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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장게장 간판 때문에…맛 간 전쟁

    간장게장 간판 때문에…맛 간 전쟁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경쟁을 벌이던 서울 강남의 유명 간장게장 음식점 사장과 종업원들이 노상에서 패싸움도 모자라 흉기까지 휘두르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폭력을 행사한 간장게장 P음식점 사장 김모(43)씨와 D음식점 종업원 김모(43)씨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저녁식사 시간인 오후 7시15분쯤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두 업소 사이 골목길에서 시비가 붙어 20여분간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D음식점 종업원 이모(53)씨는 노상에서 P음식점 사장 김씨와 종업원 등 2명을 뒤쫓으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P음식점 측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D음식점이 내건 일본어 간판이 상호를 도용한 것은 물론 자신의 가게를 찾아온 외국 관광객 손님까지 가로채 오랫동안 불만을 품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P음식점 사장은 “우리는 이곳에서 32년동안 영업활동을 해왔다. 1년전부터 인근 가게가 저희 가게 상호를 도용해 사용하더니 내국인·외국인 관광객 손님을 뺏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D음식점 측은 “사실상 P음식점이 손님을 독점하는 상태라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면서 “일본어 간판은 우리가 먼저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기아차 40년만에 밤샘근무 없어진다

    1973년 기아자동차가 설립된 지 40여년 만에 주야 맞교대제 폐지로 사실상 밤샘 근로가 사라지게 됐다. 기아차 노사는 12일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2013년 3월 4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 전 공장 본격 시행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시간당 생산대수 향상, 종업원들의 임금 안전성 증대를 위한 월급제(현행 시급제) 시행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3월부터는 기아차도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현행 각조 10시간씩 일하는 주야 2교대에서 1조가 8시간(오전 7시~오후 3시 40분, 점심시간 포함), 2조가 9시간(오후 3시 40분~오전 1시 30분, 잔업 1시간 포함) 연속으로 근무하게 된다. 1인당 근무시간도 현행 ‘10+10’ 기준 2137시간에서 ‘8+9’ 기준 1887시간으로 250시간(11.7%) 줄어들게 된다. 또 기아차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임단협이 최종 마무리되는 대로 병목공정 해소와 작업 편의성 향상 등에 3036억원(기투자금 921억원 포함)의 설비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기본급 9만 8000원 인상(기본급 5.3%, 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350%+600만원 ▲생산·판매 향상 등 특별 격려금 150%+360만원(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포함) 을 지급한다. 단협 주요 합의내용은 ▲정년 연장(현행 만 59세→만 60세(계약직 1년)) ▲근로자 유자녀 장학금 신설 ▲경조금 인상 등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밤샘근무 없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업무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됨에 따라 더 좋은 품질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영수증에 동양인 비하…재미교포, 후터스 상대 소송

    한국계 미국인 커플이 동양인 비하를 이유로 유명 레스토랑을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한국에서 이민 온 차기석(25)과 여자친구가 유명 레스토랑인 후터스를 상대로 15만 달러(약 1억 7000만원)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차씨 커플이 소송에 나선 것은 그들이 음식을 주문하고 받은 영수증 때문이다. 지난 7월 1일 이들은 프레시 미도우즈에 위치한 후터스를 찾았다. 주문한 음식을 받으러 간 차씨 커플은 그러나 종업원들이 낄낄대며 비웃는 것을 목격했다. 그리고 주문 영수증을 본 차씨 커플은 경악했다. 영수증에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속어인 ‘CHINX’라는 단어가 적혀있었기 때문.      차씨는 “영수증을 본 순간 너무나 충격받았고 굴욕감마저 느껴졌다.” 면서 “이런 대접을 받으려고 미국시민이 된 것이 아니다.” 라며 분노했다. 결국 차씨 커플은 지난 10일 인종차별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겪었다는 이유로 브루클린 법원에 15만 달러에 이르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사실이 알려지자 후터스 측은 부랴부랴 사건 조사에 나섰다. 후터스 오브 아메리카의 법무 자문위원 클라우디어 레비타스는 “이 사건은 단일 점포에서 일어난 것으로 후터스 차원에서 지시한 것이 아니다.” 면서 “소송 역시 후터스 전체가 아닌 단일 점포 업주를 상대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송 당한 후터스 점포의 변호사인 에드워드 맥카베는 “사건을 일으킨 20살 종업원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깨닫지 못했다.” 면서 “차씨 커플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 며 사과했다.   차씨의 소송을 맡은 변호사 다니엘 D. 백은 “이 사건 이후로 차씨는 제대로 음식을 못 먹을 만큼 충격받았으며 지금까지 정신적 고통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후터스는 지난 1983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처음 오픈한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로 술과 음식을 서빙해주는 섹시한 후터스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年 12억 세금 내는 외국인투자기업 짐 싸는데…현황 파악도 못한 경기도

    年 12억 세금 내는 외국인투자기업 짐 싸는데…현황 파악도 못한 경기도

    경기도가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 유치에는 열을 올리면서, 도를 떠나는 외투기업 지키기에는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경기 이천시에 따르면 2300명의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스태츠칩팩코리아(싱가포르 자본이 100% 투자)가 이천시를 떠나 인천 영종도 자유무역지역으로의 이전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외투기업이 외국인투자지역 또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라 50년간 토지임대료 감면과 법인세, 종합토지세 등 각종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이천시 입장에서는 28년간 지역에 있던 스태츠칩팩코리아가 빠져 나갈 경우 연간 12억원에 가까운 지방세 감소로 지방재정에 타격이 예상되며, 인근 근로자 1만 7000여명 중 14%에 해당하는 종업원들이 집단 이주할 가능성마저 있어 공장 인근 지역 상권의 공동화 현상도 우려된다. 특히 중앙정부는 약 300억원의 법인세 등 국세 손실이 불가피하며 SK하이닉스는 연간 48억원의 임대료를 받을 수 없게 된다. 무엇보다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이전할 경우 종업원 수가 1000여명에 이르는 ㈜하이디스테크놀로지 등 다른 외투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스태츠칩팩코리아 측에는 이천 다른 지역에 잔류해 줄 것과, 정부에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도는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영종도로 실제 이전할 것인지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시가 스태츠칩팩코리아를 붙잡기 위해 개별형외투지역 지정을 김문수 지사에게 건의했으나 지식경제부가 반대한다는 이유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고, 도내 3000여개 외투기업 중 타 지역으로 이전했거나 이전을 검토 중인 기업체 현황도 파악하지 않고 있다.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금종례 위원장은 “많은 비용을 들여 외투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렵게 유치한 외투기업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외투기업에 대한 동향 파악 등 종합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김포 아라마리나 컨벤션홀에서 민선5기 제8차 회의를 열고 국내에 입주해 있는 외투기업이 국내 ‘외국인투자지역’ 또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이전하는 경우에는 ‘외국인투자촉진법’ 지원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서를 지경부 등 중앙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1998년 9월 제정된 ‘외국인투자촉진법’은 외국인투자지역 또는 자유무역지역 안에 3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입주한 외투기업은 50년간 토지임대료 감면(갱신 가능)은 물론 법인세·소득세·취득세·등록세·재산세·종합토지세·관세 등의 감면 헤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노조원 2260만원씩 챙겨… 협력업체는 경영위기

    노조원 2260만원씩 챙겨… 협력업체는 경영위기

    30일 현대자동차 노사는 ▲임금 9만 8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5.4%) ▲성과급 350%+900만원 ▲사업 목표 달성 장려금 150%+60만원(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포함) 지급 등에 합의했다. 조합원 1인당 2260만원가량의 목돈을 거머쥐게 됐다. 중소기업 근로자 1년 연봉과 맞먹는 금액이다. 현대차 노조가 113일간의 임금 협상을 통해 총 12차례의 부분 파업과 잔업 및 특근 거부 등으로 회사를 압박해 1조 6464억원의 생산 손실을 입히면서 얻어낸 빛나는(?) 성과다. 회사는 다음 달 3일 노조가 찬반 투표를 통해 잠정합의안을 통과시키면 곧바로 경영성과급 150%+9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10월 말에는 경영성과급 100%와 사업 목표 달성 격려금 50만원을, 12월 말에는 경영성과급 100%와 사업 목표 달성 격려금 150%를 각각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 기본급 대비 9만 3000원 인상, 성과급 300%+700만원, 무파업 타결 자사주 35주 지급 등 1인당 2245만원의 임금 인상 효과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다. 노조는 돈 잔치를 벌이게 됐지만 회사와 협력업체의 피해는 막심하다. 회사는 차량 7만 9362대 생산 차질로 1조 6464억원의 손실을 봤고 1·2·3차 협력업체 5000여개사도 1조 300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협력업체들은 현대차 노조의 줄파업으로 조업 단축이나 조업 중단, 휴업 등을 실시하면서 경영 위기를 맞기도 했다. 영세 협력업체는 파업이 장기화되면 자금이 돌지 않아 도산을 걱정해야 했다. 현대차에 부품을 대는 A산업 김모(60) 대표는 “모기업 노조의 파업이 계속돼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면서 “재고 증가로 회사의 경영난이 심해졌고 시급제로 일하는 종업원들도 임금이 많이 줄어 당장 생활비를 걱정해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노사는 주간 연속 2교대제를 내년 3월부터 시행하는 데도 잠정 합의했다. 주간 2교대 근무는 8시간+9시간 근무 형태다. 현재의 주야간조 근무 시간 10시간+10시간(각각 잔업 2시간 포함)보다 3시간이 줄어든다. 현대차는 주간 2교대 시행과 더불어 근로 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 물량 만회, 임금 보전 등을 위해 시급제 급여를 월급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근로자들의 생산성 향상 노력과 임금 안정성 증대를 노린 것이다. 이 문제도 일부 현장 조직의 반대로 막판 합의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근무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노동 강도가 강해질 것을 우려한 일부 조합원들이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반발했기 때문이다. 노사가 지난 29일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이는 지금의 느슨한 근무 환경을 유지하면서 일하는 시간만 줄이겠다는 속셈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사측은 현재의 인원으로 충분한 만큼 결코 인원 충원은 있을 수 없다고 맞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편 노사는 사내 하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를 이번 임협에서 분리, 앞으로 특별교섭을 통해 다루기로 했으나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베이징大 교수들 음란한 이중생활”

    “베이징大 교수들 음란한 이중생활”

    ‘베이징대에는 음란교수들이 넘쳐난다?’ 중국 최고 명문인 베이징대가 교수들의 성추문 파문에 휩싸였다. 최고 명문대 교수들의 추잡한 소문이 확산되자 중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종업원 간음… 色魔 많다” 파문은 한때 이 학교 경영학과 강단에 섰던 쩌우헝푸(鄒恒甫·50) 세계은행 연구원의 폭로 글로 시작됐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첫 번째 중국인인 쩌우 연구원은 평소에도 거침 없는 발언으로 유명하다. 쩌우 연구원은 지난 21일 오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베이징대 모 학과장과 교수들이 학교 내 고급 식당인 멍타오위안(夢桃源) 여성 종업원들을 상대로 간음과 성매수를 일삼고 있다. 베이징대에는 이런 ‘색마’가 아주 많다.”고 폭로했다. 또 “이들은 주로 멍타오위안의 한 룸에서 부적절한 행각을 벌인다.”면서 “외부 유흥업소에서 음란행위를 일삼는 교수들도 부지기수”라고 주장했다. ●대학측 “사실무근” 베이징대 대변인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법적대응을 공언했다. 그러자 쩌우 연구원은 다음 날인 22일 또다시 웨이보를 통해 “베이징대 교수들을 모조리 조사한 뒤 발표한 것이냐.”며 오히려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관련자 이름이나 숫자를 공개하지 않는 등 쩌우 연구원의 주장이 모호한 데다 그가 2007년 부실강의를 이유로 퇴직당했다는 점에서 공연한 흠집내기 가능성도 제기된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나 어제 교도소서 나왔다”며 20대 여종업원을…

    “나 어제 교도소서 나왔다”며 20대 여종업원을…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2일 술집 여주인과 여종업원 등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괴롭힌 A씨(29)를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7월 27일 오후 10시쯤 의정부시에 위치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여주인 B(49)씨를 밀치고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여종업원 C(21)씨의 신체부위를 강제로 만지는 등 지난 6월7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식당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당시 “내가 어제 교도소에서 출소했다.”는 등의 말을 하며 업주와 종업원들을 윽박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폭력 전과 등으로 복역한 뒤 지난 7월 1일 출소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을 마시러 갔는데 식당 주인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그랬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前베이징대 교수 “학교에 ‘색골’이 너무 많다” 직격탄

    최근 전 베이징대 교수가 ‘학교에 색골(色骨)이 너무 많다’고 직격탄을 날려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의 유명 경제학자인 쩌우헝푸(鄒恒甫) 전 베이징대 교수는 지난 21일 오전 마이크로 블로그에 “베이징 대학의 한 원장은 식사할 때 예쁜 종업원이 있으면 곧바로 손을 대 성추행 한다.” 면서 “다른 교수들도 예외가 아니다.”며 비판했다. 이어 “베이징 대학에는 색골이 너무 많다. 심지어 호텔 종업원들을 뒷문 입학시킨다.”고 폭탄 발언 했다. 쩌우헝푸는 하버드대학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베이징 대학 경제학 교수를 거쳤으며 현재는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일하고 있다. 그간 쩌우헝푸는 중국 경제 유명 인사를 대상으로 쏟아내는 직설적인 비판으로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같은 쩌우헝푸의 발언이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번져 큰 논란이 일자 당황한 베이징 대학 측이 진화에 나섰다. 베이징대 측은 “쩌우헝푸의 발언은 사실무근으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반박하며 “과거 대학에서 해고된 것에 앙심을 품은 것이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비난했다. 이어 “발언을 검토한 후 대학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책임을 물어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 소방훈련에 ‘미니스커트 걸’ 수 백명 등장 中논란

    중국 저장성에서 펼쳐진 대규모 소방훈련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화려한 차림의 여성 수 백 명이 참가해 눈길을 모았다. 인민망 등 현지 언론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장성 원링시에서는 현지 주류업소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소방훈련이 진행됐다. 소화기 사용법과 대피법 등을 알려준 이번 훈련에서는 여성 참가자들이 모두 똑같은 디자인의 검정 미니스커트와 한쪽 어깨가 노출한 화려한 블라우스, 목걸이와 검은 모자, 하이힐 등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원링시 소방서에 도착한 이 여성들은 소방관들의 지시에 충실하게 따르며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할 당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다양한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익혔다. 이번 훈련은 주류업소 종업원들을 특정 대상으로 진행됐다는 점과 더불어 여성 참가자들의 화려한 차림새 등이 현지 언론 및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훈련을 진행한 소방서 측은 “훈련에 참가하는 여성들에게 미니스커트를 입도록 한 것은 평상시 상황과 가장 흡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수 있는 유흥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런 훈련은 반드시 필요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광경이다. 아무리 유흥업소 직원이라지만 이런 식으로 훈련할 필요가 있을까?” 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제위기 스페인서 현직시장이 마트 약탈 지휘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스페인에서 현직 시장이 주도하는 약탈사태가 발생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식품을 나눠주기 위해 생필품과 식품만 훔친 것이라고 주장한 문제의 시장은 의적이라는 애칭을 얻었지만 사법부는 엄중 처벌을 예고했다. 치밀하게 계획된 약탈공격은 지난 7일(현지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소도시 마리날레다에서 발생했다. 에시하라는 곳에 있는 ‘메르카도나’ 등 마트 2곳이 안달루스 노조 조합원들의 약탈공격을 받았다. 조합원들은 철저하게 역할을 분담하고 우르르 마트로 몰려들어가 작전을 폈다. 일부가 종업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며 정신을 빼놓은 사이 또 다른 일부는 식품과 생필품을 카트에 쓸어담았다. 조합원들은 에시하의 메르카도나에서만 순식간에 카트 9개를 식품과 생필품으로 가득 채워 밀고 나갔다. 마트 측은 황급히 경찰을 불렀지만 경찰이 출동했을 때 조합원들은 이미 카트를 갖고 사라진 뒤였다. 후안 마누엘 산체스 고르딜료라는 이름의 시장은 메가폰을 들고 밖에서 ‘약탈작전’을 지휘했다. 공산주의자로 34년째 시장으로 장기 집권 중인 그는 인터뷰에서 “식용유, 우유, 설탕 등 약 1000kg의 기초식품을 얻어 일부는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고, 나머지는 식품배급운동을 하는 한 비정부기구(NGO)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시장이 지휘한 약탈사태는 거센 논란을 일으켰다. 일각에선 그를 현대판 ‘로빈 훗’이라고 부르며 칭송하고 있지만 “취지가 옳아도 방법엔 동의할 수 없다.”는 비판도 비등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약탈자들을 약탈했을 뿐”이라며 “지금의 경제위기야 말로 진짜 약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약탈사건 용의자들을 긴급체포한 당국은 고르딜료 시장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그는 “소환에 당당히 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마트에서 식품을 가져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서울광장] 법의 낭비가 많은 사회/임태순 논설위원

    [서울광장] 법의 낭비가 많은 사회/임태순 논설위원

    대한뉴스에 나오는 1970년대 장발과 미니스커트 단속 장면을 보면 우리에게도 저렇게 공권력이 서릿발 같던 시절이 있었던가 싶다. 머리 스타일과 옷 입는 건 개인의 자유이건만 덥수룩한 장발의 젊은이가 머리를 조아리고 20대 아가씨들도 줄자를 재는 경찰에게 입도 벙긋 못하고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경찰이 시위대에 폭행당하는 것이 다반사인 요즘으로선 상상이 잘 가지 않는다. 새만금 건설, 천성산 도롱뇽 사태를 불러온 KTX 건설, 제주 해군기지 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격렬한 시위는 서로간의 시각이나 견해 차가 커서 빚어지는 일종의 양심범, 확신범의 영역이라고 쳐서 논외로 하자. 하지만 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철 전력 성수기를 맞아 에어컨 가동 위반업소를 단속하는 것만 해도 생각처럼 쉽지 않다. 문 닫고 영업하면 손님이 들어오지 않는데 어쩌란 말이냐며 종업원들이 단속공무원에게 눈을 부라리는 걸 보면 권한이 주어져 있다 하더라도 단속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데 공감이 간다. 공권력이 약화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선은 국민의 권리의식이 높아진 것을 꼽을 수 있다. 과거 같으면 공권력에 대해 따지는 것은 생각도 못했지만 높은 교육과 해외 견문 등을 통해 보고 듣는 게 많아진 시민들은 법 집행에 호락호락하지 않다. 또 환경·인권 등 부쩍 힘이 커진 시민단체들은 이론을 바탕으로 정부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조직력까지 갖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정권이 보수·개혁으로 교체되면서 정부 정책의 가변성도 높아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얼마 전 실시한 전국 단위의 학업성취도 검사만 해도 민주통합당이 정권을 잡으면 폐지되거나 규모가 축소되지 않을까 싶다. 또 성장이냐 분배냐에 따라 금융·조세 등 경제정책은 물론 복지·노동정책이 180도 선회하기도 하니 정책의 정통성, 일관성은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약화됐다고 할 수 있다. 또 공권력의 부당한 행사로 행정기관 스스로 신뢰를 갉아먹기도 한다. 이러다 보니 공권력이 조롱당하고 희화화된다. 공권력이 약화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한다. 단속의 약발이 먹혀들지 않으면 공무원들은 처벌을 강화하는 쪽으로 법을 개정한다. 처벌이 강화되면 법을 잘 지킬 것이라는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다. 일례로 얼마 전 행정안전부는 운전 중 담배꽁초 투기행위에 대해 벌점 10점을 부과하는 것 외에도 범칙금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했다. 꽁초 투기에 대해 평소 3만원의 범칙금을 꾸준히 물렸으면 질서가 잡혔을 텐데 범칙금 인상만으로 투기행위를 잡으려 하니 잘될지 의문이다. 이처럼 과태료, 벌금을 상향조정하고 형량을 높이는 법의 낭비 사례는 여기저기서 쉽게 발견된다. 그러다 보니 법전은 누더기가 되고 법조문은 사문화되고 만다. 문을 열고 에어컨을 가동하다 적발되면 과태료를 물리는 절전대책만 해도 장사를 하는 영세사업자들에겐 엄청난 부담이다. 1차 적발 50만원, 2차 100만원, 3차 300만원을 물리는데 단속공무원이 웬만큼 강심장이 아니라면 주의를 주는 선에서 그치지 실제 과태료를 부과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위반행위에 대한 과중한 처벌은 일시적으로 효과를 거둘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효력을 잃는다. 시민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저항하면 공무원들도 단속에 나서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죄에 대해서는 거기에 합당한 처벌이 있어야 하고 그 수위는 국민들이 공감하고 감내할 만한 수준이어야 한다. 과도한 처벌은 공권력에 대한 저항과 불신을 불러오고, 결국 공권력의 집행력이 약화된다. 공권력의 권위, 위엄이 손상됨은 물론이다. 공권력이 작동하지 않으면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정책 집행의 사회적 비용만 커지는 고비용-저효율의 악순환 늪에 빠진다. 국민소득 2만 달러의 시대에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고효율-저비용 사회로 전환할 때가 아닌가 싶다. stslim@seoul.co.kr
  • [미주통신] 최초 ‘사이보그 교수’ 맥도날드서 공격당해

    [미주통신] 최초 ‘사이보그 교수’ 맥도날드서 공격당해

    아이 탭(Eye Tap)이라는 특수장치를 자신의 몸과 연결해 세계 최초의 사이보그(인조인간)라고 주장하는 교수가 파리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종업원들로부터 폭력을 당했다고 미 언론들이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스티브 만은 자신이 제작한 아이 탭을 머리에 장착하고 자신이 최초의 사이보그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장치는 시야를 더욱 확대하고 관련 정보들을 전환하여 망막으로 바로 제공한다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일 파리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이를 이상하게 여긴 종업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그의 블로그에서 주장했다. 스티브 교수에 따르면 종업원과 더불어 두세 사람이 특수 도구가 없이는 제거가 불가능한 그의 아이 탭을 강제로 벗기려고 하면서 자신과 가족을 매장에서 내쫓았다고 말했다. 스티브는 자신의 아이 탭이 세 명의 용의자의 모습을 저장했으며, 한 직원은 자신이 명찰을 바로 보자 바로 손으로 가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사고를 맥도날드 측과 논의하려고 했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스티브 교수는 1980년대부터 이러한 특수장치를 자신의 머리에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사건에 관하여 맥도날드 측은 17일 “철저하게 내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1900% ‘살인이자’

    신용불량자, 청소년, 유흥업 종사자 등 사회취약 계층을 상대로 최고 연이율 1900%의 살인적인 이자를 챙기고, 채권 추심 과정에서 성매매를 강요한 악질적인 불법 사채업자들이 무더기로 사법처리됐다. 대검찰청 불법사금융 합동수사본부(본부장 백종수 검사장)는 지난 4월부터 고금리 사채업, 불법 채권추심 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60명을 적발, 13명을 대부업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불법 사채업자들은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상대로 법정 최고 이자율인 연 39%를 초과한 불법대출을 일삼았다. 사채업자 강모(29)씨는 2010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사납금을 내지 못하는 택시기사 8명을 상대로 연 120%의 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이자 205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단속에서 무등록 고금리 사채업자에 대한 신고 및 첩보가 전체의 70%로 가장 많았다.”면서 “연 1900%에 달하는 초고금리를 챙긴 업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폭행과 협박뿐만 아니라 해결사까지 동원한 돈을 받아 낸 데다 빚을 갚지 못한 여성들에게 성매매까지 강용하는 악질적인 행위도 저절렀다. 직업소개업자 박모(32)씨 등 3명은 성매매 다방 종업원들에게 선불금을 빌려줬다가 변제하지 못하자 집창촌에 넘겨 성매매를 시킨 뒤 화대를 선불금 명목으로 가로챘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女종업원, 악덕업자 만나 결국 가게 된 곳이

    女종업원, 악덕업자 만나 결국 가게 된 곳이

    신용불량자, 청소년, 유흥업 종사자 등 사회취약 계층을 상대로 최고 연이율 1900%의 살인적인 이자를 챙기고, 채권 추심 과정에서 성매매를 강요한 악질적인 불법 사채업자들이 무더기로 사법처리됐다. 대검찰청 불법사금융 합동수사본부(본부장 백종수 검사장)는 지난 4월부터 고금리 사채업, 불법 채권추심 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60명을 적발, 13명을 대부업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불법 사채업자들은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상대로 법정 최고 이자율인 연 39%를 초과한 불법대출을 일삼았다. 사채업자 강모(29)씨는 2010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사납금을 내지 못하는 택시기사 8명을 상대로 연 120%의 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이자 205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단속에서 무등록 고금리 사채업자에 대한 신고 및 첩보가 전체의 70%로 가장 많았다.”면서 “연 1900%에 달하는 초고금리를 챙긴 업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폭행과 협박뿐만 아니라 해결사까지 동원한 돈을 받아 낸 데다 빚을 갚지 못한 여성들에게 성매매까지 강용하는 악질적인 행위도 저절렀다. 직업소개업자 박모(32)씨 등 3명은 성매매 다방 종업원들에게 선불금을 빌려줬다가 변제하지 못하자 집창촌에 넘겨 성매매를 시킨 뒤 화대를 선불금 명목으로 가로챘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사채업자에 돈빌린 주부, 갚지 못하게 되자…

    사채업자에 돈빌린 주부, 갚지 못하게 되자…

    신용불량자, 청소년, 유흥업종사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상대로 최고 연이율 1900%의 살인적인 이자를 챙기고, 채권 추심 과정에서 성매매를 강요한 악질적인 불법 사채업자들이 무더기로 사법처리됐다. 대검찰청 불법사금융 합동수사본부(본부장 백종수 검사장)는 지난 4월부터 고금리 사채업, 불법 채권추심 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60명을 수사해 13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불법 고금리 사채업자들은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상대로 대부업법상 최고 이자율인 연 39%를 초과해 불법대출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채업자 강모(29)씨는 2010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택시기사 8명을 상대로 연 120%의 고리로 돈을 대출해주고 이자 2050만원을 챙겼다. 강씨는 매달 사납금을 납입해야 하는 택시기사들의 어려운 사정을 노리고 높은 이자율로 돈을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마장을 찾는 사람들을 상대로 3만~30만원의 돈을 빌려주고, 한 달 뒤 휴대폰 요금을 통해 원금과 이자를 받은 사채업자 박모(46)씨도 적발됐다. 박씨는 모두 9명을 상대로 13회에 걸쳐 연 514%~900%의 이자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무등록 고금리 사채업자에 대한 신고 및 첩보가 전체의 70%로 가장 많았다.”면서 “연 1900%에 달하는 초고금리를 챙긴 업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폭행과 협박을 일삼고 해결사까지 동원한 불법 채권추심 행위도 적발됐다. 직업소개업자 박모(32)씨 등 3명은 성매매다방 종업원들에게 선불금을 빌려줬다 이를 갚지 못하자 폭행·협박을 일삼고, 결국 집창촌에 넘겨 이들이 성매매를 통해 번 돈을 선불금 명목으로 가로챘다. 돈을 빌린 주부들을 상대로 “갚지 않으면 우리 방식대로 받아낼테니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전하라.”고 협박한 불법 채권추심 일당과 신용불량자들을 대상으로 은행에 허위서류를 제출해 대출을 받게 한 뒤 대출금의 70~85%를 가로챈 악덕업자들도 적발됐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피해자는 채권추심 협박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사례도 있다.”면서 “특별단속 기간 이후에도 이 같은 서민경제 침해사범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부킹女 성폭행 도주 30대, 어떻게 붙잡았나 보니

    부킹女 성폭행 도주 30대, 어떻게 붙잡았나 보니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이 경찰의 집요한 추적에 의해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나이트클럽에서 이른바 ‘부킹’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A(32)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원인 A씨가 직장 동료들과 함께 광주 광천동 한 나이트클럽을 찾은 것은 지난달 6일. 거나하게 술에 취한 상태로 ‘2차’를 온 A씨는 함께 왔던 일행이 먼저 자리를 떴음에도 불구하고 2층 룸에 머물었다. A씨는 종업원에게 팁을 건네면서 나이트클럽을 찾은 여자 손님과 즉석만남을 하는 ‘부킹’을 의뢰했다. 부킹은 나이트클럽에서 늘상 있는 일이기 때문에 종업원도 흔쾌히 A씨의 부탁을 승낙했다. 종업원은 이미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B(23·여)씨를 A씨의 방으로 데려간 것은 새벽 2시 30분쯤.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갖게끔 B씨를 자리에 앉힌 뒤 종업원은 자리를 떴다. 여기까지는 흔한 나이트클럽의 부킹 장면과 같았다. 종업원이 문을 닫고 떠난 뒤 A씨의 태도가 돌변하면서 사건이 벌어졌다. A씨는 반쯤 인사불성이 된 B씨와 성관계를 갖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물론 B씨의 동의는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A씨는 B씨에게 주먹을 휘둘러가며 성폭행을 했다. 방에는 두 사람 외에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B씨는 제대로 반항해보지 못하고 봉변을 당했다. 부지불식간에 성폭행을 당한 B씨는 신고도 하지 못한 채 혼자 끙끙앓을 수 밖에 없었고, A씨의 범행은 그렇게 묻혀지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나이트클럽에서 성폭행이 벌어졌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피해자인 B씨를 찾아낸 뒤 수사를 시작했다. 피해자인 B씨가 사건 당시를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함에 따르 수사의 초점은 범행 당일 나이트클럽의 상황에 맞춰졌다. 경찰은 범행 당일 근무했던 종업원들을 통해 범인에 대한 윤곽을 잡는 한편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일일이 확인했다. 그 결과 성폭행범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성공한 경찰은 B씨의 진술과 증거들을 토대로 A씨를 검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만배 큰 나초, 英신기록…세계 기록은 얼마?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일반 나초보다 1만배 큰 초대형 나초가 만들어져 영국 기록을 달성했다고 2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 선 등 현지 외신이 보도했다. 영국 노리치와 튜크스베리에 있는 ‘브루어스 페어’의 두 체인술집 종업원들이 밀가루 40kg, 물 20ℓ를 사용해 1만배 크기의 또띠아칩, 즉 나초를 구워냈다. 이들은 거대한 나초를 굽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대형 오븐을 사용했으며 요리 과정에 총 50여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이 나초는 면적이 3㎡로 측정됐는데, 이는 일반 나초 1만 조각을 붙여놓은 것과 같다. 또한 무게는 50kg이 넘어 청소년의 평균 몸무게와 맞먹었다. 나초 굽기에 나선 요리사들은 멕시코 풍의 복장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는데 6명이 들어야 간신히 들 수 있었다고 한다. ‘부루어스 페어’의 마케팅매니저 엠마 프라이스는 “우리는 새로운 텍스멕스(텍사스 풍의 멕시코 요리) 뷔페 메뉴를 선보이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큰 나초는 지난 2010년 미국 프리스코에서 일반나초를 모아 만든 3556파운드(약 1612kg)짜리 또띠아칩 모음으로 알려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기획]최고경영자=⑩ 전 한미(韓美)식품 사장 고(故) 장계량(張啓良)씨

    [기획]최고경영자=⑩ 전 한미(韓美)식품 사장 고(故) 장계량(張啓良)씨

    단돈 10원짜리도 함부로 쓰는 일이 없었다. 꼭 지갑에 넣었다 꺼내 쓰는 구두쇠 사장이었다. 창업 당시엔 5전짜리 콩국수를 먹고 전무가 된 뒤에도 일본에 출장을 나가면 1백「엔」짜리 메밀국수 외에는 입에 대지 않았다. 이렇게 모은 돈 1억 2백만원을 임종 직전 선뜻 사회에 되돌려 놓았다.『자식들에게 유산을 남겨 주어야 아이들만 버릴뿐』이라는 주장. 지난 5일 작고한 전 한미(韓美)식품 사장 장계량(張啓良)씨는 참된 기업인이 어떤 것인가를 임종에서 보여 주었다. 북에 두고 온 아들 그리며···사원 가족·문중 자녀 위해  우리나라 기업인 중 자기 재산을 몽땅 사회에 되돌려 보낸「케이스」는 유한양행(柳韓洋行)의 유일한(柳r一韓)씨에 이어 이번 작고한 장(張) 사장이 두번째. 장(張)씨의 재산이 단신 월남, 맨손과 땀으로 이루어 놓은 것이라는 데 더 의의가 깊다.  간암(肝癌)으로 지난 해부터 연세(延世)대 의대 병원에 입원, 투병하던 장(張) 사장은 자신의 여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안 지난 해 12월 중순, 녹음기와 변호사를 불러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겨 두었다.  『맨손으로 월남, 오늘의 한미(韓美)식품과 칠성(七星)음료를 이룩했으니 유한은 없다. 다만 통일이 되어 고향에 못 가본 것이 한일 뿐. 내 소유로 되어 있는 한미(韓美)식품의 주식 1억 2백만원 전액을 기금으로 인동(仁同)장학회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 인동(仁同)장학회는 ①「펩시」에 3년 이상 근무한 전 종업원의 자녀 ②내 고향 평북(平北) 귀성(龜城) 군민의 자녀 ③인동(仁同) 장(張)씨 문중의 자녀들로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한 수재들을 도와 주기 바란다. 단 명예직인 장학회 이사장 자리는 공석으로 남겨 두었다가 통일이 되거든 북(北)에 남겨 두고 온 내 아들에게 물려 주도록. 못난 아비의 마지막 선물이다』 50원짜리 구내식당 점심···사원들에겐 자상한 사장  이 유언에 따라 한미(韓美)식품 중역진은 곧 인동(仁同)장학회 준비위를 구성, 올해부터 이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 7일 경기도 벽제면에 묻힌 장(張) 사장의 묘소 옆에는 북(北)에 두고 온 장(張) 사장 부친의 묘비도 세워져 있는데 이는 통일이 되거든 이 묘비를 부친의 산소에 세워 달라는 장(張) 사장의 애절한 유언이 있었기 때문.  「펩시·콜라」판매로 지난 해 23억원을, 칠성(七星)「사이다」로 30억원을 벌어들인 칠성(七星)·한미(韓美)식품은 원래가 7명의 동업자들로 구성된 합명회사였다.  전 칠성(七星)음료 사장인 최금덕(崔今德)씨가 수원에서 자그마한「사이다」공장을 경영하다가 경영난에 몰리자 50년 봄 동업자를 구한 것이 칠성(七星)의 시초. 최금덕(崔今德)씨를 비롯 작고한 장(張) 사장, 주동익(周東益·작고)씨, 김명근(金命根)씨, 박운석(朴云錫)씨, 최창문(崔昌文·작고)씨, 그리고 우(禹)모씨(납북) 등 7명이 모였다. 대부분이 단신 월남한 실향민(失鄕民)들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성이 모두 달랐다. 회사 이름은 동방(東邦)음료였지만「칠성(七星)」의 상표를 붙인 것은 칠성(七姓)이 모였대서 생긴 이름이었다.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 공장을 차렸을 때만 해도 이 7명이 주주이자 사장이자 공장 직공이며 사환이었다. 모두들 작업복 바지에「잠바」를 입고「사이다」를 만들어 들고 나가 팔았다. 공장 앞 개성(開城) 아주머니가 경영하던 판잣집 콩국집에서 3끼 식사를 하고 어쩌다 잘 팔리면 호떡을 사다가 호떡「파티」를 벌이는 게 최고의 호사.  6·25 동란이 터진 이듬 해 박재화(朴在華·현 회장)씨 최희태(崔希泰·현 이사)씨 등이 새로운 동업자로 참가하고 그 뒤 다시 김영태(金永泰·지난 7일 장(張) 사장의 뒤를 이어 사장에 취임) 강내근(姜迺根·이사)씨 등이 끼어 들었지만 칠성(七星)을 키운 원「멤버」는 칠성(七星)의 창업자들이었다.  이들의 노력으로 칠성(七星)은 국내 청량음료 업계를 파고 들기 시작, 60년대에 와서는「톱·메이커」로 성장했다. 칠성(七星)의 성장으로「라이벌」이던 서울「사이다」가 도산 위기에 직면하자 이를 인수, 주동익(周東益)씨와 박운석(朴云錫)씨, 김명근(金命根)씨 등이 분리,독립해 나갔다.  한동안 호경기를 누리던 칠성(七星)은 67년「코카·콜라」의 상륙과 함께 된서리를 맞기 시작했다. 칠성(七星)은 국내 청량음료 업자들과 힘을 합쳐「코카」의 상륙을 막으려 애썼으나 실패, 이 때 장(張) 사장은『반대만이 능사가 아니다. 우리도 외국 것을 들여다 싸우자』고 제의, 김인선(金寅善·현 영업 제2과장)씨를 통해「펩시」를 끌어 들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장(張) 사장은 거의「쇄국적」이랄 정도로 외국 자본의 한국 침투를 꺼리는 사람. 합작 투자를 거절하고 오직「펩시」원액만을 사들인다는 조건부로 한미(韓美)식품을 68년 창설했다.「펩시」측 미국인 중역을 맞을 땐 꼭 한복 차림이었고 요정엘 가도 자신이 장구치고 한국 춤을 추었다고. 69년 6월 영등포 공장이 준공되었을 땐 외국인 내빈이 많자 일부러 한복으로 갈아 입고 나오기도 한 외고집이었다고.  49년 혈혈단신 월남한 장(張) 사장이었던지라 자신에겐 마냥 인색하면서도 어려운 사람에겐 더 없이 잘 해주었다고. 명절 때면 꼭 떡과 고기를 가지고 공장에 나와 공장 종업원들과 수위들에게 나누어 준 인자한 사장이었다. 그러나 자신은 50원짜리 구내식당의 점심을 먹고 10원짜리도 꼭 지갑에 넣어두었다 쓰는 지독한 구두쇠였다. 김인선(金寅善)씨와 함께 68년 동남아 출장을 갔을 때도 꼭 1백「엔」짜리 메밀국수만 찾아 먹어 김(金)씨가『이러단 굶어죽겠다』며 사표 내겠다고 협박한「에피소드」까지 갖고 있다. “돈 남겨주면 사람 그르칠까봐 가족 안줘”  칠성(七星)과「펩시」의 연간 총 매상이 한해 55억원으로 오른 70년대에 사장직을 맡았으나 이 구두쇠 기질은 변함 없었다.  한때 매상 55억원의 기업체 사장이면서 융자를 얻으러 산은(産銀) 총재를 찾아갈 때도「잠바」차림이었다면 알조(죠). 차림이 너무 허술해 면담을 거절 당하자『나도 세금을 내는 국민의 한 사람』이라며 총재실 문을 밀치고 들어선 장(張) 사장이다.  직원들이 어쩌다 가불 신청을 한면 절대로 가불 안해주는 사장이었으면서도 유능한 충각 직원이 장가를 가면 선뜻 자기 돈에서 50만원을 내주기도 하고 사정이 딱한 직원에겐 자기 돈을 이자없이 꿔주기도 했다.  『자식이나 친척들에게 돈을 남겨 주는 것은 오히려 그 사람을 그르치게 한다』는 게 장(張) 사장의 평소 주장. 간암(肝癌)과 싸우면서 장(張) 사장은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육영사업을 벌일 것을 계획했다가 끝내 못이루고 인동(仁同)장학회 설립을 유언으로 남겼다.  『내 평생 아무런 원도 없다. 다만 단신 월남해 북(北)에 두고 온 부모님께 효도 못하고 처자식들에게 몹쓸 아비된 것이 부끄러울 뿐이고 통일되는 걸 못보고 죽는 게 한이 될 뿐. 그러나 내 평생을 두고 키운 칠성(七星)·「펩시」의 가족들을 위해 인동(仁同)장학회를 세운다면 더 이상 큰 보람은 없다. 평소 구두쇠 사장이라고 나를 나무랐겠지만 여러분 자녀를 공부시키는데 내 재산을 돌려드리니 이젠 구두쇠 소리를 말아 주게』  지난 7일 칠성(七星)·「펩시」사장(社葬)으로 치러진 장(張) 사장의 유언이 녹음「테이프」서 흘러 나오자 장례식은 그대로 울음바다가 됐다. 참된 기업인의 깊은 뜻을 그제서야 알게 된 것.  향년 55살의 아까운 나이 북(北)에 1남(男)1녀(女), 남(南)에 1남(1男)을 두고 갔다.<김창웅(金昌雄) 기자>   <편집자주>=「최고경영자」는 생존해 있는 경영자 중 각 부문별「톱·메이커」를 다루게 돼 있으나 이번 회만은 장(張) 사장의 갸륵한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작고한 분을 골랐읍(습)니다. [선데이서울 73년 3월 18일 제6권 11호 통권 제231호] ●이 기사는 ‘공전의 히트’를 친 연예주간지 ‘선데이서울’에 39년전 실렸던 기사 내용입니다. 기사 내용과 광고 카피 등 당시의 사회상을 지금과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한권에 얼마냐고요? 50원이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저작권, 판권 등 지적재산권은 서울신문의 소유입니다. 무단 전재, 복사, 저장, 전송, 개작 등은 관련법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 유흥가 보건증 부정발급 15억 챙긴 의사·조무사

    유흥업소 종업원들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성병검사를 받은 것처럼 허위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발급해 주고 약 15억원을 챙긴 병원장과 간호조무사 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병원장 김모(70)씨 등 의사 3명과 간호조무사 안모(46·여)씨 등 17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간호조무사 안씨는 인터넷에 모집광고를 내 2010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임상병리사 등 5명을 고용해 부정 보건증 발급팀을 꾸렸다. 이들은 서울·경기권 유흥업소를 직접 방문해 종업원들을 상대로 3만 4400여회에 걸쳐 채혈했고, 병원장 김씨에게 명의를 빌려 보건증을 발급해 줬다. 그 대가로 김씨는 매월 200여만원씩 모두 7000여만원을 챙겼고, 안씨는 4억 5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임상병리사 김모(59)씨는 2009년 10월부터 올 4월까지 간호사 4명을 고용해 같은 방식으로 1만 5300여회에 걸쳐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상대로 채혈한 뒤 병원장 박모(64)씨의 명의를 빌려 보건증을 발급해 줬다. 이렇게 해 박씨는 5000만원, 김씨는 2억원을 챙겼다. 유흥업소 종업원들은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성병검사는 3개월마다, 에이즈는 6개월마다 받아야 하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이를 기피하고 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성매매 호텔’ 결국 영업정지 2개월

    강남구가 불법 성매매 영업 행위를 벌이다 적발된 특급 호텔에 영업 정지 2개월의 철퇴를 내렸다. 구는 2009년 불법 퇴폐 영업 행위를 벌이다 적발된 특2급 R호텔과 영업 정지를 두고 한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R호텔은 다음 달 1일부터 7월 30일까지 2개월간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영업 정지 처분은 불법 퇴폐 행위 근절을 위해 어떠한 타협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구의 단호하고도 올곧은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R호텔은 성매매 장소를 제공하는 등 퇴폐 영업을 하다 2009년 4월 경찰에 적발됐다. 구는 이에 따라 ‘영업 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지만 호텔 측에서 “종업원들이 객실을 퇴폐 행위에 제공하는 것을 영업주 입장에서 전혀 알지 못했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영업 정지 처분과 관련해 업소 측이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과징금으로 처벌을 대체한 판례를 들어서였다. 1심과 2심에서 잇따라 패소한 R호텔은 “영업 정지 2개월 대신 ‘억대’라도 좋으니 과징금을 내겠다.”며 조정안을 시도하는 등 구를 상대로 3년간 지루한 소송을 끌어 왔다. 그러나 구는 조정은 고사하고 오히려 재판부에 신속하고도 공정한 판단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며 불법 퇴폐 행위 일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결국 R호텔은 상고 및 집행정지 신청 끝에 지난 10일 대법원 ‘원고 기각’ 확정판결로 강남구 처분을 받아들여야 했다. 구는 올해를 불법 퇴폐 행위 근절의 해로 선포하고 퇴폐 행위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펴고 있다. 구 보건소 위생과에서는 불법 퇴폐 행위 근절을 위해 매일 아침 전 직원이 모여 이를 다짐하는 선서로 하루 일과를 시작할 정도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신 구청장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핵안보 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글로벌 명품 도시답게 깨끗하고 건전한 사회 풍토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불법 퇴폐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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