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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보고] 공공기관 비리·공무원 줄서기 엄단

    [업무보고] 공공기관 비리·공무원 줄서기 엄단

    지난해 대대적인 대기업 비리 수사를 했던 검찰이 올해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 부문의 비리 수사에 수사 역량을 집중한다. 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줄서기 관행’을 집중 단속하고, 종북 세력 척결 등 공안수사 강화를 예고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14일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4년도 법무부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법무부는 올해 3대 핵심 추진전략으로 법치에 기반한 비정상의 정상화, 협업을 통한 국민생활 안전 확보, 현장 중심의 국민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장애인 노동력을 착취한 ‘염전 노예’ 사건은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이라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원전 비리를 뿌리 뽑고, 먹거리 안전 사범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법과 원칙이 지켜지고 국민의 삶이 안전하게 지켜지는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먼저 박 대통령이 ‘공공기관 개혁’을 강도 높게 주문한 만큼 통신·에너지·교통 등 공공기관 비리 연루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뿐만 아니라 부정한 용도로 유출된 공적자금을 회수하고,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구조적 문제점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개선해 향후 비리 발생의 소지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6·4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공무원이 선거 이후의 인사나 특혜 등을 노리고 특정 후보를 돕는 줄서기 관행 근절에 감시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또 후보자가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특정 후보자를 비방하는 행위 등도 적극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검찰청에 선거수사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법무부는 합법을 가장해 북한을 추종하거나 사이버 공간에서 이적표현물을 유포하는 등 헌법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들과 협력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헌법의 가치와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헌법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국민 불안을 가중시킨 개인정보 유출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히 단속해 개인정보의 불법 유통·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보고했다. 대검찰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전국 검찰청에 개인정보 불법 유통에 관한 범죄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범죄를 인지하는 즉시 수사에 착수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법무부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성범죄 전력자의 맥박, 체온, 음주 여부, 피해자 비명 등을 감지하고 평소 행동패턴과 범행수법 등의 자료를 실시간 비교 분석해 범죄 징후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지능형 전자발찌’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아동학대 부모는 친권 행사가 제한될 수 있으며 아동학대범죄 전력자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아동관련 기관에 취업이 금지된다. 정신병원 등의 수용시설에 부당하게 강제 수용되지 않도록 ‘인신보호관’ 제도도 새로 도입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데스크 시각] 민주주의의 품격/이창구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민주주의의 품격/이창구 국제부 차장

    2014년을 살아가는 세계인들 가운데 어느 나라 국민이 가장 비참할까. 전쟁의 원인은 오간 데 없이 보복이 보복을 부르는 내전 국가 국민이 먼저 떠오른다. 시리아, 남수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중앙아프리카 민중들이 지금 ‘인종 청소’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울타리는커녕 오히려 흉기가 된 내전국은 어쩔 수 없다고 치자. 국가의 꼴을 멀쩡하게 갖췄으면서도 혼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나라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태국에선 여성 총리 잉락 친나왓의 하야를 요구하는 유혈 시위가 4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시위는 잉락이 2006년 쿠데타로 쫓겨난 자신의 오빠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사면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의회를 일방적으로 해산한 잉락이 지난 2일 강행한 조기 총선에선 시위대의 방해로 전체의 10%인 1만여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취소됐다. 그런데도 집권당은 승리를 선언했다. 야당은 선거 무효와 인민위원회 구성을 주장한다. 집권당은 늘 선거를 통해 위기를 돌파해 왔고, 야당은 항상 선거를 거부했다. 코미디 같은 상황이 계속되는 건 유권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농민과 빈민들이 탁신파에 ‘묻지마 투표’를 하기 때문이다. 이 나라에서 정권교체 수단은 쿠데타이다. 쿠데타를 19번이나 경험한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정권을 심판할 줄 모른다. 우리가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는 터키의 꼴도 말이 아니다. ‘현대판 술탄’으로 불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집권당 인사들과 관련된 비리 사건을 수사해 온 검사들을 족족 자르고 있다. 해고와 전보 조치된 수사 인력만 2000명이 넘는다. 3선 총리인 에르도안은 헌법상 총리직에 다시 도전할 수 없게 되자 사상 처음 직선제로 치러지는 8월 대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혼란을 겪는 동안 터키 경제는 계속 추락해 ‘F5(금융위기 취약국가)’의 첫 번째 국가가 됐다. 그래도 총리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은 높다. ‘아랍의 봄’의 상징이었던 이집트는 또 어떤가. 수많은 민중의 희생 속에 탄생한 민선정부를 쿠데타로 무너뜨린 압둘 팟타흐 시시 국방장관이 군복을 벗고 4월 대선에 출마한다. 혁명의 심장이었던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선 군사독재로 돌아갈 것을 원하는 시시 지지자들의 관제데모만 열리고 있다. 태국, 터키, 이집트는 모두 헌법과 선거, 정당 등 민주주의에 필요한 제도를 갖췄다. 인구, 영토, 국내총생산(GDP)으로 대표되는 국력도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구현할 지혜와 힘을 아직 기르지 못했다. 권력자들은 이런 국민을 마음껏 이용하며 자기 배를 채운다. 4·19 혁명, 1987년 6월항쟁과 노동자 대투쟁을 거쳐 이룩한 한국 ‘민주주의의 품격’을 이들과 비교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현실을 한 번 돌아보자. 국가정보원과 군이 대선에 개입했고, 이를 수사해 온 검사들은 터키의 검사들처럼 하루아침에 전국 지검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촛불을 든 시민들로 가득 찼던 서울광장은 타흐리르 광장처럼 황량해졌다. 영호남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태국 총선 결과를 예측하는 것만큼 쉽다. 때때로 ‘종북’이라는 잣대가 민주주의와 양심을 재단하기도 한다. 한국 민주주의의 품격은 과연 안녕하신가. window2@seoul.co.kr
  • [글로벌 시대] 한반도의 통일과 한·중 공조/전가림 호서대 교양학부 교수

    [글로벌 시대] 한반도의 통일과 한·중 공조/전가림 호서대 교양학부 교수

    지금 북한에서는 ‘지식인의 탈주 내지 이반 현상’과 ‘국제적 고립무원 상태’, 그리고 ‘도덕적 불감증’ 등과 같은 체제 말기적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필자는 얼마 전 본지에 실린 글에서 밝힌 바 있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가 일반 백성의 빈곤이 정치적 변혁의 원인이라고 지적한 이래 심각한 경제적 위기가 정치권력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저명한 정치학자인 라스웰 교수도 계속적인 가치박탈이야말로 지배에 대한 반항의 원인이 된다고 했다. 최근 미국 공영방송 PBS의 뉴스 프로그램 ‘프런트라인’은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체제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체제의 종말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지난달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 생각한다”고 한 이래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그간 우리 사회에는 ‘통일 부담론과 회피론’이 적지 않았지만 지금은 통일이야말로 민족의 블루오션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대통령이 ‘대박’이란 통속적인 언어를 사용한 이면에는 통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하고 통일에 대한 국민의 심리적 부담과 회피를 불식시키려는 계산된 정치적 수사로 여겨진다. 그러나 세상사란 여의치 않은 것이어서 기대했던 대박이 쪽박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므로 통일이 대박이 되기 위해서는 헌법 제4조에 명시한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즉, 자유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인간의 존엄이 통일된 한반도에 정치적 비전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안 된다. 박 대통령도 그런 통일을 염두에 두고 ‘대박’이라고 했을 것이다. 국제기구와 전문가들은 7500만 인구의 ‘통일 한국’이 경제·정치적으로 세계의 주도국이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고,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는 “남북 통합이 시작되면 최소 3억 달러의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했으니 말이다. 적어도 통일이 대박이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 같은 준비와 노력은 북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신속한 정보에 근거해야 한다. 이미 진부한 말같이 들릴지라도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병가의 주장은 만고불변의 진리가 되었으니,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정보 수집능력은 물론 국내외에서의 대공수사력 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예측불허의 북한 정권의 행태와 모험주의적 도발은 말할 것도 없고, 민주주의의 탈을 쓰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는 이른바 종북 내지 친북 세력이 곳곳에서 준동하고 있다는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 때 더욱 그렇다. 그러나 한반도의 분단이 그런 것처럼 통일도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므로 관련국들에 대한 이해와 공조는 불가피하다. 지난번 박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 기조연설 직후 클라우스 슈밥 다보스 포럼 회장과의 질의응답에서 “통일은 한국에만 대박이 아니라, 동북아 주변국 모두에게 대박이 될 수 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실증적인 자료와 객관적인 가능성을 가지고 관련국들의 이해와 공조를 구해야 한다. 특히 주변국들 중에서도 대북 영향력이나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중국의 이해와 공조가 선행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것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한반도 통일은 나쁜 통일(쪽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김선동 “흡수통일은 위험천만한 망상”

    김선동 “흡수통일은 위험천만한 망상”

    김선동 통합진보당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부의 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와 관련, “오늘날 진보당을 압살하려는 것은 갑오농민혁명의 농민들을 학살한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박근혜 정부는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검찰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징역 20년을 구형한 것에 대해 그는 “검찰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한 치명적 자해행위이며 씻을 수 없는 치욕”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급격한 흡수통일의 대박을 꿈꾸는 것은 민족 공멸의 전쟁도 불사한다는 위험천만한 망상”이라며 “대화 재개로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면서 평화와 통일의 길로 가야 한다. 그러자면 종북몰이 마녀사냥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시장 출마’ 정미홍, “박원순이 종북이냐”는 질문에…

    ‘서울시장 출마’ 정미홍, “박원순이 종북이냐”는 질문에…

    23일 ‘애국시민후보’라는 이름을 내걸고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종북 세력인가”라는 질문에 “종북 ‘성향’은 그 사람들이 정체성을 부정하며 북한을 지지, 옹호하고 무슨 짓을 하는 줄 알면서 동조하고 같은 목적으로 사업하고 지원하는 사람이 종북 성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미 트윗에다 종북 성향 지자체장으로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 구청장 등 이런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겠다. 많은 지자체장 중 종북 성향을 보이는 사람이 그분들 말고도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과거 이재명 성남시장을 ‘종북 자치단체장’이라고 비난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법원은 정 대표에게 5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또 김성환 노원구청장도 정 대표에 청구 소송을 제기해 800만원 배상 판결을 받았다. 반면 정 대표가 이 성남시장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쓰레기’라고 표현한 것을 문제 삼아 제기한 반소는 기각됐다. 정 대표는 하지만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 “저는 대한민국의 희망이 있다면 반드시 최종 심판까지 가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대표 지지 발언에 나선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은 “정치가 특정인의 전유물이고 시정이 좌우 진영 대립에 의한 몇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면서 “정치와 시정이 매너리즘에 빠져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정 대표는 방송언론 개혁, 서울시 근무 경험, 최근에 여러가지 코칭 사업을 통해 기업과 사업 분야에서 컨설팅을 해왔고 근래에서는 애국진영에서 가장 앞장서서 싸우고 있는 애국투사”고 치켜세웠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도 “(새누리당이)단 한번도 종북세력이 창궐할 때 비판 발언을 하지 않는 사람을 추대해서 가니 마니 그렇게 해서 이겨봐야 서울시장 되자마자 애국단체 전화도 안 받고 끊어버릴 것”이라면서 “박원순 시장이 이상한 짓을 할 때 수시로 비판하는 최소한의 경력이 있어야 서울시장 자격이 있다”면서 지지를 선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쓰레기’ 비난받은 전직 女아나운서 결국…

    ‘쓰레기’ 비난받은 전직 女아나운서 결국…

    정미홍(55)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는 23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미홍 상임대표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초대 민선시장인 조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홍보담당관, 의전비서관 등을 지냈다. 현재 정앤어소시에이츠 사장과 더코칭그룹 대표를 맡고 있다. 정미홍 상임대표는 그동안 트윗을 통해 보수우파적인 언행을 보여왔으며 이번 서울시장 출마 선언도 세인들이 예상치 못했던 파격적인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미홍 상임대표는 지난해 1월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을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잇따라 손해배상 선고를 선고를 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해 12월 정미홍 상임대표로 하여금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서울중앙지법도 같은해 10월 김성환 노원구청장에게 8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정미홍 상임대표는 이 시장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쓰레기’라고 발언했던 것을 문제삼아 반소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미홍, 서울시장 후보 출마 선언…23일 기자회견

    정미홍, 서울시장 후보 출마 선언…23일 기자회견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는 오는 23일 오전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할 예정이다. 30여개 보수우파 시민단체 대표자들이 이날 회견에 함께 참석해 정미홍 상임대표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정미홍 상임대표는 초대 민선시장인 조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홍보담당관, 의전비서관 등으로 일했으며 현재 정앤어소시에이츠 사장과 더코칭그룹 대표를 맡고 있다. 정미홍 상임대표는 ‘종북(從北) 자치단체장 퇴출’ 발언으로 논란을 빚는 등 트윗을 통해 보수우파적인 언행을 보여왔으며, 그의 서울시장 출마선언도 세인들이 예상치 못했던 ‘파격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클릭 시범사업?… 김한길 ‘NLL 지키기’

    우클릭 시범사업?… 김한길 ‘NLL 지키기’

    민주당 지도부가 17일 새해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평도에서 개최하며 안보 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만큼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안보 문제로 흔들리지 않겠다는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대북정책을 표방하며 일련의 ‘우클릭’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연평도행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셈이다. 지지세력이 겹치는 ‘안철수 세력’과의 경쟁에서 중도층 표심을 공략하지 못하면 당의 존립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내 평화공원에서 “평화를 파괴하는 일체의 무력 도발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햇볕정책의 첫 원칙이고 민주당이 포기할 수 없는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9년 1차 연평해전 당시 국방장관에게 ‘NLL을 반드시 확보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며 “민주정부 10년 동안 NLL을 잘 사수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당 지도부와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전방 초소를 방문해 현황 보고를 받고 북한 지역을 관측했다. 또 평화공원에서 연평도 포격 전사자인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추모하기도 했다. 김 대표 체제의 민주당 지도부가 연평도를 찾은 건 처음이다. 지난해 7월 NLL 회의록 논란과 종북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연평도 방문을 추진했으나 기상악화 탓에 평택2함대로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 이날도 기상악화로 헬기 운행이 불가능해 대안이 검토됐으나 김 대표가 강한 의지를 표하며 공기부양정을 타고 연평도행을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진보당 ‘종북 이미지’ 정면 돌파

    진보당 ‘종북 이미지’ 정면 돌파

    내란음모 사건, 정당해산 심판 등으로 위기에 놓인 통합진보당이 ‘종북 이미지’ 청산보다는 ‘마이웨이’를 택했다. 6·4 지방선거에서 야권 연대의 가능성도 활짝 열었지만 재판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연대를 통해 일정 역할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1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종북 공세에 갇히지 않겠다”며 “상호 비방을 말자는 것은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에서부터 이어진 남북 합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 정권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박근혜 정권이 북한 급변사태를 거론하며 흡수통일 의도를 내비치고 있다”며 “이는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으며 군사적 충돌만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는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는 “분단체제를 평화협정으로 끝내는 것에서 인권 증진이 시작된다”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통합진보당은 6·4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후보를 낼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800여명의 후보를 낸 것이 최대다. 이날 이 대표는 “한국현대사를 통틀어 진보, 민주 세력이 힘을 모으지 않고 수구세력을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며 연대의 가능성을 적극 표명했다. 하지만 민주당 등 야권 대부분이 진보당의 ‘진한 색깔’ 때문에 쉽사리 손을 잡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민주 ‘신햇볕정책’ 우클릭 논란 조짐

    민주 ‘신햇볕정책’ 우클릭 논란 조짐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지난 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햇볕정책의 수정, 보완 가능성을 언급한 뒤 당내에서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당 지도부는 대북 포용을 근간으로 하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이 전면 수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당내 논의 과정에 따라 햇볕정책이 대폭 수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의 정체성과 관련된 사안인 만큼 대북정책을 둘러싼 ‘우클릭’ 논란으로 비화될 조짐이 보인다. 김 대표는 회견이 끝난 뒤 당 정책위원회와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에 ‘신햇볕정책’의 구체적인 전략과 상황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당 정책위에서 구체적인 전략을 맡고, 연구원은 근본적인 통일정책 연구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변재일 민주정책연구원장은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핵 개발에 의존하지 않고도 북한이 개혁·개방을 통해 경제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햇볕정책”이라면서 “당초 의도한 성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이 핵을 개발한 것을 인식했다는 것이 김 대표 발언의 요지”라고 말했다. 당은 우선 북한 핵 개발에 대한 입장 정리에 들어간 뒤 향후 북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구민주계 좌장 격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북한이 핵을 보유했다는 발언 외에 (햇볕정책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얘기가 없기 때문에 아직 단정하기는 이르다”면서도 “햇볕정책의 원칙은 변경해서는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햇볕정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구민주계 또는 친노무현계 그룹을 중심으로 내홍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햇볕정책과 관계없이 북한의 핵실험이 수차례 계속되면서 ‘햇볕정책이 여전히 유효한가’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간간이 흘러나오곤 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대북 퍼주기 논란과 종북 프레임에 갇혀 새누리당에 공격의 빌미를 준 것은 뼈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김 대표가 말한 국민 통합적 대북정책은 시대 상황의 변화에 따라 햇볕정책을 계승, 발전시키는 ‘햇볕정책 2.0’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당 지도부가 서둘러 해명에 나선 것은 당내 노선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의 한 초선 의원은 “기본적인 접근이 실패했으니 재조정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변화된 방향으로 재조정한다면 당내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국민통합 필요…국론분열 빌미 안돼야” 과거 DJ정권 ‘햇볕정책’ 수정 의도 시사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 통합적 대북정책을 언급해 과거 ‘햇볕정책’을 수정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또 북한 인권 문제를 강조해 국회 차원의 북한인권법 처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회견에서 “국민 통합적 대북정책을 마련하겠다”면서 “대북정책이 더 이상 국론 분열의 빌미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햇볕정책을 대체할 새로운 대북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북한의 핵개발이 현실화돼 한반도 정세가 과거와는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햇볕정책 당시에는 북한이 핵을 갖추지 않았다는 점이 전제된 것이라는 게 김관영 수석대변인의 설명이다. 또한 보수와 진보 양쪽을 아우를 수 있는 대북정책을 통해 ‘안보 무능·종북 세력’이라는 여권의 공세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김 대표는 또 북한인권민생법 처리도 강조했다. 그는 회견에서 당 소속 심재권, 윤후덕 의원 등이 발의한 북한 인권·민생 법안을 거론하며 “당 차원에서 그분들과 함께 단일안을 법안으로 만들 것이다. 그것을 갖고 새누리당과 의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김 대표가 언급한 북한인권민생법은 새누리당이 내세우는 북한인권법과는 인식 차가 존재한다.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계류 중인 북한 인권·민생 관련 법안은 총 5건으로 심 의원과 윤 의원 외에 정청래, 인재근 의원도 비슷한 법안을 내놓고 있다. 이들 법안은 주로 대북 인도적 지원 강화를 통한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 이인제, 황진하, 윤상현, 심윤조, 조명철 의원이 각각 발의한 5건의 북한인권법은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예방과 처벌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새누리당의 법안들에 대해 민주당은 북한 주민의 실질적인 인권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법이라며 비판해 왔다. 17~18대에도 북한인권법이 제출됐지만 자동 폐기된 전력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외통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민주당의 인권·민생 관련 법안 내용을 반영한 대안을 협상안으로 제시했고, 김 대표가 당 차원의 단일안을 만들겠다고 밝힌 만큼 절충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변희재 낭만창고, 자유육식연맹 “제값 치르고 고기 먹어라” 무슨 일?

    변희재 낭만창고, 자유육식연맹 “제값 치르고 고기 먹어라” 무슨 일?

    ‘변희재 낭만창고’ ’낭만창고’ 측이 보수대연합 밥값 사건의 중심에 있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주장에 반박하면서 사과를 요구한 가운데, 변희재 대표가 밥값 입금과 함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지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낭만창고’를 운영하는 ‘창고43’ 고운 대표의 아들 고영국 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보도된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글을 적는다”고 입장을 전했다. 고 점장은 “저희는 서비스할 능력이 되지 않을 때 정중하게 예약을 거부해왔다. 애초 업장에 200인 예약을 하셨고 저희는 기본 300인분을 미리 세팅해 놨다”며 “초벌구이 형식으로 음식이 나가는데 600분이 갑자기 오셨으니 부랴부랴 고기를 굽느라 시간이 걸린 것”이라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벌 할 시간이 없으니 생고기로 그냥 내어준 것은 낭만창고 측의 입장이 아니라 변 대표님 측에서 급하신 가운데 요구하신 게 사실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창고43’ 대표님과 연락을 취하길 원하셨지만 거절당했다”는 변희재 측 입장에 대해 고 점장은 “현재 한 달이 넘도록 아버지는 필리핀에서 요양 중이십니다. 중간에 귀국한 일도 물론 없습니다”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종북 식당’이라는 황당한 억측에 대해서는 “아버지는 단 한 번도 이념이란 것에 관심을 둔 적이 없는 분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아버지는 그냥 평범한 장사꾼에 불과합니다. 정치에 ‘정’ 자도 모르는, 오로지 음식장사만 생각하며 사는 사람에게 ‘종북’ ‘종북식당’ 이라니 너무 극단적인 판단을 하고 계신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노이즈 마케팅과 관련해 정직과 좋은 식재료의 고집만으로 어떠한 별도의 광고도 없이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음식점이라는 자부심을 내걸며 그런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마케팅을 해야 할 필요도 없는 음식점”이라 덧붙였다. 앞서 보수대연합이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여의도 ‘낭만창고’ 고깃집에서 회원 600여 명이 행사에 참여 했으나 ‘서비스 불량’을 이유로 밥값 1300만 원 가운데 300만 원을 미지급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극우 논객 변희재가 운영하는 ‘미디어워치’는 “식당 주인이 종북 편향의 사람들과 어울렸다”는 황당한 반박 기사와 노이즈 마케팅을 통한 홍보 효과를 노린 것으로 이야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자 ‘자유육식연맹’은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엔 참 부끄러운 줄 모르는 인간들이 많이 있다”고 비난하면서, “자유육식연맹의 기치인 고기사랑 나라사랑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제값을 치르고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변희재 대표는 식당 측의 입장문을 접한 후에도 “’낭만창고’에 오늘 300만 원 입금시킨다. 그리고 서비스 부실로 우리의 행사를 망친 것과 한겨레와 함께 거짓 선동한 부분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다”고 입장을 표명하고 이 문제를 끝낼 뜻이 없음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변희재 낭만창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희재 낭만창고, 이게 무슨 일이야”, “변희재 낭만창고, 왜 입금 안 시켰지”, “변희재 낭만창고, 어떤 결론이 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변희재 낭만창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발 안 맞는 외교·안보라인… ‘대북 시그널’ 혼선

    정부 외교·안보라인 간 상충된 ‘대북 시그널’이 국내외 혼선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 외교·안보 전문가는 9일 “지난해까지 종북 담론을 앞세운 정부가 새해 들어 갑자기 통일 담론으로 바꿨다”며 “즉흥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며 한반도 통일 기반 구축을 국정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이산가족 상봉을 북한에 제안했다. 대북 인도적 지원 강화와 남북 간 동질성 회복도 화두로 제시했다. 그 직후인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존 케리 국무장관과 회동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 급변 사태 등에 대비한 다자 협의를 강화한다는 뜻을 밝혔다. 조태용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고위 당국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이뤄진 윤 장관과 현지 특파원단의 간담회 내용을 종합하면 정부의 대북 기조는 북한의 불안정한 정세 대응과 적극적인 변화 유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간담회에서는 북한 정세를 다루는 협의체에 중국의 동참을 희망하는 내용부터 기존 북핵 6자회담의 틀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도 나왔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를 언급한 지난 1일 신년사에 대한 정부 메시지도 ‘엎치락뒤치락’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그다음 날 “무엇을 제의했다고 해석될 여지는 별로 없다”고 평가 절하했고, 통일부는 3일 “북한 신년사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사흘 만에 박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통일 담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부 기조와는 정반대의 메시지를 북한에 보냈다. 외교부도 윤 장관의 워싱턴 발언을 공식 부인했지만 당혹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관련국 간의 긴밀한 대북 협의는 필요하다. 그럼에도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내밀하게 다뤄져야 할 북한 체제에 대한 외교적 논의가 언론에 직접적으로 공개된 건 ‘자충수’라는 인식도 적지 않다. 전직 고위 안보관료는 “정부의 대북 시그널은 일관되고 분명해야 한다”며 “남재준 국정원장의 2015년 통일 발언,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 외교부 장관 발언 등을 보면 혼란스럽다”고 평가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자유육식연맹 “제 값 치르고 고기 먹어야” 변희재에 돌직구

    자유육식연맹 “제 값 치르고 고기 먹어야” 변희재에 돌직구

    자유육식연맹 변희재에 돌직구 “제 값 치르고 고기 먹어야” ’고기사랑 나라사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단체 ‘자유육식연맹’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대해 비판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자유육식연맹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엔 참 부끄러운 줄 모르는 인간들이 많이 있다”면서 “자유육식연맹의 기치인 고기사랑 나라사랑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제값을 치르고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육식연맹은 “애국이 별 게 아니다”라며 “각자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고기 많이 먹고 힘내서 열심히 일하고 맛있는 고기 더 먹으려고 또 열심히 일하면 그게 바로 애국이지 다른것이 애국이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유육식연맹은 “변희재씨와 김지룡씨는 더이상 본인들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애국세력을 참칭하는 행위를 그만두시기 바랍니다”라면서 “이것은 경고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른바 ‘밥값 디시’ 논란에 휘말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반박 기사를 내놓으며 “낭만창고 회장이란 인물은 친노 종북 편향의 평론가 정관용씨와 함께 어울리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며 ‘종북 색깔론’을 덧씌우자 창고43 본점 점장이자 창고43 회장의 아들인 고영국씨가 반박글을 올려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한편 변희재 대표는 ‘보수대연합 고깃값 논란’과 관련해 이날 트위터에 “창고에 오늘 300만원 입금시킵니다. 그리고 서비스 부실로 저희들 행사를 망친 것과 한겨레와 함께 거짓선동한 부분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또 변희재 대표는 “설사 200명이라 해도 서빙 직원 세명 배치해놓고 뭘 잘났다고 떠들어댑니까. 창고 아들의 글을 보니 철저히 계획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하더군요”라고 비난해 향후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변희재 밥값 디시 논란’ 낭만창고 점장의 반박글

    [전문]‘변희재 밥값 디시 논란’ 낭만창고 점장의 반박글

    이른바 ‘밥값 디시’ 논란에 휘말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반박 기사를 내놓으며 “낭만창고 회장이란 인물은 친노 종북 편향의 평론가 정관용씨와 함께 어울리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며 ‘종북 색깔론’을 덧씌우자 창고43 본점 점장이자 창고43 회장의 아들인 고영국씨가 반박글을 올려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한편 변희재 대표는 트위터에 “창고에 오늘 300만원 입금시킵니다. 그리고 서비스 부실로 저희들 행사를 망친 것과 한겨레와 함께 거짓선동한 부분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또 변희재 대표는 “설사 200명이라 해도 서빙 직원 세명 배치해놓고 뭘 잘났다고 떠들어댑니까. 창고 아들의 글을 보니 철저히 계획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하더군요”라고 비난해 향후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다음은 고영국씨의 반박글 전문. 안녕하십니까... 창고43 본점 점장직을 맡고 있는, 그리고 창고43의 고운 대표의 아들 고영국입니다. 현재 보도된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글을 적습니다. ’낭만창고’는 ‘창고43’ 에서 운영중인 돼지구이전문점입니다. 몇개월 전만 하여도 ‘광장주점’이었지만 거듭되는 적자로 인해 한달에 수천만원의 적자를 버티며 현재 수없이 업종변경을 반복하고 있는 곳이 다름아닌 낭만창고 입니다. 변희재 대표님이 알고 계시는 창고43 과는 다르게 400석이 넘는 넓은 규모에도 하루 평균 매출 100만원을 못 넘기는 업장입니다. 전부터 저희는 서비스할 능력이 되지 않을 시에 정중하게 예약을 거부해왔습니다. 200명 예약기준 주방과 홀 직원을 포함한 8명이 미리 200인분 이상의 고기를 초벌하고, 상 셋팅을 해놓습니다. 언제나 식당은 그렇습니다. 예약시 고객 수가 미달될 때보다 초과될 때 더욱 당황스럽습니다. 업장에 200인 예약을 하셨고 업장 전체사용 예약이시라면 저희는 기본 300인분을 미리 셋팅해놓습니다. 초벌구이 형식이다보니 당연히 600분이 갑자기 오셨으니 부랴부랴 굽는 것이 시간이 엄청 걸리겠구요. 하여, 낭만창고에서 서비스를 포기했다는 말씀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초벌할 시간이 없으니 생고기로 그냥 내어준 것은 낭만창고 측의 입장이 아니라 변대표님측에서 급하신 가운데 요구하신 게 사실입니다. 두번째로, “창고43 대표님과 연락을 취하길 원하셨지만 거절당했다” 현재 한달이 넘도록 아버지는 필리핀에서 요양 중이십니다. 중간에 귀국한 일도 물론 없습니다. 아버지는 단 한번도 이념이란 것에 관심을 둔 적이 없는 분입니다. 정관용씨를 언급하신 부분도 상당한 억측이라 보입니다만. 아버지 주위의 친분있는 지인들 중에는 흔히 말하는 극우, 극좌 모두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념적인 갈등이 없는 관계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아버지는 그냥 평범한 장사꾼에 불과합니다. 정치에 ‘정’ 자도 모르는, 오로지 음식장사만 생각하며 사는 사람에게 ‘종북’ ‘종북식당’ 이라니 너무 극단적인 판단을 하고 계신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세번째로 어떠한 노이즈 마케팅의 의도도 없었다고 제가 책임지고 말씀드립니다. 현재 창고43은 정직과 좋은 식재료의 고집만으로 어떠한 별도의 광고도 없이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음식점입니다. 그런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마케팅을 해야 할 필요도 없는 음식점입니다. 잔여금을 받는 과정에서 “돈을 줄 수 없다, 법으로 대응하겠다.” 라고 말씀하신 것이 변대표님입니다. 저희는 일개 식당입니다. 음식을 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입니다. 마땅히 받아야할 식대를 법으로 지불하겠다는 말을 듣고 분개하지 않는 장사꾼은 세상에 단 한명도 없습니다. 언제부터 약자에게 철퇴를 내리치는 게 이 나라의 ‘법’이 되었습니까... 창고43과 낭만창고를 대표해서 불만족스러운 서비스에 변대표님께 백번이고 천번이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허나, 저희가 노이즈 마케팅을 해야할 정도의 비겁한 식당이라는 의견, 저희 아버지께서 한쪽으로만 쏠린 이념이나 사상을 가진 종북이라는 비판 함께 사과주셨으면 합니다. 저희는 그냥 정직하게 한우를 팔고 있는 순진한 장사꾼들입니다. 더 훌륭한 일을 하시고 계실 텐데 이런 사소한일로 불미스러운 일이 더 크게 번지지 않게 되길 모두가 바라고 있습니다. 정치적 이념조차 없기 때문에 이념을 운운할 필요성은 없다고 느껴집니다. 오직 장사꾼의 상식으로만 글을 적고 마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수대연합 변희재 밥값 디시’ 논란에 “식당 회장이 종북 인사들과 어울려”

    ‘보수대연합 변희재 밥값 디시’ 논란에 “식당 회장이 종북 인사들과 어울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등 ‘보수대연합 발기인대회’ 주최 측이 뒷풀이 자리에서 식사비를 완납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른바 ‘보수논객’ 변희재씨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매체 ‘미디어워치’가 해당 식당 주인을 ‘종북’이라 주장하고 나오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17일 저녁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근처의 고깃집 ‘낭만창고’에서는 ‘보수대연합 발기인대회’ 뒷풀이가 열렸다. ‘보수대연합 발기인대회’에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대한민국종북감시단, 납북자가족모임, 자유대학생연합 등 이른바 ‘보수’를 자처하는 25개 단체 회원 600여명이 모였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행사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어 400명 규모의 식당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도 그럴 것이 주최 측이 이 정도의 인원을 예상하지 못해 애초에 200명만 예약해놨기 때문이었고 한겨레는 전했다. 이에 대해 변희재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저희는 400백석(400석의 오타) 통째로 예약했고, 600백명(600명의 오타)이 왔지만, 순차적으로 왔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고 반박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보낸 쌀 화환이 놓여 있었고 4대강 사업을 옹호한 대표적인 학계 인사인 박석순 전 국립환경과학원장(이화여대 교수), 진보세력 비판 글을 우파 사이트에 올리라는 과제를 학생들에게 내면서 논란을 불러온 최우원 부산대 철학과 교수 등도 참석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식당에 주문한 메뉴는 1인분에 1만 3000원짜리 국내산 돼지고기였다. 예상보다 많이 몰려든 손님 수에 음식이 늦어지자 일부는 주방에 가서 직접 고기를 받아왔다. 문제는 행사가 끝나고 계산을 하면서 벌어졌다. 1300만원 가량 나온 식사비를 놓고 주최 측이 깎아달라고 한 것이다. 주최 측은 1000만원만 내고 ‘서비스 불량’을 이유로 300만원을 깎아달라고 요구했다. 식당 쪽은 “1300만원도 사실상 100만원 정도 할인해 준 거다. 우리는 1원도 깎아줄 수 없다”면서 “이런 걸로 소송을 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난감해했다. 변희재 대표는 “반찬이나 김치도 잘 안 나왔고 돼지고기도 초벌구이가 안 된 채 나왔다”면서 “변호사에게 확인해보니 정상적인 서비스가 안됐기 때문에 충분히 디시(할인)가 가능하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100만원만 깎아주면 200만원은 주려고 했는데 안된다니까 300만원 다 가지고 법정에 가자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보도를 통해 전해지자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변희재’, ‘변희재 디시’, ‘변희재 밥값’, ‘낭만창고’ 등 관련 단어들이 오르내렸다. 변희재 대표를 향해 ‘밥값 디시’ 비판의 화살의 쏟아진 가운데 변희재 대표가 이를 반박하는 과정에서 ‘종북’ 논란이 불거졌다. 변희재 대표가 운영하는 ‘미디어워치’가 9일 “낭만창고 식당 주인이 종북 편향의 사람들과 어울렸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반박에 나선 것이다. ‘미디어워치’는 “보수대연합, 1천만원 매출 올려주고 ‘창고’에 뒤통수 맞아”라는 제목의 이 기사에서 “보수대연합 측은 현재 1000만원을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 약 3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미지급 사실’을 인정했다. ‘창고’는 행사가 열린 식당 이름 ‘낭만창고’의 줄임말이다. 그러나 ‘미디어워치’는 “식당의 서빙 인력이 3명밖에 없어 행사 진행이 안되자 서빙을 보수대연합 회원들 및 미디어워치 직원들이 행사 내내 직접 했으며, 밑반찬, 식사 등에 대해서 제대로 공급 받지 못했고, 직화구이 고기가 아니라 생고기가 나오는 등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였다”는 보수대연합 쪽의 해명을 전했다. ‘미디어워치’는 또 행사가 열린 식당 이름을 ‘낭만창고’라고 구체적으로 적시한 뒤 “돼지고기 1인분에 1만 4000원은 물론 소주 한병 4000원, 맥주 한병 5000원을 받는 상대적으로 비싼 식당”이라며 음식 가격을 흠잡았다. 급기야 “여의도 한서빌딩 이외에, 여의도백화점의 ‘창고43’등 무려 5개의 대형 식당을 운영하는 식당 재벌이다. 이 식당의 회장이란 인물은 친노 종북 편향의 평론가 정관용씨와 함께 어울리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며 식당 주인한테 ‘종북 색깔론’을 입혔다. ‘미디어워치’는 또 “(보수대연합 측은 식당이) 보수단체와 정적인 좌익매체 한겨레신문에 사실을 왜곡하여 제보를 하고, 오히려 소송을 준비하고 있자 황당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낭만창고’ 측이, 노이즈 마케팅을 통한 홍보효과를 노린다고 판단, 다각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밥값 디시’ 논란 변희재 “낭만창고 회장은 종북…우리더러 ‘빨갱이’라고 했다”

    ‘밥값 디시’ 논란 변희재 “낭만창고 회장은 종북…우리더러 ‘빨갱이’라고 했다”

    이른바 ‘밥값 디시’ 논란에 휘말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반박 기사를 통해 “낭만창고 식당 주인이 ‘빨갱이’, ‘고기도둑’ 등의 막말을 했다”고 반박했다. 변희재 대표가 관련된 ‘밥값 디시’ 논란은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여의도의 고깃집 ‘낭만창고’에서 열린 ‘보수대연합 발기인대회’ 행사가 끝난 뒤 주최 측이 식사비 1300만원 중 1000만원만 내고 나머지 300만원을 ‘서비스 불량’의 이유로 내지 않았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400석 규모의 식당에 600여명의 손님이 찾아왔으며 식당 측은 “1300만원도 사실상 100만원 정도 할인해 준 것”이라면서 “이런 걸로 소송을 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난색을 표했다. 보도가 나간 뒤 ‘변희재 밥값 디시’라면서 인터넷 상에 논란이 확산됐다. 네이버, 다음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변희재’ ‘밥값’ ‘낭만창고’ 등의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변희재 대표가 운영하는 인터넷매체 미디어워치는 반박기사를 내보냈다. 미디어워치는 ‘보수대연합, 1000만원 매출 올려주고 ‘창고’에 뒤통수 맞아’라는 기사에서 “보수대연합 측은 현재 1000만원을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 약 3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미지급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식당의 서빙 인력이 3명밖에 없어 행사 진행이 안되자 서빙을 보수대연합 회원들 및 미디어워치 직원들이 행사 내내 직접 했으며, 밑반찬, 식사 등에 대해서 제대로 공급 받지 못했고, 직화구이 고기가 아니라 생고기가 나오는 등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였다”는 보수대연합 쪽의 해명을 전했다. 이어 미디어워치는 “식당과의 협의 과정에서 낭만창고 측이 ‘빨갱이’, ‘고기도둑’ 등의 막말을 했고 대표자가 현재 면담을 피한 채, 보수단체와 정적인 좌익매체 한겨레신문에 사실을 왜곡해 제보했다”고 썼다. 심지어 “낭만창고는 여의도 한서빌딩 이외에, 여의도백화점의 ‘창고43’등 무려 5개의 대형 식당을 운영하는 식당 재벌”이라면서 “이 식당의 회장이란 인물은 친노 종북 편향의 평론가 정관용씨와 함께 어울리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며 식당 주인한테 ‘종북 색깔론’을 입혔다. ’미디어워치’는 또 “(보수대연합 측은 식당이) 보수단체와 정적인 좌익매체 한겨레신문에 사실을 왜곡하여 제보를 하고, 오히려 소송을 준비하고 있자 황당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낭만창고’ 측이, 노이즈 마케팅을 통한 홍보효과를 노린다고 판단, 다각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밥값 내겠다…고소할 것”…네티즌 “변리바바와 600인의 도적”

    변희재 “밥값 내겠다…고소할 것”…네티즌 “변리바바와 600인의 도적”

    이른바 ‘밥값 디시’ 논란에 휘말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미납한 식사비 300만원을 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변희재 대표는 서비스 부실로 인한 피해와 거짓선동한 부분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하겠다고 밝혀 향후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변희재 대표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창고에 오늘 300만원 입금시킵니다. 그리고 서비스 부실로 저희들 행사를 망친 것과 한겨레와 함께 거짓선동한 부분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 12월 17일 변희재 대표 등이 참석한 ‘보수대연합 발기인대회’ 행사가 열린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식사비 1300만원 중 300만원을 깎아달라며 끝내 돈을 내지 않아 논란이 불거졌다. 게다가 이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변희재씨가 운영하는 인터넷매체 미디어워치는 반박기사를 통해 “서비스가 좋지 않아 할인을 요구했다”면서 “식당 대표가 종북 인사와 어울린다”고 색깔론을 제기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에 해당 식당 점주이자 해당 식당 체인 대표 아들인 고영국씨가 페이스북을 통해 “미리 예약한 200명보다 많은 600명이 한꺼번에 왔다”면서 “노이즈마케팅이니 종북식당이란 주장에 대해 사과하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희재 대표는 “창고 주인 아들이란 자, 한겨레신문에 고자질해놓고 이념과 관계없다? 언론플레이의 귀자(귀재의 오타)들이네요”라고 비난했다. 변희재 대표는 또 “설사 200명이라 해도 서빙 직원 세명 배치해놓고 뭘 잘났다고 떠들어댑니까. 창고 아들의 글을 보니 철저히 계획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하더군요”라고 덧붙였다. ‘변희재 밥값 디시’ 논란으로 인해 이날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변희재’ ‘밥값’ 등의 단어가 오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변희재 밥값 논란을 두고 “변리바바와 600인의 도적들”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밥값 디시’ 변희재에 낭만창고 점장 반박 “‘종북식당’ 사과하길”

    ‘밥값 디시’ 변희재에 낭만창고 점장 반박 “‘종북식당’ 사과하길”

    이른바 ‘밥값 디시’ 논란에 휘말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반박 기사를 내놓으며 “낭만창고 회장이란 인물은 친노 종북 편향의 평론가 정관용씨와 함께 어울리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며 ‘종북 색깔론’을 덧씌우자 창고43 본점 점장이자 창고43 회장의 아들인 고영국씨가 반박글을 올려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창고43 본점 점장인 고영국씨는 창고43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낭만창고는 업종 변경 끝에 시작한 돼지구이전문점”이라면서 “400석 넘는 규모에도 하루 평균 매출 100만원을 못 넘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능력이 되지 않으면 정중하게 예약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200명 예약 기준 주방과 홀직원을 포함한 8명이 미리 200인분 이상의 고기를 초벌하고 세팅한다”고 전했다. 고영국씨는 ‘보수대연합 발기인대회’ 예약과 관련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당시 (보수대연합 측은) 200명 예약을 하고선 600명이 갑자기 왔다”면서 “부랴부랴 고기를 구웠지만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전했다. 변희재씨가 운영 중인 미디어워치의 기사가 주장한 “식당 회장이 ‘친노종북’ 정관용씨와 어울린다”는 ‘종북론’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고영국씨는 “아버지는 정치의 ‘정’자도 모르는 장사하는 사람일 뿐”이라면서 “종북식당은 극단적인 판단”이라고 반박했다. 그 밖에도 “직화구이가 아닌 생고기가 나왔다”는 변희재의 주장에 “생고기를 급하게 요구한 건 변희재 대푝 측”이라고 반박했고 “노이즈 마케팅할 어떠한 의도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고영국씨는 “저희가 노이즈 마케팅을 해야 할 정도의 비겁한 식당이라는 의견, 저희 아버지께서 한쪽으로만 쏠린 이념이나 사상을 가진 종북이라는 비판 함께 사과주셨으면 한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다음은 고영국씨의 반박글 전문. 안녕하십니까... 창고43 본점 점장직을 맡고 있는, 그리고 창고43의 고운 대표의 아들 고영국입니다. 현재 보도된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글을 적습니다. ’낭만창고’는 ‘창고43’ 에서 운영중인 돼지구이전문점입니다. 몇개월 전만 하여도 ‘광장주점’이었지만 거듭되는 적자로 인해 한달에 수천만원의 적자를 버티며 현재 수없이 업종변경을 반복하고 있는 곳이 다름아닌 낭만창고 입니다. 변희재 대표님이 알고 계시는 창고43 과는 다르게 400석이 넘는 넓은 규모에도 하루 평균 매출 100만원을 못 넘기는 업장입니다. 전부터 저희는 서비스할 능력이 되지 않을 시에 정중하게 예약을 거부해왔습니다. 200명 예약기준 주방과 홀 직원을 포함한 8명이 미리 200인분 이상의 고기를 초벌하고, 상 셋팅을 해놓습니다. 언제나 식당은 그렇습니다. 예약시 고객 수가 미달될 때보다 초과될 때 더욱 당황스럽습니다. 업장에 200인 예약을 하셨고 업장 전체사용 예약이시라면 저희는 기본 300인분을 미리 셋팅해놓습니다. 초벌구이 형식이다보니 당연히 600분이 갑자기 오셨으니 부랴부랴 굽는 것이 시간이 엄청 걸리겠구요. 하여, 낭만창고에서 서비스를 포기했다는 말씀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초벌할 시간이 없으니 생고기로 그냥 내어준 것은 낭만창고 측의 입장이 아니라 변대표님측에서 급하신 가운데 요구하신 게 사실입니다. 두번째로, “창고43 대표님과 연락을 취하길 원하셨지만 거절당했다” 현재 한달이 넘도록 아버지는 필리핀에서 요양 중이십니다. 중간에 귀국한 일도 물론 없습니다. 아버지는 단 한번도 이념이란 것에 관심을 둔 적이 없는 분입니다. 정관용씨를 언급하신 부분도 상당한 억측이라 보입니다만. 아버지 주위의 친분있는 지인들 중에는 흔히 말하는 극우, 극좌 모두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념적인 갈등이 없는 관계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아버지는 그냥 평범한 장사꾼에 불과합니다. 정치에 ‘정’ 자도 모르는, 오로지 음식장사만 생각하며 사는 사람에게 ‘종북’ ‘종북식당’ 이라니 너무 극단적인 판단을 하고 계신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세번째로 어떠한 노이즈 마케팅의 의도도 없었다고 제가 책임지고 말씀드립니다. 현재 창고43은 정직과 좋은 식재료의 고집만으로 어떠한 별도의 광고도 없이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음식점입니다. 그런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마케팅을 해야 할 필요도 없는 음식점입니다. 잔여금을 받는 과정에서 “돈을 줄 수 없다, 법으로 대응하겠다.” 라고 말씀하신 것이 변대표님입니다. 저희는 일개 식당입니다. 음식을 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입니다. 마땅히 받아야할 식대를 법으로 지불하겠다는 말을 듣고 분개하지 않는 장사꾼은 세상에 단 한명도 없습니다. 언제부터 약자에게 철퇴를 내리치는 게 이 나라의 ‘법’이 되었습니까... 창고43과 낭만창고를 대표해서 불만족스러운 서비스에 변대표님께 백번이고 천번이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허나, 저희가 노이즈 마케팅을 해야할 정도의 비겁한 식당이라는 의견, 저희 아버지께서 한쪽으로만 쏠린 이념이나 사상을 가진 종북이라는 비판 함께 사과주셨으면 합니다. 저희는 그냥 정직하게 한우를 팔고 있는 순진한 장사꾼들입니다. 더 훌륭한 일을 하시고 계실 텐데 이런 사소한일로 불미스러운 일이 더 크게 번지지 않게 되길 모두가 바라고 있습니다. 정치적 이념조차 없기 때문에 이념을 운운할 필요성은 없다고 느껴집니다. 오직 장사꾼의 상식으로만 글을 적고 마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북남 관계개선 분위기 마련해야”

    김정은 “북남 관계개선 분위기 마련해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일 육성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조부인 김일성 주석이 했던 방송을 통한 육성 신년사 발표를 올해도 이어 갔다. 김 제1위원장의 신년사는 지난해 말 고모부 장성택의 숙청 이후 대내외 상황 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대외적으로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를 강조하고 직접적인 핵개발 표현도 자제하는 등 한반도 정세 관리에 방점을 찍었다. 대내적으로는 장성택 숙청을 직접 설명하고 인민 생활 향상을 강조하는 등 내부 동요 차단에 부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북남 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백해무익한 비방, 중상을 끝낼 때가 됐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되는 일을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갈 것이고 북남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통상 신년 초에 정부·정당·단체 연석회의를 통해 대남 노선을 결정하고 후속 조치를 취했다는 점에서 북한의 대화 카드에 관심이 쏠린다. 북·미 관계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미국의 향후 태도를 주시하며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통일부는 북한이 표면적으로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 마련을 언급했지만 ‘핵재난 가능성’, 남측의 ‘종북 소동’ 등도 함께 거론해 태도 변화 여부는 주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자주권 수호 의지는 보다 강조했지만 핵 관련 언급 없이 기존 입장만 반복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김 제1위원장이 ‘핵 억지력’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은 것은 6자회담에 대한 대응 여지를 남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처형된 장성택을 ‘종파 오물’로 표현하며 당과 혁명대로를 다지기 위한 제거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신년사 앞부분에 종파 문제를 내세운 것은 김정은 유일 영도체제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법규범과 질서 확립을 강조하면서 주민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제1위원장이 경제 분야를 강조했지만 경공업 육성보다는 특히 농업에 대한 집중을 강조해 새로운 비전은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신년사에 단골로 등장하는 ‘선군’(先軍)이라는 표현은 재작년 17회에서 지난해 6회, 올해는 3회로 절반 이상 줄어든 대신 ‘농업’은 지난해 2회에서 올해 6회로 늘었다. 북한의 식량 문제가 체제 안정의 관건이라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부친 김정일은 잘 쓰지 않았던 ‘인민 존중’ ‘인민 사랑의 정치’라는 감성적인 표현을 써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부인 리설주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며 올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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