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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이익 높은 기업 투자 타깃 삼아라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종목을 골라라.” 저금리 기조의 확산으로 유동성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준으로 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는 낙폭과대 논리에 따른 가격 이점으로 인해 종목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앞으로는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고 추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형성되지 않으면서 ‘종목별 옥석가리기’가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 가능성 등으로 풍부해진 시중 유동자금이 증시로 흘러들 경우 종목별로 차별적인 투자가 이뤄질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증권 이재원(李宰源)연구원은 “주식운용 이익,예금이자 등을포함하는 경상이익 보다는 기업의 본업인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되는영업이익을 파악하는 것이 기업가치를 평가하는데 더 중요하다”면서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종목이 주가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 증권사 “랩 어카운트시장 선점하라”

    증권사들이 6일부터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상품 판매전에 들어갔다. 랩어카운트란 고객의 돈을 맡은 증권사가 고객의 사전승인을 얻어주식·채권 등 유가증권에 직접투자하거나 펀드에 간접투자하는 방법으로 관리해 주는 전문 자산운용시스템.증권사는 시황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고객은 양질의 자산관리 자문을 받을수 있는 상품이다. 랩어카운트를 취급할 수 있는 증권사로는 교보,굿모닝,대신,동원,미래에셋,LG,현대,대우,삼성증권 등 9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증권사들은 다양한 상품을 개발,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증권사들은 자문형에 이어 올해 안에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도 도입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식위탁 부문에 이은 최대의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시장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우증권은 7일부터 전 지점에서 랩어카운트 상품인 ‘플랜마스터’를 시판한다. 고객성향 분석과 2단계에 걸친 자산배분을 통해 9개의 주식펀드와 4개의 채권펀드 및 MMF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공학형’,자산배분후 리서치센터의 종목추천위원회에서 선정되는 종목과 상품개발팀에서 추천하는 펀드중 투자등급별 최적 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이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랩어카운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삼성증권은 개인의 자산 규모와 특성에 따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자산배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2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현대·LG증권은 12일,굿모닝증권은 이달말,대신증권은 3월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주식시장 외국인·개인 ‘氣싸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의 힘겨루기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연초부터 꾸준한 매수세를 유지해온 외국인들이 지난 26일 840억원의 순매도를 보인데 이어 29일에도 시간외매매에서 SK주식을 대량 매수한 것을 빼면 사실상 959억원을 순매도했다.30일엔 77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매수강도는 크게 약화됐다. 반면 개인들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건설·증권업종을 중심으로 개별종목 장세를 이끌며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그러나 30일에는 161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 매수강도 약화 외국인들의 매수공세는 26일을 고비로 강도가 떨어졌다.국제유동성 보강에 대한 기대감과 대미(對美) IT 수출비중이 높은 한국시장이 미국 금리인하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을바탕으로 몰려온 외국인들이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부담과 추가 금리인하를 앞둔 관망세로 주춤하는 모습이다. 삼성증권 황금단(黃金丹)연구원은 “일부 차익실현을 위한 단기자금이 빠져나갔을 뿐 외국인들이 전반적으로 국내시장을 이탈하는 것은아니다”면서 “그러나 외국인의 매수력이 줄어든 것은 분명하며 콜금리 인하와 구조조정 진전 등 국내변수들이 따라주지 않을 경우 외국인자금의 추가 매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별종목 장세 전개 외국인이 쏟아내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소화할 매수 주체가 부족하고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이미 시장에반영됐다는 점에서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한 순환매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대증권 이건상(李建相)연구원은 “개인들은 외국인 매도물량 보다는 저가 대중주를 찾고 있다”면서 “거래소의 경우 건설·증권 등저가메리트 종목,코스닥은 신규등록 종목이나 그동안 상승탄력이 적었던 종목을 중심으로 개별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증권 박준성(朴俊成)연구원도 “지수 흐름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받는 개별종목이나 대중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힘겨루기의 결말은? 정보력과 자금력에서 뒤진 개인들이 손해볼 수밖에 없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기대했던 수준까지 주가가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꺾이고 있다”면서 “외국인 매매행태가 날로 단기화하고 있다는 점을 개인들이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개인들이 과거와는 달라진 투자패턴을 보인다는 점에서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현대증권 이건상 연구원은 “과거에는 개인들이 마지막에 손해를 보며 끝나는 게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엔 개인들도 종목이나 매수·매도 포인트 선택에서 세련된 모습을보이고 있다”면서 “현재의 개별종목 장세가 조금 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순기자 fidelis@
  • 2001 우수기업 우수상품/ 증권부문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자랑하는 ‘CYBOS 2002’는 첨단 홈트레이딩 프로그램을통해 객장의 시스템을 가정이나 직장에 앉아있는 기분으로 편안하고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전자상거래 ‘걸작품’이다. ‘CYBOS 2002’는 국내에서 사이버 거래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97년가을에 개발된 뒤 지속적인 시스템 보완을 통해 98년초 인터넷 전용에뮬레이터 방식으로 ‘CYBOS 2000’이 탄생했다.2000년 11월에는 보다 업데이트된 ‘CYBOS 2002’가 선을 보였다. 98년 10월 월간 기준 1조원의 실적을 시작으로 99년 11월에는 30조원을 돌파했으며,12월엔 전체 사이버 거래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했다.2000년 1월4일부터 2001년 1월2일까지 1년 동안 업계 최초로 약정고 500조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99년 한해 정보통신부·한국능률협회 등으로부터 22차례나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미국 리서치기관인 ING베어링스로부터 한국내 증권부문의 인터넷 마켓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같은 화려한 수상은 차별화된 서비스에서 비롯됐다.‘CYBOS 2002’는 보유종목 일괄매도,가상 포트폴리오 일괄매수,퀵 트레이더 등신속한 시장대응을 위한 초고속 주문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여기에프로그램 매매정보,기관매매 종목분석 등 시장상황에 쉽게 대처할 수있도록 설계됐다. 대신증권·대신경제연구소 뿐 아니라 주요 제휴 증권사 사이트를 연결,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와 리서치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주택·조흥은행을 이용한 손쉬운 계좌 개설,고객과의 대화채널,사이버 거래 고객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마케팅 전략도 돋보인다.증권사이트 최초의 채팅 프로그램인 ‘CYBOS MESSENGER’,직장인을 위한 최적화 시스템인 ‘Stock-I’ 등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와 연계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CYBOS MESSENGER’는 화상채팅 및 보이스채팅까지 영역을 넓히는 등 독자적인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확보하고 있다. 나아가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모빌 오피스 실현, 정보가전을 이용한디지털방송과 웹TV서비스로 생활속의 사이버 거래를 구축하고 있다.
  • ‘릴레이場’엇갈린 진단

    ‘외국인은 팔고 개미들은 산다?’ 26일 주식시장에서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 왔던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도공세를 편 반면 숨을 죽이고 기다리고 있던 개인들이 공격적으로 주식을 사들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을 추세 전환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면서 “추가 상승을 위해 개인투자자들의 시장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외국인 투자가들이 휩쓸고 지나간 뒤 뒤늦게 뛰어들어 손해만 보는 뒷북치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날 외국인들은 올들어 최대 규모인 84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도 사상 두번째로 많은 5,512 계약을 순매도했다.반면개인은 거래소에서 1,933억원,코스닥시장에서 322억원을 순매수해 대조적이었다. ◆릴레이 장세 위해 ‘개미’가 필요하다 외국인들이 불을 댕긴 현재의 유동성 장세가 계속되려면 ‘투자 주체별 이어달리기’가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개인의 매수세 강화를 긍정적으로 보는시각이 많다.단기간에 거래소와 코스닥 두 시장에서 3조원 규모를 사들인 외국인들이 이런 추세를 계속 이어가길 기대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기관이나 개인이 바통을 이어받는 것이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연구원은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인 것은연초 이후 밀려든 외국인 매수금액 중 단기자금의 이익실현에 나섰기때문”이라면서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기관과 개인이 매수세를 이어가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 선호주 상승세 이날 외국인 매도종목과 개인 매수종목은 크게엇갈렸다. 외국인들이 반도체와 증권·은행주를 주로 처분한 반면 개인들은 저가주 위주의 매수 패턴을 보였다.이로 인해 삼성전자 주가가 12.53%나 하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그러나 저가메리트가 여전하고 추세적으로 상승기대가 큰 건설·보험업종은 개인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유지했다. LG투자증권 박준범(朴埈範)연구원은 “개인자금이 시장을 빠져나가지 않고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유동성 장세를 떠받치는 요인의 하나가 되고 있다”면서 “다만 외국인이 내놓는 매물을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문제”라고 분석했다. ◆시장에 대한 경계감은 높여야 연초 이후 장세의 원동력인 외국인이매도우위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보증권 박석현(朴晳鉉)연구원은 “개인들의 가세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줄어들지 않은 것은 그만큼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을 어렵게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증권거래소, 외국인 순매수뒤 주가 급락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주식을 순매수한 뒤에는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또 외국인들의 순매수 기간은 갈수록 짧아지고금액은 늘어나는 등 매수 집중도가 강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98년과 99년의 10월과 지난해 2월 등에각각 시작한 외국인들의 집중 순매수와 이에 따른 종합주가지수 등락등을 조사한 결과 순매수 20일 뒤에는 종합주가지수가 최대 20%까지떨어졌다. 지난해 2월24일부터 3월29일까지 지속된 외국인 순매수의 경우 이기간에 종합주가지수는 4.74%가 올랐다.그러나 순매수기간 마지막날대비 5일 뒤에는 종합주가지수가 11.46%,10일 뒤에는 11.85%,20일 뒤에는 20.16%가 각각 하락했다. 99년 10월28∼12월24일 순매수기간에도 종합주가지수는 20.79%가 뛰었지만 5일 뒤에는 3.11%,10일 뒤에는 4.09%,20일 뒤에는 8.31% 각각떨어졌다. 98년 10월15일∼12월10일에도 상승폭은 53.93%에 달했으나 5일과 10일 뒤에는 각각 6.82%,2.16%가 떨어졌다가 20일 뒤에는 6.49%가 올랐다. 매수대상 종목은 ▲98년에는 삼성전자,한국전력,주택은행,삼성SDI,삼성화재,삼성증권 등 지수관련 대형주 ▲99년에는 삼성전자,현대전자,국민은행,현대자동차,삼성전기,신한은행 등 지수관련 대형주와 금융주 ▲지난해에는 삼성전자,현대전자,SK텔레콤,한국전력,데이콤,삼성물산 등 반도체 위주였다. 올들어서는 삼성전자,포철,국민은행,삼성SDI,신한은행,SK텔레콤 등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우량은행 등이 외국인들의 공략 대상이 되고있다. 오승호기자 osh@
  • 전문가 5인 설이후 증시 전망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종합주가 지수는 62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지수도 80선을 넘어섰다. 연초 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이 외롭게 시장을 이끌어왔으나,설 연휴 이후부터는 불안심리를 떨쳐버린 개인투자자들도 본격적으로 가세할 채비를하고 있다.올들어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단기 급등세를 보인 주식시장이 설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지, 증시 전문가 5명의 전망을 들어본다. ■신성호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 연초 주가가 급등한 것은 제반 환경변화를 반영한 것이다.원화가치절하에 따른 기업의 이익기반 확대,국내외 금리하락,올 상반기를 바닥으로 한 경기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있다.기업가치 측면에서는 올해 기업이익은 지난해보다는 줄겠지만이익수준과 자산가치는 주가에 비해 높은 편이어서 주가상승이 의외는 아니라 여겨진다. 그러나 주가상승 과정에 상당한 투기성이 내재됐음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현재 외국인들의 투자 초점은 97년 말∼98년 초와 같이낙폭이큰 종목에 집중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실제로 올들어상승폭이 큰 국가는 대체로 지난해 낙폭과대 국가로 국한돼 있다.또국내 투자자들은 이에 편승해 단숨에 그동안의 손실을 만회하고자 한다.특히 코스닥 쪽에서 이같은 성향이 심한 듯 하다. 때문에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상승으로의 추세전환은 이루어졌지만투기적 양태에 따른 완급조절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몇몇 핵심종목으로 상승범위가 좁혀지고 있어 덩달아 상승했던 종목들의 부침은 심할 것으로 보인다.지금의 추세로 볼때 크게 우려되지는않지만 장세를 이끄는 주도주를 제외하고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을권하고 싶다. ■나민호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연초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온 것은 외국인 매수와 자금시장 안정,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정책 등에 힘입어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주가가 단기 급등하면서 주식매수에서 가장 큰 호재인 가격메리트가 줄어 투자심리 및 기술적 지표의 안정을 위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다.물론 주가는 상승을 위해 조정이 반드시필요하다.그러나 외국인들이 매수종목을 지수관련 대형주에서 중가블루칩 및 저가 대형주로 넓히면서 순매수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정부도 구조조정 보다는 경기부양에 역점을 둘 것으로 예상돼 유동성 장세는 좀더 이어질 것 같다.설 연휴 이후 조정을 거친다면 660∼680포인트까지 지수의 추가상승도 가능해 보인다. 정부가 지표경기의 가시적인 회복을 위한 경기회복 정책들을 내놓으면서 자금시장은 우호적인 상황으로 순환되고 있다.은행권 자금이 제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것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보수적인 자금까지 주식시장으로 유입돼 고객예탁금은 계속 늘고 있다. 따라서 추가상승을 염두에 둔 긍정적인 시장대응으로 외국인 선호주와 선조정을 받은 종목군을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경신 리젠트증권 이사. 주식시장이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거래소시장에서 3주일만에 사들인 2조5,000억원의 주식은지난해 1년간 순매수 규모인 11조5,000억원에 비해과도하다고 여겨질 정도다. 연초 대비 거래소시장은 25%,코스닥시장은 60%나 단기급등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는 저점매수나 고점매도 시기를 노리고 있다.외국인들은 현·선물시장을 이용한 매매전략으로 개인 매수세를 유인하려는모습이다. 이달말 미국의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과 코스닥 선물시장 개설 등에대한 기대감으로 저금리 체제가 이어질 경우 시중 부동자금의 증시유입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거래소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62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지난해 9월 이후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75를 넘어서 75∼90의 박스권 안에 들어와 있다. 올들어 시세흐름은 증권·건설 등 저가주에서 시작해 삼성전자 등고가 블루칩,LG전자 등 중가주에 이르기까지 빠른 순환매가 이어지고있기 때문에 이에 알맞은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코스닥 선물시장 개설을 앞두고 시가총액이 큰 우량주 중 외국인 순매수 종목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김지영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설 연휴 이후 시장향방은 외국인의 매수기조 지속 여부에 달려있다.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다만 현 장세와 유사했던 98년 1∼2월 장세 및 2000년 5월말∼7월초 장세와 비교해 패턴분석은 가능하다.각각의 유동성 장세에서 외국인 투자가는 3조7,000억원과 4조1,000억원을 순매수했었다.현재 2조5,000억원을 매수한 수준이어서 조단위 이상의 추가매수도 기대 가능하다.그러나 외국인의추가 매수만으로는 장세가 상승국면을 지속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할필요가 있다. 또 두 장세 모두 20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으로 고점을형성했던 점을 감안할 때,현 장세는 650∼670포인트 안팎에서 고점을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달말 예정된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추가 금리인하 결정과 인하 폭이다.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조치는 오히려 외국인의 매수강도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이미 재료로 반영됐기 때문이다.결국 현 유동성 장세는 추가적인 미국 금리인하의 발표를 계기로 상승추세에 오히려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예상돼 620∼650포인트에서 주식 보유비중을 줄인 뒤 재매수시기를 모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거래소·코스닥시장 모두 주요 저항선을 넘어서 설 이후에도 안정된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요즘같은 유동성 장세에서는 유동성 보강속도와 투자심리가 장세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며 당분간 현추세를 바꿔놓을 만한 악재의 출현 가능성은 많지 않다. 연초 금리를 전격 인하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달말에도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세계 유동성 증가와그에 따른 외국인 매수자금의 증가를 가능하게 해주는 요인이다. 대내적으로는 최근 안정세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금융시장 분위기에 더해 다음달초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단기금리 인하를 결정할 경우,자금시장의 선순환 흐름이 보다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다.기업의부도 위험(리스크)을 완화시키고,주식투자 메리트도 높여 주는 요인이 될 것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지된다면 거래소는 670∼680선까지 오르는 것도기대해볼 만하다.외국인 선호 대형 우량주와 증권·건설 등 대중주군으로 압축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특히 설 연휴 이후 개인투자가들의 자금환류가 빨라질 경우 개인선호 대중주와 장기 소외 저가주에서 고르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할 것 같다. 김균미 김재순기자 kmkim@
  • “옐로우칩을 공략하라”외국인 매수범위 확대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 들어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왕성한 매수세를 과시하며 점차 매수종목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외국인 매수종목은 수익률 면에서 전체 지수상승률을 넘어서고 있어 일반투자자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외국인의 매수범위 확대=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기존의 핵심블루칩 위주의 매수전략에서 벗어나 점차 옐로우칩을 비롯한 중저가 대형주와 우량 중소형주로 관심을 옮겨가고 있다. 특히 금액기준 순매수 상위종목 외에 지난주부터는 중저가 종목에서도 꾸준히 매수세를 늘려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증권 권혁준(權赫俊)연구원은 “연초부터 엄청난 매수세를 보여온 외국인들이 최근에는 매수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그동안 상승장세에서 소외됐던 종목이나 자금난 해소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외국인 자금이 흘러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선호종목에 주목해야=현재의 유동성 장세가 주로 외국인의매수세에서 시작된 만큼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종목에 투자해야 안정적인 수익이확보될 것이란 전망이다. 굿모닝증권 현종원(玄鍾原)연구원은 “외국인들은 유동성 장세 이후를 대비해 기업의 펀더멘틀을 고려하는 쪽으로 투자패턴을 바꿔나갈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의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종목에 압축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 외국인 공격적 매수 지속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 커지고 있다.외국인들이올들어 증시에서 2조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대부분의 지분율이 사상 최고에 다가섰다.18일 선물시장에서는 6,528계약을 순매수,사상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은 엇갈린다.일부는 외국인 매수여력이한계점에 도달,주가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이라고 주장한다.다른 전문가들은 지수에 영향력이 큰 종목들의 유통주식수가 줄어 외국인 매매에 의해 주가가 움직일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본다.특히 선물시장에서의 대규모 순매수 배경을 경계하는 시각이 많다. 낙관론자들은 최근 증시에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자금의 성격이 단기투기성 자금보다는 중·장기적 투자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든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니아 연기금,싱가포르 투자청,일부미국계 뮤추얼펀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지난 4∼10일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 투입되는 이머징마켓펀드에 1억7,8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한 외국계 증권사 관계자는 “헤지펀드가 20∼30% 정도”라고밝혔다. 굿모닝증권 이근모(李根模)전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시장을다른 신흥시장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좋게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1개월 가량은 더 이어지고,종합주가지수는650선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LG투자증권 황창중(黃昌重)팀장은 “18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가 올랐는데도 주가가 떨어진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많다”면서 “이는 외국인 매수종목에 의해 주가가 올라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외국인매매에 의해 지수가 움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증권주 “증시 내가 이끈다”

    증권주가 시장의 주도주로 다시 떠오를 수 있을까. 연초부터 이어져온 급등세에 대한 부담으로 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증권주의 업종지수가 18일 28.81포인트(2.24%) 오른 1,312.50을 기록하며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600선을 회복하는데 버팀목이 됐다. 지난해 12월26일 폐장일 때의 800.92에 비해 50% 이상의 고속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신·삼성·현대증권 등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그러나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증권주가 향후 장세에서도 주도주 역할을 계속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크게 엇갈린다. ◆증권주 시세향방이 현 장세의 바로미터 증권주는 올들어 12일의 거래일 중 지난 10,12,17일 사흘만 빼고 상승세를 이어갔다.삼성전자·SK텔레콤·포항제철 등 대형 우량주가 산발적인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증권주는 모든 종목이 등락을 함께 하는 결속력을 보이며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주가가 짧은 조정을 거쳐 상승세를 이어가는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에서는 증권주의 움직임이 장세 흐름을 결정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증권 오재열(吳在烈)연구원은 “유동성 장세가 계속되는 한 증권주가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면서 “외국인들의 공격적 매수세에개인들이 가세하면 증권주 강세는 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대신증권 서홍석(徐弘錫)투자전략실장은 “유동성 장세에서는 특별한재료없이도 증권주의 오름폭이 크다”면서 “증권주 중에서도 선도주가 저가 중형주에서 우량 대형주로 바뀌면서 당분간 지수를 계속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도주 수명은 끝났다? 현재의 증권주 가격이 이미 이익을 실현한상태여서 주도주로서의 역할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많다. 삼성증권 김지영(金志榮)투자정보팀장은 “증권주는 유동성 장세의 최대 수혜주여서 현재 장을 이끌고 있으나 다시 매물벽에 부딪힐 경우 추가금리인하나 구조조정 등의 모멘텀이 제공되지 않는 한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결국에는 실적 위주의 대형 우량주나 IT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하는 국면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증권주의 전반적인 상승세에도불구하고 일부 종목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느낌”이라면서 “지금까지는 지난해 7월의 거래량에 미치지 못해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거나 상당한 조정을 거친 뒤에야 증권주의 정확한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한박자 쉰 증시 재상승하나

    주식시장이 짧은 조정을 발판으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올들어 무서운 기세로 회복세를 보이던 증시가 한차례 기간조정을거친 뒤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11일 거래소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0.98포인트 오른 561.79로 마감했다.코스닥시장은 3.55포인트 상승한 67.51로 장을 끝냈다. ●거래소 증권주에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9개 종목이 상한가로 뛰는 등 강세를 보이며 13% 이상 올랐다.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87개를 포함해 574개였다.내린 종목은 하한가 11개를 포함,242개로 오른 종목이 훨씬 많았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그동안 매수우위를 보여온데다고객예탁금이 8조원을 넘는 등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해 상승장세가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11일에는 개인들도 2,422억원의 순매수를기록하면서 유동성 장세에 가세했다.증권·은행·건설주 등 대중주를중심으로 한 장세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원경제연구소 강성모(姜盛模)연구원은 “정부의 잇따른 증시부양의지가 먹혀들면서 증권·건설주 등대중주 위주로 장세가 힘을 얻고있다”면서 “지수 550∼600에서 거래량이 늘어나 경계매물이 소화된다면 그 이후는 폭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 전날 약세를 보인 새롬기술·다음·한글과 컴퓨터 등 인터넷주들이 다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LG텔레콤·하나로통신도 물량부담을 극복하고 상한가로 마감됐다.마크로젠·메디다스 등 바이오주들도 일제히 강세였다.장미디어·싸이버텍·퓨처시스템 등 인터넷보안주 3인방 역시 초강세였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확대와 투자심리 호전 등 반등기반을 이미 다졌기 때문에 당분간 저가메리트를 바탕으로 한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내다봤다.그러나 조정이 몇차례 더 필요하다는 견해도 있다. 한화증권 민상일(閔想逸)연구원은 “단기조정을 거치면서 종목차별화를 동반한 상승시도는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뚜렷한 상승요인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수요기반 확충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큰 기대를 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日 닛케이지수 곤두박질

    [도쿄APAFP연합] 도쿄 증시의 닛케이지수가 전날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11일 27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경기침체를 우려한 기관의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마쓰시타를 비롯한 기술주가 하락세를 나타내 전날 종가보다231.58포인트(1.72%)가 내린 13,201.07포인트로 마감,3일 연속 하락했다. 닛케이지수의 이날 종가는 지난 98년 10월15일 12,995.37포인트를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증시 관계자들은 최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주가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기관들이 추가하락을 예상,물량을 대거 내놓아 하락세가 이어졌다면서 특히 기술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3월로 예정된 2000 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은행권이 물량을대거 내놓은 것도 하락세를 부추긴 요인이 됐으며 경기침체가 기업의수익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요인으로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관계자들은 현재와 같은 취약한 증시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지난 90년대 이후 경제의 거품이 빠지면서 기록한 최저치인 지난 98년 10월9일의 12,897.97포인트 이하로 닛케이지수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태라고 우려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부 시장종목의 종합지수인 도쿄종합지수(TOPIX)도 이날 전날 종가보다 23.99포인트(1.9%)가 빠진 1,230.10포인트를 기록했다.
  • 1주만에 내림세 코스닥 숨고르기?

    연초부터 코스닥시장을 달궈온 불씨가 계속 살아날 수 있을까. 10일 거래량이 6억9,732만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수는6일간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전날보다 3.86포인트 떨어진 63.96으로 마감,1주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상승세 반전 가능성 높다] 증시전문가들은 고객예탁금이 풍부한 상태이기 때문에 한두차례 숨고르기를 한 뒤 랠리(상승)를 계속할 것으로 본다.유동성 장세 기대감에 따른 지수급등이 증시수급의 안정성을가져오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단기간의 지수급등에 따른 조정이 예상되지만 개인 자금이 꾸준히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어조정폭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SK증권 장근준(張根準)연구원은 “지난해에도 2∼3차례 지수 회복후조정국면이 나타났다”면서 “단기급등에 따라 조정이 시작될 만한지수대에서 조정이 이뤄진데다 개인자금이 계속 시장으로 유입되면조정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굿모닝증권 이상호(李相昊)연구원도 “장중조정을 받아 지수가 내림세를 보였지만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곧바로 회복할 것”이라면서 “외국인 등의 변수가 있긴 하나 연초의 3배를 웃도는 거래량을 감안할 때 당분간 상승세가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나친 낙관은 부담] 유동성 장세의 강도가 세지 않고 시장에 유입된 자금도 단기성이 많은 것으로 보여 상승세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란 시각도 있다. 대신증권 정윤제(鄭允齊)연구원은 “연초부터 계속돼 온 상승랠리가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 같다”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심리불안으로단기매매가 급증하면서 거래량도 크게 늘었으며, 10일처럼 하루 지수등락폭이 클 경우 개인들이 시장을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세종증권 임정석(林廷錫)연구원도 “지나친 급등세가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미국 나스닥시장이 안정을 못찾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 엔화 약세 등 외부요인이 겹칠 경우 코스닥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망 및 투자전략] 추가적인 지수상승을 기대하기 보다는 재료보유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인터넷주와 통신주가 약간 내렸고,마크로젠·이지바이오 등 바이오 관련주는 강세였다.삼성증권 손범규(孫範圭)연구원은 “숨고르기 장세가시작되면서 종목별로 수익률 게임이 벌어질 것”이라면서 “상승폭이적었던 종목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설레는 증시 “”유동성 장세 왔나””

    올해 증시 개장 이후 5일간 지수상승률이 최근 10년만에 가장 높게나타나 ‘종합주가지수 600,코스닥지수 70 돌파’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98,99년초 5일간의 지수상승률이 두자리수를 기록했을 때,연간 지수상승률도 매우 높았다는 점에서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주식투자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도 지난 8일 7조6,308억원으로,지난해9월27일(7조6,517억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지수는 거래소는 3.27포인트가 오른 589.92,코스닥은 2.82포인트가 오른 67.82로 마감,6일째 상승세가 이어졌다.이날 두 시장의 거래량은 10억1,180만1,000주로 지난해 7월11일의 사상 최대치(10억7,521만주)에 육박하면서 일부 증권사의 전산망이 마비되기도 했다. ■ ‘600-70’돌파할까■거래소 중장기 유동성 장세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 많다.LG증권박준성(朴俊成)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숨고르기 장세가 예상되지만 이날 단기급등에 따른 장중 조정으로 지수가 14포인트 이상 떨어졌다가 회복된데서 보듯,상승탄력을 막지는 못할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원경제연구소 정훈석(鄭熏碩)연구원도 “한국시장에 대한 저평가심리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외국인 자금유입 등으로 확보된 유동성이오랫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여 종합주가지수 600선 돌파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 SK증권 강현철(姜玄哲)연구원은 “대형주 중심으로 주도주가 형성돼 65∼80선대에 몰려있는 매물을 소화해 준다면 70선 돌파를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삼성증권 손범규(孫範圭)연구원은 “자금유입량이 충분치 않은데다 대부분 광고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인터넷업체의 특성상 경기둔화로 수익성이 떨어질 전망이어서 상승세 지속을 낙관할 수 없다”고분석했다. ■ 시장 주도주 확대 ■거래소 증권주·우량은행주 외에 유가하락·환율상승·미 금리인하의 수혜주인 대한항공,한진해운,대한해운,삼성중공업 등이 소테마를형성할 것같다. ■코스닥 새롬기술·다음·싸이버텍 등 인터넷주 외에 LG텔레콤·한통엠닷컴·한통프리텔 등 통신서비스주가 상승대열에 가세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국민카드·휴맥스 등 외국인 관심종목군도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 SK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지난해말보다 80% 이상 오른 인터넷 관련주 외에 20∼30% 상승에 머물고 있는 통신주와 낙폭과대주에 관심을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 외국증권사 반응 UBS워버그증권은 “단기투자 심리가 앞으로 2개월간 650∼700포인트까지 오를 만큼 강하다”며 긍정적으로 봤다.모건스탠리딘위터증권도‘주식매수’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쟈딘플레밍증권은 “펀더멘털 지표의 지속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고 구조조정 지연으로 인한 위험회피 성향은 변한 것이 없어유동성 장세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심상찮은 환율 ‘1弗=1,300원’ 시간문제

    원-달러 환율이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무역업체들이 적정환율로 내다본 1,208원을 벌써 훌쩍 넘어섰다.1,300원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6왜 오르나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불안감’이 달러보유 심리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의원 꿔주기’로 시작된 정국 불안,경기 불안,증시 불안,미국경기 불안 등 각종 불안심리가 겹치면서 한동안 주춤하던 ‘사재기 수요’까지 자극해 달러가치가 치솟고 있다는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3일 장중 한때 1,290원대를 돌파했다.이에 정부가수차례 구두개입에 이어 소폭 물량 개입까지 동원한 끝에 가까스로 1,270원대로 막긴 했지만 ‘밀려오는’ 달러수요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여기에 정유사들의 원유 수입 결제 등 달러 결제수요도 크게 몰리고있다. 한국은행 이창복(李昌馥)외환시장팀장은 “압도적 수요 우위장이 펼쳐지면서 수급문제로 번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연초에는 통상무역수지가 좋지 않은 점과 외환자유화 이후 첫달에 따른 달러 유출우려 등이 겹쳐 환율상승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1,300원 돌파는 기정사실 지난 연말 외국계 금융기관들은 올 상반기중에 달러당 1,300원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었다.상대적으로 신중한 자세를 보이던 국내 애널리스트들과 외환딜러들도 가세하는 양상이다.1,300원대 돌파를 거의 기정사실로 내다본다. 외환은행 이정태(李正泰)외환딜러는 “정부가 수출을 의식해 의도적으로 ‘소극적인 방어’에 그칠 가능성이 많다”면서 “1,320원대에서 한번 조정을 받은 뒤 상반기중에 1,350원까지도 넘겨볼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워낙 상승탄력이 붙어 1,200원대에서 1,400원 사이를 오갈 것이라는 예측이다.씨티뱅크의 한 딜러는 “3월까지는 1,260원대에서 1,320원대를 배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왕윤종(王允鍾)박사는 “환율은 실수요보다 딜러들의 심리에 따라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현재 딜러들의 원화 약세 전망이 많은 만큼 반도체가격 강세와 같은 큰 호재가 등장하지 않는 한 당분간은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한은 이창복 팀장은 “1,290원대를 뚫었다가 1,270원대로 다시 주저앉은 것은 시장에 그만큼 경계심리가 팽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급락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현재 진행중인 외자유치 협상중에 ‘큰 건’이 하나 터지면 대세가 꺾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은행 자금거래실 강한호(姜漢鎬)과장도 “1,300원대 언저리에서는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hyun@. * 외환당국 원인분석 “”경제불안·엔화 약세 탓””. 환율 급등에 대한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잦아지고 있다.연말 달러당 1,270원선이 붕괴됐을 때는 “당장 조정받을 것”이라며 자신감에차 있었다. 하지만 1,300원대를 위협받자 외환시장에 경고하는 빈도와 강도를 더하고 있다. ■외환당국의 경고 경제 불안심리와 추가상승 기대감에 기업들이 달러를 내놓지 않다는 판단이다.외환수급의 문제는 없다는 얘기다. 외국인 직접투자 자금이 대기중이며,당국은 상당물량을 내놓을 수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외환당국의 관계자는 “급등세가 반전되면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사태가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이어 “단기급등으로 자칫 외환시장의 질서가 왜곡될 가능성을 우려한다”며“폭락시점이 언젠지는 알 수 없으며 네고물량을 무조건 갖고 있는게 능사는 아니다”며 경고수위를 높였다. 지난해 말의 환율상승이 대만의 뉴타이완 달러의 상승 영향 때문이었다면,올해는 일본 엔화약세 탓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일본 구로다 국제금융담당차관(재무관)의 “엔화 약세가 적절하다”는 발언이 일본 당국의 약세 용인으로 비쳐져 달러당 115엔까지치솟았다는 것이다. 외환당국은 네고물량을 내놓으라며 심리적인 압박을 기업에 가하고있다. ■흔들리는 거시지표 새해 벽두부터 출렁이는 환율로 거시지표도 흔들리고 있다.환율상승은 수입물가 상승을 부추키는 부정적인 면과 수출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는 연내 3%대 물가와 50억∼70억달러의 경상수지 예상치의 미조정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수출증대는 경기부양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올해 예산의 70%(70조원)를 상반기에 조기 투입하는 경기부양책을펴는 상황이어서 주목된다.지난해 하반기 환율이 꿈틀거리기 시작했을때 ‘정부의 용인설’이 제기된 적이 있었다. 박정현기자 jhpark@. *환율급등 '희비 쌍곡선'. 지난 연말 잠시 진정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연초 급등세를 보이면서 업계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수출업체들은 채산성이 좋아지고 가격경쟁력이 강화돼 환율상승을 반기는 반면 원자재 수입부담이큰 항공,해운,정유업계는 비상이다. ■수출업체는 웃고 3일 원·달러 환율은 1,270원10전.무역협회가 지난 연말 업종별 상위 400개사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보면 수출기업의 달러당 적정환율은 평균 1,208원.적정환율을 62원10전 웃도는 수준이다. 무협은 원화가치가 10% 떨어지면 수출물량은 그해 4.29%,다음해 2.14%,그 다음해 0.72% 등 3년간 7.15% 늘어나 총20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대신 수입물량은 그 해에만 2.3%(28억달러) 줄어든다.따라서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3년간 4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다행히 약세를 보이던 엔 달러환율도 정체상태로 돌아서 업체들의 희망을 부풀린다.엔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일본과 경합관계인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상쇄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환율 급등세가 바람직스럽지만은 않다는 분석이다.업계관계자는 “원화가 절하되면 가격경쟁력이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같이 급등할 경우에는 해외 자금조달이 더 어려워지는 등의부작용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동차·전자·조선·철강도 수혜종목 자동차는 엔진 독자개발 등으로 부품이 거의 100% 국산화된데다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오르면오를수록 이익이 난다. 환율상승의 대표적 수혜업종인 조선업계는 선박대금이 달러로 들어오기 때문에 환율이 오를 경우 환차익이 기대된다. 철강업종은 환율 상승이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환율 상승으로 가격경쟁력이 생겨철강수출이 늘 수 있지만 철광석,석탄 등의 수입원료 가격도 올라가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정유업계 울상 원재료의 100%를 수입에 의존하는 정유사들은 타격이 크다.SK,LG칼텍스,에쓰-오일,현대정유 등 정유업계는 환율상승으로원유도입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원가부담으로 고민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경제지표 내용따라 등락 예상

    2001년을 맞아 투자자들은 한결같이 지난해의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대할 것이다.하지만 곳곳에 추가적 고통이 기다리고 있음을 읽게 하는 암울한 현실이 도사리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설립 29년만에 연초대비 39% 하락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세계경제의 엔진역할을 하던 미국 경제에 대해 불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유가관리를 위해 이달중순 하루 생산량을 50만∼100만배럴 줄일 채비를 하고 있다. 엔화가지난 연말 달러당 115엔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유로화는 94센트를 돌파,유럽의 경제성장을 예고했다. 월가의 증시전략가들은 올해 S&P500지수 기준으로 지수상승률은 15∼25%를 기록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하고 있다.올 상반기 주가가바닥을 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4분기 기업들의 순익 성장률은 4.7%로,첨단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의 추가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지난해 성적이 나빴던 첨단기술 및 통신주 대신 유틸리티,제약,금융,식료품,부동산 등 경기방어주들이 증권사 추천 종목을 채웠다. 이번주에는 12월 노동보고서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이달에나올 경제지표는 시장을 움직일 가장 큰 재료다.지난해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를 장담하던 증시전문가들은 한발짝 물러서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 3%는 잠재성장률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며물가상승 압력도 크게 낮아져 좀더 관망하며 섣부른 움직임을 보이지않겠다는 FRB 입장이 현재로선 확연하다.올해 금리인하는 단행되겠지만 시기와 인하폭은 단정할 수는 없다.국내투자자들은 해외변수는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 뒤 보수적으로 국내시장에접근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2001 증시 조망/주변여건 점검

    올해 우리나라 경제와 주식시장은 ‘전약후강(前弱後强)’ 양상을띨 것으로 보인다.상반기까지 경기둔화가 가속화되다 미국 경제회복으로 4·4분기부터는 국내경제 역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에 선행하는 주가는 올 중반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내다본다.새해 증시 주변의 호재와 악재를 짚어본다. ■호재●구조조정 마무리 정부는 늦어도 2월중 기업·구조조정을 마무리할계획이다.국민·주택은행 합병이 진행되고 완전 감자(減資) 대상 은행에 공적자금 1차 투입이 끝났다.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금융기관들의 자금중개 기능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부양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상반기에 예산의 60∼70%를 조기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간접자본시설(SOC)에 대한 조기 집행 계획영향으로 건설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 금리인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상반기(1월31일,3월20일) 금리를 0.5%포인트 이상 낮출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돼 있다. ●수급상황 호전 올해 공급물량은 한국통신의 정부지분 매각분 등 약7조원(시가총액 대비 3.8%)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의 37조원보다 훨씬적은 물량이다. 반면 수요는 3조원 규모로 조성된 연기금의 주식매수및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 1조원을 돌파한 근로자주식저축 등이 마련됐다. ■악재●경기둔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한국은행이 5.3%,한국개발연구원(KDI) 5.4%로 지난해의 9.3%,8.9%보다 낮다.교보증권 임송학(林松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경제의 경착륙 조짐,수출둔화세,반도체 가격 폭락,경기선행지수 등을 고려할 때 국내경기는 경착륙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 경기의 회복에 따라 4·4분기부터 회복세를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및 수출품 가격 불안 증권사들은 환율이 상반기에 일시적으로1,300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가격(64메가 D램 기준)의 3달러대 붕괴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 ●미 경기 연착륙 여부 불투명 미 경기선행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가2개월 연속 하락,경착륙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그렇게 되면 대미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충격을 받게 된다. ●대우차·현대건설 등 기업처리 대우차와 현대그룹 처리가 답보상태여서 증시의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균미기자 kmkim@. *전문가 투자 조언. 지난해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폭락세 속에 상당한 조정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시장 압박요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내성(耐性)을 갖췄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시장 전체를 견인할 수 있는 정보기술(IT)업종의 주가가 본격적으로 회복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추세 전환이 확인되기까지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거래소 지금의 하락국면이 1·4분기에 마무리되면 2·4분기부터는상승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 유욱재(兪昱在)연구원은 “국내 산업활동 위축과 은행권합병 진행 과정,미국 금리인하 등 3가지 변수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면서 “주가지수 500선 지지가 지난해 몇차례 검증됐다고 볼 때횡보장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규모 랠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굿모닝증권 최창호(崔倡豪)연구원은 “지금같은 조정국면에선 기업가치에 따른 종목선택은 필수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분할·저가매수 등의 투자전략을 택해야 한다”면서 “정보통신주와 우량금융주가 상대적으로 많은 재료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성장성보다는 안정성,미래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수익성,지속성장 가능성 보다는 생존가능성 위주의 투자전략이 자리잡을 것 같다. 대신증권 이동우(李東祐)연구원은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등 테마주와 신규등록종목 중 제조업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동원경제연구소 정동희(鄭東熙)연구원은 흑자기업이나 시가총액과 현금성자산이 맞먹는 기업에 대한 저가분할매수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2001년 증시 맑을까 흐릴까/ 주가 예측 ‘천양지차’

    내년의 국내 증시는 국제유동성 및 신용경색의 개선,하반기 이후 국내 경기회복,구조조정 작업 마무리 등의 여파로 상승반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이 단계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경기를 부양하고 세계적인 신용경색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나스닥시장이 조정국면을거치고 나면 국내 증시에도 상당한 상승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은행합병,공적자금 투입 등으로 기업·금융구조조정이 연초에마무리되고 상반기 3%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경기가 하반기로 가면서 회복세를 보이면 ‘유동성 장세후 실적 장세’라는 전형적인 회복국면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했다.지수상으론 적게350에서,많게는 1,200포인트까지 내다보고 있다. 개별 증권사들이 내놓은 내년 증시전망도 증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잔뜩 담고 있다. ●삼성증권=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을 전후해 국제금융시장 환경은 개선되고 국내 주가수준도 정상화될 것이다.그러나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기업의 자금조달 환경이 크게 개선될것으로 보이지 않아 부실 대기업의 퇴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경기둔화와 경상수지 흑자폭 감소 등 펀더멘털 약화와 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시장위험 상존,증시의 수급기반 취약성 등이 본격적인 추세전환을 가로막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미국 금리인하와정부의 경기부양책 검토에 따른 일시적인 유동성 분출로 반등국면이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구조조정 효과는 2002년 이후에나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LG투자증권=성공적인 기업·금융구조조정이 특히 중요하다.국제유동성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구조조정만 제대로 이뤄진다면 주가하락 요인은 많지 않을 것이다. 코스닥시장은 2·4분기 이후 반전 시도가 가능할 것이다. ●대우증권=3·4분기까지 조정국면을 거치다 4·4분기부터 회복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이는 국내경기가 증시에 상승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다.시중 잉여유동성이 증시의 수급상황을 호전시키고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영향과 IT관련주의 부활 여부가 핵심 재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2002년까지 주가저평가 국면이 계속되겠지만 구조조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경우 주가가 일시적으로 급반등할 가능성이있다. 미국의 금리인하로 1·4분기를 전후해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투자신탁증권=주가 저평가 및 국내외 금융완화정책으로 1∼2차례에 걸쳐 유동성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SK증권은 미국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유동성 증가에 따른 상승장세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원증권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상반기 중 국내경기가 다소 혼란을겪겠지만 하반기부터는 미국의 금리인하,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른 효과가 현실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굿모닝증권은 증시가 상반기엔 약세를 보이다가 하반기들면서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증권도 상반기 중 상승 반전을 마련한 뒤 하반기부터 완만한 수급개선이 이뤄져 증시가 활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월가 전문가들 분석. 국내 주식시장의 향방에 중요한 가늠자인 미국 주식시장의 2001년전망은 어떨까. 미국월가 전문가들은 경기둔화에도 불구,내년 증시 전망은 밝게 보고있다.내년 미국 증시의 특징을 한마디로 ‘신약구강(新弱舊强)’으로 정리한다.신(新)경제주의 약세와 구(舊)경제주의 강세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경제전문 주간지 ‘비즈니스 위크’ 최신호(25일자)에 따르면투자분석가 40명의 내년 연말 평균예상치는 다우지수 1만2,015포인트,S&P500지수 1,558포인트,나스닥지수 3,583포인트로 나타났다. 지난 22일의 지수에 비해 각각 12.9%,19.3%,42.3%가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증시가 회복되고,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내년 3월까지 최대 0.5%포인트 가량 금리를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다우 1만2,015포인트,나스닥 3,583포인트 예상-미국 투자전문가들은 금리인하,주가 저평가,풍부한 유동성 등으로 내년 주요 3대 지수가 두자릿수의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같은 요인들은 경기둔화에 따른 수익악화 영향을 어느 정도 상쇄할 것으로 분석됐다. 수익조사업체인 퍼스트콜에 따르면 내년 기업수익증가율 예상치는지난 10월초의 14.8%에서 10.6%로 하향조정됐다. 비기술주와 구경제종목 비중이 75%를 차지하는 S&P500지수의 전망치는 모건스탠리가 1,600,골드만삭스 1,650,UBS워버그 1,715,매릴린치1,720,리먼브라더스 1,800로 지난 22일보다 23∼38%가 높다. 월가 전문가들의 내년도 전망치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천차만별이다. 다우지수의 경우 8,100∼1만3,750포인트,나스닥지수 1,800∼4,600포인트로 편차가 심하다. ●유망주는 시장-분석가들은 금융,기술,헬스케어 종목들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했다.금리인하의 수혜주로 금융,기술주 등을 꼽았다. 대표적 구경제주인 에너지,통신,자동차,항공기,제조업체,주택,보험업체들의 강세를 예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증권사 선정 테마주. 증권사들은 공기업 및 금융 구조조정과 IMT-2000,디지털위성방송 관련주들을 내년의 유망 테마종목군으로 꼽았다. 전통적인 경기방어주와 IT산업 관련주를 단골 메뉴로 내세운 가운데환경·바이오산업과 최근 주목받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주를 테마종목에 포함시킨 증권사도 더러 있다. 대신증권은 5개의 예상 테마종목군을 꼽았다.▲금융 구조조정을 통한 초대형 금융기관 탄생 예고(은행·증권) ▲첨단기술로 무장한 하이테크산업(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IMT-2000 및 이동통신·네트워크장비,전자상거래 및 전자화폐와 솔루션,디지털·위성방송) ▲유전자지도 공개로 성장성이 부각된 바이오테크 ▲공기업 민영화(한국전력·한국전기통신공사) ▲환경산업 및 엔터테인먼트 문화산업 등이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경기방어주,환율수혜주,금리민감주,외국인 선호주,M&A관련주,실적호전주 등 6개를 유망 테마종목군으로 꼽았다. 동원증권은 달력에 맞춘 테마흐름을 예측해 눈길을 끈다.1∼2월에는구조조정 마무리로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금융주,시장 초점이 기업 구조조정에 맞춰질 3∼4월엔 재무우량주(3∼4월)를 예상 테마로 전망했다.5∼6월에는 상반기 오버슈팅의 잠재성이 돋보이는 M&A관련주, 7∼8월에는 경기가 바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이는 반도체관련주를 꼽았다. 9∼10월엔 내수부진을 수출로 돌파할것으로 예상하고 엔고수혜주를테마로 내세웠다. 11∼12월에는 미국경기 연착륙과 국내 유동성 압박해소에 따라 외국인 선호주가 핵심테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굿모닝증권은 ▲경기위축 국면에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경기방어주 ▲원화가치 평가절하의 수혜가 기대되는 전자부품·조선산업 ▲금융 구조조정의 혜택을 받는 우량금융주 ▲주가의 추가 조정시낙폭이 큰 블루칩 등을 유망종목군으로 선정했다. 김재순기자
  • [자격증 따라잡기]

    2001년 신설 예정인 국가기술자격 16개 종목을 시리즈로 소개한다.내년 관련법 개정후 2002년부터 검정이 시작된다. 부동산 경영관리사는 국가나 개인의 부동산 경영과 관련해 재산관리방법, 부동산 이용에 대한 기획제안,투자가치 산정,비용 및 편익분석,국토이용 및 토지이용 계획 등에 대해 의뢰자의 의사 결정을 돕는전문가다. 앞으로 개인의 재산관리업무와 기업의 부동산운용 업무,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부동산 정책 등 다양한 활동영역과 지속적인수요증대가 예상되고 있어 유망한 직종으로 보인다. ◆검정기준 국가가 개인의 부동산 경영과 관련한 재무관리방법,부동산 이용에 대한 기획,투자가치 산정,비용 및 편익 분석,국토이용 및토지이용계획 등에 대해 전문적 지도 및 적절한 판단 기준 제공 유무. ◆응시자격 감정평가사의 자격 취득 후 4년이상 종사자.공인중개사자격 취득후 6년이상 종사자.주택관리사 자격취득 후 6년이상 종사자. ◆검정방법 1차 필기시험(단답형 및 주관식 논술형),2차 면접시험(구술형 면접시험)◆시험과목 부동산경영관리 부동산투자금융,부동산기획개발,부동산관련 법규,부동산경영 관리실무 및 응용기술.문의 노동부 자격지원과(02) 503-9758. 오일만기자 oilman@
  • 국가자격증 16종 내년 신설

    학교 수업을 마친 아동을 보호·지도하는 ‘방과후 아동지도사’가국가로부터 전문 직업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소비자 피해를 적절히 해결하고 복잡한 현대 시장환경에서 소비자선택을 돕는 소비자전문상담사도 유망 자격증이 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19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2001년도 신산업분야국가기술자격에 방과후 아동지도사 등 16개 종목을 신설하기로 하고오는 22일 공청회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내년 상반기 중에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을 개정,이들 16개 종목에 대해 2002년 초부터 검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설 종목에는 국제회의 유치·기획 등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 ‘컨벤션기획사’와 국가나 개인의 부동산경영 등에 대해 자문해주는 ‘부동산경영 관리사’도 포함됐다. 이밖에 ▲기상학 전반의 지식을 갖추고 예보 등의 생산 업무와 그응용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상예보 기술사’ ▲발달장애 환자로 진단된 환자의 발달상태를 평가하고 발달 전반의 향상을 촉진하는‘발달장애 교육치료사’ ▲색채 조사 및 분석,색채 디자인, 색채 관리 등의 직무를 수행하는 ‘컬러리스트’ 등의 이색 직종들도 눈에띈다. 플라스틱 창호기능사, 전산응용토목제도 기능사, 전자회로 설계산업기사, 디지털제어 산업기사, 항로표지기사(항로표지기사·항로표지산업기사·항로표지기능사로 세분), 패션머천다이저, 캐릭터디자이너,공인환경평가사, 환경영향평가사, 임상심리사 등도 새로운 자격으로 인정된다.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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