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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정유 등 65개사/5월부터 1부 승격

    12월말 결산법인 중에서 시장소속부가 변경되는 상장사는 모두 70개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제일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2월말 결산법인 4백78개사 가운데 지난 23일까지 주주총회를 마친 4백58개사의 영업보고서를 토대로 주식분산 상태나 납입자본 이익률 및 유보율ㆍ배당ㆍ감사의견ㆍ상장기간 등을 분석한 결과 소속부가 변경되는 상장사는 ▲시장2부에서 1부로의 승격이 65개사 ▲관리종목에서 2부로의 승격이 1개사 ▲1부에서 2부로의 탈락이 3개사 ▲2부에서 관리종목으로의 탈락이 1개사 등 모두 70개사로 추정됐다. 시장2부에서 1부로의 승격이 예상되는 상장사를 업종별로 보면 ▲조립금속 및 전기기계가 각 11개사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섬유의복 9개사 ▲석유화학 8개사 ▲도ㆍ소매 7개사 ▲제약 6개사 ▲종이ㆍ고무ㆍ1차금속ㆍ운수장비ㆍ건설ㆍ운수창고 각2개사 ▲나무 1개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의 시장소속부가 증권거래소의 심사결과 오는 5월1일자로 변경되면 시장1부소속 상장사는 종전의 3백76개사에서 4백38개사로대폭 늘어나게 된다.
  • 대 동구권 외교 마무리 단계에/한­체코ㆍ불가리아 수교의 함축

    ◎북한개방에 「외압」 작용… 관계개선 촉매 역할/첨단기술ㆍ자본공여 요청이 부담스러운 「짐」 우리나라가 이번에 체코및 불가리아와 수교를 맺게 된 것은 7ㆍ7선언 이후 꾸준히 추진해온 정부의 북방외교가 본격 개화기를 맞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들 국가와의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은 또 그동안 말로만 떠들어왔던 「전방위 입체외교」가 완전 정착됐음을 의미한다. 즉 우리 외교가 동서 양진영을 대상으로 경제ㆍ통상 등 비정치 분야에서의 제한된 교류에서 벗어나 정치ㆍ외교를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과 교류로 확대 발전되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지난해 2월1일 헝가리와 역사적인 첫 수교를 맺은 이래 폴란드(11월),유고(12월) 등과 국교를 수립했고 이번에 체코및 불가리아와도 수교를 맺음으로써 대동구권 외교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풀이된다. 동구 8개국 중 현재 우리나라와의 외교관계가 없는 나라는 동독ㆍ루마니아ㆍ알바니아 등 3개국 뿐이다. 그러나 루마니아는 오는 28일 미트라우외무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교교섭대표단을 서울에 보내 우리측과 수교일정에 합의할 예정이다. 또 동독은 제3국의 외교경로를 통해 대한수교의사를 강력히 표명했으나 오히려 우리측이 통독과정의 추이에 따라 페이스를 조절하는 양상을 띠고 있어 한ㆍ동독수교는 시간문제라는 게 외교소식통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결국 동구에서는 비교적 이데올로기 성향이 강한 알바니아만 대한수교를 주저하고 있으나 알바니아도 최근 개방압력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 조만간 관계개선의 물꼬를 틀 것으로 전망된다. 동구권의 이러한 「대한수교 도미노현상」은 결과적으로 한­중소 관계개선에도 커다란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를테면 동구 대부분 국가들의 잇따른 대한수교는 중소에 외압으로 작용,『한국과의 수교는 국제정세의 흐름에서 볼 때 당연한 현실』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분석이다. 물론 이같은 외교전략은 우리 정부가 북방외교를 추진할 당시 수립했던 장기계획의 일환임은 분명하다. 특히 소련과는 방소 중인 김영삼민자당최고위원이 전격적으로 고르바초프대통령과단독회담을 갖고 한소수교 일정에 관해 깊숙한 얘기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져 연내수교의 장미빛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대동구권 수교는 또 북한의 개방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는 남북관계 개선과 이에따른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정착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번 수교는 우리 정부의 유엔외교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여겨진다. 최호중외무부장관이 이들 수교 대상국가의 외무장관들과 회담을 가질 때마다 이들로부터 『한국의 유엔가입을 적극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은 사실은 정부가 유엔가입을 신청만 한다면 금방 실현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정부는 이번 수교를 계기로 다른 미수교 사회주의국가와의 관계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장관도 서남아및 동구 등 5개국 순방에서 인도 파키스탄 유고 등 비동맹주도국에 이러한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몽고 짐바브웨 탄자니아 등 친북한국가들과의 관계개선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바로 이 점은 화해와 협력의 신데탕트추세를 바탕으로 우리외교가 상승기류를 타고 있음을 뜻한다. 그러나 대체코및 불가리아수교는 이들 국가가 한국의 경제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자본과 첨단과학기술 등의 투자를 강하게 원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우리측에 새로운 부담을 안겨준 것으로 판단된다. 동구권국가들은 한결같이 자국경제의 낙후성을 우리측에 호소하면서 『경제협력의 최적격 파트너는 한국』이라는 자신들의 속마음을 서슴없이 털어놓고 있는 실정이다. 여하튼 북방외교가 예정된 수순에 따라 중소와의 관계개선및 남북한간 평화구조정착이라는 최종목표를 향해 쾌속순항하고 있음은 의문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한종태기자〉
  • “증시 급냉”… 840대로 밀려/10포인트 내려 다시 바닥권

    ◎투자심리 위축/금리인하설도 맥못춰/4일간 연달아 37포인트 폭락 주가하락이 한층 빨라져 종합주가지수가 8백40대로 밀렸다. 7일 주식시장은 전날에 비해 반발매수세의 힘이 극히 미약해진 가운데 약세기조가 이어져 전일대비 10.12포인트가 하락했다. 종가 종합지수는 8백47.46. 이날까지 연 4일간 내리막길을 타면서 모두 37포인트가 떨어졌다. 종합지수가 8백40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올 들어 두번째이다. 지난 26일의 8백33 바닥권 추락 직전장(24일)에서 처음으로 8백50선이 붕괴되면서 나타났었다. 지수 8백40대로의 뒷걸음은 투자심리의 위축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특히 반발매수세의 약화가 확연해져 전ㆍ후장 각 한차례씩만 나타났고 그것도 1포인트이내의 회복에 그치는 미약한 모습이었다. 전장은 3일간의 하락세가 그대로 이어져서 시간과 함께 낙폭이 증가(1∼8포인트)하는 양상이었고 후장은 마이너스 9.10포인트에 고정되다시피 했다. 후장에는 금리인하,증권거래세 인하및 증권사의 매도자제등 호재성 풍문들이 나돌았으나 장세 호전에는 별효과가 없었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의욕이 저하되어 있는 것이다. 거래량도 최근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8백96만주에 그쳤다. 금융업종의 거래 비중은 43%로 전날보다 약간 줄었으나 업종지수 하락은 전날과 비슷한 2.3%에 달했으며 증권주는 2.8%까지 내렸다. 증권관계자들은 하락세가 계속되는 것은 증권주신용이나 신규기관지정 등의 증시안정화조치가 중장기적 대책인 데다 지난주 급등때의 매수가 대부분 미수금으로 이루어져 이를 정리,매각하려는 매물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안정화조치 발표이후 신규자금의 유입이 뚜렷하지 않은 것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기관개입은 80만주에 그쳤다. 5백21개 종목이 내렸고 1백3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24,상한가12.
  • 주가 8백70선도 무너져/6포인트 빠져 올 최저 「8백67」기록

    ◎무역ㆍ음료종목만 소폭 올라 3일째 주가가 하락,올 최저수준까지 밀려났다. 주초인 12일 주식시장은 전주 후반부터 윤곽을 드러낸 하향추세가 일층 뚜렷해 지면서 내림세로 내달았다. 전주말의 기술적 분석에서 이미 하향전환은 막을 수 없는 대세로 짚여졌는데 이날 따라 투자심리를 냉각시키는 소식들이 겹쳐 보합권을 전망하던 관계자들의 예측을 빗나가게 했다. 전장에는 전주말의 약세분위기가 가시진 않았지만 특별한 호ㆍ악재가 없어 지수하락이 1포인트 내에 그쳤으나 후장들면서 「경기부양책이나 성장위주 정책을 펴지 않겠다」는 정부방침과 함께 투신사에 배정된 통안채가 환매 조건부가 아니고 차환발행이라는 근거없는 소문까지 나돌자 주가는 쉬지않고 떨어졌다. 후장종반에 종합지수 연중 최저치(8백68.20 1월19일)를 넘어서 종가는 전주말대비 6.54포인트 하락한 8백67.05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주가는 3일장 연속해서 15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일부 증시관계자들은 후장 하락국면에서 반등기미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지만 급락으로 볼 정도의 하락 속도가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거래량도 9백14만주로서 상당한 수준을 유지했다. 무역업ㆍ음료ㆍ광업 종목만 약간 올랐을 뿐 4백36개 종목이 내렸고 하한가 종목도 5개가 나왔다. 2백9개 종목이 상승했고 상한가는 26개 종목에 걸쳤다.
  • 공개기업의 수익률 발행가 낮아야 유리/1백26개사 분석

    신규 공개기업에 대한 투자는 발행가가 낮고 시초가와 발행가와의 차이가 크며 호황국면에 상장된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흥증권이 지난 한햇동안 기업을 공개한 1백2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공개기업 수익률 현황」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지난달 9일 현재 발행가 대비 수익률은 발행가가 ▲5천∼1만원 미만은 92.5% ▲1만∼1만3천원 미만 58.7% ▲1만3천∼1만5천원 미만 41.3% ▲1만5천원 이상 18.9%로 밝혀져 발행가가 낮을수록 수익률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시초가와 발행가의 차이가 ▲4천원 미만인 종목은 발행가 대비 수익률이 25.5% ▲4천∼7천원 미만 49.8% ▲7천∼9천원 미만 69.2% ▲9천원 이상 92.7% 등으로 나타나 시초가가 발행가에 비해 높게 형성될수록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상장월별 수익률은 ▲1∼4월의 호황국면에 상장된 종목이 79.1% ▲5∼7월의 1차 침체기 45.3% ▲8∼9월의 회복국면 46.5% ▲10월∼12월의 2차 침체기 29.3% 등으로 호황국면에 상장된 종목의 수익률이 침체기에 상장된 기업보다 2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신규 공개기업이 지난해와 거의 같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업의 내재가치나 수익가치를 고려하지 않고 같은 업종의 상대가치를 적용해 발행가를 터무니 없이 부풀린 기업에 대한 투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반짝주가”이틀만에 반락/호재없어 6포인트 빠져 「8백80」턱걸이

    이틀동안 오름세를 탔던 주가가 반락했다. 7일 주식시장은 단기급등후에 생기는 경계 및 대기매물이 어느정도 투자심리가 안정된 낙관층의 매수세를 전장부터 넘어뜨려 하락으로 돌아섰고 마감시까지 장을 휘어잡았다. 개장초 2포인트 올랐던 주가는 내리막길로 들어서 전장에는 1.8포인트 떨어졌으며 후장하락폭은 더 깊어 전날보다 6.47포인트 밀린 8백80.39로 끝났다. 이날 반등없는 하락세가 나타남으로써 지난 이틀간의 12포인트 상승이 헛소문에 따른 일과성에 지나지 않는다는 분석이 그럴듯하게 투자자들에게 먹혀들었다. 약간 허황된 기대심리에서 비롯된 투자자들의 입질로 일시적인 상승세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기관개입이 없었고 신용융자 미상환금을 포함한 8천억원 가량의 미수금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전날과 달리 투신에 대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배정ㆍ개각 및 지자제 연기등 별로 좋지않은 소문뿐이었다. 바닥 다지기의 조정국면답게 거래량은 1천1백57만주로 전날 수준을 유지했다. 5백개 종목(하한가 2)이 내렸고 1백75개 종목(상한가 27)이 올랐다.
  • 증자 공시한 주가/15일전부터 급등

    시가 발행 할인율 확대 조치 이후 유상증자 공시를 발표한 종목들의 주가가 대체로 공시 15일 전부터 소속업종 지수에 비해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공시 발표 후에는 이들 종목의 주가가 오히려 하락하는 양상을 보임으로써 증자 공시와 관련,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자세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5일 럭키증권이 시가 발행 할인율이 30%로 확대된 작년 12월12일 이후 유상증자를 발표한 상장사중 고려포리머 주식등 14개 종목의 「공시전 30일간의 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주가는 공시전 15일까지는 평균 1.68% 상승,이 기간중 해당 소속업종의 주가지수 상승률 0.99%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그후부터 공시일까지는 평균 7.71%나 상승 함으로써 해당 소속 업종의 1.87%에 비해 5,84%포인트나 높았다. 그러나 이들 종목의 주가가 공시 1주일 후에는 오히려 평균 1.53%나 하락,유상증자 공시를 둘러싸고 대주주들의 내부자거래 의혹등 부작용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시가발행 할인율 확대조치 이후 증시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유상증자 공시를 투자전략에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상증자 실시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에 대해 공시 이전에 매입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거래량 급증종목 늘어/초단타 차익 겨냥… 하루 평균 1백27종

    최근 증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량 급증종목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증권사와 일반투자가들이 초단타매매를 일삼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하루평균 5천주 이상이 매매된 종목 가운데 최근 6일동안의 거래량이 그전 6일 동안보다 3백% 이상 늘어나 투자에 주의가 요망되는 거래량 급증종목은 올들어 지난달 24일까지는 하루평균 30개에 불과했으나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사이에는 1백27개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설날 연휴 이후 첫 개장일인 지난달 29일에는 거래량 급증종목이 1백6개로 올들어 처음으로 1백개를 넘어선 뒤 30일 1백87개,31일 1백25개,이달들어 1일 1백36개를 기록하는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을 기준으로 최근 6일 동안의 거래량이 그전 6일 동안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신한인터내쇼날로 무려 2천6백90%가 증가했고 같은 기간동안 ▲대도상사 진도패션 우단실업 한창제지등 4개 종목도 거래량이 2천%이상 급증했으며 ▲태영판지 우성산업 삼익공업 조선선재등 12개 종목은 1천%이상 늘어났다. 최근들어 거래량 급증종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기관투자가들이 신규로 상장되거나 증자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 종목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에도 원인이 있지만 증권사와 일반투자가들이 약정실적을 높이거나 단기차익을 노려 초단타매매를 일삼은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금년부터 전체상장종목 가운데 90%의 매매체결이 전산화 됨에 따라 종합주가지수의 장중 등락폭이 커진 것도 초단타매매를 부추겨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동시호가주문 감소/지난동기비 10%나

    전산매매가 확대되면서 전후장 동시호가때의 주식매매주문이 감소하고 있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전후장 첫거래인 동시호가 매매주문의 물량이 전체거래량의 33.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43.5%) 보다는 10% 가량,하반기(36.0%)에 비해서는 2.3%가 각각 감소한 것이다. 동시호가 주식매매가 이처럼 감소하는 것은 전거래량 90%에 달하는 전산매매 확대로 매매체결이 신속해져 투자자들이 단일가 체결의 동시호가보다는 민감한 주가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접속매매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12월11일부터 전산매매종목의 종가결정방법을 장종료전 10분 동안의 단일가에 의한 개별경쟁매매로 변경한 이후 장종료시의 가격등락폭이 이전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변경 전후 한달간의 종료 10분직전 가격과 당일종가를 대비,등락폭 조사결과 ▲등락폭이 5백원인 종목수가 종전 평균 24개에서 14개로 ▲4백원은 12개에서 7개로 ▲3백원은 21개에서 13개로 각각 감소했다. 이것은 10분 동안 접수된 모든 호가건수를 단일가로 처리함에 따라 종전처럼 소량주문에 의한 종가조정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 멀어지는 남북단일팀/김종일 체육부장(데스크메모)

    열달을 끌어온 남북체육회담이 지난 22일 제6차 실무접촉에 이어 29일 제8차 본회담에서도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하고 공전됨으로써 오는 9월 북경아시안게임에 남북단일팀 출전은 자칫하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여있다. 지난해 3월 북측의 제의로 시작된 이번 체육회담은 그간 6차례의 실무접촉과 8차례의 본회담 등 모두 14차례 접촉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큰 성과를 거둬 잘만하면 남북한 선수들이 손을 잡고 사이좋게 북경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걸게 했다. ○이행보장장치,장애로 그러나 회담은 주요쟁점이었던 ▲호칭 ▲단기 ▲단가를 비롯,▲선수선발 ▲대표선수 선발 ▲단일팀 공동추진기구 등 단일팀 구성에 필요한 기본 10여개항에 의외로 쉽게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합의서 작성과 서명단계에 와서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보장장치(부칙)가 걸림돌이 돼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우리측은 합의사항 이행보장방안으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북경대회조직위원회에 합의사항 자체와 단일팀 구성이 실패할 경우 각기 출전한다는 사실을 서신으로 통보하는 한편 구체적으로 일정을 정해 합의사항을 실천에 옮기자는 등 10개 부칙을 제의한 데 대해 북측은 이행보장은 총리 각서 교환으로 충분하니 10개 부칙을 모두 철회하고 합의서부터 작성하자고 주장,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우리측은 지난 18일 제6차 본회담에서 회담의 장애요인이라 생각되던 부칙 10개항중 ▲남북친선교환경기 및 시설답사반 교환 ▲상대방지역 이동시 자기측 교통수단 이용 ▲체육외적인 문제 거론불가 등 3개항을 철회,교착상태에 빠진 회담의 물꼬를 트려 했으나 북측은 10개항 모두 철회의 종전주장을 되풀이 해 회담을 결렬쪽으로 몰고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고 있다. 그러면 문제가 된 「부칙」을 왜 우리측은 관철시키려 하고 있고 북측은 전면철회를 요구하고 있나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우리측은 79년 평양세계탁구선수권대회 때 단일팀구성을 위해 북측과 회담을 벌이다 단일팀은 물론 개별참가도 못한 뼈아픈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합의사항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없이는 합의서를작성,교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북측은 우선 합의서부터 교환하고 그런 문제는 나중에 토의해도 될 것이라는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우리측은 북한이 이행보장을 굳이 반대하며 합의서 교환만 서두르는 것은 일단 합의서를 받은 뒤 이를 대내외에 정치선전의 소재로 이용할 의도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체육회담이 결렬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겉으로 보면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부칙 7개항」 때문인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보면 첫째는 남북이 45년간의 분단으로 상호 불신의 골이 깊고 둘째 양측이 회담에 임하는 기본입장이 다른데다 셋째 체육회담 시작당시인 지난해 3월이후 세계적인 정치상황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보는 편이 옳을 것 같다. ○북측 회담종지부 속셈 당초 우리측은 북한이 체육회담을 제의했을 때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으나 우리가 다소 밑지는 한이 있더라도 단일팀을 구성하게 되면 남북이 45년만에 체육교류를 하게 되고 이것이 계기가 돼서 남북교류의 물꼬가 트이지 않을까 하는 측면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태도를 바꾼게 사실이다. 그러나 북측은 북경대회에 자기만의 단일팀으로 참가할 경우 경기력의 열세는 물론 남측의 대규모 응원단이 자신들의 뒷마당이나 다름없는 북경거리를 휩쓸게 될 것을 예상,어떻게 해서든 단일팀을 구성해야겠다는 의도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회담에 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동구에 거센 자유화물결이 일기 시작하면서 북측의 태도가 강경일변도로 바뀐 것은 아이로니컬한 일이다. 체육회담을 추진해온 우리측 담당자들은 북측이 갑자기 태도를 바꾼 것은 더 이상 우리측 안을 받아들여 개방할 경우 단일팀구성으로 인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한은 최근의 동구사태로 인해 체코의 유학생까지 불러들여야 할 정도로 심각한 「개방위협」을 받고 있어 「단일팀구성」이라는 당초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지난 87년 서울올림픽남북분산개최회담과 마찬가지로 그간의 회담을 통해 남한내 여론을 분산시킨 것으로 만족하고 회담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속셈인지도 모른다. 그간 체육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질 때마다 신문사에는 『체육회담을 한민족 동일체 확인 차원에서 파악해야지 지나친 세부문제에 매달려선 곤란하다』라든지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해 참가한다는 게 중요하지 메달이 중요하냐』는 등 북측의 주장과 비슷한 의견의 전화가 적지 않았다는 사실을 우리는 곰곰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제 북경아시안게임은 앞으로 2백30여일 밖에 남겨놓고 있지 않아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해 참가한다는 것은 시간적으로 보나 물리적으로 보아도 무리가 아닐 수 없다. 28개 종목에 걸쳐 6백여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들을 훈련시키는 것은 더 크고 어려운 문제다. 우리측은 북경대회에 남북이 단일팀을 만들어 참가하려면 적어도 4월15일 이전에 남북이 합동훈련을 끝내고 5월말까지 선수선발을 마쳐야 한다고 보고 있다. ○우선 종목별 교류 필요 체육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북측의 본심이 드러났다 하더라도 다시 한번 북측의성의있는 태도를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어 이제 남북체육회담은 북측의 태도여하에 따라 성패가 판가름 날 수 밖에 없게됐다. 56년 멜버른,60년 로마,64년 도쿄 등 3차례 올림픽에서 단일팀을 구성했던 동ㆍ서독이 2백여회의 꾸준한 접촉 끝에 단일팀을 구성했던 사실로 보면 기껏 14차례의 접촉으로 단일팀 구성을 바란다는 것은 무리일 수 밖에 없다. 설령 이번 체육회담이 결실을 보지 못한다 해도 남북은 앞으로 인내심을 갖고 개별종목부터 우선 교류하면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단일팀 구성의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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