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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주 36% 액면가 밑돌아

    증권거래세(농특세포함) 0.3%가 부과되는 액면가 이하 상장사가 3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658개 상장사(감자종목 및 우선주 제외) 가운데 액면가 미만은 일반종목 138개,관리종목 101개 등 239개로 전체의 36.3%나 됐다.1만원 미만 주식은 383개로 전체의 58.21%였다. 가격대별 비중은 ▲1,000원 미만 4.56% ▲1,000∼2,000원미만 7.14% ▲2,000∼3,000원 미만 8.51% ▲3,000∼4,000원미만 9.12% ▲4,000∼5,000원 미만 6.99% ▲5,000∼1만원미만 21.88% ▲1만∼2만원 미만 20.52% ▲2만∼3만원 미만8.51% ▲3만 이상 12.77% 등이다.올들어 지난 29일까지 가격대별(연초기준) 상승률은 1,000∼2,000원 미만이 60.38%로 가장 높았다.다음으로 1,000원 미만(55.56%),4,000∼5,000원 미만(49.47%),3,000∼4,000원 미만(45.36%) 등의 순이다. 박현갑기자
  • 금융주가 다시 움직인다

    종합주가지수가 지루하게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 시세차익을 낼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금융주가 급부상하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IT(정보통신)업종은 경기회복이 가시화되지 않아 부담스럽고,내수소비재 종목들도 가격이 너무올랐다”고 지적한다.이에 따라 지난달 외국인 순매수가 많았던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짜보라고 권한다. 외국인들은 6월 한달동안 5,989억원을 순매도했다.그러나같은 기간동안 은행업종은 1,608억원,보험은 235억원,증권은 359억원을 순매수했다.금융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이달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시장의 초점은 5일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하와예대금리 마진폭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은행주에 맞춰지고 있다. ■왜 은행주인가= 교보증권의 성병수(成秉洙)수석연구원은“외환위기 이후 종합금융사 등 경쟁 금융기관이 25%나 줄었다”면서 “은행도 인원과 점포수를 크게 줄이는 등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은행의수익성이 자산증가와 예대마진 확대,신용카드 등의 수수료수입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20% 이상 개선됐다고 추정했다. 또 다른 호재는 오는 5일로 예상되는 콜금리의 인하다.현대증권의 오현석(吳炫錫)선임연구원은 “첫째는 최근 좁혀들고 있는 예대마진폭이 커져 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고,둘째 신용경색의 완화로 은행의 부실채권 규모가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1조6,000억원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한 하이닉스반도체와 출자전환이 이루어진 현대건설 등 ‘현대문제’의 해결로 은행들은 최악의 시기를 넘겼다고 분석하고 있다. 연초대비 주가가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주택·국민은행과 29일 현재 외국인 지분율이 연초대비 98%나 높아진 하나은행 등을 투자매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증권주는= 현대증권의 조병문(趙炳文)팀장은 “업종전반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는 보험주들이 2차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대한재보험,삼성화재,현대해상 등이 추천종목에 올라있다. 증권업종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견해가 우세하다.대우증권은 “대세 상승시에 선도주는 증권주가 될수 있지만 현재는추세가 꺾인 상황이어서 차익을 얻기가 쉽지않다”고 전망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이종우의 증시진단/ 중소형株 위주 테마장세 될듯

    현재 주식시장의 관건은 두가지다. 첫째는 기술주 하락이 마무리되었는지 여부다. 지난주 연 5일 상승으로 나스닥 지수가 2,2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섰다.해외시장 영향으로 우리 IT관련주가 하락세를마무리하면 종합주가지수 580포인트선이 1차 지지선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다. IT관련주는 당분간 기술적 반등외에 큰 상승을 기대하기힘들다.2·4분기 미국 IT기업의 수익은 60%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나스닥 시장의 PER(주가수익배율)이 70배 수준이어서,이익과 비교해 주가 또한 낮지 않다.국내 시장에서 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계속되고있는 점이 부담이 된다. 두번째는 가치주 동향이다. 지난 한달동안 선도 가치주들의 가격이 두배이상 올랐다. 이제 관심은 가격부담에도 불구하고 가치주 주가가 계속 상승할 수 있을지 여부에 모아지고 있다. 두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데,첫째는 주도 종목이 바뀌는 경우다.최근까지 시장을 선도하던 가치주보다 가격이나 기업내용이 다소 떨어지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일 경우,가치주중심의 주가 움직임은 계속될 수 있다. 두번째는 가치주가 하락세로 접어드는 경우다.IT관련주가기술적 반등외에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 힘든 만큼,가치주의 하락은 전체 시장의 약세를 초래할 수 있다. 당분간 시장은 조정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1차적인지지선은 580포인트 부근이 될 전망이다.종목별로는 중소형주 위주의 테마 장세가 점쳐진다.최근 시장은 지난해 하락했던 상당수 종목의 주가를 순차적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을되풀이하고 있는데,이런 매매패턴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정보팀장
  • “상장종목 80%가 올랐다”

    올 상반기에 상장사 10개중 8개의 주가가 올랐다.세계적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는 연초보다 12.25%상승했다. 증권거래소는 올들어 지난 27일까지 상반기 거래소시장의 동향을 집계한 결과 전체 상장종목(뮤추얼펀드 제외 895종목)의 80.45%인 708개사의 주가가 올랐다고 28일 밝혔다.오른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65.44%나 됐다.주가가내린 종목은 전체의 17.61%인 155개,평균 주가 하락률은 22.60%였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인삼제품 생산업체인 고제다.연초 주가가 3,930원이었으나 지난 27일 1만9,200원까지 올라 388.5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외국계 펀드에 팔린 해태제과는 법정관리의 충격으로 같은 기간중 2,600원에서 400원으로 떨어져 하락률(84. 62%)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의 지수가 119%나 오르는 등 대부분이 올랐다.그러나 세계적 통신주 약세 속에 통신과 전기가스 등 2개 업종지수는 연초보다 떨어졌다.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삼성전자 등 ‘빅5’가 순위를 그대로 지켰다.현대자동차는 연초 시가총액이 2조6,803억원으로 12위였으나 27일 현재 6조1,000억원으로 급증(증가율 127.6%),6위로 뛰어올랐다. 그룹별 시가총액 증가율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76.26%로 최고의 신장세를 보였다.반면 SK그룹은 SK텔레콤의 주가 하락으로 10대 그룹중 유일하게 시가총액이 20% 정도줄었다. 육철수기자 ycs@
  • ‘옷 바꿔입기’ 서둘러라

    대형 펀드와 외국인이 포트폴리오내 종목을 교체하는 ‘윈도우 드레싱’ 편입종목이 새로운 주식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윈도우 드레싱(Window Dressing)이란 6월 말 반기 결산을앞두고 대형 펀드들과 외국인들이 향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종목 바꾸기’를 시도하는 것을 일컫는다.포트폴리오내 종목을 교체하기 때문에 시중 부동자금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크다. 대신증권 조용찬(趙容贊)책임연구원은 “최근 경기회복 전망이 비관적이 되자 기관과 외국인들이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반도체,통신,전기전자주 등 경기민감주를 팔고 제약주,경기방어주 등 내실있는 종목으로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양증권 유영국(劉永國)선임연구원은 “윈도우 드레싱 종목으로는 재무안정성이 높고,경기방어적이면서 외국인들이선호하는 중·소형주들이 많다”고 말했다. ●제약주= 제약주는 불황때 ‘안전한 도피처’로 각광받고있다.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13∼23% 주가가 상승한 일성신약,유한양행,삼양제넥스 등이 대표적이다.삼양제닉스는 미국 식품의약안전청(FDA)에 제넥솔을 주사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청해놓은 상태로 배당투자로도 유망하다. 일성신약도 상반기 영업이익이 36.5%를 기록,사상 최대의이익실현이 전망된다.하반기에는 비만치료제 시장에도 진입할 예정이다. ●경기방어주=업종 대표주들인 제일제당,농심 등은 경기에민감하지 않고 내수 위주로 성장하는 종목이다.외국인들의관심도 많다. 현대증권은 “라면시장 점유율 1위인 농심이 지난달 21일라면가격을 8.7% 인상함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450억∼500억원 가량 증가,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분석했다.외국인 투자가들의 주식 순매수도 높아 5월중 14%대의 지분율이 최근 17.5%까지 올라갔다. ●외국인 선호주=수출 증가에 힘입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이달들어 지난 25일까지 외국인들이 230만주와 129만주를 사들였다.이 기간중 외국인 지분은 1% 정도 늘었다. 개인투자자들의 동반매수도 뒤따라 주가상승률은 각각 18%와 22.9%나 됐다.애널리스트들은 특히 현대모비스를 대표적인 저평가 우량주로 꼽아 ‘장기매수’ 종목으로분류해 놓고 있다. 외국인 지분이 27.1%인 호텔신라도 규제완화에 따른 면세점 매출 호조와 이자비용 축소로 실적호전이 예상돼 하반기 대표적 윈도우 드레싱 종목으로 꼽힌다. 문소영기자 symun@
  • 저PER株 “블루칩·대표주 별거냐”

    장기 조정장세에선 실적우량주와 IT(정보기술)대안주로수익을 노려라. 반도체 국제가격 하락,미국 증시의 통신주 하락세 등 해외변수 때문에 주식시장이 횡보장세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종합주가지수는 600선을 넘은 지 40여일째 590∼630포인트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 영향으로 시장이 불안한 조정기에는 실적우량주와 IT대안주를 잘 골라야 수익률을 올릴수 있다”고 말한다.실적우량주와 IT대안주가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는 것은 미국 시장을 포함한 세계적 추세이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측은 “올초부터 현재까지 성장주에 비해 태평양,신세계백화점 등 실적우량주가 2배의 수익률을 가져다 주었다”고 분석했다.특히 지난 2년간 대형주가 상대적으로강세를 보였던만큼 앞으로 실적우량주의 주가상승 탄력은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증권의 윤재현(尹在賢)투자전략 팀장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한국통신 등 불루칩은 대외변수에 의한 지수하락이 계속될 전망”이라면서 “따라서 지금처럼 지수 하락기에는 실적우량주를 중심으로투자하라”고 말했다.특히 실적우량주 중에서 현재까지 주가상승률이 높지 않아 주가수익비율(PER 또는 P)이 5배 이하인 저PER에 집중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지수 80선을 전후로 횡보하는 동안 외국인들은 주로 IT종목이 성장할동안 소외됐던 건설·금융·제조 등 ‘구경제권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지수가횡보하는 5∼6월 두달간 이들 종목은 20∼30%씩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IT대표주 한통프리텔은 같은 기간동안 4만9,400원에서 3만7,700원대로 24%나 떨어졌다. 5월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크게 유입된 IT대안주로는삼영열기와 코리아나가 꼽힌다. 주가상승률은 각각 52%,66%로 같은기간 지수 상승률(-0.47%)과 대조적이다. 또 다른 IT 대안주로 신원종합개발, 서한 등 건설업종과기업은행, 국민카드 등 금융업종주가 떠오르고 있다. 전자화폐나 모바일 시스템 시장 등 국내에서 형성 초기단계에있는 시장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전자화폐 관련주는 씨엔씨엔터, 에이엠에스가 대표적이다.특히 모바일쪽의 모디아소프트는 지난 22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현대車그룹 “요즘만 같아라”

    올들어 자동차 수출호조 등에 힘입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주가가 10대 그룹중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SK그룹은 SK텔레콤의 추락으로 그룹 시가총액이 유일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10대그룹 소속사의 시가총액변화’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0일 현재 현대자동차계열 6개사의 시가총액은 7,421억원의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7조1,100억원에서 12조6,718억원으로 78.23%나 급증했다. 그 다음은 롯데그룹 4개사로 시가총액이 5,668억원에서 8,382억원으로 47.63% 증가했다.내수관련 우량주의 주가상승영향이 컸다.한화그룹 4개사는 5,246억원에서 7,417억원으로 41.39%가 증가해 3위를 차지했다. 반면 SK그룹 9개사는 연초 26조5,657억원에서 20일에는 22조3,538억원으로 13.85%가 감소했다. 48조9,140억원으로 시가총액 규모 1위인 삼성그룹 14개사는 주가 상승률에서는 24.02%로 8위에 머물렀다.외국인들은10대 그룹 전체 순매수액의 60%에 가까운 2조 1,084억원어치의 삼성주를 사들여 삼성그룹주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나타났다. 10대 그룹사중 연초대비 주가 상승률 이 가장 높은 종목은현대자동차계열의 현대모비스로 205.8% 상승했다. 주가 하락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현대그룹 계열 현대건설로 41.2%하락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블루칩, 외국인 손빼면 ‘불우칩’

    종합주가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초대형주와 반도체주가외국인들 때문에 울상이다. 거래일 기준으로 최근 나흘(15∼20일) 동안 외국인들은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통신 등 5대 블루칩과 하이닉스반도체주식을 계속 팔아치웠다. 이로 인해 하이닉스 주가는 나흘동안 20.37%나 떨어졌다.블루칩들의 고전은 종합주가지수의급락으로 이어진다. 그 여파로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돼 불과 3주 전의 낙관적인 분위기가 투매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장기 기대수익률을 위해 주가가 내림세인 블루칩과 반도체주의 매수시점 및 가격대를 잘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말한다. ■외국인들 블루칩 파는 까닭 외국인 투자가들은 최근 나흘동안 5,31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순매도액의 대부분은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통신,하이닉스반도체 등 정보기술(IT)주들이다.4개 종목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나흘간 총순매도 금액의 85%가 넘는 4,532억원에 이른다.이에영향을 받아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20일 현재 보통주 기준 30조 2,470억원) 주가는 21일 현재(19만 8,000원) 120일이동평균선인 20만원선이 무너졌다. 외국인들이 IT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파는 것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IT주 하락세와 무관치 않다.미국 증시와의 연동성을 관행적으로 받아들이는 외국인들은 한국 증시에서도 IT주를 무조건 팔아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외국인들이 한국통신과 하이닉스 주식을 대량으로 파는것은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과 관련된 차익거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블루칩 언제 살까 블루칩들은 대부분 해외변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수급상 한계를 지니고 있다.기대수익률도 단기보다는 장기로 잡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전략이다.그러나 하락세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불투명해 매수시점을 잡기가 쉽지 않다.전문가들은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 수준이 적정주가범위(18만∼24만원)의 하단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삼성증권 투자정보팀 윤용선(尹龍善)수석연구원은 “3·4분기 또는 4·4분기에 D램 가격의 상승이 예상돼 18만∼19만원대가 삼성전자 주식의 적절한 매수가격대”라면서 “매수 시기는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7월 중순에 맞춰 잡는 것이 괜찮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육철수기자 ycs@
  • 목마른 증시…국민연금‘단비’

    국민연금 자금이 다음주 중반부터 주식시장에 본격 유입됨에 따라 매수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연금과 같은 종목에 투자하면 안전도가 상대적으로 높고,중·장기적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18일 6,000억원 정도를 위탁투자하기 위해 13개 운용사를 선정했다.25일에는 운용사들과 최종 투자계약을 맺는다.27∼29일부터는 주식투자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조정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증시에 국민연금이 들어오면 수급사정이 좋아지고 튼튼한 매수세력으로서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기금 5조∼6조 증시유입 기대=국민연금을 비롯한 우체국연금,사학연금 등은 지난해부터 증시의 주요 매수세력으로 자리잡았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3개 연기금에서 2조3,500억원이 증시에 투입됐다.올 연말까지는 3조5,500억원의 직·간접 투자가 예상된다.주식투자를 반복하는 투자풀을 고려하면 5조∼6조원의 투자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자산중 주식투자 비중이 2∼5%로 보수적 투자를해왔다.선진국 연기금이 자산의 20∼50%를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국민연금은 올해는자산의 8%,2004년에는 10%대까지 주식투자 비중을 높일 것으로 보여 장기적으로 증시의 수급확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수유력 종목=국민연금은 한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가연간 2∼3차례로 제한돼 있다.따라서 장기 보유해야 하는지수관련 대형주와 우량주가 매수 우선 대상에 오르고 있다. 우량주 중에서는 가치가 저평가된 시가비중 상위 대표주를집중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20일 국민연금의 매수 예상 종목으로 37개 우량주를 제시했다.수익가치 지표를 적용,지난 12개월 동안투자의견이 ‘매수’이거나 ‘중립’인 종목으로 수익률이바닥권이어서 주가 상승여력이 높은 종목들이다.한솔제지,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메디슨,SK글로벌 등이 매수유력 상위 종목군에 포진해 있다. ◇투자 유의점=삼성증권 이윤경(李允更)연구원은 “매수 유망종목 가운데 이미 가격이 많이 올라 매수부담이 큰 종목과 자본금이 적은 종목은 제외하는 게 좋다”면서 “기관들이 순매수·순매도하는 종목을 잘 살펴 모방투자를 시도해보는 것도 위험을 줄이는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육철수기자 ycs@
  • “투신상품 입맛따라 고르세요”

    투신권의 간접투자상품이 ‘춘추 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과거 안정형·수익형 두가지 유형에서 벗어나 투자자의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퓨전형’ 상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투자자로서는 여러 가지 상품 가운데 취향에 맞는것을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투자자산의 40∼90% 정도를 주식에 투자하고 목표수익률이 나오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펀드다. 제일투신은 기존의 성장형 주식펀드와 스팟주식 펀드를획기적으로 개선한 오토컨버전 주식투자신탁 상품을 마련했다.기존의 성장형 펀드는 수익과 관계없이 일정기간 환매수수료를 적용해 적절히 환매하지 못했다.기존의 스팟펀드는 목표수익 달성시 자동환매되나 고객이 중도에 환매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반면 이 상품은 언제라도 환매가 가능하다.목표수익률 달성시 환매수수료도 없이 자동으로 머니마켓펀드(MMF)로 바꿀 수도 있다. 주식현물과 선물시장과의 가격 불균형을이용,고평가된 것을 팔고 저평가된 것을 판다.그런 다음정상적으로 회복되거나 만기시 반대매매해 수익을 노리는상품이다. 대투의 인베스트 플러스알파 펀드는 연 8∼9%의 목표수익률로 운용되고 있다.제일투신의 듀얼매칭 혼합과 교보투신의 유레카 혼합펀드 등이 있다. 종합주가지수 수익률만큼 이득을 내고싶을 때 이용할 만하다.투자자산의 대부분을 주식에 투자,종합주가지수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대형 종목을 고른다. 대투의 인베스트 인덱스펀드는 주식 등에 80% 이상 투자한다.주가지수 선물 등이 저평가되면 포트폴리오의 일정부분을 선물로 대체,종합주가지수 이상의 수익률을 노린다.한투의 인덱스 200알파주식형 펀드,LG투신운용의 인덱스펄러스 알파 등이 비슷한 상품이다.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내놓은 상품이다. SK투신운용은 주식시장 움직임에 적극적 대처하며,주식시세차익을 추구하는 OK VIP 성장주식 상품을 이달 중 시판할 예정이다.한국통신,포스코 등 업종대표주 중심으로주식에 60% 이상 투자한다.최소 3개월 이상 투자해야 환매수수료가 없다. 한투에는 목표수익률이나손실률 도달시 펀드가 자동상환되는 뉴스팟 펀드와,펀드 가입시 투자자 스스로 자동해지수익률을 지정하고 장세 흐름에 따라 수시로 지정수익률을변경할 수 있는 셀프 프리킷 펀드가 있다. 펀드매니저 대신 컴퓨터가 목표수익률과손실률,기술적 분석 등 투자를 판단한다.펀드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현대투신의 ‘바이 코리아 바운더리 혼합형 투신’은 시스템에 의한 자동매매가 가능한 상품이다.주가 하락시 분할매수,주가 상승시 분할매도를 컴퓨터 시스템에 따라 한다.등락을 거듭하는 횡보장에 유리하다.주식시장이 등락을거듭할 때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대한투신의 인베스트 디펜스 혼합펀드는 투자 기간별로최대 손실허용치나 기간별 목표수익률이 나오면 펀드를 조기 청산하거나 수수료 부담없이 환매를 허용하는 펀드다. 저금리시대에 안정성과 수익성을추구하는 상품이다.삼성투신운용은 배당 성향이 높은 주식에 60% 이하를 집중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배당플러스 펀드를 운용 중이다.제일투신의 실버채권 투자신탁도있다. 해외의 우량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도 있다. 대투증권이 이달 초부터 모집에 들어간 대한 글로벌 펀드는 이미 500억원 정도가 예약될 정도로 인기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조정장세 ‘단타’로 승부

    지루한 조정장세에서 돈 벌만한 주식 어디 없나. 종합주가지수가 600선을 넘어선 5월18일(600.54포인트)이후 지난 18일(608.78포인트)까지 지수는 불과 1.4%의 상승률을 보이며 600∼630 박스권에서 오르내림이 한달째 계속되고 있다.이 때문에 지루함을 견디다 못한 일부 투자자들이 ‘정석 투자’에서 이탈,단기매매로 수익을 얻으려는유혹에 쉽게 빠져들고 있다. 그렇다고 ‘변칙 투자’가 난무하는 개별종목 장세에서 짧은 기간에 높은 차익을 낼 수있는 종목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이럴 때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단기투자 유망종목에 관심을 갖는 것도 안전한 투자전략일 것 같다. ◇단기 유망종목은 어떻게 선정하나=신영증권 리서치센터전성문(全成紋)연구원은 “단기 유망종목을 선정할 때는▲재무리스크(위험) ▲가격상승 속도 ▲실적호전 및 재료보유 ▲매매계약 체결강도(볼륨파워)▲이격도 지표(이동평균선 대비 주가)를 포함한 기술적 분석 등을 종합해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술적 지표상(스토캐스틱) 주가가 ‘전약→후강’의 형태로 움직이면 ‘매수신호’로 간주된다.이럴 경우 하루에도 수백종목에서 매수신호가 떨어지지만 기준을 엄격하게적용해 3∼7개 종목을 가려낸다. ◇유망 단기투자 종목=짧은 기간에 가격이 많이 오르고 기업내용도 좋은 종목들이 선정된다.대우건설은 지난 한달간주가가 46.4%나 올랐다.18일까지 거래일 기준 최근 3일 동안에도 19.3%나 급등했다. 19일에는 리비아로부터 공사 선수금 720만달러를 받은데다 최근들어 수주가 지속적으로늘어나는 등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의 태산엘시디는 지난 한달간 24%,일성신약은23.5%나 주가가 뛰었다.태산엘시디는 최근 3일동안 7%나올라 코스닥 단기투자 유망종목의 대표 주자다. ◇단기투자 때의 유의점=1∼3일만에 초단기 수익을 얻으려면 투자 종목의 가격흐름과 20일,60일 이동평균선,수급상황 등을 잘 파악해야 한다.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주가가이동평균선보다 6% 정도 높으면(이격도 106) 팔아야 할 시점,2% 낮으면(이격도 98) 살 시점이다. 굿모닝증권 김동준(金東準)기업조사팀장은 “현 장세는기술적 분석보다는 수급에 좌우되고 있어 이격도가 160∼170가량 돼도 상황에 따라 대처를 잘 하면 안정적인 투자를할 수 있다”면서 “단기종목을 중·장기적으로 보유해 수익을 꾸준히 올려가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자세”라고 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 상장법인 18.8%가 관리종목

    우리나라 상장법인의 18.8%는 관리종목이다.이들 대부분은 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내년 안에 상장폐지된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장법인은 130개사,170개 종목으로 법인기준으로는 18.8%,종목기준으로는 19.0%다. 관리종목 법인중 내년 안으로 상장폐지 기준일이 돌아오는 법인은 올해 안에 기준일을 맞은 스마텔,해태유업,인터피온,피어리스,리젠트종금,해동금고,레이디 등 7개사를 포함해 전체의 98.5%인 128개다.관리종목 법인의 상장주식수는22억4,000만주로 전체의 12.1%,시가총액은 3조5,000억원으로 1.4%다. 관리종목 지정 사유는 회사정리절차 개시(신청)가 60개사로 전체의 46.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주가 기준으로는 1,000원 이상 5,000원 미만이 전체의 53.5%인 91개로 가장 많았다. 연초 대비 주가상승률 상위종목은 의성실업 745.1%,피어리스 400.0%,동양철관 291.1%,해태제과1우 230.5%,계몽사 217.4%,현대금속 210.5%,씨크롭 187.2%,동서산업 175.2% 등이었다. 오승호기자 osh@
  • 채권銀 “하이닉스 효과 없다”

    ‘하이닉스반도체의 외자유치 효과가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나나.’ 하이닉스가 지난 15일 외자유치에 성공,단기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남으로써 8개 채권은행과 현대그룹 계열사,협력업체 등은 수혜주로 주가상승이 기대됐다.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하이닉스 관련주들은 외자유치 이후 첫 거래일인 18일일부 협력사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가가 떨어져 관련종목 투자자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약발 안먹힌 채권은행주=하이닉스의 외자유치로 가장 수혜가 기대됐던 종목은 채권은행주들이었다.외환,한빛,국민,조흥,주택,하나,신한,한미 등 8개 채권은행들은 하이닉스의 금융권 총부채(2월 현재 8조2,000억원)의 40%를 웃도는 3조3,000억원어치의 채권을 갖고 있다.채권은행주들은 하이닉스의 외자유치 막바지였던 지난주만 해도 주가가 오름세를 지속,은행업종 지수를 5.2%포인트나 끌어올리는데 크게기여했다. 외자유치가 끝난 뒤에도 부실여신 리스크(위험) 감소와 대손충당금 적립부담이 완화돼 오름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였다.이 때문에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18일 오전국민·주택·하나은행에 대한 매수의견을 ‘매수유지’로,조흥·외환은행은 ‘중립’에서 ‘단기매매’로 바꾸는 등채권은행주들의 주가상승을 앞다퉈 전망했다.그러나 거래정지된 한빛은행을 제외한 7개 종목은 이날 모두 떨어졌다. SK증권 박용선(朴龍鮮)투자정보팀장은 “채권은행주들의부진은 하이닉스 외자유치가 단기적으론 리스크를 줄일 수있지만 내년 이후엔 다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따라 움직인 그룹주와 협력사주=현대그룹 계열사와협력업체 주식은 ‘하이닉스 효과’보다는 개별 기업의 실적에 따라 움직였다. 현대그룹 주요 계열사중에는 이날 현대상사(2,295→2,320원)만 25원 올랐을뿐 관리종목인 현대건설을 비롯,현대증권,현대상선,현대엘리베이터는 하락했다.주요 협력사 중에는반도체 장비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10,900→11,050원)과 미래산업(1,770→1,810원)만 소폭 올랐다. 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박준성(朴俊成)연구원은 “시장의관심이 이미 하이닉스 외자유치에서 현대투신증권과 대우자동차 매각,미국 금리인하 쪽으로 옮겨간데다,반도체 업종의 전망 불투명으로 하이닉스 효과를 단기에 그치게 했다”고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 중·소 우량주 “블루칩 비켜”

    중·소형 우량주들이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 10만원 이하 중·소형주 가운데 일부 종목들은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었던 지난해 연초보다 600포인트대인 요즘 오히려 주가가 더 오르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영증권이 증권거래소의 552개 상장종목(관리종목,우선주 제외)을 분석,14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31.3%인 173개 종목의 13일 현재 주가는 지난해 연초 수준을 웃돌았다.13일 종합주가지수(614.05)가 지난해 1월4일(1,059.04)의 57. 9%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체감주가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주가 강세종목군의 특징=요즘의 주가 강세 종목들은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S-oil,삼성증권,신세계,현대모비스,하이트맥주,태평양,농심,현대백화점,유한양행 등 1만∼8만원대가 대표적이다. 주요 특징은 ▲업종별로는 화학·음식료·섬유의복·제약등 중·소형 내수관련 업종 ▲가격수준은 71.7%가 2만원 미만인 중·저가주 ▲시가총액상으로는 78.6%가 1,000억원 미만 종목 등이다. ◇이유있는 초강세=중·소형 강세종목군이 종합주가지수 수준을훨씬 넘는 가격까지 오른 것은 지수와 ‘동고동락’하는 경향이 강한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전력 등 5대 블루칩에 비해 지수 영향력이 미미한 탓이다.그렇지만 주가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은 기업의 내재가치(실적) 호전과 외국인매수세 등이 뒷받침된 점이다. 화장품업계에서 지난해 29.3%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태평양은 올해에는 30.4%,내년에는 31.2%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탄탄한 영업 경쟁력과 계열사의 구조조정 성공이 힘이 되고 있다.최근 투자등급이 오른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도 수출증가와 재무구조개선 덕을 보고 있다.적정주가는 현대차 4만원(14일 종가 2만5,600원),기아차 1만5,000원(14일 종가 9,800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전략=중·소형 강세종목들은 단기투자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종합주가지수가 650∼700선으로 올라 중기추세로 전환되면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 중심의 장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이다. 신영증권 김인수(金仁洙)투자분석팀장은 “현 장세는 중기추세로 전환되기 직전의 과도기”라면서“지수가 600∼650선에서 움직이는 동안은 중·소형 강세종목군의 가격 상승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육철수기자 ycs@
  • 액면분할 주가상승 효과없어

    올들어 액면분할을 실시한 상장사가 지난해의 3분의 1로줄어든 반면 액면 병합기업들이 상당수 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액면분할을 실시한 기업들은 분할공시 직후에는 주가가상승세를 보이지만 정작 변경 상장한 뒤에는 주가가 떨어진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12일까지 액면분할을 실시한 기업은 9개사,10개 종목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6개사,30개 종목이었다. 반면 7개사,9개 종목은 지난해에는 전혀 없었던 액면병합을 실시했다.7개사는 모두 병합 이전 액면이 500원,시가총액은 1,000억원 미만의 소기업들이었다. 액면분할을 실시한 기업들은 액면분할공시 이후 5일간 주가가 평균 9.5% 오른 반면 공시일부터 상장일 사이에는 4.5% 오르는데 그쳐 액면분할이 주가관리에 단기적으로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액면병합 기업들도 공시직후 5일간은 물론 공시일부터 상장일까지,변경 상장 이후 5일간 모두 주가가 내려 액면병합과 주가 움직임간에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승호기자 osh@
  • 외국인 ‘코스닥 가치주’ 손댄다

    코스닥에서도 가치주가 뜨고 있다. 코스닥시장이 한달째 조정을 겪으면서연초이후 견인차 역할을 했던 IT(정보기술) 중심의 기술주들의 침체가 뚜렷해졌다.대신 실적호전 가치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져 기술주의‘대안주’(代案株)로 서서히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주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급속히 유입된 삼영열기,좋은사람들,국순당 등 전통 가치주들은 주가가 10∼20%이상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등 여세를 이어가고있다. 전문가들은 13일 “코스닥의 횡보장세가 열흘이상 더 지속되면 가치주가 기술주를 압도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기술주의 위기는 가치주의 기회 가치주의 부상은 기술주의 부진에 따른 것이다.미국 나스닥시장에서 IT부문 경기회복에 대한 판단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2·4분기 예비실적을발표하는 주요 IT기업의 3분의 2 정도가 시장전망치보다 실적이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과 동조화가 심한 국내 증시도 기술주가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다.투자자들이 요즘 기술주를 팔고 가치주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기술주의 공백기를 가치주로 메우려는 대안투자로 보인다. ■어떤 가치주가 뜨나 가치주의 강세를 주도하는 종목은 삼영열기,좋은사람들,국순당이다. 세 종목의 공통점은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다.이들 종목에는 이번주 들어 13일까지 사흘간 360억원의 외국인 순매수가 이루어졌다. 이들 종목은 상승후 조정장세에서도 20일 이동평균선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다시 상승을 시도한다는 점도 비슷하다. 삼영열기는 13일에도 외국인 순매수가 134억원을 기록,최근 3일동안 140억원의 외국인 돈이 들어왔다.국순당은 이날 195억원의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한가(1만6,550원→1만8,500원,11.78% 상승)를 쳤다.최근 3일간 국순당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222억원에 이른다. 속옷 ‘보디가드’ 제조사인 좋은사람들도 이번주 들어 4억원 가까이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고,이날도 주가가 상한가에 가까운 11.95%(3,180원→3,560원)나 올랐다. ■투자전략 키움닷컴증권 리서치센터 조병희(趙炳熙)애널리스트는 “가치주에 투자할 때는 실적이 확실한 종목을 선정해부채비율 등 재무상태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면서 “짧은 기간에 급등한 종목을 피하고 특히 외국인의 매수동향을 잘 분석해야 투자성공 확률이 높다”고 조언했다. 육철수기자 ycs@
  • SK증권 ‘최적의 포트폴리오’ 소개

    지루한 조정장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종목을 고르는데 애를 먹고 있다.투자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묘책은 없을까?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주식의 ‘성격’을 제대로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주식은 업종이나 테마,가격대 등에 따라 특징이 분류되는게 보통이다.그러나 SK증권은 12일 이런 전통적 분류와는달리 주식을 ‘기업가치의 회복속도’(주가 상승 속도)에따라 5개 형태로 나눠 최적의 포트폴리오(자산구성) 요령을 알려주는 특이한 투자가이드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SK증권 투자전략팀 현정환(玄丁煥)애널리스트가 주가 상승속도에 따라 분류한 5개 주식 유형은 ▲나스닥연동형 ▲시장소외형 ▲저속상승형 ▲회복가속형 ▲일시조정형이다. 그는 “보유중인 주식의 성격을 다각도로 파악한다면 투자성공 확률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가의 큰 흐름 파악에 도움=지난달 31일 이후 12일까지개장일 기준으로 8일째 계속된 조정으로 투자자들은 종목선택에 갈등을 겪고 있다.그러나 주가흐름을 자세히 살펴보면 종목별로 상승 속도가차별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는 나스닥과의 동조현상이 심해 가격흐름이 불규칙한 특성을 보인다.최근 투자등급 상향조정과함께 목표 주가가 4만원대까지 예상되는 현대자동차는 시원스럽게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그러나 미국의 철강수입품 조사착수로 돌발 악재를 만난 포항제철은 머뭇거리는 모습이다.미국 기술주의 고전에 영향을 받은 삼성SDI는 완만한 회복세다.외국인 매도가 한달째 이어진 SK텔레콤은 관심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고 있다.그러나 이들 종목들은 상황과 속성에 따라 5가지 유형을 오가면서 나름대로 ‘제값’을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형별 특징과 투자선호도 배합한 전략 필요= 투자요령의핵심은 개별 투자자들의 관심종목들이 현재 어떤 유형에 속하고,앞으로 성격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예를들어 당장의 수익률을 중시한다면 S-oil,삼성화재,현대모비스 등 고가·중가의 주요 내수업종 대표주들이 많은 회복가속형이 적합하다.인내하면서 나중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시장소외형이나 일시 조정상태에 있는 중·저가주를 공략하는 게 유리하다. SK증권 박용선(朴龍鮮)투자정보팀장은 “선택종목을 큰 흐름에서 그때 그때 5개 유형에 맞춰보고 투자시기와 수익률을 따진다면 조정장세에서 포트폴리오를 짜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 반도체株… 엇갈린 전망 헷갈린 투자

    ‘오리무중 반도체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11일 현재 32조3,653억원)를 비롯,하이닉스·아남전자 등 3개 반도체 주식들이 최근 고전하면서 종합주가지수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이후 D램의 수요·공급과 종목별 순익전망이 크게 엇갈려 투자자들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전략을 수립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3개 반도체 주식이 거래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삼성전자 15%,하이닉스 0.9%,아남전자 0.2%등 16.1%나 된다. 외국인들이 갖고 있는 3개 반도체 주식 규모는 시가총액(5일 현재 74조4,598억원)의 26%(19조5,68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반도체주의 핵심인 삼성전자에 대한 올해 순익 규모 전망치가 증권사마다 다르다.편차는 최대 1조5,000억원이나 돼 반도체주에 투자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천차만별 순익 전망 삼성증권은 올 연초 삼성전자의 올해순익 규모를 6조 5,160억원으로 전망했다.그러나 4월 4조6,536억원으로 낮춘데 이어 지난 1일에는 다시 3조6,273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LG투자증권은 연초 삼성전자의 순익을 5조578억원으로 추정했다가 최근 이를 수정,5조1,208억원으로 높였다.삼성증권과 비교할 때 1조5,000억원의 차이를 보였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차진호(車鎭澔)선임연구원은 “주력제품인 D램 가격 전망이 애널리스트마다 달라 연간 순익 추정치가 차이날 수밖에 없다”면서 “지나친 격차는 주가전망을 흐려 투자자들의 판단과 안목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전망 및 투자전략 대우리서치센터 정창원(鄭昌源)선임연구원은 “세계 PC수요 등을 고려할 때 반도체 가격은 3·4분기부터는 회복세를 탈 것”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임홍빈(任弘彬)연구원도 “반도체 가격은 현재저점을 통과중”이라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세계적으로 반도체 경기가 완전히 살아날 것으로 예측돼 반도체 주식을 1년 정도 장기 보유할 생각으로 사두면 괜찮다”고 말했다. 11일 8억달러 규모의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 계획을밝힌 하이닉스가 신규 자금유치에 성공하면 이 또한 반도체주가 상승세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육철수기자 ycs@
  •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4월이후 주가 19%올라

    4월이후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의 주가는 평균 19% 올랐다. 삼성전자는 1.7%,한국통신은 2.8% 상승에 그쳤다. 반면 관리종목은 최고 275%나 오르는 등 폭등세를 나타냈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2일부터 6월5일까지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의 주가는 평균 18.93%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인 16.01%보다 2.92%포인트 높았다. 관리종목 131개사의 주가상승률은 25.63%로 높았다. 주가승상률은 삼성전자가 1.7%에 불과했고 SK텔레콤 19.6%,한국통신 2.8%,한국전력 24.2%,포항제철 12.9%,현대차 47. 1%,국민은행 14.7%,기아차 31.2%,삼성전기 20.6%,담배인삼공사 14.5% 등이었다. 관리종목 가운데 주가상승률을 보면 동양철관 275%,부흥 266.60%,현대페인트 170.30%,셰프라인 150.00%,쌍용차 123.40%,삼도물산 116.20%,세양선박 88.30% 등의 순이었다. 오승호기자 osh@
  • ‘살빼기’ 잘하면 몸값 ‘쑥쑥’

    ‘구조조정주의 수익률을 따를 업종이 없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기업들의 주가 수익률이 업종 1위보다 8%포인트나 높은것으로 분석됐다.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결실을 보거나 진척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빛을 보고 있다. 교보증권 김석중(金碩中)이사는 5일 우리나라가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97년 말 이후 구조조정을 추진해온 상장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을 ▲재무구조 질적개선 ▲사업부문 및부실 계열사 정리 ▲핵심사업 재조정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조사한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재무구조 개선 실적이 뚜렷한 롯데삼강,한국전기초자,현대자동차,LG건설,대림산업,한미은행,굿모닝증권등 7개 종목의 지난해 말 대비 5월말 현재 평균 주가상승률은 89%를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 업종별 주가 상승률 1위인 증권업의 평균치(81%)보다 8%포인트나 더 높다. ■차입규모 줄고 실적 개선 따라야 평가 좋다 롯데삼강은지난 3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비율을 2,689%(97년)에서75%(2000년말 현재)로 낮췄다.한국전기초자는 무려 1,114%였던 부채비율을 37%로 낮췄다. 현대자동차도 490%에서 136%로 낮아졌다. 덕분에 현대자동차는 지난 5개월간 106.1%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최근엔 내수에 수출호황까지 겹쳐 5일 현재 2만5,600원인 주가는 3만1,000∼3만5,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 전기초자(연말 대비 5월말 상승률 70.9%),롯데삼강(72.3%)도 상승폭이 컸다. 한솔제지도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부채비율을 98년 381%에서 지난해 말 196%로 낮췄다.그러나 매출액의 75% 수준인순차입금 때문에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식에 끼지 못하고있다. ■관심 가져야 할 주력사업 재조정 기업 핵심사업 재조정주는 재무구조개선 기업들보다 상승 잠재력이 상대적으로 큰장점을 지녔다.다만 사업 재조정에 따른 결과가 가시화하는데 시간이 걸려 주가상승이 느린 편이다. 모직·섬유업종인 제일모직은 정보통신소재 종합업체로 탈바꿈하고 있다.선박수리업체인 현대미포조선은 신(新)조선분야로,SK케미칼은 고(高)기능성 합성수지와 정보전자 재료사업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이들 기업은 변신을 꾀하고그 결과에 따라 추가 상승여력도 크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관심 종목으로 꼽혔다.종합주가지수가 13포인트나 급락한 5일에도 이들 세 종목의 주가는 모두 올랐다. 육철수기자 y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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