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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종신 밥 한번 안 사더라” 미스틱과 ‘복면가왕’ 소송 전부터 김연우 섭섭?

    “윤종신 밥 한번 안 사더라” 미스틱과 ‘복면가왕’ 소송 전부터 김연우 섭섭?

    가수 김연우가 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의 ‘복면가왕’ 음원 수익 소송에서 승소한 가운데, 분쟁 전부터 프로듀서인 가수 윤종신과 서운한 감정이 싹트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제기됐다.2014년 11월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김연우가 출연했다. 당시 김연우는 “소속사(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서 김예림이나 에디킴을 더 신경 써서 서운하다”고 말했다. 이에 DJ 김신영이 “윤종신(당시 미스틱 대표)이 늘 ‘예림이랑 에디킴한테 잘 해줘’라고 한다”면서 “김연우의 ‘김’은 나오지도 않더라”라며 반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또 김신영이 “그래서 ‘토이’의 객원보컬과 ‘월간 윤종신’(달마다 나오는 윤종신의 디지털 음반)의 제안이 함께 들어왔을 때 ‘토이’를 선택한 거냐”고 묻자 김연우는 ‘토이가 대세인데“라고 망설임 없이 답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김연우는 이어 “‘월간 윤종신’ 많이 도와드렸는데 밥 한 번 안 사더라”라고 덧붙여 한편으론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강화석)는 김연우의 현 소속사 디오뮤직이 미스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미스틱은 복면가왕 음원 정산금 1억 3159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윤종신이 2011년 창립한 ‘미스틱89’가 2014년 ‘에이팝 엔터테인먼트’, ‘가족액터스’와 합병한 회사로 현재 대표이사는 조영철이다. 윤종신은 대표 프로듀서로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우 ‘복면가왕’ 음원 소송 승소…“미스틱, 1억 3000만원 지급”

    김연우 ‘복면가왕’ 음원 소송 승소…“미스틱, 1억 3000만원 지급”

    가수 김연우(47·본명 김학철)가 이전 소속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미스틱)로부터 억대의 ‘복면가왕’ 음원 정산금을 돌려받게 됐다.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강화석)는 김연우의 현 소속사 디오뮤직이 미스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미스틱은 복면가왕 음원 정산금 1억 3159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김연우는 2015년 5월 MBC TV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10주간 가왕 자리를 지켰다. 복면가왕 첫 무대에서 부른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로 화제를 모은 뒤 ‘만약에 말야’ ‘가질 수 없는 너’ ‘이 밤이 지나면’ ‘사랑..그 놈’ ‘사랑할수록’ 등을 불러 인기를 모았다. 이 기간은 김연우가 미스틱과 전속계약을 하고 활동하던 때였다. 김연우는 이후 디오뮤직으로 소속사를 옮겼다. 미스틱과 계약 당시 미스틱이 제작한 음반·음원 등 콘텐츠로 발생한 순수익은 회사와 가수가 60:40으로 나눠갖고, 가창 등 김연우의 연예 활동에 따른 총 매출은 회사와 가수가 30:70으로 분배하게 돼 있다. 디오뮤직은 이런 계약에 따라 복면가왕 음원으로 얻은 이익의 70%를 김연우가 가져가야 하므로 미지급액 1억 3000만원을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스틱은 복면가왕 음원은 MBC와 미스틱이 공동제작한 것이므로 김연우는 수익의 40%를 가져갈 권리밖에 없으며 이미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복면가왕 음원은 미스틱이 아니라 MBC가 제작한 음원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계약서에 나오는 연예 활동 정산 방식을 적용해 김연우에게 수익의 70%를 분배해야 한다”며 디오뮤직의 주장에 무게를 실어줬다. 이어 “음원 제작 과정에서 미스틱이 일부 음원 구간을 재녹음해 MBC에 납품하는 등으로 수정 작업에 참여했다는 사정만으로 복면가왕 음원을 공동 제작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윤종신이 창립한 ‘미스틱89’가 ‘에이팝 엔터테인먼트’, ‘가족액터스’와 합병한 회사로 현재 대표이사는 조영철이다. 윤종신은 대표 프로듀서로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목돈 계획 도와줄 금융상품 찾아볼까

    새해 목돈 계획 도와줄 금융상품 찾아볼까

    ●KB국민은행 ‘4차 산업혁명 펀드’KB국민은행은 지난해 초부터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상품을 찾아 나선 결과 8종의 펀드에 36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로봇 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픽테 로보틱스’ ▲글로벌 4차 산업 관련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로보틱스 산업에 투자하는 ‘교보악사 로보테크’ ▲전기차·자율주행차·핀테크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 글로벌 전기차&배터리’·‘DB 글로벌 자율주행’·‘DB 글로벌 핀테크’ ▲국내 IT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하나UBS IT코리아’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에 기술력을 가진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한국의 제4차산업혁명’ 등 다양한 종류의 4차 산업혁명 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25일부터 더욱 진화된 4차 산업혁명 펀드인 ‘IBK 켄쇼 4.0 레볼루션’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신한은행 ‘신한 첫거래 세배드림 적금’ 신한은행은 첫 거래 상품 가입 시 기본 이자율의 세배까지 이자를 주는 ‘신한 첫거래 세배드림(DREAM) 적금’을 선보였다. 신한 첫거래 세배드림 적금은 2018년 새해를 맞아 목돈을 만들고자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출시한 상품으로 월 납입액과 만기가 정해져 있다. 이 상품은 ‘1000만원 만들기’를 컨셉트로 정해 3년간 매월 26만 7000원을 내면 만기 시 이자를 포함해 1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기본 이자율은 연 1.1%지만 예금, 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신한카드(신용카드에 한함) 중 한 가지를 첫 거래로 가입할 경우 기본 이자율 1.1%의 2배인 연 2.2%가 적용되며 두 가지를 첫 거래로 가입하면 3배인 연 3.3%가 적용된다. 추가로 오는 3월 말까지 적금에 가입하면 특별 우대 이자율 0.2%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출시를 기념해 3월 말까지 대고객 이벤트를 한다. 적금 가입 고객 중 이벤트 기간 ▲적금 3회 이상 납입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30만원 이상 입금 ▲신한 FAN클럽 최초 가입 등의 조건을 달성하면 달성 항목마다 마이신한 포인트 3000원을 준다.●삼성화재 ‘태평삼대’ ‘태평삼대’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2·3위인 암·뇌·심혈관 질병에 대해 진단·치료·장애·사망까지 단계별 위험을 보장한다.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5년마다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태평삼대는 ‘급성 뇌경색 진단비’를 신설해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기존 ‘뇌출혈 진단비’ 담보와 함께 가입 시 뇌 질환 보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의 두 번째 진단 시 2차 진단비를 지급해 재발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기존 식도암, 췌장암, 뇌암, 뼈암, 백혈병의 5대 고액 암에 간암, 폐암, 담낭암, 담도암, 기관암을 추가한 ‘10대 주요암 진단비’ 담보도 신설해 주요암 진단 시 최대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3대 질병으로 인해 뇌병변, 심장·언어 장애 등 장애인복지법에서 정한 1~3급 장애 판정을 받으면 5년간 매월 생활자금을 준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에는 이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흥국생명 ‘베리굿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흥국생명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도록 설계할 수 있는 ‘(무)베리굿(Vari-Good)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물가 상승 시 실질적인 사망보험금을 보전하기 위해 체증형으로 설계됐다. 기본 보장 중심의 1종(기본형)과, 체증 시점부터 20년 동안 매년 2.5%씩 총 50% 증가하는 2종(기본체증형), 체증 시점부터 20년 동안 매년 2.5%씩 오르고 이후 20년은 5%씩 총 150% 증가하는 3종(더블체증형) 등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체증 시점부터 20년 동안 매년 5%씩 총 100%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는 4종(집중체증형)도 있다. 체증 시점은 가입 시점 1년 후, 10년 후 중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사망보장을 위한 기본 보험료와 여유자금 활용을 위한 추가납입 보험료를 별도의 펀드로 운영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워너원, BTS 제치고 가수 브랜드평판 1위 “링크 분석 결과 ‘강다니엘’”

    워너원, BTS 제치고 가수 브랜드평판 1위 “링크 분석 결과 ‘강다니엘’”

    가수 브랜드평판 2018년 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워너원이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018년 1월 27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45,534,053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했다. 1월 가수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워너원,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엑소, 아이유, 레드벨벳, 선미, 오마이걸, 청하, 세븐틴, 싸이, 모모랜드, 태연, 비투비, 블랙핑크, 마마무, 현아, 위너, 인피니트, 거미, JBJ, 지드래곤, 박효신, 윤종신, 김동률, 볼빨간사춘기, 다비치, 이하이, EXID, 황치열 순으로 분석됐다. 1위,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브랜드는 참여지수 2,176,277 미디어지수 2,858,439 소통지수 3,863,418 커뮤니티지수 3,027,59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3,522,236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3,141,487보다 2.90% 상승했다. 2위,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브랜드는 참여지수 1,449,876 미디어지수 3,202,104 소통지수 4,839,660 커뮤니티지수 4,030,59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925,730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2,311,031보다 3.13% 하락했다.3위, 트와이스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브랜드는 참여지수 1,170,118 미디어지수 2,245,448 소통지수 1,934,829 커뮤니티지수 2,896,4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246,881로 분석되었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9,255,018 보다 10.89 % 하락했다. 4위, 엑소 (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 레이, 타오, 루한, 크리스) 브랜드는 참여지수 719,240 미디어지수 1,935,176 소통지수 3,578,133 커뮤니티지수 1,979,717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212,266로 분석되었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9,614,699보다 14.59% 하락했다. 5위, 아이유 브랜드는 참여지수 1,578,358 미디어지수 1,275,873 소통지수 1,994,038 커뮤니티지수 2,290,667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138,935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브랜드평판지수 8,511,037보다 16.12%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워너원 브랜드는 키워드 분석에서는 ‘귀엽다, 좋다, 잘생기다’ 가 높게 나타났고, 링크 분석은 ‘강다니엘, 팬미팅, 예능’이 높게 나타났다. 워너원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82.16%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축처럼 도살된 20대 멕시코여성…용의자는 전 남편

    가축처럼 도살된 20대 멕시코여성…용의자는 전 남편

    20대 멕시코 여성이 실종 9일 만에 냉장고에서 끔찍한 토막시신으로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현상금까지 내걸고 유력한 용의자인 전 남편을 공개 수배했다. 멕시코 게레로주의 탁스코란 곳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검찰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막달레나 아길라르 로메로(28)의 시신을 21일(이하 현지시간) 전 남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발견했다. 워낙 강력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멕시코지만 이번 사건엔 경찰도 경악했다. 시신은 마치 도살된 가축처럼 토막나 여기저기 분산 보관돼 있었다. 끔찍하게 살해된 로메로가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연락을 취한 건 지난 13일이다. 탁스코의 한 병원에서 영양사로 근무하던 로메로는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맡겨둔 아이들을 찾기 위해 전 남편에게 들렸다가 성당에 가겠다"고 했다.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 남편의 집을 찾아갔지만 그는 집에 없었다. 전 남편의 가족들은 "로메로가 오긴 왔지만 아이들을 놔두고 그냥 돌아갔다"고 했다. 뒤늦게 9일 만에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 남편이 운영하는 가게의 뒤편에서 끔찍한 토막시신을 발견했다. 24일 탁스코에선 이웃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로메로의 장례식이 거행됐다. 이날은 살해된 로메로의 29번째 생일날이었다. 장례식 참석자들은 "반드시 범인을 잡아 처벌하라"며 격한 울분을 토해냈다. 경찰은 사라진 전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현상금 2만6000달러(약 2770만원)을 내걸었다. 사진=멕시코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윤종신 아내 전미라 “정현, 언젠가 큰일 낼 거라 예상”

    윤종신 아내 전미라 “정현, 언젠가 큰일 낼 거라 예상”

    테니스 전 국가대표이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인 전미라씨가 정현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전미라씨는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남자 테니스 호주 오픈 준결승에 오른 정현 선수에 대해 “초등학교 때부터 후배로 지켜봤다”면서 “같은 팀이라 같이 생활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현은 전형적인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면서 “본인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특이한 테니스를 한다”고 전했다. 또 “아빠는 테니스 감독님, 어머니는 물리치료사, 형도 테니스 선수”라면서 “온 가족이 정현을 위해 움직인다고 할 정도로 한 팀이다. 그런 배경에서 오는 안정감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현이 갖고 있는 강한 멘털, 의지, 테니스밖에 모르는 집요함은 어릴 때부터 있었다”면서 “이 친구가 언젠가 큰일을 낼 거라는 것은 어릴 때부터 예상하고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투3’ 김경호 “윤종신 ‘좋니’ 나오면 사람들 킥킥대” 울분 토로

    ‘해투3’ 김경호 “윤종신 ‘좋니’ 나오면 사람들 킥킥대” 울분 토로

    ‘해피투게더3’에서 김경호가 윤종신의 ‘좋니’를 향한 한풀이에 나선다.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25일 방송은 배해선, 이수경, 한보름, 김세정이 출연하는 ‘해투동-여신과 함께 특집 2탄’과 김경호-김태우-이석훈-린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엔딩가수 특집 1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내 노래를 불러줘:엔딩가수 특집’에서는 앞서 ‘내 노래를 불러줘’에 출연해 ‘엔딩가수’라는 불명예를 안은 가수들이 명예회복을 위해 처절한 진검승부를 펼친다고 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앞서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김경호는 윤종신의 ‘좋니’를 열창하며 등장해 현장 모든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과거 출연 당시 김경호가 자신의 노래를 끝끝내 외면하고 윤종신의 ‘좋니’를 선택한 노래방 손님들에게 “좋니가 그렇게 좋니?”라고 외치며 뒤끝을 작렬했던 굴욕적인 사연이 있기 때문. 그도 잠시 김경호는 ‘국민락커’답게 고품격 가창력으로 웃음을 일순간에 잠재우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경호는 ‘좋니’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아프다으아으아~’라는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을 뽐내 진지했던 녹화 현장을 또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김경호는 ‘내 노래를 불러줘’에서 엔딩가수가 된 후 후유증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좋니’가 내 노래도 아닌데 ‘좋니’만 나오면 사람들이 킥킥대고 웃는다”며 하소연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예전에는 권혁수 씨 때문에 웃더니 이제는 ‘좋니’ 때문에 웃고, 만신창이가 됐다”며 울분을 쏟아내 현장 모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고. 이에 과연 김경호가 ‘좋니’와의 악연을 끊고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킹 오브 엔딩’을 가릴 ‘내 노래를 불러줘:엔딩가수 특집’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3’는 오늘(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해양경찰청 ◇치안감 전보△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전담직무대리 박찬현◇경무관 전보△경비국장 김홍희△장비기술국장 김영모 ■국민연금공단 ◇본부 실장 전보△기획조정실장 이훈상△인사혁신실장 정준택△총무지원실장 안성근△국민소통실장 김정학△고객지원실장 서정태△연금급여실장 유동완△노후준비지원실장 우제광△기초연금실장 최우용△정보전략실장 정일호△감사실장 김미경△운용지원실장 이말용△국제협력센터장 김정후◇지역본부장 전보△서울북부지역본부장 백수현△서울남부지역본부장 이래광△경인지역본부장 김희권△대전지역본부장 김종진△광주지역본부장 윤우용△대구지역본부장 김용국◇지사장 전보△종로중구지사장 배성훈△동대문중랑지사장 이병원△도봉노원지사장 최기영△성동광진지사장 정석규△구리남양주지사장 이순영△강남역삼지사장 이충근△송파지사장 염춘미△강동하남지사장 서영보△강서지사장 마희열△용인지사장 김완수△화성오산지사장 정대성△안양과천지사장 빈경민△성남지사장 신옥철△평택안성지사장 김선규△안산지사장 김신철△남인천지사장 신동관△부평계양지사장 채희욱△동대전지사장 이경구△청주지사장 이성주△천안지사장 이종신△전주완주지사장 이강칠△익산군산지사장 노대우△순천지사장 박라연△제주지사장 김응환△서대구지사장 고광영△대구수성지사장 김백기△포항지사장 정경화△남울산지사장 하상철△창원지사장 안현주△김해밀양지사장 강병창 ■중앙대 △인문대학장 김종대△자연과학대학장 겸 공동기기센터장 안상두△공과대학장 겸 정보대학원장 박광용△사회과학대학장 박희봉△적십자간호대학장 박경숙△체육대학장 허정훈△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최병선△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김성천△건설대학원장 이은택△심리서비스대학원장 박정윤△신문방송대학원장 이민규△산업·창업경영대학원장 이정희△예술대학원장 정석길△국악교육대학원장 김재영△교무처장 겸 국가시험지원단장 이정형△학술정보원장 겸 박물관장 오세훈△사회교육처장 겸 평생교육원장 서혜옥△대외협력처장 최재오 ■조선대 △정보전산원장 신석주 ■KB국민카드 ◇승진△PA추진부 부장 배주식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KB손보 차선이탈방지 장착 차량 5% 할인KB손보는 차선이탈방지장치를 장착한 차량은 보험료의 5%를 할인해 주는 특약을 출시했다. 특약이 적용되는 안전장치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음 등으로 운전자에게 이를 알려 주는 ‘차선이탈 경고장치’(LDWS)와 차량이 주행 중인 차로를 벗어났을 때 운전자에게 이를 경고하고 차량을 다시 차선 안으로 들어오도록 제어하는 ‘차선유지 보조장치’(LKAS)다. 다음달 24일 이후에 개시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생명 ‘간편가입NH 종신보험(무)’ 출시NH농협생명은 최근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간편가입NH종신보험(무)’을 출시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만성질환 등으로 가입할 수 없었던 유병력자도 3개월 이내 입원·수술, 추가검사 의사소견 여부와 2년 이내 입원·수술, 5년 이내 암진단 등의 3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 가능하다. 또한 자유납입, 중도인출 등이 가능한 기본형(1종)과 가입금액의 일부를 노후자금으로 받을 수 있는 노후자금형(2종)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다. ●키움증권 연 7.6% 수익추구 지수형 ELS 청약키움증권이 세전 연 7.6%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를 출시한다. ‘키움 제750회 ELS’의 기초자산은 각각 일본, 유럽, 중국을 대표하는 Nikkei225지수와 Eurostoxx50지수, 그리고 HSCEI지수이다. 만기는 3년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자동조기상환되고 세전 연 7.6%의 수익이 지급된다. 청약 마감은 26일 오후 1시. ●SC제일은행 스마트폰 ‘키보드뱅킹 서비스’SC제일은행은 스마트폰 화면에 뜨는 키보드에서 지정된 버튼만 누르면 송금과 계좌조회를 할 수 있는 ‘키보드뱅킹 서비스’를 도입했다.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서비스에 가입한 뒤 포털사이트나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포함해 키보드가 활성화되는 모바일 화면에서 키보드에 설치된 SC제일은행 로고만 누르면 된다. 1일 5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으며 다른 은행 계좌로 송금할 때도 수수료는 전액 면제된다.
  •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멜론 연간차트 1위..아이유 제쳐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멜론 연간차트 1위..아이유 제쳐

    가수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지난해 최고 히트곡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최근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이 공개한 2017년 연간 차트에 따르면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쟁쟁한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 에일리의 뒤를 이어 아이유의 ‘밤편지’, 윤종신의 ‘좋니’, 볼빨간사춘기의 ‘좋다고 말해’ 등 작년 한 해를 뜨겁게 풍미한 곡들이 차례대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다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에일리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지난해 초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tvN ‘도깨비’ OST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음원 차트에서도 꾸준히 롱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에일리는 새해에도 OST 및 다양한 협업 작업과 더불어 현재 새 앨범 준비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레이스 도중 오스트리아 관중 눈뭉치 맞을 뻔한 노르웨이 스키어

    레이스 도중 오스트리아 관중 눈뭉치 맞을 뻔한 노르웨이 스키어

    “눈뭉치를 (레이스 도중의 선수에게) 던지다니, 역겨운 일일 뿐만아니라 위험하답니다.” 소치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회전 금메달리스트 미카엘라 쉬프린(미국)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그녀가 지적한 것은 헨리크 크리스토페르센(노르웨이)이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슐라드밍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2차 시기에서 눈뭉치를 맞은 사건이었다. 그는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56를 기록해 1분43초95의 마르첼 히르셔(독일)에 0.39초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히르셔는 이번 시즌에만 아홉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4승을 기록해 헤르만 마이어(오스트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통산 86승을 거둔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와는 한참 거리가 있다. 히르셔의 우승은 1967년 시작한 역대 월드컵 500번째 우승이란 의미도 있었다.하지만 이탈리아 크론플라츠에서 열린 여자 대회전 월드컵 1차 시기 넘어져 2차 시기에 도전해 보지도 못한 쉬프린은 크리스토페르센이 눈뭉치를 맞은 사건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가 눈뭉치를 맞은 것은 아니었다. 아마도 오스트리아 관중이 던진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그래서 히르셔는 레이스를 마친 크리스토페르센을 껴안으며 용서를 구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개인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는 쉬프린은 “그가 누구인지, 누굴 응원하는지, 국적이 어딘지, 그의 동기가 무언지 관심 없다. 종신형을 살아라”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한편 정동현(30)은 1차 시기에서 54초38을 기록, 출전 선수 76명 가운데 44위로 상위 30명이 겨루는 2차 레이스에 진출하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미성년자 성폭행범 형량 늘리자’ 청와대 청원 20만명 돌파

    ‘미성년자 성폭행범 형량 늘리자’ 청와대 청원 20만명 돌파

    미성년자 성폭행범의 형량을 올려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수가 20만명을 넘어서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듣게 됐다.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24일 오전 7시 50분 현재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 올려주세요. 종신형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 참여한 인원은 총 20만 1000여명이다.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각 부처 장관 등이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놔야 하는 기준인 ‘한달 내 20만명 참여’ 조건을 충족한 것. 이 청원은 최근 경남 창원에서 일어난 유치원생 대상 성범죄가 알려지면서 지난 3일 시작됐다. 청원자는 청원 글에서 “형량을 제대로 줘야 이런 미개한 사건이 안 일어난다”면서 “미국처럼 미성년자 성범죄는 종신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청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변해야 할 아홉번째 국민 청원이 됐다. 현재까지 ‘청소년보호법 폐지’, ‘낙태죄 폐지’, ‘주취감형 폐지’, ‘조두순 출소 반대’, ‘권역외상센터 지원 강화’ 폐지 청원에 대해 답변이 이뤄졌다. 현재 답변을 기다리는 청원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폐지’, ‘가상화폐 규제 반대’, ‘나경원 의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 파면’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극물로 환자 살해한 獨간호사, 97명 살인 추가 기소

    환자 2명을 고의로 숨지게 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독일 간호사의 충격적인 살인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독일 올덴부르크 검찰이 남자 간호사 닐스 회겔(41)을 97건의 살인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유죄가 확정되면 독일 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범으로 기록될 그의 혐의는 매우 충격적이다. 그의 살인 행각은 지난 2000년 부터 시작됐다. 당시 올덴부르크의 한 병원에서 근무한 그는 심정지를 시킬 수 있는 독극물을 주입하는 수법으로 환자 35명을 살해했다. 또한 2003~2005년에는 인근 도시인 델멘호르스트의 한 병원으로 옮겨 역시 같은 수법으로 62명에 독극물을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살인행각의 꼬리가 잡힌 것은 지난 2005년으로, 동료 직원이 이를 목격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총 100여 명에 달하는 희생자를 파악했으나 이번에 그 숫자는 97명으로 줄었다. 이는 사망한 뒤 화장된 환자의 경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법원은 2명을 살해한 혐의로 회겔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나 이번에 97건 살인 혐의가 새롭게 추가돼 재판은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특히 당시 재판에서 그는 “심장에 충격을 준 뒤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에 재미를 느껴서 일부러 환자들에게 독극물을 주입했다”고 진술해 충격을 던졌다. 올덴부르크 검찰은 "회겔은 자신이 주입한 약물이 환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면서 유죄 입증을 자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판이 뒤집혔어요” 성추행 의사에 쏘아붙인 체조 금메달리스트 레이즈먼

    “판이 뒤집혔어요” 성추행 의사에 쏘아붙인 체조 금메달리스트 레이즈먼

    “판이 뒤집혔어요. 래리씨.”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알리 레이즈먼(24·미국)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 법원 증언대에 서서 자신을 성추행한 체조 대표팀 전 주치의 래리 나사르(55)를 정면으로 응시한 채 내뱉은 말이다. 6년 전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Fierce Five’ 멤버였던 레이즈먼은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조르딘 위버(22·미국)와 나란히 증언대 앞에 나와 나사르에 대한 끔찍한 기억을 털어놓았다. 레이즈먼은 나사르로부터 추행을 당했지만 이제 과감히 진실을 털어놓는 여성들을 “생존자 군대”라고 부른 뒤 “그리고 지금, 래리씨. 이제 당신이 내 얘기에 귀 기울일 차례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판이 뒤집혔어요. 래리씨”라고 말한 뒤 “우리는 지금 여기 섰어요. 우리 목소리를 내고요. 그리고 우린 물러서지 않을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당신은 내가 힘을 되찾은 것을 볼 수 있어요. 더 이상 희생자가 아니라 생존자”라고 말한 뒤 “과거 그렇게 오랫동안 마음의 상처를 입은 우리 여자들이 지금은 강력한 군대가 됐고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란 점을 이제 깨닫겠지요”라고 했다. 위버는 “올림픽 훈련은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가장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가장 어려운 일은 내가 래리 나사르의 희생자가 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위버는 14살 때 처음 추행을 당했으며 앞으로는 대표팀 훈련 장소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미국체조협회가 전날 공표한 텍사스주 훈련 캠프에 수시로 출입할 수 있었던 나사르가 때로는 호텔 침실에까지 혼자 들어왔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미국체조협회와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도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재판을 법정에서 지켜본 영국 BBC의 라지니 바이댜나탄 기자는 “나흘 동안 젊은 여성들이 자신을 올려다보며 귀 기울이는 가해자와 정면으로 마주 선 채 끔찍한 기억을 털어놓고 있다”며 “티슈 상자가 모든 좌석에 넘쳐날 정도로 격렬한 감정이 끓어오르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들 여성들은 한결같이 나사르를 종신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한때 믿고 의지했던 이 남자가 자신이 한 일과 정확히 대면할 것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점심까지 80명이 증언대에 섰고 이번 재판에 증인으로 나오겠다고 밝힌 피해 여성들이 100명이 넘는 점을 감안하며 피해 여성들의 증언은 다음주까지 이어져 22일에야 나사르에 대한 선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나사르는 이미 아동 포르노 소지 등의 혐의로 60년형을 복역 중인데 이번 재판에 임하는 검사들은 40년형을 추가 선고할 것을 바라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고전의 향연-옛 선비들의 블로그] 10년 유배·유랑생활에도 새 시대 준비…세상을 피하지 않았던 ‘삼봉’의 신념

    [고전의 향연-옛 선비들의 블로그] 10년 유배·유랑생활에도 새 시대 준비…세상을 피하지 않았던 ‘삼봉’의 신념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은 죽는 법/ 구차하게 산들 편할 리 없네.’(自古有一死(자고유일사) 偸生非所安(투생비소안)) 몇 년 전 큰 화제를 모았던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에 소개된 시의 일부다. 신념을 지키는 일이 목숨을 지키는 일보다 중하다는 시구의 울림이 크다. 이는 1375년 여름 정도전이 성균관 사예(司藝)로 있을 당시 지은 ‘감흥’(感興)이라는 시다. 그는 이즈음 정세의 잘잘못을 따졌다가 재상으로부터 미움을 받아 전라도 회진현으로 추방을 당했다. 드라마 작가는 이 시를 어디에서 찾았을까? 이 시는 어떤 배경에서 지어진 걸까? 이 시의 전체 내용은 무엇일까? 이 모든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문집이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 구축한 한국고전종합DB(db.itkc.or.kr)에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등 역사문헌 외에도 ‘한국문집총간’으로 집대성된 문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옛 선비들이 남긴 기록물을 한 가득 차려 놓은 ‘잔칫상’을 만난 느낌이 들 것이다. 관심 가는 대로 관련 검색어를 넣고, 검색 결과를 읽으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옛 선인들에 대한 정보를 구할 수 있고, 새로운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엮어낼 수도 있다. ‘삼봉집’(三峯集)을 시작으로 한국고전번역원과 서울신문이 격주로 옛 선비들이 남긴 문집을 소개한다.# 하늘이 큰 임무를 맡긴 사람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소임을 내리려 하면,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을 괴롭게 하고 그 살과 뼈를 고달프게 하고, 그 신체와 피부를 말라붙게 하고, 그 몸을 궁핍하게 하며, 그가 하는 일마다 잘못되고 어지러워지게 하는데, 이는 마음을 분발시키고 성격을 강인하게 함으로써 그의 부족한 능력을 키워 주려는 것이다.” 맹자의 ‘고자’(告子)에 실린 구절이다. 큰 임무를 맡겠다는 원대한 포부가 없는 사람이라 해도 미래가 보이지 않아 힘들 때 이 구절을 읽으면 용기를 되찾게 된다. 하늘의 뜻인지는 몰라도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면 마음도 강해지고 역량도 커지는 것만은 틀림없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격동기에 역사의 중심에 서서 새 왕조의 정치, 경제, 사회, 외교의 구도를 설계한 인물 삼봉(三峯) 정도전(鄭道傳·1342∼1398). 조선을 개국할 무렵, 정도전은 취중에 종종 “한고조(漢高祖)가 장자방(張子房)을 쓴 것이 아니라 장자방이 한고조를 쓴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정도전은 이성계를 왕으로 세워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 조선이라는 국호를 정하였고, 최고 통치자의 거처인 경복궁의 터를 잡고 건물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훗날 ‘경국대전’의 기초가 되는 법 규정을 마련하였고, 이단(異端)을 배척하고 조선의 중심 사상으로 성리학을 안착시켰다. 이런 큰 임무를 맡기려는 하늘의 뜻이 있어서였을까? 새 왕조를 세우기 이전, 정도전은 유배와 유랑 속에서 매우 궁핍한 생활을 하였다. 불우한 시기를 보낼 때의 정도전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이 시기에 그는 어떤 마음으로 무슨 일을 했을까? 현인군자(賢人君子)도 진실로 이런 것입니까? 정도전은 향리에서 출발하여 사족(士族)으로 성장한 전형적인 신흥사대부 출신이다. 그는 뚜렷한 정치 세력을 형성하지 못한 채 공민왕의 개혁 정치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1374년 우왕이 즉위하고 이인임 일파가 집권하게 된다. 이인임 일파는 친원반명(親元反明) 정책을 펴고, 이에 반대한 정도전은 결국 개경에서 쫓겨나 나주 부근의 회진현으로 유배를 간다. 비방이 들끓어 앞으로 어떤 화가 닥칠지 모를 상황이 되자, 정도전의 아내는 두려운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 보낸다. “경은 평소 부지런히 글을 읽기만 했지, 아침저녁으로 끼니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는 전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집 안은 종을 걸어 놓은 것처럼 텅 비어 곡식 한 섬도 마련할 길이 없는데, 방 안 가득한 어린 것들은 춥고 배고프다고 울어댔습니다. 제가 끼니 해결을 맡아 그때그때 마련하면서도 경께서 열심히 공부하시기에 언젠가는 입신양명하여 처자들이 우러러 의지할 날이 있겠지, 가문에 영광이 있겠지 하고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국법을 어겨 욕을 당하고 쫓겨나, 자신은 남쪽 변방에 귀양을 가서 장독(瘴毒)이나 마시게 되고 형제들은 자빠져서 가문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이 지경까지 세상 사람의 웃음거리가 되었으니, 현인군자도 진실로 이런 것입니까?” 고생스러워도 언젠가는 좋아질 거라 믿고 생계를 꾸려 왔던 아내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신세를 한탄하며 남편을 책망한 내용이었다. 이 편지를 받은 정도전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당신 말이 참으로 맞소. 나에게는 형제보다도 정이 두터운 친구가 있었는데, 내가 패한 것을 보더니 뜬구름같이 흩어졌소. 그들이 나를 걱정하지 않는 것은 본래 세력으로 맺어졌지, 은혜로 맺어진 것이 아니라서 그렇소. 부부의 도는 한번 결혼하면 종신토록 바뀌지 않는 것이니, 당신이 나를 책망하는 것은 사랑해서이지 미워서가 아닐 것이오. 또 아내가 남편을 섬기는 것은 신하가 임금을 섬기는 것과 같으니, 이 이치는 진실한 것으로, 모두 하늘에서 얻은 것이요. 당신이 집을 근심하는 것과 내가 나라를 근심하는 것 외에 어찌 다른 것이 있겠소? 각각 그 직분을 다하면 될 뿐이요. 그 성패(成敗)와 이둔(利鈍)과 영욕(榮辱)과 득실(得失)은 하늘이 정한 것이지, 사람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오. 그러니 근심할 게 뭐 있겠소?”# 삼봉집 제4권 가난 답장의 첫마디는 아내의 문제 제기에 대한 ‘인정’이었다. 아내가 겪고 있을 고충을 뻔히 알면서도 아무 도움도 줄 수 없는 처지에서 ‘도리’를 부탁할 수밖에 없는 지아비가 건넬 수 있었던 유일한 위로는 아내의 격한 감정에 대한 ‘공감’이었다. 그는 부부의 중한 인연을 강조하면서 운명에 순응하며 현실을 수용하자고 아내를 다독인다.# 현실적 한계 속에서도 꺾이지 않다 삼봉의 동년 친구 이유(李㽥)는 삼봉이 유배 기간에 지은 시와 문을 엮은 ‘금남잡제’(錦南雜題) 서문에서 자신이 지켜본 삼봉의 모습을 이렇게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에 선생이 충직한 마음으로 국가의 일을 말했다가 집권자의 비위를 거슬러 호남으로 유배되었다. 나는 그 집에 여러 번 간 적이 있다. 선생은 집 하나를 빌려 좌우에 책을 두고, 갖옷과 베옷 한 벌로 추위와 더위를 맞았다. 아침저녁 나물 반찬을 먹으면서도 성현이 말한 인의, 도덕의 설을 이야기하여 천리와 인욕을 구분해서 밝히자, 남방의 학자들 중에 따르는 자가 많았다. (중략) 얻으면 좋아하고 잃으면 슬퍼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선생은 그렇지 않았다. 그가 귀양 온 것도 신실해서였고, 그가 스스로 잘 지내는 것도 의리를 편안하게 여겨서였다. 부귀를 뜬구름같이 생각하고, 공명을 흙이나 지푸라기같이 생각하여, 산림과 조시(朝市·조정이나 저자)를 똑같이 보고, 사생과 궁달 앞에서 한결같은 절개를 지켰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자세로 생명을 포기하고서라도 의리 취하려는 일, 그것을 도를 독실히 믿고 스스로를 분명히 아는 자가 아니면 할 수 있겠는가? 역경(易經) 건괘(乾卦)의 문언전(文言傳)에, ‘옳다는 인정을 받지 못해도 걱정하지 않는다’(不見是而無悶)는 것이 바로 선생을 두고 한 말이다.” 삼봉집 제2권에 실린 ‘촌거즉사’(村居即事)에도 이 시기 삼봉의 생활 모습과 신념이 잘 담겨 있다. 띠풀 지붕 이고 있는 몇 칸짜리 작은 집(茅茨數間屋) 깊고도 외지다 보니 절로 먼지 일지 않네(幽絶自無塵) 낮이 길어 책을 보다 게을러지고(晝永看書懶) 바람 맑아 두건을 젖힐 때가 많다네(風淸岸幘頻) 푸른 산은 어느 때고 문으로 들어오고(靑山時入戶) 밝은 달은 밤이면 이웃이 되어 주네(明月夜爲鄰) 어쩌다 번뇌를 내려놓고는 있지만(偶此息煩慮) 원래 세상을 피하는 사람은 아니라네(原非避世人) 외진 곳에서 자연을 벗 삼아 한가하게 지내고 있긴 하지만 자신은 세상을 피해 사는 사람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그는 10년에 걸친 유배·유랑 생활을 할 때에도 지식인으로서 사회를 걱정하고, 현실적 한계 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 새 시대를 열어 갈 준비를 했다. 정도전이 나주 동루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면서 나주의 부로들을 일깨우며 쓴 글이 있다. “이 고을은 파괴되어 흩어져 버린 이웃 고을 한가운데, 강포한 왜구의 침략을 받는 곳에 있으면서도 유독 안전하게 있으니, 이는 마치 만 길이나 되는 높은 언덕이 거센 물결을 막아 주어, 파도가 극도로 성난 기세로 분탕 치며 부딪치더라도 그것이 아무렇지도 않게 방파제가 되는 것과 같다. (중략) 이는 목사(牧使)를 잘 정해 덕의를 베풂으로써 민심이 흩어지지 않게 모아서가 아니겠는가? 또한 부로들이 평소 잘 가르쳐 백성들이 의리를 향할 줄 알아서일 것이다. 아! 가상하다 하겠다. 그러나 요사이 왜구들이 더욱 날뛰어 그 형세가 날로 더하고 덜해지지 않고 있다. 부로들은 지금까지 무사했다 하여 타성에 젖어 있지 말고, 자제들을 격려하여 기계를 수리하고 봉화를 점검하여 주와 현을 지켜 국가에서 남쪽을 걱정할 일이 없게 하라.”(삼봉집 제3권 ’나주의 동루에 올라서 부로들을 일깨우는 글’(登羅州東樓諭父老書) 중에서)# 오늘, 여기서, 세상을 걱정하다 정도전은 나주 동루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면서 산천의 아름다움만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자신이 서 있는 곳이 군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를 떠올렸다. 그러고는 남방의 일대 규모가 큰 진이 온전히 유지된 데 대해 나주 부로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이곳을 지킬 구체적인 계책을 이야기하며 더욱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정도전은 어려운 시기에 학문적인 역량을 기르고 자기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사회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그 힘을 바탕으로 후에 조선이라는 나라를 설계하고 기반을 닦는 큰 임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결국은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으로 죽음을 당한다. 하늘은 삼봉에게 큰 임무를 맡기기 위해 어려움을 내려 마음을 분발시키고 성격을 강인하게 하여 그의 역량을 키워 주었지만 그가 세운 원대한 계획을 다 이루도록 해 주지 않았다. 이는 또 누구의 마음을 분발시키고 성격을 강인하게 하기 위해 내린 모진 결정일까? 산 사람들이 역량을 키워 가며 짊어져야 할 또 다른 큰 임무는 무엇이었을까? 참으로 알 수 없는 것이 하늘의 뜻이다. 하승현 한국고전번역원 책임연구원 ■삼봉집(三峯集)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의 시문집… ‘여말선초’ 역사·정치 등 오롯이 삼봉집(三峰集)은 조선 개국공신이자 나라의 기틀을 세운 삼봉 정도전의 시문집이다. 이 책의 서문을 권근이 고려 말에 쓴 것으로 보아 고려 말에 처음으로 출간된 것으로 보이나 확실하지 않다. 판본은 1397년에 아들 정진이 2권의 문집으로 간행한 ‘홍무초본’(洪武初本), 1465년에 증손 정문형이 수정 보완하여 안동에서 간행한 중간본(重刊本), 1486년에 시문 100여수와 ‘경제문감별집’(經濟文鑑別集)을 첨가하여 간행한 본, 1791년에 정조의 명으로 규장각에서 판본에서 누락된 진법과 시문을 수록하고 비점과 주석을 첨가하여 14권 7책으로 간행한 본이 전해진다. 시와 문을 따로 수록하고 각각 문체별로 구분하였다. 문집의 권1~2는 운문으로, 한시와 악장, 사부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3~4는 산문으로 소, 전, 계 등 공적인 내용의 글과 서, 제발(題跋)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5에는 불씨잡변(佛氏雜辨)이, 권6에는 심기이편(心氣理篇), 심문(心問), 천답(天答)이, 권7에는 진법(陣法)과 습유(拾遺)가 수록돼 있다. 권8은 부록으로, 여기에는 사실(事實), 교고문(敎告文)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9~10에는 경제문감(經濟文鑑)이, 권11~12에는 경제문감별집이, 권13~14에는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이 수록되어 있다. 여말선초(麗末鮮初)의 역사, 경제, 정치, 사상, 철학, 군사, 문학 등을 이해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 “신고 전에 머리카락 뿌려놓자” 고준희양 계모 증거 조작 적극 가담

    “신고 전에 머리카락 뿌려놓자” 고준희양 계모 증거 조작 적극 가담

    고준희(5)양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을 도운 계모 이모(36)씨가 증거 조작에도 적극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허위 실종신고 전 경찰 수사에 대비해 방에 준희양 머리카락을 뿌려놓자는 제안도 이씨가 한 것으로 조사됐다.18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준희양 친아빠 고모(37)씨와 내연녀 이씨는 지난해 12월 8일 허위 실종신고 직전 이씨 친모인 김모(62)씨 집에 준희양 머리카락을 뿌려놨다. 이때는 이미 전북 군산의 한 야산에 준희양의 시신을 매장한 지 8개월이나 지난 뒤였다. 경찰 수색에 대비해 알리바이를 만들려는 계획이었다. 준희를 생모로부터 처음 데려다 키웠던 곳인 전북 완주군의 한 아파트에 남아 있던 준희양의 머리카락을 모아다가 내연녀 이씨 엄마인 김씨가 살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원룸 곳곳에 뿌려놓은 것이다. 경찰이 준희양 수색에 필요한 단서를 얻기 위해 원룸에서 유류품을 수거하고 DNA를 채취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다. 이들이 당초 짜놓은 ‘준희가 김씨 원룸에 살다가 실종됐다’는 시나리오와도 들어맞는 계략이었다. 친아빠 고씨는 “지난해 4월 준희를 인후동 주택에서 살던 김씨에게 맡겼고, 김씨는 준희를 데리고 그해 8월 30일 우아동 원룸으로 이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 말을 믿었다가 초기 수사에서 혼선을 빚었다. 증거 조작은 내연녀 이씨가 먼저 제안했고, 고씨가 동의해 이뤄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그 동안 친아빠 고씨의 잔혹한 폭행과 매정함이 주로 부각됐지만, 내연녀 이씨의 행각도 고씨 못지않게 추악하다는 입장이다. 고씨와 이씨는 준희가 말을 듣지 않고 밥을 제때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해 3월말부터 준희양을 폭행했다. 처음엔 훈육 차원에서 30㎝ 자로 몇 대 때리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폭행 강도가 세졌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발로 준희양 무릎과 발목, 등을 여러 차례 밟았다. 발목 상처는 덧나 대상포진으로 번지기도 했다. 심지어 발목에서 고름이 줄줄 흘러 거동조차 어려웠지만 폭행을 멈추지도 않고 병원에 데려가지도 않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준희양 몸통 뒤쪽 갈비뼈 3개가 부러지고, 여러 차례 외부 압력이 가해진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준희 친부 증거조작까지 시도

    고준희(5)양을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친아버지와 내연녀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증거조작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친부 고모(37)씨와 내연녀 이모(36)씨는 ‘허위 실종신고’를 한 지난해 12월 8일 이씨 친모인 김모(62)씨 집에 준희양 머리카락을 뿌려놨다. 준희양 시신을 전북 군산 한 야산에 매장한 지 8개월이나 지난 뒤였는데도 경찰 수사에 대비한 ‘알리바이’를 만들려는 수작이었다. 고씨와 이씨는 지난해 1월 25일 생모로부터 준희양을 데려와 완주군 봉동읍의 한 아파트에서 키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말을 듣지 않고 밥을 제때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해 3월 말부터 준희양을 폭행했다. 폭행은 처음에는 훈육 차원에서 30㎝ 자로 몇 대 때리는 수준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도가 세졌다. 이들은 발로 준희양 무릎과 발목, 등을 여러 차례 밟았고, 발목 상처가 덧나 대상포진으로 번졌다. 발목에서 고름이 줄줄 흘러 거동조차 어려웠지만, 이들은 폭행을 멈추지 않았을뿐더러 병원조차 데려가지 않았다. 모진 폭행을 이기지 못한 준희양은 고통을 호소한 뒤 의식불명 상태가 됐고, 고씨 등은 지난해 4월 27일 오전 2시께 숨진 아이를 야산에 매장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준희양 몸통 뒤쪽 갈비뼈 3개가 부러지고 여러 차례 외부 압력이 가해진 정황이 드러났다. 고씨와 이씨는 생모와 이웃이 준희양 행방을 물을 것을 우려해 지난해 12월 8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 당일 이씨는 최근까지 준희양을 양육했다는 흔적을 남기려고 ‘증거 조작’을 감행했다. 완주군 아파트에 남아 있던 준희양 머리카락을 모아 김씨가 거주하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원룸 곳곳에 뿌려놓았다. 경찰이 준희양 수색에 필요한 단서를 얻기 위해 원룸에서 유류품을 수거하고 유전자(DNA)를 채취할 거라는 계산에서였다. 고씨는 또 “지난해 4월 준희를 인후동 주택에 거주하던 김씨에게 맡겼고, 김씨는 준희를 데리고 그해 8월 30일 우아동 원룸으로 이사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이들 말을 믿고 수사에 나섰다가 초기에 혼선을 빚었다. 증거 조작은 이씨가 먼저 제안했고 고씨가 동의해 이뤄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고씨와 이씨는 준희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하려는 계획을 세운 뒤에도 치밀하게 알리바이를 만들었다”며 “이씨 행각을 추가로 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검찰 수사 단계에서 여전히 “준희를 때린 적은 있지만 죽이진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고씨와 내연녀를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 행동분석, 임상 심리평가 등 통합심리 행동분석을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검찰은 고씨 자택과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준희양의 육아 기록, 고씨의 인터넷 사용 내용 등도 분석 중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이나 “박효신, 남편보다 많이 연락하는 사람” 이유 들어보니...

    김이나 “박효신, 남편보다 많이 연락하는 사람” 이유 들어보니...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를 할 때 전화통화를 많이 하는 가수로 박효신을 꼽았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작사가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윤종신은 “가사 쓸 때 김이나 씨가 가수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 편인데, 연애할 때보다 더 오래 전화하는 가수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김이나는 “박효신이 작업할 때 얘기를 굉장히 길게 나누는 스타일”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이나는 “박효신이 해외에 있어도 서로 전화를 끊지 않고 각자 할일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보니 몇 시간 넘게 통화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이나는 이러한 작업방식을 고수하는 박효신에 대해 “본인이 생각해놓은 게 많은 친구다. 그래서 저는 (작사 작업을) 기술적으로만 도와줄 뿐이다. 자기 감성을 이야기하면 그 내용들을 글로 정리하는 작업을 해주는 것”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열린세상] 2018, 아무나 되자/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

    [열린세상] 2018, 아무나 되자/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

    아이가 겨울 훈련소에 입소했다. 그리운 마음에 후배가 책으로 묶어 준 ‘육아일기’를 꺼내어 보는 습관이 생겼다. 그날은 아이와 엄마가 무슨 일로 티격태격 싸웠던 모양이다. 열세에 밀린 아이의 말을 적어 두었다. “엄마는 엄마의 마음이 있고, 나는 나의 마음이 있는 거야.” 엄마 안에서 나왔지만 여섯 살 아이는 “그때 나는 다르다”를 선언하고 있었다. 다른 날 일기를 펼치자 이런 장면이다. 과천시에 살 때다. 아이랑 둘이 자동차를 운전해 남태령 고개를 넘는데 뒷좌석에서 연신 종알대는 아이에게 길이 막혀 지루할까 봐 “차가 날면 좋겠어”라고 말하자 녀석이 바로 “그래” 하더니 곧이어 “아빠, 이제 날개를 펴”라고 말한다. 못 알아듣고 무슨 말이냐고 묻자 “날개를 펴라고. 문을 열어. 그러면 날 수 있어.” 그날 일기는 나의 다른 독백 없이 거기서 끝난다. 엉뚱하지만 기발한 생각이 커 나가도록 놔둬도 됐을 것이다. 새로운 것을 하나하나 경험하며 스스로 진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지 못했다. 5주 훈련을 마친 녀석은 씩씩했고 자기 생각이 분명했다. 들어가는 뒷모습이 쓸쓸해 보여 눈물도 났지만 이런 생각도 들었다. 부모 입장에서 ‘군대를 보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꼭 그것만은 아니었다. 자신이 결정을 해 ‘군대를 간 것이다.’ 애틋하다고 해서 내 시선과 경험 안에서 녀석을 볼 일은 아닌 것 같다. 뒤돌아보면 내 직업 정할 때 부모님과 상의한 적이 없다. 지난해 우리는 제 삶을 온전히 사는 이효리라는 새로운 아이콘을 다시 만났다. 어느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강호동씨가 SES와 핑클이 한 화면에 잡히는 게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하자 이효리씨가 구박을 한다. “뭘 역사적이야, 다 옛날 거야.” 이어 이경규씨가 골목에서 만난 꼬마에게 “훌륭한 사람 돼야지”라고 말하니 대놓고 지른다. “그냥 아무나 돼.” ‘1등에 의한, 1등을 위한, 1등의’ 1극(極) 사회라는 성공 신화에 대한 일갈이다. 가족 승계라는 하나의 방편만 가진 재벌 3, 4세들이 투명한 경영과 공정한 경쟁의 시간으로 진입하는 한국 사회에서 가진 자산과 지분을 일부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주주와 투자자가 있는 회사를 총수로 물려받는 것이 언제까지 가능할까. 평범한 가정의 아무개에게 계층 상승할 수 있는 사다리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에서 더이상 존경받지 않는 직업인 의사, 검사, 교수를 위해 깔판이 되어 줄 것을 강요하는 교육 시스템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가수 아이유는 어디서 본 듯한 아이돌, 누구와 겹치는 캐릭터가 아니다. ‘효리네 민박’ 알바생으로 등장했던 그는 얼마 전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주목할 만한 표정과 태도를 보였다. 왕성한 현역으로 활약하며 공로상이 아니라 ‘좋니’로 본상을 수상한 윤종신의 무대에 그는 홀로 일어나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대상 수상을 하면서는 샤이니의 고 ‘종현’군을 언급해 무게를 더했다. 이효리씨는 아이유에게 가르치지 않았다. 강박을 갖고 과거의 경험을 설파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얘기를 담담하게 해 주었다. 그리고 말했다. “신이 너를 보내 줬나.” 다른 길이 있을 것이다. 길을 열어 두면 된다. 그런 점에서 제대로 된 변화를 위해 과격한 조정이 필요한 것은 젊은 친구들이 최소한 좋아하는 것이거나 잘하는 것 중에서 자신의 직업과 삶을 선택해도 괜찮다는 새로운 시그널이다. 몇몇만이 다른 힘을 빌려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삶에 모두가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차선의 삶, 차악의 삶을 스스로 축적하고 진화시켜 나가는 것. 사실 그것이 최선의 삶이다. 남의 삶이 아니라 제 삶을 사는 것, 그 답은 누가 대신 정해 주는 것이 아니다. 제발 조금 더 살았다고 무엇을 정하려고 하지 말자. 영화 인턴에서 젊은 앤 해서웨이 회사에 인턴으로 온 나이 든 로버트 드니로의 명대사를 기억한다. “저는 여기에 당신의 세계를 배우러 왔습니다.” 대통령 신년사도 좋았다. 거창하게 국가를 앞세우기보다 평범한 사람의 용기 있는 삶을 평가하고 “평범한 삶이 민주주의를 키우고, 평범한 삶이 더 좋아지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다짐은 새로운 신호다. 평범한 삶도 다양할 수 있다. 보통인 삶도 특별할 수 있다. 그러니 2018년에는 아무나 되자. 똑같은 삶이 아니라 다른 삶이다.
  • ‘해피투게더3’ 김재환 ‘좋니’ 커버 영상 공개, 꿀보이스 입증 ‘엄지 척’

    ‘해피투게더3’ 김재환 ‘좋니’ 커버 영상 공개, 꿀보이스 입증 ‘엄지 척’

    ‘해피투게더3’ 워너원 김재환이 부른 ‘좋니’가 공개돼 화제다.지난 15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측은 “워너원 김재환, 좋니 커버ver.”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워너원 멤버 김재환이 노래방에서 윤종신의 곡 ‘좋니’를 부른 모습이 그려졌다. 워너원 내 메인보컬인 김재환은 막힘 없이 고음을 내며 노래를 불렀다. 이날 함께 노래방을 찾은 워너원 강다니엘, 배진영, 황민현은 김재환의 노래를 들은 뒤 환호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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