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종목 상승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도난 사고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총리 철회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정책 수정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체내 축적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41
  • 지수 하룻새 20P 폭락

    “이럴 수가…” 코스닥시장이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이다.개인투자자들은 몇개월전에 겪은 조정장(7월20일 코스닥지수 214→10월1일150)의 악몽 때문인듯 17일 앞다퉈 ‘팔자’에 나섰다.외국인들은 정보통신주 위주로 차익실현에 나섰고,기관투자가까지 매도에 가담하면서 불안감이급속히 확산되는 모습이었다.지수는 사상최대인 20포인트 가까이 내렸으며벤처지수도 최대규모의 하락폭(장중 한때 61포인트)을 보였다. 불길한 조짐들=무엇보다 코스닥의 대표주인 새롬기술이 이틀 연속 하한가를 치면서 우려를 증폭시켰다.새롬의 하한가 잔량은 150만주가 넘었다.한통프리텔의 경우 상승세를 유지하긴 했지만,장중에 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와한계점에 도달한 느낌을 줬다.꿋꿋하게 상승세를 지켜온 다음커뮤니케이션도 하루종일 등락을 거듭하는 등 힘겨운 모습이었다.전문가들은 거품이 빠지는 단계로 해석하는 분위기이다. 붕괴장은 아닌 듯=신영증권 노근창(盧勤昌)연구원은 “코스닥의 규모가 아직 ‘피크’는 아니기 때문에‘상투’로는 볼 수 없다”며 “지난 7월과 같은 본격 약세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코스닥에 대한 기관과 외국인의 참여 여지가 아직 많은데다 정부가 벤처기업 육성책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은 상태여서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말까지 갈 것이라는 견해와 다음주중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린다.신흥증권 류승철(柳承哲)연구원은 “외국계 펀드들이 연말 평가에 대비해 차익실현을 계속하고 있어 쉽게 반등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한빛증권 유성원(柳性源)주식운용팀장은 “주가가어느정도 조정을 받으면 다음주 중반쯤 내년초 특수를 겨냥한 선취매가 들어오면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투자 어떻게=전문가들은 그동안 주도주 역할을 하며 급등했던 종목은 매수주문이 나올 때마다 팔아치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은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과장은 “현재 급락하고 있는 선도주의 경우 나중에 회복되더라도 전(前)고점까지 올라갈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신영증권 노근창 연구원은“당분간은 신규매수를 자제하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본격화되는 등 반등기미가 보이면 그동안 실적이 좋으면서도 못오른 종목을 매수하라”고 밝혔다.텔슨전자,에이스테크놀로지,스텐더드텔레콤 등을 추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코스닥시장 이모저모 코스닥 폭락사태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은 17일 탄식과 함께 정부와 코스닥증권 당국에 불만을 터뜨렸다. 투자자들이 주로 의견을 교환하는 인터넷 사이트에는 하루종일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다.한 투자자는 “이기호(李起浩) 경제수석 등 정부관계자들이 최근 코스닥 안정책 발언을 한 이후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정부에 화살을 돌렸다. 한편에서는 “일부 외국인과 기관이 17일 매수를 한 것은 개인투자자들을 유인한 다음 다음주초 팔아치우려는 속셈인 만큼,추격매수를 해서는 안된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투자자들은 코스닥증권시장의 고질적인 체결지연 사태가 주가 폭락사태를부추겼다고 입을 모았다.한 투자자는 코스닥시장의 전산시스템이 폭주하는주문을 견디지못하고 30분∼1시간 정도의 체결지연을 보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는 점을 상기시킨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체결지연으로 정확한 호가를 알수 없어 하한가 주문을 낼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은 주문양태가 투매를 불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은 선도주의 향방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새롬기술은 급락세 속에서도 개인이 4만8,000주,외국인이 1,800주를 매수해 눈길을 끌었다.동양증권 최용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 외국계 증권사가 새롬의 적정주가를 27만5,000원으로 잡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10만원의 차익을 바라고 뛰어들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입장을 보였다.한통프리텔은 상한가로 마감했지만,매물이 240만주나 나와 ‘꼭지’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쏟아졌다. 김상연기자
  • [99년 하반기 대한매일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본상·특별상

    ■ 로가디스 언컨수트 언컨수트란 ‘Un-Construction Suit’의 줄인 말.정장의 딱딱한 스타일을탈피,입었을때 자연스럽고 활동성이 있도록 만들어 캐주얼의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정장이다.유럽과 미국 등의 패션 선진국에서도 언컨수트 스타일이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최신 신사복 트렌드. 한국기후에 가장 이상적으로 설계된 하이테크 신사복으로 최고의 편안함을구현한 신개념의 정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깨끗한 외관을 살리기 위해 17가지의 새로운 공정이 추가됐으며 심지와 어깨솜 등 부자재 사용의 최적화로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 주택안전시스템 TAS -Ⅰ‘세콤’브랜드로 유명한 방범 전문기업 에스원이 개발한 공동주택 안전관리시스템.‘TAS-Ⅰ’은 영업을 시작한지 불과 3개월여만에 1만700여 고객을 확보할 정도로 방범시스템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각 세대별 용역비는 2만5,000∼3만5,000원 수준.기존 아파트관리비 범위내에서 각세대별로 보다 완벽한 안전을 제공받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파트단지 전체에 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사고발생시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아파트단지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경제적인 가격으로종합적인 안전을 확보할수 있는게 최대의 장점이다. 건설업체 입장에서는 차별화된 ‘안전아파트’라는 개념으로 분양률을 높일수 있다. ■ 랭스플래너Ⅱ 드라이버,페어웨이 우드 3·5번,아이언세트,퍼터 등으로 구성된 랭스플래너Ⅱ 조합형세트는 랭스필드 생산품중 최고의 히트상품만으로 구성된 초·중급자용 풀세트이다. 드라이버(파워 3500)는 다이아몬드 가공법(DPS공법)으로 개발한 100% 티타늄 드라이버.페어웨이 우드는 헤드무게중심을 최대한 아래로 내린 저중심 설계로 잔디나 러프 등 어떤 조건에서도 볼을 편하게 띄울수 있어 정확한 방향성을 보장한다.아이언 세트는 오버사이즈형 안정중량배분 설계개념을 채택,타구면의 두께는 얇으면서 헤드둘레는 두껍게 만들어 스윙이 부드럽고 편안하다. ■ 금강제화 에스쁘랜도 기존 금강제화의 정통 드레스슈즈 중심틀에서 벗어난 다소 화려하고 패션감각이 두드러진 살롱화 스타일의 캐릭터 드레스슈즈.현대적 감각과 자기개성을 중시하는 20∼30대 패션리더들을 위한 제품.남성화는 예복용으로 선호되며 여성화는 20대 초·중반의 세미드레스풍 캐릭터 슈즈로 각광받고 있다.해외동향 분석과 신속한 소비자 반응분석,시대흐름에 맞춘 제품개발이 성공요인이 됐다. 에스쁘랜도는 스페인어로 ‘빛나는’이라는 뜻.금강의 편안함을 살롱화 스타일과 접목시키려는 노력으로 96년 제품 출시당시 17억원이던 매출액이 현재 77억원으로 성장했다. ■ 윈윈코리아 주식 투자신탁뮤추얼펀드에 대적키 위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투자신탁 상품.기본적 분석에바탕을 두고 철저한 위험관리 체계하에 팀중심의 자산운용을 한다. 지난 7월 이후 5개월 동안 11조3,500여억원의 수탁고를 시현했다.특히 갈수록 수탁고가 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가장 큰 특징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준으로 해 5개 종류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원금보전형에서부터,안정형,안정성장형,성장형,스폿형 등이 있다. 최근 주가상승에 따라 위험이 낮은 상품 보다는 상대적으로 위험이 높지만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쪽에 고객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조흥銀 복조리연금신탁세금우대 및 예금자보호 대상이다.일반 세금우대상품과는 별도로 2,000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예금자보호법에 의거 예금보호대상에 포함된다.10월2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신탁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가입대상은 만 18세이상 개인이다.신탁기간은 최소 5년이상이지만 이자지급식 및 거치식은 2년이 지난 뒤 중도해지 하더라도 중도해지수수료율이 연 0.5%(해지금액의 1%)에 불과해 2년제 상품으로활용할 수 있다.2년이 경과한 계좌는 중도해지하더라도 세금우대혜택을 받을수 있다. ■ 현대투신 바이코리아바이코리아의 가장 큰 특징은 치밀한 운용과정이다.기업분석에 있어 펀드매니저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글로벌 관점에서 질적인 분석을 한다.이에 따라실적호전이 예상되고 저평가 돼 있는 종목을 발굴,투자한다. 또 펀드매니저의 전문분야별 전담방식을 채용해 각자가 담당분야별 리서치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투자결정위원회에서 점검,토의해 투자가능 종목을결정하는 팀어프로치 방식의 투자운용을 한다.특히 국내 최초로 운용팀과는독립돼 있는 컴플라이언스팀을 두어 운용관련 법규 및 규정준수 여부를 감독하고 운용상의 위험요인을 모니터링해 안정된 펀드 관리를 하고 있다. ■ 한통프리텔 n016기존 X세대나 Y세대에서 미래의 주도세력인 N(Net)세대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흐름에 부응하기 위한 판매전략이 성공하고 있다.특히 이동전화 시장이 신규가입자 감소,기존 가입자의 전환 또는 재가입자의 감소가 뚜렷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새 브랜드를 통해 수요를 창출하는데 적중했다. N세대는 돈 탭스콧이 말한 것으로 77년 이후 출생한 사람들로 네트워크에익숙한 세대를 지칭하는 말이다.한통프리텔 고객의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40%를 차지하고 있으며,이들이 데이터 서비스의 핵심인 모바일 포털서비스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코스닥 상승 주춤… ‘조정’ 신호인가

    조정기에 들어선 것일까. 5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해온 코스닥지수가 15일 하락세로 돌아섰다.미국 나스닥의 급락과 거래소시장의 불안이 결정적 원인이다.특히 한달 가까이 수직상승해 온 새롬기술은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50포인트 폭락하는 등 불안해 보이자 주문이 폭주(5만1,829건),내림세로 꺾였다. ■조정 받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늘고 있다.신흥증권 류승철(柳承哲)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너무 올라있어 마땅히 살 주식이 없는 상태”라며“종전처럼 보름정도의 단기적인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삼성증권 박윤정(朴潤靜)연구원도 “외국인들의 매도폭이 커지고 있다”며 “많이 오른종목은 차익실현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실제 코스닥의 전산망이 불안하다는 이유로 외국인들이 연말 Y2K에 대비,매수폭을 줄일 것이라는 얘기가심심치 않게 나돌고 있다. 반면 곧 상승세를 되찾을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교보증권 김창권(金昌權)연구원은 “시장자체의 문제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떨어져 회복여력은 충분하다”며 “16일새벽의 나스닥 동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조정이 있더라도 폭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데는 의견이 거의 일치한다.현대증권 박남철(朴南哲)수석연구원은 “세계 10대 투자가들이 내년초부터 코스닥에 본격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며 “코스닥은 앞으로 더욱활성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투’ 어떻게 알아채나 무엇보다 거래량을 주시해야 한다.현재 1억2,000만주선인 거래량이 2억주를 넘어설 경우 하락장 직전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지수가 3일이상 연속 빠져도 위험하다.이와 함께 나스닥 등 해외증시와의 동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차별화 심화될듯 다시 상승세를 탈 경우 핵심주도주 위주의 장세 차별화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교보증권 김 연구원은 “미국 나스닥의 경우 지난10년간 조정을 받을 때마다 경쟁력없는 종목이 탈락하고 주도주의 상승세는되레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소개했다.이제야말로 우량주 위주로 선별투자를 해야할 때라는 얘기다.그는 “과거에 잘 나갔다는 이유로 현재 떨어지는 종목에 미련을 둬서는 안된다”며 “핵심주도주와 새롭게 등장하는 유망종목으로 따라붙는 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김상연기자 carlos@
  • 폭발장세 코스닥 옥석 가리는법

    “이젠 과학적인 분석이 필요한 때다” 코스닥시장이 폭발적인 활황세를 거듭하면서 ‘아무 종목이나 사고보자’는투자자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업체의 실적이 드러나기 시작하면‘묻지마 투자’ 행태로는 큰 낭패를 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현대증권이 14일 내놓은 ‘코스닥종목 옥석 가리는 법’을 살펴본다. [종목선택 이렇게] 아침에 코스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미국 나스닥시장의 동향부터 파악해야 한다.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사들이기 시작하는종목을 조기에 포착,매수하는 것도 중요하다.전(前)고점을 강하게 돌파할 경우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으나 전 저점에서 빠질 경우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신규등록 종목을 선택할 때는 공모때 경쟁률이 높은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그러나 소형 인터넷주는 기업가치와는 별개로 주식수가 워낙 적어 경쟁률이 높은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거래량은 적은데 급등한 종목을추격 매수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시장 선점효과가 큰 업체를 골라야 한다. 성장성이 우수하더라도 경쟁업체가쉽게 진입한다면 이익률이 급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경영진이 사업에 대한 비전과 기술적인 능력,도덕성을 갖추고있는지도 살펴야 한다.현금 보유비중이 높고 부채비율이 낮은(50%정도)업체를 고르는 건 상식이다. [가치분석 직접 해본다] 유망종목을 선택했으면 마지막으로 직접 가치를 계산해볼 필요가 있다.가치분석은 기존의 PE(주가대비 주당 순익)공식만으로는미흡하다. 성장성에 비중을 많이 둔 PEG(주가대비 주당 순익을 주당 평균 수익성장률로 나눈 것)공식을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PEG가 0.7배 이하면 상승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유망종목은 이렇다]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수혜가 예상되는시스템통합업체(핸디소프트 등), 초고속 인터넷 구축으로 혜택을 입는 미디어 및 광고업체(서울방송,LG애드 등),가입자의 급증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인터넷업체(한국통신하이텔 등)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초고속 통신인프라 확산에 따른 통신장비업체(자넷시스템 등),IMT-2000사업자 선정과 관련된 단말기제조업체(텔슨전자 등), 디지털방송과 위성방송 관련 업체(휴멕스 등) 등 통신관련 업종도 유망하다.반도체 및 TFT-LCD산업 호전에 따른 생산장비제조업체(태산엘시디 등)도 좋다. 그러나 현재 주가가 PEG공식으로 계산한 적정주가보다 높은 경우(다음커뮤니케이션 세원텔레콤 디지틀조선 태산엘시디 등)는 거품으로 볼수 있다고 현대증권측은 지적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낙폭과대 장기소외주 ‘꿈틀’

    정보통신주의 위세에 눌려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던 낙폭 과대주들이모처럼 꿈틀거리면서 이들 종목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10일에 이어 건설주와 조립금속,음식료,제지등낙폭과대 장기 소외종목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왜 꿈틀거리나=일시적 현상이라는 측과 바닥다지기 과정일 가능성이 높다는 쪽으로 견해가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주요 매수종목이 여전히 정보통신주란 점을 들어 소외주 반등은 일시적 순환상승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첨단기술주의 조정시점에서 잠시 나타난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반면 SK증권 투자전략팀 김준기(金俊基) 과장은 “낙폭과대 소외주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단하기 어렵지만 이전의 하락양상은 일단락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코스닥시장의 매수세가 거래소시장으로 옮겨지면서 나타난 바닥다지기의 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실적보다저평가된 낙폭과대 종목에 관심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신영증권 투자전략팀 우민기(禹旻基) 선임연구원은 “거래소시장 장기소외주의 싼값이 장점으로 되살아나고 있다”며 “소외주들이 제자리를 찾기까지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한화증권 투자전략팀 박시진(朴詩鎭) 팀장도 “장세 상승기조로 당분간 성장주와 소외주의 동반 상승세가점쳐진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대비 저평가주를 중심으로 한 저점매수 전략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어떤 소외주가 유망하나=신흥증권은 지난 1년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았던 건설·제지·조립금속·금융업종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건설업종의 LG건설과 코오롱건설,제지분야의 한국제지,전기전자부문의 신성이엔지와 닉소텔레콤 등을 들었다.또 소매업의 금강개발,조선업의 현대미포조선,자동차부문의 에스제이엠과 유성기업,음식료부문의 농심,조립금속의고려아연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종합주가지수 대비 상대수익률을 1년전과 비교했을 경우 농심은 -60.09%,코오롱건설 -53.4%,유성기업 -42.3%,고려아연은 -40%로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증권은 일부 증권주의 경우 악재요인을 초과반영한 이른바 역(逆)버블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한뒤,적정가격보다 50%이상 낮게 평가된 종목으로동원·신영·한화·신한·일은·하나증권주를 추천했다. 이들 종목은 내년초본격적인 상승국면을 탈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 하락폭이 너무 큰 점을 감안할때 반등시기가 의외로 빨리 찾아올 공산도 크다고 설명한다. 박건승기자 ksp@
  • 연말 증시 대응 이렇게

    올 연말은 새 천년을 눈 앞에 뒀다는 점에서 어느 해보다 기대와 우려가 뚜렷이 교차되고 있다.연말 주식시장 전망과 함께 투자자들이 얼마 남지 않은한해를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3인의 전문가들에게 들어본다. ◇한빛증권 유성원(柳性源) 주식운용팀장 시장에 수급개선 조짐이 엿보인다.프로그램 차익매물이 해소된데다 유상증자 및 코스닥 등록기업의 공모가 일단락됐기 때문이다.그동안 지수 1,000선을 뚫지 못했던 근본적 원인이 수급불안정에서 기인했다는 점을 고려할때 앞으로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장세가 정보통신,생명공학 위주의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에 너무 연연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외국인들이 순매수규모를 줄이고 있는 점 역시 상승에 제한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 결론적으로 지수가 현 수준에서 크게 상승할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인다.강력한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않기 때문이다.외국인의 경우 Y2K를 의식,매수 의욕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기관투자가들도 주식형 수익증권 만기도래 등에 대비하기때문에 매수에 소극적일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제한적인 상승속에서차별화 장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현물을 보유할 것인가,현금화를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내년초에도 정보통신,생명공학,인터넷주 등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저가매수를 통해 물량을 확보해 나가는 게 좋다.반면 주변 종목들은 반등시마다매도하는 게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 12월 선물·옵션 만기일(9일)을 무난히 넘긴 시점에서 연말장세의 중요한변수는 3가지 요인이다.해외 주식시장의 강세 지속여부와 우리시장에서 매수를 계속하고 있는 외국인의 매매패턴,그리고 환매에 대한 우려로 그동안 매수에 소극적이었던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태도를 바꿀지 여부 등이다. 당분간 주식시장은 Y2K 문제 및 성탄절 휴가로 접어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 공백을 기관투자가들이 얼마나 메워주느냐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Y2K에 대한 우려로 연말이 될수록 세계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감과 엔화강세가 우리경제의 회복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연말에는 현금보유보다는 주식을 보유하면서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투자자들은 21세기 유망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인터넷 관련주(정보통신,네트워크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대우사태로 충분한 조정을 받은 금융주 가운데 내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하락한 실적호전 우량은행주와 성장성이 뛰어난 증권주로도 눈을 돌려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투신 신대식(申大植) 주식운용부장 연말로 갈수록 주가가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내년 1월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선취매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수도 연말까지 어어져 5,000억∼1조원의 자금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외국인 자금의 성격은 장기자금으로 판단된다.국내 기관투자가들도 새 천년 특수를 겨냥,매수에 나설 가능성이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주가지수가 1,300포인트까지 오르는 등 강세장이 연출될 전망이다. 적어도 연말까지는 정보통신과 인터넷 등 첨단기술주의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엔고에 따른 수출확대로 수출관련주의 상승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달에 주가조정시마다 우량종목들을 저가에 매수하는 게 바람직하다.내년 1·4분기 상승장을 염두해두고 장기투자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금리하락과 확정금리 저축상품의 퇴조로 재테크 수단이 점차 증권투자화되고 있지만,투자에는 많은 리스크가 따른다. 직접투자에 한계를 느끼는 개인투자자들은 주식형 수익증권 등 간접투자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 주가지수 1,000P 재돌파

    주가가 1,000고지에 힘차게 다시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도 연 사흘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7.63포인트나 오른 1,018.17로장을 마감했다.시가총액은 339조1,809억원으로 사상최고치에 달했다. 코스닥지수도 미국 나스닥지수의 사상최고치 연속경신에 힘입어 전업종이동반상승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10.59포인트가 오른 261.37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지수는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은행·증권 등 금융주와 중소형우량주로 매기가 확산된데다 선물 강세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폭등했다. 전문가들은 “세계증시의 동반 상승에 힙입어 당분간 강세기조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면서도 “Y2K문제 등으로 외국인이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나친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주가지수 1,000 재돌파 안팎 종합주가지수가 다시 1,000고지를 넘어선 것은 오랫동안 발목을 잡아온 수급불균형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때문이다.대규모 유상증자와 덩치 큰 코스닥 등록기업의 공모주청약이 마무리된데다,선물·옵션 만기일이지나면서 과도한 매물 우려가 해소된 것이다. 특히 눈길을 끈 점은 정보통신·인터넷 등 첨단주의 그늘에 가려 소외됐던종목들(증권,건설,음료품 등)이 일제히 반등세로 돌아선 사실이다.아직 차별화 장세가 해소된 것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어서 섣불리 흥분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추가 급등은 쉽지 않을 듯 악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단 지수가 급락할우려는 적어 보인다.그동안 1,000이라는 숫자가 심리적 장벽 역할을 했던 것과 반대로 이제 1,000포인트가 심리적 버팀목이 되면서 쉽게 내려가기 힘든상황이 됐다.그렇다고 추가 급등여지도 많지는 않다.한빛증권 유성원(柳性源) 주식운용팀장은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늘리지 않고 있고 기관들의 매수여력도 크지 않아 추가 급등은 힘들 것으로 보이며,당분간 횡보장세를 이을 것같다”고 내다봤다. ■소외주 반등 일시적 현상인듯 굿모닝증권 현종원(玄鍾原)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들이 급등한 것은 워낙 많이 떨어진 것을 감안,단기차익을 노리는 세력들이 몰린 때문일뿐 주도주 흐름이 바뀐 것은 아니다”며평가절하했다.전문가들은 정보통신주들이 주춤한 것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을 거치는 것일뿐 세계적인 흐름을 봤을때 곧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 어떻게 SK증권 박용선(朴龍鮮) 투자전략팀장은 “장기 소외주를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1∼2차례 반등했을 때마다 팔아치우고 정보통신주쪽으로갈아 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그동안 입은 손실을 완벽하게 만회하려고 매도시기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김상연기자 carlos@
  • 코스닥 사흘째 사상최고치 경신

    최근 코스닥시장의 활황세는 과연 믿을만 한가. 거래소시장에서 소외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코스닥시장으로 몰리면서 코스닥지수는 10일 사흘째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벤처지수도 연일 신기록을 경신중이다.연초 74.9포인트에서 이날 541.24로무려 72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이 이처럼 들끓면서 100만원짜리 주가가 줄을 잇고 있다. 코스닥의 로얄주로 자리매김한 새롬기술(164만5,000원,액면가 5,000원 기준)과 한국정보통신(143만5,000원)에 이어 다음커뮤니케이션도 118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머니게임인가,새로운 추세인가 코스닥시장을 비관하는 쪽은 ‘과매수’란용어로 현장세를 설명한다.새 천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매집양상이 이미 과열국면으로 빠져들었다는 분석.따라서 근거없는 폭등은 반드시 폭락의위험을 수반한다고 경고한다. 긍정적으로 보는 전문가도 적잖다. 서울증권 투자전략팀 김창희(金昌熙) 과장은 “우량주 급등현상이 거품이라기보다 시대추세를 타고 새롭게 잣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올 봄의 첫번째 상승때가 시장형성기라면 이번 대세상승은 인터넷열풍과 우량기업 등록 러시에 힘입어 질적·양적인 레벨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다. 굿모닝증권 투자분석부 이상호(李相昊) 대리는 전세계적으로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Y2K문제의 부각이나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 전까지는 벤처기업 투자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전략은 LG투자증권 김진수(金珍洙) 선임연구원은 “코스닥 활황 이면에 외국인과 법인들의 순매도세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돌발 악재로 지수가 하락할 경우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현시점에서는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단기적으로 차익실현의 시점을 포착하는 게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증권 김과장은 “최근 코스닥시장이 성장성만이 아닌 수익성을 어느정도 감안한 패턴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우선 핵심선도주 매수에 초점을 맞춘뒤 성장성과 수익성이 뒷받침되는 후발주를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말했다. SK증권 투자분석팀 김대중(金大中) 연구원은 “매기 확산에 한계가 있는 주변주를 무리하게 매수하지 말고 핵심테마주 중심으로 종목을 압축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박건승기자 ksp@
  • 코스닥 58개종목 분석

    주가는 주식 액면분할 이전보다 분할이후에 더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22일까지 액면분할한 58개 코스닥 종목의 액면분할전 30일과 이후 30일동안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분할이후 30일 동안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65%에 달했다. 반면 분할전 30일간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29%에 그쳤다. 액면분할 이후 주가상승률이 가장 큰 종목은 라이텍산업(5월7일 분할)으로상승률이 678%나 됐다. 한일사료 한미창투 알루코 태광밴드 휴맥스 터보테크 황금에스티 씨엔아이한국디지탈 비티씨정보통신 테라 대양이엔씨 골드뱅크 등도 액면분할 이후에주가가 100%이상 뛰었다.37개 종목(64%)이 액면분할 이후에 주가가 올랐다. 반면 액면분할 이전에는 상승률이 100%이상인 종목은 한국정보통신 두인전자 터보테크 한국디지탈 등 4개 종목에 불과했다.상승종목도 21개였다.투자전략팀 성낙현(成洛玄)차장은 “액면분할 뒤에는 유동성 증가로 거래가 활발해지는데다 액면가 저하로 투자자들이 싸다고 느끼는 착시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라고풀이했다. 박건승기자 ksp@
  • “정보통신주 강세 연말까지 간다”

    적어도 올해 연말까지는 주요 정보통신 관련종목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차별화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매일 증권팀이 9일 대우 LG 현대 대신 삼성 동원 동양 굿모닝 한화 세종증권 등 10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100명을 대상으로 ‘7개 핵심 주도주의연말 주가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추가상승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거래소시장의 SK텔레콤·한국통신·데이콤·삼성전자 등에 대해서는 비교적 일치된 전망치를 내놓았다.코스닥시장의 새롬기술·한국정보통신·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전망은 크게 엇갈렸다.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세가 불안정하다는 얘기다. ■거래소 주도주,안정적인 상승세 ‘황제주’ SK텔레콤의 연말 최고주가에대해서는 78명이 3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300만원을 전망한 사람이25명으로 가장 많았다.400만원이상도 7명이나 됐으며,500만원까지 갈 것이라는 응답도 1명 있었다.반면 250만원 밑으로 떨어질 것 같다는 사람은 4명(1명 200만원)에 그쳤다. 한국통신의 경우 15만원이상 올라갈 것이라는 전문가가 79명에 달했다.15만원이 가장 많았다(40명).20만원 이상도 14명이나 됐다(1명 25만원).가장 낮은 전망은 12만원(3명)이었다. 데이콤은 67명이 35만원이상 올라갈 것으로 답했다.40만원이상도 29명에 달했다.50만원까지 갈 것이라는 사람(2명)도 있었다.그러나 30만원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24명이나 됐다.그중 1명은 22만원선까지 하락을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30만원이상이 61명이었다.40만원이상도 8명에 달했다(1명 45만원).반면 25만원미만은 1명(20만원)에 불과했다. ■코스닥 주도주,기대속 일말의 우려 새롬기술은 20만원(액면가 500원 기준)이상 뛸 것이라는 대답이 51명이었다.30만원이상도 7명 있었다.1명은 40만원까지 예상했다.반면 10만원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도 9명 있었다.그중 1명은 6만원까지 예상했다. 한국정보통신은 15만원이상 64명,20만원이상 23명이었다.30만원으로 본 사람도 2명 있었다.10만원이하는 10명이었다(1명 6만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5만원이상 올라갈 것이라는 사람이 73명에 달했다.20만원이상도 39명이나 됐다.2명은 30만원까지 전망했다.반면 10만원이하는 5명이었다.1명은 8만원까지 하락을 전망했다. 박건승 김상연기자 carlos@
  • “차별화 장세 주도株 집중공략을”

    “핵심 주도주로 투자범위를 좁혀라” 차별화 장세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정보통신 관련 대형주만 줄곧 오르고 나머지 종목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앞으로도 상당기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투자자들의 전향적인 자세변화가 요구된다. ?차별화 깊어진다 6일 주가지수는 31포인트이상 폭등했지만,웃은 사람은 얼마 안된다.삼성전자와 한국통신 등 덩치가 큰 종목의 오름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오른 종목(228개)에 비해 떨어진 종목(602개)이 3배 가까이 많았다.7일 역시 약세장 속에서도 데이콤 등 핵심 정보통신주들은 꿋꿋이 상승세를지켰다. 10월말 현재 37%이었던 ‘빅5(삼성전자 한국통신 한전 SK텔레콤 포철)’의시가총액 비중은 6일 현재 44%를 넘어섰다.5위권 밖의 현대전자,데이콤,삼성전기 등을 합치면 절반이 넘는다(51%).굿모닝증권 이상호(李相昊) 애널리스트는 “유력기관 펀드들이 주가상승에 따른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우선시가총액 상위종목을 편입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 더욱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에서 배운다 현대증권 오현석(吳炫錫) 애널리스트는 지금의 상황이 93년말과 매우 흡사하다고 진단한다.92년 8월 바닥(459)을 친 주가는 유동성장세를 1년정도 지속하다 93년 4·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장세에 돌입했다.이후 1년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94년 11월 최고점인 1,138포인트에 오른다.당시 주도주는 삼성전자와 포철이었다.이때 개인투자자들은 두 종목이 너무 많이 올랐다며 머뭇거렸지만,그후로도 삼성전자는 2배이상 올랐다. 그는 “지금은 93년말과 같은 실적장세 초반기로 볼 수 있다”며 “지난해중순이후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핵심 우량주들이 많이 오르긴 했으나,상승여력은 아직 충분하다”고 밝혔다. ?투자전략 전문가들은 언제 오를지 모르는 소외주에 미련을 갖지 말고 과감하게 우량 정보통신주로 눈을 돌리라고 입을 모은다.일은증권 김희원(金喜源) 애널리스트는 “지수가 1,000포인트를 확실히 넘어서는 등 안정세를 보이면 실적이 좋은 일부 소외주가 오를 가능성도 있다”며 “그러나 종목수가일부에 그치고 상승폭도 크지 않을전망이어서 과감히 처분하고 정보통신주에 따라 붙는게 낫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투자클리닉센터 김지민(金智敏)원장은 “코스닥 등에서 수십배 오른 종목은 떨어질때 하락폭이 클 우려가 있는 만큼 처음에는 적은 양을 사고나중에 오를 때마다 추가로 매수량을 늘려가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證市 하룻새 신기록 2개 탄생

    삼성전자와 새롬기술이 대표주… 6일 증권시장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40조원을 돌파하는 종목이 나오는가 하면 코스닥시장 최초로 100만원(실질가치)이 넘는 황제주가 출현하는 등 신기록 2개가 쏟아졌다.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는 새롬기술은 이날 코스닥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당 105만원(액면가 5,000원 기준)까지 치솟아 코스닥시장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나스닥시장의 강세와 이에 따른 개인들의 매수세 유입으로 첨단기술주 대표주들도 시종 초강세를 보였다.한글과 컴퓨터(2,600원),세원텔레콤(2,350원),인성정보(4,500원)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31.52포인트 오른 998.11로 마감한 가운데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40조원을 넘어섰다.종가 27만5,000원에 시가총액은 41조767억원. 박건승기자
  • 반도체·철강·제지·화섬株 시대 온다

    ‘뉴 밀레니엄 원년에는 경기순환주(사이클리칼스,Cyclicals)가 뜬다’ 주가 1,000포인트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전자·통신업종과 함께 ‘사이클리칼스’를 투자 유망종목군으로 꼽는 전문가들이 많다. 사이클리칼스는 경기 사이클상 상승국면의 초기단계에 진입한 업종을 이르는 말이다.전자·통신 종목군이 신(新)경제의 상징인데 반해 사이클리칼스는 경기순환상의 상승기조에 뿌리를 두고 있다.이런 종목이 부각되는 것은 세계경기회복과 엔고현상으로 수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떠오르는 신(新)4인방 대우증권은 6일 “1,000포인트 시대의 투자전략은전자·통신주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사이클리칼스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향후 시차를 두고 각광받을 대표적인 경기순환주로 반도체·철강·제지·화섬업종을 꼽았다. 경기순환상 올해 바닥을 쳤기 때문에 내년에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도체는 가장 전형적인 경기순환주로 지목된다.반도체경기 예상기관인 미국 데이타퀘스트는 D램경기가 올해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2002년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한국의 최대강점인 D램분야는 올해가 장기 성장국면의 초기단계로 성장성이 가장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철강경기의 정점은 2001년 철강도 올해를 바닥으로 점차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제품가격은 전자·자동차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2001년 정점에 이른다는 것. 소외된 소형주로는 제지·화섬이 꼽힌다.제지의 경우 95∼98년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떨어졌으나 점진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또한 원재료인 펄프가격의 상승에서 보듯이 제지수요는 국내외 경기회복과 맞물려 개선되고 있다. 화섬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의 수요급증에 따라 올해 1·4분기를 고비로 회복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대우증권 투자전략팀 윤세욱(尹世旭) 차장은 이같은 전망을 토대로 삼성전자(반도체)와 포항제철(철강업),한솔제지(제지업),효성(화섬업)을 가장 유망한 사이클리칼스 종목으로 꼽았다.특히 삼성전자는 전자·통신업종의 프리미엄에다 반도체 특수까지 기대돼 견인주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박건승기자 ksp@
  • ‘황제주’SK텔레콤 액면분할하나

    SK텔레콤 주식은 과연 언제쯤 ‘세포분열’할 수 있을까. ‘황제주’의 액면분할 시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소액투자자에게 주당 250만원대를 오르내리는 주식은 그림의 떡일 따름이다.1주에 25만원 정도라면 투자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2대주주인 한국통신(18%)를 비롯해 시민단체,외국계 주주들도 액면분할에적극 찬성하고 있다.액면분할로 주식의 유동성을 높이면 주가가 올라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이유다.그 결정은 어차피 최대주주인 SK그룹(36.5%)의 몫으로남아있다. ■지공작전 펴는 SK 증권가에선 내년초 액면분할설이 꾸준이 나돌고 있다. 액면분할안은 지난 8월27일 주총에서 근소한 차이(찬성 48.4%,반대 51.1%)로 부결됐었다.당시 조정남(趙政男) 사장은 “액면분할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아직 때가 아닌 것 같다”며 “가장 빠른 시간내 적정한 비율로 액면분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SK측의 요즘 분위기는 다르다.SK텔레콤 관계자는 “액면분할을 하려면 이사회 개최,주주총회 소집,주권교환 배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액면분할을 준비하는 데만도 3개월 이상이 걸린다”고 설명했다.다른 관계자는 “계획이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장(場)이 좋고 대우사태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진간에도 의견 분분 영업·재무담당 쪽은 “액면분할해도 상승여력이충분하다”며 조기 실시를 주장한다.건전한 재무구조(부채비율 63.7%,금융비용부담률 4.2%)를 앞세워 주가관리를 자신하고 있다. 반면 기획·홍보담당쪽은 다소 부정적이다.현재 황제주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폭발적인 광고·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황제주의 권력상실에 따른 기업이미지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IMT-2000도 변수 액면분할이 IMT-2000 사업권 획득과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IMT-2000은 SK텔레콤 뿐 아니라 국내 거의 모든 통신업체들이사활을 걸고 사업권확보를 노리는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다. IMT-2000과 연관짓는 쪽은 치열한 사업권 쟁탈전을 눈앞둔 상황에서 액면분할로 괜히 ‘사세의 기운을 뺄’ 필요가 있겠느냐고 지적한다.SK텔레콤은 일본통신업체인 NTT에 주식 일부를 넘겨주는 방식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라도 사업권을 반드시 따내겠다고 벼르고 있다.이런 맥락에서 액면 분할이 IMT-2000사업권의 향배가 결정되는 내년말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점치는 쪽도 있다. 박건승기자 ksp@ *액면분할 효과와 성공사례 액면분할이란 주식의 액면금액을 작은 금액으로 나누는 것이다.현재 대부분 상장사의 주당 액면가는 5,000원.이를 100원(50대1)이나 500원(10대1),1,000원(5대1),2,500원(2대1)으로 쪼갠다. 액면을 적게 나누면 주가를 그만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250만원짜리는너무 비싸 못사던 투자자들도 5만원이나 25만원으로 낮아지면 한번 투자해볼 수 있다.그만큼 주식의 유동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지난해 상법개정으로 액면분할이 가능해지면서 액면분할한 종목도 크게 늘고 있다.올들어 지난달 22일까지 모두 56개 종목이 액면분할을 했다.이들 종목은 대부분 액면분할을 전후해 주가가 크게 올랐다.회사가치는 그대로인데주당가격만 떨어뜨려 수요기반을 확대한 덕분이다.기존 주주들은 총액가치의변동없이 주가상승에 따른 혜택을 보게 된다. 액면분할로 재미를 본 대표적 종목은 대덕전자,한미약품,대덕산업,한솔CSN,한별텔레콤,영원무역이 꼽힌다. 지난달 8일 주당 6,610원을 10분의1로 액면분할(661원)한 한솔CSN의 경우지난 3일 종가는 1만7,200원.한달이 채 안돼 실질 주식가치가 26배가량 뛴셈이다. 한별텔레콤도 지난 9월20일 당시 주당 2,665원이던 주식을 10분의1로 액면분할했다.지난 3일 종가는 4,170원으로 실질가치가 15배이상 치솟았다.대덕전자도 지난 4월26일 액면분할을 한뒤 주가가 12배이상 상승했다.다만 지난7월5일 10분의1로 액면분할한 삼성화재는 아직 기대치에 못미친다.액면분할전 주당 82만100원이던 주가는 지난 3일 현재 4만8,250원을 기록,실질가치가58%선에 머물고 있다. [박건승기자]
  • 꼼꼼한 기업분석이 ‘王道’ ‘대박’ 욕심 부리다가 낭패

    올해 증시가 호전되면서 초보 투자자들이 대거 투자에 나섰다.실패의 쓴 잔을 마신 사람이 많지만,적지 않은 돈을 거머쥔 새내기들도 있다.희비는 평범한 투자원칙을 얼마나 지키느냐에 따라 엇갈렸다.돈을 번 사람은 철저한 확인작업을 거치고,추세에 순응하며,허황된 욕심을 내지않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반면 원칙이 없고,근거없는 루머에 의지하며,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호한 사람은 거의 다 주머니를 털렸다. ▲나는 이렇게 벌었다■1,000만원으로 2억원 벌었다 올해 처음 투자에 나선 김모씨(35)는 증권사분석자료와 신문 등을 꼼꼼히 보고 유망종목 2∼3개를 선택한뒤 일정기간 실제로 상한가를 치는 등 상승 움직임이 확인되면 샀다.상승탄력이 둔화되면지체없이 팔았다.객장의 브로커보다는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신뢰했다. 김씨는 4월초 ‘전기초자’를 주당 1만7,400원에 1,000만원어치 샀다.증권사 추천종목이라 1주일정도 눈여겨보고 있는 참에 외국인이 연일 대량매수를했고 주가상승폭도 커지고 있었다. 한달뒤 4만원선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자 팔아치웠다.이후 코스닥으로 눈을돌렸다.거래소시장의 약세와 달리 코스닥은 오르고 있었다.‘한국기술투자’를 6,000원에 샀다.유망 벤처기업인 한글과컴퓨터의 지분을 많이 갖고있어안심이 됐다.6월중순 코스닥이 거품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2만2,000원에 팔았다.지수가 혼조를 보인 7∼9월에는 매매를 자제했다.10월초 코스닥이 다시 상승세를 타자 ‘한국정보통신’을 3만7,000원에 샀다.삼부파이낸스사의 급매물 때문에 일시적으로 9만5,600원에서 급락한 것을 알고 언젠가 재상승하리라 믿었다.6만원까지 올랐다가 5만9,000원으로 꺾이자 팔았다.11월초 추세가 인터넷 등 첨단주로 옮겨붙자 ‘디지털임팩트’를 샀다.동종업종인 인터파크 등이 먼저 크게 올랐고 디지털임팩트도 상승 초기였다.3,800원에 사서5일만에 6,720원에 팔았다. ▲나는 이래서 망했다■비밀 정보에만 의존 이모씨(37)는 10월말 친구로부터 D제강이 괜찮을 것이라는 ‘정보’를 듣고는 앞뒤 가리지않고 5,880원에 700주를 샀다. 그런데 어쩐일인지 주가는 떨어지기만 했다.보름뒤 ‘물타기’를 해보라는친구의 권유에 500주를 더 샀다.하지만 좀처럼 주가는 회복되지 않았다.지난달 29일 4,015원에 팔아치웠다. ■추세 거슬렀다 지난달 중순 박모씨(34)는 건설업종인 D산업을 1만4,400원에 1,000주 샀다.정보통신이 한창 테마주를 형성하고 있었지만 ‘대표적인낙폭과대 및 실적 저평가주’라는 모증권사의 분석에 왠지 신뢰가 갔다.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야 대박을 잡을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음날부터 주가는 떨어졌다.중간에 1,000주를 더 샀지만,내림세는 계속됐다.29일 결국 1만2,000원에 팔았다. ■떨어질 때 안팔았다 증권사와 신문 등에서 유망 인터넷업체로 추천한 I정보를 지난달 26일 3만5,000원에 500주 샀다.주가는 5만원대까지 올랐다가 30일부터 급락,하한가로 돌아섰다.당초 정한 손절매 기준(10%하락때 마다 2분의1씩 매도)을 철저히 따랐다면,주당 5,000원 이상 이익을 남길 수 있었다. 그러나 ‘설마 그렇게 오르던 주식이 쉽게 꺼지겠느냐’는 생각에 버텼다.그러나 하한가행진은 3일간 계속됐고 지난 2일 결국 총 650만원의 손해를보고팔았다. 김상연기자 carlos@
  • 코스닥 조정 오래 안갈듯

    코스닥증권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든 것일까. 거래소시장과는 별개로 급등세를 보여온 코스닥이 지난달 11일이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특히 그동안 견인차 역할을 한 벤처지수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2일 벤처지수의 하락폭(20%)은 4개월여만에 가장 컸다. 벌써 7월말과 같은 조정기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성급한 진단까지 나오고있다. [왜 떨어지나] 전문가들은 일단 7월말(20일이후)과는 다르다고 보고 있다.무엇보다 거래량이 7월말 2,000만주선에서 12월초에는 1억만주선으로 크게 늘었다.쉽게 꺼질 ‘덩치’가 아니다.더욱이 7월20일에는 전날 터진 대우사태가 결정타를 날렸지만,지금은 뚜렷한 악재가 없는 상황이다.거래소시장만 하더라도 일정기간 ‘빅5’종목이 오르면 다음은 증권주가 받쳐주는 등 순환매가 돌지만,코스닥은 그럴 형편이 못된다.최고우량주로 불리는 하나로통신의시가총액이 4조원대에 불과하다.따라서 투자자들은 한국통신프리텔 등 앞으로 쏟아질 우량종목에 투자하는 게 낫다고 보고 그동안 많이 오른 첨단종목을 팔아 현금화를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에 상승 기대] 한국통신프리텔의 거래가 시작되는 오는 7일부터 코스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교보증권은 “최근 외국인과 기관 등이 프리텔을 대거 매수할 채비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통합방송법 수혜株 투자“돌다리 건너듯 두들겨 보라”

    “지금 들어가면 늦지 않을까요?” 통합방송법이 조만간 국회에서 통과될게 확실해지면서 관련 수혜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상당수 종목의 주가가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는 견해가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위성방송 수신기 관련주 많이 올랐다 통합방송법 통과로 위성방송이 본격실시되면 가장 먼저 실적이 좋아지는 곳이 수신기를 만드는 회사다.이 때문에 주가도 가장 먼저 상승세를 탔다.현대증권 장선희(張善姬) 연구원은 “대부분 업체의 주가가 충분히 오른 상태이며,지금 들어가면 실익이 크지 않을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송광고 관련주 여력있다 통합방송법안에는 2000년부터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독점이 폐지되고,2001년부터 KBS-2TV의 광고가 없어진다는 조항이 있다. 광고단가를 맘대로 올릴 수 있게 되는 한편,다른 방송사의 광고물량이 늘어난다는 얘기다. 따라서 제일기획 등 광고대행사와 서울방송 등 방송사의 혜택이 예상된다(문화방송은 비상장·등록사).최근 상승세를 타고는 있으나,아직 추가상승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현대증권은 “서울방송의 경우 전(前)고점인 7만9,400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보통주 매수가 여의치 않으면 우선주를 사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태영·일진·우성사료·동양화학 등 방송사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들도 15∼20%정도 상승 여력이 남은 것으로 전망됐다. 유선방송 사업자 추가상승 가능성 지역방송국(SO) 복수 소유와 채널(PP)복수 소유가 가능해짐에 따라 선발 유력업체가 시너지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서초방송 등 7개 SO를 갖고 있는 대호와 다수의 PP를 갖고 있는 동양제과가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상연기자
  • 코스닥 ‘新3인방’“날 찍어줘요”

    오는 3,4,6일 동시에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한국통신하이텔과 한솔PCS,아시아나항공의 향후 주가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들 회사는 코스닥시장의 ‘신 3인방’으로 불리는 대형종목이다. 공모규모는 아시아나항공 3,750억원,한솔PCS 3,611억원,한국통신하이텔 1,960억원을 합쳐 9,321억원에 이른다.특히 이들 회사의 청약 시작일은 한국가스공사의 환불일과 맞물려 과연 환불자금이 어느 쪽으로 몰릴 지도 큰 관심거리다. 전문가들은 투자메리트가 가장 큰 회사는 하이텔,대형종목으로서의 안정성은 아시아나항공을 꼽고 있다. 동원경제연구소 기업분석실 온기선(溫基銑) 실장은 “이들 3사의 코스닥 등록후 적정주가는 기존 장외시장의 거래 가격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텔은 3개사중 등록후 적정주가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인터넷업체의 높은 성장성과 한국통신의 프리미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동원경제연구소와 교보증권은 하이텔의 등록후 적정주가를 각각 4만8,000원과 4만4,000원으로 제시했다.공모가격이 2만8,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70%가량 높은 수준에서 주가가 형성될 것이란 예측이다.주간사인 LG와 대신증권은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1,887원과 973원으로 분석해 본질가치를 1,338원으로 결정했다.그러나 한빛증권 기업금융팀 형남열(邢南烈) 팀장은 “주당 본질가치보다 공모가격이 20배이상 비싼 게 주가상승에 다소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당 본질가치가 4,232원인 아시아나항공은 공모가가 7,500원으로 확정됐다.128개 기관투자가들이 참가한 수요예측에서 평균단가가 1만90원으로 산출됐으나 투자저변을 확대한다는 뜻에서 주당 7,500원으로 정했다.교보증권과 동원증권,SK증권은 코스닥 등록후 적정주가를 모두 9,000원으로 예측했다. 굿모닝증권 기업분석부 김동준(金東準) 연구위원은 적정주가가 상대적으로낮은데 대해 “영업이익이 금융비용을 감당치 못하는데다 유일 비교대상인대한항공 주가가 탈세 여파로 ‘죽을 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 투자분석팀 김기영(金基榮) 대리는 “코스닥시장에서 새로운 대형업체 출현에 따른 기대감으로 기관들의 매수세가 몰릴 경우 주가 상승여력은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공모가가 2만3,000원인 한솔PCS의 적정주가는 3만(동원증권)∼3만5,000원(교보증권)으로 평가됐다.증시 주도주인 정보통신 업체란 점이 덕을 보고있다. 박건승기자 ksp@
  • 정보통신株 ‘전성시대’

    정보통신주가 아니면 주식대우도 못받는다? 주가 차별화가 지나칠 정도로 심화하고 있다.요즘 거래소시장의 매기는 온통 정보통신주에만 쏠려 있다.이 바람에 개별종목 중심의 소외주가 무더기로양산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되는 형국이다. 지난 26일 주식시장에서는 상승종목이 104개인데 반해 하락종목은 765개에이르는 극단적인 상황이 연출됐다.25일에도 종합지수는 3.42포인트가 올랐으나 상승종목은 196개에 불과했다.반면 하락종목은 666개로 주가가 떨어진 종목이 상승종목보다 3배나 많았다. 25일 현재 정보통신 ‘4인방’으로 불리는 한국통신·SK텔레콤·데이콤·LG정보통신의 시가총액은 66조원이나 됐다.10월27일의 39조원보다 무려 66%가늘었다.이 기간 전체 시가총액은 260조원에서 319조원으로 60조원(23%)이 늘었을 뿐이다.‘4인방’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20.58%에 이른다. 외국인이 거래소시장을 장악하면서 개인들은 이달 들어 25일까지 1조8,28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반면 개인비중이 96% 수준인 코스닥시장은 개인들의 자금유입이 봇물을 이루면서 초활황세를 누리고 있다.거래소시장 대비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 비중은 이달초 20%선이었으나 지난 24일에는 49.3%로껑충 뛰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투자가 중심의 정보통신주 편식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거래소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개인들이 코스닥시장으로 밀려나는 양극화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LG투자증권 윤삼위(尹三位) 선임연구원은 “지난주 후반(24일)이후 차별화가 극단적으로 치닫는 느낌”이라며 “요즘 시장의 화두(話頭)가 성장성(꿈)이어서 정보통신주 강세현상이 수그러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가차별화가 워낙 심해 시장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장기적인 안목에서 실적보다 저평가된 우량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그는 “지금처럼 시장이 왜곡된 상황에서는 자금력과 정보력이 취약한 개인은 차기 주도주가 뜰 때까지 당분간 쉬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박건승기자 ksp@
  • 주식 클리닉센터가 권하는 투자법

    “크게 오른 종목을 사라” ‘저점매수’ 등 기존의 주식투자기법에 익숙한 투자자들에게는 엉뚱한 소리로 들린다.올 7월 문을 연 현대증권 투자클리닉센터(원장 김지민)에서 권하는 투자법이다.파격적이어서 선뜻 선택하기 어렵지만 한번쯤은 진지하게고려해 봄직한 방법론이다. ■오를때 조금 벌고 내릴때 크게 잃는 투자자들 최근 주가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었다는 개인투자자들을 찾기 어려운 것은 왜 일까.조금만 오르면조급하게 팔고,떨어질 때는 본전생각에 바닥을 칠때까지 팔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게 클리닉센터의 진단이다.5만원짜리 주식이 6만원만 돼 도 혹시 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얼른 팔아치웠다가 나중에 10만원이상 올라가는것을 보고 땅을 치기 일쑤이다.반면 저점매수 차원에서 산 주식이 떨어지면‘언젠가 오르겠지’하는 생각에 큰 손실을 보기 다반사다.그런데도 정작 본인은 문제점을 깨닫지 못한다.9번을 벌고 1번을 잃더라도 번 금액보다 잃은금액이 많으면 투자는 실패인데도 당사자는 오히려 벌었다는 생각을 갖게된다. ■클리닉센터가 권하는 투자법 우선 일정 기간안에 크게 오른 종목을 골라산다(저점매수와는 정반대).오르고 떨어지는 데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굳이종목분석이니,주가예측이니 하는 절차는 필요없다.주가라는 것은 많은 변수들이 종합적으로 녹아든 지표여서 그 자체가 믿을만한 정보이다. 대신 일정선(10%,20% 등)까지 떨어지면 팔겠다(손절매)는 기준을 반드시 정해놓아야 한다. 주가가 오르면 손절매 기준도 같이 올라간다.1만원짜리를 살때는 9,000원을 손절매 기준으로 했다가도 2만원이 되면 기준을 1만5,000원으로 올린다.‘아무리 떨어져도 5,000원은 번다’는 생각으로 1만5,000원까지는 절대 팔지않는다.2만원에서 추가로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판단되면 주식을 더 산다. 이 주식은 10만원까지 갈 수도 있고,1만원으로 다시 곤두박질할 수도 있다. 그런데 10만원까지 올라가면 8만원이나 더 버는데도 5,000원을 잃을까봐 파는 게 투자자들의 심리다. 10만원에서도 물론 팔 필요는 없다.손절매 기준을 9만5,000원정도로 정해놓고 느긋하게 기다린다.설사주가가 꺼지더라도 9만5,000원에서 팔면 된다.10만원을 다 얻으려고 20만원까지 올라갈 주식을 매도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5,000원정도는 기꺼이 잃어도 좋다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다.클리닉센터 신종근(申鍾根) 과장은 “생각보다 크게 오르고 크게 떨어지는 게 주식의 속성”이라며 “작은 손실을 감수하면서 큰 수익을 노려야 돈을 벌 수 있다”고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