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종목 분석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 민주노총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 석유 수출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 노트북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 연방정부
    2026-05-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44
  • 코스닥 사흘째 사상최고치 경신

    최근 코스닥시장의 활황세는 과연 믿을만 한가. 거래소시장에서 소외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코스닥시장으로 몰리면서 코스닥지수는 10일 사흘째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벤처지수도 연일 신기록을 경신중이다.연초 74.9포인트에서 이날 541.24로무려 72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이 이처럼 들끓면서 100만원짜리 주가가 줄을 잇고 있다. 코스닥의 로얄주로 자리매김한 새롬기술(164만5,000원,액면가 5,000원 기준)과 한국정보통신(143만5,000원)에 이어 다음커뮤니케이션도 118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머니게임인가,새로운 추세인가 코스닥시장을 비관하는 쪽은 ‘과매수’란용어로 현장세를 설명한다.새 천년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매집양상이 이미 과열국면으로 빠져들었다는 분석.따라서 근거없는 폭등은 반드시 폭락의위험을 수반한다고 경고한다. 긍정적으로 보는 전문가도 적잖다. 서울증권 투자전략팀 김창희(金昌熙) 과장은 “우량주 급등현상이 거품이라기보다 시대추세를 타고 새롭게 잣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올 봄의 첫번째 상승때가 시장형성기라면 이번 대세상승은 인터넷열풍과 우량기업 등록 러시에 힘입어 질적·양적인 레벨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다. 굿모닝증권 투자분석부 이상호(李相昊) 대리는 전세계적으로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Y2K문제의 부각이나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 전까지는 벤처기업 투자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전략은 LG투자증권 김진수(金珍洙) 선임연구원은 “코스닥 활황 이면에 외국인과 법인들의 순매도세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돌발 악재로 지수가 하락할 경우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현시점에서는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단기적으로 차익실현의 시점을 포착하는 게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증권 김과장은 “최근 코스닥시장이 성장성만이 아닌 수익성을 어느정도 감안한 패턴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우선 핵심선도주 매수에 초점을 맞춘뒤 성장성과 수익성이 뒷받침되는 후발주를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말했다. SK증권 투자분석팀 김대중(金大中) 연구원은 “매기 확산에 한계가 있는 주변주를 무리하게 매수하지 말고 핵심테마주 중심으로 종목을 압축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박건승기자 ksp@
  • 개인 대량매매 주문 늘어, 이달들어 1억이상 27%로

    개인투자자들의 대량매매 주문이 늘고 있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2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의 1호가당 1억원이상 주문비중이 지난 8월 평균 24.8%에서 이달 들어27%로 2.2%포인트 높아졌다.1억원이상 주문의 평균금액도 2억3,500만원에서 2억4,900만원으로 많아졌다. 거래소는 증시 호황으로 주가가 오르면서 평균 주문단가가 커진데다 큰손들의 대량매매 주문이 활발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8월이후 1억원이상 주문금액 비중 상위사는 천일고속이 62.8%로 수위였고한국석유공업(61.9%),SK텔레콤(53.9%),한국개발리스(49.1%),삼성전자(48.8%) 순이었다.반면 1억원이상의 주문이 전혀 없었던 종목은 39개로 대부분 우선주나 관리종목이었다. 박건승기자 ksp@
  • 코스닥 58개종목 분석

    주가는 주식 액면분할 이전보다 분할이후에 더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22일까지 액면분할한 58개 코스닥 종목의 액면분할전 30일과 이후 30일동안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분할이후 30일 동안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65%에 달했다. 반면 분할전 30일간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29%에 그쳤다. 액면분할 이후 주가상승률이 가장 큰 종목은 라이텍산업(5월7일 분할)으로상승률이 678%나 됐다. 한일사료 한미창투 알루코 태광밴드 휴맥스 터보테크 황금에스티 씨엔아이한국디지탈 비티씨정보통신 테라 대양이엔씨 골드뱅크 등도 액면분할 이후에주가가 100%이상 뛰었다.37개 종목(64%)이 액면분할 이후에 주가가 올랐다. 반면 액면분할 이전에는 상승률이 100%이상인 종목은 한국정보통신 두인전자 터보테크 한국디지탈 등 4개 종목에 불과했다.상승종목도 21개였다.투자전략팀 성낙현(成洛玄)차장은 “액면분할 뒤에는 유동성 증가로 거래가 활발해지는데다 액면가 저하로 투자자들이 싸다고 느끼는 착시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라고풀이했다. 박건승기자 ksp@
  • 인터넷·신문기사 성공투자 필수품

    주식투자를 잘 하는 사람들은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최근 사이버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객장까지 갈 필요는 없어졌지만,직장생활을 하면서 투자를 병행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그래서 일반투자자들은 화끈한 ‘정보’를 바라거나 ‘감’에 의존하기 십상이다.그러나 투자에는 역시 왕도가 없는 법이다.성공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많은 시간과 정력을주식에 쏟아붓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특히 인터넷과 신문기사를 필수적인 ‘무기’로 삼고 있다. ■1,500만원으로 1억5,000만원 번 투자자의 일과:보험회사에 다니는 이모씨(33)는 올 7월 주식투자를 시작하면서 종전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고 있다.오전 5시30분 일어나면 3개 조간신문(경제지 2개,종합지 1개)을 1시간동안 숙독하면서 경제 흐름을 잡는다.6시40분부터는 TV의 증권뉴스를 시청한다.8시30분 회사에 도착하면 인터넷을 통해 각 증권사가 제공하는 투자정보를 파악한다.특히 ‘야후코리아’가 제공하는 각종 금융·기업정보를 반드시 훑어본다.동료들과 10분정도 투자의견을 교환하는 것도 일과가 됐다.9시 오전장이시작된 뒤에는 50분마다 한번씩 컴퓨터를 열어 시황을 살핀다.12시가 되면 20분안에 점심을 먹고 오후 1시까지 증시흐름과 관심종목을 집중 분석한다.3시 오후장이 끝나면 각 신문사 홈페이지로 들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시황관련 기사를 읽는다.7시 퇴근길에는 다음날 가판을 미리 사 본다.집에 와서는 자료가 될만한 신문기사를 스크랩해 둔다.이씨는 “증권사 등이 추천한회사의 실적이 실제로 좋은지 한국신용평가(주)가 제공하는 ‘키스라인’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 직접 확인,투자여부를 결정한다”고 귀띔했다. ■1,000만원으로 3억원 번 김모씨:무역회사에 다니는 김씨(35)는 오전 7시30분 출근하기가 무섭게 인터넷의 ‘미국 야후’ 사이트로 들어가 새벽에 끝난나스닥과 다우지수 동향을 살펴본다. 최근 우리 증시가 미국과 거의 똑같이움직이기 때문이다.이어 야후코리아와 각 신문사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방향을 잡은뒤 관심종목을 10개 이내로 압축한다.9시 장이 시작되면 30분 단위로시황을 들여다본다. 장이 출렁이면 10분마다 살핀다.점심시간에는 주로 코스닥 시황을 분석한다.매매는 주로 오후 1시 오후장이 시작된 직후에 한다.3시 장이 끝나면 1시간정도 시황을 분석한다.그날 재료가 주가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확인하며 ‘복습’을 한다.집에 와 밤 10시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는 야후를 통해 미국 증시가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살펴보고 블룸버그 등 외국신문 사이트에도 들어가본다.김씨는 “장중에 시황을 너무 자주 들여다보면쓸데없이 주식을 사거나 팔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만큼,간격을 정해놓고 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12월 결산 상장사 순익 사상최대

    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올해 순이익이 사상최대치인 1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내년에도 경기호황이 이어져 20조7,008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된다.지난해에는 사상최대의 적자(6조9,450억원)를 냈었다. 8일 SK증권에 따르면 12월 결산 443개 상장법인(관리종목 등 제외)은 엔화강세와 수출증가, 저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자산매각에 따른 특별이익 증가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이 12조8,2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특히삼성전자는 반도체와 휴대폰경기 호조로 순이익이 전체의 24.9%인 3조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어 LG전자 1조9,800억원,한국전력(1조2,600억원)과포항제철(1조2,401억원), 쌍용양회(4,500억원), 한국통신(4,000억원), 현대자동차(3,623억원) 등의 순이었다. 순이익 증가율은 인천제철이 지난해의 14억5,000만원에서 1,100억원으로 무려 7,486%가 늘어 1위에 올랐다. 화신 3,900%, 대유통상 2,281%, 금호석유화학2,053%, LG전자 1,667%, 조광페인트 1,463%, 내쇼날프라스틱 1,335%, 다우기술 1,248%, 창원기화기 1,150% 순이었다. 박건승기자 ksp@
  • ‘황제주’SK텔레콤 액면분할하나

    SK텔레콤 주식은 과연 언제쯤 ‘세포분열’할 수 있을까. ‘황제주’의 액면분할 시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소액투자자에게 주당 250만원대를 오르내리는 주식은 그림의 떡일 따름이다.1주에 25만원 정도라면 투자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2대주주인 한국통신(18%)를 비롯해 시민단체,외국계 주주들도 액면분할에적극 찬성하고 있다.액면분할로 주식의 유동성을 높이면 주가가 올라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이유다.그 결정은 어차피 최대주주인 SK그룹(36.5%)의 몫으로남아있다. ■지공작전 펴는 SK 증권가에선 내년초 액면분할설이 꾸준이 나돌고 있다. 액면분할안은 지난 8월27일 주총에서 근소한 차이(찬성 48.4%,반대 51.1%)로 부결됐었다.당시 조정남(趙政男) 사장은 “액면분할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아직 때가 아닌 것 같다”며 “가장 빠른 시간내 적정한 비율로 액면분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SK측의 요즘 분위기는 다르다.SK텔레콤 관계자는 “액면분할을 하려면 이사회 개최,주주총회 소집,주권교환 배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액면분할을 준비하는 데만도 3개월 이상이 걸린다”고 설명했다.다른 관계자는 “계획이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장(場)이 좋고 대우사태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진간에도 의견 분분 영업·재무담당 쪽은 “액면분할해도 상승여력이충분하다”며 조기 실시를 주장한다.건전한 재무구조(부채비율 63.7%,금융비용부담률 4.2%)를 앞세워 주가관리를 자신하고 있다. 반면 기획·홍보담당쪽은 다소 부정적이다.현재 황제주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폭발적인 광고·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황제주의 권력상실에 따른 기업이미지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IMT-2000도 변수 액면분할이 IMT-2000 사업권 획득과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IMT-2000은 SK텔레콤 뿐 아니라 국내 거의 모든 통신업체들이사활을 걸고 사업권확보를 노리는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다. IMT-2000과 연관짓는 쪽은 치열한 사업권 쟁탈전을 눈앞둔 상황에서 액면분할로 괜히 ‘사세의 기운을 뺄’ 필요가 있겠느냐고 지적한다.SK텔레콤은 일본통신업체인 NTT에 주식 일부를 넘겨주는 방식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라도 사업권을 반드시 따내겠다고 벼르고 있다.이런 맥락에서 액면 분할이 IMT-2000사업권의 향배가 결정되는 내년말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점치는 쪽도 있다. 박건승기자 ksp@ *액면분할 효과와 성공사례 액면분할이란 주식의 액면금액을 작은 금액으로 나누는 것이다.현재 대부분 상장사의 주당 액면가는 5,000원.이를 100원(50대1)이나 500원(10대1),1,000원(5대1),2,500원(2대1)으로 쪼갠다. 액면을 적게 나누면 주가를 그만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250만원짜리는너무 비싸 못사던 투자자들도 5만원이나 25만원으로 낮아지면 한번 투자해볼 수 있다.그만큼 주식의 유동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지난해 상법개정으로 액면분할이 가능해지면서 액면분할한 종목도 크게 늘고 있다.올들어 지난달 22일까지 모두 56개 종목이 액면분할을 했다.이들 종목은 대부분 액면분할을 전후해 주가가 크게 올랐다.회사가치는 그대로인데주당가격만 떨어뜨려 수요기반을 확대한 덕분이다.기존 주주들은 총액가치의변동없이 주가상승에 따른 혜택을 보게 된다. 액면분할로 재미를 본 대표적 종목은 대덕전자,한미약품,대덕산업,한솔CSN,한별텔레콤,영원무역이 꼽힌다. 지난달 8일 주당 6,610원을 10분의1로 액면분할(661원)한 한솔CSN의 경우지난 3일 종가는 1만7,200원.한달이 채 안돼 실질 주식가치가 26배가량 뛴셈이다. 한별텔레콤도 지난 9월20일 당시 주당 2,665원이던 주식을 10분의1로 액면분할했다.지난 3일 종가는 4,170원으로 실질가치가 15배이상 치솟았다.대덕전자도 지난 4월26일 액면분할을 한뒤 주가가 12배이상 상승했다.다만 지난7월5일 10분의1로 액면분할한 삼성화재는 아직 기대치에 못미친다.액면분할전 주당 82만100원이던 주가는 지난 3일 현재 4만8,250원을 기록,실질가치가58%선에 머물고 있다. [박건승기자]
  • 꼼꼼한 기업분석이 ‘王道’ ‘대박’ 욕심 부리다가 낭패

    올해 증시가 호전되면서 초보 투자자들이 대거 투자에 나섰다.실패의 쓴 잔을 마신 사람이 많지만,적지 않은 돈을 거머쥔 새내기들도 있다.희비는 평범한 투자원칙을 얼마나 지키느냐에 따라 엇갈렸다.돈을 번 사람은 철저한 확인작업을 거치고,추세에 순응하며,허황된 욕심을 내지않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반면 원칙이 없고,근거없는 루머에 의지하며,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호한 사람은 거의 다 주머니를 털렸다. ▲나는 이렇게 벌었다■1,000만원으로 2억원 벌었다 올해 처음 투자에 나선 김모씨(35)는 증권사분석자료와 신문 등을 꼼꼼히 보고 유망종목 2∼3개를 선택한뒤 일정기간 실제로 상한가를 치는 등 상승 움직임이 확인되면 샀다.상승탄력이 둔화되면지체없이 팔았다.객장의 브로커보다는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신뢰했다. 김씨는 4월초 ‘전기초자’를 주당 1만7,400원에 1,000만원어치 샀다.증권사 추천종목이라 1주일정도 눈여겨보고 있는 참에 외국인이 연일 대량매수를했고 주가상승폭도 커지고 있었다. 한달뒤 4만원선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자 팔아치웠다.이후 코스닥으로 눈을돌렸다.거래소시장의 약세와 달리 코스닥은 오르고 있었다.‘한국기술투자’를 6,000원에 샀다.유망 벤처기업인 한글과컴퓨터의 지분을 많이 갖고있어안심이 됐다.6월중순 코스닥이 거품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2만2,000원에 팔았다.지수가 혼조를 보인 7∼9월에는 매매를 자제했다.10월초 코스닥이 다시 상승세를 타자 ‘한국정보통신’을 3만7,000원에 샀다.삼부파이낸스사의 급매물 때문에 일시적으로 9만5,600원에서 급락한 것을 알고 언젠가 재상승하리라 믿었다.6만원까지 올랐다가 5만9,000원으로 꺾이자 팔았다.11월초 추세가 인터넷 등 첨단주로 옮겨붙자 ‘디지털임팩트’를 샀다.동종업종인 인터파크 등이 먼저 크게 올랐고 디지털임팩트도 상승 초기였다.3,800원에 사서5일만에 6,720원에 팔았다. ▲나는 이래서 망했다■비밀 정보에만 의존 이모씨(37)는 10월말 친구로부터 D제강이 괜찮을 것이라는 ‘정보’를 듣고는 앞뒤 가리지않고 5,880원에 700주를 샀다. 그런데 어쩐일인지 주가는 떨어지기만 했다.보름뒤 ‘물타기’를 해보라는친구의 권유에 500주를 더 샀다.하지만 좀처럼 주가는 회복되지 않았다.지난달 29일 4,015원에 팔아치웠다. ■추세 거슬렀다 지난달 중순 박모씨(34)는 건설업종인 D산업을 1만4,400원에 1,000주 샀다.정보통신이 한창 테마주를 형성하고 있었지만 ‘대표적인낙폭과대 및 실적 저평가주’라는 모증권사의 분석에 왠지 신뢰가 갔다.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야 대박을 잡을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음날부터 주가는 떨어졌다.중간에 1,000주를 더 샀지만,내림세는 계속됐다.29일 결국 1만2,000원에 팔았다. ■떨어질 때 안팔았다 증권사와 신문 등에서 유망 인터넷업체로 추천한 I정보를 지난달 26일 3만5,000원에 500주 샀다.주가는 5만원대까지 올랐다가 30일부터 급락,하한가로 돌아섰다.당초 정한 손절매 기준(10%하락때 마다 2분의1씩 매도)을 철저히 따랐다면,주당 5,000원 이상 이익을 남길 수 있었다. 그러나 ‘설마 그렇게 오르던 주식이 쉽게 꺼지겠느냐’는 생각에 버텼다.그러나 하한가행진은 3일간 계속됐고 지난 2일 결국 총 650만원의 손해를보고팔았다. 김상연기자 carlos@
  • ‘시드니올림픽 전망과 과제’토론회 주제발표 요지

    경기인 출신 체육교수들의 모임인 한국올림픽성화회는 3일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시드니올림픽의 전망과 과제’란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정동구(鄭東求) 한체대교수(올림픽성화회 회장)의 주제발표문을 간추린다. 21세기 서막을 여는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엘리트 스포츠는 위기에처해 있다.장기계획,예산 등 정부의 정책지원,국민의 성원,선수의 사기 등모든 면에서 희망적이지 못하다.그런 만큼 시드니에서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다.시드니에서 금메달 12개로 올림픽 5회 연속 10위권에 진입한다는 정부당국과 체육회의 목표는 특단의 지원과 노력 없이는탁상공론일 뿐이다. 그러나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국민들의 희비는 교차된다.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려면 시드니올림픽을 준비함에 있어다음과 같은 것들이 이뤄져야 한다. 첫째,정신력 강화를 위한 스포츠심리서비스를 포함,경기력 향상 자문단의기능을 강화해야 한다.이를 위해 스포츠과학 전문학자와 각 종목 지도자간연계를 통해경기력 향상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풀(pool)이 구성되어야 한다.전술-전략의 수립과 강화훈련에서 파생하는 여러 상황들에 대한 평가도 여기서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둘째,경기 분석과 전략 수립을 과학화해야 한다.체계적인 정보 수집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경기분석시스템을 도입해 이제까지 지도자의 직관에 지나치게 의존해온 데서 벗어나야 한다. 셋째,매스컴에서 스타를 만들고 키워야 한다.매스컴이 해외정보를 정확히전달하고 승패의 근본적 원인 등을 심층분석 보도할 때 그 종목의 선수를 키우고 가꾸게 되며 이를 통해 체육이 발전한다. 과거 올림픽의 승전보가 일과 생활에 지친 국민들에게 웃음과 자부심을 주었다면,시드니올림픽에서의 승전보는 새 천년의 비전과 자신감을 갖다줄 것이다.승전보를 얻으려면 무엇보다도 ▲정부지원 예산의 획기적 증액 ▲국내외 전지훈련 대폭 지원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자문단 기능 강화 ▲과학적 경기분석과 전략 수립 ▲일관적 행정지원체제 확립 ▲매스컴의 스포츠 육성·선도 ▲선수의 복지 개선 등이하루빨리 이뤄져야만 한다. [鄭東求 한체대교수]
  • 외국인 11월 2조3,532억“사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11월 순매수 규모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증권거래소는 30일 외국인투자자들은 11월중 총 2조3,53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지난해 2월의 2조1,802억원이 최고치였다. 외국인들이 이처럼 대규모 순매수에 나선 것은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사가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데다 무디스사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임박해 있고 한국증시의 FT지수 편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갈 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첨단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들 종목에 대한 편입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풀이됐다. 외국인들이 11월 들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 5,763억원어치에이어 현대전자,SK텔레콤,삼성전기,한국전력 등 순이었다. 한편 외국인들이 올들어 순매수한 규모는 총 5,513억원어치에 달한다. 김상연기자 carlos@
  • 코스닥 ‘新3인방’“날 찍어줘요”

    오는 3,4,6일 동시에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한국통신하이텔과 한솔PCS,아시아나항공의 향후 주가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들 회사는 코스닥시장의 ‘신 3인방’으로 불리는 대형종목이다. 공모규모는 아시아나항공 3,750억원,한솔PCS 3,611억원,한국통신하이텔 1,960억원을 합쳐 9,321억원에 이른다.특히 이들 회사의 청약 시작일은 한국가스공사의 환불일과 맞물려 과연 환불자금이 어느 쪽으로 몰릴 지도 큰 관심거리다. 전문가들은 투자메리트가 가장 큰 회사는 하이텔,대형종목으로서의 안정성은 아시아나항공을 꼽고 있다. 동원경제연구소 기업분석실 온기선(溫基銑) 실장은 “이들 3사의 코스닥 등록후 적정주가는 기존 장외시장의 거래 가격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텔은 3개사중 등록후 적정주가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인터넷업체의 높은 성장성과 한국통신의 프리미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동원경제연구소와 교보증권은 하이텔의 등록후 적정주가를 각각 4만8,000원과 4만4,000원으로 제시했다.공모가격이 2만8,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70%가량 높은 수준에서 주가가 형성될 것이란 예측이다.주간사인 LG와 대신증권은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1,887원과 973원으로 분석해 본질가치를 1,338원으로 결정했다.그러나 한빛증권 기업금융팀 형남열(邢南烈) 팀장은 “주당 본질가치보다 공모가격이 20배이상 비싼 게 주가상승에 다소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당 본질가치가 4,232원인 아시아나항공은 공모가가 7,500원으로 확정됐다.128개 기관투자가들이 참가한 수요예측에서 평균단가가 1만90원으로 산출됐으나 투자저변을 확대한다는 뜻에서 주당 7,500원으로 정했다.교보증권과 동원증권,SK증권은 코스닥 등록후 적정주가를 모두 9,000원으로 예측했다. 굿모닝증권 기업분석부 김동준(金東準) 연구위원은 적정주가가 상대적으로낮은데 대해 “영업이익이 금융비용을 감당치 못하는데다 유일 비교대상인대한항공 주가가 탈세 여파로 ‘죽을 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 투자분석팀 김기영(金基榮) 대리는 “코스닥시장에서 새로운 대형업체 출현에 따른 기대감으로 기관들의 매수세가 몰릴 경우 주가 상승여력은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공모가가 2만3,000원인 한솔PCS의 적정주가는 3만(동원증권)∼3만5,000원(교보증권)으로 평가됐다.증시 주도주인 정보통신 업체란 점이 덕을 보고있다. 박건승기자 ksp@
  • 통합방송법 수혜株 투자“돌다리 건너듯 두들겨 보라”

    “지금 들어가면 늦지 않을까요?” 통합방송법이 조만간 국회에서 통과될게 확실해지면서 관련 수혜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상당수 종목의 주가가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는 견해가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위성방송 수신기 관련주 많이 올랐다 통합방송법 통과로 위성방송이 본격실시되면 가장 먼저 실적이 좋아지는 곳이 수신기를 만드는 회사다.이 때문에 주가도 가장 먼저 상승세를 탔다.현대증권 장선희(張善姬) 연구원은 “대부분 업체의 주가가 충분히 오른 상태이며,지금 들어가면 실익이 크지 않을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송광고 관련주 여력있다 통합방송법안에는 2000년부터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독점이 폐지되고,2001년부터 KBS-2TV의 광고가 없어진다는 조항이 있다. 광고단가를 맘대로 올릴 수 있게 되는 한편,다른 방송사의 광고물량이 늘어난다는 얘기다. 따라서 제일기획 등 광고대행사와 서울방송 등 방송사의 혜택이 예상된다(문화방송은 비상장·등록사).최근 상승세를 타고는 있으나,아직 추가상승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현대증권은 “서울방송의 경우 전(前)고점인 7만9,400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보통주 매수가 여의치 않으면 우선주를 사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태영·일진·우성사료·동양화학 등 방송사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들도 15∼20%정도 상승 여력이 남은 것으로 전망됐다. 유선방송 사업자 추가상승 가능성 지역방송국(SO) 복수 소유와 채널(PP)복수 소유가 가능해짐에 따라 선발 유력업체가 시너지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서초방송 등 7개 SO를 갖고 있는 대호와 다수의 PP를 갖고 있는 동양제과가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상연기자
  • 주식 클리닉센터가 권하는 투자법

    “크게 오른 종목을 사라” ‘저점매수’ 등 기존의 주식투자기법에 익숙한 투자자들에게는 엉뚱한 소리로 들린다.올 7월 문을 연 현대증권 투자클리닉센터(원장 김지민)에서 권하는 투자법이다.파격적이어서 선뜻 선택하기 어렵지만 한번쯤은 진지하게고려해 봄직한 방법론이다. ■오를때 조금 벌고 내릴때 크게 잃는 투자자들 최근 주가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었다는 개인투자자들을 찾기 어려운 것은 왜 일까.조금만 오르면조급하게 팔고,떨어질 때는 본전생각에 바닥을 칠때까지 팔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게 클리닉센터의 진단이다.5만원짜리 주식이 6만원만 돼 도 혹시 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얼른 팔아치웠다가 나중에 10만원이상 올라가는것을 보고 땅을 치기 일쑤이다.반면 저점매수 차원에서 산 주식이 떨어지면‘언젠가 오르겠지’하는 생각에 큰 손실을 보기 다반사다.그런데도 정작 본인은 문제점을 깨닫지 못한다.9번을 벌고 1번을 잃더라도 번 금액보다 잃은금액이 많으면 투자는 실패인데도 당사자는 오히려 벌었다는 생각을 갖게된다. ■클리닉센터가 권하는 투자법 우선 일정 기간안에 크게 오른 종목을 골라산다(저점매수와는 정반대).오르고 떨어지는 데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굳이종목분석이니,주가예측이니 하는 절차는 필요없다.주가라는 것은 많은 변수들이 종합적으로 녹아든 지표여서 그 자체가 믿을만한 정보이다. 대신 일정선(10%,20% 등)까지 떨어지면 팔겠다(손절매)는 기준을 반드시 정해놓아야 한다. 주가가 오르면 손절매 기준도 같이 올라간다.1만원짜리를 살때는 9,000원을 손절매 기준으로 했다가도 2만원이 되면 기준을 1만5,000원으로 올린다.‘아무리 떨어져도 5,000원은 번다’는 생각으로 1만5,000원까지는 절대 팔지않는다.2만원에서 추가로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판단되면 주식을 더 산다. 이 주식은 10만원까지 갈 수도 있고,1만원으로 다시 곤두박질할 수도 있다. 그런데 10만원까지 올라가면 8만원이나 더 버는데도 5,000원을 잃을까봐 파는 게 투자자들의 심리다. 10만원에서도 물론 팔 필요는 없다.손절매 기준을 9만5,000원정도로 정해놓고 느긋하게 기다린다.설사주가가 꺼지더라도 9만5,000원에서 팔면 된다.10만원을 다 얻으려고 20만원까지 올라갈 주식을 매도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5,000원정도는 기꺼이 잃어도 좋다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다.클리닉센터 신종근(申鍾根) 과장은 “생각보다 크게 오르고 크게 떨어지는 게 주식의 속성”이라며 “작은 손실을 감수하면서 큰 수익을 노려야 돈을 벌 수 있다”고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주가하락 불구-무더기 상한가, 이상한 우선주

    우선주의 이상급등 현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애꿎은 피해를 볼 공산이 커지고 있다. 23일 주식시장에서는 우선주들이 대거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강세를 기록했다.전날에도 종합주가지수는 15.23포인트가 하락했으나 상한가를 친 종목56개의 87.5%(49개)를 우선주가 차지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투기꾼이 농간을 부린다 우선주 과열양상은 주식시장의 조정국면을 틈 탄작전세력의 농간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증권거래소 감리총괄부 심용섭(沈瑢燮) 부장은 “주가가 빠지거나 장이 조정국면을 보이면 우선주가 어김없이 득세하고 있다”며 “우선주에 물린 사람들이 이 기회를 이용해 값을 다시 띄워보려고 안간힘을 쓰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 주식운용팀 신대식(申大植) 부장은 “지난 6,7월 한때 우선주 가격이 보통주의 85%까지 이른 뒤 다시 가격이 빠진 상태”라며 “투기꾼들이 정상적인 보통주 거래로 재미를 보지 못하자 우선주로 방향을 튼 것 같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우선주가 기관과 외국인들의 손을 덜 타는 종목이어서 투기꾼들이 맘대로 주무를수 있는데다 물량도 적어 작전을 펴기 좋은 대상으로 여겨진다고 분석했다.주로 배당이익이 별로 기대되지 않는 종목인데도 주문을 집중시켜 가격을 높인뒤 곧 되팔아 시세차익을 노리는 수법을 쓴다는 것이다.. 우선주의 70∼80%가 당일 거래된다는 점이 이를 입증해 준다. 작전세력의 주체는 우선주에 물린 사람이나 사채업자,일부 파이낸스사 및상호신용금고 등으로 추정된다. ■오르는 것은 무조건 우량주? 요즘 일선 창구에는 잘못된 투자기법이 열병처럼 번지고 있다.이를테면 ‘오르는 것은 무조건 우량주’ ‘코스닥에선 인터넷 관련주,거래소에선 우선주밖에 없다’는 식의 얘기가 공공연히 나돌고있다.이에 개인투자자들이 현혹되는 사례가 부쩍 늘면서 우선주에 투자하는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잘못된 유행 좇다 낭패본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가치가 터무니없이 고평가된 경우가 많아 폭락의 가능성이 상존한다.우선주 가격이 크게 오르면 언젠가는 팔 사람이 나올테고 이때 사주는 사람이없으면 주가는 순식간에 곤두박질치게 된다.제대로 살피지도 않고 덩달아 우선주에 투자했다가는 ‘애물단지’만 떠안을 수 있다.증권거래소는 주가급등 종목은 감리대상으로 지정하고 매매정지 조치를 취하는데도 효과적인 통제가 어렵다며 투자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건승기자 ksp@
  • 개미군단 실적 저평가株 보물찾기

    ‘진흙속의 진주’로 불리는 실적 저평가주를 찾아라. 올 연말 종합지수가 1,000포인트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실적저평가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때마침 증시 주변에서도 주도주 확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증시흐름을 이끌어 가는 주도주가 정보통신 일변도에서 실적호전주로 확산될 기미를 보인다는 얘기다. 엥도수에즈 W·I증권 김기태(金基泰) 이사는 22일 “지금은 개미군단이 값비싼 정보통신주를 따라잡기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지수 1,000포인트 근처에서는 추격매수보다 선별한 종목을 저가에 매수하거나,소외된종목을 발굴하는 보수적 전략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투자전략팀 박만순(朴萬淳) 수석연구원은 “주식을 평가할 때 성장성의 비중을 다소 낮추고 실적에 대한 평가비중을 보다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신영증권은 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일 경우 제약·유화관련 실적호전 중소형개별주를 중심으로 틈새시장을 형성할 공산이 크다고 진단했다.최근 실적보다 저평가된 대형주로 삼성중공업·현대정공·인천제철·한진중공업·삼성항공·한화석유화학·대림산업·한진해운·제일모직 등을 꼽았다.틈새시장을형성할 수 있는 중소형주로는 대한전선·LG전선·한국전자·남해화학·동양제과·SK케미컬·캠브리지·이수화학·쌍용정유·코오롱유화·대호·대륭정밀·청호컴퓨터·부광약품·녹십자·동화제약·동아제약·농심·신도리코 등을 들었다. 전문가들이 추천한 실적저평가 종목중에서는 전자분야의 LG전자·삼성전자·한국단자,중공업 분야의 현대중공업,전기·전선업종의 대한전선·삼성전기·LG전선·삼성전관,벤처분야의 메디슨과 제이씨현이 눈길을 끈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전형적인 저평가종목으로 꼽혔다.올해 9,000억원 규모의 투자유가증권 매각과 유상증자 실시로 재무구조·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될것이란 설명이다.대우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적정주가를 8만원 이상으로 분석했다. LG전자를 저평가 종목으로 추천한 전문가도 많다.올해 10조3,000억원의 매출과 2조5,00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려 창사이래 최대의 경영성과가 기대되는데다 LCD(액정표시장치)와 반도체 지분매각으로 상당액의 특별이익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상처치유물질(EGF)의 상품화가 임박했고 구조조정에 힘입어 내년 3월말 120억원 규모의 경상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상사는 SK텔레콤 주식 63만주를 보유한데다 업종도 정보통신,유통,기업간전자상거래 전문회사로 변신함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코스닥시장 외국인 따라가라”

    외국인을 따라가면 길이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가보다 외국인투자자가 투자한 종목의 평균수익률이 훨씬 높다. 2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상위 10종목의 평균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외국인의 수익률은 평균 55.7%로 기관의 28.8%보다 거의 2배에 달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1위인 텔슨전자가 59.9%가 오른 것을 비롯,2위 하나로통신 11.2%,3위 인성정보 43.7%,디지틀조선 99.4%였다. 반면 기관의 최대순매수 종목인 대양이엔씨 2.5%,하나로통신 11.2%,한국정보통신 20.1%,피에스케이 10.2%로 상위종목일수록 수익률 차이가 컸다. 또 기관과 외국인들은 종목선정에서도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 7종목이 달라상승전망 분석과 운용력에서 국내기관들이 열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첨단기술 관련종목일수록 경험이 많은 외국인들의 종목선정과 운용력이 좋은 게 사실”이라며 “이러한 수익률 차이에는 외국인들의 거래비중이 1%선에 불과함에도 95%를 차지하는 개인들이 외국인들의 행보에 별다른 판단없이 쫓아가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상연기자]
  • ‘폭등 증시’ 요인과 전망

    전문가들은 주가지수 1,000포인트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왔다는 반응이다. 객장은 ‘큰 장(場)’이 시작됐다는 설렘으로 가득차 있다.현 단계에서는 악재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해야 할 만큼 분위기가 좋다.굳이 꼽는다면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오른 게 악재라고 할까. ■왜 올랐나 사실 30포인트 이상 폭등할 만큼 뚜렷한 호재도 없었다.16일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였다.외국인들은 이날 한국통신과 SK텔레콤 등 지수에 영향이 큰 종목을 집중매수했다.이 때문에 증권가에는 조만간 뭔가 대형 호재(신용등급 상향조정 등)가 터지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팽배해 있다.사실 매수폭을 점차 좁혀갈 것으로 예상됐던 외국인들이지난주말(11∼12일)에 4,000억원어치 이상 매입했을 때부터 심상치 않은(?)조짐이 감지됐었다.외국인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시장을 좋게 본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교보증권 임노중(林魯重)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우리 주가를 낮게는 1,200,높게는 1,500까지 보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은 것도 주가상승에일조했다. ■뒤바뀐 판도 증시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정보통신·인터넷 등 첨단주들이급상승하고 있는 것이다.이날 한국통신이 지난해 상장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것을 비롯,첨단 관련주들이 시가총액 10위 안에 5개나 진입했다.‘황제주’ SK텔레콤은 드디어 주당 200만원선을 넘었다. ■향후 전망 중간중간 조정을 거치겠지만 일단 연말까지 1,100포인트 달성은무난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그 이상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일단 컴퓨터의 2000년 연도표기 인식오류(Y2K) 문제와 유가급등 등의 문제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12월 들어 장세가 횡보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반면 주식의 속성상 한번 가속도가 붙으면 주가가 생각보다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특히 현재 100조원에 이르는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에 유입될 경우 증시는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확대된다는 것이다. ■투자 어떻게 지수급등에도 불구,오르는 종목보다는 내리는 종목이 많다는점을 감안,크게 오르는 종목을 따라붙는 게 안전하다는 지적이 많다.대우증권 장웅(張雄) 투자정보팀 과장은 “인터넷·정보통신주 등 핵심 우량주를사야 한다”고 말했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과장은 “업종 대표주로 매수세가 옮겨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포철·한전주 등 아직 덜 오른 종목으로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폭등 증시' 전문가 진단 증시 전문가들은 16일 종합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하자 그동안 증시가충분한 조정기를 거친 만큼 향후 장세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진단했다.한빛증권 주식운용팀 유성원(柳性源) 팀장은 “오르기 어려운 1,000 고지에 일단안착했기 때문에 12월초까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유 팀장은 “‘대우폭탄’이 터져 많은 상처도 입었지만 더이상 악재는없다는 인식이 증시주변에 팽배하다”며 연말까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쌍끌이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의 증시유입과 우리나라의 FT(파이낸셜 타임스)지수편입 및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을 향후 장세의 3대 낙관요인으로 꼽았다. 유 팀장은 “그러나 12월 중순 이후에는 Y2K문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매수세가 다소 줄어들면서 연말 납회지수는 1,000포인트 밑에서 형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 주식운용팀 신대식(申大植) 팀장은 “종합지수 1,000포인트돌파는 그동안 충분한 조정과정을 거친데다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이달중에 1,100고지에 오를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이어 12월 중순에 1,150∼1,170의 최고점을 찍은뒤 소강상태에 돌입,1,150포인트선에서 올해 장을 마감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 팀장은 앞으로 풍부한 유동성 장세의 바탕위에서 우량 금융주와 정보통신 관련주,인터넷주가 주도주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신증권 투자전략실 박만순(朴萬淳) 수석연구원은 “지난 10월말 종합지수가 780선일 때 연말에는 950∼1,000포인트까지 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 시기가 한달 정도 앞당겨졌다”고 지적,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힘입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됐기 때문에 이미 주가지수 1,000포인트 돌파를 예견했었다”며 현수준의 주가를 과열이나 비정상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한국증시 아시아서 가장 저평가

    한국 주식시장은 아시아 신흥시장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시장의 하나라는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투자전문은행인 골드만삭스는 14일 홍콩에서 발행한 투자전략보고서에서 한국의 제조업이 일본의 경기회복과 엔화강세 등으로 인해 아시아에서가장 많은 혜택을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한국의 99년과 2000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각각 8%와 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8월이후 대우사태로 인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주식을 팔아치웠지만 10월부터는 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올 4·4분기에 모두 5조∼6조원의 신규자본을 한국시장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LG화학,포항제철,삼성전자,인천제철,한국타이어,주택은행,대한항공,한국통신 등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코스닥“누가 좀 말려줘요”-상식선 벗어난 이상 폭등세

    연말 ‘큰 장(場)’이 오는 것인가. 환매대란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식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예상 보다 기세(氣勢)가 사나운 느낌이다.특히 코스닥시장은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폭발적인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거래소시장과 코스닥 모두 정보통신,인터넷 등 첨단주들이 장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불안한 질주 “완전히 미쳤군!” 11일 오후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상황판을 보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이론적으로는 코스닥의폭등세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그는 “같은 업종의 거래소 종목보다 주가가 몇배나 높은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처럼 코스닥이 거품이라는 시각은 날이 갈수록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오르는 것일까.해답은 코스닥 투자자의 90%가 개인투자자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주도하는 거래소시장에서 소외당하며 돈을 잃어온 개인투자자들이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코스닥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얘기다.코스닥 주식의 경우 주식값이 싸고 아직 시장이불안정하기 때문에 잘만 하면 ‘한몫’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위험을 무릅쓴다는 해석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조정이 임박했다고 계속해서 경고하고 있다.삼성증권 신동성(申東成) 연구원은 “과거 대중들이 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가 바로 고점인 적이 많았다”고 지적했다.신흥증권 김관수(金寬洙)차장은 “언제 하락세로 돌아설 지 모르므로 추격매수는 금물”이라며 “상승시 마다 조금씩 나누어서 매도,그때그때 이익을 실현하는 게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교보증권 관계자는“앞으로는 과거의 분석기법으로 거품을 단정하는 패러다임이 통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시장,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악재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앞으로는오를 일만 남았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다음주중 1,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리젠트자산운용 김준연(金俊淵) 수석운용역은 “11월 강세,12월 횡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따라서 당분간 매수를 늘려도 괜찮다는 의견이 많다.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은“급하게 팔 필요는 없다”며 “나중에 꺾이는 것을 확인하고 팔아도 된다”고 조언했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과장은 “장중등락이 심하므로 단기매매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SK증권 박용선(朴龍鮮) 투자전략팀장은 “정보통신 등 첨단주와 12월 결산 실적호전주에 투자할 만하다”고 추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신용등급 높은 기업 주가 상승폭 높다”

    신용등급을 알면 주가가 보인다. 10일 증권거래소가 신용평가회사로부터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받은 상장사 208곳을 대상으로 올 연초와 지난 9일 사이의 주가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주가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적기 상환능력이 우수이상인 A1∼A2등급 53개 기업의 경우 연초 평균 3만5,909원이던 주가가 지난 9일 무려 93.4% 오른 6만9,458원이었다.전체 주가는60.6% 상승했었다. A3 등급을 받은 90개 기업의 주가지수상승률은 30.8%였으며,적기 상환능력은 인정되지만 투기적 요소가 있는 것으로 보는 B이하의 등급을 받은 65개기업은 21.1%만 올랐다. A1∼A2 등급(53개)의 경우 상승종목은 43개로 평균상승률은 109.8%를 기록했으며 10개 하락종목의 평균하락률은 17.7%에 그쳤다. 반면 A3 등급(90개)의 상승종목은 64개로 상승률은 57.4%,26개 하락종목의하락률은 22.8%였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기업의 주가수준은 신용등급과 밀접한 것으로분석돼 투자시에는 기업들의 신용등급을 참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 환매이후 투자 포인트

    주가 전망은 밝다. 대우채편입 수익증권의 환매규모가 소폭에 그치자 주식시장에는 향후 장세를 낙관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시중 유동자금의 유입과 기관의 매수여력 확대로 주가가 한층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2차 상승세 탄다 부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려들 경우 지난해말과 올해초에 일어났던 대세상승이 재현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대신증권 투자전략팀 박만순(朴萬淳) 수석연구원은 “환매가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은 이미 주식시장에 녹아든만큼 더이상 추가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당분간 조정국면을 거쳐 빠르면 12월초 2차 상승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우리나라의 FT(파이낸셜 타임스)지수 편입여부와 무디스사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여부가 판가름나는 11월말이 최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대우증권 투자전략팀 윤두영(尹斗暎) 팀장도 “중장기적인 시장전망은 무척좋게 보고 있지만 당분간 급격한 상승세를 타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종목별로 접근하라 현대증권 주식운용팀 방호석(方浩錫) 팀장은 “시장 덩치가 비대해진 만큼 지수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방 팀장은 “활황기에는 성장성이 수익률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법”이라며 “자동차·조선 등의 장치산업보다는 정보통신·생명공학관련 고부가가치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 윤 팀장은 “주가가 빠지면 바로 사는 게 좋다”면서 실적이 저평가된 제지·음식료·백화점관련 내수주와 대표주를 주목하라고 말했다.대표주로는 삼성전기·삼성전자·신세계·LG전자·제일제당 등을 꼽았다.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윤삼위(尹三位) 선임연구원은 “정보통신·인터넷·디지털 중심의 첨단기술주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우량금융주 위주의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영증권도 투신업계의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실적호전 우량주는 보유하거나 매수하되 단기순환매에 편승했던 종목들은 과감히 매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박건승기자 ksp@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