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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종신 21일부터 라이브 콘서트

    윤종신이 2년간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7집 앨범 ‘후반’의 인기에 힘입어 앵콜 공연을 갖는다.21∼28일 대학로 라이브극장. ‘윤종신의 자유지대’(MBC FM)‘아주 특별한 사랑’(SBS) 등 라디오 DJ와MC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준비한
  • IOC 이모저모

    오는 12일부터 9일동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사실상 서울로 옮겨 온다. 올림픽운동의 구심점인 IOC의 구성과 역할,위원의 지위 등 궁금증을 짚어본다. IOC의 구성과 운영 1894년 파리 소르본대에서 15명이 첫 모임을 갖고 데메트리우스 바켈라스(그리스)를 위원장으로 추대함으로써 태동한 IOC는 현재 198개 회원국과 가맹 경기단체 60여개를 거느린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기구.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고 캐치프레이즈는 ‘더 빨리(Citius) 더 높이(Altius) 더 힘차게(Fortius)’.최고 의결기관인 총회와 11명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방송 보도 여성 등 27개 분과위원회가 있으며 영어와 프랑스어가공용어로 쓰인다.총회는 해마다 열리며 올림픽 개최연도에는 개최국에서 열린다. IOC위원의 면모와 예우 1국 1명이 원칙이지만 위원을 두지 못한 회원국이더 많다.올림픽을 치른 나라에는 2명까지 둘 수 있고 위원장이 국제경기단체 회장을 위원으로 지명할 경우에는 인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대륙별로는 유럽이 30개국 47명으로 가장 많고 오세아니아가 3개국 4명으로 가장 적다.우리나라는 88올림픽을 치른 뒤인 96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추가로 선임돼 김운용 위원을 포함,2명.현재 2명 이상의 위원이 있는 나라는 모두 21개국이며 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등 3개국.80세가 정년이지만 65년 이전에 선임된 위원은 임기제한이 없다.현재 종신위원은 무살리 전 튀니지 총리 등 6명. IOC위원은 IOC에서 소속국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나라에서 IOC를대표한다.이 때문에 IOC위원은 소속국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으며 총회 등행사에 참여할 때도 숙박비와 항공료 등을 IOC로부터 지원받는다. 사마란치 위원장은 모스크바주재 스페인대사를 지낸 정치가이자 외교관이며 스페인 최대은행 총수.영국의 앤 공주,스페인의 브르봉 공주,네덜란드의 오렌지 왕자 등은 대표적인 왕족이며 케번 고스퍼(호주) 르몽드 백작(프랑스)등은 사업가이고 마크 호들러(스위스) 딕 파운드(캐나다) 등은 저명한 법률가.64·68올림픽 체조에서 금6·은4개를 획득한 체코의 카슬라브스카 등 선수 출신 10명도 포함돼 있다. IOC위원은 국경과 이념을 초월해 모든 나라에서 최상의 대우를 받는다.위원장은 국가원수 또는 국왕,위원은 고위 외교사절에 준하는 예우를 받고 수행원도 관례상 외교사절에 상응하는 대접을 받도록 돼 있다.위원이 원하면 방문국은 국가원수와의 면담을 주선해야하는 등 웬만한 나라의 대통령이나 각료보다 낫다.IOC가 발행한 신분증으로 어느 나라든 무비자 입국할 수 있으며 투숙한 호텔에는 IOC기와 함께 위원 국적의 국기가 게양된다. 방문국이 올림픽 공용어 사용국이 아닐 경우엔 통역을 붙여 주어야 하고 한때는 주위에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하는 특전을 받기도 했다.이같은 예우는 IOC창설 주역이 유럽 귀족이었던데 배경이 있다. 그러나 지난해 불거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스캔들 여파로 예우가 격하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박해옥기자 **
  • [오늘의 눈] 최악 실업난 일본의 선택

    실업률 5%대 진입이 코앞에 닥친 일본은 고도성장기 이후 처음 겪는 대량실업의 혹독한 바람이 무척 춥게 느껴지는 모습이다. 일본 총무청의 4월 조사를 보면 남자 실업률은 5%를 넘어섰고 전체 실업자만도 342만명으로 사상 최악이다.일본 언론들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하면서 ‘일본형 종신고용제의 한계’라고 뼈아픈 자책도 서슴지 않고있다.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 경제기획청장관은 “일본경제를 지탱해온 토지·소비·고용 3대 신화중 마지막으로 남은 고용신화마저 무너지고 있다”고완전고용에 종언을 고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본인들의 불안감도 극에 달해 있다.요미우리(讀賣)여론조사에서 40∼50대 중년의 80%가 고용에 불안을 느낀다고 응답하는 등체감고통은 꽤 큰 것 같다. 한겨울 칼바람 같은 실업풍(風)을 이겨내기 위해 일본 정부는 고용대책에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총동원 체제’로 들어간 상태다. 고용지원을 위한 대규모 추경예산 편성,손쉬운 노동인구 유동에 대응할 수있는 노동자파견법 개정 등 다양한계획이 세워지고 있다. 고용보험료 인상을 비롯,이번주 초 각의에선 학교의 컴퓨터,영어회화 지도나 비영리단체(NPO)의 자원봉사 활동에 실업자를 활용하는 방안 등 기발한아이디어도 잇따른다. 일본 정부는 이 대책들을 통해 일자리 50만개를 만들어 낸다는 복안이다.그러나 이런 방안을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냉혹한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 고용확대와는 거리가 있지 않느냐는 지적이 바로 그것이다.지난해 11월 일본 정부는 24조엔의 경기부양책과 100만명 고용창출 방안을 내놓았다.그러나 이 방안이 발표된 이후 6개월간 실업자는 오히려 50만명 늘었다. “구조개혁에는 고통이 뒤따른다”고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는 일본 국민들에게 호소했다.뼈를 깎는 뿌리로부터의 개혁,실업증가를 두려워하지않는 환골탈태만이 일본의 경제회생과 실업해소의 성패를 가름한다는 뜻이다.일본이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는 대변화를 수행할 수 있을지 이웃인 우리도주목하게 되는 이유다.marry01@
  • 포커스 투데이-새 대통령 확실 ‘타보 음베키’

    ‘포스트 만델라’시대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지도자 타보 음베키(57).2일 실시된 총선에서 집권 아프리카 민족회의(ANC)가 압승함에 따라 오는 14일 하원에서의 대통령 선거를 거친 뒤 16일 대통령직에 공식 취임하는 형식적인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신중하고 온화한 이미지의 음베키는 투사의 감성과 테크노크라트의 명철함을 동시에 갖췄다.교사출신의 부모 모두 투철한 반(反)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정책)활동가.아버지 고반은 지난 64년 넬슨 만델라와 함께 종신형을 선고받은 저명한 투사였다. 음베키 역시 10살때부터 빈병을 주워다 자금을 대고 청년 그룹에서 활동해온 소년투사였다.ANC는 그에겐 가족과 다름없는 존재.정부가 ANC활동을 불법화한뒤 추방돼 90년 귀국할때까지 30여년을 해외에서 보냈다. 추방기간 동안 영국 서세스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ANC런던 지부에서 근무하며 각국 정부와 언론을 상대로 한 활동은 그의 외교력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한때 공산주의를 추종하기도 했지만 그의 기본 경제 철학은 자유시장경제에 입각한 성장위주 정책.42%의 흑인 실업률,그리고 만연한 범죄를 해결하는것이 그의 과제이다. 앨 고어 미 부통령과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부주석을 초청,경제협력관계를 정립하는 등 남아공 경제개발에 진력하고 있다. 만델라의 카리스마를 따라가지 못하는데다 자신에 대한 비판에 너무 민감하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음베키를 94년 부통령과 97년 ANC당수에 지명,자신의 후계자로 내세우고 뒷전에 물러난 만델라는 “나는 타보가 이 늙은이보다 훨씬 더 이 나라를 위해 일을 잘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전폭적으로 그를 지지해왔다. 차기 퍼스트 레이디가 될 부인은 남아공의 여성개발은행 국장인 자넬레.둘사이에 자녀는 없다. 김수정기자 crystal@
  • 「APEC 서울 투자박람회」주요인사 특강 요지

    세계적 투자자인 윌버 로스 로스차일드펀드 회장과 클라우드 스마자 WEF(세계경제포럼) 사장은 2일 개막된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투자박람회에 참석,‘아시아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의 정치사회적 도전’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강연요지를 정리한다. ◆윌버 로스과거 아시아의 은행들은 준정부기관이었고 민간부문은 종신고용을 보장해 막대한 비효율성을 초래했다.이런 두 요인이 대기업의 사업과 생산규모를 팽창시켰고,그 결과 과다한 부채비율을 낳았다. 이제 아시아 국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아시아 기업의 장점과 서구 경영방식의 장점을 결합해 새롭고 효율적인 경제시스템을 창조하는 일이다.민간부문은 높은 개인저축률과 노동윤리,기업 및 국가 이익에 대한 헌신 등을 유지해 가면서 한편으로는 이윤 및 자산수익률(ROA)을 추구해야 한다.정부는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국민의 희생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안전망과 직업전환교육을 확대해야 한다. 지금 세계경제는 위험스러울 정도로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그러나 미국은경제적으로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 때문에 이자율을 높여야 하며,정치적으로도 이미 보호주의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따라서 아시아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돼야만 또다른 위기에 대처할 수 있다. 아시아 경제가 회복되면서 수입이 소비수준을 따라잡거나 오히려 넘어설 수 있지만 이는 자연적인 현상이다.또한 외국인투자 유치를 확대해야 수입증가에 따른 외환충격을 상쇄할 수 있다.외국인투자 유치는 한국과 일본처럼 시장개방이 확대돼야 하며 APEC 회원국간,그리고 비회원국과의 자유로운 투자가 늘어날수록 범세계적인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창조될 것이다. ◆클라우드 스마자 동아시아의 경제 회복은 몇달전 경제학자나 정책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아시아 국가 대부분의 거시경제지표들이 97년 여름의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특히 한국과 태국은 실업수준이여전히 높지만 경제회복이 가시화하고 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시아 국가들이 경제위기를 불러온 경제체제와기업구조,사회정치적 제도들을 앞으로 어떻게 국제규범에 맞도록 해나가느냐이다. 아시아 국가에서 진행된 구조조정의 여파를 최소화하는 사회안전망은 대부분 비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지금의 과제는 구조조정의 피해자들이 경제활동에 다시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제를 정립하는 것이다. 또한 경제근대화를 이끄는 정치적·사회적 근대화는 이미 도덕적이거나 이상적인 개념만으로는 안되며 유럽과 미국의 자본주의 모델과 공존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아시아의 새 모델이 정립돼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아시아 국가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변화를 세계경제체제 아래에서 현존하는 다른 체제와의 공립을 위한 필요사항으로 받아들였다.이것은 그 과정에서 사회적·경제적 분열의 위험을 부담해야만 할 것이나,아시아 국가들이 지난 25년간 이룩해온 경제적 업적과 경제위기 이후의 대처과정을볼 때 극복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 [오늘의 눈] 확대지향적 美國의 교훈

    한국처럼 경제회생이 지상목표인 일본도 설비·채무·고용 등 ‘3개의 과잉’을 줄여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정부와 기업이 손발 벗고 나서고 있다. ‘리스토라’(리스트럭처링의 일본식 표현)로 불리는 구조조정은 종신고용개념 파괴 등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지금까지 큰 저항없이 진행됐다. 이런 일본에서 최근 누구도 거역할 수 없을 것 같던 리스토라의 도도한 물결을 한번쯤 되짚어 보자는 ‘역류’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역류의 요체는 축소지향의 일본식 리스토라만이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만병통치약인가 하는 의문의 제기다. 리스트럭처링은 80년대 초반 극도의 불황을 겪던 미국에서 ‘사업의 재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뜻에서 시작됐다. 당시 미국은 임금인상을 억제하고 대량해고의 칼날을 들이댔다.상상키 어려웠던 국내 라이벌 기업간 제휴에서부터 국경을 넘나드는 인수·합병(M&A)도이뤄지는 등 살아 남기 위한 온갖 전략이 구사됐음은 물론이다. 미국이 걸었던 길을 지금의 일본도 충실히 뒤따르는 듯 보인다.하지만 분명미국과 일본의 리스트럭처링에는 큰 차이가 있다.일본 식자층의 지적은 바로 여기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넘쳐나는 설비·채무를 기업 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정부에 의존하는 체질이미국과 다르다는 점이 꼽히지만 본질적 문제는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감축만이 선(善)’이라는 일본과 달리 미국은 정보화·합리화에 새로운 투자와 힘을 아끼지 않았다.그래서 10여년이 지난 지금유례없는 대호황을 미국은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규모의 축소도 중요하나 적어도 10∼20년 앞을 내다보는 과감한 투자가 동반된 확대지향의 리스트럭처링.새 천년을 이끄는 ‘리딩산업 육성’이라는점에서 축소·방어지향적 일본식 리스토라에 반기를 들고 확대·공격지향적리스트럭처링이 절실하다는 이들의 주장은 일본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본의 이런 움직임을 보면서 우리는 과연 미래를 선도하는 신산업 육성에초점을 맞춘 공격적 리스트럭처링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황성기 국제팀차장 marry01@
  • [사설] 주가조작 뿌리뽑아야

    최근 기업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여 주가를 조작하는 주식 불공정거래행위가 부쩍 늘어나 대책이 시급하다.올 들어서만 무려 80여건의 주식 불공정거래행위가 적발되었다.주가 조작혐의를 받고 있는 업체 가운데는 국내 최대 재벌인 현대그룹의 현대상선·현대중공업,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된 금강개발이 포함되어 있어 주목을 끈다.금융감독원은 지난달 현대상선 박세용(朴世勇)회장과 현대중공업 김형벽(金炯璧)회장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금강개발 정몽근(鄭夢根)회장을 25일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금감위에 따르면 현대상선과 현대중공업은 2,200억원을 동원해서 현대전자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98년 상반기 1만4,000원에 거래되던 현대전자 주가가를 하반기에 3만5,000원까지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금강개발은 현대그룹의 금강산 개발을 전후한 지난해 6월부터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자사(自社)주식 17만여주를 매집,주가를 3,000원대에서 현재 1만2,000원대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현대전자 주식은 증시의 시가총액순위 9번째인 대형종목이라는 점에서,금강개발은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5대 재벌그룹 오너일가가 직접 수사를 받는 첫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검찰 수사결과에 세간의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한 주가조작행위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가릴 것없이무차별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나 관계 당국이 뒤늦게 적발하는 바람에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5,000원짜리 주가를 2만8,000원까지 끌어올린 ㈜에넥스 주가조작사건의 경우 증시 주변에서는 작년 하반기부터 ‘작전세력’이 있다는 풍문이 꾸준히 나돌았으나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한 것은 지난 1월이다.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불공정거래행위는 비단 기업뿐 아니라 언론계 간부급마저 한몫 낄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이러한 행위가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데도 당국이 뒤늦게 적발함에 따라 선의의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는 등 증시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함으로써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증권 당국은 증시에서 특정 종목의 주가가 별다른 사유 없이 폭등할 경우 매매심리에 즉각 착수해야 할 것이다.동시에 현행 증권거래법상의법정 최고형량(10년)을 높이는 등 처벌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미국은 주가조작 사범에 대해 ‘집단폭력·부패조직법’을 적용,최고 종신형까지 선고하고 있다.사법 당국은 주가조작을 뿌리뽑기 위해 주가조작 관련 사범은 미국처럼 중대사범으로 간주하여 반드시 중형을 선고할 것을 당부한다.과거처럼 벌금형을 부과하는 식으로 사건을 끝내서는 안된다.
  • “外勢가 몰려온다” 보험업계 폭풍전야

    ■국내 최고 자존심 내세운 삼성생명 생보업계 1위사인 삼성생명은 탄탄한 영업조직과 서비스를 높여 외국사들의본격적인 공세에 대비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국내 생보사로는 처음으로 대졸 남성 설계사 영업조직인 ‘라이프테크’팀을 신설,고액 소득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미국계 푸르덴셜생명의 남성 전문설계사 조직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이들은 고객들에게재무상담까지 해준다. 삼성생명은 또 대표적인 선진국형 보험상품인 종신보험 판매도 시작했다.고객층을 세분화해 대졸 남성설계사들과 여성 생활설계사들이 판매하는 상품을 이원화했다. 대졸 남성설계사들은 VIP종신보험을 주로 판매하며 여성 생활설계사들은 뉴밀레니엄 종신보험을 판매 중이다.뉴밀레니엄 종신보험은 기존의 보장성 보험과는 달리 종신시까지 모든 사망 및 재해장해에 대해 포괄적으로 보장을해주는 상품이다.만 15세에서 최고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주보험 이외에 VIP암특약 및 종신입원특약,VIP 가족수입특약 등 다양한 선택특약을 제공한다. 대고객 서비스도 향상시켰다.전화 한 통화로 모든 생명보험업무를 처리할수 있도록 한 ‘전화로센터’를 전국에 확대설치하고 전국 단일 대표전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전국 어디에서나 1588-3114로 전화를 걸면 고객의 현재 위치와 가장 가까운 전화로센터로 자동 연결된다.또 센터간의 시스템을연계운영해 현재 고객과 인접한 전화로센터의 상담원들이 모두 통화중일 때는 상담원 통화가 가능한 다른 센터로 자동 연결된다. 신(新)VOC(고객의 소리)시스템도 전국으로 확대했다.고객의 불만을 접수 즉시 실시간으로 해당부서와 부서장에게 제공,고객면담과 함께 신속·정확하게처리하고 있다. ■새 경영체제로 변화대응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경영체제를 새로 갖추고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1일 충남 천안에 있는 인재개발원 개원식에 맞춰 4인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시켰다.기존의 김재우(金在禹) 사장 1인 체제에서 신창재(愼昌宰)이사회 의장,이만수(李萬秀)사장,김사장,권경현(權京鉉) 전무 등 4인 대표이사체제로 전환했다. 교보생명은 경영체제를 바꾼 것은 개방경제 체제아래에서 경영진이 관리자의 책임을 다하도록 견제와 균형속에 경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또 경영의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석도 깔고 있다. 교보는 신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모든 신상품에 ‘21세기 넘버원’이라는 공동명칭을 붙여 상품간 이미지를 일치시켰다. 21세기 넘버원 암치료보험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그동안 보장을 받지 못했던 양성종양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남녀의 주요 암과 함께 백혈병 뇌암 임파선암 등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주요 암을 집중적으로 보장해 준다.건강진단을 받지 않고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밖에 21세기 넘버원 교육보험은 부담없는 보험료로 가입이 간편하도록 특약을 다양하게 세분화시켰다. 필요한 특약만 고를수 있어 보험료의 거품을 없앴다.자녀의 사고에 대한 보장을 집중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기본학자금 이외에 부모 사망시 생존학자금의 최고 6배와 일시금으로 1,000만∼4,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재해보장특약,암보장특약,자녀보장특약,입원특약,신생아보장특약 등 특약을 다양하게 구분해 필요한 보장만을 선택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내우외환속 영업호전 대한생명 최고 경영진의 구속과 공개매각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생명이 지난3월 엄청난 영업실적을 냈다.실적이 나빠질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뒤엎고오히려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월 4만3,700명이었던 생활설계사가 3월에는 4만4,643명으로 943명이 늘었다.3월 한달동안 신계약 건수가 33만6,016건으로 2월의 18만6,717건보다 80%가 증가했다. 3월 수입보험료도 2월의 5,231억원보다 11.4%가 늘어난 5,825억원이었다.보험계약을 하면서 내는 첫회 보험료인 월초보험료도 203억원으로 2월의 136억원보다 49%가 증가했다. 대한생명 김관식(金寬植) 홍보부장은 “직원들의 강한 결속력과 치밀한 영업전략,일선에서 뛰는 생활설계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일궈낸 결과”라고 설명했다.무배당 신상품을 개발,보험료 인상 요인을 없앴고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무배당 굿모닝 건강생활보험은 8대 성인 질병과 성별로 질병 발생빈도에 따라 보장을 차별화했다.상품구조의 이원화로 보험료가 비싼 고연령층도 가입이 쉬워졌다.OK365일 안전보험은 차량 탑승은 물론 무보험 뺑소니차량 사고시에도 최고 6억원을 보장해 준다.자가운전이냐 아니냐를 구분하지 않고 차량 탑승자면 누구나 보장을 해주고 가족 전체를 교통재해 보장의 대상으로삼았다. 이색 서비스로는 5월 한달동안 어린이들에게 용돈기입장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고객의 중고생 자녀에게 무료로 진로적성 검사를 실시하며 환경보호용 장바구니를 신규계약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자동차 종합서비스 전문업체와 제휴,우대혜택을 주고 있고 꽃배달·장례·도배 인테리어 서비스 등도 해준다. 김균미기자 kmkim@
  • 臺灣 IPI총회 한국대표단 참가

    제 48차 국제언론인협회(IPI) 연례총회가 오는 16∼19일 타이완(臺灣)수도타이베이(臺北)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 언론계에서 IPI한국위원회 위원장인 방상훈(方相勳) 조선일보 사장을 단장으로 차일석(車一錫)대한매일사장을 비롯한 16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나머지 대표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윤세영(尹世榮)서울방송 회장 ▲홍석현(洪錫炫)중앙일보 사장 ▲현소환(玄昭煥)IPI종신회원 ▲조희준(趙希埈)국민일보 회장 ▲김종철(金鍾澈)연합뉴스 사장 ▲이정우(李正雨)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 사장 ▲박용정(朴勇正)한국경제신문 사장 ▲최승익(崔乘益)강원일보 사장 ▲안형순(安亨淳)강원도민일보 사장 ▲김부기(金富基)매일신문 사장 ▲김상훈(金尙勳)부산일보 사장 ▲김대성(金大成)제주일보 사장 ▲김재호(金載昊)동아일보 상무 ▲이정명(李正明)IPI한국위 사무국장
  • [외언내언] 프랑스의 대숙청

    “과거는 어디까지나 과거일 뿐이다. 과거는 역사 속에 묻어버려야 한다.” ‘인간도살자’ 별명을 가진 나치 게슈타포(비밀경찰) 바르비가 1985년 프랑스 정보기관에 체포되었을 때 남긴 말이다. 바르비의 이 말은 한국에서 가장 잘 먹혀든다.과거가 ‘어두운’ 사람일수록 ‘과거청산’을 거부하거나 두려워한다.그러면서 현재가 중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도 할 일이 많은데 언제까지 과거타령이냐며 여론을 왜곡한다. 이들은 한술 더 떠서 ‘미래지향’을 내세우고 마치 선각자연한다. 따지고 보면 우리처럼 ‘청산’해야 할 과거가 많은 국가도 흔치 않을 것이다.나라를 판 매국노와 친일파들로부터 군사독재 원흉,그들에 빌붙어 인권을 짓밟고 언론을 유린한 지식인·언론인,IMF환란을 불러온 책임자들에 이르기까지 한번도 제대로 청산을 하지 못했다. 그 결과 오늘날 사회정의가 바로 서지 못하고 새정부의 개혁작업이 그들의발목잡기에 시달리게 되었다.만년 양지족(陽地族),기회주의자들의 농간 또한 만만치 않다. 프랑스는 달랐다.4년여의 짧은 기간나치의 지배를 받았지만 드골 정부의과거청산 작업은 준엄했다.1940년 6월 프랑스는 패전과 함께 남북으로 분할되어 북부는 나치 독일군, 남부는 페텡의 비시 괴뢰정권이 다스렸다.비시 정권은 온갖 방법으로 나치에 협력하면서 조국을 배반했다. 해방과 함께 망명정부 자유프랑스를 이끈 드골은 나치 협력자 숙청에서부터 새나라 건설을 시작했다.나치 협력자 779명이 처형되고 2,777명이 종신징역,26,529명이 유기징역,3,678명이 공민권박탈형을 선고받았다.드골은 “국가가 애국자에게는 상을 주고 배반자나 범죄자에게는 벌을 주어야 국민을 단결시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나치 부역자들을 단호하게 처벌했다. 비시 정권의 페텡은 개인적으로는 드골의 스승이었지만 무기징역이 선고되고 옥중에서 자살했다.드골 정부는 나치 부역자 중 언론인·출판인·작가·지식인 그룹을 가장 가혹하게 다스렸다.드골은 “지식인은 도덕의 상징이기때문에 제일 먼저 죄를 물었다”고 밝혔다.친일파와 군사독재,환란 책임자청산에 손대지 못한 우리 처지에서 프랑스의 나치청산은 훌륭한 교훈이 된다.우리는 그동안 ‘프랑스의 교훈’을 떠올리면서도 막상 프랑스의 나치 숙청에 관련한 저서 한권,번역서 한권도 나오지 못한 황무지 상태였다.이 한가지 사실로도 우리 지성풍토가 얼마나 과거청산에 소극적이었는가를 보여준다. 언론인 주섭일(朱燮日)씨가 ‘프랑스의 대숙청-드골의 나치 협력 반역자 처단 진상’을 펴낸 것은 이런 의미에서 뜻깊은 일이다.남들은 반세기 전에 끝낸 일을 우리는 이제야 ‘교훈’으로 읽어야 하는가. 김삼웅주필
  • IPI韓國委長 方相勳씨 재선임

    국제언론인협회(IPI) 한국위원회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방상훈(方相勳)조선일보사장을 위원장으로 다시 선임했다.또 윤세영(尹世榮)서울방송회장과 홍석현(洪錫炫)중앙일보사장이 각각 부위원장에 연임됐다. 이사에는 차일석(車一錫)대한매일사장,김성열(金聖悅)동아일보고문,현소환(玄昭煥)IPI종신회원,조희준(趙希埈)국민일보회장,홍성만(洪性萬)경향신문사장,권호경(權皓景)기독교방송사장,오명(吳明)동아일보사장,노성대(盧成大)문화방송사장,이상회(李相回)세계일보사장,김종철(金鍾澈)연합뉴스사장,이정우(李正雨)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사장,박권상(朴權相)한국방송공사사장,장재국(張在國)한국일보회장,최승익(崔乘益)강원일보사장,김종태(金宗太)광주일보회장,이윤원(李閏遠)대전일보사장,김부기(金富基)매일신문사장,김상훈(金尙勳)부산일보사장,김대성(金大成)제주일보사장이 선임됐다.감사에는 장대환(張大煥)매일경제신문사장,박용정(朴勇正)한국경제신문사장이 선임됐다.
  • 엘리자베스 英여왕 방문 계기로 알아본 110년 교회사

    19일부터 22일까지 방한하는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이 서울 중구 정동 대한성공회 대성당을 찾는다.엘리자베스여왕과 남편 필립공은 방한기간동안 대성당에 들러 대한성공회 서울관구장 정철범 대주교를 비롯한 교회지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성당안에 있는 영국군 참전기념비에도 참배할 계획이다.그러나방한일정상 미사에는 참석하기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1889년 영국 도움으로 설립된 대한성공회가 영국여왕 내외와 같은 최고의 귀빈을 맞는 것은 110년 한국선교사상 처음.지난 1992년에는 한국을 방문한 찰스 영국 왕세자내외가 성공회 대성당에 들른 적이 있다. 성공회(聖公會)는 16세기에 영국에서 시작됐다고 해서 흔히 영국 국교회(The Anglican Church)라고 부른다.영국왕 헨리 8세가 이혼문제를 둘러싸고 교황청과 갈등을 빚으면서 설립된 성공회는 1534년 수장령(首長令)과 1559년의 신교(信敎) 통일령에 의해 영국의 국교로 자리잡았다. 루터교나 장로교와 같이 과감한 개혁을 추구한 대륙의 개신교와 달리 성공회는 초대 교회의 전통을 비교적 지키는편.교황의 교도권을 부정하는 면에서는 개신교지만 사도들의 성사를 인정한다는 점에서 가톨릭과 가깝다.가톨릭이나 정교회처럼 주교-사제-부제의 삼품 성직을 두고 있으나 가톨릭과는달리 결혼을 할 수도 있다. 성공회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영국과 국교가 열린지 7년만인 1889년이다.켄터베리 대주교 벤슨(E.W.Benson)이 해군 군종신부 고요한(C.J.Corfe)을 보내면서 선교가 시작됐으며 이어 1891년 선교본부 ‘부활의 집’과 한국최초의 성당인 낙동성당을 건립했다. 1915년 최초로 한국인 사제 김희준(金熙俊)신부를 배출했으며 1965년에는이천환(李天煥)주교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주교 서품을 받았다.대한성공회는 1993년 서울교구가 독립관구로 승격된 후 김성수(金成洙)대주교에 이어 정철범(丁哲範)대주교가 관구장을 맡고 있다. 신부 150명,신도 6만5,000명,성당 수 100개로 교세는 크지 않으나 개신교내 교회일치및 가톨릭과의 화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50년대 이후부터 산업선교와 학원선교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십자형 붉은 기와건물로잘 알려진 대한성공회 대성당(서울시 유형문화재 35호)은 1926년에 건립됐으나 완공이 안된 상태로 사용해오다 뒤늦게 외국에서 설계도가 발견됨에 따라 재공사를 벌여 70년만인 지난 96년에 축성식을거행했다. 현재 성공회 대성당 옆에 위치한 세실극장은 1941년 일제에 의해 추방된 구세실(C.Cooper)주교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 생명보험‘빅3’ 新판매전략

    1일부터 보험료가 올라 영업실적이 떨어질 것이 우려되자 보험사들이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부분 유배당상품을 무배당으로 돌려 보험료를 낮추거나,보험료를 올리는대신 보장내용을 강화하고 있다.일부 회사는 아예 신상품을 내놓고 판매에나섰다. 유배당상품은 매년 결산 때 이차(예정이자율과 실제이자율의 차이),사차(예정사망률과 실제사망률의 차이),장기유지(보험계약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 등 3개 부문에서 돈이 남으면 이중 일부를 고객에게 배당형식으로 되돌려주는 것을 말한다.따라서 무배당상품은 이러한 배당이 없는 대신 그만큼 보험료가 싸다. 삼성생명은 5가지 주력상품의 보험료는 인상하는 대신 보장성을 대폭 강화했다.나머지 상품은 예정이율 인하에 따라 보험료만 5∼20% 올렸다. 더블찬스Ⅱ연금보험(개인연금)은 보장을 재해사망시 50%,재해장해시 100%로 늘리는 대신 월 9만6,000원이던 보험료를 12만1,500원으로 25% 올렸다. 신바람건강생활보험은 유배당에서 무배당으로 전환해 보험료를 6.6% 낮추는 동시에 진단급여금은 2배,수술급여금은 1.7배로 높였다.방사선 치료비를 신설했고 가입연령도 25세이상에서 20세이상으로 확대했다.슈퍼홈닥터보험Ⅱ는 백혈병과 뇌종양,골수암에 대해 3,000만원을 보상하는 고액보장과 방사선치료급여금을 신설했다.대신 보험료는 5% 인상했다. 무배당 여성시대건강보험은 25세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었던 것을 20세이상으로 가입연령을 확대했고 무배당 퍼펙트교통상해보험은 상해골절 상해수술특약을 신설했다. 대한생명은 올해 실업자 증가와 근로자들의 실질소득 감소를 고려,보험료를 내리는 쪽으로 상품전략을 세웠다. 주력상품인 굿모닝건강생활보험(70세만기 남자·10년납)은 유배당에서 무배당으로 바꾸면서 보험료를 월 6만2,000원에서 5만8,100원으로 7.3% 내렸다. 새싹건강보험도 무배당으로 돌리고 보장부분을 줄여 보험료를 27% 인하했다. 개인연금상품인 베스트연금보험도 연금수령 개시후 간병자금을 100만원 줄이고 최저보증이율도 7.5%에서 6.5%로 내려 보험료를 3.3% 인하했다.대한생명은 이와는 별도로 무배당상품인 그린건강암보험과 레이디퍼스트암보험 등 신상품 2개를 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신상품 개발로 대응하고 있다. 21세기 넘버원 암치료,어린이,종신보험 등 3가지 상품을 내놓았다. 한편 생보협회는 계약자에게 보다 정확한 보험계약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험가입자 유의사항을 담은 보험가입자 안내책자와 계약확인 반송엽서를 신규 계약자에게 보내주고 있다.
  • ‘인종청소 전문가’ 아르칸 戰犯 기소

    유엔 유고 전범재판소는 31일 ‘인종청소 전문가’로 악명높은 아르칸을 코소보 사태 및 보스니아내전의 전범으로 정식 기소했다.코소보 학살 및 91∼95년 보스니아내전 때 이슬람교도 3,000여명 등을 인종청소를 한 혐의다. 전범재판소는 또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연방 대통령에게 보스니아,코소보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어 전범으로 기소할 수 있으며,피소되면 종신형을선고하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지금까지 코소보 사태 및 보스니아내전과 관련돼 전범재판소에 기소된 전범은 모두 59명.48명이 세르비아계이다.이들 중에는 ‘인간 도살자’로 불리는 라도반 카라지치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자·라트코 믈라디치 세르비아계 군사령관·조르제 주키치 세르비아계 대장·두산 타다치 포로수용소 감시원 등이 포함돼 있다. 카라지치 세르비아계 지도자와 믈라디치 군사령관은 보스니아내전 때 대규모 학살 및 인종청소를 명령하고 지휘한 혐의이다.주키치 대장과 알렉사 크르스마노비치 세르비아계 대령은 민간인 학살 등 반인도주의와 전쟁범죄 혐의로 피소됐다.이밖에 두산 타다치 포로수용소 감시원은 이슬람교도 및 크로아티아인 포로에 대한 살해·고문·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20년형을 선고받았으며,‘세르비아의 아돌프 히틀러’로 불리는 고란 옐리시치(31)도 지난해말 이슬람교도 및 크로아티아계 주민 대량 학살혐의로 기소됐다. 金奎煥 khkim@
  • 박정현 2집앨범도 돌풍

    지난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단번에 유망주로 떠오른 박정현(23·사진)이 2집앨범 ‘어 세컨드 헬핑(A second helping)’을 냈다.신인으로서는 드물게 1집이 30만장이나 팔렸고 지난 주말 판매가 시작된 2집도 며칠새 15만장이 나가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1집 ‘피스(Piece)’에서 ‘나의 하루’‘피에스 아이 러브 유’등 2곡을히트시키며 저력있는 R&B가수로 자리잡은 박정현은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한다.그는 ‘피스’를 통해 자신의 음악성 가운데 한조각(piece)을 선보였고 이번 ‘어 세컨드 헬핑’에서는 1집과 다른 음악을 권하고자(헬핑·helping) 한다고 설명했다.대중적인 멜로디의 R&B곡을 중심으로 트립합,올드팝 등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을 포함시켰다. 머릿곡인 ‘몽중인’과 ‘편지할께요’‘우리가 보여’’눈에 뭐가’ 등은1집의 연장선상의 곡으로 더욱 성숙해진 R&B의 매력을 뽐낸다.자작곡인 ‘오디너리’‘독백’‘이젠 돌려줄께’ 등은 그의 색다른 음악적 감수성을 느끼게 한다.도니 오스몬드의 ‘퍼피 러브’의 멜로디를 부분 인용해 올드팝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야제’도 돋보인다. 윤종신 김형석 MRG 신예작곡가 하림 등이 곡을 만들었고,한상원 김광민 함춘호 유희열 등이 세션으로 참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재미교포 출신인 박정현은 LA한인교회가 제작한 가스펠송 앨범에 참여했다가 국내 음반제작자의 눈에 띄어 가수의 길로 접어들었다.가수를 꿈꾸기는했지만 실제 가수가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1집은 노래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배우는 자세로 했는데,이번엔 진짜 내 음악을펼친다는 생각에 너무 즐거웠다”며 2집 앨범에 만족한 표정이다.그는 앞으로 “나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하고 싶다”고 야무지게 말했다. 오는 4월9일 서울 호암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대전,부산,전주 등 전국 7개도시에서 앨범발매 기념콘서트를 갖는다.(02)777-8474李順女
  • 윤종신 20일 대형콘서트

    최근 7집 앨범 ‘후반’을 낸 가수 윤종신이 오는 2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 세라돈볼룸에서 대형 콘서트를 갖는다.그의 새 앨범은 애잔한 노랫말과 부드러운 멜로디의 타이틀곡 ‘배웅’의 인기에 힘입어 발매 1개월만에 1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군입대로 인한 2년의 공백을 무색하게 했다. 90년 015B의 객원가수로 데뷔한 윤종신은 91년부터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쳐 매년 1장의 앨범을 선보였으며,96년에는 ‘환생’등 2장의 음반을 한꺼번에 내놓았다.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96년 12월 군에 입대했고,지난 1월 제대하자마자 앨범 욕심을 냈다. 이번 공연에는 히트곡 ‘너의 결혼식’ ‘오래전 그날’ ‘내사랑 못난이’ ‘부디’ ‘환생’ 등과 7집 앨범의 신곡을 들려준다.절친한 후배인 토이의 유희열이 초대손님으로 함께 한다.(02)733-2275
  • ‘해고 칼바람’에 지구촌 ‘찬바람’

    지구촌에 해고의 칼바람이 불고 있다.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국제 국내간 경쟁과 구조조정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후의 손쉬운 수단으로 인력감축이 선택되고 있다. 지난 60년 이후 처음으로 20개월째 5%미만의 실업률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국에서는 의류산업 등 국제경쟁력이 취약한 부문에서 대량 감원이 단행됐다.지난 2월중 27만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실업률이 4.4%로 매우 낮았지만 세계적인 진 제조업체 리바이스가 7,000여명을 감원하는 등 의류부문에서 5만명이 일자리를 잃다.없어진 일자리는 총 37만개. 1월 현재 실업자 298만명,실업률 4.4%로 사상 유례없는 격심한 실업몸살을앓고 있는 일본의 고용전망은 문자그대로 ‘칠흑’이다.금융부문이 7조4,600억엔의 공적자금 투입을 통한 부실채권 해소의 대가로 2003년 3월 말까지 4년간 전체 행원의 14%인 2만명과 421개 점포를 감축하기로 했다.감축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사쿠라은행 3,500명이며 이어 다이이치칸교 2,930명,산와 2,200명 등이다.소니그룹도 9일 구조조정 차원에서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를 독립시키면서 4년간 1만7,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 비교적 안정된 고용상태를 자랑해온 영국에서는 광산부문에서 대량 실업사태가 일어날 조짐이다.영국의 석탄광산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RJB마이닝은 최근 98년도 순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절반정도 7,600만달러에그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해고가 뒤따를 것임을 시사했다. 석유부문의 해고는 거의 보편화돼 있다.미국의 경우 석유산업에서 2만6,000여명이 지난해 10월 이후 일자리를 잃었으며 국가재정의 상당부분을 석유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곧 대규모 해고와 임금삭감을 단행할 태세다. 아시아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지 않은 홍콩은 수출감소와 관광산업 후퇴에 따른 실업증가 등 금융위기 후유증을 톡톡히 앓고 있다.실업률은 5.8%로 사상 최고.홍콩정부는 공무원 종신고용제 폐지와 신규채용 동결,임금삭감 등개혁을 발표했다.민간부문에서 케세이 퍼시픽 항공사가 해고 대신 1,300여명의 파이럿 임금삭감을 선택했지만 퇴출도 각오해야 할판국이다.
  • TV리뷰-SBS ‘생방송 아주 특별한 사랑’

    지난 일요일 밤,특별한 방송프로 한 편이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7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0시10분에 방송되는 SBS ‘생방송 아주 특별한 사랑’은 일요일 밤이란 악조건을 역으로 이용한 자선모금 방송이다.물론 ARS를 이용한 자선모금 방송특집은 새로운 것은 아니다.과연 이런 프로가 자정시간대에 가능할까 하는 우려를 자아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첫 회는 성공적이었다.참여전화가 5만5,155통으로 1통당 평균 2,000원씩 모두 1억1,031만원이 모금됐다.황금시간대의 모금액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방송계에선 드문 예이다.성금은 결식아동들에게 나눠줄 도시락공장설립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프로의 첫 출발이 순조로운 것은 단순한 성금모금 방송이 아니라 고품격 뮤직 쇼와 연결된 새로운 형식을 취했기 때문이다.탤런트 이영애와 가수 윤종신에게 진행을 맡김으로써 음악을 단지 구색용으로만 동원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또 밤늦은 시간,생방송에 참여한 탤런트 김혜자를 비롯 출연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읽혀졌고 ‘전화 한 통화로천사가 되자’는 말도 공감을 부르기에 충분했다. 강부길 담당PD는 그동안 모금을 위한 특집방송등에서 특별한 아이디어를 앞세워 성가를 높여왔다. 그는 “무작정 동정을 강요하기보다 가슴에 호소하도록 화면을 꾸몄다”고말하며 이같은 제작의도가 시청자에게 제대로 전달된 것같다고 밝혔다.밤과음악,인간의 선의를 하나가 되게 한 심야시간대의 뮤직 쇼+모금방송은 참신한 시도로 보인다. 許南周 yukyung@.
  • 새달 시판 ‘퇴직보험’ 가이드

    지금까지 회사가 망하면 근로자는 퇴직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기 일쑤였다. 기업들이 자의적으로 법정퇴직금을 퇴직급여 충당금으로 사내에 쌓아두며 운전자금으로 유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 생명보험사의 종업원퇴직 적립보험에 가입했더라도 기업이 이를 담보로대출을 받아 적립금을 까먹기도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회사가 부도나도 퇴직보험에 가입하면 회사의 상황과는 관계없이 근로자가 안전하게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퇴직보험이란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이 단독으로 부담하거나 종업원과 공동으로 필요한 재원을 은행·보험·투신 등 연금 수탁기관에 적립한 뒤 퇴직한 종업원에게 지급하는 제도이다.수탁기관은 기업이 노조와 협의해 선택하도록 돼 있다. 빠르면 4월부터 생보사들과 손보사들이 판매하는 퇴직보험은 근로자의 법정퇴직금을 대신하는 것이어서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반드시 납입원금 이상이 보장되는 게 특징이다. 아직 은행과 투자신탁회사의 퇴직일시금 신탁상품 인가가 나오지 않아 20조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퇴직보험 상품시장은 보험사들이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퇴직보험은 보험사 공통상품이다. 생·손보사들이 판매할 퇴직보험에 대해 알아본다. ◆특징 퇴직보험은 퇴직금 재원이 보험회사에 적립되고 근로자가 직접 퇴직금을 청구하기 때문에 근로자의 퇴직금 수급권이 강화됐다.퇴직금을 지금처럼 한꺼번에 받는 것이 아니라 연금 또는 일시금 중에서 개인의 형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생보사 상품의 경우 사망시까지 연금으로 받을 수 있어 노후생활설계도 가능하다. 기업들도 유리하다.현행 퇴직금제도는 충당금으로 설정돼 기업의 부채가 증가하지만 퇴직보험은 보험료가 비용으로만 처리돼 부채비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퇴직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임금채권보장법에 따른 부담금(임금 총액의 1,000분의 2 한도)이 줄어든다.또 퇴직보험의 보험료는 전액 손비가 인정돼 기업의 실질적인 부담이 줄어든다. ◆가입 대상 근로기준법에서 정하는 퇴직금 제도의 시행의무가 있는 사업 또는 사업장이다. ◆보험료의 종류 계약체결에 따라 기업이 납입하는 기본보험료와 안정적인퇴직금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이 추가로 납입하는 재정안정화 보험료가있다. ◆운용 방식 확정금리형과 금리연동형 두가지가 있다. 확정금리형은 예정이율 6%이상을 보장해 연금자산의 장기적인 운용에 적합한 방법이다.금리하향 안정기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반면 금리연동형은 실세금리를 반영한다.보험개발원에서 공시하는 기준공시이율의 80∼120% 범위내에서 보험사별로 적정이율을 보장한다.운용방식은 1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지급 방법 연금,일시금 또는 혼합형 중에서 개인의 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연금의 경우 기간은 5∼25년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특히 생보사의 상품은 기간을 종신으로 적용하는 것이 손보사 상품들과 다르다. 퇴직금 산정은 해당기업의 퇴직금 관련규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적립비율(적립금/추계액)기준으로 지급한다.기업이 부도가 난 경우에는 해약시점의근로자별 지분(근로자별 퇴직금/총 퇴직금) 기준으로 지급한다. ◆부가 특약사항 생보사의 경우 각종 특약을 부가할 수 있다.재해로 인한 사망이나 1급 장애시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재해사망특약이 있다.이때 내는 월 보험료는 남자가 1,300원, 여자는 400원이다. 또 2∼6급 장애시 매년 700만∼1,000만원(10년간 확정지급)을 받을 수 있는 재해장해연금특약은 월 보험료가 남녀 1,000원이다. 손보사들도 일반상해 사망담보특약,업무중상해 사망담보특약,생활안정자금담보특약(상해로 인한 후유장해 보장)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해약 기존의 종퇴보험을 퇴직보험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동의를 얻어 전액 또는 일부에 대해 해약절차를 거쳐야 한다.퇴직보험금을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퇴직소득으로 간주돼 과세되며,연금으로 나눠 받을 때에도일시금으로 환산해 과세된다. ◆수탁기관 선정 기업은 근로자와 어느 기관에 퇴직보험을 가입할 지 사전에 협의하도록 돼 있다.가장 중요한 기준은 금융기관의 안정성이다.수탁기관의 재무건전성,경영건전성 및 신뢰성이 중요하다.근로자들의 요구에 맞게 지급기간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곳이 좋다.기업이 기존에 거래를 많이해 온 수탁기관에 별다른 하자가 없으면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보다 나은 특약 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金均美 kmkim@
  • 전세계 가톨릭신자 10억 돌파

    전세계 가톨릭 인구가 처음으로 10억명을 넘어섰다.최근 발간된 1999년 가톨릭 연감에 따르면 97년말 현재 가톨릭 신자는 전 세계 인구의 17.3%인 약10억500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96년말의 9억9,500만명에 비해 1,000만명 가량이 늘어난 것이다. 대륙별 인구대비 신자비율은 아메리카가 62.9%로 가장 높았으며 유럽이 41. 4%,오세아니아 27.5%,아프리카 14.9% 등의 순이었다.아시아에서는 전체 인구의 3%만이 가톨릭을 신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의 신자비율은 7.9%로 전세계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아시아에서는 월등히 높았다. 가톨릭 인구를 신분별로 살펴보면 주교가 4,420명,사제 40만4,028명(교구사제 26만3,521명),종신부제 2만4,407명,수도자가 87만7,477명,재속회원 3만1,197명,평신도 선교사 2만6,068명,교리교사 201만9,021명 등이며 나머지는 일반 평신도이다. 사제의 숫자는 96년에 비해 172명이 줄어 사제 1인당 신자수는 증가했으며신학생 수도 전년 대비 2.5% 가량 늘었다.또 본당의 숫자는 21만9,469개,공소는 11만5,311개로 집계됐다. 그러나 브리태니카 세계연감 97년판에 따르면 가톨릭 인구는 9억8,100만명으로 등재돼 있으며 11억2,600만명의 이슬람교가 최대 교세를 자랑한다.이밖에 힌두교는 7억9,300만명,개신교와 불교는 각각 4억400만명과 3억2,500만명의 신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朴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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