가지수와 양을 줄이도록 업소측에 요구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붐을 조성한다는게 기본취지다. 이에 따라 식사를 주문할 때 반찬 가지수를 줄이도록 요구하거나 나온 반찬이라도 필요 없다고 여기면 돌려보낸다. 『회식 때마다 손 한번 대지 않은 반찬이 많아 아깝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필요없는 반찬을 처음부터 물리니 마음이 편합니다』 조동암 인천시 보도계장은 『「반찬수 많은 음식점이 음식을 잘하는 집」이라는 등식은 이제는 옛 말』이라면서 『특히 많은 음식을 남기곤 하는 단체 회식문화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인천시는 운동의 확산을 위해 산하 사업소 및 일선 시·군에게도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했다.
  • 승합차 급커브길 전복/검찰 직원 6명 중경상

    지난 25일 상오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원지동 472 청계산장 입구 도로에서 서울5누 9608호 그레이스 승합차(운전자 김기곤·21·식당 종업원)가 급커브길에서 옹벽에 부딪치면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서울지검 형사2부 손준호 검사(31)를 포함,서울지검 직원 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삼성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있다. 사고는 청계산장에서 있을 예정이던 서울지검 형사2부 소속 검사와 직원들의 춘계 체육대회와 회식을 위해 12인승 그레이스 승합차가 정원을 초과,14명을 태우고 가다 편도 1차선 급커브길에서 운전 부주의로 옹벽에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 인신매매범 무더기 적발/187명 구속·328명 입건

    경찰청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전국에서 인신매매 사범을 일제 단속,배태균씨(20·서울 중랑구 면목7동) 등 187명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구속하고 328명을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속사범 가운데는 부녀자 강간 및 약취유인이 92명으로 가장 많고,미성년자 고용 37명,여종업원 상대 윤락강요 및 금품갈취 31명,인신매매성 불법·무허가 직업 소개 19명 등이다.
  • “국회의원·기업임원·노조전임 너무 많다”/자유기업센터 지적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국회의원과 기업의 임원,노조전임자가 너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발족시킨 자유기업센터는 20일 내놓은 「한국사회의 거품,경제위기,그리고 재도약」이라는 자료에서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수는 인구 15만명당 1명으로 48만7천명에 1명꼴인 미국의 상·하원 의원보다 훨씬 많으며 16만3천명에 1명인 일본 보다도 많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 임원수가 전체 종업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현대자동차는 0.15,대우자동차는 0.23,기아자동차는 0.17이나 미국의 GM은 0.002,일본의 도요타자동차는 0.02로 한국업체보다 훨씬 적은 적으로 조사됐다.
  • 벤처기업 창업 5억까지 대출/중기청

    ◎새달부터 「창업신용보증특례제」 시행/건축법위반 조건부등록공장 5천개 양성화 다음달부터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교수,연구원,박사학위자의 경력,연구실적 및 사업계획내용을 평가,최고 5억원까지 지원받게 해주는 창업신용보증특례지원제도가 실시된다. 또 건축법을 위반한 조건부등록공장 5천여개도 양성화되며 법률이 정한 소기업은 공장등록이 면제돼 그간 참여가 배제됐던 정부조달물자 구매입찰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정해주 중소기업청장은 18일 이같은 내용를 담은 「벤처기업 창업 및 소기업지원대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중기청은 신기술을 보유한 교수,연구원,기술사 및 박사학위소지자중 예비창업자의 신기술 및 특허기술을 평가,1인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하도록 특례보증을 서게하는 창업특례보증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기술신용보증기금내에 예비창업자의 기술 및 사업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술평가센터를 설치하고 5월중 벤처기업 창업신용보증지원요령을 고시,올해 5백억원을 보증키로 했다. 또 제조업체의 90.5%를 차지하는 상시종업원 50인 미만,사업장면적이 500㎡미만인 소기업 6천∼7천개에 대해 공장등록의무를 면제시켜 사업자등록만으로 사업을 하게 했다.
  • 일 핵사고 은폐 파문 확산/과기청

    ◎거짓증언·보도 등 동연 조사실시 핵연료 재처리공장 폭발사고와 관련,거짓 보고와 사실은폐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일본의 동력로·핵연료개발사업단(동연)의 도카이무라 사업소에 대해 14일 일본 과학기술청이 강제 입회조사를 실시했다. 과기청이 동연에 대해 입회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지난 95년12월 몬쥬 고속증식로 사고 이후 두번째로 몬쥬고속증식로 나트륨유출 사고 당시에도 현장 촬영 비디오를 숨겨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한편 동연의 관리직원 4명과 일반직 1명이 지난달 11일 핵연료 재처리 공장에서 일어난 화재·폭발 사고와 관련,종업원에게 과학기술청의 조사단에 거짓 증언을 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 금개위 금융개혁 1차보고서 내용

    ◎은행­증권­보험 핵심업무 이외 겸업 확대/신탁·은행 거래규칙 확립 투명성 제고/해외증권 발행 서비스분야까지 늘려/벤처금융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키로/엔젤펀드제 도입… 기관투자 출자 명시/수시 입출식 저축성예금 금리 자유화/꺾기 근절때까지 예대상계 정기 시행/은행 비상임이사 늘려 지배구조 개선/우대저축 불입한도액 월 200만원까지 금융개혁위원회가 14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금융개혁 1차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금융산업 개편◁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별로 핵심업무를 좁게 정의하고 핵심업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에 대해서는 겸업범위를 확대한다.금융권간 상품결합 및 전략적 제휴를 허용하고 핵심업무에 대해서도 자회사방식의 상호진출을 확대한다. 은행이 직접 또는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되 건전경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구한다.금융채 발행,종업원 퇴직적립신탁의 세법상 손비를 인정하고 화폐시장예금계정(MMDA)의 취급을 허용한다.신탁계정과 은행계정간의 공정거래규칙을 확립하고 신탁계리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증권사도 회사채 발행 증권,종금,투신 등이 종합투자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증권사는 회사채 발행,기업어음(CP) 인수·매매·중개업무,외환업무를 취급하고 종금사는 유가증권 매매업무 및 주식인수 주간사 업무를 취급한다.모든 증권관련기관에 장외파생증권상품의 취급을 허용한다. 보험사는 금융기능과 변액보험,보험금신탁,기금수탁대행업무,외환업무 등 다양한 부수업무를 수행하고 상해,질병,개호보험은 생보 및 손보사가 상호 겸영한다. ▷여신전문금융기관의 정비◁ 신용카드,할부금융,시설대여,벤처금융(신기술사업금융) 등을 하나의 법체계로 통합하고 등록제로 전환한다.다만 신용카드는 공공성 및 지급결제성을 감안해 인가제를 유지하고 벤처금융에 대해서는 세제상 혜택을 확대하고 지분투자의무비율을 설정한다. ▷서민지역 금융기관의 체제개선◁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중앙기구에 회원조합 대상의 은행업무를 일부 허용한다.중앙기구에 지급결제,수표발행을 허용하되 회원조합과의 경합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고객 대상의 업무는 금지한다.은행수준의 전산화가 완비되고 일정규모 이상으로 경영이 건전한 조합만을 대상으로 시행한다.3원화 돼있는 신협의 조직을 단위조합·중앙회로 2원화하고 시도연합회를 중앙회의 지부로 개편한다.은행감독원이 중앙기구를 감독한다. ▷은행지배구조개선◁ 비상임이사가 전체 이사수의 절반이 넘도록 이사회를 구성한다.비상임이사의 구성과 선임방식은 은행자율에 맡기되 일정한 책임경영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은행은 비상임이사를 주주대표 70%,공익대표 30%로 구성하고 주주대표에는 5대그룹을 포함하되 그룹당 1개 은행으로 제한하고 해당은행으로부터의 여신규모가 5위 이내인 그룹은 제외한다.은행감독원 또는 다른 감독기관 및 소속기관으로부터 해임권고와 제재를 받은 자는 은행장,감사 또는 상임이사가 될수 없다. ▷금리·수수료 자유화◁ 수시 입출식 저축성 예금금리 자유화는 97년중 실시하고 요구불예금은 98년 이후 실시한다.환매조건부 채권매매 이자율 자유화는 97년중 실시하고 보험사의 예정이율 자유화는 98년 4월부터 범위이율제를 도입하고 2000 회계연도에 완전 자유화한다. 증권회사의 유가증권 위탁매매수수료 상한규제를 폐지하고 은행의 국고수납 및 정부위임 외화업무에 적정 수수료를 부과한다.보험회사의 총사업비율 및 예정신계약비를 2000 회계연도에 자유화한다.사업비차배당은 98 회계연도분부터 자유화하고 투자신탁보수율 및 수익증권 환매수수료는 올 2·4분기중 자유화한다. ○계열별 여선한도 도입 ▷여신관리제도 개선◁ 현행 동일인 여신한도제를 폐지하고 신탁대출을 포함한 동일계열 여신한도제를 도입한다.계열별 여신한도 표준비율은 점진적으로 국제수준으로 인하하고 주거래은행제도와 10대 계열기업군 부동산 취득승인제는 폐지한다. ▷해외금융 이용관련 규제완화◁ 해외증권 발행자 요건 규제를 폐지하고 외화증권 발행자금의 용도를 건설·유통 등 서비스 분야로 대폭 확대하는 등 해외증권발행 규제를 완화한다. 상업차관의 도입조건 및 차입자격에 대한 규제를 폐지한다.외화대출의 용도제한도 완화하고 중장기적으로 폐지한다.해외직접투자의 요건을 완화하고 자기자금 조달의무를 폐지한다.비금융기업의 해외금융업(은행 제외) 진출에 대한 규제는 즉시 폐지하고 해외은행업 진출은 중장기과제로 검토한다. 모기업의 지급보증시 자기자금 지원의무 규제를 폐지한다.모기업의 지급보증한도(자기자본의 1백%) 규제대상을 5대그룹으로 축소하고 장기적으로 한도규제를 폐지한다. ▷벤처금융사 육성◁ 창투사의 투자인정범위를 축소하고 투자의무비율을 인하한다.우량 창투사에 외화대출업무 및 해외직접투자를 허용한다.창투사 및 신기술금융사의 정책자금 전대 취급을 확대한다.창투사 및 신기술금융사의 대손상각 기준을 실적 기준으로 전환한다.엔젤펀드(개인투자조합) 제도를 도입한다.기관투자가의 업무운용준칙에 투자조합 출자를 명시한다.투자조합 출자금의 배당 및 이자소득에 대해 저율의 분리과세를 실시한다.투자조합에 대한 외국인출자 규제를 폐지한다. ▷코스닥시장 활성화◁ 벤처기업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주식 분산요건을 강화한다.코스닥시장 주식의 양도차익 및 증권거래세비과세를 확대한다. ○중기회사채 만기 폐지 ▷중소기업금융 활성화◁ 중소기업 회사채 만기규제를 폐지하고 장외시장 등록법인에 대해 상장기업과 같은 세제혜택을 부여한다.외국환은행 등의 중소기업전용 외화차입을 허용하고 중소기업보증채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조기 허용한다. ▷금융관행의 개선◁ 꺾기가 근절될 때까지 예대상계를 정기적으로 시행한다.여신전문금융기관의 진입규제를 완화,여신시장의 경쟁을 촉진한다.신용대출 우량은행에 대한 중앙은행의 총액한도 차등 배정폭을 확대한다. ▷통화가치 안정◁ 환율변동폭 확대 또는 완전 변동환율제도로의 이행을 통해 환율의 가격기능을 제고하고 자본유입충격을 통화와 환율로 흡수한다.단기 투기성자금의 급격한 이동으로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심화될 경우에 대비해 조기경보체제를 도입한다.중앙은행 스왑제도,외환거래세제도,가변예치의무제도(VDR) 도입을 검토한다. ▷금융저축 증대◁ 비과세 근로자우대저축의 불입한도를 월 50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총급여액 2천만원 이하로 돼있는 가입자격을 모든 근로자로 확대한다.장기주택마련저축의 불입기간을 7년 이상에서 5년 이상으로 하향조정한다.중소기업 지원과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특수목적의 장기채권을 도입하고 이에 대해 우대세율로 분리과세한다.금융소득종합과세의 기준금액(현행 부부합산 4천만원)을 상향조정하는 것을 검토한다. ○연체여신 공시 의무화 ▷금융기관 부실자산 정비◁ 은행여신중 고정,회수의문 및 추정손실 분류 여신과 모든 금융기관의 6개월 이상 연체여신의 공시를 의무화한다.금융기관의 고정이하 분류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및 유가증권 평가손에 대한 평가충당금의 100% 설정을 국제회계 기준의 시행시점에서 의무화한다.기업신용관련 부실여신 뿐 아니라 소비자신용관련 부실채권에 대한 채권추심 전문회사 설립을 허용한다. ▷신용정보유통의 활성화◁ 전국은행연합회가 보유하는 신용정보집중 기준금액을 개인은 2천만원 이상,기업은 1억원이상 여신으로 하향조정한다.
  • “일 불황탈출 첨병” 벤처기업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매출액 21% 집중 일본의 벤처기업들이 경제회복에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부분 첨단기술로 승부를 내는 이들 벤처기업이 일본경제가 불황을 극복하는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지난 90년대부터 장기간 침체국면에 빠졌든 일본경제는 작년말 거의 회복국면으로 돌아섰다. 특히 경기불황이 가장 극심하던 93년 90%선(90년 기준)을 가까스로 유지하던 일본 중소기업의 생산량이 이들 벤처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95% 이상의 수준으로 회복됐다. 일본의 제조업체는 현재 38만2천여개사.이중 종업원 300명 이하,자본 규모가 1억엔(약 7억3천만원) 이하인 중소기업들이 99%이다.중소기업들은 숫자에비해 규모는 작지만 일본 제조업 생산량의 72%를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일본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들 중소기업은 90년부터 일본이 경기불황의 터널로 빠지며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대기업의 하도급을 받아 꾸려나가던 이들 중소기업은 경기침체로 대기업들이 고비용을 줄이기 위해 중국 등 저임금의 해외로 하나 둘씩 이전하면서 대기업들로부터 수주를 제대로 받지못해 제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아직도 침체국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생산량을 지난 90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이들 벤처기업의 고속성장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실리콘 밸리」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이들 벤처기업은 간단없는 연구. 개발(R&D)을 통한 첨단기술과 효율적인 경영관리로 무장하고 고부가가치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벤처기업의 특징은 대부분의 회사와는 달리 연구개발비로 매년 회사예산의 21%(우리나라의 경우 5∼7%)정도를 쏟아붓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은 세계 컴퓨터게임기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닌텐도사와 건전지 제조업체인 히라타 테크니컬사. 닌텐도의 경우 종업원이 980명에 불과하지만 95년 무려 7백억엔(약 5천1백억원)이란 유례없는 고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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