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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도 필리핀인 영장

    서울종암경찰서는 11일 필리핀인 알 라카디오씨(30)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라카디오씨는 지난 5일 하오8시쯤 성북구 석관2동 신라식당(주인 김순연·40·여)에 들어가 내실 문갑안에 있던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과 현금 47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승차거부에 항의… 가로막자/택시로 손님 밀어붙여/살인미수 영장

    서울 종암경찰서는 24일 신진교통소속 서울1사6081호 택시운전사 주영철씨(26·서울 도봉구 미아1동 산108)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주씨는 23일 하오8시10분쯤 도봉구 미아3거리 지하철역 앞길에서 상계동방면으로 가려던 전도현씨(40·노동·성북구 길음3동489)가 승차를 거부당한데 항의하며 택시 앞을 가로 막자 택시앞 범퍼로 치어 넘어뜨려 5m가량 끌고간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때마침 현장에 경찰순찰차가 나타나자 후진해 달아나다 전씨의 왼쪽다리를 치어 골절상을 입혔다. 전씨는 이날 주씨가 승차를 거부하자 차번호를 적어 112신고를 하려 했으나 주씨가 다른 승객 3명을 태우고 가려는 것을 보고는 택시 앞을 막고 항의를 하다 변을 당했다.
  • 상대운동원에 주먹질/국민당 후보 아들 입건/성북을

    서울 종암경찰서는 16일 이석현씨(34·회사원·성북구 상월곡동 29의 42)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서울 성북을구 국민당 이필선 후보(63)의 둘째아들인 이씨는 지난 14일 하오 2시쯤 성북구 하월곡동 숭인국민학교에서 열린 이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이후보가 『선거운동원들이 함성을 질러 유세장이 소란스러워졌다』는 구실로 민자당 강성재 후보(53)의 뺨을 때리는등 소동이 벌어지자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단상으로 몰려가 몸싸움을 벌이다 강후보의 보좌관 윤종규씨(44)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협박장 발송 용의/구의원 집중조사/이 의원 피습사건

    이철용의원 피습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이의원이 지난 8일 배달된 협박편지의 용의자로 도봉구의회 김모의원을 지목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관할 종암경찰서로부터 사건서류를 넘겨받아 김의원의 관련여부를 캐고 있다. 이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가족들까지 난도질하겠다」는 내용의 협박편지를 받은 직후 김의원이 수유리사무실에서 자신을 비방하는 벽보와 유인물을 제작,이모씨 등 3명을 통해 배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김의원은 『협박유인물을 제작,배포한 사실이 없는데도 이의원이 그같은 말을 했다면 이의원을 무고혐의로 고소하겠다』고 관련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경찰은 피습현장 목격자를 찾기 위해 카페「가을」종업원 등을 불러 조사했으나 아무런 소득이 없자 이날 하오 8시 사건현장주변 한남동 10개반의 임시반상회를 열었다. 경찰은 이밖에 이의원의 비서관인 홍모씨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확보를 위한 탐문수사와 범행에 쓰인 흉기를 찾고 있으나 단서를 잡지 못했다. 한편 이의원은 21일중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정치보복/자작테러/두갈래 수사/이철용의원 피습사건

    ◎목격자 찾는데 수사력 집중/야 탈당… 잇단 협박등 중시/정치보복/“측근의 동정표끌기” 의심/자작테러/유흥가 불량배 우발가능성도 조사 이철용의원 피습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이수호서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이의원에 대한 협박편지사건을 수사해온 종암경찰서와 공조체제를 갖추어 범인을 찾고있다. 경찰은 이의원이 습격당한 용산구 한남동653 카페 「가을」앞길등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범행목격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데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등 단서를 찾지못해 애를 먹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이 극히 보기드문 국회의원 피습사건이라는 점과 『범인이 총선에 출마하지 말라며 흉기를 휘둘렀다』는 이의원의 주장에 따라 정치테러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특히 이의원이 지난해 5월 신민당과 민주당과의 통합전 신민당에서 탈당,당시 김대중총재등 지도부와 갈등이 심했으며 최근 『야권내의 각종 비리들을 폭로하는 내용으로 「여의도 아리랑」이란 책을 쓰겠다』고 밝혔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이같은 이의원의 언행에 불만을 품은 과격한 야권추종인물에 의한 보복적 범행일 가능성과 함께 야당공천을 받지 못해 득표작전에 위기를 느낀 나머지 선거에서 동정표를 끌어모으기 위한 일종의 자작성(자작성)사건일 가능성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또 사건 현장 일대에 유흥음식점등이 많은 점등으로 미루어 이 일대 불량배들에 의한 우발적인 단순폭행사건이 증폭됐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정치적 이유에 의한 범행일 경우 이해득실이 적고 후유증등의 위험부담이 큰 여권보다는 이의원과의 갈등이 심했던 야권의 과격추종인물등에 더 큰 비중을 두고있다. 또 이의원을 병원에 안내한 「가을」종업원 김만중씨(29)와 이의원이 만나려던 여운씨(45·한양여전교수),이의원의 보좌관 김원봉씨(39)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건경위를 조사했다. 경찰은 범인이 「가을」근처에서 이의원을 기다렸다는 점을 들어 이의원이 이 카페의 단골손님인 것을 잘 아는 사람의 범행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의원은 이날 정치테러 가능성에 대해 『김대중대표가 설령시켰더라도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이의원이 피습됐을 때 취했던 행동가운데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보고 정치적 이유가 아닌 다른 개인적 이유에 의한 범행이 아닌가 하는 점도 알아보고 있다. 경찰이 이같은 가능성을 캐고 있는 것은 ▲피습때인 하오7시쯤 현장근처에 차량과 행인이 많았으나 목격자가 없고 ▲피습때 주변에 아무런 구조신호를 보내지 않았으며 ▲이의원이 피습된뒤 공적인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이의원이 사건발생뒤 40분이 지나 신고하는 등 평소의 정치행태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의원의 상처도 매우 가볍다는 이유 때문이다. 경찰은 또 이의원측이 피습직후 각 언론사에 피습사실을 알렸으며 19일 상오 정모의원이 병문안을 와 『이번에 의원당선이 됐다』는 말을 했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이밖에 「가을」이 이의원의 단골주점일뿐만 아니라 호남출신 C의원과 서울출신 J의원 등 주로 야권의 전현직의원 10여명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며 탤런트 등 문화·연예계인사들 가운데도 단골손님이 많다는 점을 들어 이들과 예기치 못한 다툼이 벌어져 피습당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 방위병이 강도로/만취행인 폭행… 금품 털어

    서울종암경찰서는 19일 육군 모부대 소속 방위병 이해만일병(20·의정부시 의정부동 408의 25)을 강도상해혐의로 입건,헌병대로 넘겼다. 이일병은 지난18일 0시4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풍물시장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지나가던 오모씨(34·상업)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뒤 현금36만원등 모두 8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 순경 연탄가스 중독사

    8일 상오9시50분쯤 서울 도봉구 미아7동 852의 130 박종욱씨(39·상업)집 건넌방에 세들어 사는 서울 종암경찰서 서양파출소 최철식순경(24)이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져있는 것을 동료 한종하순경(41)이 발견했다. 한순경은 『최순경이 상오9시30분이 돼도 출근하지 않아 찾아가보니 최순경이 부엌바닥에 쓰러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 군인끼리 패싸움/말리던 경관 폭행

    19일 하오11시55분쯤 서울 성북구 하월곡1동 평화의원 앞길에서 술에 취한 해군 모부대소속 나병섭하사(21)등 해병대원 8명이 마주오던 육군 모부대소속 김기우상사(31)등 2명에게 어깨가 부딪쳤다는 이유로 시비를 걸어 싸움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종암경찰서 월곡파출소 장동운순경(26)을 마구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혔다.
  • 경관,권총 오발… 시내버스에 맞아/인신매매 오인,승용차에 발사

    ◎승객들 항의소동/경찰,증거 없애려 창틀 제거 기도 16일 낮 12시쯤 서울 성북구 종암2동 16의 22 앞길에서 서울 종암경찰서 종암파출소 소속 송장석경장(34)이 우모씨(43·건축업·서울 성북구 돈암5동)소유의 경기2구2509호 에스페로 승용차를 세우기 위해 소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으로 실탄 1발을 발사,실탄이 제일여객 소속 서울5사7909호(운전사 최동선·30)시내버스에 맞는 바람에 이에 놀란 승객 70여명이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날 소동은 우씨가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부인 김모씨(36)를 자신의 차에 태우고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대부속병원에 다녀오다 차안에서 부인과 말다툼을 벌여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등 폭행을 하자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이 『인신매매범이 차로 여자를 납치해 도주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비롯됐다. 현장에 출동한 송경장은 우씨의 차앞을 가로막고 하차할 것을 요구했으나 우씨가 이를 거부하며 차를 그대로 몰자 공중을 향해 공포탄을 쏜다는 것이 반대편 방향에서 지나가던 버스 운전석 옆 창틀에 맞는 바람에 유리창과 백밀러가 깨지고 운전사 최씨가 유리 파편으로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다. 한편 종암파출소측은 송경장의 실탄 발사 사실을 숨기기위해 운전사 최씨에게 탄두가 박혀있는 창틀을 제거할 것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직원 3명을 제일여객의 서울 은평구 불광1동 소재 차고지에 보내 직접 창틀을 제거하려다 제일여객측에 적발됐다.
  • 여성피해 범죄 신고소 첫 운영/종암서

    서울 종암경찰서는 4일 일선경찰에서는 처음으로 성폭행과 인신매매 등 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신고와 상담을 맡는 「여성피해 범죄신고 상담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종암경찰서는 이에 따라 수사과 조사1계 사무실에 상담소를 별도로 마련,여자경찰관 2명에게 범죄신고와 상담 및 조사업무를 맡게 했다.
  • “3분내 사건 현장에”… 종암서 정보처리실 가동

    일선경찰서에 「정보종합처리실」이 설치돼 시민들이 각종 민원이나 사건·사고의 신고,상담등을 전화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종암경찰서(서장 이동섭·54)가 전국 경찰서 가운데 처음으로 25일 상황실 안에 이 처리실을 본격가동시키는 것이다. 이 「처리실」에는 이 경찰서의 대표전화이기도 한 929­0112를 8대의 전화로 연결해 놓아 거의 언제나 즉시 통화가 가능하다. 8개 전화회선은 다시 각 부서와 25개 파출소등에 있는 2백5대의 경비전화와 연결돼 시민들이 이들 부서및 파출소등과도 일반전화로 직접 통화를 할 수 있게 돼 있다. 따라서 싸움이나 화재등 사건·사고의 신고를 하게 되면 흔히 외국영화에서 볼 수 있듯이 지령실에서 곧장 112순찰차등에 전달,출동경찰관이 신고자와 직접 통화하며 3분 이내에 사건현장에 가게 된다.
  • 본드 환각 10대/32회 강도·강간

    서울 종암경찰서는 14일 나모군(17·성북구 석관1동)을 특수강도·강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나군은 지난 5일 하오 2시쯤 본드를 흡입,환각 상태에서 성북구 장위동 이모씨(50)의 빈집에 들어가 안방을 뒤지다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이씨의 딸(17·여고2년)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손발을 묶은뒤 폭행하는등 지난 5월부터 대낮에 환각 상태에서 32차례에 걸쳐 강도·강간·추행등을 일삼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조제잘못 약사 구속/환자 전신피부에 부작용

    서울 종암경찰서는 20일 도봉구 미아5동 구인약국 약사 김기웅씨(45)를 업무상 과실치상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5월 입안이 헐어 약국을 찾아온 김모씨(39·여·성북구 동소문동)에게 조제한 약을 팔았다가 고열과 함께 전신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일어나자 다시 안정제와 진통제를 주어 피부가 썩어들어가는 전치7개월의 부작용을 일으키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폰팅」 여중생 성폭행/친구집으로 유인,흉기 위협

    ◎고교생등 6명 구속 서울 종암경찰서는 8일 박모군(16·S고1년)등 6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동네친구인 이들은 지난달 27일 전화미팅을 통해 알게된 조모양(14·K여중2년)등 여중생 3명을 성북구 장위동에 사는 친구 최모군(14)집으로 데려가 흉기로 위협,차례로 성폭행한 협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번을 누르면 순간적으로 전화회선이 혼선이 되는 것을 알고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일러준뒤 다음날 조양등이 전화를 걸어오자 이들과 사귀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박군등은 경찰에서 『학생들 사이에서 이같은 전화미팅수법은 널리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조양등을 방 3개에 나누어 감금한뒤 동료들이 성폭행하는 동안 거실에서 음란비디오를 보며 차례를 기다려왔다.
  • 10대 소녀 4명 고용 화대 갈취/찻집주인 9명 영장

    서울 종암경찰서는 14일 동대문구 용두동 Y찻집 주인 김영자씨(39·여) 등 술집 주인 9명을 직업안정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16일 무단가출한 채 모양(14·S여중 3년 중퇴) 등 10대 소녀 4명을 접대부로 고용해 손님들을 상대로 술시중을 들게 한 뒤 이들이 손님들로부터 받은 화대를 갈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최근 경찰이 10대 소녀를 불법고용하는 술집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자 채양 등을 한 술집에서 2∼7일씩 돌려가며 고용하는 수법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해왔다는 것이다.
  • 철거작업중 소음/건축업자 벌금형

    서울 종암경찰서는 8일 권순태씨(45·건축업·은평구 구산동190)를 경범죄처벌법 위반혐의로 즉심에 넘겨 벌금 2만원을 물게했다. 권씨는 7일 하오 9시40분쯤 성북구 길음 3동 1070 앞길에서 소음방지 시설을 않고 인부 10명을 동원,에어컴프레서·드릴·해머 등의 장비로 4층 건물 철거작업을 벌이다 동네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넘겨졌다.
  • “「화염병 투척」 집단테러 규정,엄단”/이 치안본부장

    ◎학생이라도 범죄단체 조직죄 적용/파출소등 습격 체제전복 기도 간주 치안본부는 살상·방화 등 투쟁목표가 뚜렷하고 계보도를 갖춘 운동권학생 단체의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에 규정한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엄단키로 했다. 이종국 치안본부장은 19일 최근의 잇따른 파출소 등 공공기관에 대한 화염병 투척행위와 관련,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비록 신분이 학생이라 하더라도 집단적인 폭력을 행사할 경우,일반 조직폭력배와 마찬가지로 형법과 특별법인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엄중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이본부장은 『최근 일부 운동권 학생들의 화염병 공격으로 공권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출소가 불에 타는 등 사회불안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이같은 행위는 법이 정하고 있는 시위의 차원을 벗어난 국가 공권력에 대한 테러행위』라고 규정했다. 이본부장은 또 『이들은 학생이라는 신분을 앞세우고 있으나 사실은 결사행동대를 조직해 집단폭력을 일삼으며 체제전복을 기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 서울 종암경찰서 동양파출소를 기습한 조직은 「민주주의 학생연합」(민학련)으로 보고 계속 배후를 캐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따라 시위 운동권 학생들에게 지금까지는 주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도로교통법만을 주로 적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이들 법률 이외에 형법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 등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운동권 학생들이 폭력집단으로 분류된 경우에는 「학생」이라는 용어 대신 범죄단체조직명(○○파)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의 보호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고 ▲교통방해가 없으며 ▲화염병이나 돌,각목 등이 없을 때에는 과감하게 훈방조치를 내리도록 했다. 범죄단체조직죄는 최고 사형까지 처벌이 가능한 반면 화염병사용 처벌법은 최고 징역 5년,불법시위나 집회는 최고 징역 2년까지 처벌하도록 규정돼 있다. 한편 지난 한햇동안 1천4백11차례의 크고 작은시위로 2백여명의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으며 1백89개의 경찰관서가 피습되고 40대의 버스와 경찰 순찰차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또 지난해 시위현장에서 폭력행위 가담자 1천77명을 적발,이 가운데 7백79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2백98명의 뒤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 화염병시위 엄단방침 배경

    ◎공권력 무력화 기도 간주,초강경 대응/「범죄조직죄」 적용땐 사형 구형도 가능 /“운동권을 폭력조직 간주는 무리” 지적도 경찰이 19일 극렬운동권 학생들의 파출소방화 등 과격행위를 「테러행위」로 규정짓고 집시법·화염병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이외에 일반형법과 특별법인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의 「범죄단체조직죄」 등을 적용키로 한 것은 앞으로 과격 폭력시위에 대한 경찰의 대응방식이 한층 강화될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들어서의 학생시위가 일반적으로 용인받을 수 있는 사회의 통념을 훨씬 넘어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특히 수서지구 택지 특별분양 사건과 관련,학생들이 벌이고 있는 시위방식이 이번 사건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파출소 등 공공기관을 화염병으로 습격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있는 경찰관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 납득할 수 없는 양상을 보이자 이같은 학생들의 과격시위에 과단성 있게 대처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다시말해 이들의 과격행위를그대로 방치할 경우 국가공권력의 손상은 물론 국민들의 불안도 가중돼 우리사회 전체의 안정기반을 흔들리게 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경찰이 이날 살상·방화·피습 등 투쟁목표가 뚜렷하고 조직계보도가 있는 운동권단체에 대해서는 일반 조직폭력배와 마찬가지로 「범죄단체조직죄」 등을 적용,엄벌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도 차제에 테러나 다름없는 폭력시위를 뿌리 뽑겠다는 정부당국의 의지를 반영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들 운동권이나 과격시위자들에게 이같은 법률을 적용한 적이 단 한차례도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 그같은 법률을 적용할 경우 기소 및 재판과정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는지는 「미지수」이다. 이와 관련,이종국 치안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법률에 관한 기소 및 처벌여부는 검찰과 법원이 판단할 문제』라고 전제한뒤 『그러나 경찰로서는 투쟁목적이 뚜렷하고 채증을 통해 범죄구성 요건이 갖춰질 경우 범죄단체죄 등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에따르면 범죄를 목적으로 한 단체 또는 집단을 구성한 수괴는 「사형·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간부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가입한 사람은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각각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를 액면 그대로 해석하면 과격운동권 학생들이 계보도를 갖춘 「단체」를 조직해 화염병 기습시위나 폭력 등을 행사했을 때에는 그 우두머리에게 「사형」까지 처벌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에대해 재야법조계는 『최근의 파출소 방화사건 등은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는 한편 테러행위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지나친 것이기는 하나 그렇다고 운동권 학생들을 모두 조직폭력배처럼 보는 시각은 옳지 않다』고 지적하고 『현행 화염병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이나 집시법·형법 등으로도 얼마든지 처벌이 가능한데도 왜 이같은 방침을 세웠는지 잘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파출소방화 및 피습사건 등은 일반적인 시위차원을 넘어 조직적인 폭력을 행사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강조하고있다. 실제로 지난 8일에는 과격폭력학생 1백여명이 서울 종암경찰서 동양파출소에 몰려가 화염병 50여개를 던져 파출소 내부와 순찰용 오토바이 3대를 모두 불태우고 근무중이던 경찰관 1명에게도 2도화상을 입혔다. 그동안에는 운동권 학생들이 학교 등에 모여 농성이나 시위를 벌이다 교문밖으로 몰려가 눈에 띄는 파출소 등 공공기관에 화염병 2∼3개를 던지는게 고작이었다. 경찰은 이들의 과격행위를 ▲무장봉기 전술에 바탕을 둔 상징적인 전시효과 ▲공권력의 무력화를 목표로 한 대정부 테러활동 ▲민생치안 역량을 마비시켜 사회혼란을 조성하려는 행위 등으로 간주하고 관련자들을 모두 검거해 엄단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시민들도 일부 학생들의 이러한 과격행위에 대해 외면하는 차원을 넘어 이제는 사회의 해독행위로 보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경우까지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일 동양파출소가 학생들에게 피습을 당해 파출소가 불에 타고 경찰관이 부상을 당하자 현장을 지켜본 시민들이 폭력시위학생 6명을 붙잡아 경찰에 넘겨 구속수감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따라서 학생운동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적법하게 할 때라야 나름대로의 논리를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며 치안당국 또한 섣불리 모든 운동권 학생들을 조직폭력배처럼 인식하기 보다는 경중을 가려 적법하게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 공공기관 경비 “초비상”/설날 연휴 대학생 기습점거 대비

    경찰관서 등 공공기관의 경비에 초비상이 걸렸다. 걸프전쟁파병 및 의원외유사건,수서지구택지 특별분양사건 등에 대한 진상을 요구하며 일부 학생들이 도로를 점거하거나 화염병을 던져 파출소를 불태우는 과격시위를 잇따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같은 과격시위로 지난 8일 서울 종암경찰서 동양파출소가 모두 불에 탔고 9일에는 청량리경찰서 동답파출소,11일에는 대구 북부경찰서 산격3동파출소와 서울 서부경찰서 남가좌파출소 방범초소가 불에 전소되거나 크게 부셔졌다. 치안본부는 이에 따라 지난 10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대책을 지시한데 이어 12월 또다시 「전대협」 「서총련」 등 운동권 학생들이 설날을 전후해 대거 지방으로 몰려가 시위와 함께 파출소나 미국공관 등을 점거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이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라고 각 시·도경찰국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경찰은 이들 운동권 단체들이 이미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를 「설날귀향 투쟁기간」으로 정하고 있어 대규모 가두시위와 밤을 틈타 공공시설물에 대한 기습을기도할 것으로 보고 역과 터미널 등지에서의 검문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 파출소 화염병 습격/대학생 6명 구속

    서울 종암경찰서는 11일 이재한군(20·서울대 국사학과 2년) 등 대학생 6명을 화염병사용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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