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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보건소-보라매병원 공동서비스 확대

    관악구 보건소가 시립보라매병원과 손잡고 공공의료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2008년 5월부터 ‘당뇨병환자관리사업’을 추진해 생활이 어려운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를 하고,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무료로 치료해 준다.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33명, 올해에만 8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지역아동 무료 진료사업’, ‘아토피 사업’, ‘구조 및 응급조치 교육’으로 확대했다. 특히 보라매병원은 다음달 초 리모델링을 완료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게 돼 공공의료서비스는 더 빛날 전망이다. 가장 중요한 ‘진료’가 크게 강화됐다. ‘방사선종양학과’를 설치해 3차 병원의 30~45% 수준의 의료비만 받고 저소득층 암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응급실 면적을 50%나 확장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어깨~엉덩이 덮는 거대 ‘망토종양’ 충격

    어깨~엉덩이 덮는 거대 ‘망토종양’ 충격

    몸에 엉덩이가 하나 더 붙어있는 것처럼 진짜 엉덩이 위에 축 늘어진 거대한 종양 2개를 반평생 달고 살아온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중국 네티즌들을 눈물 짓게 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신민망(新民网)에 따르면 이 사연의 주인공은 광둥성 가오저우에 사는 콴 유라란 중년 여성. 작은 키에 마른 체격인 그녀의 앞모습은 왜소하지만 등에는 거대한 종양 덩어리가 자리 잡고 있었다. 어깨에 생긴 작은 종양 2개는 점차 커져 팔과 허리 심지어 엉덩이 아래까지 부풀어 올랐다. 이 같은 고통을 무려 23년이나 겪었다는 콴 씨는 “혼자서는 제대로 일어서기도 힘들었다.”고 지난날을 떠올리며 눈물 지었다. 의료진에 따르면 종양은 22kg에 달했다. 45kg이었던 그녀의 몸무게의 절반 달하는 엄청난 무게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앉기만 해도 심한 두통이 몰려와 대부분 누워서 지내왔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 탓에 수술을 미뤄왔지만 최근 콴 씨의 딱한 사정을 접한 가우저우 시의 한 병원이 손을 내밀었다. 콴 씨는 많은 사람들의 온정의 손길을 받아 최근 등과 엉덩이 등지에 퍼져 있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은 성공리에 마쳤다고 의료진은 말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종양 두개가 거대한 방패처럼 퍼져 있는 심각한 상태로 23년 간 이렇게 살아왔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면서 “종양 제거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회복하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무게가 무려 23kg … ‘괴물’ 암덩어리 경악

    무게가 무려 23kg … ‘괴물’ 암덩어리 경악

    초대형 암 덩어리가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됐다. 수술을 받은 사람은 육중한 암 덩어리를 빼낸 뒤 몸무게까지 쭉 빠져 퇴원했다. 엄청나게 무거운 암 덩어리를 몸에 지니고 산 사람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 로마스 데 사모라라는 곳에서 살고 있는 54세 여자다. 지난해부터 복부주변이 꾸준히 팽창하고 몸무게가 급격히 불어나는 등 몸에 이상을 느낀 여자는 최근 병원에서 정말조사를 받았다. 병원은 자궁암 판정을 내리고 수술을 권유했다. 그래서 수술대에 오른 여자의 자궁에선 무게가 23kg에 달하는 암 덩어리가 나왔다. 병원 대변인은 “보통 무게가 4kg 정도면 큰 종양 덩어리라고 하는데 이렇게 큰 암 덩어리는 발견된 전례가 없다.”면서 “아르헨티나 역사상 가장 큰 암 덩어리였다.”고 밝혔다. 수술에 참여한 한 의사는 “의사생활 35년 동안 수없이 암수술을 했지만 이렇게 큰 암 덩어리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수술 전 체중이 140kg까지 불어났던 여자는 암 덩어리를 떼어낸 후 105kg 홀쭉한(?) 몸으로 퇴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PSA 재검진군, 암 발견율 낮아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를 두번 이상 받는 재검진군이 초진군에 비해 암 발견율이 2.4배나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백재승)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회장 장성구)는 전립선암 예방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7년에 이어 올해 다시 강릉·대구·전주지역에서 2차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검진군 2364명의 전립선암 발견율은 3.14%였으나 재검진군 1252명의 전립선암 발견율은 1.29%로 60%가량 낮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 중 재검진자는 강릉 544명 등 모두 1252명으로, 전체 참여환자의 34.6%였으며 이들의 평균 PSA 수치는 1.89ng/㎖로 신규 검진군의 2.14ng/㎖보다 낮았다. 올해 역학조사는 3∼4월에 강릉·대구·전주지역의 5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별 참가자는 강릉 1119명, 대구 1625명, 전주 872명 등 모두 3616명이었다. PSA검사란 혈액용 진단키트를 활용하는 검사법으로, 전립선암 조기 발견에 주로 이용된다. 일반적으로 PSA 수치가 3ng/㎖ 이상이면 암 위험군으로 분류돼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한종 교수는 “이번 역학조사에서 재검진군 환자의 PSA 변화 추이를 관찰한 결과, 암이 발견된 군에서의 PSA 수치 증가율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면서 “이는 조직검사 대상을 결정할 때 PSA 수치 변화 추이를 고려해야 함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의 단일 의료기관에서 1997∼2009년 사이에 전립선암 환자 1672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중 국소전립선암의 비율이 1997∼2000년 57.6%였던 것이 2007∼2009년에는 79%로 급증했으나, 원격전이암은 39.2%에서 7.9%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료가 가능한 국소전립선암의 진단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을 뜻한다. 학회 관계자는 “그러나 국소전립선암의 비율이 높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내에서 악성도가 낮은 고분화도 암의 진단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악성도 높은 저분화도 암이 전체 환자의 36.3%로 미국의 5.7∼11%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굿모닝 닥터] B형간염 백신 맞을까 말까

    최근 연세의료원에서 B형 간염바이러스(HBV) 보유자의 경우 비호지킨림프종에 걸릴 확률이 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악성림프종의 일종인 비호지킨림프종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감염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연구로 비호지킨림프종과 바이러스와의 연관성이 입증된 셈이다. 바이러스는 스스로 물질대사를 못 해 자신의 DNA나 RNA를 다른 세포에 침투시켜 번식하며, 이때 대개의 숙주세포는 파괴된다. 간조직의 피해는 이렇게 나타난다. 이런 HBV는 전 세계 4억명 이상이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아프리카권의 보유율이 특히 높다. 국내에서도 인구의 5~10% 정도가 HBV 보유자이고, 만성 간질환의 70% 이상이 HBV와 관련이 있다. 물론 HBV에 감염된다고 해서 모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성인의 경우 많은 HBV 보유자가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나타났다가 저절로 호전되기도 한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에게서 간염이 진행돼 간이식이 필요하거나 간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치료는 HBV의 활동을 조기에 제거·종식시키는 것이다. HBV가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않고 간 손상이 반복되면 간경변증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일시에 간이 손상되면 간부전에 빠지기 쉽다. 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다. 다행히 B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다. HBV의 주요 감염경로는 ‘수직(산모) 감염’이다. 출산 시 HBV 보유자인 산모에게서 태아로 감염되므로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예방접종은 필수다. 특히 B형 간염은 만성화가 문제다. 성인 감염 시 만성화율은 5% 미만이지만 수직감염의 경우 95% 이상이 만성화한다. 예방접종이 왜 중요한지를 말해주는 대목이다. 금기창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 교수
  • 끝내 지게차에 실려… 274kg 뚱녀의 비극

    몸무게가 274kg로 태국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3년만에 외출에 성공했다. 태국 AP통신에 따르면 방콕에 사는 움누아이폰 통프라파이(40)는 육중한 몸집 탓에 집밖으로 나올 수 없어서 최근까지 3년이나 외출을 미뤄왔다. 올해 초 오른쪽 다리에 종양이 생겨 통증이 극심해지자 통프라파이는 “집에서 나가게 해 달라.”고 경찰에 절박하게 구조를 요청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자원봉사자·소방대원·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구조대는 아파트 3층에 사는 그녀를 안전하게 구할 수 있도록 치밀한 탈출 작전을 짰다. 일단 구조대는 벽 두 개를 부숴 공간을 확보한 뒤 지게차를 3층으로 올려 보냈다. 뜯어낸 창문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손으로 브이(V)를 그리는 등 여유로운 표정으로 안전하게 땅으로 내려왔다. 대기한 의료진에게 응급치료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진 그녀는 “몇 걸음밖에 걷지 못해 집에서 화장실을 간 게 고작이었다. 몇 년 만에 따뜻한 햇살을 보니 정말 감격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병원에 입원한 그녀는 오른쪽 다리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뒤 본격적인 비만치료를 할 계획이다. 통프라파이는 “살을 빼고 건강해지면 아들들과 함께 바다에 가서 물놀이를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비만 탓에 거동이 어려운 통프라파이는 지금껏 입양한 아들 2명의 간호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비스트, 양요섭 수술로 컴백연기 “더 멋진 모습으로”

    비스트, 양요섭 수술로 컴백연기 “더 멋진 모습으로”

    비스트 리더 양요섭이 최근 수술로 컴백이 연기됐다. 24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양요섭은 그간 가벼운 비염증상을 겪어왔으나 최근 증상이 심해져 결국 코 속의 작은 종양을 제거하는 하비갑개점막하절재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비스트 컴백 연기가 불가피해진 상황. 소속사 관계자는 “3집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에서 어려운 결정이었으나 목 상태와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미룰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비스트 측은 팬들에게 걱정 끼칠 것을 우려해 수술 사실을 공개하기 꺼렸지만 컴백이 임박하면서 마냥 기다리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 관계자는 “수술 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회복을 돕겠다”고 전했다. 3집 앨범 준비에 여념이 없는 비스트 멤버들은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더 멋진 모습으로 조만간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다”고 아낌없는 응원을 당부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신정환, 오토바이사고 현장사진 공개 ‘아찔’▶ 시크릿 징거, 식단표 해명 "그렇게 하면 몸 상해"▶ 정선희 심경 고백 "한국서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 박휘순, 자녀계획 폭소 "많이 낳아 몇 명 건질 것"▶ 타이거우즈 공식 이혼...위자료 최대 6천억원
  • [굿모닝 닥터]금연은 후두암 예방 첫걸음

    메이저리그의 살아 있는 전설 베이브 루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밴드 비틀스의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지독한 흡연자들이라는 것이다. 이 둘 모두 후두암 환자들이었다. 이들은 한 가지 사실만 알았더라면 그 명성을 더 오래 지속했을 것이다. 바로 금연. 후두암을 예방하는 데는 담배를 끊는 것만 한 것이 없다. 흡연은 후두암 발암의 가장 확실한 위험인자라고 알려져 있다. 흡연자가 후두암에 걸릴 확률은 흡연량과 흡연기간에 비례한다. 오랜 기간 담배 연기에 노출되면 후두점막세포에 점진적인 분자생물학적 변화가 일어나고 결국에는 암세포로 변해 정상 체세포와는 달리 무한정 분열돼 종물(혹)을 형성하게 된다. 후두암 전암단계의 세포변화는 가역적이다. 그래서 흡연을 중지하면 암 발생률도 현저하게 줄어든다. 하지만 치료 후 흡연을 다시 하면 후두암은 재발한다. 만약 이들이 과도한 음주까지 했다면 ‘불난 곳에 기름 붓는 격’이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같이 하는 사람은 암 발생에 상승효과를 가져와 흡연과 음주 중 한 가지만을 즐기는 사람에 비해 2~3배 높은 후두암 발병률을 보인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2주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되거나, 음식을 삼킬 때 불편함과 통증이 있거나, 목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찰 받아야 한다. 다행인 것은 후두암의 예후가 그나마 양호한 편이라는 것이다. 후두암은 다른 악성종양에 비해 치료결과가 양호하다. 조기 발견 시 치료방법에 상관없이 80~90% 정도의 높은 완치율을 보인다. 진행암인 경우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한다. 최근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 항암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합해 후두를 보존하면서 치료하는 방법도 활발히 시도되고 있다. 후두는 목소리를 통해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표현수단인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흡연과 과다한 음주로 인해 후두암에 걸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권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금기창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 교수
  • [굿모닝 닥터] 건강검진만 하면 모든 질병 예방?

    건강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 각급 병원이 건강을 확인하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과거에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사회적·의학적 관심사였다. 하지만 이제는 오래 사는 건 당연하고,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연한 변화다. 사는 동안 하고 싶은 일 하면서 그럴 만한 나이가 되어 큰 병 없이 편하게 잠 드는 게 누구나 바라는 삶이다. 오죽하면 건배사가 “구구팔팔이삼사(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2~3일 앓은 뒤 깨끗하게 죽자)”일까. 이런 분위기 탓에 건강검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필자는 여기서 건강검진에 대한 세간의 오해와 편견에 대해 말하고 싶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건진만 받으면 모든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예방도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터무니없는 맹신이다. 얼마 전, 진료실에서 50대 환자를 만났다. 그 환자는 해마다 건진을 받았고, 별 이상 없이 건강하게 잘 살아왔다. 그런데 며칠 전, 갑자기 소변에서 피가 나와 놀란 마음에 병원을 찾은 것이었다. 검사 결과, 필자는 예측대로 방광에서 조그만 브로콜리 모양의 종양이 발견됐다. 이런 설명을 들은 환자는 버럭 화부터 냈다.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무슨 말이냐.”면서 노발대발했다. 환자가 진정되기를 기다려, “인체에서는 수많은 질병이 생길 수 있고, 또 수많은 장기가 독립적으로 병을 유발한다. 그래서 진료과도 이렇게 많지 않으냐.”고 설명했다. 다행히 환자의 병은 간단한 내시경 수술로 치료할 수 있었다. 이렇듯 건강검진이 인체를 모두 검사할 수는 없다. 요즘 맞춤검진이 선호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건진을 해마다 하더라도 그게 전부는 아니다. 무엇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생활 개선, 운동 등 본인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그래야 가능한 것이 ‘구구팔팔 이삼사’ 아니겠는가. 이형래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교수
  • 허위식품광고 28건 적발

    다이어트 식품에 암 치료 효과가 있다거나 건강기능식품이 고혈압, 당뇨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속여 온 업체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서울시는 상반기 일반·건강기능식품 광고 1754건을 모니터링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례 28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내용별로 보면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를 주장한 과대광고가 1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검증되지 않은 체험기, 사행성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혼동시킬 수 있는 광고가 8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선전하는 등의 허위광고가 1건 있었다. 경기 남양주시 O업체는 일간지 광고를 통해 자사 다이어트 식품이 종양을 억제하고 체내 중금속과 니코틴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등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다 적발됐다. 서울 강북구 M업체는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콜레스테롤 분해력이 뛰어나고 고혈압을 낮춰준다’는 등의 과대광고를 했다. 서울시는 관할 시·군·구에 적발 사실을 통보하고 영업정지·고발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해외에 주소를 둔 업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 등 제재를 요청했다.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의 기능성, 유용성, 광고 심의내용 등 정보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굿모닝 닥터] 한쪽 코 계속 막히면 비인강암 의심을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이 잘 어울리는 것이 비인강암(비인두암)이다. 간단한 검사기기로 입이나 코를 통해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이 있지만 척수, 뇌 등 중요 기관에 둘러싸여 수술이 쉽지 않다. 국내에서는 매년 1000명 정도 새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 홍콩 영화배우 성규안이 이 암으로 숨졌는데, 특히 중국 남부와 양자강 하류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인강이란 코 뒤쪽 공간으로, 목젖 바로 위에 해당하며 엡스타인-바르바이러스(EBV)가 주요 발생원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적인 코의 염증, 비위생적 환경, 음식물을 가열할 때 생기는 다환 탄화수소, 젓갈 등 염장식품도 원인이어서 국내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 비인강암은 병소가 깊고 중요 기관들에 싸여 있어 수술이 어렵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림프절로 전이되면 목에 멍울이 잘 생긴다. 환자들이 목에 멍울이 생긴 뒤에 병원을 찾는 것은 이 때문이다. 멍울 외에 목구멍이 가렵거나 이물질이 붙어 있는 느낌이 들 때, 코를 풀 때 피가 자주 섞여나거나, 한쪽 귀가 잘 안 들리고 한쪽 코막힘이 계속될 때는 병원을 찾아 검사하는 것이 좋다. 비인강암은 조기 발견이 쉽지 않고, 발견해도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수술이 어려워 주로 방사선치료를 적용한다. 토모테라피나 라이낙을 이용한 세기조절방사선치료는 비인강 주변에 있는 뇌간이나 척수를 보호하며 암을 치료하기 때문에 수술보다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여기에 약물치료를 병행해 치료 효과가 더욱 좋아졌다. 다른 암처럼 비인강암 역시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 엡스타인-바르바이러스가 중요 원인인 만큼 구강 위생과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목과 코, 귀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금기창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 교수
  • [Weekly Health Issue] 재건성형

    [Weekly Health Issue] 재건성형

    “우리는 선천적으로나 사고로 인해 잃은 신체 부위를 비록 멋지게까지는 만들지 못해도 이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살아갈 용기를 줄 만큼은 복원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내과의사 겸 해부학자인 가스파레 타글리아코치는 벌써 400여년 전에 이렇게 설파했다. 이렇듯 재건성형은 실체적인 꿈이고 구체적인 희망이다. 적어도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가 평균치에서 벗어난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 절박한 소망이 있을 수 없다. 재건성형을 통해 얻는 자신감이 한 개인의 삶을 온전히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재건성형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오갑성 교수로부터 듣는다. ●재건성형이란 어떤 치료 분야인가. 재건성형이란, 선천적 기형이나 후천적으로 발생한 신체의 변형을 기능적으로나 외형적으로 정상에 가깝게 복원하는 수술적 치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외과는 병든 부위를 절제해 내지만 성형외과는 선천성이든 후천성이든 결함있는 신체 부위를 기능적·미용적으로 복원하는데, 이를 재건성형이라고 한다. ●재건성형에서 주로 다루는 신체의 문제는 무엇인가. 잘려나간 신체 부위를 접합하는 수술이 대표적이다. 또 유방절제술 후 재건수술, 두경부암 절제술 후 재건수술, 선천성 구순구개열(언청이) 및 안면골 재건술, 귀 재건술 등 신체 부위의 모든 비정상적 형태를 바로잡는 치료, 즉 선천적기형·외상후 변형·수술후 변형 등을 주로 다룬다. ●재건성형과 미용성형을 구별해 달라. 재건성형도 궁극적으로는 미용을 고려하지만, 미용적 관점에 앞서 비정상적인 외모를 정상으로 만드는 의료 분야다. 이런 점에서 정상이지만 좀 더 나아 보이려고 하는 미용성형과 구별된다. 그러나 재건성형이 신체 변형 및 기능장애를 회복시키는 수술이지만 이 과정에서 미용적 측면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미용성형과 겹치는 부분이 존재한다. 일례로 흔히 언청이(구순구개열) 수술은 재건수술이지만 이들의 얼굴을 정상인처럼 교정하기 위해서는 입술성형, 코높임, 턱교정 등 미용성형 기법을 적용하게 된다. 안면마비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재건수술 전문의는 당연히 미용적인 안목을 갖춰야 하며, 미용성형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 깊다고 할 수 있다. ●재건성형이 필요한 기형의 유형은? 성형외과에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양 등 신체 외부구조를 재건 또는 개조하기 때문에 다른 외과 계통의 전문분야처럼 진료 분야를 해부학적으로나 계통학적으로 특정 부위에 국한시키기 어렵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거의 모든 신체 부위가 진료의 대상이다. 그만큼 진료 영역이 넓다. 이런 점을 전제로 기형 유형을 보면 구순구개열, 머리갈림증, 머리협착증, 혀유착증, 수막뇌탈출증, 안면비대칭, 다운증후군 등의 선천 기형을 들 수 있다. 또 피부 및 연조직 종양인 선천성 거대색소털모반과 신경섬유종 등 혈관종이 있으며, 눈꺼풀처짐증(안검하수), 기운목, 큰입증과 작은귀증, 돌출귀, 묻힌귀, 수축귀, 조개귀, 귓바퀴 형성저하증 등 귀의 기형, 양악돌출증, 주걱턱, 부정교합 등 턱 기형, 오목가슴, 새가슴, 유방기형, 원발성림프부종, 손·발가락붙음증, 손·발가락과다증 등도 있다. 또 후천 기형으로는 화상, 욕창, 안면골절 및 마비와 사고로 인한 신체 결손, 유방재건 등 암절제술 등으로 생긴 신체 결손, 팔다리의 피부 및 연부조직 복원과 안면 결손 복원도 있다. ●특히 국내에 많은 기형은 무엇인가. 국내에서는 전국적으로 진행된 대규모 연구나 통계가 아직 없으나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한 ‘밝은 얼굴 찾아주기’ 캠페인의 수술환자를 근거로 보면, 화상(20.4%), 구순구개열(19.3%), 혈관종(14.3%), 귀기형(9.6%), 턱기형(5.4%), 안면비대칭(5%), 두개·안면골기형(3.9%), 기타(거대모반·안면마비·신경섬유종, 22.1%) 등이 많았다. ●기형이라도 환자마다 치료 의지가 제각각일 텐데. 다른 사람들은 코가 예쁘다는데 자신은 코를 고쳐야겠다고 생각하는가 하면 드러나는 기형임에도 본인이 치료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안검하수나 구순구개열 등 기능에 지장을 주거나, 흑생종 가능성이 있는 선천성 거대색소털모반증과 같이 향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런 자의적 판단과 달리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기형에 대해 조언해 달라. 구순구개열은 성장기에 따른 단계적 수술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아기에는 치과 교정치료를, 생후 1년 이내에는 입술 및 입천장 성형을, 취학기에는 이틀성형과 교정치료, 청소년기 이후에는 코·턱뼈성형과 흉터 성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관종이나 맥관기형은 경화제주사요법·색전술·절제술·레이저치료 중에서 병변에 따라 치료방법을 선택한다. 선천성 거대색소털모반은 모반을 모두 제거한 뒤 피부이식이나 피판술로 제거한 피부 부위를 덮어준다. 크기에 따라 이런 치료를 몇 차례 반복할 수도 있다. 작은귀증(소이증)도 2차례 이상의 수술이 필요하다. 보통 초등학교 5학년을 전후해 가슴뼈 연골을 떼어 귀 형태를 만든 뒤 1년 이상 지나서 귀틀을 들어올리는 수술을 하면 된다. 화상은 후유증 정도에 따라 피부이식부터 반흔구축성형, 유리피판술 등을 적용한다. 유방재건은 유방암 수술 직후나 치료가 끝난 후 등이나 복부의 살을 떼어내 만들거나 보형물을 이용해 수술 이전과 유사하게 복원하는 치료법이다. ●유형별 수술 예후는 어떤가. 손가락붙음증·두개골기형·구순구개열처럼 기능과 관련된 경우라면 재건수술로 기능 회복까지 도모할 수 있어 예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으나, 대부분의 재건수술은 결국 성형수술이므로 예후를 논하기가 쉽지 않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카지노에서 딴돈 서민과 나누는 ‘현대판 로빈 후드’

    카지노에서 딴돈 서민과 나누는 ‘현대판 로빈 후드’

    미국 라스베가스에 현대판 ‘로빈 후드’가 나타나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이 남성은 카지노에서 딴 돈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고 있다. 본명을 공개하지 않은 이 40대의 남성은 본인을 ‘로빈 후드 702’ 라고 부른다. 부자들의 돈을 훔쳐 가난한 서민들에게 나눠준 ‘로빈 후드’를 좋아해 스스로 붙인 이름이다. 702는 라스베가스 우편번호. 현대판 로빈 후드는 부자들의 돈을 ‘훔치는’ 대신 카지노에서 돈을 ‘딴다’. 가난한 사람들을 모으는 방법도 현대적이다. 그가 개설한 웹사이트에 돈이 필요한 사연을 올리면 그가 선택해서 사람당 5만달러(6천만원)를 지급한다. 그가 나눠준 돈만 현재까지 약 백만불(12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 그는 프로 겜블러가 되기 전에 구둣가게의 직원, 주유소의 직원생활을 했다. 그가 프로 겜블러의 생활을 하면서 어느 날 자기가 번 돈을 그가 가장 좋아하는 로빈 후드처럼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어야 한다고 생각 했다. 최근에는 딸아이의 뇌종양 치료 때문에 빚더미에 앉은 케글러의 가족을 라스베가스로 불러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머물게 하고 3만달러(약 3천6백만 원)에 해당하는 칩을 선물로 주었다.그는 “ 그 가족이 떠나고 나서 혼자 호텔에 남아 한참을 울었다” 며 “ 누군가를 도와주고 그들의 인생에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에 스스로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로빈 후두 역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전파할 생각이다. 이미 뉴욕의 억만장자 친구가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 돈을 가진 사람들은 돈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나누어야 한다.” 고 말하며 “수백 년전에 로빈 후드가 한 일을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 빽가-배다해 인연 새삼 화제..바닐라루시 뮤비 참여

    빽가-배다해 인연 새삼 화제..바닐라루시 뮤비 참여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다해와 코요태 빽가의 인연이 새삼 화제다. 바닐라 루시 보컬인 배다해는 지난 18일,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합창단 오디션에 도전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바닐라루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빽가가 그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사실이 뒤늦게 화제로 떠올랐다. 빽가는 지난 3월 말 경기도 구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바닐라 루시의 ‘프렌치 러브’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는 빽가가 뇌종양 수술을 마친 후 첫 공식 활동이라 눈길을 끌었다. 빽가는 뮤직비디오에서 코요테 활동시절처럼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화려한 금빛 의상과 내추럴한 캐주얼 룩을 선택해 센스 있는 감각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빽가는 바닐라 루시의 그룹명을 지어준 것은 물론 타이틀곡 ‘프렌치 러브’의 랩 피처링부터 의상, 사진 등 콘셉트 기획에 참여했으며, 지난달 14일 바닐라 루시 첫 데뷔 무대에도 직접 방문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바닐라 루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사진 = 배다해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남격’★ 배다해 바닐라루시, 빽가와 각별한 인연

    ‘남격’★ 배다해 바닐라루시, 빽가와 각별한 인연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다해가 소속된 그룹 바닐라루시와 코요태 빽가의 인연이 새삼 화제다. 바닐라 루시는 보컬인 배다해는 지난 18일,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합창단 오디션에 도전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바닐라루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빽가가 그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사실이 뒤늦게 화제로 떠올랐다. 빽가는 지난 3월 말 경기도 구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바닐라 루시의 ‘프렌치 러브’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는 빽가가 뇌종양 수술을 마친 후 첫 공식 활동이라 눈길을 끌었다. 빽가는 뮤직비디오에서 코요테 활동시절처럼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화려한 금빛 의상과 내추럴한 캐주얼 룩을 선택해 센스 있는 감각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빽가는 바닐라 루시의 그룹명을 지어준 것은 물론 타이틀곡 ‘프렌치 러브’의 랩 피처링부터 의상, 사진 등 콘셉트 기획에 참여했으며, 지난달 14일 바닐라 루시 첫 데뷔 무대에도 직접 방문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바닐라 루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사진 = 바닐라 루시의 ‘프렌치 러브’ 뮤직비디오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난소 거대종양 흉터없이 수술

    이대 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 부인암센터 문혜성 교수팀은 복강 내 난소 등에 25~40㎝ 크기의 ‘거대종양’이 생긴 여성 4명을 대상으로 흉터가 남지 않는 ‘단일 절개 복강경수술’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일반적으로 복강 속 종양의 지름이 20㎝ 이상이면 ‘거대종양’으로 불리는데, 지금까지는 수술 부위 여러곳에 구멍을 뚫어 복강경수술을 해 왔다. 하지만 문 교수팀은 이번에 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배꼽 부위 2㎝만 절개한 채 복강경을 넣어 종양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수술법은 일반적인 복강경수술보다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남지 않아 젊은 여성 및 미혼 여성에게 적합하다고 문 교수팀은 덧붙였다. 문 교수는 “무흉터 단일 절개 수술로 거대종양을 수술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아직 보고된 적이 없다.”면서 “이 수술법은 고난도의 수술기법이 필요해 성공하기 힘들지만, 흉터가 남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수술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오영실 갑상선암 수술…한두달 쉰 뒤 방송 복귀

    오영실 갑상선암 수술…한두달 쉰 뒤 방송 복귀

    지난 21일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방송인 오영실(45)이 한달 가량 안정을 취한 후 곧바로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오영실은 당초 수술 후 1년간 휴식기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속사 파라곤뮤직코퍼레이션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회복기를 가진 후 곧바로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술에 앞서 오영실은 오는 23일 오전 9시 방송되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사전녹화에 출연, 갑상선암 발병 후 그간의 심경과 투병 중에도 방송활동을 병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그녀는 “1년 전 건강검진 때 갑상선 종양을 발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갑상선암은 그나마 가벼운 암에 속한다고 하는데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건강에 더욱 신경 쓰라는 경고로 알고 이를 계기로 삶을 뒤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담담하게 말했다.이외에도 오영실은 “일년에 옷 한 벌 값을 줄여 꾸준한 검진을 받자”고 여성들에게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갑상선암이 유방암만큼 여성들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오영실은 암투병 속에서도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녹화에 임했다고 전했다.MBC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에서 재경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오영실은 수술 일정도 마지막 촬영일 후로 맞춰 잡을 정도로 열정을 보여왔다.사진 = SBS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국민고모’ 오영실, 연기투혼 뒤에 숨겨진 암투병 고백

    ‘국민고모’ 오영실, 연기투혼 뒤에 숨겨진 암투병 고백

    방송인 오영실(45)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방송을 통해 처음 밝혔다.오영실은 오는 23일 오전 9시 방송되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사전녹화에서 갑상선암 발병 후 그간의 심경과 투병 중에도 방송활동을 병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그는 “1년 전 건강검진 때 갑상선 종양을 발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갑상선암은 그나마 가벼운 암에 속한다고 하는데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건강에 더욱 신경 쓰라는 경고로 알고 이를 계기로 삶을 뒤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담담하게 말했다.이외에도 오영실은 “일년에 옷 한 벌 값을 줄여 꾸준한 검진을 받자”고 여성들에게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갑상선암이 유방암만큼 여성들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오영실은 암투병 속에서도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녹화에 임했다고 전했다.한편 오영실은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에서 호탕하고 털털한 성격의 재경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사진 = SBS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굿모닝 닥터] 유방암 검진은 30대부터

    구미 여성에게 흔한 선진국형 질병인 유방암이 국내에서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2007년 암환자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모두 49만 3500여명의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5만 5000명을 넘어 간암·폐암을 제치고 국내 6대 암으로 자리 잡았다. 2000년과 비교해 연평균 18.3%나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가 3만 7000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30대도 5743명이나 됐다. 유방암은 85%가 환경적 요인(유전적 요인은 15% 내외)에 기인한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다. 미혼과 만혼, 수유기피, 여성호르몬 사용 증가, 고지방 섭취 및 비만, 환경오염 등이 대표적인 환경 요인이다. 하지만 위험인자를 피한다고 유방암이 완전히 예방되지는 않는다. 때문에 정기적이고 정확한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국내 유방암의 임상적 특성이 서구와 달리 폐경 전 여성, 특히 40대에 가장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에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 한국유방암학회의 권장지침에 따르면 30세 이후의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실시하고, 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의사의 임상진찰과 유방촬영을 해봐야 한다. 별 증세가 없어도 최소한 2년에 한 번은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실제로 초기에는 멍울이 있어도 식별이 힘든 만큼 정기 진찰을 통해 자가진단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검진 때 젊은 여성들이 주의할 점도 있다. 유방을 직접 촬영하는 장비는 방사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폐경 전, 특히 가임기 여성은 임신 여부를 확인한 뒤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초음파검사는 방사선을 이용하지 않지만 의료진 숙련도가 정확성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어디서 누구에게 검사를 받을 것인지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금기창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굿모닝 닥터] ‘은밀한 그곳’ 뭔가 잡힐 때

    더운 여름, 기말고사에 지친 고등학교 2학년 환자가 왼쪽 고환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통증뿐 아니라 고환 윗부분에 뭔가 만져지기도 했다. 고환을 진찰해 보니 위쪽에 울룩불룩한 혈관 덩어리가 보였다. 정계정맥류였다. 음낭초음파를 이용해 혈관 상태를 확인해 보니 다행히 고환이나 부고환에는 다른 이상이 없었다. 다리에 있는 정맥이 꽈리처럼 부푸는 하지정맥류처럼 고환의 정맥이 부푸는 병이 정계정맥류다. 청소년기 이후 남성의 15% 정도에서 발견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불임과도 관련이 있다. 불임 남성의 20~40% 정도에 정계정맥류가 동반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90%가량이 왼쪽 고환에 생긴다. 불임의 경우 정계정맥류로 고환의 온도가 높아지고, 신장정맥에서 역류된 혈류로 인해 신장이나 부신에서의 대사물질들이 고환 속으로 유입되면서 고환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이 환자도 고환의 기능 저하가 걱정되어 정액검사를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정자수가 줄어 있었고, 운동성도 떨어져 있었다. 마침 방학 중이어서 서둘러 수술 일정을 잡고,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결찰수술을 시행했다. 정계정맥류는 주로 왼쪽에 생기지만 오른쪽에 생기기도 한다. 오른쪽에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심장으로 들어가는 하대정맥이 종양이나 혈전 등으로 막혀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밀검진이 필요하다. 하지만 정계정맥류가 있다고 다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우연히 초음파에서 발견되는 비임상적 정계정맥류나, 아랫배에 힘을 주었을 때 만져지는 1단계 정계정맥류는 대부분 치료가 필요 없다. 그러나 평시에도 만져지는 2단계이거나, 평소 늘어난 정계정맥류가 보이는 3단계라면 치료가 필요하며, 통증이 있거나 불임과 연관이 있는 경우, 양쪽 고환의 크기가 다른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형래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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