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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일등 관광명소에 호텔식 ‘디아일랜드 마리나’ 주목

    제주도 일등 관광명소에 호텔식 ‘디아일랜드 마리나’ 주목

    급증하는 관광객 및 최고의 호텔식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인기 급증 제주도 최고의 관광명소 입지에 호텔식 레지던스 오피스텔이 분양돼 주목받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오션 마리나시티’ 등 개발 호재가 끊이지 않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01번지 일대에 ‘디아일랜드 마리나’오피스텔 215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만 명을 포함해 약 290만 명이 다녀간 제주도 내 최고의 인기관광지로 꼽히는 성산 일출봉의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 섭지코지, 우도, 신양해수욕장, 만장굴을 비롯해 아시아 최대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있고, 올레 2길도 단지 바로 앞을 가로지른다는 것이 매력이다. 여기에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항 일원 138만m²의 부지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7천억 원을 투입해 ‘해양복합 마리나 항만지구’와 ‘해양도심지구’로 나뉘어 개발되는 ‘오션 마리나시티’의 수혜지로서 향후 미래가치가 주목되고 있다. 오션 마리나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 마리나항만과 해양레저시설 등이 들어서는 사업으로, 해양복합 마리나 항만지구에는 마리나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비치호텔 및 고급콘도, 해양박물관, 컨벤션센터, 레저테마파크, 해양공원, 조각공원 등이, 해양도심지구에는 공동 및 단독주택, 전용상가, 특산물 전문상가, 고급 씨푸드 레스토랑, 문화교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높은 임대수익률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전국적인 부동산경기침체에도 제주도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활기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주 오피스텔은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0%가 넘는 평균 임대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지하 2층~지상 8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4.02 ~ 29.96m² 140실 4개 타입, 31.21 ~ 37.96m² 29실 5개 타입, 53.52 ~ 59.77m² 43실 4개 타입, 64.08m² 1실 1개 타입, 70.78m² 1실 1개 타입, 92.82m² 1실 1개 타입 등 총 215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 수영장과 유아풀,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센터 등 특급 호텔 부럽지 않은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냉장고, 주방가구, 천정형 에어컨, 전기쿡탑, 랜지후드, TV 등 고급 빌트인 풀 옵션 시스템도 제공된다.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인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한다. 총 358실의 대형 호텔급 규모로 운영되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닝콜, 세탁, 청소대행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통역, 관공서 업무대행 등 첨단 비즈니스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등 예약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건축법상 업무용 오피스텔로 지어지는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주택으로 분류되는 주거용 오피스텔과 달리 종부세와 양도세는 물론, 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 규제를 받지도 않고 소유 개수에도 제한이 없다. 견본주택은 양재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2-577-7713
  • 떠오르는 수익형부동산 아이콘, 서비스드 레지던스 ‘주목’

    떠오르는 수익형부동산 아이콘, 서비스드 레지던스 ‘주목’

    ‘제주 디아일랜드 마리나’ 오피스텔, 성산일출봉 입지에 풍부한 임대수요 갖춰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텔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이지만 취사 및 세탁시설을 갖춰 주거시설처럼 생활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 최근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유명 관광지들을 중심으로 레저와 휴양 기능까지 겸비한 진화된 오피스텔들도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000만 제주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서 한국자산신탁이 분양하는 ‘디아일랜드 마리나’ 오피스텔이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성산 일출봉 바다 조망이 가능한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명소인데다 ‘오션 마리나시티’ 등 개발 호재가 끊이질 않고 있어 제주도 내 최고의 입지로 불리고 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 덕분에 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실제 지난해 제주도 수익형 부동산 평균 임대수익률은 10.5%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지하 2~상 8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4.02~92.82㎡ 1실 1개 타입 등 총 215실로 구성되며 단지 내 수영장과 유아풀,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냉장고, 주방가구, 천정형 에어컨, 전기쿡탑, 랜지후드, TV 등 고급 빌트인 풀옵션 시스템도 제공된다. 호텔 운영은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라마다 호텔 등 국내 유수의 호텔을 위탁 운영 중인 ㈜산하HM와 운영자문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운영업체 디아일랜드 AMC 측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호텔식 운영을 통해 모닝콜, 세탁, 청소대행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통역, 관공서 업무대행 등 첨단 비즈니스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예약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용 오피스텔로 지어져 종부세와 양도세는 물론, 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 규제를 받지도 않고 소유 개수에도 제한이 없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2-577-7776 인터넷뉴스팀
  • 제주 관광명소에 들어선 호텔식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

    제주 관광명소에 들어선 호텔식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

    오션 마리나시티 수혜단지… 급증하는 관광객 등 풍부한 배후수요 ‘눈길’ 제주도 관광명소 입지에 자리 잡은 호텔식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과잉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제주도 부동산시장은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제주도의 오피스텔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5%의 평균 임대수익률을 기록해 서울(5.5%)과 경기(5.99%) 등 수도권의 2배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자산신탁은 이러한 제주도 내에서도 ‘오션 마리나시티’ 등 개발 호재가 끊이지 않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01번지 일대에 ‘디아일랜드 마리나’오피스텔 215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디아일랜드 마리나가’ 들어선 성산 일출봉 앞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관광지로 꼽힌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만 명을 포함해 약 290만 명이 다녀간 성산 일출봉을 비롯해 인근에 섭지코지, 우도, 신양 해수욕장, 만장굴,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인접해 있고, 올레 2길도 단지 바로 앞을 가로지른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마리나항만과 해양레저시설 등이 들어서는 ‘오션 마리나시티’ 개발사업의 최고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션 마리나시티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항 일원 138만m²의 부지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7천억 원을 투입해 ‘해양복합 마리나항만지구’와 ‘해양도심지구’로 나뉘어 개발되는 사업으로 해양복합 마리나항만지구에는 마리나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비치호텔 및 고급콘도, 해양박물관, 컨벤션센터, 레저테마파크, 해양공원, 조각공원 등이 해양도심지구에는 공동 및 단독주택, 전용상가, 특산물 전문상가, 고급 씨푸드 레스토랑, 문화교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지하 2층 ~ 지상 8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4.02~ 92.82m² 총 215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과 유아풀,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센터 등 특급 호텔 부럽지 않은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냉장고, 주방가구, 천정형 에어컨, 전기쿡탑, 랜지후드, TV등 고급 빌트인 풀 옵션 시스템도 제공된다.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인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한다. 총 358실의 대형 호텔급 규모로 운영되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장할 예정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호텔식 운영을 통해 모닝콜, 세탁, 청소대행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통역, 관공서 업무대행 등 첨단 비즈니스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등 예약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건축법상 오피스텔로 지어져 운영되는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주거용 오피스텔과는 달리 종부세와 양도세는 물론, 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 규제를 받지도 않고 소유 개수에도 제한이 없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2-577-7713 인터넷뉴스팀
  • 관광자원과 개발호재 풍부한 제주 ‘디아일랜드 마리나’ 주목

    제주도 최고 입지에 호텔식 오피스텔이 분양 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오션 마리나시티’ 등 개발호재가 끊이지 않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01번지 일대에 ‘디아일랜드 마리나’오피스텔 215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 오피스텔은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제주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10.5%을 기록, 이는 서울(5.5%)과 경기(5.99%) 등 수도권의 2배에 가까운 수치.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이러한 제주에서도 개발호재와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앞에 들어선다. 성산일출봉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만 명을 포함해 약 290만 명이 다녀간 제주도내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다. 이 외에도 섭지코지, 우도, 신양해수욕장, 만장굴을 비롯해 아시아 최대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인접해 있고, 올레 2길도 단지 바로 앞을 가로지른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마리나항만과 해양레저시설 등이 들어서는 ‘오션 마리나시티’ 개발사업의 최고 수혜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오션 마리나시티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항 일원 138만m²의 부지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7천억 원을 투입해 ‘해양복합 마리나 항만지구’와 ‘해양도심지구’로 나뉘어 개발되는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8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4.02 ~ 92.82m² 총 215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 수영장과 유아풀,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센터 등 특급 호텔 부럽지 않은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냉장고, 주방가구, 천정형 에어컨, 전기쿡탑, 랜지후드, TV등 고급 빌트인 풀 옵션 시스템도 제공된다.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인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한다. 총 358실의 대형 호텔급 규모로 운영되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장할 예정이다. 또한 체계적인 호텔식 운영을 통해 모닝콜, 세탁, 청소대행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통역, 관공서 업무대행 등 첨단 비즈니스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등 예약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강점을 제공한다”며 “건축법상 오피스텔로 지어져 운영되는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주거용 오피스텔과는 달리 종부세와 양도세는 물론, 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 규제를 받지도 않고 소유 개수에도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 공동주택 공시지가 어디가 내렸나

    공동주택 공시지가 어디가 내렸나

    4년 만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하락은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수도권 주택시장이 주도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수도권은 6.3% 하락했다. 서울 6.8%, 인천 6.7%, 경기 5.6% 하락으로 1~3위를 기록했다. 시·군·구별로는 과천시가 13.1%나 떨어져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 11.6%, 용인 수지 11.4%, 서울 강동 10.7%, 용인 기흥구도 10.4% 떨어지는 등 하락폭이 컸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29㎡는 지난해 6억 3100만원에서 올해 5억 1600만원으로 18.23% 떨어졌다. 양천구 목동 1단지 96.9㎡ 아파트도 3억 1500만원에서 2억 5000만원으로 20.63% 하락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1.3% 상승했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시작된 세종시가 8.9%로 가장 많이 올랐다. 경북(7.3%), 울산(6.5%), 제주(5.5%), 대구(5.4%), 충남(4.1%) 등은 혁신도시건설, 도청 이전 등의 개발 호재가 반영돼 가격이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울산 동구로 16.4%나 뛰었다. 경북 경산시는 12%, 울산 북구는 11.1%, 전남 나주시는 10.3% 각각 상승했다. 대형·고가 주택일수록 하락폭이 컸다. 전용면적 33㎡ 이하 주택은 0.9% 상승했지만 33㎡ 초과~85㎡ 이하는 1.1~3.4% 하락했다. 85㎡ 초과는 6.3~8.7% 떨어졌다. 1억원 이하 주택은 1.4~3.4% 상승했지만 1억원 초과~2억원 이하는 4.8%, 3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8.2% 하락했다.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아파트는 10.3%, 9억원 초과는 11.3%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주택도 크게 줄었다. 1주택자 종부세 기준인 9억원 초과 주택은 29% 감소했다. 다주택자 종부세 합산 기준인 6억원 초과 주택은 25% 줄었다. 고가 주택도 요동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위 10위권에 오른 아파트는 2곳뿐이었다.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273.6㎡로 54억 44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52억 4000만원)보다 3.8% 오르면서 8년 연속 공동주택 최고가를 기록했다. 2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 265.5㎡로 42억 7200만원으로 조사됐다. 3위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아이파크 285.9㎡로 지난해 4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삼성동 아펠바움은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편 개별 단독주택은 전국 평균 2.5% 상승했다. 단독주택은 아파트보다 경기에 덜 민감하고 공동주택과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해 단독주택의 시가 반영률을 인위적으로 높였기 때문이다. 이의신청은 공동주택의 경우 국토부와 시·군·구청, 한국감정원에서 받는다. 개별 단독주택은 관할 시·군·구에 내면 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치동 은마아파트 42만원↓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4.1% 하락하면서 주택 소유자들이 부담해야 할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납부액도 줄어들게 됐다. 특히 집값이 9억원을 초과했다가 그 이하로 떨어진 경우에는 세금감면 폭이 상당히 클 전망이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1092만 4714가구 중 3억원 이하는 984만 9424가구(90.1%),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89만 4404가구(8.2%),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12만 8706가구(1.2%), 9억원 초과 5만 2180가구(0.5%)였다. 재산세의 경우 자신이 보유한 주택이 이번 공시가격 변경으로 과표기준이 바뀌는지 확인해야 한다. 과표기준에 걸려 있던 아파트의 경우 재산세 감소액이 다른 주택에 비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공시가격에 공정시장가액비율(60%)을 적용해 결정되는 과표기준은 ▲6000만원 이하 주택 ▲6000만원 초과~1억 5000만원 이하 ▲1억 5000만 초과~3억원 이하 ▲3억원 초과 등 4단계로 구성돼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79㎡의 재산세는 116만 3520원으로 지난해보다 42만 7780원 줄어들 전망이다. 공시가격이 지난해 6억 3100만원에서 올해 5억 1600만원으로 18.23%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124.22㎡는 올해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3.7% 하락한 9억 400만원이다. 보유세 부담은 351만 1968원에서 261만 6864원으로 25.4% 줄어들게 됐다. 안전행정부 지방세운영과 관계자는 “과표기준이 계단식으로 설정돼 이번 공시지가 변경으로 납부 기준이 달라진 주택의 소유자는 세금 감소 폭이 비교적 크다”고 설명했다. 고가주택의 경우 종부세에서 제외되면서 납부하는 보유세액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9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가 29%가 줄면서 종부세 대상자도 약 6만여명 감소했다. 종로구 사직동 광화문스페이스본 163㎡는 지난해 공시가격이 9억 2800만원으로 종부세 대상이었다가 올해 8억 6400만원으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의 보유세는 지난해 재산세(269만 6160원)와 종부세(6만 9888원) 등 총 276만 6048원을 납부해야 했지만 올해는 245만 8080원으로 11.13%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부세는 60대 이상부터 감면 혜택이 있기 때문에 나이에 따라 세금이 줄어드는 정도도 차이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산세 납부액이 줄어들 전망이지만 세종시와 울산 등은 공시가격이 오르면서 납부해야 할 세금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불황엔 그래도 임대아파트가 최고!!

    불황엔 그래도 임대아파트가 최고!!

    수도권 주택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 주택시장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 2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대구테크노폴리스 첫 임대아파트 ‘하나리움 퀸즈파크’는 첫날 방문객만 6500명 이상으로 집계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4일까지 3일간 18,000명. 모델하우스 개관시간 이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모델하우스 밖으로 길게 이어졌다. 입장이 시작되자, 진지한 표정으로 모델하우스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둘러보는 수요자의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상담석에는 임대아파트의 특징과 분양조건 등을 묻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단지모형도를 둘러싼 내방객들은 연신 도우미에게 입지특성과 대구테크노폴리스의 개발계획을 물어보느라 분주했다. 최근 대구주택시장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대구의 첨단복합단지로 개발되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서는 첫 임대아파트라 사람들의 관심을 끈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전용 59㎡, 908세대의 중소형 대단지에다 맘앤키즈 특화단지라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양업체에서도 현풍, 논공지역에 무료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해, 수요자들이 모델하우스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무료셔틀버스 서비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지속된다. 하나리움 퀸즈파크는 전용 59㎡, 총 908세대 규모로 요즘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임대아파트이기 때문에 초기 부담금이 적고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임대보증금만 있으면 5년간 전세금 상승, 집값 하락에 대한 걱정 없이 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이 아파트는 브런치카페, 쿠킹룸, 북라운지, 스터디룸, 키즈스테이션 등 여성과 아이를 위한 ‘맘앤키즈 특화 임대아파트’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주부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발코니는 확장으로 설계되고, 욕실은 2개가 설치돼 중소형이지만 넉넉한 공간활용을 할 수 있다. ‘ㄷ’자형 주방설계로 주부의 동선을 고려했고 현관에는 넓은 수납장과 안방에 파우더룸, 드레스장을 설치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삼성의 첨단기술력과 조경 노하우가 더해진 고품격 라이프가 펼쳐지는 하나리움 퀸즈파크는 삼성 에버랜드의 특화조경으로 완성되는 공원형 단지환경을 갖추며 삼성 인텔리전트 시스템이 도입돼 스마트라이프를 누길 수 있는 아파트다. 하나리움 퀸즈파크는 600만원대의 계약금이면 중도금이 전액무이자로 입주시까지 추가부담이 없다. 대한주택보증에서 보증금 전액을 보장해서 안전성도 확보되며 하나건설은 어음거래를 하지 않을 정도로 재무구조가 탄탄한 게 장점이다. 원하는 경우 2년6개월이 지나면 조기 분양전환도 가능한데다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의 세금부담도 없다. 하나리움 퀸즈파크 청약은 26일(화) 특별공급, 27일(수) 1․2순위, 28일(목) 3순위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발표는 3월7일(목)이다. 계약접수는 3월13일(수)부터다.
  • 종부세 면제땐 3만 9451가구 수혜

    중대형 임대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면제가 현실화하면 전국 3만 9000여 가구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을 개정함에 따라 새로 종부세 면제 혜택을 받게 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6억원 이하, 지방 3억원 이하의 전용면적 149㎡ 이상 아파트는 전국 3만 9451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만 경기 2만 5226가구, 인천 2997가구, 서울 571가구 등으로 총 2만 8794가구에 달했다. 정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해 종부세를 부과할 때 면적 기준을 없애도록 하는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종전에는 전용면적 149㎡ 이하의 소형 매입주택에 한해서만 종부세가 면제됐으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전용면적 크기에 상관없이 종부세를 면제받게 된다. 하지만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은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수혜 아파트 물량이 별로 없어 가격이나 시장활성화 등의 정책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9억 넘는 순자산에 1% 과세땐 세수 7조

    9억 넘는 순자산에 1% 과세땐 세수 7조

    매년 7조 3000억원. 한 국책연구기관이 9억원이 넘는 순자산(자산-부채)에 대해 평균 1%의 부유세를 매기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세수다. 대신 종합부동산세는 폐지하자고 제안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복지공약 세원은 연간 27조원이다. 노영훈 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부유세와 종부세:보유세의 조세정책적 의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부유세 도입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통계청의 ‘2011년 가계금융자산조사 미시자료’를 바탕으로 계산했다. 노 위원은 “부유세를 도입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세를 보완할 수 있다”면서 “동시에 빈부격차와 소득불평등 문제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총 조세수입 대비 개인소득세 비율은 2008년 기준 15.0%로 미국(41.9%), 일본(32.6%), 프랑스(17.4%)보다 크게 낮다. 그는 또 “부유세 도입은 상장주식 양도차익과세나 부동산 임대소득 과세 정상화 등에도 필요하다”면서 “특히 2008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정부가 개선방향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는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개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유세가 종부세와 가장 다른 점은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제한 순자산에 대한 과세라는 점이다. 노 위원은 순자산 9억원 초과 15억원 이하에 0.75%, 15억원 초과 30억원 이하에 1%, 30억원 초과에 1.5%의 세율을 과세하는 방안을 내놨다.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9억원 초과분에 대해 종부세를 부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준을 9억원으로 잡았다. 이 경우 해당 가구는 91만 8328가구이며 여기서 나오는 세수는 7조 3567억원이다. 금융자산까지 더해져 종부세보다 과세대상이 많아지면서 세수도 늘었다. 2011년 기준 종부세 과세대상은 20여만명, 세수는 2조 4000억여원이다. 모든 자산의 합이다 보니 자산이 많은데도 주택보유세 부담은 되레 낮은 문제점도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분 종부세 과세 대상 중 소득 5분위(상위 20%)의 주택보유세 실효세율은 0.32%로 다른 소득 분위(0.39~0.40%)보다 낮았다. 반면 9억원 초과 순자산에 대해 부유세를 부과하면 5분위의 주택보유 실효세율은 0.34%로 1~2분위(각 0.24%)보다 높았다. 9억원 초과분에 대해 과세하면서 자가거주주택인 경우 시가의 30%를 빼주는 방안, 이에 더해 소득 대비 세 부담 상한을 50%로 하는 경우도 있다. 각각의 경우도 세수가 5조~6조원가량 예상된다. 특히 소득을 고려했을 때의 소득분위별 주택보유 실효세율은 1분위(0.11%), 2분위(0.19%), 3~5분위(0.33%)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 위원은 “부유세는 단순히 부자를 못 살게 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소득과 재산이 많은 사람이 좀 더 많은 세금을 낸다는 과세 원칙을 세우는 일”이라면서 “집은 있지만 빚도 많은 사람에게 큰 세 부담을 안겨 주는 등 문제가 많은 종부세를 대신하면 부동산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단독] 용산개발, 자본금 5억밖에 안 남아

    [단독] 용산개발, 자본금 5억밖에 안 남아

    31조원 규모의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 사업을 맡고 있는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의 자본금이 거의 바닥나 사실상 부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상황인데도 드림허브의 1, 2대 주주인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은 사업 중단 시 발생할 서부이촌동 주민 2200여 가구의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주도권 다툼만 하고 있다. 24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용산사업PFV 향후 자금소요 내역’에 따르면 2007년 1조원으로 시작한 드림허브의 자본금이 현재 5억여원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51억원이던 드림허브의 자본금은 이달 17일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이자 46억원을 지급하면서 바닥을 드러내게 됐다. 드림허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추진된 2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실패하면서 추가 자금 수혈을 못 하게 됐다”면서 “ABS 이자는 부도 처리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집행했다”고 말했다. 사업을 위한 투자금 마련은커녕 부도를 막기에도 급급한 실정이다. 자금은 바닥났지만 줄 돈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드림허브는 종합부동산세 1차분 56억원과 토지오염정화사업비 271억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설계비 654억원, 용산AMC 운영경비 14억원 등 총 1066억원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빚이 남은 자본금의 200배가 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종부세 2차분과 용산AMC 운영경비 등 2월까지 지급해야 하는 82억원을 연체시킨다 해도 3월 12일 지급해야 하는 유동화기업어음(ABCP)의 이자 59억원을 지급하지 못하면 부도를 맞게 된다. 용산개발 관계자는 “현재도 법률상 부도 처리가 되지 않았을 뿐 사실상 부도 상태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전했다. 드림허브가 부도 처리되면 개발 지연으로 수년째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한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1, 2대 주주인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 이상 상황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부도가 나게 되면 양쪽 다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보금자리 확대 예산 대책 미흡… 취득세 인하 등 규제완화 기대

    ‘박근혜 시대’가 열리면서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먼저 보금자리주택의 임대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보금자리주택의 임대주택 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하지만 임대 비율 확대에 따른 예산 부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대책이 없어서 향후 어떻게 정책이 전개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생애 최초, 전세자금대출 등 저리의 자금지원 규모도 지금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취득세 인하와 양도세 중과 폐지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건설업계는 새누리당이 재집권함에 따라 분양가상한제의 제도 개선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도, 본래 여당의 입장인 만큼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로 종료되는 9·10부동산대책의 취득세 인하 혜택도 박 당선인이 연장을 언급한 만큼 내년에도 계속 시행될 전망이다. 지역개발과 도심 활성화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뉴타운 출구전략의 대안으로 내년 이후 도시재생 사업 예산을 확대해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었다면 종부세 부활 등이 논의되면서 주택시장이 더욱 냉각됐을 것”이라면서 “분양가상한제와 중과세 등을 폐지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는 것만으로도 시장에는 일단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당선인의 공약이 주택경기 활성화보다는 서민 주거복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정부 정책보다 시장의 심리 훼손이 현재 부동산시장 침체의 더 큰 원인이기 때문에 몇가지 부양책이 나온다고 해서 시장이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갖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용산개발 2500억 CB발행 실패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의 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환사채(CB) 발행이 실패로 돌아갔다. 12일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개발을 맡고 있는 드림허브금융투자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2500억원의 CB 청약 결과 모든 출자사가 청약신청을 하지 않았다. 드림허브 관계자는 “대주주인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을 비롯, 모든 출자사들이 CB 매입을 거부했다.”면서 “자금 조달에 실패함에 따라 내년 초에 부도를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당초 2500억원의 CB는 드림허브 출자사들이 지분에 따라 매입하기로 했다. 드림허브 지분 구성은 코레일 25%, 롯데관광개발 15.1%, KB자산운용 10%, 푸르덴셜 7.7%, 삼성물산을 비롯한 17개 건설사 총 20% 등이다. 지분대로 청약을 했다면 코레일이 625억원, 롯데관광개발이 377억원의 CB를 인수해야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CB 매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다른 출자사들이 아무도 청약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에서 공기업인 코레일이 모든 위험을 다 부담할 수는 없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드림허브 이사회를 소집해 자금 해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CB 발행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용산개발은 다시 표류할 수밖에 없게 됐다. 현재 용산개발은 자금 부족으로 토지정화공사가 중단됐고 수백억원에 이르는 종부세를 비롯해 각종 세금과 설계 용역비 지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드림허브는 최대한 빨리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금 조달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경제정책 총괄장관 ‘주먹구구 전망’ 자인

    경제정책 총괄장관 ‘주먹구구 전망’ 자인

    “내년 성장률 4%는 무리 없는 수준이다.” (9월 25일 경기 화성 보육시설 방문 중) “전망치가 4%이지만 하방위험이 상당히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10월 5일 국정감사에서) “성장률 전망치가 4.0%보다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10월 24일 국정감사에서) ‘아니면 말고’ 식의 애널리스트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말이다. 박 장관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지금 말할 수 있는 건 (경기) 하방위험이 훨씬 크다는 것”이라면서 내년 성장률이 지난달 25일 내놓은 정부 전망치인 4%를 밑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9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먹구구식으로 4%를 제시한 것”이라면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현실적인 전망치를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불과 한 달 사이에 정부가 ‘부실 전망’을 내놓았다고 자인한 셈이다. ‘올해 3.3% 성장률 전망치가 장밋빛’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 6월 정부가 전망할 때만 해도 국제통화기금(IMF)이나 한국은행 등의 전망치도 언저리에 있었다.”며 억울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정부는 다른 경제 예측 기관들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난 뒤인 9월에도 전망치를 수정하지 않았다. 당시 변명은 “정부는 성장률 전망 기관이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익명을 요구한 재정당국 관계자는 “충분히 수정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올해 장밋빛 성장 수치를 고집하더니 이제와 억울하다고 항변한다.”면서 “정부 논리대로라면 내년 성장률 전망도 수정하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럼에도 한 달 만에 박 장관이 전망 수정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그만큼 애초 전망이 주먹구구식으로 정했다는 방증이다. 지난달 전망 때와 지금 국내외 상황이 이렇다 할 만큼 바뀐 게 없기 때문이다. 한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성장률 전망은 나라살림(세수 예측)과 직결되는 문제임에도 재정부가 시장에 신뢰를 주기는커녕 되레 혼란을 키우고 있다.”면서 “성장률을 둘러싼 변명 대신 하향 조정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박 장관은 종합부동산세를 과거처럼 부과하는 것에는 부정적인 의사를 명확히 했다. 그는 “종부세는 과도한 징벌적 제도라서 지속 가능하지 않고 특정 계층에 가혹한 부담을 주는 동시에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이 매우 크다.”면서 “옛날(참여정부)처럼 부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민주, 재산신고 축소·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 등 질타, 안창호 “그런 적 없다…적법했다”

    민주, 재산신고 축소·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 등 질타, 안창호 “그런 적 없다…적법했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안창호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안 후보자의 재산 축소 신고와 차명 거래 의혹,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 등이 도마에 올랐다. 새누리당 추천 몫인 안 후보자에 대해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날카로운 검증의 칼날을 들이댔다. 민주당 전순옥 의원은 “후보자가 대검찰청 형사부장이던 2008년 4월 부담한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국세청에 이의 신청을 했다.”면서 “당시 보수단체와 일부 부유층의 종부세 납부 거부 운동이 거셌는데 국세청의 적법한 과세 처분을 거부한 것은 적절치 않았다. 공무원의 중립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자는 “이의를 제기한 기억이 전혀 없다. 아내에게도 물어봤지만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고 답했다. 부인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뉴타운 지역의 복합건물에 대한 보상 금액을 신고하면서 일부 신고가 누락됐다는 정청래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보상금 5억 1000만원 가운데 채권자에게 빌린 돈을 주고 압류된 부분을 제외한 3억 5000만원을 수령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장남이 군 복무 중 사법시험 공부를 하기 위해 장기 휴가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안 후보자는 “강원도 최전방에 복무해 타 부대보다 기본적으로 휴가 기간이 길고 하반기 휴가를 앞당겨 쓴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그X’으로 지칭해 논란이 된 민주당 이종걸 최고위원을 윤리심사자문위에 회부키로 했다. 민주당 소속 일부 여성 의원들은 이 최고위원이 사과할 시점을 놓쳐 사태를 키웠다며 두둔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대법원장 추천 몫인 김창종, 이진성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적격 판단’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재연·이영준기자 oscal@seoul.co.kr
  • [2012 대선공약 대해부] 사회·정치분야 (2)세제

    [2012 대선공약 대해부] 사회·정치분야 (2)세제

    증세를 포함한 세제 공약에 어느 후보도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곳간을 푸는 ‘장밋빛 복지 공약’에는 앞다퉈 나서고 있지만 이를 채울 수단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고려”, “국민 합의” 등을 이유로 미뤄놓고 있다. 아무래도 ‘표’ 떨어지는 소리가 듣기 싫다는 이유일 것이다. 복지 공약이 퍼주기식 공약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야권 후보들이 내세우는 ‘부자 감세 철회’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부자만의 증세’는 안 된다는 의미다. 박 후보 측은 사회간접자본(SOC)의 구조조정 등을 포함한 예산 효율화와 비과세·감면 축소, 탈세 추적 등으로 복지 예산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으로 복지 재원을 모두 충족시킬지는 미지수다. 박 후보는 양육 수당과 반값 등록금 등 복지 부문에 연간 27조원, 향후 5년간 135조원을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 후보의 대선 공약 ‘컨트롤 타워’인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당장 증세를 이야기할 필요는 없고, 중장기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 측의 정책 참모인 강석훈 의원은 “세율 인상 등을 담은 증세는 아직 계획이 없으며, 이 같은 증세 없이도 복지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 측은 복지 재원을 마련할 마지막 카드로 ‘국민 대타협’을 제시하고 있다. 국민들이 복지에 더 많은 재정 투입을 원한다면 세금을 더 걷겠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국민적인 대타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국민이 원하는 복지 수준과 재정·조세 부담에 대한 간극이 크면 사회 갈등의 원인이 되므로 우선 순위를 정하고 국민이 절실하게 바라는 것부터 하자는 대타협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권 후보들은 ‘슈퍼 부자의 증세’를 주장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등 부자 감세로 악화된 과세 형평성을 참여정부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는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부자 감세로 5년간 82조원 규모의 세 수입이 줄었다고 보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의 조세부담률은 19.2%로 2008년(21.0%)보다 1.8% 포인트 낮아졌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24.6%보다 5% 포인트 이상 낮다. 문재인 민주당 경선 후보는 ‘슈퍼 부자’의 추가 과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조세 감면을 일대 정비하고, 이명박 정부에서 감세된 종부세와 대기업 법인세를 인상할 계획이다. 손학규 경선 후보도 부자 감세 철회에 동의하고 있으며, 예산 효율화에 따른 재원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세목 신설 등의 증세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방침이다. 김두관·정세균 경선 후보는 더 구체적인 증세 계획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부동산의 임대 소득세를 강화하고, 파생금융상품에 대한 과세를 검토하고 있다. 정 후보는 금융거래세를 도입하고, 대주주의 주식양도차액 과세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 후보 측은 “현재 주식거래에 대해 거래세 0.3%를 부과하고, 파생상품의 거래세율 0.01%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수도권·모바일 투표 앞둔 민주당 당권주자 2인의 기싸움

    수도권·모바일 투표 앞둔 민주당 당권주자 2인의 기싸움

    “내가 많이 부족했다. 나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1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 “소통 능력이 부족해서 이번에 호되게 당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경선은 흥행했을지 몰라도 나는 보통 당한 게 아니다. 내가 많이 소통한다고 생각했는데 객관적으로 부족하다고 느꼈다.”(1일 오후 OBS TV토론회) “이 후보가 요즘 외롭다. 김한길 후보처럼 공개하지 않고 하는 게 진짜 담합이지 우리처럼 대놓고 한 게 담합이냐.”(이해찬 후보 측근 인사)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 주자인 이해찬 후보는 1일 하루 종일 반성문을 쏟아냈다. 당내 최대 세력인 친노(친노무현) 진영의 좌장으로 기세를 떨치던 그가 반성문을 쓰며 국면 전환에 나섰다. 이 후보는 “내가 소통이 부족했고, 대의원과 당원에게 진의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이른바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에 대한 당내 거부감을 수용하는 입장으로의 변화를 드러낸 것이다. 그는 이어 “정권교체는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새누리당이 제일 두려워하는 내게 힘을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전체의 48.8%에 달하는 수도권 대의원의 반감을 상쇄하고, 70% 비중인 시민 선거인단의 모바일 표심에 읍소하는 작전이다. 그러나 당권 경쟁의 라이벌인 김한길 후보에 대한 공방은 한층 격화됐다. 이 후보 선대위의 양승조 총괄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와 김두관 경남지사의 관계는 묵시적 담합”이라며 “2순위 표가 김 후보에게 몰린 건 표심 왜곡으로, 2순위 표는 0.5표로 해야 표의 등가성이 해결된다.”고 말했다. 이날 OBS 방송 토론회에서도 두 후보는 격한 설전을 벌였다. 김 후보가 “과거 대선 경선에서 이인제 후보가 노무현 후보에게 밀리니까 정체성을 물고 늘어진 게 떠오른다. 내가 원내대표 때 사학법 개정을 하지 않았는데도 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따졌다. 이 후보는 “당시 합의문을 보면 사학법 개정 논의가 됐다.”고 하자 김 후보는 “내가 원내대표 때가 맞나.”라고 했고, 이 후보는 “(그때) 논의가 시작됐다.”고 응수했다. 이어 김 후보가 “논의 시작한다는 것과 개정한다는 게 어떻게 동일하냐.”고 거칠게 몰아세우자 이 후보는 “사학법 개정으로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이 절박한 문제가 됐다.”고 재반박했다. 김 후보는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그는 “과거 ‘대표적 재벌개혁법인 금산법(금융산업구조 개선에 관한 법)과 부자증세를 실현한 종부세(종합부동산세)는 직접 의원들을 독려해 통과시켰다.”며 “나 같은 사람에게 정체성을 문제 삼으면 민주당의 정체성이 어때야 한다는 건 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또 “김한길 뒤에 누가 있다, 이런 것은 한쪽에서 만들어낸 얘기”라며 “대선 후보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물로 지지받고 있지만 짝짓기나 밀실 담합과는 다르다.”고 이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당 대표가 되면 계파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민주당을 보여주겠다.”며 “친노·비노라는 명찰을 다 떼고 대선 승리 명찰 하나만 붙이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환·송수연기자 ipsofacto@seoul.co.kr
  • [문화마당] 보수와 진보의 새로운 풍경을 기대하며/신동호 시인

    [문화마당] 보수와 진보의 새로운 풍경을 기대하며/신동호 시인

    반복은 지루하다. 그러나 일상을 구성하는 것은 그 지루한 반복이다. 잠에서 깨고, 일하고, 또 집으로 돌아오는 일상. 저녁의 포장마차나 가족들의 단란한 밥상은 그 일상이 주는 선물쯤이라 여겨도 될 것이다. 일상이 켜켜이 쌓여 하나의 삶을 온전히 구성할 때 일탈 또한 의미를 부여받는다. 일상이 없는데 변화가 있을 수 없다. 개인의 삶도 그렇고 집단의 변화도 마찬가지다. 변화가 아름답다고 여기던 내가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데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헤겔이 ‘법철학’ 서문에서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 무렵이 되어서야 날아오른다.’고 했을 때 모든 이론은 무력해진다. 인간은 이론으로 살지 않는다. 그냥 산다. 한 시대가 지나간 황혼 무렵에 비로소 그 삶은 의미화된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로 상징되는 진리란 그때야 알게 될 터인데, 누군가는 낡은 진리를 가지고 다투느라 일상을 소홀히 하거나 일상의 기본적인 절차를 무시한다. 일상이 반복될 때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는 것 아닌가. 노동자들을 만나면 언제나 숙연해진다. 먼저 그들의 거친 손과 손톱에 낀 기름때 때문에 그렇다. 하루 이틀의 노동으로 만들어진 손이 아니다. 그 손이 두툼해질수록 더 겸손해지는 것 같다. 대화 도중에도 그들의 손은 망가진 의자를 고치고 망가진 가슴을 어루만져 준다. 노동자의 반복된 버릇은 생산하는 곳에 있지 파괴하는 곳에 있지 않다. 그 일상이 외부에 의해 위협받았을 때 분연히 단결할 뿐이다. 노동자들은 일을 지속하고 일의 가치를 존속하려고 파업하는 것이지 파업을 하려고 노동자가 된 것은 아니다. 일제식민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부활시킨 홍명희의 ‘임꺽정’을 폄하할 마음은 전혀 없다. 단지 임꺽정이 진보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 건 최근에 벌어진 통합진보당 사건 때문이다. 젊은 시절 임꺽정은 내게 진보의 아이콘이었다. 낡은 봉건의 틀을 전복하고 버림받은 사람들이 주인이 되는 유쾌한 반란, 임꺽정과 그의 친구들이 모인 청석골은 답답한 시절의 유토피아였다. 그러나 진보는 일상을 외면한 반란에 있지 않다. 제도 안에서 몸부림치는 사람들, 국가라는 거대 조직과 법의 울타리 안에서 반은 감사하고 그 반은 불만인 사람들. 하루에도 몇 번씩 보수와 진보 사이를 오가는 사람들. 그들의 마음 안에 진보가 있고, 그 진보가 움직일 때 훗날 시대가 변화했다고 기록되지 않을까 싶다. 주자성리학이 지배이념이었던 조선시대, 유교경전을 주자를 따라서 해석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해석한 소위 ‘사문난적’(斯文亂賊)들, 윤휴 같은 이들이야말로 시대의 진보주의자였다. 양반 지주들의 극렬한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끝내 ‘대동법’을 이루고 만 김육 같은 선비, 종부세 하나 관철하지 못하는 우리 시대의 처지에서 보면 그야말로 혁명적 개혁주의자라 불릴 만하다. 성경의 해석을 독점했던 중세를 벗어나니 르네상스가 열렸고, 주자의 유교 해석 독점에서 벗어나니 진경시대가 열렸다. 그것이 마르크스주의든 주체사상이든 사상에 갇혀 있는 순간 그 누구도 진보라 불릴 수 없는 이유이다. 민영규 선생의 ‘강화학 최후의 풍경’에서 나는 보수의 웅혼한 광경을 목격했다. 이웃나라로부터 부를 구하지 않겠다는 양명학의 거두 이건창, 그가 열다섯일 때 조부 이시원은 병인양요를 목도하고 목숨을 끊었으며 그 또한 장엄하게 무너져 가는 조선과 함께 저물었다. 경술국치가 나자 그의 아우 이건승이 노구를 이끌고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떠날 때였다. 큰조카가 지게에 이불을 얹고 따라나섰다. 숙부님이 한데에서 주무실까, 그것이 걱정되어서였다고 한다. 오래된 가치를 이렇게 내면화시킨 보수는 황혼처럼 아름답다. 수레바퀴 위의 한쪽은 보수 혹은 전통, 다른 한쪽은 진보 혹은 개혁으로 이뤄져 있다. 한쪽이 지나치게 구르면 제자리만 맴돈다. 일상이 구축한 보수에서 진보가 나오고 진보가 이룬 변화 뒤에는 또 일상이 지속된다. ‘수구꼴통’이나 ‘종북’이란 언어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길 기대하는 건, 오늘 아침에도 어제와 다름없이 일터로 나서는 이들의 마음이다.
  • 지방 두자릿수 껑충… 수도권 나홀로 하락

    지방 두자릿수 껑충… 수도권 나홀로 하락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방 부동산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전년보다 평균 4.3% 올랐다. 지난해 상승률(0.3%)보다 14배 이상 올라 2010년의 상승 폭(4.9%)에 근접했다. 개발 호재와 실수요가 몰린 지방 주택시장이 전국 평균치를 끌어올렸다. 세 부담도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해져 지방과 수도권의 보유세 부담이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1063만 가구 공동주택 가격을 30일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863만 가구(81.2%), 연립주택 45만 가구(4.2%), 다세대주택 155만 가구(14.6%) 등이다. 지방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평균 14.7% 상승했다. 광역 시·도별로는 경남(22.9%), 전북(21%), 부산(18.9%), 광주(17.4%) 등에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KTX 개통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의 지역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251개 시·군·구별로는 경남 함안이 37.2%로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수요가 위축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평균 0.47% 하락했다. 인천이 2.1% 하락했으며, 서울도 0.3% 떨어졌다. 경기는 1% 상승했다. 인천 연수(-5.9%), 경기 고양 일산동(-4.3%) 등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대출 규제로 인한 투자 수요 위축, 공급 과잉에 따른 미분양,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연 및 취소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규모별로는 전용 85㎡ 이하가 916만 가구(86.2%)로 다수를 차지했다. 가격별로는 747만 3721가구(88.8%)가 3억원 이하였고,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94만 8935가구(8.9%), 6억원 초과는 24만 2337가구(2.3%)였다. 9억원 초과인 종부세 대상 주택은 7만 3803가구로 지난해(8만 362만 가구)보다 8.2% 줄었다. 이에 따라 일부 가격이 크게 오른 아파트나 지방의 경우는 재산세와 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이 늘 전망이다. 연립·다세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립(67.9%)·다세대주택(65.2%)의 실거래가 반영률은 지난해보다 7.0~9.4% 포인트 상승해 아파트와의 격차를 줄였다. 아파트의 실거래가 반영률은 소폭 오른 75.5% 수준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6억 9300만원의 공시가를 기록한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면적 76.7㎡)는 6억 4000만원으로 7.6%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보유세도 123만 9840원에서 108만 7200원으로 12.3% 줄게 된다. 부산 동래구 사직쌍용예가(전용면적 84.9㎡)의 공시가격은 2억 300만원에서 2억 3000만원으로 13.3% 오르면서 보유세도 14만 9400원에서 19만 8000원으로 늘었다. 공시 가격은 국토부 홈페이지(mltm.go.kr)와 해당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민주·진보, 총선 전략지역 12곳 안팎 합의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야권연대 협상 타결 시한인 8일을 넘기며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12곳 안팎에서 4·11총선 전략지역을 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지역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노원병(노회찬), 경기 성남 중원(윤원석), 의정부을(홍희덕), 파주을, 경기 고양덕양갑으로 좁혀졌다. 영남권에서는 부산의 영도(민병렬), 해운대기장갑(고창권)과 울산의 동구(이은주), 남구을(김진석) 등 4곳이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당은 그러나 통합진보당이 양보를 요구한 광주 서을 등 호남 일부 선거구를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해 밤새 진통을 거듭했다. 양당은 이와 별개로 정책공조에 있어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공동정책 공약 문구를 제외한 대부분 항목을 타결했다. 이날 협상에서 양당은 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현 정부에서 추진된 종합편성채널 지정과 관련된 정책들도 재검토하기로 했다. 막판까지 논란을 벌인 한·미 FTA에 대해서는 ‘독소조항과 불평등 조항의 재협상을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국민적 합의를 거쳐 폐기한다.’는 식으로 문구가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은 이 밖에 ▲방송통신위원회 폐지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50% 이상으로 법제화 ▲원전 추가건설 중단 ▲군 복무기간 단축 및 대체복무제 도입 ▲종부세 강화 ▲KTX·인천공항 민영화 중단 ▲검찰 개혁 등 20개의 공동정책 항목에서 의견을 모았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단독주택 재산·보유세 최대 50%이상↑

    단독주택 재산·보유세 최대 50%이상↑

    올해 전국의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독주택 보유자들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점차 늘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지역별 편차를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어서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표준 단독주택의 94.4%를 차지하는 3억원 이하 주택은 재산세 인상률 상한(연간 5%)을 적용받아 인상액은 대부분 1만원 이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의 표준 단독주택 19만 가구의 공시가격은 총액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5.3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자체는 표준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397만 가구의 개별 단독주택 가격을 산정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14%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광역시 4.2%, 시·군 지역 4.5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울산(8%), 서울(6.55%), 인천(6.13%), 경기(5.51%) 등의 오름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세 반영률(실거래가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높은 광주(0.41%), 제주(1.54%)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거제시는 거가대교 개통 등의 영향으로 18.3%나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표준 단독주택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45억원짜리 주택(대지면적 1223㎡·연면적 460.63㎡)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국토부의 갑작스러운 인상 움직임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이 제기된다. 2006년 이후 실거래가 자료를 축적·분석하는 과정에서 지역별 편차라는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혔으나 종부세 대상 주택 감소 등으로 부족해진 세수를 일부 메우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조치로 일부 단독주택 보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은 커지게 됐다. 상승률이 10% 이상 되는 곳이 적지 않은 데다 6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선 정부가 재산세를 전년 대비 30%까지 올릴 수 있어 향후 3~5년간 세 부담이 급증할 전망이다. 여기에 종부세가 부과되는 9억원 초과 주택도 늘어 지난해 세금보다 50% 이상 증가한 곳이 속출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예컨대 올해 표준 단독주택 중 최고가인 용산구 이태원동의 주택은 공시가격이 지난해 37억 5000만원에서 올해 45억원으로 20% 상승하면서 보유세(재산세+종부세) 부담은 지난해 2858만 7000원에서 올해 3684만 9000원으로 29%가량 상승한다. 세법상 3억원 미만 주택은 전년 세액의 5%, 3억~6억원 주택은 10%, 6억원 초과 주택은 30%를 초과해 재산세를 올릴 수 없다. 예를 들어 경남 거제시의 지난해 공시가격 2억원 단독주택이 올해 2억 3600만원으로 18%가량 올랐다고 해도 재산세 부담은 지난해 34만 8000원에서 올해 36만 5400원으로 5% 인상에 그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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