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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어지는 내집” 아파트 표준건축비 인상/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에너지효율 미달 제품 판금·전자주민증 발급/농기계수리사·운전요원 병역특례 지원 확대 ○외국인 투자한도 폐지 ▷금융◁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종목별 주식투자한도가 전면 폐지된다.채권에 대한 투자한도도 없어진다.외국은행과 증권사는 현지 법인을 설립할 수 있다.양도성예금증서(CD)를 비롯한 단기 금융상품도 외국인에게 개방된다.이자제한법도 없어진다.상장사 주식의 최저 액면가가 100원 이상으로 완화된다.한해에 두번 배당할 수 있는 중간배당제가 허용된다.상장사의 주식을 25% 이상 취득하려고 할 때 의무적으로 공개 매수해야 하는 주식은 40%에다 1주만더 인수하면 된다.추가로 조건을 더 낮추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도 추진된다. ▲은행 소유한도 확대=일반은행(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1인당 소유한도 4∼10%까지는 감독기관에 신고만 하면 취득이 가능해진다.10%를 초과할 때마다 단계별(10%,25%,33%)로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국내 재벌은 1개은행에 대해서는 4%를 넘는 취득이 허용된다. ▲보험 광고규제=보험사가 보험료산출기준(보험가입금액,보험료 납입기간,납입방법 등)을 제시하지 않거나 모호하게 표현해 보험료가 싼 것 처럼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없는 등 보험상품 부당 표시 및 광고가 금지된다.주계약 보험료만으로 특별약관(선택계약) 내용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것처럼 할 수 없다.사고 발생 때의 보험급 지급 등에 일정한 제한이 있지만 제대로 밝히지 않아 아무런 제한이 없이 보장되는 것처럼 표시하거나 광고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특별소비세 대폭 인상 ▷세제◁ ▲금융소득 종합과세 유보=시행이 유보된다.원천징수세율은 올해의 15%에서 20%로 높아진다.긴급한 경제 및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고용안정을 위한 채권,외국환평형기금 채권,중소기업 어음보험을 위한 채권,증시안정을 위한 채권 등 비실명채권이 발행된다.1백만원 이하의 소액송금과 외화가 우리 금융기관에 입금되는 외화의 환전,외화예금 및 외화표시채권 구입 등에는 실명확인 절차가 생략된다. ▲특별소비세 인상=에어컨 골프용품 수렵용 총포류 모터보트 영사기 촬영기 프로젝션TV 등의 특별소비세율이 30%로 올해보다 10% 포인트 높아진다.고급모피 고급사진기 고급시계 귀금속의 특소세율도 올해의 20%에서 30%로,고급융단과 고급가구의 특소세율은 15%에서 30%로 높아진다.룸살롱 등 유흥주점의 특소세율은 올해에는 15%였지만 20%로 높아진다. 골프장 입장에 따른 특소세는 올해의 3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증기탕(터키탕)은 1만원에서 4만원으로 오른다. 스키장은 2천500원에서 5천원으로,경마장은 58원에서 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30대 그룹 계열사 제외 ▷중소기업 진흥◁ ▲중소기업 범위 조정=건설업 상시 근로자수 기준 200인 이하에서 300인 이하(건물종합건설업 및 토목건설업은 400인 이하)로 조정된다. ▲중소기업 제외=30대 그룹 계열사는 모두 중소기업에서 제외된다. ▲중소기업 채권 발행한도 확대=적립기금의 5배이내에서 10배이내로 확대된다. ○에너지 가격 예시제 실시 ▷자원·에너지◁ ▲최저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제도=최저 효율기준 미달제품은 생산·판매가 금지된다. ▲에너지가격 예시제=에너지 이용합리화기본계획에 에너지 가격 예시제를 포함시킨다. ▲검사 면제=열사용기자재 관리업체 중 검사시설 및 인력을 보유하고 보험에 가입한 경우는 검사를 면제한다. ▲석유 수출입=석유업자의 석유제품 수출 때 대한석유협회의 추천 규정을 폐지하고 석유제품 수입 때는 건별 추천하던 것을 월별 포괄 추천으로 변경한다. ○수도권 공장 이전 간소화 ▷산업정책◁ ▲농공단지 입주업체 지원=단지 조성비 연리 7.0%,5년 거치,5년 균등분할상환에서 연리 5.0%,5년 거치,10년 균등상환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수도권 공장이전 절차 간소화=공장 이전 때 이전 전과 이전후 지역에서 확인받도록 하던 것을 이전후 지역 승인만 받도록 간소화한다. ▲산업단지 입주업체 등록변경 절차 간소화=입주계약 변경만으로 입주계약 변경 및 등록 처리를 완료하도록 한다. ▲수입 전기용품의 표시=원산지 표시는 대외무역법에 의한 표시기준으로 일원화하고 제조업체명과 함께 제조공장의 소재지까지 표시한다.전기용품의 경우 수입·판매업체명과 주소,전화번호도 아울러 표시한다. ▲수입선다변화품목 폐지=72개 품목이 수입선다변화 품목에서 제외된다. 무역 보조금도 폐지된다. ○토지 허가구역 대폭 해제 ▷건설◁ ▲토지거래 허가구역 대폭 해제=1월 중순부터 택지개발지구,산업단지,고속철도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지구 주변 가운데 부동산투기 우려가 현저히 낮은 곳은 해제한다.토지거래 신고 수리기간은 15일에서 10일로 단축한다. ▲아파트 표준건축비 인상 및 소형주택 의무비율 일부 폐지=25.7평 이하는 평당 1백83만(15층 이하)∼2백4만원(16층 이상),25.7평 이상은 1백91만(15층 이하)∼2백14만원(16층 이상)으로 각각 올린다.서울과 경기도의 소형주택 의무비율이 민간택지에 한해 완전 폐지된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 실시=1년 이상 공사현장에서 근무한 근로자에게 일정액의 퇴직금을 지급한다. ▲건설기술사제도 전면 개편=정원제 또는 합격인원 사전예고제 등을 통해 연간 3천명씩 배출한다.건설기술인력의 교육훈련 주기는 5년에서 4년으로 단축된다. ▲설계 등 용역사업자의 손해배상 보증 신설=7월1일부터 설계 등 용역사업자가 업무 수행 중 과실로 발주청에 손해를 입힌 경우 배상해야 한다. ▲하천에 관한 권리·의무 이전절차 간소화=하천점용허가,연안구역내 행위허가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뀐다. ▲광역상수도 확충=보령댐계통 상수도(급수인구 65만4천명),수도권 광역상수도(5백43만2천명),주암댐 광역상수도(75만5천명) 사업을 준공한다.아산 공업용수도,광양 복선화 공업용수도 공급사업도 완공한다. ▲고속도로 연장 개통=서해안 고속도로 서천∼군산(22.7㎞),무안∼목포 구간(23.2㎞)을 준공·개통한다.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함양∼서진주 구간(50.2㎞),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서운구간(5.6㎞),부산∼대구간 고속도로 구포∼서부산 구간(3.9㎞),서울∼안산간 고속도로 서울∼일직구간(5.2㎞)도 각각 준공 개통한다. ▲물류관련업무 대폭 간소화=소화물 일관수송업무의 허가제,화물운송사업의 위탁관리 신고제,화물자동차의 운임요금 신고제 등을 폐지한다. ○배추 등 출하예약제 실시 ▷농림◁ ▲직접지불제 지원조건 완화=지급대상 연령이 65세에서 60세(건강장애 및노동력 부족의 경우)로 하향 조정되고 영농경력 요건도 신청 전 3년간 쌀농사에 종사한자에서 1년간 종사로 완화.보조단가도 ㏊당 2백58만원에서 2백68만원으로 증액한다. ▲축협회원조합 예금자보호안전기금 설치=98년부터 2007년까지 축협 회원조합의 상호금융 예금자 보호를 위해 예금자보호안전기금을 설치하고 이를위해 축협 조합별로 예탁금 평잔의 1만분의 6을 출연한다. ▲채소류 출하예약제=배추,상추,시금치 등 가격진폭이 크고 단일 출하물량이 많은 60개 품목을 대상으로 예약제를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후계자 선정비율 확대=시장·군수가 10% 범위내에서 우선선발 가능했으나 이를 20%로 확대한다. ▲농업인후계자 육성사업지원 내실화=지원단가를 2천6백6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인상하고 융자기간도 5년거치 5년상환에서 5년거치 10년 상환으로 완화한다.품목별 지원자금도 차등화해 쌀은 3천만∼5천만원,축산은 2천만∼3천만원,기타 2천만∼5천만원으로 책정한다. ▲민간유기농법에 대한 국가 검증사업 실시=우렁이농업,키토산농업,활성탄 및목초액 등 16개 민간유기농법을 대상으로 검증사업을 실시한다. ▲농기계 수리사와 농기계운전요원 병역특례자 지원 확대=병역특례자 배정인원을 408명에서 439명으로 늘린다. ▲농업경영자금 효율화=자금지원구조를 7가지에서 4가지로 통합해 일반농업경영자금,농기업경영자금,전문농업경영자금,재해대책자금으로만 지급한다.지원금액은 3조3천억원에서 3조8천억원으로 확대한다. ○방제선·장비 의무 배치 ▷해양수산◁ ▲개정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기름유출사고에 대비,방제선 또는 방제장비의 배치를 의무화한다.유조선은 500t,기름저장선 1만t,일반선박 1만t 이상 선박이 대상이다. ▲상선과 어선의 선박검사업무 통합=어선을 선박안전법 적용대상에 포함시키며 기존의 어선검사기관인 한국어선협회를 한국선박안전기술원으로 확대개편해 이 업무를 담당토록 한다. ▲국제선박등록제 시행=98년 2월23일부터 국제선박에 대해서는 등록을 받는다. ▲항만시설사용 요율체계 개편 시행=사용료 종류를 8종에서 5종으로 단순화한다.화물입항료와 화물장치료는 항만이용로로 통합되고 접안료 정박료 계선료는 선석사용료에 포함된다. ▲항만운송사업관련 규제 완화=하역 검수 검량 감정 등 항만운송사업이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바뀐다.항만용역업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된다. ▲자율관리어업 시범실시=동해의 붉은대게(경북 울진·영덕 통발어업인),서해의 키조개(충남 보령의 잠수기어업인),남해의 개조게(경남 남해·사천·통영지역의 잠수기어업인)를 대상으로 연간 총 허용어획량 및 어선별 어획량을 설정한다. ▲취약 수산품목에 대한 조정관세 및 기본세율조정=활뱀장어 냉동꽁치 가리비 등에 조정관세를 부과한다.김냉동망은 현행 50%에서 10%로,굴치패는 20%에서 5%로 기본관세율을 인하조정한다. ▲어업용 면세유류 공급대상 확대=내수면 양식시설에 사용되는 석유류에대해 전액 과세하던 것을 내년 1월부터는 면세유류로 공급한다. ○4월부터 새 여권 발급 ▷외무◁ ▲신여권 발급=98년 4월부터 여권을 새로 발급받는 사람에 한해 새로운 형식의 여권을 지급한다.기존 여권소지자는 그대로 사용한다. ○민간전문가 공직 파견 ▷총무◁ ▲민간전문가의 공직파견제 도입=국가적 사업의 공동수행 또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수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필요하면 민간전문가를 2년이내의 기간동안 공직에 파견할 수 있다. ▲타분야 임시채용 휴직제 도입=정부내 우수인력이 타직종의 근무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타분야에 임시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하고 그 기간은 휴직기간으로 한다. ▲해외근무 배우자의 동반휴직제 도입=배우자가 해외근무·유학·연수 등의 목적으로 해외에 나갈 경우 동반자가 휴직을 원하면 3년이내의 기간에서 휴직할 수 있도록 한다. ○인감은 본인 의사따라 ▷내무◁ ▲주민등록증 경신=12월부터 만 17세 이상에게 현행 주민등록증 대신 전자주민카드 발급.등초본사항을 싣고 인감은 본인이 원할 경우 수록. ▲재난관리법 개정=3월부터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재난을 종합관리.또 재난상황에서 대피 퇴거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때 현재는 벌금부과 외에 다른 방법이 없으나 앞으로는 강제 조치가 가능. ▲도농복합시 설치=4월 전남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을 전남 여수시로 통합.경기도 안성군 김포군을 각각 시로 승격. ▲내무행정정보 인터넷서비스 및 인터넷홈페이지 개설=11월부터 내무부통계 민원불편사항 공지사항 행사안내 등 12개 분야 118종에 대한 자료 제공.
  • “저성장 고금리” 무인년 주식 투자전략

    ◎3월 바닥 확인후 하반기 노려라/증시 전망­1∼2월 최악의 시기… 350 이하 배제 못해/450선 회복땐 하반기 600 2차 저항선/투자전략­반등매매·채권·선물 동시 운용 고려를/안정성 위주로 투자… 대형주 강세 예상 주식투자자들에게 올해는 최악의 시기였다.주가가 급락을 거듭,10년전 수준으로 뒷걸음질치면서 증권가에는 ‘주식 때문에 망한’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지금이 바닥’이라며 조심스럽게 증시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도 많다.각 증권사들이 내놓은 ‘98년 증시전망’을 바탕으로 내년 증시를 점검한다. ◆주식시장 전망=IMF와의 협정에 따라 내년 국내 경제는 저성장­고금리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초기에는 소위 ‘IMF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올 12월의 시중 유동성 공급은 내년 1·4분기 중 통화환수조치를 불러올 것으로 보여 98년 주식시장에서 1∼2월은 가장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 IMF 요구조건이 어느 정도 이행되고 시장 참가자들이 새로운 경제흐름에 적응하게 되면 주식시장의 위험은 1·4분기 중반 이후부터 서서히 감소하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금융산업 개편에 따른 혼란이 조기에 수습되지 못한채 올 연말과 같은 신용붕괴,자금시장 경색,부도가 이어지는 국면이 지속될 경우 주가가 350선을 상당폭 하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반기엔 상반기에 비해 다소 안정적인 장세 전개가 예상된다.원화절하에 대한 수출증가와 무역수지의 대폭적인 흑자구조 정착,한계기업과 생존기업의 선별,IMF의 요구강도 약화 등으로 리스크 지배의 주식시장에서 점차 경제적 펀더멘탈이 중요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하반기중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는다 해도 IMF협정에 따라 기본적인 저성장 고금리 구조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주가상승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과 같은 의견을 종합하면 98년중 증시흐름은 급등락이 예상되는 1·4분기 최악의 국면을 지나 바닥확인 과정으로 이어진 후 점차 안정적인 장세 전개가 예상된다.빠르면 2월말∼3월초 바닥확인이 가능할 듯하며 개방효과가 가시화되는 2·4분기부터 변화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종합주가지수는 1·4분기말 바닥지수 확인후 92년 저점수준인 450선 부근이 1차 저항선이 되고 이를 극복하면 IMF쇼크에 의한 주가하락분을 만회하는 560∼600선이 2차 저항선이 될 전망이다. ◆투자 전략=대우증권은 상반기중에는 기술적 반등을 이용한 매매에 초점을 두고 하반기 이후에는 우량주 중심의 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약세국면이 지속되는 상반기중에는 과대 낙폭이후 반등을 이용한 기술적 매매와 채권,선물 등과 같은 대체 상품을 동시에 고려하는 투자패턴을 갖고 어느 정도 안정국면에 접어드는 하반기에는 기업수익성 위주의 펀더멘털한 측면을 고려하라는 얘기다. 주식 선택의 기준도 기업생존을 염두에 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중소형주의 재무위험성보다는 덜하지만 대기업주식도 구조조정의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IMF협정에 따라 내년중 결합재무제표 작성,외부감사 의무부여,상호지급보증 축소 같은 대기업 대책들이 강도높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대기업주식도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국내 산업구조상 아직까지는 대기업의 국제경쟁력이 중소기업에 비해 높고 비교적 재무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중소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형주의 우세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와 환율절하에 따른 수출증대 가능성은 해당 주식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또 금융산업 개편과정에서 파생된 다수의 부도로 인해 기업 채무와 지급보증 등이 주목받으면서 부채가 작은 재무 우량기업 및 자산구조 우량기업이 부각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이를 종합하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 ▲부채비율이 낮고 자기자본 비율이 높은 기업 ▲우량 대기업계열사 및 한국의 대표적 기업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 ▲선도은행(리딩 뱅크)으로 부각이 가능한 우량금융주 등 여러가지기준에 공통적으로 부합되는 종목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 핵심 우량·수출 대형주를 사라/주식투자 어떻게 해야 하나

    ◎투매 자제… 관망·저점 매수 시도해볼만/재무구조 좋은 중소형주 반등 가능성 자금시장과 주식시장의 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식투자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증권 전문가들은 지금 주식투자를 하려면 핵심 우량주 및 수출 관련 대형주 중심의 선별매매를 하고,자신이 없다면 증권사 금융상품에 잠시 맡겼다가 경기가 회복되면 다시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주식투자=IMF 자금지원 요청으로 폭락했던 주가가 정부의 증시안정대책추가발표 이후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이에 따라 그동안 무차별적으로 동반하락했던 중소형 개별종목군중 재무구조가 양호한 종목들은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여겨진다. 증권 전문가들은 그동안 매도세가 대세였다면 이제는 관망 내지 종목에 따라 저점매수도 가능한 시점이라고 말한다.분위기는 여전히 하락추세이지만 단기적으로 보면 반등시점을 노려볼만도 하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이 IMF 충격에서 벗어나 종목별로 움직인다면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환율상승이득이 되는 기업,영업외수지가 흑자를 보이는 기업 등 IMF체제가 오히려 유리한 사업 기회가 될 수있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시장안정이 확인될 때까지 단기매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단 근본적인 자금시장의 안정시점까지는 현재의 대형주 중심의 장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지수의 등락과는 관계없이 한계기업의 체계적 위험은 중소형주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핵심우량주 및 수출관련 대형주 중심의 선별매매에 주력하되 재무구조가 취약한 중·소형주에 대해서는 낙폭과대에 연연하지 말고 반등때마다 현금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다. 소형주의 경우 우량주라도 동반하락 분위기를 쉽게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으나 우량주는 자신감을 갖고 중기적 관점에서 매수에 임해 볼 만하며 전체의 무게중심은 불루칩쪽에 실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증권사 금융상품=요즘 증권사 객장은 투신운용회사의 공사채 수익증권과 주식형 수익증권을 살 수 있고 종금사 고유상품인 거액 기업어음(CP)과 투신권의 MMF 등을 판매하는 종합금융 판매창구로 바뀌었다.투자기간을 고려해 신중히 선택하면 좋은 성과를 올릴수 있다. ◇RP(환매조건부채권)=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품채권을 투자자가 사고일정기간 지나면 다시 증권사가 채권을 사주는 상품.대부분 증권사에서 RP를 취급하기 때문에 수익률을 비교해 좋은 조건의 상품을 고르면 된다.30일 이하의 단기투자에 적합하며 연수익률은 13~15% 정도로 회사별로 금리차이가 조금씩 있다. ◇MMF(단기공사채)=30일 이내의 짧은 저축기간에 유리한 상품으로 하루를 맡기더라도 연 14∼16% 이상 이자가 지급된다.저축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중도에 해지해도 환매수수료가 없다.입출금도 자유롭다.연이율 10%인 증권금융발행어음에 80% 이상을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채권과 유동성자산에 투자된다.입출금을 수시로 하거나 한달 이내의 단기자금을 운용할 법인 및 매일 현금을 다뤄야 하는 자영업자들이 투자에 유리하다. ◇거액CP(기업어음)=그간 종금사에서만 팔았던 상품이지만 증권사도 취급할 수 있게됐다.최저금액은 5억원이상이며 5천만원 단위로 거래된다.개인과 법인이 모두 투자할 수 있으나 거래단위가 높아 자금이 남는 일반법인과 중소 금융기관의 투자대상으로 적합하다.신용등급이 A2 이상인 우량 상장기업이 발행한 CP만 매매한다.최근 이율이 연 20%까지 올랐다.투자기간이 1∼3개월일때 유리하고 1년이내 기간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 10만불 넘는 초청공연 금지/문체부

    ◎외국인 선수·연예인 보수 원화로 지급 정부는 앞으로 10만달러 이상의 비용이 드는 외국공연물 초청을 금지하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연예인 및 스포츠선수들의 공연료나 연봉은 한화로 지급토록 했다.또 불건전·과소비 추방을 위해 카지노도박 및골프 등 호화여행자나 알선업체는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키로 했다. 문화체육부는 28일 최근의 국가경제가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지원을 요청하는 등 심각한 난국 상황을 맞음에 따라 공연예술 및 스포츠분야 외화절감과 관광수지 적자해소를 위해 특단의 무역외수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문체부가 이날 마련한 ‘경제살리기 실천 추진대책’에 따르면 10만달러 이상의 비용이 드는 외국공연물은 초청을 금지하고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연예인과 스포츠선수들의 보수도 원화로 지불하도록 했다. 예술의 전당등 공익단체의 해외공연도 최대한 억제하고 민간단체의 해외공연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를위해 문체부는 별도의 검토기구를 운영키로 했다. 문체부는 또 과열수입경쟁 등으로 말썽이 잦은 고가 외화의 수입자제를 유도하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업체 명단을 공개하는 등 외화수입 추천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외국음반·비디오물에 대해서도 무분별한 수입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고 견본을 수입해 국내에서 제작·배포토록 했다. 관광분야에서는 카지노도박 및 해외골프 등 불건전·과소비 추방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중국인 관광객에 대해 제주도에 한해 무비자 입국을 법무부와 적극 협의,빠른 시일내에 시행키로 했다. 또 내년 5월중에 외국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정보축전’을 개최하고 유치대상국별로 관광상품을개발,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체육분야의 경우 각종목 프로팀의 외국용병 보유 한도를 다음달 중에 재검토,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현재 각 구단별로 프로야구는 2명,프로축구는 5명,프로농구는 2명의 외국선수를 고용할 수 있도록 돼있다.또 국내선수의 외국전지훈련기간도 20일에서 15일∼10일로 단축하고 국제대회에도 선별적으로 파견,외화유출을 최대한 줄이기로 했다.
  • 재계 긴축·구조조정 구체화/IMF 긴급자금 지원 결정이후

    ◎전경련,임금동결 정부조직 통폐합 촉구/대기업,투자 축소 토대로 비상체제 구축/경제 위기감 팽배… 주식 일부종목 거래조차 안돼 고통의 계절이 시작됐다.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지원을 받기로 결정된 이후 증시는 벌써부터 연일 폭락세를 보이고 있고,장단기 금리는 상승하고 있다.재계는 구조조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조직과 예산을 축소하라는 전경련 등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고통스런 구조조정과 긴축경제가 협상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복합불황 우려 제기 주가는 자금지원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수직하락하고 있다.10년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24일의 증시에서는 한계기업의 도산과 복합불황의 우려가 팽배했다.일부 종목은 매도만 있을뿐 매수는 전무해 거래자체가 형성되지도 않았다. 투자가들은 앞으로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 주식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걱정했다.이미 바닥권으로 침몰한 증시는 외국인들의 투자참여에 대한 기대보다는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지배하고 있다. ○노동계약법 제정을 증권전문가들은 실명제 보완 등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약세증시가 전개될 것이라며 재무구조가 건실한 우량기업으로의 한정된 선별매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24일 앞으로 5년동안 임금상승률을 총액기준 3% 이내로 억제하고 근로기준법을 대체할 ‘노동계약법’을 제정해 노사관계의 자율 및 탄력성을 높여줄 것을 촉구했다. 전경련은 이날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연구 발표한 ‘새정부의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8대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8대 정책목표는 ▲경제위기 극복 ▲작고 효율적인 정부 ▲기업하기 좋은 경제 ▲성장잠재력 확충 기반조성 ▲환경 및 사회보장제도 확립 ▲저비용 정치구조 ▲남북관계 개선 ▲글로벌체제의 대외정책 등이다. 전경련은 이를 위해 재경원과 통상산업부의 기능을 축소하고 공보처를 폐지하는 한편 농림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건설교통부 등의 업무를 지방이나 민간에 대폭 넘겨 정책의 입안기능과 집행기능을 분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공무원들이 IMF자금지원의첫 희생자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경제위기 극복책으로 전경련은 임금인상 억제와 노동계약법 제정 외에 기업의 해외자금조달 규제완화,기업구조조정 촉진 특별법 제정,금융실명제 보완,수도권 집중억제정책폐지,은행의 소유구조에 대한 규제완화 등을 주장했다. 대그룹들의 몸집줄이기와 비용경감 작업도 구체화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이날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IMF 자금지원을 계기로 구조조정작업을 더욱 강화,조직이 슬림화와 부동산 매각을 내년에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한화는 내년에는 조직개편과 인원조정을 전계열사로 확대,유사부서를 통폐합하는 등 조직을 대폭 축소키로 했다.김승연 회장은 “IMF자금지원을 받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내년 투자를 동결 또는 최고 20%나 감축하기로 했던 삼성 현대 LG 등 대그룹들도 투자규모를 더욱 축소하고 인원감축,부동산 매각 등의 감량경영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그룹들은 또한 IMF 자금지원 확정이후 내년 사업계획을 전면수정,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현대그룹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24일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IMF 자금 지원 요청 등의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계획 확정을 다음달 초로 연기했다.현대그룹은 특히 IMF 자금지원으로 신규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제철사업이 지장을 받을까 걱정하고 있다. ○추가 감량대책 마련 이와 함께 동부그룹의 반도체사업 진출과 삼성자동차 등의 생산규모 확장 등 신·증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경비절감운동도 그룹마다 뜨겁게 일고 있다.선경그룹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사장단회의를 취소하고 국내에서 열기로 했다. 신원그룹은 해외출장을 자제하고 경비 30% 줄이기 운동에 나섰다.직수입브랜드의 수입량도 억제하고 수입품 안사기와 임원의 업무용차 자가운전,광고 해외촬영 및 해외모델 기용도 금지시켰다.한라그룹은 해외수주와 직접 관련이 없는 임직원의 출장을 중단시켰다.우성그룹도 이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해외여행 자제 외제상품 사용억제 등을 결의했다.
  • 환율 경상수지·물가고려 안정 운용/금융시장 안정대책 내용

    ◎상장사 자사주 매입확대 협조요청 정부가 29일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은 외환시장 안정쪽에 무게를 둔 편이다.주식시장 금리도 불안하지만 외환시장의 불안이 주식시장과 금리불안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특히 외화(달러)공급을 늘리고 달러 수요는 줄이는 외환시장 대책에 초점을 맞췄다.외환시장이 안정되면 주식시장도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외화공급 확대책으로는 기업들이 국내은행에서 원화로 빌린 시설자금이 만기가 됐을 때에도 외국에서 달러를 빌려 갚을수 있도록 한 게 대표적이다.능력있는 기업들에게 외화를 쉽게 조달할 수 있는 길을 보다 넓게 열어놓은 셈이다.채권개방을 당초 일정보다 앞당긴 것도 외화조달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당초 정부는 99년 말부터 대기업의 무보증 장기채를 개방하려 했지만 2년 가까이 앞당긴 것이다. 정부는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이 28일과 29일 연이틀간 한도까지 급등했음에도 외환보유고가 3백억달러에 그쳐 자신있게 개입하지 못했다.하지만 정부는 이날 발표한 대책으로 달러유입이 늘 수 있어 원화가치의 폭락은 없을 것이며 나아가 금융시장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화예금에 예치하거나 단순한 달러보유를 당분간 막기로 한 것은 달러수요를 줄이려는 특단의 조치다.해외유학이나 관광목적 등 특별한 목적없이 달러를 보유하려는 가수요를 막아 달러가치 상승(원화가치 하락)을 막겠다는 의도다.달러환율의 상승이 점쳐지면서 아줌마부대들까지 재테크차원에서 달러 수집에 나선 것이 최근의 외환시장 상황이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날 정부의 대책에 대해 외환안정에 치중해 주식시장에 대한 배려가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따라서 30일 시장에서는 환율이 안정되는 대신 주가가 다시 불안해질지 모른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당초 정부는 투신사에 대한 한국은행의 특별융자,자금출처 조사를 하지 않는 무기명 장기채권의 발행,제2의 증시안정기금 설립과 같은 초강력 증시안정대책도 검토했다.이런 강력한 대신 후유증이 예상되는 조치들은 29일 주식시장이 안정을 보임으로써 제외됐다.시장 탓에 ‘원칙’을 강조해온 현경제팀의 마지막 자존심이 지켜진 셈이다.발표내용을 간추린다. ■채권시장 개방확대=대기업의 무보증 장기 회사채(5년 이상)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를 내년 1월부터 허용.종목당 30%,1인당 6%까지 허용.대기업의 무보증 전환사채(CB)에 대한 투자한도도 종목당 50%,1인당 10%로 확대. ■현금차관 도입확대=국산시설재 도입용 차관의 연간한도 확대.현재 현금차관의 용도는 민간자본 유치 제 1종사업과 지방자치단체의 SOC(사회간접자본)사업용으로 한정돼 있지만 주무 부처장관이 추천하는 첨단기술개발과 물류기지건설 자금까지 확대.기존 외화차입 및 외화대출 만기상환용도 선별적으로 허용. ■기업 구조조정 촉진=기업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적극 지원하고 비효율적인 기업의 퇴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종합적으로 정비.기업 인수 및 합병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의무공개매수제도 완화.구조조정이 필요한 부실기업의 인수를 위해 공정거래법상 출자총액 제한의 예외를 한시적으로 인정.
  • 대농 법정관리설 유포/주가 반등 하루만에 내려

    주가가 반등 하루만에 730선대로 밀렸다. 21일 주식시장은 미도파와 (주)대농의 법정관리설과 30대 그룹에 드는 모그룹의 자금악화설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얼어붙어 전날보다 6.76포인트가 떨어진 739.47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4일 이후 17일만에 730선대로 내려간 것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사자와 팔자세력간의 공방속에 3천3백54만주와 5천4백12억원을 기록해 전날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초강세로 장을 이끌었던 대형 우량주들은 매물이 늘어나며 대부분 약보합권으로 돌아섰으며 개별종목에서도 M&A 등 실적을 수반하고 최근 오름폭이 적었던 종목들이 선별적으로 올랐다.자금악화설이 나돈 모그룹은 전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미도파와 대농도 하한가였다.
  • 신용거래/2부종목 집중/신규허용 이후 잔고 하루 수백억 늘어

    ◎매매 활성화따라 몇몇종목 단기과열 주식시장에서 신용거래가 2부 종목으로 몰리고 있다.지난 2일부터 2부 종목에 대한 신용거래가 허용된뒤로 7일 현재 1부 종목 신용잔고비율이 지난달 30일과 비교할때 거의 차이가 없는데 비해 2부 종목의 신용잔고비율은 0.75%에서 2.89%로 크게 늘었다.또 지난 7일 하루동안 1부 종목의 신용잔고는 1백80억원 가량 줄어든 반면 2부 종목의 신용잔고는 2백18억원이 늘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 총선이후 증시가 한창 좋을때 융자를 받아 주식을 샀던 투자자들이 손해를 줄이기 위해 만기가 도래한 계좌를 정리하면서 단기시세차익을 노리고 2부 종목에 대한 신용거래를 확대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2부 종목에 대한 신용거래 허용으로 가수요가 창출되면서 탄력성이 높아지고 매매가 활성화되면서 이들 종목들의 주가가 들썩거리고 있는 것이다.신용잔고가 급증,단기과열단계에 들어선 종목들로는 선진금속·케이디케이·대일화학·서울식품·청산·고제·유양정보통신 등이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2부 종목에 대한 신용거래를 할 때에는 자본금 규모와 자산가치 및 실적등과 같이 기업의 내재가치가 괜찮은 종목들을 선별해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올림픽 종목선택 신중히 하자(해외사설)

    올림픽 시작 1백주년을 기념한 이번 애틀랜타올림픽은 역대 대회중 가장 많은 종목과 메달수를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나라가 참가한 대회로 추켜세우고 있으나 선수의 기록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문제는 종목이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늘어나 올림픽정신의 본질을 흐리게 하고 있다.또 개별적인 경기성과에만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결론부터 말하면 앞으로의 올림픽은 종목선택에 보다 신중한 선별이 있어야 할 것이다.쉬운 예로 올해 추가된 비치발리볼과 산악자전거등을 보자.주말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는지는 몰라도 이 종목들이 육체성과의 절정이라고 볼 수는 없다.이스베스티야지는 올림픽게임들이 미국중심적이고 세계 여느 나라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종목이 많으며,심지어는 캘리포니아 주민도 들어보지 못한 종목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또 올림픽경기에 있어 그 서열이 의심스러운 스포츠도 있다.야구와 농구·축구 등이 그것이다.이들 종목에게는 올림픽이상으로 중요한 다양한 대회가 있다.올림픽에 있어서 이러한 경기들은 들러리에지나지 않는다. 또 팀별로 겨루는 경기는 다소 본래취지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필드하키·야구·핸드볼·수중폴로 경기등은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극적 효과와 강렬함에 있어 1대1로 겨루는 경기,즉 필드·트랙경기·수영·다이빙·체조·역도·레슬링경기에 비견될 수 없다.전통적으로 훌륭한 스포츠를 제외하고 종목수를 줄인다면 올림픽 경기종목 축소지향자의 환영을 받을 것이다.일단 4년에 한번씩 양궁이나 펜싱을 TV에서 보는 것은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만 간추려내는 좋은 제안이 있다.이동할 때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이를테면 요트경기나 사이클등은 다른 범주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도 좋을 것이다.공을 사용하는 것도 재고되어야 한다.고대 그리스식 정신을 되살릴 수 없다면 올림픽은 할 필요도 없다.
  • “경영정상화 「130일작전」 전개”/추암대 한국보증보험 신임사장

    ◎적자 탈피… 지불능력 확보 최선 『외형위주의 영업정책을 지양하고 내실경영으로 빠른 시간내에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암대 한국보증보험 사장은 23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89년 설립이후 최대의 경영위기를 맞고있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경영의 최우선 목표를 내실성장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추사장은 제2창업 선언과 함께 경영혁신 특별대책반을 구성,1단계로 오는 6월30일까지 「130일 작전」을 펼쳐 경영정상화 여건을 조성해 놓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연말까지 2단계로 경영정상화 토대를 확립하고 97년이후에는 경영정상화 도약기간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추사장이 선언한 「130일 작전」의 요체는 UP­DOWN­UP운동.수익성이 좋은 종목에 대한 영업활동은 확대하고 대신 손해율이 높은 종목은 심사를 강화해 선별적으로 인수하며 구상률은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시급한 일은 최단 시간안에 경영개선을 유도,만성적인 적자에서 탈피해 계약자에 대한 지불능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추사장은 또 5천8백억원에 이르는 미구상채권 회수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미수채권을 재평가,채권 특성에 맞는 구상기법을 개발하고 점포 통폐합 등 조직정비로 생기는 잉여인력을 구상분야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의 모든 활동이 이익 창출에 직결되도록 제도도 정비할 계획이다.『개인별 영업실적을 계약 인수에서 종료까지 집계해 월별·분기별로 평가하는 계약관리의 실명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일부를 공개했다. 추사장은 지난 78년 보험감독원의 창립멤버로 들어와 기획부장,생명보험부장,검사1·4국장 등을 거쳐 93년 6월부터 부원장보로 재직해왔다.
  • 침체장세속 상승커브/“은행주 뜬다”

    ◎업종지수 588.7… 연초보다 62P 올라/“경기바람 덜 탄다” 투자자 다시 관심/대부분 저평가… 외국인도 적극 매입 증시가 조정국면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은행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은행주의 강세는 지난달 중순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해 한달 가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은행주의 강세는 몇가지 수치를 보면 일목요연하게 나타난다.종합주가지수는 연초(1월3일) 8백88.85에서 지난 10일 현재 8백75.21로 13.64포인트가 떨어졌다.반면 은행업지수는 5백26.62에서 5백88.75로 62.13포인트(11.79%)가 올라 대조를 보인다.특히 지난 4일의 연중최저치(5백5.3)보다는 무려 20% 가까이 올랐다.여기에 전체거래량 중 금융업의 비중도 지난달 22일 15.37%에서 지난 10일 현재 37.85%로 크게 높아졌다. 증권전문가들은 제조업 경기의 하강으로 내수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바뀌면서 은행·증권·건설 등 옛 트로이카주가 다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금융주 특히,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경기와 시장환경의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제조업 둔화 등 경기하강에 따라 은행 등 금융주로 대표되는 비경기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종합과세실시에 따른 거액의 유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면서 경기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은행주로 몰릴 것이라는 예상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은행주가 장기소외주라는 점도 한몫 하고 있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은행주중 최악이던 지난 92년 8월(종합주가지수 4백59포인트)수준 이하로 떨어져 있는 주식은 제일·서울은행 등 7개며,증권주는 34개나 된다.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앞으로 오를 여지가 많다는 분석이다. 은행주의 강세는 금융산업의 개편과도 무관하지 않다.국내산업 중 가장 낙후한 부문으로 꼽히는 금융산업은 금융시장 개방을 앞두고 은행간 합병 등을 통한 대형화 등 구조개편이 호재로 지적된다.시중은행의 자산재평가시 과세면제설로 일반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도 증가하고 있다.특히 외환은행과의 합병설이 나돌고 있는 국민은행은 시중은행 중 부실여신이 가장 적고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데다 주택은행 공개로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은행주 매수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투자한도 확대를 앞두고 성장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일부 은행주 등 저가대형주와 개별우량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이헌협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실장은 『은행주의 강세는 경기하강에 따른 현상으로 단기적인 급등보다는 하반기까지 꾸준하게 오름세가 이어지고 합병가능성과 성장성 등에 따라 선별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민자 문제의원 징계 “폭풍전야”/여권 출당·경고 등 강경조치 안팎

    ◎검찰총장 사퇴로 “여론표적 된다” 의식/윤리성 중점… 의원직 박탈까진 않을듯 민자당에 또 재산공개파문의 회오리바람이 일고 있다. 민자당은 14일 고위당직자 회의와 사무총장 주재의 당4역회의,사무총장 주재의 「심사회의」등을 잇달아 열어 재산공개로 물의를 일으킨 의원들에 대해 이번 주안에 징계조치를 모두 내리기로 당 방침을 정리했다. ○…이날 민자당은 물의를 빚은 의원들을 3단계로 분류,죄질이 가장 무거운 사람에 대해서는 자진탈당을 권유하되 응하지 않을 경우 당기위를 열어 제명(출당)조치를 취하고,그 다음에 해당되는 대상자는 6개월에서 1년정도의 당원권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당원권이 정지되면 지구당위원장직을 수석부위원장이 대리하며 당직은 자동 박탈된다.또 정치적으로는 사실상 사망선고에 준한다고 볼수 있는 중징계다.또 죄질이 가장 가벼운 경우에는 총재 명의의 경고처분이 내려진다. 자진탈당 권유대상은 박박식·이학원 두 의원. 당원권정지 대상에는 조진형·김동권의원이 확정적이고 정호용의원이 당권정지처분을 받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의원의 경우 당초에는 출당대상으로 분류됐으나 정상이 참작돼 감1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고에는 김영광·이명박·김진재·남평우의원등이 거명되고 있다. 민자당은 자진 탈당을 권유하는 박·이의원을 비롯해 10명 안팎의 의원을 징계하면 일단 국민여론이 진정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민자당의 분위기가 징계불가피론으로 급속 선회하게 된 데에는 지난 12일 김덕주대법원장의 사퇴와 13일의 박종철검찰총장의 사퇴가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대법원장이 사퇴하자 자연스럽게 정치권의 상응하는 조치여부에 눈길이 쏠렸고 박총장의 사퇴는 신속한 조치가 없이는 여론의 화살을 피해갈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불러일으켰던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청와대는 당이 더 이상 머뭇거려서는 곤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 당의 발걸음을 채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재산공개 뒷처리 과정에서는 여권의 권력구조와 관련,몇가지 재미있는 점들이 노출됐다. 우선 민자당안에서 누구도파문 수습을 주도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청와대의 눈짓이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종필대표는 이미 주요 당직자와 청와대 사이에 교감이 이뤄지고 있었던 시점인 지난 13일 아침에도 『윤리위가 있는데 당 차원의 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말해 「결정적인 정보공유권」 밖에 위치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재산공개 파문이 이번 조치로 완전 정리될 것인지 아니면 다시 불거져 나올 것인지에 대한 전망은 현시점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듯하다. 황총장은 14일 『의원들이 계속 희생돼 안타깝다』며 더 이상의 확대를 바라지 않는 심정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번 조치는 1차조치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뇌관이 터진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민자당내 한 관계자는 『출당당한 의원의 경우에도 최종목표는 의원직 사퇴』라고 못박고 『본인들이 알아서 처신해 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해 강력한 조치가 아직도 남아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윤리위의 실사과정과 금융실명화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사안별로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킬링필드처럼 더 많은 의원들이 쓰러져 나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날 고위당직자 회의에 이어 황명수사무총장 주재로 당4역,제1·2부총장 연석회의를 갖는 등 문제의원의 징계에 대한 막판 수위조절에 고심하는 분위기. 황총장은 이어 권해옥,조부영부총장과 백남치기조실장 등 실무자들을 불러 「도마위」에 오른 의원 36명을 대상으로 최종 선별작업에 착수.이날 작업에는 자체 조사자료,1·2차 재산등록 관련서류,신문 스크랩 등이 참고자료로 준비됐고 청와대측이 작성한 문제의원 관련자료도 활용. 황총장은 그동안 백기조실장에게 1차 신고때 보다 10억원 이상 차이난 의원 36명과 언론보도에서 문제가 드러난 10여명에 대해 정밀조사를 지시했으며 며칠간의 밤샘작업 끝에 징계대상은 10여명 선으로 압축. 황총장은 이날 선정작업에 앞서 심사기준과 관련,『도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재산을 왜 빠뜨렸는지,돈을 어떻게 벌었는지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설명.이어 『이들에 대해 의원직을 박탈하거나 국회 윤리위에 따로 제소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차원의 징계조치로 수습할 것임을 거듭 강조. 이날 심사대상자 가운데 1차 공개때 부동산을 무려 54건이나 누락시킨 박규식의원과 이번에 경기 광명시의 땅 4필지를 숨긴 이학원의원은 출당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도달.이 두 의원은 일단 완강히 버티고 있으나 출당보다는 자진탈당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유력.이의원의 경우 13일 김종필대표를 만나 결백을 호소하고 저녁에는 부부가 황총장 집을 방문,읍소했으나 이미 대세는 기운 상태. 1백억원의 공장을 1차때 누락시킨 김동권의원의 경우 막판까지 출당대상으로 거론돼 처리에 진통.『거의 알려진 대구의 공장을 누락시켰으니 「극약처방」만은 면해주자』는 의견과 『은닉 규모가 막대하고 최근에는 사생활마저 문제가 되고 있으니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 난상토론. 이들외에 남평우 조진형 윤태균 정호용 노인환 김채겸 이영문 이환의의원등도 이날 심사대상에 포함. 정호용의원은 군 재직시 땅을 매입했고 2차공개를 앞두고땅을 처분,중징계 대상으로 거론됐으나 대구출신이고 김영삼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점이 감안되고 있다는 것. ○…문제 의원 가운데 상당수가 지난해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민주계 주도로 입당한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민정·공화계의 시선이 곱지않은 분위기. 박규식의원의 경우 지난해 11월 대통령선거전 중부권 강화전략으로 민주당을 탈당하자 영입했고,국민당 출신인 이학원의원은 1차 공개 이후 당 내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민주계의 거센 입김때문에 들어온 것.
  • 채권시장 내년부터 점진개방/3단계 금융개방안

    ◎외국인 주식투자 25%로 확대/환율 96년 자유변동제로/모든거래 원화결제 97년부터 허용/국내은 지분참여도 96년부터 개방 현행 시장평균 환율제도가 오는 96년부터 선진국과 같이 환율변동폭에 대한 제한이 없는 완전한 자유변동 환율제도로 바뀐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 한도도 현행 10%에서 내년부터 점차 확대되며 채권시장은 내년부터 선별적으로 개방돼 97년부터는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전면 허용된다. 국내기업의 해외 상업차관 도입이 96년부터 다시 허용되며 원화로 결제할 수 있는 범위도 무역거래에서 무역외거래까지 확대된다. 재무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3단계 금융자율화 및 시장개방계획」을 발표했다. 임창렬 재무부2차관보는 『이번 안은 한미간에 합의된 금융시장 개방계획을 이행하고 오는 96년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기에 앞서 필요한 외환 및 자본시장 개방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자유화의 경우 하루 환율변동폭을 현재 0.8%에서 오는 10월1일부터 1%로확대하는 등 변동폭을 점차적으로 넓혀 오는 96∼97년 완전한 자유변동 환율제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원화의 국제화를 위해 오는 10월1일부터 건당 10만달러이하인 소규모 수출입거래는 원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으며 94∼95년에 이 범위를 20만∼25만달러로 확대한뒤 96∼97년에 한도를 폐지하고 무역외거래까지 원화의 결제를 허용키로 했다. 은행의 선물환거래를 늘리기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종합매각 초과한도를 현행 1천만달러에서 2천만달러로 확대하고 원화를 외화로 바꾸어 예금하는 경우의 실수요 증명서류제출 면제범위를 2억달러에서 3억달러로 넓힌다. 주식시장의 경우 지분의 50%이상을 외국인이 직접 투자한 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8월1일부터 투자한도(10%)를 폐지하는 한편 외국인의 국내주식 투자한도를 종목당 10%에서 97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25%선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채권시장의 경우 ▲내년에 중소기업의 전환사채·국민주택채권 등 국·공채 ▲95년 채권형 펀드·국제기구의 원화채권 ▲97년에 중소기업의 무보증 장기채권(5년이상)에 대한 직접투자를 허용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의 외자조달을 늘리기 위해 96년 이후 상업차관을 허용하고 현재 1백20일인 연지급 수입기간을 1백80일까지 늘릴 방침이다.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유가증권 투자를 내년부터 자유화하며 해외 직접투자 신고한도도 현행 5백만달러이하에서 점차적으로 확대한뒤 96년부터 금액에 상관없이 신고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밖에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은행에 대한 지분참여를 96년부터 8%이내에서 허용하고 신탁상품의 통화안정증권 인수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 외국증권사의 국내지점 설치요건을 내년부터 완화하는 한편 96년에는 영업기금의 예치액을 낮추기로 했으며 외국 투자자문사·투신사의 국내진출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증권업계/침체 돌파구 모색 신설·외국사 참여/고객확보 “초비상”

    ◎고품질 서비스경쟁 불붙여/다양한 정보제공·「안방투자」 시스템도 개발/일부지침 여성전용실·골프연습장 설치도 증권사들의 서비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80년대 후반 이후 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진 상태에서 91년부터 신설사들과 외국의 증권사들이 영업을 시작하자 고객확보를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는 것이다. 최근 경쟁에 불을 댕긴 증권사는 지난 연말 개업한 삼성증권과 동방페레그린증권이다.두 증권사는 고객들의 수익률을 높이는데 최우선의 경영목표를 두겠다고 선언,기존 증권사와의 차별성을 강조함으로써 고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까지의 경쟁은 대우 럭키 대신등 이른바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벌어졌다.증시침체로 영업실적이 나빴기 때문에 고객을 붙들어 두려면 서비스를 강화할 수밖에 없었다.대형 증권사들은 잘 짜여진 전산프로그램과 풍부한 자료,고급 인력을 활용해 투자자들이 안방에서 화면을 보고 투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는 한편 과학적인 자료에 근거해서 투자종목을 추천하는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의 서비스 경쟁을 선도하는 삼성증권은 올해의 경영과제를 「고객만족 영업체계 확립」으로 정했다.막강한 삼성그룹을 등에 업고 무리한 약정경쟁을 않는 대신 고객들의 투자수익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수익 내세워 이를 위해 각 지점의 실내 장식과 영업장등을 특성에 맞게 꾸미고 있다.3백평인 개포지점에는 8평의 여성전용 고객실과 6평의 골프연습장을 갖췄다.아파트 지역의 투자자들에게 단순한 증권사 객장이 아닌 하나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뜻이다.상가지역에 들어서는 수원지점은 인근의 중소상인들을 배려,10평의 고객전용 회의실을 꾸몄다.삼성본관에 들어서는 태평로지점은 샐러리맨들이 시세를 쉽게 확인하도록 시세판을 출입문 정면에 설치했다. 대우증권은 올해를 고객만족의 해로 정하고 「으뜸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달 22일부터 업계 최초로 투자자들이 투자유망 종목을 선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식종목 선별시스템을 개발했다. 대우는 이미 91년부터 일반 다기능 전화기에 화면을 결합해 주식정보를 볼 수 있는단말기인 「텔레마트」를 개발,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화면을 보면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투자정보 계좌정보등 1백50여가지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팩시밀리로 주식에 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다이얼팩스도 개발했다. 럭키증권은 지난해 1월 체계적이고 질이 좋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고객서비스부를 신설해 상담전화를 받고 있다.1년 이상 거래가 없고 현금잔고가 10만원 이하인 휴면계좌 찾아주기운동을 업계 처음으로 지난해 2월부터 전개,지난달까지 휴면계좌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1천여명으로부터 34억원의 주식저축과 세금우대저축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지난 해에는 투자격언집을,올해에는 가정의례에 관한 책을 선물하는등 해마다 책자도 한권씩 펴낸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6월부터 종로지점등 6개 지점에서 전화로 고객들에게 유상증자등 고객의 권리와 상품 및 시황을 알려주는 텔리마케팅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부터는 전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또 고객들의 희망사항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수시로 설문조사도 하고 있다. ○설문조사 병행 동양증권은 지난 연초부터 본점과 지점에 여성고객들의 투자상담자로 여직원을 따로 배치했다.지난해 11월부터는 업계 처음으로 입금과 주문체결,출금,금융상품 매매등 여러 창구에서 따로 처리하던 업무를 한 창구에서 처리해주는 종합창구제도 도입했다. 한국산업증권은 기존 증권사들이 대부분 외면하는 채권매매 정보를 고객들에게 우편으로 보낼 계획이며 고객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각 지점별로 연 2∼3회 투자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은행과 제휴도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은행등 온라인이 가능한 모든 금융기관을 통해 입출금을 자동으로 하는 입출금 자동이체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카드회사와 기본 업무계약을 맺고 신용카드와 증권카드를 겸하는 제휴카드 발급을 계획하는등 서비스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바야흐로 증권가에 투자자가 왕인 시대가 오고 있다.
  • 해설하는 사람들의 군소리(사설)

    화요일밤 우리가 맛본 그 아슬아슬하고도 가슴죄는 기쁨을 다른 나라사람들은 알수 없을 것이다.보고 있기에는 심장이 멎을 것같고 안보자니 궁금해서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어떤 예술보다도 강한 감정이입으로 우리를 승화의 경지에 도달시켜준 여자 배드민턴 단체 결승경기와,통쾌하고 후련하게 응어리를 빼준 남자 배드민턴 단체 결승경기를 온국민은 그렇게 함께 지켜보았다. 생소한 진행방법이 출전 선수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그로 인한 반대급부 또한 적지 않았던 것이 바르셀로나대회다.그 중에서도 압권은 TV중계다.「올림픽라운드」라는 방식의 사격이나 양궁은 관전하는 묘미가 어느 구기종목보다 못하지 않았다. 밤을 지새우며 시청한 바르셀로나대회를 통해 우리는 서울올림픽의 방송을 주관한 KBS가 얼마나 능력있는 방송사였는지를 소급하여 확인하였고 선수들의 한번의 승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을 들이고 애를 써야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새삼스럽게 인식한 것의 하나가 TV중계시대의 해설원들의 역할이다.좋은 해설은 경기를 관전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며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여 전체를 이해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일이다.그렇기는 하지만 해설원에 따라서는 오히려 좋은 관전을 위해서는 방해가 된다고 생각될 사람도 적지 않았다.끊임없이 요설을 늘어놓아 시청자를 성가시게 만드는 해설자가 꽤많고,실수를 거듭하여 짜증이 나게 하는 방송인도 적지않았다.출전선수의 이름을 한두번도 아니게 바꿔 부르는 사람도 있어서 불쾌하고 속상했다.마침내 금메달까지 따낸 여자 양궁단체전의 경우에는 중계석에서 한때 『아깝게 지고 말았다』는 방송까지 내보내어 긴장한 가운데 준결승을 지켜보려고 TV앞에 앉아있던 시청자를 순간이나마 절망시킨 경우까지 있었다.혼란스런 현지사정때문에 그것이 불가항력의 일이었다면 정중히 사과를 하여 지난 일에 대한 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마땅하다.그런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경기가 안풀려서 필사적으로 애쓰는 선수를 해설석에서 마구 매도하는 경우도 있었고 심판의 판정을 놓고 『지금 한점 줘야 하는데 왜 안주는지 모르겠다』고 나무라는 해설자도 있다. 감정적이고 쓸데 없는 예단을 남발하여 마치 그 예단때문에 될일도 안되는 것같다는 기분이 들만큼 혼미를 주는 해설자도 있어서 기쁨과 흥미를 손상시키기 일쑤였다.방송사 혹은 기타의 기관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가며 현지까지 동반하는 중요한 인력이 이렇게 방해인력이 된다는 것은 잘된 일이 아니다.특히 감독이나 코칭팀에서 아직도 흥분하면 링위로 달려올라가는 몰교양한 일을 많이 하고있는 것이 우리 경우다.거기에 해설자들의 무분별한 용훼는 무례와 실수를 독려하는 결과를 줄수도 있을 것이다.스포츠외교의 중요인력이면서 스포츠발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이들이다.그들이 좀더 세련되고 성숙했으면 좋겠다.그들의 태도와 수준은 바로 우리 스포츠계 전체의 성숙도를 나타내는 바로미터이기도 하다는 것을 깨닫고 선정과정에서부터 선별에 유의하고 당사자들의 노력이 뒤따르기를 기대한다.
  • 주가 6백60선 회복/은행증자 허용설등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6백60선을 회복했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70포인트 오른 6백60.73을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6일 연속 주가가 떨어진데 대한 반발 매수세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증권 은행등 금융주는 위탁수수료 인상설 및 은행증자선별 허용설 등의 호재를 바탕으로 주가 오름세가 두드러지며 장을 오랜만에 주도했다. 증시부양대책발표설도 주가오름세를 부추겼다. 거래량도 5일만에 1천만주를 넘어서는등 투자심리가 회복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증권전문가들은 고객예탁금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무역수지적자가 확대돼 증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어업·음료·의복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으며 증권주는 대부분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증권주의 무더기 상한가를 비롯,5백1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41개 종목등 2백5개종목은 내렸다.
  • 「깡통계좌」 990억원 전격정리/강제처분 하던날… 증권가 이모저모

    ◎예상보다 물량적어… 난동대비 새벽강행/“「큰손」엔 추가담보없이 구제… 서민만 피해”/대전선 2명이 도끼로 단말기 때려부숴 장기침체로 맥이빠진 주식시장을 한달 넘게 쥐고 뒤흔들어왔던 「깡통계좌」의 반대매매가 10일 드디어 실행에 옮겨졌다. 9월부터 확성기를 틀어놓듯 증권가의 골목골목과 투자자들의 귓전을 때려왔던 반대매매의 강행은 예고날짜에 어김없이 이루어졌다. 꼭두새벽부터 투자자들이 닿을 수 없는 꼭대기 사무실 등에서 비밀작전처럼 기습적으로 치러졌다. 그러나 엄하기만 했던 예고의 목소리나 치밀하고 비밀스러운 실행스케줄에 비해선 청산된 깡통계좌의 양과 질이 모두 기대이하라는 평가를 받았다. ○…증권사와 증시안정기금이 손을 잡고 해당 투자자들의 의사에 반해 이날 반대매매로 강제정리한 깡통계좌는 모두 8백87만주,9백90억원(8일 종가계산)어치였다. 이 규모는 증권사 사장단이 모여 깡통계좌를 「장세회복을 방해하는 증시 공적1호」로 규정하면서 일괄정리하겠다고 선언한 9월8일의 해당물량 3천9백억원(당시 종가기준)의 4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 일괄 강제 청산 방침과 함께 한달동안 투자자 및 개별 증권사의 자진ㆍ자체정리를 위한 유예기간을 주었었다. 이 사이에 깡통을 찬 계좌가 이렇게 격감한 것은 「개인적으론 손해를 보더라도 증시회복의 대국을 위해」 깡통을 정리하거나 추가담보를 넣어 이를 면한 투자자가 많았던 탓인가. 그러나 이는 완전히 틀린 추측이다. 반대매매 대상을 최종결정한 지난 8일 종가당시만 해도 강제처분 물량은 2천5백억원 정도였다. 유예기간중 이루어진 깡통계좌 감소는 그런대로 자발성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지만 휴장했던 9일 단 하루사이에 1천5백억원의 자발적인 정리ㆍ청산이 이루어졌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날 강제처분된 깡통계좌는 일괄정리의 엄포와는 달리 그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8일 종가로 「깡통계좌」 꼬리표가 찍힌 투자자들이 10일의 반대매매를 면하려면 9일날 담보부족액 만큼의 현금이나 유가증권(주식ㆍ채권)을 증권사에 갖다줘야 한다. 하룻만에 「깡통」에서 벗어난 투자자들 가운데 실제 이렇게 한 사람도 없는 건 아니나 대부분이 「변칙적인」 편법이나 「형평에 어긋난」 정실에 의해 반대매매를 면했다. 증권당국이 여러차례에 걸쳐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한 부동산담보나 연대보증인 설정,약속어음공증이 현금ㆍ유가증권을 대신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 더 나아가 증권사 임직원의 일임매매로 깡통이 됐기 때문에 투자자가 강력하게 대리투자 분쟁에 나설 계좌,지점장 등과 특별한 관계에 있거나 고위기관에 있는 투자자의 계좌 등은 이러한 부족액을 메우지 않고도 반대매매에서 구제되었다. 또 일부 증권사는 콘도회원권이나 골프회원권까지 추가담보로 인정해 주었으며 몇몇 소형증권사들은 「큰손」들에 한해 추가담보도 받지 않고 강제정리 대상에서 제외시켜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날 반대매매로 증권사에 주식통장을 뺏겨 주식재산을 몽땅 털린 「깡통」 투자자들은 구제할 수 없을 만큼 악성인 미수계좌들과 추가담보나 이렇다할 뒷배경이 없는 소액ㆍ서민들의 계좌일 가능성이 짙다. 이 때문에 강제처분 재산이예상보다 적어 「무난ㆍ무사하게 치러진듯」 싶은 이날의 반대매매에 대해 깡통이나 미수와는 담을 쌓은 양질의 투자자들까지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한달동안 해당투자자들의 격렬한 반대ㆍ저지 시위뿐만 아니라 주가를 속락시켜왔던 「반대매매」는 마지막 단계에서 이렇듯 깨끗하지 못한 흠을 남겨 앞으로 변칙구제계좌에 대한 처리문제와 형평성에 관한 비난을 두고두고 안게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증권사 주장대로 깨끗이 청소된 깡통계좌의 숫자에 못지않게 반대매매의 결행 과정이 별로 깨끗하거나 떳떳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뒤따르고 있다. 소중한 주식재산을 털리게 된 해당투자자들이 맨몸으로라도 결사반대할 경우를 사전 대비한 것이겠지만 이날의 매매체결을 날치기라고 매도하는 사람들이 숱하다. 25개 증권사들은 휴일인 9일 20∼30명의 직원들이 출근해 깡통계좌 선별작업을 벌였고 지적대로 「별로 깨끗하지 못한」 이 작업은 예정을 훨씬 넘어 하오 11시에나 끝나 매수측인 증안기금에 통보됐다. 증안기금은 이 계좌들을 종목별로 취합해 매수주문을 내고 각 증권사들은 반대로 매도주문을 작성했는데 통보가 늦은 만큼 철야로 진행되었다. 반대매매 작전의 「압권」은 매매체결이 실제 일어나는 증권전산의 온라인 시스템 단말기 입력으로서 증권사ㆍ증안기금ㆍ증권전산의 합의아래 이같은 입력은 통상보다 6시간이나 빠른 새벽 2시의 어둠속에서 이뤄졌다. 「사자」 「팔자」의 주문량이나 단말기 용량을 감안하면 보통처럼 상오8시부터 1시간반이면 충분히 마무리 될 수 있으나 투자자들과 일선 직원들이 실력행사로 나올 것에 대한 염려에서였다. 투자자들이나 반대의사를 표명한 직원들이 잠에서 깨어나 「결전」에 나서기 전에 이미 작전은 끝나버린 것이다. ○…이 결과 10일의 증권사 본사 및 전국 점포는 한두건의 예외를 제외하곤 너무나 평온ㆍ태평한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나왔을 때는 이미 일이 끝나버렸을 뿐만 아니라 증권사 빌딩마다 청원경찰 및 전경들이 포진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날 증권사 본점이 운집해 있는 서울 여의도는 대부분증권사 빌딩 전면이 셔터로 방비되었고 띄엄띄엄 전경들이 깔려 있을 뿐 투자자들의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투자자 시위의 본산인 명동부근도 비슷한 평온 상태를 유지해왔으나,대전과 전주에서는 아주 극소수에 그치기는 했지만 심각한 시위가 벌어졌다. 상오8시40분쯤 대전시 동구 한국투자증권지점에 권철주씨(57)와 30대 남자등 2명이 도끼와 부엌칼을 들고 난입,대형유리창과 컴퓨터단말기 3대,전화기 4대 등을 부수는 등 40여분동안 「난동」을 부렸다. ○…외형상 아무 탈없이 완료된 반대매매는 담보부족금 회수와 일임매매 분쟁을 둘러싸고 무더기 송사가 예상되고 있다. 강제처분 물량이 적은 만큼 증권사가 꿔주었다가 돌려받지 못한 담보부족분의 손실금은 당초 예상규모 4백억원을 크게 밑돌게 됐지만 금액의 대소와는 상관없이 이의 회수ㆍ처리가 크나 큰 골치거리이기는 마찬가지이다. 투자자들을 윽박질러 주식이 아닌 딴 재산을 팔아서라도 이를 갚으라고 하기엔 자신들의 불법 행위인 일임 및 임의매매가 켕기기 때문이다. 일선 직원한테 손실보전을 추궁하는 증권사도 있고 투자자와의 분쟁에 대비,특별대책반을 구성한 회사도 부지기수다. 이날 반대매매를 「얼렁뚱땅」 마친 부작용으로 깨끗이 정리하기로 한 「깡통계좌」가 내일부터라도 또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주가가 올라주면 이 문제는 해결되겠지만 그때는 또 재수없게 걸려 이날 주식을 빼앗긴 투자자들의 격렬한 반발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결국 반도 못되는 깡통계좌를 정리하긴 했으나 이와 관련된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다.
  • 올 보험시장 성장세 둔화/업계전망,10%선서 머물듯

    90년도 국내 보험시장은 경제성장 둔화등의 영향에 따라 신장률이 작년의 22% 수준에서 10%대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을 망라한 전체 보험료 수입은 총 15조5천6백억원으로 89년의 13조2천9백40억원에 비해 17%(2조2천6백6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증가율은 작년의 21.6%(2조3천6백13억원)에 비해 4.6%포인트가 낮은 것이다. 금년의 업종별 보험료 수입전망을 보면 손해보험의 경우 2조7천5백억원으로 89년의 2조2천7백억원보다 21.1%(4천8백억원) 증가,성장률이 작년의 36.7%에 비해 15.6%포인트나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별로는 선별 인수가 크게 강화될 자동차 보험은 1조3천9백억원에서 1조6천6백억원으로 19.4%(2천7백억원)의 성장에 그쳐 신장률이 작년(52.7%)에 비해 3분의1 수준에 머물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일반보험도 5천4백억원에서 5천9백억원으로 9.3% 증가하는데 그치는 반면 손보사의 새로운 육성분야인 ▲장기보험은 3천4백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47.1%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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