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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택 장기보유 종부세 완화해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자신이 집권하더라도 당장의 부동산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1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부동산 정책이 일괄적으로 완화되는 것은 아니다.”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공급 위축을 가져오는 지 등을 보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2 주택자는 다른 문제이지만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해서는 종부세의 예외규정을 두거나 세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종부세 분배 새 기준’ 지자체 반발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중앙정부 예산으로 전환할 움직임을 보이자 자치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14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종부세의 45%를 사회복지와 교육 등 특정분야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자치단체들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균형재원이 줄어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종부세는 지자체의 재정상황, 보유세 규모 등을 고려해 전액을 지자체에 배분하고 용도지정 없이 재량사업비로 사용토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의 강력한 투기 억제 정책으로 자치단체의 부동산 관련 세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부세마저 정부예산으로 전환되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단체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정부가 사회복지, 교육분야 재정을 확대하면 자치단체는 대응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중으로 재정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경우 올해 배정된 부동산 교부세는 512억원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자치단체의 고유재원적 성격이 강한 부동산 교부세를 정부가 통제하려는 것은 자치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종부세가 정부예산으로 전환될 경우 신규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일선 시·군은 올해 601억원의 종부세를 지원받았다. 정부에 남아 있는 3000억원 가운데 앞으로 수십억원은 더 배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1000억원에 육박하는 종부세를 받아 열악한 SOC확충과 주민복지 등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종부세를 복지와 교육에 집중투입한다는 정부의 정책에 따른다면 강원도처럼 인구가 적고 낙후지역에 대한 개발욕구가 많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반발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부동산교부세로 664억원을 받아 도에서 10억원을 쓰고 나머지를 22개 시·군에 내려 보냈다. 도 관계자는 “2009년까지 재산세 과표 규모가 3배 이상 커지면서 부동산교부세도 이 비율대로 늘어날 것”이라며 “도와 시·군에서는 부동산교부세의 쓰임새가 정해져 있지 않아 긴급한 곳에 매우 적절하게 쓸 수 있는 재원”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에는 지난해 부동산교부세로 2억 6200만원,16개 시·군에 모두 358억 9600만원이 내려왔다. 대전시는 같은 해 229억원을 받았고 5개 자치구들이 184억원을 받아 모두 413억원을 받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만약 종부세의 일정 부분을 정부예산으로 전환하면 자율적으로 예산 쓰기가 어렵고 복지분야 사업 추진시 자치단체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도 그렇지만 중앙 정부에 휘말리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한편 올해 종부세는 지난해 34만 4000명 1조 5000억원보다 20만 1000명,1조 3000억원이 늘어난 50만 5000명,2조 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전국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집값 바닥? 시기상조?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값이 최저점에 이르렀다는 ‘바닥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고는 있지만 하락폭이 줄기 때문이다.6월1일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를 회피하기 위한 급매물이 어느 정도 소진된 데다 바닥으로 판단한 실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닥론은 시기상조라는 입장도 만만치 않다. 13일 부동산 시세 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주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가격은 0.12% 떨어졌다. 전주(-0.24%)보다 하락폭이 줄었다.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 로열층의 경우 지난해 11억 5000만원까지 거래됐지만 현재의 급매물은 9억 3000만원선이다. 고점보다는 2억 2000만원 떨어진 것이다. 은마아파트 34평형은 지난해 최고 14억원까지 치솟았지만 이달 들어 11억 5000만∼11억 6000만원에 팔린 뒤 11억원대의 매물은 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5건의 거래가 성사된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34평형은 지난달 10억 7000만원에 팔렸다. 이달 들어 이보다 1000만원이 높은 10억 8000만원에 매매가 됐다. 지난해 최고가 13억 6000만원보다는 2억 8000만원 떨어졌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는 강남구청의 개포지구 용적률 상향 추진 계획이 알려지면서 8억 2000만∼8억 3000만원까지 빠졌던 15평형이 이달에는 8억 6000만∼8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S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종부세 회피용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아파트 하락세가 최근 주춤하다.”며 “매물이 늘지 않아 바닥권에 진입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집값이 크게 오른 지난해 가을에 집을 많이 샀기 때문에 1년 안에 기존 주택을 팔아야 하는 일시적 2주택자와 처분 조건부 대출자의 매물이 올가을까지 계속 나올 것”이라며 “당분간 집값이 상승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급매물 매수에 좋은 시점이지만 가격이 오르진 않고 있다.”며 “‘바닥’보다는 ‘무릎’ 선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임대·보육시설용 집 종부세 이달내 사업자등록해야 면제

    임대주택과 미분양주택, 가정보육 시설용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들 건물들을 종합부동산세 합산 대상에서 제외받으려면 이달 말까지 사업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국세청은 올해 전체 주택분 종부세 납세 예상인원 38만 5000명 가운데 임대주택 등 합산배제 요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사업자 등록을 마치지 않은 3만 4000여명에게 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요건에 맞더라도 종부세 합산배제를 적용받으려면 사업자 등록을 과세 기준일인 6월1일 전에 마쳐야 한다.”면서 “아울러 12월 종부세 신고기간이나 9월 사전 신청기간에 합산배제 신청서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사원주택 종부세 면제될 듯

    올해부터 기업들이 보유한 모든 ‘사원용 주택’은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 임대주택 사업자가 2년 6개월 임대한 뒤 세입자에게 임대주택을 분양할 경우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지금은 5년 임대해야 종부세가 면제된다. 재정경제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추진,2007년 신고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기업이 보유한 사원용 주택 가운데 무상으로 제공되는 경우에만 종부세를 면제해 줬으나 올해부터는 보증금을 받는 사원용 주택에도 과세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주택규모(25.7평) 이하를 대상으로 하지만 사원용 주택은 대부분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공급되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사원용 주택이 종부세 면세 대상이 된다. 건설 임대주택 소유자가 임대 의무기간(5년)의 절반인 2년 6개월만 채우고 세입자에게 임대주택을 분양해도 5년 동안 임대한 것으로 간주, 종부세 추징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임대주택 사업자가 세입자를 찾을 때까지는 종부세를 면제하는 ‘공가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기로 했다. 임대주택을 신축한 뒤 6개월간 세입자를 찾지 못해도 그 기간만큼은 종부세를 과세하지 않는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종부세 배분방식 바뀐다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종합부동산세를 배분하는 방식이 크게 바뀐다. 사회복지와 교육부문 배점을 대폭 포함시키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 노원구나 부산 북구 등 사회복지 수요가 많은 지역은 혜택을 받게 되지만 재정 여건이 열악해 상대적으로 혜택이 줄어들 자치단체에선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9일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자치단체가 사회복지와 교육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종합부동산세 산정방식을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근 청와대 주재로 재정경제부, 행정자치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종부세 연석회의를 갖고 상반기 중 시행령을 개정, 내년부터 변경되는 방식으로 배분하기로 했다. 기존엔 사회복지와 교육부문에 대한 기준이 아예 없었으나 2가지 요소를 대폭 넣는 것이 골격이다. 현재의 종부세 배분을 보면 주택거래세 인하에 따른 자치단체의 세수 감소분을 전액 보전하고 남는 재원을 재정여건 80%, 지방세 운영상황 15%, 부동산 보유세 규모 5%의 비율로 자치단체에 배분해왔다. 정부는 이를 재정상황 50% ▲사회복지수요 25% ▲지자체 교육수요 20% ▲보유세 규모 5% 등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용학 전문위원은 “정부가 지자체에 충분한 의견 수렴을 해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하면 자치단체의 반발을 살 수 있다.”면서 “세밀한 검토 후에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행자부는 올해 업무 계획을 발표할 때 재정 여건 50%, 사회복지 여건 30%, 지방세 운영상황 15%, 보유세 규모 5% 등으로 기준을 바꾸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내년도 종부세 균형 재원이 1조 7000억원 정도로 올해보다 2배가량 늘어나기 때문에 자치단체의 반대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종부세 피하려 입주도 늦춘다

    올해에도 고가 새 아파트 계약자들의 입주 연기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보유세 부과 기준일이 6월1일이어서 새 아파트의 경우 잔금 납부를 6월2일 이후로 미뤄야 연말 부과될 종부세와 재산세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준공일 이후 잔금 납부와 관계없이 모든 세금을 조합원이 내야 하는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의 경우는 입주율이 높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자양동 포스코 더샵 스타시티 주상복합아파트(1177가구)는 입주기간(3월1일∼4월3일)이 지난 지 한달이 됐지만 입주자의 57%가 잔금을 내지 않았다. 이 아파트는 가장 작은 39평형도 9억원이 넘어 9월 말 추가 고시될 공시가격은 종부세 부과 기준인 6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성남 분당구 정자동 스타파크 주상복합아파트(378가구)도 입주일(3월2일∼4월16일)이 지났지만 잔금 납부율은 57%선에 불과하다. 회사측은 “미납자들은 종부세 대신 잔금미납에 따른 연체료를 내는 게 낫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47평형의 경우 현재 시세가 12억 5000만원선으로 공시가격(시세의 80%)은 10억원선으로 예상된다.6월1일 전에 잔금을 내면 올해 종부세 260만원 등 총 484만원의 보유세를 내야 한다. 반면 이 아파트(분양가 6억 4700만원선)의 잔금을 6월2일까지 47일간 연체하면 연체료는 240만원선으로 보유세 보다 부담이 적다. 강남구 삼성동 롯데캐슬(713가구)의 경우 이달 말까지 입주기간이 남아 있지만 잔금 납부율이 84%다. 한편 최근 입주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은 입주율이 높다. 조합원(일반분양자 제외)의 경우는 준공일이 소유권 이전일이기 때문이다.6월1일 전에 준공한 사업지는 잔금 납부 여부와 상관없이 조합원이 무조건 재산세와 종부세를 내야 한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재테크 칼럼] 주택보유세 원리 알기

    지난달 말 올해분 주택 기준가격이 공시되었고 이달 말에는 토지분 개별 공시가격이 발표될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선 최근의 급매물 시세보다 높을 정도로 시가에 근접한 공시가격이 논란을 빚고 있다. 보유세는 과세대상일(매년 6월1일) 현재 과세대상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부과된다. 토지와 주택 등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하여 지방자치단체 재원조달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재산세와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주택보유자를 대상으로 전국 부동산을 종류별로 합산하여 높은 누진세율로 합산 과세하는 국세인 종합부동산세로 이원적 체계를 가지고 있다. 보유세에는 세부담의 급격한 증가를 막기 위한 과표적용률이 있다. 과세표준이나 세액 계산단계에서 일정률을 곱하여 납부할 세액을 계산한다. 과표적용률은 조세저항을 피하기 위해 일정기간을 두고 100%를 향해 늘도록 돼 있다. 공시가액의 변화가 없더라도 세부담은 증가할 수밖에 없고, 보유부동산의 공시가격이 해마다 오르는 것을 감안할 때 납부할 세액이 공시지가 상승을 훨씬 웃돌게 된다. 보유세는 자산가치에 비례한 세부담으로 납세자의 부담능력에 맞게 공평한 과세를 해야 한다는 응능부담원칙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용이한 세금이다. 그러나 급격한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보유세 상한제가 이를 가로막는 측면이 있다. 재산세는 전년 납부한 재산세의 1.5배를 넘을 수가 없지만 저가주택 보유자의 세부담경감을 위해 공시가액 기준으로 3억 미만 주택은 전년 재산세의 1.05배,3억∼6억대 주택은 1.1배를 한도로 하고 있다. 전년 납부한 세액이 동일한 6억 미만 주택에서는 금년 공시가격의 상승률이 다르더라도 상한금액에 걸려 같은 세금을 부담하는 사례가 나올 수 있고, 공시가격이 동일하더라도 전년 납부세액에 따라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단독주택이나 재건축단지 등에서는 재산세 상한제로 인해 법정세율에 따른 금액 대신 전년 부담세액이 얼마냐에 따라 금년 재산세가 결정된다. 또 종부세 상한제는 금년의 보유세 합계액(재산세+종부세)이 전년 산출한 재산세액과 전년도 종부세를 합한 금액의 3배를 넘을 수 없게 한 제도다. 그러나 실납부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부담세액의 3배를 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재산세는 지난해 실제 납부한 세액을 금년 납부세액 계산 때 상한 기준으로 삼는다. 반면 종부세는 세법에 규정된 방식으로 계산한 전년 세액을 기준으로 3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산세에서 감면·상한제 적용 등으로 금년 납부 재산세액이 줄게 되면 종부세 계산과정 상 차감할 재산세액도 줄어든다. 결과적으로 당초 납부할 종부세의 금액보다 더 내게 된다. 이신규 하나은행 전문가팀장ㆍ세무사
  • ‘공시가=시세’…세부담 억울?

    ‘공시가=시세’…세부담 억울?

    최근 급매물을 중심으로 아파트가 하향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공시가격이 시세와 차이가 거의 없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집값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종합부동산세를 과세할 때쯤 상당한 조세 저항도 예상된다. 이는 공시가격 과표산정 기준일은 1월1일이지만 과세는 12월이어서 1년 가까운 시차가 나기 때문이다. 주택 소유자는 과표산정 시점에 시세가 10억원인 아파트가 부과시점인 12월쯤 8억원으로 떨어졌다면 2억원에 대한 세금을 더 낸다는 생각을 가져 불만을 품게 된다. 반대로 같은 기간 2억원이 올랐다면 그만큼 절세를 했다고 여길 수 있다. 값이 떨어지면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하락세 지속땐 조세저항 클 듯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1일 “건교부가 공시가격을 발표한 이후 ‘종부세를 비롯한 보유세를 많이 내게 됐다.’는 항의성 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치동 은마아파트 34평형의 올해 공시가격이 10억 800만원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실제 거래된 급매물 가격은 10억원으로 이보다 800만원 낮았다. 공시가격은 1월1일 기준으로 실제 거래가격의 80% 수준에서 책정된다. 은마아파트의 경우 지난 1월1일은 13억원을 웃돌 때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하락세를 타면서 집값이 많게 20% 정도 떨어져 공시가격 수준이 근접했다. 또 공시가격이 8억 3200만원인 이 단지 31평형 역시 최근 9억원에 거래됐다. 공시가격과 70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 강남권뿐 아니라 경기 과천시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등 지난해 집값이 급등했다가 올들어 하락세를 보이는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지난해 말 12억원의 시세를 반영해 올해 8억 5600만원에 공시가격이 책정된 목동신시가지 3단지 35평형은 현재 10억 5000만원에 급매물이 나와 있다. 공시가격과의 격차는 2억원 미만으로 줄었다.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36평형의 공시가격은 11억 6800만원으로, 최근 급매물은 13억원선에 나와 있다. 연초보다 1억 5000만∼2억원가량 하락한 가격이다. ●건교부 “과표는 매해 재산정돼 문제 없어” 올해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49.2%) 경기 과천시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과천시 부림동 주공8단지 31평형은 공시가격이 7억 1000만원에 매겨졌지만 최근에는 이에 근접한 7억 2000만∼7억 5000만원에 급매물이 나와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시세 등락을 고려해 과표를 시세의 80% 수준에서 책정한다.”며 “지난해와 올해는 시세 등락폭이 커 논란이 되고 있지만 과표는 해마다 재산정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주택 공시가격 발표] 일부 지역 공시가·시세 역전…조세저항 커질듯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아파트 값이 최근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공시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불만도 나올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집값이 급등했다가 지난해 11·15 부동산대책 이후 내림세로 바뀐 서울 강남권과 경기 과천시의 재건축 단지 등에서는 공시가격이 실거래가에 육박하거나 오히려 높은 곳도 나타날 수도 있다. 건설교통부가 29일 발표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4평형의 공시가격은 10억 800만원. 하지만 최근에는 이보다 낮은 10억원선에 실거래가가 신고되기도 했다. 또 현재 나온 매물 가격은 11억 5000∼12억원선이다. 이같은 시세는 공시가격의 84∼87%다. 올해 건교부는 아파트의 경우 시세의 70∼80%선에서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아파트 가격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면 공시가격이 실거래가보다 높은 ‘역전 현상’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공시가격은 4개월 전인 1월1일이 기준일이기 때문이다. 은마아파트 34평에 사는 경우 올해 종부세를 267만원 정도 내야 하지만 내년에는 어떻게 될까? 만약 내년도 공시가격이 올해와 같다면 종부세는 올해보다 더 많은 300만선을 내야 한다. 종부세 과표적용률이 올해 80%에서 90%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5월 이후에도 계속 약세를 보여 실거래가가 10억원선으로 되면 내년에는 공시가격은 8억 5000만원 정도로 낮아질 수 있다. 내년의 공시가격은 실거래의 80∼90% 수준으로 올해보다는 다소 높게 적용된다. 과표적용률은 90%로 높아져 실제 내야 할 종부세는 올해와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실거래가격이 다소 떨어져도 공시가격 반영률과 과표적용률이 내년에는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3일까지 공시가격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결과 5만 6355건이 접수됐다. 지난해보다 5배가량 많다. 이를 한국감정원이 재조사한 결과 방향·조망·소음 등의 특징으로 전체의 11.5%인 6529건의 공시가격을 조정,6325건의 가격을 내렸다. 한편 국세청은 종부세 대상자들이 올해 부담해야 할 세부담액을 개략적으로 추산해볼 수 있도록 30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에 ‘간편 세액계산 프로그램’과 ‘상세 조견표’를 게재하기로 했다. 건교부 홈페이지에서 보유 주택의 공시가를 확인한 뒤 주택 공시가액별로 정리된 조견표와 맞춰 보거나 세액계산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종부세 부담액을 가늠해볼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별 재산세 탄력세율이나 재산세와 종부세의 세부담 상한 등은 고려하지 않은 만큼 실제 납세자들이 부담할 세액은 다를 수 있다.”며 “최종적인 신고안내 세액은 11월 중순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주택 공시가격 발표] 서울 목동 35평 보유세,135만→371만원

    [주택 공시가격 발표] 서울 목동 35평 보유세,135만→371만원

    지난해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보유세 등 세금 부담이 상당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근 지속되는 아파트 가격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종합부동산세와 1가구 2주택의 경우 양도소득세 중과(重課) 부담 때문에 매물이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김종필 세무사에 따르면 올해 보유세는 지난해 보유세의 최고 3배(증가율 200%)까지 늘어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4평형의 지난해 공시가격은 6억 8100만원이었으나 올해에는 10억 800만원으로 48%가 올랐다. 이 아파트의 종부세는 지난해 36만 4500원에서 올해는 634%나 늘어난 267만 6000원에 이를 전망이다. 재산세는 지난해 144만 2500원에서 150% 한도인 216만 3750원이다. 교육세(43만 2750원)와 농특세(53만 5200원) 등을 합쳐 이 아파트는 지방자치단체의 탄력세율을 고려하지 않으면 지난해보다 167.8%가 늘어 580만 7700원의 세금을 부담하게 됐다. 또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의 59평형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30.1%가 오른 24억 5600만원이다. 종부세 재산세 교육세 농특세 등을 합친 보유부담은 지난해보다 76.0%가 늘어난 2896만 3200원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종부세 대열에 처음으로 합류한 아파트의 세액도 상당히 올랐다.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3단지 35평형은 지난해보다 54.3%가 올라 올해 8억 5600만원이 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에는 종부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140만 8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재산세 교육세 농특세 등을 합친 보유세는 지난해 135만원에서 올해 371만 4600원으로 175.2%가 올랐다. 종부세 대상이 되지 않는 아파트의 세금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아파트 33평형은 공시가격이 36%가 올라 2억 7200만원이 됐다. 물론 종부세는 내지 않는다. 재산세(25만 2000원), 교육세(5만 400원)를 내면 된다. 세부담은 지난해 28만 8000원에서 5%가 오른 30만 2400원이다. 국내에서 가장 비싼 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자택(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경우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7.3%가 올라 91억 4000만원이다. 종부세는 27.4%가 오른 1억 849만원. 재산세 등을 포함한 보유세는 모두 1억 5729만 6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3.5%가 많아졌다. 물론 이건희 회장에게는 부담이 되지 않는 금액이다. 한편 시·도별로는 경기지역의 공시가격 상승률이 31.0%로 가장 높았다. 서울 강남에서 멀지 않은 곳에 신도시가 추가로 건설될 것이라는 게 경기지역 집값을 부추긴 데다 소위 버블세븐의 하나인 분당지역 집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28.5%, 울산이 20.3%, 인천이 17.0% 올랐으나 대전은 유일하게 1.9%가 빠졌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주택은 23.8∼28.4%가 상승한 반면 25.7평 이하는 12.6∼23.1%가 올랐다. 실거래가 2억원 초과 주택은 30.6∼32.9%로 비교적 많이 올랐지만 2억원 이하는 3.9∼16.6%로 상승률이 높지 않았다. 클수록, 비쌀수록 상승률이 높았던 셈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올 재산세 평균 11% 상승

    올 재산세 평균 11% 상승

    주택 공시가격 상승으로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부과되는 재산세가 평균 11.1% 정도 오른다. 종합부동산세가 적용되는 6억원 초과 주택은 평균 39.3% 인상돼 세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9일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주택 공시가격이 높아져 주택에 부과되는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평균 11.1% 정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3억원 이하 주택은 평균 4.0%,3억∼6억원 이하 주택은 평균 9.6%오른다. 반면 종부세가 적용되는 6억원 초과 주택은 평균 39.3% 인상된다. 이에 따라 주택분 전체 재산세수는 지난해보다 1127억원 늘어난 1조 1272억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주택가격에 따라 재산세 인상액이 차이 나는 것은 세부담 상한제 때문이다.3억원 이하는 전년도에 비해 5%,3억∼6억원 이하는 10%이상 인상할 수 없다. 그러나 6억원 초과 주택은 50%로 정해져 있다. 주택당 평균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9000원 정도 늘어난 8만 5000원이다.1만원 이하 오른 주택이 81.5%이다.1만∼5만원이 10.7%,5만원 초과 인상이 7.7%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佛대사관 종부세 내야”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적용에 이의를 제기한 것과 관련, 정부는 대사관도 종부세를 내야 한다는 최종 유권해석을 내리고 이를 프랑스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상호주의에 의거해 서로 면제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음을 프랑스측에 전했다.”고 밝혔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공동주택 공시가 22.8%↑

    올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표 기준이 되는 주택 공시가격은 아파트는 평균 22.8%, 단독주택은 6.22%가 올랐다. 이에 따른 보유세 부담은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집값이 급등하면서 올해 종부세 과세 대상자는 38만 1000가구나 된다. 기존 종부세 대상자들은 올해 가구당 평균 474만 3000원의 종부세를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210만 8000원)보다 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건설교통부와 전국의 시·군·구청은 29일 전국 903만가구의 공동주택과 405만가구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확정해 공시했다. 공시가격은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했다. 공시가격이 6억원을 넘어 종부세 대상이 된 공동주택은 모두 27만 4784가구, 단독주택은 2만 5927가구 등 모두 30만 711가구로 지난해(15만 8183가구)보다 90.1% 늘어났다. 공동주택 종부세 대상자의 99.8%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단독주택 종부세 대상자의 97.1%는 수도권에 몰려 있다. ●공시가 상승률 과천 49% 최고 공시가격이 6억원을 밑돌지만 2가구 이상을 보유해 종부세 대상이 된 경우를 포함하면 올해 종부세를 내야 하는 납세자는 38만 1000가구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새로 종부세를 물게 되는 개인 주택보유자는 14만 9000가구로 이들은 평균 79만 9000원을 내야 한다. 또 1가구 1주택자이면서 종부세를 낼 대상은 13만 9000가구이며 이들의 평균 세부담은 231만 7000원으로 분석됐다. 올해 개인들이 낼 종부세는 모두 1조 2194억원으로 분석됐다. 기초자치단체 중 아파트 공시가격은 경기 과천이 평균 49.2% 올라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파주(48.1%), 안양 동안구(47.8%), 군포(47.7%) 등의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양천구의 상승률이 46.1%로 가장 높았다. ●새달 30일까지 이의신청 공동주택 주택 소유자 및 전세입자 등 이해 관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건설교통부 홈페이지(www.moct.go.kr)를 통해, 단독주택 소유자는 해당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열람한 뒤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건교부는 이의신청이 들어오면 재조사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29일 재조정해 공시한다. 주택 공시가격이 최종 확정되면 정부는 7월과 9월 재산세를 2분의1씩 부과한다.12월에는 종부세를 신고받아 부과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종부세 쫓긴 급매물 속출

    종부세 쫓긴 급매물 속출

    오는 6월1일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일을 피해 5월 말까지 등기를 끝내는 조건으로 시세보다 1억원 정도 싼 아파트가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나 매수 심리가 위축된 상태라 과세기준일 전인 5월 말까지 값이 더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이 6억원을 넘어 종부세 부과 대상이 된 개포 주공 1단지 15평형과 17평형의 경우 급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강남 재건축단지 급락… 거래 실종 17평형의 경우 5월 말까지 잔금 납부와 등기를 끝내는 조건으로 지난 6일 11억 8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시세인 12억 5000만원보다 7000만원이나 싸다. 인근 C부동산 관계자는 “17평형은 종부세와 재산세가 올해 7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집주인이 5월 말까지 등기하는 조건으로 황급히 싸게 팔았다.”면서 “개포 주공은 오는 6월 서울시 조례개정을 통해 용적률이 올라갈 경우 사업성이 있는 아파트여서 그나마 요즘 같은 장세에서도 거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 내릴 것… “올들어 거래성사 10건도 안돼”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에는 5월 중 등기를 전제로 최근 떨어진 시세보다도 2000만∼3000만원가량 더 낮은 급매물이 나왔지만 매수세는 없다.34평형의 경우 지난해 말에는 13억원을 넘었으나 현재는 11억 5000만원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종부세 회피 매물은 11억 3000만원에 호가된다. 이 아파트 36평형 종부세 회피 매물도 일반 매물보다 2000만∼3000만원 싼 13억 9000만∼14억원에 나와 있다. 인근 Y부동산 관계자는 “잠실주공 5단지 상가에 부동산만 40곳이 넘지만 1·11 부동산대책 이후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면서 올들어 지금까지 성사된 거래는 10건도 안 된다.”면서 “사려는 의사만 있다면 1000만원은 추가로 깎을 수도 있는데 매수세가 없다.”고 말했다. ●대치동 은마 31평 10억원선 붕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의 경우 10억원대 지지선은 사실상 무너졌다. 현재 시세는 10억∼10억 5000만원선이지만 세금 회피 급매물은 9억 2000만원에 나왔다. 경기 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 용인 신봉동 자이 50평형의 경우 시세는 8억 5000만원이지만 이달 초 2억원이나 싸게 거래됐다. 종부세가 아닌 1가구 2주택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한 급매로 알려졌다.1가구 2주택자의 양도세 세율은 50%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종부세 회피 매물은 전체 매물의 5% 수준인데 6월1일 종부세 부과 기준 시점이 다가올수록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막판 절세 매물이 나와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면서 “내집을 마련하려거나 집을 넓히려는 실수요자들은 이런 때를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강남 재건축아파트값 ‘내리막길’

    1·11대책 이후 연일 마이너스 행진을 보였던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값이 이달초 주택법의 국회 통과 이후 더욱 가파르게 빠지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일(6월1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급매물이 쌓이고 있고 민간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추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재건축 조합원들이 부담해야 할 개발 비용을 일반 분양자에게 전가시키는 일이 어려워지는 만큼 조합원들의 메리트가 떨어진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의 매도 희망가는 지난달말보다 1000만∼2000만원가량 빠졌다. A부동산 관계자는 “잠실5단지는 매물도 27건으로 3건이나 늘었지만 거래는 36평형이 14억 3000만원에 팔린 1건이 전부다.”면서 “그나마 당초 호가보다 2000만원이나 낮춰 겨우 거래됐다.”고 전했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32평형도 최근 8억 2500만원에 팔렸는데 이는 전주보다 4000만원 싼 값이다. 인근 S부동산 관계자는 “주택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거래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여전히 거래는 없고 호가만 낮아지고 있다.”면서 “종부세 과세기준일 이전에 팔아달라는 급매물만 많다.”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마찬가지다. 매물은 늘지 않았지만 처분을 서두르는 매도자들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인근 C부동산 관계자는 “31평형은 최근 전주보다 1억원 넘게 빠진 매물도 나오지만 사려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 재건축은 민간주택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발표된 1·11대책 이후 지금까지 2.14% 내렸다. 송파구 재건축이 -4.69%로 낙폭이 가장 컸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당분간 미분양 늘고 재건축 약세”

    민간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 및 원가공개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2일 국회를 통과해 당분간 미분양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견해가 적지 않다.분양가 상한제를 담은 ‘1·11 부동산 대책’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추가 하락할지도 관심거리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주택은 7만 5616가구로 지난해 12월말보다 2.5%(1844가구) 늘어났다. 미분양주택은 건설경기 위축으로 지난해 10월(6만 9857가구)까지 증가하다 9월 이후 전세난 및 파주 한라비발디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으로 집값이 급등하면서 11월(6만 9597가구) 잠시 줄어드는 듯했다. 하지만 분양가 상한제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12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재건축 아파트는 1·11대책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재건축 조합원들이 분양가를 높이는 방법으로 개발 비용을 일반 분양자에게 전가(轉嫁)시키는 일이 어려워져 조합원의 추가 부담이 불가피해진 만큼 앞으로 재건축 아파트 값은 약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PB팀장은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은 분양가 상한제 이외에도 대출 옥죄기, 종합부동산세 압박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타격은 이미 1·11대책 발표 때부터 반영돼 온 것이어서 이번 주택법 통과에 따른 재건축의 ‘나홀로’ 하락은 예상되지 않지만 약보합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도 “재건축 구매를 생각했던 아파트 실수요자들은 종부세 회피 매물이 나올 5월까지 시간을 가지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면서 추가 하락을 전망했다. 한편 오는 9월부터 민간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확대 적용됨에 따라 민간아파트도 계약 뒤 5∼7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현재 공공택지내 전용 25.7평 초과 주택의 전매 제한 기간은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늘어난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고] 바로잡습니다

    ●바로잡습니다 3월31일자의 5면 ‘종부세 대상 94명’ 제목 기사에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의 종부세 대상 재산은 45억 3600만원이 아니라 26억 4200만원이어서 이를 바로잡습니다.
  • 고위공직자 58% 재산1억이상 증가

    고위공직자 58% 재산1억이상 증가

    지난해 입법·사법·행정부 소속 고위공직자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 재산이 늘어났다. 올해부터 재산등록 방식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어려운 생계를 꾸려가는 서민들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일반 국민들의 시선은 냉담할 것 같다. 특히 고위 공직자들의 절반 이상이 ‘버블세븐’을 포함한 부동산 가격 급등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부동산 억제 정책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국회·대법원·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각각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재산을 불린 공직자는 전체 대상자 1052명의 86.8%인 913명이다. 반면 재산이 줄어든 공직자는 136명으로 12.9%에 그쳤다. 특히 전체의 절반을 넘는 58.1%(611명)가 1억원 이상 재산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이 증가한 것은 올해부터 부동산, 증권 등 주요 재산의 실질적 거래가 없더라도 가액이 변동되면 그에 맞춰 변동된 가액을 기준으로 신고하도록 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장남 유학비용 등으로 인해 가액변동분 없이 전년보다 866만 1000원이 줄어든 8억 2066만 9000원으로 신고했다. 국회 재산공개 대상자 293명(정덕구 전 의원 제외)의 재산공개 내역을 보면,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전체의 84.9%인 249명이다. 반면 줄어든 의원은 42명(14.3%)이었다. 이 중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173명(59.0%),1억원 이상 줄어든 의원은 13명(4.43%)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역 국회의원 중 최고의 재산가는 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차지했다. 정 의원의 재산은 현대중공업 주식가치 변동상황이 반영되면서 무려 7325억원이나 증가, 전체 재산총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9974억원에 달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6억원을 넘는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93명(31.7%)인 것으로 집계됐고, 종부세 1위는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 68명은 소위 ‘버블 세븐’ 지역인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용인, 평촌 등 7개 지역에 주택과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본인 또는 배우자가 2가구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의원도 41명에 달했다. 행정부의 경우 재산이 늘어난 공무원은 전체 대상자 625명의 90.4%인 565명에 달했다. 이 중 64.8%인 405명의 재산이 1억원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33.1%가 직계 존비속 등에 대해 고지거부를 해 실제 재산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사법부는 고위 법관 134명 가운데 91명(67.9%)의 재산총액이 10억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덕현 이종락기자 hyoun@seoul.co.kr
  • [고위공직자 재산공개/국회] 정몽준의원 1兆대 육박 ‘최고 부자’

    [고위공직자 재산공개/국회] 정몽준의원 1兆대 육박 ‘최고 부자’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상황에 따르면 최고 부자는 무소속 정몽준 의원, 가장 가난한 사람은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鄭의원 현대重 주식시세 작년보다 3.76배 올라 정 의원이 신고한 재산총액은 총 9974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신고된 재산 2648억원에 비해 3.76배나 증가한 것이다. 정 의원 재산이 급증한 것은 특별한 거래가 없더라도 평가액 변동만 있으면 무조건 공개하도록 재산변동 신고기준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정 의원이 보유한 현대중공업 상장주식 820만주는 2003년 말 신고 당시 3078억원이었으나 지난해 말 기준으론 1조 344억원으로 평가돼 ‘서류상’의 재산증가 폭이 726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측은 “실질적 거래에 의한 재산 증가가 아니라 주식 평가액의 변동에 따라 재산이 늘어난 것”이라면서 “지난해엔 금융기관 채무 상환과 자녀예금 감소 등 마이너스 변동 요인도 있었다.”고 말했다. 재산이 가장 적은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마이너스 4억 9800만원을 신고했다. 대부분이 본인과 배우자의 은행빚이다. ●의원들 배우자 고급 보석류 다수 보유 의원들의 배우자들은 다이아몬드 등 고급 보석류를 다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신당모임 소속 김한길 의원의 부인인 배우 최명길씨는 3.3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신고했고, 우리당 김혁규 의원의 부인과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각각 2캐럿의 다이아몬드 보유를 신고했다.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은 하피스트인 배우자가 소유한 8500만원 상당의 하프 4대와 35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에 대해 실무진의 착오로 애초 신고를 누락했다가 사후 발견해 스스로 신고했다. 이해찬 전 총리의 경우, 본인이 누드화를 비롯한 그림과 서예 등 13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고 우리당 김혁규 의원은 배우자 명의로 서양화 및 동양화 9점을 신고했다. 신당모임 강봉균 의원의 경우 배우자가 전북 인근에 1억 8900만원에 달하는 논과 밭, 임야, 도로 등 88건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역시 신당모임 소속인 주승용 의원은 지역구인 여수에 45건,12억원 상당의 논, 밭과 임야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증가 10걸 중 6명 한나라 의원 재산증가 10걸에는 한나라당 의원이 6명이 포함됐다. 반대로 재산감소 10위에는 열린우리당 의원이 6명이 포함됐다. 한편 100억원대 이상의 재산을 가진 국회의원은 모두 9명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평균 재산총액은 한나라당이 23억 1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민주당 21억 700만원, 국민중심당 19억 5700만원, 우리당 12억 800만원, 통합신당모임 9억 6900만원, 민주노동당 3억 5700만원의 순이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버블세븐’ 주택 보유자 68명 이번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본인 및 배우자의 명의로 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용인, 평촌 등 7개 지역에 주택과 아파트를 보유한 의원은 9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의원 293명(정덕구 전 의원 제외)의 32%에 달하는 수치다. 정당 및 교섭단체별로는 한나라당이 5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린우리당 19명, 통합신당추진모임 7명이었다. 한나라당은 버블 세븐 지역이 강남, 서초, 송파 등 이른바 지지기반 지역과 겹치는 점도 있으나 대부분 버블 세븐 지역을 지역구로 두지 않은 의원들이 자신과 부인의 명의로 ‘강남 3개구’에 아파트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열린우리당도 버블 세븐 지역을 지역구로 둔 의원은 한 명도 없으나 충청, 제주, 광주, 전북 등 지방 의원들이 골고루 강남에 아파트를 보유중이었고, 비례대표 의원들도 다수 강남에 거주하고 있었다. 통합신당추진모임에서는 7명의 의원이 강남 3개구와 목동, 분당 등지에 아파트를 갖고 있었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 11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명이 본인과 배우자의 명의로 강남, 서초구에 아파트 한 채씩을 가지고 있었다. 민주노동당과 국민중심당, 무소속도 각 3명씩 버블 세븐 아파트와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돼 각 정당과 교섭단체에 골고루 ‘버블 세븐 의원’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블세븐 의원’ 가운데 10억원대 이상의 아파트 또는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박근혜(삼성동 주택 20억 200만원), 김덕룡(서초3동 더미켈란 18억 9500만원), 이계안(압구정동 대림빌라트 16억원), 엄호성(도곡동 타워팰리스 15억 1000만원), 김재홍(반포동 반포아파트 15억 6000만원) 의원 등 28명에 달했다. 강봉균, 정형근, 유승민, 이계안, 정동채, 조성태, 이한구, 최병국 의원은 버블 세븐 지역에만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집을 두채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의원들 재테크 효자는 ‘부동산·골프회원권’ 지난해 1억원 이상 재산을 불린 국회의원은 전체 의원의 59%인 1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 1억원 이상 증가자의 비율이 30.9%인 것과 비교하면 대폭 증가한 것으로 국회의원들의 ‘재테크 실력’이 우수한 것으로 증명된 셈이다. 이는 지난해까지는 재산상의 거래가 발생한 경우에만 변동사항을 공개토록 돼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토지, 건물, 주식, 골프회원권 등은 거래가 없어도 변동이 있으면 이를 공개하도록 신고기준을 바꾼데 따른 것이다. 의원들의 ‘재테크 효자’는 부동산과 골프회원권이었다. 특히 아파트 등 부동산으로 1억원 이상의 재산을 증식한 의원이 전체의 52%인 154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열린우리당 심재덕 의원은 공시지가 상승으로 보유하고 있는 토지가 40억원에서 47억으로 증가했고, 건물도 기준시가 상승으로 8억 4000만원에서 33억 5600만원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150평 땅이 5억 6500만원에서 23억원으로 급상승하는 등 전체 토지가액이 30억원 증가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의 골프회원권 3개와 헬스클럽 회원권도 기준시가 상승으로 1억 7000만원에서 7억 3800만원으로 증가했다. 유림건설 사장 출신인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도 지난해 104억 7900만원에서 올해 266억 50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중 부동산 증가분이 117억원에 달했다. 현대차 사장 출신의 민생정치준비모임의 이계안 의원은 총 재산이 124억여원에서 132억여원으로 8억원가량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자신이 보유한 현대차 주식 1만 6689주를 매각해 예금 16억여원이 증가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종부세 대상 94명… 전체 의원의 32% 달해 30일 공개된 국회의원 293명의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6억원을 넘는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94명이다. 의원 3명 가운데 1명꼴인 32%가 과세 대상인 셈이다. 종부세는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주택(오피스텔 등은 제외)의 공시가격을 합산해 6억원을 초과하면 부과되는 세금이다. 종부세 납부대상 의원들이 많아진 것은 지난해 조사 때에 비해 종부세 과세기준이 9억원에서 6억원으로 강화되고 종전에는 실거래가와 크게 차이났던 주택 공시가격이 대폭 현실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세대상 의원들 대부분은 이른바 ‘버블 세븐’의 대표지역인 서울 강남 일대에 살고 있었고, 본인이나 배우자가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의원도 41명에 달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종부세 신설을 주도한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추진모임, 민생정치모임이 각각 24명,5명,3명 포함됐다. 이어 민주당 6명, 국민중심당 3명, 무소속 2명으로 뒤를 따랐고,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단 1명도 종부세 과세 대상에 들지 못했다. ‘집부자’ 1위는 건설회사 사장 출신인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서울 여의도와 부산 거제동 등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 4채(12억 4600만원)를 소유하는 한편,2004년말 자신이 경영하던 Y건설이 부산 전포동에 지은 S주상복합아파트의 미임대분 200여채(187억 4600만원)를 본인 명의로 보유, 집값의 합계가 200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미분양된 임대용 주택 200여채의 경우, 준공 5년 뒤부터 건설주에게 종부세가 부과돼 현재로선 종부세 부과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실제로 종부세를 가장 많이 내야 하는 의원은 서울 서초구에 본인 명의로 된 29억 2000만원 상당의 2층 주택 등 주택 2채의 합산 가격이 45억 3600만원에 달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으로 조사됐다. 이들을 포함,20억대 이상 ‘집부자’는 한나라당 정문헌 정의화 박근혜, 민생정치모임의 이계안, 열린우리당 김종률 의원 등 모두 7명이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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