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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인센티브 최대 40%로 확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올리고 공공기여율을 줄이는 등의 내용이 담긴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2030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은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재건축·재개발 2대 사업지원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서울시가 주거정비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정비계획의 수정은 2015년 발표한 2025 기본계획 수립 후 10년 만이다. 2030 기본계획의 주요 변화는 공공기여 등에 따른 인센티브로 제공받을 수 있는 허용용적률을 현재 20% 수준에서 최대 40%까지 늘리는 방안이다. 특히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을 기존 6가지에서 저출산, 초고령화에 대응한 돌봄·고령서비스시설 설치와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바닥 충격음 성능 등급 등을 포함해 12가지로 확대했다. 아울러 토지용도를 1단계 종상향할 경우 공공기여율을 기존 15%에서 10%로 낮췄다. 시는 이날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최종고시해 변경안을 실제 재건축·재개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이재준 수원시장,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해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할 것”

    이재준 수원시장,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해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할 것”

    경기 수원시가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재준 시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미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빠르게 준비하겠다”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여러 개 단지를 묶어서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각종 특례를 부여해 구역 내 통합재건축 등 통합 정비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6월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해 2025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수원시 노후도시정비의 본보기가 될 ‘선도지구’는 주민 참여도, 주거환경 개선 시급성, 도시 기능 향상 기여도, 주변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는 3대 전략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를 바탕으로 추진한다. ‘더 빠르게’ 정책은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 신속진행’이다.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 신속진행’은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 10년 주기로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던 방식에서 2년마다 시민 누구나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도록, 수원시 전역을 19개로 분류한 ‘생활권계획’을 수립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정비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본계획 재정비에 따른 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조례 개정 후 정비사업 후보지를 공모하고, 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 크게’ 정책은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추진’, ‘새빛타운’, ‘새빛안심전세주택’ 등이다.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은 역세권 특성에 따라 복합개발사업 모델을 만들고, 트리플·더블역세권 가능 지역은 중심지 역할을 하도록 우선 개발하는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 내는 법적상한용적률의 120%까지 상향하고, 200m 내 초역세권은 최대 준주거지역까지 종상향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새빛타운’은 개별 소규모정비사업의 통합개발을 유도해 사업 면적을 더 크게 확대하고, 용도지역 상향·공공지원 등으로 사업성을 대폭 높이는 것이다. ‘새빛안심전세주택’은 좋은 입지에, 시세의 70% 정도 보증금으로 최소 20년 이상 살 수 있는 신축아파트이다.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민,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안정이 필요한 시민에게 우선 제공하고, 2026년까지 약 90호, 장기적으로 약 2000호를 확보할 계획이다. ‘더 쉽게’는 모든 도심정비정책의 중심에 시민을 두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정비사업 정책·법령 등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새빛교육’, 제정·법률·정비사업 등 분야별 전문가 21명이 상담해 주는 ‘찾아가는 정비상담소’, 도시정비 사업 절차와 과정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등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정비사업 절차 등을 쉽게 설명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로 수원 전역이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로 재탄생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컴팩트시티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당부

    박승진 서울시의원, 컴팩트시티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당부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지난 4월 24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SH공사에 컴팩트시티 사업 대상지의 이주대책 협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당부하고, 인근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상호협력적인 진행을 요청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는 4월 30일, 후속 보고를 진행했고, 박 의원은 신내4 공공주택지구, 일명 컴팩트시티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중랑구 주민들과 공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년 착공 예정인 컴팩트시티 사업은 자연녹지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하여 공공임대주택 788세대를 공급하고, 국공립어린이집, 다목적체육관 등 생활SOC와 입체놀이터, 감성커뮤니티공간 등 주변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전체가 이용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담은 공원도 조성된다. 특히 북부간선도로를 입체화하여 도로 위에 인공대지를 조성하고 스텝가든, 수직동선과 연계한 커뮤니티 광장 등을 조성하여 북부간선도로로 인해 단절되어 있던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 문제도 개선하는 사업이라 의미가 크다. 박 의원은 사업 초기부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주택정책실, SH공사로부터 컴팩트시티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중랑구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랑구 주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끊임없이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고를 받은 후 “당초 계획과 달리 현실적인 이유로 변경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인근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이 사업이 주민들에게 환영받으며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공공주택이 들어섬에 따라 주변 교통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을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SH공사에서는 주택 건설과 함께 교통대책도 함께 고민하여 큰 틀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복합개발사업’,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으로 적극 추진해달라”

    황철규 서울시의원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복합개발사업’,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으로 적극 추진해달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달 29일 제323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균형발전본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 와 ‘신성장 거점사업’ 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 복합개발’ 사업이 ‘다시「강북전성시대」프로젝트’ 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황 의원은 균형발전본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 와 ‘신성장 거점사업’ 의 추진현황을 점검하면서, 두 사업이 같은 공간범위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내용범위에서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질의했다.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는 노후주거지 밀집·경제활력 부족으로 배후주거지화가 심화된 강북(동북·서북)지역을 일자리 중심 신 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신성장 거점사업’ 추진은 서북·동북권 자치구의 사업제안을 통해 거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특성을 활용한 성장기반 마련·지역역량을 증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황 의원은 “두 개 사업 중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의 내용범위가 더 큰 것으로 이해가 된다. 그러나 공간범위가 같다보니 일부 내용상의 중복이 불가피할텐데, 진행과정에서 내용 중복으로 인한 불필요한 행정과 예산의 낭비가 없도록 잘 구분해서 추진해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 내용 중 왕십리를 대상으로 하는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 복합개발’ 사업에 대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 복합개발’ 사업은 왕십리역사 지하공간을 통합개발하고 상업·업무 기능을 도입한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해 왕십리 지역을 동북권의 신성장 혁신축으로 완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황 의원은 “왕십리는 ‘204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의 중심지 체계 상 ‘광역중심’ 에 속하고 있다. 그런데 2019년에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광역중심 기능진단과 육성방안 연구’에 의하면, ‘왕십리 광역중심’ 은 광역성과 중심성 보완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되어 있어 왕십리 지역이 ‘광역중심’ 으로서의 기능이 약한 것을 알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왕십리는 향후 6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가는 동북권 주요 교통 거점이 될 것이므로, ‘광역중심’ 으로서의 기능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개발이 필요하다.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및 지하 복합개발’ 사업이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의 대표적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시는 ‘다시 ‘강북전성시대’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한 역세권 종상향, 재개발 구역지정 접도율 요건 완화 및 미래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강북권 상업지역 총량제 폐지 등의 규제완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마련할 예정이다.
  • 서울시, 현대차 ‘삼성동 GBC’ 55층 변경안 제동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건립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기존 105층에서 55층 2개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계획변경안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가 기존 105층 건물을 고려해 제공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2일 서울시애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시에 제출한 55층 2개 동 계획 변경안에 대해 용적률 및 계획변경에 따른 반발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포함한 추가 보완책을 요구하는 공문을 이달 중 현대차그룹에 발송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GBC를 105층(569m) 랜드마크 건물로 건축하겠다는 계획안을 변경해 지난 2월 55층(242m) 높이 2개 동으로 나눠 건물을 짓겠다는 내용의 계획안을 시에 제출했다. 이에 시는 지난 2월부터 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안 보완을 요구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고위 관계자는 “초고층 랜드마크를 짓는 조건으로 현대차그룹에 기부채납 완화 및 용도변경 등의 혜택을 제공했는데 이에 대한 논의 없이 건축물만 변경하겠다는 계획은 시로서는 납득할 수 없다”면서 “기존 건축계획 변경에 따른 기부채납률 변경과 랜드마크 포기에 따른 지역 등의 반발에 대한 대응방안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9년 GBC 개발 계획 확정 당시 초고층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전체로 3종 주거지를 일반상업지로 종상향 하고 이를 기부채납으로 받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확정했다. 3종 주거지에서 일반상업지로 종상향 할 경우 해당 부지 가치의 40%를 공공기여로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초고층 랜드마크와 공연장 건립 등의 조건을 내걸어 공공기여율 32.4%, 1조 7491억원만 부담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서울시로부터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 서울시, 현대차 삼성동 GBC 55층 변경안 제동

    서울시, 현대차 삼성동 GBC 55층 변경안 제동

    현대자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건립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기존 105층에서 55층 2개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계획변경안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가 기존 105층 건물을 고려해 제공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2일 서울시애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시에 제출한 55층 2개 동 계획 변경안에 대해 용적률 및 계획변경에 따른 반발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포함한 추가 보완책을 요구하는 공문을 이달 중 현대차그룹에 발송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GBC를 105층(569m) 랜드마크 건물로 건축하겠다는 계획안을 변경해 지난 2월 55층(242m) 높이 2개 동으로 나눠 건물을 짓겠다는 내용의 계획안을 시에 제출했다. 이에 시는 지난 2월부터 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안 보완을 요구했으나 현대차그룹은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고위 관계자는 “초고층 랜드마크를 짓는 조건으로 현대차그룹에 기부채납 완화 및 용도변경 등의 혜택을 제공했는데 이에 대한 논의 없이 건축물만 변경하겠다는 계획은 시로서는 납득할 수 없다”면서 “기존 건축계획 변경에 따른 기부채납률 변경과 랜드마크 포기에 따른 반발에 대한 대응방안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9년 GBC 개발 계획 확정 당시 초고층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전체로 3종 주거지를 일반상업지로 종상향 하고 이를 기부채납으로 받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확정했다. 아울러 2016년 산정한 토지 감정평가가에 따라 32.4%의 공공기여율을 적용해 1조 7491억원의 현금 기부채납을 받기로 했다.
  • [단독]서울 창동차량기지→바이오·ICT 특화단지 별도 TF 꾸린다

    서울시가 노원구 상계동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 특화 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내부 인사로 구성된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지난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했던 ‘강북권 대개조-다시 강북 전성시대’ 계획의 연장선이다. 전문성이 필요한 바이오·ICT 분야의 특성을 감안해 해당 지역에 유수의 기업들을 먼저 선점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상반기에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 기업유치 TF’를 꾸리고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TF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이 직접 참여하고, 전문성을 가진 외부 인사를 영입해 실효성을 담보할 계획이다. 시의 이번 조치는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의 잠재력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6년 2월 이전 예정인 창동차량기지는 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대규모(25만㎡) 부지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E 노선의 광운대역(2035년 예상)이 개통될 경우 인천공의 접근성도 높아져 해외 기업들과의 교류도 용이해진다. 유 부시장은 “오는 5월 바이오·ICT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치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상반기 중 TF 구성을 완료하고 해당 부지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부지에 글로벌 바이오·ICT 일자리 유치를 전제로 최대 상업지역으로 종상향과 용적률 1.2배, 허용 용도 자율 제안(화이트 사이트), 공공기여 완화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는 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잠재력을 지닌 공간으로 매사추세츠공대와 하버드대 연구소와 병원,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집중된 세계적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와 같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시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양천, 목동 1~4단지에 1.3㎞ 녹지 생긴다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1~4단지(특별계획구역 1~4)와 목동 열병합발전소 일대에 총연장 1.3㎞, 폭 15~20m 이내의 녹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수정가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회대로 상부공원 종점과 안양천을 연결하는 녹지공간이 조성되고 도심에서 수변을 잇는 녹지축을 만드는 게 주 내용이다. 목동 1~3단지에 공공용지인 녹지축이 만들어지면서 목동 1~3단지의 용도지역은 민간임대주택 건립 없이 2종에서 3종으로 종상향이 가능하게 됐다. 목동 1~3단지는 2004년 종세분화 정책에 따라 3종 일반주거지역인 4~14단지와 달리 용적률이 낮은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주민들이 조건 없는 종상향을 요구해 왔다. 구 관계자는 “2004년 용도지역 종세분화 이후 20년간 숙원이었던 ‘조건 없는 종상향 갈등’을 해결하게 됐다”면서 “구가 종상향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서울시 기준에 상응하고자 끊임없이 분석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녹지를 개방하는 것으로 양보해주신 주민과 숙원과제를 풀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수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목동 그린웨이’ 조성,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통과

    허훈 서울시의원, ‘목동 그린웨이’ 조성,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통과

    목동 그린웨이 조성이 확정되며 목동 1·2·3단지의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과 재건축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지난 27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2025년 완공 예정인 국회대로 상부공원에서 목동1·2·3단지를 거쳐 목동 열병합발전소와 안양천을 잇는 녹지 공공보행로 조성, 이른바 ‘목동 그린웨이’가 포함된 ‘서울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결된 ‘서울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에는 기존(안)에서 목동 1~3단지의 종상향 조건이었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설치’를 ‘개방형 공공녹지 조성’으로 대체하는 내용이 담겼다. 회의에서는 지난 2019년에 이미 결정했던 민간임대주택 20% 공급을 정원형 보행녹지로 바꾸면서 종상향 해주는 것은 목동에 과한 특례라는 의견도 일부 제기됐다. 그러나 녹지생태 도심·수변공간 접근성 강화를 지향하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연계성, ‘정원도시, 서울’ 정책사항 반영, 목동그린웨이를 대규모 주택정비시 개방형 녹지 조성의 대표 사례로 언급한 ‘서남권 대개조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공공성이 강한 보행 녹지축을 조성해 일반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공공기여 방식도 충분히 의미 있다는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허 의원은 “목동1·2·3단지 주민들의 해묵은 과제를 풀고 지체되었던 재건축이 가속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목동 그린웨이 조성이 주민 재산권 피해는 최소화하고 공공녹지 확보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명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그동안 목동신시가지 타 단지와의 형평성을 들며 조건 없는 용도지역 변경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기존 종상향 조건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고수하는 서울시 간 입장차이를 좁히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현안질의, 실무자 면담 및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서울시가 해당 문제를 철저히 주민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바 있다.
  • 노원 “강북권 대개조 계획 환영”

    노원 “강북권 대개조 계획 환영”

    서울 노원구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강북권 대개조’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현안 사업 추진 동력이 더해졌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북권 대개조 계획의 골자는 ▲주거환경 개선 ▲미래형 일자리 창출 ▲감성 문화공간 확충 등이다. 재건축 규제 혁신에 따라 상계·중계·월계 등 대단지 아파트가 신도시급으로 변화될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노원구 아파트의 60% 가까이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단지지만, 재건축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구는 44개 재건축 추진 단지 중 22개에 역세권 준주거지역 종상향과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될 것으로 추정한다. 창동차량기지 일대 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을 포함해 약 25만㎡ 면적의 부지는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착공 예정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조감도)도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산업개발의 본사가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동북권 중심도시로서의 노원 시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공공부담 완화… 서울 ‘용적률 300%’ 넘어도 재건축 길 열린다

    공공부담 완화… 서울 ‘용적률 300%’ 넘어도 재건축 길 열린다

    기존 용적률이 300% 안팎이라 정비사업이 어려웠던 서울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정비사업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서울시가 기존 용적률을 인정한 채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종상향을 할 때 내는 공공기여 부담을 현재의 3분의2 수준으로 줄이기로 해서다. 경제성이 낮은 사업지에는 추가 용적률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1970년대부터 만들어진 노후 주거지가 사업성 등을 이유로 개선이 되지 못한 지역이 많다”면서 “사업성 개선과 공공지원 강화로 위축된 개발 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이번 방안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시는 먼저 사업성 개선을 위해 일부 노후 아파트들의 현재 건축물대장상 기재된 용적률(현황용적률)을 인정하고 법적상한 용적률의 최대 120%까지 추가용적률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에 지어진 용적률 300% 안팎의 아파트들이 정비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준공 30년 이상 된 용적률 250~300%인 아파트는 서울에 149곳 8만 2000가구에 이른다.이 중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해 추진하고 있는 단지는 서울에 76곳 4만 3435가구다. 지역별로는 강북권이 17개 단지 3만 2388가구, 강남권은 59개 단지 1만 1047가구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용적률 문제로 리모델링을 선택했던 아파트 중 상당수가 재건축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역 주변 350m 거리에 있는 지역은 준주거로 용도지역을 상향한다. 3종 일반주거에서 준주거로 상향되면 용적률은 최대 300% 이하에서 500% 이하로 올라간다. 사업성이 부족한 지역은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10~20% 수준인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범위’를 20~40%까지 늘려 준다.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란 설계 시 친환경적 요소 등이 포함될 경우 추가로 용적률을 주는 것이다. 유 부시장은 “노원구 상계동이나 중계동 등 분양수익이 낮아 조합원 부담이 큰 사업장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기여 부담은 1종→2종, 3종→준주거로 상향 시 15%였던 공공기여 비율을 일괄 10%로 낮춰 사업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재건축의 필요 기준인 접도 요건도 문턱을 낮췄다. 현재 4m 이상 도로에 맞닿아 있어도 재개발이 안 됐지만 앞으로는 이 기준이 6m로 완화된다. 이렇게 되면 서울시 내 재개발 가능 면적은 484만㎡에서 1190만㎡로 2.5배가 된다. 유 부시장은 “광진구 중곡동이나 중랑구 중화동·묵동 등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규제 완화로 강남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유 부시장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보정계수는 강남에 적용하지 않는 등 혜택이 균형 있게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팀장은 “정비사업이 쉽지 않았던 곳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침체기인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 강북권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로… HDC “본사 광운대역 이전 검토”

    강북권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로… HDC “본사 광운대역 이전 검토”

    노후 아파트 재건축 기간 단축창동, 바이오·ICT산업 클러스터신내차량기지·중랑공영차고지업무·문화·주거 입체 도시 조성혁신파크 부지는 ‘창조타운’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다시 강북 전성시대’ 계획의 핵심은 강북권의 대규모 유휴부지에 다양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대규모 아파트단지는 사업성을 높여 재건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지난달 발표했던 서남권 대개조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서울 권역별 개발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남권 대개조 계획이 준공업지역으로 개발하겠다는 내용이라면 강북권 대개조는 상업지역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동북권(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과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으로 나뉘는 강북권은 서울 전체 면적의 약 40%(242㎢)를 차지하고 인구의 43%인 448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동북·서북권을 합친 상업시설 면적이 도심권(814.8만㎡), 동남권(627.1만㎡), 서남권(615.8만㎡) 등 타권역보다 작고, 지역내 총생산도 서울 권역 중 최하위다. 시 노후주택의 46%도 강북권에 모여 있다. 시는 이를 상업지역 총량제를 폐지해 상업시설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관건은 기반시설이다. 민간 상업시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토지를 상업용도로 지정하는 것 외에도 교통 등을 확충하는 방안이 뒤따라야 한다.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이다.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화이트사이트’는 차량기지·터미널·공공유휴부지에 상업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제도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가 화이트사이트를 적용해 만든 대표 사례다. ▲일자리기업 유치를 조건으로 용적률 1.2배 적용 ▲용도 자율 제안 ▲공공기여 완화 등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도봉구 창동, 노원구 상계동 지역은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 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중랑구 신내차량기지와 중랑공영차고지 일대는 일반업무지구와 문화시설, 주거 등이 합쳐진 입체복합 도시로 만든다는 게 시의 복안이다.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부지는 미디어콘텐츠와 연구개발(R&D)시설이 들어서는 ‘서울창조타운’으로 개발된다. 현재 역세권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인근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사 이전을 추진한다. 현재 용산에 본사 사옥을 두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본사 이전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노원구 상계·중계·월계동 일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는 용적률을 현재 300%에서 360%까지 올리고, 지하철역 350m 이내 역세권은 준주거로 토지 용도를 종상향해 사업성을 높인다. 아울러 정비계획 입안절차 자문 등으로 사업 기간을 신속통합기획 대비 최대 1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계획이 실제 개발로 이어질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강북 지역은 구릉지가 많아 개발을 위해서는 입지적 차별화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당장은 개발을 위한 투자수요가 강북으로 들어오기 쉽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 인천, 노후계획도시 5곳 ‘안전진단’ 면제

    인천, 노후계획도시 5곳 ‘안전진단’ 면제

    인천시가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에 밀려 소멸위기에 처한 원도심을 속도감 있게 재창조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원도심 여건을 분석해 6월까지 2030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세우고, 44곳이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60곳으로 늘린다. 특히 1980~1990년대 100만㎡ 이상 주거단지로 개발한 노후계획도시 5곳에 대한 재정비기본계획을 내년 10월까지 수립한다. 신속한 재정비를 위해 1기 신도시 재건축처럼 ‘안전진단’을 면제 또는 완화하고 통합심의해 행정절차를 단축하며, 종상향 등의 특례도 준다. 대상지역은 연수, 구월, 계산, 갈산부평부개, 만수1·2·3동 등 5곳이다. 시는 이들 5곳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도시로 신속하게 전환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달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도 발주한다.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특별정비구역이 지정되면 안전진단 면제 등 특례를 받아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원도심 정비 사업의 복잡한 규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주민들이 관할 구청장에게 정비계획 입안을 직접 요청하는 ‘정비계획 입안 요청제’와 전문가 자문단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원하는 ‘신속 행정 제도’ 등을 운영한다. 사업성이 부족해 민간 개발이 어려운 동구·미추홀구·남동구 원도심 지역 6곳은 시 주도로 공공 재개발을 추진한다. 쪽방촌인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에는 2026년 223억원을 들여 공공임대주택 50가구를 건립하고 공원과 주차장을 만든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SH공사 참여 ‘석관동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간담회’ 개최

    김태수 서울시의원, SH공사 참여 ‘석관동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이 지난달 29일 성북구 석관동 334-69번지 일대와 석관동 261-22번지 일대 모아타운(이하 석관동 모아타운)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SH공사와 석관동 모아타운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석관동 모아타운은 지난 2022년 10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2023년 11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선지정을 통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선지정 시 ▲사업시행구역 면적 확대(1만㎡ 이내→2만㎡ 이내) ▲노후도 완화(67%→57%) 등 모아타운 내 완화 혜택을 바탕으로 조합설립 관련 절차의 신속한 추진 기대했으며, 석관동 모아타운은 2023년 3월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SH공사가 ▲지역 현황 분석 ▲주민설명 및 안내 ▲사업성 분석 ▲모아주택 건축기획 ▲조합설립 행정지원 등 원활한 모아타운 추진을 위한 사업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지역에서 개별 모아주택 사업지가 SH공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할 경우 ▲HUG 이주비 융자 지원 ▲종상향 시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 완화(50%→30%) ▲건설공사 시 5단계 품질점검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아타운 내 사업구역에서 종상향 시 종상향 된 용적률의 50%만큼 임대주택 등으로 기부해야 하며 SH공사와 공동시행 시 기부채납 비율이 30%로 완화된다. 김 의원은 석관동 모아타운의 빠른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 활동을 요청했으며, 석관동 모아타운 내 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해 향후 정비사업 완료 이후 공원 또는 공공복합시설로 개발해 석관동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뿐만 아니라 동·서간 통합개발 시 종상향(2종→3종)을 적극 검토해 의릉 인근 지역인 석관동 모아타운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이라는 한계를 넘어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관리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 [씨줄날줄] ‘노치원’/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노치원’/임창용 논설위원

    얼마 전 시골에 계신 어머니를 뵈러 갔더니 뜬금없이 ‘노치원’ 자랑을 늘어놓으셨다. 동네 경로당은 함께 어울릴 사람이 마땅치 않아 지루한데 노치원은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만큼 재미있다고 하셨다. 여러 즐길 거리를 마련해 놀게 해 주고 병원도 직원이 동행해 주는 데다 끼니까지 챙겨 줘 만족스럽다는 것이다. 요즘은 군데군데 노치원이 많이 생겨 초고령이거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애용한다고 하셨다. 90대 중반인 어머니는 노인성 난청이 심하시다. ‘노치원’의 공식 명칭은 노인주간보호센터다. 유치원 원아처럼 매일 어르신들을 센터로 모셔 보살피고 저녁에 귀가시켜드리다 보니 ‘노인유치원’이라 불리게 됐고, 이를 줄여 부르는 게 노치원이다. 100세 시대가 되면서 가정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게 큰일이 됐다. 중증 질환자는 주로 요양병원으로 모셔 치료를 받게 하지만 그러지 않을 경우엔 요양원이나 보호센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어르신들에게 ‘노치원’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을 만큼 활성화되고 있다. 아이는 줄고 노인은 급증하면서 노인보호센터 수요도 폭증하고 있는데, 유치원을 노치원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곳도 적지 않다고 한다. 요양원 입소와 달리 저녁에 귀가해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같은 처지의 노인들과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어울리면서 심리적인 안정감도 높다고 한다. 보호센터도 요양원과 마찬가지로 요양 등급을 받아야 이용이 가능하다. 1~5등급 중 3~5등급이나 인지장애 등급이 인정되면 등급에 따른 본인 부담금을 내고 센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센터에서 받는 요양수가의 15%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이 모두 어르신들 같지는 않은 모양이다. 최근 65층 초고층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 소유주들이 노인주간보호센터 설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가 재건축 종상향 혜택을 전제로 기부채납 건물에 노인 ‘데이케어센터’ 설치를 요구하자 반대에 나선 것. 앞으로 도심에도 노치원 수요가 크게 늘 텐데 ‘기피시설’로 낙인찍힐까 걱정이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활발한 의정활동 인정받아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월 4일,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인 의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4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최 의원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였음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최 의원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에서는 서울시 주택정책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 제기와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서울시민의 주택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그리고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 조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근거 조례, 아파트 경로당 면적기준 상향 조례 등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매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꼼꼼하게 심의하여 축소된 예산으로 인해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노력하여, 대폭 삭감된 청년수당이 전액 복원되는데 기여했다. 2023년 6월부터는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서울시에서 중앙정부에 법령 제‧개정 건의 시 의회에 바로 보고하도록 의무화, 서울시 인사권 남용 지적 등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또한, 양천구의회 구의원 출신답게 양천구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서울시의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해결에 앞장섰다. 목동아파트 1~3단지 종상향, 신정차량기지 이전, 목3동 초등학교 신설 등 지역구의 황희 국회의원과 함께 양천구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몰두했다. 최재란 의원은 “그간의 의정활동을 높게 평가해 주시고, 인정해 주신 것이라 생각하며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2024년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서울시민과 양천구민을 위한, 낮은 자세로 겸허한 마음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겠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 영등포구, 여의도 재건축 신속 추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영등포구, 여의도 재건축 신속 추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서울 영등포구가 최근 여의도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서울시와 여의도 일부 재건축 조합들과의 마찰을 해결하기 위해 구민 의견을 들어 시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여의도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한 곳이다. 지은 지 40~50년이 경과되어 공용설비의 심각한 노후화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여의도 재건축은 겹겹이 쌓인 규제와 통개발 논란 등으로 가로막혀 있었다. 하지만 지난 4월 서울시가 고도제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일부 단지 정비계획안 심의가 통과되는 등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현재 여의도는 16개 단지에서 17개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며 진행 중이다. 그런데 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된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에서 기부채납 토지에 대해서는 종상향 없이 현 용도지역을 유지하는 것으로 의결하면서 여의도 재건축 대상 단지의 주민들이 술렁이고 있다. 여의도 일대 재건축은 종상향을 전제로 용적률 혜택을 받아 추진 중이다. 하지만 기부채납 토지 종상향 없이 현 용도지역을 유지하게 되면 공공기여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그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이에 구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재건축 주민간담회’를 열어 여의도 재건축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의도 재건축 5개 단지 주민대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기부채납 토지 용도지역 조정 ▲공공임대주택 매입 시 현실화된 공공기여 가격 인정 ▲과다한 재건축 비주거비율 변경 등 재건축 사업의 현안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해소 대책을 건의하였다. 그리고 이를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권자인 서울시에 적극 협의하여 줄 것 또한 요청하였다. 구는 “주민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중”이라며 “곧 서울시 관계부서와 긴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요구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안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구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정치·금융·언론·문화의 중심지이나, 노후된 아파트 단지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신속한 재건축 정비사업을 위해 여의도의 특수성을 고려한 대안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주신 소중한 의견은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여의도가 직주근접의 쾌적한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 10월에도 여의도 재건축 주민간담회를 개최하여 수렴된 주민 의견을 단지별 재건축 사업 추진시 반영한 바 있다. 금년 5월에는 신길5동주민센터 1층에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개소하여 전문가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재건축을 희망하는 노후 아파트단지에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등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을 위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역세권 활성화사업’...지역별 특성 고려한 세부지침 필요”

    김용일 서울시의원 “‘역세권 활성화사업’...지역별 특성 고려한 세부지침 필요”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과 7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 범위 확대에 따른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세부지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김 의원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문턱을 낮춰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관련 조례를 개정해 역세권의 범위를 확대, ‘역세권 등’의 정의를 존치관리구역 및 정비구역 해제지역까지 포함했다. 김 의원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해당하는 역세권의 범위가 250m에서 350m로 확대됐고, 간선도로변도 사업 범위에 포함될 수 있는 만큼 지역별 특성에 맞춘 사업대상지 선정 및 공공기여에 대한 인센티브 등 세부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정비사업의 정보를 빠르게 이해하고 실현하는 사람들 위주로 이익이 돌아가는 점을 우려하며 “새로운 개념과 이해 부족으로 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형평성 있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일부 지역에 따라 전체적인 용도지역 종상향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낙후지역 개발이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임대료 상승에 따라 원주민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도시계획국장은 지적사항에 대한 문제를 공감한다고 말하며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하여 토지주를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자치구에 안내하고,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방지를 위한 공공임대상가 제시 등 공공기여 부분을 다각화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교통인프라는 뛰어나지만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개발 되거나 시설 등이 낙후된 역세권 지역을 고밀 복합개발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만들고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그레이트한강’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한강 접근성 개선방안 촉구 ▲도시건축위원회 심의 시 보류 사유 67%를 차지하는 ‘공공기여 기반시설계획’에 대한 지적 ▲ ‘비욘드조닝’ 실현을 위한 관련법 개정 지연 시 서울시의 대처방안 등을 촉구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성산아파트 재정비사업, 면밀한 계획 수립 당부”

    이민석 서울시의원 “성산아파트 재정비사업, 면밀한 계획 수립 당부”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은 지난 4일 제320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서울주택도시공사 업무보고에서 마포구 성산아파트 재정비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관련 계획을 면밀히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성산아파트(마포구 성산동 595)는 1991년 준공된 1,807세대 규모의 영구임대단지로, 부지 면적만 4만㎡에 달한다. 이 의원은 “SH공사는 성산아파트 재정비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 중으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의 용도지역 상향 추진 관련 당위성 및 민간사업과의 형평성 등 논리를 탄탄하게 확립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성산아파트는 서울링, 마포농수산물시장 등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한 고밀고층 개발이 가능한 입지로, 재정비사업을 통해 서북권 일대를 미래형 도시로 빠르게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성산아파트는 대규모 영구임대주택인 만큼 이주대책 수립이 중요하다”라며 사업계획이 구체화 되는대로 입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계획이 확정된다면 종상향 및 제도개선 등 서울시를 설득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고려APT 경관지구 해제·종상향 촉구

    강동길 서울시의원, 고려APT 경관지구 해제·종상향 촉구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3)이 지난달 31일 제320회 정례회에서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통해 종암동 125-1일대 자연경관지구 해제와 용도지역 상향을 촉구했다. 종암동 125-1일대에 위치한 고려아파트는 1977년 지어진 5층, 4개동, 140가구의 작은 아파트다. 준공한 지 46년 된 낡은 아파트인 데다 개운산 산기슭에 위치해 인근 길음역이나 종암동 버스정류장에서 1km나 등산하듯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서울에서 가장 싼 아파트로 알려지기도 했다. 서울시내 20평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이 1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을 때도 고려아파트만 3억원 이하에 머문 이유는 자연경관지구와 제1종일반주거지역이라는 이중의 규제로 재정비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려아파트 주변의 주거환경은 악화 일로를 걸을 수밖에 없었다. 대부분 40대에 입주해 40년 이상을 살아온 고려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들어 인근 행운연립, 옥천빌라 등 200여 가구가 함께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자연경관지구 해제와 종상향 등 규제완화가 없다면 정비가 요원한 상황이다. 강 의원은 “이미 5층 아파트가 들어선 지역을 당시 법에 따르면 건물을 최대 3층까지밖에 올릴 수 없는 자연경관지구와 제1종주거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명백히 잘못된 행정”이라고 지적하며 “자치구 실정에 맞게 풍치지구 관리계획을 수립하라는 1997년 7월 서울시 지침에 따라 성북구가 추경예산을 편성해 풍치지구 재정비 용역을 시행한 후 고려아파트 일대를 풍치지구에서 해제하는 계획을 수립해 1998년 5월 구의회 보고까지 마친 후 1999년 12월 서울시에 풍치지구 해제를 요청했지만 그대로 존속시킨 것도 행정착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울시 도시계획 규제혁신 계획에 따라 고려대가 건축제한 완화 사항을 적용해 시설 증축을 검토 중이라며 “고려대마저 고층 건물이 올라가게 되면 개운산 주변은 고려아파트만 빼고 모두 고층 아파트와 건물로 둘러싸이게 된다”며 자연경관지구 해제를 요구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변화된 주변 상황과 열악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기 때문에 규제완화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정비사업 방안을 신중하게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청석에서 시정질문을 지켜본 고려아파트와 행운연립 주민들은 자신들의 억울한 심정을 대신 전달한 강 의원과 긍정적으로 화답한 오 시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서울시는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 제50조제6항에 따라 시정질문에 대한 조치계획을 향후 10일 이내에 강 의원에게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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