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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 알바입니다’ 알고 보니 절도범

    ‘신입 알바입니다’ 알고 보니 절도범

    서울 종암경찰서는 PC방이나 편의점 등에 신입 아르바이트생인 것처럼 행세한 뒤 현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씨(25)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성북구와 서초구 일대 편의점과 PC방 등에서 “새로 고용된 아르바이트생인데 일을 배우려고 한다”고 접근한 뒤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모두 4차례에 걸쳐 현금 19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새벽 시간 종업원이 혼자 있는 가게를 주로 노렸으며,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음료수를 꺼내 마시거나 손님을 받아 계산하는 등 실제 일을 돕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또 지난해 12월 중고 휴대폰을 구입하겠다고 올려놓은 글을 보고 접근해 만난 박모씨(48)에게 돌멩이나 휴지 등이 든 상자를 중고휴대전화가 든 것처럼 속여 현금 100여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영상=서울 종암경찰서 영상팀 sungho@seoul.co.kr
  • 전자발찌 도주범 이틀만에 검거 “여친과 차 마시다 진동울려 망신”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30대 성범죄자가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4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 정모(31)씨를 붙잡아 서울 남부보호관찰소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쯤 구로구 구로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자발찌를 가위로 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4일 오전 6시 10분쯤 강북구 송중동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검거 1시간 전에 여종업원과 술을 마시는 사람이 방송에 나온 도주범 같다는 주점 주인의 제보를 받고, 여종업원의 협조를 얻어 정씨를 인근 모텔로 유인했다. 여종업원이 모텔 방 밖으로 나온 사이 방을 덮쳐 정씨를 붙잡았다. 정씨가 도주하면서 추가로 저지른 범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정씨는(전자발찌를 찼기 때문에) 갑갑했으며 커피숍에서 여자친구와 차를 마시다 전자발찌 진동 소리에 망신을 당해 절단했다”고 진술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게임 마이스터高 2016년 개교, 韓·中 2000억 합작펀드 조성

    모바일 게임 제작 인력을 양성하는 콘텐츠 마이스터고가 오는 201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또 중국 콘텐츠 시장 공략을 위해 내년까지 2000억원 규모의 한·중 합작펀드가 조성된다.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원회는 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콘텐츠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발전 전략은 ▲창조적 산업화 기반 구축 ▲맞춤형 금융 지원 확대 ▲창의 인재 양성 ▲글로벌 한류 확산 ▲콘텐츠 산업 공정거래 환경 조성 등 5대 과제를 담았다. 가장 중점을 둔 사안은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 중인 콘텐츠 마이스터고 설립이다.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현재 39개의 마이스터고가 지정됐지만 제조업에 한정됐다”며 “산업이 성숙했고 실무형 개발인력 수요가 높은 게임 콘텐츠 분야 마이스터고를 설립하려 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교육부의 지정 심의를 통과하면 게임 디자인, 프로그램 등 마이스터고의 교과목 구성이 이뤄질 예정이다. 설립 지역과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문화융성위는 아울러 한국과 중국이 각 1000억원씩 공동 출자하는 민관 합작펀드를 조성한다. 올 상반기에 맺어질 한·중 영화공동제작협정에 따라 양국의 공동 관심사인 영화 제작 등에 자금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공동 제작물은 양국의 수입 쿼터에 관계없이 진출 규모를 늘릴 수 있어 중국 시장 진출이 용이해진다. 영세 콘텐츠 기업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10-10-10 펀드’도 조성된다. ‘10-10-10’은 국내 콘텐츠 기업의 90%를 차지하는 ‘자본금 10억원 이하-매출액 10억원 이하-종업원 10명 이하’의 기업을 뜻한다. 연간 100개 이상의 기업이 이 펀드를 통해 투자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이 밖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의 공정가격을 매기는 ‘콘텐츠 가치평가’ 체계가 도입된다. 연예인의 초상권에 대한 법적 보호 방안도 강화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뉴스 플러스] 도주한 살인미수범 하루 만에 부산서 검거

    지난달 31일 부산에서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났다가 달아난 살인미수 피고인 정동원(33)씨가 도주 하루 만에 붙잡혀 부산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정씨는 1일 오후 9시 1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4동 유흥가 밀집지역의 한 식당 앞에서 검문검색 중인 부산 연제경찰서 장영철 경위에게 검거됐다. 검거 당시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지만 경찰에 끌려가며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술집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가 실패하자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다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수술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풀려났다. 정씨는 구치소에서 2차례에 걸친 자해로 파열된 아킬레스건 복원 수술을 위해 부산 모 대학병원으로 가다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정씨의 어머니가 입원 수속을 하는 사이 병원 입구에서 도주했다.
  • 명품 주얼리숍 여직원 문 여는 순간 강도 급습

    명품 주얼리숍 여직원 문 여는 순간 강도 급습

      영국에서 고급 주얼리숍의 여종원이 아침에 문을 열다가 강도에게 공격당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현지 경찰은 영상에 찍힌 이 백인 강도를 전국에 수배했다. 31일(현지 시간) 미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강도사건은 잉글랜드 남서부에 위치한 데본주 호니톤시에서 지난 토요일(29일) 발생했다. 현지 경찰이 배포한 영상을 보면 피해 여종원이 가게 문을 열고 들어와 문을 닫으려고 하는 순간, 괴한이 들이닥쳐 여성을 잡아챈다. 강도는 종업원의 목을 팔로 감은 채 홀 바닥으로 끌고 간다. 이어 여성의 손을 뒤로 묶은 뒤 가게 구석으로 밀어버린다. 경찰은 이 강도가 다이아몬드 장식 펜던트와 금반지, 목걸이, 팔찌 등 상당한 액수의 보석을 털어 달아났다고 밝혔다.하지만 정확한 피해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강도 검거를 위해 포착된 영상을 전국에 배포했다”면서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아직 범인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범인 인상착의가 담긴 사진을 SNS 등을 통해 인터넷에도 공개했다. 배포된 사진에 따르면 범인은 마른 체형의 30대 백인 남성으로, 짧은 검은 머리와 수염을 기르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맥주에 수면제 타 성폭행한 뒤 금품 빼앗은 40대 남성 구속

    맥주에 수면제 타 성폭행한 뒤 금품 빼앗은 40대 남성 구속

    다방 여종업원의 맥주에 수면제를 섞어 성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25일 신모(49)씨를 강도 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 5분쯤 보령의 한 모텔에서 커피 배달 온 다방 여종업원 K(46)씨에게 수면제를 탄 맥주를 마시게 한 뒤 정신을 잃자 성폭행하고 현금 93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신씨는 우울증이 있는 것처럼 속여 처방을 받고 약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씨의 범행 수법으로 볼 때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 첫 합동점검

    ‘호텔·유흥(E6-2)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여성들의 인권침해 문제가 제기되면서 정부가 사상 첫 외국인 출입전용 유흥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점검 결과를 분석해 위법 사항이 드러나면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정부 합동점검단은 지난 18~19일 경기 동두천 관광특구의 13개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를 불시에 방문해 위법 사항을 조사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점검단은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동두천시 등의 소속 공무원 20여명으로 편성됐다. 이들은 유흥업소의 외국인 종업원 120여명을 상대로 ▲애초 공연계약과 다른 음료 판매 강요 여부 ▲성매매 종용 ▲여권 압수 및 임금 체불 여부 ▲비자 발급 과정에서 연예기획사의 착취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통역은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도움을 받았다. 업소는 부처별 점검 사항을 모은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조사했다. 앞서 다섯 차례의 실무 협의와 간담회를 통해 여가부는 성매매 및 인권 침해, 법무부는 출입국 관리, 고용부는 근로계약 및 임금 등 관련 사항을 분담해 점검키로 했다. 이들은 주한미군 등이 붐비는 영업시간 중 현장을 방문해 등록된 곳에서 실제 영업을 하고 있는지,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있는지, 근로조건에 위배되는 부분이 없는지 등을 살폈다. 점검단은 합동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불법 행위가 적발된 유흥업소 및 사업주, 연예기획사에 대한 형사처벌 및 행정제재 조치 등을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호텔·유흥 비자와 관련된 법·제도 개선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6일 제35차 성매매 방지대책 추진점검단 회의를 열고 첫 합동점검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연내 4~5차례 더 합동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술값 시비 폭행 입건 무직자 알고 보니 지방법원 부장판사

    현직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술값 시비로 종업원을 폭행한 데 이어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수도권 한 지방법원의 A(51)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술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종업원을 폭행했다. A판사는 신고를 받고 지구대에서 출동한 경찰관도 때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판사는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혼자 남아 있다가 종업원 김모(31)씨가 ‘술값을 내고 가라’고 하자 종업원과 시비가 붙었다. A판사는 술집에 도착한 역삼지구대 소속 강모(44) 경사에게도 욕설과 함께 폭력을 행사했다. A판사는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자신이 판사임을 밝혔다. 하지만 지구대에서는 그의 말을 믿지 않고 ‘무직’으로 기록해 경찰서에 넘겼다. 만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A판사를 조기 소환해 수사 절차에 따라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판사의 언행과 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해 결과에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부장판사 폭행 시비 물의…강남 술집서 종업원에 경찰까지 때려

    부장판사 폭행 시비 물의…강남 술집서 종업원에 경찰까지 때려

    ‘부장판사 음주폭행’ 현직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술값 시비로 종업원을 폭행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지방법원 A(51ㆍ연수원 25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술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종업원을 폭행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판사는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혼자 남아 있다가 종업원 김모(31)씨가 ‘술값을 내고 가야하지 않겠느냐’고 하자 술값 시비가 붙어 싸웠다. 김씨는 A판사가 “다른 일행들도 있는데 왜 나한테 그러냐”면서 주먹을 휘둘렀다고 전했다. A판사는 역삼지구대 소속 강모(44) 경사에게도 욕설과 함께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A판사는 지구대에서 조사받을 당시 자신이 판사임을 밝혔으나 지구대 측은 A판사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인 점 등을 고려해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 ‘무직’으로 경찰서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판사를 조기에 소환 조사해 수사 절차에 따라 사법처리할 것이며 소환 일정은 현재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법관의 사적인 언행과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해 결과에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작년에도 현직 판사가 만취 상태에서 택시 기사를 때려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재임용을 앞두고 지난달 사직서를 내는 등 판사들의 음주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장판사 음주폭행 물의 형사입건…경찰까지 때려

    부장판사 음주폭행 물의 형사입건…경찰까지 때려

    ‘부장판사 음주폭행’ 현직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술값 시비로 종업원을 폭행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지방법원 A(51ㆍ연수원 25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술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종업원을 폭행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판사는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혼자 남아 있다가 종업원 김모(31)씨가 ‘술값을 내고 가야하지 않겠느냐’고 하자 술값 시비가 붙어 싸웠다. A판사는 역삼지구대 소속 강모(44) 경사에게도 욕설과 함께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A판사는 지구대에서 조사받을 당시 자신이 판사임을 밝혔으나 지구대 측은 A판사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인 점 등을 고려해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 ‘무직’으로 경찰서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판사를 조기에 소환 조사해 수사 절차에 따라 사법처리할 것이며 소환 일정은 현재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법관의 사적인 언행과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해 결과에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흥업소 출입 경찰관 17명 징계위 회부

    성매매가 이뤄진 유흥업소에 출입하거나 업주와 자주 전화통화를 한 경찰 간부 등 17명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월 10일 0시 35분쯤 남구 삼산동 Y유흥주점에서 성매매 중인 여종업원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영업장부 4권을 압수했고, 한 권에서 ‘경찰청 직원 6’이라고 적힌 부분이 나왔다. 이와 관련, 울산지방경찰청은 20일 ‘경찰관 풀살롱 출입 의혹’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K경감 등 6명이 2010년 2월 4일 이 주점에서 술을 마셨고, Y경감과 C경위도 2009~2010년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현금을 주고 술을 마셨고 성매매는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이들 외에 K경위 등 9명의 경찰관이 업주와 전화통화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들은 2013년 2월부터 1년 동안 업주와 개인당 20∼30통의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영화 多樂房] ‘트리쉬나’ 인도 시골처녀의 모진 사랑… 원작 ‘테스’보다 눈물겹다

    [영화 多樂房] ‘트리쉬나’ 인도 시골처녀의 모진 사랑… 원작 ‘테스’보다 눈물겹다

    토머스 하디의 ‘테스’는 다분히 통속적인 멜로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편협한 인습 때문에 파멸에 이르는 한 여성의 인생을 통렬하게 그려냄으로써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소설이다. ‘인 디스 월드’(2002), ‘관타나모로 가는 길’(2006) 등을 연출했던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은 ‘트리쉬나’에서 현대의 인도에 테스의 모진 운명을 옮겨 놓는다. 고전(古典)의 보편성 덕분에 영화의 마디마디에는 은근한 힘이 느껴진다. 그런데 이 영화, 원작보다 더 비극적이다. 가족을 부양해야만 하는 가난한 시골 처녀 ‘트리쉬나’(프리다 핀토)는 그녀에게 반한 부잣집 아들 ‘제이’(리즈 아메드)의 호텔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나 제이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후, 그녀는 신분차와 세간의 눈을 의식한 듯 황급히 고향으로 돌아온다. 제이는 다시 그녀를 찾아와 뭄바이로 가서 함께 지낼 것을 제안하고, 트리쉬나는 자신만을 생각했다는 제이의 고백에 당장 그를 따라나선다. 이후, 두 사람은 뭄바이에서 행복한 한때를 보내지만 트리쉬나가 제이의 아이를 낙태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자 그의 태도가 돌변하고, 결국 사랑은 파국으로 치닫는다. 트리쉬나가 테스보다 더 불행한 여성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녀를 사랑한 것도, 농락한 것도 한 남성이라는 것이다. 다른 남자와의 과거도 아니고, 자신의 아이를 낙태한 일조차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이의 옹졸함은 비극의 시작일 뿐이다. 뭄바이에서 제이의 공개적인 연인이었던 트리쉬나는 시골 호텔에 와서 일개 종업원이자 비밀스러운 성적 노리개로 전락해버린다. 만약 뭄바이에서 트리쉬나가 제이를 떠났더라면 치정극은 피할 수 있었겠지만, 그녀는 두 가지 이유 때문에 그를 따라간다. 먼저, 그녀는 사회적 약자로서 제이의 동거녀였던 과거에 묶여 있다. 잔인한 도덕률의 그물을 벗어날 수 없었던 19세기 소설 속 여주인공의 운명이 낡은 인습을 간직한 21세기 인도에서도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어느 정도 사회의 책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는 -불행히도- 제이를 사랑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이다. 그러나 거부하기 어려운 것은 매한가지이다. 멜로드라마의 완성을 위해 필요한 불가항력적인 운명은 이 영화에서도 이렇게 ‘사랑’이라는 허울 아래 작동하고 있다. 영화는 자이푸르, 라자스탄, 뭄바이 등 시골부터 도시까지 인도의 여러 공간을 프레임에 담아내며 변해가는 두 남녀의 심리와 관계를 암시한다. 트리쉬나의 고향은 궁핍하지만 가족이 있어 푸근하고 평화로운 공간으로 묘사된다. 또한, 두 사람이 사랑에 눈떠가는 호텔은 아름답고 서정적이며, 공개적인 연애를 했던 도시는 화려하고 떠들썩하다. 그러나 사랑이 소강상태에 이르면서 머무는 호텔은 어딘지 삭막하며 긴장감이 감돈다. 트리쉬나는 결국 그 긴장감에 종지부를 찍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더이상 누군가의 하녀도, 처녀도, 창녀도 아닌 트리쉬나가 스스로 죗값을 치르는 마지막 장면은 오히려 담담하다. 그녀는 이제 ‘테스’의 부제처럼 ‘순결한 여인’으로 남을 것이다. 다만 그것을 알아줄 사람이 곁에 없다는 것이 이 영화가 원작보다 비극적으로 다가오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20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명품이라더니… 불량부품 K21 장갑차·K9 자주포

    군납업체들이 공인시험성적서를 위조해 국내 방위산업체에 불량 부품과 자재를 무더기로 납품한 사실이 적발됨에 따라 국산 ‘명품 무기’의 신뢰도 하락은 물론 방산물자 품질 검증 제도의 허점이 드러났다. 17일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에 따르면 성적서 조작은 주로 종업원 1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 납품하는 조립부품이나 수리 부속류에서 나왔다.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명 미만 145개 업체(60.2%), 30∼100명 73개 업체(30.3%), 100명 이상 23개 업체(9.5%) 순이다. 특히 위·변조된 시험성적서 2749건 가운데 89.7%인 2465건이 육군 기동화력 장비 부품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군이 ‘명품 무기’로 홍보해 온 두산 DST의 K21장갑차(268건)와 삼성테크윈의 K9 자주포(197건), 현대로템의 K2전차(146건) 등이 불량 부품 사용의 오명을 뒤집어쓰게 됐다. 이 밖에 장병 급식 재료 중에는 장류, 소스류, 가공식품 등 27건에 시험성적서 조작이 있었으며 고추맛기름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유해 물질로 지정한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기품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위·변조 품목 때문에 운용 중인 장비의 가동이 중단된 사례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장비의 내구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해당 품목을 전량 정상품으로 교체하고 있다”면서 “주로 중소 협력 업체들이 납기 지체와 품질 관리 역량 부족에 의한 규격 미충족 등을 모면하기 위해 품질 관리 체계의 허점을 악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품원은 완제품과 핵심 부품 중심으로 직접 품질 검증을 하고 비핵심 품목은 주 계약업체에 품질 관리를 위임하고 있다. 하지만 주 계약업체도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비핵심 품목의 품질 관리를 협력 업체에 위임하는 경우가 늘어 품질 관리에 사각지대가 생기고 말았다. 기품원은 재발 방지 대책으로 23개 공인시험기관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시험기관이 발급한 성적서 원본을 기품원이 직접 확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시한부 3개월 남은 청년의 ‘버킷리스트’ 감동

    시한부 3개월 남은 청년의 ‘버킷리스트’ 감동

    만약 살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면 ‘버킷리스트’(bucket list·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에 제일 먼저 무엇을 적을까? 불치암으로 생명이 3개월 여 남은 19세 청년이 자신이 써놓은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는 사연이 알려졌다. 안타까움과 동시에 감동까지 안기는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에 사는 제이크 스톤킹(19). 제이크는 한참 친구들과 뛰어놀 나이인 14살 때 희귀 뇌암 판정을 받고 수술대 위에 누웠다. 골프공 만한 크기의 종양을 떼어내며 암과의 사투를 벌였지만 최근 다시 재발하며 생명이 3개월여 남았다는 시한부 통보까지 받았다. 어린나이에 실의에 빠질 법도 하지만 제이크는 자신이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만들었다. 19살 청년이 과연 죽기 전에 제일먼저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이었을까? 그의 1순위 리스트는 바로 스트립바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최근 제이크는 미국 내에서 19세가 출입이 가능한 한 스트립바를 찾아 오랜 ‘갈증’을 풀었다. 스트립바 종업원은 “제이크의 사연을 알고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해줬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첫번째 숙원을 이룬 제이크는 헬리곱터 타보기, 총 쏴보기, UFC 관람하기 등 19살 나이에 어울리는 소원을 하나하나 이뤄가고 있다. 제이크의 아빠는 “그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을 느낀다” 면서 “아들의 버킷리스트를 모두 완료하기 위해서는 내년의 시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시한부 3개월’ 남은 19살 청년의 ‘버킷리스트’

    ‘시한부 3개월’ 남은 19살 청년의 ‘버킷리스트’

    만약 살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면 ‘버킷리스트’(bucket list·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에 제일 먼저 무엇을 적을까? 불치암으로 생명이 3개월 여 남은 19세 청년이 자신이 써놓은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는 사연이 알려졌다. 안타까움과 동시에 감동까지 안기는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에 사는 제이크 스톤킹(19). 제이크는 한참 친구들과 뛰어놀 나이인 14살 때 희귀 뇌암 판정을 받고 수술대 위에 누웠다. 골프공 만한 크기의 종양을 떼어내며 암과의 사투를 벌였지만 최근 다시 재발하며 생명이 3개월여 남았다는 시한부 통보까지 받았다. 어린나이에 실의에 빠질 법도 하지만 제이크는 자신이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만들었다. 19살 청년이 과연 죽기 전에 제일먼저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이었을까? 그의 1순위 리스트는 바로 스트립바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최근 제이크는 미국 내에서 19세가 출입이 가능한 한 스트립바를 찾아 오랜 ‘갈증’을 풀었다. 스트립바 종업원은 “제이크의 사연을 알고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해줬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첫번째 숙원을 이룬 제이크는 헬리곱터 타보기, 총 쏴보기, UFC 관람하기 등 19살 나이에 어울리는 소원을 하나하나 이뤄가고 있다. 제이크의 아빠는 “그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을 느낀다” 면서 “아들의 버킷리스트를 모두 완료하기 위해서는 내년의 시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탈북보다 어려운 남한정착… 8년만에 절도범으로

    북한 회령 출신인 이모(24)씨가 북한을 탈출한 건 2006년, 그가 16세 때였다. 앞서 2년 전 탈북해 한국으로 간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두만강을 건넜지만 낯선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적응은 쉽지 않았다. 한국에서 중학교는 졸업했지만 고등학교는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고교 졸업장도 없는 데다 탈북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까지 겹친 터라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식당 종업원과 배달 등 닥치는 대로 일했지만 생활고에 시달렸다. 북한에 아버지가 있는데도 어머니는 한국에서 재혼을 했다. 그즈음 이씨는 집에 들어가지 않고 나돌았다. 마약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결국 2011년 3월 경기 성남에서 붙잡혀 2년 형을 살았다. 교도소에서 만난 다른 범죄자들은 161㎝가 조금 넘는 키와 작은 체구에 움직임이 날렵한 이씨를 눈여겨봤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출소 후 PC방에서 교도소에서 알던 동기를 우연히 만났는데 그가 알은체를 했다”면서 “이들과 함께 범행을 계획했다”고 털어놓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경기 일대 고급 아파트의 실외기나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금품을 턴 이씨를 특수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월 1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인이 외출한 사이 베란다 난간과 실외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 장도리 등의 연장을 이용해 창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해 손목시계 등 5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같은 수법으로 9차례에 걸쳐 86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쳤으며,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사실도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강남·서초구 일대 고급 아파트에 외부 침입 도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전담팀을 만들어 수사에 착수한 끝에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을 추적하고, 여죄와 장물 유통 경로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女종업원이 속옷만 입고 서빙하는 레스토랑 논란

    女종업원이 속옷만 입고 서빙하는 레스토랑 논란

    섹시한 여성이 속옷만 입고 서빙을 하는 레스토랑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다. 독특한 콘셉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남성 손님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이 레스토랑의 이름은 스페인 카탈로니아 타라고나에 위치한 에릭II. 어린이들도 가족과 함께 출입이 가능한 이 레스토랑은 특이하게도 모든 여종업원들이 속옷만 입고 일을 한다. 때문에 배를 채우기 보다는 ‘눈요기’를 하기 위해 남성들이 몰려드는 것은 당연한 일. 이 레스토랑은 방송을 타고 스페인 전역에 알려졌고 결국 현지 여성인권단체는 경찰에 고발하며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여성 인권단체는 “레스토랑 사장이 스페인의 경제사정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했다” 면서 “일자리를 잃고 싶지 않은 종업원들이 퇴폐 서비스 요구를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성 사장인 로리 카릴리오는 이같은 주장에 손을 내저었다. 카릴리오는 “경기가 침체돼 영업의 어려움을 이 서비스로 극복한 것”이라면서 “미국에는 아예 토플리스 상태로 서비스 하는 업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속옷 서비스는 1주일 내내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날에만 한다” 면서 “종업원과 손님 모두 이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서초 간장게장 골목 ‘소송 골목’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간장게장 골목의 원조 식당과 후발 주자 음식점들 간의 소송전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진원두 판사는 음식점 ‘프로간장게장’ 인근에서 이와 유사한 상호의 식당인 ‘D프로간장게장’을 운영한 혐의(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하모(54·여)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진 판사는 “간판의 D 부분은 식별하기 어려운 작은 글씨로 쓰고 ‘프로간장게장’은 크고 진하게 만들었다”면서 “언론을 통해 널리 인식된 상호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것을 사용해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부정경쟁행위를 했다”고 판시했다. 앞서 하씨는 ‘프로간장게장’ 측이 법원에 낸 상호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에서도 “해당 한국어·일본어 상호를 간판, 포장, 선전광고물 등에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결정을 받았다. 이러한 법정 다툼은 1980년 이 일대에서 장사를 시작한 서모(63)씨를 필두로 형성된 간장게장 골목의 상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촉발됐다. 서씨의 ‘프로간장게장’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까지 알려지면서 주변 음식점들이 유사 상호를 내걸고 영업 경쟁에 뛰어들었다. 서씨의 언니 서모(72)씨도 주변에 유사한 식당을 차렸다가 업무방해혐의 등으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고, 인근 간장게장 식당 종업원 김모(68)씨는 평소 ‘프로간장게장’의 성업에 불만을 품다 이 식당 직원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하씨가 법원의 판결, 결정에 불복해 상소함에 따라 원조와 후발 주자 간 소송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20대엔 로또 대박 30대엔 인생 쪽박

    17억원의 로또복권에 당첨됐던 30대가 당첨금을 유흥비와 도박으로 4년 만에 탕진한 뒤 휴대전화 등을 상습적으로 훔치다 철창행 신세가 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5일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휴대전화와 등산복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황모(3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일정한 주거가 없는 황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후 5시쯤 진주시 한 휴대전화 할인매장에 들어가 새 스마트폰 2대를 살 테니 건너편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가서 계약서를 쓰자고 종업원을 밖으로 유인한 뒤 스마트폰을 갖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달 20일에도 진주시 한 등산복 매장에 들어가 종업원 김모(20)씨의 휴대전화를 갖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가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부산·대구·울산과 경남·북 지역 휴대전화 할인매장과 의류매장, 식당 등을 들락거리며 135차례에 걸쳐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전화 131대와 등산복 20점 등 모두 1억 30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황씨가 이처럼 범죄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은 2006년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된 게 화근이 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일정한 직업 없이 지내던 황씨는 2006년 진주에서 구입한 로또복권이 1등에 당첨돼 당첨금 17억 가운데 세금을 제외한 13억여원을 받았다. 황씨는 유흥비로 돈을 물 쓰듯 하고 강원랜드에 출입하며 수천만~수억원을 날리기도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당첨금 13억여원이 4년여 만에 모두 없어져 황씨는 빈털터리가 됐다. 낭비벽이 생긴 황씨는 유흥비와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는 등 모두 13건의 사기 및 절도 혐의로 2010년 부산중부경찰서에 수배돼 도피 생활을 하는 신세가 됐다. 그는 또다시 복권 당첨을 기대하며 매주 5만~10만원씩 로또를 구입하기도 했다. 황씨는 “로또 당첨금을 탕진한 뒤 우울증 증세로 약을 먹기도 했다”며 “로또 당첨금을 흥청망청 쓴 것을 후회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신창원, 다방+주유소 여종업원 등 여자 15명이 도왔다 ‘도대체 왜?’

    신창원, 다방+주유소 여종업원 등 여자 15명이 도왔다 ‘도대체 왜?’

    탈주범 신창원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는 ‘탈주범 신창원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대한민국 희대의 탈주범’ 신창원의 907일간의 도주행각과 도주방법 등이 담겨 있다. 방송은 신창원이 도주 중 만나 동거했던 15명의 여자들의 이야기는 물론 그가 사랑했던 단 한 명의 여인, 또 탈주기간 동안 대출을 받아 집까지 산 대범한 범행 행각 등 탈옥수 신창원의 놀랍고도 충격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신창원은 도피생활을 하면서 다방 종업원, 주유소 종업원 등 수많은 여성들을 만났고, 이중 15명의 여자들과 동거 및 도움을 받는 것은 물론 절도행각을 벌여 생활비를 충당하곤 했다는 것. 여자들의 질투로 인한 신고를 늘 고민했다는 그는 실제 충남 다방의 여인의 신고로 평택 빌라를 급습한 경찰의 가스총에 맞기도 했지만 가까스로 탈출한 바 있다. 한편 탈옥수 신창원 검거의 주인공, 37년차 베테랑 형사 김진희 총경은 지난해 정년퇴임했다. 사진 =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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