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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발전이끈 50인

    1945년 광복 이후 지금까지 50년 동안 어떤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 왔는가.서울신문이 광복 50년을 이끌어온 각계인사 50인을 선정,소개한다.북한사람과 외국국적을 가진 사람은 선정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승만◁ 1875.3.26∼1965.7.19.황해도 평산출신.배재학당졸업·미국 프린스턴대학 철학박사·초대∼3대 대통령,독립협회등의 간부로 개화운동.일제때 상해임시정부 대통령을 역임하는등 광복때까지 해외에서 독립운동.해방직후 미국에서 귀국해 민주진영 최고지도자로서 건국준비에 매진.48년 제헌의회의 국회의장에 이어 초대 대통령에 당선.장기집권을 위해 불법적 개헌을 감행한끝에 60년 4·19혁명으로 하야 한뒤 하와이로 망명했다. ▷김구◁ 1876.8.29∼1949.6.26.황해도 해주출신.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장 국무령 주석·한국독립당 집행위원·민주의원 총리·국민의회 부주석.일제때 신민회 황해도총감을 시작으로 평생을 독립운동에 몸바친 민족주의자.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이봉창의사 등으로 하여금 일본왕등에게 폭탄을 던지게 했다.임시정부 주석으로 광복군을 창설했으며 해방뒤 남북분단을 막기 위해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다. ▷김병로◁ 1887∼1964.전남순창출신.1913년 일본메이지대졸업.일제시절 경성법전·보성전문교수 거쳐 변호사로 활약하면서 광주학생운동,6·10만세운동,원산파업사건 등 민족운동관련사건 무료변론.항일단체인 신간회중앙집행위원장역임.46년 남조선과도정부사법부장을 맡았고 건국후 초대·2대 대법원장을 거치며 우리나라의 사법제도의 기틀을 다졌다. ▷조병옥◁ 1894.3.21∼1960.2.15.충남 천안출신·미국 콜럼비아대 대학원 수료·1929년 광주학생사건으로 3년 복역·조선일보 전무·37년 수양동우회사건으로 복역.해방뒤 우익의 한국민주당을 창당하고 미군정아래서 경무부장을 역임했으나 이승만정권의 독주에 반발,52년 반독재구국선언을 주도.54년 보수야당을 묶은 민주당을 창당,60년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입후보했으나 신병으로 선거 한달전에 미국육군병원에서 사망했다. ▷신익희◁ 1894.6.9∼1956.5.5.경기도 광주출신.한성공립외국어학교졸·1919년 상해 망명·임정 내무총장·법무총장·48년 초대 국회의원·국회의장·대한국민당 위원장을 역임.54년 자유당정권이 4사5입 개헌등 횡포를 부리자 야당세력을 묶어 민주당을 창당.56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한강 백사장유세에 수십만 인파를 모으는등 지지를 받았으나 이틀뒤 전주유세장으로 가던 야간열차에서 사망했다. ▷최현배◁ 1894.10.19∼1970.3.23.호 외솔.경남 울산출신.일신학교·한성고등학교·일본 히로시마고등사범·경도제국대학졸업.연희전문 교수·문교부 편수국장·한글학회 이사장·학술원 회원역임.국어학 연구·국어정책의 수립·국어운동 추진에 공헌.「우리말본」으로 20세기 전반의 문법연구를 집대성.한글전용을 주창해 각종 교과서에 한글 가로쓰기 체제를 확립했다. ▷백낙준◁ 1895∼1985.평북 정주출신.22년 미국 파크대졸.27년 연희전문교수.46∼60년 연세대총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대한소년단총재·문교부장관·국사편찬위원·국토통일자문회의장·외솔회이사장과 학술원 명예회원 역임.교육자로서 후진 양성에 헌신하면서 한국기독교 발전을 위해 「한국개신교사」등 많은 저술을 남겼다. ▷유일한◁ 1895∼1971.평양출신.19년 미미시건대 졸업.26년 제약회사인 유한양행 창설.42년 미육군성고문.44년 로스앤젤레스·뉴욕한미상공회의소회장을 역임.해방 이후에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을 맡아 우리나라의 산업부흥에 기여했다.또 전재산을 털어 한국고등기술학교를 설립한데 이어 유한학원을 설립,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본보기가 됐다. ▷윤보선◁ 1897.8.26∼1990.7.18.충남 아산출신.영국 에딘버러대 졸업.대한임시의정원 의원·대한적십자사 총재·제4대 대통령·신민당 총재.이승만대통령 시절 비서실장·서울시장과 상공장관을 지냈으며 「4·19」로 60년 대통령에 취임.그러나 1년만에 「5·16」에 성공한 박정희에 의해 하야당했다.3대국회 이후 야당에 몸담으며 반독재·반군정투쟁을 벌였다. ▷최규남◁ 1898.1.26∼1992.4.27.황해 개성출신.연희전문 수물과·미웨슬리안대·미시건대학원졸.서울대교수·서울대총장·문교부장관·민의원·학술원회원 등 역임.국내 물리학계의태두이자 교육행정가로 큰 업적을 남김.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시건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 취득.서구의 신물리학을 국내에 도입,한국 물리학계의 초석을 다졌고 원자력발전과 과학기술교육의 기초를 다졌다. ▷우장춘◁ 1898.4.8∼1959.8.10.일본 도쿄태생.동경제대 농학과졸(1919).세계적인 육종학자로 채소종자의 육종합성에 성공하고 씨없는 수박을 개발하는 등 해방후 국내 농업발전에 기여.대학졸업후 일본 농림성 농사시험장에서 18년간 근무하면서 육종학연구.36년 종의 합성설로 동경제대에서 박사학위 취득.50년 정부 초청으로 귀국.농업연구소장·학술원회원 등을 역임했다. ▷장면◁ 1899.8.28∼1966.5.14.인천출신.미국 맨해튼 가톨릭대 졸.제헌의원·초대 주미대사·60년 부통령입후보 낙선·60년 4·19로 제2공화국 국무총리·60년 당시 민주당 신파의 영수로 이승만정권의 부정선거결과로 촉발된 「4·19」로 총리에 취임.그러나 구파출신 윤보선대통령과 권력암투를 벌인데다가 불안정한 정치로 5·16정권에 쫓겨났다. ▷김활란◁ 1899∼1970.인천출신.이화여전·미웨슬리언대학졸.25년 이화여전교수로 임용돼 해방직후부터 61년까지 이화여대총장을 역임.대학을 운영하면서도 한국여자기독교청년회 연합회재단이사장·공보처장·대한적십자사부총재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개화기와 해방이후 신여성 교육에 헌신하고 기독교를 통한 사회운동에 일생을 바쳤다. ▷함석헌◁ 1901.3.13∼1989.2.4.평북 용천출신.동경고등사범졸.28∼38년 오산학교교사.74년 민주회복국민회의 대표위원.교육자·종교인·언론인등으로 활발하게 사회참여를 하며 성서와 노장철학을 바탕으로 비폭력 저항운동을 편 사상가.자유당 및 군사정권시대에는 반독재자유민권투쟁에 앞장.「뜻으로 본 한국역사」등 저서와 「씨알의 소리」등을 발간했고 민권운동에도 헌신했다. ▷한경직◁ 1902.12.29.평남 평원출신.숭실대·미국 프린스턴대졸.영락교회 목사·숭실대학장·기독교1백주년 기념사업협의회총재·대한예수교 잘로회 총회장 역임.종교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템플턴상 수상.한국 개신교 부흥에 불을 당긴 성직자.평생을 자신의 이름으로 된 집이나 저금통장 하나없이 청빈한 삶으로 일관하면서 세계적인 기독교 지도자로 활동해왔다. ▷이상백◁ 1904∼1966.서울출신.일본 와세다대학 사회철학과 졸업.서울 대학교 문과대교수(47).한국사회학회장(57).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서울신문사 체육공로상 수상.일제시대에 일본 농구협회를 창립하고 제11회 올림픽 때는 일본선수단 총무로 참가.광복직후 조선체육동지회를 결성해 대한체육회 발족에 디딤돌을 놓았으며 64년 대한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64년 한국의 제2대 IOC위원으로 한국체육의 근대화를 이루었다. ▷유진산◁ 1905.10.18∼1974.4.28.충남금산 출신.보성고보졸.일본와세다대학 정경학부중퇴.만주에서 중경임정 연락원활동.46년 대한청년단 창립·자유당정권의 사사오입개헌파동뒤 민주당 창당에 참여.신파로 출발했으나 뒤에 구파로 변신,민주당 원내총무를 거쳐 분당뒤 신민당 간사장·대표위원을 지내는등 정통야당의 맥을 이었다.너무 타협적이라는 비판도 있었으나 현실을 감안한 정치력의 달인이었다는 평가가 높다. ▷이병철◁ 1910.2.12∼1987.11.19.경남 의령출신.중동 중학 4년 수료.일본 와세다 대학 정경과 2년 수료.38년 삼성상회 서립.삼성물산·제일제당·제일모직 설립.61년 한국경제인협회(전경련 전신)초대 회장.삼성그룹의 창업주로 해방 이후 궁핍했던 시절 소비재산업 중심으로 한국 경제를 일으킨 경제계의 선구자다. ▷이범석◁ 1900.10.20∼1972.5.11.서울 출신.운남육군강무학교기병과졸.만주 청산리전투사령관·한국광복군참모장·초대국무총리·주중국대사·원외자유당부당수·내무부장관·참의원·국민의당 최고위원.항일독립투사로서 해방이후에도 활발한 정치활동을 했다.초대 국무총리로서 국방부장관을 겸임하면서 건국과 건군에 큰공.52년에는 이승만대통령의 「러닝 메이트」로 부통령에 입후보하기도 했다. ▷윤석중◁ 1911.5.25∼.서울 출신.일본 상지대졸.새싹회 회장·난파기념사업회 이사장·한국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위원장·방송윤리위원회 회장·한국방송협회 회장 역임.예술원회원.일제하 소학교시절 일본말 노래가 싫어 우리말 동요에관심을 가진후 평생을 어린이 운동에 몸바친 아동문학가.「초생달」「굴렁쇠」「바람과 연」등 20여권의 동요·동시·동화집을 냈다. ▷성철스님◁ 1912.4.10∼1993.11.4.속명 이영주.경남 산청출신.진주중학 졸업.35년 지리산 대원사에서 수행.68년 해인사 초대방장,81년 조계종 종정 취임.수행의 깊이와 경전의 섭렵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지로 한국 불교계의 정신적 사표가 됨.16년간의 생식과 8년간의 눕지않는 수행자세,「중답게 산다」는 생활철학등으로 원효 이래 한국불교의 최대 거목이라고 칭송받고 있다. ▷김용기◁ 1912∼1988.경기도 양주출신.농촌계몽등을 통한 민족운동을 위해 40년 양주군에 봉안이상촌 건립.52년 광주군에 가나안 농장을 설립한데 이어 62년 가나안농군학교 설립.73년 강원도 원성군에 신림 가나안 농군학교설립,82년 가나안 농군사관학교설립 등을 통해 농촌의 젊은 일꾼을 양성하고 농촌발전에 큰 업적을 세웠다. ▷김동리◁ 1913.11.24∼.경북 경주출신.경신중 중퇴.청년문학가협회회장·예술원회장·한국문인협회 이사장·서라벌예술대학장·국정자문위원 역임.예술원회원.3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화랑의 후예」당선으로 등단.단편소설「무녀도」「바위」「황토기」「밀다원시대」「등신불」과 장편 「사반의 십자가」「을화」등 발표.신·인간·자연을 주제로 삼아 특유의 순수문학 세계를 가꾸어 온 한국문단의 대부(대부)이다. ▷김기창◁ 1914.2.18∼.호 운보·서울출신.1930년 승동보통학교 졸업 및 김은호 문하입문.31∼36년 선전 연입선.37∼40년 선전 연4회 특선.69년 국전 심사위원 부위원장.71년 3·1문화상.예술원 회원.근대 한국화의 추상화작업 선도,전통수묵산수를 뛰어 넘어 특유의 바보산수와 청록산수로 한국화의 새로운 미술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서정주◁ 1915.5.18∼.호 미당.전북 고창 출신.고창 고보 중퇴·중앙불교전문학교 명예졸업.동아일보 사회부장·문교부 예술과 초대과장·한국문학가협회 시분과위원장·동국대 부교수 역임.대한민국 예술원 회원.「귀촉도」「신라초」등 시집 14권,「서정주 문학전집」「서정주 시선집」등에 시8백수 수록.「동천」을 비롯,수많은 절창을 통해 민족어를 연마하고 민족심성을 계발한 한국 서정시의 대가이다. ▷정주영◁ 1915.11.25∼.강원도 통천 출신.송전소전학교 졸업.현대그룹 회장·명예회장·대한체육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장·명예회장·국회의원·국민당 대표.47년 맨손으로 출발,기발한 아이디어와 불도저같은 추진력으로 현대를 국내 최대의 기업군으로 키운 「현대신화」의 주역.92년 국민당을 창당,대통령선거에 나섰다 실패하고 그룹경영에서도 손을 뗐다. ▷장기영◁ 1916.5.2∼1977.4.11.서울출신.선린상고졸.한국은행 부총재·한국일보 사장·IOC위원·한국일보 회장·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남북조절위원회 위원장대리·국회의원.금융계 언론계 정계등 여러방면에서 활약,「불도저」로 불리기도 했다.54년 한국일보를 창간했으며 초창기 한국체육을 궤도에 올려 놓았다.경제기획원장관으로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워 고도 경제성장의 기반을 구축했다. ▷박정희◁ 1917.11.14∼1979.10.26.경북 구미 출신.대구사범·육사졸.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제5∼9대 대통령.61년 「5·16쿠데타」를 일으켜 제2공화국을 종식시키고 군사통치.64년 공화당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72년 10월 유신을 거쳐 79년 10·26으로 유명을 달리하기까지 18년동안 장기집권.몇차례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한국경제의 기적」을 창출하고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했다. ▷정일권◁ 1917.11.21∼1994.1.18.연해주 추풍출신.만주국 군관학교·일본 육사졸업.육군총참모장겸 육해공군 총사령관·육군대장·육군참모총장·국무총리·국회의장·해방직후 국방경비대 창설에 참여.경비대가 국군으로 개편된 뒤에는 군요직을 두루 역임했다.박정희대통령 시절 국무총리·국회의장으로 장기재직하면서 영향력을 발휘했으나 「얼굴마담」이라는 비난도 받았다. ▷김소희◁ 1917.12.1∼.본명 김순옥.전북고창출신.전남여고보 2년 수료.송만갑 정정렬 신호렬로부터 창악 가야금 서예 배움.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역임.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예능보유자.감성에만 치우치지 않는 품위있는 소리로 판소리의 격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 살아있는 최고의 명창.전통 국악의 맥을 오늘에 잇고 많은 해외공연으로 전통예술이 국제적으로평가받는데도 기여했다. ▷김승호◁ 1918.7.13∼1968.12.1.서울출신.보성고등보통학교졸.39년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로 영화배우 생활 시작.59년 서울시 문화상 수상.63년 제10회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시집가는 날」「박서방」「역마」「혈맥」등 2백5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중년의 서민적 아버지상을 탁월하게 연기,한국영화 붐을 조성하는데 공헌했다. ▷장준하◁ 1918.8.27∼1975.8.17.평북 의주출신.44년 학도병으로 끌려갔다가 중국에서 탈영한뒤 광복군에 가담.45년 김구 비서로 귀국.53년 「사상계」창간.67년 국가원수모독죄로 투옥.제7대 국회의원에 옥중당선.독재정권에 대한 비판적 논조의 「사상계」가 폐간된 뒤 75년 등산중 의문의 실족사.62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막사이사이상(언론부문)을 받았다. ▷김수환◁ 1922.5.8∼.대구출신.일본 상지대 철학과·성신대학 신학부졸.51년 천주교 신부서품,69년 47세로 최연소 추기경에 서임.아시아주교회의 상임위원장·서강대 재단이사장 역임.천주교 서울대교구장·70년대 유신독재체제하에서는 민주화와 인권운동,80년대에는 인간성회복과 제도의 민주화를 외치면서 양심의 대변자 역할을 맡아 명동성당을 「한국민주화의 성지」로 만듦.천주교는 물론 한국사회의 정신적 지도자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조남철◁ 1923.11.30∼.전북 부안출신.국수 9연패·패왕 4연패·최고위 7연패등 50∼60년대 각종 기전 석권.83년 9단·37년 도일,바둑수업을 받은 뒤 43년 귀국해 걸음마단계의 현대바둑 보급에 힘쓴 한국바둑의 선구자.84년 일본 대창상,89년 은관문화훈장수상.현재 한국기원 명예이사장으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남덕우◁ 1924.10.10∼.경기 광주출신.국민대 정치학과.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경제학박사)졸.서강대 교수·재무장관·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국무총리·무역협회 회장.69년부터 10년간 경제각료로 일하며 부가가치세를 신설하는 등 경제개발정책의 기틀을 다짐.71년의 외환위기와 74년의 오일쇼크를 극복,연10%의 고도성장을 이룬 주역이다. ▷김대중◁ 1925.12.3∼.전남 신안출신.목포상고졸업.6선 의원.신민당 대통령후보.80년 내란혐의로 사형선고.87·92년 야당 대통령후보.아시아 태평양평화재단 이사장.70년대와 80년대 20년동안 낙선과 투옥을 거듭한 강력한 반정부운동 지도자.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으며 92년 대통령선거에서 패한뒤 정계를 은퇴.아태재단을 통해 평화·통일을 연구하며 「야당의 후견인」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필◁ 1926.1·7∼.충남 부여출신.육사 졸.초대 중앙정보부장·6대 국회의원·공화당 의장·국무총리·공화당 총재·민자당 대표최고위원.「5·16」의 막후 실력자로 중앙정보부및 공화당의 산파역할과 한·일 회담의 주역을 맡았다.박정희의 장기집권을 위한 3선개헌에 반대해 공직을 사퇴하고 외유에 나서면서 「자의반·타의반」이란 말을 남겼으며 반대세력에 밀려 실각도 했지만 결국 박정희의 18년 장기집권을 도왔다. ▷김준◁ 1926.4.25∼.전남 영광출신.49년 서울대농대졸.전남대 농대교수를 역임,62년 재건국민운동 경북지부장,64년 농협대교수 등을 맡으며 새마을 운동의 선구자로 활약.입법회의의원·새마을운동중앙본부회장·명예회장 등을 역임.건국이래 최대의 국민운동을 이끌며 「잘살아 보자」는 기치아래 피폐된 농촌 부흥과 사회발전에 기여했다. ▷박경리◁ 1926.10.28∼.경남 충무출신.진주고등여학교 졸.56년 현대문학에 단편 「흑흑백백」이 추천완료돼 등단.작품집 「불신시대」「환상의 시기」,장편 「시장과 전장」「김약국의 딸들」등.69년 「현대문학」에 연재하기 시작한 5부16권의 대하소설 「토지」를 26년만인 지난해 완결.치열한 작가정신으로 격동기 우리민족의 삶을 다양한 인물묘사와 섬세한 필치로 표현한 이 작품으로 한국문학사에 한 획을 그었다. ▷박태준◁ 1927.9.29∼.경남 양산 출신.일본 와세다대.육사졸.최고회의 비서실장.대한중석 사장.포항제철 사장·회장·명예회장.민정당 대표위원.민자당 최고위원.황량한 모래벌판이었던 포항에 세계 2위의 조강능력을 지닌 포항제철을 건설한 「포철 신화」의 주인공으로 「철의 사나이」로 불린다.민자당의 민정계 관리자로 정계에 나섰다가 실패,포철에서도 손을 뗐다. ▷김영삼◁ 1927.12.20∼.경남 거제출신.서울대 철학과 졸.3대 국회의원에 당선된뒤 9선·신민당 원내총무·신민당 총재·제14대 대통령.최연소·최다선 의원이며 최연소 제1야당 총재.93년 31년만의 문민 출신 대통령으로 취임.한때 「40대 기수론」을 들고 나와 정계에 파문을 일으켰고 84년 전두환대통령시절 4주일동안 민주화를 요구하며 단식투쟁.대통령취임후 특유의 결단력과 정면돌파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전두환◁ 1931.1.18∼.경남 합천출신.육사졸.예비역 육군대장.국보위상임위원장.제12대 대통령.79년 국군 보안사령관으로 「12·12 사태」를 주도.박정희대통령 서거이후 공백상태이던 권력의 중심부를 장악.80년 「5·18」로 권력의 정상으로 등장한 뒤 그해말 대통령에 취임.재임 7년동안 엄격한 물가관리로 경제안정성장 주도.1인당 국민소득 2배이상 상승.평화적 정권교체 실현. ▷김운용◁ 1931.3.19∼.서울출신.미국 텍사스웨스턴대·연세대 정치외교과 졸.미국 메리빌대 법학박사.주미대사관 참사관(63),IOC부위원장·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세계태권도연맹 총재·국제경기연맹 총연합회 회장.국제 스포츠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세계 스포츠계의 제2인자.태권도를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도록 막후 조정해 한국 스포츠의 이미지를 세계 정상으로 끌어올렸다.현 사마란치 IOC 위원장의 유력한 후임후보로 꼽히고 있다. ▷노태우◁ 1932.12.4∼.대구출신.육사졸.예비역육군대장.제13대 대통령.「12·12」를 주도.권력핵심부에 진입.제5공화국 때 체육·내무부장관 역임.87년 「6·29선언」으로 민주화의 물줄기를 텄고 그해말 제13대 대통령으로 당선.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렀고 「북방외교」로 공산권국가들과 국교수립.지방자치제 일부 실현.90년 여소야대 국면에서 3당통합으로 안정기반 구축. ▷임권택◁ 1936.5.2∼.전남 장성출신.광주 숭일고 중퇴.61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영화감독 데뷔.「만다라」「씨받이」「길소뜸」등 90여편 연출.89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보관장.93년 「서편제」로 제1회 상해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94년 「태백산맥」을 베를린 영화제 본선에 진출시킴.우리영화의 세계화와 한국영화 중흥에 크게 공헌했다. ▷김우중◁ 1936.12.19∼.서울출신.연세대졸.축구협회 회장·한국기원총재·대우그룹 회장·전경련 부회장.샐러리맨(한성실업)에서 연간 매출 35조원의 재벌 총수로 성장.기업인의 노벨상인 국제 기업인상(84년)수상.발로 뛰는 비즈니스로 아프리카등 수출 사각지대를 개척.기업 인수와 부실기업 재건의 명수로 알려져 있다. ▷김지하◁ 1941.2.4∼.전남 목포출신.서울대졸.64년 「서울대한일굴욕회담반대투쟁위원회」일원으로 학생운동에 참여.6·3사태 관련 첫구속자가 됨.이후 80년대 초반까지 정치적 억압과 사회적 질곡에 맞서 「오적」「타는 목마름으로」등 문제 시를 잇따라 발표하며 투사 시인으로 활동.최근엔 생명의 본질에 대한 통찰과 함께 생명왜곡 현상을 염려하며 「생명사상」에 몰두하고 있다. ▷이미자◁ 1941.10.30∼.서울출신.문성여고졸.67년 무궁화훈장 받음.대중가수로는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공연.59년 데뷔이래 1천6백여곡을 부르고 이 가운데 4백여곡을 히트시켜 「엘레지의 여왕」으로불림.왜색시비에도 불구하고 60년대부터 30년 가까이 대중의 정서를 트로트 노래로 대변하며 한국 가요계를 대표해 왔다. ▷김수현◁ 1943.3.10∼.본명 김순옥.충북 청주출신.고려대 국문과졸.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87년∼).67년 라디오 드라마 「저 눈밭에 사슴이」로 데뷔한 이후 「새엄마」「사랑과 야망」「배반의 장미」「사랑이 뭐길래」「작별」등 수많은 TV드라마 집필.솔직담백한 표현과 인간심리를 꿰뚫는 듯한 대사처리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은 「언어의 마술사」이자 대중문화시대의 선두주자였다. ▷황영조◁ 1970.3.22∼.강원도 삼척출신.삼척 근덕중·강릉 명륜고·고려대.91유니버시아드(쉐필드).92바르셀로나 올림픽대회.94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마라톤 1위.한국 마라톤을 세계 정상으로 끌어올린 주인공.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씨의 우승 이후 56년만인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우리 국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주고 마라톤 재건의 계기를 만들었다.
  • 내년 주가/지속 상승… 최고 1,500P 전망

    ◎전문가 진단/시중 부동자금 늘듯/금리·외환 자유화… 금융기관 투자 증가/“물가상승→통화긴축 복병” 비관론도 투자자들이 내년도의 증시전망에 관심을 갖는 때이다. 지난 1월3일 8백79·32에서 시작한 올 증시는 상장사들이 90년 이후 최대의 호황을 누린 데다,외국인 투자한도 확대의 기대감에 힘입어 9월16일 1천포인트를 돌파한 뒤 11월8일 1천1백38.75까지 급등했다.12월 결산을 앞둔 기관투자가들이 이익을 내기 위해 차익이 큰 대형 우량주에서 매물을 쏟아내는 바람에 연말 지수는 1천27.37로 마감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내년 증시도 올해처럼 상승세가 이어지며 최고 1천3백∼1천5백 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국내 및 세계 경제가 동반 호황이 예상되는 데다,외국인 투자한도의 추가 확대(내년 3%포인트),96년 금융소득에 대한 종합과세에 따른 시중 부동자금의 유입 기대감이 수요를 부추긴다.또 금리 및 외환 자유화로 금융기관이 주식투자의 비중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한진 투자증권의 유인채 전무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7%로 예상되는 등 경기확장 국면이 이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상승요인』이라며 『특히 96년으로 예정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은 우리나라의 컨트리 리스크(국가 고유의 투자 위험도)를 낮춰 외국인의 주식투자를 더욱 활발하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산업증권 김형철 투자조사 부장도 『내년부터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위탁증거금을 완전히 없애,행동반경을 넓혀줌으로써 매수기반이 탄탄해진다』며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의 출범으로 기업들이 리스트럭처링(사업 재구축) 및 리엔지리어링(사업 재충전) 등 새로운 경영기법을 도입,생산성 향상에 힘쓰는 점도 호재가』라고 내다봤다. 물론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경제 상황이 제조업의 설비투자보다는 건설 및 소비 등 내수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부동산 가격과 물가상승을 초래한다.이 경우 당국의 통화긴축이 복병이다. 상장사의 증자 자율화,기업공개 및 공기업 민영화 등 지나친 물량 공급,1조3천억원 가량으로 예상되는 투신사의 한은 특융 상환 부담감,해체를 앞둔 증권시장 안정기금의 보유주식 매각 등도 언제든지 증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대한투자신탁 주식운용역 이종성 과장은 『해체를 앞둔 증권시장 안정기금의 보유주식 매각과 한은 특융을 갚기 위한 투신사의 매도세,유통량이 1억4천만주에 이르는 한국통신의 상장 등 공급물량을 어떻게 소화해 내느냐가 최대의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상반기에는 냉철히 지켜보며 보수적으로,하반기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 괜찮을 것 같다.유망 종목은 건설주와 은행주·내수 관련주·중소형 우량주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이다.
  • ’94증시 결산/지수 1천P 고주가시대 열어

    ◎각종지표 “사상최고” 외형확대 뚜렷/양극화 심화속 공모주청약 과열도 주식시장이 풍성한 기록을 남긴 채 28일 막을 내렸다.연초 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며 전 날보다 2.04포인트가 오른 1천27.37로 마감됐다. 올해의 주식시장은 경기 호황과 시중 자금사정의 안정,외국인 투자한도의 확대 및 남북경협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대망의 종합주가지수 1천포인트 시대를 다시 열었다.증권시장 안정기금의 매물 공세와 통화관리 강화 등의 악재들을 이겨내고 5년 5개월만에 1천포인트의 고지를 회복한 것이다. 그러나 기관투자가들이 많이 보유한 고가주만 크게 오르고 대중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는 차별화 현상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소외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증시의 양과 질을 가늠하는 지표들도 한단계 높아졌다.종합주가지수의 경우 지난 11월8일 사상 최고치인 1천1백38.75까지 치솟았고,시가총액도 11월9일 1백64조원을 돌파했다.고객예탁금은 2월5일 4조1천8백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연간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1백9억1천만주와 2백29조7천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였다. 이같은 외형 확대에 힘입어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 역시 작년보다 40%나 늘어난 24조9천여억원(주식 5조9천여억원,회사채 18조9천여억원)이었다. 개별 종목에서도 진기록이 쏟아졌다.한국이동통신은 10월20일 주당 사상 최고치인 65만9천원까지 급등했다. 작전설이 따라다닌 대영포장은 연초보다 7배 가량 폭등,상승률 1위를 차지했으며 1부 종목인 부광약품은 44일,관리종목인 한진해운은 2백13일 연속 상한가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10월에는 포철과 한전의 주식예탁증서(DR)가 뉴욕 증시에 상장돼 세계화 시대를 열었다.세계 증시와 따로 놀던 국내 증시가 미국 연준(연준)의 금리 및 영국 리보(런던은행간 금리)가 오르자 선진국의 주가와 동반 하락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두드러진 특징은 증시의 기관화,주가 차별화,실적호전주의 강세,우선주 폭락,작전설 등을 꼽을 수 있다. 기관투자가의 비중이 커진 것은 증시 선진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기관의 비중은 연초 24.7%에서 29.6%로 높아지며상승세를 주도했다.그러나 고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전략을 구사하는 바람에 저가주와의 격차가 커지는 차별화 현상은 아쉽다고 할 수 있다. 동해종금에 대한 한솔제지의 주식 공개매수 등 기업의 매수 및 합병(M&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가 폭락했다.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차인 괴리율이 연초 10.7%에서 11월 초 43%까지 벌어졌다.한 때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 했으나 지난 24일에는 44.5%로 다시 확대됐다. 투자패턴도 크게 달라졌다.기관들은 연초 대형 우량주를 표적으로 삼다가 중저가 실적호전주로 바꾸었다.외국인들은 매수 우위를 견지하며 우량주와 금융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다가 국제금리가 고금리추세로 접어들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반면 일반투자자들은 날쌘 손바뀜 현상에 적응하지 못해 증시에서 대거 이탈했다.거래비중이 72%에서 68%로 낮아졌다. 발행시장도 흥청거렸다.공모주 청약이 짭짤한 수익을 올린다는 소문이 퍼지자 한국통신 입찰과 중소기업은행 공모에 시중의 여유자금이 대거 몰려드는 과열을 빚기도했다.
  • 부가세 면세사업자 신고기준율/평균 13.1% 인상

    ◎새해1월 적용/18개업종 15만명 대상/96년 폐지… 자진신고제로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중 연간 수입이 3천6백만원 이하로 신고 기준율 적용 대상인 영세 사업자들은 새해 1월 올해의 소득을 신고할 때 지난해보다 소득을 평균 13.1% 이상 올려 신고해야 한다.96년부터는 이 제도가 폐지된다. 신고 기준율은 영세 사업자의 납세편의를 위해 국세청이 물가 상승률과 출하량 증가율 등을 감안,적정한 선에서 최저 수입 신고액을 탄력적으로 정해주는 것이다. 27일 국세청이 발표한 「부가세 면세사업자 수입신고 금액 신고지침」에 따르면 신고기준율 적용 영세사업자 15만명은 업종·종목·지역별 기준율을 참조해 수입액을 신고하면 세무 간섭을 하지 않기로 했다.예컨대 작년 소득을 2천만원으로 신고한 경우 새해에는 2천2백60만원 이상으로 신고해야 한다. 해당 업종은 임업·양계·양돈·낙농·양식·농수축산물소매업 등 18종이다.지난해까지 포함됐던 출판·콩나물제조·전당포·학원·연예인·농수축산도매업 등 15종은 제외됐다.96년부터 소득세 과세가정부결정 방식에서 자진신고제로 바뀌며 신고 기준율 제도가 없어지는 데 대비해 대상을 대폭 줄였다. 같은 지역에서 5년 이상 사업을 한 경우에는 인상분의 50%를 경감해 준다.사업자의 실적이 저조하다고 판단돼도 인상분의 30% 내에서 줄여준다.올해 면세 사업자는 모두 1백8만명으로 새해 1월에 올해 수입을 신고해야 하며 내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의사와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연수입이 3천6백만원이 넘는 사업자 20만명은 세무 관리를 강화해 세무서 별로 갖고 있는 수입금액 자료를 토대로 누락 여부를 철저히 가린다.이번에 신고 기준율 대상에서 빠진 영세 사업자는 실적대로 신고하면 된다. 매입 및 매출 자료가 확실한 보험 모집인과 우표와 복권 판매자 등 63만명은 자료가 있는 보험사 등에서 일괄 신고하므로 개별적으로 신고할 필요가 없다.
  • 주가 5일만에 큰폭 상승/포철 자사주 매입·건설주 강세 여파

    ◎9.51P 올라 1천42 기록 주가가 5일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 추가 자사주 매입설이 나돈 포철 주와 1만5천원 안팎의 중저가 건설 주가 상승세를 부추겼다.반면 당국이 매매심리를 강화하자 대영포장 등 작전종목들은 여전히 약세였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9.51포인트가 오른 1천42.78을 기록했다.거래량 4천3백4만주,거래대금 8천23억원으로 거래는 평소 수준을 밑돌았다. 나흘째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일어 개장부터 소폭 오름세였다.대형 우량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여 오름 폭이 한 때 11포인트를 넘어섰으나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좁아지다가 금융주와 각 업종의 대표주에 매수주문이 늘어나 오름폭이 다시 커졌다.
  • “주가 이상폭등” 8개종목 조사/「대영포장」 올21배 뛰어

    ◎증권거래소/「작전설」 22개종목 가격동향 감시 증권 당국은 9일 최근 작전설이 나도는 가운데 일부 중소형 주들이 뚜렷한 이유없이 폭등하자 해당 종목에 대한 조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증권거래소는 작전설이 나도는 22개 종목의 주가동향을 철저히 감시하는 한편 이상 급등이 뚜렷한 8개 종목을 증권감독원에 통보,조사하도록 했다. 작전 대상으로 의심이 가는 종목은 청산,두산음료,부광약품,신화 및 신화 1신주,한창,삼익공업,동성철강,삼부토건,호남식품,태창,영풍산업 및 영풍산업 1신주,갑을,태림포장,호남석유화학,아세아제지,전방,해태유업,백광산업,신풍제약,도신산업 등이다. 증감원에 통보된 종목은 로케트전기와 로케트전기 우선주,세원,태영판지,삼표제작소,동해펄프,선일포도당,대영포장이다. 대영포장의 경우 세제용 무공해 박스 개발 등의 호재성 풍문이 나돌며 지난 7일에는 8만1천원대까지 치솟아 연중 최저치(3천6백20원)보다 무려 21배 이상 올랐다.청산은 중국 정부와 합작으로 대규모 위락시설을 건립한다는 소문으로 3만9천2백원까지 올라 최저치보다 7배 이상 상승했다. 두산음료는 지난 여름의 매출 호조와 코카콜라 독점판매설로 4만9천원까지 급등,5배가 됐다.부광약품도 항 혈전제인 아스파라톤의 미국 특허 획득설로 8만3천원 대로 상승,4.5배가 됐다. 로케트 전기는 전지 수요의 급증에 따른 매출 증대설로 지난 10월 최저치보다 7배 가까이 오른 7만2천원까지 치솟았다가 하락세로 반전,9일 4만5천원 선으로 내려 앉았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과거에는 1∼2개 증권사 지점에서 작전을 펴 찾기가 쉬웠으나 요즈음에는 5∼6개 지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벌이는 등 수법이 고도화돼 찾아내기 어렵다』며 『금융실명제로 수표를 추적할 수 없는 것도 장애요인』이라고 밝혔다. ◎작전세력/「M60」등 20개그룹 뛴다/펀드매니저·학교동문·투자클럽이 조종/엄청난 자금동원 특정주 매입… 주가 조작/연말장과열 주범… 이들의 실체는 연말 폐장을 앞두고 작전설이 난무하며 그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전세력은 크게 기관투자가에 소속된 펀드매니저(주식운용 역),학교동문 모임,투자클럽,명동과 강남지역의 사채업자로 나뉜다. 펀드매니저 그룹에서는 「피스톨 박」,「장풍」,「신바람」,「M60」,「허대포」가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피스톨 박」은 투신사 펀드매니저 출신의 J은행 박모부부장.작전 때 「서부의 건맨」처럼 속전속결로 끝낸다는 점에서 붙여진 별명이다.지난 8월 악성루머가 돈 뒤 주식에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으나 증권투자부에 근무하며 계속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설도 있다. 「장풍」은 작년 가을 자산주 돌풍을 일으킨 H투신의 장모과장.중국영화에 나오는 장풍처럼 단번에 모든 것을 날려버리 듯 무차별 물량공세를 퍼붓는 게 주특기이다.「피스톨 박」보다 「총이 길다」는 의미로 「장총」 또는 「라이플 장」으로도 불린다.한때 징계설이 나돌았으나 주식운용부에 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바람」은 K보험의 심모씨.새로운 종목을 발굴,바람을 일으킨다는 뜻이다.최근 주식운용부에서 채권부로 자리를 옮겼다는 후문이다. 「M60」은 국책 J은행의 공모씨.한 종목을 표적으로 삼아 집중연발탄을 쏘는 것처럼 투자한다.모 건설회사의 작전에 가담,많은 차익을 남겼으나 막판에 물려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는 소문이다. 「허대포」는 D보험의 허모과장으로 알려졌을 뿐 투자 행태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피스톨 박이나 장총보다 더 세다」는 평판을 듣기도 했으나 근자에는 동면 중이라는 소문이다. 이밖에 검찰에 고발된 외국계 바클레이즈 증권사에 근무한 이모씨와 S은행의 고모씨도 알아주는 꾼이다. 학교 동문으로는 「69결사대」,「YE파」,「KE파」「J고파」,「M상고파」가 유명하다.이들은 대개 기관투자가 소속의 펀드매니저나 증권사 법인영업부에 근무하는 동문들로 1주일에 한번씩 만나 작전을 개발한다. 「69결사대」는 명문 S대 69학번들의 모임.자금이 적기 때문에 「작전에 실패하면 죽는다」고 해서 결사대라고 스스로 붙인 이름이다.「YE파」와 「KE파」는 명문 Y대 경영학과와 K대 경제학과,「J고파」 및 「M상고파」는 호남의 명문 J고와 M상고를 가르킨다. 투자클럽으로는 부산의 「CPA그룹」과 「강남투자클럽」이 대표적이다.「CPA그룹」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7명의 공인회계사 투자모임으로 「부산의 7인방」이라고도 한다.자산주의 선풍을 일으킨 만호제강이 이들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강남 투자세력」은 강남지역 증권사의 대리나 과·차장급의 「젊고 똑똑한 직원」이 주축이다.적게는 20억∼30억원,많게는 1백억원대의 자금을 동원,1∼2개 종목을 집중 매집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채업자로는 「광화문 곰」과 하모씨가 전설적이다.국내 최대의 사채업자인 「광화문 곰」 고모씨는 한 종목을 잡으면 끝장을 볼 때까지 밀어붙인다.90년대 초 엄청난 손해를 본 뒤 손을 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모씨는 당대의 큰 손 장모여인 밑에서 사채를 배웠다는 소문이 있다.직접 투자하지 않고 작전세력에게 판돈을 대주고 이자를 챙기는 게 특징이다.최근 작전종목으로 지목돼 조사를 받고 있는 로케트전기의 작전세력에 돈을 댔다는 후문이다.
  • 주가 크게 하락/통화관리 강화 등 영향… 15P 빠져

    주가가 폭락했다.시중 실세금리의 상승에 따른 당국의 통화관리 강화와 증권시장 안정기금의 매물 출회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꽁꽁 얼어붙게 했다. 삼성전자·포철·금성사·한국이동통신·데이콤 등 지수 반영도가 높은 대형 주가 무더기로 가격제한 폭까지 떨어지며 하락을 재촉했다.반면 원화절상과 사회간접자본(SOC)의 수혜종목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간가격 대 이하의 건설주들이 강세로 돌아섰다.신약개발 관련 의약 주와 건설 주 등 중소형 개별 재료보유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대형 우량 주가 약세를 보이는 주가의 역 차별화 현상이 나타난 셈이다. 8일 종합 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15.23포인트가 떨어진 1천53.7을 기록했다.거래량 5천3백1만주,거래대금은 1조8백46억원이었다.
  • 주가 내림세 반전/6P빠져 1천68

    주식시장이 다시 위축되고 있다.시중 실세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주식매수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이 줄어드는 데다,오를만 하면 증권시장 안정기금이 매물을 쏟아내며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전 날 큰 폭으로 반등했던 삼성전자 등 핵심 우량주를 포함,대형주가 약세로 돌아서며 내림세를 부채질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6.08포인트 내린 1천68.93을 기록했다.거래량 5천1백1만주,거래대금 1조1천1백47억원으로 거래는 활황이었다. 의약 등 중소형 재료보유주와 대형주가 강세를 보여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그러나 중소형 재료보유주에서 매물이 나와 상승 폭이 좁아지다가 장이 끝날 무렵 증안기금의 매물 출회설이 나돌며 핵심 우량주에서 매물이 쏟아져 낙폭이 커졌다.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 내렸으나 보험과 건설 업종의 오름 폭이 두드러졌다.하한가 1백6개 등 5백개 종목이 떨어졌고 3백95개 종목이 올랐다.
  •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첫날/“사자” “팔자” 엇갈려 주가 폭락

    ◎1천5백만주 매수속 기관선 투매/삼성전자주 등 21종목 한도 소진 올 내내 증시에 큰 호재로 작용해 온 외국인 투자한도의 확대는 겨우 수 분간의 상승만 이끈 채 종국에는 주가를 8포인트나 떨어뜨렸다.「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투자격언을 실감케 해 준 셈이다. ○…투자한도가 늘어난 첫 날인 1일 외국인들은 개장과 동시에 1천5백만주(5천3백21억원)를 주문했다.전장 동시호가 때 순식간에 투자한도가 찬 종목은 삼성전자 등 핵심 우량주,금성사 등 중가 우량주,현대차써비스 등 저 PER(주가수익비율)주,제일은행 등 우량 금융주 등 58개.매수세는 왕성했으나 매매체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날 한도가 소진된 종목은 21개뿐이었다. ○…주가는 떨어졌어도 외국인들의 순매수량은 증시 개방 이후 최고치를 기록.이 날 외국인들의 매수량은 1천9백44만주(대금 4천8백43억원)이고 매도량은 3백93만주(5백71억원)라 순매수량은 1천5백51만주(4천2백72억원)나 됐다. ○…투신사와 증권사 등 기관투자가들은 당초 예상대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종목을집중적으로 쏟아놓았다.이미 투자한도가 늘어난다는 재료에 힘입어 지난 연말부터 크게 올라 차익을 넉넉하게 남긴 데다 내년 말로 예상되는 3차 확대 때까지 추가 수요가 거의 없으리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리 매수주문 입력 ○…증권사들은 단말기에 미리 매수주문을 입력시킨 뒤 주문이 시작되는 상오 8시가 되자마자 곧바로 전송했다.이처럼 숨가쁜 경쟁으로 순식간에 40여 종목의 한도가 소진됐다. 매수주문이 폭주한 이동통신의 한도 11만주 중 대우증권이 8만주,한신이 1만주를 확보.그러나 이동통신은 전장 동시호가 시작 1분만에 모두 매매체결된 뒤 하한가로 곤두박질. 대우증권이 이동통신 8만주를 휩쓸어가자 미국계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의 관계자는 『어떻게 한 증권사가 1개 종목 한도의 70% 이상을 독식할 수 있느냐』며 매수주문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비판. ○환율 7백93원대 ○…외국인의 투자한도가 확대되자 환율도 미화 1달러당 7백94원선이 붕괴.작년 3월 이후 1년9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이 날 외환시장에서는 1달러당 7백94.4원에 거래가 시작돼 7백94.9원까지 높아졌다가 하오 들어 외국인의 주식투자 자금이 몰려들며 7백93원까지 폭락. ○…외국인 투자한도가 2% 늘어났어도 삼성전관 등 67개 종목은 이미 확대 분까지 모두 찼기 때문에 한도를 늘린 효과가 없다.해외 전환사채(CB) 또는 주식예탁증서(DR) 등 해외증권을 취득해 이미 한도를 초과한 종목이기 때문. ○…주식투자를 위한 외국인들의 순유입액은 지난 달 29일에 이어 30일에도 최대치를 경신.30일의 외국인 투자자금은 ▲유입 2억2천6백만달러 ▲유출 4천만달러로 순유입액이 1억8천6백만달러였다.이들의 예탁금도 4천50억원으로 전 날보다 무려 2천5백16억원이나 늘었다. ○주가 8.2P 하락 ○…주가는 전 날보다 8.2포인트 내린 1천66.21.거래량 6천32만주,거래대금 1조4천9백82억원으로 거래가 무척 활발했다.
  • 외국인 투자자/이달 매도 급증

    이달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92년 증시 개방 이후 가장 많은 주식을 팔았다. 국제 금리가 오르자 자국의 단기 상품에 대한 투자를 늘린 데다,우리 증시에서 외국인의 선호 종목이 이미 큰 폭으로 올라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오는 12월부터 투자한도가 확대되는 데 대비,매수자금을 확보하고 포트폴리오(분산 투자)를 다시 짜려는 전략도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6천2백4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9천7백82억원어치를 매각했다.순매도액(매도액에서 매수액을 뺀 것)은 3천5백37억원으로,종전 최고치였던 지난 3월의 1천8백42억원보다 2배에 가깝다. 따라서 외국인의 투자한도가 꽉 차 버린 종목도 10월 말의 1백96개에서 1백74개로 줄었다.
  • 증시 무기력 장세 지속/주가 11.9P 하락

    주식시장이 무기력 장세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내년도에 주식공급의 물량을 대폭 늘린다는 정부 방침과 불안한 시중 실세금리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동안 단기 급등한 영풍산업과 미원 등 개별 재료보유 종목이 가격제한 폭까지 밀렸고 전기전자 및 증권주도 크게 떨어졌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11.97포인트 내린 1천69.48을 기록했다.거래량 3천98만주,거래대금 7천45억원으로 한산했다. 한국이동통신 등 주식 값이 비싼 우량주에 매수주문이 늘어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그러나 전 업종에서 매물이 늘어나 내림세로 돌아선 뒤 장세를 어둡게 보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며 「팔자」세에 가세,낙폭이 커졌다.
  • 주가 소폭 내림세/우선주는 큰폭 상승

    5일째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경계심리가 퍼지며 종합주가지수가 6일만에 소폭 내렸다.최근 폭락세를 보인 우선주의 대책이 발표되며 우선주 1백53개 종목(관리종목 제외)중 1백21개가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으나 주가지수에 산정되지 않아 도움이 되지 못했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36포인트 내린 1천1백38.39를 기록했다.거래량 5천7백17만주,거래대금은 1조2천2백22억원이었다.
  • 참패 민주 자중지란… 공화 잔칫집/미 중간선거 개표 이모저모

    ◎“클린턴과 협력”… 승리한 공화 여유/가주 이민규제법안 반대시위 비상/중산층·30∼40대 유권자 민주 외면 미국 중간선거가 사실상 선거혁명으로까지 불릴 만큼 상하원은 물론 주지사선거에서까지 공화당의 압승으로 끝나자 8일밤 공화당 선거사무실이 마련된 워싱턴의 르네상스호텔은 축제분위기로 들뜬 반면 민주당 선거본부측은 무거운 침묵에 휩싸여 상가집을 방불케 했다. 공화당측에서는 속속 들어오는 당선 소식에 즉석에서 댄스파티를 벌이며 기뻐하는데 비해 민주당측에서는 선거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식은 피자를 앞에 놓고 한숨만 쉬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환호하는 공화당이나 침울한 민주당 모두 이번 선거 결과가 클린턴 행정부의 지난 2년간 국내 치적에 분노한 유권자들의 심판 결과라는데는 한가지 의견을 보이는 모습. ○“그는 미국대통령” ○…공화당이 상하 양원과 주지사선거에서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백악관과 민주당 진영에서는 패배를 인식하면서도 이에대해 애써 초연해하는 모습. 개표 결과에 대한 백악관의첫반응은 대변인 디 디 마이어가 전했는데 『클린턴 대통령은 의회가 누구손에 있건 또 누구든지 그와함께 일하기를 원하면 같이 일하고 싶어할 것』이라면서 『클린턴대통령은 해낼 것이다.그게 그의 일이고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며 한때에는 민주당원이지만 결국은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다』라는 것. ○…또한 민주당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한 선거결과를 놓고 민주당원들간에는 클린턴 대통령이 막판 8일동안 벌인 선거유세가 유권자들에게 먹혀들지 않은 것이라는 비난성 푸념이 나오기도. 낙선한 사람들은 『수백만달러를 들인 텔레비전 선거유세등이 제대로 유권자들을 설득하지 못했고 클린턴 대통령을 민주당원으로 끌어들여 표를 잃게하는데 작용케 했다』고 패인을 지적. ○…공화당원으로 상원 원내총무인 봅 돌 의원은 『미국인들은 우리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줬다』면서 『유권자들은 우리가 대통령과 같이 일할 것을 기대하는 것이지 「그를 잘라버리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승리속에서도 다소 겸손한 분석을 내리기도. 그는 또『우리는 대통령과 함께 일을 해나가길 원한다.왜냐하면 한 시대에 대통령은 한사람뿐이기 때문』이라고 밝혀 다수당으로서 대통령과 정쟁을 하기보다는 협조할 것이라는 좋은 인식을 유권자에게 심어주기위해 애쓰는 모습. ○…투표장 출구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들은 혼탁한 선거 운동과 관련해 공화·민주 양당을 모두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특히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조사 대상인 유권자의 3분의2가 다이안 페인스타인 민주당 상원의원과 경쟁후보인 공화당의 마이클 허핑턴이 상대방을 불공정한 방법으로 비난했다고 지적. ○뉴욕증시 상승세 ○…공화당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선거가 진행된 이날 월스트리트의 주가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30대 공업주 평균지수인 다우 존수 평균치는 21.87포인트가 증가된 3천8백30.74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거래는 1천1백18개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1천61개 종목은 하락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래 총량은 2억8천9백10만주로 집계됐다. 한편 달러시세는 이날도 하락을 계속,대 엔화비율이 전날 1달러당97.35엔에서 97.11엔으로 떨어졌으며 대 마르크화 비율도 1.5170마르크에서 1.5092마르크로 떨어졌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뉴욕주 주지사에 예상을 뒤엎고 공화당의 조지 패터키 후보가 당선되자 4선을 노리던 민주당의 거물 정치인인 마리오 쿠오모 주지사 진영은 초상집 분위기. 공화당 출신인 줄리아니 뉴욕시장의 쿠오모 지지 선언으로 고전을 겪어야 했던 패터키후보 진영은 이날 개표 초반부터 패터키후보가 근소한 표차지만 리드를 계속해나가자 『바이 바이 쿠오모』를 외치며 승리를 자신하기도. 2%정도의 우세를 계속 유지,마침내 쿠오모 후보를 물리친 패터키 후보는 이날 맨해튼 힐튼호텔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본부에서 당선수락연설을 통해 『변화를 선택한 뉴욕주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새로운 가능성의 뉴욕을 건설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남·북부 성향 분석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에 참패를 당한 경과를 놓고 여러가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남북의 성향차이를 놓고 분석한 내용이 상당히 설득력있게 지적되기도. 전통적으로 북부는 공화당성향을 보여왔고 남부는 민주당성형을 보여 왔었으나 이번 선거 결과에서는 남부에서 조차 유권자들이 공화당으로 돌아선 것이 민주당의 입지를 더욱 좁혀다는 분석인 것이다. 즉 민주당이 오랜기간동안 우세를 보여왔던 이유중의 하나가 남부지역의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 성향 때문인데 이는 남북전쟁에서 패배한 남부가 노예해방을 이룩한 공화당을 지금까지 기피해왔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의 패인은 변화를 바라는 중산층유권자들이 상대진영인 공화당에 그들의 표를 던졌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 연간소득 3만∼5만달러인 유권자들의 과반수가 공화당후보를 지지했으며 이는 90년선거에서 야당이었던 민주당에 대한 이들의 지지를 상회하는 것이다. 또 학력도 선거에 큰 영향을 미쳤다. 90년 선거에서 민주당은 거의 모든 학력수준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았으나 이번에는 고졸미만이나 대학원이상의 학력을 지닌 유권자들에게서 주로 지지를 얻었다. 반면 공화당은 고졸이나 대졸학력의 유권자표를 다수 획득했다. 또 연령상으로는 중간에 속하는 30세에서 44세사이 유권자의 절반이상이 공화당에 투표,지난90년의 42%에 비해 껑충 뛰어 올랐다. ○…8선 하원의원인 뉴트 깅리치 공화당 수석부총무(조지아주)는 민주당의 벤 존스전의원을 꺾고 9선 고지에 안착한 뒤 일성으로 『공화당이 40석 이상의 리드를 지켜 54년 이후 처음으로 하원을 장악할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이 이제 하원의장직을 맡아야 할 것이라고 호언. 그는 이어 그동안 소수당 원내 총무의 역할에서 벗어나 하원의장으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 싶다고 희망의 일단을 피력. ○「금권선거」 무위로 ○…2천7백만달러 (2백16억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선거자금으로 사용,상원선거사상 최고액수를 선거운동비로 뿌려댄 마이클 허핑턴후보(공화)는 엄청난 물량 공세를 폈으나 민주당의 현직 상원의원 다이앤 페인스타인에게 간발의 차이로 낙선. 허핑턴은 캘리포니아주 남부지역및 농촌·강변지역 등에서 선전했으나 막판에 한불법이민자를 자신의 자녀들을 돌보는 보모로 고용한 사실이 들통나 유권자들이 외면했다는것. ◎재선성공 김창준의원/동양인으론 처음… 60% 지지 압승 한국계 정치인 김창준 하원의원(55·공화·미국명 제이 킴)이 8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의 에드 테이지 후보를 누르고 재선된 김의원은 『저의 압승은 한국교민과 아시아계 미국인의 승리』라는 당선소감을 밝히고 『교포들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그는 로스앤젤레스,샌 버나디노,오렌지 카운티의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연방하원 41선거구에서 60%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압승했다. 그의 당선은 경제적 부의 「아메리칸 드림」을 정치적으로 승화시켜 미국내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였다고 할수 있다. 김의원은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당선됐으며 선거구가 공화당 강세지역인데다 초선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당선이 예상됐었다. 연세대를 졸업한후 지난 61년 미국으로 건너온 김의원은 남가주대학 공대에서 토목공학과 환경공학을 전공했다.그후 지난 77년 「제이킴 엔지니어링」이라는 설계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전문직원 1백50명의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접시닦기 아르바이트등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정치인으로 성공한 김의원은 부인 김정옥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이번 재선으로 지난해 자신의 회사인 제이 킴 엔지니어링의 돈을 선거자금으로 유용했다고 선거법 위반혐의로 연방정부의 조사를 받은 불명예를 말끔히 씻은 셈이다.
  • “무역·도매주 「장기 강세장」 낙관/주가 영향

    ◎건설주에도 호재… “투자심리 안정에 그칠것” 비관론도 남북 경협관련주가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달 18일 북핵문제가 타결된 이후 8일까지 종합주가지수는 2.3% 오른 반면 남북경협과 관련된 39개 기업의 주가는 평균 4.4%가 올랐다. 기업인의 방북 및 북한 사무소 설치 허용 등 남북경협을 단계적으로 활성화한다는 발표가 8일 있을 것이라는 풍문이 7일 증시에 퍼지며 이들 주식이 오름세로 돌아선 데 이어 8일에도 20개 종목이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식품가공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미원과 경수로 건설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되는 한전,의류합작 공장을 설립하려는 신성통상,생활필수품 공장의 설립을 추진 중인 럭키금성상사 등은 이틀째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증시 전문가들은 남북경협 문제는 일과성이 아닌,「장기 호재」라는 데 대부분 의견을 같이한다. 한신증권 조병철 투자분석부장은 『당장에 큰 폭의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동안 상승대열에서 소외됐던 무역주는 남북경협의 간판 업종이라는 데 힘입어 강세를 띨 가능성이크다』고 진단했다.그는 무역주가 장세를 선도하는 가운데 건설 또는 사회간접자본(SOC)관련 주로 매수세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경증권 한세구 목동지점장도 『남북경협이 큰 폭의 상승을 부추기기에는 재료로서의 신선미는 떨어지는 게 사실이나 무역 및 도매업종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신영증권 정종렬 상무도 『북한이 중국보다는 투자에 유리할 뿐 아니라 신발·섬유 등 사양산업을 이전할 경우 무역수지 개선도 기대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대형 호재가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물론 증시 일각에서는 별다른 호재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시각도 있다.대신증권 이교원 이사는 『어떤 분야에 어떤 기업이 진출할 것이라는 등의 구체안이 없는 데다,북한에 투자하더라도 이익을 낼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며 『기껏해야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정도의 재료』라고 평가절하했다.대한투자신탁의 펀드매니저(주식운용 역)이종성 과장도 『아직까지는 경협의 내용이 구체화되지 않은 등 모든 게 막연하기 때문에 호재로 부상하기 힘들 것』으로 진단하고 『굳이 긍정적인 대목을 찾는다면 과거에 비해 투자 위험도가 다소 낮아졌다는 사실 뿐』이라고 말했다.
  • 주가 또 사상 최고치/지수 1천1백25

    금융주와 핵심 우량주,우선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가가 사흘째 사상 최고치를 깼다.다음 달로 다가온 외국인투자한도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세를 부추겼다. 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49포인트 오른 1천1백25.01을 기록,종전 최고치(전날의 1천1백19.52)를 경신했다.거래량 3천9백54만주,거래대금 9천18억원으로 주말장으로는 거래가 활발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이날 개장부터 매매주문이 폭주,증권전산의 공동온라인망이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자 폐장시간을 낮 12시까지 연장했다.거래량이 늘어난데다 신규 상장된 중앙건설 등 5개사·12개 종목의 데이터를 입력하느라 전산시스템 가동이 늦어진 때문이다.
  • 우선주 모처럼 상승/종합지수는 최고치 다시 경신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깼다.최근 들어 폭락세를 보이던 우선주도 모처럼 동반상승했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1.79 포인트 오른 1천1백19.52를기록,종전 최고치(전날의 1천1백17.73)를 돌파했다.거래량 6천6백51만주,거래대금 1조4천4백29억원으로 활황이었다. 금융·음료·건설 등의 오름 폭이 드드러졌고 철강·비철금속·보험업종은 떨어졌다.상한가 2백66개 등 4백85개 종목이 올랐고 4백14개 종목이 내렸다.
  • 증시 「전장 강세­후장 약세」 계속

    ◎이달들어 19일간… “섣부른 투자 위험” 증시에 「전강후약」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 달 들어 거래가 이뤄진 22일 중 19일이 전장에 올랐다가 후장에 빠지는 현상이 이어졌다.27일에도 개장 초 10포인트 이상 올랐다가 후장에 내림세로 돌아서 종합주가지수가 전 날보다 7포인트 이상 떨어졌다.지난 7∼8월의 여름 장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났었다. 이는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첫째는 그럴 듯한 재료가 없는 약세장에서 나타난다.주로 기관투자가들이 무기력한 장세를 부추기기 위해 특정 종목 군을 중심으로 개장과 동시에 「사자」 주문을 낸다.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대세에 밀려 하향곡선을 그린다. 둘째 대세 상승기인 강세장에서도 나타난다.시장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개장부터 매수세가 폭주하며 상승 폭이 커진다.그러나 단기 폭등에 따른 부담으로 기관 투자가,외국인 투자가,일반 투자자들 순으로 차익을 챙기고 빠져나간다. 현재의 전강후약은 강세장에서 비롯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견해이다.동서증권 이덕화 투자분석 부장은「대부분 주가가 오른 상태로 마감하기 때문에」,대한투자신탁 주식운용역 이종성 과장은 「매수세가 차례로 이동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하기 때문에」 강세장이라고 해석한다. 반면 신영증권 이지완 조사부장은 「투신사의 국고보조금 상환 등 자금수요가 많은 기관투자가들이 차익매물을 많이 내놓아 일어나기 때문에」,럭키증권 김기안 증권분석팀장은 「고객예탁금이 3조5천억원 선으로 떨어진 데다 5조원 가량의 월말 세수요인 등」을 들어 약세장으로 본다. 증권 관계자들은 약세장이든 강세장이든 전장후약 현상이 지속될 때는 섣부른 투자보다는 기다리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 중소형주 크게 약진/1천P이후/중형24%·소형16% “껑충”

    최근 들어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대세 상승기를 맞은 지난해부터 대형주에 밀려 상대적으로 소외된데다 종합주가지수가 1천포인트를 돌파하며 지수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커져 자본금이 적은 종목에 매수세가 몰린 탓이다.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자본금의 규모가 50억∼1백50억원인 중형주와 50억원미만의 소형주는 16.6% 및 12·6%가 각각 올랐다.1백50억원이상의 대형주는 3.1%에 상승하는데 그쳤다. 1천포인트를 돌파한 지난달 16일이후 대형주는 9.6%에 오른데 비해 중형주와 소형주는 23.8% 및 16.4%가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말 90%선이던 대형주의 거래비중이 지난 20일 81.4%로 줄어드는 등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으나 중형주의 비중은 8∼9%선에서 16%,소형주는 1%미만에서 2%선으로 각각 높아졌다.
  • 시가총액 사상최고

    주가가 이틀째 오르며 사상 최고치와 시가총액 사상최고액을 깼다.고객예탁금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본격적으로 일본계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98포인트 오른 1천78.66을 기록,종전의 사상 최고치(지난 6일의 1천69.93)를 경신했다.시가총액도 1백51조2천1백31억원으로 종전 사상 최고액(10일의 1백49조7천3백71억원)을 돌파했다.거래량 5천3백68만주,거래대금 1조2백28억원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광업·목재나무·음료·의복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투자금융·비철금속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상한가 2백80개 등 6백17개 종목이 올랐고 2백7개 종목이 내렸다. 통화 당국이 통화의 고삐를 죄지 않으리라는 기대감과 유화업계의 흑자 등 주변여건이 좋아지며 핵심우량주,금융주,경기관련 주에 「사자」주문이 폭주하며 개장부터 10포인트 이상 올랐다.상승 폭이 커지자 부담을 느낀 기관투자가들이 경계 및 차익매물을 내놓으며 오름 폭이 줄었다. 후장 들어 금융주 및재료보유주에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대부분의 업종에 매수주문이 늘어나며 오름 폭이 다시 커졌다.
  • 주가 10P 상승/1천64,최고치 경신

    주가가 사흘째 오르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외국인투자한도의 확대가 조기에 이뤄지리라는 기대감이 상승세를 부추겼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41포인트 오른 1천64.64를 기록,종전의 최고치(지난 1일의 1천54.23)를 경신했다.거래량 5천4백85만주,거래대금 1조6백34억원으로 거래도 활발했다. 개장초부터 중저가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1천60포인트를 넘는 강세로 출발했다.최근 단기 급등한 철강·건설·화학주 등에서 경계매물이 나오며 오름 폭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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